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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BJ에게 1억여원 송금한 초등생

[핫키워드] BJ에게 1억여원 송금한 초등생

초등학생이 부모 몰래 온라인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하쿠나라이브'에서 1억3천만원을 결제해 논란이 된 가운데 하쿠나라이브가 뒤늦게 전액을 되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4일 하쿠나라이브는 김모(11) 양의 아버지 김모(46) 씨에게 환불하지 못했던 금액 약 4천630만원을 최종 환불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8월 김 양은 어머니의 휴대전화와 연동된 계좌를 통해 해당 앱에서 1억3천만원으로 게임 아이템(다이아몬드)을 구매해 BJ 35명에게 보냈다. 이를 알게 된 김 씨는 환불을 거듭 요청했고, 사업자가 전체 회의를 열어 BJ 34명으로부터 1억원가량의 환불을 약속했다.

2020-11-04 18:39:34

[TV]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의 청년들이 겪는 노동현장

[TV]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의 청년들이 겪는 노동현장

EBS1 TV '다큐 잇'이 5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직장을 선택한 청춘들이 있다.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의 젊은 노동자들이 노동현장에서 겪는 차별과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따라간다.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특성화고 진학을 선택한 강보람 씨는 아버지의 권유로 무역학과를 선택했다. 하지만 출발선부터 대학교 졸업생들과 다르다. 고졸과 대졸은 아예 직급 체계가 달라서 관리직에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마냥 쉽지만은 않은 첫 사회생활을 어떻게 이겨 낼 수 있을까?특성화고 출신 이진아(가명)씨는 현장실습을 거쳐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들어갔지만, 과도한 업무와 야근에 대한 수당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일을 그만두었다. 어리고, 경력이 없고, 고졸이라는 이유로 직장에서 가장 궂은 일을 장시간 도맡아 하게 되는 구조로 내몰린다. 어떻게 하면 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을까 고민해본다.

2020-11-04 15:01:25

방탄소년단 지민, 'BE' 콘셉트 포토 공개…빠져드는 '블랙홀 매력'

방탄소년단 지민, 'BE' 콘셉트 포토 공개…빠져드는 '블랙홀 매력'

​방탄소년단은 지난 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멤버 지민의 새 앨범 'BE'(Deluxe Edition)의 두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앞서 3일 0시에 공개된 첫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집약적으로 보여준 지민은 두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남성적 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아우라의 상반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공개된 사진 속 지민은 올블랙 착장으로 카메라를 들거나 소파에 앉아 어딘가를 강렬히 응시하고 있다. 특히 그의 치명적이고 강인한 옴므파탈로 변신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사진마다 색다르다, 천재야 천재","빠져드는 블랙홀 매력'' 등의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이번 첫번째 'BE' 콘셉트 포토로 단 10분만에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비롯해 일본 트위플 1위와 전 세계 각종 SNS를 장악한 지민은 유명 매체들과 샐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버즈피드 영국의 기자 이크란 다히르(Ikran Dahir), 2백 40만 팔로우를 보유한 일본 최고의 인플루언서인 D이 주목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그룹 페이스북 공식 계정인 '페이스북 앱'(Facebook App) 역시 '완벽하다'(Perfect)고 극찬하는 등 끊임없는 애정 공세를 받았다.​한편, 방탄소년단의 새앨범 'BE'는 오는 20일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으로 구성과 콘셉트, 뮤직비디오 등 앨범 제작 전반에 걸쳐 멤버들의 적극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11-04 10:05:32

박휘순 예비신부 천예지 누구? 17살 차이 극복 '윤은혜 닮은꼴' 화제

박휘순 예비신부 천예지 누구? 17살 차이 극복 '윤은혜 닮은꼴' 화제

개그맨 박휘순의 예비신부 천예지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앞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박휘순과 그의 아내 천예지의 신혼 일상이 최초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박휘순의 예비신부 천예지는 1994년생으로 17세 연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일적으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과거 박휘순은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결혼사실과 함께 예비신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예비신부와의 첫만남과 관련해 "행사 미팅을 한 뒤 자연스럽게 번호 교환 후 밥을 먹었다"며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는데 긴 시간 느끼지 못했던 설렘이 느껴졌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두 사람은 1년 365일 가운데 363일을 만났다. 특히 강원도 삼척인 예비 장인장모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박휘순은 6개월 동안 매달 600km를 왕복하는 열정을 발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11-04 09:51:26

[TV] 남해 하우스의 큰언니 박원숙 데뷔 50주년 파티

[TV] 남해 하우스의 큰언니 박원숙 데뷔 50주년 파티

KBS2 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4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큰언니 박원숙의 데뷔 50주년 기념 파티 모습이 공개된다. 먼저 박원숙을 위해 남해까지 달려온 서권순에 이어 자타공인 원숙바라기 임현식이 로맨틱하게 등장한다.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한 임현식은 남해 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집안 곳곳을 살피며 "시골에 살면 남자가 할 일이 많지 않냐"며 호시탐탐 박원숙의 옆자리를 노리는 모습을 보인다.동생들은 깜짝 축하단 임현식·서권순의 방문을 시작으로 큰언니를 위한 본격적인 파티 계획을 발표한다. 동생들의 계획은 직접 수확한 쌀로 햅쌀밥 짓기와 낚시로 잡은 갈치로 상 차려주기이다.자매들은 집 근처 논에서 직접 벼를 베고 낟알을 털며 햅쌀 탄생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어 갈치 낚시를 위해 어두운 바다를 찾는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다. 이때 김영란이 "원숙 언니를 위해서 뭐라도 하자"며 적극적으로 나서다 다리가 찢어질 뻔하는데….

2020-11-03 14:50:39

어울아트센터에서 관람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명화극장 '비비안리 회고전'

어울아트센터에서 관람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명화극장 '비비안리 회고전'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가 오는 5일(목)~7일(토)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비비안 리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EAC명화극장 : 비비안 리 회고전'을 연다.5일(목) 오후 7시 30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가 상영된다. 할리우드의 가장 드라마틱한 영화로 평가받으며, 물오른 연기를 펼친 비비안 리에게 195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수여한 작품이다.6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의 동명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안나 카레니나'(Ana karenina)를 통해 수차례 제작된 뮤지컬과 영화 중 최고의 안나로 손꼽히는 비비안 리의 인상적인 감정연기를 만날 수 있다.마지막 날인 7일(토) 오후 3시에는 비비안 리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가 관객을 만난다. 아카데미상 10개의 부문을 수상한 대히트 작품으로 4시간 가까운 긴 시간동안 극적인 스토리라인은 물론 비비안 리의 다채로운 패션을 살피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해당 공연장은 바코 4K 영사시스템과 돌비서라운드 음향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회고전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320-5120)를 통해 할 수 있다.

2020-11-03 13:39:58

[TV] 보드 위에서 능숙하게 파도를 지배하는 제주 소년

[TV] 보드 위에서 능숙하게 파도를 지배하는 제주 소년

3일 오후 9시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세계 최고의 패들보드 서퍼를 꿈꾸는 제주 소년을 만난다.바람 부는 날이면 항상 나타난다는 바람의 신을 찾아 제주 바다로 간 제작진은 보드 위에서 노를 저으며 두 발로 서 있는 소년을 발견한다. 어른도 휩쓸리는 거친 파도를 타며 능숙하게 서핑을 하는 소년은 열 살 SUP 서퍼 한조엘 군이다.SUP는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으며 파도를 타는 종목이다. 조엘은 패들보드와 노, 바람만 있으면 된다. 노엘은 보드 위에서 연달아 도는 건 기본이고 발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위치 스탠드 기술에 어른들도 어렵다는 피벗턴 기술도 가뿐히 성공한다. 여기에 움직이는 보드 위에서 팔굽혀펴기 개인기까지 선보여 관광객의 시선을 집중시킨다.서핑을 좋아하는 아빠의 영향을 받아 다섯 살 때부터 SUP 서핑을 접한 조엘은 바다 상황이 좋지 않을 땐 땅에서 연습용 스케이트보드를 타거나 균형 감각을 키우기 위해 보드를 타고 양궁까지 한다.

