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亞·韓대표 '아름다운 남자' 10인 선정
방탄소년단 지민이 성별을 초월한 아름다운 비주얼로 아시아와 한국을 대표해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중동 최초의 패션, 뷰티, 셀럽, 라이프 스타일 전문 아랍매체 '라얄리나'(Layalina)는 지난 23일 공식 SNS 계정에 '세계 10개국의 여자보다 아름다운 남자'에 한국 대표로 지민을 선정, 아시아와 한국을 대표했다.남성과 여성의 매력이 공존하는 독보적 마스크와 데뷔 전부터 다양한 분야의 댄스로 빚어진 환상적 몸선을 보유한 지민은 미국 영화계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을 비롯한 수 많은 예술가들의 뮤즈로 손꼽히며 성별을 뛰어넘는 '아름다움' 그 자체로 묘사되어 왔다.지난해 보그재팬(VOGUE JAPAN)은 지민의 '성별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에 대해 집중 조명한 바 있으며, 롤링스톤 인디아(RollingStone India) 또한 방탄소년단 'BE'(Deluxe Edition) 앨범 콘셉트 포토에서 선보인 지민의 젠더리스(Genderless) 매력에 대해 주목했다.특히 지민은 201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에서 촬영된 단, 7초 영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로 글로벌 붐을 일으키며 동양인 최초 '핫가이피플' 공식 인스타그램을 장식하는 등 단순히 잘생긴 남성을 넘어 극강의 아름다운 비주얼로 끊임없이 화제를 모았다.지민은 유니크한 목소리, 대중들의 황홀경을 이끌어내는 춤,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 피지컬의 비주얼 뿐만 아니라 따뜻하고 다정한 인성, 몸소 실천하는 선행, 천재적 재능에도 안주하지 않는 끊임없는 노력 등 모든 면에서 비현실적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전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2021-01-25 09:29:25
청학동 소녀 김다현, '미스트롯2' 최연소 眞 등극…본선 3차전 25팀 생존
2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본선 2라운드에서 김다현이 최연소 진(眞)을 차지했다. '미스트롯' 시리즈 중 미성년자 진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4일과 21일 두 회에 걸쳐 방송된 미스트롯2 본선 2차전에는 총 34팀이 대결을 벌였다. 지난 14일 먼저 방송된 1대1 데스매치에서 김다현은 12살 동갑내기 친구 김수빈과 대결을 펼쳤다.김다현은 절절한 감정 전달과 수준급 강약 조절 능력을 발휘한 '회룡포'로 오디션 최강자의 면모를 빛냈고, 김수빈은 '고장난 벽시계'를 열창하며 고난도 밸리댄스까지 함께 선보였다.심사위원의 결과는 김다현이 김수빈을 9대 2로 꺾고 승리했다.34팀의 열띤 공연이 끝난 뒤 21일 방송에서는 본선 2라운드 1대1 데스매치 '진'을 발표했다. 이날 MC김성주가 2라운드 '진'으로 김다현의 이름을 호명하자 참가자들은 결과를 인정하며 환호했다.'미스트롯2' 측은 미성년자 오후 10시 전 귀가 원칙에 따라 먼저 자리를 비운 김다현에게 전화 연결을 통해 소식을 전했다. 소식을 들은 김다현은 "거짓말이죠?"라며 믿기지 않아 했지만 이내 행복한 웃음을 보이며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이날 탈락 후보 17팀 중 추가 합격자는 8팀으로 마리아, 홍지윤, 허찬미, 공소원, 은가은, 한초임, 전유진, 진달래가 호명됐다.최종 생존한 25팀은 다음주부터 언택트 청중 평가단이 등장하는 '본선 3차전'을 치른다. 3차전은 1라운드 '팀 메들리 전', 2라운드 '팀 에이스 전' 등 총 두 개의 라운드로, 마스터와 언택트 청중 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받은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다.미스트롯2 7회는 오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김윤지 인턴기자
2021-01-22 14:44:37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성취와 한계
지금 예능가는 관찰카메라라는 판도라의 상자가 막 열리고 있는 중이다. 가족을 중심으로 타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보기 시작한 관찰카메라는 이제 이혼부부까지 그 대상으로 삼게 됐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는 바로 이 흐름 위에서 탄생한 관찰카메라다. ◆'우리 이혼했어요', 이혼까지 담게 된 관찰카메라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방영된 '가상 결혼'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이 실제 결혼이 아닌 '가상 결혼'을 소재로 삼고 연예인들을 매칭해 커플로 세워둔 건, 여러모로 해외에서는 이미 예능의 주요 트렌드가 되어버린 리얼리티쇼를 우리 식으로 소화해보려는 노력이 담겨 있었다.해외에서는 이미 실제 커플들의 내밀한 사생활까지 가감 없이 카메라로 비춰주는 리얼리티쇼가 일상화되고 있었는데, 그렇게 된 건 스마트폰 같은 카메라의 일상화가 가져온 영향이 컸다. 