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북도교육청, 국외연수 낙찰자 선정 기준되는 '과업지시서' 업체서 받아 사용 의혹

경상북도교육청의 직원 해외연수 여행사 선정 입찰방식을 두고 논란(매일신문 6월 25일 자 6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입찰 공고와 함께 공지해야 하는 과업지시서를 아예 입찰 대상이 되는 여행사로부터 받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도교육청 및 여행사 관계자 등은 25일 "해외연수 담당자들의 경우 앞선 해외연수 선정 업체나 인근 여행사에 과업지시서나 여행세부계획 작성을 요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털어놨다.이러한 관행은 일반 입찰방식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제안서를 받아 평가하는 제한 입찰 방식에서는 과업지시서나 계획서를 작성해 준 특정 업체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는 게 이들의 얘기다.입찰 참여를 원하는 여행사들은 입찰 공고에 나온 일종의 해외연수 가이드라인인 과업지시서에 맞춰 최저 경비를 산출한 뒤 입찰 참여 유무를 결정하게 된다.일반 입찰 방식의 경우 과업지시서를 여행사가 만들어 주더라도 최저가 비율 및 추첨 등을 통해 선정하기 때문에 공정성에 큰 문제가 없다.그러나 여행사의 제안서를 평가·심사하는 제한 입찰 방식은 특정 여행사로부터 과업지시서나 계획서를 받을 경우 특혜성 논란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올해 경북교육청이 제한 입찰 방식으로 공고한 해외연수 입찰의 결과를 확인했더니 대부분 입찰에서 1개 업체가 압도적으로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나머지 업체는 모두 커트라인인 80점을 넘기지 못하는 양상을 보였다.다른 시·도교육청의 경우 해외연수 입찰 문제에 대한 개선책과 매뉴얼을 마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데 반해 경북교육청은 오히려 공정성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적잖다.서울시교육청은 제한 입찰을 할 때 서류 통과 여행사를 5곳으로 하도록 권장하고, 이 중에서 여행의 질을 평가해 최종 여행사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반해 경북교육청은 권장 기준도 없을 뿐더러 업체 과업 제한 기준도 부서별로 천차만별이다.한 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사가 과업지시서를 만들어주는 것은 내부자 대부분이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최근 경북교육청이 해외연수 입찰 시 제한 입찰을 남발하고, 특정 여행사 2곳이 번갈아 낙찰받다보니 담합·특혜 등 뒷말이 무성하다"고 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해외연수 담당자들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여행사에 요청해 세부계획자료를 받는 것으로 안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업체와 유착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점이 없도록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2019-06-25 17:28:46

2020학년도 유치원·공립학교 교사, 대구 215명 경북 623명 선발

대구와 경북에서 유치원, 초·중등 공립학교 교사를 각각 215명, 623명을 선발한다.대구시·경북도교육청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계획'을 공고했다.대구의 신규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교사 21명 ▷초등교사 100명 ▷중등교사 70명(보건‧사서 등 비교수교과 포함) ▷특수교사 24명(유치원 3명·초등 8명·중등 13명) 등 모두 215명이다.경북은 ▷유치원교사 31명 ▷초등교사 333명 ▷중등교사 250명(보건·영양·전문상담 등 비교수교과 포함) ▷특수교사 9명(유치원 1명·초등 5명·중등 3명) 등 623명을 뽑는다.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이번 시험은 교육청별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유·초등·특수학교 교사는 오는 9월 23~27일 원서를 접수해 11월 9일 1차 시험을 치른다. 중등교사는 10월 21~25일 원서를 접수하고, 11월 23일 1차 시험을 진행한다.한편, 중등교사 경우 2020학년도 임용시험부터 1차 필기시험 전공과목의 문제 유형 및 문항 수가 변경될 예정이다. 단순 기억력 평가 경향의 기입형 문항을 축소하고, 교육학 과목의 논술능력 평가와 중복되는 논술형 문항을 삭제한다.

2019-06-25 16:15:52

영남대 로봇기계공학과 최정수 교수와 김병욱 사이배슬론 선수가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를 시연하고 있다.

영남대, 한국형 '아이언맨' 웨어러블 로봇기술 개발 앞장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걸을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웨어러블(wearable) 로봇 기술이 일상생활에 성큼 다가섰기 때문이다.영남대 로봇기계공학과 최정수(32) 교수가 웨어러블 로봇의 핵심기술 개발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의 이름은 '워크온슈트'.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워크온슈트를 개발, 상용화하기 위한 컨소시엄도 구성됐다. ㈜엔젤로보틱스가 주관하는 이 컨소시엄은 영남대를 포함해 카이스트, 세브란스재활병원,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국립교통재활병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선문대학교, ㈜에스톡스 등 관련 산·학·연·병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장애인이 로봇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직접 로봇에 탑승한 채로 ▷직선·곡선·험지 보행 ▷경사로 및 계단 오르내리기 ▷문 통과하기 등 복잡한 움직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최 교수는 이같이 정교한 움직임들을 구현하기 위한 각종 동작 생성 알고리즘과 정밀 제어 기술을 개발해 로봇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최 교수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들이 로봇을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구의 1차적 목표로, 3년 내 상용화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세계 시장 선도를 위해 전략적 대응 및 선제적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다만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적인 발전과 함께 사회·제도적 지원, 표준화된 국내 검증 시스템 마련이 중요하기에, 이에 대한 준비도 이뤄지고 있다. 영남대는 웨어러블 로봇의 안전 및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전용 성능 평가장을 대학 내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워크온슈트는 내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2회 사이배슬론(Cybathlon) 대회의 웨어러블 로봇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이배슬론 대회는 로봇-장애인 융합 국제 올림픽으로, 뇌-기계 인터페이스, 의족, 전동휠체어 등 6개 분야에서 대회가 진행된다.최 교수는 "앞으로 관련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합동 연구를 통해 마비 수준이 높은 장애인까지 보조 가능한 실용적인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 교수는 서강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올해 영남대 로봇기계공학과 조교수로 부임했다. 웨어러블 로봇뿐만 아니라 4족 고속주행 로봇 '치타로이드(Cheetaroid)'에 대한 연구 성과로 2017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을 받는 등 국내 로봇 연구를 이끌고 있는 신진과학자다.

