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창업

 

휘발유값 16주 연속 치솟아.. 대구는 전국 최저가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또다시 급등하며 각각 1천700원과 1천500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국 17개 시도 중 기름값이 가장 싼 대구도 전주보다 10.4원 올랐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1.3원 오른 1천686.3원을 기록했다. 대구의 경우 전주 대비 10.4원 오른 1천659.3원이었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무려 16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최근 들어 기름값 상승곡선은 더욱 가파른 상황이다.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지난달 둘째주 1천630.28원을 기록한 이후 매주 10원 안팎의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5주 동안 55원 이상 올랐다. 2014년 12월 첫째주 1천702.9원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1천7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자동차용 경유도 한주만에 12.5원이나 오른 1천490.4원에 판매되며 연내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최근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달 중으로 1천500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 요인으로 하락했지만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갈등 요인 등이 하락폭을 제한했다"며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상황"이라고 말했다.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대구는 그나마 타격이 덜한 편이다. 오랜 기간 전국 최저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서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기준으로도 대구는 평균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10.4원 올라 11.3원 오른 전국에 비해 상승폭이 적었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힌 서울(1천769.9원)과 비교하면 110.4원이나 저렴했다.지역 주유소 업계는 자동차 수에 비해 주유소가 지나치게 많은 점을 이유로 꼽고 있다.한국주유소협회 대구지회에 따르면 현재 대구 지역에 영업 중인 주유소는 총 378개다. 지난해 12월 기준 대구 자동차 수가 115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주유소 한 곳 당 3천42대 꼴이다. 5천950대(자동차 310만대에 주유소 521개) 수준인 서울의 절반 수준이다.한국주유소협회 대구지회 관계자는 "수요에 비해 주유소가 많아 다른 지역에 비해 주유소 간 가격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서구 평리동의 경우 1km 반경 안에 주유소가 15개나 밀집돼 있을 정도"라며 "주유소가 사오는 기름값은 같다보니 다른 지역보다 적자를 감수하고 영업하는 주유소도 많다"고 말했다.

2018-10-21 17:25:03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제1회 인사이트 나이트' 행사가 19일 오후 대구 중앙치안센터 앞 광장에서 열렸다. 시민들이 3D 프린터를 이용한 캐리커쳐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직접 물건 만들기 체험하는 '제1회 인사이트 나이트' 행사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스스로 만드는 사람'을 뜻하는 메이커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제조업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제조업 부흥'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메이커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이다.대구시와 경북대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19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메이커 체험 행사 '제1회 인사이트 나이트'를 개최했다.최근 전세계에 빠르게 퍼지고 있는 '메이커' 문화를 지역에 소개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일반 시민들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저녁시간 시내 중심지에서 열렸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직접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에 3D프린터, 레이저 조각기, 스캔 커터 등 다양한 장비들을 배치했다.체험부스에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작 장비의 사용법을 배우고 다양한 물건을 직접 만들었다. 현장 부스에서 마련한 제작 체험 종류는 무드등과 오르골, 가면 세가지에 불과했지만 참가자에 따라 결과물은 조금씩 달랐다. 흥미롭게 제작 과정을 체험한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나만의 물건을 손에 든 채 돌아갔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참가자는 "소품을 만든다는 것이 전문가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장비 사용법을 배워보니 나도 뭐든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시간 나면 지역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찾아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체험부스 운영 외에도 대구시는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홍보에 주력했다. 메이커 스페이스에서는 3D프린터 등 디지털 제작 장비 사용법을 교육하고 방문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총 18개의 메이커 스페이스가 운영되고 있다.대구시는 앞으로 메이커 활동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시민들의 창의성은 아주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메이커 문화를 체험하고 창의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10-21 16:33:04

