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왼쪽)와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

네이버, 총선기간 '실검' 중단…다음은 20일 완전폐지

네이버가 4·15 총선 기간 동안 실시간 검색어(실검)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 다음은 실검 서비스를 20일부터 완전히 폐지한다.네이버는 총선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인 4월2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에 찬반 세력 간 대결로 얼룩지고, 일부 상업서비스의 마케팅 용도로 사용되는 등 당초 서비스 목적을 벗어났다는 비판을 받았다.이번 총선에서도 정치적 이슈가 실검을 이용하는 사태가 우려돼 일시 중단을 택한 것이다.네이버는 또 인격 모독 및 사생활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던 연예 기사의 댓글 서비스도 3월 중 잠정 폐지하고, 인물명 연관 검색어 서비스도 중단하기로 했다.다음은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를 20일자로 완전 종료한다. 다음에서는 연예뉴스 댓글과 인물관련 검색어 등이 지난해 사라졌다. 카카오는 "최근 실시간 이슈 검색어가 자연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자 하는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결과의 반영이 아닌 현상의 시작점이 됐다고 판단했다"며 "본래의 취지와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2-19 14:20:23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단독] 미래통합당 공관위 '컷오프 통보' 받은 TK 선택은…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대구경북(TK) 현역 의원에게 공천배제(컷오프)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져 본격적인 컷오프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공관위 주변에 따르면 18일 불출마를 선언한 장석춘 의원(구미을)을 포함해 TK 의원 9명 안팎에게 컷오프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4명 안팎, 경북 5명 안팎의 현역 의원에게 통보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극도의 보안을 유지한 상태에서 통보한 탓에 본인이 아니면 아무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래통합당 한 핵심 관계자는 "TK 컷오프 대상으로 확정된 의원은 6명이며,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현재 통보를 받은 의원들은 공관위와 중앙당을 상대로 억울함을 호소하며 마지막 구명에 사활을 걸고 있고, 이에 대해 공관위 측은 설득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컷오프 대상 의원들이 무소속 출마 등 변수가 있는 탓에 최대한 정중하게 설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공관위는 ▷당의 혁신 공천 의지를 보여주고 ▷무소속 출마 변수를 최소화하며 ▷정치신인에게 기회를 주는 등 세 가지를 중점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관계자는 "마지막에 컷오프 인원이 다소 바뀔 수 있지만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고,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TK 의원 중에 누가 공천을 확실하게 받을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라고 전했다.장 의원이 이날 불출마를 선언한 것도 컷오프 대상자로 공관위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는 것이 정치권의 해석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을 더불어민주당에 뺏긴 것이 결정적인 이유로 풀이된다. 장 의원도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8년도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 자리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당과 지지자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고 그 비판과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공관위가 TK 공천 신청자에 대한 단체면접(20~21일)을 앞두고 컷오프 통보를 한 것은 사실상 '자진 사퇴하라'는 압력으로 풀이된다. 박수를 받으며 물러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의미다.공관위는 지역구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심사가 마무리되는 21일부터 TK 일부 선거구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하면서 컷오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20-02-18 23:48:01

경북 구미을을 지역구로 둔 미래통합당 장석춘 초선 의원이 18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장 의원. 연합뉴스

