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대구 아기유니콘을 만나다] 아스트로젠 "자폐 치료제 임상 진행 중"

[대구 아기유니콘을 만나다] 아스트로젠 "자폐 치료제 임상 진행 중"

지난 2017년 설립한 대구 유일 향토 신약개발 기업 ㈜아스트로젠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제 개발을 앞세워 아기 유니콘에 선정됐다.행동장애를 유발해 일명 자폐증으로 알려진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대부분 환자가 평생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어 사회적 비용이 막대한데도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다. 특히 한국은 자폐 유병률 세계 유병률보다 높아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지난 13일 오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아스트로젠 신사옥에서 만난 박성혁(39) 경영총괄 이사는 "아스트로젠의 성장 잠재력을 정부와 전문심사단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이 가장 벅차고 감사하다"고 말했다.박 이사는 특히 경북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 중인 황수경(41) 대표의 진료 경험을 대신 설명하며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그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의 목소리를 한 번만이라도 들어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어머니가 계셨다. 아스트로젠은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창업한 회사"라며 "아기 유니콘 선정으로 창업 목표에 더욱 가까워졌다는 희망이 생겨 감개무량하다"고 했다.'AST-001'로 명명된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제는 식약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임상2상 IND는 지난 4월 제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물론 넘어야 할 과제도 산더미다. 미국식품의약국(FDA) 통계에 따르면 신약개발 시 최종허가 성공률은 1.4%로 극도로 낮은 편이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바이오산업은 특정 물질 개발에 성공하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지만 그만큼 실패 가능성이 높은 것이 태생적인 한계로 꼽힌다.이에 대해 박 이사는 "산업 특성상 한계에도 아스트로젠이 개발하고 있는 AST-001은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았다"며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아기 유니콘으로도 선정될 수 있었다고 본다"고 했다.이외에도 아스트로젠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AST-011' 개발에 속도를 내는 등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적인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구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 공헌에 대한 목표도 잊지 않았다. 오는 2023년 목표로 하는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지역 내 고용·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난치성 질환 환우를 돕는 복지재단을 운영해 사회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박 이사는 "내륙도시인 대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을 길은 결국 의료기술산업과 지식산업"이라며 "아스트로젠 전 직원은 대구 대표 바이오업체로서 사명감을 잊지 않고 신약 개발과 사회 공헌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5 17:04:34

[이코노피플]한광현 에코아이엠 대표

[이코노피플]한광현 에코아이엠 대표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어 기쁩니다."경북 경산, 영천에서 신품종 묘목·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 ㈜에코아이엠은 지난달 말 국립종자원으로부터 복숭아 신품종 설원(雪元)과 에이치투(H2)의 품종 등록결정을 받았다. 2017년 품종보호출원 신청을 한 지 3년 만이다. 과수의 품종등록결정은 공산품으로 치면 특허출원에 해당하며, 두 신품종의 묘목 판매권을 공식적으로 확보했다는 뜻이다.한광현(40) 에코아이엠 대표는 "우리가 만든 묘목으로 신품종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저작권처럼 품종권에 대한 인식이 강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에코아이엠에 따르면 극조생종(일찍 열매를 맺으며 성숙하는 종)인 설원과 H2는 일반 복숭아에 비해 성장이 빠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일반 복숭아 생산이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에 집중되는 데 반해 설원은 6월 초중순, H2는 6월 중하순에 출하가 가능하다. 묘목을 심고 열매를 맺는 데 걸리는 시간도 최소 2년에서 최대 3년으로 빠른 편이다. 당도가 높고 추위에 강한 점도 두 신품종의 장점이다.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설원·H2 묘목은 입소문을 타고 완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올해 생산분 1만여 개는 일찌감치 마감됐고, 내년 생산분 또한 3분의 1은 예약이 찼다.한 대표는 "농가 입장에선 일반 복숭아에 비해 판매가가 높고 생산비용이 절감돼 점차 인기를 얻는 것 같다. 도매상과 소비자로부터 꾸준히 주문 전화가 온다는 농가의 말을 들을 가장 보람있다"고 웃었다.에코아이엠은 설원, H2의 보급로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한 대표는 "지역 농가는 시장이 큰 서울과 수도권에 납품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설원과 H2가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이름을 날릴 수 있도록 농가와 도매상을 잇는 유통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에코아이엠은 토양 미생물을 이용해 빠른 뿌리 성장을 돕고 연작피해를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비료 2종에 대한 유기농업자재 인증을 받는 등 농업 기술과 관련한 종합 상사로 자리 잡고 있다.한 대표는 "땀 흘린 만큼 수확하는 농업 사업이 정말 매력적"이라면서 "꾸준한 신품종·기술 개발을 통해 사랑받는 지역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0-07-15 16:33:37

내년 최저임금 1.5% 오른 시간당 8천720원

내년 최저임금 1.5% 오른 시간당 8천720원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 올해(8천590)보다 1.5%(130원) 오른 8천72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1988년 최저임금제도 시행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로 경영계는 내심 한숨 돌렸다는 반응인 반면 노동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했다.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의 입장차가 쉽사리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정부 추천을 받은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인상안을 표결에 부쳤다.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들이 일찌감치 최저임금 심의 불참을 선언했고, 한국노총 추천위원들도 공익위원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퇴장한 가운데 공익위원과 사용자위원이 1.5% 인상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9, 반대 7로 통과했다.경영계는 아쉽지만 수용한다는 입장이다.한국경영자총회(경총) 측은 "코로나19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역대 최저수준으로 인상한 건 다행이지만 최소 동결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내년도 최저임금 상승률이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최저임금은 이미 최근 3년간 32.8% 상승했다. 현장에서는 최소한 동결을 바랬다"고 밝혔다.노동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노총은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는 대내외적인 평가에 비교하면 1.5% 인상은 수치스러울 정도로 참담하다"고 비판했다.민주노총도 이날 논평을 통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민주노총 측은 "매년 반복되는 사용자의 경제 위기 논리와 최저임금 삭감·동결안 제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그들만의 리그'는 그만둬야 한다"며 최저임금제도의 근본적 개혁 필요성을 주장했다.