2019-06-25 15:46:46

대치동 수학학원 더원, 원장-담임 주도하는 '이중 관리'로 수학 완성도 높인다

모든 과목이 그렇겠지만, 특히 수학은 오답관리에 더욱 공을 들여야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다. 하지만, 이를 혼자 하기란 쉽지 않다. 단순히 오답문제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약점을 캐치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약점을 찾았다 하더라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오답정리 습관을 들여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나가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할 수 있다.이처럼 오답관리의 성공 여부는 '치밀함'과 '꼼꼼함'. 그리고 '꾸준함'에 달려 있다. 대치동 수학학원 더원에서는 수업일에 풀었던 문제들과 테스트, 숙제 등을 통해 접했던 문제들의 오답을 꼼꼼히 정리해나가는 맞춤관리를 선보이고 있다.대치동 고등 수학학원 더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현황과 성향을 파악한 후, 철저한 학습 계획 추천 아래 1:1 방식으로 진행되는 소수정예 과외식 수업 체제 하에 전반적인 개인별 학습관리가 이루어진다. 오답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반복학습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도 함께 길러주어 완성도 높은 수학공부를 돕는다.또한 대치동 중등 수학학원 더원에서는 각 학생의 전담 선생님은 물론, 원장 선생님이 학생의 출결과 테스트 성적, 숙제와 오답 정리 여부를 2단계에 걸쳐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와 같이 빈틈 없는 '이중 관리'를 통해 재원생들이 학원에서 배운 것들을 허투루 놓치지 않고 제대로 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한편 분당 수내동과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도 중등부, 고등부 학생들의 수학 공부를 돕고 있는 더원학원은 내달 22일부터 여름방학특강을 개강 예정에 있으며, 학기 중에도 다양한 테마수업들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2019-06-25 14:53:22

경북교육청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 우수 기관과 학교 12곳에 교육감 표창 수여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 실적이 우수한 기관과 학교 12곳에 대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중증장애인생산품 분야와 그 외(자활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분야로 나눠 구매실적 순으로 분야별로 1~3등을 선정했다.중증장애인생산품 분야 우수기관은 상주도서관, 성주교육지원청, 의성교육지원청과 우수학교는 울릉북중학교, 석포중학교, 영주남부초등학교가 선정됐다.그 외 분야 우수기관은 칠곡교육지원청, 군위교육지원청, 성주교육지원청이며, 우수학교는 영주남부초등학교, 이서초등학교, 현서중학교가 수상했다.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목표율을 2%로 세워, 최종 2.05% 실적으로 목표를 달성했다.손경림 경북교육청 재무정보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한 기관과 학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25 14:11:13

경북도교육청 내년도 공립학교 교사 623명 선발

경북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유치원, 초·중등 공립학교 교사 총 623명을 선발한다.도교육청은 25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계획을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경북의 신규교사 선발 예정인원은 ▷공립 유치원 교사 31명 ▷초등교사 333명 ▷중등교사 253명(특수 및 보건․영양․전문상담 등 비교수교과 포함) ▷특수교사(유·초등) 6명이다.유·초등·특수학교 교사는 오는 9월 23~27일 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원서를 접수해 11월 9일 1차 시험을 치른다. 중등교사는 10월 21~25일 원서를 받고 11월 23일 1차 시험을 진행한다.한편, 중등교사의 경우 2020학년도 임용시험부터 1차 필기시험 전공과목의 문항유형 및 문항수가 변경될 예정이다. 단순 기억력 평가 경향의 기입형 문항을 축소하고, 교육학 과목의 논술능력 평가와 중복되는 논술형 문항을 삭제한다.

2019-06-25 11:35:41

자율형사립고 지정기간 연장이 최종 확정된 김천고 전경.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 포항제철고·김천고 자율형사립고 5년 더 유지

포항제철고등학교와 김천고등학교가 앞으로 5년간 더 자율형사립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경북도교육청은 24일 '경상북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자율형사립고 운영성과를 평가·심의한 뒤 두 학교의 자율형사립고 지정기간 연장을 최종 확정했다.자율형사립고는 건학이념에 따라 교육과정·학사운영 등에 자율성을 갖는 고등학교로 시‧도 교육감이 지정한다. 5년마다 애초 지정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를 평가해 자율형사립고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2014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운영성과평가에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평가표준안을 마련했다. 또 올해는 보다 엄정한 평가를 위해 통과기준점수를 60점에서 70점으로 높였다.이 두 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학교 운영과 교육 과정 운영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83.6점을 받은 포항제철고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공동교육과정의 중심학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어 좋은 점수를 받았다.78.2점을 받은 김천고는 전문교과 등의 심화과목 체계를 잘 갖추고 있고 독서토론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이 밖에도 두 학교 모두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만점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경북의 2개 자율형사립고는 지정 당시부터 애초의 설립 목적과 규정에 맞게 운영돼 지역 교육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 자율형사립고 유지를 확정했다"고 했다.

2019-06-24 19:07:00

경북도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 5조1천624억원 확정

경상북도교육청이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을 3천176억원으로 확정했다. 도교육청이 경북도의회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돼 총예산은 기정 예산액보다 6.6% 증가한 5조1천624억원으로 늘었다.이번 추경에는 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교육재정안정화기금 1천400억원과 올 하반기 고등학교 3학년 무상교육비 90억원이 반영됐다.또 학생 안전 및 학교 시설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673억원이 증액 반영됐는데, 여기에는 ▷전열환기장치 설치 35억원 ▷소방시설 개선 39억원 ▷천장개체 63억원 ▷냉·난방시설 개선 35억원 ▷전기시설 개선 41억원 등이 포함됐다.이 밖에도 경북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되는 실험·실습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598억원을 편성했다. ▷실습동 증·개축 106억원 ▷생활관 증축 89억원 ▷스마트팜 온실 및 교육장 조성 35억원 ▷급식소 및 다목적강당 증축 132억원 등이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만큼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재정안정화기금을 마련하고, 이 기금을 잘 활용해 학생 안전과 교육복지가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4 18:22:42

