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권영세 안동시장 입당 발언 비난에 민주당 발끈

권영세 안동시장 입당 발언 비난에 민주당 발끈

"무소속 단체장의 한계와 오로지 지역발전 개인적 결단에 박수와 응원은 못 보낼망정 비난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도 내놓지 못하고 비난만하는 것이야 말로 총선 표를 의식한 정치행위 입니다"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선거대책위원회가 권영세 안동시장의 최근 민주당 입당 발언을 둘러싸고 미래통합당과 무소속 후보들, 통합당 소속 시의원들의 비난과 반발이 이어지자 이에대한 강경한 입장문을 발표했다.민주당 선거대책위는 "권영세 시장의 민주당 입당 입장은 무소속 단체장의 한계와 오직 시민과 지역발전만을 바라보는 육참골단의 고육책 일 것"이라며 "오로지 총선의 표심계산에만 몰두하며 이를 '정치적 야합', '배신'이라며 대안도 내놓지 못하고 비난과 협박만 하는 세력들은 필연코 심판 당할 것"이라 했다.또 "전략공천, 막장공천을 축으로 한 미래통합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갈등으로 사회가 분열되고, 소수 기득권들이 민심에 역행하는 행보를 보이며 과욕을 부리느라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이란 가장 중요한 문제를 놓치고 있지는 않는가?"라며 지금의 선거양상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안동예천이 낙후와 소멸로 전락해나갈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발전 축을 획득해 내는 주민통합의 분수령이 될 것인가의 문제로 규정하고 정치적 비난 보다는 정책대안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고 밝혔다.한편,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달 30일 언론에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시민들의 삶이 안정화될때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미래통합당과 무소속 등 보수 총선 후보들이 잇따라 '선거개입', '시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는 비난 성명을 냈다.1일 통합당 소속 시의원 10명도 시의회 청사 앞에서 규탄 시위를 갖고 "명백한 선거 개입이며, 안동시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안동시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희생한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정치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반발했다.

2020-04-03 13:44:56

[4·15총선] '안동예천' 이삼걸 "경북의 수도 원도심재생프로젝트"

[4·15총선] '안동예천' 이삼걸 "경북의 수도 원도심재생프로젝트"

◆안동예천=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는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공약인 '여섯가지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발표한 이후, '경북의 수도-원도심 재생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원도심 재생프로젝트는 '원도심은 살아있는 역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연구되었다는 게 이 후보 측의 설명이다.이 후보는 독립운동 역사공원 조성 및 민족정신 교육원 설립, 댐 주변지역 자연환경보존지역 완화 및 원도시 수상관광 개발, 청년주도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도청권역 수변공원 명품화, 군부대 외곽 이전 및 국방 관련 연구소·기업 유치/청소년문화 특구 조성, 예천 상설시장 한약재 및 곤충 특화 장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이 후보는 "역사와 문화, 환경과 세대까지 모두 고려해 설계된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해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가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삼걸 후보는 "첫 번째 프로젝트인 '교통'으로 생활·경제권의 기반을 형성하고, 각 권역의 배경과 특색에 맞는 두 번째 프로젝트 '원도심 재생프로젝트'를 실천해 안동·예천을 '경북의 수도'로 만들어 갈 것"이라 했다.

2020-04-03 08:50:02

[4·15총선] 권오을, 풍산바이오 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승격

[4·15총선] 권오을, 풍산바이오 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승격

◆안동예천=무소속 오을 후보는 2일 첫 유세에서 "경북도청 인근 안동시, 예천군 상생발전을 위함은 물론 신도시의 배후 산업단지인 풍산바이오 산업단지를 국가 산업단지로 승격시켜 일자리를 대폭 창출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경북도가 조성한 풍산바이오 산업단지는 권오을 후보가 국회의원시절 김휘동 전 안동시장과 함께 유치한 산업단지로 당시 국가산업단지를 목표로 했으나 아직까지 지방산업단지로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이 산업단지에는 OKF 300명및 SK백신 200명과 기타 업체가 유치돼 가동중인데 약 700명이 근무하는 일자리가 있는데 그치고 있다.권 후보는 "앞으로 국가산업단지로 되면 도청유치와 더불어 안동시 풍산읍 및 예천군 호명면 등에 일자리가 1천명~3천명까지 늘어날 수 있고, 경제활성화도 기대된다"고 했다.또, 권 후보는 "안동시·예천군 65세이상 시내버스 무료 교통카드를 지급하겠다"며 "안동과 예천의 경우 65세이상 노인이 5만 4천명으로 1년 예산이 약 42억원 정도 소요된다"고 추정했다.

2020-04-03 08:49:43

[포토뉴스]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을 이인선 후보...두산오거리 출근인사

[포토뉴스]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을 이인선 후보...두산오거리 출근인사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유세 시작 첫날인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수성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4-02 19:33:36

[포토뉴스] 홍준표·김부겸·주호영...'총선 승리로 대권 발판'

[포토뉴스] 홍준표·김부겸·주호영...'총선 승리로 대권 발판'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최대 격전지인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범어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최대 격전지인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범어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제21대 국회의원선거 유세 시작 첫날인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수성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4-02 18:44:27

[포토뉴스] '코로나19'가 바꾼 마스크 선거운동...'대구 수성갑 선택은'

[포토뉴스] '코로나19'가 바꾼 마스크 선거운동...'대구 수성갑 선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일 대구 범어네거리에서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후보자 이름과 기호를 새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4-02 18:17:30

'4·15 총선'은 소리없는 전쟁?…코로나가 바꾼 선거 현장

'4·15 총선'은 소리없는 전쟁?…코로나가 바꾼 선거 현장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일 개시됨에 따라 정치권은 선거운동 출정식을 하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구경북(TK)에서는 코로나19로 사회 분위기가 차분하게 가라앉은 만큼 과거와 달리 대체로 조용한 가운데 선거운동을 펼치는 모양새다.◆출근길 인사도 눈치작전 치열TK 일부 선거구에서는 이른바 '목 좋은 곳'에서 선거운동의 첫 단추를 끼우려는 후보들로 인해 눈치작전이 펼쳐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대구 정치 1번지' 수성갑 선거구가 대표적이다. 이날 오전 8시쯤 대구 수성구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인 범어네거리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 곽성문 친박신당 후보, 박청정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와 선거운동원 등이 모여 아침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김부겸 후보 측은 "범어네거리는 수성구에서 가장 좋은 위치라서 지난밤부터 자리 쟁탈전이 벌어졌다"며 "2일 0시 전에는 길에 나오면 안 되어서 각 후보 캠프는 안전지대에 주차하고 기다렸다. 범어네거리에서도 제일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 머리싸움이 벌어졌는데, 우리 캠프에서는 플래카드 설치도 조를 나누는 등 눈치작전을 펼쳤다"고 했다.경북 포항북 선거구에서도 출마 후보 4명 가운데 3명이 평소 유동인구가 많아 상습 정체 지역으로 꼽히는 우현사거리에 모였다. 이곳은 선거 때면 서로 더 눈에 띄는 자리를 차지하려고 신경전이 치열한 곳이다.다행히 올해는 오중기 민주당, 김정재 통합당, 박창호 정의당 후보가 "소모적 경쟁은 피하자"는 데 합의, 유세단장 간 가위바위보를 통해 자리를 정했다. 이날 '보자기'를 내서 1등을 하며 우선권을 차지한 김정재 후보 측은 다음 날은 가장 마지막에 자리를 정하는 등 선거 기간에 서로 위치를 바꿔가면서 선거운동을 하기로 '신사협정'도 맺었다.반면, 유권자의 이목을 타 후보와 나눠 받기 보다 '독식'을 택한 후보도 있다. 대구 달서갑의 곽대훈 무소속 후보는 애초 성서산업단지역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같은 곳에서 권택흥 민주당 후보가 인사한다는 정보를 사전 입수, 계명대역네거리로 위치를 조정했다.◆코로나19 탓, 소리없는 선거?"유세차에 현수막 걸고 지나다니는 걸 봤는데 노래도 안 틀고 조용하더라. 사람이 죽어나가고 경제가 사니 못사니 하는데 우째 시끄럽게 떠들겠노."이날 대구의 50대 택시기사가 한 말이다. 이 말대로 이번 선거는 '총성 없는 전쟁'과 같은 양상이 될 공산이 커 보인다. 실제 이날 오전 9시쯤 대구 달서구 용산네거리 한쪽에 홍석준 통합당 후보(달서갑)의 유세차량이 정차돼 있었는데, 로고송도 없이 LED 전광판을 통해 당 홍보 영상과 후보 소개 영상만 나왔다.이 때문에 후보마다 유권자의 관심을 끌고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대구 수성을의 이상식 민주당 후보는 이날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를 참조한 듯 '미스터 상식이'와 '미스터 펭식이' 등 인형탈 2개를 선보였다.이 후보 측은 "펭수가 바른 말을 곧잘 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 후보도 당선되면 그런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라며 "오늘부터 수성못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곳에 찾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악쓰는 유세'보다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를 위로하는 '힐링 버스킹'을 준비 중인 곳도 있다. 포항북의 오중기 민주당 후보는 자원봉사자나 재능기부 등을 통해 거리 공연을 포항시민에게 선보이고 이를 유명 유튜버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오 후보는 "일반인은 상관없겠지만, 친분 있는 연예인이 버스킹을 돕겠다고 해서 선거법에 저촉되는지 선거관리위원회에 검토를 의뢰한 상태"라며 "안되면 혼자 기타 메고 잔잔한 노래를 부르든지 조용하게 동화를 읽으며 시민이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했다.

