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개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개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배호기)이 중·고교생의 자기주도적 독서와 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온 청소년 독서 챌린지',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의 서재' 등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온&온 청소년 독서 챌린지'는 교과와 연계해 청소년 스스로 선택한 책, 함께 읽기로 한 책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4주간 매일 함께 읽는 독서 프로그램. 대구 동구 지역 중·고교생 가운데 중1~2 10명, 중3 10명, 고1~2 10명 등 모두 3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하기 쉽지 않고 혼자 책 읽는 게 힘든 학생들이 이른바 '독서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과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스스로 선택한 책(1인당 5권)과 함께 읽기 도서(1권)을 내년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4주 간 매일 읽는다. 북큐레이션 카드 만들기, 감상평 올리기 등 독후 활동도 진행한다.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의 서재'는 중학생들이 내 집 서재처럼 편안한 전용 공간에서 자기주도적 독서와 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학생용 권장 도서 200여권을 비치하고, 매일 아침 30분씩 독서 활동 시간을 갖는다.내년 1월 4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주말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휴관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겨울방학 동안 규칙적인 독서 및 학습 습관을 갖게 해 신체적·정신적 역량을 키워주려는 시도다.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228)를 통해 8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서관 측은 "중·고교생의 독서 활동은 학생부 기록에서도 중요한 요소"라며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을 함께 하면서 독서 활동 기록을 내실 있게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053)231-2832~3.

2020-12-04 18:58:31

올 수능, 쉽다던 국어가 '변수'…예상 엎고 당락 가른다

올 수능, 쉽다던 국어가 '변수'…예상 엎고 당락 가른다

국어가 열쇠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치러졌다. 이후 학교, 학원가에서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문·자연계열 모두 국어가 주요 변수일 것이라는 예상이 적지 않다.이번 수능시험에서 수학 나형과 영어는 지난해 수능시험에 비해 어렵지 않았다는 분석이 주류를 이룬다. 인문계열 수험생이 주로 치르는 수학 나형은 평이한 수준이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다.이번 수능시험 결시율(13.17%·1교시 기준)은 역대 최대다. 모집단 숫자가 감소, 상위권 등급 인원 수가 줄고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데도 비상이 걸릴 수 있는 문제다. 하지만 영어가 쉽게 출제돼 이같은 영향은 다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문제는 애초 예상과 달리 국어가 까다로웠다는 점이다. 1교시 후 문제지와 답안이 공개되자 교사들과 학원가 대부분 국어가 쉬웠다는 예상을 앞다퉈 내놨다. 하지만 수능시험이 끝난 뒤 하룻밤 사이 가채점 결과가 모이면서 흐름이 바뀌었다.국어가 쉽다고 예상한 건 신유형과 고난도 문항이 눈에 띄지 않은 데다 독서 영역도 까다롭게 나오지 않았다는 분석 때문이다. 하지만 수험생들의 반응과 결과는 달랐다. 작년보다 1등급 커트라인이 2~4점 정도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상황. 이를 두고 학습량이나 실전 연습이 부족했던 탓이라는 추정이 나온다.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인문계열 상위권과 자연계열 경우 국어와 수학 성적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변별력이 있는 수능시험에선 재학생들에 비해 졸업생들의 득점력이 높을 것으로 보여 이번 정시에선 여전히 졸업생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했다.대구 고교 현장의 목소리도 비슷하다. 김지훈 경신고 교장은 "국어가 애초 얘기와 달리 까다로웠다고들 한다. 최상위권도 쉽지 않다고 했다"고 했다. 이인우 정화여고 교장은 "전반적으로 학생들이 무난히 시험을 치렀다. 하지만 국어에 대해선 뒷말들이 좀 나온다. 이 점은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2020-12-04 18:23:02

대구경북 의·치·한의예大 지원 가능선 '274점' 이상

대구경북 의·치·한의예大 지원 가능선 '274점' 이상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대구경북 의예·치의예·한의예는 274점(원점수 기준) 이상이 합격선일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열 대구경북 상위권 학과와 서울 중위권 학과는 239점 이상, 자연계열의 대구경북 상위권 학과와 서울 중위권 학과는 238점 이상 얻어야 지원할 만할 것으로 분석됐다.대구 송원학원은 4일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로 본 주요 대학·학과의 정시모집 지원 가능 점수를 발표했다. 각 영역별 원점수는 100점 만점(탐구 영역은 2과목 점수 합산해 100점) 기준. 3개 영역의 원점수 기준 진학 가능 점수는 300점 만점이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인문계열(국어+수학 나형+사회탐구) 경우 ▷서울대 경영대학, 이화여대 의예 292점 ▷서울대 경제학부, 경희대 한의예 287점 ▷연세대 경영, 동국대경주캠 한의예, 대구한의대 한의예 282점 이상이면 지원할 만하다.또 ▷경북대 행정학부, 대구교대 258점 ▷경북대 철학, 영남대 행정, 계명대 경찰행정, 대구대 초등특수교육 239점 ▷경북대 중어중문, 영남대 국어교육, 대구대 특수교육은 233점 이상이 지원 가능선인 것으로 분석됐다.자연계열은 역시 의학계열이 강세다. 서울대와 연세대 의예가 295점 이상인 것을 비롯해 ▷경북대 의예 284점 ▷서울대 기계공학부, 영남대 의예, 계명대 의예, 대구가톨릭대 의예, 동국대경주캠 의예 280점 ▷경북대 치의예, 대구한의대 한의예 277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또 ▷서울대 조선해양공, 경북대 수의예, 동국대경주캠 한의예 274점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경북대 모바일공 265점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경북대 수학교육 262점 이상이 지원 가능선일 것으로 보인다.

