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4가지 시나리오 주요 내용

2018-06-22 17:51:35

차기 세계가스총회 개최 맡은 대구시, 미국 찾아 '대구 알리기' 나선다

2021년 세계가스총회(WGC) 개최를 앞둔 대구시가 '대구 알리기'에 나선다. 대구시와 엑스코는 오는 25일부터 5일 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2018 총회'에 참가해 홍보 활동과 개최 준비를 병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가스총회는 세계에너지총회, 세계 석유총회와 함께 에너지 업계의 3대 올림픽으로 불린다. 국제가스연맹(IGU)이 3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총출동, 각종 회의·전시회를 통해 교류하는 자리다. 이번 워싱턴 총회에는 100개국, 350개사에서 1만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삼수 도전 끝에 대구 엑스코에 2021년 세계가스총회를 유치해냈다. 아시아에서 세계가스총회가 열리는 것은 일본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다. 우리나라는 차기 총회 개최국으로 워싱턴 총회가 끝나는 즉시 국제가스연맹 회장국 자격으로 세계가스업계를 이끌게 된다. 대구에서 열릴 차기 총회는 오는 2021년 6월 21일부터 5일 동안 열린다. 대구시는 이 행사를 통해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1193억 원, 취업 유발 1634명, 고용 유발 795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한다.  차기 총회 개최를 맡은 대구시는 현장에서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시와 엑스코 관계자는 현장에 차기 총회 홍보관을 운영하며 참가 기업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구시를 적극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현지 행사 운영 노하우 벤치마킹과 한국에서 참여한 가스업체 방문도 일정에 포함됐다. 대구 동구에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유망 업체를 모아 동반성장관을 꾸리기로 했다.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취지의 동반성장관에는 (주)가스트론, (주)이노켐, 선주전자(주), 클래드코리아(주), ㈜원일티엔아이, ㈜발맥스기술, 한국유니콤밸브(주), 동산밸브(주) 등 8개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2015년 세계물포럼 등 에너지 관련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는 만큼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1년 세계가스총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고 현재 엑스코 제2전시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대구시 미래 가스기반 산업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8-06-22 16:56:25

(주)금복주 '맛있는 참' 전속모델 나라.

금복주 전속모델 '나라', 일요일 라팍에서 팬사인회

2018-06-20 16:41:52

(주)금복주 '맛있는 참' 전속모델 나라.

금복주 전속모델 '나라', 일요일 라팍에서 팬사인회

지역 주류업체 (주)금복주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걸그룹 헬로비너스 멤버 '나라'의 팬사인회와 시구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인회는 오후 3시 30분 삼성라이온즈파크 중앙매표소 광장에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금복주 관계자는 "사인회 이후 '나라'의 시구와 금복주 대표 브랜드 '맛있는 참' 인형의 시타 행사도 있다"며 "이 외에도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냉장고, 건조기 등 최신 가전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출시한 리뉴얼 제품인 '맛있는 참'은 출시 20일 만에 1천500여만 병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018-06-20 16:19:59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로 유지

북미정삼회담 개최 이후 한반도 긴장이 크게 완화됐지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8일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도 이전과 같은 '안정적'으로 결정했다. 무디스는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됐지만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없고 북미 관계는 여전히 예측이 곤란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한반도의 무력 충돌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비핵화의 범위와 속도, 주한미군 문제, 북한 정권의 붕괴 가능성 등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높은 수준의 재정 건전성과 확장적 재정정책, 꾸준한 소득 증가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 관계자는 "한국의 거대하고 다각화된 경제는 국제적 충격에도 계속 탄력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6-18 16:48:51