2020-04-02 18:07:40

선거운동 첫날, 김부겸·주호영·홍준표 "대권 도전"

선거운동 첫날, 김부겸·주호영·홍준표 "대권 도전"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일부터 시작됐다. 대구경북(TK) 총선 후보들은 이날부터 13일간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후보들은 오전 일찍부터 각 선거구의 주요 장소에서 출·퇴근 인사와 유세, 출정식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대구 중진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대권 도전을 잇달아 선언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선거를 대권 도전 전초적으로 전환시켜 선거구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5선에 도전하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수성갑)가 대권 도전 선언에 스타트를 끊었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범어네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구의 부흥, 진영 정치 청산,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대통령에 도전하겠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그러면서 "그 길로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를 달라. 정치 인생의 전부를 걸고 혼신의 힘을 다해 승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수성갑 선거구에서 김 후보와 정치 생명을 건 싸움에 나선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도 지지 않았다. 주 후보는 이날 통합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당은 영남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 5선에 성공하면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다"며 대권 도전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김 후보를 이기면 당 대표, 국회의장, 대선 후보 경선 참여 등 여러 선택이 가능하다. 당내 장래성과 가능성이 김 후보 못지 않다"고 주장했다.일찌감치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홍준표 무소속 후보(수성을)도 이날 수성못 유세에서 "대통령 한 번 해보기 위해 왔다. 밑바닥에서 커도 대통령을 할 수 있다. 그걸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 대구로 왔다"며 대권 도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그는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기 위해 출마한 게 아니라 수성구민들의 도움으로 발판으로 삼아서 TK를 기반으로 대통령을 해야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억울하게 당하고 난 뒤에 대구출신 중에 대통령에 나갈 사람 아무도 없다. 감히 말씀드리면 홍준표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0-04-02 17:46:30

선거운동 첫날 '대권 도전'…'큰 정치' 갈증 해소 전략

선거운동 첫날 '대권 도전'…'큰 정치' 갈증 해소 전략

4·15 총선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것은 선거 전략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분석이다.역대 대통령을 5명이나 배출한 대구경북(TK) 지역민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큰 정치인이 없다는 상실감과 정치력이 급락했다는 자괴감이 적지 않았다. 이들 후보는 이번 선거를 대권 도전의 전초전으로 몰고가 지지를 호소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권 도전에 나서 큰 정치를 원하는 시도민들의 정치적 갈증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김부겸 후보는 TK에서 정치적 소수 정당인 민주당 간판을 달고 나온 탓에 '인물론'을 내세워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이고, 선거를 앞두고 수성을에 온 홍준표 후보도 그동안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려고 대구에 온 게 아니다"고 밝혀온 탓에 대권 도전 선언은 예정된 수순이었다.주호영 후보는 대권 도전 의사를 노골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당선되면 당내 최다선급 의원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7월 통합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대권과 당권을 두고 저울질할 수 있다는 얘기다.이들은 대권 도전를 공식화하면서 경쟁 후보를 왜소하게 만들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 김부겸 후보는 민주당 내에서 실제 잠재적 대권 후보로 평가를 받고 있고, 홍준표 후보는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를 지낸 경력이 있다.반면 경쟁 후보들은 김·홍 후보만큼 공세적으로 대권 도전을 밝히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계산이 깔렸다는 해석도 나온다. 상대 후보를 지역 후보로 묶고 자신들은 전국적 인물이라는 구도로 만들려는 전략이라는 것.하지만 두 후보 모두 국면 전환용이라는 얘기도 있다. 현재 판세가 그다지 유리하지 않은 탓에 대권론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주 후보는 "첫날 대권 도전을 선언한 것은 총선 쟁점을 흩뜨리는 것이고, 현재 불안하니까 살려달라는 호소일 뿐"이라고 비판했고, 이인선 통합당 후보(수성을)는 "수성구는 국회의원을 뽑는 곳이지, 홍 후보의 '대선 놀이터'가 아니다"며 "수성구를 자신의 대권 욕망을 채우는 1회용 소모품으로 여기지 말고, 후보 사퇴로 보수 단일화의 대의에 따라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2020-04-02 17:39:13

'재래시장 선거전' 사라진 총선, 미디어 활용 극대화

'재래시장 선거전' 사라진 총선, 미디어 활용 극대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15 총선 출마자들이 줄어든 동선과 제한된 선거운동을 펼 수밖에 없어 고민에 빠졌다. 대규모 집회가 불가능한데다 사람이 운집한 '표밭' 접근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실제로 대부분의 후보자들은 '재래시장' 방문이 어려워 고심하고 있다. 재래시장을 가봐야 여론 분위기를 제대로 감지할 수 있고, 자신의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으나 이번 총선에선 '재래시장' 정치가 사실상 사라진 것.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대구 수성갑)는 "통상적으로 총선 기간에는, 정치적 이슈가 크게 언론에 한번 나오면 바로 다음날 재래시장에 여론이 전파되곤 했다"며 "하지만 시민 전체가 자가격리와 거리두기 운동을 벌이는 이번 총선에선 언론에 터진 이슈가 한 일주일은 지나야 바닥까지 가까스로 전달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런 상황에서 후보자들은 미디어 선거전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일단 TV토론회에 집중하면서 여론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수성을에 출마한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는 "대민 접촉을 하기 어려운 이번 선거는, 어쩌면 미디어를 활용해 대리전을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일 수 있다"면서 "인지도만 높은 상대 후보의 허점과 나의 강점 부각은 철저하게 준비한 TV토론회를 통해 극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후보들은 TV토론회와 함께 지면을 활용한 홍보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TV매체는 흘러가는 전파와 같이 저장성이 낮아, 방송 시간이 지나면 주목도가 떨어지는 반면 신문 지면은 언제든 원하는 곳에서 반복 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문 광고를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후보는 선관위가 정한 한도에서 개인 후원회 광고 등을 노출하면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대구의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처럼 대인 접촉이 제한돼 있는 총선에서는 언론을 통한 홍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신문과 방송은 물론 인터넷 등 유권자들이 혼자서도 접촉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선거 운동을 벌이는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4-02 16:34:29

김부겸 "대권 도전"-주호영 "나도"…대선 전초전?

