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 교육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은 평균 14.9대1, 경북은 12대1

대구시와 경상북도 교육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10대 1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15~19일 '2019년도 대구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155명 모집에 2천311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14.9대 1에 이르렀다. 다만 지난해(25.3대 1)보다는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직렬별로는 사서 직렬이 2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13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교육행정(일반) 직렬에는 1천99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5.4대 1을 기록했다.경북도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 응시 원서 접수 결과 229명 모집에 2천768명이 응시,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은 12.8대 1이었다.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일반)에선 145명 모집에 1천620명이 지원, 경쟁률이 11.2대 1로 집계됐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직렬은 간호 직렬로 1명 모집에 3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7대1로 나타났다.두 교육청 모두 6월 15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시교육청은 8월 19일, 도교육청은 8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9-04-24 17:29:28

율하초교, 이승엽야구장학재단으로부터 피칭머신 기부받아

대구 율하초등학교(교장 전병완)는 최근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사장 이승엽)으로부터 율하초교 야구부 발전을 위한 피칭머신을 전달받고, 이승엽 이사장과 학생 선수들이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2019-04-24 16:40:42

조재구 남구청장(왼쪽),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이 23일 후진학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대구 남구청 후진학 인력양성 협약 체결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본관 회의실에서 대구 남구청과 후진학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을 위한 평생교육 부문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정,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직업교육 부문 ▷자영업자, 소상공인,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실무교육 부문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남구청과 영남이공대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준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은 "영남이공대는 지역에 기반을 둔 대학으로 항상 우리 지역과 지역민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노력하고 고민할 것"이라며 "지역의 특성과 주민 요구를 잘 파악하여,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4 15:44:06

지난달 1일 취임한 지우효 경상북도교육청 교육협력 사무관은

학부모·의회·지자체와 소통하는 지우효 경북교육청 교육협력 사무관

"평생을 조정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도 지자체와 의회, 학부모와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경북교육청 기획조정관 교육협력 담당으로 취임한 지우효(45) 사무관의 말이다.지 사무관의 취임은 경북교육청 내에서도 외부 인사를 사무관으로 채용한 최초의 사례라 그 의미부터가 남다르다. 그동안은 주로 6급 이하 실무자들이 담당하던 대외협력 업무를 전문성을 갖춘 5급 상당의 일반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했기 때문이다.지 사무관은 "의회와 소통·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정책 교류와 대내외 활동 수행, 지자체와 교육협력사업 지원 및 발굴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교육정책이 도의회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지역의 정책들이 융합적으로 교육청과 지자체에 혼합될 수 있도록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했다.성균관대학교 정치학 박사 출신인 지 사무관은 성균관대 겸임교수와 함께 그동안 JC경북지부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왔다. 또 고향인 울진군에서는 200병상 규모의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소통과 조정의 업무를 꾸준히 맡아왔다.그는 "학문, 사회활동, 경영 등 저의 삶의 세 가지 공통점은 모두 조정자의 역할을 맡아 왔다는 데 있다"며 "정치학과 소통·협력은 덧셈·뺄셈의 단순한 것이 아니라 중재라는 행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생물과 같은 분야"라고 말했다.교육협력 사무관의 업무는 지자체와 협의해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경북도의회와 소통을 통해 교육정책이 의결될 수 있도록 하며, 사회(민간)단체와 소통을 통해 새롭게 변화할 교육정책에 대해 학부모와 교육수요자의 피드백을 받아 정책이 실효가 있도록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지 사무관은 "경북은 타 지역보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력인구 감소, 농어촌 인구 급감, 다문화가정 학생 급증 등 사회적 환경변화가 상대적으로 크다"며 "지자체, 의회, 지역사회 등과 보다 긴밀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경북교육감도 지 사무관의 업무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크다.지난달 1일 지 사무관이 취임할 당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지자체, 도의회, 지역사회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 아이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업무가 막중한 만큼 그는 앞으로의 포부도 남다르다.지우효 경북교육청 교육협력 사무관은 "경북의 교육정책이 사회적으로 홍보가 이뤄지고 정책수요자가 올바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다"며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고, 교육감의 교육철학이 정책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4-24 10:21:00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경북대 제공

경북대, 시설확충비 1억9천만원 용도 외 사용 적발

경북대학교가 교육부의 시설확충사업 지원비 일부를 부적절하게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초 사업 목적과 관련없는 곳에 쓰는 바람에 감사원에 적발됐다.감사원은 23일 '거점국립대학 인력 운영 및 교육기반 조성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경북대는 2014~2016년 완공한 2개 시설확충사업의 집행 잔액 3억2천900여만원 중 1억9천500여만원을 애초 목적과 달리 집행했다.경북대를 비롯해 부산대, 전남대 등 전국 거점국립대학 8곳은 24개 시설확충사업 집행 잔액 등 89억여원을 원래 목적과 다른 곳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시설확충사업 중 집행 잔액이 발생하면 총사업비를 감액하고 '총사업비 자율조정 내역서'를 교육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하지만 이들 대학은 그러지 않았다.교육부도 문제가 있었다. 대학들이 관련 규정을 위반해 사업을 추진한 경우 재정상 불이익을 줘야 하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경북대의 시설사업 역시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추진 중인 '인문한국진흥관 신축 사업' 등 6개 시설을 완공하는 데 7년 5개월이나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물가 변동으로 인한 추가 부담액이 13억9천만원 발생할 뿐 아니라 학생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대학 시설 활용도가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이는 교육부가 신규 시설사업을 선정할 때 이미 진행 중인 시설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많은 시설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도록 허용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전국 거점국립대가 2013년 이후 추진한 시설 사업 66건 중 31.9%인 21건이 애초 계획보다 2년 이상 지연됐고, 이에 따른 추가 부담액은 39억6천만원에 달한다.감사원은 교육부 장관에게 "시설 확충비 집행 잔액을 총사업비에서 감액하지 않은 8개 대학에 대해 다음 연도 시설비에서 감액하는 등 재정상 불이익을 부과하라"며 "거점국립대의 시설 확충비 예산을 고려해 신규 사업을 선정하는 등 시설사업 지연방지 방안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이에 대해 경북대 관계자는 "국고 불용액이나 집행 잔액 발생 시 세입조치를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당시 학생 테니스장 조명 시설이 미비해 건의가 많은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시설확충사업 집행 잔액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2019-04-23 18:06:25