2020-12-04 17:32:22

국어 1등급 커트라인 90점대 아래로…수학 나형은 8점↑

국어 1등급 커트라인 90점대 아래로…수학 나형은 8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 영역 1등급 예상 커트라인이 지난해보다 최대 4점 낮아지며, 90점대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수학 나형 경우 최대 8점 올랐다.대구 송원학원과 메가스터디,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 종로학원 등 입시업체들은 4일 수능 등급 예상 커트라인을 발표했다.이날 오후 4시 기준 국어 영역 1등급(원점수 기준)은 87~89점, 2등급은 80~83점, 3등급은 71~75점이다. 1등급은 지난해(91점)보다 최대 4점 떨어졌다. 올해 6월(92점), 9월(90점) 모의평가 1등급 커트라인은 90점대를 유지해왔다.자연계열 수험생이 치르는 수학 가형은 1등급 92점, 2등급 84~85점, 3등급 73~77점으로 예상됐다. 1등급 커트라인은 지난해 수능, 6월 모의평가와 동일하다. 9월 모의평가 1등급은 90점이었다.인문계열 수험생이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1등급 88~92점, 2등급 84~86점, 3등급 72~75점이다. 1등급이 지난해(84점)보다 최대 8점 올랐다.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모두 1등급을 받는다. 때문에 1등급 비율로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1등급 비율이 7.43%로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 송원학원은 올해 영어 1등급 비율을 지난해와 비슷한 7.3%로 예상했다.영어 1등급은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8.73%로 높게 나타났으나 9월 모의평가에서 5.75%로 낮아진 바 있다.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측은 "인문계열 상위권 대학과 자연계열의 경우 어려웠다는 국어 성적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많아졌다"며 "2020학년도에 다소 쉽게 출제된 영어영역은 올해도 다소 쉽게 출제되면서 1, 2등급 인원이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를 보완할 가능성이 생긴 것"이라고 했다.

2020-12-04 17:14:21

수능 가채점 분석…국어, 추론 문제 많고 난이도 올라 '알쏭달쏭'

수능 가채점 분석…국어, 추론 문제 많고 난이도 올라 '알쏭달쏭'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전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어려웠다는 평을 내놓았다. 특히 일부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된 국어 영역이 올해 입시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반응이다.서울대 상경계열을 희망하는 경신고 이희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이 쉬워질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는데,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난이도로 출제돼 다소 당황스러웠다"며 "특히 국어가 평소에 비해 5~7점 떨어져 입시에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국어 11번의 경우 품사와 문장 성분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꼼꼼히 조건을 따져 예시들을 판별해야 해 어려웠다. 또 독서 지문의 길이가 짧은 6, 9월 모의평가 기조는 유지됐지만 선택지 난이도가 올라가 쉽게 느껴지진 않았다"고 덧붙였다.특히 국어 영역에서 일부 지문이 어려웠다는 얘기도 나왔다.대륜고 윤세형 학생은 "독서가 까다로웠다. 정답의 근거가 지문에 그대로 적혀 있는 게 아니라 추론을 요구해 선택지를 고르고도 확신을 가질 수 없었다"며 "지문 내용도 9월 모의평가는 예술·법·생명과학이었던 반면 이번엔 동양철학·법·기술이어서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진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정화여고 최서영 학생은 "채권·채무 관련 지문이 특히 어렵게 느껴졌다. 국어가 쉬웠다고 생각했다가 등급컷이 낮아 뒤통수를 맞는 친구들도 꽤 있을 것"이라고 했다.정화여고 김가림 학생 역시 "국어는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 국어를 친 뒤 온몸의 산소가 다 빠져나간 느낌이 들 정도였다"며 "문법의 경우 꼼꼼히 읽지 않으면 틀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학은 비교적 수월하게 읽혔으나 앞 문제에 시간을 많이 들여 시간 압박을 느꼈다"고 말했다.수학의 경우 가형은 어려운 반면 나형은 쉬웠다는 평이 많았다. 영어는 매우 쉬웠고, 탐구는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경신고 김동원 학생은 "수학 가형, 탐구가 다소 어렵게 느껴졌고 영어는 쉬웠다"며 "생명과학Ⅰ의 16번 문항이 신유형이라 특히 어려웠다. 친구들도 생명과학Ⅰ과 국어가 어려웠다고 한다"고 했다.정화여고 최서영 학생은 "사회문화가 굉장히 어렵게 출제된 것 같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사회문화가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다"고 전했다.서울대 사회과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대륜고 이태하 학생은 "사회문화가 매우 어려웠다. 도표 문제가 18, 20번에 모여 있어 시간 분배를 잘못했다면 큰일났을 것 같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수능이 2주 연기됨에 따라 예년보다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학생들은 가채점 이후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에 돌입했다. 당장 5일부터 서울 주요대학은 수시 논술시험을 시행한다.건국대는 오는 5일,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는 5∼6일, 경희대는 5∼7일 논술시험을 진행한다. 이어 연세대는 7∼8일, 이화여대와 한국외대는 12∼13일에 각각 논술을 치른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실제 입시 레이스는 수능 후부터 시작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가채점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해 남은 대학별고사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12-04 17:14:04

수능, 경북서 부정행위 4명밖에 안나와… 탐구영역 응시절차 위반

수능, 경북서 부정행위 4명밖에 안나와… 탐구영역 응시절차 위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3일 경북에서는 4명의 수험생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수능시험에서 수험생 4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이들 모두는 4교시 탐구영역 응시절차를 위반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부정행위로 4명이 적발됐다.탐구영역 응시절차 위반은 시간별로 정해진 선택과목의 문제지가 아닌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먼저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등의 부정행위를 말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조사 결과에 따라 부정행위가 확정되면 해당 연도 수능 성적이 모두 무효로 처리되는 등의 처분이 내려진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탐구영역 응시절차 위반 사례가 나왔다"며 "수험생들이 자주 실수하는 부분인 만큼 사전에 충분히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 안동에서는 수험생 1명이 시험을 보던 중 지병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시험을 포기했다. 또 경산에서는 수험생 1명이 지정 시험장이 아닌 다른 시험장을 찾아가 해당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도록 했다.