경북교육청 해외연수 입찰 방식 공정성 논란

경북도교육청이 직원들의 해외연수 여행사를 선정하면서 예산이 더 많이 들고 공정성 시비도 일 수 있는 입찰 방식을 고집해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교육감이 바뀐 뒤 가격이 제일 싼 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방식(일반입찰제)을 놔두고 제안서 제출 방식(제한입찰제)을 남발, 궁금증을 낳고 있다.도교육청과 조달청 나라장터 등에 따르면 입찰 방식은 크게 일반입찰과 제한입찰로 나뉜다. 일반입찰 방식은 한 마디로 도교육청이 제시한 총사업비의 84% 수준에서 최저가를 써낸 업체가 선정되는 방식이다.그런데 도교육청은 낙찰 전에 여행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결정하는 제한입찰제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도교육청이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을 통해 추진하는 직원 해외연수는 연간 10~17건, 금액으로 치면 10억원이 넘는다.제한입찰 방식은 여행사가 제출한 제안서를 교육청 내 위원들이 직접 검토한 뒤 심사하기 때문에 낙찰자 선정에 공정성과 신뢰성이 일반입찰에 비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업비도 일반입찰보다 6~13% 더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여행사가 직접 교육청에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해야 해 입찰 참여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일반입찰 방식으로 할 경우 평균 15~30곳의 업체가 참여하지만 제한입찰로 진행하면 참여업체가 2~5곳에 불과하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제한입찰은 해외 기관과 MOU를 체결하거나 특정 업무를 수행할 때 해당 기관을 섭외할 수 있는 여행사를 선정할 경우 주로 이용된다.그런데도 도교육청은 올 들어 제한입찰이 필요하지 않은, 교직원 포상여행 수준의 단순 해외연수에도 이 방식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제한입찰의 경우 일반입찰에 비해 특정업체를 밀어주거나 리베이트 문제 등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7일까지 추진된 해외연수 입찰 13건 중 절반이 넘는 7건이 제한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2017년 1건, 지난해 3건과는 비교도 안 되는 수치다.이에 대해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제한입찰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파악하는 한편 여행사 선정에도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19-06-24 18:11:40

[포토뉴스] 농가 일손 돕는 대학생들...경일대 80명 경산 와촌 자두 농가에서 농활

24일 경산시 와촌면 강학1리로 농촌봉사활동을 나온 경일대 공학계열 학생들이 자두 농가 주인 트럭을 타고 일터로 향하고 있다.어학연수와 취업준비 등으로 바쁜 여름방학이지만 상아탑에서는 맛볼 수 없는 보람과 사회봉사 학점까지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농활 참여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2박3일 일정의 이번 농활에는 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24일 경산시 와촌면 강학1리로 농촌봉사활동을 나온 경일대 공학계열 학생들이 벌레 먹은 자두를 골라내는 등 농민 일손을 돕고 있다.

2019-06-24 18:08:05

지난 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대구 대륜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모습. 매일신문 DB

지난해 수능보다 국어와 영어 다소 쉽고, 수학 어려웠다..6월 모의평가 성적 발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중 국어와 영어는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쉽고, 수학은 더 어려웠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난도가 높은 편이었다.2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지난 6월 4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수험생들에게 통지했고, 입시업체들은 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잇따라 내놨다.이번 모의평가 중 국어와 영어가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쉬웠다 해도 수험생들에겐 여전히 어려운 편이었다. 지난해 수능시험이 '불수능'이라 불릴 정도로 어려웠던 탓이 크다. 실제 이 같은 현상은 수치로도 확인된다.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6점 낮았다.반면 수학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 나형은 145점으로 지난해 수능시험에 비해 가형은 7점, 나형은 6점 올랐다. 국어는 더 쉬웠고, 수학은 보다 어려워졌다는 뜻이다.절대평가인 영어 경우 1등급 비율이 7.76%로 지난해 수능시험 때(5.30%)보다 늘었다. 2등급까지의 누적 비율도 마찬가지. 이번 모의평가 때는 그 비율이 20.77%로 지난해 수능시험(19.64%)보다 1.13%포인트 상승했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지난해 수능시험과 비교해 쉬운 과목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어려운 시험이었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도 과목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지난해 수능시험 때보다 어려워 변별력이 높았다"고 했다.한편 대구 중구청은 27일 오후 7시 중구청 대강당에서 수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과 차 실장이 강사로 나선다.

2019-06-24 16:36:16

대구시·경북도교육청, 수학 체험 캠프 공동 개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부터 이틀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쉬운 수학, 신나는 수학, 재미있는 수학'이라는 주제로 '가족 수학 캠프'를 열었다.

2019-06-24 14:10:48

홍성철 대구진협 회장(청구고 진학부장)

[입시 프리즘] 6월 모의평가 후 더 가까워진 수능, 이렇게 준비하자!

'6월 모의평가' 이후 본격적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교 현장에서는 기말고사 시험으로 분주할 것이다. 6월 모의 평가가 수능시험을 가늠하는 일차적 잣대라면, 3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수시 지원 여섯 번의 기회를 결정할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학교 시험이다.수시 전형인 학생부 교과, 종합, 논술과 정시에서 수능 성적까지 모두 수치로 정량화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긴장하는 학생이 많을 것이다. 기말고사를 앞둔 수험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내용, 즉 수시 종합전형과 6월 모의평가를 토대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몇 가지 정리했다.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학생부 각 항목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학종은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 등의 항목으로 평가하는데, 이와 관련된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부분은 과목별로 진행되는 수업과 병행하면서 준비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수업 시간에 희망하는 학과와 관련된 단원 또는 내용이 있다면 의문점을 가지고, 교과 또는 담임 선생님과 잦은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학습관을 가져 보도록 한다. 독서활동까지 연계가 된다면 더 좋다.고교 생활 3년을 돌아보며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져보자. 자기소개서는 공통 3개 항목과 대학이 선택하는 자율 1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항목별로 요구하는 내용이 다르지만 하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대학이나 학과의 인재상, 교육 목표에 맞춰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이달 말 배포되는 6월 모의평가 성적을 보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교과, 논술, 종합 전형으로 지원한 경우 이를 충족하게 되면 합격 확률은 매우 높아진다.다만 이번 모의평가에서 재수생 응시율이 60%도 안됐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수능시험 때까지 반수생, 독학 재수, 기숙학원의 학생들까지 응시하게 되면 1~2등급 정도 위치가 변하는 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예를 들면 작년 6월 모의평가 때 재수생은 7만5천여명, 9월 모의평가 때 8만6천여명, 수능시험 때는 13만5천여명이었다. 이번 6월 모의평가 때 재수생은 7만8천여명. 수능시험 때는 수치상으로 14만명이지만,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올해가 2009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해이고, 작년 '불수능'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수능에 응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재학생은 작년에 비해 5만여명 줄어들었다. 하지만 상위권 재수생이 수능시험에 참여하면서 상위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어려운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기본 개념이 갖추어졌다면 기출문제 등을 풀면서 수능 문제 유형을 익혀 나가는 방법을 추천한다.홍성철 대구진학지도협의회 회장(청구고 진학부장)