기바인터내셔널(주) 나규동 대표(오른쪽)는 18일 열린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농업기술 개발한 지역업체,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축산시설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CO₂)를 작물재배농가에 공급하는 획기적 기술을 개발한 대구시 달성군의 기바인터내셔널(주) 나규동 대표.나 대표는 '분리막 기술을 이용한 CO₂ 포집 및 시설 하우스 공급장치' 등의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해당 시상식은 우수 연구개발을 통해 농식품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올해 21회째를 맞았다.현재 작물재배농가에서는 식물 광합성에 필요한 CO₂를 위해 CO₂ 발생기를 구비하는 등 추가 비용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축들이 내뿜는 고농도의 CO₂를 활용하면 축산시설과 작물재배농가가 모두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나 대표는 해당 기술이 작물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에도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 대표는 "이 장치를 이용하면 친환경적으로 CO₂를 모아 농가에 공급할 수 있다. 농가 입장에서는 생산성이 올라가 소득 증대를 노릴 수 있다"며 "최근 과도한 가축 사육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에도 자연스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나 대표는 또 'NFC 및 영상인식기술을 활용한 가축 전염병 확산방지기술'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기술은 방문자의 출입이력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인 기술이다. 가축전염병 발병 초기 차단방역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나 대표의 설명이다. 나 대표는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 등 기존 인프라와 접목하면 가축전염병의 초반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나 대표는 지역에서 오랜 시간 농업에너지 분야 연구에 몰두한 전문가로 꼽힌다. 경북대에서 농업기계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농업에너지분야를 익힌 나 대표는 2004년 농업용 물탱크를 생산하는 업체를 설립했다. 이후 식물공장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 연구를 시작하며 농업과의 접점을 이어오고 있다.나 대표는 "앞으로도 농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21 16:27:49

겨울철에 양모 베스트 입어볼까

대백프라자 수입의류 편집숍 '톰 그레이하운드'는 프랑스 고급 퍼 브랜드인 '이네스&마샬' 단독 상품라인을 선보였다. 현재 프라자점 매장에서는 양모 소재의 솔리드 베스트(196만원)로 패딩 못지않게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2018-10-21 16:06:15

문성호 (주)문창 대표.

면진설계 물탱크 개발한 지역 업체

지역 업체가 지진에 잘 견디는 물탱크 제품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업체 측은 대구경북지역이 2016년 경주에 이어 지난해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에 취약한 만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대구 달서구에 있는 ㈜문창은 최근 자체 개발한 스테인리스 면진형 물탱크가 조달청 우수제품에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견고한 소재와 자체 개발한 면진 구조를 통해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1992년 설립된 문창은 오랜 기간 물탱크를 생산해온 전문 업체다.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물탱크 생산에 집중하며 2015년 보온일체형 물탱크가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2016년에는 대구시 스타기업 100에 지정되기도 했다.문성호 문창 대표는 스테인리스 면진형 물탱크는 물탱크와 지반을 격리시켜 지반으로부터 받는 진동이 구조물에 전달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원리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면진 방식은 아예 진동 자체가 물탱크에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지진력에 대항하는 개념의 내진 설계 제품보다 지진을 견디는 성능은 훨씬 높다고 자신했다.문 대표는 "면진 설계에 더해 견고한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지진 외의 충격에도 배수시설 피해나 물탱크의 손상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제품 자체가 재해발생시 생존을 위한 사회기반 시설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국내 최초의 지진 및 재난 상황을 대비해 2016년 초부터 지진을 견디는 물탱크 개발을 시작했다고 했다. 2016년 1월부터 정부에서 소화용 물탱크 내진설계 의무화를 실시한 것도 계기가 됐다.문 대표는 "연구를 시작할 때는 지역에서 지진이 많이 날 것이라는 예상을 전혀 하지 못했다. 2016년 9월 경주에서 지진이 나며 연구를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2년 동안 기술 연구 개발에 매진한 결과 지진 규모 7.0 수준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게 됐다. 국내에는 앞서 개발된 적이 없는 만큼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8-10-18 17:22:28