즉 일상적으로 사진과 영상을 찍게 된 대중들은 가짜로 설정된 '쇼'가 아닌 진짜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그것도 사생활을) 리얼리티쇼를 원하게 된 것이다.문제는 우리의 특별한 정서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받아들이는데 있어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이었다. 타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본다는 그 자극성이 분명 존재하긴 하지만, 그건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았다. 그래서 '우리 결혼했어요'는 실제 커플이 아닌 방송에 섭외된 연예인들의 '가상 결혼'이라는 안전장치를 달았다. 그건 실제와 허구 사이의 경계에 서게 함으로써 그 순간의 자극을 끌어오면서도 그것은 '가상'이라는 빠져나갈 구멍을 마련했다.하지만 이런 경계 사이에서의 '양다리 걸치기'의 아찔함은 점점 진짜 리얼리티를 담는 '관찰카메라'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시들해졌다.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MBC '아빠 어디가'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같은 프로그램으로 관찰카메라가 익숙해졌고, SBS '짝' 같은 리얼 커플들의 매칭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SBS '동상이몽'이나 JTBC '1호가 될 순 없어' 같은 진짜 부부의 관찰카메라가 일상화됐다. 심지어 부부의 성생활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는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같은 과감한 토크쇼까지 등장하고 있는 지금, 결혼생활을 들여다보는 일은 그다지 자극적인 일도 아니게 되었다.이 즈음 등장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는 그 제목이 패러디하고 있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우리네 관찰카메라의 영역이 어디까지 열리게 되었는가를 잘 보여준다. 한때 가상 결혼이라는 안전장치까지 마련하며 시도했던 관찰카메라가 이제는 이혼한 부부까지 등장시켜 그들이 왜 이혼을 하게 됐고, 이혼한 후 그들은 어떤 감정을 갖고 있으며, 심지어 재결합을 원하는 전 부부의 이야기까지 담게 됐다.이제 19금을 아예 내걸고 관찰카메라는 본래부터 담으려 했던 누군가의 내밀한 사생활 속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런 리얼리티쇼에 대한 대중들의 달라진 정서를 징후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이혼을 바라보는 대담한 시선한때 우리네 드라마의 주요 소재가 '결혼'이었고, 실제로 주인공이 결혼을 하면 그 드라마가 끝나게 될 정도로 결혼은 마치 성인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것 같은 '지상과제'로 제시되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은 심지어 멜로드라마에서도 결혼이 목적이 아니라 선택이 되고, 그저 연애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바뀌기 시작했다.게다가 결혼하면 드라마가 끝나던 시절을 훌쩍 넘어서 이제는 아예 이혼으로 시작하는 드라마들도 나왔다. 2006년에 만들어진 SBS '연애시대'가 그랬고 2018년에 제작된 '최고의 이혼'이 그랬다. 이들 드라마에서 이혼한 부부들은 바로 이혼을 계기로 서로를 다시 보게 되고 그래서 새롭게 연애감정을 피워 올린다.'우리 이혼했어요'라는 관찰카메라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 들어간다. 즉 가상결혼 '우리 결혼했어요'의 패러디로서 진짜 이혼 '우리 이혼했어요'를 가져왔지만, 이혼한 부부가 보여주는 건 바로 그 지점(이혼)부터 다시 만나 보여주는 두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했지만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다시 만나게 된 가상(설정)의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감정 변화들을 관찰한다.이영하와 선우은숙처럼 나이가 지긋한 이혼 부부는 물론 여전히 이혼 당시의 상처들을 끄집어낼 때마다 불편한 감정들이 되새겨지지만, 그래도 살아온 삶의 경륜이 묻어나는 이혼 후의 관계를 보여준다. 부부는 아니지만 자식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들을 공유하고, 서로의 입장을 들어주며 그때 엇나갔던 갈등의 원인이 오해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걸 확인한다.이혼했어도 가족으로서 잘 지낼 수 있다는 걸 이 부부는 보여준다. 