[단독] 대구경북 9명 안팎 컷오프…구미을 장석춘, 불출마

장석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구미을)이 18일 4·15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정종섭(대구 동갑)·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에 이어 TK에서 세 번째 불출마 의원이 됐다.정치권에선 장 의원의 불출마가 미래통합당 소속 대구경북(TK) 현역 의원에 대한 '물갈이'의 신호탄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특히 미래통합당 한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저녁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공천배제(컷오프) 대상 TK 현역 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해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장 의원도 김 위원장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는 4명 안팎, 경북은 장 의원을 포함해 5명 안팎의 현역 의원이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장석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출범한 미래통합당의 총선 압승과 정권 교체를 위해 총선 불출마로 당당히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의 신뢰 회복을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02-18 23:47:34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형오 "불출마 의원들 감사"…TK 용퇴 공개 압박?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국회의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러한 메시지가 텃밭인 영남권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 면접 첫날 나온 터라 아직 불출마를 결행하지 못한 영남권, 특히 대구경북(TK) 정치권을 향한 공개 경고라는 해석이 나온다.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 한 분 한 분은 모두 훌륭한 의정 활동과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신념과 행동의 정치인으로, 그래서 저도 마음이 아프고 또 고맙다. 불출마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을 비롯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개인적으로는 아깝고 안타깝지만 나를 불살라 전체를 구하려는 살신성인의 용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자명하다"며 "좋은 후보, 이기는 후보를 공천해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나라와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TK 친박계 의원들을 향한 것으로 분석한다.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을 치켜세워 추가적인 '자진 불출마'를 끌어내기 위함이라는 것이다.정치권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공천 면접 시작 후 처음으로 불출마 의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것은 자연스럽게 TK의 용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로 해석할 수 있다"며 "공천배제(컷오프) 발표 후 떠밀리 듯 정치생명을 마무리하지 말고 박수를 받으며 물러날 기회를 잡으라는 뜻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8 18:02:48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8일 수성구 한 식당에서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온 안철수 "대한민국 망가뜨린 주범 文정권"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대구의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유를 '중국 눈치 보기에 급급한 문재인 정부의 초기대응 실책'으로 규정하고, 2·18 지하철 화재 참사의 날을 맞아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과의 물리적 결합에는 선을 그었으나 "문재인 정권의 독재를 막기 위해 공통적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18일 대구 수성구의 한 행사장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구시당 창당대회에 앞서 매일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대구의 코로나19 사태부터 걱정했다. 의사 출신인 그는 "대구 확진자의 경우 지역감염(국외 여행 안 가고 외국인과 접촉 없이 감염된 것)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우리나라와 대구시의 방역 수준이 세계 최고라 하더라도 앞으로 일주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이어 "발병 초기부터 중국 우한 뿐 아니라 중국 전 지역의 입국자를 막았어야 했는데 왜 우리 정부는 중국의 눈치를 살피며 그렇게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며 "골든 타임을 놓쳐 국민의 생명마저 위협하면 어떡하느냐. 중국의 시진핑 주석도 이 사태로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안 위원장은 또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주범은 문재인 정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을 장악해 헌법 정신을 흔들고 언론의 자유를 뺏고, 나아가 조국 사태에서 드러나듯 거짓을 포장하기 위해 도덕적 기준까지 교묘하게 바꾸려고 한 점은 놀라움을 넘어 경악하게 한다"며 "이런 일들은 박근혜 정부 때도 없었던, 민주주의 자체를 말살하는 행위"라고 했다.'반문(반문재인) 전선에 미래통합당과 궤를 같이 하느냐'는 질문에 안 위원장은 "공통적인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헌정 질서 파괴 청문회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 국정조사 등 구체적인 '공통 사례'들도 제시했다. 그래야만 "최종 책임자 처벌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다만 미래통합당과 물리적 통합은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지금도 유권자의 50%가 중도층인데 내가 할 역할은 이들을 대변해서 정부를 비판하고 21대 국회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치공학보다는 정치철학 실현에 무게를 두고 싶다"는 안 위원장은 "부강한 나라가 행복한 국민을 만든다는 통념을 깨고 행복한 국민이 부강해 질 수 있다는 인식대전환의 계기를 만들 계획"이라며 "부강한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라면 동료가 쓰러져도 짓밟고 가는 냉정한 사회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골고루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대구시당 창당과 관련해 "애초 계획은 전국에서 제일 먼저 대구에서 창당대회를 갖는 거였다. 하지만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구축'을 제 새로운 정치 슬로건으로 구축하면서, 2·18 대구 지하철 참사는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는 생각에 오늘로 변경했다"며 "세금 도둑질을 막고 진영정치의 바이러스를 치료하려는 과업에 대구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2020-02-18 17:38:02

경북 북부지역 선구를 생활권이 같은 지역끼리 새롭게 조정을 요구하는 시민 궐기대회가 18일 상주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독자 제공

경북의 불편한 선거구 유지 땐 총선을 거부한다

"주민 생활권과 동떨어지게 짜인 현재의 불편한 선거구를 생활여건에 맞는 선거구로 재조정하라."4·15 총선을 앞두고 불합리한 경북 북부권 선거구를 개편하자(매일신문 1월 4일 자 2면)는 시민 궐기대회가 안동에 이어 18일 오후 상주 문화회관에서도 열렸다.이날 대회는 상주·문경 등 경북 북부권 12개 시·군 주민 800여 명이 참여했다.'21대 국회의원 선거구 바로잡기운동본부'를 비롯해 상주지역 남정일 공동대표와 정재현 상주시의회의장, 김인호 문경시의회의장 등 상주·문경시 40여개 단체 대표들은 "생활권이 전혀 다르게 짜여진 현재의 경북 북부지역 선거구는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새롭게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경북도청이 있는 안동·예천을 묶고, 영주를 같은 생활권인 봉화·울진·영양과 짝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성을 군위·청송·영덕과 함께 하고, 과거 한 고을이었으며 법원·검찰·세무 담당이 같은 상주와 문경을 합친 뒤 포항남과 울릉은 기존대로 하는 게 상식에 맞고 가장 바람직한 선거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0-02-18 16:52:21

미래통합당, 새보수당 몫 TK 3자리설 '솔솔'

김희국 전 국회의원과 강대식 전 대구 동구청장이 18일 각각 미래통합당 대구 중남과 대구 동을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대구경북(TK) 정치권 일각에서 '새로운보수당 몫 TK 세 자리설'이 나돌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TK 지역구 공천 과정에서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을 지낸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에 대한 배려로 이 둘과 다른 한 명을 우대할 것이라는 전망인 것.하지만 여의도 정가에서는 이러한 풍문에 몇 가지 이유를 들며 "전혀 가능성 없는 이야기"로 치부하고 있다.이날 김 전 의원은 매일신문 기자와 통화에서 'TK 세 자리 설'에 대해 "사전에 유 의원과 상의하지도 않았고, 당과 교감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오롯이 자신의 의지에 따른 공천 신청이라는 설명이다.정치권에서도 '유승민 후광'이 작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우선 유 의원이 지난 9일 당시 자유한국당과 신설 합당을 선언하면서 "지분 요구는 없다"고 밝힌 점에 주목한다. 그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나경원 의원 등으로부터 '너무 고집이 세다', '너무 원칙적이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소신이 강해 앞뒤가 다른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또한 TK에 새보수당 몫을 챙겨주기에는 김 전 의원, 강 전 청장에 이은 나머지 한 사람이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새보수당 측 인재풀이 넓지 않아 개연성이 낮다고 본다.한 정치권 인사는 "유 의원은 바른미래당 대표이던 2018년 당시 지방선거를 선거를 49일 앞두고서야 대구시장 후보를 발표할 정도로 인물난을 겪었다. 당장 세 자리 중 한 자리를 누구로 채울지 떠오르는 '유승민계' 인물이 없다는 것은 인재가 없다는 말과 같은 셈"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김 전 의원에게 공천을 주려면 당에서 이 지역구 현역인 곽상도 의원을 낙천하거나 지역구를 옮겨줘야 하는데 곽 의원이 승복하겠느냐. 또 강 전 청장의 경우는 일찌감치 바닥을 다져온 다른 후보들의 반발이 예상되는데 이러한 선택을 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했다.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도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밑지는 장사'인데 거기에 응했겠느냐"며 "한국당이 새보수당 의석을 받는 대신 안정적인 TK 공천권 일부를 유 의원에게 넘기겠느냐. 새보수당이 갖고 온 의석도 결과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수도권 포함 7석에 그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선 이름이 나오는 두 사람은 당선되어도 '유승민 사람'일 것이 뻔한데 현재 당권을 쥔 이가 반길 리도 만무하다"고 말했다.