경북고 57기와 광주제일고 51기 동기회가 동갑내기 모임인 '달빛통신'을 개설해 영호남 화합을 다지고 있다. 이들은 서울 등에서 오프라인 모임도 가지며 친교를 쌓고 있다. 경북고등학교 57기 동기회 제공

달빛동맹 경북고 57기·광주제일고 51기 나눔마당 통해 지역민과 소통

영호남 화합의 '달빛동맹'을 굳건히 하고 있는 경북고 57회 동기회와 광주제일고 51회 동기회의 동갑내기 모임이 지역민을 위한 소통의 장을 함께 마련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북고 57회 동기회는 2014년부터 동기회 내에서만 이어오던 초청강연 프로그램인 '나눔마당'을 올해부터는 광주제일고 51회 동기회와 손잡고 그 대상을 지역민으로 확대한다.우선 오는 29일 오후 7시 대구 중구 곽병원 강당에서 광주제일고 51회 출신인 범휴스님을 초청해 '현대인과 명상'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범휴스님은 미국 캘리포니아 카멜 삼보사 주지를 역임하고 현재 애리조나 세도나 보리선원에서 정진하며 지친 현대인의 삶을 어루만져주는 바른 명상법 등을 강연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현대인들이 명상을 필요로 하는 이유와 명상의 방법, 명상의 궁극적인 목표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또 오는 6월 2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윤성석 교수가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정치학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윤 교수 역시 광주제일고 51회 졸업생으로, 대구에서 생활하며 지역 통합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경북대에서 교환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지금까지 '나눔마당'은 동기회원들만을 위한 행사였다면 올해부터는 강연을 듣고 싶어하는 지역민 누구에게나 문을 개방한다.이처럼 지역을 넘나든 '나눔마당' 개최는 경북고 57회와 광주제일고 51회 동기회의 '달빛통신'을 통한 교류의 힘이 컸다.메신저앱 단체대화방인 '달빛통신'은 2016년 경북고 57회 출신인 이재태 경북대 의대 교수가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제일고 출신 한 시인과 친구를 맺고 소통을 이어가던 중 서로 1957년생 동갑임을 알게 되고, 지역 교류에 뜻이 있는 동기들이 하나둘 모이면서 시작됐다.현재 달빛통신에 소속돼 있는 동기들은 양 학교를 합쳐 54명이다.이들은 소통을 목적으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좋은 글귀, 사진을 올리는 등 수시로 대화하며 우정을 다지고 오프라인 모임도 이어가고 있다.경북고 57회 동기들은 최근 자연농사를 지으며 남도의 멋을 전하고 있는 광주제일고 51회 출신 이승채 문학박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전남 해남까지 다녀왔을 정도다.또 경북고 57회 출신인 이준호 일본 홋카이도 도카이대학 국제학부 교수가 매년 봄 학생들의 국제교류행사를 위해 한국에 올 때는 달빛통신 멤버들이 함께 일본의 학생들을 맡아서 대접하는 등 다방면의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2019-04-23 16:47:29

허영우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허영우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과학기술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

허영우(사진) 경북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 진흥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허 교수는 고기능성 투명산화물반도체와 투명전극 소재의 창의적 연구, 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9-04-23 16:24:36

이경채

중구청, 제34회 구민상 수상자 3명 선정

대구 중구청은 23일 '제34회 중구 구민상' 수상자로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에 박창용(61) 씨, '사회봉사 부문'에 김정일(49) 씨와 이경채(55) 씨를 각각 선정했다.박창용 씨는 중구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대구인쇄문화협회 이사, 시청사 현위치건립 추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30여 년 동안 동아문화사를 운영하면서 남산인쇄골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003년 북대구세무서장 성실납세 표창, 2004년 대구시장 선행모범시민 표창, 2009년 소기업소상공인 산업포장 대통령상 수상 등을 한 바 있다.김정일 씨는 중구 자율방범연합회장, 대봉1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 무궁화봉사단 부단장 등으로 활동 중이며 중구자원봉사단체 중심의 무궁화 봉사단을 조직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이경채 씨는 1991년 대구 글사랑학교을 창립해 성인비문해자들을 위한 정보교육, 평생학습교육,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문해교육 및 여가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며 학습전문 자원봉사자로서 역량 강화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한편 구민상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청 56주년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2019-04-23 15:57:32

대구보건대 공직역량 강화반 신설

대구보건대학교가 보건직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한 공직역량 강화반을 신설했다.대구보건대는 최근 인당관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남성희 총장과 학과 교수,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역량 강화반 강의실 개소식을 열었다.공직역량 강화반은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간호학과, 보건행정과 등 6개 학과에서 필기시험과 심층면접 등을 거쳐 20명을 선발해 구성했다.대구보건대는 내달 1일부터 학생들에게 공무원 시험대비 전과목 온라인 동영상 강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공부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공직역량 강화 강의실에 개인전용 열람좌석을 제공하고 있다.대구보건대는 보건직 공무원 시험이 매년 6월쯤 치러지고 보건의료인면허증이 있어야만 응시자격이나 가산점이 주어지는 것을 감안해 학생이 졸업한 이후에도 5개월까지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공직역량 강화반에 선발된 임상병리과 민지만(25·전공심화과정) 씨는 "대학에 입학할 때부터 공직이 목표였는데 대학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서 기쁘다"며 "반드시 꿈을 이뤄 사명감을 갖고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선영 공직역량 강화반 지도교수는 "보건의료직 공무원 특별반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대학은 매우 드물다"며 "선발된 학생들이 100% 합격하고, 우리 대학교가 보건직 공무원 배출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19-04-23 15:48:43

용변보는 남성 몰카찍은 20대 남성 불구속 입건돼

대구 중부경찰서는 22일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남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50분쯤 중구 공평동 한 카페 남자화장실에서 옆 칸에 용변을 보고 있던 남성을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몰래 촬영한 혐의다.A씨는 무음으로 촬영을 했지만 이상한 낌새를 느낀 피해 남성이 이를 발견하고 스마트폰을 빼앗은 뒤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촬영을 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의 스마트폰을 압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9-04-22 17:36:13