자영업자들, 배달앱 광고비 부담 호소

대구 수성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정모(57) 씨는 매달 25만원 정도를 배달앱 3곳에 광고비 명목으로 지출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더해 한 배달앱 업체는 월 8만원 수준의 기본료를 받았고, 다른 한 곳은 주문 당 12.5%의 중개 수수료를 받고 있다. 재료값, 점포 임대료까지 제하고 나니 지난달 정 씨 손에 남은 돈은 150만원에 불과했다.정 씨는 "배달앱이 생기며 배달음식 시장이 활발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광고비와 수수료 등 부담이 지나치다. 늘어난 매출보다 배달앱에 들어가는 고정비용이 더 크다"며 "3년 전만 해도 없던 지출이 매달 생기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영세 자영업자가 배달앱 업체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높은 광고비에 적잖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킨, 피자 등 자영업자가 밀집한 지역에서도 부담을 호소하며 정부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배달앱 거래업체 303곳을 대상으로 애로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답변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배달앱 비중은 최근 급격히 커지는 추세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배달음식 주문 시 배달앱 이용 비중은 지난해 24.9%에서 올해 34.9%로 늘었다. 전화주문 비중은 지난해 65.1%에서 올해 57.1%로 감소했다. 사실상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고는 영업을 할 수 없는 수준이다.치킨집 주인 정 씨는 "지난달 기준 전체 주문 중에서 배달앱을 통해 오는 주문 비중이 40%였다"며 "특히 치킨은 젊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배달앱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해당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개선사항을 묻는 질문에 '정부 차원의 판매수수료 조정 및 관리', '판매수수료 담합 저지 및 인하' 등을 꼽았다.김경만 중기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이 정부 개입을 통해 광고비나 수수료 등 문제 해결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법률 마련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8-10-18 17:11:09

롯데백화점 대구점, 핑크리본 캠페인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10월 한달 간 유방암 예방과 의식 고취를 위해 핑크 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구점에 있는 향수 브랜드 조말론은 핑크빛이 감도는○ 용기에 담긴 향수 '레드 로즈'를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제공

2018-10-18 16:08:18

명인이 만든 생강차

현대백화점이 전국 15개 백화점 명인명촌 매장에서 이득자 명인이 만든 생강차를 선보인다. '이득자 약선 생강차'는 전라남도 화순의 토종 생강을 직접 재배해 석창포물과 배즙 등을 혼합해 만든 액상 차다. 현대백화점 제공

2018-10-18 16:08:03

3분기 지역 수출, 대구 늘고 경북 줄었다

지난 3분기 지역 제조업에서 대구와 경북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구 지역 수출은 늘고 경북은 줄었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무협)가 17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대구경북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대구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 늘어난 19억8천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경북은 7.9% 감소한 106억5천만달러로 나타났다.대구 수출 증가는 산업기계가 이끌었다. 무협에 따르면 산업기계 주요 품목인 경작기계와 금속공작기계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9.3%, 6.6% 늘었다. 반면 대표 업종인 자동차부품 업종은 미국과 중국 수출의 동반 부진으로 전년 대비 2.9% 줄어든 2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반면 경북 수출은 대표 업종인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액이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들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대부분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의 주력 업종이다.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수출액이 각각 전년 대비 23%, 23.9% 줄었고 평판 디스플레이 수출은 무려 47.8%나 감소한 19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무협은 경북 평판 디스플레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LCD의 경우 중국산 제품의 공급 확대 영향으로 꾸준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선통신기기도 미국 시장 비중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신제품 판매 부진이 겹치며 수출액이 크게 줄었다고 보고 있다.김승욱 무협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수출에 불리한 무역환경에도 불구하고 대구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점은 고무적"이라며 "반면 무선통신기기, 평판디스플레이 등 주력 품목 수출이 부진한 경북의 경우 고부가가치 생산라인을 유치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10-17 18:17:49

대기업·지역 중견기업 중심으로 블라인드 채용 늘지만.. 중소기업과 온도차 커

지난해 정부가 블라인드 채용을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며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도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특히 국내 대기업과 지역 일부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개인 정보를 배제한 채 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한국경제연구원은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 작년에 비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LG전자는 서류 접수 단계에서 입사지원서에 사진, 가족관계, 신체사항 등의 불필요한 입력란을 없앴다. CJ, 롯데 등 다른 대기업도 별도의 전형을 마련해 출신학교, 학점 등을 배제한 채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지역의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도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다.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지역 중견기업 A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신입사원 전원을 블라인드 채용으로 뽑고 있다. 기존 지원서에 적도록 돼 있던 출신 지역이나 학력, 신체조건, 가족관계를 모두 배제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A사에 입사했거나 채용예정인 인원만 90여명에 이른다.대구은행도 올해 서류전형부터 면접까지 채용 과정 전체를 블라인드로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심층면접의 경우 10년 전부터 얼굴을 가린 채 블라인드로 진행해 왔다"며 "올해는 서류·필기전형에서 외부업체에 외주를 주는 등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경북지역에서는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구조 탓에 상대적으로 블라인드 채용 사례가 많지 않다. 지역 업체 대부분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블라인드 채용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지역의 한 중소기업 대표는 "블라인드 채용은 많은 사람들이 적은 자리를 놓고 경쟁할 때 공정한 채용을 위해 쓰는 방식"이라며 "지역 대부분 업체는 인력난에 직원을 상시 채용하고 있다. 블라인드 채용은 배부른 소리"라고 말했다.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블라인드 채용은 지원자가 많은 상황에서 공정성 강화를 위해 도입하는데 대구에는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이 많아 활용도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업체가 신입 채용보다 경력직을 뽑는 경우가 많은 점도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지 못하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2018-10-17 16:54:35

