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대구 광고대행사인 애플애드벤처 직원들이 환하게 웃으며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우리회사에 노크하세요](15)애플애드벤처

청년 구직자들의 영업직종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맨 땅에 헤딩'이라는 인식과 함께 상대적으로 술자리 등 저녁시간 보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 때문이다.2008년 설립된 애플애드벤처는 대구지역 최대 규모 광고대행사이다. 영업비중이 높은 업종이지만 직원 대부분이 40대 이하일 만큼 젊은 층 비중이 높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국내 주요 포털과 공식 광고대행사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대구 시내버스 외부광고 사업권도 따냈다.애플애드벤처는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중시하는 풍조에 맞춰 야근을 일절 없앴다. 직원이 20명 정도여서 주 52시간 근로제 적용 사업장이 아님에도 직원들의 근로시간은 이미 주 52시간에 못 미친다. 또 자유로운 사내 분위기를 위해 올해부터 직원 간 호칭을 직급을 뺀 이름으로 통일했다.노상우 애플애드벤처 대표는 "예전에는 시간이 어느 정도 업무성과와 연결된다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아니다. 일할 때 마음가짐과 집중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직원 간 호칭에 직급을 빼고 영어이름을 지어 부르게 한 것도 좀 더 마음 편히 일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직원들이 확실한 동기부여를 느낄 수 있는 업무환경도 특징이다. 노 대표부터 역시 입사한 지 10년 만에 능력을 인정받아 30대에 대표 자리에 올랐다. 열심히 하는 직원에게는 충분한 보상을 제공한다는 것이 애플애드벤처 방침이다.노 대표는 "광고대행사이다보니 영업비중이 높다. 강요한다고 해서 성과가 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직원들에게 최대한 자율성을 주고 스스로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인센티브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마지막으로 노 대표는 직원들에게 호텔 같은 회사를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 5년 내로 헬스장,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사옥을 준공할 계획이다.노 대표는 "직원 출신이다보니 아무래도 어떻게 해야 직원들이 좋아할까 고민을 많이 한다. 젊은 직원들은 회사 복지시설에 민감한 경우가 많다"며 "직원 하나 하나가 회사를 대표하는 영업조직인 만큼 직원들부터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9-10-20 16:26:42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 수상자 명단. 대한회계협회 제공

계명대, 영남대 전국 회계정보실무대회 대상 수상

전국 100여곳의 학교가 참가한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서 대구경북 대학들이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대한회계학회와 진행한 '전국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계명대와 영남대가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이들 대학에는 교육부장관상과 고용노동부장관상이 각각 수여됐다.4개 대학이 선정된 최우수상에도 영진전문대학과 계명문화대학이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7개 학교 중 절반을 넘는 4곳이 대구경북에 소재한 대학이다. 이 대회는 국내 회계·세무 관련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123개 학교에서 149개팀, 938명이 참가했다.개인 부문에서도 대구경북 학생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개인 부문 대상에 계명대 이찬우 학생과 영남대 장선정 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이 밖에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까지 더하면 대구경북 수상자는 13명으로 전체 수상자 39명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했다. 노금기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장은 "최근 기업들이 스펙이 아닌 능력과 직무 중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참가자들의 역량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18 17:09:59

대구경북의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성서산단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경북 수출부진 지속

대구경북 수출이 부진을 이어갔다. 일본 수출규제 영향으로 일본에서의 수입도 큰 폭으로 줄었다.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9월 대구경북 수출액은 38억2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했다. 수입이 4.0% 줄어든 14억6천만 달러에 그치면서 무역수지는 23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대구경북 주요 업종의 수출은 대체로 부진했다. 기계·정밀기기가 1년 새 17.1% 감소했고, 전기전자제품이 6.0% 줄었다. 전기전자제품과 기계·정밀기기는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9%, 14%로 2, 3위다.수출지역별로 보면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8.3% 줄었다. 동남아와 미국도 각각 7.0%, 10.5% 감소를 기록했다. 일본 수출은 3.5% 줄었다.일본 수출규제 영향은 수출보다는 수입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9월 일본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에 그쳤지만 수입은 9.0% 감소했다.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국내 업체 이상으로 일본 기업들이 자국의 수출규제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대구를 찾아 수출에 차질이 없을 것을 약속하고 가는 일본 기업도 적잖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구 기업의 일본 수출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큰 타격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17 17:56:10

시·도별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 수. 자료 국가통계포털(KOSIS)

대구, 취업자 전년比 5천명 '뚝↓'…고용보험 취득 11% '쑥↑'

대구 전체 취업자가 감소한 가운데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취업자 증가에도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가 줄어든 것과 반대 양상이다.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8월 대구의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는 2천64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 늘었다. 경북(2천858명)도 지난해 제조업 부진의 기저효과로 신규 취득자가 8.4% 늘었다.대구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구 취업자가 5천명 줄었음에도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 수는 늘었다.전국은 대구와 반대로 취업자 증가에도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가 줄었다. 8월 전국 취업자는 전년 대비 45만2천명 늘었지만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는 7만5천921명으로 1년 새 2.3% 줄었다.취업자 감소에도 고용보험 취득자가 늘어난 데 대해 대구 일자리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임금근로자, 그 중에서도 정규직의 고용보험 가입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KOSIS '근로형태별 사회보험 가입자 비율 및 증감'에 따르면 정규직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87.0%로 높지만 비정규직, 시간제 근로자의 경우 가입률이 각각 24.8%, 29.9%에 그쳤다.전문가들은 전국과 대구가 정반대의 지표를 보인 것과 관련해 대구 청년취업자 증가가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8월 기준 20대 취업자가 전국에서 전년 대비 1.9% 늘어났는데 대구는 9.1% 늘면서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로 연결됐다는 것이다. 소규모 사업장 고용보험료를 보조하는 두루누리사업 지원 확대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초단시간 근로자 고용보험 가입 요건 완화 등 정책 지원이 확대된 점도 주효했다는 해석도 있다.황준석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은 "전체 취업자가 줄었음에도 고용보험 취득자가 늘어난 것은 정책 효과로 영세사업장, 자영업자 유입이 확대된데다 청년 취업자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라고 말했다.