2020-02-18 16:32:22

추대동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추대동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구미을=추대동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구미 5국가산업단지(이하 5공단) 분양가 인하와 선산읍 교리 식품연구원 경북분원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18일 약속했다.추 예비후보는 "5공단 분양률이 지난해 말 기준 28%에 불과한 것은 높은 분양가 때문이다. 분양가 인하를 위해 '산업단지 계획 조정'과 '해평지역 기반공사 국비확보'를 하겠다"면서 "산업단지 계획 조정을 통해 상업용지와 택지의 비율을 높이고, 산업용지의 비율을 낮추면 산업용지의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5공단의 기반조성 사업에 국가 예산을 끌어들이면 수자원공사의 조성비용이 낮아져 분양가를 낮출 여력이 발생한다"며 "2단계 사업(해평지역)에 국비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4공단의 경우에도 단지 내 기반조성사업에 국비를 확보해, 조성비용을 낮춘 바 있다.추 예비후보는 또 "선산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까지 유치를 확정지었던 식품연구원 경북분원 사업은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이 사업이 유효하고 있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0-02-18 16:09:22

조지연-경산

[4·15 총선 레이더] 조지연 예비후보, '미래세대 공정 사다리' 공약 발표

◆경산=조지연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17일 '미래세대 공정 사다리' 공약을 발표했다.조 예비후보는 첫 번째 청년 공약으로 채용비리 처벌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내세웠다. 청년을 분노하게 하는 고용세습, 불법·탈법 채용 관행을 뿌리 뽑고,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를 제도적으로 안착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을 위한 '공정한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또 취업시장에서 부당하게 차별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인재들의 취업 문턱도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에 지역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을 약속했다.조 예비후보는 "현재 동법 및 시행령 규정에 따라 지역인재 고용 촉진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권고에 그쳐 실효성이 부족한 현실"이라면서 "지역인재 고용 할당제를 도입해 지방대, 지방고를 졸업한 지역인재의 취업 지원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조 예비후보는 지난 9일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을 비롯한 정치혁신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2020-02-18 16:09:12

전상헌-경산

[4·15 총선 레이더] 전상헌 예비후보, 정책브리핑 '궁금해! 허니생각' 정례화

◆경산=전상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정책선거 실천방안으로 정책브리핑 '궁금해! 허니생각'을 정례화한다고 밝혔다.전 예비후보는 '궁금해! 허니생각' 첫 주제로 '대구도시철도 1·3호선 연장사업'을 선정했다. 그는 "경산의 다양한 자산을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하양~대구대~진량까지 연결하고, 3호선을 범물동~경산역~영남대~압량~진량까지 연장하며, 1·2호선과 연계한 순환선을 만들어 경산 구시가지 등 남부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전 예비후보는 지난달 출마선언 당시 대구도시철도 1·3호선 연결 공약 이외에도 ▷기업유치 및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떠나지 않는 경산을 만드는 '일자리 식당(食堂)' 국회의원 ▷수성구를 넘어서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교육 고민 없는 경산을 만드는 '서당(書堂)' 국회의원 ▷어르신들에게 효도하는 '경로당(敬老堂)' 국회의원을 주요공약으로 한 3당 지역발전론을 제시한 바 있다.그는 정책브리핑 '궁금해! 허니생각'을 통해 경산발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2020-02-18 16:08:33

김장주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김장주 영천청도 예비후보 "농촌 빈집 1천원에 젊은부부들에게 분양하겠다"

◆영천청도=김장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17일 "농촌 빈집을 수리해 도시지역 젊은(신혼) 부부들에게 5년간 1천원에 분양하는 빈집 정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가 내놓은 빈집 1천원 분양정책은 국·도비 및 시·군비로 마련한 빈집 재생 비용(평균 3천만원) 중 일부는 집주인에게 임대료로, 나머지는 빈집 리모델링 비용으로 사용해 농촌의 빈집 정비 문제와 도시 젊은 부부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방안이다.2018년 이탈리아에 있는 한 소도시에서 빈집을 1유로(한화 1천200원대)에 분양하는 도심 재생 정책이 이탈리아 전역으로 확산된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이다.김 예비후보는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7년 기준 영천과 청도의 빈집 비율은 각각 20.51%(4천209동), 14.69%(6천124동)로 전국 시·군 단위에서도 상위권"이라며 "획기적 농촌 주택정책을 통해 젊은층을 그러모으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영천과 청도의 전성기를 되찾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0-02-18 16:08:22

박형수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박형수 미래통합당 영양·영덕·봉화·울진 예비후보

