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2019 대입 수시모집 설명회에 몰린 수험생 학부모들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가 16일 오후 대구 대륜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대구진학지도협의회와 대구경북입학처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려 고3 수험생 학부모들이 수시모집 대비에 대한 설명을 관심있게 듣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6월 모의평가 이후 수험생들이 올바른 수시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총 3부로 나눠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합격전략을 제시했다. 1부에서는 '2019 수능 모의평가 결과 분석'에 대해 곽병권 대륜고 3학년 진학부장이, 2부에선 '2019 대입 대구경북권 주요대 수시설명'에 대해 채문기 경덕여고 교사가 나서 분석했다. 3부는 '2019 수시모집의 특징과 지원전략'이란 주제로 김창묵 경신고 교사가 강연에 나섰다

2018-06-17 16:30:11

예천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예천진호국제양궁에서 직접 활을 쏴보고 양궁에 대한 지식 등을 배우고 있다. 예천초 제공

예천초등학교,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양궁체험교실 실시

예천초등학교(교장 권중호)는 4~15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5학년 학생 110명 대상으로 양궁체험교실을 했다. 이번 양궁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활을 쏘는 올바른 자세와 몸의 균형을 잡는 법을 배우고 목표를 향한 정신집중을 통해 자신의 몸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 과녁을 맞힘으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쾌감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예천초 관계자는 "올림픽이나 국제대회 등에서 국위선양하고 있는 양궁을 학생들이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양궁 체험을 통해 다양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2018-06-17 14:25:44

무학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나누는 무학인 한마당' 에서 독도와 위안부 역사 알기에 대해 체험하고 있다. ­무학고 제공

대구가톨릭대 부속 무학고 '꿈과 희망나눔' 체험활동

대구가톨릭대학교사범대학부속 무학고등학교(교장 오일영)는 15일 2학년 253명이 51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꿈과 희망을 나누는 무학인 한마당'(이하 꿈나무) 창의적 체험활동을 했다. 무학고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하고 펼쳐보임으로써 꿈을 키우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진정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알게 하는 취지로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공통의 관심사와 진로를 가진 학생들이 4~6명씩 조를 구성해 자유롭게 재능을 펼쳐보이고 다양한 부스를 운영체험했다. 이들 부스는 인문, 경제, 사회, 과학,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고, 체험학생들은 친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We can speak'라는 이름의 독도와 위안부 관련 부스를 운영한 임채현(2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친구들의 다양한 재능에 놀랐다.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기부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고, 역사 관련 부스 운영을 통해 친구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오일영 교장은 "앞으로 학생의 주도적 참여를 통한 활동으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재능 및 교육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2018-06-17 16:37:16

경일대-이스타항공, 현장실습 및 취업 협약 체결

경일대(총장 정현태)와 이스타항공(대표 최종구)이 12일 재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상호교류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일대는 최근 항공서비스학부를 개설하고 201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2018-06-14 16:22:48

계명문화대, 독서토론클럽 수료식 열어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최근 제 7기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 수료식을 열고 우수팀에게 시상을 했다. 다독다톡 7기는 지난 3월부터 138개 그룹, 121명교수, 717명 학생이 참여해 매월 지정도서 1권을 읽은 후 토론을 진행했다.

