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박상구 경제부 기자

[취재현장] 지역 청년들이 '굽은 나무'가 되지 않도록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다. 쭉쭉 뻗은 좋은 나무는 다 베어가 버려 결국 끝까지 제자리에 남는 것은 무언가 모자란 것들뿐이라는 의미다. 능력이 부족해 고향을, 만족스럽지 못한 직장을 떠나지 못한 이들의 자조 섞인 말로도 쓰이고 있다. 대전의 한 공기업에 입사해 지난해 대구를 떠난 친구와 오랜만에 만났다. 외로움을 많이 타 대구에서 직장을 얻어 가족친구들과 가까이 살고 싶다던 친구였다. 그렇게 대구에 살고 싶다면서 타지로 떠난 이유를 물었다. 대구에는 괜찮은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란다. 눈을 조금 낮추면 되지 않았느냐는 되물음에도 친구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오히려 대구에 공무원이나 은행원 말고 제대로 된 일자리가 어딨냐, 눈을 조금 낮춰서 될 일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지역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6일 발표한 '대구지역 청년인구 유출 배경 및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순유출 인구 중 청년층(15~29세)이 차지하는 비율이 65.4%를 기록했다. 이 중 77.2%가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향을 떠났다. 그만큼 대구 지역 일자리의 질은 전국과 비교해 형편없는 수준이다. 지역 청년 임금근로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으면서도 오히려 긴 근로시간에 허덕이고 있다. 지역 기업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매출액이 늘지 않는 상황에서 월급을 늘리고 근로시간을 줄여주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만성적인 구인난의 이유가 결국 '돈' 때문임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은 대우가 좋은 유망 업종을 따라 움직인다. 대구의 주력 산업은 자동차 부품과 섬유, 기계 업종이다. 30년 전에도 그랬다. 사양 산업이라는 달갑잖은 눈초리와 경기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과는 달랐다. 당시에는 유망 업종이었던 회사에 몸담기 위해 적잖은 타지 사람들이 대구를 찾았다. 낡은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자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쉽지 않다. 오랜 불황으로 투자 여력이 없는 기업이 대부분이다. 얼마 전 만난 성서산단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 대표는 "몇 년 전 전기차가 떠오른다고 해 진출을 검토했지만 결국 포기했다. 경영 상황이 어려운데 대규모 투자를 했다가 삐끗하면 그대로 도산이라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결국 지자체 도움이 필요하다. 대구시도 일찍이 청년 유출의 심각성을 깨닫고 청년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떠나는 청년 붙잡기에 몰두하고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일자리다. 타지의 공기업대기업을 유치해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지역 근로자 대부분이 일하는 중소기업의 근로 환경이 개선돼야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다. 단순한 예산 지원보다는 투자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청사진을 제시해 줘야 한다. 친구의 말을 듣고 대구에 있으면서 공무원도, 은행원도 아닌 나는 온통 베어진 나무 가운데 있는 '굽은 나무'가 된 기분이었다. 쭉쭉 뻗은 곧은 나무도 대구를 떠나지 않으려면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청년들이 찾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기업공기업 유치만큼이나 현재 남은 중소기업 지원이 필수다.

2018-08-21 15:59:51

제조업 부진, 높은 소상공인 비중 영향

대구경북의 기업들이 일제히 고용을 줄이며 지역 고용지표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특히 줄어든 고용 대부분이 지역 주력 산업인 제조업에 몰려 있어 지역 경제 전반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고용 악화는 중소기업과 저임금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구조를 가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저임금 상승과 정규직 전환 등 최근 정부 정책이 고용에 취약한 계층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중소기업과 서비스업의 경우 임금`고용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임금수준이 높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최저임금 상승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낮은 임금의 중소기업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고용감축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과 금속기계 중심의 산업구조 특성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7월 통계를 보면, 대구에서 취업자 감소폭이 가장 컸던 직업은 장치, 기계 조작 및 조립종사자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만2천명(6.98%)이 줄었다. 지역 산업 대부분이 자동차 부품, 기계, 섬유 등 제조업으로 이뤄진 상황에서 제조업 고용 부진이 지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높은 소상공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대구 소상공인 사업체와 종사자 수 비중은 각각 85.9%와 36.6%로 전국 특별`광역시(83%와 28.8%)보다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최저임금 인상 등 외부 충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다. 실제 올 7월 고용현황에서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 수가 28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29만4천명보다 7천명이 감소했다. 청년에게 취약한 고용 구조도 문제다. 대구경북연구원이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청년층 고용구조와 일자리 확대 방안'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대구 지역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37.6%로 전국 40.7%보다 낮았고 실업률은 11.4%로 전국 평균 9.0%보다 높았다. 1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대구의 청년 유출 비율은 약 65%로 전 연령층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유출 청년의 77.2%가 일자리를 찾기 위해 타지로 향했다. 업계에서는 지역 고용 개선을 위해서는 낙후된 산업구조를 장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18-08-21 15:55:03