2020-12-04 16:36:38

"테스형 수능이 왜 이래"…한국사 20번 문제 '거저먹기' 논란

"테스형 수능이 왜 이래"…한국사 20번 문제 '거저먹기' 논란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20번 문제가 변별력 논란에 휩싸였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수능 시험지에서 한국사 20번은 '다음 연설이 행해진 정부에서 추진한 정책으로 옳은 것을 고르라'는 문제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연설을 지문으로 제시했다.지문은 '지난해 남과 북은 유엔에 동시 가입한 후 대결과 단절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공영의 새 시대를 열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한반도의 비핵화를 자주적으로 실현하려는 우리의 노력도 북의 호응으로 큰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통일은 소망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이다.지문에서 '지난해 남과 북은 유엔에 동시 가입한 후 대결과 단절의 시대를 끝냈다'는 내용에서 정답을 유추할 수 있다. 남북은 1991년 9월 유엔에 동시 가입했다. 즉 노태우 정부에서 이뤄진 정책을 선택하는 문제였다.선택지는 이렇다. ①당백전을 발행하였다. (조선시대) / ②도병마사를 설치하였다. (고려시대)/ ③노비안검법을 시행하였다. (고려시대) / ④대마도(쓰시마섬)를 정벌하였다. (고려·조선시대)/ ⑤남북 기본 합의서를 채택하였다. (노태우정부)1번부터 4번은 중세, 근대에 이뤄진 내용이고 5번만이 현대라는 점을 쉽게 유추해볼 수 있다. 노태우정부의 정책인 점을 모르더라도 5번만이 현대에 일어난 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정답을 맞힐 수 있는 것이다.해당 문제는 3점짜리 문제다. 필수영역인 한국사는 절대평가여서 5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수능 출제본부는 한국사 영역에 대해 "한국사에 대한 기본소양을 갖췄는지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문제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페친 여러분들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라는 글을 올렸다.온라인 댓글란에도 "테스형 수능이 왜 이래" "재난 지원 수능 문제" "문제를 쉽게 내서 정권 지지율을 높이려는 것 아니냐" "실력이 아닌 시력으로 풀 수 있는 문제" "한글 읽을 줄 아는지 평가하는 것 같다"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2020-12-04 10:21:56

영어는 작년보다 평이…수학 가형은 고난도

영어는 작년보다 평이…수학 가형은 고난도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3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241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수학 가형이 다소 어려웠을 뿐, 대체로 좀 더 쉬웠다는 분석이다.입시업체들은 매 교시 시험이 끝난 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하는 문제지와 정답을 분석해 예상 난이도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어와 영어, 수학 나형이 지난해 수능시험과 비슷하거나 좀 더 쉬웠다고 입을 모았다.국어는 지난해 수능시험과 난이도가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화법, 작문 영역의 난이도는 평이했고 언어, 문학, 독서 영역 등도 최근의 출제 경향이 유지돼 그리 까다롭지 않았다. 하지만 수험생 사이에선 꽤 어려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대체로 교과서에 제시된 주요 개념이나 원리, 학습 활동 내용 등을 중심으로 학습했으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다"며 "꼼꼼히 읽고 분석해야 하는 문학 영역의 40, 41번과 독서 영역의 36번 정도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제였을 것"이라고 했다.절대평가인 영어도 지난해 수능시험 때보다 좀 더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지난해 1등급 비율이 7.43%였는데 이번에는 이 비율이 약간 높아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새로운 유형도 등장하지 않았다.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실장은 "유형, 배점, 문항의 배열 순서 등 출제 방식이 전과 다르지 않았다"며 "변별력이 있는 문항을 일부 끼워 두긴 했으나 대체로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다"고 했다.반면 수학은 가형과 나형의 난이도 수준이 달랐다. 9월 모의평가, 지난해 수능시험과 비교할 때 가형은 좀 더 어려웠으나 나형은 다소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가형은 다소 까다로웠지만 나형은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고난도 문항이 쉽게 출제됐다"며 "다만 나머지 문항의 난도가 그리 낮지 않아 나형도 체감 난도는 높았을 수 있다"고 했다.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시험 직후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내 전용게시판을 통해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는다. 접수한 의견에 대한 심사를 거쳐 14일 오후 5시 정답을 최종 확정, 발표한다. 수능시험 성적은 23일 통지한다.

2020-12-03 18:51:40

수능 영어, 쉬운 편..1등급 비율 높아질 수도

수능 영어, 쉬운 편..1등급 비율 높아질 수도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절대평가인 영어는 지난해보다 좀 더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1등급 비율도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능시험 영어는 새로운 유형이 등장하지 않았다. EBS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70% 수준. 빈칸 문제인 33, 34번처럼 연계되지 않은 부분도 어휘가 평이하고 다소 쉽게 출제돼 전체적인 지문 내용을 파악하면 정답을 구하기가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지문의 주제나 문장의 난이도, 어휘 등도 평이했다. 기출 문제에선 어려웠던 문법성 판단, 어휘, 빈칸 추론 등의 유형도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이에 따라 1등급 비율이 지난해(7.43%)보다 다소 높아질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실장은 "유형, 배점, 문항의 배열 순서 등 출제 방식이 전과 다르지 않았다"며 "변별력이 있는 문항을 일부 끼워 두긴 했으나 대체로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다"고 했다.