2018-06-14 16:22:32

학교에서 문제행동이 발각된 자녀,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

만일 어쩌다가 하게 된 잘못된 행동(학교폭력, 교칙위반, 절도, 도박, 교우문제, 성문제 등)이 발각이 되어서 공개적으로 알려지거나 벌을 받을 위기라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특히, 평소에 겉으로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상황은 예상보다 큰 스트레스일 수가 있습니다. 2017년도 자살 사안 분석결과에 따르면, 자살학생의 10.8%가 이러한 상황에 놓였을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자녀가 학교에서 문제행동을 한 것이 알려졌을 때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방법에 대해 안내 드리고자 합니다. 1. 자녀의 입장에서 감정을 헤아려 주세요.- 부모님은 자녀가 실망스럽고 화가 날 수 있지만, 자녀는 부모님보다 더욱 당황스럽고 심한 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가 처음으로 이런 경험을 하였거나 부모님이 엄한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자녀는 자신의 문제가 친구나 선생님에게 공개되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수치심이나 창피함을 느낄 수 있으며 죄책감이나 억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징계나 처벌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며 자신의 인생이 끝났다는 극단적인 생각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집이나 학교에 가기 싫어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화를 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불안 때문에 울렁거림, 구토, 복통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평소와 다른 표정이나 행동을 보인다면 특히 세심하게 살펴봐 주세요. 2. 자녀에게 포용적인 태도와 감정적 지지를 해주세요. - 가벼운 사안에도 개인에 따라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앞뒤가 맞지 않고 어수선하게 말을 하기도 합니다.- 부모님이 화를 내고, 꾸중하거나 야단부터 치게 되면 자녀는 더욱 상처를 받게 되며 제대로 자기표현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추가적인 문제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자녀의 감정을 지지해 주시고 선입견 없이 자녀의 입장을 차분히 경청해 주십시오. 3. 자녀의 잘못된 행동이 확인된 이후에는 자녀가 책임을 질 수 있도록교육해 주십시오.- 자녀는 때로는 억울한 마음에 다른 사람의 탓으로만 돌리거나 상황을 왜곡해서 보고하기도 합니다.- 자녀의 말 뿐 아니라 학교 선생님이나 다른 친구를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정을 지지해 준다는 의미가 자녀의 잘못된 행동을 허용하거나 부모가 대신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는 언제나 자녀 편이며 같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것을 알립니다.- 자녀가 스스로 행동을 돌아보면서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네가 겁이 나고 무서웠겠구나. 괜찮아. 엄마(아빠)는 네 편이고 옆에서 항상 있어줄게." →자녀의 감정을 공감하면서 지원군으로서의 부모의 입장 전달 ● "너에게 놀림을 당한 그 친구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객관적으로 상황이 파악되었다면 자녀가 피해를 준 학생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함 ● "그럼 그 친구에게 네가 어떻게 하면 될까? 학교에서는 이런 행동에 대해서 어떤 규칙이 있니?" →문제 해결방법에 대해서 스스로 자녀가 생각할 수 있도록 함 ● "직접 가서 사과하는 것은 어떨까?" →스스로 찾아낼 수 없다면 부모가 방법을 제시할 수도 있음 ● "괜찮아.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어.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해. 이렇게 네가 스스로 잘못에 대해서 반성하니 너무 대견하구나, 앞으로도 지금처럼 솔직하게 이야기해주고 용감하게 잘 해결하자." →잘못한 행동의 의미를 잘 설명해 주고 재발 방지에 대해서 논의함 이 카드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이제창 제작.

2018-06-14 13:31:29

대구대 캠퍼스가 소풍하기 좋은 대학 캠퍼스 1위로 꼽혔다. 20대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SK텔레콤은 최근 대구대를 찾아 소풍장소를 꾸미고 간식을 제공했다. SK텔레콤 제공

소풍하기 가장 좋은 캠퍼스는 '대구대'

대구대 캠퍼스가 '가장 소풍하기 좋은 국내 대학 캠퍼스'로 꼽혔다. SK텔레콤이 최근 20대를 대상으로 소풍하기 좋은 대학 캠퍼스를 조사한 결과 대구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국내 93개 대학교 내 870개 명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말부터 약 4주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해 총 5천800여건 투표가 접수됐다. 대구대는 조형예술대학 1호관 앞 자유광장과 경상대 앞 벗꽃길 등이 1천305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대구대는 벚꽃부터 유채꽃, 청보리까지 볼 수 있어 매년 봄 나들이 명소로도 손꼽히는 장소다. 2위는 총 1천171표를 받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가 차지했다. 원주캠퍼스 중앙도서관 앞 잔디밭과 무궁화 공원, 종합운동장 주변 등이 소풍 명소로 꼽혔으며, 그 중에서도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매지호수 등이 인기가 높았다. 3위는 드라마 '꽃보다남자', 영화 '동감' 촬영지로도 유명한 계명대 캠퍼스가 525표를 받아 차지했다. 고풍적인 느낌을 주는 행소박물관과 동산도서관, 노천강당 등이 꼽혔다. 이밖에도 경기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이 순위를 이었으며, 상위권의 장소 모두 캠퍼스 내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거나 넓은 잔디밭이 있는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이 선정됐다.