2019-10-17 17:34:47

대성에너지, 행복한 밥상 급식 봉사활동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우중본)는 16일 대구 두류공원 인근에서 적십자봉사회 남구협의회 등 40여 명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1천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9-10-16 18:07:50

대구경북 중소기업 중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곳은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소상공인도 극히 일부만 지원을 받았다. 김규환 의원실 제공

대구경북 중소기업, 소상공인 중 정책자금 받은 곳 3% 미만

대구경북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중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곳이 한자릿수인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중소기업의 0.38%, 0.68%만 중진공 정책자금을 지원받았다. 소상공인도 절대 다수가 정책자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의 1.7%, 2.8%만이 소진공 정책자금을 받았다. 소상공인이 받는 평균 지원액도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대구경북 1인당 평균 지원액은 3천600만원으로 액수가 가장 많은 제주(5천100만원)보다 1천500만원 적었다. 김 의원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경우 금리가 저렴해 담보력이 부족한 곳의 선호도가 높지만 지원받는 곳은 일부다. 중복 수혜가 있는가 하면 평가기준도 명확치 않아 필요한 기업들에게 지원이 돌아갈 수 있게끔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소상공인의 경우 내수 부진에다 최저임금 인상까지 겹쳐 어려운 경영환경을 감내하고 있는 만큼 지역별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2019-10-16 18:02:20

반석크리닝, 반석세탁. '크리닝'과 '세탁'을 간판에 함께 표기한 사례. 황희진 기자

[골목뒷담(後談)] 세탁소의 진화와 '컴퓨터크리닝'

평소 다닐 때 지나쳤던 으슥한 길로 괜히 발길을 향하면, 늘 걷던 속도보다 조금 느리게 걸으면, 고개를 좀 들어 담벼락 위나 지붕 따위를 또 허리를 좀 숙여 땅바닥의 생김새를 살피면, 대구의 골목길이 감춰 둔 이런저런 이야기가 발견됩니다. 온라인에만 게재하던 골목뒷담을 지면에도 4주에 한번씩 연재합니다.골목길 대표 업종 '슈퍼'에 버금가는 업종이 있습니다. 바로 '세탁소'입니다.그간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슈퍼는 처음에는 '구멍가게' '점빵' '상회' 등으로 불리다가 '슈퍼마켓'이라거나 '마트'로 불리더니 요즘은 주변에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생기면서 점차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물론 편의점으로 옷을 갈아입은 슈퍼가 꽤 됩니다.세탁소는 어떨까요. 구한말 내지는 일제강점기쯤부터 줄곧 '무슨무슨 세탁' 또는 '무슨무슨 사(社)'라는 간판을 달아 온 업종인 세탁소는 1980년대 들어 느닷없이 '컴퓨터크리닝'이라는 단어를 너도나도 간판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보통 '세탁'을 가리키는 클리닝(cleaning)의 옛날 표기인 크리닝 앞에 컴퓨터를 붙였으니, 컴퓨터 세탁이라는 말입니다. 이게 뭘까요.전자동 세탁기가 1980년대부터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무슨무슨 컴퓨터크리닝'이라는 세탁소 이름이 급속히 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수동 내지는 반자동 세탁기(워셔기)가 쓰였는데, 버튼을 눌러 세탁을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일종의 컴퓨터 회로가 탑재된 세탁기가 보급되면서 업계에서는 일대 혁명으로 인식했던 셈입니다.1984년 신문들을 살펴봐도 '세탁업소의 컴퓨터 시대 선언'이라는 광고가 등장합니다. '88올림픽도 있고 국민 위생 문제도 있고하니'라며 세탁소 업주들에게 자기네 회사 전자동 세탁기를 설치하라고 홍보하는 내용입니다.온갖 전자동으로 가득한 스마트폰에도 컴퓨터라는 수식을 붙이지 않는 요즘이라면, 그냥 전자동 세탁기라고 불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세탁의 자동화에 대해서는 컴퓨터 말고는 실감나게 표현할 단어가 없었던 셈입니다. 세탁소 주인들도, 소비자들도, 그리고 광고에서도 그렇게 공유했습니다.이런 현상에 대해 1991년 11월 27일 한겨레신문 '컴퓨터 만능 환자들'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는 "우리나라에 컴퓨터 바람이 불면서 심지어는 세탁소에도 컴퓨터 세탁이라고 써 붙여야 장사가 되는 세상이 됐다"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이어 세탁소 업계는 또 한번 변화했습니다. 1990년대 들어 세탁기 없이 기존처럼 수거·배달만 해 세탁공장에 맡기고, 대신 가격을 낮춘 세탁편의점이 등장했습니다. 이어 요즘은 세탁소 프랜차이즈가 여럿 등장해 있습니다.또한 1990년대를 시작으로 대학가 등 젊은층 1인 가구가 많이 사는 지역과 맞벌이 부부가 많은 새 아파트 단지 등에는 물빨래만 가능한 빨래방이 퍼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늘어나던 빨래방은 대학가 원룸마다 드럼세탁기가 기본으로 설치되는 등 세탁기의 대중화로 사양길을 걷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소형 드럼세탁기로는 소화할 수 없는 이불 세탁이 가능한 점, 아직은 보급이 저조한 건조기를 대용량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 등을 소비자들에게 내세우며 생존하고 있습니다.즉, 요즘 세탁소 업계는 소비자들의 삶의 변화에 따른 요구사항을 끊임없이 포착하면서 이런저런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어 전자동 세탁기 같은 어떤 혁신적 세탁 기술이 등장한다면, 세탁소 간판은 또 한 번 업데이트 붐을 겪을지 모르겠습니다. 컴퓨터크리닝 정도의 센세이션은 다시 나타날 수 있을까요.관련 흔적들을 사진으로 간추렸습니다. 사라진 가게도 있습니다.※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2019-10-16 18:00:00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전국 취업자 수가 늘어난 가운데 대구경북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국가통계포털 KOSIS

전국 취업자 30만명 늘었지만…대구경북은 '남 얘기'