2020-07-14 17:14:41

동성로 스파크에 '쉐이크쉑 대구 동성로점' 성황리 개점

동성로 스파크에 '쉐이크쉑 대구 동성로점' 성황리 개점

미국 수제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비수도권 매장으로는 지난해 7월 부산 서면점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에 오픈해 인기를 얻고 있다.쉐이크쉑 동성로점은 대구 중구 복합쇼핑몰 동성로스파크 1층에 면적 489㎡, 164석 규모로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대구 동성로점은 쉑버거, 쉑 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 메뉴는 물론, 대구 명물인 쫀득한 꿀떡과 달고나 등을 바닐라 커스터드와 조합한 디저트 '달고나 대구'(Dalgona Daegu)를 시그니처 메뉴로 판매한다.또 대구의 로컬 수제 맥주 브랜드 대도양조장의 '대도 헬레스(DAEDO Helles)'와 '대도 IPA(DAEDO IPA)'도 선보인다.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대구 동성로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쉑 플랍플랍 혜택가 쿠폰'을 24일까지 내려받을 수 있다.

2020-07-14 17:07:06

2021 최저임금 의결 임박…민주노총 "심의 불참"

2021 최저임금 의결 임박…민주노총 "심의 불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들이 13일 2021(내년도) 최저임금 의결이 임박한 시점에 심의에 불참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이날 오후 근로자위원인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가 열린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신을 포함한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이 최저임금 심의에 불참한다고 밝혔다.최저임금위는 이르면 13일 늦은 저녁 또는 14일 새벽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공익위원들은 노사 양측에 내년도 최저임금 구간으로 8천620∼9천110원(인상률 0.3∼6.1%)을 제시한 상황이다. 노사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표결이 이뤄지고, 제시된 구간 안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된다.최저임금 최종 고시 기한은 8월 5일이다. 이를 감안하면 2021 최저임금은 늦어도 7월 15일쯤에는 의결까지 이뤄져야 한다.1986년 제정 및 공포된 최저임금법에 따라 1988년부터 매년 정해져 온 최저임금은 다음과 같이 인상돼 왔다.근로자를 쓰는 모든 사업 및 사업장에 적용되기 시작한, 즉, 전 국민이 두루 체감하는 최저임금이 결정되기 시작한 2000년부터 살펴보면 이렇다.▶2000년 1600원▶2001년 1865원▶2002년 2100원▶2003년 2275원▶2004년 2510원▶2005년 2840원▶2006년 3100원▶2007년 3480원▶2008년 3770원▶2009년 4000원▶2010년 4110원▶2011년 4320원▶2012년 4580원▶2013년 4860원▶2014년 5210원▶2015년 5580원▶2016년 6030원▶2017년 6470원▶2018년 7530원▶2019년 8350원▶2020년 8590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 여파를 비롯한 경제 위축에 지난해에 이어 최저임금 삭감안까지 제시된 상황이다. 그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한 적은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이번에 혹여 초유의 결정이 나올 지에도 관심이 향한다. 이에 3년 연속 앞자리 수가 8(8천)인 최저임금이 의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그러나 처음으로 앞자리 수가 9(9천)로 바뀔 가능성도 현재 나온 구간 범위를 따지면 없지는 않다.

2020-07-13 21:01:24

2020 글로벌 B2B패션수주전 패션쇼 참가업체 모집

2020 글로벌 B2B패션수주전 패션쇼 참가업체 모집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오는 내달 28일부터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 패션쇼에 참가할 디자이너를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패션쇼는 내달 28, 29일 양일동안 연합패션쇼 형태로 30여개 브랜드가 5회에 걸쳐 진행한다.참가 디자이너는 신제품 및 브랜드 홍보의 기회를 갖게 되며 전문연출사의 기획·연출, 모델, 헤어·메이크업, 패션쇼 사진 및 동영상, 온·오프라인 홍보 같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 참가업체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aegufashionfair.com)나 대구패션페어 사무국(053)721-743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0-07-13 17:41:35

대경중기청 ‘재도전 성공패키지’ 참가자 모집

대경중기청 ‘재도전 성공패키지’ 참가자 모집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폐업이력이 있는 예비재창업자를 지원하는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의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재도전 성공패키지는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며, 실패원인 분석 등 재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무공간, 사업화 자금을 일괄지원 해주는 사업이다.대경중기청은 최근 3차 추경을 통해 84억원을 추가편성, 이번에 사업에 참여할 191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채무조정이 필요한 재창업자에 대해서는 신용회복과 재창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별도 과정을 운영해 신속한 재기를 지원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이 재창업자들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0-07-12 16:27:44

[속보] 최저임금 수정안 "勞 9.8% 인상 vs 使 1% 삭감"

[속보] 최저임금 수정안 "勞 9.8% 인상 vs 使 1% 삭감"

[속보] 2021년 최저임금 수정안, 노동계 9.8% 인상 VS 경영계 1.0% 삭감

2020-07-09 17:14:26

"휴직·휴업 수당 최대 90%" 고용유지지원금 3개월 연장

"휴직·휴업 수당 최대 90%" 고용유지지원금 3개월 연장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해 6월말 종료되는 휴직·휴업 수당 최대 90% 지원 특례 기간이 9월말까지 3개월 연장된다.9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이 밝히면서 "이는 지난 40여일 간의 노사정 대화의 취지를 존중한 것"이라며 "사업주가 실시한 휴직과 휴업 등 고용유지 조치에 대해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경우 지원수준 최대 90%를 당초 4~6월에서 올해 7월 1일~9월 30일로 연장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는 우선지원대상기업 기준 최대 67% 수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이뤄진다.고용유지지원제도란 일시적 경영난으로 고용 조정이 불가피해진 사업주 휴업이나 휴직 등 고용유지 조치를 하는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사업주의 사업 현황이 재고량이 50% 증가했거나, 생산량 및 매출액이 15% 감소한 등 일정요전을 충족할 경우에 지원된다.6월말 현재 5만개 사업체 64만명이 총 6천800억원의 지원을 받았다.김영중 노동시장정책관은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업주분들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통한 노동자 고용안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정부가 노사 모두 요청한 지원수준 기간 연장을 반영, 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만큼 노사도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고용유지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0-07-09 16:30:26