2018-06-18 05:00:00

대구한의대 박재훈 교수, 한국품질경영학회 우수논문 선정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박재훈 교수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 2018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부품 시스템의 부품 중요도 평가 연구-가중치 선형 최적화 모형 기반으로'라는 주제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각 부품들의 신뢰성 중요도를 효과적으로 평가하는 객관적 다기준 평가방법인 가중치 선형 최적화 모형을 새롭게 제안하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우수논문 발표 이외에도 화장품 분야의 생산성평가, 품질관리 등의 연구로 산업품질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2015년부터 3년 연속 등재, 영국 IBC의 21세기 우수한 지식인 2천명, 위대한 과학자 초판, 2017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2017년 교육부 주관 우수신진연구자(BK21플러스) 표창 등을 수상했다.

2018-06-15 05:00:00

"방학 때 알바? 취업만큼 어려워요"…최저임금 인상에 구인 광고 줄어

편의점 아르바이트(알바)로 생활비를 마련해왔던 대학생 김모(24`여) 씨는 최근 편의점 사장으로부터 '이달까지만 일해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사장이 인건비 부담 때문에 알바를 쓰지 않고 본인이 가게에 나와 직접 일하기로 했다는 것. 김 씨는 "알바 자리가 전보다 적어진데다 여름방학을 맞아 일자리를 구하려는 학생들이 쏟아져나와 다음 일자리 연결이 쉽지 않을 것 같다. 2학기 생활비 마련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학생들이 알바를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고용주 부담이 커지며 예년보다 알바 고용을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최저임금은 2017년 6천470원에서 7천530원으로 올라 역대 최고 인상 폭인 16.4%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며 고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상황,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판매종사자 직업군 취업자 수는 306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313만1천명 대비 6만9천여명 감소했다. 자영업자들은 일자리를 줄이는 대신 본인이 직접 업장에서 일하거나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경력자를 우선 채용하고 있다. 대학생 이모(21) 씨는 "처음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온통 경력자를 우대하다보니 알바 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 시급을 조금 적게 받더라도 알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실제 아르바이트 포털에 올라오는 알바 구인 공고는 줄고 있는데, 알바 자리를 구하는 사람은 오히려 늘었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 1월에서 5월 사이 사이트에 등록된 일자리 공고는 950여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0여만건 보다 10%이상 줄었다. 반면 알바 지원자 수는 올 5월까지 약 2천800만명으로 전년도 같은기간 2천7만명 대비 40% 가까이 늘었다.  대구 한 대학 인근 카페 사장은 "얼마 전 알바생 한명을 뽑는 자리에 열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깜짝 놀랐다. 영업 이익을 위해 알바생 수를 줄이다보니 별도의 교육없이 바로 일할 수 있는 경력자 위주로 채용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8-06-18 05:00:00

영남대(총장 서길수·사진 왼쪽)가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기업 한길산업과 친환경 캠퍼스 조성 등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한길산업 '친환경 가로수 보호판 설치' 협약 체결

영남대가 지역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영남대는 최근 지역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기업 ㈜한길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연구,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의 우수 인력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 및 국가 연구개발 사업 공동 참여 ▷현장밀착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영남대 학생 기업 현장실습 ▷기업 기술 개발을 위한 자문 및 대학 장비 활용 지원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체결 후 첫번째로 '캠퍼스 내 친환경 가로수 보호판 설치 사업'이 진행된다. 한길산업은 영남대 정문 천연잔디 축구장 옆 보행로에 있는 21개 가로수에 약 3천만 원 상당의 친환경 가로수 보호판을 무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길산업은 무독성 친환경 폴리우레탄 콘크리트인 그린그레인(GreenGrain) 개발을 통해 가로수 보호판, 도로 포장재, 보도블록 등에 상용화 해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과 캠퍼스 입주기업 간 산학협력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영남대가 보유한 우수 인력과 기술을 활용해 대학과 기업이 윈-윈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6-18 05:00:00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과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이 영호남의 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술교류 세미나를 열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전남대, 영호남 교류 세미나 열어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과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은 최근 경북대에서 '영호남 문화사 대계'를 주제로 학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두 연구원은 영호남의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영호남의 대화'라는 명칭으로 지난해 2월 학술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년간 워크숍·학술대회 등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 안승택 경북대 고고인류학과 교수는 영호남의 장기적․실천적인 학술교류를 위해 영호남 문화사 대계 관련 사업을 제안했다. 안 교수는 "이 사업의 목표는 인문학을 중심으로 영호남의 화해·협력·상생의 지적 토대와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교류 협력의 틀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토론에서는 영호남 문화사 대계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조윤호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장은 "영호남 문화사 대계 사업 제안은 큰 틀에서 양 기관의 교류에 관한 장기적인 문제의식과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우락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장은 "학술적으로 깊이 있는 연구 성과를 축적해 나가면 자연스럽게 영호남 문화사 대계 실현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했다.