GC녹십자셀 로고. 매일신문DB

GC녹십자셀 17일 오전 20% 넘게 오르며 상한가, 미국 간암·뇌종양 희귀약 지정 이슈

GC녹십자셀이 '이뮨셀-엘씨'의 미국 간암·뇌종양 희귀약 지정 소식에 17일 오전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21분 녹십자셀(031390) 주가는 4만4천500원으로 전일대비 9천300원(26.42%) 올랐다.

2018-08-17 11:24:49

17일 오전 11시 9분 기준 진에어(272450) 주가는 2만4천450원으로 전일 대비 2천750원(12.67%) 증가했다. 네이버

항공면허 취소 리스크 해소, 17일 오전 진에어 주가 10% 넘게 상승…오전 11시 9분 2만4천450원

17일 진에어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항공면허 유지 결정에 주가가 급상승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9분 기준 진에어(272450) 주가는 2만4천450원으로 전일 대비 2천750원(12.67%) 증가했다. 그간 진에어에 제기돼 온 각종 리스크가 일시에 해소되면서 주가를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물론 국토교통부가 일정기간 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의 제재를 가하기로 했지만, 항공면허 취소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반응인 것. 한편, 이날 국토교통부의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이미 진에어 주가가 강세를 보였고, 이는 관련 긍정적 전망이 미리 확산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8-08-17 11:13:34

국세청 로고. 매일신문DB

[한줄뉴스] 국세청 "내년까지 자영업자 89%(519만명), 소규모 법인 50만곳 세무조사 유예…고소득 자영업자는 현행대로"

[한줄뉴스] 국세청 "내년까지 자영업자 89%(519만명), 소규모 법인 50만곳 세무조사 유예…고소득 자영업자는 현행대로"

2018-08-16 16:04:13

지역 블록체인 기반 업체 (주)재미컴퍼니는 13일 제주 관광서비스 업체 (주)티그와 협약을 맺고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재미코인'을 활용하기로 했다.

지역 스타트업,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제주 관광사업 뛰어든다

지역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주도 관광사업에 뛰어들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음원 플랫폼 개발사 ㈜재미컴퍼니는 15일 제주도 관광 서비스 업체 ㈜티그와 암호화폐 '재미코인'의 실증거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블록체인 기술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재미코인을 접목해 실증거래까지 이어지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티그는 제주 전역 렌터카를 대상으로 내비게이션과 관광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렌터카 3만대 중 2만여대가 티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재미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재미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재미코인을 제주도 관광상품에 활용하기로 했다. 양사는 기존 길찾기 기능 외에 제주도 관광상품 안내에 그쳤던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숙소·맛집 예약 등 결제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재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티그는 제주도에 갖고 있는 인프라와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양사 이해관계가 적절히 맞아떨어지며 급속도로 진전됐다. 재미컴퍼니 측은 실증거래 협약이 자체개발한 암호화폐 재미코인이 막 첫걸음을 뗀 상황에서 범용성 확보에 주력하던 재미컴퍼니와 사업 분야를 넓혀 네비게이션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던 티그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업체가 제주도 관광사업에까지 뛰어든 것은 이례적이다. 재미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최근 제주도가 블록체인 특구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블록체인 관련 규제를 대거 풀기로 한 것이 계기가 됐다. 정부가 사기 피해 가능성을 이유로 암호화폐공개(ICO)를 금지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ICO를 허용한 곳이 제주도인 만큼 상대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수월했다는 것이다. 안신영 재미컴퍼니 대표는 "제주도 관광 분야에서 입지가 탄탄한 업체와 함께 블록체인 실증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관광시장 뿐만 아니라 음원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5 16:24:24