김부겸 "대권 도전"-주호영 "나도"…대선 전초전?

4·15 총선 대구 수성갑에 나란히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선거 구도'을 두고 강하게 부딪쳤다.김 후보는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인물론'을 내세우자, 주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 심판론'으로 맞받았다.김부겸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범어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총선을 넘어 대구를 부흥시키고 지역주의 정치와 진영 정치를 청산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확실히 개혁하겠다"며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그는 "정치를 개혁하고 대한민국을 평화와 번영으로 이끄는 장대한 도전을 시작하겠다"며 "제게는 꿈이 있다. 8년 전 대구에 오면서부터 도전을 시작한 포부가 있다. 대구에서 시작해서 대한민국을 바꿔보겠다는 꿈과 포부다. 두 번은 패배했고, 한 번은 승리했으며 이제 다시 도전한다"고 다짐했다.김 후보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도 "대구의 자존심을 되찾겠다. 선진국 국민의 공포와 무질서와 달리 대구 시민은 의연하고 질서 있게 위기를 넘기고 있다"며 "의연하고 자존심 강한 대구 시민과 함께 다시 한번 대구를 나라의 기둥으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주호영 후보는 곧바로 통합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김 후보는 '문재인의 아바타'이고, 김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이라며 "문 정부의 폭정, 오만, 독선, 무능, 위선을 심판해야 한다. 독재사회주의를 막고 대한민국의 노선을 결정짓는 게 수성갑 선거"라고 주장했다.김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도 평가절하했다. 주 후보는 "대통령 후보는 친문(親文)의 낙점이 없으면 안 된다. 친문이 아니면 간택이 되기 어렵고, 친문이면 문 정부의 폭정을 주도하는 문빠(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등에 올라타서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빠뜨린다"며 "김 후보는 대권 후보가 되기 어렵고, 선거 프레임 전환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폄하했다.그러면서 "여당의 대권 후보를 이기면 자연스레 야당의 대권 후보가 되는 것 아니냐. 제가 이기면 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설 수 있다"며 대권 출마 여지를 열어뒀다.

2020-04-02 16:31:17

[4·15 핫플] '상주문경' 보수 맞대결에 與 정치 신인 가세

[4·15 핫플] '상주문경' 보수 맞대결에 與 정치 신인 가세

경북 상주시와 문경시는 이번 4·15 총선에서 하나의 선거구로 묶였다. 이전까지 두 지역은 같은 생활권임에도 '영주문경예천'과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로 나뉘어 있었다. 하지만 올해 경북 북부 선거구가 대폭 조정되면서 2개 시가 '상주문경'이라는 한 선거구로 합쳐지게 됐다.새 선거구의 첫 국회의원 자리를 두고 정용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임이자 미래통합당 후보, 이한성 무소속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역 의원(비례)과 전 재선 의원이 다소 앞서고 집권 여당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지만 지금까지 공식적인 여론조사가 한 차례도 없었던 탓에 우열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정책 선거 vs 문경 공략 vs 유격전1일 오전 경북 상주시 서성동 정용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 정 후보는 자신을 찾아온 한 시민의 얘기를 경청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지난 2월 말 단수 공천을 받아 지역에서 가장 늦게 캠프를 차린 정 후보는 그럼에도 자신감에 가득 찬 모습이었다.정 후보는 "당에선 허대만, 김현권, 이삼걸 그리고 저, 4명을 경북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로 꼽았다"며 "이인영, 김부겸, 김두관 의원이 저를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선거 담론을 주도하고 선명한 정책을 제시해 표심을 끌어온다는 각오다.그는 "지방화 시대에 '시민이 주인이어야 한다'는 철학과 신념을 앞세워 잘못된 정치 환경을 바꿔보겠다"며 "또 현실적이며 지역에 꼭 필요한 공약으로 정책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같은 날 오후 상주시 남원동 풍물시장에는 임이자 미래통합당 후보가 모습을 드러냈다.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올해 고향 선거구에서 단수 공천을 받아냈다.임 후보는 "상주시민들을 만나보면 이곳 출신 국회의원이 한 명은 나와야 하지 않겠냐는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 또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선 통합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으로 그는 문경 공략에 고심하고 있다. 임 후보는 "상주에선 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데 문경에서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 문경에서 인지도와 지지도를 같이 끌어올려야 한다. 지금까지 분위기로는 자신이 있다"고 했다.풍물시장에서 직선거리로 약 700여m 떨어진 상주시 무양동 이한성 무소속 후보 선거사무소는 방문객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올해 총선에서 처음으로 당적을 떼고 선거판에 올랐다. 이 후보는 "무소속 후보로 나오니 몸도 마음도 천근만근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주민들께서 많이 찾아와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힘이 난다"며 "특히 노동계 출신으로 통합당 후보가 된 데 대해 반신반의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이 후보는 선거전략으로 '유격전'으로 꺼내 들었다. 그는 "문경에서 태어나 예천에서 자랐고 상주에선 검사 시절 지청장을 지냈다. 인지도에선 자신이 있지만, 마을 곳곳의 더 많은 주민을 만나뵙기 위해 유세차량을 소형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바닥 민심 vs 공천 프리미엄 vs 집권 여당'인물론'을 앞세우고 있는 이한성 후보는 바닥 민심이 자신을 향하고 있다고 본다. 그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3선 도전에 실패한 후 올해까지 4년을 절치부심하며 지역 곳곳을 누볐다.이 후보는 또 최근 김재원 의원의 조직까지 흡수해 자신감을 키웠다.그는 "이번 선거는 주민들께서 당을 보고 찍느냐 인물을 보고 찍느냐의 싸움"이라며 "임이자 후보와의 박빙이 예상되지만 제 목표 지지율은 45%다. 임이자 후보는 40% 초반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공천 프리미엄이 있는 임이자 후보와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거다. '(임 후보가) 공천을 받았으면 끝난 거 아니냐'는 협박성 문자가 오기도 한다"면서도 "하지만 임 후보가 선거구 조정 이후 재공모 절차를 밟지 않고 그대로 상주문경 공천자가 된 것은 비민주적이라는 여론이 있는 건 분명하다"고 했다.임이자 후보는 이번 통합당 공천의 핵심은 자신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보수 텃밭인 영남에 비례대표 여성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이게 혁신이고 변화의 시작"이라며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목표 지지율, 경쟁 후보와 관련해 "마음속으로만 수치를 갖고 있다. 선거는 나와의 경쟁"이라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노동계 출신이라는 점이 지역 정서와 맞지 않다는 일각의 지적을 의식한 듯 한국노총 경력이 선거에서 강점이 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임 후보는 "제가 노동계 출신이라 우려하신 분들이 있는데, 저는 소통과 공감능력 그리고 갈등조정 능력이 뛰어나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균형감각을 가지고 소통했기 때문"이라며 "당에서 이 능력을 인정하고 절 공천한 것"이라고 말했다.정용운 후보는 지역 내 민주당 고정 지지층을 20%로 본다. 현재까지 자신의 지지율도 20%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한 그는 당선을 위해선 30% 후반대까지 10% 이상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후보는 "저는 잘 노출되지 않은 정치 신인이다. 20~40대를 집중 공략하면서 전 세대를 아울러 지역 발전엔 여야가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현재 임이자 후보가 앞서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한성 후보가 20%대까지 약진한다고 볼 때 제가 40% 안팎의 지지율을 얻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2020-04-02 16:27:45