이병로 계명대 인문국제학대학장은 지난 3년간 펼쳐온 대학인문역량강화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인문학 융합전공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연정 기자

[인문학 위기, 우리 대학은] 이병로 계명대 인문국제학대학 학장 인터뷰

"대학 신입생부터 '취업'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숙제가 됐습니다. 시대의 추세에 맞춰 인문 융합전공을 개발, 보다 실용적인 인문학 교육으로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도우려 합니다."18일 오후 계명대학교 인문국제학대학에서 만난 이병로 학장은 올해 인문학 역량 강화 계획의 키워드를 '융합'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전공과의 융합을 통해 강의 선택 폭을 넓혀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겠다는 것이다.계명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정부로부터 총 63억원을 지원받아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사업을 펼쳐왔다. 이 사업의 핵심인 '인문기반 융합전공'은 실용적 창의인문인재를 양성해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인문계열과 비인문계열 전공을 통합해 ▷인문IT공학 ▷인문기업컨설팅학 ▷인문 e-컬쳐학 ▷인문기계자동차공학 ▷인문MICE학 ▷인문의료관광학 등 6개 융합전공을 신설했다. 이 학장은 "인문학이 취업에 취약하다는 인식을 깨고자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교과목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학생들은 학기가 거듭될수록 융합전공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인문IT캡스톤디자인, 인문경영컨설팅, 인문MICE산업개론, 의료관광러시아어고급, 독일자동차문화사와 같이 다양한 전공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과목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이 학장은 지난 3년간 진행해온 인문역량강화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융합전공을 더욱 확산하고,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그는 "올 한해 융합전공을 이어가면서 학생 수요를 반영해 꾸준히 정비해나갈 것"이라며 "간혹 인문학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기존 수업과 융합전공을 함께 진행하는 투트랙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학생들이 최근 스스로 인문학 연구회를 조직해 탐구하기도 한다.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스스로 찾으려는 노력이 예전보다는 많아지고 있어 희망적"이라며 "대학이 사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다소 안주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교수들도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변화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한편 계명대 인문국제학대학은 인문학도들이 해외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논문공모대회를 열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높여주고 있다. 또 인문학에 초점을 맞춘 취업 관련 강의,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비교과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대학본부도 인문학을 확산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비인문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집중 글쓰기 캠프, 인문학 체험 인성교육, 인문학 기행 프로젝트, 인문학 소양을 위한 밤샘 책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9-04-22 06:30:00

대구 경상고등학교가 17일 김상동 경북대 총장을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고 제공

경상고, 김상동 경북대 총장 초청 특강 진행 등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대구 경상고등학교(교장 권효중)가 대학과 꾸준히 학술 교류 및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경상고는 2012년 경북대 열린인문학센터와 손을 잡고 문학, 역사, 철학, 인성 등 다양한 인문학 주제로 교수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강의요약서를 작성하는 한편 토의, 토론 협력 수업을 통한 글쓰기 프로젝트에 참가해 인문학 책자를 1년에 한 권씩, 모두 7권 펴냈다.올해는 이미 경북대 문성학, 채수도, 김정철 교수가 경상고를 찾아 '인간 존엄성의 근거', '일본의 영토 문제', '독일 통일 다시 보기'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17일에는 김상동 경북대 총장이 '대학에서 무엇을 할까'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마주했다. 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선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하다"며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살려 창의적인 삶을 설계하고 용기와 도전정신을 통해 한계를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경상고는 다채롭게 인문학 교육을 진행해 최근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대회 기관 전국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곳 권효중 교장은 "모든 학생이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인간을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해 도덕성과 인성을 겸비한 리더로 자라길 바란다"고 했다.

2019-04-22 06:30:00

이원효 칠성고 3학년 부장

[입시 프리즘] 학생부 중심 전형의 교두보, 내신 성적(중간고사)을 잡아라

대부분 고등학교가 4월말 또는 5월초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른다. 수시 전형에 필요한 내신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라 모두 합해 10번의 수능시험을 치른다고들 한다. 1학년에게 중간고사는 고교 진학 후 치르는 첫 시험이고, 3학년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승부수다. 무엇보다 시험을 잘 쳐야 하고 이후 입시에서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하는 것이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진학담당 선생님의 숙명이다. 상위권 수험생이 선호하는 대학은 크게 '인서울'대학, 의·치·한의예, 특수목적대, 교대를 꼽을 수 있다. 올해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6개 대학(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은 전체 모집 인원 1만9천454명 중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절반 이상인 1만457명(53.8%)을 선발한다. 이미 수시의 대세는 학종이다. 특히 요즘은 내신 좋은 학생이 비교과를 소홀히 다루는 경우도 거의 없다. 따라서 상위권 수험생은 학종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현재 내신 성적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아울러 대구경북권의 의·치·한의예 지역인재 정원이 94명에서 107명으로 증가했다. 미래 의사를 희망하는 상위권 수험생은 수도권의 학종과 이 지역인재전형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내신 2점대 후반부터 4등급까지를 중위권이라고 한다. 대부분 자신이 갈 만한 대학이 만족스럽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한 경우다. 이 때문에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에 '올인'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크게 추천하지 않는다. 요즘 일반고에서 정시로 성공했다는 말을 듣기 어렵다. 정시는 여전히 'N수생'의 몫이다. 아울러 비교과가 잘돼 있고 진학 의지가 강한 친구라면 학종에 도전해볼 만하다. 작년 동국대 Do Dream전형의 경우 전체 합격자 내신 평균은 2.89이고, 최저는 4.44등급이었다. 건국대 KU자기추천도 합격자 스펙트럼이 길며, 지역의 한동대도 지역인재전형의 평균은 3.02다. 끝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고 논술을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경북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도 추천한다. 내신 4등급이 훌쩍 넘어가는 하위권 수험생이라 해도 절대 중간고사를 포기해선 안된다. 특히 지역은 수도권과 달리 학종보다 교과전형이 훨씬 많다. 교과전형은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중복 합격자와 이월 인원이 많은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중하위권 수험생도 이번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학생마다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가 다르다. 학생부 내용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때 공통적으로 가장 중요시하는 영역이 교과(내신) 성적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금도 다가올 중간고사를 대비해 '열공' 중인 수험생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파이팅! 이원효 대구진학지도협의회 사무부국장(칠성고 3학년 부장)