국민연금 방안 분석과 직장인·기업 반응

오는 17일 보건복지부 공청회에서 제시될 국민연금 운영 방안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연금 개편은 노후소득 보장 확대라는 원칙 안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일방적인 보험료 인상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국민연금 재정 고갈이 앞당겨졌다는 재정계산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이하 제도발전위)가 내놓은 국민연금 제도발전방안에 따르면 향후 제도 개편은 노후소득보장 기능 강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방안으로 나눠져 있는 상황이다. 제도발전위는 소득대체율은 현재 45%로 고정하되 현재 9%인 보험료율을 내년에 1.8%포인트(p) 올리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연금급여액이 올라가 국민연금의 소득보장 기능이 강화된다.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소득대체율을 매년 0.5%p씩 낮춰 오는 2028년까지 40%로 내려가도록 하는 안도 나왔다. 동시에 2033년 또는 2028년까지 보험료를 13%로 인상하는 방안이다. 해당 안에는 재정안정을 위해 2038년부터 5년마다 1세씩 연금수급 개시 연령을 65세에서 68세로 높이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소득보장 강화보다는 재정건전성에 초점을 맞추고 제도가 개편될 것으로 내다보고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에 다니는 박모(60) 씨는 "은퇴하고 쉬고 싶지만 연금을 받는 만 62세까지만 버티자는 생각으로 다니고 있는데 연금 수령시기가 늦춰진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62세부터 연금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노후계획을 세워놨는데 어그러질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고갈 시기에 노후를 맞게될 젊은 직장인들도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직장인 임준혁(29) 씨는 "이대로 가면 연금이 고갈될 것이 뻔해 결국은 보험료를 더 내고 더 늦게 받는 쪽으로 갈 것 같다"며 "국민연금 기금으로 투자해 큰 손해를 봐놓고 보험료를 올린다니 화가 난다. 그냥 국민연금을 없애고 개인적으로 저축을 늘리는 쪽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분담하는 기업도 불만을 쏟아냈다. 지역 한 제조업체 대표는 "국민연금 보험료의 절반인 월 수입의 4.5%를 회사에서 내고 있다. 만약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것처럼 보험료가 14%대까지 오른다면 회사는 전체 인건비의 7%를 국민연금 보험료로 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8-13 18:06:01

국민연금 Q&A

Q. 국민연금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어떤 것이 있나. A. 연금 급여와 일시금 급여가 있다. 연금 급여의 경우 일정 나이가 되면 받는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이 있고, 일시금 급여는 국민연금 최소가입기간인 120개월을 채우지 못한 이에게 지급된다. 그동안 낸 보혐료에 일정 이자를 붙여서 돌려주는 반환일시금, 사망일시금이 있다. Q. 꼭 가입해야 하나. A.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사실상 ‘세금’에 가깝다. 1인 이상 사업장은 4대 보험(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국민연금 공제금액이 아깝다고 해서 국민연금만 가입하지 않을 수는 없다. 직장인이 연금을 내지 않았을 경우 향후 사업장에 보험료가 한꺼번에 부과될 수 있다. Q. 직장이 없는 경우 연금 보험료율이 오르면 내기 부담스러울 것 같다. 납부예외 신청은 어떻게 하나. A. 실직, 사업 중단 등으로 소득이 없게 됐을 때 국민연금공단에 납부예외 신청을 하고 일정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를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납부예외 기간은 최소가입기간(120개월)에 포함되지 않아 추후 연금액을 산정할 때 가입기간에서 제외된다. 휴·폐업을 한 경우 연금 보험료 납부예외신청서와 휴·폐업 증명원을 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납부예외 신청서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Q. 지역가입자란 무엇인가. A. 의무가입 대상이 되는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 중 직장을 갖고 사업장에서 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입자가 아닌 개인별로 내는 경우를 말한다. 지역가입자는 월 소득의 9%를 보험료로 내야 한다. 사업장가입자의 경우 보험료 9% 중 절반은 사용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절반은 월급에서 자동으로 공제된다. Q. 프리랜서도 보험료를 내야 하나. A. 프리랜서도 공단에 월평균소득을 신고하고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사업장가입자로 가입되지 않은 경우에는 지역가입자로 가입해야 한다. 이 경우 월평균 소득액을 따로 공단에 신고하고 월평균소득액의 9%를 납부해야 한다. 다만 소득이 일정치 않은 프리랜서는 소득이 없을 시 공단에 납부예외 신청을 하고 소득이 없는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향후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가입기간(120개월)에서도 제외된다.