2020-12-03 18:48:44

수능 난이도 이견…쉬웠다지만, 중위권 이하 어려웠을수도

수능 난이도 이견…쉬웠다지만, 중위권 이하 어려웠을수도

코로나19 감염 위험 속에서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시험 난이도가 대학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전반적으로 그리 어렵진 않았다고는 하지만 실제 수험생, 특히 중위권 이하 응시자의 경우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애초 이번 수능시험을 앞두고 중위권 붕괴, 재학생과 졸업생 간 학력 격차 심화 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원격 수업이 장기화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올해와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영어 성적을 비교할 때 1등급 비율은 비슷한데 올해는 2~3등급 비율이 작년보다 줄고 5등급 이하 비율은 늘었다"며 "안정감 있는 비율을 유지한 상위권과 달리 중위권은 줄고 하위권이 늘어난 것"이라고 했다.특히 이번 수능시험에선 상위권 학생에 비해 중위권 이하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일정 수준에 올라 있는 상위권과 달리 중·하위권 학생들은 원격 수업 체제 속에서 혼자 공부하는 힘이 떨어져 더욱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런 상황에서 수능시험 난도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일부 시·도교육감은 고3을 배려해 수능 난도를 현저히 낮추자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고난도 문항(킬러 문항) 출제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교육부에 전하기도 했다.하지만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의견은 달랐다. 6,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한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 간 격차, 재학생 간 성적 분포 등에서 예년과 달리 특이한 점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3일 수능시험 브리핑에 나선 민찬홍 출제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간 성적 차이는 존재한다. 두 차례 모의평가를 분석해보니 그 차이가 예년과 다를 바 없었다"며 "다만 재학생들이 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은 점은 잘 안다. 출제 계획을 세울 때 이번 시험에서 어렵다는 인상을 받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실제 입시 전문가들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번 수능시험은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수학 가형이 다소 까다로웠으나 다른 영역은 지난해 수능시험과 이번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쉬웠다는 것이다.하지만 중위권 이하 수험생들에겐 그같은 예상이 실감나지 않는 것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특히 수학 경우 고난도 문항이 쉬워졌다고 하지만 중간 난도 문항들의 수준이 다소 높아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습이 다소 부족했던 학생들은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2020-12-03 18:27:31

국어 '킬러문항' 없었다…수학 '중간 난도 문항' 더 어려워져

국어 '킬러문항' 없었다…수학 '중간 난도 문항' 더 어려워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반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수학 가형이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다소 까다로워졌을 뿐, 나머지 영역은 좀 더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가가 많다. 각 입시업체들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영역별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짚어봤다.◆국어, 작년보다 쉽거나 비슷각 입시 업체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1교시 문제지와 정답이 공개된 뒤 국어 영역 난이도부터 분석, 발표했다. 지난해 비교적 쉽게 출제됐던 국어는 올해도 전반적으로 새로운 시도 없이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가다.차상로 대구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세트 구성이나 지문 분량 면에서 6, 9월 모의평가까지 이어진 최근 기조가 유지됐다"며 "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쉽고 지난해 수능시험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했다.다만 수험생 사이에선 다수 입시 전문가들의 얘기와 달리 국어가 다소 까다로웠다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문학 중 소설에서 EBS에 수록되지 않은 장면이 출제돼 내용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리고 독서의 추론 사고형 문항도 쉽지만은 않았던 탓으로 보인다. ◆수학, 중간 난도 문항 어려워져수학은 가형과 나형의 난이도 수준이 달랐다는 분석이 많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수학 가형의 경우 다소 까다로운 편이었던 반면 나형은 다소 쉬운 편이었다고 평가했다.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능시험과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려웠고, 수학 나형은 이들 시험보다 좀 더 쉬웠다. 특히 수학 가형과 나형 모두 이른바 '킬러 문항'으로 불리는 고난도 문항은 쉬워졌던 반면 중간 난도 문항들이 조금 더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많았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가형의 경우 중간 난도의 문항에서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다수 출제돼, 시간이 부족해 당황한 학생들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나형은 고난도 문항이 올해 9월 및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다"고 했다.◆영어, 작년보다 쉽게 출제영어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게 중론이다. 작년 수능시험(1등급 비율 7.4%)과 9월 모의평가(5.8%)보다 다소 쉽고 6월 모의평가(8.7%) 때와 비슷한 난이도였다는 분석이 나온다.EBS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70% 수준. 문제 유형은 예년과 그리 다르지 않았고 지문의 주제나 어휘 등도 평이한 수준이었다. EBS와 연계되지 않는 문제도 지문 내용을 잘 파악하면 크게 어렵지 않은 정도였다.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1등급 비율이 10%에 달했던 2018학년도 수능시험 때보다는 약간 어렵거나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 "문법성 판단, 빈칸 추론, 어휘 등 기출문제에서 어렵게 나왔던 부분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돼 정상적으로 공부한 학생이라면 평이하게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2020-12-03 18:16:39

서울 소재 상위권大 가·나군 몰려…다군 합격선 높다는 점 유의

서울 소재 상위권大 가·나군 몰려…다군 합격선 높다는 점 유의

우여곡절 끝에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빛나는 마무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입시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정시모집의 특징과 대비 전략을 살펴본다.-모집 요강 철저히 분석해야▶정시에서는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하고 일부 대학들은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사범대학과 교육대학 및 일부 대학의 의예과에서는 인⋅적성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따라서 수능을 포함한 전형요소별 반영 방법을 잘 확인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단위에 따라서 다른 경우도 있다.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를 경우, 비율이 높은 영역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정시모집, 수능이 당락 좌우▶정시에서는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다. 올해에도 대부분의 대학들이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이 낮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모집단위별 합격선 근처에서는 동점자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 규정도 잘 확인해야 한다.-절대 평가 영어 비중 줄어▶영어는 절대평가로 정시에서 비중이 줄어들었다. 정시에서 영어는 등급에 점수를 부여해 일정 비율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고, 총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대와 고려대처럼 등급 간 점수 차가 아주 적은 대학도 있지만 연세대처럼 등급 간 점수 차가 큰 대학도 있다.-표준점수·백분위 중 유리한 지표 택해야▶정시에서 수능 성적 반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를 활용한다. 둘 중 어느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대체로 상위권 대학에서는 표준점수를,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 중에서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기준으로 대학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한다.-모집군별 복수지원 기회 잘 활용해야▶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는데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가·나군에 몰려 있다. 따라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가·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군은 모집 대학 수와 인원이 적고 지원자는 많아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 따라서 다군 지원자들은 가·나군에 합격한 복수 합격자들의 이탈도 많겠지만 합격선이 높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해야 한다.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번은 적정 수준, 한번은 소신 지원, 나머지는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도움말=송원학원

2020-12-03 17:34:01

수능 출제위원장,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 유지'

수능 출제위원장,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 유지'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려고 했습니다."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민찬홍 한양대 교수는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시험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는 게 민 위원장의 설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중위권 붕괴, 재학생과 졸업생 간 학력 격차 발생 등에 대해 우려가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민 위원장은 "6,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해보니 재학생과 졸업생 간 학력 격차, 재학생 사이에서 성적 분포 등에 있어 예년과 달리 특이한 점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민 위원장은 출제 시 초고난도 문항을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했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그는 "재학생들이 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잘 안다. 출제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 학생들이 이번 시험에서 특별히 어렵다는 인상을 받지 않게 하려고 주의했다"고 했다. 민 위원장이 밝힌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 그는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줄여주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할 수 있게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려고 했다"며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과 수능 학습 준비 정도를 고려해 출제했다"고 했다.