이봉상 현대에스라이프그룹 회장 “상조시장은 성장산업"

이봉상 현대에스라이프그룹 회장 “상조시장은 성장산업"

대구경북 대표 상조회사 현대에스라이프그룹 이봉상(63) 회장은 최근 인터불고호텔 엑스코 매수, 매일상조 합병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수개월간 적지 않은 매출 타격을 입었지만 '기업은 성장이 없으면 도태된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 회장을 만나 상조, 라이프케어시장의 현실과 전망을 들었다.이 회장은 먼저 일부 부실한 상조회사의 폐업이 회원에게 피해를 줘 업계 신뢰도가 떨어진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상조회사를 운영하려면 단 한 명의 회원이 남을 때까지 영업을 지속해야 하는 각오가 있어야 하는데, 영업이익만 쫓아 우후죽순 생긴 회사들이 과도한 수익을 추구하다 망하는 사례가 나온다는 것이다.이 회장은 "상조회사를 일반 기업처럼 생각하고 장기적인 계획 없이 무작정 뛰어드니 결국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며 "상조회사는 한 번 시작하면 10년, 20년, 30년을 가야 하는 업종인 만큼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계속해서 사업을 확장하는 이유도 결국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익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추구하면 자연히 따라온다는 것이다.이 회장이 그룹을 운영한 과거를 돌아보면 이같은 말이 뒷받침된다. 현대에스라이프그룹은 지난 2002년 4월 전신인 현대상조에서 출발해 '토탈라이프케어 전문그룹'을 표방하며 꾸준히 영역을 넓혔다.현재 대구전문장례식장과 전주시민장례문화원, 연세병원장례식장, 바른병원장례식장 등을 운영하며 전국적인 상조회사로 거듭났다.이 회장은 "웨딩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2017년 인터불고호텔 엑스코 웨딩숍과 웨딩홀에 투자해 운영해왔고 구미 라뷰웨딩컨벤션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라며 "상조업의 대형화를 위해 매일상조를 합병하고 마지막 퍼즐로 지역민에게 각종 행사를 조금 더 품격있게 제공하고자 인터불고호텔 엑스코를 인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인터불고호텔 엑스코는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시설 개선을 거쳐 호텔을 기본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이 회장은 "인터불고호텔 엑스코를 호텔로 계속 사용하는 것이 지역사회와 지역민의 바람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고 계속 호텔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대구시와 협의해 인터불고호텔 엑스코를 100% 활용할 방안을 찾고, 우선은 내년 예정된 세계가스총회 준비에 적극 협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지역 호텔관광업계에 대한 쓴소리도 마다치 않았다. 대구가 관광 인프라는 충분히 갖춰져 있지만 여러 사람이 교류하고 어울릴 공간이 태부족한 탓에 내외국인 관광객이 오래 머물기보다는 잠시 거쳐 가는 도시가 됐다는 것이다.이 회장은 "대구는 기존 제조업에 틀에서 벗어나 서비스 산업으로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인터불고호텔 엑스코 인수를 계기로 호텔관광업 활성화에 기여해 대구가 관광객이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끝으로 "현대에스라이프그룹이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유는 대구에서 잘 해보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라며 "올해 경영 슬로건을 '전 시민을 현대에스라이프 가족화하자'고 정했는데 많은 대구 시민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0-07-09 14:22:12

지역 중소기업 "코로나 여파…자금조달 애로 여전"

지역 중소기업 "코로나 여파…자금조달 애로 여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구 지역 기업들의 매출감소와 자금조달 어려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인들은 정부의 추가대책 마련과 함께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기업지원정책 혁신을 주문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7일 오후 대구 테크노폴리스 대성하이텍 본사에서 대구지역 중소벤처기업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자동차 부품, 기계, 섬유 등 3개 업종의 8개 기업 경영인이 참석해 코로나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최근 수년간 완성차생산 감소, 신흥국 섬유 경쟁 심화 등 대구지역 주력산업분야에서 악재가 이어진데다 코로나19 피해까지 지역에 집중되면서 위기가 극심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특히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을 통한 자금 확보가 가장 절실하다는 호소가 많았다.이민수 대영합섬 대표는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단기적인 재무지표 악화로, 내년도 자금 차입시 불이익이 있을까 우려된다. 올해의 특수한 상황이 감안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화섬업체 에스케이텍스 정현분 대표도 "코로나 사태 이후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있을 텐데이 때 기업들이 운전자금 부족으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자동차부품사 디에이치테크 한태규 대표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미래형 산업 대비를 위한 연구개발 및 신규투자 자금이 필요하나, 시중 금융기관이 자동차를 위기업종으로 분류해 자금 조달에 한계가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기업지원 정책도 코로나 사태에 발맞춰 혁신하자는 제안도 나왔다.안홍태 코레쉬택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대부분 글로벌 전시회가 중단되는 등 변화를 맞았음에도 기업지원책은 과거에 설계된 모습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각종 지원사업도 새로운 형태로 진화해야 한다"며 "특히 개별 중소기업을 바이어와 1대1로 짝지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대구지역 주력업종 활력 제고를 위해 자율주행, 친환경차, 고부가가치 소재산업 등 미래형 업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중진공도 지역형 일자리모델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 대구가 강소기업형 신산업 도시로 거듭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0-07-07 18:19:38

대구경북 중소기업 63곳, 화상상담으로 신남방시장 공략한다

대구경북 중소기업 63곳, 화상상담으로 신남방시장 공략한다

한국무역협회는 7~9일 대구무역회관에서 대구경북 수출기업 신남방시장 화상 수출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대구시·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대구·경북 4대 수출 시장인 베트남과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총 5개국 바이어들이 우리 지역 기업의 제품을 알아보기 위해 참가한다.대구경북 96개 중소기업이 상담회에 참가를 신청해 63개 기업이 바이어와 상담을 잡았으며, 총 165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직접 만날 수 없는 화상 수출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해외 현지로 사전 샘플 등을 발송하는 등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본부는 대구시, 경북도와 함께 하반기에도 중국, 중동, 미주 등 바이어를 초청해 화상 상담회를 수 차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7-07 17:30:11

