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경북고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시험을 앞두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수능] 인문 '국어·수학' 자연 '수학·과탐' 당락 가를 듯

전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너무 어려웠다는 비판이 많았다. 이로 인해 많은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었다. 수시모집 대학별고사에 응시해야 할지, 정시모집에 치중해야 할지 등을 두고 염두에 뒀던 전략을 수정하느라 애를 먹어야 했다.이번 수능시험은 달랐다.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쉬웠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수학이 작년보다 좀 더 어려워졌을 뿐이다. 인문계열은 국어와 수학,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탐구가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각 입시업체가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영역별 난이도와 출제 경향 등을 분석, 소개한다.◆국어, 작년보다 쉬워2019학년도 수능시험 1교시를 마친 뒤 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낙담했다. 시험이 너무 어려워 마음을 다잡기 힘들었다. 독서와 문학 영역에서 초고난도 지문과 고난도 문제가 다수 출제된 탓이다. 작년 수능시험이 '불수능'으로 불렸던 것도 이 때문이다.하지만 이번에는 국어가 다소 쉽게 출제됐다.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분석이다. 화법과 작문을 한데 모은 문제가 나왔는데, 이는 6월 모의평가 때도 나왔던 유형. 문법 12, 14번 문항은 약간 까다로운 편이었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관건이었던 문학 영역에선 고전시가와 고전 수필을 더한 복합 지문이 출제됐다. 국제법과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 비율에 대해 다룬 법경제학 융합지문, 베이즈주의 인식론 등 인문 지문은 다소 까다로웠다"며 "그래도 지난해만큼 어려운 문항들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수학, 체감 난이도 높아수학의 출제 유형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하지만 난이도는 달랐다. 가형과 나형 모두 작년 수능시험보다 좀 더 어려웠다. '킬러 문항'으로 불리는 고난도 문항이 상대적으로 쉬웠으나 나머지 문항의 난도가 올라가 전반적으로 까다로운 시험이었다.이번 시험은 기존에 출제된 문제의 형태와 접근 방식이 비슷했다.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매년 출제되는 빈칸 문항은 가형 14번과 나형 16번. 순열과 조합 단원에서 공통 출제된 것들이었다.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가형 21번(적분법)과 30번(미분법)이 '킬러 문항'었고 나형에서도 같은 순서 문제들이 각각 수열과 다항함수의 미분법에서 출제된 것들로 고난도 문항이었다"며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와의 연계율은 70% 정도다"고 했다.◆영어, 쉽지만 변별력은 확보영어는 국어, 수학과 달리 절대평가다. 난이도를 평가할 때 1등급 비율을 따지곤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지난해 영어 1등급 비율은 5.3%. 올해는 좀 더 쉽게 출제된 만큼 그 비율도 더 증가할 전망이다.그동안 36번(순서)와 38번(문장 삽입) 문항은 EBS 교재의 지문을 변형해 출제되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계해 나오지 않았다. EBS 교재를 중심으로 학습한 수험생들에겐 낯선 지문들로 인해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을 수도 있는 부분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EBS변형 문제인 31번 빈칸 문항은 기본적인 어휘력이 없으면 풀기 어렵게 출제되는 등 까다로운 문항들이 있었다"며 "전통적으로 '킬러 문항'이었던 빈칸의 난이도는 하향 조정돼 해결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2019-11-14 19:01:48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4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여자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한 학부모가 시험을 마친 자녀를 격려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수능, 국어·영어 "작년보다 쉬워"…수학은 "난이도 높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수능시험보다도 쉬운 수준. 다만 까다로운 문제들이 포함돼 변별력은 확보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위권 수험생은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14일 전국 1천185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이 일제히 시행됐다. 이날 각 입시업체는 수능시험 매 교시가 끝난 뒤 공개된 문제지와 정답을 분석, 저마다 예상 난이도를 밝혔다. 이들의 의견은 대체로 비슷했다. 국어와 영어는 작년보다 쉬웠고, 수학은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다.국어는 지난해 수능시험이 '불수능'으로 불리게 만들었던 주범. 하지만 이번 시험은 지난해보다 쉬웠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선 독서와 문학 영역에서 초고난도 지문과 고난도 문제가 다수 출제됐던 반면 이번에는 그런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국어는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쉽고,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보면 된다"며 "다만 지문의 길이가 긴 문항이 나오고, 지문 내용도 다소 까다로운 것이 있어 변별력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영어도 작년보다 쉬운 편이었다. 지난해 1등급 비율이 5.3%였는데 이번에는 그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문제 유형은 예년과 비슷했으나 지문의 주제나 문장의 난이도, 어휘 등이 다소 쉬워졌다.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은 "전통적인 '킬러 문항'이 좀 더 쉽게 나온 경향을 보였다"며 "상위권 학생들에겐 무난한 시험이었을 것이다. 다만 3등급 이하 학생들은 다소 어렵게 느꼈을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수학은 가형과 나형 모두 작년 수능시험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최근 출제 경향에 따라 고난도 문항은 줄어들고 중간 또는 중상 난도의 문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상위권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이른바 '킬러 문항'은 쉬워진 대신 중간 난도 내지 그보다 좀 더 높은 난도인 문항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며 "가형과 나형 모두 새로운 유형의 문항이 포함돼 중위권, 중상위권 수험생들이 조금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 직후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 내 개설된 전용 게시판을 통해 문제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는다. 접수된 의견에 대한 심사를 거쳐 25일 최종 정답을 확정, 발표하고 수능 성적은 다음 달 4일 통지한다.