2020-12-03 17:33:35

코로나 위험에도…'전신 방호복' 입고 수능 감독 자원한 교사들

코로나 위험에도…'전신 방호복' 입고 수능 감독 자원한 교사들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인 수험생을 위해 감염 위험 감수하고 전신 방호복을 입고 감독관을 자원한 교사들의 미담이 전해졌다.대구시교육청은 3일 수능 당일 새벽 1시 교육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했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못한 수험생 3명의 명단을 받고, 별도시험장에 추가로 3개의 시험실을 배정했다.이들 수험생들은 각각 별도시험장 1실씩 배정받아 수능을 치르게 됐다.시교육청이 감독관 수소문에 나서자 병원시험장 감독으로 배정된 교사 중 6명이 1, 2교시 감독을 자원했다.이들 교사들은 병원시험장으로 지정된 동산병원이 아닌 별도시험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감염 위험 감수하고 전신 방호복을 입고 시험 감독을 진행했다.별도시험장의 감독관은 KF94 마스크, 페이스 쉴드, 수술용 가운, 일회용 장갑 등 4종 개인 보호구를 착용한다. 병원시험장 감독관은 더 높은 방호가 가능한 전신 보호복(우주복 형태)과 덧신 등으로 구성된 레벨D 개인 보호구를 착용한다. 이 보호구는 착·탈의 불편함은 물론 체력소모가 크다.시교육청은 이후 3교시 이후 감독할 교사를 추가로 모집해 배치했다.병원시험장으로 지정된 동산병원도 수능 업무에 힘을 보탰다. 별도시험장의 수능 감독 업무를 위해 방호복 30벌을 긴급히 지원하고, 전문 간호인력을 급히 파견해 방호복을 입고 벗는 방법을 다시 한 번 더 상세하고 철저히 교육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20-12-03 16:57:55

2021 수능 수학, 가형은 작년보다 어렵고 나형은 쉬운 편

2021 수능 수학, 가형은 작년보다 어렵고 나형은 쉬운 편

2021학년도 수능시험 수학은 가형과 나형의 난이도 수준이 달랐다는 분석이 많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수학 가형 경우 다소 까다로운 편이었던 반면 나형은 다소 쉬운 편이었다고 평가했다.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능시험과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려웠고, 수학 나형은 이들 시험보다 좀 더 쉬웠다. 특히 수학 가형과 나형 모두 이른바 '킬러 문항'으로 불리는 고난도 문항은 쉬워졌던 반면 중간 난도 문항들이 조금 더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가형은 다소 까다로웠지만 나형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며 "두 유형 모두 고난도 문항은 쉽게 출제됐다. 다만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가 그리 낮지 않아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수 있다"고 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난도 문항은 작년 수능시험과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됐다. 학교 수업에 충실했다면 해결할 수 있을 만한 것들"이라며 "중간 난도 문항에서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바람에 시간이 부족해 당황한 학생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2020-12-03 15:59:01

2021 수능 수학, 가형 지난해 비해 다소 어려워 나형은 비슷

2021 수능 수학, 가형 지난해 비해 다소 어려워 나형은 비슷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교시 수학 영역의 가형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고 나형은 난이도가 비슷했던 것으로 평가됐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교사단은 "수학 가형은 작년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수학 나형에서 4점짜리로 출제된 문항 3개가 가형에서 3점 문항으로 갔고, 중난도 문항의 개수가 작년보다 조금 늘었다"고 설명했다김정환 대구 혜화여고 교사는 "중난도 문항의 풀이 과정이 다소 길어지면서 중위권 학생의 경우 시간 안배가 어려웠을 가능성이 있다"며 "기하 문항이 미적분 문항으로 출제돼 상위권 학생들도 다소 까다롭게 느꼈을 수 있다"고 했다.자연 계열 수험생이 많이 보는 가형에서는 등차수열의 개념을 복합적으로 묻는 16번, 수열의 개념을 활용해 수열의 합을 구하는 21번, 중복 조합을 활용해 경우의 수를 구하는 29번, 함수 그래프의 개형과 합성함수의 미분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묻는 30번이 고난도 문제라는 평가다.조만기 경기 판곡고 교사는 "수학 나형의 지난 9월 모의평가,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돼 학생 입장에서는 부담을 덜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절댓값 포함 함수와 구간을 나눠서 정의한 함수, 미분 가능성 등을 모두 확인한 뒤 3차 함수와 1차 함수를 추론해 풀이하도록 한 30번이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새롭게 출제 범위로 들어온 삼각함수 문제가 28번 문항으로 출제됐지만, 6월·9월 모의평가를 통해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느끼는 빈칸 추론 문제, 프랙탈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오수석 경기 소명여고 교사는 "개정 교육과정에서 취지상 교과 내용의 양이 10% 정도 줄었지만, 쉬워졌다기보다는 깊이 있는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항들이 변별력을 갖고 출제된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2020-12-03 15:18:11

대구 영신초교, 국토사랑 글짓기 대회 단체 부문 대상 수상

대구 영신초교, 국토사랑 글짓기 대회 단체 부문 대상 수상

대구 영신초등학교(교장 서순덕)가 최근 교육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국토연구원과 EBS가 주최하는 '제25회 전국 초등학교 국토사랑 글짓기 대회'에서 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영신초교 학생들은 이 대회에 200여명이 참여해 120명이나 상을 받았다. 이곳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발견한 우리 지역의 소중함', '광화문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 팔공산에는 신숭겸 장군 동상!' 등의 글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영신초교는 단체 부문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고, 지도교사인 배덕현 교사는 지도교사상인 한국방송공사사장상을 받았다. 서순덕 교장은 "학생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마음을 가꾸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2020-12-03 15:10:41