2020-11-02 15:15:28

[TV] 골 깊은 봉화에서 만나는 동화 속 가을 풍경

[TV] 골 깊은 봉화에서 만나는 동화 속 가을 풍경

EBS1 TV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가 2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가을의 절정을 맞은 산골마을 경북 봉화에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한 낭만 가객 신계숙의 기행이 소개된다.첩첩산중 골 깊은 곳에도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나무들은 잎을 떨어뜨리는데 오히려 싱싱한 이파리를 키워내는 것이 있으니 바로 고랭지 배추다. 어디선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지게 짐을 거뜬히 지는 계숙 씨는 배추 농부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이어 계숙 씨는 봉화의 고고한 소나무 아래 피는 고귀한 송이를 찾아 농부를 따라 나선다.그리고 봉화의 협곡을 달리는 V-train 완행열차에 올라 숨 막히는 풍경을 마음껏 감상한다. 분천마을에서는 귀촌인 5인방, 독수리 오형제를 만난다. 봉화의 매력에 푹 빠진 이 낭만 형제들을 위해 계숙 씨가 모처럼 중국 요리 특기를 발휘한다.가을날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귀한 음식이 가득한 이번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동화 속에 들어온 듯 황홀할 것이다.

2020-10-30 14:50:30

[TV] EBS1 '내 이름은 튜니티'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TV] EBS1 '내 이름은 튜니티'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EBS1 TV 일요시네마 '내 이름은 튜니티'가 1일(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방랑자 튜니티(테렌스 힐 분)는 정처 없이 떠돌다가 형 밤비노(버드 스펜서 분)가 보안관 노릇을 하고 있는 도시로 가게 된다. 밤비노는 실은 진짜 보안관이 아니다. 그는 진짜 보안관의 다리를 부러뜨려 죽게 만든 뒤 보안관 노릇을 하고 있는 것뿐이다.그리고 보안관 밤비노에 대항하는 마을의 지주와 일당들이 있다. 튜니티와 밤비노는 이 지역에서 모르몬교도들을 축출하고 그 땅을 뺏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는 지주 일당과 대결하게 된다. 이들은 밤비노와 튜니티를 처치하기 위해 검은 옷의 해결사를 고용하지만 실패한다.영화는 스파게티 웨스턴 장르에 희극적인 요소를 가미한 영화다. 스파게티 웨스턴은 기존 정형화된 미국 서부영화의 틀을 캔 1960, 70년대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서부영화다.미국 서부영화가 영웅주의와 개척 정신을 그린다면 스파게티 서부극은 자신의 이해와 탐욕을 위해 싸우고 이 과정에서 온갖 음모와 배신이 얽히고설킨 영화이다.즉 스파게티 웨스턴은 권선징악과 영웅주의로 공식화된 미국 정통 서부극과 달리 조연은 물론 주인공조차 악당에 가까워 선악의 경계마저 모호한 인물들을 그린다. 이탈리아 자본을 들여 만들었기에 이 나라 대표 음식 이름을 따 스파게티 웨스턴이란 명칭으로 굳어졌다.

2020-10-30 14:40:24

BTS 지민 '한국어 노래' 솔로곡들, 전세계 라디오 방송에 '끊임없이 송출'

BTS 지민 '한국어 노래' 솔로곡들, 전세계 라디오 방송에 '끊임없이 송출'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들이 지구촌 곳곳의 라디오에 연이어 흘러 나오며 해외 현지에서의 인기가 화제다.지난 달 지구 반대편인 콜롬비아 라디오 채널 'Solo Generos Colombia'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와 필터(Filter)를 선곡했다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려왔다.인도네시아 라디오 'ParamudaRadio'에서도 지민의 인기 솔로곡 '필터'가 흘러나왔으며, 말레이시아 라디오 'ERA'에서는 정식 앨범 수록곡이 아닌 '사운드 클라우드'에 발표한 지민의 첫 자작곡 '약속'을 선곡하기도 했다.영상이나 자막을 볼 수 없는 해외의 라디오에서 자국어나 영어가 아닌 한국어 노래를 선곡 한다는 것은 지민의 글로벌한 영향력과 인기를 반증하는 것이다.​지민의 솔로곡들은 올 해만 해도 미국,프랑스,일본,러시아,노르웨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파라과이,포르투갈,한국,슬로바니아,싱가폴,터키,니카라과,필리핀 등 지구촌 곳곳에서 선곡되는 현상을 보여 그 인기가 대단한 것을 알 수 있다.진입 장벽이 높은 전세계 라디오 방송국들이 지민과 그의 솔로곡들에 보인 관심은 이미 유명했다.지난 달 13일 지민의 생일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약 30개 가까운 주요 라디오 방송사들이 일제히 축하했다. 아이하트 라디오,KISSFM, Wild 94.9,106.1 KISSFM,104.2Nile FM,B1039 플로리다,La Mwga 콜롬비아,RADIO.COM,WilD 95.5,103.5 KISS FM,B96 시카고, 92.1 The Beat,1075 THE RIVE, HIT FM에스파냐,브라질 ,벨기에,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등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까지 전세계 라디오 채널 공식 계정에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한편, 지민은 지난해 미국 라디오 방송국 '97.1 AMP 주최의 '이상형 월드컵'에서 미국의 간판 팝스타들 속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결승에서 닉 조나스(Nick Jonas)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0-10-30 10:12:40

방탄소년단 뷔 글로벌 팬들, 생일 기념 기부 프로젝트 '현재 진행형'

방탄소년단 뷔 글로벌 팬들, 생일 기념 기부 프로젝트 '현재 진행형'

방탄소년단 뷔의 글로벌 팬들이 전 세계에 끊이지 않는 선행을 펼쳐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뷔의 글로벌 팬베이스 뷔유니언(VUNION)은 '국제 예술인의 날(International Artist Day)'을 맞이해 'The Dreaming Zebra Foundation'(이하 'Dreaming Zebra')에 기부했다.Dreaming Zebra 재단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개성을 수용하고,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부금은 특히 COVID-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환경이 열악한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사용된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관점으로 생각하는 뷔의 특별함에 감동한 뷔유니언은 'Dreaming Zebra'를 통해 젊은 예술가들을 후원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미술 및 음악용품을 제공했다. 'Dreaming Zebra'는 뷔유니언의 기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편지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뷔유니언은 뷔의 생일인 12월을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생일 기념 자선 활동을 펼쳐왔다. 뷔가 살아온 25년을 기념하기 위해 '태형'(뷔의 본명)의 이름으로 25개의 자선단체에 기부나 후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최근 뷔유니언은 유엔 연설에서 팬데믹 상황에서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뷔로부터 영감을 받아 '국제 정신건강연맹'에 기부했고, 이에 WHO(세계보건기구)의 소셜 미디어 책임자인 'Sari Setiogi Griberg'가 자신의 트위터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또 'Save the Children(세이브 더 칠드런)'에도 뷔의 본명인 '김태형'의 이름으로 긴급자금을 기부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청소년들을 돕는데 앞장섰다. 이처럼 뷔의 글로벌 팬들은 뷔로부터 받은 따뜻한 사랑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며 팬덤 문화의 본보기로 앞장서고 있다.