[이코노피플]손미향 한국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이코노피플]손미향 한국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손미향 벤처기업협회(KOVA) 대구경북지회 회장은 '벤처기업 CEO의 눈'으로 지역 기업 지원 일선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1997년 ㈜티모를 창업해 경영하는 그는 지난해 11월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으로 취임했다.1995년 벤처기업 선순환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설립된 한국벤처기업협회는 전국에 6개 지회를 두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2월부터 국내 벤처기업 지위를 확인해줄 민간기관으로 선택한 곳이기도 하다.손 회장은 "대구경북지회에는 약 700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벤처기업인증을 받은 대구경북기업이 3천500개쯤 되는 걸 감안하면 회비를 내고 활동하는 기업이 20%쯤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손 회장과 대구경북지회는 특히 벤처기업 인력지원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그는 "벤처 창업 초기 가장 절실한 것이 역량을 갖춘 직원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창업 초기 경영인이 할 일이 너무 많은데 협회에서 이런 부분부터 도와주면 수월하게 기반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시작한 '기능기술인력청년 취업지원사업'은 이런 관심의 결과물이다. 국가기능경기대회에 참여했거나 국가공인기술자격증을 소지한 40세 미만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해준다. 현재 85개 사업장에 127명을 지원하고 있다.달서구청과도 '달서청년착한일자리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지역 내 19개 벤처기업 29명에 대해 6개월간 인턴, 정규직 전환시 추가 2개월 간 인건비를 보조해준다.그는 국내 벤처기업 지원정책이 창업 후 7년 이상 경과한 기업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아 아쉽다고 밝혔다.손 회장은 "각계의 노력으로 창업초기 7년까지의 지원은 상당히 촘촘해진 반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시기의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추가 투자를 받기 어렵다는 얘기가 많다. 특히 비수도권 벤처기업은 더욱 그렇다"고 부연했다.아울러 코로나19 등 시련으로 떨어지는 벤처기업인 사기진작 방안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이 다수의 벤처기업을 통해 재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듯 코로나 사태를 맞은 지금도 벤처기업의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이들에게 힘을 실어줄 방안이 계속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절대 다수 기업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치 앞도 보기도 어렵겠지만, 일단 생존하면 언제든 기회는 올 거라 믿는다. 벤처기업들이 어려운 시국을 잘 넘길 수 있도록 협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0-07-07 17:25:56

비수도권 5개 지역 경제계 대표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비수도권 5개 지역 경제계 대표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에 대구 등 5개 비수도권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공동 성명을 내고 강한 반대 의지를 표명했다. 정부가 공론화 과정 없이 국가균형 발전의 근간을 허물고, 지방소멸을 부추긴다며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대구, 부산, 광주, 울산,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6일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비수도권 5개 지역 경제계 대표 공동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 공동성명은 국가균형 발전 가치의 훼손을 우려한 비수도권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뜻을 모아 성사됐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 공장 총량제 완화를 검토 중인데다 지난달 25일부터 지방으로 국한했던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에 수도권을 포함키는 등 수도권 규제완화에 나서고 있다.상의회장들은 성명서에서 "국토면적의 11.8%에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국가자원의 대부분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 현재의 수도권"이라며 "비수도권은 수년 전부터 주력산업의 부진과 인구유출로 지방소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의 사정이 비수도권 보다 앞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지방경제계는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관련한 연구용역 결과발표가 수차례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그나마 유지시켜 주고 있는 수도권 규제에 대해 제대로 된 공론화의 과정도 없이 정부 주도로 장벽을 허무는 모습은 지방주민들에게 많은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대구, 부산, 광주, 울산, 창원 등 비수도권 5개 지역 경제계는 공동으로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의 큰 틀 안에서 무너진 지방경제의 경쟁력를 우선적으로 회복시키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국가균형발전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공동의 목표"라며 "지방소멸이라는 말이 더 이상 사회적인 화두가 되지 않도록 정부가 강력한 정책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국가자원의 비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수도권과 대기업 중심의 단핵 성장은 더 이상 우리경제의 선택지가 될 수 없다"며 "정부가 국가경제 미래를 위해 선 지방발전 후 수도권규제완화의 정책기조를 굳건히 확립하고, 지역별 특색에 맞는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다핵성장' 지원정책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06 16:29:33

섬개연, 나선형 '모노필라멘트' 섬유 특허등록

섬개연, 나선형 '모노필라멘트' 섬유 특허등록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자체 보유 모노필라멘트 설비를 이용한 신소재 섬유개발에 성공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탄성회복율과 신축성이 우수해 향후 스포츠 및 의료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섬개연이 이번에 개발한 '모노필라멘트 섬유'는 열가소성 고분자 수지를 기반 소재로, 소재 자체적으로 유연성과 탄성회복율이 높은데다 물리적으로도 나선형 구조로 만들어 신축성과 탄성회복율을 극대화했다.기존 나선형 구조의 섬유가 필라멘트 수가 많은 형태로 의료 용도에 국한된 반면, 이번에 개발된 섬유는 하나의 필라멘트로 형성된 모노필라멘트로써 스포츠, 레저,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예를 들어 요양환자 치료과정에서 사용 중인 욕창방지 매트의 경우, 이번에 개발된 나선형 섬유로 대체 시 견고한 지지능력과 더불어 나선형 구조에 의한 자연스러운 통풍 및 우수한 탄성회복율에 의해 환자의 안락감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재훈 섬개연 친환경소재개발센터장은 "앞으로 더욱 새로운 기능을 가진 신소재 개발에 집중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섬유업체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7-06 16:25:46