비나코 호치민 상품전시관 내부 평면도

베트남 시장 진출, 비나코몰로 통한다-저렴한 비용으로 입점업체 모집

소자본으로 누구나 글로벌비즈니스맨이 될수 있고, 중소기업들도 베트남 시장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베트남에서 한국 제품 판매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하고 있는 ㈜비나코가 베트남 최초로 O to O(online to offline) 매장을 7월초 개관한다, 전시관은 베트남 호치민 중심 상권인 1군에 들어서 4백 여개 업체 제품을 진열한다. 향후 연말까지 10여개, 장기적으로 베트남 전역에 100여개의 매장을 개설한다. O2O쇼핑몰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로드샵)을 결합한 형태로 온라인에 입점된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방식이다. 전시관을 통해 소자본으로 해외진출을 위한 창업을 할수 있다. 특히 주부, 노년층은 물론 청년층이 소자본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전시해 베트남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대박을 터뜨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서영 비나코 상무는 "온라인 쇼핑몰과 상품전시관 양방향으로 베트남 소비자와의 직거래 창구를 통해 청년창업, 은퇴자 창업, 소자본 주부창업에 도움을 주고 손쉽게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나코는 한국 최초의 베트남 역직구(온라인 수출 개념, 해외 온라인 직접 구매. '직구'의 반대말) 쇼핑몰인 ㈜비나코(vinakor.net)를 운영하고 있다. 비나코는 지역의 전자상거래'무역'베트남 전문 교수들이 설립한 역직구 전문 쇼핑몰로 베트남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재 화장품과 유아용품, 건강보조식품, 준보석, 의류 등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한국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베트남 최초의 O2O 종합쇼핑몰인 비나코는 창업 1년 여만에 9만여명의 회원과 월 접속자수(MAU)가 15만 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급성장중이다. 특히 비나코는 베트남 최대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BIG-C 마트와 한국 중소기업체품 독점 공급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고, 베트남 방송사 H-TV가 매년 발표하는 2018년 올해의 50대 유망기업에 한국 회사로는 최초로 선정됐다. 비나코의 상품전시관은 대부분 가성비가 좋은 한국 중소기업 제품 중심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이미 1백 여개 업체들의 입점이 확정되고, 나머지 3백 여 개 제품도 뷰티 악세서리 의류 건강보조식품 생활잡화 유아용품 등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업체를 입점시킨다. 비나코는 해외 비즈니스에 어두운 사업자들에게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품 선정은 물론 배송 문제까지 길라잡이를 해주며 베트남 수출을 꾀하는 소자본 창업을 적극 돕는다. 비나코 관계자는"베트남 여러 지역에서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동시 상품판매로 유통과정을 대폭 단축,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방문판매에 준하는 베트남 현지 영업조직도 확보, 단기간에 해외 진출효과를 볼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010-7599-0503, seyeim3@naver.com 박상구 기자 sang9@msnet.co.kr

2018-06-17 21:13:39

30, 40대 일자리 31개월째 감소 '역대 최장'…한국 경제 허리 무너져 빨간불

30~40대 일자리 감소 추세가 역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한국경제의 허리가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국내 40대 취업자 수는 669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만8천명 줄었다. 지난 2015년 11월 이후 31개월째 감소세로, 1982년 해당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장 감소 기간을 기록했다. 30대 취업자 수도 감소세가 장기화하고 있다. 5월 현재 561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만1천명 줄어드는 등 2017년 10월 이후 8개월째 감소세다. 2017년 9월 4천명이 깜짝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2014년 8월 이후 줄곧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반해 50~60대 일자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5월 현재 50대, 60대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4만6천명, 2만4천명 증가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처럼 30~40대 일자리가 줄고 고령층 취업자가 늘어난 데 대해 일자리의 질이 떨어진 결과라고 분석한다. 50~60대 취업자 수가 증가한 배경에는 정규직 일자리보다 아르바이트 형태의 비정규직 급증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대구경북연구원 김용현 일자리정책연구팀 팀장은 "노동시장의 중추인 핵심경제인구 취업자가 줄어드는 반면 상대적으로 질이 낮은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노동시장이 지나치게 경직돼 기업들이 신규 고용에 부담을 느끼는 점도 문제다. 30~40대도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을 유연화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06-17 18:12:26