◆영양영덕봉화울진=박형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기존 36번 국도 복원 반대 투쟁위원회' 관계자 등 울진군 금강송면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어떤 정책이든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현재 36번 국도는 직선화 사업을 통해 새 도로가 개통되면서 환경단체의 건의로 기존 도로의 자연길 복원이 추진 중이다.박 예비후보는 "36번 국도의 2차로 직선화 개통을 앞두고 기존 도로에 대해 기능을 감소시키는 형태로 복원을 추진 중이라 인근 지역민들께서 많은 민원을 제기하고 계시는 것으로 안다"며 "추진과정 전반에 주민의견 수렴이 충분했는지와 복원 추진 시 예상되는 환경보전의 실익이 주민 피해를 무시해도 될 만큼 절대적인지 등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박 예비후보는 기존 도로 복원이 강행될 경우 예상되는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좁은 길을 통해 우회해야 하는 불편 ▷많은 관광객이 찾는 천년고찰 불영사로의 접근 애로 ▷산불을 포함한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능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02-18 16:08:12

전유진 대구 달성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전유진 달성 예비후보 "수도권 규제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하겠다"

◆대구 달성=전유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수도권 규제 강화로 대기업 지방이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전 예비후보는 17일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정부 시절 행정수도 이전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도해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면서 "하지만 일부 정치인들은 수도권 기득권 세력의 편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를 지지하고 있거나 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이어 "작년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수도권 외의 지역에는 가지 않겠다 선언하고 용인으로 결정된 것도 대표적인 사례"라며 "수도권 규제 강화만이 지방의 경제를 살리는 출발이 될 것이다. 우리 달성군은 대구의 경제 전초기지이며 그 중심에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달성군을 '강소기업 공단특구 및 스마트산업단지'로 지정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달성군이 되게 하겠다"며 "구지(대구산업선 종착역)부터 고령(남부내륙선)까지를 철도로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2-18 16:08:00

허대만

[4·15 총선 레이더] 허대만 민주당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

◆포항남울릉=허대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7일 울릉군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울릉군의 현안인 '썬 플라워 호' 선종변경 문제 등에 최선을 다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울릉군 이장협의회, 바르게 살기 운동협의회 등 사회단체 대표와 주민 30여 명이 허 예비후보를 찾아 '썬 플라워 호' 선종변경 등 울릉지역 현안을 상의하고 정부와 여당에 울릉군민의 입장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허 예비후보는 "25년 동안 울릉군민의 발이 됐던 '썬 플라워 호' 운항이 중단되게 됐는데 선종 변경을 통해 운항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을 해양수산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면서 "세계화 펀드를 활용한 대형 여객선 투입 방안 또한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울릉군은 21대 총선 선거구 획정과 이번 달 말 '썬 플라워 호' 운항 중단에 따른 대체선 문제, 우정사업본부 저동 우체국 폐쇄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울릉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계기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주민들의 의사를 전달하고 있다.

2020-02-18 16:07:48

박성민 대구 동갑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박성민 동갑 예비후보 동대구역 광장서 호소 진행

◆대구 동갑=박성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동대구역 호소'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15일부터 동대구역 광장에서 정치 쇄신과 혁신을 위한 호소를 진행하고 있는 박 예비후보는 "비장한 각오로 간절한 호소를 시작했다. 저는 오늘도 동대구역 광장에서 새로운 보수와 정치에 대한 희망을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굳건히 서 있다"고 밝혔다.이어 "해가 지고 바람이 불고 비가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청년의 호소를 들어달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정치 쇄신과 혁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계속 서 있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역사적인 첫 걸음을 동대구역에서 시작한다는 것에 대구시민 여러분들께서 자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영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박 예비후보는 만 27세로 미래통합당 대구 최연소 예비후보이다. 제7회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사)유스토리 대표이사,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 부센터장 등을 거쳤다.

2020-02-18 16:07:40

천영식 대구 동갑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천영식 동갑 예비후보 '천영식, 동구에 바치다' 공약 발표

◆대구 동갑=천영식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동구 해낸다 프로젝트'의 두 번째 세부계획으로 '천영식, 동구에 바치다' 공약을 발표했다.17일 천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천영식, 동구에 바치다' 공약은 ▷동구 주거환경에 모든 걸 바치다 ▷동구 숙원사업 해결에 모든 걸 바치다 ▷정치개혁에 모든 걸 바치다 ▷정권탈환에 모든 걸 바치다 등 4개 세부공약으로 구성됐다.천 예비후보는 "동구 발전에 미쳐서 공약을 추진하고 동구 발전에 모든 것을 바쳐서 침체에 빠진 동구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또 "'동구 해낸다 프로젝트'는 동구를 대구 중심으로 재도약시키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발전시키기 위한 세부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천 예비후보는 영신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일보 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 부장대우를 거쳤다.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그는 지난달 20일 "나라를 구하기 위해 혼탁한 정치의 호랑이굴에 뛰어든다"며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0-02-18 16:07:38

김원구 대구 달서병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김원구 달서병 예비후보 "청와대 국민청원에 소득주도성장 폐기 청원"