전국 취업자가 60대 이상을 중심으로 늘어났으나 대구경북은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도소매업과 30·40대 취업자가 줄어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취업자는 2천740만4천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4만8천명 증가했다. 두 달 연속 취업자 증가폭 30만명을 웃돌았다.전국 고용지표 개선에도 대구경북은 부진했다. 9월 대구와 경북 취업자는 각각 122만6천명, 144만7천명으로 1년 새 8천명과 1천명 줄었다.특히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이 다시 커졌다. 9월 기준 전국에서 11만명이 줄어 18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도 1년 새 1만1천명 줄며 업종 가운데 도소매음식숙박업(-2만3천명)에 이어 감소폭이 컸다. 통계청은 반도체 등 전자부품, 전기장비산업 부진이 제조업 취업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경제 허리 역할을 하는 30·40대 취업자는 전국에서 19만2천명 줄었다. 대구경북 역시 30·40대 취업자가 각각 2만1천명, 1만7천명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체 취업자 증가폭이 어느 정도 규모를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제조업, 도소매업 취업자 감소가 지속되는 모습은 부정적"이라고 밝혔다.전문가들은 전국과 대구경북 고용지표가 엇갈린 이유로 60대 이상 취업자를 꼽았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60대 이상 취업자가 두자릿수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작았다는 것이다.황준석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은 "전국적인 취업자 증가는 정책에 따른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영향이 컸지만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부족한 지역은 그 정도가 덜했다"며 "다만 대구는 20대 취업자가 5.8% 늘었고 실업률도 낮아졌다. 대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지역 정책이 자리잡았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2019-10-16 17:22:26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의 합동 준공식이 18일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열린다. 사진은 3개 센터가 준공된 경산지식산업지구 경북TP 2단지. 경북TP 제공

 경북테크노파크 3개 센터 합동 준공식, 경북TP 2단지 시대 열다!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합동 준공식이 18일 오후 1시 30분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개최되면서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2단지 시대가 열린다.이에 따라 경북TP는 본원(영남대 캠퍼스 내),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경산)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경산), 천연소재융합연구센터(영천),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영주), 오픈랩(김천혁신도시), 대학특성화촉진센터(경일대·대가대·대구한의대·대구대)와 더불어 3개 신설 센터가 추가됨에 따라 하드웨어 인프라가 대폭 강화됐다.경북TP 본원에서는 본부동과 글로벌벤처동, 청년창업센터, 글로벌게임센터 등과 첨단 혁신벤처 제조기업이 입주한 제1, 2, 3공장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정현태 경일대 총장,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 김상호 대구대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 등 내빈 400여 명이 참석한다.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는 부지 1만6천528.9㎡, 연면적 7천14.75㎡ 규모로 일부 선진국에서 주도해온 의료용 융합소재산업의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담당한다. 특히 제품의 안정성 평가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동(3천99.98㎡)과 관련 기업 집적화를 위한 아파트형 공장(3천914.77㎡)이 핵심시설이다.경북TP 관계자는 "연구동의 경우 2020년 GLP(우수실험실 관리기준) 기관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의료용 소재뿐만 아니라 의약품, 화학물질 등 다양한 산업에 동물실험을 지원할 계획(비임상평가수행)"이라고 말했다.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는 부지 6천611.4㎡, 연면적 1천609.98㎡ 규모로 연구동(244.98㎡)과 평가동(1천365㎡)을 갖췄다. '철도 선진국 도약'이라는 국가 비전에 따라 설립된 센터는 자동차부품산업과의 인프라 공유 및 협력을 위해 대차프레임 피로내구성시험기, 스프링·탬퍼 시험기, 3차원 단층측정기, 종합 내환경평가시스템 등을 완비했다.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이미 WPC(국제표준단체)에서 제정한 모든 표준적합성 인증시험을 할 수 있도록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정받았으며, 시장감시기관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삼성급속무선충전 인증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해 급속무선충전 공인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부지와 연면적은 각각 4천973.2㎡ 및 1천905.4㎡이며, 연구동(1천513.4㎡)과 실험동(392㎡)을 갖추고 있다.이재훈 경북TP 원장은 "'경북 기업을 위한 새로운 연결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3개 센터 준공을 추진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북TP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2019-10-16 11:53:58

학회, 세미나·연수 등 각종 대규모 행사 진행과 사후 관리는 물론, 대학 강의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솔루션 '플립 서비스'가 대구 벤처기업의 의해 개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이스에듀 제공.

스페이스에듀, 각종 행사 및 대학 강의 지원 '플립 서비스 제안'