2018-06-18 05:00:00

경일대 총학생회가 이달부터 캠퍼스 내 화장실 몰카 점검을 실시한다. 경일대 제공

"몰카, 꼼짝마!" 경일대 몰카 탐지 장비로 전수조사

경일대 총학생회 및 학생중앙자치기구가 캠퍼스 내 화장실 몰카 단속에 나섰다. 경일대는 이달부터 캠퍼스 내 화장실 및 공공시설물과 취약장소에 불법적으로 설치된 몰카를 찾아내기 위해 총학생회와 학생중앙자치기구가 공동으로 점검팀을 구성해 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경일대 학생회는 몰카 탐지 관련 장비 두 대를 구입해 교내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다. 또한 매월 부정기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캠퍼스 내 몰카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일대 고재열 총학생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몰카 범죄가 빈번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학우들의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어 단속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캠퍼스 화장실과 교내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시와 단속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18 05:00:00

지난해 미국으로 산업체 직무연수 및 현장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세계지도 앞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경북공고 제공

대구 특성화고 학생들 국외 취업에 눈길…"미국 전자 산업체 직무연수 다녀왔죠"

국내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국외 취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대학을 졸업한 청년층을 중심으로 해외 취업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 최근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환경이 위축되자 학교 차원에서 국외 취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학교들은 학생들의 어학능력,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가 하면, 외국 기업과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국외 취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대구에서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후 국외로 취업하는 학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국외 취업에 적극적인 학교의 모습을 중심으로 글로벌 취업의 현황 등을 알아봤다. ◆국외 취업에 뛰어드는 고교들대구일마이스터고는 최근 교육부의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에 최종 선정돼 국외 취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일마이스터고는 오랜 기간 학교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단을 구성해 학생들의 국외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6년에는 독일 최대 전력 기업 중 한 곳인 바텐팔(Vattenfall)과 직업계 고등학교인 OSZ 테에이엠(Teim), 슈타틀리헤 테히니커(Staatliche Techniker) 등 2개교와 MOU를 체결하고 재학생이 독일 현지 기업과 학교에서 현장학습을 받도록 했다.지난해부터는 학교 자체적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하는 학생을 위해 독일어와 영어 등 어학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도 졸업생 2명이 독일 회사, 직업계고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떠났다. 일마이스터고는 올해도 3학년 학생 6명을 전공 관련 독일 업체로 파견을 보낼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8월 24일~11월 28일 3개월간 독일 현지에서 기술 교육을 받는다. 독일로 파견되는 학생들은 독일 현지 학생과 같은 교육을 받으며 경험을 쌓는다. 현장 실습이 끝나면 바텐팔 회사로 취업이 확정된다.이윤재 대구일마이스터고 교장은 "작년 우리 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100% 취업을 달성했다"며 "학생들의 진로를 보다 다양화하고, 선진 현장 체험학습을 통한 국외 취업 활로를 넓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공고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졸업생들이 미국 회사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경북공고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교육부의'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에 선정돼 학생들의 국외취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올해 미국 취업이 확정된 학생 5명은 지난해 10월부터 8주간 미국 산업체 직무연수 및 현장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하반기 중 미국 H3 비자 발급을 받아 미국 전자제품 제조수리업체인 일렉트로 테크 서비스(ETS)에서 근무한다. 