2019-04-22 06:30:00

박사 글·그림 '가꾼다는 것'

[학부모와 함께 나누고픈 북&톡] '내-생태계' 디자인

우리 사회는 유난히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외모와 뷰티에 관한 정보가 스크린에 넘쳐나고, 우리 아이들의 대화 주제로 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요즘 말로 '인싸'(인사이더라는 뜻으로 다른 무리와 잘 어울리는 사람을 지칭)의 필수 조건이기도 합니다.그런데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특히 10대들에게는 안 꾸미는 게 더 예쁘다고 합니다. 학부모님들의 심각한 고민 중 하나가 외모에 관심이 지나친 듯 보이는 자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꾼다는 것'의 저자 박사 선생은 외모를 가꾸는 게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접하는 세계가 넓어지는 것'이라며 '성장했다는 증거'라고 말합니다. ◆ 내-생태계 '내-생태계'란 한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존중하며 가꿔야 하는 '삶의 영역'입니다. '내'가 통치자이자 책임자인 세계이며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 없는 영역이 '내-생태계'인 거지요. 생태계 안에서 건강을 돌보고, 외모를 가꾸고 태도를 갖추며, 주변을 정돈하고 인간관계를 조율하게 됩니다. "가꾼다는 건 '네가 너를 발견해 나가는 기록'이기도 해. 그 기록을 조금씩 고치고 발전시켜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 있는 걸 깨달을 수 있을 거야." 핵심은 스스로 자신을 찾고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갑자기 마음먹는다고 해서 자신을 찾는 감각이나 능력이 저절로 생기진 않습니다. 이것저것 시도하고, 실험하고, 경험하면서 마치 조각하듯 깎고 다듬어서 정교하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외모를 가리고 덧붙이기보다 자신을 잘 드러내는 게 잘 꾸미는 것이고, 솔직담백한 태도는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에서 나오는 힘', '모든 물건은 그것을 소유한 사람의 마음을 요구하므로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나 자신과 더 크게 지구의 환경을 가꾸는 것'으로 연결하는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은 어른들에게도 전이하고픈 가치입니다.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도와주는 '내-생태계'가꾸기를 학부모님의 '내-생태계' 가꾸기와 함께 하면 어떨까요? 학업이 먼저라면서 지금 가꾸어야 할 아이들의'내-생태계' 가꾸기를 뒷순위로 밀어두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한 번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달라서 소중한 우리 아이들 학부모의 눈은 내 아이에게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엄마 친구 아들'과 비교를 합니다. 그래서 만병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잠시 초등학생의 눈으로 엘리자베스 쇼가 전하는 이야기를 함께 나눌까 합니다. 양치기 할아버지의 양들 가운데에는 까만 털을 가진 아기 양 한 마리가 있습니다. 양치기 개 폴로의 명령을 잘 따르는 하얀 양들과는 달리 까만 양은 그러지 않습니다. 폴로가 까만 자기만 미워한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얀 털을 갖고 싶었던 까만 양이 찾아와 하얀 스웨터를 짜 달라고 하자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합니다. "넌 내게 아주 소중하단다. 양을 세다가 깜빡 졸기도 하는데 네가 울타리에 걸려 비틀거리기라도 하면 그제야 난 화들짝 놀라 졸음을 깨고는 하지. 네가 아니면 양들이 몇 마리나 돌아오는지 도저히 알 수 없을 거야." 그리고 할아버지는 흰 털실로 스웨터, 양말 등을 짜면서 까만 털실로 여러 가지 무늬를 넣습니다. 까만 무늬가 있는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그 돈으로 할아버지는 까만 털을 가진 양을 몇 마리 더 삽니다. 드디어 할아버지는 아주 특별한 양 떼를 갖게 됩니다. 까만 양, 하얀 양, 하얀 바탕에 까만 무늬가 있는 얼룩 양이 사이좋게 어우러진 양 떼를 말이지요. 양들의 생김새나 털 색깔은 달랐지만 모두 소중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실린 동화 '까만 아기 양' 이야기입니다. 주제는 선명합니다. 남과 다르다 말고 개성을 존중하며 그 자체로 인정해 주는 마음을 가지자는 것이지요. 아이들은 저마다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내-생태계'를 디자인하고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색을 발하면서 자신의 길을 걸어갈 아이들이 스스로 삶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 응원하면 좋겠습니다.대구시교육청 학부모독서문화지원교사모임

2019-04-22 06:30:00

대구교육박물관, 유물 상상화 그리기 대회 참가자 모집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이 '유물 상상화 그리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대회는 박물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전시 유물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상상해보며, 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에 대해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다음달 11일 오전 10시 박물관 내 잔디광장에서 대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그림의 주제는 '박물관 전시 유물이 그림의 일부가 되는 유물 상상화'.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전시 유물 스티커 15점(전통시대, 근대·일제강점기, 현대 등 각 5점) 가운데 1~4장까지 선택해 도화지에 붙인 뒤 수채화, 드로잉, 만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완성하면 된다. 다양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그림 형식과 도구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박물관이 제공하는 스티커 외의 재료를 도화지에 붙인 작품은 무효 처리한다.이달 30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수상자는 다음달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교육학예부(053-231-1753)로 문의하면 된다.

2019-04-22 06:30:00

대구보건대 방사선과 관계자들이 최근 열린 방사선교육인증대학 현판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전문대 최초 방사선교육인증 획득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가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방사선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보건대는 최근 연마관 1층 로비에서 장상문 대외부총장, 우완희 대한방사선사협회장, 박진희 방사선과 동문회장,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교육인증대학 현판식을 가졌다. 대한방사선사협회가 주관하는 방사선교육인증평가는 각 대학 방사선 관련 학과교육이 국가와 사회에서 요구하는 방사선사 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해 그 결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대구보건대 방사선과는 지난해 11월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초 현장실사를 받은 결과 ▷비전 및 운영체제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 성과 등 6개 영역, 16개 부분, 34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전문대학은 전국에서 대구보건대가 유일하다. 권덕문 대구보건대 방사선과 학과장은 "이번에 방사선교육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임상 실무능력이 뛰어난 방사선사를 배출하는 우수 대학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인증 획득을 계기로 더욱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방사선과는 국내 대학에서 처음 개설된 방사선과로, 48년의 역사 동안 8천3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 전국 최고의 실습 기자재를 구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정세진)과 차석(권용대), 최다 합격자 배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2019-04-22 06:30:00