대성에너지 연료전지 연계 도시가스 공급 서비스 특허 취득

대성에너지 연료전지 연계 도시가스 공급 서비스 특허 취득

대성에너지가 연료전지 연계 도시가스 공급 서비스 제공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연료전지는 메탄이 주성분인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의 화학적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발전시설과는 달리 연소과정이 없고 에너지변환단계가 간단해 발전효율이 높다. 또 진동 및 소음, 오염물질 배출이 없어 정부의 에너지정책 핵심인 분산전원 확대 정책에 최적화된 미래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는다.대성에너지의 이번 특허는 도시가스를 공급받기 힘들었던 도심 외곽지역에 중소규모 연료전지 시설을 구축해 신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의 투자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고, 이 공급관을 통해 인근마을에 도시가스도 공급하는 새로운 도시가스 공급방식이다. 도심에서 거리가 멀리 떨어지고 가구수가 많지 않아 도시가스 보급이 어려웠던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쉬워지는 셈이다.대구시는 올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맞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적합한 연료전지 분산전원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10개 마을에 총 60MW급 연료전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성에너지는 이번 특허 모델을 활용해 대구시, 한국서부발전(주)와 함께 공급권역 내 도시가스 소외마을에 연료전지를 연계하여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 중이다.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는 시민, 지자체, 발전공기업, 도시가스 회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공익형 발전사업 모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대성에너지는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공익형 에너지 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0-07-06 16:15:34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올해부터 정부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참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올해부터 정부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참여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이 올해부터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이하 융합혁신지원단)'의 모듈·부품 분과에 참여해 관련 기업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3일 밝혔다. DMI의 융합혁신지원단 참여를 계기로 지역의 기계 및 자동차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기술지원이 기대된다.융합혁신지원단은 국내 소재·부품·장비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부, 과기정통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소 등 전국의 기관들 중 소재·부품·장비 분야 업계의 지원수요가 많은 32개 공공연구기관의 인력·장비·기술을 활용해 관련 기업의 사업화, 상용화를 지원하는 연구기관 협의체다.융합혁신지원단 안에는 참여기관장이 위원인 운영위원회를 두는 한편, 기업지원데스크를 설치해 기업 기술지원 수요와 융합혁신진원단 지원서비스를 연결하고 참여 기관들 간 협력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상담접수는 홈페이지(융합혁신지원단.org), 콜센터, 방문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전문상담원이 관련 기관의 전문가를 짝지어줘 기술개발, 신뢰성 평가 등 관련 사업을 지원한다.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국내 소재·부품·장비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연구원 및 지원기관들 간의 연계협력이 필수적"이라며 "DMI의 융합혁신지원단 참여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밝혔다.

2020-07-03 16:18:37

SK바이오팜, 상장 첫날 상한가…시가총액 10조 육박

SK바이오팜, 상장 첫날 상한가…시가총액 10조 육박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인 2일, 개장 5분도 안돼 상한가를 찍었다.SK바이오팜은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59%)까지 급등해 12만7천원에 거래되면서 상장 첫날 1주당 160%의 수익을 낸 셈이 됐다. 시초가는 공모가(4만9천원)의 200%인 9만8천원으로, 시초가 형성 범위(공모가의 90∼200%) 최상단에서 결정됐다.이에 따라 SK바이오팜 시가총액도 9조9천458억원으로 불어나며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6위(우선주 미포함)로 껑충 뛰어올랐다.이날 증시에는 SK바이오팜을 사기 위한 자금 6조원이 몰려들었으며, 장 마감 후에도 주식 매수를 대기하고 있는 자금만 2조5천억원에 육박했다.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다.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 수출하지 않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얻어냈다.SK바이오팜은 지난달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경쟁률 323대 1을 기록하고,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는 등 상장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SK바이오팜의 급등에 우리사주를 배정받은 임직원들도 수억원대 '대박' 꿈을 꾸게됐다.SK바이오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우리사주 배정 물량은 244만6천931주다. 임원이 6명, 직원이 201명인 점을 고려하면 임직원 1인당 평균 배정 물량은 1만1천820주 가량이다. 2일 종가 기준으로만 봐도 직원 평균 1인당 주식보유액은 15억원, 평가 차익만도 9억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아직은 평가상 이익일 뿐으로 주식을 팔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우리사주 제도는 IPO나 유상증자 시 발행 주식 물량의 20%를 자사 직원들에게 우선 배정해 직원들에게 재산 증식의 기회를 주는 대표적인 기업복지 제도로, 1년 동안 보호예수기간 중에는 처분할 수 없다.

2020-07-02 16:54:14

오늘잡은소, 한우·한돈 활용 도시락 사업 진출

오늘잡은소, 한우·한돈 활용 도시락 사업 진출

오늘잡은소(대표 조억연)가 한우·한돈을 활용한 도시락 사업에 진출한다.오늘잡은소는 지난달 30일 대구시 북구 국우동 본점에서 설다민 요리연구가와 생산 기반 마련 및 사업 연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억연 대표 등 본사 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오늘잡은소는 2007년부터 지역에서 인정받은 맛집이다. 전국한우협회에서 지정한 북대구1호점은 1+등급 이상의 엄선된 한우·한돈만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늘잡은소와 설다민 요리연구가는 수입육이 아닌 한우·한돈을 이용한 도시락 제품을 개발하고 실용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상호 정보 교류, 공동 사업 홍보 및 자문을 통해 도시락 제품 산업화 기반 조성, 품질관리 및 판매시장 개척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로컬푸드)를 이용한 오늘잡은소의 수제 도시락은 8일부터 전화 주문 및 방문 주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2020-07-01 17:13:00

대구상의, 올해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완화 제안

대구상의, 올해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완화 제안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크게 감소한 기업들을 위해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완화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대구상의는 건의에서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상당수가 올해는 영업 손실이 불가피한 실정이고, 코스닥시장 퇴출까지도 우려되고 있어 올해 실적은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중 장기 영업손실 대상 기간에서 제외해 줄 것을 건의했다.코스닥 상장기업은 최근 4개 사업연도 영업 손실 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영업손실이 5개 사업연도까지 이어지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는다.대구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으나 수출, 소비, 투자, 생산 등 실물경제의 침체가 지속돼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출액 심사 시 매출액 적용기준에서도 올해 실적은 보정할 필요가 크다"고 주장했다.

