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 '심쿵잡(心쿵Job) 안내사' 양성과정 개설

'천직(天職)'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다. 취업 바늘구멍 뚫기에 급급한 요즘,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고민과 성찰을 하기란 쉽지 않다.하지만 천직은 4차산업혁명과 100세 시대에서 오히려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에서 오는 21일 개강하는 '심쿵잡(心쿵Job) 안내사 양성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이 과정은 그간 '천직코치'로 활동해온 계명문화대 허남원 교수(컴퓨터학부)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 속에서 천직을 찾아내고 안내하는 방법을 배운다.이번 과정을 개설한 계명문화대는 2012년부터 교육부의 교육기부 사업에 참여해오며 기관 대상을 4번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도 헌정됐다. 허 교수는 이 교육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7년여간 캠퍼스를 찾은 중·고등학생들에게 동기 부여와 진로 지도 등 바람직한 직업을 안내하는 데 힘을 쏟았다.특히 허 교수는 전국 최초의 천직 안내사로서, 2016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천직 안내사를 본격적으로 양성하고자 '천직 안내사', '천직 전문가'와 같은 자격증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하기도 했다.허 교수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천직 심쿵잡을 안내하면서 변화된 모습을 봤다"며 "주어진 업무를 한다고만 생각하던,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업무 속에서 천직 요소를 발견하고 근무 의욕이 향상된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퇴직 시기를 맞이한 시니어 샐러리맨들이 심쿵잡 발견으로 새로운 직업 설계를 하게 된 경우도 있다. 자신만의 소질과 능력을 키워내는 사람들이 늘어나 행복하고 효율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21일부터 시작되는 심쿵잡 안내사 양성과정은 천직 심쿵잡을 찾아가는 준비과정과 자격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준비과정은 4차산업혁명 시대 직업 세계에서 변화된 천직의 개념과 천직 발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자들이 자신의 심쿵잡을 찾아가는 경험을 한다. 자격과정에서는 다른 이들에게도 심쿵잡을 안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기법을 전수해 수강생들의 강사 자격을 완성한다.또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설문지, 인터뷰, 미래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천직을 찾아 경험해보는 방법을 익힌다. 심쿵잡 안내사로서 필요한 블로그 활용, 제안서 작성, 실제 강의 진행기법 등의 강의를 통해 독립적인 강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과정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부모 교육, 청소년 지도 단체 '부모한국강사협회' 운영 대표인 신상대 박사와 '감성힐링코칭 아카데미' 김은정 대표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허 교수는 "심쿵잡 안내사 양성과정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과 100세 시대 제2의 직업을 찾는 성인들에게 필요한 나침반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15 06:30:00

고령 다산초교병설유치원, 바이올린 교육으로 눈길

경북 고령의 다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해철·이하 유치원)이 유아를 대상으로 바이올린 교육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화제다.유치원에선 언제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다. 이미 5개월여 전부터 이런 분위기를 조성했는데 그 덕분에 아이들의 연주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지금은 악보를 보면서 '작은 별 변주곡' '아리랑' '고향의 봄' 등을 연주할 수 있을 정도다.유치원이 바이올린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건 다양한 교육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바이올린을 통해 아이들의 자신감과 주의력이 향상됐고,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게 유치원 측 설명이다.정해철 원장은 "바이올린은 왼손으로 현을 짚고 오른손으로 활을 당겨야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켜준다. 아이들은 바이올린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우고 있다"며 "아이들은 이제 자기들이 아는 음악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학부모들도 이 활동을 반긴다"고 했다.

2019-09-15 06:30:00

[학부모를 위한 교육 Q&S] 음악으로 진로를 바꾸겠다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Q. 중학교 때까지 학교생활도 착실히 하고 공부도 곧잘 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드럼을 배우더니 공부는 뒷전이고 음악에만 빠져 사네요. 가정 형편상 개인 레슨을 시키기도 힘든데 계속 음악을 하겠다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S1. 먼저 자녀의 이야기에 관심을자녀가 학교 공부는 뒷전이고 음악에만 빠져 지내고 있다면 당연히 걱정이 앞설 것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님은 자녀가 아침 일찍 등교해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자율학습까지 마친 뒤 하교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자녀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보다는 내신 성적은 잘 나오는지, 모의고사 등급은 어떤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는 잘 하고 있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모든 아이의 꿈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처음 잡아본 드럼 스틱에서, 공부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큰 매력을 느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동한아, 네가 드럼 치는 모습을 보니 참 행복해 보이는구나. 드럼 치는 것이 그렇게 행복하니?"라고 음악에 빠진 자녀에게 관심을 보여주세요. 공부할 때는 볼 수 없었던,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면 자녀는 분명 음악과 사랑에 빠졌을 것입니다. 그런 자녀의 음악 이야기에 먼저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S2. 취미인지, 진로인지 구분을취미 활동과 진로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취미 활동은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서 하는 일입니다. 자녀가 드럼을 단순히 취미 활동으로 하는 것이라면 학생의 본분에 충실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됩니다. 그러나 드럼을 진로로 고민하고 있다면 부모의 역할은 달라집니다.음악을 일찍 시작했다면 예술고등학교나 예술 중점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진로에 도움이 되겠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쉽지 않은 일이 됩니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음악 관련 방과후수업이 개설되기가 쉽지 않습니다.음악을 전공하고자 하면 학교 일과를 마치고 음악 전문 학원이나 개인 레슨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사설 학원을 다니게 되거나 개인 레슨을 받게 되면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음악을 하는 것이 단순한 취미 활동으로 즐기고자 하는 것인지, 자신의 진로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지 자녀와 충분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S3. 늦게 음악을 시작했더라도 응원을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예술을 전공하고자 한다면 대구예담학교를 추천합니다. 대구예담학교는 예술·체육 진로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곳인데요. 전국 최초의 공립 위탁학교로 방과후형과 전일제 등 '투 트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방과후형(음악, 미술, 체육)은 고2, 3을 대상으로 원적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 대구예담학교로 출석해 전공 심화과목 6단위를 이수하고, 전일제(음악, 미술)는 고3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로 모집해 1년간 주당 34단위를 이수한 후 원적 학교로 돌아가 졸업하게 됩니다.특히 전공심화과목을 주당 16단위로 편성해 실기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음악과의 경우 전문 실기 강사와 학생이 일대일 개인 레슨을 실시하고, 정규 수업 후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또한 교육과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은 원적 학교에 내는 수업료 외에는 별도 부담이 없습니다. 저소득층 학생은 방과후 수강권을 활용해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자녀가 고등학생이 되어 음악을 하겠다고 하면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걱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자녀가 간절히 원하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학원이나 개인 레슨을 통해 전문적 교육을 받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구예담학교와 같이 예술 분야로 특성화된 공교육 기관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자녀의 꿈을 응원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고민 들풀교사모임