최근 영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특허기술 이전 조인식이 열렸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서길수 영남대 총장, 임익기 (주)브라이튼 대표, 이동진 (주)에버시스템 대표, 김호기 (주)에스앤피인터내셔널 대표, 박용완 영남대 산학협력단장. 영남대 제공

영남대, 우수 특허기술에 기업 잇따라 '러브콜'

영남대학교가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이 기업으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남대는 최근 본관 대회의실에서 ㈜브라이튼(대표 임익기), ㈜에버시스템(대표 이동진), ㈜에스앤피인터내셔널(대표 김호기) 등 3개 기업에 총 15개의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총 3억원의 기술료를 받고 각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돕는다. 먼저 ㈜브라이튼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및 방법(발명자 사공운 교수) ▷이동 객체 검출 장치 및 방법(정호열 교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객체 위치 추정 방법 및 장치(박용완 교수) ▷전시물 안내 시스템 및 방법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무선 단말(안병철 교수) ▷실내 위치 측정 시스템(이하 김종근 교수) ▷실내 위치 측정 장치 및 방법 등 6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 ㈜브라이튼은 물체 인식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버·네트워크 설계, 엑세스 포인트(AP) 설치, CCTV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에버시스템에는 ▷케이블형 엑세스 포인트 및 이를 이용한 위치 관제 시스템(김종근 교수) ▷사용자 경험 기반의 차량 주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이하 사공운 교수) ▷사용자 경험 기반의 보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 등 3개의 특허기술을 이전한다.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기술을 통해 ㈜에버시스템이 제공하는 제품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Tea) 브랜드 개발 및 제조, 유통 기업인 ㈜에스앤피인터내셔널에는 ▷국내 포도에서 분리된 내당성이 우수한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 균주(이하 한기동 교수) ▷건조 포도 및 이를 이용한 건조 포도 와인의 제조방법 ▷신규 김치유산균 Weissella cibaria MFST 균주 및 이를 이용한 대추씨 조성물 ▷사과 침출차 조성물의 제조 방법 및 상기 방법으로 제조된 사과 침출차 조성물(이하 위영중 교수) ▷신규 바실러스 속 FBL-2 균주 또는 폴리(감마-글루탐산)의 생산 방법 ▷흑도라지, 사과 및 대추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산화 기능성 음료 조성물(윤경영 교수) 등 6개 특허기술이 이전된다. ㈜에스앤피인터내셔널은 포도, 사과, 대추 등을 활용한 기능성 과일주스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용완)은 지역 테크노파크와 정부기관 등의 사업을 연계해 시제품 제작, 시험 인증 등을 지원한다. 또 이들 기업이 상용화 기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지식자산과 기술에 대해 많은 기업이 눈여겨보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신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영남대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2 06:30:00

대구 고교도 대학처럼 듣고 싶은 과목 선택

내가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 신청하고, 학년 구분 없이 자유롭게 수업을 듣는다. 과목별로 학점을 이수해 누적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다. 대학의 얘기가 아니다.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인 '고교학점제'의 학사제도 운영 체계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고교교육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2022년 모든 고등학교에 학점제를 부분 도입하고, 2025년에 전 과목 성취평가제를 실시하겠다는 게 골자다. 대구시교육청도 지난해 연구·선도학교 운영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우수사례를 일반학교로 확대, 보급하는 등 고교학점제를 정착시키려고 노력 중이다. 고교학점제 도입의 전반적인 계획과 함께 대구의 연구학교인 비슬고, 수성고의 사례를 살펴본다. ◆올해 대구 연구·선도학교 17곳 운영 고교학점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는 2021년까지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진로선택 과목 성취평가제를 1학년에 우선 적용한다. 2024년까지 2015 교육과정을 일부 개정해 학교 밖 이수과목의 인정 기준 등을 정하고, 2025년 전 학년, 전 과목으로 성취평가를 확대한다. 현행 학사제도 전반에 걸쳐 변화가 필요한 만큼, 중장기적으로 준비해 우선 적용 가능한 요소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을 지원해왔다. 현재 연구학교는 ▷다사고 ▷덕원고 ▷비슬고 ▷수성고 ▷경북기계공업고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제일여상고 등 7개교다. 이들 학교(일반계고 기준)는 연 4천만원과 교과담당교사 1명, 전·후반기 중앙단위 컨설팅, 연수·포럼·협의회 참여 등을 지원받는다. 선도학교는 ▷강북고 ▷경상여고 ▷대구동부고 ▷대구여고 ▷상인고 ▷효성여고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대구소프트웨어고 ▷경북여상고 ▷대구보건고 등 10개교. 연 3천만원을 지원받고 컨설팅, 워크숍 참여 등의 기회도 얻는다. 지난해 비슬고, 다사고, 수성고 등 연구·선도학교들의 역량이 높아지면서 전국에서 이들 학교를 찾거나 사례를 공유하려고 출강을 요청하는 일도 생겼다. 전국적으로 대구가 고교학점제의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연구·선도학교의 우수사례를 일반학교로 확대, 보급한다. 일단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운영 혁신 지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 학생, 학부모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직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책설명회, 공감토크, 전문가 포럼 등을 열고 소식지도 발간한다. 이와 함께 '고교학점제 추진단'을 꾸려 인사(교원 조직), 시설, 교육과정, 진로·진학, 수업과 평가 등 관련 업무를 연계, 통합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원을 효율화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한다.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올해는 학생 개개인이 흥미를 갖고 공부해보고 싶은 과목을 접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며 "한두 과목이라도 성취감을 느끼는 과목이 생길 때 삶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는 매우 달라진다"고 전했다. ◆학생 선택 과목권 보장 초점 지난 12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대구 수성고가 북적거렸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곽상도 국회의원이 고교학점제 도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교원들과 논의하고자 학교를 찾은 것이다. 이날 김차진 수성고 교장은 강 교육감과 곽 의원에게 교사들이 수년간 노력해 만들어 온 교실 수업의 변화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교사들에게서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무엇이 필요하고, 정책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지 들은 뒤 교실 수업을 참관했다. 강 교육감과 곽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도입될 수 있도록 예산, 인력, 시설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홍보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성고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돼 ▷교과 간 주제 통합 수업에 강점이 있는 학교 ▷학생부종합전형에 잘 대비하는 학교로 교육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올해는 연구학교로 지정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도입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수성고는 2학년 선택과목을 지난해 제2외국어 교과 1과목(3단위)에서 올해 6과목(15단위)으로 늘렸다. 실용국어, 실용영어, 평면조형, 미술이론 등 진로과목을 개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목 선호도와 수요 조사를 실시해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려는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수성고는 올해 말 '선진형 교과교실제' 도입을 위한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교실을 전반적으로 리모델링해 내년부터는 고교학점제와 교과교실제를 연계한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수성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게 배울 과목을 제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무학년제 진로 동아리 편성 운영, 주제 통합수업 등 다양한 특색 사업도 함께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학교 2년차인 비슬고도 고교학점제를 운영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슬고 역시 흥미, 적성, 진로에 따른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공통과목 외에 2~3학년에 선택교과(일반선택·진로선택·전문교과Ⅰ) 중심으로 다양한 교과목을 개방형 교육과정 형태로 편성, 운영해왔다. 학생 수요 조사를 통해 실제로 필요한 과목과 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교과에 대한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과목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진로 의식이 명확해야 한다고 판단,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비슬고는 지난해 교사 연수와 학부모 대상 홍보, 학생 대상 교육 등으로 인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2학년에 다양한 선택 과목을 적용할 계획이다. 비슬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필요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배울 수 있어 기존 수업보다 더 도움이 된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면서 "올해부터 2학년이 4과목을 선택, 첫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다.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앞으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2 06:30:00