2020-06-30 18:11:04

대구 돌아오면 파격 지원…市 '대구형 리쇼어링'

대구 돌아오면 파격 지원…市 '대구형 리쇼어링'

해외에 법인을 둔 기업이 대구로 돌아오면 정부 지원정책에 더해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30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홍보설명회'를 열고 해외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에 시동을 걸었다.이날 설명회는 대구시가 지난 25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최종 확정한 '대구형 리쇼어링 인센티브 패키지'를 공식 발표하는 자리로 약 30개 기업,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대구시는 정부 정책에 더해 지자체 차원의 내실 있는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패키지에 선정된 기업은 해외 청산부터 국내 정착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기업 맞춤형 전담TF가 구성돼 최대 5억원 한도로 해외 설비 국내 이전 및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또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중소·중견·대기업 등 규모별 부지를 선정해 무상 임대하고 별도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혜택도 마련했다.이외에도 대구시는 유턴 기업에 대해 인력채용, 금융 및 R&D 지원, 세금 감면, 스마트공장·로봇 보급 등을 지원한다.이날 설명회에 앞서 대구시와 12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역 중견 자동차부품기업 ㈜THN 채승훈 대표는 "고급 인력 수급과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노사관계, 보안 용이성 등 종합적인 판단으로 (대구에 신제품 생산공장) 투자를 결정했다"며 "(많은 기업이 대구로 올 수 있도록) THN이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설명회 현장은 기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다.대구 한 IT부품 생산업체 관계자는 "해외 법인에서 가시적인 실적이 없어 유턴을 고민하고 있다"며 "회사 경영진이 이번 제도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데 대구시에서도 기업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올 하반기에 1, 2개라도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구가 전국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며 "국내 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에 확신과 신뢰를 주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30 18:00:36

"흑자기업 왜 문 닫나" 한국게이츠 폐업 방침에 노조 반발

"흑자기업 왜 문 닫나" 한국게이츠 폐업 방침에 노조 반발

대구 공장을 닫고 한국에서 철수한다는 방침을 밝힌 외국계 자동차부품사 한국게이츠(매일신문 6월 27일 9면)에 대해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며 철수계획을 백지화를 요구했다.사측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1일 노조측과 만날 예정이다.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대구지부 한국게이츠지회는 30일 오후 달성1차산단 한국게이츠 대구공장에서 공장폐업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인 폐업 통보를 비판했다.노조 측은 "구조조정은 다년간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이 악화일로일 때, 도저히 사업 운영이 어려울 때 부득이하게 선택하는 것이 상식적"이라며 "한국게이츠의 일방적인 공장폐업은 매년 흑자구조라는 점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한국게이츠가 1989년 설립 이후 거의 매년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알짜 기업'으로 지난 3년간 매년 약 1천억원대의 매출과 50억원대의 순이익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채붕석 전국금속노조 한국게이츠지회장은 "한국게이츠 철수는 147명 전 직원뿐만 아니라 공장의 그 외 수십 개 협력사와 그 가족들까지 거리로 내모는 행동"이라며 "한국게이츠의 협력사는 51곳, 종업원 6천명에 달하며 특히 18개 사업장에는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사측의 경영이 어려워진다면 무급휴업까지도 받아들일 의향이 있으며 공장 재가동만 시켜달라는 입장이다. 노조 측은 이 같은 입장을 사측에 전달한 가운데 1일 사측과 면담을 앞두고 있다.지역 기업계에서는 한국게이츠 철수로 인한 여파를 우려하면서도 아직까지 한국게이츠를 설득할 뾰족한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단순히 노사분규 중이었다면 중재에 나설 수 있겠지만 사측이 일방적으로 철수를 통보한 상황에서는 쉽지 않다. 아울러 외국계 기업이란 점도 실마리를 찾기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2020-06-30 17:50:23

'코로나 쇼크'…대구 5월 광공업생산 32.7% 감소

'코로나 쇼크'…대구 5월 광공업생산 32.7% 감소

지난 5월 대구경북의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기에 비해 많게는 30% 이상 감소하는 등 '코로나 쇼크'가 지역 제조업 업황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 판매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예전 수준에 못 미쳤다.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대구경북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 지수는 71.1로, 전년동월 대비 32.7%, 전월 대비 18.0% 감소했다. 대구의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이렇게까지 급락한 것은 1975년 통계 작성이래 최초다.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49.3%), 기계장비(-33.2%), 금속가공(-30.5%) 분야의 생산 감소폭이 컸다.경북도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했다. 자동차부품(-33.9%), 화학제품(-27.2%),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9.8%)에서 감소폭이 컸다.생산에 비해 소비는 상대적으로 반등세를 나타냈다.대구의 5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2015년=100) 99.3으로 전년동월(106.7)대비 7.4p(6.9%) 감소했다. 다만 이는 4월(82.3)에 비해서는 17.0p 급등한 수치다.경북의 5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도 82.9로 전년동월대비 5.3% 감소했으나 저점이었던 4월(75.9)에 비해서는 7.0p 반등했다.

2020-06-30 17:41:44

대구경북 ‘창업의향 있다’ 0.2%, 기업가 정신 전국 꼴찌

대구경북 ‘창업의향 있다’ 0.2%, 기업가 정신 전국 꼴찌

대구경북 지역의 창업의향이 전국에서 가장 낮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재단법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29일 발표한 '2019 기업가정신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에서는 0.2%만 창업계획이 있다고 응답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권역별 창업 의향은 충청이 20%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강원(15.3%), 부산·울산·경남(10.6%), 호남·제주(8.0%) 순이었다.대구경북에서 창업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017년 통계작성 이래 22.3%, 5.2%를 기록한 후 지난해 0.2%까지 급감했다. 같은 시기 전국 평균은 19.1%, 16.5%, 12.8%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이번 조사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와 전국사업체조사 사업체명부에서 개인 1만2천4명, 기업 3천85곳을 표본으로 추출해 지난해 12월 이뤄졌다.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 경제가 장기간 침체된 가운데 창업 의지도 꺾인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지역 내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창업 기회를 늘리는 한편,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풀이했다.