[포토뉴스] "발열검사·칸막이…" 사상 첫 '코로나 수능' 현장

[포토뉴스] "발열검사·칸막이…" 사상 첫 '코로나 수능' 현장

코로나19가 전국에서 확산하는 상황에서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수험생들은 입실해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방역조치를 철저히 따랐다.수험생들은 입실 전 발열검사를 받았으며, 유증상 수험생의 경우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수험생은 마스크를 신분 확인과 점심 식사 때 외에는 시험을 치르는 내내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시험실 책상 앞면에는 가림막이 설치됐다.수험생 가운데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와 포항의료원에서 수능을 치르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경북 3명, 대구 7명이다.대구경북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으로 포항의료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경북의 경우 자가격리자는 3명으로 각각 김천 율곡고, 안동 경일고, 경주 신라고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시험장 입실시 발열 증상 등이 나타난 유증상 수험생은 ▷포항 4명 ▷경주 3명 ▷안동 1명 ▷영주 1명 ▷김천 2명 등 총 1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별도시험실에서 각자 따로 시험을 치르고 있다.대구의 경우 자가격리 대상으로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인원은 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한편, 대구에서는 2만4천402명이 49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경북에서는 73개 시험장에서 1만9천841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2020-12-03 14:04:36

[영상] 2021 수능 국어, 다소 쉬운 편이었다는 분석이 다수

[영상] 2021 수능 국어, 다소 쉬운 편이었다는 분석이 다수

2021학년도 수능시험이 3일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1교시 국어 영역 경우 다소 쉬운 편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각 입시 업체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1교시 문제지와 정답이 공개된 뒤 국어 영역 난이도를 분석, 발표했다. 이들은 대체로 지난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시험 때보다는 좀 더 쉬운 편이었다고 평가했다.차상로 대구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세트 구성이나 지문 분량 면에서 6, 9월 모의평가까지 이어진 최근 기조가 유지됐다"며 "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쉽고 지난해 수능시험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했다.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와 비상교육의 분석은 비슷했다. 이들은 9월 모의평가는 물론 지난해 수능시험보다도 이번 수능시험이 다소 쉽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화법과 작문 영역이 평이했고 문법 영역은 새 문항 없이 기존에 다뤘던 내용이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2020-12-03 12:47:30

이무성(52)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유럽학회장 선출

이무성(52)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유럽학회장 선출

이무성(52·사진)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한국유럽학회장으로 선출됐다.한국유럽학회는 이 교수를 제28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유럽학회는 국내에서 유럽을 연구하는 최고 권위의 학회로 꼽힌다. 현재 회원은 관련 학과 교수 등 700여명이다. 매년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 정부 정책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경북 포항 출신의 이 신임 회장은 경북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고 영국 버밍험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럽연합의 대외 정책, 유럽연합과 한반도 관계 분야에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이 신임회장은 올해부터 3년간 유럽연합(EU)로부터 '장모네 학회 지원 프로그램'(Jean Monnet Support to Associations)을 지원받아 한국의 유럽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이 회장은 "한국유럽학회는 향후 한국과 유럽연합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에도 주요한 학제적·정책적 기여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12-03 11:53:26

"내 시험장 아니네?" 대구경북 수험생 30명, '아슬아슬' 입실 사례

"내 시험장 아니네?" 대구경북 수험생 30명, '아슬아슬' 입실 사례

2021대학수학능력시험(2021수능)에도 지각 위기에 놓인 대구경북 지역 일부 수험생들이 경찰 순찰차를 타고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했다.대구지방경찰청은 3일 오전 수험생 16명을 순찰차로 수능 시험장에 데려줬다고 밝혔다.3일 오전 7시 30분경 대구 달서구 상인동 상인고가교 인근에서 A수험생이 차량 정체로 지각을 우려해 긴급히 경찰관 도움을 요청해 싸이카를 이용 시험장까지 태워줬다.같은날 7시 50분경 대구 중구 대봉동 경북대 사대부중·고 앞에서 고사장을 착각한 경신고 B수험생을 태워 사대부고에서 경신고까지 수송했다.경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수험생 수송 7건, 시험장 착오자 수송 3건, 환자 수송 1건, 기타 3건 등 총 14건의 수험생 교통편의를 제공했다.7시 35분경 경주시 황오동 소재 경주고 앞에서 수험장을 잘못 찾은 C수험생을 문화고 시험장까지 수송했다.7시 50분경 문경시 모전동 소재 문경여고 앞에서 D수험생이 고사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 수험표를 집에 놓고 왔다고 하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112순찰차로 자택까지 약 2.2km를 태워주기도 했다.7시 55분경 울진군 읍내리 연호정교 부근에서 목발을 짚고 가던 E수험생을 발견해 순찰차로 시험장까지 태워줬다.8시경 안동시 법상동 소재 안동여고 앞에서 F수험생이 고사장을 잘못 찾아 4km 떨어진 성희여고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안전하게 수송했다.

2020-12-03 11:32:36

"수포자 증가·하향평준화…" 사상 첫 '코로나 수능', 난이도는?

"수포자 증가·하향평준화…" 사상 첫 '코로나 수능', 난이도는?