한국경제 허리 무너진다…30~40대 일자리 역대 최장 급감

30~40대 일자리 감소 추세가 역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한국경제의 허리가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국내 40대 취업자 수는 669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만8천명 줄었다. 지난 2015년 11월 이후 31개월째 감소세로, 1982년 해당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장 감소 기간을 기록했다. 30대 취업자 수도 감소세가 장기화하고 있다. 5월 현재 561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만1천명 줄어드는 등 2017년 10월 이후 8개월째 감소세다. 2017년 9월 4천명이 깜짝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2014년 8월 이후 줄곧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반해 50~60대 일자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5월 현재 50대, 60대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4만6천명, 2만4천명 증가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처럼 30~40대 일자리가 줄고 고령층 취업자가 늘어난 데 대해 일자리의 질이 떨어진 결과라고 분석한다. 50~60대 취업자 수가 증가한 배경에는 정규직 일자리보다 아르바이트 형태의 비정규직 급증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이 서비스업 쪽으로도 이어지면서 고용이 줄어들고 있다. 노동시장의 허리에 해당하는 핵심 일자리가 줄고 있다는 점은 경기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8-06-17 18:00:27

대성그룹, '2018 대성해강미생물포럼' 개최…미생물 활용 미래 에너지 모색

대성그룹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개최한다. 미생물을 활용한 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미래 환경과 에너지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폐기물을 에너지로'다. 지난해 열린 첫 미생물 컨퍼런스에서 미생물을 활용한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 가능성을 모색한 데 이은 연장선상이다. 해당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도 한국을 찾는다.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원 필립 수카이 교수와 미국 란자텍 마이클 쾬케 박사 등 전문가들이 첨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기술적 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또 서울대 서상우 교수, KAIST 윤석환 교수, UNIST 김동혁 교수가 합성 미생물을 통한 폐기물의 자원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미생물 환경공학 등 그간 연구 실적을 발표한다.

2018-06-17 16:37:52

성림첨단산업(주)은 희토류 자석을 활용한 응용기기 생산업체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차 모터,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첨단산업에 고루 쓰이는 핵심 부품이다. 박상구 기자

희토류 자석 부품생산업체 성림첨단산업(주)

희토류는 '첨단산업의 비타민', '4차 산업혁명의 쌀'이라고 불리는 희귀광물이다. 희토류로 만든 자석은 외부로부터 전기에너지를 공급받지 않아도 자기장을 유지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시대에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일반 자석에 비해 10배가량 큰 자기에너지를 갖고 있어 전기차 모터, 풍력발전기,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 부품이기도 하다. 대구 달서구의 성림첨단산업(주)은 희토류 자석을 활용한 응용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성림첨단산업은 희토류 자원이 풍부한 중국과 일찍부터 개발을 시작해 기술력에서 앞서 있는 일본 업체가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춘 몇 안되는 국내 기업이다. 한 기업의 자석분야 기술자로 근무하던 성림첨단산업 공군승(56) 대표는 1994년 창업을 결심했다. 당시 국내에서도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희토류 자석 사용이 늘고 있었지만 이를 생산하는 업체는 거의 없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단촐하게 시작한 성림첨단산업의 성장 발판이 된 것은 컴퓨터에 쓰이는 하드디스크였다. 하드디스크에 들어가는 코일 모터의 핵심 부품이 자석이었다. 당시 국내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쓰이는 자석 부품을 생산하는 곳은 성림첨단산업이 유일했다. 성림첨단산업은 삼성전자와 웨스턴디지털(WD) 등 글로벌 기업에 납품을 시작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성장을 거듭하던 성림첨단산업은 2014년 위기를 맞았다. 세계 하드디스크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하며 구조조정이 시작된 것이다. 게다가 하드디스크를 대체하는 저장매체로 떠오른 SSD에는 자석이 사용되지 않아 수요도 줄게 된 상황이었다. 공 대표는 "2014년 매출액이 600억원에 달했는데 하드디스크 납품이 줄며 이듬해 매출이 270억원까지 쪼그라들 정도로 큰 위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공 대표는 당시 새롭게 떠오르던 전기차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에는 희토류 자석이 꼭 필요했고 해당 분야에서 20년 넘게 기술력을 쌓아올린 성림첨단산업에는 기회가 됐다. 앞서 자본을 출자해 대구 달성군에 전기오토바이 생산업체 '그린모빌리티'를 설립하는 등 일찌감치 전기차 시장에 이해도를 높여온 점도 호재였다. 현대차에 차기 전기차 모델에 들어갈 부품을 납품하기로 하는 등 수주 계약이 이어지며 2만3천100㎡(7천 평) 규모의 중국 공장을 10만8천900㎡(3만3천 평)까지 늘렸다. 급감했던 매출액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0억원대까지 떨어졌던 매출액은 바닥을 치고 올라와 지난해 기준 300억원을 달성했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며 올해는 400억을 넘길 전망이다. 공 대표는 "전기차가 각광을 받으며 뒤늦게 희토류 자석 시장에 도전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오랜 시간 기술력과 내공을 쌓아온 만큼 업계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8-06-17 16:35:35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6명 압축, 20일 최종면접 대상자 확정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이하 카운슬)이 14일 회의를 갖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 앞서 카운슬은 지난 13일 외부 후보군 6명과 내부 후보군 5명 등 총 11명을 후보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운슬은 14일 추려진 6명의 후보군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카운슬은 오는 20일 회의를 열고 최종면접 대상자를 5명 안팎으로 다시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CEO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군에 대해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1명의 회장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카운슬은 최근 포스코 차기 회장 인선 과정에 대한 지나친 추측성 보도 등을 경계했다.   카운슬 측은 "중우회와 노경협의회에 후보 추천을 의뢰했을 때 두 조직 모두 현재 진행 중인 최고경영자 선임 절차에 대해 신뢰와 지지를 표하면서 후보 추천을 자제하기로 했다"며 포스코 전임 회장들이 회장 인선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비판을 반박했다.   또 "후보자 개인의 명예와 공정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외압 가능성 및 후보 간 갈등을 차단하기 위해 후보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카운슬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회장 선임과정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2018-06-15 16:46:44