2020-10-30 10:04:35

'씨엘 꽃이 피었습니다' 돌아온 '5STAR' K-POP 퀸

'씨엘 꽃이 피었습니다' 돌아온 '5STAR' K-POP 퀸

10개월 만에 신곡 'HWA'와 '5STAR'로 컴백한 가수 씨엘(CL·사진)이 '그 누구도 아닌 씨엘'을 음악으로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씨엘은 29일 진행한 컴백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신곡은 씨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이제는 이채린보다 씨엘로 살아온 인생이 더 많은 만큼, '씨엘'이란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풀어내보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K-POP 여왕의 귀환 치고는 겸손한 인사말인 것.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인 만큼 씨엘은 전혀 다른 색깔의 'HWA'와 '5STAR' 두 곡을 발표했다. 씨엘은 'HWA'에 대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외치고 '짠'하고 나타나듯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인사를 드리는 곡"이라며 "씨엘의 느낌을 잘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5STAR'에 대해서는 "편안하고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며 "침대 광고에서 나온 '별이 다섯개'와는 아무련 관련이 없다"고 웃어 보이기도 했다.CL은 미국 유명 토크쇼인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쇼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해 신곡 'HWA'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이후 2년여 만의 무대다. 제임스 코든 쇼에서의 컴백 무대는 씨엘이 한국을 넘어 미국 음악 시장에서도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아티스트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씨엘은 "4년 전에 '제임스 코든쇼'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한 첫 여성 솔로가수가 바로 나였다"며 "컴백을 앞두고 먼저 출연을 제안 받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어 출연하게 돼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제임스 코든쇼'에서 선보인 'HWA' 무대의 배경이 된 국립현대미술관(MMCA)에 대해서는 "한국에 올 때마다 방문할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곳"이라며 "앨범을 만들면서 영감을 얻은 곳이기도 한데, 무대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사실 씨엘과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였다. YG 대표 그룹 '2NE1'의 리더로 오랜기간 활동한 이력이 너무 선명한 탓이다. 그런 그가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만큼, 새 소속사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씨엘은 "앨범이 제작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했는데, 홀로 활동하다보니 그 과정을 모두 참여할 수 있게 돼 정말 좋다"며 "팀을 만들어 '베리체리'라는 회사를 만들었는데, 회사 식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지내면서 앨범 작업을 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컴백에 앞서 투애니원 멤버들로부터 응원도 받았다고. 그는 "서로 솔로활동을 하면서 응원할 일이 많아졌다. 같이 활동할 때는 같이 응원을 받는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따로 하니까 각자 응원을 많이 해주고 힘을 준다. 어디에나 옆에 있다는 든든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씨엘은 이번 신곡을 시작으로 꾸준히 새 앨범을 발표하며 대중과 거리감을 좁히겠다고 선언했다. 씨엘은 "너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음악과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라며 "11월 말에 앨범을 또 낼 예정인데, 꾸준히 음악으로 인사드리는 씨엘이 되고 싶다"고 했다.씨엘은 또 "이번 곡에 '씨엘의 이미지'를 담았다면, 다음 앨범부터는 씨엘이 할 수 있는 장르에 하나둘 도전장을 던질 것"이라며 "음악은 나를 표현하는 언어와도 같다. 음악으로 씨엘을 다채롭게 표현하겠다"고 다짐했다.씨엘은 29일 낮 12시 신곡 'HWA'와 '5STAR'을 발매했다. 'HWA'는 우리에게 익숙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후렴구로 활용한 신나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HWA'에 담긴 중의적인 의미를 생각하면서 CL의 자신감 넘치는 가사들이 듣고 있으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자신감이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5STAR'는 사랑에 빠진 솔직한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매력적인 CL의 보컬을 느낄 수 있다. 섹시함의 밸런스를 잘 살려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여성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2020-10-29 16:53:44

[TV] 보호자 손길 거부하는 반려견의 이상 징후 체크

[TV] 보호자 손길 거부하는 반려견의 이상 징후 체크

EBS1 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가 30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손만 대도 폭발하는 까칠한 문제견 곰례(4·믹스)의 첫인상은 예상과는 달리 얌전한 모습이다. 제작진이 방심하고 있던 그때, 산책 줄을 든 보호자가 곁으로 다가가자 금세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된다. 산책 줄을 채우려 하자 갑자기 돌변해 공격하며 화를 이기지 못한 곰례는 결국 보호자에게 입질을 하고야 만다.만지려고 하면 시한폭탄처럼 터지는 녀석의 분노와 공격성은 목욕할 때도 예외가 없다. 물리지 않기 위해 씻기는 내내 곰례의 눈치를 봐야 하고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매번 도망을 가는 곰례 때문에 목욕 시간마다 추격전이 벌어진다. 예민한 곰례는 발톱 깎기, 귀 청소 등 기본 관리조차 거부해 보호자의 걱정은 커져만 간다.이런 문제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던 중 갑자기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게 된다. 곰례를 위한 맞춤 솔루션과 함께 보호자들이 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반려견의 이상 징후를 알려준다.

2020-10-29 14:51:43

[김중기의 필름통] 새 영화 '담쟁이' '젊은이의 양지' '위플래쉬'

[김중기의 필름통] 새 영화 '담쟁이' '젊은이의 양지' '위플래쉬'

◆담쟁이감독: 한제이출연: 우미화, 이연, 김보민새로운 형태의 구성원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묻는 드라마다. 40대 교사 은수(우미화)와 20대 의류매장 직원 예원(이연)은 행복한 동거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끔찍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은수는 중상을 입고 은수의 언니 은혜는 사망한다. 은수는 장애인이 되었고, 은혜의 딸 수민은 고아가 된 것. 오래도록 재활치료를 해야 하는 은수는 예원에게 짐이 될 수 없어 이별을 말하지만 예원은 사랑하는 은수의 곁을 지킨다. 세 여성이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낯선 형태다. 여느 가족처럼 바닷가에도 놀러 가는 등 이들은 행복한 가족으로 살아가는 듯하다. 하지만 세상의 규범은 그들이 한 가족이 되는 것을 가로막는다. 법적인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생기는 문제들을 통해 동성커플의 현실을 담았다. 99분. 15세 이상 관람가.◆젊은이의 양지감독: 신수원출연: 김호정, 윤찬영, 정하담무한경쟁에 시달리는 젊은 청춘들의 현실을 미스터리 형식으로 그렸다. 채권추심 콜센터의 계약직 센터장 세연(김호정)은 업무실적과 정규직 채용을 빌미로 자리를 위협받는다. 세연의 콜센터에서 현장 실습을 하게 된 19살의 준(윤찬영)은 사진이라는 자신의 전공과는 너무나도 무관한 일에 적응하지 못한다. 여느 날처럼 늦은 밤까지 독촉 전화를 하던 준은 얼떨결에 직접 카드 연체금을 받으러 가게 된다. 도저히 못 하겠다고 울먹이며 전화한 준에게 세연은 어떻게든 돈을 받아오라며 윽박지른다. 그날 밤, 유서를 남긴 채 사라진 준이 변사체로 발견된다. 그리고 세연에게는 준으로부터 사건의 단서가 담긴 메시지가 하나씩 도착한다. '유리정원', '명왕성' 등의 작품으로 주목 받은 신수원 감독의 신작. 114분. 15세 이상 관람가.◆위플래쉬감독: 데미안 셔젤출연: 마일스 텔러, J.K. 시몬스데미언 셔젤 감독의 장편 데뷔작. 2015년 개봉한 화제작으로 이번 주 재개봉했다. 뉴욕 셰이퍼 음악학교 최고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 신입생 앤드류(마일스 텔러)가 악명 높은 폭군, 플레쳐(J.K. 시몬스) 교수의 압박을 이겨내고 완벽한 스윙을 완성하게 되는 뮤직 드라마. 플레쳐 교수는 밴드를 지휘하며, 아이들을 혹독하게 가르친다. 폭언, 폭행도 일삼는다. 그의 학습법에 많은 아이들이 포기를 한다. 하지만 앤드류는 최고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미친 듯이 연주에 몰두한다.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한 상황에서도 연주를 하고 싶어 경연장에 오른다. 그리고 연주를 하다가 실수를 하게 되고, 플레쳐 교수는 그에게 악담을 퍼붓는다. 휘몰아치는 연출과 J.K.시몬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다시 봐도 좋은 영화다. 106분. 15세 이상 관람가.