2018-08-13 17:49:34

토다이 로고. 토다이코리아

남은 음식물 재사용 의혹 '토다이' 관련 공지는?…13일 오전에도 토다이코리아 웹사이트 다운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한다고 12일 저녁 SBS가 보도한 해산물 뷔페 전문점 '토다이'(토다이 코리아)의 공식웹사이트가 13일 오전 7시 기준 여전히 다운 상태다. 12일 저녁부터 관련 공지를 확인하거나 항의를 하려는 네티즌들의 접속 폭주가 이어지며 토다이코리아 웹사이트는 다운됐다. 그런데 보도 이후 12시간 가까이 웹사이트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네티즌들의 의구심이 쏠리고 있다. 토다이코리아 측이 웹사이트 복구를 하고 관련 안내를 하는 등 정상적인 웹사이트 운영 및 적극적인 대응을 왜 하지 않는지, 혹시 의도적으로 그러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한 의문이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현재 토다이코리아 공식웹사이트에 접속하면 'Service UnavailableThe server is temporarily unable to service your request due to maintenance downtime or capacity problems. Please try again later.'라는 메시지가 뜬다. SBS 보도에서는 토다이 경기도 평촌점의 음식 재사용 사례를 폭로했다. 보도에서는 음식 재사용은 본사에서 내려온 지침이라는 직원들의 설명, 진열된 뷔페 음식 재사용은 법적 문제가 없다는 토다이 측 해명도 제시했다.

2018-08-13 07:16:24

토다이' 공식웹사이트 접속마비. 토다이' 공식웹사이트 화면

음식물 재사용 보도 탓? '토다이' 공식웹사이트 접속마비

해산물 뷔페 전문점 '토다이'가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한다는 보도가 12일 저녁 SBS 8시 뉴스를 통해 이뤄지면서, 토다이(토다이코리아) 공식웹사이트가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마비 상황이다. 항의를 하거나 관련 정보를 얻으려는 등 네티즌들의 토다이에 대한 관심이 접속 폭주로 이어진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현재 토다이 공식웹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Service UnavailableThe server is temporarily unable to service your request due to maintenance downtime or capacity problems. Please try again later.'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날 SBS 보도에서는 토다이 경기도 평촌점의 음식 재사용 사례를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음식 재사용은 본사에서 내려온 지침이라는 직원들의 설명, 진열된 뷔페 음식 재사용은 법적 문제가 없다는 토다이 측 해명이 이어졌다.