2019-11-14 18:56:13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경북고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1교시 시험을 앞두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올해 정시모집 특징과 대비 전략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수험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입시 전략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정시모집 특징과 대비 전략을 살펴본다.▶대학별 정시모집 요강 분석 철저히-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하고, 일부 대학들은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에서는 면접·구술고사를 시행한다. 따라서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 지원전략을 세워야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르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 단위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다.▶정시모집, 수능 성적이 당락 좌우-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다. 올해도 대부분의 대학들이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절대평가 영어 비중 감소-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는 정시 비중이 대폭 줄었다. 정시에서 영어를 반영하는 방법은 등급에 점수를 부여해 일정 비율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고, 총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하는 대학도 있다.▶표준점수·백분위 중 유리한 지표 선택해야- 정시에서 수능 성적 반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를 활용한다. 둘 중 어느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대체로 상위권 대학에서는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기준으로 대학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한다.▶모집 군별 복수지원 기회 잘 활용해야-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는데,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가·나군에 몰려 있다. 다군은 모집 대학 수와 모집 인원이 적고 가·나군 모집 대학들 중 다군에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지원자가 많아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 3번의 복수 지원 기회는 적정 수준, 소신 지원,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도움말 송원학원

2019-11-14 18:45:33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심봉섭 출제위원장이 출제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연합뉴스

"초고난도 문항 없다", 수능 출제위원장 출제 경향 설명

"올해는 작년 국어에서처럼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심봉섭 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는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작년 수능시험 때는 출제·검토진이 초고난도 문항인 국어 영역 31번의 정답률을 예측하는 데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올해는 어떤가.▶출제위원단 또한 올해는 그런 문항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 수능시험에선 그처럼 초고난도 문항은 출제하지 않았다.-작년 국어 31번 문항은 배경지식이 있는 학생에게 매우 쉽다는 지적도 있었다. 올해는 이런 부분을 어떻게 처리했나.▶출제위원진과 검토진은 기본적으로 국어 교육과정의 내용과 교과서 등을 자세히 검토한다. 이후 가능한 한 객관적이고, 특별히 유리하거나 불리하다고 느끼지 않을 소재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아마도 이번 수능시험에선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올해 검토진 구성에는 변화가 있나.▶(노경주 검토위원장·춘천교대 사회교육과 교수) 올해는 검토위원 워크숍을 강화했다. 검토위원의 정답률 예측력을 높이고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검토위원단은 100% 현장 교사(제2외국어·한문 제외)로 구성돼 있다.

2019-11-14 18:45:14

2020 수능 등급컷 EBS 오후 7시 30분 오픈. EBS 홈페이지

EBS 2020 수능 등급컷 "오후 7시 30분 오픈"

EBS 홈페이지에서는 14일 치러진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급컷을 곧 공개한다.지금으로부터 1시간여 뒤인 오후 7시 30분에 오픈한다.아울러 EBS는 오후 8시부터 9시 55분까지 약 2시간 동안 특별 생방송을 실시한다.방송 1부에서는 경향 분석을, 2부에서는 대입 합격 전략 안내를 해 줄 예정이다.현재 EBS 홈페이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는 국어, 수학, 영어 등 과목의 정답과 문제(시험지) 등의 정보는 공개돼 있는 상황이다. 나머지 탐구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등의 과목 정답 및 문제(시험지) 등의 정보는 곧 업데이트될 예정.

2019-11-14 18:22:14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복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이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에게 달려가고 있다. 연합뉴스

[화보] 수능 종료 "끝나는 시간만 기다렸다!"

14일 오후 5시 40분쯤을 기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수능이 종료됐다.

2019-11-14 18:15:48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경북고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시험을 앞두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수능 영어 "작년·9월 모평보다 쉬워…33·34·37번 고난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은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신유형 문항이 보이지 않아 작년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어렵지 않았다"며 "어렵지 않다는 뜻은 다소 쉽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유 교사는 "일부 지문 속의 문장이 어려워 중위권 수험생에겐 체감난이도가 높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번 수능 영어영역에서 고난도 문항은 ▷함축적 의미를 묻는 21번 ▷어휘문제인 30번▷빈칸추론인 33번과 34번 ▷문장 순서를 묻는 37번 등이 꼽혔다.채현서 봉담고 교사는 "33번, 34번, 37번은 EBS 연계가 아니어서 체감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라면서 "특히 37번은 문장이 길고 구조가 난해하며 어려운 어휘가 있어서 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을 확보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영어는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됐다.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확보할 수 있다. 절대평가 첫해인 2018학년도에는 10.03%, 2019학년도에는 5.3%의 학생들이 1등급이었다.유 교사는 "1등급 비율은 아무래도 전년대비 다소 높아지지 않겠나"며 "지난해 1등급이 5.3%였고 올해 9월 모의평가에서는 5.88%였는데 이보다 다소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11-14 18:02:4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경북고에서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이 교사의 격려를 받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제자들아! 시험 잘 쳐라.", 교사의 수험생 격려

2019-11-14 16:02:25

수능시험이 끝난 뒤 수시모집 절차 중 면접을 시행하는 대학이 많다. 지난해 한 고교에서 진행된 연합 모의면접 모습. 매일신문 DB

면접, 제출 서류 숙지가 먼저

수능시험 후 수시모집 논술고사나 면접을 진행하는 대학이 적지 않다. 이른바 '서류 확인 면접'이 그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면접에 대비하려면 사전 연습이 필요하다.◆자기소개서와 학생부 숙지서류 확인 면접은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등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사실 여부와 역량을 재확인하는 시험. 수험생이 서류를 보고 말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두 서류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지원 동기 정리 필요면접은 보통 가벼운 인사말과 지원 동기를 포함한 자기 소개로 시작한다. 대학, 전공의 지원 동기와 관련된 부분이다. 자기소개서에 지원 동기 항목이 없었다면 1분 내외로 자기 소개, 지원 동기 얘기를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평가자 입장에서 서류 확인객관적으로 자신의 서류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면접관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을 스스로 추려보라는 의미다. 자신의 경험을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게 쉽지만은 않다. 교사, 부모, 친구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최근 이슈 확인과 실전 연습전공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관련 이슈들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한다. 이를 앞으로 배우고 싶은 분야로 확장시킨다면 발전 가능성까지 보여줄 수 있다. 혼자 거울 앞에서 연습하는 것보다 친구와 서로 영상을 찍어주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게 더 효과적이다.도움말=진학사

2019-11-14 15:50:57

수능시험을 치렀다고 모든 일정이 끝난 게 아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논술, 면접 등 수시모집 대학별고사가 기다린다. 지난해 수능시험 직후 논술고사가 치러진 한 대학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빠져 나오는 모습. 연합뉴스