중소기업 생산직 일급 작년보다 11.7% 올라…17개 직종 평균 8만7,117원

중소기업 생산직 종사자의 일급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연간 매출 30억 이상이면서 종사자 수 10명 이상의 1천2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7개 직종의 평균 일급은 지난 3월 기준 8만7천117원으로 지난해 7만8천14원보다 11.7% 올랐다. 해당 일급은 3월 중 직종별로 생산직 근로자에게 지급한 총액(기본급과 통상적 수당)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해 일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금액이다. 주휴수당은 포함되지 않았고 일용직이나 산업기능요원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작업반장의 일급은 9만6천656원으로 작년보다 11.0% 높아졌으며 단순노무 종사원의 노임은 7만1천837원으로 4.3% 상승했다. 일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컴퓨터지원설계(CAD) 설계사가 평균 12만4천546원으로 드러났다. 전기기사(12만776원)와 화학공학 품질관리사(11만3천782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체 직종 중 종사자 비중이 높은 단순노무종사자의 일급은 7만1천837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년대비 증가율도 4.3%에 그쳐 상대적으로 낮았다.

2018-06-14 16:31:50

기아차 그랜드카니발 차량 화재, 에어컨 결함 때문…21만2천대 리콜

최근 수년간 발생한 기아차 그랜드카니발 차량 화재가 에어컨 제작 결함 때문인 것으로 파악돼 전체 21만2천여대에 대해 리콜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차 등 4개 업체가 제작·판매한 자동차 11개 차종 21만3천32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아차 그랜드카니발 21만2천186대는 에어컨 배수 결함으로 수분이 차량 내부의 전기장치로 떨어져 화재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2018-06-14 16:31:17

금복복지재단 사랑나눔봉사단, 보훈병원에서 위문행사

금복복지재단(이사장 김동구) 사랑나눔봉사단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11일 보훈병원을 방문해 위문행사를 실시했다.