최경환 "신라젠 65억 투자? 난 유시민 같은 사람 아냐"

최경환 "신라젠 65억 투자? 난 유시민 같은 사람 아냐"

최경환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2일 '박근혜 정부 시절 최 전 의원 측이 신라젠에 65억원을 투자했다'는 MBC 보도에 대해 "나는 유시민 같은 사람이 아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고, 신라젠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최 전 의원 측은 MBC를 상대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최 전 의원 측은 이날 이러한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최 전 의원은 신라젠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없어 관련 내용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이철 씨의 옥중 편지를 기초로 한 MBC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이는 전날 MBC가 현재 수감 중인 신라젠 대주주였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옥중편지를 통한 서면 인터뷰를 바탕으로 최 전 의원이 신라젠에 투자했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박성 해명이다.최 전 의원 측은 "MBC는 신라젠의 법인 등기부 등본 등 기초 사실만 확인했어도 이철 씨의 편지 내용이 거짓임을 쉽게 알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확인을 전혀 하지 않고 방송을 했기에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최근 유시민 전 장관을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 측근들이 이러한 신라젠 주가 조작 범죄에 연루된 정황이 밝혀지자 이를 물타기 하려고 MBC가 가짜뉴스까지 보도하고 있다. 이는 공정한 공영 방송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최 전 의원은 경제부총리 재직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징역 5년 실형을 받고 현재 구속, 수감된 상태다.

2020-04-02 15:43:33

네이버, 총선 대비 '급상승 검색어' 중단…댓글은?

네이버, 총선 대비 '급상승 검색어' 중단…댓글은?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4·15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하는 2일 0시부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는 이번 총선 투표가 끝나는 15일 오후 6시 원상 복구된다.네이버는 "국민 대다수 관심사가 선거라는 큰 현안에 집중된 가운데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했다"고 밝혔다.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에서 찬반 세력 간 대결의 장으로 변질하고 상업·광고성 문구를 의도적으로 집중 검색하는 등 애초 서비스 목적을 벗어났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네이버는 이에 대응해 각 이용자가 선호도에 맞춰 검색어 비중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뢰성 회복 조치를 마련해왔지만, 이번 총선에선 결국 결국 일시 중단을 택했다.네이버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이후 선거 기간에는 후보자 이름과 관련한 자동완성·연관검색어 서비스도 중단해 왔다.이보다 앞서 2월 20일엔 포털 다음이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했다.이번 선거 기간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는 공직선거법 제82조 6항에 따라 실명 확인 절차를 거친 이용자에게만 댓글 작성 및 공감 활동을 허용한다.실명 인증은 계정 당 최초 1번만 확인받으면 된다.

2020-04-02 09:56:11

[4·15 총선] 이권우 후보, "무소속 후보 방송토론 제한은 알권리 침해하는 위헌"

[4·15 총선] 이권우 후보, "무소속 후보 방송토론 제한은 알권리 침해하는 위헌"

◆경산=이권우 무소속 후보는 "현행 공직선거법의 후보자 방송 토론과 관련해 무소속 후보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유권자의 알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강력 반발했다.·이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 등록후보자에게 1천500만원 기탁금을 법으로 강제하면서 무소속 후보자의 방송토론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이치에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공직선거법 82조2항④항에는 방송토론과 관련해 ▷5명이상의 국회의원이 소속된 정당의 추천 ▷전국선거에서 유효투표 3%이상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자 ▷언론기관이 선거개시 30일전부터 선거개시 직전일 사이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이상 지지를 획득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이 후보는 "선거란 민주주의의 시작이고 끝이다"라며 "선거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민주주의 선거에 무소속 후보에게 불공정한 게임을 강요하는 것은 유권자에게 후보자들의 정책과 인품의 변별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이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 강력하게 비판했다.그는 "무소속후보가 언론사와 유착되지 않으면 방송토론에 초대되는 것이 원천봉쇄 된 이법은 거대정당들의 담합으로 민의를 왜곡하고 변질시키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횡포라"며 지적했다.이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이 악법을 즉각 개정하겠다"면서 "경산시민들은 부당한 선거법에도 흔들리지 않고 진짜배기 이권우를 선택을 하시는 현명함을 보여 주리라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0-04-02 08:57:32

"보수 후보 약속 안 지켜" 한국노총 대구지부 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

"보수 후보 약속 안 지켜" 한국노총 대구지부 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

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대구지부가 4.15 총선 대구 달서갑에 출마한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한국노총 대구지부는 "지금까지 보수정당을 지지해왔다. 단 한 차례도 지방선거 및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번에 한국노총 대구지부가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 지역 노동계의 움직임이 지역 정치 판도에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평했다.한국노총 대구지부는 이날 권택흥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권택흥 후보 지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한국노총 대구지부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이유를 들며 과거 당선됐던 보수정당 후보들을 비판했다.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부 의장은 "대구의 경제 침체에 대해 지금껏 보수정당 후보들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당선 이후 약속을 지키는 후보가 없었다. 실제로 변한 것도 없었다"고 밝혔다.이에 권택흥 후보는 "상생형 대구 일자리와 1조2천억원 규모 성서스마트산단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미래비전을 준비하겠다. 노사민정 등 경제 주체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 경제 회생 프로젝트를 한국노총과 함께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김위상 의장과 권택흥 후보는 이번 선거 기간 중 '노동 존중 대구 플랜'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2020-04-01 20:36:41

대구 '달서갑·병' '포항북'…통합당 홍석준·김용판·김정재 우세

대구 '달서갑·병' '포항북'…통합당 홍석준·김용판·김정재 우세

매일신문과 TBC가 여론조사회사 소셜데이터리서치(대표 강봉수)에 의뢰해 지난 28~31일 실시한 '대구 달서갑·병, 경북 포항북'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공천 영향력이 현역의원과 여당 프리미엄을 잠재운 것으로 나타났다.대구 달서갑과 달서병에선 현역 의원인 곽대훈 무소속 후보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가 나섰으나 각각 홍석준·김용판 통합당 공천을 받아든 두 후보에게 밀리는 모양새고, 포항북에선 여당 프리미엄을 안고 총선에 뛰어든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선을 통해 통합당 공천권을 획득한 김정재 후보에게 처지는 것으로 조사됐다.1천6명이 응답한 대구 달서갑 총선 후보 지지도에서 홍석준 통합당 후보가 42.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권택흥 민주당 26.5%, 현역 의원인 곽대훈 무소속 후보 16.0% 순이었다. 이성우 우리공화당 후보는 2.4%, 김기목 민생당 후보는 0.9%로 선거 비용 보전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대구 달서병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김용판 통합당 후보가 전통 지지층의 힘을 얻어 46.1% 지지율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여당 프리미엄을 노리던 김대진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22.6%, '태극기 세력'을 확신하던 현역 의원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16.5%를 기록했다. 김부기 기독자유통일당 후보는 0.8%였다.경북 포항북은 정당 지지세를 등에 업은 김정재 통합당 후보가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1천11명 가운데 '만약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김정재 통합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률은 59.8%였고,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낸 오중기 민주당 후보는 27.4%에 머물렀다. 박창호 정의당 후보는 2.1%였다. ※여론조사 이렇게 했습니다.이번 조사는 매일신문·TBC 의뢰로 소셜데이타리서치가 2020년 3월 28~31일 나흘 동안 대구 달서갑·달서병, 경북 포항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를 대상(조사 대상 수는 달서갑 1천6명, 달서병 1천15명, 포항북 1천11명)으로 ARS 여론조사 방식(무선전화 65.4~66.8%, 유선전화 30.0~31.1% RDD 방식)과 무선전화면접(2.2~3.8%)으로 진행했다. 유선은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로, 무선은 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표본을 추출했다.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통계보정은 2020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응답률은 3.8%~4.2%(무선ARS 4.4%~7.9%, 유선ARS 2.0%~3.8%, 무선전화면접 22.8~27.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4-01 20:30:00

수성갑보다 낙후한 대구 수성을 "발전 해법은?"