학회나 세미나·연수 등 각종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솔루션과 지원 프로그램이 대구 벤처기업에서 상용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솔루션에 적용된 문제기반학습(Problem Base Learning) 기법은 개인별 맞춤형 대학 강의 및 학생지도에도 적용할 수 있어 졸업 뒤 국가자격증 등을 취득해야 하는 대학 강좌에도 안성맞춤이다.대구 벤처기업 (주)스페이스에듀(경북대 IT융합산업빌딩 701호)는 최근 스마트한 각종 행사 지원을 위한 플립 서비스(Flip Service)를 출시했다. 행사 안내와 참가자 관리, 행사 준비와 진행, 행사 성과 정리리포트까지 온·오프 통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석 규모가 400명 정도인 행사의 경우 150만~200만원 정도 비용으로 행사 준비·진행·정리와 관련된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오종현 (주)스페이스에듀 대표는 "해마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각종 학회와 세미나·연수·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주최 측은 행사 안내와 준비, 진행, 사후 결과 정리 과정에서 매번 어려움을 호소하며 인력과 시간 낭비를 걱정한다"고 솔루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행사 기획의 첫 번째 고민은 참가자 관리이다. 사전 알림문자 발송, 사전 등록, 모바일 티켓 발송, 등록 취소, 현장 등록, 노쇼(No Show)까지 예측하기 힘든 참가자 관리를 통합처리하고 현장 체크인·체크아웃, 명찰 출력 등을 연계해 관리한다. 필요할 경우 각종 알림문자를 통해 모바일 사전학습을 제공하고, 후원업체를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홍보효과 역시 극대화한다.또한 참가자 정보, 각종 등록정보, 자료 배포, 응답·설문·투표, 결과 리포트 등이 자동적으로 분석·정리·출력 되기 때문에 행사를 마친 뒤 행사 성과를 정리하는 데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할 필요가 없다. 특히 플립 서비스 솔루션은 행사 진행 과정에서 제기된 질의·응답·설문·투표 등 참가자들의 반응을 모바일로 빠르게 확인·분석, 시각화(워드클라우드 표현)한 뒤 제공한다.이 때문에 대구보건대 간호학과는 이번 달부터 대학 강의에 플립 서비스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교수와 학교 측은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전체적 반응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반응과 학습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일대일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 대표는 "원래 문제은행 관리 툴(Tool)을 기반으로 창업한 뒤 ▷Easy TEST(문제은행 및 학생별 맞춤형 추천문제 솔루션) ▷Easy OMR(수능 준비생을 위한 온·오프라인 OMR 카드 채점 엔진) ▷EBS오답노트(수험생 전용 수능 연계 학습 및 오답노트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다"면서 "이런 원천기술이 각종 행사를 대행하며 차원 높은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2019-10-16 11:48:02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의 사회적 가치 공감대 형성 문화행사인 '대구청년 소셜크루(Social Crew)모임' 이 올해 말까지 3회 연속 개최된다. 사진은 이전에 진행한 대구청년 소셜크루 모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사회적 가치 공유의 장, '2019 대구청년 소셜크루 모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의 사회적 가치 공감대 형성 문화행사인 '대구청년 소셜크루(Social Crew) 모임' 이 16일 대구센터에서 열렸다.올해 다섯 번째 모임인 이날은 '따뜻한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말하다'를 소주제로 마이소사이어티 백승철 대표,그립플레이 이준상 대표, 에너지팜 김대규 대표가 강연했다. 청중들은 주제에 대한 패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소셜 벤처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대구센터는 향후 대구청년 소셜크루 모임에서 ▷'소셜벤처 투자의 모든 것'(10월 31일) 을 통해 지역 소셜벤처 투자유치에 대해 토론하고 ▷'청년이 바꾸는 교육의 미래'(11월 28일)을 주제로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의 교육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12월 13일)을 콘셉트로 대구를 변화시키는 청년 혁신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소셜크루 모임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http://bit.ly/2019대구청년소셜크루)에서 사전접수를 할 수 있다. 문의 053) 759-6389◇소셜 벤처(Social Venture): 사회문제 해결 및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대구청년 소셜크루모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을 하며 일상에서 사회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과 소셜 벤처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

2019-10-16 11:43:27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0일 전국 TP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취득했다. 경북TP 제공

 경북TP, 전국TP 최초 부패방지경영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 획득

(재)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가 전국 TP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 ISO 37001은 162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 표준 규격이다. 적용 가능한 법률을 기반으로 발생 가능한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관리하기 위한 인증체제이다.경북TP는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매뉴얼 및 절차서 등 표준 문서 제정, 부패방지 방침 수립, 부패 리스크 진단 및 평가실시 등 지속적인 부패방지 활동을 실행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경북TP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갖추게 됐다.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조직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조직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6 11:38:42

지역 사회적 경제를 꽃피울 '청년 괴짜방 8호점' 15일 경북 청송군에서 개소

청년들이 직접 지역의 사회적 경제 육성에 팔을 걷은 '청년 괴짜방 8호점'이 15일 경북 청송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청년괴짜방 사업은 청년들의 취·창업에 대한 노하우 공유와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간 조성 등 지역기반 청년 사회적 경제 기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청년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2017년부터 매년 4개소를 설치·지원하고 있으며 8호점인 청송군의 청년 괴짜방은 사회적 가치를 실험하고 도전하면서 희망을 찾는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청춘상상랩협동조합(대표 송원식)이 운영을 맡게 됐다.청춘상상랩협동조합은 청송군 현동면에 자리했으며 지역의 빈 창고를 활용해 청년괴짜방을 조성했다. 이들은 생활소품과 가구 등 목공상품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마을의 고장 난 가구 수리·수선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면서 재능 나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또한 이들은 사진스튜디오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찍어 판매에 용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마을의 과거와 현재 등 다양한 모습의 기록사진을 촬영해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청춘상상랩협동조합 관계자는 "주민들과 늘 소통하고 협업하는 공간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년 괴짜방이 지역 청년들의 공유 공간이 되어 우리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16 10:29:59

쌀 생산량 전년比 2.3%↓…39년 만에 최저 전망

올해 쌀 생산량이 3년 연속 400만t에 못 미치면서 3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 가을 태풍 피해 등의 영향으로 쌀값도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77만9천t으로 지난해 386만8천t보다 2.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4년 연속 감소세로, 1980년 355만t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재배면적도 지난해 73만7천673ha에서 올해 72만9천820ha로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에서 쌀 생산량이 네 번째로 많은 경북 역시 생산 감소가 예상된다. 통계청은 경북의 올해 쌀 생산량이 작년보다 3천t 줄어든 53만2천t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통계청은 쌀 생산이 줄어든 것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택지 개발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든데다 벼가 익는 시기에 태풍 피해, 일조시간 감소 등 기상여건이 악화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2019-10-15 17:45:27

정기문 리스타트 대표가 내년 출시를 앞둔 전기오토바이 'V28'을 소개하고 있다.