이번 주말 수시 논술 고사 시행, 점검 사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하지만 입시 일정이 마무리되려면 멀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수시모집 논술전형이 기다린다. 수험생들로선 논술 응시 여부부터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까지 생각할 부분이 적지 않다.◆수능 시험 후 논술 일정은수능시험 직후인 이번 주말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여대, 숭실대 등에서 논술이 진행된다. 다음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경북대, 부산대, 광운대, 세종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논술을 시행한다.논술 준비를 할 시간이 많지는 않다. 16, 17일 시험을 치러야 한다면 남은 날은 하루이틀뿐이다. 그래도 남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서울권 대학 경우엔 대학 간 거리와 시험 시간을 고려하면 같은 날 한 곳 이상 시험을 치를 수도 있다. 당일 예측 못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고사장에 최소 1시간 일찍 도착하는 게 좋다.◆가채점 성적으로 응시 여부 결정가채점 점수로 최대한 빨리 논술 응시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 정시모집 때 지원할 대학까지 고려해 응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특히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수험생은 이른바 '수시 납치'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정시모집 때 지원 가능한 대학보다 낮은 수준의 대학이라면 응시하지 않는 것도 전략이다.정시 지원 대학 수준을 파악, 논술고사를 치르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여러 입시업체들의 등급 컷을 고려하고, 다소 애매한 상황이라면 가급적 응시하는 게 바람직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다음 시험에 대비해 응시하는 것도 괜찮다.◆시험 직전 논술 대비 전략남은 시간 동안 실전 연습을 하는 게 좋다. 기출 문제나 대학 모의논술 문제를 활용하면 된다. 이때 실제 시험과 같은 시간, 같은 답안지 양식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답안 작성 후에는 대학이 제시한 모범 답안이나 논술 해설 영상을 통해 놓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논술을 대비할 때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시간이 부족하다면 해설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기간 학습에는 어려운 문제를 계속 붙잡고 있기보다는 해설을 통해 풀이 방법을 공부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도움말=진학사

2019-11-14 15:50:39

 22일 대구시교육청 지하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 '2020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 대비 상담실'이 마련돼 수험생과 학부모가 상담사에게 입시 상담을 받고 있다. 상담실은 9월 6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마련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대구경북 교육청·입시업체, 대입 대비 상담실·설명회 개최

수능시험 직후부터 대학입시를 안내하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열린다. 수험생들이 최선의 대비책을 세울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입시업체들이 저마다 상담실, 설명회 등을 운영한다.수능시험 이후에도 수험생들은 쉬지 못한다. 수시모집 대학별고사를 준비하고, 정시모집 지원 전략도 세워야 한다. 특히 올해는 2009 교육과정 마지막 입시인 데다 학생 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변수가 다양해 전략을 잘 세울 필요가 있다.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시교육청 지하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2020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연다. 이번 상담은 지난해와 달리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진학지도 전문 교사들이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수능시험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등 개인 자료를 지참하면 더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실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4~8시(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또한 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본관 1층에 상설 대입상담실을 마련해 개별 맞춤형 1대 1 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대입지원관으로 채용된 전직 대학입학사정관들이 대입전형별 특징 및 준비 방법을 안내한다.경북도교육청은 다음달 12~14일 사흘간 2개 권역씩 돌아가며 '찾아가는 정시 상담'을 시행할 계획이다. 날짜별로 ▷12일 안동·경산 ▷13일 영양·포항 ▷14일 구미·경주에서 진행된다. 현직 진학전문교사 48명으로 구성된 경북진학지원단이 상담을 펼친다. 12월 첫째주까지 희망 학생들의 신청을 받는다.이와 별도로 도교육청은 현재 경산(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구미(구미도서관), 포항(영일도서관), 안동(경북도교육청연구원 진학지원센터) 등 4개 권역별 상담실을 두고 상시 진학 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지성학원은 16일 오후 7시 지성학원 대강당에서 서울비상교육과 함께 '2020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연다. 이치우 비상교육 평가실장과 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이 마이크를 잡는다.이치우 평가실장은 '수능 가채점 성적 분석에 따른 수시·정시 지원전략', 윤일현 진학지도실장은 '수시 대학별고사 대비책'을 설명한다. 이날 설명회 참가자들에게는 ▷수시 및 정시 지원 자료집 ▷전국 대학 배치참고표를 배부한다.송원학원도 16일 오후 2시 대륜고등학교 대강당에서 '2020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및 수시 최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가자들에게는 ▷전국 주요대학 배치기준표 ▷수능 가채점 분석 자료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 자료집을 배부한다.1부에서는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소장이 수능 이후에 실시되는 2020학년도 논·구술 출제경향 전망 및 대비방법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을 통해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의·치·한의대 합격 전략도 안내한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다가오는 수시 대학별고사와 정시 지원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 전략을 미리 세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11-14 15:50:13

동대구역으로 KTX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매일신문 DB

'수능판 미션 임파서블'…열차 시간 당긴 수험생 수송 작전

타지역에 거주하는 대구 출신 수험생이 코레일과 경찰 등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하게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 입실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14일 오전 7시 50분쯤 대구수능본부로 한 수험생이 다급하게 연락을 해왔다.대전에 거주하는 대구 출신의 졸업생 A씨는 이날 오전 수능 응시를 위해 KTX를 타고 대전역에서 동대구역으로 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A씨는 사정으로 열차를 놓쳐 다음 열차를 탔다가 시험장에 늦을 처지에 놓였다. 타고 있던 열차는 예정보다 6분이 늦다는 연착 안내방송까지 나온 터였다.원래대로라면 8시 31분이었던 도착 시간은 8시 37분으로 늘어났다. 수험생은 1교시 시작 본령이 울리는 8시 40분까지 입실해야 시험을 치를 수 있다.더욱이 A씨의 시험장은 남구 대구고등학교. 동대구역에서 직선거리로 5㎞, 차를 타도 20여분이 걸리는 곳이었다.대구수능본부는 A씨가 8시 40분까지 대구고에 입실하기에 시간이 촉박하다고 판단, 동대구역에서 가장 가까운 시험장인 청구고등학교에서 입실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어 경찰과 동대구역에 협조를 구해 동대구역에 경찰차를 대기시켰다.특히 소식을 들은 코레일이 예정시간보다 3~4분가량 열차를 일찍 도착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도왔다. 8시 30분쯤 동대구역에 도착한 A씨는 경찰차와 사이드카 호위를 받으며 35분쯤 청구고에 입실했다. A씨는 1교시 미응시자로, 청구고에서 입실 확인을 받은 뒤 원래 지정된 시험장인 대구고로 9시 10분쯤 호송됐다.