2020-06-29 17:10:03

대홍코스텍, 대구산업평화대상 우수사업장

대홍코스텍, 대구산업평화대상 우수사업장

대홍코스텍이 '제2회 대구광역시 산업평화대상'에서 산업평화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올해로 시상 2년차를 맞은 대구광역시 산업평화대상은 노사상생 협력 분위기 확산으로 노사관계 경쟁력 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수상자는 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에서 공적 심의 후 산업평화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근로자, 사용자, 유공자에 시상한다.올해 수상 사업장 2개사 중 한 곳인 대홍코스텍은 '노사 한가족 프로젝트'로 28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실현했으며 경영 투명성 확보를 통한 노사상생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주관 일·생활균형 캠페인에 참여했고 같은해 12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으로 지정됐다.여성인력 비중이 10% 미만으로 추산되는 철강업계에서 드물게 남녀 차별 없는 인력채용으로 여성 인력이 전체 직원의 29.3%에 달하는 것도 특징이다.경영 성과는 공유하고 직원들의 자기계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장기근속 및 핵심인력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출 목표 달성 시 순이익의 2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성과공유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일학습병행제도를 실시해 신입직원이 현장훈련과 동시에 이론 교육을 받게하고 있으며, 우수 근로자 포상, 학습시간 유급적용 지원을 실시 중이다.이처럼 기업과 근로자들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노력으로 2012년 직업능력의 달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대홍코스텍은 초정밀 압연기술 개발로 정밀전자, 자동차부품 등 주요 부품 국산화를 통해 재압연분야 업계를 이끌어나가고 있으며 지역 기술선도기업으로 꼽힌다.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이사는 "'기업의 경쟁력은 사람이다'는 신념 아래 경영 성과를 근로자와 공유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6-29 17:01:17

대구제조업 중심, 성서산단관리공단 '코로나 방역대책 이상무'

대구제조업 중심, 성서산단관리공단 '코로나 방역대책 이상무'

3천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대구 제조업의 중심 성서산단관리공단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올 상반기를 큰 감염사태 없이 넘겨냈다. 코로나 사태가 극심했던 대구에서 대규모 직장내 감염이 없었던 것은 성서산단관리공단의 적극적인 방역대책이 빛을 발한 덕분이라는 평가다.성서산단관리공단은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 섰다. 상시 방역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마스크, 체온계 등 비상방역 물품을 확보, 입주업체 외국인 근로자 등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성서산단내 320개 사업체 1천544명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 실적을 파악하는 한편 미검사자에 대한 검사도 독려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성서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입주업체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이 기숙사에서만 생활해 검진을 안받아도 된다는 인식이 있었다. 검사를 받다가 오히려 검사현장에서 감염이 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관리공단에서 적극적인 검사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입주업체 근로자에게 방역용 면 마스크를 주문받고 배부하기도 했다. 마스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303개 업체에 필터 10장과 면 마스크 세트 1만9천308개를 공급했다. 3월말까지 접수 받은 물량이었지만 지역 기업을 섭외해 4월 10일까지 신속하게 공급에 성공했다.성서산단관리공단은 달서구청과 함께 50인 이하 입주업체에 무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기도 했다. 배부한 수량만 2천639개 업체에 5만8천450장에 달했다.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나섰다.우선 공단에서 운영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사용료감면, 처리시설 사용료 50%를 올해 5~12월, 모두 7개월 간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금액은 총 17억8천600만원에 달한다. 대구시를 설득해 폐수종말처리시설 재수선적립금을 우선 사용키로 한 결과다.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성서산단관리공단 복지회관 및 부대시설 입주업체 임차료도 감면했다. 6개월간(1~6월) 월 임대료의 15.93%를 감면한다. 총 감면금액은 복지회관이 1천640만원, 부대시설 1천763만원이다.추광엽 성서산단관리공단 이사장은 "관리공단의 어려움도 있지만 입주기업 지원이 우선이란 생각으로 결단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성서산단관리공단은 입주기업 지원을 최우선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6-29 13:59:30

지역섬유기업 든든하게 지원, 대구염색산단관리공단

지역섬유기업 든든하게 지원, 대구염색산단관리공단

대구염색산단관리공단(이하 염색공단)은 2018년 이후 228억원이 넘는 경비 절감 성과를 냈다.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 기업에 각종 요금 3개월 간 면제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염색산단의 경비절감 노력은 열병합발전소에서 매년 40여만t을 사용하는석탄 구매부터 시작됐다. 염색산단은 2018년부터 석탄 하역항을 울산항에서 가까운 포항항으로 바꾸면서 석탄 운송 및 하역 부대경비가 1t당 2만3천500원에서 1만8천500원으로 감소, 현재까지 약 27억원을 절감했다.연간예산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약품비도 크게 절약했다. 기존 사용하던 황산 98%약품을 황산 75%와 65% 약품으로 대체했다. 효과는 동일했지만 가격은 기존 ㎏당 40원에서 1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기존 약품보다 안전성도 높아, 사고 위험도 함께 줄었다. 약품 교체와 함께 폐수처리 운영기법 향상, 처리공정 개선으로 연간 30억원의 폐수처리비용을 절감했다.김이진 염색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현장 실험을 통해 황산 농도를 낮춰도 같은 효과를 낸다는 것을 발견하고 즉각 사용하던 약품을 교체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담당자들과 자주 현장을 방문하며 지원이 필요한 부분과 낭비되는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애쓴 성과"라고 설명했다.비수기 발전기 가동 중지도 성과다. 증기터빈에서 유도된 고압증기에 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는 평일 기준 350~400t의 증기를 사용하지만, 주말사용량은 30~40t에 그쳤다. 염색공단은 평일 생산량을 늘리고 주말에는 발전기를 세우면서 생산량 감소 없이 연간 최소 33억원이 비용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염색공단은 입주기업의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도 잇따라 발굴해 관철시키고 있다.코로나 사태에 기업들이 시름하자 공단조성 이후 최초로 열병합 발전 스팀료와 폐수처리 기본료를 3개월간 면제해 입주업체에 부과되는 50억원 상당의 기본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파격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이어 대구시에 공업용수 비용 3개월치 전액 면제를 요청해 지난 5월 실현시켰다. 입주업체가 입은 수혜는 73억원에 달했다.김이진 염색공단 이사장은 "염색공단은 매년 1천100억~1천500억원 가량의 거대 예산을 집행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담당자들과 자주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도 낭비되는 부분은 막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는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0-06-29 13:56:57