2019-09-15 06:30:00

'왕선 드림 챌린저'로 인정받는 건 왕선중 학생들에게 활력소가 된다.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성과를 낸 학생들이 받는 학생들이 얻는 영예다. 왕선 드림 챌린지 그린 뱃지 수여식 모습. 왕선중 제공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학생 의욕 고취하는 왕선중과 경상중의 교육 활동

학생들의 의욕을 북돋우고 꿈과 끼를 키워 줄 방법은 다양하다. 그 가운데 대구 왕선중학교(교장 손애향)의 '드림 챌린지' 프로그램, 경상중학교(교장 박현동)의 내실 있는 동아리 활동이 눈길을 끈다.올해부터 왕선중은 다양한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 뱃지와 인증서, 부상을 준다. 뱃지와 인증서는 우수한 '드림 챌린저'임을 교내에서 공인받는 것. 말그대로 '꿈에 도전하는 자'라는 뜻이다.왕선중은 '왕선 드림 챌린지'라는 이름 아래 모든 교육 활동을 이른바 '미래 역량'(창의적 사고, 심미적 감성, 의사소통, 자기관리 등)과 연계해 운영 중이다. 독서 인문 교육을 강화하고, 하계예술 캠프와 인문학 서당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최근엔 1학기 때 활동을 정리, 우수 학생 37명이 '드림 챌린저 그린 뱃지'를 받았다. 왕선중은 연말 1, 2학기 활동을 종합해 '골드 뱃지'를 줄 예정이다.학생들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3학년 김민지 학생은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에 친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중학교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골드 뱃지를 꼭 받을 수 있도록 2학기에도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경상중은 신명 나는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와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식을 얻고, 꿈을 키우고, 끼를 발산한다.경상중은 지역 사회 여러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동아리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게 지원한다. 박현동 교장은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더 의미가 크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아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잠재 능력을 발휘하는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한다"고 전했다.이같은 노력 덕분에 학생들은 각종 교외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배구 동아리 '명품 백구'(지도교사 이상철)은 지난달 말 '2019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에서 중학교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 날카로운 서브와 안정된 리시브, 다양한 공격 패턴이 돋보였다.3학년 오희연, 전병엽 학생(지도교사 권수영)은 지난달 말 한국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교과 시간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익혀온 게 큰 도움이 됐다. 소아베윈드오케스트라(지도교사 김미연)는 지난달 말 '제44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2019-09-15 06:30:00

최근 '2019 대구옥외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영진전문대학교 콘텐츠디자인과 학생들이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지(입선), 류혜윤(특선), 도승은(장려상), 송민주, 최민지(이상 입선), 박현빈(대상) 학생.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 '대구옥외광고대상전' 대상

영진전문대학교 콘텐츠디자인과 학생들이 최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19 대구옥외광고대상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이 학과 박현빈 학생은 창작 간판디자인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수진 학생은 최우수상, 윤수연·도승은 학생은 장려상을 받는 등 출품한 15명 전원이 입상했다.대구옥외광고대상전은 대구시가 후원하고 (사)대구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아름다운 간판과 창의적인 조형물을 발굴해 대구를 특색 있는 도시로 만들고 지역 광고 산업의 발전을 꾀하고자 27회째 열리고 있다.대상을 받은 1학년 박현빈 학생은 "대구시에서 대공원지구에 조성하려고 추진 중인 (가칭)대구동물원을 주제로 해 동물과 자연을 콘셉트로 브랜드를 제작하고, 자연친화적 어린이 중심테마파크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계획을 수립해 디자인했다"고 했다.그의 작품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동물원의 중앙광장 조형물, 게시판, 폴사인, 인포메이션보드, 놀이기구 등 다양한 옥외광고물을 통일된 디자인 콘셉트로 표현한 것이다. 심사에서도 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을 받은 2학년 이수진(일학습병행제) 학생은 "고교 졸업 후 영진전문대에서 추천한 기업체에 입사해 일과 공부를 병행 중"이라며 "피곤해서 주말엔 수업에 들어가기 싫을 때도 있다. 하지만 지각이나 결석 없이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있다. 수업 중에 프로젝트를 하며 작품을 출품,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장려상을 수상한 2학년 윤수현(산업체위탁반) 학생은 "낮에 일하고 저녁에 디자인 공부에 매진하는 주경야독 만학도다. 주위에서 입상 소식을 듣고는 축하해줘 기분이 좋다"며 "내년에 입학하는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로 남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고 공부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김광호 콘텐츠디자인과 학과장은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하고 대견스럽다"며 "공모전 출품은 디자인 능력을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공모전에 대비해 학과에서 자체적으로 방과 후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인 영진자율향상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했다.