경북 김천고 학생들이 올해 초 독서아카데미가 끝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천고 제공

북세통·토마독…김천고 자체 개발 독서교육 및 토론 수업 눈길

경북 김천고등학교가 자체 개발한 독서·토론 관련 프로그램이 관련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바탕이 되고 있다.1,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김천고의 독서 토론 수업은 학생들의 비판적·논리적 사고력과 발표력, 창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읽기, 토론, 쓰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다양한 독서·토론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우선 수업시간을 이용해 진행하는 '북세통(Book世通·책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프로그램은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친구에게 소개해주는 '독서 프레젠테이션'이다. 독서를 장려하고 학생들의 발표력을 높이며, 책을 통한 토론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을 준다.토요일 8시간 몰입 독서프로그램 '토마독(토요 마라톤 독서)'은 2013년부터 매달 한두 차례 실시 중이다. 지난달까지 총 88회 열렸으며, 누적 완주 인원만 4천621명에 이른다.'송마독'은 송설 마라톤 독서를 일컫는 말. 고교 3년간의 독서 활동 기록을 5단계(금오·황악·태백·금강·백두)로 인증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참가 열기가 뜨겁다.'독서아카데미'는 겨울 계절학기에 1학년을 대상으로 기본, 심화 과정으로 실시한다. 비판적·창의적·융합적 지성을 함양하는 고급 과정이다.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한 '송설 그레이트북 스터디(SGS)'가 인상적이다. 사마천의 '사기열전'이나 플라톤의 '향연' 등 시대와 지역의 한계를 넘어 인간과 자연에 대해 성찰할 수 있게 하는 책을 20권 선정, 3년간 완역본으로 독서 토론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고교생은 입시에 대한 부담감이 커 고전을 접하는 게 쉽잖은 게 현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읽기 힘든 고전을 두고 선생님, 친구와 생각을 나누며 지적 희열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로의 성장을 일깨우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이러한 김천고 독서교육 활동의 성과는 대내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독서와 토론 문화를 이끌어 가는 소설독서 토론 학생동아리는 '소설독서 토론대회'를 2012년부터 총 7차례 개최했다. 그같은 경험을 바탕 삼아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내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2017년 김천고는 '제7회 학교독서교육 대회'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지난 한 해에만 ▷제11회 황토현 전국청소년 토론대회 대상 ▷제16회 대한민국 독서토론 논술대회 개인전 금상, 단체전 우수상 ▷국회의장배 고교서바이벌 토론왕 시즌5 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의 쾌거를 거뒀다.이경근 김천고 교장은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김천고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독서토론을 통해 자기 표현을 잘 하는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해서도 수업 적응력이 높고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이어나간다"고 강조했다.

2019-04-22 06:30:00

[포토뉴스] '2019 대구시 청소년의회' 개원…청소년 정책·사업·예산편성 및 입법 등 의견 제출 역할

20일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19 대구시 청소년의회' 개원식에서 청소년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된 36명 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처음 출범하는 대구시청소년의회 의원은 청소년정책과 예산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 정책·사업·예산편성 및 입법 등에 관한 제안 의견을 제출하는 역할을 한다. 20일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19 대구시 청소년의회' 개원식에서 청소년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된 36명 의원들이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20일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19 대구시 청소년의회' 개원식에서 배지숙(왼쪽) 의장이 청소년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된 36명 의원들과 악수를 하며 당선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2019-04-21 19:29:51

대구시교육청 총무과, SOS어린이마을서 봉사활동

대구시교육청 배성근 부교육감과 총무과 직원 15명은 19일 아동복지시설인 대구 SOS어린이마을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실내외 청소, 생필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교육청은 이달부터 부서별로 봉사단을 구성,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엔 중등교육과 직원 14명이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급식 배식과 설거지를 돕고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9-04-21 17:58:00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대구 27명, 경북 49명

대구시·경북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시행한다.두 교육청은 22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대구 www.dge.go.kr, 경북 www.gbe.kr)를 통해 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한다. 이번 시험은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하나로 공립 유치원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교사를 충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시교육청은 27명(일반 25명, 장애 2명), 도교육청은 49명(일반 45명, 장애 4명)을 선발한다. 응시 원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교육청과 도교육청의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각각 접수한다. 1차 시험은 6월 1일, 2차 시험은 7월 20~21일 치르고 최종 합격자는 8월 5일 발표한다.