수입 명품 식기 할인 판매

수입 명품 식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식기 전문 편집샵 '보니타하우스' 매장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보니타 하우스' 매장은 병행수입을 통해 들여온 다양한 고급 수입 식기 제품을 정상가 대비 30~7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2018-10-17 16:22:10

와인장터로 오세요

이마트는 17일 '와인장터'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각종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국 이마트 134개 점포에서 와인 960개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제공

2018-10-17 16:19:40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일신문DB

삼성바이오로직스 실검은 상승세, 주가는 폭락세…중징계 등 불안 요소 해소 연내 가능할까?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7일 오전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439500원으로 전일 대비 28500원 떨어진 상황이다. 5.99%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좀체 씻어내지 못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의 고의 분식회계 판단에 따른 중징계 가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투자자들은 이같은 불안 요소가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분석이다.이에 '올해 안'이라는 시한에 못이 박히고 있는 모습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재감리를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올해 안에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심의 절차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10-17 10:07:27

개그맨 이승윤.

'나는 자연인이다' 진행자 개그맨 이승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강연

개그맨 이승윤이 15일 매일신문 8층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를 찾았다.이승윤은 산 속이나 무인도 등 외딴 곳에 사는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예능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진행자로 알려진 개그맨이다. 올해로 방영 7년째를 맞는 '나는 자연인이다'는 종편임에도 꾸준히 시청률 6, 7%대를 기록하고 있는 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특히 중·장년층에 인기가 많은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강연장에 들어서자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뜨거운 박수로 이승윤을 맞았다.이날 이승윤은 '자연인을 통해서 본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근"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는 단순히 돈을 벌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지만 7년이 지난 지금 배운 점이 많다"며 "참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인터넷에서 소위 '짤방'이라는 형태로 공유되며 화제를 모은 '전설의 눈빛' 사진에 대한 일화도 소개했다. 자연인이 카레라이스에 썩은 생선 대가리를 얹어 주자 정색하는 이승윤의 표정이 담긴 해당 사진에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했다.그는 "당시 유행하던 힐링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라며 단독 진행자 제안이 와 수락하고 첫 촬영을 갔을 때였다. 자연인 분이 밥을 차려주는데 시장에서 얻어온 생선 대가리를 넣었는데 냉장고가 없어 전부 썩어있었다"며 "당시엔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겠다고 했는데 시청률이 예상보다 높아 지금까지 눌러앉게 됐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승윤은 자연인들의 진솔한 얘기를 끌어내는 비결을 '시간과 노력'이라고 소개했다. 오랜 시간을 들여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는 것만큼 사람의 마음을 얻기에 좋은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깊이 있는 얘기를 이끌어내려면 결국 친해져야 한다. 친해지는 방법은 결국 오랜 시간을 두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것 뿐"이라며 "방송에 나가는 5분 정도 분량을 위해 2, 3시간을 얘기한다. 꼭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이 있어 기존 1박2일이던 촬영기간을 2박3일로 늘렸다. 자연인들이 오래 감춰왔던 얘기를 털어놓고 후련하다고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승윤은 돈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 것이 '나는 자연인이다'를 진행하며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고 했다.그는 "처음에 자연인들을 만나서 가장 많이 한 질문이 '안 불편하세요?'와 '왜 산에서 사는게 좋으세요?'였다. 도시의 편한 삶을 내려놓고 굳이 수도도, 전기도 없는 오지에서 사는 분들을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자연인들은 주로 경쟁이 없다는 점을 가장 좋은 점으로 꼽았다. 풍요롭지 않더라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 것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강연이 끝나자 수강생들의 질문세례가 이어졌다. 수강생들이 가장 궁금해 한 것은 단연 섭외 문제였다. 실제로 6년이 넘는 시간동안 방영을 이어가며 방송에 나온 자연인만 300명을 훌쩍 넘는다.그는 "처음에는 사례가 고갈될 것을 걱정했는데 방송을 보고 산 속으로 들어가신 분들도 많다. 산에 들어온 지 3, 4년 밖에 안된 분들을 요즘 많이 뵙는다"며 "귀농, 귀촌을 생각하는 분들이 적잖다. 섭외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이승윤은 자연인을 촬영하다 겪은 위험한 일화를 소개하며 얻은 교훈을 전하기도 했다. 산 속에서 촬영하던 중 장수말벌에 어깨를 쏘인 것.그는 "어깨에 쏘인 거라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정신이 혼미해졌다. 매니저 차에 실려 응급실로 가던 도중 기절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수도 있는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도시에 사는 우리들은 채우기 바쁩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진행하면서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나치게 욕심내지 않는 삶을 살아보면 어떨까요."