2019-06-24 06:30:00

최근 열린 대구대 코워킹 스페이스 개소식에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시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코워킹 스페이스'는 어떤 곳?

대구대학교가 최근 경산캠퍼스 창업보육센터 1호관에 문을 연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는 창업동아리 학생과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활동 전용공간이다.이 시설은 대구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선도대학 육성 사업 대상에 선정돼 받은 지원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176㎡ 규모에 창작실, 세미나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창업동아리 '허브밈' 대표인 정수빈 학생은 "함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좋다"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NSF' 대표 노도영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크나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와 같은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많다"며 "창업지원단 담당 매니저 선생님이 수시로 학생들의 의견을 점검해 학생들의 참여율도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했다.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이번에 조성한 코워킹 스페이스 1호점에 이어 올해 안에 조형예술대학 내에 2호점을 개설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매년 한 곳 이상씩 캠퍼스 곳곳에 코워킹 스페이스를 늘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창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코워킹 스페이스가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의 네트워킹 및 협업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3단계 창업지원패키지사업(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을 모두 수행하는, 전국 유일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9-06-24 06:30:00

대구대 창업보육센터 1호관에 최근 문을 연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창업동아리 대표와 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대 제공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머리 맞대요." 아이디어, 제품 개발 눈에 띄는 대구대 창업동아리 7곳

창업 시장에는 한 해에도 수천가지의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온다. 치열한 경쟁 속에 맨몸으로 끊임없이 부딪혀야하는 곳이다.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일단 해보자'는 마음가짐, 자신에 대한 믿음만으로 돌진하는 청년들이 있다. 단과대학마다, 동아리방마다 흩어져 있던 이들은 최근 안식처를 찾았다. 충분히 쉬면서 아이디어를 찾고, 창업에 대한 열정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최근 대구대학교 창업보육센터 1호관에 '코워킹 스페이스'가 문을 열었다. 창업동아리와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활동 전용 공간이다. 이곳에 소속된 35개의 창업동아리 중 7개의 창업동아리 대표들을 만나 어떤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지 살펴봤다.▶AIS 대표 정기윤 학생(전자제어공학 3학년)는 'AIS'가 드론과 음성인식을 통한 안내시스템 등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특히 장애물 지각 센서를 단 시각장애인용 신발이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 신발은 2016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G-스타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교내외 창업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HUSTLE'의 대표 강현민 학생(멀티미디어 3학년)은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을 포스(POS)기와 접목한 고객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쿠폰, 포인트 적립 등이 대부분인 기존 고객 관리 시스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이 지난번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어떤 추가 요구사항이 있었는지 등 개인 취향을 입력해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시제품 테스트를 거쳐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허브밈' 대표 정수빈 학생(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4학년)은 4년 전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해 이미 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1억7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정 대표는 "앞으로 전시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NSF'의 노도영 학생(기계공학과 4학년)은 축산악취제거제품을 개발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기존 제품들이 똑같은 재료로 가공만 달리한 탓에 전부 장기적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노 대표는 "아예 새로운 재료들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시제품을 제작 중이다. 전공과 상관없는 분야다보니 관련 전문가이신 지도교수님의 지원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대회 입상 경력 등이 부족해 오는 8월 환경창업대전 등 창업경진대회에 활발하게 참여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어키(Auki)'의 김동욱 학생(전자공학)은 지난해 12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꽃과 아트토이를 결합한 제품 '라니'를 선보였다. 펀딩에 나선지 10시간만에 100%를 다 채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포항에 새로 오픈한 카페와 협력해 카페 내에 45㎝ 크기의 라니를 전시하기도 했다. 그는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등을 전공한 팀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하는 과정이 즐겁다"고 말했다.▶'플럽(FLUP)'의 대표 김나연 학생(임베디드시스템공학 4학년)은 비상품성과일을 활용한 입욕제를 제작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그가 여기에 뛰어든 것은 복숭아 농사를 하는 지인으로부터 과수원 내 과일의 30%가 솎아주기로 버려진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부터다. 당도가 떨어지다 보니 음식에도 활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버려져야 하는 과일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 입욕제로 만들어보기로 한 것.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내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발품을 팔아 직접 기업 여러 곳을 찾아다닌 끝에 한 화장품 업체와 협력해 원료 가공 등을 준비 중이다.▶'플라리'의 대표 김좌호 학생(유아특수교육)은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구상 중이다. 최근 플라스틱 제품 퇴출 붐이 일면서 스타벅스 등 요식업계에서 속속 종이빨대를 내놓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다. 이 때문에 관련 기업들은 100% 생분해되는 PLA(옥수수전분)로 재료를 대체해나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플라리는 여기에 발맞춰 PLA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제작에 도전 중이다.