수성갑보다 낙후한 대구 수성을 "발전 해법은?"

TBC 2020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 '대구 수성을' 편이 1일 오후 5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됐다.더불어민주당 이상식, 미래통합당 이인선,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출연했다.수성을 경제 활성화가 이날 한 화두였다.수성구는 외지인들에게 또 수성구 외 거주 대구시민들에게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곤 한다. 그런데 수성구 내에서는 갑지역과 을지역 간 격차에 대한 인식이 존재한다는 언급이 이 토론회에서 나왔다. 수성구 주민이 아니면 잘 모를 수 있는 부분.수성갑 지역은 범어동, 황금동, 만촌동, 고산동이다.수성을 지역은 지산동, 범물동, 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 두산동, 중동, 상동, 파동이다.언론에서 수성구를 언급할 때 첨부하는 대표적 사진·영상 속 배경이 바로 범어동 소재 범어네거리인데, 이 일대에 대구를 대표하는 금융·법조·교육·주거 등 시설이 밀집해 있다.(물론 대구은행 본점이 수성을 수성2·3가동에 있는 게 예외이기는 하다.) 대구의 유일한 '시내'로 통용되는 중구 동성로에 소매점 등 상업 시설이 몰려있다면, 공단 등 공업 시설을 제외하면 다른 핵심 시설 다수가 바로 수성갑 범어동에 모여 있다고 볼 수 있다. 주거 시설인 아파트의 경우 '대구 최고가 아파트'라는 수식을 놓치지 않고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대구, 수성구, 그리고 수성갑 아파트의 상징으로 굳어져 있다.그런데 아파트 얘기가 이날 토론회 초반에 나왔다. 수성갑과 을의 격차를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라는 것. 홍준표 후보는 "수성을 한 지역 아파트 가격이 수성갑 한 아파트 가격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더라"며 "수성구 도시계획을 전부 다시 짜 수성갑·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수성갑에 있는 자원을 수성을로 가져와야 한다는 의견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상식 후보는 "수성을의 낙후 이유는 명문고의 부재"라며 "수성갑에 있는 명문 경신고등학교를 수성을 지역으로 이전시키겠다. 마침 경신고는 노후화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범어동에서 지산동으로 이전시키면 된다"고 밝혔다. 이상식 후보는 경신고 출신이기도 하다.수성을 경제 살리기를 위해서는 기업과 클러스터 유치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 해법은 각 후보 간 같으면서도 달랐다.이인선 후보는 "기업이 대구에 오면 정주여건이 중요하다. 수성구처럼 정주여건을 잘 갖춘 곳에 오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수성을의 교통, 교육, 의료시설을 잘 갖춰야 한다. 황금역 주변 개발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상식 후보는 기업과 클러스터가 수성을에 오려면 들어설 자리, 즉 배후지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을 지역 편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인선 후보가 "수성을 지산동과 범물동 지역에 그린벨트가 있다. 이곳에 4차산업 관련 교육을 위한 아카데미 등을 설치해 관련 인력을 유치할 수 있다"고 하자 이상식 후보는 "수성을이 수성갑에 비해 개발이 못 된 것은 배후지가 결정했다. 수성갑은 배후지에 스타디움 등이 들어섰다. 그래서 수성을도 큰 배후지로 삼을 수 있는 가창면의 편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반면 홍준표 후보는 "수성구는 주거지이지 제조업이나 4차산업은 들어올 수 없다"며 "주거환경 개선이 중요하다. 30년 전 만든 수성구 도시계획을 다시 바꿔 재개발과 재건축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첨단산업과 플라잉카 연구단지 및 산업단지 등 4차산업 공약을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총선 후 기반을 조성하고 대선 후 정권 차원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토론회에서 각 후보가 밝힌 내용은 앞서 발표한 공약에도 포함된 바 있다. 그 구체적인 설명과 후보들의 생각이 이날 토론회를 통해 드러났다.이상식 후보는 ▷경신중·고 수성을 이전 ▷수성남부선 신설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쇼셜 벤처 밸리 건립 ▷효(孝)문화원 건립 등을 공약했다.이인선 후보는 ▷코로나 폭망 경제 뉴딜 ▷4차 선도 산업으로 산업구조 혁신 ▷4차 산업 전문 교육시스템 구축 ▷수성 라이브 클러스터(Live Cluster) 개발 ▷스마트 도시 수성 등을 공약했다.홍준표 후보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 ▷플라잉카(Flying Car) 연구개발단지와 산업특화단지 조성 ▷대구 코로나 뉴딜 20조원 지원 요구 ▷수성을 주거·생활 환경 개선 ▷수성을 교육 환경 증진 등을 공약했다.

2020-04-01 19:39:42

[4·15 핫플] '안동예천' 갈라진 보수…민심은 누구에게?

[4·15 핫플] '안동예천' 갈라진 보수…민심은 누구에게?