2020-10-29 14:30:00

[김중기의 필름통] '에디슨의 경쟁자' 테슬라의 삶과 업적, 그리고 고뇌

[김중기의 필름통] '에디슨의 경쟁자' 테슬라의 삶과 업적, 그리고 고뇌

니콜라 테슬라(1856~1943), 시대를 앞서간 천재 과학자이자 발명가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발명가 하면 에디슨을 먼저 떠올린다. 에디슨이 수완 좋은 사업가라면 테슬라는 비사교적인 과학자이자 몽상가였다.한 예로 에디슨은 1893년 영사기 키네토스코프를 발명한다. 동전을 넣고 구멍을 통해 보면 영상을 볼 수 있는 기계였다. 관객이 관람료를 내고 영상을 보는 최초의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1895년 뤼미에르 형제의 시네마토그라프가 영화의 탄생 타이틀을 가져간다. 시네마토그라프는 하나의 영사기로 투사된 영상을 관객이 다 같이 보는 현재의 극장 형태였다. 에디슨이 요지경 같은 영사기를 발명한 것은 관객 1명 당 1개의 영사기가 필요한, 그래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리겠다는 비즈니스 마인드의 산물이었다.그가 테슬라와 전류 전쟁을 벌인다. 에디슨은 직류를, 테슬라는 교류 시스템을 들고 나왔다. 에디슨은 테슬라의 교류를 비판하기 위해 비인간적인 실험도 마다하지 않는다. 고압 교류로 동물을 죽이는 공개 실험도 하고, 교류 전기의자로 사형집행까지 했다.그렇지만 테슬라의 교류가 적은 손실로 전류를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인정되면서 현대 전기문명의 태초를 열게 된다. 더구나 인류에게 이점이 있는 교류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자신의 특허권마저 포기한다. 자신의 이익에만 매달렸던 에디슨과 차이를 보여주는 대목이다.28일 개봉한 '테슬라'(감독 마이클 알메레이다)는 전류 전쟁 이후 테슬라의 삶과 업적, 고뇌를 다룬 영화다. 에디슨(카일 맥라클란)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테슬라(에단 호크)는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꿀 위대한 발명에 착수한다. 빛, 에너지 정보를 전 세계에 무선으로 전송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위해 최고의 자본가 J. P. 모건(도니 케샤와즈)의 도움을 구한다. 그는 콜로라도의 연구소에서 하늘로 번개를 쏘아 올리는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테슬라 코일에 대한 연구다.각본과 제작, 감독까지 맡은 마이클 알메레이다의 테슬라에 대한 '흠모'는 영화 속에 잘 묻어난다. 에단 호크는 테슬라의 괴팍한 성격과 타협하지 않는 태도와 그에 따른 고독 등을 찡그린 표정과 깊게 난 이마 주름, 혼잣말 같은 대화 등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당시 테슬라 코일 등을 그린 판화와 그림으로 그려진 나이아가라 폭포 등 표현 기법도 상징성을 더한다. 테슬라의 머릿속에만 있던 이미지를 형상화 한 것으로 다소 비현실적 묘사들이다. 그러다 보니 영화가 얼기설기, 겉도는 대화처럼 불친절하다.영화를 보기 전 테슬라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다. 테슬라 코일은 수십만 볼트의 전압을 만들어내는 장치다. 이를 통해 최초의 형광등과 네온 등을 만들어 낸다. 영화에서 형광등과 네온으로 장식된 무대가 나오는 배경이다.에디슨은 테슬라에게 전기를 싼 값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고안하면 거액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에디슨은 약속을 어겼고, 테슬라는 그와 결별한다. 심지어 1915년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거론됐지만 테슬라가 그와 함께 상 받기를 거부해 둘 다 수상하지 못했다는 설도 있다.에디슨과 함께 등장하는 인물이 J. P. 모건과 조지 웨스팅하우스(짐 캐피건)이다. 모건은 미국 최고의 자본가로 테슬라에게 연구비를 투자한 금융인이고, 웨스팅하우스는 테슬라의 가능성을 알아본 사업가이다. 1895년 나이아가라 폭포에 교류발전기를 사용한 수력발전소를 건설한 인물이다.또 테슬라는 결벽에 가까운 기벽도 있었다. 식사 전 광택이 나도록 스푼과 컵을 닦는 버릇이 있었다. 손수건은 흰 비단으로 된 것만 썼다. 영화에서는 냅킨을 수북이 쌓아놓고 스푼을 닦는 그가 잘 묘사돼 있다. 테슬라는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난 세르비아인으로 젊은 시절 미국으로 이민 갔다. 이런 이력이 그가 다소 폐쇄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 것이라 짐작된다.영화는 극 중 인물인 J.P. 모건의 딸 앤 모건(이브 휴슨)이 테슬라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글에서 검색된 에디슨과 테슬라의 이미지의 개수를 통해 둘의 다른 인식을 보여 주는 등 색다른 접근을 시도하기도 한다.그러나 테슬라가 추구했던 혁신적인 창조성, 삶의 목표와 철학 등을 뚜렷하게 보여주지 않은 점이 아쉽다. '이런 선택을 했다면' 이란 가정법도 영화에서 등장하지만, 전기의 마법사, 몽상가, 발명가, 과학자 등 무수하게 불리는 테슬라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102분. 12세 이상 관람가.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20-10-29 14:30:00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코로나19의 장기화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무인도라는 공간을 핫플레이스로 만들어버렸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천혜의 자연 속으로 들어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무인도이기 때문이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무인도의 야생에서 찾는 관계의 묘미를 보여준다.◆안정환과 이영표가 쏘아올린 작은 공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파일럿 방송으로는 이례적으로 8%(닐슨 코리아)라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끌어 모았다. 사실 기획 콘셉트만으로도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이런 결과는 어느 정도 예측된 것이었다. 물론 안정환은 이미 예능의 선수(?)가 된 지 오래지만, 그와 함께 과거 2002년 월드컵에서 이태리전 역전골을 만들어냈던 이영표가 출연한다는 소식은 이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월드컵 이후 안정환은 MBC에서, 이영표는 KBS에서 각각 축구해설위원을 맡아 국제축구경기가 벌어질 때면 이들은 경쟁의 위치에 놓여 있었다. 게다가 두 사람의 해설 스타일은 그들의 다른 성격만큼 달라서 그것만으로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정환이 해설위원으로서도 할 말은 하는 다소 직설적인 해설을 했다면, 이영표는 꼼꼼하게 전략과 선수를 분석해 내놓는 해설로 주목받았다. 그러니 예능 프로그램에 익숙해진 안정환이라고 해도 그와 성격이 상반된 이영표가 붙어 있는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색다른 조합으로 호기심을 잡아 끈다.핵심은 한때 동고동락하며 국가대표를 이끌었고 해외에서도 활약하며 선후배로서 친한 그들이지만 이들이 무인도라는 다소 힘겨운 상황 속에 들어가게 된다는 점이다. 평시에 깍듯했던 선후배 관계의 평온함은 과연 이 달라진 환경 속에서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예상대로 이들은 힘든 상황에 드러나는 진면목으로 인해 서로 맞지 않아 툭탁대는 관계의 마찰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 부분은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가진 예능의 핵심이었다. 친해 보였던 사람들이 불을 피우거나 먹거리를 찾아 나서면서 생겨나는 갈등은 관찰자 시점으로 보면 웃음을 유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뭐든 잘 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렇게 야외에 나와서 캠핑을 하거나 불을 피워 무언가를 해먹는 것 자체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이영표는 선배 안정환이 시키는 일들을 번번이 제대로 하지못해 결국 안정환이 모든 노동을 하게 만드는 묘한 '톰과 제리' 케미를 보여줬다. 힘든 일은 선배가 도맡아하게 되고, 그래서 한없이 투덜대는 안정환의 모습과, 마치 깐돌이처럼 뺀질뺀질 선배를 일 시키는 이영표의 모습이 만든 관계의 웃음은 의외로 컸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프로그램은 정규행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무인도라는 비대면에 자연인의 일상 겹쳐사실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탄생하게 된 건 코로나19의 여파와 무관하지 않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고 있는 상황에 무인도는 예능의 성지로 떠올랐다. 공간 자체가 대면을 최소화할 수 있고, 게다가 사방을 둘러싼 바다와 자연환경을 오롯이 예능의 배경으로 가져올 수 있어서다. 무인도는 그 공간 전체를 그 곳에 들어간 이들의 앞마당으로 둘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주목한 건 그러나 완전히 아무도 없는 무인도는 아니었다. 그래도 그 곳에 사는 한 사람의 자연인이 있는 무인도. 그래야 섬 생활에 익숙지 않은 안정환이나 이영표 같은 이들의 생존기가 다큐가 아닌 예능이 될 수 있어서다.파일럿 때 찾아간 황도에서 안정환과 이영표는 처음에는 무인도의 삶이 낯설어 힘들어하지만 차츰 그 곳에 사는 자연인의 시각에 맞춰져 간다. 그래서 낚싯대를 던지기만 하면 나오는 물고기나 그저 그물로 훑기만 하면 잡을 수 있는 전복과 성게는 안정환과 이영표의 고생담이 주는 웃음과 더불어 시청자들에게는 하나의 로망처럼 다가오게 만든다.하지만 정규로 돌아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안정환과 이영표가 찾아간 제임스 오의 개인섬은 그 인물과 그 섬이 이미 타 프로그램에서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 프로그램에서 자연인이 등장한다는 사실은 가장 먼저 MBN '나는 자연인이다'를 떠올리게 하는 아킬레스건이었지만, 무엇 때문인지 정규 방송 첫 장소로 꼽힌 제임스 오의 개인섬은 바로 그 프로그램에 소개됐던 곳이었다. 이후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물론이고,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EBS '한국기행' 등에도 나와 신선함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런 약점은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핵심이 자연인이 아닌 섬으로 들어가는 두 인물 사이의 케미라는 걸 다시금 상기시켰다. 자연인의 삶에 집중하면 여러모로 타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성을 찾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박명수와 하하 출연이 남긴 숙제이런 약점을 파악했기 때문이었을까.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안정환을 계속 이어가지 않고 박명수와 하하라는 새로운 인물군을 투입시켰다. 그리고 사실상 이 프로그램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안정환을 스튜디오에 출연시켜 이들의 영상물을 관전하며 하는 후토크에 참여시켰다. 두 차례 경험을 했던 안정환이 자신의 경험에 비춰 섬 생활을 마주한 박명수와 하하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가능해졌다.'무한도전'을 통해 오랜 친분을 유지해온 박명수와 하하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건 마치 지금은 시즌 종영한 '무한도전'의 향수를 끄집어내는 면이 있어서다. 섬으로 들어가며 점점 굳어지는 두 사람의 표정과 섬에 들어가 돌이 가득한 해변을 걸으며 날카로워진 두 사람이 예상대로 툭탁대기 시작하며 그 갈등 케미가 본격화되었다. 여기에 카리스마 넘치는 자연인이 등장해 다소 퉁명스럽게 대하는 것으로 박명수와 하하를 긴장케 하는 대목도 웃음의 포인트였다. 낙지를 잡으라고 삽을 줬지만 하나씩 부러뜨려 먹는 두 사람이 자연인에게 눈치를 보는 장면은 전형적인 예능의 상황을 보여줬다.하지만 박명수와 하하가 주는 웃음이 예능 베테랑답게 기대한 것을 보여주는 정도였다는 점은 이 아이템이 남긴 숙제가 아닐 수 없었다. 결국 자연인에 대한 궁금증이 아니라, 함께 섬에 들어가는 이들 사이의 관계가 핵심이라면 적어도 시청자들이 지금껏 보지 못한 그들의 다른 모습들이 포착되었어야 했다. 하지만 박명수와 하하는 오랜 세월 함께 예능을 해온 그 경험치들이 있어 새로움보다는 익숙함이 더 많을 수밖에 없었다. 투덜대는 박명수와 만만찮게 깐족대는 하하의 케미는 무인도라는 날 것의 공간에 들어가서도 캐릭터 상황극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코로나 시국에 맞춰진 비대면 예능으로서 괜찮은 기획이 아닐 수 없다. 무인도라는 섬을 배경 삼아, 평소 친하다 여겨졌던 이들이 그 험난한 곳에서 드러내는 진면목이 진정한 리얼리티를 보여줄 수 있어서다. 그러한 진면목이 만들어내는 갈등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서로 다른 점을 알아가고 맞춰가는 과정이 주는 재미와 의미가 충분히 가치 있게 느껴진다. 중요한 건 헌팅과 캐스팅이다. 어떤 자연인이 사는 곳을 정할 것인가와, 너무 쉽게 예측 가능한 조합이 아닌 색다른 조합의 인물들을 투입하는 것.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이 숙제를 해결한다면 코로나 시국이 지난 후에도 꽤 괜찮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2020-10-29 14:30:00