최영수 크레텍 회장, 경북대 명예 경영학 박사

최영수 크레텍 회장, 경북대 명예 경영학 박사

최영수(73) 크레텍 회장이 경북대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최 회장은 1971년 크레텍의 전신인 책임보장공구사를 대구에 설립한 뒤 방대한 종류의 공구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유통망을 확립하는 등 국내 공구산업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다.경북대는 지난 26일 경북대 대강당에서 산학 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 기반을 조성하는 등 경북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최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최 회장은 1989년 '산업계 옥스퍼드 사전'이라 불리는 한국산업공구보감을 발간했으며, 1996년에는 공구산업용품 유통분야 최초로 ISO9001(품질경영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2006년에는 기존의 수작업 주문 방식을 온라인주문 시스템으로 바꾸며 크레텍을 국내 최대 산업공구 플랫폼을 성장시켰다.그는 이런 공로로 2008년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 2009년 국가우수자본재개발 유공기업 국무총리 표창, 2016년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 표창, 2019년 서비스대상 등을 수상했다.경북대와는 1999년부터 지속적인 산학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2018년 말에는 경북대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기금 5억원과 지난해 3월 장학기금 5억원 등 총 10억원을 출연했다.경북대의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2013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고(故) 정재형 화신 명예회장에 이어 7년 만이다.최 회장은 "대학을 다닐 나이에 일을 했기에 항상 배우고자 하는 목마름이 있었다"며 "평생을 바쳐 만든 공구업으로 학위를 받는다는 것이 감격스럽다. 남은 시간 동안 더 열심히 일하고 나라와 사회를 위해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크레텍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과정의 결과로 최영수 회장님은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됐다"며 "경북대의 명예를 드높이고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2020-06-29 13:53:40

[속보] 이재용 검찰 수사심의위 '불기소+수사 중단' 권고

[속보] 이재용 검찰 수사심의위 '불기소+수사 중단' 권고

불법 경영승계 의혹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는 게 타당한 지 따지는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려 9시간만인 이날 저녁 결론을 냈다.'불기소', 그리고 '수사 중단' 권고이다.기소(起訴)란 검사가 특정한 형사 사건에 대하여 법원에 심판을 요구한다는 의미이다. 즉, 이재용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지 말라는 권고가 나온 것이다. 여기에 수사 중단 권고도 더해졌다.이날 수사심의위 현안위원회 위원 총 15명 가운데 앞서 직무 회피 의사를 밝힌 양창수 위원장(전 대법관)의 위원장 대행 및 불참자 1명을 제외한 13명이 논의에 참여해 낸 결론이다.현재 구체적인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부분 위원이 불기소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현안위원들은 검찰과 삼성 측이 각각 제출한 A4 50쪽 분량 의견서를 검토한 후, 검찰과 삼성 측의 프리젠테이션도 들었다. 이어 질의와 토론 등을 거쳐 최종 결정을 내렸다.검찰에서는 수사팀 주임검사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이복현(사법연수원 32기) 부장검사 등이 참석했고, 삼성에서는 이동열(22기) 전 서울서부지검장 등 일명 '특수통' 검사 출신 변호인들이 나왔다.앞서 6월 3일 삼성 측은 에 대한 검찰 기소의 타당성을 평가해달라며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다.이에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가 곧바로 다음 날인 4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는 나흘 뒤인 8일 법원에서 기각됐다.그리고 다시 사흘 만인 11일 수사심의위 개최가 확정됐고, 또 나흘 만인 15일 수사심의위 개최 일정이 26일로 정해졌다.그 다음 날인 16일 양창수 수사심의위 위원장이 입장문을 내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옛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오랜 친구 관계"라며 심의 회피 의사를 밝혀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그로부터 열흘 뒤인 오늘 수사심의위가 진행됐고, 이날 저녁 결과가 나온 것이다.이제 불기소 및 수사 중단 권고를 검찰이 어떻게 받아들일 지로 시선이 향한다.그동안 수사심의위는 모두 8차례 열렸는데, 이때 나온 결정(권고) 모두 검찰이 받아들인 전례가 있다.

2020-06-26 19:44:43

[속보] 이재용 검찰 수사심의위 종료 "결과는 아직"

[속보] 이재용 검찰 수사심의위 종료 "결과는 아직"

불법 경영승계 의혹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는 게 타당한 지 따지는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려 9시간만인 이날 저녁 종료됐다.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오늘 저녁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수사심의위 현안위원회는 공식적으로는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됐으나, 의견 진술과 질의 응답 등의 시간이 더해져 예정보다 2시간 가까이 늦게 종료됐다.현안위원 총 15명 가운데 앞서 직무 회피 의사를 밝힌 양창수 위원장(전 대법관)의 위원장 대행 및 불참자 1명을 제외한 13명이 논의에 참여했다.검찰 측에는 수사팀 주임검사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이복현(사법연수원 32기) 부장검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 측은 이동열(22기) 전 서울서부지검장 등 일명 '특수통' 검사 출신 변호인들로 구성됐다.현안위원들은 검찰과 삼성 측이 각각 제출한 A4 50쪽 분량 의견서를 검토한 후, 검찰과 삼성 측의 프리젠테이션도 들었다. 이어 질의와 토론 등을 거쳐 최종 결정을 내렸다.그동안 수사심의위는 모두 8차례 열렸는데, 이때 나온 결정(권고) 모두 검찰이 받아들인 전례가 있다.한편, 앞서 지난 6월 3일 삼성 측은 에 대한 검찰 기소의 타당성을 평가해달라며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다.그러자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가 곧장 다음 날인 4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는 나흘 뒤인 8일 법원에서 기각됐다.그리고 다시 사흘 만인 11일 수사심의위 개최가 정해졌고, 또 다시 나흘 만인 15일 수사심의위 개최 날짜가 26일로 잡혔다.이어 다음 날인 16일 양창수 수사심의위 위원장이 입장문을 내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옛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오랜 친구 관계"라며 심의 회피 의사를 밝힌 바 있다.그로부터 열흘 뒤인 오늘 수사심의위가 진행됐고,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2020-06-26 19: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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