2019-11-14 15:29:18

경일대 사회복지학과 3학년 김재현 씨(왼쪽 첫번째)가 대구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대구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한 뒤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김재현 학생, 청소년자원봉사대회서 대구시의회 의장상 수상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사회복지학과 3학년 김재현 씨가 '제21회 대구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대구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김 씨는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45회(188시간)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대구사회복지대회 행사 지원, 멘토링페스티벌 행사 지원, 이월드 어린이 초대행사 보조 등의 캠페인 활동을 비롯해 행정업무지원, 지역사회개발 활동(희망배달마차 업무지원), 장애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 활동 보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김 씨는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한 성실함과 창의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심성지 지도교수는 "평소 학업에도 충실한 데다 행정지원 봉사를 통해 행정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이어서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앞으로의 역할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1-14 14:12:34

영남대 출신 최장식, 준장 진급…ROTC 네 번째 장군 배출

영남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ROTC 30기 출신인 최장식(50)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최 준장은 1992년 2월 영남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기갑 병과 육군 장교로 임관, 지상작전사령부 연습훈련과장, 30사단 91여단장을 역임했다.최 준장은 영남대 ROTC 역사상 네 번째 장군이다. 육군 준장으로 예편한 김국수(7기), 이광석(16기), 전면엽(23기) 장군이 영남대 ROTC 출신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ROTC 출신 장교들이 군에서도 꾸준히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지덕체를 겸비한 장교 양성을 위해 대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4 14:12:22

경산 산학융합지구 조감도.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구가톨릭대는 경상북도, 경산시, ㈜솔라라이트 등 46개 기관·업체와 함께 2025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에 33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경산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한다.부지 9천510㎡ 규모의 산학융합지구에는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이 들어설 예정이다.대구가톨릭대는 ▷미래 소재 ▷부품 ▷장비 분야 혁신산업을 위한 산학협력 거점 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분야 5개 학과, 재학생 520명, 교원 51명을 산학융합지구로 이전하고 R&D 연계 현장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역량 강화,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도 운영한다.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패션테크 융복합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을 유치한 데 이어 경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도 선정됨에 따라 경산지식산업지구 2곳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김정우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 지역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 달성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주관기관으로서 관련 기관, 기업체와 원활히 협력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융합 모델이 됨과 더불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4 14:12:11

홈플러스 더클럽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어느 대형마트의 수능 응원글 "순응이 곧 끝납니다"

한 대형마트가 운영하는 SNS에 2020년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글을 올라와 화제다. 진심이 담긴 이 응원글은 보는 이를 감동시켰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글이 확산되고 있다.홈플러스 더클럽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순응이 곧 끝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에는 "12년의 길고 길었던 교육과정이 마무리됩니다"라며 "매일 같은 시간에 등하교하고 점수에 의해 등급으로 줄 세워지고 싫어도 의무적으로 해야 했던 모든 순응으로부터 해방될 것입니다"라고 수험생을 응원했다.그러면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었고, 인생의 가치가 대학 순위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은 먼저 성인이 된 우리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라며 "10대 청소년 개개인의 가치를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을 뿐"이라는 위로도 건넸다.⠀이어 "우린 당신이 제대로 찍길 바랍니다. 정답을 찍는 것이 아니라 이 시스템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출발을 하길 바랍니다"라며 "우린 당신이 제대로 붙길 바랍니다. 대학에 붙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기조대로 세상과 제대로 한 판 붙길 바랍니다"고도 격려했다.마지막으로 "이제 세상에 불응할 수 있는 성인이 된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해당 글은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공유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계정에만 머물기엔 너무나 아까운 글" "이 글을 읽으니 눈물난다" "최근 제가 읽은 글 중 가장 멋진 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2019-11-14 10:48:13

202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심봉섭 출제위원장이 출제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연합뉴스

출제위원장 "수능 작년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관해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심봉섭 수능 출제위원장(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은 14일 오전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수능 출제 기조와 관련해 "학교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며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 형태와 발상, 접근방식 등을 수정해 출제했다"고 밝혔다.심 위원장은 "올해 두차례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 그 이후의 학습 준비 정도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EBS와 70%를 연계해 수능 문제를 내는 것은 국민과 약속"이라며 "이번 수능도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에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고 밝혔다.영역별 출제 특징에 대해서는 "지문을 많이 활용하는 국어와 영어의 경우, 정해진 출제범위 내에서 다양한 소재와 지문, 자료를 활용했고 나머지 영역은 개별교과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사고력 중심으로 평가되도록 출제했다"고 부연했다.한국사 과목과 관련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게 주목적이라 핵심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며 "절대평가의 취지를 살리고 학습자의 시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심 위원장은 작년 초고난도 문항과 관련해 "출제위원단이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거쳐서 출제할 때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됐던 부분"이라며 "이런 문항을 내지 않겠다고 했으며 그와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고 대답했다.그는 이어 "국어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교과서 등을 면밀히 검토해서 가능한 한 객관적이고 모든 학생이 유불리를 느끼지 않을만한 소재나 제재를 찾아서 내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수능에서는 배경지식 유무에 따라 (문제 풀이에) 유불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수능시험은 이날 오전 8시40분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54만8천734명이다. 재학생은 39만4천24명(71.8%), 졸업생 등은 15만4천710명(28.2%)이었다.