2019-09-15 06:30:00

대구보건대 무료 언어치료실, 지역민 언어치료 도움 톡톡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무료로 운영하는 언어치료실이 언어발달 지체를 가진 지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2005년 개설한 언어치료실에는 만 36개월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다. 치료실을 찾는 주 대상은 언어발달이 떨어지는 발달 지체 아동들이다.2014년부터는 말더듬·부정확한 발음·탁한 음성 등으로 고민하는 성인들을 위한 무료 성인 언어치료 실습실도 운영중이다. 전국의 40여 개 대학 언어치료과 중 성인 전문 언어치료실습실을 갖춘 곳은 대구보건대가 유일하다.이 대학 언어치료과에서는 현재 54명의 아동이 치료를 받고 있다. 언어치료실이 문을 연 후 지금까지 치료를 받은 지역민이 800명에 이른다.대학 본관 610호에 위치한 치료 실습실은 다차원 음성측정기(MDVP), 비음측정기, 음성기능분석기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환자의 치료는 전공교수 6명의 진단과 평가로 이뤄지며, 3학년 재학생들은 전담 치료사로 활동한다. 전공교수는 치료과정 동안 밀착지도를 하고 언어치료과 2학년 학생 2명이 1명의 아동을 맡아 치료를 돕는다.실습실에서는 영·유아의 언어문제 유무를 파악해 결정적인 언어발달 시기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사소통 장애 여부를 조기에 선별해 치료를 진행한다. 재학생들에게는 전공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환자와 치료사는 최적의 조건에서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다. 재학생들은 원-웨이 미러(한쪽에서만 보이는 유리)를 통해 실습실 바깥에서 치료 장면을 보며 학습할 수 있다.학생들은 방학도 없이 치료 대상자를 최소 6개월간 돌본다. 치료기간(주당 3회 방문 기준)은 치료의 특성상 짧게는 6개월에서부터 길게는 수 년. 결코 만만한 비용이 아니지만 이 모든 과정들이 무료로 운영된다.자녀와 함께 1년간 매주 치료실을 찾는 이수희(48·경산시 중산동) 씨는 "아이의 언어 발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올바른 언어 표현으로 주목과 인정을 받기 시작하고, 사회성과 연결되는 등 친구들과도 쉽게 어울리면서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졌다. 이렇게 되도록 도와준 대학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김혁범(28·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과 15학번) 씨는 재학시절 학생홍보대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언어치료실의 도움을 6개월간 받았다.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은 뒤 현재 부천시 보건소에서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그는 "당시 앞에 나서 말해야 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심리적 요인으로 말 더듬는 습관이 종종 생겼다"며 "뛰어난 언어능력은 잘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진리를 깨닫게 됐고, 현재까지 치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했다.박진원 언어치료과 학과장은 "언어 장애인의 의사소통 능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언어치료와 재활은 사람과 사람 사이 소통의 길을 여는 학문이므로 따뜻한 마음과 유능한 언어재활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5 06:30:00

예우희 대구진협 공립대표(서부고 3학년 부장)

[입시 프리즘] 2020 대입 수시 마지막 기회, 전문대학

지난주에 2020 대입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모두 마감됐다. 이제 수시 전형에서 남아있는 기회는 전문대학 지원이 유일하다. 2020 대입 수시에서 마지막 도전 기회인 전문대학 수시 전형 특징을 정리했다.전문대학의 수시 및 정시 모집인원 비율은 수시 86.9%(17만8천588명), 정시 13.1%(2만6천943명)다.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과 달리 수시 지원이 2회(차)다.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6~27일, 2차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6~20일. 다만 수시 전체 모집인원에서 약 85%를 1차에 모집하기 때문에 1차 모집에 집중하는 것이 합격에 유리하다.4년제 대학 경우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전문대학 경우 대학 간 복수 지원을 포함, 총 횟수에 제한 없이 희망하는 전문대학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전문대학별로 복수 지원 횟수가 1~3회 정도로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전문대학 간 면접 날짜가 중복될 수도 있으니 하루 안에 지원한 대학의 면접을 다 볼 수 있을지도 미리 점검한 뒤 지원해야 한다. 전문대학 수시 전형에는 대부분 수능 최저등급을 적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간호학과는 대부분 수능 최저등급을 적용하므로 여기 지원했다면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전문대학도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충원 합격자를 포함해 수시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4년제 및 전문대학의 정시모집 및 자율모집(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더불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포함, 수시모집 전체에서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은 최종 1개의 대학에만 등록(이중등록 금지)해야 한다.전문대학 수시 전형 중 특별한 전형으로는 일부 전문대학이 산업 수요를 고려하고 취업과 연계해 운영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을 들 수 있다. 이 전형은 학업성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 직업적성검사, 학생부 비교과활동 등의 비교과 요소와 전공 관련 산업체 인사가 참여하는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이 부분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은 지원해보는 것도 좋겠다.전문대학의 수업연한은 대부분 2년 과정(63.6%)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일부 학과는 3년 과정(29.0%, 공학·유아교육·보건계열)과 4년 과정(7.4%, 간호학과)으로 운영된다는 사실도 지원 전략 수립 시 꼭 참고할 내용이다.4년 과정의 학과는 졸업 시, 2·3년 과정의 학과는 학사 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대학처럼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다만 전문대학과 명칭이 비슷한 전문학교는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이나 전문대학의 정규과정이 아니라는 걸 유의해야 한다.이달 20~21일 대구학생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가 열린다. 이곳을 찾아 얻은 정보를 수시 지원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예우희 대구진학지도협의회 공립대표(대구서부고 3학년 부장)

2019-09-15 06:30:00

대구 시지중, 미래기술 체험·기업가정신 함양 진로캠프

대구 시지중학교(교장 조갱래)는 최근 2학년 학생 대상으로 미래 기술 체험과 미래 직업에 대한 '미래기반 진로캠프'와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의 과정으로 진로 역량을 개발하는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진로캠프'를 열었다.'미래기반 진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사회에 진출할 2035년 미래 트렌드에 맞는 IT, 과학기술 분야를 체험해 봄으로써 미래 사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능동적으로 진로를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진로캠프'는 학생들로 하여금 기업가의 입장에서 직접 지역사회 및 주변의 문제점을 찾고 아이템을 개발하는 활동을 통해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진로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미래 기술과 미래 직업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고, 나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익함과 즐거움을 준 이런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총 659명이 참가한 이번 진로캠프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보였으며 도전정신과 자존감 향상을 기초로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하는 중요한 경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조갱래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진로 탐색을 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며 자기주도적 삶을 설계하는 능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2019-09-11 18:30:00

대구시교육청, 와룡시장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직원 160여 명은 10일 대구 달서구 신당동의 와룡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차례용품과 식재료, 생필품 등을 구입했다.