[TV] 국내산 참돔 양식장 살릴 꿀조합 레시피 개발

[TV] 국내산 참돔 양식장 살릴 꿀조합 레시피 개발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TV '맛남의 광장'은 위기에 처한 국내산 참돔 어가를 위해 거제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최근 '맛남의 광장'에 한 통의 제보 메일이 도착했다. 뉴스를 통해 참돔 양식장의 실태를 알게 된 한 시청자가 도산 위기의 양식장을 도와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제보 내용은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많은 양의 참돔을 준비했지만, 코로나로 올림픽이 취소되면서 남은 물량을 한국으로 대량 수출했다는 것이었다.더욱이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저렴해진 일본산 참돔은 소비가 증가한 반면 국내산 참돔 소비는 점점 하락하고 있다고 한다.본격적인 참돔 요리 연구 시간, 백종원은 참돔회의 감칠맛을 한층 더 살려줄 꿀조합의 레시피를 준비한다. 백종원은 회에 곁들여 먹는 기존 양념장에 각종 재료를 더해 또 다른 매력의 막장을 만든다.한편 최근 강원 북부 시래기 편이 방송된 후 농민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에게도 힘이 된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진다.

2020-10-28 14:59:34

[배낭 메고 인생네컷] 산림 휴양도시 '봉화' 편

[배낭 메고 인생네컷] <5편>산림 휴양도시 '봉화' 편

매일신문 | '배낭 메고 인생네컷' 산림 휴양도시 '봉화' 편4명의 뮤지션들이 인생 사진을 얻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배낭 메고 인생네컷'이 5편에서 산림 휴양 도시 '봉화'를 방문했다. 26일 방송된 '베낭 메고 인생네컷' 봉화 편에서는 봉화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 체험거리 등이 소개됐다. 이날의 첫번째 목적지는 목재문화체험장이다.이날 출연진 4명은 이곳에서 제작된 나무작품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들어가자마자 확 풍긴 나무냄새는 물론이거니와 입구부터 나무 작품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출연진들은 이 곳에서 목공 지도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면 섬세하고 아름다운 목공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말에 눈빛을 반짝이기도 했다. 특히 이치현은 제아에게 "너하고 어울리는 건 이 작품이다"며 나무 작품 중 하나인 호박마차 작품을 보여줬다. 제아는 "못생겼다고 그러는 거죠?"라며 장난을 쳤고 원미연은 "이걸 타면 신데렐라가 되는거잖아"라며 재치있게 받아쳐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목재문화체험장에서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을 방문하고 봉화에서 유명한 '춘양목'에 대한 정보를 접한 후 출연진들은 실제 목재 가공체험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원미연과 제아는 수제 도마를, 이치현과 창민은 수제 도장을 열심히 만들며 재미와 실용성을 갖춘 체험이라는 평가를 내렸다.이어 봉화 은어축제의 행사장소인 '내성천'을 방문해 버스킹을 했다. 여행으로 한껏 흥이 오른 그들은 자신들의 기분을 노래로 표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 밖에도 출연진 4명은 '봉화장', '봉화상인회한약우식당', '청량산하늘다리트래킹' 등 봉화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와 맛집을 찾아다니며 봉화 곳곳의 명소들을 소개하며 체험했다.한편, SBS와 한국신문협회가 공동기획한 '배낭 메고 인생네컷'은 경상북도 관광지 10선을 선정해 매주 월요일 오후 5시50분에 SBS를 통해 시청자 곁으로 찾아간다. 더불어 대구·경북민들은 매일신문 네이버TV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0-10-27 19:12:15

'NBC 투나잇쇼' 방탄소년단 지민, 신들린 춤으로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장악

'NBC 투나잇쇼' 방탄소년단 지민, 신들린 춤으로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장악

26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방탄TV를 통해 지난 2월 (한국시각)방송된 미국 NBC 인기 심야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ellon, 이하 지미팰런쇼)'의 퍼포먼스와 토크 방송 비하인드를 공개했다.​뉴욕의 지하철 안에서 진행된 토크 비하인드에서는 지민과의 '브로맨스'로 유명한 투나잇 쇼 진행자 지미 팰런(Jimmy Fellon)과 반갑게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지민은 본 무대를 준비하며 '이런 곳에서 공연하는 날이 과연 앞으로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을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지민은 무대에 들어서자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휘어잡았다.세계에서 가장 큰 역인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에서 마칭 밴드, 안무가들과 펼쳐진 'ON' 퍼포먼스에서 방탄소년단의 메인댄서인 지민의 무대는 비하인드 컷 임에도 남달랐다.박자를 쪼개는 신들린 춤의 진수를 보여준 ON의 하일라이트 '댄스브레이크'에서는 웅장한 센트럴 터미널 마저 단숨에 휘감아 버렸다.또한 귀를 사로 잡는 돋보적인 음색으로 도입부 장인의 귀환을 알리며, 격렬한 안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보컬력과 복잡하고 어려운 동선에서도 정확한 동작의 칼군무와 유려한 춤선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당시 지민은 더 투나잇쇼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불러오며 트위터(Twitter)에서 그의 고유 해시태그인 JIMIN이 언급에 오르지 않는 비정상적 상황에도 월드와이드 트렌드에 'Jimin Fallon'으로 트렌딩 되었으며, 'Jimin' , 'Jimmy and Jimin' 등의 키워드로 미국 트렌드 2위 등 39개국에 트렌딩, 100만 이상의 높은 언급량을 기록하며 최고의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이에 팬들은 '또 미국 감아버린 롤링박','역시 무대천재', '댄스브레이크로 세계 최대 역까지 장악하는 아우라 대박이다', '몇년째 지미 팰런과 지민의 훈훈한 브로맨스가 보기 좋네요', '무대하는 지민을 빨리 보고 싶다.'등 완벽한 무대에 대한 감탄 글들이 SNS에 빠르게 올라왔다.