2019-06-24 06:30:00

와타나베 유코의 '집의 즐거움' 표지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내 삶의 이야기 아카이브 만들기

'1년 이상 한 가지 취미 활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되자.' 주말 독서모임 교수님이 세운 삶의 목표였습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 서예를 시작했고, 가을 전시회에 낼 작품 작업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취미를 1년 이상 계속한다는 것, 결코 쉽지 않습니다. 반복적인 습관이 되도록 한동안은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듯한 생활을 묵묵히 이어가는 사람, 쳇바퀴를 돌리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한 사람이 존경스럽습니다. 매일 시계처럼 똑같은 생활을 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으니까요.◆ 우리에겐 더 작고 작은 세계가 필요하다짐 자무쉬 감독의 영화 '패터슨'은 패터슨 시에 사는 패터슨이라는 버스 운전사의 이야깁니다. 그는 매일 시를 씁니다. 모두 단조로운 생활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영감은 왜 비일상적인 것에서만 온다고 믿는 걸까요? 어쩌면 더 넓게 보는 게 아니라, 더 깊이 보는 게 중요한 것인지도 모릅니다.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는 집에서 지브리 스튜디오까지 매일같이 왕복하며, 그 안에서 보는 세계가 자신이 아는 전부라고 했습니다. 그 익숙한 세계가 창작의 원천, 바로 이야기 아카이브입니다.'아카이브(archive)'는 본래 역사적 또는 장기적으로 보존할 가치를 지는 문서들의 수집이나 그런 문서들을 보관하는 장소, 시설 등을 뜻합니다. 내 몸이 담겨 있는 공간, 현실적이고 물리적인 공간에서 하루 하루를 잘 살아나가는 것 또한 이야기를 수집하고 보관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일본의 요리 연구가인 와타나베 유코는 생활에 관한 글을 씁니다. 매일을 살아가며 놓치기 쉬운, 작은 것을 향한 관심과 정성이 담긴 글이지요. '집의 즐거움'은 내가 살아가는 공간과 그 공간을 구성하는 것들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책입니다.본인이 체득한 생활의 즐거움과 일상 속에서 여유를 누리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노하우가 가득합니다. 소소하지만 시시하지 않게 주방도구 수납법, 식재료 활용법 등도 소개하고 있습니다.내 삶은 나 하나만이 아니라 수많은 것들의 영향력 아래에 있습니다. 그러니 내 힘으로 내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건 어쩌면 순진한 착각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잘 사느냐, 못 사느냐의 문제는 일단 우리 손에 달려 있다고 믿습니다. '집의 즐거움'과 같은 책을 읽을 때는 그 믿음이 더 단단해지는 것 같습니다.어떻게 해야 잘 사는 걸까요? 스스로 터득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몸과 머리로 느껴야 합니다. 우리가 점유한 작은 곳에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니까요.◆ 마음의 우물을 가꾸는 아이로 키우자'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문학 영재'로 소개된 정여민 군의 책입니다. 수록된 43편의 시 속에는 가족애와 자연의 아름다움, 삶을 향한 밝은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책의 제목이기도 한 동명의 수필은 열두 살 소년이 쓴 거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심리 묘사가 섬세합니다. 암 진단을 받고 힘들어하는 엄마를 향한, 아들의 애틋한 마음이 절절하게 녹아 있지요.하루에 버스가 세 번만 다니는 산골 마을, 눈 밝고 부지런한 어린 관찰자에게는 모든 것이 시가 됩니다. 바람, 별, 나무, 강아지가 시가 됩니다. 파란대문의 빈집도, 시장에 다녀오시는 이웃집 할머니의 치맛자락도 시가 됩니다. 그의 시 속에서는 그 누구도 혼자가 아닙니다. 사람과 자연이 반갑게 인사하며 친구가 됩니다.소년은 가족과 자연의 품에서 단단하게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갑니다. 그의 시와 글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위안을 줍니다. 자연은 자연스럽게 그를 말없이 품어 줍니다. 그리고 자연의 순리대로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이고 담담히 이겨내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인지를 알려 줍니다.일상 속에서 자기 마음을 열심히 들여다본 경험을 단순하고 순수한 단어에 싣는 순간, 시가 됩니다. 마음의 우물 들여다보기,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험일 것입니다.자기 세계와의 산책은 왜 필요할까요? 자신만의 호흡과 리듬과 속도로 걸어갈 용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삶은 풍요롭고 단단해집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19-06-24 06:30:00