2019-09-11 13:44:12

대구 죽곡초등학교의 국악관현악단 '죽곡하울림국악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죽곡초교 제공

대구 죽곡초교, 전국청소년국악관현악제 대상

대구 죽곡초등학교(교장 김지숙)의 죽곡하울림국악오케스트라가 '제5회 전국청소년국악관현악제'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7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중학교 22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죽곡하울림국악오케스트라는 지휘자와 66명의 연주자들이 뛰어난 호흡을 선보이며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를 연주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죽곡초교 6학년 김나윤 학생은 "아침과 점심시간에 매일 합주 연습이 있어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대상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며 "졸업을 앞두고 있는 데 큰 선물을 받았다.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김관우 지도교사는 "그동안 열심히 연주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더욱 국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2019-09-11 13:42:55

최근 서울에서 열린 '유웨이 2020학년도 수시 입시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대 논술 치의예 191대1…지역大 수시 경쟁률 하락

대구경북 주요 4년제 대학들의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수 감소와 수시 모집인원 확대로 경쟁률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터라 지역 대학들이 비교적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0일 2020학년도 대입 4년제 대학의 수시 원서 접수가 마감됐다. 이날 각 대학에 따르면 지역 주요 4년제 대학(가나다 순)의 수시 평균 경쟁률은 ▷경북대 12.80대 1 ▷경운대 6.7대 1 ▷경일대 6.5대 1 ▷계명대 6.78대 1 ▷대구가톨릭대 6.66대 1 ▷대구대 6.0대 1 ▷대구한의대 7.27대 1 ▷영남대 5.3대 1 등이다.대부분의 대학이 전년도보다 경쟁률이 떨어졌으나 하락 폭이 크진 않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오히려 경쟁률이 상승했다. 수시 모집인원을 전년 대비 233명 늘렸음에도 경쟁률이 지난해(6.32대 1)보다 높아졌다.지역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경북대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인 것으로 집계됐다. 5명 모집에 955명이 지원해 19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인 165.8대 1보다 크게 올랐다. 이어 경북대 논술(AAT)전형 수의예과가 185.36대 1, 논술(AAT)전형 의예과가 155.05대 1로 집계됐다.영남대 의예과의 경우 일반학생전형 24.0대 1, 지역인재특별전형 13.6대 1, 창의인재전형 15.6대 1 등이었다.2020학년도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수시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1천200명이 늘어난 2만8천369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80.5%를 차지했다.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수험생 감소와 수시 모집인원 증가로 경쟁률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지역 대학들이 그렇지 않은 걸 보면 나름 선방한 것"이라며 "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장학금과 복수 지원 기회 확대, 학사 제도 개선 등 어려운 입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덕분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19-09-10 19:38:19

상습주거침입 40대 남성 경북 안동서 검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심야시간에 상습주거 침입을 일삼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안동경찰서는 상습주거침입 및 절도미수 혐의 등으로 A(41)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6일 오전 4시 30분쯤 경북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B(21·여) 씨의 주택 담장을 넘어 침입하다 발각돼 도망치는 등 2시간여 동안 인근지역을 돌아다니며 주택 5곳에 침입해 가방과 의류 등 5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동종전과 10여 범으로 구미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주거부정으로 안동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A씨는 지난 3월부터 심야시간 우유배달을 하면서 범행 주택을 물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2019-09-10 18:45:25

김천예술고 학생들의 공연모습. 김천예술고 제공

김천예술고 일반고 전환

특수목적고로 운영되던 김천예술고가 내년부터 일반고(예술계고)로 전환된다.김천예술고는 경북도교육청에 신청한 일반고 전환신청이 7월 말 최종 승인돼 일반고 전환이 확정됐다.'특수목적고'에서 '일반고(예술계교)'로 전환되면 학부모들의 과중한 등록금 부담은 크게 경감되지만 학교의 실제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2020학년부터 입학하는 학생들은 기존의 고액 공납금을 내지 않고 정부정책에 의한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예술교육은 기존과 같이 그대로 받을 수 있어 예술교육을 받고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주광석 김천예술고 교장은 "예고 학생들이 고액의 공납금을 내면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불공평해 교육부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협의해 일반고 전환을 이끌어냈다"고 했다.1986년 3월 일반예술고로 개교한 김천예술고는 1992년 교육정책에 따라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지정받아 지금까지 운영을 해왔다.

2019-09-10 17:56:55

대구경북 6개 대학 연구소, 교육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 신규 선정

대구경북 6개 대학 연구소가 교육부의 '2019년 인문사회 연구소 지원 사업' 신규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유형별로 ▷전략적지역연구형 4곳 ▷순수학문연구형 35곳 ▷문제해결형 15곳 ▷교육연계형 20곳 등 모두 74곳이 새로 국가 지원을 받는다. 각 연구소는 최대 6년(3+3년)간 연평균 2억원씩 연구비를 지원받는다.대구경북지역 대학의 경우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와 경북대 아시아연구소, 사회과학연구원이 순수학문연구형 지원사업에 뽑혔다. 인문사회 기초학문 분야와 해외학술서 번역, 관련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또한 대구대 인문교양교육연구소와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 계명대 국제학연구소는 교육연계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대학 혁신을 지원하거나 초·중등 교육과정과 교재 개발 등 연구를 지원한다.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 예산은 지난해 373억원에서 올해 502억원으로 34% 늘어났다. 지난해 지원을 받았던 110곳 중 13곳은 지원이 끝났고, 신규 74곳이 추가되면서 올해는 모두 171곳이 지원을 받는다.교육부는 연구소 육성·운영계획, 연구과제 수행 및 인력양성 계획 등을 평가해 신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 신규 선정 조건으로 박사급 학문후속세대를 최소 2명 이상 채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 시행 여파로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진 박사급 학문후속세대가 안정적인 연구를 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연구소당 2명 이상 채용할 예정"이라며 "최소 150여 명의 박사급 연구자가 채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10 16:48:14

대구시교육청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경북 유·초 교사 588명 선발…1차 시험 11월 9일

대구경북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을 통해 모두 588명을 선발한다.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1일 공고한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유치원 23명, 초교 100명, 특수학교 31명(유치원 6명, 초교 25명) 등 모두 154명(사립 특수학교 초등 위탁 선발 4명 제외). 이는 전년도 선발 예정 인원(120명)보다 34명 늘어난 숫자다.도교육청이 밝힌 이번 선발 인원은 모두 434명에 이른다. 유치원 43명, 초교 379명, 특수학교 12명(유치원 2명, 초교 10명) 등이다. 지난해 선발 인원(455명)보다는 21명 줄었다.이번 시험 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각 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9일, 2차 시험은 2020년 1월 8~10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월 30일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2019-09-10 16:24:06