2018-10-16 17:20:45

쌀쌀한 가을철 따뜻한 모자

대구신세계 1층 레노마 브랜드에서는 쌀쌀한 가을철 필수 아이템인 모자를 1층 팝업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모자 가격대는 2만9천원에서 9만6천원까지 다양하다. 대구신세계 제공

2018-10-16 17:02:37

따뜻함 유지하는 보온 머그잔 인기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 강화로 텀블러, 머그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9층 리빙관에서는 견고하게 제작된 '타이거 보온 머그컵'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9만4천500원이던 용량 280ml 머그컵을 4만7천250원에 판매한다. 대구백화점 제공

2018-10-16 16:44:39

화성산업, 대구 남산4-6지구 주택재건축 공사 수주 공시

대구 지역 대표 중견 기업 화성산업이 16일 대구 남산4-6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금액은 983억5,943만원이며 지난해 매출액의 17.3% 규모다.이번 계약은 2014년 3월7일 수시공시의무사항(공정공시)에 대한 본계약으로 공사계약은 지분제방식(아파트재건축시 시공사가 모든 사업을 책임지고 수행하는 방식으로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의 도급계약은 본 사업 준공정산 후 계약함)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2018-10-16 16:24:41

일일디지털인쇄 황보 영 대표. 일일디지털인쇄 제공

한자입력 앱 '일중자판' 개발한 지역업체 화제

대구지역 업체가 내놓은 '한자 입력 앱'이 해외 전시회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자를 한글과 비슷한 방식으로 입력할 수 있어 한자 입력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대만 등 에서는 획기적인 방식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대구 달서구에 있는 일일디지털인쇄(대표 황보 영)가 개발한 앱 '일중자판'은 지난달 열린 '2018 대만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20개국 704개 업체가 내놓은 발명품 중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황보 영 대표는 기존 로마자 병음으로 입력하는 방식과 달리 일중자판은 한글 자판이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듯 한자 획을 모아서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표의(表意)문자라는 한계 때문에 한자가 디지털 시대에 맞지 않다는 편견을 깨고 마치 표음(表音)문자인 한글처럼 입력할 수 있게 된 것이다.황보 대표는 "한자가 표의문자지만 간단한 부수를 조합해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를 분리하면 간단히 입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한자 입력이 불편했던 것은 수많은 글자에 비해 특수키를 제외한 컴퓨터 자판은 26개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한자를 분해해 한글처럼 입력한다면 26개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인쇄업체를 운영하며 자판 개발과는 인연이 없던 황보 대표가 일중자판을 개발할 결심을 한 것은 2011년 족보 앱을 개발하면서부터였다. 기존 방식대로 한자를 조판으로 찍어내던 것과 비교하면 컴퓨터 입력은 불편함이 크다는 점을 직접 느꼈다.황보 대표는 "족보는 90% 이상이 한자로 돼 있다. 한자의 경우 과거 조판으로 인쇄할 때보다 컴퓨터로 작업하는 것이 비효율적이었다"며 "중국, 일본 등 다른 곳에서도 불편한 방식 그대로 쓰고 있었다. 획기적인 방법을 고안해낸다면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반대도 적잖았다. 하지만 황보 대표는 2014년부터 본업도 제쳐두고 사내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개발에 몰두했고 개발 8년째인 올해 성과를 거뒀다.일일디지털인쇄는 내년 중으로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일중자판 앱을 업데이트해 유료 버전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PC용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해 범용성을 높이기로 했다.