2018-06-13 20:29:59

LG이노텍이 나노 다결정 소재를 적용해 개발한 열전 반도체 소자.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 나노 다결정 소재 '열전 반도체' 개발 성공…구미에 생산라인

LG이노텍㈜은 최근 나노 다결정 소재를 적용한 '열전 반도체' 개발에 성공, 구미사업장에 소재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열전 반도체는 전기를 공급, 냉각'가열 기능과 온도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혁신 부품이다. 이번에 개발된 LG이노텍의 열전 반도체는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나노 다결정 소재를 적용했다. 나노 다결정 소재는 단결정 소재 대비 2.5배 이상 강도가 높아 진동으로 소재가 깨지기 쉬운 차량'선박 등에 사용 가능하다. 또 열저항을 최소화한 자체 모듈 구조를 적용해 단결정 열전 반도체 모듈 대비 냉각 효율을 30% 높여 동일 온도로 냉각 시 소비전력을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다. 더불어 열전 반도체를 냉장고'정수기 등 소형 가전에 장착하면 가전의 크기와 소음을 줄일 수 있고, 통신 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차량'선박에 적용할 경우 운행 중 발생하는 폐열을 전기로 변환, 재활용해 연료를 절약할 뿐 아니라 배출 유해가스도 줄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열전 반도체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억7천155만달러에서 2020년 6억2천673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LG이노텍은 열전 반도체의 소재'소자'모듈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에 이르는 종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18-06-13 19:20:32

포스코 회장 후보 11명으로 좁혀졌다…CEO 승계 카운슬 6차 회의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이하 카운슬)은 12일 6차 회의를 열고, 사내외 회장 후보군을 11명으로 압축했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카운슬은 외부 후보군을 11명에서 6명으로, 내부 후보군을 10여명에서 5명으로 각각 줄였다. 카운슬은 앞서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던 30여개 주주사 가운데 1곳만 후보자를 추천함에 따라 외부 후보자 인력풀이 부족하다고 판단, 서치펌에 후보자 추가 발굴을 요청했었다고 전했다. 카운슬은 지난 7일 발표 당시 외부에서 추천받은 후보들이 총 8명이라고 했지만, 그 사이 추가로 추천을 받아 외부 후보군을 11명까지 늘렸다가 이번 회의를 통해 6명으로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카운슬은 다음 회의에서 내외부 후보자를 통틀어 5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확정짓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CEO후보추천위원회는 회장 후보군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심층면접을 통해 1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1인 후보는 이달 말 열리는 이사회와 7월 주주총회 인준을 통해 새 포스코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다음 회의 일정이나 압축된 후보들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언론에 자주 거론된 인물들은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까지 이름을 올리지 않던 조석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후보군에 포함되면서 회장 선임 가능성에 대한 지역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전 사장은 한수원 본사 경주시대를 개막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데다 2013~2016년 원전비리사태를 수습하는 위기극복능력을 보여 내외부의 평가가 좋은 편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5인에 포함될 유력 후보로 외부 인사는 김준식 전 포스코 사장,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 황은연 전 포스코인재창조원장, 내부 인사는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등을 꼽는다. 한편 카운슬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포스코 차기 회장 인선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각종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카운슬은 "현재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방법을 통해 100년 기업 포스코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CEO 후보를 선정하고 있다"면서 "일부 언론이 정치권 연관설, 특정 후보 내정 혹은 배제설 등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무분별하게 보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CEO 후보 선정작업에 악영향을 초래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2018-06-13 19:18:59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 "빗장 풀릴 북으로 Go!"…연내 재가동 목표로 방북 박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이후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연내 재가동을 목표로 조기 방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국제사회의 북한 제재가 풀리면 본격화될 남북 경제협력 중 개성공단 재개가 첫 번째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빠른 시일 내에 북한을 방문해 공단 설비를 점검하고 올해 내로 재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북한 제재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에 앞서 우선 방북해 시설이라도 점검해야 향후 정부와 협의해 연내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유창근 개성공단 정상화 TF 단장도 "공장을 가동하려면 반드시 시설점검을 위한 조기 방북이 필요하다"며 "북미정상회담 이후 곧 허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칙적으로는 남북 경제교류는 유엔 등 국제사회의 북한 제재가 완전히 풀려야 가능하다. 다만 인도적 차원에서 예외로 허가를 받으면 일정 한도 내에서는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 김서진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상무는 "북한 제재 완화가 구체적으로 이뤄지지 않아도 정부가 조기 공단 재개 의지만 있으면 예외를 두고 방북을 허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기업들은 조기 방북이 이달이나 다음달에라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전선언이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이나 9월에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방북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다수는 재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실제로 비대위 설문조사 결과 응답기업 101곳 중 95%가 재입주 의사를 밝혔다.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은 "개성공단이 다시 가동되면 예전처럼 다시 폐쇄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기업들은 재입주를 계획하는 단계"라며 "재입주를 하면 신규 설비투자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정상화 TF는 정부에 조기 방북, 금융지원, 재발 방지 대책, 노무관리 제도 개선 등 4가지를 요구할 방침이다. 유 단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신용등급이 강등돼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업들은 폐쇄 이전 상태로 돌려달라는 차원에서 각종 지원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13 19:17:56