2020-10-27 09:19:13

[TV] 청고벽돌로 지은 집과 붉은 빛의 오랜 벽돌집 매력

[TV] 청고벽돌로 지은 집과 붉은 빛의 오랜 벽돌집 매력

EBS1 TV '건축탐구 집'이 27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푸른 빛깔의 청고벽돌이 독특한 집이 눈에 띈다. 김소라·남궁식 부부는 원룸, 관사, 아파트 등을 전전하며 살았다. 아파트 층간 소음은 아이들에게 큰 스트레스였고 그즈음 아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때 부부는 아이들을 위한 집을 지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어린 시절 벽돌집에서 살아본 부부는 벽돌집을 짓고 싶었다. 오래된 건물을 철거하면 나오는 고(古)벽돌을 선택했고 영롱쌓기 등의 건축기법을 통해 다소 답답할 수 있는 벽돌집에 개방감을 더했다.1986년에 지어진 빨간 벽돌집을 고쳐 사는 신혼부부 윤성열·임선영 씨가 있다. 오묘한 붉은빛의 오래된 벽돌집에 반해 버린 두 사람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5개월간 부부는 퇴근 후 집수리를 하면서 옛집에 있던 문고리, 스위치 하나하나를 다 살렸다. 조금은 춥고 불편하지만 집이 지나온 세월의 운치를 지키고 싶었다고 한다.

2020-10-26 14:54:20

[TV] 농사 꿈나무 김건화 군의 신명나는 농부 수업

[TV] 농사 꿈나무 김건화 군의 신명나는 농부 수업

KBS1 TV '인간극장' 10월 26일 오전 7시 50분누군가는 혹독한 중2병을 앓고 있을 열다섯에 꿈을 찾아 힘차게 걸어가는 소년이 있다. 포천의 한 버섯농장, 드넓은 마당을 누비며 능수능란하게 굴착기 운전을 하는 김건화 군이 주인공이다.그런 아들의 모습을 걱정스레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건화는 밭 만들기에 열중이다. 굴착기 운전이 끝나면 버섯 재배장으로 향한다. 아빠와 함께 버섯 배지를 살피고 물을 주는 모습이 능숙하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음에도 이렇게 쉴 틈 없이 일하는 이유는 바로 농부라는 꿈이 있기 때문이란다.사실 건화도 3년 전까지는 빌딩들이 익숙한 도시 아이였다. 아빠의 건강 악화로 인해 귀농을 하면서 건화의 인생은 바뀌었다. 처음에는 아픈 아빠를 도와야겠단 생각에 조금씩 했던 농사일에 점점 흥미를 느껴 농부가 되겠다 선언을 한 것이다.오늘도 한 발자국씩 꿈에 가까워져 가는 건화와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하는 부모의 일상을 함께한다.

2020-10-23 15:04:11

[TV] EBS1 '아메리칸 퀼트' 10월 25일 오후 1시 30분

[TV] EBS1 '아메리칸 퀼트' 10월 25일 오후 1시 30분

EBS1 TV 일요시네마 '아메리칸 퀼트'가 25일(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핀(위노나 라이더)은 수공예와 관련된 논문을 쓰기 위해 할머니 하이(엘렌 버스틴 분)와 이모할머니 글래디조(앤 밴크로프트 분)가 함께 사는 집으로 찾아온다. 핀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후 진정하고 영원한 사랑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됐고, 이러한 시각 때문에 청혼 받은 결혼이 망설여진다. 할머니 댁에서는 어린 시절 핀이 보고 자란 이웃 여인들이 퀼트 모임을 진행 중이다.여인들은 핀의 결혼 선물로 퀼트 작업을하면서 자신들의 진정한 사랑과 삶에 대한 회고를 하기 시작한다. 퀼트 모임의 여인들은 자신들의 삶을 이루어 온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형부와 불륜을 일으킨 하이와, 그 일 때문에 평생을 증오 속에 살아간 그의 언니 글래디조, 가정의 울타리에 갇혀버린 자유로운 영혼의 소피아(로이스 스미스), 사랑하는 남편이 죽은 후 지울 수 없는 그리움을 안고 사는 콘스탄스(케이트 넬리건), 바람기 많은 화가와 결혼한 아름다운 모델 엠(쟌 시몬스), 한순간의 만남에서 영혼의 동반자를 찾은 마리안느(알프레 우다드), 짧은 사랑에 긴 이별이었지만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알았던 안나마야(안젤로).그녀들이 들려주는 사랑의 조각들이 핀에게 전해 줄 퀼트에 새겨지고, 그들의 얘기를 들으며 핀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아간다.

2020-10-23 14:57:57

[사과문 전문] 아이린 '갑질 폭로' 스타일리스트 만났다

[사과문 전문] 아이린 '갑질 폭로' 스타일리스트 만났다

스타일리스트 겸 패션 에디터 A씨에 대한 갑질 의혹에 휩싸였던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본명 배주현, 29)이 22일 저녁 사과 입장을 밝혔다.아이린은 이날 오후 9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과문을 올렸다.아이린은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전했다.아이린은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아울러 아이린이 소속된 레드벨벳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도 사과문을 내놨다.아울러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린이 오늘(22일)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전했다.A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갑질 피해를 폭로했다. 당시 아이린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글과 함께 해시태그(#, 꼬리표)로 'psycho'(사이코)와 'monster'(몬스터)를 남겼다. 사이코는 레드벨벳의 히트곡 중 하나이고, 몬스터는 레드벨벳 5명 멤버 가운데 아이린과 슬기가 따로 2인조로 활동한 그룹이 발표한 곡이었다. 이에 레드벨벳 멤버 가운데 한명이 갑질 피해 폭로의 대상이라는 의혹이 나온 바 있다.※다음은 아이린 사과문 전문.'아이린입니다.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되었습니다.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사과문 전문.'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아이린 관련 온라인에 게재된 스타일리스트 글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2020-10-22 21:35:04

[김중기의 필름통] 새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에브리타임 아이 다이' '종이꽃'

[김중기의 필름통] 새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에브리타임 아이 다이' '종이꽃'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출연: 고아성, 이솜, 박혜수1995년 서울 을지로를 배경으로 회사의 비리에 맞선 여직원들의 우정과 연대를 그린 드라마. 입사 8년차 동기인 말단 여직원들이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에 모였다. 실무 능력이 완벽하지만 커피 타기 달인이 된 생산관리부 이자영(고아성), 추리소설 마니아인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이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이지만 가짜 영수증 메꾸기 달인이 된 회계부 수학왕 심보람(박혜수). 셋은 대리가 되면 진짜 자신의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어느 날 자영이 심부름을 간 공장에서 검은 폐수가 유출되는 것을 목격한다. 자영은 유나와 보람과 함께 회사의 비리를 찾으려고 한다. 불가능해 보이지만 셋은 해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회사와 싸움을 시작한다. 110분. 12세 이상 관람가.◆에브리타임 아이 다이감독: 로비 마이클출연: 드류 폰테이로, 마크 멘차카죽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난다는 소재를 그린 스릴러. 전장에서 돌아온 타일러(타일러 대쉬 화이트)는 자신의 아내가 처제의 남편 동료인 샘(드류 폰테이로)과 불륜을 저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화가 난 타일러는 호숫가에서 샘을 죽이고 만다. 시간이 지난 후, 샘이 깨어난다. 그러나 자신의 얼굴이 아니다. 직장동료 제이(마크 멘차카)의 몸속으로 샘의 영혼이 들어간 것이다. 샘을 우발적으로 죽인 타일러는 범죄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제이를 죽이려고 한다. 자아분열증으로 사로잡혀 권총 자살한 것으로 꾸민 것. 다시 눈을 뜨는 주인공. 이번에는 누구의 몸속으로 들어간 것일까. 사고로 죽은 샘이 겪는 예측불가의 체험을 강렬하게 묘사한 스릴러다. 98분. 15세 이상 관람가.◆종이꽃감독: 고훈출연: 안성기, 유진, 김혜성성길(안성기)은 뺑소니 사고로 척추 마비가 된 아들 지혁(김혜성)을 돌보며 힘들게 살고 있는 장의사다. 항상 종이꽃을 접으며 죽은 이들의 넋을 기려오고 있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성길은 대규모 상조 회사 파트너로 계약을 맺어 새롭게 일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앞집으로 이사 온 모녀 은숙(유진)과 노을(장재희)이 성길의 삶에 끼어들고, 밝고 거리낌 없는 모녀의 모습에 희망을 다시 품는다. 철저하게 상업적인 회사 경영 방식에 맞춰 일하던 성길은 무료 국수집을 운영하던 장한수의 염을 맡게 된다.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주제를 등장인물들의 사연들을 통해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배우 안성기가 생계를 짊어진 힘든 아버지와 인간에 대한 연민을 잘 전해준다. 103분. 12세 이상 관람가.