심지어 선우은숙이 며느리에게 자신들이 이혼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묻고 여기에 대해 며느리도 거리낌 없이 생각을 꺼내놓는 장면은 이혼에 대한 이 프로그램의 대담함을 드러내준다. ◆대담함에도 불구하고 재결합으로 회귀하는 한계이러한 이혼을 바라보는 달라진 시선은 출연하는 이혼 부부의 서로를 대하는 쿨한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담긴다. 11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했지만 결혼 후 단 몇 년 만에 파경에 이른 이하늘, 박유선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하게 됐다는 박재훈, 박혜영 역시 마치 친구처럼 애인처럼 애틋한 감정을 보여줌으로써 이혼 후에도 여전히 쿨할 수 있는 달라진 세태를 담아낸다.하지만 이러한 이혼에 대한 대담한 시선을 가져오면서도 어쩔 수 없이 '결혼'에 집착하는 보수적인 시선의 한계를 넘어서지는 못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재결합'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초미의 관심사를 이끌어낸 최고기, 유깻잎의 사례가 그렇다.너무 일찍 결혼해 아이까지 가졌지만 양가의 갈등이 결혼 시점부터 불거져 갈수록 커진 데다, 유깻잎이 일(유튜버)을 병행하며 독박육아를 하며 생겨난 부부간의 갈등 때문에 결국 이혼하게 됐다.그들은 역시 젊은 세대답게 이혼 후 다시 만난 자리에서 스스럼없이 서로에 대한 감정들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이를 홀로 키우며 느끼게 된 엄마의 빈자리와 자신의 잘못을 뒤늦게 깨닫고 여전히 전 아내에 대한 감정을 최고기가 꺼내면서 '재결합'에 대한 불을 지폈다.최고기와 달리 완강하게 '재결합'을 거부하는 유깻잎의 모습은 시청자들 사이에 이런 관찰카메라의 시선에 대한 호불호를 만들었다. 물론 이혼은 피해야 하는 어떤 것으로 여기는 보수적인 관점의 시청자들은 이러한 '재결합'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며 환호했지만, 이혼 또한 삶에 있어서의 선택으로 봐야 한다는 시청자들은 방송이 은연중에 부여하고 있는 '재결합'에 대한 압력을 불편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재결합'을 하든 안 하든 그건 당사자들의 선택에 놔둬야하는 일이지만, 이를 스튜디오에서 관찰하는 MC들의 노골적인 '재결합'에 대한 소망 표현은 '이혼'에서 다시 '결혼'으로 회귀하는 이 프로그램의 보수적인 한계를 드러낸 것.'우리 이혼했어요'는 이제 관찰카메라의 시선이 이혼한 부부들의 사생활에도 던져지는 시대의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면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결혼 같은 인위적 설정(굳이 재회를 시키는)이 존재하고, 그 안에서도 '재결합' 운운하는 보수적인 시선이 드리워져 있다는 건 한계가 아닐 수 없다. 이혼에 대한 오래된 편견을 깨겠다는 그 기획의도를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서는 우선 방송의 시선 자체가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쿨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지 않을까.
2021-01-22 06:30:00
BTS 뷔, 인도네시아 실트 점령…토코페디아 출연 예고
방탄소년단(BTS) 뷔가 특유의 화려한 비주얼과 사랑스러움으로 인도네시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난 18일 방탄소년단은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토코페디아'의 'WIB(Waktu Indonesia Belanja) TV SHOW' 출연을 예고하는 영상에 등장했다.멤버들은 오는 1월 25일 멋진 무대로 찾아올 것이라는 인사말을 전했는데, 뷔는, "우리 보고 싶었나요 (KALIAN KANGEN KITA ENGGAK)?"라는 사랑스러운 인도네시아어 멘트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영상이 공개 된 후 인도네시아 실시간 트렌드(이하, 실트)에는 뷔의 멘트인 'KALIAN KANGEN KITA ENGGAK'가 3위에 올랐으며, 월드와이드 실트에도 등장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인도네시아 팬들은 마치 수능금지곡처럼 뷔의 멘트가 하루 종일 머리 속에서 맴돈다며 '뷔앓이' 하소연을 시작했고 '토코페디아' 공식계정도 이에 동참했다. '토코페디아'는 뷔의 멘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인도네시아 팬들의 상태를 나타내는 각종 밈(meme: 웃긴 짤)과 뷔의 사진을 올리며 뷔가 몰고 온 폭발적인 열기에 불을 지폈다.방탄소년단은 2019년 10월부터 '토코페디아'의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며 각종 광고와 방송 인터뷰에 출연하고 있는데, 2019년 당시 광고 티저영상에서 뷔가 말한 "먼저 시작하자(Mulai aja dulu)" 역시 인도네시아 실트 1위에 오르며 뷔의 막강한 인기를 알린 바 있다.뷔는 얼마 전 인도네시아의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Her World'가 선정한 '2020년 매력적인 미남스타 5인'에 선정되며, 헐리웃 미남스타 '크리스 햄스워스', '톰 홀랜드', '루이 파트리지', 원디렉션 출신의 '해리 스타일스' 등과 함께 유일한 아시아 스타로 글로벌 매력남의 위엄을 과시했다.
2021-01-21 09:4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