대구 벤처기업이 개발한 전기오토바이 'V28'

최근 확대되고 있는 전기오토바이 시장에 대구업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대구 수성구에 있는 벤처기업 리스타트는 전기오토바이 'V28' 개발에 성공, 국토부 인증을 받는 내년 초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리스타트가 개발한 전기오토바이 'V28'는 중국 '통리'사의 본체를 떼왔다. 리스타트는 전기오토바이 핵심부품인 배터리를 국산으로 대체하는 한편 전조등과 계기판은 국내 인증에 맞춰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바꿨다. V28은 현재 사전구매 계약자가 1천명을 넘고, 대구 중구 북성로와 경북 성주·부산·제주의 오토바이 매장 및 렌트업체와 계약을 맺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정기문 리스타트 대표는 V28의 장점으로 단연 성능을 꼽았다. 전기오토바이로는 국내 최초로 앞바퀴 두 개를 가진 역삼륜 오토바이로서 안정성이 높은데다 배터리를 개선, 기존 전기오토바이보다 주행거리가 최대 2배 이상 길다고 설명했다.정 대표는 "국내 전기오토바이 판매업체 대부분이 중국의 저가 제품을 그대로 가져와 팔고 있다. 중국과 국내 기준이 달라 안전문제가 있는 제품도 있다"며 "일반적으로 전기오토바이에 쓰는 납산배터리 대신 성능 좋은 리튬배터리를 채택해 주행거리를 크게 늘렸다. 평균 45km/h로 달릴 경우 최대 1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리스타트는 출시에 맞춰 경북 칠곡에 1천320㎡ 규모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정 대표는 "장애인에 특화된 전동오토바이, 전기캠핑카 등 앞으로 확대될 시장이 많다. 배터리 등 핵심부품도 자체 개발해 대구에서 온전한 전기오토바이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9-10-15 17:35:37

대구경북 제조업체의 4분기 경기전망지수(BSI)가 각각 61, 67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구경북 주력 업종 불황 영향…제조업 일제히 '흐림'

대구경북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전국에 비해 유독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기계 등 주요 업종이 지역에 밀집돼 있고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노동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안요인까지 겹친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천200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3분기보다 1포인트(p) 하락한 72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대구 제조업체 BSI는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제외) 중 전북(51) 다음으로 낮은 61을 기록했다. 경북 BSI도 67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대구경북 BSI가 낮게 나타난 것은 철강, 자동차 부품, 기계 등 주요 업종의 전망이 어두웠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철강(65), 자동차 부품(69), 기계(73) 등 대구경북 주력 제조업종 전망은 모두 부정적이었다. 자동차부품과 기계 업종 비중이 높은 전북과 경남 역시 BSI가 각각 51, 61로 낮았다. 전체 업종 중 기준치인 100을 넘긴 것은 제약(113)뿐이었다.대한상의 관계자는 "수출이 10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상장사 상반기 영업이익은 37% 감소하는 등 세계 경제성장이 둔화돼 민간 부문 성장모멘텀이 약해진 상황"이라며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원자재값 변동성, 노동환경 변화 등 나라 안팎 불안요인들이 한꺼번에 몰려 체감 경기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한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로는 응답기업의 45.9%가 탄력적인 고용·노동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규제 개혁(23.5%), 자금 조달 유연화(21.2%), 연구·개발(R&D) 및 인력 지원 강화(9.4%) 등이 뒤를 이었다.

2019-10-14 17:49:36

경북 LTE 통신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LTE 서비스 지역별 품질 서비스 조사'

경북지역 LTE 전국서 가장 느리다…광주의 67% 수준

경북의 4세대 이동통신(LTE) 통신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3사 기지국이 밀집한 대도시에 비해 농어촌지역 속도가 느려 도농 격차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LTE 서비스 지역별 품질 서비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통 3사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경북이 125.51Mbps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느렸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150.68Mbps였다. 경북의 경우 LTE 업로드 속도도 33.93Mbps로 꼴찌였다.125Mbps는 HD 화질의 2GB 영화를 다운로드하는 데 약 2분15초가 걸리는 속도다. 전국에서 LTE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광주(185.52Mbps)와 비교하면 32.3%나 느렸다. 대구의 경우 173.11Mbps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경북에선 이통사 별로도 다운로드 속도 편차가 컸다. SK텔레콤과 KT의 경우 경북에서 LTE 다운로드 속도가 각각 171.79Mbps와 138.54Mbps로 비교적 높게 나타난 반면 LG유플러스는 66.20Mbps에 그쳤다.통신속도는 대체적으로 이통 3사 기지국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가 농어촌에 비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의 경우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가 164.64Mbps였지만 농어촌은 126.14Mbps에 그쳤다.박 의원은 인구가 집중된 대도시 중심으로 통신품질 개선작업이 이뤄지고, 그렇지 못한 곳은 소외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용자가 동일한 이용요금을 부담하고도 서비스 품질 편차로 인해 같은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통 3사가 지역 간 통신 격차를 줄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과기부가 객관적인 통신서비스 품질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출범한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지역별 품질 서비스 조사는 내년부터 시행된다.

2019-10-14 17:42:49

한전대구청정에너지(주)가 추진 중인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연료전지 발전소 예정지 . 매일신문DB

'대구청정에너지' 사업 추진 위기…한전, SPC 지분 매각키로

민자로 추진되고 있는 '한전대구청정에너지㈜'(이하 대구청정에너지) 사업에서 한국전력이 지분 매각을 결정, 사업 추진이 위기에 놓였다.한전을 비롯해 LG CNS, 대성에너지, 화성산업은 2017년 2월 특수목적법인(SPC) 대구청정에너지를 설립하고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60MW급 연료전지 발전시설 구축을 추진했지만 아직 착공도 하지 못했다.핵심 설비인 연료전지를 공급하기로 한 포스코에너지가 출력 부족 등을 이유로 2년간 시스템 공급을 미뤘고, 애초 논의된 가격보다 높은 장기유지 보수를 요구하면서다. 구축 뒤에도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를 팔 수 있는 신재생공급인증서(REC)를 가진 사업자가 없다는 점도 문제가 됐다.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자 그동안 사업을 주도해 온 한전이 지분을 전량 매각키로 하면서 사업은 정상 추진 자체가 불투명하게 됐다.대구청정에너지 관계자는 "지난달 한전에서 SPC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했고 현재 매각 비용을 산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LG CNS도 현장 건설 전반을 SK건설이 맡으면서 사업 여지가 많이 줄어 재검토 여지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한전 지분을 신재생공급인증서(REC)를 가진 사업자가 인수한다면 문제가 됐던 전력 판매 부분을 해결할 수 있어 오히려 사업 추진이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대구시는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앞서 대구청정에너지 사업에 맞춰 테크노폴리스에 100MW 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한전에서 지분을 매각하는 대신 향후 생산될 신재생에너지는 자회사를 통해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전히 장기유지 보수 비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SPC를 재구성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14일 국감에서도 포스코에너지의 유지보수 비용 인상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은 포스코에너지가 그동안 연료전지 개발을 위해 440억원의 정부보조금을 받고도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올려받고 있어 국내 연료전지산업이 줄도산 위기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2019-10-14 17:08:49