2021대학수학능력시험(2021수능)은 중상위권 학생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수험생의 대면수업과 학습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코로나19 상황 탓에 수능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평이할 것으로 추측했다.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3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올해 수능은 정시로 몰리면서 하위권보다는 중상위권에서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소장은 "코로나 19 자가격리가 되거나 확진자가 되면 수능 이외로 치러지는 대학교 응시가 제한을 받는다"며 "수능 시험이 필요 없는 수시 입학생들 같은 경우에 수능시험을 안보겠다는 움직임이 수능 커뮤니티에서 많이 돌고 있는데, (응시생) 숫자가 줄어들면 그만큼 등급 받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수시 최적인력을 채우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이 소장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코로나19로 수능성적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입시생 하향평준화가 가속화 될 것이란 전망이 있는데?원래 졸업생들과 재학생들 사이에는 성적 격차가 있다.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의 성적 편차가 예전과 큰 차이 없다는 것이 평가원의 공식 입장이다.하향 평준화가 있다는 평가도 있는데, 상위권 학생은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되지만 중하위권 친구들은 자기주도 학습이 잘 이뤄지지 않아 전반적으로 학습량이 줄면서 성적 편차가 커졌다는 것이 입시기관의 분석이다.▷수능 난이도는 평이할까?평가원의 공식 입장은 인위적인 난이도 조절은 없다고 밝혔다. 전문가가 보기에는 그럼에도 어렵게 출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졸업생이든 재학생이든 학습량이 부족하고 대면 수업이 줄었기 때문에 문제를 쉽게 내도 어렵게 풀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요. 대부분 전문가에 따르면 평이하게 내지 않을까라는 것이 일반적인 추측이다.▷강 영역별로 특이점이 있을까?지금 몇 년 동안 어렵게 나온 것이 국어인데, 독서질문, 비문학 질문이 어려웠기 때문에 올해는 어떻게 나올지 미지수다. 수학이나 수학의 가, 나 영역은 아무리 쉬워도 어렵다. 영어의 1등급 비율이 작년에는 7%정도가 나왔는데 지난 번 모의고사 결과는 5%정도가 나왔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 과학이나 사회 혹은 국어에서는 어떻게 문제가 나올 것인지, 코로나를 다룰 것인지 말건지, 전염병 문제가 나올지 안 나올지 관심이 많다.▷수능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늘어날까?자가격리가 되거나 확진자가 되면 수능 이외로 치러지는 대학교 응시가 제한을 받는다. 수능 시험이 필요 없는 수시 입학생들 같은 경우에 수능시험을 안보겠다는 움직임이 수능 커뮤니티에서 많이 돌고 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응시생 숫자가 줄어들면 그만큼 등급 받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수시 최적인력을 채우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상당수 대학교들이 비대면으로 입시나 논술 면접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면접 같은 경우는 비대면으로 화상이나 녹화방식으로 이뤄지긴 하지만 적성검사나 논술검사, 실기시험은 대면 방식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곤란한 부분이 있다.

2020-12-03 09:35:57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응원전 없는 썰렁한 학교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응원전 없는 썰렁한 학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경북 칠곡군의 한 시험장. 매년 선후배와 선생님, 학부모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을 들어가던 수험생들이 코로나19로 응원전 없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이번 수능일은 애초 11월 19일이었으나 코로나19로 1학기 개학이 4월로 미뤄지면서 수능도 2주 연기됐다. 수능 지원자는 49만3433명으로 1년 전인 2020학년도(54만8734명)보다 10.1%(5만5301명) 줄었다.

2020-12-03 09:11:36

올 수능, 사상 첫 '12월' '40만명대'…대구경북 44,243명 응시

올 수능, 사상 첫 '12월' '40만명대'…대구경북 44,243명 응시

코로나19가 전국에서 확산하는 상황에서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올해 수능시험은 사상 처음으로 12월에 시행한다. 애초 시행일은 11월 19일이었지만 코로나19로 2주 미뤄졌다.이날 전국적으로는 49만3천433명이 86개 시험지구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지원자 수는 전년도보다 10.1%(5만5천301명) 줄었다. 수능시험 제도가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지원자가 50만 명에 못 미치는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대구에서는 2만4천402명이 49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자가격리 대상이 돼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인원은 7명(2일 오후 6시 현재). 경북에선 73개 시험장에서 1만9천841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은 3명(2일 오후 6시 현재)이다.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은 없다.시험장에 들어갈 때 체온 측정은 필수다. 발열 등 코로나19 임상 증상이 있으면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실 책상 앞면에는 가림막을 설치했고, 신분 확인과 점심 식사 때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수험장 내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해지면서 구화(口話)가 필요한 청각장애인 수험생들을 위해 입모양이 보이는 '립뷰(lip-view) 마스크'도 도입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장애인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남양학교에 립뷰 마스크 20개를 배포했다.수능시험이 미뤄지면서 이후 대학입시 일정도 모두 뒤로 밀렸다. 경북대 논술시험(AAT)이 5일 치러지는 등 각 대학의 전형 일정이 연기됐다. 수능시험 정답 확정일은 14일, 수능시험 성적 통지일은 23일이다. 대입 정시모집 원서는 내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한다.

2020-12-02 18:23:13

안도현 시인, 경북 안동 복주여중에서 학생들과 소통해

안도현 시인, 경북 안동 복주여중에서 학생들과 소통해

'연탄시인', '연어시인' 등으로 통하는 안도현 시인이 최근 경북 안동 복주여자중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문학기행의 일환으로 매년 문학관을 찾아가서 작가와 초청하는 행사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안 시인이 직접 복주여중 방문해 진행됐다.예천군 호명면이 고향인 안 시인은 최근 8년 만에 절필의 시간을 벼려 신작시집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를 지난 9월 펴냈다. 능소화는 '원이엄마'의 사랑을 담은 대표 꽃으로 안동과 연관이 깊다. 안 시인은 올해 40년의 전북 생활을 접고 고향 예천으로 거처를 옮기기도 했다.이날 행사에서 그는 복주여중 학생들이 꾸민 시엽서를 보고, 독후활동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과 소통하며 조언했다.이 자리에서 한 학생은 "교과서 속 시인을 직접 만나 신기했고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안도현 시인의 말씀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호경 복주여중 교장은 "지역의 인재인 안도현 시인과의 만남이 미래 예비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교과와 진로 활동에 흥미와 동기유발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한편 안도현 시인은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서 시 '낙동강'으로 등단해 작품활동을 시작, 문학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너에게 묻는다', '반쯤 깨진 연탄', '연탄 한 장' 등의 시로 '연탄 시인' 등으로도 통한다.