4·15 총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동예천이 대구경북(TK)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안동의 현역인 김광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19대 총선에서 전국 2위(82.5%) 득표율을 올리는 등 국회의원 3선을 지내는 동안 적수가 없다시피 했지만 지난 2월 말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사실상 무주공산이 됐기 때문이다.이 빈자리를 채우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역 여권의 대표주자인 이삼걸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맞서 통합당은 김형동 후보를 영입인사로 단수추천 했지만, 역시 보수 성향의 권오을·권택기 후보가 무소속으로 등장하며 표심 분산이 예상되는 형국이다. 여기에 최근 권영세 안동시장이 민주당 입당 의사 표명 등 변수가 터지면서 민심의 향배를 가늠키 어려운 상황이다.◆안갯속 민심 잡으려는 후보들권택기 무소속 후보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부터 안동 주택가를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이날 오후 4시에도 예천군 예천읍에서 자전거 순회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로 모임이나 지역 행사가 전면 취소되며 선거운동이 제한되자 선택한 방법이다.권 후보는 "5년 전 자전거로 한 달간 국토종주를 한 경험을 살려 자전거를 타고 안동과 예천 거리를 돌며 지나는 주민에게 인사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신기한 듯 쳐다봤지만, 요즘은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함께 셀카를 찍자는 요청을 받기도 한다"고 했다.같은 날 오후 2시 이삼걸 민주당 후보는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군지부를 방문,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농아인협회 지회장이 수화로 "안동과 선거구가 통합된 만큼 지원도 안동 수준만큼 끌어올려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를 꼼꼼히 메모한 이 후보는 "자치단체장이 표 의식한 행사를 줄이면 복지 지원에 쓸 수 있을 텐데 아쉽다. 자치단체에 무작정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도록 법을 손보겠다"고 답했다.한 시간 후 김형동 통합당 후보는 예천읍의 한 상가에서 예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그는 참석자마다 90도 인사를 하면서 "깨끗이 손 소독했니더"라고 손을 내밀었다. 김 후보를 향해 "이래가 정이 나겠니껴"라는 이에게는 "카마 한 번 안아보시더"라며 친근감을 표하기도 했다.김 후보는 "다른 분들보다 늦게 뛰어든 만큼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어서 더 많이 인사하고 정을 낸다"고 했다.권오을 무소속 후보는 1일 오전 8시 안동시 용상동의 현대아파트 앞에서 아침인사에 나섰다. 권 후보는 '4선의 힘'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나섰는데, 자신이 당선되면 곧바로 '힘있는 4선'이 되는 만큼 경험과 경륜이라는 측면에서 경쟁후보보다 강점이 있음을 부각했다.권 후보는 "10년 동안 야인으로 지내면서 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치를 뼈저리게 체험했다"며 "매일 지지율을 1.2%씩 올린다는 마음으로 매일 무조건 지지호소 전화 100통을 하며 주민과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보수 결집이냐 분열이냐안동 정가 일각에서는 이번 총선 판세를 보며 기시감을 느낀다. 2008년에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당시 무소속이었던 김광림 후보와 한나라당(통합당의 전신) 공천을 받은 허용범 후보, 친박연대 장대진 후보의 3파전이 펼쳐졌는데 이때도 보수 표심이 갈라졌다. 또 보수 정당의 공천장을 받아온 후보가 40대 정치신인이자 지역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12년 전과 차이점은 보수 정당의 후보인 김 후보가 전임자의 조직을 물려받는 등 후광을 보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타 후보와 비교했을 때 안동과 예천 모두 탄탄한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는다.반면 중앙당에서 지역민심을 고려하지 않은 낙하산 인사라는 일부 지역정가의 비판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문재인 대통령 취임 축하 칼럼을 쓴 이력에 대한 반감은 넘어야 할 산이다.안동에 사는 문선기 씨는 "너무 잘못된 공천이다. 이러다 민주당이 당선되게 생겼다"며 "김광림 의원이 그런 사람을 지지하면 어떡하냐"고 지적했다.무소속 권오을·권택기 후보는 양자 단일화 성사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앞서 권택기 후보는 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뒤 김명호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으나 두 사람은 노선을 달리하고 있다. 만일 이 둘이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서로의 지지세력까지 등에 업을 수 있어 파급력도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안동 정치권 관계자는 "1일 보도된 매일신문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두 권씨가 단일화를 하면 김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약 2주 전에 안동권씨 11개 문중 어르신들이 두 사람을 불러 '단일화해야 문중 차원의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양자 단일화가 되면 안동김씨(김형동)에 맞서는 안동권씨 '적자'라는 상징성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처럼 보수가 갈라진 가운데 유일한 여권 후보인 이삼걸 후보는 2018년 안동시장 선거에서 31.7%를 득표하는 저력이 있는데다 지난 30일에는 권 시장이 총선 후 민주당 입당 의사까지 밝혀 날개를 단 형국이다. 다만 권 시장 측근을 비롯한 지지세력 상당수가 보수에 기반을 둔 터라 이들의 표심이 이 후보로 옮겨갈지는 불투명하다.

2020-04-01 18:33:37

경찰 출신 대거 국회 입성하나…TK 본선행 6명

경찰 출신 대거 국회 입성하나…TK 본선행 6명

4·15 총선을 뛰는 대구경북 후보들 가운데 경찰 출신 고위 인사들이 대거 공천을 받고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어 당선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검찰, 변호사 등 이른바 '율사' 출신들도 출사표를 내던졌으나 이번 총선에선 예선에서부터 대거 미끄러지는 등 상대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검찰과 경찰 출신이 맞붙는 '검·경 대리전'은커녕 '경(警)은 검(檢)보다 강했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평가다.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본선행 티켓을 따낸 경찰 출신 후보는 6명이다.우선 경기경찰청장을 역임하고 경찰청 정보국장을 지내 경찰 내에서도 '정보통'이라는 평가를 받는 윤재옥 후보는 대구 달서을에서 3선을 노리고,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대구 달서병 공천을 받아 통합당 간판을 걸고 선거를 치른다.이상식 전 대구경찰청장도 대구 수성을에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고 국회 입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찰 출신들의 출마 러시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만나는 선거구도 발생했다.경기경찰청장 출신의 이만희 통합당 후보와 영천경찰서장을 지낸 정우동 민주당 후보다. 이들은 영천청도에 각각 공천을 받아 선후배 간 대결을 펼치게 됐다.특히 서울경찰청장을 지낸 김석기 후보는 애초 경주 공천 심사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됐다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권을 따내는 등 지역 정치권에선 "경찰 출신은 죽었다가도 살아난다"라는 말까지 회자하기도 했다.반면 '율사' 출신들의 성적표는 초라하다.검사 출신인 최교일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재원 의원은 서울 험지에 도전해 경선에서 패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검사 출신의 정상환 변호사는 이인선 통합당 후보(대구 수성을)와의 양자 경선에서 패했다.북을 3자 경선에서 검사 출신인 권오성 예비후보도 김승수 후보에 밀렸고, 검사 출신인 주성영(북을) 무소속 후보는 지난달 31일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히고 하차했다.이 외에도 이두아(대구 달서갑)·강연재(대구 북을)·김기수(대구 동갑)·도태우(대구 동을)·조정(대구 수성갑)·김현익(대구 수성갑)·유능종(구미갑) 등의 예비후보들도 본선 링에 오르지 못했다.판사 출신 주호영(대구 수성갑), 검사·변호사 출신 곽상도(대구 중남)·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김형동(안동예천) 통합당 후보와 검사장 출신의 이한성(상주문경)·장윤석(영주영양봉화울진) 무소속 후보 등이 손에 꼽힐 정도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서초동에서 여의도로 몸만 옮겨간 법조인 출신들이 국회에서 압도적 우위에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번 TK 공천에선 경찰 출신 일부 의원들이 컷오프 리스트에 있었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막상 뚜껑을 여니 다 살아남으며 '경찰의 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2020-04-01 18:19:04

[포토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벽보...총선 최대 격전지 수성갑·을 "누굴 찍을까"

[포토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벽보...총선 최대 격전지 수성갑·을 "누굴 찍을까"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1일 대구 수성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수성구 갑·을 후보자들이 제출한 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1일 대구 수성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수성구 갑·을 후보자들이 제출한 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4-01 18:09:01

민주 132+25석, 통합 130+26석…'원내 1당' 목표

민주 132+25석, 통합 130+26석…'원내 1당' 목표

4년 동안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선량(選良)을 선출하는 4·15 총선의 공식 선거전이 2일 개막한다.여야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13일동안 펼쳐지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원내 1당을 목표로 치열한 전쟁에 돌입했다.우선 민주당은 자체 분석 결과 서울 16곳, 경기 23곳, 호남 23곳 등의 우세 지역을 바탕으로 모두 132곳의 선거구에서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치를 내놨다.이에 맞서 통합당은 대구경북 12곳, 부산·울산·경남 14곳을 우세 지역으로 꼽는 등 전국적으로 모두 124~130석을 얻을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예상보다 보수 성향 무소속 후보들의 통합당 후보 득표 잠식 효과가 미미하다"고 했고, 통합당 관계자는 "공천 결과에 따른 질책이 쏟아진 점을 고려해 겸손한 자세로 판세 분석 전망을 내놔 실제 총선 결과는 좀 더 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인해 최다 수준의 정당들이 비례 의석 도전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과 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들이 47석 중 대부분의 비례대표 의석을 나눠 가질 것으로 정치권은 예상하고 있다.1일 민주당과 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17~25석, 26석을 목표 의석으로 각각 정했다.한편 예비후보 기간에는 예비후보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지만, 2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14일까지 13일 동안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은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2020-04-01 17:40:38

대구 '수성갑' 이진훈 무소속 후보 전격 사퇴

대구 '수성갑' 이진훈 무소속 후보 전격 사퇴

사퇴를 두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던 이진훈(사진·대구 수성갑) 무소속 후보가 1일 전격 사퇴했다.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성갑 무소속 후보 사퇴를 선언한다"며 "진퇴와 관련해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간 의견이 심각하게 엇갈렸지만, 시대적 요청과 대세에 따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여론조사 결과는 반드시 보수 후보 단일화를 하라는 것이었다"며 "그간의 갈등이나 개인적 아쉬움은 모두 털고 정권 심판의 대의와 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후보직을 내려놓기로 마음먹었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매일신문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저조한 지지율이 나오면서 거취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해왔다. 하지만 사퇴 과정에서 갈지자 행보를 보이면서 개운찮은 뒷맛을 남겼다.후보직을 사퇴한 이 후보는 2일부터 홍준표 무소속 후보(대구 수성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그는 2일 오전 10시 범물동 용지아파트 앞에서 열리는 홍 후보의 첫 선거 유세부터 합류할 전망이다.