1967년 12월 설립된 현대자동차가 창사 52년 만에 글로벌 판매 8천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은 13일 경기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된 차량들. 연합뉴스

현대차, 창사 52년 만에 8천만대 판매 돌파

현대자동차가 창사 52년 만에 글로벌 판매 8천만대를 달성했다.13일 현대차는 1967년 12월 설립 이후 올해 8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한 누계 대수가 8천12만417대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2천76만2천144대로 전체의 26%를 차지했다.현대차는 창사 이듬해인 1968년 미국 포드의 코티나를 조립생산해 국내에서 533대를 판매한 이후 1976년 한국 최초 독자 모델인 포니를 출시, 처음으로 연간 판매 1만대를 기록했다. 이후 1985년 대표 모델인 쏘나타를 출시하며 내수 판매 연간 10만대를 처음으로 넘겼다.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8천만대 기록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차종은 준중형 세단 아반떼였다. 아반떼는 올해 8월까지 국내에서 301만2천581대, 해외에서 1천54만8천761대 등 모두 1천356만7천761대가 팔렸다.이어 러시아 등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끈 소형 세단 엑센트가 963만5천728대, 중형 세단 쏘나타가 872만3천880대 판매돼 2, 3위를 차지했다.현대차는 2000년대 들어 60만~70만대 수준으로 정체돼 있던 내수 판매도 올해 반등해 2002년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8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현대차는 49만7천296대로 전년 대비 5.1% 늘었다. 반면 올해 해외 판매는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시장 수요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6.1% 감소한 234만9천916대에 그쳤다.현대차는 앞으로 친환경차 개발을 적극 추진해 2015년 전체 판매의 0.9% 수준에 그쳤던 친환경차 비중을 올해 4.6%까지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또 2025년까지 전기차 시장 3위 달성을 목표로 내년 중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선보이는 등 전기차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2019-10-13 18:06:15

구광모 LG그룹 회장. LG 제공

[핫 키워드] 구광모 LG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1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청년 100명과 만난 사실이 온라인에서 화제였다.구 회장이 만난 100명은 LG 미래 사업가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들.그런데 네티즌들의 시선은 '젊은' 구 회장이 역시 '젊은' 100명을 만났다는 점에 집중됐다. 구 회장은 1978년생으로 올해 42세이다.뉴스 댓글들을 살펴보면, "부모 잘 만나 대기업 총수가 된 '금수저'가 나이 비슷한 '흙수저'들을 만나 도전에 대해 얘기한 건 어불성설"이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최근 불거진 LG건조기 결함 사태에 대한 불만 표출도 있었다.구 회장의 단순 동정을 전한 뉴스가 LG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모으는 역할도 했다는 분석이다.

2019-10-13 17:40:53

지난해 대구 전체 수출에서 대기업 비중은 3.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제조업체가 밀집한 성서산단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수출액 중 대기업 비중 3.1%…광주, 제주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낮아

대구 수출액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위주의 대기업 부재로 대구는 수출액 규모 자체가 쪼그라들었다.13일 국가통계포털 '중소중견기업수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수출액 중 대기업 비중은 3.1%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비중은 각각 54.5%, 42.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대구는 전국과 비교해도 대기업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유독 낮은 편이다. 지난해 전국 수출액 중 대기업 비중은 65.7%에 달했다. 경북 역시 대기업이 전체 수출액의 절반이 넘는 53.9%를 책임졌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보다 대기업 수출 비중이 낮은 곳은 광주와 제주뿐이다.대기업 부재는 대구 수출액 규모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대구 수출액은 69억2천만달러로 국내 전체 수출(6천48억6천만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에 불과했다. 대기업 비중이 없다시피 한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수출액도 전국 17개 시·도 중 각각 8위, 11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매출액 기준으로는 전국 대비 대구 비중이 3% 수준임을 감안하면 수출 규모가 작은 편이다.전문가들은 내수 비중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대외 변수에 내성이 강하다는 얘기도 대구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협력업체가 많은 대구 제조업의 특성상 원청업체의 수출 성과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이국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과장은 "대구 자동차부품업계는 현대기아차 등 수출하는 대기업에 납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내수 비중이 높더라도 미중 무역분쟁 등 다른 변수에 타격을 입는 구조"라며 "다만 대구가 정밀기계, 의료기기, 화장품 등 수출품목이 다양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19-10-13 17:02:11

일본이 수출규제를 단행한 지 100일을 맞았지만 피해를 호소하는 기업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8월 수출규제 관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일본 수출규제 100일…피해로 지원 신청한 제조업체 대구경북 9곳 그쳐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단행이 11일로 100일을 맞았다. 그러나 피해에 따른 지원을 신청한 대구경북 제조업체는 10곳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생산 차질이 크지 않기도 했지만 일부 기업은 피해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탓에 지원 받기가 쉽지 않다고 호소하고 있다.대구시는 일본 수출규제 이후 기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대상을 수출규제 피해기업으로 확대했다. 업체 1곳당 10억원 한도로 대출이자를 1.7~2.2% 지원하기 위해 올해 예산으로 400억원을 책정했다.대구시는 피해 기업들에게 지방세 감면·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연기 등 세제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또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제조업체뿐 아니라 관광업, 일식집 등 서비스업과 자영업자를 아우르는 특별보증을 지원한다.대구시와 마찬가지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경북도는 지원 문턱을 낮췄다. 매출액 20% 이상 감소한 곳으로 돼 있던 기존 조건을 10%로 낮췄다. 이 밖에도 경북도는 대구은행과 협력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대출을 지원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지원이 크게 늘었지만 정작 기업들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9월 말 기준 대구의 경우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한 곳은 한 곳도 없고, 특별보증은 16곳(여행사와 식당 등 서비스업)이었다. 경북 역시 긴급경영안정자금, 대구은행 특별대출을 신청한 곳이 각각 4곳과 5곳에 그쳤다.대구 달성군의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일본 소재부품 수입기업 대부분이 재고를 확보해 둬 아직 급격한 매출·생산 감소를 겪고 있지 않기도 하나 매출 감소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지원사업의 경우 신청 자체가 어렵다"며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매출 감소를 겪는 기업들이 나올 수 있다. 지원사업 신청조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대구 제조업체 472개사를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피해를 전수조사한 결과 수출규제 품목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 기업은 8곳에 그쳤다. 이마저도 일본이 지정한 자율준수기업(ICP기업)에 포함돼 피해가 제한적"이라고 했다. 또 "일본 업체들도 우리 기업에 부품 조달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지역 업체들이 피해 사실 공개를 꺼리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9-10-11 06:30:00