2018-10-15 17:58:44

(주)씨앤보코 최복호 대표.

지역 1세대 디자이너 최복호, 국내 최대 패션무대 오른다

국내 최대 패션행사 중 하나인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지역 브랜드가 오른다.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오는 19일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지역 1세대 디자이너로 꼽히는최복호 ㈜씨앤보코 대표의 패션쇼가 열린다고 밝혔다.씨앤보코는 이번 패션쇼의 테마로 '리부트'를 꼽았다. 리부트는 기존 내용을 무시하고 작품을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과정으로, 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활용하는 개념이다. 내년으로 데뷔 45주년을 맞는 최 대표는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던 1975년 맞춤복 시대에서 백화점 기성복 시대를 거쳐 지금 패션은 SNS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 시대를 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오랜 기간 브랜드를 발전시킨 가치와 정체성은 지키되, 시대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시각과 포맷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패션쇼 컨셉에 반영한 것이다.새로운 포맷이라는 컨셉에 맞게 걸그룹도 최 대표의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최 대표는 K-패션과 K-Pop을 융합하기로 하고 국내 걸그룹 '소나무'와 협업한다. 최 대표는 걸그룹 멤버 개인의 개성과 발랄한 이미지를 담은 의상과 가방, 쿠션, 인형 등 여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지역업체 진출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메가브랜드 육성사업'이 계기가 됐다. 해당 사업은 국내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세계에 통할 만한 유망 브랜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씨앤보코를 비롯해 신진 디자이너 '까이에(김아영 대표)', '수별(곽수경 대표)', '벨타코(이세정 대표)'가 뽑혔다. 이들 업체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컬렉션과 함께 열리는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 수주상담회 등 다른 패션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윤한영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본부장은 "이번 최복호 패션쇼가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의 글로벌 메가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5 17:41:41

대구신세계, 호주산 양모 러그 할인행사

대구신세계 S.Tyle 편집매장에서는 호주산 양모 러그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기존 45만5천원인 호주산 양모 100% 러그 제품을 18만9천원에 할인해 이달 말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대구신세계 제공

2018-10-15 16:14:58

현대건축사무소 김무권 대표, '2018 건축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

(주)현대건축사사무소 김무권 대표는 최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8 건축대전' 행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8-10-15 16:01:56

사상 최악의 고용 부진…대구경북 고용난 훨씬 심각

고용 지표가 사상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실업자는 9개월 연속 100만 명을 넘어 외환위기 이후 역대 최장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고, 실업률은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특히 대구경북 지표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나빠 상대적으로 고용난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3.6%로 전년 대비 0.3%포인트(p) 올랐다. 9월 기준으로 2005년 9월 3.6%를 기록한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았다. 실업자 수는 102만4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만 2천명 급증했다. 9개월 연속 100만명 선을 넘겨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6월~2000년 3월(10개월) 이후 가장 긴 기간을 기록했다.지역 실업률은 더 심각하다. 지난달 대구 지역 실업률은 4.6%로 전년 동기보다 1.2%p 올랐고 경북은 4.2%로 2.7%p 악화했다.취업자 수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국내 취업자는 2천705만5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5천명 늘었다.해당 수치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낮은 수치로 취업자 증가 폭은 5월 7만2천명 이후 5개월 연속으로 10만명 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취업 지표 역시 대구경북이 상대적으로 더 심각하다. 대구의 경우 123만3천명으로 오히려 전년 대비 4천명 줄었고 경북 또한 144만8천명으로 1만9천명 감소했다.취업자 증가 폭이 줄어든 데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취업자 수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8만6천명이 줄었다. 10차 산업분류 기준이 적용된 2014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특히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1년 새 11만7천명 감소해 영세 자영업자 폐업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숙박·음식점업 고용 부진의 이유로 중국인 관광객 감소, 과당 경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정부는 이 같은 고용 부진 확산 및 장기화를 엄중한 상황으로 판단.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일자리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7, 8월 대비 고용 증가 폭은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좋지 않다"라며 "투자 활성화, 혁신성장 등으로 우리 경제의 일자리 창출 능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청년 실업률이 줄고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고용 지표를 마냥 부정적으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1년 새 33만명 늘었지만 임시근로자는 19만명, 일용근로자는 2만4천명 각각 줄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도 8.8%로 1년 전보다 0.4%p 낮아졌다.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양적 측면에서는 좋지 않지만 상용직 증가 폭이 30만명대를 회복한 점,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증가세, 고용 피보험자 증가세 등을 보면 질적으로는 개선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2018-10-12 19:31:15