2020-10-22 14:30:00

[김중기의 필름통] 코로나19가 바꾼 영화 개봉 판도…극장 지고 넷플 뜬다

[김중기의 필름통] 코로나19가 바꾼 영화 개봉 판도…극장 지고 넷플 뜬다

20년 전만 해도 영화의 라이프 사이클은 단순했다. 극장에 개봉된 후 시간차를 두고 VHS나 DVD로 출시되고, 이후 TV 방영으로 일생을 마쳤다. 최고의 순간은 물론 극장 개봉이다. 극장 개봉일에 맞춰 감독과 제작진이 주변 커피숍에 모여 대기하다 극장 매표소에 몰린 관객을 보면서 탄성을 질렀다는 그 순간이 최고의 정점이었다.이제 극장 개봉의 판도가 바뀌어 가고 있다. 온라인으로 개봉되고, DVD나 블루레이 출시도 생략되는 시대가 됐다. 필름의 형태가 사라지고 오직 온라인에만 존재하는 디지털 영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물리매체가 사라지는 것이다. 특히 100여 년간 지속된 극장 개봉의 형태가 바뀌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지난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됐던 '사냥의 시간'에 이어 '콜'(감독 이충현)도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로 가닥을 잡았다. 개봉에 따른 불투명한 극장 수입 대신 넷플릭스를 통해 안전한 수익을 선택한 것이다.넷플릭스 측은 지난 20일 "영화 '콜'을 11월 27일에 전세계 단독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콜'은 올 3월 극장 개봉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연기했고, 갈수록 극장 개봉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비록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밀집 시설에 대한 관객들의 불안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으며, 중장년층 관객은 더욱 멀어져 가고 있다. 더 이상 극장 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에 결국 넷플릭스를 선택했다.'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글로벌 인기를 확인한 '살아있다'의 박신혜가 출연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또 이창동 감독 '버닝'의 전종서가 함께 출연한다.박신혜는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과거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는 서연으로, 전종서는 과거에서 현재로 전화를 거는 여성 연쇄살인마로 나온다. 단편영화 '몸 값'으로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한 신예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들도 넷플릭스 개봉을 저울질하고 있다. 송중기 주연의 SF 대작 '승리호'(감독 조성희)와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된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도 넷플릭스를 통해 만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낙원의 밤'은 '신세계'와 '마녀'로 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전작들에서 보여준 화려한 액션과 탁월한 느와르 스타일에 매료된 많은 관객들이 극장 개봉을 기대했다.'승리호' 또한 제작비 240억원의 대작으로 올해 가장 주목을 끈 작품. 여름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추석연휴 개봉으로 연기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개봉을 무기 연기했다.'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한 SF 대작. 우주쓰레기 청소를 담당하는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든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두 편 모두 극장 개봉 기대작이었으나 넷플릭스 공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록 코로나19라는 특수 환경이지만, 향후 영화의 개봉에서 온라인이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소개될 때 놀라움이 불과 3년도 안 돼 일상화된 느낌이다.이에 따라 영화관의 비중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내 멀티플렉스 1위인 CGV가 지난 19일 상영관 30% 감축을 결정했다.올해 극장 관객이 전년 대비 70%나 감소한 반면 임대료 등 고정비는 상승했고, 거기에 방역비 등 추가 지출까지 가중됐다. 이미 대구CGV는 지난 8월에 영업이 중단된 상태. 비단 CGV 뿐 아니라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등 다른 멀티플렉스도 같은 형편이다.몸집 줄이기 밖에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동안 영화관의 스크린수는 과할 정도로 확대된 측면도 있어 극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영화가 상업적 토양에서 잉태된 것이기에 자본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 이치에 맞는 일. 비록 코로나19로 앞당겨지긴 했지만, 바야흐로 세상이 바뀌는 순간들을 우리는 보고 있다.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20-10-22 14:30:00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멜로가 현실을 품을 때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멜로가 현실을 품을 때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여러 맛이 공존하는 드라마다. 클래식이라는 소재가 가진 묵직한 맛에, 멜로드라마의 달달함과 신맛이 더해졌다. 그런데 더 깊게 들여다보면 그 맛의 기본 베이스는 현실이 만들어내는 씁쓸한 맛이다.◆클래식, 가을, 멜로 조합은 옳다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색으로 구분한다면 익어가는 갈색이 아닐까.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멜랑콜리한 쓸쓸함과 스산함이 어딘지 아픈 멜로에 대한 욕망을 불러일으킨다면 거기 딱 어울리는 드라마가 바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다. 게다가 클래식이다. 가을에 더더욱 깊은 음으로 전해지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의 선율은 멜로드라마의 결을 더 촘촘하게 세워놓는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은 극중 주인공인 박준영(김민재)이 어깨에 힘을 모두 빼고 한 음 한 음 쳐내는 듯한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피아노 연주만으로도 가슴이 촉촉해진다. 실로 클래식과 가을 그리고 멜로의 조합은 옳다고 여겨지게 만드는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그런데 하필이면 '브람스'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당연히 그 유명한 슈만의 아내인 클라라를 옆에서 평생 바라보기만 했던 브람스의 애틋한 사랑을 떠올린다. 드라마는 실제로 도입부에 절친인 강민성(배다빈)이 좋아하기 때문에 옆에서 윤동윤(이유진)에게 말 한 마디 꺼내지 못하고 친구로서 지내온 채송아(박은빈)와, 마찬가지로 절친인 한현호(김성철)와 연인이 된 이정경(박지현)을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기만 해왔던 박준영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채송아와 박준영은 그렇게 클라라를 옆에서 쳐다보기만 했던 브람스의 입장을 공유하면서, 그 공감대로 서로를 보기 시작한다. 물론 뒤늦게 윤동윤이 채송아를 좋아한다 고백하고, 이정경이 박준영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지만, 그건 모든 관계를 뒤틀어 놓는 일이 되었다. 결국 채송아와 박준영은 이렇게 뒤틀어진 관계들 속에서 입은 상처를 서로 위로해주며 가까워진다.이 작품을 쓴 류보리 작가는 클래식을 실제로 전공한 인물로서 멜로와 클래식을 절묘하게 엮어낸다. 박준영이 치는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는 사실상 이정경에 대한 그의 마음을 표현하는 곡으로 은유된다. '어린이의 정경'을 좋아해 이정경이라는 이름이 지어졌고, 바로 거기에 수록된 곡이 트로이메라이이기 때문이다. 브람스를 연주하지 않는 박준영이라는 캐릭터는 그 자체로 이정경을 옆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아픈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다. 이처럼 드라마는 클래식 음악이나 음악가들 그리고 악기 등을 통해 멜로가 가진 다양한 결들을 표현한다. 모든 회차의 부제로 연주 속도의 용어들이 사용되고, 실제로 해당 회차의 멜로가 담긴 내용들이 그 부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건 이 작품이 얼마나 클래식과 멜로를 잘 엮어놓았는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멜로에 드리워지는 현실의 그림자그런데 이 엇갈린 관계들 속에 재능과 부를 가지고 태어난 자와 그렇지 못한 자라는 현실적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현실적인 문제들에 휘둘리다 뒤늦게 바이올린이 좋아져 다니던 경영대를 포기하고 다시 시험을 치러 음대에 들어온 채송아는 바로 그 점 때문에 음대에서 '꼴찌'라는 꼬리표가 달린다. 오케스트라에서 몇 번 바이올린의 위치에 서게 되느냐 하는 건 순위에 의해 결정된다. 채송아가 처한 상황은 그래서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에 있어서도 스펙과 순위에 의해 가능과 불가능이 결정되는 현실을 드리운다. 그는 좋아하는 걸 하고 싶고 그래서 바이올린에 대한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지만 음대 교수들이나 클래식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은 하나같이 '출발선이 다른' 채송아에게 포기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가난하거나 또는 재능이 특출 나지 않다고 '좋아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사회는 과연 건강한 사회라고 볼 수 있을까.재능이 있다고 해도 가난한 이들은 좋아하던 음악이 생계를 위한 것이 되면서 더 이상 좋아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재능이 있고 콩쿠르에 나가 상을 타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더 이상 피아노 연주를 좋아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박준영의 상황이 그렇다. 그는 가난해 경후재단의 지원을 받았고, 심지어 번번한 사업실패로 손을 내미는 부모들 역시 재단과 이정경의 지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듣고는 절망한다. 좋아서 연주하는 게 아니라 지원 받은 만큼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콩쿠르를 해왔고, 부모들에게 돈을 부쳐주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콘서트를 치렀다. 하지만 그럴수록 박준영은 피아노가 싫어질 수밖에 없었다.좋아하지만 재능이 없거나 늦게 시작했다고 해서 포기를 권유받는 채송아나, 재능은 있지만 가난해 생계로 피아노를 치다보니 더 이상 피아노를 좋아할 수 없게 된 박준영. 도대체 무엇이 이 청춘들을 이렇게 만든 걸까. 달달한 멜로드라마로 여겼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이 지점에서 씁쓸한 현실을 끄집어낸다.◆꿈도, 사랑도 좋아하는 대로 할 순 없을까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의 이면에 놓여있는 결코 아름다울 수 없는 현실의 밑그림을 채송아와 박준영의 상황을 통해 끄집어낸 드라마는 여기서 한 차원 더 들어가 음대 교수들의 공공연한 비리 행위들까지 보여준다. 대학원을 가고픈 채송아 같은 학생들의 갈급함을 이용해 갖가지 허드렛일까지 시켜먹는 교수가 등장하고, 이 교수는 심지어 체임버를 꾸려 연주회에 단원들에게 티켓을 강매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실력은 없으면서 권력을 유지하고 누리려는 교수들의 행태는 음대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심지어 박준영의 지도를 맡은 교수가 그의 연주를 자신의 이름으로 온라인에 올려놓고 이를 문제 삼자 적반하장격으로 증명할 수 있겠냐는 엄포를 놓기도 한다. 그토록 아름답게만 들리던 클래식에도 이런 아프고도 무거운 현실들이 드리워져 있다는 걸 드라마는 잔잔하지만 진중하게 끄집어내 놓는다.물론 '음대의 비리'들까지 꺼내놓는 일은 멜로드라마라는 장르적 결과 불협화음을 만드는 면이 있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하려는 이야기는 클래식을 통한 멜로의 차원에 머물지 않고 더 나아가 꿈과 사회의 현실까지를 담아내려 한다는 점에서 이 불편함은 어느 정도 감수되는 면이 있다. 즉 드라마는 일관되게 묻고 있다. 과연 우리 사회에서 '좋아한다'는 건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가를.채송아와 박준영을 통해 이 드라마가 꺼내놓은 소재는 두 가지다. 사랑과 꿈이 그것이다. 이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있고, 자신이 하는 악기와 그 연주를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제시하는 현실에서 그것들은 단지 '좋아한다'는 것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어떤 것이 된다. 좋아한다고 해도 그걸 실현시켜줄 수 있는 건 현실적 조건들이다. 그리고 아프게도 그 현실적 조건의 대부분은 '태생적인' 것들이다. 태어나면서 갖게 된 부와 부모 심지어 재능 같은 것들이 그가 앞으로 좋아하는 것들을 계속 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결정하게 되는 사회. 그것이 우리가 밟고 있는 현실이라고 드라마는 얘기한다.그저 채송아와 박준영이 사랑하게 해주면 안 될까. 아마도 이 드라마를 보는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는 그것이 허락되지 않는 안타까운 현실이 깔려있다. 뭐든 태생을 눈치 볼 수밖에 없는 지금의 청춘들이 마주하게 된 부조리한 현실이.