◆대구 달서병=김원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지하라'는 청원을 올렸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국민청원에서 "소득주도성장으로 대다수 국민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국민을 벼랑 끝으로 내몬 소득주도성장을 계속 하겠다는 대통령의 생각이 궁금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해 일자리도 줄어들고 소득도 오히려 줄어드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으며 각종 통계수치도 정책이 실패로 끝날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국민이 희망을 버렸다. 말아 먹어도 이렇게까지 나라를 말아먹을 수 없다"며 "이 모든 경제실정의 원인이 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지하라"고 끝을 맺었다.대륜고, 서울대를 졸업한 김 예비후보는 계명대·경운대 겸임교수, 대구경실련 집행위원, 제6·7대 대구시의원,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을 지냈다.그는 지난달 26일 "대한민국 정치·경제·외교·안보가 무너지고 있다. 빼앗긴 정권을 되찾아 이를 바로 세우겠다"며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2020-02-18 16:07:30

장석춘 미래통합당 의원

'경북 구미을' 장석춘 총선 불출마…TK의원 중 세번째

장석춘 미래통합당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장 의원은 18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출범한 통합당의 총선 압승과 정권 교체를 위해 총선 불출마로 당당히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의 신뢰 회복을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경북 구미을을 지역구로 둔 장 의원은 정종섭(대구 동구갑) 의원과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에 이어 대구경북 의원 중 세번째로 불출마를 선언했다.장 의원은 "이번 총선은 정부·여당의 국회 폭거와 경제 실패를 단호히 심판하는 역사적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집권 여당의 실정을 준엄하게 심판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장 의원은 한국노총 위원장과 노사발전재단 공동이사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등을 역임했고, 2016년 총선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이로써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통합당 의원은 김무성·정갑윤·유승민·유기준·한선교·김정훈·여상규·김세연·김영우·김성태·김도읍·김성찬·박인숙·유민봉·윤상직·정종섭·조훈현·최연혜 의원 등이 19명이다.

2020-02-18 14:40:33

참여연대 홈페이지에 탑재된 의석수 계산기. 참여연대 홈페이지 캡쳐

"내 지지정당은 몇 석 얻을까?" 의석수 계산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

참여연대가 만든 '의석수 계산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의석수 계산기를 올해 총선 결과를 예측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의석수 계산기는 참여연대가 개발해 17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프로그램이다. 정당 득표율과 지역구 의석수 예상치를 입력하면 비례대표 의석수를 포함한 정당별 의석수와 비율을 한눈에 보여준다.참여연대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연동형 캡(cap) 등의 도입으로 선거제도가 복잡하게 바뀌면서 의석수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졌다"라며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계산기는 비례대표 의석 중 50% 연동률이 적용되는 30석에 정당 득표율을 반영한 '준연동형 비례' 값과 기존 방식대로 정당 득표율에 따라 17석을 단순 배분한 '병립형 비례' 값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지역구 의석수에 준연동형 비례 값과 병립형 비례 값을 더한 전체 의석수도 함께 보여준다.참여연대는 "의석수 계산기를 활용하면 정당 지지율의 변화에 따른 선거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실제로 네티즌들은 의석수 계산기에 현재 각종 언론에서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와 자신이 예측한 지역구 의석수 등을 입력해 총선 결과를 예측해보고 있다. 특히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만든 것이 선거에 어떤 결과를 미칠지 여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할 지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2020-02-18 09:18:00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가운데)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계속된 4·15총선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와 면접심사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PK 불출마 2명 추가…TK 의원들 더 '좌불안석'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경북(TK) 현역 국회의원에 공천배제(컷오프)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좌불안석인 TK 의원들에게 17일 악재가 또 겹쳤다.울산 최다선인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부산의 4선 중진인 유기준 의원이 이날 4·15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기 때문이다.정치권에선 당의 강세지역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이날까지 9명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상 불출마 선언 의원이 1명에 불과한 TK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미래통합당 내부에선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총선 준비에 강한 의욕을 보이던 두 중진이 이날 갑자기 불출마를 선언한 배경에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미래통합당 관계자는 "컷오프라는 볼썽사나운 모양새로 정치생활을 마감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김 위원장이 두 중진에게 심사결과를 귀띔해 주면서 용단을 권유하지 않았겠느냐"며 "자타공인 친박계 두 중진의 낙마를 고려하면 TK의 컷오프 방향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상황이 알려지면서 TK 의원들의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지역 최다선인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저도 다선(4선)이어서 (주변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고 일어나면 목이 붙어 있는지 만져본다"고 털어놨다.농담 섞인 발언이지만 지역의 중진들은 주 의원의 표현에 깊은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경북의 한 중진의원도 "진짜 곤혹스러운 상황은 주변에서 괜찮냐는 인사를 너무 자주 받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컷오프를 피해가도 문제"라고 한 숨을 내쉬었다.다만 이날까지 지역 중진 가운데 김형오 공관위원장으로부터 귀띔을 받은 의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정치권에선 TK에는 별도의 귀띔 없이 컷오프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지난 4일 황교안 대표가 지역 의원들과 잇따라 식사 회동을 하며 최소한의 격식을 갖췄고 김 공관위원장이 배려할 만한 중진도 많지 않은 탓이다.정치권 관계자는 "칼을 휘둘러야 하는 공관위는 거침이 없어야 후폭풍이나 부작용이 적을 수 있다"고 했다.