제153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총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재혁 경북전문대학 총장은 부회장이 됐다.최근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제153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 결과 남 총장과 최 총장이 협의회 회장과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또 김선순 수성대학교 총장과 박소경 호산대학교 총장은 전국이사, 박재훈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감사를 맡게 됐다.오는 9월 5일부터 2년간 남 총장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수석부회장, 김 총장과 박 총장은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이날 임원 선출에 앞서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 김현정 경북과학대학교 총장, 김영문 선린대학교 총장, 한홍수 포항대학교 총장 등 4명의 신임총장 소개가 있었다. 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황보은 사무총장은 2019년 전문대학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과 평생 직업교육의 허브기관으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총장님들께서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지역 전문대학의 입장을 전국협의회에 잘 전달하고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6-24 06:30:00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둘러싼 갑론을박 현장 중계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이하 IB) 프로그램은 교육계의 화두 가운데 하나다. 특히 대구가 그렇다. 대구시교육청이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교육 현장에 도입하려고 노력 중이기 때문이다. '굳어 있는' 공교육에 '역동적인' 변화를 줘 미래 사회에 걸맞은 인재를 키우겠다는 게 목적이다.IB 도입 여부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대구시교육청이 19일 시교육청 강당에서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B 프로그램 운영 정책 추진을 위한 대토론회'를 연 것도 좀 더 다양한 얘기를 듣기 위해서였다. 이 자리에선 찬성과 반대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이날 토론자들이 내세운 주장들을 찬반 양론으로 나눠 정리했다.◆IB 도입 찬성 측, 'IB는 공교육 혁신 모델'▷하화주 반포고등학교 교감=우리나라 교육은 여전히 '내신 따기' '수능 올인'이라는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진로 적성에 따라 공부해야 할 의욕이나 방향성을 상실했다. 학생들은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해도 결코 행복하지 않다. IB 매개로 교육을 변화시켜 보려는 시도가 나오는 이유다.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국제적으로 공인된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한 만큼 IB 도입은 찬반의 영역이 아니라 선택과 운영의 문제다. IB는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기록을 일체화하는 모델이다. 교사들이 다양한 수업 자료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수업 기획 및 평가 권한도 실질적으로 보장한다.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내부 시험 평가는 IBO에서 관리, 조정하고 외부 시험도 전 세계적으로 채점관(현직교사)들이 나서 공정하게 채점한다. 교육과정 연계성이 높아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고사의 대안이 될 수 있다.IB 도입에 대한 논의와 검토를 확대, 심화하는 게 우리 교육 개혁과 발전을 위해 매우 생산적 활동이 될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절대평가, 고교학점제, 교과교실제, 창의 융합 인재 양성 등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책을 추진하는 데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한효석 전 부천고등학교 교사=IB에선 학생이 학습을 주도한다. 평가 과정을 교사와 학생이 공유하기 때문에 결과에 승복할 수 있다. 교과군을 나눠 공부하는 가운데 한 영역에서 다루는 학습량을 조절해 여유 있고, 깊이 있게 다룬다. 수업 방식도 어렵게 볼 필요가 없다. 수업 교재를 마련하고, 수업안을 공유하면 한국 교사들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황은비 서동중학교 교사=최근 종영된 드라마 'SKY 캐슬'은 성적지상주의로 왜곡된 우리 교육 현실을 보여줬다. IB는 가진 자들의 'SKY 캐슬'을 쌓는, 귀족 교육이 아니다.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공교육 범위 안에서 시도해보자는데 왜 '할 수 없다' '못 바꾼다'고만 하는지 모르겠다. 우선 시범학교를 운영, 우리 현실에 적용할 노하우를 얻자는 것이다.◆IB 도입 반대 측, 'IB는 또 다른 특권 교육'▷신성호 전교조 참교육연구소 연구위원=교육과정은 평가 기준을 제시하는 정도에만 그친다.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를 바탕으로 평가해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이는 IB만의 장점이 아니다. 더 크게 봐서 교육 선진국 시스템의 장점으로 봐야 한다.IB는 국제학교 맞춤형 교육과정일 뿐이다. 국제적으로 공인받으려면 결국 IBO가 만든 기준을 따라야 한다. 각국은 자신들의 정치·경제·사회체제가 반영된 공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게 바람직하다.좋은 교육과정을 발전적으로 흡수하려는 노력은 좋다. 하지만 그대로 이식해오는 건 다른 문제다. 국제학교용 교육과정을 왜 공교육 일반학교에 적용하려는지 의문이다. TOK와 EE 과제의 수준도 높아 학습 부담이 클 것이다. IB는 특목고와 자사고 등 성적 상위 학교 등에서나 제대로 작동한다. 이는 '또 다른 특목고' '또 다른 자사고'를 만드는 일이다.한국형 바칼로레아 체제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라면 IB 시범 도입 없이도 가능하다. 그동안의 수업 및 평가 혁신 사례들을 모아 확산시키고, 그 과정에서 보이는 걸림돌을 제거해나가면 된다. IB를 도입한다고 공교육이 저절로 혁신되지 않는다. 대학입시 등 교육 제도를 바꾸는 게 먼저다.▷강태원 대구여고 교사=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추는 데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는 부족한지 의문이다. 우리 실정에서 IB는 '화병 속의 꽃'이다. 뿌리내리고 오래 유지되지 못한다. 일시적으로, 순간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뿐이다. 어떤 교육 프로그램도 그것을 운영하는 사회 제도나 시스템 자체를 바꾸진 못한다. 대학입시에 매몰된 환경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김봉석 전교조 대구지부 대변인=IB 도입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기 전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생략됐다. 일반고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IB 도입 이유 중 하나로 교육 격차 해소를 들었다. 대구외고, 포산고, 경북대사대부고 등을 IB 후보학교가 되도록 할 참인 모양인데 이들 학교는 교육 여건이 취약한 곳과는 거리가 멀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란? IB는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해 창의적,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과정 중심 논·서술형 평가를 실시하는 프로그램.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개발해 운영 중이다. 유럽 여러나라와 미국, 일본 등이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교를 기준(Diploma Program·DP)으로 할 때 IB 프로그램은 모국어, 외국어, 사회과학, 과학, 수학, 예술 등 크게 6개 영역과 학교 개설 교과(IBO 인준을 거친 것)로 구성된다. 그 외에 3개 핵심 과정을 더 이수해야 한다. ▷통합교과적, 비판적 사고 훈련 과정인 '지식 이론(TOK·Theory Of Knowledge)'을 소화한 후 보고서 작성 ▷관심 주제에 대한 연구 소논문 작성 활동인 'EE(Extended Essay)' ▷'CAS(Creativity, Activity, Service)'로 불리는 특별활동과 봉사활동 등이 그것이다. 졸업을 앞두고는 최종 평가인 외부 시험이 기다린다.

2019-06-24 06:30:00

대구 중구청 2020 대입 전략 설명회 27일 개최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분석 및 수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가 27일 오후 7시 대구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중구청(청장 류규하)이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선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과 차상로 송원학원 평가실장이 강사로 나선다. 1부에선 이 소장이 6월 모의평가 결과로 본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 분석과 수능 대비 전략을 제시한다. 차 실장은 2부에서 2020학년도 수시 입시의 특징과 성공적인 수시 합격 전략, 자연계 상위권 학생을 위한 의·치·한의대 합격 전략을 설명한다.차 실장은 "9월 6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원서 접수 전까지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올해는 전년보다 수험생이 6만명 감소하는 게 입시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어느 해보다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별도로 참가 신청은 받지 않는다. 참석자에겐 선착순으로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본 대학별, 학과별 자원가능점수 자료집'과 '성공적인 수시 합격 전략 자료집'을 현장에서 배부한다. 문의는 중구 진로진학지원센터(053-421-0607~8)로 하면 된다.