2019-11-14 09:33:22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열린 13일 오후 대구 경화여고에서 3학년 학생들이 고득점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수능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무릎 담요, 겉옷 챙기세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파 속에 14일 오전부터 치러진다. 수년간의 노력이 이날 시험 결과로 나타나는 만큼 수험생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그럴수록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 필요가 있다.대구에선 49개 시험장에서 2만7천812명, 경북에서는 73개 시험장에서 2만2천362명이 수능시험을 치른다.송원학원은 13일 수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의 주의사항과 시험 응시요령을 안내했다.이 요령에 따르면 시험장에는 가급적 일찍 도착해 자신이 쓸 의자와 책상을 점검한다. 문제가 있다면 시험본부에 얘기해 교체해두도록 한다. 점심 도시락은 소화가 잘 되도록 평소 먹던 대로 준비한다. 추위에 대비해 무릎 담요나 겉옷을 챙기는 게 좋다.첫 관문인 1교시에 최대한 집중하도록 한다. 1교시 후 정답 확인은 금물. 자칫 불안감만 커진다. 결과는 4교시가 끝난 뒤 해도 늦지 않다. 문제는 반드시 여러 번 정독한다. 무엇을 묻는지 정확히 알아야 실수가 줄어든다.국어에선 선택지와 본문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면 답을 찾기가 더 수월하다. 수학 경우 쉬운 문제부터 푼다. 너무 어렵거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 문제는 과감히 버린다. 영어 지문이 어렵다고 당황할 필요가 없다. 차근차근 읽으며 일부만 이해해도 답을 찾을 수 있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4교시까지 긴장이 풀리지 않도록 정신을 다잡아야 한다"며 "잘해낼 수 있다고 다짐하면서 시험이 끝날 때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9-11-13 16:16:43

안동 풍천풍서초등학교와 녹전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8일 도·농 교류형 공동교육과정의 하나로 지역 한 농가를 찾아 사과따기 체험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풍천풍서초등학교 제공

경북 안동 풍천풍서초-녹전초, 본격적인 도·농 교류형 공동교육과정 운영키로

경북 안동 풍천풍서초등학교(교장 홍성중)가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공모사업대상 학교로 선정돼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인근 녹전초등학교와 함께 도·농 교류형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소규모화 되고 있는 경상북도 농촌학교를 대상으로 보다 나은 교육환경 등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도·농 학교 간 교류 체험학습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을 통한 경험의 질 등을 높여주고자 마련됐다.풍천풍서초와 녹전초는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각 학교 4, 5, 6학년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두 학교에서 준비한 공동수업과 체험활동 교육과정을 공유한다.이 기간 두 학교는 인근 지역사회시설 방문 체험, 농촌일손돕기 체험, 경북도청 및 도의회 견학, 예절교실, 영화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8일 풍천풍서초교와 녹전초교 학생들은 녹전초교 원천분교장 인근 농원을 방문해 사과따기 체험활동을 하고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홍성중 교장은 "우리 지역에 있는 소규모 학교와 함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살고 있는 환경과 다른 지역의 환경을 동시에 체험해 봄으로써 농촌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모델 개발에 효율적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3 10:29:19

언젠가부터 수능 전날만 되면 온라인에 떠도는 옛 유물 자료. '수능 고사장 명당 배치도'. 만들어지고 시간이 꽤 흘러 오류 정보가 더러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수능 자리 배치도 '명당'이 있다? 없다?

해묵은 논쟁일 수 있다. 시대가 바뀌어서다. 그러나 수험생들은 당장 궁금하다. 혹시나 그런 게 있을까?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수능이 11월 14일, 바로 내일로 다가온 오늘(11월 13일)은 예비소집일이다.자신이 수능 시험을 칠 고사장에 방문하는 날이다. 단, 고사장(교실) 안 까지는 들어가 볼 수 없고, 건물 내부 복도, 화장실 등의 시설 위치만 파악할 수 있다.그래서 고사장의 '디테일'에 대한 이런저런 궁금증이 수능 당일 고사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남는다.그러면서 매년 수능 전날이면 '수능 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사각형의 고사장 20여개 자리(보통 28명 수용) 가운데 시험을 보기 좋은 '명당'이 있느냐는 것이다.명당의 조건은 무엇일까?▶우선 적당한 온도가 있다.교육부가 따뜻한 10월에 좀 일찍 쳐도 될 것을, 매년 11월 중 수능을 치면서, 추위가 수험생들의 고민인데, 난방이 적절히 이뤄지는 고사장 안에서도 자리마다 온도 차이가 갈린다는 주장이 있다. 추운 자리는 피하고 따뜻한 자리가 걸리면 좋겠다는 것. 복도쪽 자리가 안쪽 자리보다 '살짝' 춥다는 언급이 나온다. 가령 고사장에 따라 출입구 가까이 자리 수험생은 문틈으로 흘러드는 복도의 냉기가 민감할 수 있다.반대로 고사장 난방이 충분히 이뤄지다보니 오히려 더운 경우도 발생한다. 이 역시 시험을 보는데 장애가 될 수 있다. 특히 창가 자리의 경우 수능 당일 날이 참 좋으면 햇살이 온도를 높일 수 있다. 물론 창가에 커튼을 치기 때문에 그 영향은 미미할 수 있다. 그러나 예민한 수험생이라면 지장을 준다고 분명 느낄 수 있는 부분.▶무음이라면 가장 좋을 소음도 중요한 요소다.창가 자리가 안쪽 자리보다 더, 또한 복도쪽 자리가 역시 안쪽 자리보다 더 이런저런 소음에 노출될 여지가 높다는 얘기다. 고사장 주변 시민들의 협조로 수능은 최대한 소음에서 차단된 환경에서 진행되지만, 역시 예민한 수험생이라면 분명 자리별 차이를 느낄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똑같은 소리인데, 소음과 구분되는 요소가 바로 듣기 환경이다.듣기 평가를 할 때 고사장 내 스피커의 위치가 관건이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듣기 평가 소리가 잘 들리는 자리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다. 벽쪽 자리는 소리가 울릴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있다.아울러 스피커의 위치만큼 성능이 중요한데, 이게 고사장마다 다를 수 있다고. 또한 고사장마다 스피커가 설치된 위치 역시 다를 수 있으니, 수능 당일 고사장에 들어가자마자 이를 파악하고, 1교시 전 안내방송 때 스피커 음량도 정확히 확인해 키워달라거나 줄여달라거나 적극적으로 요구할 필요가 있다.▶교탁 바로 앞자리에 대한 이런저런 의견도 나온다.교탁은 시험 감독관이 주로 위치하는 자리인데, 이 감독관들이 목석처럼 소음도 내지 않고 움직임도 최대한 자제한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원활하게 치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하지 않아도 될 헛기침을 하거나 괜히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심지어 신문을 본다며 무려 듣기평가 때 '차라락' 신문 넘기는 소리를 낸 경우가 실제로 있었다. 있는듯 없는듯 있어주면 참 좋으련만. 이런 'X맨' 감독관이 있다면, 어서 빨리 AI(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해서 로봇 감독관이 수능 고사장마다 배치되면 좋을 것이다.또한 자리 바로 앞에서 누군가가(더구나 또래도 아닌 어른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다른 요소들과는 달리 수험생 스스로 극복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결국 고사장 한가운데 자리가 명당이라는 증언이 많다.물론 개인 차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다. 가령 고사장 중앙에 앉게 돼 사방이 막혔다며 답답함을 느끼는 수험생도 있을 수 있는 것.즉, 수능 명당은 '없다'. 이게 이 기사의 결론이다.기사에 첨부된 '수능 고사장 명당 배치도'는 수능 전날이면 온라인에 떠도는 옛 유물 자료이다. 어디까지나 과거의 고사장, 그러니까 학교 시설이 지금보다 열악할 때 수능 시험을 본 선배들의 의견 가운데 대표적인 것들이 표시돼 있는 것이고, 수능의 '룰'도 점차 변화하면서 이젠 말도 안되는 얘기 역시 적힌 자료이기도 하니, 가볍게 보고 참고만 하길 바란다.