2020-12-02 16:03:10

대구중앙도서관에서VR 여행 즐기기

대구중앙도서관에서VR 여행 즐기기

'도서관에서 떠나는 VR 여행' 대구중앙도서관(관장 장철수)이 도서관 1층 로비에 'VR로 보는 세계 명소 v2.0'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조달청이 실시한 '혁신제품 테스트 사업' 대상에 선정된 덕분이다. 이 사업은 혁신제품 중 수요 기관의 테스트 신청이 있는 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 신청 기관에 지원하고 신청 기관이 테스트를 진행한 뒤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이다. 중앙도서관은 내년 3월말까지 테스트를 진행한다. VR은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 세계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이 제품은 VR를 활용한 교육자료와 키오스크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역사 및 문화와 관련된 명소를 드론 등으로 촬영한 360°영상이 VR형식으로 제작돼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다. 국내 명소를 자연·종교, 예술·테마파크·체험, 문화·역사, 유적·명소로 분류해 모두 120장소, 435뷰로 제공한다. 해외 명소는 자연, 예술, 관광, 문화, 역사, 명소로 분류해 121장소, 295뷰를 지원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국내·외 명소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고, 명소에 담긴 역사적 사실 및 문화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명소와 관련된 사자성어와 영어 단어를 제공해 기억에 오래 남는 연상 학습이 가능하다. 명소 사진을 이용한 틀린 그림찾기 게임과 퀴즈도 즐길 수 있다. 장철수 관장은 "코로나19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생생한 사진과 영상으로 달랬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각도의 사진들로 '랜선 투어'뿐 아니라 역사, 문화, 예술 정보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053)231-2026.

2020-12-02 13:54:12

칠곡·김천에 중학교, 예천에 유치원 신설

칠곡·김천에 중학교, 예천에 유치원 신설

경북 예천·칠곡·김천에 내년 3월 1일 자로 학교 세 곳을 신설되며 교육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2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예천 경북도청 신도시 단샘유치원(6학급 128명 규모), 김천혁신도시 운남중학교(33학급 838명), 칠곡 남율택지개발에 석적중학교(25학급 600명)가 개교한다.도청 신도시는 유치원이 부족해 학부모 요구가 많았다. 칠곡 석적지역은 초등학교가 3곳이나 중학교는 장곡중(38학급 1천58명) 1곳이다. 김천 혁신도시도 초등학교가 3곳이나 중학교는 율곡중(28학급 788명) 1곳뿐이다.교육청은 해당 지역에 유치원과 중학교가 개교하면 과밀 해소 등 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밖에도 농어촌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생 수 5명 이하인 ▷포항 기계중학교 상옥분교장 ▷경주 모아초교 모서분교장 ▷봉화 소천초교 분천분교장 등 3개교는 폐지한다.또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대상 학교로 지정된 2개 학교 가운데 의성 봉양정보고는 소프트웨어개발과·게임개발과·사물인터넷과를 신설해 전국 첫 공립소프트웨어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하고 교명을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로 변경한다.의성공업고는 웰빙조리과·사물인터넷과·스마트팩토리과로 개편해 교명을 의성유니텍고등학교로 바꾼다.

2020-12-02 10:46:00

"시험장서 의심 증상 나타나면…" 수능 방역 대책 총정리

"시험장서 의심 증상 나타나면…" 수능 방역 대책 총정리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3일 치러지는 전국 50만여명 수험생이 응시하는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수능 시험 방역대책을 밝혔다.박 차관은 2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수능 당일 책상마다 칸막이를 설치하고 간격을 띄운다"며 "모든 교실은 다 소독을 했고, 내일 교실 입실 전 두차례에 걸쳐 체온 측정도 진행하고 증상도 확인한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수험생들은 필히 마스크도 준비해야 한다"며 "또 휴식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환기를 철저히 해서 수험생간 감염되는 사례가 혹시라도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방역 대책에 대한 일문일답.▷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학생들 간에 접촉 가능성에 대한 대책은?학생들 간에 대화를 하는 등 접촉할 순 있겠지만, 수험생끼리 가급적 대화를 하지 않도록 당부드리고, 화장실 가실 때도 거리띄우기를 철저하게 지켜야 하며, 손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드린다.▷점심 식사는 수험장 내 교실에서 해결하나?예년에도 항상 수험생은 교실에서 자기 개인 도시락으로 준비해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금년에는 식사시간 전후에 환기를 하도록 했다. 자신이 준비한 도시락을 자기 자리에 먹고, 자신이 준비해온 음용수 마시도록 준비해야 한다. 마스크를 벗고 식사하되 수험생과 대화를 하지 않아야 한다.▷만약 오늘 자가격리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오늘 혹시라도 증상이 있거나 또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밝혀져서 코로나19 검진을 받게 되면 꼭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보건소에 가서 자신이 수험생인 걸 밝히면 보건소에서는 오늘 중으로 검진 결과를 알려주도록 돼있다.관할 교육청에다 이를 알리면 확진자의 경우 병원이나 생활치료시설로 들어가서 시험을 보면 된다. 또 격리자의 경우에는 별도시험장이 지역별로 준비가 돼있다. 집에서 별도 시험장까지 부모님이 데려다주거나 교육청에서 준비된 차나 또는 119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므로 꼭 교육청과 상의해주시길 바란다.▷내일 시험장에 갔는데 공교롭게 여기서 의심증상이 나타나면?시험장 학교마다 5실 정도의 별도 시험실이 준비가 돼있다. 일반 시험실이 아니라 별도 시험실 가서 시험을 보면 된다. 감독관은 모두 보호구를 착용하고 감독할 예정이다.▷논술 실기 면접 등 전형 일정은 대학별로 협조가 돼있나?수시전형이 이미 시작돼서 면접을 실시하거나 전공에 따라서 실기를 진행하고 있다. 권역별로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고사장을 별도로 마련해서 대학에서 감독관이 해당 지역으로 가서 감독을 하면서 시험 볼 수 있도록 조치를 했다.확진자가 실기나 논술을 위해 별도 고사장까지 가긴 어렵다. 면접의 경우에는 비대면 면접을 인터넷이나 화상면접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도록 대학에 부탁했다.▷내년 등록금 인하를 유도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등록금 결정은 대학에서 하는 것이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가급적 학생들의 형편을 감안해서 학생들과 협의해서 적절하게 장학금을 지급한다든지 하는 조치를 하도록 요청드렸다. 대학 재정형편이 어려우므로 지난 번 추경 편성할 때도 예산을 편성해서 대학을 지원하고, 내년에도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은 계속해서 이뤄질 것으로 방침을 세웠다.

2020-12-02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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