2019-04-21 16:10:06

감포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와 서희건설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희건설 사옥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 체결은 김석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경주 출신인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에게

김석기, 감포마이스터고–서희건설 산학협력 MOU 성사

감포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감포마이스터고)와 ㈜서희건설이 17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산학협력 체결에 따라 감포마이스터고와 서희건설은 ▷글로벌 비즈니스 무역 인력 양성 ▷현장체험과 실습 프로그램 운영 지원 ▷채용정보 제공과 인재 추천 등 우수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게 됐다.이번 MOU 체결은 경주 출신 사업가로 국내 10대 건설회사인 서희건설을 이끄는 이봉관 회장이 고향 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해 달라는 김석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경주)의 요청에 응하면서 성사됐다.감포마이스터고는 현재 경주 감포읍에 있는 감포고등학교를 모체로 국비 322억원을 들여 내년 3월 새롭게 개교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김 의원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이었던 지난해 1월 교육부로부터 경주에 유치한 국내 최초 국제무역·통상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이다. 재학 3년간 학비와 기숙사비를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이 학교는 지난해 12월에는 김 의원 주선으로 한국공항공사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김 의원은 "이번 MOU로 내년 개교하는 감포마이스터고의 더욱 높은 취업률과 우수 인재 유치가 기대된다"며 "경주의 인재들이 지역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고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04-17 18:33:53

학부모총연합회 '펜앤캠 학생기자단' 발대식

(사)학부모총연합회(이사장 황은주)는 17일 상화기념관에서 '펜앤캠 학생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자단은 대구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다.

2019-04-17 18:14:59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왼쪽)이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석문 제주도육감, 아시시 트리베디 IB 아시아태평양본부장과 함께 '국제 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와 제주에 IB를 도입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IB 교육과정 한국어화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의 한국어화를 본격 추진한다.국제 바칼로레아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개발해 운영하는 국제인증 교육과정이다.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국내 일부 학교가 IB 과정을 도입했으나 확산하는 데는 걸림돌이 적잖았던 게 사실. 영어로 수업을 진행, 외국인 교원 채용 등 운영 비용을 모두 학생들이 부담하는 구조여서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IB 과정 도입을 연구해온 시교육청이 한국어화에 신경을 쏟았던 것도 이 때문이다.17일 대구시교육청은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IBO와 손잡고 'IB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IBO와 지난해 3월과 9월 싱가포르에서 IB 한국어화를 두고 두 차례 회담을 여는 등 논의를 이어온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협약서 체결 등 IB의 한국어화를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IB를 한국어화해 교육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7 17:11:07

성매매 여성 비하발언 논란 홍준연 중구의원, 지방의회 차원에서 징계 논의

대구 중구의회가 성매매 여성 비하 발언 논란으로 당에서 제명된 홍준연 구의원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징계 논의에 나선다.오상석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원 6명은 17일 간담회를 갖고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제256회 임시회에서 홍 구의원 성매매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중구의회는 26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 윤리특위를 구성한 후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윤리특위 회의를 열어 징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윤리특위가 정한 징계 방안을 최종 의결한다.지방자치법상(제88조) 지방의원에 대한 징계 종류는 공개회의에서 경고와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 네 가지다. 지방의원을 징계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며, 최고 징계인 제명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의결할 수 있다.현재 중구의원은 이번에 민주당에서 제명된 홍 구의원 외에 자유한국당 소속 4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 등 모두 7명이다.한편 홍 구의원은 지난해 12월 20일 제253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중 류규하 중구청장과 성매매 여성 자활 지원제도를 놓고 질의응답하는 과정에서 "(성매매 여성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등 성매매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비난이 쏟아지는 등 논란이 지속하자 지난달 14일 민주당 대구시당 윤리심판원은 홍 구의원을 제명했으며, 홍 구의원은 이에 불복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같은 달 25일 기각됐다.

2019-04-17 17:02:38

대구 초교서 식중독 증세…29명이 복통 설사

대구 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수십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1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이 학교 학생 29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학교 측이 동구보건소와 시교육청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동구보건소는 환자 가검물과 식수 등을 채취,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학교 측은 이날 점심 급식을 중단한 뒤 학생들에게 대체식을 제공했다.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학생 중 14명은 통원 치료를, 15명은 투약 및 자가 치료 중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학교의 급식 학생 816명 가운데 3.6%인 29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보건 당국과 협력해 역학조사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하는 한편 급식 중단 기간도 협의하겠다"고 했다.

2019-04-17 16:42:45

대구 중구청이 2016년부터 총사업비 60여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대봉동 일원 도시계획시설(도로) 사업 4개소 지역도.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방천시장 도로기반시설 공사 이번달 완료

대구 중구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과 방천시장 인근 대봉동 일대 도로정비 사업이 이달 끝난다.16일 중구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총사업비 60여억원을 투입해 대봉동 일원 도시계획시설(도로) 4곳(총연장 길이 553m, 너비 6m)에 대한 건설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 가운데 마지막 노선 공사를 이달 중 마무리한다.연차별로 동덕로에서 신천대로 방향 일직선상으로 2017년 7월 1개 노선 171m 도로를 정비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1개 노선 130m 도로 공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지난달 150m 도로 구간 정비를 완료하고 이달 마지막 4단계 노선 102m 도로를 준공한다.해당 거리는 양쪽으로 주택, 상가 등이 밀집한 좁은 골목길 형태로 통행 불편이 컸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마지막 준공으로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과 방천시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대봉동 일대 웨딩거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17 14:29:32

안동RC 트라이얼팀 회원인 김동현, 임현상, 조광식, 임태학, 허재웅(이상 왼쪽부터) 씨가 무선조종 자동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무선조종 자동차 동호회 안동RC 트라이얼팀, 지역 알리는 숨은 공신