2019-11-13 06:00:00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는 예비소집일(13일) 오전 6시 기온이 6도, 수능일(14일) 오전 6시 기온이 5도로 비슷하다. 고사장으로 가는 시간(입실 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 추위 걱정은 덜 해도 될 전망. 기상청

대구 수능날 날씨 "아침 기온, 예비소집일과 비슷(5~6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14일 진행되는 수능을 앞두고 자신이 시험을 볼 고사장에 가보는 '예비소집'이 전날인 오늘(13일) 진행된다.이날 수험생들은 고사장 가는 길과 위치 같은 정보를 파악하면서 입실(오전 8시 10분까지 완료) 때, 즉 아침 기온도 살펴보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앞서 수능 때 한파가 찾아온다는 언론 보도가 다수 나온 바 있다.올해 서울의 경우 예비소집일(13일) 오전 6시 기온이 8도로 예상되는데, 수능일(14일) 오전 6시 기온이 0도 또는 일부 지역의 경우 영하로까지 떨어진다.정말 하루만 일찍 수능을 쳤어도 피할 수 있었을 수능 한파인 것. 교육부는 매년 초에 그 해 수능일을 확정하는데, 일부러 그러기도 참 어려운 일이 발생한 것이다.그러나 이는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일부 지역에 한할 전망이다.특히 대구의 경우 예비소집일이나 수능일이나 아침 기온은 비슷하다.기상청에 따르면 대구는 예비소집일(13일) 오전 6시 기온이 6도, 수능일(14일) 오전 6시 기온이 5도로 비슷하다.다만 낮 기온은 수능 한파라고 볼 수 있을 정도. 13일 오후 3시 14도인데, 14일 오후 3시에는 8도로 6도나 차이가 난다.아무튼 대구 수험생들은 고사장으로 가는 아침 시간 추위에 대한 부담을 서울 수험생들보다는 적게 가져도 된다.

2019-11-13 00:00:00

기상청에 따르면 예비소집일(13일) 오전 6시 서울 기온이 8도인데, 수능일(14일) 오전 6시 서울 기온은 0도이다. 무려 8도가량 떨어지는 것이고, 서울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서울 수능날 날씨 "한파…아침 기온 8도 하락"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14일 진행되는 수능을 앞두고 자신이 시험을 볼 고사장에 가보는 '예비소집'이 전날인 오늘(13일) 진행된다.이날 수험생들은 고사장 가는 길, 위치 등을 파악하면서 입실(오전 8시 10분까지 완료) 때, 즉 아침 기온도 살펴보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예비소집일 아침 기온이 최근과 비슷한 늦가을 수준이었다고 하루 뒤 수능 당일 아침 기온도 그럴 것으로 '오판'하면 안 된다.지난해 찾아오지 않았던 '수능 한파'가 올핸 찾아온다. 다만 지역별로 한파인지 견딜만한 추위인지 평가는 갈릴 전망인데, 일단 서울은 수능 한파가 맞다.기상청에 따르면 예비소집일(13일) 오전 6시 서울 기온이 8도인데, 수능일(14일) 오전 6시 서울 기온은 0도이다. 무려 8도가량 떨어지는 것이고, 서울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이어 낮 기온도 비슷한 하락폭을 보일 전망이다. 하룻밤 사이에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셈.아울러 예비소집일 오후에는 서울에 비가 내리는 지역도 다수 있을 전망이다. 즉, 수능 전날부터 기온이 크게 하락하고 강우까지 겹치므로 건강 등 컨디션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2019-11-13 00:00:00

2019년 한국신뢰성학회 추계 학술대회 대학생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우수발표 논문 대상을 수상한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산업품질공학전공 학생들이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한국신뢰성학회 우수발표 논문 대상 수상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화장품공학부 산업품질공학전공 학생들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년 한국신뢰성학회 추계 학술대회 대학생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우수발표 논문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에서 산업품질공학전공 3학년 신은주, 김영은, 윤송희 학생은 온라인 사용자 리뷰를 감성마이닝 분석과 객관적 다기준의사결정 방법으로 분석해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을 측정하는 '텍스트마이닝을 이용한 서비스품질 분석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재훈 교수(화장품공학부 산업품질공학전공)는 "앞으로도 4차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화장품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도출하는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999년도에 창립된 한국신뢰성학회는 매년 정기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해 산·학·연이 신뢰성과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19-11-12 14:15:40

서유미 교육부 차관보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 겸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학서 AI·차세대반도체 첨단분야 인재 10년간 8만명 육성한다

정부가 대학의 인공지능(AI)·차세대반도체 등 첨단 분야 학과 입학정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2021년부터 10년간 이 분야 인재 8만명을 추가로 양성한다. 최근 관련 분야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지역 대학도 이에 발맞춰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 겸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미래사회 수요대응 인재양성 방향 등이 논의됐다.정부는 대학에 AI·차세대반도체·소재부품·에너지 등 첨단 분야 학과 신·증설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당 학과의 입학정원을 2021년부터 매년 8천명씩 늘려, 이 분야 전공 인재를 향후 10년간 8만명 더 키워내기로 했다.이를 위해 이날 교육부는 융합학과 신설 기준을 완화하고 모집단위 없는 융합학과 운영과 결손인원(제적·퇴학)을 활용한 학과 신설 등을 허용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지역 대학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앞서 경북대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부응하고자 ▷인공지능(AI) ▷의생명융합공학(BST) ▷로봇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등 4개 학과의 융복합 학·석사과정을 2020년도에 개설하기로 한 바 있다. 다만 국립대로서 입학정원 증원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탓에,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제약이 많았다. 때문에 이번 정부의 발표로 입학정원 확보에 있어 기존 학과와의 마찰을 줄이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총 정원 내에서 결손인원을 활용해 첨단학과를 신설하게 한 뒤, 그래도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면 지방 국립대를 중심으로 총 정원을 증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11 17:21:36