2분기 대구경북 국가산단 가동률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환 의원실 제공

대구 달성군 국가산단 가동률 2년 새 12.1%P 감소

대구 국가산단 가동률이 2년 새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국가산단 가동률은 80%로 2012년 84.9%에서 4.9%포인트(p) 감소했다. 같은 기간 생산액은 541조2천16억원으로 2012년(598조9천176억원)보다 1.7% 줄었다.대구는 더 심각했다. 대구 달성군 국가산단의 경우 올해 2분기 가동률이 74.6%로 2년 전(86.7%)보다 12.1%p 줄어 전국 30개 국가산단 중 네 번째로 감소폭이 컸다. 지역에서는 포항국가산단만 1.7%p 늘어난 85.5%를 기록했다.특히 영세업체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지난 2분기 기준 50인 미만 기업의 가동률은 58.0%로 2년 전보다 10.1%p 줄었다. 같은 기간 50~299인 기업과 300인 이상 기업 가동률이 각각 –2.2%, -2.0%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컸다.김 의원은 "과거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산업단지의 활력이 저하되면서 산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여파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이 영세업체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며 "산단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 마련과 잘못된 정책 방향에 대한 점검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9-10-10 17:59:03

기획재정부 제공

한국 국가경쟁력 13위…작년보다 두단계 상승

올해 한국 국가경쟁력이 작년보다 두 계단 오른 세계 13위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9일 세계경제포럼(WEF)은 '2019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의 국가경쟁력 종합순위가 141개국 중 13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1위), 홍콩(3위), 일본(6위), 대만(12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았다.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 보급과 거시경제 안정성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물가상승률과 공공부문 부채의 지속가능성 항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 인프라(6위), 혁신역량(6위), 보건(8위) 등도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시장규모(14위), 금융 시스템(18위), 제도(26위), 기술(27위) 순위도 높게 나타났다.반면 국내 노동시장은 51위로 지난해보다 3계단 떨어지며 낮은 평가를 받았다. 급여 대비 생산성은 14위로 높았지만 노사관계 협력과 근로자 권리 부문은 각각 130위와 93위로 부진했다. 생산물시장 경쟁력도 59위로 조세·보조금으로 인한 경쟁 왜곡 등을 이유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WEF는 보고서에서 한국에 대해 "ICT 부문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라면서도 "도전하는 기업가정신 고양과 국내 경쟁 촉진, 노동시장 이중구조·경직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19-10-09 16:37:33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야생멧돼지 등을 퇴치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대구벤처기업 전진바이오팜(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대구테크노파크 성서벤처공장에서 24시간 풀 가동 중인 전진바이오팜(주)의 생산시설 모습. 전진바이오팜(주) 제공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대구벤처 전진바이오팜 주목!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달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 강화·연천·김포 등 경기·강원지역으로 잇따라 확산하면서 대구 벤처기업 전진바이오팜(주)이 급부상하고 있다.유해생물 피해감소제 제조판매업체인 전진바이오팜㈜의 야생 멧돼지·고라니 등 '투네이처 대동물피해감소제'와 고양이·쥐 등 '투네이처 소동물피해감소제'는 기존 방역방식과 달리 ASF에 감염되었거나 전파할 우려가 있는 야생동물의 후각과 미각을 자극해 접근을 차단, 확산을 방지하는 방식이다. 현재 일반적인 돼지열병 방역활동은 생석회와 소독제(구연산 등)를 사용해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전진바이오팜㈜은 올해 5월 북한 돼지열병 발생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고 매출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북한의 돼지열병이 한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육군 전방부대에 이 회사 제품을 대량으로 공급했기 때문이다. 전진바이오팜 투네이처 대동물피해감소제는 조달 우수제품으로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유해동물기피 제품이다.특히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돼지열병이 발생하자 제품 주문처는 중앙정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됐다. 지난달에만 울산 북구, 경남 하동·담양·남해·창녕, 대구 달성·수성구,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전남 광양·목포, 전북 남원·무주·임실·김제·순창·진안·무안·장수, 충남 부여·공주, 충북 진천·옥천·영동·증평·음성,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경기 포천·화성,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주문이 밀려들었다. 생산공장은 아르바이트생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이태훈 전진바이오팜㈜ 대표는 "돼지열병 감염 경로는 아직 역학조사 중이어서 명확하지 않다"며 "감염된 수입 농산물에 의한 유입, 태풍으로 인해 북한에서 떠내려온 오염원에 의한 유입 등이 유력한 가설로 제기되고 있다. 일단 돼지열병이 국내로 유입된 만큼 33만 마리로 추산되는 야생 멧돼지가 돼지열병에 감염돼 직접 옮기거나 야생 멧돼지 분비물과 사체로 인해 쥐·고양이·새 등이 전염원이 될 경우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 대표는 또 "향후 돼지열병 등 전염병에 감염된 야생동물 접근을 차단하는 동시에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는 소독제를 개발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04년 대구에서 창업한 전진바이오팜㈜은 600여 개의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는 각종 기피제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생산 기업으로 지난해 1월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을 했다. 올해 4월 생활용품 브랜드인 '워시앤조이(WASH & JOY)'를 출시했고, 연말까지 캡슐형 액체 세제 및 건조기용 드라이시트 등 생활제품을 순차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2019-10-09 15:58:32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지난 8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SW융합 리딩기업 지원 프로그램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DIP 제공