"무선조종 자동차(RC·전파 등을 이용해 원격으로 조정하는 완구)가 아이들만을 위한 장난감이라고요? 천만에요. 저희가 만지면 작품이 됩니다."장난감을 넘어 무선조종 자동차를 실물과 똑같게 변신시키는 황금손들이 안동에 있다. 안동지역 '안동RC 트라이얼팀'이 그 주인공이다.안동RC 트라이얼팀은 그동안 다양한 RC 분야를 섭렵해 왔지만, 최근에는 스케일이라는 분야를 특화하고 있다. 스케일은 실제 자동차의 모양과 질감, 기능 등을 파악해 무선조종 자동차에 그대로 재현하는 분야를 말한다.취미로 시작한 이들의 작업은 개인별로 수년 혹은 십여 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취미 생활의 범주를 넘어섰다. 전국에서 제작 의뢰가 들어올 정도로 실물과 똑같은 수준으로 재현하고 있다.이들은 소품제작 하나에도 큰 정성을 쏟는다. 실물의 1/10 크기의 제품이 필요하기 때문에 물통이나 차량 외부 장치 등은 음료수 캔을 잘라서 조립하거나 철사를 용접해 필요한 소품도 만들어 낸다. 이들이 만든 무선조종 자동차는 엔진 속 기름때와 차량에 묻은 먼지, 세월의 흔적까지 재현돼 디테일이 살아있다.조광식 안동RC 트라이얼팀 동호회장은 "예전에는 무선조종 자동차를 꾸밀 소품을 구할 곳이 없어서 100% 수제작으로 만들었다. 요즘은 외국 사이트 등에서 일부 소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편해진 점도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은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며 "저희가 만드는 무선조종 자동차가 단순히 장난감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작품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1대를 제작하더라도 차별화와 완벽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안동RC 트라이얼팀은 안동을 알리는 숨은 홍보대사 역할도 하고 있다. 안동유교랜드와 월영교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야외행사 영상은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큰 인기몰이 중이다.홍보 영상 제작을 담당하는 김동현(38) 씨는 "우리 동호회에 38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는데 각자 직업이 다양하다 보니 잘하는 분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저희가 단순히 무선조종 자동차만을 제작하고 조작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동시민으로서 지역의 명소를 알리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안동RC 트라이얼팀은 기존의 RC문화 확대와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미 등 다른 지자체들처럼 지자체에서 RC 애호가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줘 대회 유치가 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조광식 안동RC 트라이얼 동호회장은 "최근 강원에서 전국 RC대회가 열렸는데 1박 2일로 애호가들의 가족들까지 방문해 정말 인파가 북적이는 행사가 열렸었다"며 "가까운 구미에서도 지자체에서 무선조종 자동차를 조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줘 주기적으로 행사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이어서 그는 "안동시도 강변에 노는 유휴지 일부를 무선조종 자동차 구역으로 정해준다면 나머지는 동호인들이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트랙을 만들거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이런 동호인들을 위한 공간이 생긴다면 단순히 동호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RC에 입문하는 진입장벽도 낮출 수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대회 유치 등으로 안동의 새로운 관광분야 개척도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9-04-17 09:37:01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13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 판결을 받은 후 침통한 표정으로 법원을 나오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위기의 대구 교육수장…강은희 교육감 벌금 200만원 항소심 쟁점과 전망

대구 교육의 수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벼랑 끝에 서 있다.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강 교육감은 항소심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시민들은 강 교육감의 혐의와 재판부의 당선무효형 선고 이유를 궁금해한다. 항소심에서 결과가 뒤바뀔지도 관심이다.◆벼랑 끝 몰린 강 교육감의 항소심 전략은?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둔 지난해 4월 30일 당시 강은희 교육감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새누리당)' 문구가 담긴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10만여명의 유권자에게 발송했다. 문구는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작았지만 파장은 상당했다.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이 나오자 교육계는 그동안 강 교육감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오던 교육 정책들이 흔들릴 것을 우려했고, 강 교육감은 자칫 선거비용 7억8천여만원을 선관위에 돌려줘야 할 처지에 놓였다.강 교육감은 지난달 1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변론 전략을 펼쳤다. 앞서 "부주의에 의한 실수이니 부디 선처를 베풀어 달라"고 했던 것과는 달리 "정당 경력이 선거에 이용되는지도 몰랐고, 정당 경력을 선거에 활용할 목적도 없었다"고 주장한 것이다. 강 교육감 측은 특히 당원 경력을 선거에 활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집중 부각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당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굳이 당원 경력을 강조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정당 경력이 일반적으로 공개되는 정보라는 점도 강조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보자는 국회의원 출마 경력 등이 담긴 '후보자등록 경력 신고서'를 제출하고, 선관위는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실제 선관위는 선거기간 내내 강 교육감의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을 표시한 신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항소심 재판 바라보는 법조계 전망은?강 교육감이 정당 경력을 표시할 '동기가 없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은 어느 정도 감경요소로 꼽힌다는 게 법조계의 설명이다.그러나 이것만으로 당선무효형을 되돌리기는 부족하다는 법조계의 설명도 있다. 지역에서 새누리당 경력이 오히려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주장이 일반 상식과 동떨어진 데다 법령에 따라 당원 경력을 선관위에 신고하는 것과 유권자에게 정당 경력이 표시된 선거 공보물을 대량으로 발송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말이다.항소심에서 100만원 이하 벌금형, 즉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는 형량이 나올 지에 대해서는 변호사마다 의견이 달랐다. 감형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한 변호사도 있고,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 변호사도 있다.지역 한 변호사는 "변명으로 읽힐 수 있는 변론은 오히려 형을 더할 수 있다.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데 대해 대구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앞으로 대구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의견을 밝혔다.반면 판사 출신 다른 변호사는 "앞선 판례들을 보면 같은 당 소속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공보물에 게재하는 등 정당 경력을 선거에 활용할 목적이 분명해 보이는 후보자들만 당선무효형을 받았다. 강 교육감의 경우 위법성에 대한 인식이나 활용 목적 등이 과하지는 않다"고 감형 가능성을 내다봤다.다른 한 변호사는 "전국 모든 교육감 후보자가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고 간접적으로 지지 정당도 나타낸다. 지방교육자치법 상 정당경력표시 금지조항 자체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했다.〈표〉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재판 진행 일정- 2018년 11월 27일 대구지검 소환 조사- 2018년 12월 7일 대구지검 불구속 기소- 2018년 12월 21일 대구지법 1심 첫 공판기일- 2019년 2월 13일 1심 재판부 벌금 200만원 선고- 2019년 4월 1일 대구고법 항소심 재판 첫 공판기일- 2019년 4월 22일~5월 2일 증인신문 기일- 2019년 5월 13일 대구고법 항소심 '법정 선고기일'

2019-04-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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