대구시교육청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시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찾아가는 '찾아가는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이번 아카데미는 사전 신청을 받아 8개 학교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 시교육청은 산하 대입내비게이션센터 소속의 대입 지원관 등 강사를 파견해 아카데미를 진행한다.학남고(2일)와 와룡고(9일)는 이미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남은 일정은 ▷정화여고(23일 오후 7시) ▷함지고(10월 14일 오후 7시) ▷영송여고(10월 18일 오전 10시) ▷정동고(10월 18일 오후 2시) ▷경화여고(10월 25일 오후 3시) ▷성화여고(12월 2일 오후 7시 10분) 등 6회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카데미가 열리는 학교의 학부모가 아니더라도 해당 학교에 문의한 뒤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다"며 "수요자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2019-09-10 16:07:04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을 받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4일 오후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총장실이 있는 대학본부 모습. 연합뉴스

[속보] 동양대, 정경심 교수 수업 폐강…"강의 어렵다" 밝혀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수업이 폐강됐다.10일 동양대에 따르면 정경심 교수가 맡은 교양학부 2개 과목 중 1과목이 폐강되고 다른 1과목은 다른 교수가 맡기로 했다.동양대 측은 정경심 교수가 강의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같이 조치하고 학생들에게 이날 수강 정정을 하도록 안내했다.정 교수가 맡은 과목은 '영화와 현대문화'(폐강), '영화로 보는 한국사회' 등 두 과목으로 모두 수강정원 60명을 채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관계자는 "오늘까지가 수강 정정 기간으로 현재 폐강 등에 따른 수업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앞서 정경심 교수는 딸 조모 씨의 총장 표창장 발급과 관련해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됐다.

2019-09-10 15:59:13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대구시교육청 총무과, 청소년 쉼터 방문해 학용품과 생필품 전달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과 총무과 직원들은 10일 '가톨릭사회복지회 수지의 집'과 '꿈마루' 등 위기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 쉼터 2곳을 방문해 학생용 책상, 의자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9-09-10 15:58:18

영남대 기계관에 '삼익THK 라운지' 준공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기계관에 '삼익THK 라운지'가 들어섰다.지난 9일 영남대 기계관에서 기탁자인 진영환 삼익THK 회장과 영남대 서길수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익THK 라운지 준공식 및 네이밍 행사가 열렸다. 삼익THK 라운지에는 진 회장의 주요 이력과 기부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 동판이 부착됐다. 삼익THK 라운지는 기계관 로비를 리모델링해 학생들의 휴식·학습 공간으로 쓰일 수 있도록 했다.삼익THK 라운지는 지난 1월 진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준공됐다. 당시 진 회장은 영남대 서길수 총장을 만나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2억원을 냈다.진 회장은 지난 2009년에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 2억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지금까지 진 회장이 영남대에 낸 발전기금은 모두 5억원이 넘는다. 진 회장은 영남대뿐만 아니라 계명대, 대구대 등 지역의 타 대학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그동안 지역 대학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진 회장은 "기업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다. 지역의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해야 시너지가 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대학의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서길수 총장은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인재 육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진 회장님이 존경스럽다"며 "삼익THK 라운지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제2, 3의 진영환 회장이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영남대 학생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화답했다.

2019-09-10 15:56:35

지난 달 22일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작품설명회에서 오연서가 취재진과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빅데이터로 본 한 주]무자식이 상팔자? 저출산시대에 무슨 해괴한 소릴!

"동양대가 어디냐?"영주의 4년제 대학인 동양대학교가 이름을 크게 알렸다. 최성해 총장의 역할이 컸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부의 발언과 정반대의 증언을 쏟아내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다. 1994년 동양공대로 개교한 이래 이런 관심은 처음이다.청문회에서 조국 후보자에게 엄정한 잣대를 들이댔던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걸로 모자라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까지 사고 있어서다. 이럴 때는 무자식이 상팔자인가 싶지만 저출산시대에 역행한다는 칼날을 맞을지 모를 일이다. ◆동양대와 조국청문회여상규, 채이배, 김종민, 금태섭 등 정치인들의 이름이 잇따라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인지도 높이기에는 성공했을지 모르나 청문회 스타 배출에는 실패했다. 맹탕청문회를 거듭한 탓이다.덕분인지 영주에 있는 동양대가 전국적 관심을 받았다. 동양대는 '공무원사관학교'라는 구호를 내걸고 있다. 대구경북 이외 지역에서는 인지도가 낮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관심이 폭증했다. 최성해 총장이 취재진에게 작심발언을 한 이후부터다.최 총장은 5일 새벽 검찰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 취재진에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에게 총장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전화를 걸어와 상장과 관련해 '정 교수 자신이 위임을 받았다고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이후에도 최 총장은 조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한 굵직한 발언을 쏟아내 여론의 중심에 섰다. 특히 조 후보자가 총장 명의 표창장과 관련해 걸어온 전화를 두고 진실게임에 들어갔다. 조 후보자가 자신에게 "(포상 권한을) 위임한 상태였고, 그냥 만들어도 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 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것도 두 번이나 '직접'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최 총장과 통화 한 적은 있으나 짧게 한 차례 했다고 답했었다.학부모는 청문회 진실 공방에 냉가슴을 쳤고, 아이들은 등급컷으로 한숨을 쉬었다. 이 와중에 '메가스터디'가 검색량 상위권에 올랐다. 9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찾아 보려 한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성적을 대학문턱에 맞춰 재봤다. ◆장제원 아들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식 문제로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아들인 래퍼 노엘(19·본명 장용준)의 음주운전 사고를 놓고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탓이다. 공교롭게도 장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국 후보자 청문회에서 후보자 딸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맹공을 펼쳤다. 청문회가 있은 직후 터져 나온 악재에 장 의원은 법에 맡기겠다며 사실상 두 손을 들었다.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래퍼 노엘은 7일 새벽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일부 언론에선 그가 다른 운전자가 차를 몬 것처럼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노엘은 7일 오후 소속사 인디고뮤직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경찰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그에 대한 논란은 2017년에도 있었다. 소셜미디어로 미성년자 성매매를 시도했다는 의혹이었다. 그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던 아버지 장제원 의원은 아들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오연서안재현·구혜선 커플의 진실공방이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지면서 진흙이 제 3자에게 튀었다. 구혜선이 안재현과 오연서의 염문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기 때문이다.구혜선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입니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어요."라는 글을 올렸다.때문에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로 지목된 오연서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안재현은 11월 방영을 목표로 하는 MBC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하고 있다. 오연서 측은 즉각 반박했다.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구혜선이 언급한 염문설과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안재현 측도 구혜선의 주장에 대해 '호텔에서 여자와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 '외도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여배우가 아니라고 전했다.