증선위 "삼바 2015년 이전 회계처리 적정성도 검토"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이전 회계처리 적정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의 감리 대상은 2015년 당시 회계처리지만 이전 회계처리 변경 및 관련 공시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지 종합적 핀단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증선위는 오는 20일 정례회의에서 쟁점별 사실관계 파악과 증거 확인을 일단락지을 계획이어서 다음 달 4일 정례회의에서는 최종 의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13일 "피투자회사(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판단과 관련해 금감원이 마련한 조치안에는 2015년도 회계변경 문제만 지적하고 있으나 이전 기간 회계처리 적정성 여부도 함께 검토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증선위 논의 과정에서 제기됐다"고 밝혔다. 또 "미국 합작사(바이오젠)가 보유한 콜옵션 관련 공시문제도 이전 기간 회계처리 타당성에 대한 증선위 판단이 정해져야 조치 수준을 결정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감리를 통해 삼성바이로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보고 증선위에 조치를 건의한 상태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공동설립한 미국 바이오젠사의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행사로 지배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회계 처리 변경이 필요했다고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해 증선위는 지난 7일 정례회의와 12일 임시회의에서 감리조치안에 대한 금감원 보고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외부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의 소명을 들은 결과 종합적인 판단을 위해 2015년 이전 회계처리도 살펴보기로 했다. 과거 회계처리 과정을 살펴봐야 콜옵션 관련 공시 누락 등의 위반사항이 있었는지,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는지 판단할 수 있다는 게 금융위 설명이다. 증선위는 대심제(對審制)로 열리는 오는 20일 정례회의에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쟁점별 사실관계 파악과 증거 확인을 일단락지을 계획이다. 앞서 두 차례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해 그 결과를 증선위의 판단에 반영할 방침이다. 증선위가 20일 정례회의에서 증거 확인 작업 등을 매듭짓기로 함에 따라 다음 달 4일 예정된 차기 증선위 정례회의에서는 최종 의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감리조치로 대표이사 해임권고, 대표 및 법인 검찰 고발, 과징금 60억원 부과 등의 제재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따라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2018-06-13 12:44:53

12일 대구콘텐츠센터에서 열린 '드림학교와 미국 머서대학교가 함께하는 제4회 창의적인 평화통일 캠프' 참가자들이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미국 대학생과 탈북 청소년의 '원 코리아'