2019-06-24 06:30:00

영천 산자연중학교 학생들은 2017년부터 매년 몽골을 찾아 사막화하는 땅을 되살리기 위해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숲 조성 활동에 참여한 산자연중, 현지의 쎈뽈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들 모습. 사자연중 제공

영천 산자연중, 3년째 몽골 현지서 사막화 방지 숲 조성

몽골은 사막화로 신음 중이다. 기후 변화와 난개발 등이 원인이다. 이로 인한 황사와 미세먼지 등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각국 기업과 시민단체 등 숲을 조성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이 일에 뛰어든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영천 산자연중학교(교장 이영동 신부)가 3년째 몽골 현지로 찾아가 숲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어 화제다. 사막화 방지를 위해 '생명·사랑·나눔의 숲'을 만드는 일을 꾸준히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산자연중은 2017년부터 매년 전교생이 몽골 아르갈란트 솜 지역을 찾아 나무를 심고 있다. 현지 자매 결연 학교인 울란바토르 쎈뽈초등학교, 존모드 쎈뽈초등학교 학생들도 숲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탠다.학생들은 2017년 비술나무 400그루, 2018년에는 700그루를 심었다. 올해도 활동은 이어졌다. 지난 5월말 방문해 심은 비술나무는 700그루. 지금까지 심은 나무가 총 1천800그루에 이른다.사막화한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일은 만만치 않다. 지난해는 진드기와 들쥐가 급격히 늘어 학생들이 나무를 심는 데 애를 먹기도 했다. 또 지난해 심은 나무 중 13%정도는 고사했다. 이상기후 탓에 작년 겨울 몽골에 눈이 많이 오지 않았고, 결국 수분이 부족해 나무가 말라 죽었다고 했다.그래도 산자연중은 도움의 손길을 멈추지 않을 작정이다. 2021년까지 나무를 5천 그루 이상 심을 계획이다. 지구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는 일일뿐 아니라 이 활동을 통해 두 나라 학생들이 배우는 게 많다는 걸 알고 있어서다.이진혁(산자연중 3학년) 학생은 "비록 우린 올해를 끝으로 졸업하지만 후배들이 우리가 만들고 있는 숲을 더 풍성하게 가꿔 주리라 믿는다"며 "지난 3년의 경험을 잘 살려 졸업 후에도,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몽골의 초교 5학년인 바양척트 학생은 "힘들었지만 한국의 형, 누나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 몽골까지 와서 나무를 심어줘 고맙다"며 "몽골 학생들도 더 열심히 나무를 심고 가꾸자고 친구들과 약속했다"고 했다.산자연중은 생활 속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에 방점을 둔다. 몽골에서 숲 조성 활동을 펼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올바른 먹거리를 찾아 떠나는 '산지여정'를 비롯해 ▷학급 정원 생태교실 ▷DIY 목공예 교실 등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 덕분에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19 녹색환경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받기도 했다.이영동 산자연중 교장 신부는 "해마다 몽골을 찾으면서 지구 환경의 황폐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걸 실감한다. 환경 주권을 책임질 학생들이 이 문제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인식하도록 교육해야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몽골 학생들과 함께 더 열심히 나무를 심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학생들뿐 아니라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19-06-24 06:30:00

최근 여정수 영남대학교 명예교수(생명공학부)가 동물유전학 연구실 제자들과 함께 발간한 '한민족 고유의 유전자원 재래닭, 재래돼지, 한우' 표지. 여정수 명예교수 제공

여정수 영남대 명예교수 '한민족 고유의 유전자원 재래닭, 재래돼지, 한우' 발간

여정수 영남대학교 명예교수(생명공학부)가 최근 동물유전학 연구실 제자들과 함께 '한민족 고유의 유전자원 재래닭, 재래돼지, 한우'를 발간했다.여 명예교수는 30여년간 재래가축 연구에 열정을 쏟아온 인물. 그 덕분에 '닭 박사', '한우 박사'로 불린다. 그는 이번 책에 우리나라 재래가축의 면모를 담았다. 고구려 벽화나 신라 고분, 중국 고서, 왕조실록 등에 기록된 조상의 삶을 살피면서 기록한 것이다. 여 교수는 한반도 역사 속에서 재래가축이 실생활에 활용된 사실들과 일제 통치 하의 조선 축산업, 사육 실태 등을 정리했다. 그뿐만 아니라 국민 소득 증대와 산업화에 따라 재래가축의 가치를 복원, 유지, 개량해오는 등 최근의 유전적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또 앞으로 첨단 과학을 이용해 미래 산업에 이뤄질 재래가축 관련 연구를 예상해보기도 했다.여 교수는 "고유한 유전자원을 지닌 재래가축의 가치와 국제 경쟁력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은 우리만이 할 수 있고, 우리만이 해야 하는 일"이라며 "단지 '신토불이'식의 감성적, 역사적 존재 가치만을 얘기하기보다는 외래축종들과 차별화된 가치를 정리해 책에 담으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2019-06-24 06:30:00

스마트팩토리과, IT전자과 신설 등 대구 특성화고의 변신

대구전자공고에 스마트팩토리과가 생기는 등 대구 특성화고 5곳에 인기 직업 관련학과 7개가 생긴다.최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전자공고 전자응용과는 스마트팩토리과, 전자과는 시각디자인과로 바뀐다. 달서공고의 전기전자과는 IT전자과, 경북공고의 신소재섬유화학과와 토목설계과는 각각 다이텍소재디자인과와 공간드론토목과로 개편된다.제일여상의 인터넷비즈니스과와 국제통상과는 경영사무과로 통합, 운영된다. 경북여상의 경영사무과와 금융회계과는 하나로 개편, 3D융합켄텐츠과가 된다.이 가운데 대구전자공고 시각디자인과는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나머지 학과는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이같은 변화는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 대상 학교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도를 고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과를 개편하기 위해 진행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학교의 희망을 바탕으로 교육부에 신청해 컨설팅, 심사과정을 거쳐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미래사회에 적합한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학과 개편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2019-06-24 06:30:00

최근 영남고 건물 일부의 적벽돌이 떨어져 나가는 사건이 일어난 뒤 배성근 부교육감 등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영남고 벽돌 탈락사고 관련 낡은 학교 건물 일제 점검 실시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전체 초·중·고교 학교 건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20일 영남고 건물 일부의 적벽돌이 떨어져 나간 사고(매일신문 21일 자 6면)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00년 이전에 준공된 교육 시설의 노후 적벽돌 건물 384동(공립 294동, 사립 90동)에 대해 전면 안전 점검을 다음달부터 진행한다.교육 시설은 적벽돌 건물 비중이 43%(1천952동 중 838동)로 높은 편이다. 이 가운데 2000년 이전 건축된 적벽돌 건물은 보강 철물, 신축줄눈 등이 설치돼 있지 않다. 신축줄눈(expansion joint)은 콘크리트 포장 등 구조체에서 온도 변화, 침하, 진동 따위에 의한 균열을 방지하기 위해 만드는 줄눈이다.특히 고층 건물은 육안으로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쉽지 않아서 문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리프트 등 작업 장비를 갖춘 전문업체를 활용해 점검에 나선다. 점검 결과 적벽돌이 떨어져 나갈 위험이 있는 건물은 보강하거나 마감재를 교체할 계획이다.낡은 적벽돌 건물은 위험도, 노후 정도 등을 고려해 향후 교육환경개선 사업 계획을 수립할 때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 내진 보강 사업과 함께 5년간 보수·보강을 완료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업받는 환경을 만든다.김경한 시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영남고 외부 적벽돌 탈락 사고를 계기로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점검과 보수 조치를 시행한다"며 "교육 시설의 안전도와 교육시설 이용자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9-06-23 16:18:08