원-달러 환율 13원 급락해 1,131원대.. 주식시장 반등, 미중 갈등 완화 영향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10원 넘게 하락했다. 전날 급락했던 국내 주식시장이 반등했고,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떨어진 1,13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하락한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업계에서는 '검은 목요일'을 보냈던 국내 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한 것이 원화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날 4% 넘게 하락했던 코스피는 이날 1.46%, 코스닥 지수는 3.41%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자자도 이날 약 87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8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미·중 간 갈등 완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1일 방송에 출연해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기간에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오면서 미중 간 무역 갈등이 해법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미·중 간 갈등 완화로 위안화 투매 현상이 약해지면서 위안화와 연동된 원화의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외환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포심리가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10-12 18:45:55

대구백화점, 핼러윈 데이 앞두고 호박 전시

대구백화점이 10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프라자점 정문에 크고 작은 호박 700여개를 전시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2018-10-12 17:12:03

삼성전자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 참가한다고 30일 전했다. IFA 2018 공식 모델과 삼성전자 모델이 드럼 세탁기에 전자동 세탁 방식을 접목해 세탁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인 삼성전자 '퀵드라이브(Quick Drive)'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삼성전자 드럼 세탁기 '퀵드라이브' 유럽스타일 광고 화제

삼성전자가 드럼 세탁기 '퀵드라이브'의 유럽 버전 광고로 주목을 끌고 있다.

2018-10-12 10:37:51

미국 가습기 1위 브랜드 '크레인' 국내 판매

이마트가 미국 내 가습기 판매 1위 브랜드인 '크레인'(Crane)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11일 크레인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제공

2018-10-11 17:43:13

네이버에서 '탑텐'이라고 검색시 메인링크 및 서브링크(매장안내·이벤트·고객센터) 등 모두 4개의 링크가 뜬다. 네이버

탑텐 우회 접속 팁…메인 링크는 계속 지연중, 매장안내·이벤트·고객센터 등 서브링크로는 가능 "혹시 접속지연 마케팅?"

스파(SPA) 의류 브랜드 '탑텐'이 10일부터 텐텐데이 행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접속 팁이 화제가 되고 있다.네이버에서 탑텐이라고 검색시 메인링크 및 서브링크(매장안내·이벤트·고객센터) 등 모두 4개의 링크가 뜬다.이 가운데 메인링크를 클릭할시 'TOPTEN10 접속자 급증으로 접속지연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거듭 뜬다.그러나 다른 3개의 서브링크로 접속시 홈페이지가 열린다.이에 따라 메인링크에 뜨는 메시지는 홈페이지 상태와 연동된 것이 아니라 '무조건' 뜨는 메시지가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네티즌들로부터 불러일으키고 있다. 메인링크에 뜨는 이른바 '접속지연' 메시지도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2018-10-11 10:41:14

연호지구 선보상 가능성에도 군월드-LH 갈등 여전

연호공공주택지구개발사업을 둘러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역 중소건설사 간 갈등이 선보상 문제로 번졌다. 보상 대책을 촉구하는 건설업체와 절차와 형평성을 이유로 당장 보상은 어렵다는 LH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LH는 지난 8월 22일 중소건설사 군월드에 선보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업체 측이 이번 갈등으로 도산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피해를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어 LH가 떠올린 안이다. 현재 LH 본사에서 이번 사례가 선보상 대상에 포함되는지를 검토하고 있다.선보상 가능성이 제기됐음에도 LH와 업체 간 갈등은 숙지지 않고 있다.보상 규모 때문이다. LH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선보상을 한 뒤 추후 감정을 통해 추가 보상하는 쪽으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연말 중으로 사업승인여부가 결정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감정까지 진행하면 빠른 보상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LH 관계자는 "업체가 당장 경영 위기를 호소하고 있으니 빨리 보상을 하려면 우선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보상액을 책정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업체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땅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보상하겠다는 점도 문제지만, 선보상 시 토지 소유권을 LH에 넘겨줘야 하는 상황에서 양도각서에 도장을 찍을 수 없다는 것이다.군월드 관계자는 "추후에 감정을 통해 추가 보상을 한다고 하지만 공시지가 수준의 보상만 받고 땅 소유권을 아예 넘겨주기에는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이라고 말했다.실제 선보상이 현실화되기까지 갈 길도 멀다.앞서 토지를 소유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선보상을 한 사례가 거의 없고 연호·이천동 토지 소유주 1천200여명과의 형평성 논란도 일 수 있기 때문이다.LH 관계자는 "아직 검토하고 있는 수준으로 실제 보상 여부는 확언하기 어렵다. 흔치 않은 사례인데다 회사가 선보상이 불가피할만큼 경영상황이 열악하다는 점이 증명이 돼야 선보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8-10-11 05:00:00