2018-08-12 22:43:18

17일 논의될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은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 윤곽이 드러났다. 더 많이, 더 오래 내는 것이 핵심이다. 출산율은 줄어드는데 기대수명은 늘며 국민연금 기금의 고갈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오는 17일 보건복지부 공청회에서 논의될 국민연금 개선안을 들여다봤다. ◆재정 고갈 앞당겨져.. 보험료율·의무가입 연령 높이기로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연금 재정계산 제도발전위원회'는 최근 국민연금 제도 개선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국민연금은 5년마다 장기재정수지를 계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 제도개선과 기금운용발전방안을 포함한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을 내놓는다. 제도위는 오는 17일 공청회에서 재정추계 결과와 제도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도위는 보험료율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령화, 저출산이 겹치며 국민연금 고갈 시기가 5년 전 재정추계 당시 예측한 2060년에서 3~5년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부는 여론 등을 고려해 20년간 보험료율을 9%로 유지하는 대신 소득대체율(개인 생애평균소득에서 연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낮추거나 수급연령을 높여왔지만 더 이상 보험료율에 손을 대지 않고는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본 셈이다. 제도위 내부에서도 보험료율 인상 방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후소득 안정화를 위해 소득대체율을 더 낮추지 않고 현행 45%로 유지하는 대신 당장 보험료율을 인상하고 향후 수십년간 추가 인상을 하는 안과 소득대체율을 40%까지 낮추고 보험료율 인상폭을 줄이자는 주장도 나왔다. 어떤 방식이 됐든 보험료율은 현행 9%에서 최소 3, 4%포인트(p) 이상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재정 안정을 위해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65세까지 상향하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부터 국민연금 고갈 대책으로 일부 전문가들이 제안해온 방식이다. 이용하 국민연금연구원 원장은 2016년 발표한 '국민연금 가입 상한 연령과 연금지급연령의 단계적 일원화 방안 모색' 보고서에서 "국민연금 의무가입 나이를 수급연령인 65세에 맞춰 단계적, 선별적으로 지금보다 5년 정도 연장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현재 60세인 기업 정년도 연금수급연령 혹은 가입 연령과 맞추는 방안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소가입기간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노령연금 수급을 위한 최소가입기간을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12일 관련 부처와 기관에 따르면 국민연금 제도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노령연금 수급을 위한 최소가입기간을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줄여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국민연금법은 최소 120개월(10년) 이상 보험료를 내야만 수급연령이 됐을 때 노령연금을 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납부 예외나 장기체납 등으로 이런 최소가입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그동안 낸 보험료에 약간의 이자를 붙여 반환일시금으로 받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가입자 및 제도 내 사각지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2천174만5천719명 중 실직 등으로 당분간 보험료를 내지 못한다고 신청한 납부예외자는 393만5천133명이었다. 13개월 이상 장기 체납자도 102만8천978명에 달했다. 전체 가입자의 22.8%(496만4천111명)가 최소가입기간을 채우지 못해 노후에 국민연금 혜택을 받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는 얘기다. 실제로 최소가입기간을 채우지 못해 연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는 해마다 늘고 있다. 2014년 14만6천353명에서 2015년 17만9천937명, 2016년 20만7천751명으로 늘었다. 이들 대부분이 저소득층이었다. 결국 최소가입기간을 손봐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자는 것이 취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금도 임의가입제도나 추후납부제도 등 10년 이상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치가 마련된 상태에서 자칫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낳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실제 법제화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2018-08-12 17:47:35

유치원·어린이집 등하원 안전관리앱 '스마트케어키즈'

어린이가 통학버스에 갇혀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관리 소홀을 지적하는 학부모와 여건상 일일이 아이들을 챙기기가 쉽지 않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부딪히고 있다. 자연스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관심이 쏠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24일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사람에 모든 어린이와 영·유아의 하차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라는 것이 요지다. 아이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위치 관제 서비스업체 ㈜이트레이스는 '스마트케어키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업체에 따르면 스마트케어키즈 서비스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기기를 가진 어린이가 차량에 탑승하면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가 인식해 학부모와 아동시설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통학차량의 출발과 도착 알림 기능도 포함돼 버스가 운행된 뒤에도 아이가 차량 내에 방치돼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정부에서 차량 내 설치를 검토하고 있는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와 해당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유치원·어린이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해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통학버스 승하차 여부와 버스의 위치 정보를 학부모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이동경로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차량 내 어린이들의 잔류를 감지해 통학버스 갇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2 16:23:35

[한줄뉴스] 한화그룹, 5년간 22조원 신규 투자…3만5천명 고용 '역대 최대'

한화그룹, 5년간 22조원 신규 투자…3만5천명 고용 '역대 최대'

2018-08-12 09:59:21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지역 패션·봉제업체 위한 정보지 발간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9월 중 대구시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보지 '2018 패턴 뷰'를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정보지 발간 사업은 지역 패션·봉제업체들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와 패턴 제작 기술지원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정보지에는 디자이너를 위한 최신 트렌드와 디자인 개발 아이템과 봉제업체의 원가 절감을 위한 봉제기기·봉제방법 등 노하우가 수록됐다. 일종의 '참고서'인 셈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정보지에 수록된 디자인과 패턴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제품을 제공해 지역 업체들의 원가 절감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정보지가 지역 의류제조업체에 보급돼 디자인 기획력과 생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8-09 17:21:32