"미국 대학생과 탈북 청소년의 '원 코리아'(One Korea)." 12일 오전 10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첫 정상회담을 했다. 같은 시간 대구에서 또 다른 '미국과 북한의 만남'이 이뤄졌다. 동구의 대구 3D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미국 머서대학교 대학생 15명과 탈북청소년 9명이 '3D디자인캠프'를 함께했다. 이들은 언어와 생김새가 다르지만 격이 없이 어울렸다. 자신들의 모습을 스캐너로 본뜨는 등 3D 프린트를 익혔다. 서로의 모습을 3D 프린트로 담아내는 창작 수업 중에 웃음이 이어졌다. 탈북 청소년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소통하면서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언어가 다르다 보니 상대방의 표정을 더 주의 깊게 살폈다. 이번 캠프는 충남 천안의 우리나라 최초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드림학교'와 미국 머서대가 함께 마련했다. 올해로 4년째인 '원 코리아 캠프'(One Korea Camp)의 하나로 11, 12일 이틀간 대구의 벤처창업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외에도 수준별 영어교육과 레고로보틱스, 통일기행 등으로 구성된 캠프는 지난달 23일부터 주로 천안의 드림학교에서 진행됐고, 대구를 방문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미국과 북한 두 정상의 회담이 열린 날이어서 이들의 감회는 더 새로웠다. 만나기 전에는 서로 막연히 적대했지만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친밀함이 커졌듯이, 두 정상도 만남을 통해 평화롭게 공존할 길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머서대 1학년인 조던 브리튼(18) 군은 "처음에는 북한 출신의 낯선 사람들을 만난다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기대감으로 흥분이 됐다"며 "지금은 많이 가까워졌고 서로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브리튼 군은 "미국과 북한의 두 정상도 우리처럼 만나서 함께 시간을 나누다 보면 친구가 돼 있을 것"이라고 했다. 6년 전 북한에 가족을 두고 온 한 탈북 청소년은 "적대국으로 알고 있던 미국의 대학생을 처음 봤을 때는 친해지기가 쉽지 않았다"며 "캠프가 진행되면서 미국 대학생을 통해 학업에 대한 동기와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 탈북 청소년은 "우리처럼 미국과 북한이 만나야 한다. 교류하다 보면 서로 미워하기보다 화해하고 사귀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대학생들을 인솔한 현신재 머서대 의공학과 교수는 "지난 70년간 서로 맞섰던 미국과 북한이 평화 공존하기 위해선 민간 차원의 교류가 더 활발해져야 한다"며 "무엇보다 미래 세대인 대학생과 청소년이 서로 어울리면서 마음의 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했다. 현 교수는 "다음에는 북한에 직접 가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8-06-12 17:23:19

보편요금제 압박에 이통 3사 앞다퉈 요금 인하.. 소비자 반색

정부가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 압박에 국내 이통사 3사가 자발적으로 요금제 가격인하에 나서고 있다. 당분간 이통사 간 저가 요금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돼 모처럼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11일 보편요금제 내용이 포함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현재 국무회의 의결과 국회 법안 통과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는 보편요금제는 월 2만원에 음성통화 200분과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요금제다. 법안 추진에 앞서 이통사 3사는 서둘러 요금 낮추기에 나섰다. 업계 일각에서는 보편요금제 도입으로 수익이 크게 줄 위기에 놓인 이통사들이 선제적으로 요금을 낮추는 쪽을 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KT는 최근 무약정 고객에 한해 3만원대 요금제의 데이터를 최대 2.5배 늘렸다. KT에서 3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데이터가 1GB가 제공되는 셈이다. 저가 요금제에 맞춰 혜택을 늘린 것으로 통신비 부담을 줄이려는 정부측 기조와도 일치한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혜택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인하를 이끌기 위한 요금제 개편에 나섰다. 3만원대 요금제에서 최대 2.8GB까지 제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아직 데이터 혜택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연내까지 요금제 개편과 고객 혜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소비자들은 통신비 부담이 크게 줄 것이라며 반색하고 있다. 주부 조모(57) 씨는 "전화는 거의 하지 않고 동영상만 가끔 보는데도 5만원에 가까운 요금제를 쓰고 있다. 4인 가족의 1년 통신비가 200만원을 훌쩍 넘길 정도"라며 "이통사 입장에서는 일단 망이 구축되면 추가 비용이 거의 들지 않을텐데 지금껏 요금이 너무 높다고 느꼈다. 부담이 줄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저가의 보편요금제가 도입되더라도 이통사가 입는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6GB로 어차피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고가 요금제를 선택할 것"이라며 "통신비 인하가 꼭 필요한 서민들에게 요금 선택지를 넓혀줄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8-06-12 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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