2020-02-17 18:25:54

곽창규 국민통합연대 사무부총장

[4·15 총선 출마합니다] 곽창규 국민통합연대 사무부총장 달서을 출마 선언

◆대구 달서을=곽창규 국민통합연대 사무부총장이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대구에서 태어난 곽 사무부총장은 경북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았다.이후 한국 최초 시민단체인 경실련에서 경제개혁 운동을 했고, 여의도연구소 상근 부소장을 지내며 약 15년간 한나라당의 각종 정책과 공약을 만들었다.고(故) 김만제 의원과 함께 '낙동경제포럼'으로 대구의 중장기 발전의 틀을 논의하기도 했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설립, 대구국가산업단지 지정, 대구테크노폴리스 구축,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에 앞장섰다.아울러 '4대강 범국민연합'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4대강 16개보 철거 반대투쟁을 주도했고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실무 총괄지원을 맡았다.그는 또 중도보수 대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송복 연세대 교수, 이문열 작가, 김진홍 목사, 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 최병국 전 의원 등 5인을 공동대표로 한 '국민통합연대'를 결성해 사무부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2020-02-17 18:19:13

정보 수집 업무를 맡아온 경찰 정보관들이 '폐지론'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은 대구 북구 산격야영장에서 열린 집회·시위 현장을 가정한 대구경찰청 상설부대 집중교육 점검에서 중재 역할을 하고 있는 정보경찰의 모습. 매일신문DB

여기저기서 "개혁대상"… 정보경찰 '수난시대'

검·경 수사권 갈등이 길어지고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부의 일선 정보 수집 업무를 도맡아온 경찰 정보관들이 '수난시대'를 겪고 있다.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을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정보경찰을 폐지해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권 비대화 우려를 해소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려면 정보경찰 폐지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대구경찰청장을 지낸 바 있는 이 예비후보가 '친정집'에 날선 비판을 가하면서 정보경찰 사이에서는 당혹감이 감지된다. 이미 경찰 정보관의 권한은 '민간인 사찰' 논란과 함께 현 정부 들어 크게 축소된 상태다.경찰청은 지난해 초 '정보경찰 활동규칙'을 만들어 '공공 안녕에 대한 위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보'에 한해 치안정보를 수집하도록 했다. 또 지난해 3천800여명이던 정보국 인원을 3천여명까지 줄였고, 정보분실 3곳도 모두 없앤 바 있다.대구지역 한 경찰 정보관 A씨는 "우리를 '개혁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분위기가 강해 전반적으로 의욕이 꺾인 분위기"라고 전했다.그러나 정부가 이미 국가정보원의 국내 정보 수집 기능을 없앤 상태에서 경찰의 정보 수집마저 중단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최근 경찰청 정보국은 본청이 지역 정보를 수집하는 담당제를 도입하고 보고서 할당량을 키우는 등 정보 수집 의무를 강화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정보경찰을 폐지하더라도 '대화 경찰관' 제도를 비롯해 경찰 정보관의 갈등 조정 기능은 남겨둬야 한다는 주장도 비등하다. 또 다른 정보관 B씨는 "정보경찰은 집회나 갈등 현장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서 대화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가장 많이 한다. 아예 정보경찰을 없앤다면 사회적 갈등으로 발생하는 소모적 비용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7 18:17:27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정병국, 이언주 의원, 장기표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위원장 등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출범 "위기의 대한민국 구하자"

4·15 총선을 두 달 앞둔 17일 '미래통합당'이 공식 출범했다. 보수 정치 세력이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 만에 하나로 뭉친 것이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에서 "중도와 보수를 포괄하는 자유한국당과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국민의 지엄한 명령에 화답해 과거를 딛고 차이를 넘어서 미래를 향해 하나로 결집했다"며 "우리가 마음을 모았으니 이제 하나의 목표, 정권심판의 고지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밝혔다.미래통합당에는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 3개 원내정당에 옛 친이(친이명박)계와 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 옛 안철수계 인사 등이 뜻을 함께했다. 지리멸렬했던 보수우파 진영이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부정을 심판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자'며 전열을 가다듬기 시작한 것이다.하지만 미래통합당은 출범과 함께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미래통합당 소속 현역 의원 수는 한국당 105명, 새보수당 7명, 전진당 1명 등 113석이다. 여기에 한국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5석)을 합하면 118석이다. 인적 구성상 옛 새누리당이 주류인 셈이다.심지어 지도부는 한국당이 주축이며, 지도체제 역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그대로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대표를 그대로 맡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 핵심 당직도 변화가 없다. 최고위원도 한국당 최고위원 7명에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준석 새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 등 4명이 합류하는 형식이다. 총선 공천관리위원회도 김형오 한국당 위원장 체제를 유지한다.이 때문에 미래통합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외연 확장은 물론이고 인적 쇄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정치권 관계자는 "'칼바람'을 예고한 김형오 위원장이 공천을 관리하는 책임자로 있는 만큼 두 당면과제를 해결하고자 텃밭인 대구경북(TK)에 강도 높은 '칼질'을 통해 탄핵과 결별, 인적 쇄신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그도 그럴 것이 한국당 소속 부산 지역구 의원 11명 가운데 6명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서울 등 수도권 우세 지역에서도 잇달아 중진 의원들이 불출마 내지 험지 출마 의사를 밝히며 보수 야권의 양대 총선 전략 중 하나인 '쇄신'에 힘을 더하고 있다. 결국 별다른 반향이 없는 TK에 손을 댈 여지가 큰 셈이다.