2020-10-22 14:30:00

[TV] 셀프캠 촬영으로 금연 변화 기록한 5명의 도전자

[TV] 셀프캠 촬영으로 금연 변화 기록한 5명의 도전자

KBS1 TV '다큐 인사이트-금단'편이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다큐 인사이트 - 금단'에서는 5명의 출연자와 함께 금연에 도전한다. 이들은 나이와 흡연 경력이 전부 다르지만, 똑같이 금연에 실패해본 경험이 있다. 촬영기간 동안 도전자들은 셀프캠 촬영을 통해 금연 중 변화를 기록했다.출연자들이 전해온 영상을 통해 금연 이후 불안감과 강박, 고통. 심지어는 신체적인 증상까지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본다.금연 과정에서 느끼는 고통스러움은 흡연이 주는 즐거움보다 몇 배로 우리를 괴롭힌다. 길고 부진하지만 꼭 필요한 인내의 과정은 우리의 삶과 닮아있다. 출연자들에게는 금연뿐만 아니라 해결해야 하는 여러 과제들이 있다. 이 과제들은 그들이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금연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도전자들은 해결되지 않는 현실이 답답해 담배를 피우거나, 금연조차 성공하지 못하는 자신을 향해 자책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2020-10-21 14:55:34

[TV] 첩보전 휘말린 한 여자의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TV] 첩보전 휘말린 한 여자의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MBC TV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21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 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이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한다.문정혁은 강아름(유인나 분)의 전 남편이자 여행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요원 전지훈으로 분해 로맨틱 코미디 킹의 귀환을 알린다. 문정혁이 짚은 관전 포인트는 캐릭터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다.유인나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인터폴 비밀요원인 전 남편과 산업스파이인 현재 남편 데릭 현(임주환 분), 두 남자와 첩보전에 휘말리며 활약을 펼친다.강아름의 현 남편이자, 외교공무원으로 위장한 산업스파이 데릭 현으로 변신한 임주환 역시 다채로운 매력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달콤한 로맨스와 첩보전은 물론이고, 스펙터클한 액션까지 더해진다.

2020-10-20 14:50:23

방탄소년단 지민 '필터' 무대 공개 후 '퍼포먼스·음원' 인기 고공행진

방탄소년단 지민 '필터' 무대 공개 후 '퍼포먼스·음원' 인기 고공행진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 무대가 첫 공개된 이후 각종 언론매체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미국 연예 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퍼플 수트는 버건디 수트 지민의 유일한 적수"라며 "공연 첫날부터 그는 '필터'의 안무가인 니키 앤더슨(Nicky Andersen)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강타했다며 팬 뿐만 아니라 안무 원작자까지 100% 이상의 만족도를 충족 시켰다고 전했다.'코리아부'는 지민이 첫 무대와 다름없이 폭발적이고 강렬한 섹시함으로 무장한 두번째 무대로 "지민에게 도전할 만한 상대는 다름 아닌 지민 자신뿐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대체불가한 지민의 실력과 매력에 대해 주목했다.매체에서 언급한 대로 세계적 유명 안무가이자 지민의 '필터'의 안무가로 알려진 '니키 앤더슨'은 콘서트 첫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민의 무대 사진을 게시하고 "세상에, 지민이 얼마나 멋진지 보세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해외매체 '타임즈 인도'(Times of India)는 '필터' 뿐만 아니라 아름답고도 처절한 내면연기가 압권인 '블랙스완'(BLackSwan) 현대무용 독무를 비롯해 지민이 콘서트에서 보여준 다채롭고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얼마나 팬들을 열광 시켰는지 세세히 보도했다.앞서 인도 매체 핑크빌라(pinkvilla), 미국 K팝 전문매체 올케이팝(allkpop), 스페인 매체 나시옹렉스(NACIONREX) 등 세계 여러나라 매체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필터' 무대는 지난 2월 음원발매 직후 미국의 저명한 시사 주간지 타임지(TIME)에서 "지민의 솔로 '필터'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해 화제가 됐다.또, 대한민국 대중음악 평론가들의 음반 리뷰 웹진 이즘(IZM) 또한 정규4집 추천곡 8곡 안에 솔로곡으로는 유일하게 '필터'를 선정했으며 최근 이즘(IZM) 편집장 김도헌은 "개별 무대도 좋았는데 특히 지민 '필터'가 멋졌다"고 밝혀 또 한번 화제성을 입증했다. '필터'는 음원 발매 이후 현재까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아이튠즈, 미국 아마존 뮤직을 비롯해 스포티파이, 앙가미 등 각종 메이저 차트와 음원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음원부터 무대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는 완벽한 곡으로 대중 뿐 아니라 전문가와 세계 각국 언론 매체들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인기와 명성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2020-10-20 09:23:15

[TV] 꿀벌과 살벌한 동거 중인 미스터리 꿀벌 하우스

[TV] 꿀벌과 살벌한 동거 중인 미스터리 꿀벌 하우스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제보를 받고 찾아간 단독주택 2층에선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어디에서 나타난 건지 모를 꿀벌들이 집 안에서 날아다니고 있었다.2주 전부터 벌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더니 집 안 곳곳을 점령해 버렸다. 가족들은 벌을 내쫓으려다 쏘인 후로는 집 안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자는, 그야말로 살벌한 동거를 이어오고 있다.집 인근에는 꿀벌이 살 만한 곳이 없고, 2층 외벽에 난 구멍으로 벌이 한두 마리 드나들어 119구조대가 막았다. 그러자 오히려 집 안 천장에서 벌의 날갯짓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벌이 밖에서 들어오는 게 아니라 아예 천장 속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그런데 문제를 풀어가기도 전 요란스럽던 꿀벌들이 갑자기 잠잠해졌다. 날갯짓 소리가 나던 천장 벽을 두드려 봐도 열 감지기를 대봐도 반응이 없다. 하룻밤 사이에 다 죽어버린 건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꿀벌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2020-10-19 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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