2019-09-09 18:00:00

영진전문대 실내건축시공관리반(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2학년 학생들이 ㈜국보디자인으로부터 총 6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실내건축시공관리반 재학생 전원, 협약 기업으로부터 전액 등록금 수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기업과 협약으로 개설한 사회맞춤형학과 재학생 전원이 해당 기업으로부터 2학기 학비를 전액 지원받고 채용이 내정되는 등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영진전문대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설한 실내건축시공관리반 2학년 전원(22명)은 최근 ㈜국보디자인으로부터 모두 6천4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 반 22명의 2학기 전액 등록금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실내건축시공관리반은 사회맞춤형사업(LINC+)으로 개설돼, 올해로 3년차 사업에 참여 중이다. ㈜국보디자인, ㈜다원디자인, ㈜삼원S&D 등 국내 도급순위 상위 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산업체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국내 실내건축공사업 도급 순위 1위인 국보디자인은 실내건축시공관리반과 2017년 협약을 맺고 이 반 출신들을 채용해오고 있다.국보디자인 인사담당자는 "지난 여름 방학 중 8주간 실시된 현장실습에서 영진전문대 실내건축시공관리반 학생 11명이 우리 회사 공사현장에 파견했는데, 학생들 실력이 다른 학교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우수해 전원 채용을 결정했다"며 "우리가 요청한 인재상을 대학에서 잘 키워준 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장학금으로 대신 전했다"고 했다.실내건축시공관리반 2학년생 22명은 장학금 수여와 함께 협약기업에서 앞다퉈 채용하겠다는 통보도 잇따라 받고 있다.이지훈 실내건축시공관리반 지도교수는 "2017년, 2018년 우리 반 졸업자의 90% 이상이 협약 업체에 취업했다"며 "산업체와 대학이 긴밀한 협조하에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기업체에선 현장 실무자를 강의실에 투입해, 실내건축 시공 현장의 핵심기술을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산학협력을 더욱 다져 '등록금 없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운영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19-09-09 14:19:49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에 있는 포항제철고등학교. 포항제철고를 운영하는 포스코교육재단은 최근 재정자립화와 효율화를 위해 포항제철고의 일반고 전환을 비롯해 재단 구조조정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스코, 포스코교육재단에 370억원 출연 결정

포스코는 비영리법인 포스코교육재단에 금전 370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개년에 걸쳐 분할 출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9-09 13:50:25

대구보건대학교 전경.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9월 18일까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생 모집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평생교육원은 오는 18일까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방문간호 간호조무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방문간호 지시서에 따라 간호, 진료 보조, 요양상담 또는 구강위생 등을 제공하는 장기요양인력이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방문간호 활동이 가능하다.앞서 대구보건대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 대상자는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업무 경력이 3년 이상인 자이다. 또 의료기관·보건기관에서 주간실습(240시간)이 가능해야 한다. 평일 야간반과 주말반 각 40명을 모집한다.교육과정은 기본 간호, 노인 복지, 응급처치 등 이론(360시간)과 Lab실, 병원(요양병원 포함)급 이상 의료기관, 보건소 실습(340시간) 등 총 70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9월 30일부터 내년 5월까지다. 접수 및 문의는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053-320-1284)으로 하면 된다.석은조 평생교육원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지역 방문간호 서비스 인력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직업능력 개발과 직무향상의 기회,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9 06:30:00

현직 수의사가 만든 길고양이 등록 앱 '오냥가냥' 눈길

'반려묘(猫)'에 대한 관심과 입양이 늘고 있지만, 유기되는 개체도 급증하고 있다. 지자체들도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기 반려묘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런 가운데 길고양이를 등록하고 이들의 행동 패턴을 파악해 분석하는 어플리케이션(앱)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현직 수의사와 수의학과 학생 등 총 4명이 모여 만든 창업팀이 동네에 서식하는 길고양이에 대한 정보 교환을 위해 '오냥가냥'이란 이름의 앱을 개발한 것.이 팀은 대구대학교 '2019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앱을 개발해 시험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iOS용 앱 개발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냥가냥'은 길에서 고양이가 사람을 만났을 때를 묘사한 것. 다가오는 고양이를 '오냥', 도망가는 고양이를 '가냥'이라고 재미있게 표현한 이름이다. 이번에 내놓은 앱뿐 아니라 창업팀의 이름도 같다.오냥가냥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의 사진을 찍어 저장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앱이다. 길고양이 사진과 함께 특징점, 발견 장소, 시간, 성별 등을 함께 적어 자신의 피드(목록)에 등록할 수 있다. 이때 시·공간적 정보가 함께 저장되기 때문에 길고양이의 행동 반경을 파악할 수 있고, 중성화 여부도 등록이 가능하다.또한 사용자는 이러한 정보를 모아 자신만의 '고양이 도감(圖鑑)'을 만든다. 이 도감은 다른 사용자를 친구로 추가한 후 '합체' 기능을 활용해 서로 공유한다. '나만의' 고양이 도감이 '우리의' 고양이 도감으로 확장되는 셈이다. 다수의 사용자에 의해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한 지역의 '고양이 지도'가 완성된다.실제로 이렇게 축적된 정보는 지역의 반려동물 정책을 세우는 데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성화 수술(TNR) 사업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이 가능하다.현직 수의사이자 '오냥가냥'을 이끌고 있는 권소희 대표는 "애묘인들 간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는 기능도 있다"며 "길고양이와 사람 모두를 보호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9-09 06:30:00