2020-02-17 18:16:19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만세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태극기 세력 "미래통합당 실패한 통합" 비난

보수 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이 17일 닻을 올리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해 온 태극기세력이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당명과 상징색깔만 바꾼 정당을 보수우파 국민은 환영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도 선거연대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 놨다.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우파 국민은 미래통합당 창당을 환영하지 않는다"며 "이것은 통합이 실패했다는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전광훈 목사와 함께 자유통일당을 창당한 김문수 당 대표도 "원내의석 108석의 한국당이 7명의 '유승민 탄핵 세력'에 의해 마지막 자유의 깃발을 내리고 자살했다"며 "통합의 효과는 일부 있겠지만, 더 큰 명분이 크게 훼손되며 잃는 게 더 많은 것"이라고 미래통합당 창당을 혹평했다.다만 이들은 문재인 좌파 장기독재를 막기 위한 선거연대는 가능하다는 뜻을 나타냈다.조 대표는 이를 위해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대구 동을)과 한국당 김무성·홍준표 전 대표, 김성태·권성동 의원 등 '탄핵 5적'의 정계은퇴를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김 대표는 자유통일당 공천을 받아 본 후 한국당과의 선거연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0-02-17 17:40:40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 전초전' 임시국회 개막…핵심 이슈는?

4·15 총선 전 마지막 국회인 2월 임시국회가 30일 회기로 17일 개막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시국회는 여야 간 총선 전초전 성격으로 격돌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대응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법안 처리를 압박하는 반면 보수 야당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을 앞세우며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국회는 이날 2월 임시국회를 시작하고 18∼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24∼26일 대정부질문, 상임위별 법안 심사 및 본회의 법안처리(27일 및 3월 5일 예정) 등의 일정에 들어갔다.민주당은 이날 이른바 감염병 3법(검역법·의료법·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더해 200여건의 민생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야당을 압박했다.이인영 원내대표도 1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감염병 사태 대응과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한국당은 여당의 '포퓰리즘 법안'을 견제하면서 선거 개입 의혹 등으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선거 개입에 대한 국정조사 및 특검 추진 방침에 따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필요성을 부각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당은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탄핵 필요성도 계속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세력이 합친 미래통합당이 출범하고 호남 기반의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도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키로 하는 등 야권의 세력 재편도 긴장 관계를 고조시키는 대목이다.

2020-02-17 17:05:16

상주군위의성청송 자유한국당 지방의원 80%가 박영문 예비후보를 지지한 가운데 17일25명의 지방의원이 모여 박영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고도현 기자

김재원 지역구 지방의원 80%, 박영문 공개 지지

4·15 총선을 앞두고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 자유한국당 소속 지방의원 36명 중 80%가 넘는 29명이 박영문 전 당협위원장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이곳의 현직 국회의원은 3선의 김재원 한국당 의원이다.지방의원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현역 의원을 제쳐놓고 원외의 전 당협위원장을 지방의원 대부분이 공개지지를 선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해석이다.17일 오전 상주의 박영문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지지선언대회에는 의성의 김수문, 군위의 박창석 도의원을 비롯해 상주·의성·군위 지방의원 25명이 참석했다. 4명의 의원은 지지 선언은 했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이날 불참했다.청송군만 빼고 세 곳의 지방의원 대부분이 지지를 선언한 것이다.지역 정가에서는 "만약 김재원 의원이 4선에 성공하거나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임이자 의원(비례대표)이 재선하면 이들은 모두 공천 불이익이 우려되는데도 박 후보와 정치생명을 함께 할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며 "현역 국회의원이 지방의원을 장악하지 못하는 보기 드문 지역구가 됐다"고 했다.참석한 지방의원들은 "현 정부의 실정으로 국민들이 근심에 쌓여 있을 때 박 후보는 삭발투쟁까지 감행하며 늘 선봉에 서 왔다"며 "당원 8천여명을 확충하는 등 당에 대한 충성과 능력을 보여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문화·체육행사들을 유치했고,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을 유치하는 등 국회의원이 아닌데도 만들어낸 이러한 성과들이 박영문 예비후보의 능력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또 "낙후되고 소외계층이 많은 우리 지역에는 강력한 추진력은 물론 따뜻한 가슴과 진정성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이 모든 요건에 근접해 있는 박영문 후보를 합심해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한편 KBS 미디어 대표이사와 대구총국장을 역임한 박영문 예비후보는 지난해 9월 황천모 전 상주시장으로부터 억대의 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검찰에 송치됐다.이 때문에 총선을 앞두고 정치기반 약화가 우려됐으나 이날 지지 선언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게 됐다.경찰과 검찰 안팎에 따르면 자금 대부분이 황천모 전 상주시장의 선거비용으로 쓰여진 것으로 알려져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선거비용으로 사용했을 경우 정치자금법이 아닌 선거법 위반으로도 볼 수 있는데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다.

2020-02-17 16:24:08

지난 3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 소재지인 용계리 일대에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 공약'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다. 매일신문 DB

[기고] 달성 가창이 만만합니까?