작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대구 경북고에서 수험생들이 1교시 시험 시작 전 마음을 가다듬고 있는 모습. 매일신문 DB

'14일, 수능일' 문답지 배부…대구경북 시험장 122개

11일 교육부가 2020학년도 수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에 배부하기 시작했다. 이에 맞춰 대구시교육청은 수능시험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대구시와 관계기관은 교통 대책을 마련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수능시험 문제지 배부 시작교육부가 11일 전국 86개 시험지구로 수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했다. 54만8천764명(대구 2만7천812명, 경북 2만2천362명)의 응시자가 사용하게 된다.수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옮기는 데는 인수 책임자,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관계자 400여 명이 동원됐다.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까지 시험지구별로 경찰, 교육 관계자 등의 경비 아래 지정한 장소에 보관되다 시험 당일 시험장으로 옮겨진다.이번 수능시험은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85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대구 시험장은 49개. 경북은 8개 시험지구(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 73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진다.대구에선 달성군 비슬고에 시험장이 새로 설치된다. 달성군 지역 수험생이 증가하면서 시험장 신설 요구가 많아져 내려진 조치다. 악취 사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경상여고 대신 성화여고가 시험장으로 지정됐다.◆4교시 탐구 과목 응시 절차 주의!대구시교육청은 11일 수능시험 부정행위로 간주할 수 있는 사안을 별도로 안내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안내에서 시교육청이 가장 강조한 부분은 4교시 응시 절차를 준수하라는 것. 이 절차를 어겨 부정행위로 적발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지난해 부정행위로 적발된 15건 중 11건이 이 절차를 위반한 것이었다. 이 중에서 제1선택과목 시험 시간이 남았는데 제2선택과목 시험을 친 경우가 4건이었다. 제1, 제2선택과목 순서를 바꿔 시험을 친 경우가 2건, 탐구 영역 과목 2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시험을 친 경우가 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올해는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방법이 다소 달라져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문제지 상단에 성명, 수험번호, 응시 순서를 기재한 뒤 제1선택과목 문제지 한 부만 책상 위에 올려둔다. 제2선택과목 문제지는 나머지 과목 문제지와 함께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이때 제2선택과목 외 나머지 과목 문제지는 반으로 접는다.조성철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4교시 응시 절차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감독관 안내에 침착하게 따르면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숙지하고, 시험 당일 반드시 소지품을 다시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했다.◆대중교통 증편, 공공기관 출근 시간 늦춰대구시는 수능시험에 대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한다. 시험장에 공무원 292명과 시민단체 회원을 투입, 교통질서반과 주정차 점검반을 운영한다. 도로 정체 현상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씩 늦춘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1~3호선 열차를 호선별로 4회씩 모두 12회 늘려 운행한다. 수험생들이 움직일 아침 시간 운행 간격도 기존 6~9분에서 5분까지 줄인다.열차 고장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예비열차를 대기시키고 반월당역 등 주요 역에 기동 검수원을 배치한다. 시험장과 가까운 역에는 시험장 위치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요원도 추가로 둔다.대구시설공단의 나드리콜 차량은 등록회원 중 신청 수험생에 한해 당일 무료 운행한다. 대구경찰청은 순찰차와 싸이카 등 별도 장비를 통해 수험생 이동을 지원하거나 교통혼잡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수능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및 개인 시설물은 사전에 이동시켜달라"고 당부했다.

2019-11-11 17:08:20

영남대 로스쿨, 전 대법관 이름 딴 '배기원도서관' 개관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에 배기원 전 대법관의 이름을 단 '배기원도서관'이 개관했다. 배 전 대법관의 법조인으로서의 업적과 후배 법조인 양성을 위한 기부 실천을 기리기 위해서다.11일 영남대 로스쿨은 기존 법학전문도서관을 배기원도서관으로 명명하고,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도서관 입구 외벽 왼편에 배 전 대법관의 주요 이력이 포함된 동판을 부착했다. 도서관 출입구에는 배 전 대법관이 직접 착용했던 대법관 법복과 기념패, 후배들에게 남긴 자필 편지 등이 전시됐다.이날 행사에는 배기원 전 대법관과 영남대 서길수 총장, 이동형 법학전문대학원장, 배병일 도서관장, 정태일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조영철 대구고등법원장, 이춘희 대구지방변호사회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배 전 대법관은 "젊은 시절 법학도로서 열정을 불태우며 공부했던 모교에 제 이름을 단 도서관이 개관해 감회가 새롭다"며 "후배들이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해 나를 뛰어넘는 법조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로스쿨에 재학 중인 후배들이 배 전 대법관님이 공부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열심히 공부해 선배의 발자취를 따라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 법조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배 전 대법관은 영남대 법학과 60학번 출신으로 1965년 제5회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천지원 지원장,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2000년 7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대법관을 지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기도 했다. 지난 9월에는 모교에 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2019-11-11 15:23:53

대구과학대, LINC+ 사회맞춤형 교육 수기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최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9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LINC+사업 사회맞춤형 교육 수기 공모전에 참가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간호학과 김혜지(3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번 엑스포 공모전에서 김 씨의 수기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대구과학대는 엑스포 기간동안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전시관에서 측지정보과 공간정보DB구축 인재반 학생들의 팀프로젝트 경진대회 결과물도 전시했다. 특히 지상측량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 조정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VR 체험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박준 대구과학대 총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우리 대학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1 15:22:09