롯데백화점 대구점, 수입 속옷브랜드 '와코루' 할인 행사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10일부터 수입 속옷 브랜드 '와코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는 24일부터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매장에서는 팬티, 브라, 보정속옷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지난해 행사보다 30%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제공

2018-08-09 16:49:29

계속된 폭염 여파로 채소값이 최대 3배 가까이 올랐다. 지난 1일 오후 농협 하나로클럽 성서점에 온 주부들이 치솟는 시금치와 배추, 무 가격에 장보기를 망설이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폭염으로 과일·채소값 폭등.. 시민들, 장바구니 부담 호소

폭염이 옷차림만큼이나 서민들의 지갑도 가볍게 하고 있다. 폭염 영향으로 최근 일부 야채와 과일 가격이 급등하며 장바구니 부담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9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의 한 대형마트. 주부 이모(53·수성구 만촌동) 씨는 과일코너에 진열된 수박 앞에 한참을 서 있었다. 이 씨는 고민 끝에 구석에 놓인 6kg짜리 수박 한 통을 카트에 실었다. 이 씨가 산 수박의 가격은 2만1천900원. 진열돼 있던 수박 중 가장 작고 싼 물건이었다. 진열대 중앙에 놓인 9kg이 넘는 수박의 가격은 3만원에 육박했다. 이 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9kg짜리 수박도 1만5천원이면 살 수 있었는데 수박 가격이 한 달 새 많이 올랐다"며 "가족들이 워낙 수박을 좋아해 사긴 샀지만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폭염으로 한달 사이 과일·채소류 물가가 폭등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8월 현재 수박 1통의 평균 소매가격은 2만6천42원이다. 전월 대비 57.1%나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9천213원)과 비교해도 35.5%나 비싸다. 채소 중에서는 배추, 시금치 등 엽채류(잎을 먹는 채소) 가격이 폭등했다. aT에 따르면 배추는 포기 당 5천770원으로 한 달 새 86.2% 올랐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해도 5.3% 비싸졌다. 시금치는 2배 이상 올랐다. 현재 시금치 가격은 1kg에 1만3천11원으로, 전달 대비 145%나 올랐다. 지난해 8월(3천512원)보다 84.1%나 오른 금액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역의 전반적인 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구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64(2015년 물가를 100으로 둔 수치)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중 부산(2.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신선채소의 경우 전월 대비 5.3%나 올랐다. 유통업계는 최근 농산물 가격 폭등은 폭염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 대구본부 이장희 대리는 "올해는 평년보다 폭염이 일찍 닥치며 과일·채소류 수확이 1주일 정도 앞당겨져 물량 수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시금치, 배추 등 엽채류와 수박은 더위에 특히 취약해 가격이 전반적으로 20~30% 올랐다"고 말했다.

2018-08-09 16:45:21

삼성 로고. 매일신문DB

[한줄뉴스] 삼성 3년 동안 180조 투자, 4만명 직접 채용…문재인 대통령-이재용 부회장 인도에서 만난지 한달만에

[한줄뉴스] 삼성 3년 동안 180조 투자, 4만명 직접 채용…문재인 대통령-이재용 부회장 인도에서 만난지 한달만에

2018-08-08 14:02:28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지원 대책 당정협의회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누진세 한시 완화 영향..대구경북 124만여 가구 혜택