DIP, 대구 대표 ICT/SW기업 육성 나선다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지난 8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2019년 SW융합 리딩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이날 지정서를 받은 SW융합 기업은 ▷㈜아이디정보시스템(대표 박기열) ▷㈜인더텍(대표 천승호) ▷㈜한국알파시스템(대표 김재용) ▷㈜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 ▷㈜포위즈시스템(대표 김규혁) ▷㈜퓨전소프트(대표 황인수) ▷㈜위니텍(대표 추교관)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 등이다.DIP는 선정된 기업을 대구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기업당 1명의 전담PM(Project Manager)을 배정,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계획의 구체화 및 전략수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획 비용과 ▷DIP 지원사업 가점 ▷SW공인시험성적서 발급 수수료 할인 ▷우수과제에 대한 사업화·상용화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2019-10-09 15:51:24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5일 국제공인시험기관 및 KTL마크인증 시험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DIP 제공

 DIP,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및 KTL마크인증 시험기관 지정 현판식 개최

전국 20여 개 지역SW산업진흥기관 중 처음으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지난달 25일 '국제공인시험기관 및 KTL마크인증 시험기관 현판식'을 가졌다.국제공인시험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시험을 수행하는 시험소의 능력 및 자격 평가를 통해 지정된다.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받은 제품은 해외 진출 시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이 체결된 미국, 일본, 유럽 등 103개국에 제품 검증자료로 통용이 가능하다.한편 이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국내 최다 산업분야의 KOLAS 국제공인시험 인정을 보유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간에 KTL 마크인증 시험기관 지정에 관한 업무 협약식도 열렸다.

2019-10-09 15:49:11

대구벤처기업 (주)제이에스이가 최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차 아세아ㆍ오세아니아 국제방역연맹총회 및 전시회'에서 '모래소독기'와 '목조 건축물 해충(흰개미 등) 방제 옻액기스 소독기'를 출품해 국내외 업체 및 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사진은 (주)제이에스이 전시회 부스 모습. (주)제이에스이 제공

 (주)제이에스이, 국제방역전시회에서 인기!

대구 벤처기업 ㈜제이에스이가 최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차 아세아·오세아니아 국제방역연맹총회 및 전시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소형 보일러를 이용해 고온·고압 건식스팀을 생산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 회사는 지난달 25, 26일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 친환경 무농약 고온스팀 모래소독기와 목조 문화재 및 건축물 해충 고온스팀 옻액기스 소독기를 출품, 대만·일본·호주·싱가포르 등 해외 바이어와 국내 방역업체들로부터 주목받았다.대만 중서화학공업방역유한공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대만 총판을 개설하기로 했다. 또 다른 해외업체들은 고온·고압 건식스팀 기술을 활용해 바퀴벌레를 잡을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을 요청했다.김유신 대표는 "바퀴벌레의 내성이 강해져 기존 약품으로는 퇴치에 한계를 느낀 방역업체들이 인체에 안전하면서 바퀴벌레 근거지를 박멸할 수 있는 신제품을 잇따라 요청했다"며 "물을 150℃ 이상 고온·고압 건식방식으로 분사하면 축축한 바퀴벌레 본거지의 습기를 말리면서 바퀴벌레까지 죽일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미성CNC, 삼진방역공사, 충무방역공사 등 국내 업체들도 친환경 무농약 고온스팀 모래소독기를 잇따라 주문했다. 2018년 개정된 관련 법규에 따르면 어린이 놀이터 등의 모래를 의무적으로 소독한 뒤 해충이 발견될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제를 강화했다.하지만 국내에 도입된 모래소독기는 모래 표면을 스팀으로 소독하는 방식을 채택, 모래 속 15~20cm 사이에 가장 많이 서식하는 해충을 살균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한 살충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김 대표는 "제이에스이의 모래소독기는 20cm 이하 모래 속에서 고온스팀을 발생시켜 마치 떡을 찌듯이 해충 등을 죽이기 때문에 효과가 확실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며 "법 규제 강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수도권 방역업체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09 14:59:26

㈜에너피아와 피에스디중공업㈜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글로벌 기술이전 상담회'에서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사진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상담 모습. 대구TP 제공

대구기업 우즈벡에 기술이전…30만 달러 계약 체결

대구시 프리(Pre) 스타기업인 ㈜에너피아는 지난달 24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린 '글로벌 기술이전 상담회'에서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의 중개를 통해 현지 기업과 '온수관 삽입장치 및 삽입방법에 대한 기술' 이전을 위한 3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말에는 대구TP의 기술이전 중개로 베트남 기업과 12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또 지게차, 스키드로더 등 건설장비 제조 전문기업인 피에스디중공업㈜은 기술이전 상담회에 참가한 중앙아시아 기업들과 14건의 상담에서 호평을 받아 향후 기술이전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산업통상자원부, 대구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는 대구지역 기업인 ㈜에너피아, 피에스디중공업㈜을 비롯해 국내 16개사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기업 120여 개사가 참가했다.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와 21억 달러 규모의 교역이 이루어진 우즈베키스탄은 정부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 중 하나로 연평균 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전략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10-09 14:52:42

대구의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이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16년 대구서문시장 화재 당시 모습. 매일신문 DB

"서문시장 화재 벌써 잊었나" 대구 공제보험 가입률 '꼴찌'

대구 전통시장 점포들의 화재공제 가입률이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기선 의원은 8일 중소벤처기업부 자료를 토대로 올해 8월 말 기준 화재공제에 가입한 전통시장 점포가 1만9천813개로 전체 9.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는 가입률이 1.3%에 그쳐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중기부는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이후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2017년부터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작 사업 시행 계기가 됐던 대구 가입률이 가장 낮은 셈이다.김 의원은 "공제료를 보조하는 지방자치단체 평균 가입률은 15%인데 반해 그렇지 않은 지자체는 평균 가입률이 8%에 그친다"며 "중기부는 지자체가 화재공제 지원을 조례에 반영토록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도 현재 별도로 상인들에게 공제료를 보조하지 않고 있다.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시장 상인 모두를 지원하기는 어렵다. 다만 시에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공설시장의 경우 조례를 제정해 화재공제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며 "상인들이 매년 6만원이 넘는 보험료 납부를 손해라고 보는 인식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2019-10-08 17: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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