임선애 대구가톨릭대 프란치스코칼리지 학장, 한국사고와표현학회 회장 선출

임선애 대구가톨릭대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사고와표현학회 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임 교수는 2012년부터 대구가톨릭대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교내 교양교육 전담기관인 프란치스코칼리지 학장을 맡고 있다.한국사고와표현학회는 대학교양 필수교과인 사고와표현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연구자들의 학술 교류의 장으로 2007년 출범한 학술단체다. 어문학, 철학, 정치학, 교육학, 과학 등의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여 교양교육을 전문학문의 영역으로 지평을 넓혀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9-11-11 15:20:30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셋째 이상 다자녀 가정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올해 셋째 이상 다자녀 고교생에 수업료 26억8천245만원 지원

경상북도교육청은 올해 셋째 이상 다자녀 고교생 2천876명에게 수업료 26억8천245만원을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다자녀 학생 학비 지원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인구 감소를 막고 다자녀 학생을 키우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올해에는 모두 2천876명의 학생이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받았으며, 지난해 3천95명(27억9천997만원), 2017년 2천951명(26억8천901만원)이 혜택을 받았다.이번에 다자녀 학비를 지원받은 학생 중 셋째 자녀는 2천669명, 넷째 177명, 다섯째 25명, 여섯째 이상이 5명으로 집계됐다.손경림 경북교육청 재무정보과장은 "다자녀 학비 지원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19-11-11 11:06:12

수능시험을 보름 여 앞둔 지난달 말 서울 조계사 경내에 놓인 국화꽃에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카드가 꽂혀 있다. 연합뉴스

수능 D-3, 마음을 추스르고 마지막 정리를 할 때

단판 승부가 눈앞에 다가왔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뒤면 시행된다. 자신만만하게 이 날만을 기다렸다던 수험생도 긴장할 때다. 평범한 수험생들은 더하다.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십상이다. 그동안 공부해온 게 이 하루에 달렸다고 생각하면 억울할 만도 하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한 법. 일단 그 벽을 넘어서는 게 먼저다.단 하루에 모두 치러지는 수능시험에선 하루 전과 당일의 컨디션이 승패의 관건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수험생뿐 아니라 주위에서도 잘 대처해야 한다. 남은 시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위해 짚어야 할 사항들을 살펴봤다.◆D-1, 가볍게 정리하고 잠자리에국사와 영어는 절대평가다. 하지만 나머지 과목은 자신이 획득한 점수보다 다른 수험생과의 '상대적' 위치를 따지는 상대평가다. 게다가 현재 수능시험은 비교적 어렵지 않은 문제로 우열을 가리는 단판 승부다. 난이도 자체가 입시의 성패를 좌우하는 건 아니라는 의미다.특히 비슷한 실력일 때는 마음 상태가 '차이'를 만든다. 그만큼 수능시험 전날과 시험 당일 컨디션을 잘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한 두 문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고 제 실력을 발휘하는 게 관건이다.특히 수능시험 전날 예비소집 이후 취침 시간까지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지 막막한 경우가 적지 않다. 공부를 하려고 해도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봐야 할지 막연하다. 그렇다고 잠자코 있자니 불안하고 초조하다.준비는 예비소집 하루 전인 12일에 하는 게 좋다. 지금까지 공부한 교과서나 참고서, 문제집 가운데 가장 손때가 많이 묻은 것을 과목별로 한 권씩 골라 책상에 쌓아 두도록 한다. 예비소집을 마친 뒤 귀가해서는 시험 당일 가져갈 수험표와 필기구 등을 한꺼번에 챙겨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둔다.이후 자리에 앉아 전날 쌓아둔 책에서 국어부터 읽어 나간다. 새로운 것을 암기하겠다는 생각은 버린다. 평소 공부하면서 중요하다고 표시해둔 부분을 중심으로 가볍게 책장을 넘기도록 한다. 이런 식이면 서너 시간 만에 전 영역을 모두 훑어볼 수 있다.적절한 불안감과 긴장감은 집중력을 높인다. 그런 상태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행여 시험 전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경우라도 걱정할 일이 아니다. 하루 정도 잘 못 자도 집중하는 데 별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자.학부모는 수험생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유지하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 시험 전날 늦은 시간 걸려오는 격려 전화는 수험생이 직접 받지 않게 한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챙겨주고, 시험 당일 챙겨가야 할 것들을 잘 보이는 곳에 뒀는지 확인해준다.◆D-day, 시험 때는 긍정적인 자세와 평정심 유지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문제를 한 번 보고 답이 나오지 않는 경우 심리적으로 위축돼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이 흐려지는 학생이 적지 않다. 모를수록 악착같이 달려드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다 보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보이기도 한다.난이도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어렵다고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 게 좋다. 문제가 쉽든, 어렵든 모두 같은 조건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국어, 수학, 탐구 과목은 몇 점을 받느냐보다 자신의 상대적 위치, 즉 석차에 따른 백분위 점수와 시험 난이도에 따른 표준점수가 중요하다.1교시에 평정심을 유지하면 나머지 시간도 한결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다. 지난해 국어가 어려워 당황한 탓에 나머지 시간도 힘들었다는 얘기가 많았다. 어렵다고 느낄수록 최선을 다하다 보면 다른 수험생과 더 차이를 낼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심호흡과 긍정적인 자기 암시가 필요하다. 극도로 흥분되면 글을 읽어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읽는 속도가 느려지고 판단력도 흐려진다. 이 정도 긴장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시험 때 예단과 비약은 금물이다. 안다고 생각한 문제, 평범한 문제를 자주 틀리는 학생들이 보통 이런 경우다.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정보나 상식에 의존하다 오답을 적는다. 지문과 문항을 끝까지, 정확히 읽고 주어진 조건 내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긴장하다 보면 실수한 부분이 있는지 민감해지는 경우가 있다. 앞 시간에 수험번호나 인적사항 등을 정확히 표기했는지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면 나머지 시간 시험을 치는 데 영향을 받게 된다. 감독관이 표기 사항을 확인하기 때문에 실수했을까봐 고민할 필요가 없다.시간을 잘 안배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 영역별 문항 수와 풀이 시간을 고려하는 것도 실력이다. 시간이 남을 경우를 생각해 다시 볼 필요가 있는 문항은 표시를 해둔다. 쉬는 시간에 그냥 앉아 있으면 불안할 수 있다. 평소 정리해둔 노트를 가볍게 훑어보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도움말=지성학원 진학실

2019-11-1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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