정부가 7일 발표한 누진제 한시 완화 대책에 따라 대구경북 시도민도 전기요금 부담을 덜게 됐다. 7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번 대책으로 대구경북 124만여 가구가 두달 동안 평균 1만370원의 요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폭염 대책은 7, 8월에 한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1·2구간의 상한선을 각 100킬로와트시(kWh) 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현행 누진제는 전력 사용량이 200kWh인 1구간에 1kWh당 93.3원을 부과한다. 2구간(201∼400kWh)과 3구간(400kWh 초과)의 경우 각각 187.9원, 280.6원을 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에서 2구간 이상 전력을 사용하는 가구는 총 1천512만 가구로 총 2천761억원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구 당 평균 1만370원(19.5%)의 전기요금을 덜 내게 된 셈이다. 이미 7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은 가정의 경우 인하분을 8월 요금에 반영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의 경우 100만가구 이상이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주택용 전기요금을 내는 대구경북 총 181만7천664가구 중 2구간 이상 전력을 사용하는 가구는 124만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혜택 규모는 128억6천만원 수준이다. 한시적인 누진세 완화 조치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15년 박근혜정부도 한시적으로 누진세를 완화했다. 당시에는 월 전력사용량이 301~600kWh인 가구가 적용 대상이 됐다. 당시 7월 기준 평균 전력사용량이 251kWh인 상황에서 전력사용량이 많은 상위 30% 가구에 혜택이 집중됐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반해 이번 누진제 완화에 따른 혜택은 저소득층과 중산층에게 집중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할인액이 201kWh부터 적용되기 시작해 500kWh까지 상승하다가 이후 조금씩 줄어드는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500kWh를 사용한 가구의 전기요금은 기존 10만4천410원에서 7만6천367원으로 26.7% 주는 반면 700kWh를 사용하면 16만7천950원에서 14만6천659원으로 12.7% 감소하는 데 그친다. 폭염에 에어컨 가동이 늘며 '요금 폭탄'을 걱정하던 시민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경자(58·여·수성구 시지동) 씨는 "지난달 전기를 306kWh 사용해 요금 4만5천670원이 부과됐다. 그동안 전기요금이 부담돼 얼린 수건을 몸에 갖다 대고 샤워를 자주하면서 버텼는데 한시름 놨다"며 "앞으로 더 더워질텐데 누진구간이 늘어나면 보다 마음놓고 냉방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누진제 완화 외에도 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재난 수준의 폭염을 고려해 취약계층 342만 가구에 대한 228억원 규모의 추가 대책을 7, 8월 한시 시행하기로 했다. 전기요금 복지 할인을 30% 확대하고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구의 할인기간은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고시원과 여관 등 일반용 시설에 거주하는 배려계층도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저소득층과 쪽방촌·고시원 거주자, 사회복지시설 등의 냉방기기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2018-08-08 05:00:00

대구경북 제조업 수출, 고용 악화

대구경북 제조업 수출과 고용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7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대구경북 수출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7.0%나 줄었다. 특히 경북에서 주로 생산하는 평판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부문 수출이 전년 대비 21.7%나 급감했다. 경북 전체 수출액도 10.3% 하락했다. 그나마 섬유(7.7%), 기계(2.0%) 업종이 선전하며 대구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수출이 줄며 지역 업체들은 생산에도 몸을 사리는 모양새다. 대구경북 기계류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4.2% 줄었다. 일반적으로 기계류 수입이 설비투자와 직결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제조업 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고용 상황은 대구경북 모두 나빠졌다. 지난 6월 기준 대구와 경북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천명, 3만5천명 감소했다. 자연스레 고용률도 60.8%로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p) 줄었다. 지역 제조업계가 바라보는 전망도 어둡다. 지난 7월 제조업 업황 BSI는 57로 전월 대비 4P 하락했다. BSI는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100 이하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한편 제조업 부진에도 소비는 늘었다. 지난 6월 대구경북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4.8% 늘었다. 특히 대구의 판매액은 6.9% 늘어 지난 2월 이후 줄곧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08-07 16:57:07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경북TP, 중소벤처부 주관 '지역산업육성 성과평가' 최고등급 받았다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평가 결과에 따라 경북TP는 인센티브 사업비로 국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경북TP는 그동안 경상북도, 경북지역사업평가단과 함께 체계적인 사업관리와 운영으로 여러 기업 성공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역 기업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확보해 연계협력시스템을 운영한 점이 높은 성과의 기반이 됐다는 것이다. 경북TP 지원을 받은 업체들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부가 세계적 수준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월드클래스 300'에도 상당수 포함됐다. 올해 선정된 전국 41개사 중 5곳이 경북에서 나왔다. 비수도권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치다. 경북TP는 앞으로는 지역업체들의 판로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SRT 수서역에 경북홍보관을 마련해 지역기업 제품을 상시 전시하기로 한 것도 지역 업체들의 인지도 확보와 판로 개척이 목표다. 경북TP 관계자는 "올해 대외협력팀을 신설해 지역기업 홍보체계를 마련하고 판로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유럽·미주·아프리카 등 수출을 위한 해외 거점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07 16: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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