2020-04-01 17:39:40

열린민주당 언론개혁 공약 발표 "족벌언론 횡포 막겠다"

열린민주당 언론개혁 공약 발표 "족벌언론 횡포 막겠다"

열린민주당이 1일 오후 언론개혁 공약을 발표했다.열린민주당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오보방지법 제정' '종편의 막말 편파 방송 규제' 등 3가지 사안에 대해 설명했다.열린민주당은 가장 먼저 "우리나라 언론은 몇몇 특권 가문이 장악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영구집권하고 있다"며 대를 이어 사주가 경영하고 있는 매체들을 언급했다.이어 "이런 언론 가문은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신문 지면과 방송 화면을 통해 그대로 내보내고 있다"고 언급, 신문사와 방송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언론사들을 특정했다.열린민주당은 "이번 총선은 언론을 개혁할 절호의 기회"라며 "족벌언론의 횡포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열린민주당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악의적 허위 보도에 대해 고액의 배상금을 물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보방지법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로 다룰 수 있는 악의적 허위 보도가 아닌 중대 과실이 있는 오보에 대해 언론에 합당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가칭 언론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종편 막말 편파 방송 규제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개혁을 통해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언론개혁 공약 전문.우리나라 언론은 몇몇 특권 가문이 장악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것도 영구집권하고 있습니다. 이런 언론 가문은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신문 지면과 방송 화면을 통해 그대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촛불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지만 언론권력은 하나도 바뀐 게 없습니다. 이번 총선은 언론을 개혁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열린민주당은 족벌언론의 횡포를 막아내겠습니다. 언론의 눈치를 보지않고 오롯이 국민의 편에 서겠습니다.-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악의적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언론 보도가 고의로 진실을 날조할 경우 실제 손해액을 훨씬 넘어서는 배상액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고액의 배상금을 물림으로써 권한만 누리고 책임은 지지 않는 언론계의 풍토를 바꾸겠습니다.-오보방지법 제정악의적인 허위보도가 아니더라도 중대과실이 있는 오보에 대해서는 언론이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1면 톱으로 내보내고도, 첫 방송으로 내보내고도 정정보도는 손톱만큼만 내보내는 인색함이 더이상 통용돼서는 안됩니다. 잘못된 오보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분량의 정정보도가 이뤄져야 합니다. 이런 정정보도를 강제하는 등 언론 피해를 신속하고도 전폭적으로 구제할 수 있도록 언론소비자보호원(가칭)을 신설하겠습니다. 현재의 언론중재위는 법관, 전직 언론인, 언론학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어 새로운 시대변화에 발맞춰 가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기존의 은 폐지하고 새로운 (가칭)을 만들겠습니다.-종편의 막말 편파 방송 규제종편의 막말 편파 방송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규제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구성과 기능을 개혁해 막말 편파 방송에 대해서는 단호한 법정 제재가 이뤄지도록 제도를 바꿔나가겠습니다.

2020-04-01 17:32:42

민주당 대구선대위, 공식 선거운동 앞두고 부정선거감시단 발족

민주당 대구선대위, 공식 선거운동 앞두고 부정선거감시단 발족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대구선대위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일 부정선거감시단을 발족하고 감시활동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부정선거감시단은 47명의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으로 구성됐으며, 12개 선거구별로 감시단장과 감시단원으로 활동한다.감시단장에는 ▷신범식 중구의원(중남) ▷신효철 동구의원(동갑) ▷최은숙 동구의원(동을) ▷이주한 서구의원(서구) ▷안경완 북구의원(북갑) ▷김기조 북구의원(북을) ▷류지호 수성구의원(수성갑) ▷김두현 수성구의원(수성을) ▷박종길 달서구의원(달서갑) ▷이신자 달서구의원(달서을) ▷김태형 달서구의원(달서병) ▷김보경 달성군의원(달성) 등이 임명됐다.감시단은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투표 당일인 15일까지 부정선거 방지와 예방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감시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운동이 자제되고 있는 상황에 허위사실, 가짜뉴스 유포 등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또 투표율을 끌어올리고자 사전선거와 본선거 투표일에 차량을 동원한 조직적인 유권자 실어 나르기 등 불법 선거운동 행위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공정하고 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1 16:55:33

[4·15 총선] 통합당 TK 싹쓸이? 김부겸 당선? 무소속 돌풍?

[4·15 총선] 통합당 TK 싹쓸이? 김부겸 당선? 무소속 돌풍?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일부터 시작된다. 13일간 펼쳐질 선거전을 통해 대구경북(TK) 유권자들은 향후 4년간 지역 정치권을 이끌 대표 선수를 뽑는다. 코로나19로 TK가 전대미문의 충격을 받은데다 통합당 공천 과정도 지역민의 감정에 생채기를 냈다. 이에 반발한 친보수 정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들도 출사표를 던져 심판대에 섰다. 이번 선거에서 이 같은 민심이 어떻게 표로 반영될지 관심이다.◆통합당 전승 가능?통합당은 공천 파행을 거듭했다. 김석기 후보(경주)는 후보 등록 첫날(3월 26일)에야 공천이 확정될 만큼 혼선을 빚었다. 전례 없는 파행 공천에 비판 여론도 거셌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TK가 통합당의 전통의 지지 기반이라는 게 확인되고 있다. 통합당은 이런 정서를 바탕으로 TK 전승(25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당은 4년 전 대구 12석 중 8석, 경북 13석 모두를 가져갔지만,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특히 대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 2석, 무소속 2석을 내주며 사실상 패배했다.통합당은 시간이 흐를수록 문재인 정권 심판론이 확산되고 통합당 중심으로 여론이 뭉칠 경우 전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합당은 TK에서 대구 수성갑·을의 성적표에 따라 TK 전승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고, 이들 지역에 당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김부겸·홍의락 당선?5선을 노리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대구 수성갑)의 당선 여부가 최대 관심이다. 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김 후보가 당선될 경우 당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가지게 되고 TK 전체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김 후보는 40%에 이르는 기본 지지층에다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조직을 풀가동하고, 대권주자의 '인물론'이 먹힐 경우 승산이 충분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선거 막바지에 '인물론' 카드로 반전을 꾀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3선에 도전하는 홍의락 민주당 후보(대구 북을) 당선 여부도 시선이 쏠린다. 홍 후보는 국회 예산결산위원 등을 거치면서 TK 챙기기에 공을 세웠고, 대구시 공무원들도 그의 지역 공헌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이 밖에 이상식 후보(대구 수성을), 이삼걸 후보(안동예천), 김현권 후보(구미을), 오중기 후보(포항북), 허대만 후보(포항남울릉), 장세호 후보(고령성주칠곡) 등 민주당 후보들의 선전 여부도 관심이다.◆친보수 무소속 후보, 누가 당선?통합당 공천에 반발한 무소속 후보들도 대거 출마했다. 홍준표 후보(대구 수성을)를 필두로 정태옥 후보(대구 북갑), 곽대훈 후보(대구 달서갑), 박승호 후보(포항남울릉), 이권우 후보(경산), 김장주 후보(영천청도)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홍 후보를 제외하고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그럼에도 지난 총선에서 유승민(대구 동을)·주호영(대구 수성을) 후보가 당선된 전례가 있고, 무소속 후보들의 지역 기반도 만만찮아 치열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특히 TK 정서상 여론조사에서는 보수정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지만 뚜껑을 열면 결과는 다를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더욱이 무소속 후보 선전 여부에 따라 민주당 후보가 어부지리를 얻을 가능성도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힘들다는 얘기도 있다.