국내 유일의 국제이미지컨설턴트인 허은아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가 '퍼스널 마케팅의 이해' 강의를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퍼스널브랜드 전공' 전국 최초 개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학생 개인을 하나하나 '브랜드화'해주는 '퍼스널 브랜드(Personal Brand )전공'을 전국 최초로 개설했다.이 전공은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생 개개인을 4년간 '퍼스널 브랜드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설됐다. 지난 2일 시작한 '퍼스널 마케팅의 이해' 수업은 허은아 항공서비스학과 교수가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한 사람이 이미지 변신을 통해 퍼스널브랜드로 거듭나는 마케팅 방법론을 학습한다.글로벌 이미지전략가로 잘 알려진 허 교수는 세계적으로 14번째 이미지마스터 자격증(Certified Image Master)을 취득한, 국내 유일의 국제 이미지컨설턴트다.내년부터는 퍼스널 브랜드 전공에 ▷이미지 컨설팅 ▷자기 브랜드 관리를 위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관리방법 ▷이미지 코칭을 통한 스피치·프리젠테이션 스킬 등에 대한 수업도 마련될 예정이다.허 교수는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자신감 넘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내 최초 퍼스널 브랜딩 과목을 개설한 명품 학과로서의 자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9-09-09 06:30:00

김원출 대구진협 사립대표(오성고 진학부장)

[입시 프리즘] 수시 합격을 위한 D-66일 사용설명서

내일이면 2020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이 마감된다. 수험생은 본인이 지원한 대학의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효과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수시모집에서 넘어야 할 산인 면접, 논술고사, 적성고사,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비 전략을 알아보자.면접은 지원 대학의 면접 유형을 가장 먼저 살펴야 한다. 서류기반면접은 서류(학생부, 자소서와 교사의 추천서)의 진실성과 지원자의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을 평가한다. 자신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여러 번 읽고, 학교활동, 경험의 의미성을 중심으로 활동의 동기, 과정을 정리해 성장이력을 두괄식 말하기로 답변하는 연습을 반복하면 된다.제시문기반면접은 말로 하는 논술로 고교 교육과정 내의 교과개념이나 사회적 이슈를 교과와 연결해 지원자에게 묻는 방식이다. 대학이 공개한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읽고, 적어도 최근 3개년의 기출문제를 분석한 뒤 지원 모집단위와 관련된 교과의 개념 학습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논술고사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로 최근 3개년의 기출문제, 출제의도, 평가기준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다만 수능 전과 직후, 그리고 수능 후 등 실시 시기에 따라 준비를 달리 해야 한다.수능 전과 직후 논술고사가 실시되는 경우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기출문제의 답안을 작성해보고 대학이 제시한 예시답안과 비교한 뒤 해당 교과 선생님의 피드백으로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수능 후 논술고사가 실시되는 경우 상황이 다르다. 수능 이전에 인문계열은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유형을 파악한 뒤 수능 국어 공부의 연장선에서 지문 독해, 요약, 개요 작성을 1주일에 한 번 정도 하는 게 좋다.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 실력이 바로 논술 실력이므로 수학, 과학 성적을 올리는 데 집중하면 된다.적성시험을 치르는 대학 중 학생들의 선호가 높은 곳들은 수능 이후에 시험을 치른다. 이 시험은 수능 난이도의 80% 수준인 객관식. 지원한 대학의 문제 유형을 빨리 파악하고, 유형화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수시 접수가 끝나면 수험생들은 팽팽했던 긴장감이 풀리면서 학업 집중도가 떨어지는데, 이는 위험한 신호다. 아무리 교과, 비교과, 면접, 논술, 적성고사의 성적이 우수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란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합격의 기쁨을 맛볼 수 없다.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학습 1순위 과목은 영어다. 백분위로 등급이 구분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상위 등급 받기가 용이하다. 이어 탐구 한 과목은 반드시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한다.수험생활의 가장 중요한 밑천은 건강이다.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와 더불어 스트레칭, 줄넘기 등 가벼운 운동으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자. 미리 독감 예방 접종을 맞는 것도 좋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는 앙드레 말로(프랑스의 소설가, 정치가)의 명구가 생각나는 아침이다.김원출 대구진학지도협의회 사립대표(오성고 진학부장)

2019-09-09 06:30:00

교동초교의 맨발 수업 모습. 학생들이 물이 든 음료수 병으로 운동장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교동초교 제공

'맨발 교육'으로 몸과 마음 가꾸는 교동초교

'맨발로 흙을 밟으니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져요.'대구교동초등학교(교장 김영호)가 이색 교육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 활동 중심의 '맨발 교육'이 그것이다.교동초교는 지난 1학기부터 맨발 교육 방식을 도입, 진행 중이다. 사제 동행 맨발 걷기와 맨발 축구, 맨발 수업, 맨발 놀이 등 맨발 교육은 다양하게 이뤄진다. 수업이 진행되기 전 교직원들이 맨발 축구를 하기도 한다.사제동행 맨발 축구는 아침에 김 교장과 아이들이 편을 나눠 뛰는 프로그램. 학년 구분이 없이 원하는 학생 누구나 참여한다. 경기 시간은 10~20분 정도. 맨발임을 고려해 부상이 없도록 패스하는 데 중점을 둔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엔 개미집 짓기, 모래성 쌓기 등 맨발놀이를 한다.맨발수업은 과학, 체육, 미술 등 운동장에서 수업이 가능한 과목이나 융합수업시간에 진행된다. 그리기 수업 때 빈 음료수 병에 물을 채워 운동장에 그림을 그리는 식이다. 한 학급 학생 모두 참여해 하나의 그림을 완성한다. 미술과 체육의 '융합 맨발 수업'인 셈이다.학교 구성원들의 반응도 좋다. 전종현(2학년) 학생은 "교장 선생님과 맨발 축구를 하는 시간이 기다려져 학교 오는 게 더 즐겁다"고 했다. 미술 수업을 한 박동채 교사는 "흙에는 그림을 잘못 그려도 다시 그리는 게 쉽다. 아이들이 이 과정을 즐거워 한다. 미술에 대한 두려움, 경계심도 떨쳐버릴 수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김 교장은 학생들과 맨발 축구로 학교에서의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맨발 교육은 흙과 뇌가 대화하는 시간"이라며 "맨발 교육으로 교동 교육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9-09-09 06:30:00

독서의 달 홍보 포스터.