"제발 남의 동네 넘보지 마시고, 거기 동네나 잘 챙겨 주세요. 아직도 이런 정치가 통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얼마 전 대구 수성구 지역 4·15 총선 예비후보들이 달성군 가창을 가지고 놀았다. 해당 지역 주민 의사와 상관없이 가창의 수성구 편입 공약 타당성을 놓고 설왕설래하며 인지도 높이는 데 혈안이 됐던 것이다. 뜨거운 공방을 먼저 시작한 것은 보수 성향의 한 후보다. 그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 상생 발전을 위해 가창의 수성구 편입을 선거 공약으로 냈다. 이어 또 다른 보수 성향의 한 후보는 긍정보단 부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극구 반대했다. 이에 뒤질세라 진보 성향의 한 후보는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명분으로 들며 가창의 수성구 편입을 지지했다. 이 과정에서 각 후보는 앞다퉈 보도 자료를 통해 논박하는 등 힘겨루기를 하며 지역 언론과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일각에선 이들의 막말과 상식을 넘는 발언의 배경이 어떻게든 공천을 받기 위한 수단의 일환이라고 주장한다. 즉 지지층을 결집하고 당 지도자의 마음에 들기 위한 얄팍한 상술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그걸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지역구 기초의원(재선)으로서 이런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아쉽고 씁쓸한 생각뿐이다. 아니 답답함을 넘어 창피할 정도다. 주민을 위한 정치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후진국 구태 정치를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무능과 무사안일 행태가 바뀌지 않으며 시대에 역행하는 정치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이 돼 주지 못하고, 불신을 넘어 혐오의 대상으로까지 전락했다며 개탄하고 있다.사실 행정구역 개편과 통합은 수십 년 전부터 정부 차원에서 검토해 온 해묵은 과제로 심사숙고해야 한다. 물론 시행하면 고비용·저효율의 행정 체계 개선과 지자체 간 불필요한 갈등 감소, 균형발전, 주민 생활 편의 등 긍정적인 부분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반대로 지방분권화 역행과 사회적 비용 발생, 정치권 및 지자체장의 정략적 이용 등 부작용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분석돼 좀처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못 내고 있다. 그리고 추진 절차와 시간도 만만치 않고 이러한 중요한 결정은 중앙 부처와 일선 지자체, 시민이 협의해 정리해야 할 몫이다. 총선을 코앞에 둔 정치권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란 뜻이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예비후보와 유권자들의 접촉이 어려워 노심초사하는 건 이해하지만, 구시대적 정치 방법인 '아니면 말고' 식의 선거용 이벤트를 끄집어내는 건 지역 주민과 지자체 간에 갈등만 야기시킬 뿐 대구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사람은 누구나 막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정치인은 공인이다.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커 그들의 말 한마디가 사회적 파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막말의 원인이 우리 정치구조에 있다 하더라도 더 근본은 정치인들의 인격적 결함에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정치적 이익을 위해 막말 등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는 것은 지도자로서, 또 공인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총선을 앞두고 대구 유권자에게 호소한다. 정치인의 막말이 싫으면 그들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 개헌 또는 통일 등 어려운 해법 말고도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유권자가 총선에서 해야 할 일이다.

2020-02-17 15:54:51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

[4·15 총선 레이더] 이진훈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대구 수성갑=이진훈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17일 "김부겸·김두관·김영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뻔뻔스럽다. 이들이 낸 처방은 포퓰리즘이고 타이밍도 적절치 않으며 의도도 불순하다"고 주장했다.이들 3명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적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3김은 생색내기식 말보다는 실상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처방을 먼저 해야 한다"며 "우선 문재인 정부의 경제폭망에 대한 반성부터 해야 한다. 이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국민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알기나 하나"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지금은 해가 바뀐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관련 예산들이 있고, 예비비도 그대로 남아 있다"며 "그런데도 굳이 추경 운운하는 것은 어떻게든 총선에서 표를 얻어 보겠다는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 예비후보는 대구시 경제산업국장, 기획관리실장, 민선 5·6기 수성구청장을 지냈다.

2020-02-17 15:29:03

권세호 대구 수성을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권세호 대구 수성을 예비후보

◆대구 수성을=권세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대신해 '호(서로) 호(돕고) 호(좋아하는) 데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그는 "오는 21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선거사무소에서 저의 생각과 수성을 주민들의 생각이 만나는 '호호호 데이'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지난 7일 개소식을 예정했지만 코로나19로 잠정 연기했고, 대신 '호호호 데이'를 시작으로 주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자주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권 예비후보는 이날 경제전문가로서 가칭 '부자 만들기 센터'에 대해 자세한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그동안 발표한 여러 정책들에 대한 실행 방향과 의지를 수성구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그는 "지역주민들이 원하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든지 찾아가겠다"고 밝혔다.권 예비후보는 경북고, 고려대, 미국 미시간대를 졸업했고 공인회계사, 경제평론가, 기획재정부 규제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위원장, 한국재정정보원 감사, 복권위원회 복권위원, 대구도시공사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2020-02-17 15:23:45

4·15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낙후지역 관광지 개발 방안 관련 현장방문을 위해 서울 종로구 부암동을 찾은 뒤 영화 '기생충'의 촬영지인 자하문터널 입구 계단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임미리 고발 논란에 이낙연 "겸손 잃은 것, 국민께 미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7일 당이 비판적 칼럼을 고발조치한 것과 관련 "국민들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민주당 차원 첫 공식 사과다.이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겸손함을 잃었거나, 겸손하지 않게 보인 것들에 대해 국민들께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는 앞서 민주당이 자당에 비판적 칼럼을 기고한 임미리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를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한 일을 두고 언급한 것이다.그는 "앞으로 저부터 더 경계하고 주의할 것이다. 당도 그렇게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 전 총리는 "(전 총리) 개인적 차원의 사과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내정자로서 (사과한다)"라고 덧붙였다.민주당에서 사과 발언을 내놓은 것은 이 전 총리가 처음이다.이날 이인영 원내대표가 최고위에서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민심을 경청하고 챙기는 집권 여당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남인순 최고위원도 "임 교수의 성명이 아프게 한다. 당이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들 모두 명시적 사과는 아니었다.이 전 총리는 지난 13일 당이 임 교수를 고발했을 당시에도 '부적절한 조치'라며 당에 고발 취소를 먼저 요청한 바 있다.

2020-02-17 13: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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