故 문연 김원주 경북대 교수 유족과 제자들이 경북대에 발전기금 3천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故 문연 김원주 경북대 교수 유족·제자, 경북대에 발전기금 3천만원 전달

고(故) 문연 김원주 교수의 유족과 제자들이 최근 경북대를 찾아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원을 전달했다.2016년에 작고한 김원주 교수는 2000년 정년퇴임 때까지 28년간 경북대 법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학문적 업적을 이루고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이날 유족과 제자들을 대표해 고 김원주 교수의 장남인 김도균(왼쪽에서 다섯 번째) 수옥치과 원장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문연김원주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19-06-23 15:38:10

수성대 유학생 등이 최근 교내에서 열린 푸드트럭 및 플리마켓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푸드트럭 및 플리마켓 체험 행사 개최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최근 강산관 앞 광장에서 유학생 및 학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및 플리마켓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한차례 더 열린다.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돕고자 마련한 것이다. 소고기초밥, 타코야키 등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20개팀이 참여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유학생 아크롤 존(호텔조리과 1학년) 씨는 "학교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하면서 푸드트럭 운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고 말했다.한편 수성대 국제교류원은 300여명의 유학생(어학연수생 포함)들을 대상으로 딸기 채취 등 농장 체험, 호텔조리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9-06-23 15:37:39

최근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에 신규 선정된 계명대학교 전경. 계명대 제공

계명대, 한국국제교류재단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선정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에 신규 선정됐다.계명대와 함께 사업에 신규 선정된 대학은 강원대, 경희대, 성신여대, 연세대(원주), 제주대, 충남대, 한국외대 등 총 8곳이다. 기존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인하대, 이화여대, 전북대, 숙명여대 등 7곳을 더하면 총 15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계명대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중∙고등학생, 지자체 공무원, 민간기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공외교 관련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외교에 대한 인식 및 이해도를 높이고, 민간주체로서 공공외교에 직접 나설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목표다.이를 위해 정책대학원에 공공외교 수업을 개설하는 등 석사학위과정을 만들고, 대구경북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기획할 예정이다. 또 지역 공공외교 아카데미를 상설화하고, 평생교육원과 연계 수업을 개설하게 된다. 학부과정에는 교양과목인 '글로벌시대의 공공외교'와 전공과목인 '공공외교의 이론과 실제'를 개설한다.공공외교 인식 확대를 위한 '공공외교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공공외교 프리젠테이션대회, 공공외교 아카데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청소년 공공외교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이승근 계명대 정치외교학전공 교수는 "33개국 교류협회로 구성된 '대구경북 국제교류협의회(공동의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를 통해 학교가 공공외교에 앞장서 온 만큼 앞으로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6-23 15:37:05

조한진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한진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UN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 패널 참여

조한진(사진)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최근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장애인권리협약(CRPD) 제12차 당사국회의에 정부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했다.조 교수는 '사회통합 및 달성 가능한 최고의 건강 수준에 대한 권리'라는 주제로 개최된 원탁회의의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에서 한국인이 패널로 참여한 것은 조 교수가 처음이다.조 교수는 2010년 10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ESCAP) 사회개발위원회 2차 회의에도 정부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바 있다.

2019-06-23 15:33:10

계명문화대 제1기 KMCU 학습지원단 러닝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제1기 KMCU 학습지원단 러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제1기 KMCU 학습지원단 러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계명문화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성적이 우수하고 학습 활동에 모범이 되는 학생 8명을 선발해 '러닝 서포터즈'를 구성했다. 이들은 학습관련 자료조사, 발표 및 동료 티칭 기법 등에 관한 워크숍 등을 통해 교육을 받는다.러닝 서포터즈 학생들은 올 2학기에 각종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모니터링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동료 학생들과의 학습 나눔 활동에서 '학습법 세미나 또래 강사'와 함께 멘토 역할을 맡게 된다.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러닝 서포터즈 박민석(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2학년) 학생은 "러닝 서포터즈로 선발돼 매우 자랑스럽다. 학습 노하우를 동기들과 후배들에게 잘 전달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지훈 교수학습지원센터장(사회복지상담과)은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러닝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자기 성장뿐만 아니라 교육 공동체 연대를 통해 대학 문화를 선도하는 데 디딤돌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6-23 15:32:23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 봉사단 학생들이 발대식에서 변창훈 총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단 발대식 개최

대구한의대학교가 최근 본관 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발대식에는 변창훈 총장과 박동균 대외교류처장, 채연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봉사단 학생 등이 참석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봉사단 15명은 해외 봉사에 앞서 예절 교육, 봉사정신 교육, 현지 문화 및 봉사활동 기관 소개, 우즈베키스탄 생활언어 등 기본 교육과 함께 국내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이어 이들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의 토이테파 1번학교와 아리랑요양원, 세종학당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을 위해 한글교육과 영어교육, 과학, 미술, 음악, 태권도, 한국문화, 미니올림픽, 시설보수 등 교육 및 봉사를 실시한다.변창훈 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교육이나 의료 환경이 열악한 우즈베키스탄 아동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23 15:32:13

선목·해은학원, 일본 유학 설명회 개최

학교법인 선목·해은학원(이사장 조환길 대주교)은 최근 매일신문 8층 대강의실에서 법인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매일과 공동으로 일본 유학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일본 국립 고베대학 국제교육센터 박종우 교수와 효성여고 최덕천 진로부장이 강사로 나서 각각 '일본 유학의 현황과 전망', '선택적 대안으로서의 일본 유학'에 대해 소개했다.

2019-06-23 1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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