경북 각 공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다양하게 개최

'책 향기에 빠져 드는 경북'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도내 27개 공공도서관에서 책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한다.올해 독서의 달 표어는 '독, 독, 독 책이 노크하네요'. 도교육청은 책이 주는 친근함을 강조해 지역에 풀뿌리 독서 문화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각 도서관은 유아, 초·중·고교생, 성인 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도서관에 오기 힘든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에 찾아가는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독서 골든벨, 청소년 진로인문학 아카데미 등이 그것이다.'경북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를 찾으면 도서관별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독서감상문 대회, 동화구연대회, 작가와 인문학 특강, 뮤지컬과 인형극, 공예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

2019-09-09 06:30:00

대구 중구청과 매일신문사가 주최하는 2019 중·고등학생 도심 근대골목 동아리 발표 대회'에서 대건고와 능인중이 대상을 받았다. 중구청 제공

대건고와 능인중, 2019 도심골목 동아리발표대회서 대상 수상

'내 고장 대구의 도심과 역사를 몸으로 느끼자.'대건고등학교와 능인중학교가 대구 중구청과 매일신문사가 함께하는 '2019 중·고등학생 도심 근대골목 동아리 발표대회'에서 고등부와 중학생부 대상(중구청장상)을 받았다. 효성여자고등학교와 남산고, 신명여자중학교와 수성중학교는 각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근대골목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학생들이 다양한 콘텐츠로 근대골목을 접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한 것. 고등부는 10개, 중등부는 8개 등 모두 18개 동아리가 이날 매일신문사 8층에서 열린 발표 대회에 참가해 지난 한 학기 동안 노력한 모습과 그 결과물을 공개했다.고등부 대상을 받은 곳은 대건고의 건축 동아리 '가우딩'. 이들은 근대골목을 탐방한 뒤 레이저 커팅기와 3D 프린터 등을 이용해 계산성당 등 근대골목을 대표할 만한 건축물의 모형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건축사사무소를 방문해 조언을 듣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효성여고의 역사 동아리 '헤로도토스'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근대골목을 탐방한 뒤 뮤지컬 형식으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상화 고택, 청라언덕, 계산성당 등이 화면에 담겼고 학생들은 노래와 연기까지 소화하는 정성을 보였다.우수상은 남산고등학교 동아리 'SW 드로니즘'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근대골목을 돌아본 뒤 드론을 활용해 홍보 영상을 찍었다. 따로 비행 허가를 받고, 드론 조종 연습을 하는 등 다양한 시도 끝에 영상을 완성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중학부에선 능인중 동아리 '역사 JOB GO'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청이, 라희와 함께 떠나는 청라여행'이라는 주제로 UCC를 만들었다. 근대골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도도 따로 제작했다. 특히 근대골목 캐릭터 청이, 라희를 직접 만들고 자매 결연을 맺은 인도의 푸네시 비숍 스쿨에 홍보물을 전달하기도 했다.신명여중의 동아리 '만화&애니메이션부'는 최우수상 수상팀. 근대골목을 훑어본 뒤 투어 스탬프 지도와 머그컵, 스티커, 엽서 등 홍보 물품을 제작했다. 대본을 잡지 안고 자연스럽게 발표한 점도 인상적이었다.수성중의 창업 동아리 '창창미 의장(義張)'은 텀블러 등 근대골목과 관련된 상품을 선보여 우수상을 받았다. 근대골목에서 촬영한 독립운동 소개 UCC도 이들이 내놓은 결과물. 이들은 또 근대골목 홍보 책자를 별도로 제작했다.

2019-09-09 06:30:00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김태경 학생 '가족 경찰' 눈길

"아버지와 형이 있어 든든합니다. 존재만으로도 큰 동기부여와 희망이 되고 있어요. 항상 격려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경찰 3부자(父子) 가족이 있다. 바쁜 업무 탓에 가족이 다같이 모이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가족 4명 중 3명이 모두 경찰이 된다는 것은 더욱 쉽지 않은 일이기에, 이들은 남다른 보람과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1학년에 재학 중인 김태경(24) 씨는 아버지 김창호(58·경력 30년차) 씨와 형 김다인(28·5년차) 씨의 뒤를 이어 경찰이 됐다. 2014년 입학해 군 복무 등을 이유로 휴학해오다, 지난해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실습 8개월차 순경으로 두류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다.동생 태경 씨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제복 입은 모습, 경찰차 등을 보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동기 부여가 됐던 것 같다"며 "의경으로 군복무를 하던 중 형도 경찰의 길로 들어서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게 됐다"고 했다.형 다인 씨도 "어린 시절 아버지가 근무하는 걸 본 주변 이웃들의 반응 등을 들으며 존경심이 생겼다. 그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정의감을 가졌고, 자연스럽게 경찰의 꿈을 키우게 됐다"며 맞장구를 쳤다.이들은 무엇보다 가족 경찰이라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다인 씨는 "같은 직업이니 정보를 공유하기에도 좋고, 대화를 할 때에도 공통적인 요소가 많아서 잘 통하고, 서로 의지가 된다"고 말했다.태경 씨는 "어느 날은 3명 모두 야간근무였는데, 집에 혼자 남게 된 어머니가 '우리 집은 누가 지키노, 내가 지키나'라며 귀여운 투정을 하신 적이 있다"며 "항상 서로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고 웃어보였다.경찰로서 가장 보람 있을 때는 언제일까. 다인 씨는 "수사 업무를 하면서 긴 시간 동안 추적한 범인을 검거해 사건을 해결하고, 피해자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들었을 때다"며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추가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등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때도 뿌듯하다"고 했다.아버지 김창호 씨는 "막내에게 경찰관이 된 게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며 "모든 일에 있어 양보하고 배려하며, 불의를 보면 참지 말고 희생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또 늘 안전에 유념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다인 씨도 "경찰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기에 꾸준한 운동 및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관련 업무처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고,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를 해보며 적성에 맞는 업무를 발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3부자는 마지막으로 "경찰은 가슴이 뛰고 자랑스러운 직업"이라며 "스스로 하고 싶고, 좋아서 시작한 일인 만큼 끝까지 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한편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지난해 동생 태경 씨를 포함해 경찰공무원 12명을 배출했다. 전국 전문대학 중 가장 많은 합격자 수다.정양희 경찰행정과 학과장은 "수험 과목 중심의 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수진, 선배들의 합격 비법 및 학습 노하우 전수 특강 등을 열어 재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 부여를 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2019-09-09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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