2020-04-01 16:51:54

4·15 총선 공식 선거전 개막…'금배지' 향한 13일간 전쟁

4년 동안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선량(選良)을 선출하는 4·15 총선의 공식 선거전이 2일 개막한다. 예비후보 기간에는 예비후보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지만,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인 14일까지 13일 동안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 기간에는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은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이와 함께 후보자 명함을 나눠줄 수도 있다. 후보자가 선거 벽보와 선거 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가 지정된 장소에 선거 벽보를 붙이고, 가구별로 공보를 발송한다. 또 선거구 안의 읍·면·동수의 2배 이내에서 선거 운동용 현수막을 거리에 걸 수 있다.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등은 자동차와 이에 부착한 확성장치 등을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단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한정된다. 휴대용 확성장치는 오전 6시∼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후보자는 1회 10분 이내로 지역 방송시설을 이용해 TV와 라디오 방송별로 2회씩 방송연설을 할 수 있고, 언론사 홈페이지에도 선거운동을 위한 광고를 할 수 있다.유권자는 구두로 정당·후보자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거나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또한 후보자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도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어깨띠, 모양과 색상이 동일한 모자나 옷, 표찰, 피켓 등의 소품을 활용해선 안 된다"며 "또한 자원봉사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아서도 안 되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SNS 등에 게시하는 행위도 금지된다"고 말했다.

2020-04-01 16:35:03

[4·15총선 레이더] 이삼걸, 여섯가지 프로젝트 공약 발표

[4·15총선 레이더] 이삼걸, 여섯가지 프로젝트 공약 발표

◆안동예천=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는 안동-예천-도청 신도시를 잇는 '경북의 수도'를 만들어 갈 '여섯가지 프로젝트'와 안동·예천·공통으로 구분된 '권역별 공약'을 공개했다.'여섯가지 프로젝트'는 경북의 수도-생활·경제권 형성(안동-예천-도청신도시 직통도로 및 순환철도 개설), 경북의 수도-원도심 재생프로젝트(독립운동 역사공원 및 민족정신교육원 설립),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체류형 관광도시(관광거점도시 육성/안동·예천 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이다.또, 쾌적한 배움의 도시, 경북의 수도(공공 육아·보육 체계 확충/초등교육체계 혁신), 더불어 잘 사는 경북의 수도(영농혁신을 통한 농업구조 개선/농축산물 유통체계 혁신), 100세 시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공공의료원 및 의과대학 신설/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 구체적인 내용들로 발표됐다.안동·예천·공통으로 구분해 제시한 '권역별 공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안동은 댐주변-원도심 수상관광 활성화, 국방연구소와 기업유치(군부대 이전부지), 강남동 중학교 신설 등이 포함됐다.예천 지역은 농업혁신 특구 지정과 삼강문화단지(삼강주막~회룡포) 관광인프라 구축, 호명중학교 신설, 국가기관(법원, 세무서 등) 관할구역 조정을 약속했다.이 밖에 안동과 예천 공통으로 청년주도형 도시재생사업추진, 무상급식·무상교복 확대, 치매 국가책임제, 사회복지 종사자 보수규정 법제화 및 처우개선, 농민기본소득제 등을 제시했다.

2020-04-01 16:18:20

재외투표 66개국 96개 투표소서 1일 시작

재외투표 66개국 96개 투표소서 1일 시작

4·15 총선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투표(재외투표)가 1일(한국시각 오전 5시) 시작됐다.재외투표는 이날 피지대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6일까지 전 세계 66개국 96개 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전체 재외선거인 17만1천959명 중 절반인 8만6천40명만이 한 표를 행사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재외선거 실시를 우려하는 주재국의 공식입장 표명이 있었거나 주재국의 제재 강화로 재외국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등 정상적인 재외선거 실시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지역의 재외선거사무를 6일까지 중지한다.1일 현재 모두 86개 공관에서 재외선거사무가 중지됐다. 주요 국가와 지역은 중국 주우한 총영사관을 비롯 미국 주뉴욕 총영사관·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독일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주영국 대사관, 주프랑스 대사관, 주이탈리아 대사관 등이다.선관위는 재외투표가 진행 중이더라도 주재국의 제재 강화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외투표 진행이 불가능할 경우 추가로 중지할 방침이다.투표를 하는 재외선거인은 여권·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한편, 재외투표지는 투표가 끝나고 외교행낭 등을 통해 국내로 회송된다. 이후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선관위에 인계된 뒤 등기우편으로 담당 선관위에 보내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한다.코로나19 여파로 선거 종료 이후 투표함을 국내로 안전하게 들여오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현지 공관에서 직접 개표하게 된다.

2020-04-01 15:42:13

더불어시민당 17~25석, 미래한국당 26석 목표

더불어시민당 17~25석, 미래한국당 26석 목표

다가오는 4·15 총선은 이른바 '요지경 선거법'으로 불리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덕분에 역대 어느 총선보다 비례대표 의석을 둘러싼 쟁탈전이 과열된 양상을 보이는 것은 물론, 복잡하게 펼쳐지고 있다.우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되면서 사상 최다 수준의 정당들이 비례 의석 도전에 나섰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얻겠다고 나선 정당은 35곳에 이른다. 때문에 투표용지는 48.1㎝에 달해 수개표가 이뤄진다. 이들 정당이 내세운 비례대표 후보는 312명으로 47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둘러싼 경쟁률이 6.6대 1을 기록했다.다수의 정당이 경쟁에 나섰지만,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대부분 가져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시민당은 범여권의 표심을 최대한 결집해 17∼25석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주당과 시민당의 최대 난관은 정당투표 누수를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다.시민당 입장에서는 친문(친문재인)·친조국 비례대표 정당을 표방한 열린민주당이 선전할 경우,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열린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한 17명 전원 당선을 목표로 내세웠다. 열린민주당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을 앞세워 여권 내부 고정 지지자들의 표를 쓸어담는다는 전략이다.미래한국당은 가장 많은 39명의 후보를 냈고, 목표 의석은 26석을 제시했다. 미래한국당은 '갈린 몸'이 된 여권 진영과 달리 통합당과 '원 팀 선거운동'에 나선다. 당색을 통합당의 '해피핑크'로 삼았고, 통합당과 정책·선거연대도 한다. 지역구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나란히 두 번째 칸에 자리한다.실제로 두 당은 2일부터 공동유세에 나선다. 통합당에서 미래한국당으로 옮긴 현역 의원들과 비례대표 후보들이 통합당의 지역구 후보 현장 유세에 동행하는 방식이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미래한국당이나 통합당을 지지하는 게 똑같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걸 일반인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투표용지 맨 위 칸에 오른 민생당은 21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냈고, 이 가운데 10명의 당선을 목표로 삼고 있다.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정당투표에서 '최소 20% 득표'가 목표다. 정의당은 29명, 국민의당은 26명의 후보 명단을 적어냈다.정의당의 경우 최소 11석, 많게는 17∼18석을 당선시켜 원내교섭단체 진입을 노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선거에 집중하고 있다.

2020-04-01 15:26:55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