10일 오후 영덕식품 서혜영 대표가 수해 피해를 입어 출하를 못하게 된 식품 앞에서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영덕 여성 기업인의 절규 "80여명 식구들 생계가 걸렸어요"

"80여 명의 근로자 중 70% 이상이 20년 동안 함께 일했던 고령의 할머니들입니다. 가족 같은 이 분들은 공장이 정상화 되지 않으면 일자리를 잃습니다."지난 6일 태풍 콩레이가 몰고 온 물폭탄에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식품가공업체 영덕식품 서혜영(60) 대표는 망연자실했다.당시 공장 인근 오십천이 범람해 공장을 공장을 침습했고, 뒤편 산에서 토사가 덮쳤다. 서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물이 목까지 차올랐던 공장에서 겨우 빠져 나왔다.10일 기자가 공장을 찾았을 때 서 대표는 직원들과 사무실, 공장 복구에 여념이 없었다."물이 빠지고 그나마 젊은 직원들과 함께 복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공장 피해 소식에) 80세가 넘으신 할머니가 택시 타고 오셔서 '오늘 일당은 안 받아도 되니 공장복구에 동참하겠다'고 하셨어요. 이런 분들과 저는 끝까지 함께 가고 싶습니다."25년 전 남편을 따라 영덕에 온 서 대표는 10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남편이 운영하던 공장을 혼자 꾸려나가고 있다. 한때 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정도로 회사를 키웠고 여기에는 함께 일하는 할머니 근로자들과의 끈끈한 유대가 큰 힘이 됐다.영덕식품은 이번 태풍에 공장 뒤편 산사태로 부근의 식품공업체들보다 피해가 컸다.서 대표는 일본 수출을 기다리던 게살 가공품 절반 가량을 쓰레기로 실어냈다. 물에 잠긴 가공설비와 기계, 자동차 등도 정비하고 있지만 어느 만큼 쓸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다.서 대표는 도움을 요청했다. 80여 명의 공장 식구들과 결별하지 않고 싶지 않아서다.최근 들어 홍게 어획량이 줄고 가격 또한 급등, 수출이 예전 같지 않은데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압박이 심했다. 하지만 서 대표는 정년이 훨씬 지난 고령의 근로자들을 한 명도 내보내지 않았다고 한다."저 한 몸이라면 이러지 않습니다. 발을 동동 구르는 공장 식구들을 볼 때면 포기하고 싶다가도 다시 힘을 냅니다.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일자리를 먼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피해 주민들이 많지만 우리 공장과 직원들도 주민입니다. 저희들도 좀 돌아봐 주세요."영덕식품은 경북동부첨단기업협회에 가입된 알짜기업이다. 2003년에는 경상북도 농수산물수출 유공 수출탑을 받았고 2013년 성실남세 국세청장 표창, 2014년 중소기업청이 인정한 경영혁신 중소기업 인증, 2016년 경상북도 수출우수기업 지정과 고용증진대상, 2017년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등 각종 상과 인증을 자랑한다.

2018-10-10 17:23:45

영패션 시에로, 미항공우주국(NASA)와 콜라보

여성 의류 브랜드 시에로가 아폴로 8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미국 항공우주국 NASA와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에로 매장에서는 우주를 연상시키는 프린트와 재킷, 티셔츠 등을 판매한다. 대구백화점 제공

2018-10-10 16: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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