이용철 경북공고 교사는 "미국 외에도 베트남 등 다른 나라와도 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며 "어린 시절 다양한 문화 체험과 어학 습득으로 취업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기계공고는 최근 호주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취업을 앞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현장체험학습 설명회'를 열었다.경북기계공고는 국내 기업체의 상황이 어려운 만큼 채용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고, 학생들의 국외 취업에 선제적으로 뛰어들었다.설명회에서는 호주의 용접 전문 기업인 AATC사의 부사장이 직접 학교를 찾았다. 그는 경북기계공고 출신 학생이 국외 용접제관 분야의 기업체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경북기계공고는 앞으로 학생들에게 선진기술 습득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일대일 화상 채팅을 통해 어학연수를 진행하고, 직무기술교육을 실시해 용접 분야의 국제자격증 취득을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경북기계공고 관계자는 "국내 취업난이 심각한 현 상황을 반영하듯 예상보다 많은 학생이 참가를 신청해 학생들이 느끼는 취업에 대한 위기감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어학연수와 심화된 용접기술을 통해 국외로 취업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구 올해 37명 해외 파견대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의 해외 취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에는 5명이 미국의 전자분야 회사로 취업을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전자 회사에 5명, 싱가포르 조리분야 직종에 10명 등 총 15명이 졸업 후 해외로 나갔다. 올해는 핀란드 공업 회사 15명, 미국 공업 업체 6명, 싱가포르 조리'제빵 분야 10명, 독일 공업계열 회사 6명 등 총 37명의 해외 파견이 확정됐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1월까지 현지에서 직무를 익힌 뒤 취업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교육부 등 정부에서도 국외취업을 장려하는 추세다. 교육부는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선진기술을 습득,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 미국, 호주 등 총 13개국에 408명을 선발해 국외로 파견했다.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은 현재 전국 총 53곳, 대구에서는 총 3곳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 운영 중이다. ◆한눈에 살펴보는 해외취업 정보지난해 해외 취업자 수는 총 5천118명으로 일본(1천427명), 미국(1천79명), 싱가포르(505명), 호주(385명) 순으로 국외 취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외취업, 연수 정보 사이트 '월드잡플러스'에서는 한국인의 국가별 취업 현황과 해외취업 전략 등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사이트에서는 국가별 부족직종 및 인력 수요 상위 직종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부족직종을 살펴보면 미국은 숙련기술자, 운전사, 회계사무원, 엔지니어 등 10개 직종이며, 캐나다는 보건의료 종사자, 철도종사자 등이다. 일본의 부족직종은 IT 전문인력, 복지 관련 종사자 및 제조업 분야 숙련 기술자이며 싱가포르에서는 사무 판매, 관광 서비스, 생산, 교통운영 등이 부족직종으로 꼽힌다.이 밖에 '국가별 취업 전략' 코너에서는 국가별 취업 설명회 일정과 해외취업 연수과정, 그리고 해외 취업에 성공한 이들의 생생한 수기도 살펴볼 수 있다.

2018-06-18 05:00:00

[6·13 지방선거]전국교육감 선거, 진보 성향 후보들 압승

6`1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전국적으로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곳 중 14곳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선전했다. 여성 교육감은 대구와 울산 두 곳에서 탄생했다. 서울에서는 진보 성향의 조희연 당선인이 보수 성향인 박선영 후보를, 경기에서는 진보 성향인 이재정 당선인이 임해규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앞섰다. 인천에서는 진보 성향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인 도성훈 당선인이 보수 성향인 고승의, 최순자 후보를 앞질렀다. 부산에서는 진보 성향 김석준 당선인이 보수 성향의 김성진 후보를 제쳤고, 현재 보수 교육감이 재직 중인 울산에서는 진보 성향의 노옥희 당선인이 1위를 차지했다. 세종에서는 진보 성향이자 현 교육감인 최교진 당선인이, 강원에서는 진보 성향의 민병희 당선인이 득표에서 앞섰다. 충북 역시 현직 교육감이자 진보에 속하는 김병우 당선인이 1위를 차지했고, 충남에서는 김지철 당선인이 서거석 후보보다 우세했다. 전남에서는 장석웅 당선인이 같은 진보 성향의 고석규 후보를, 광주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장휘국 당선인이 이정선 후보를 제쳤다. 제주교육감 선거에서 역시 진보 성향인 이석문 당선인이 박빙의 승부를 벌여 승리를 거뒀다. 반면 대구경북을 비롯해 대전 등 불과 3곳에서만 보수 성향의 후보가 선택받았다. 대전에서는 현직 교육감이자 보수로 분류되는 설동호 당선인과 진보 성향인 성광진 후보가 접전을 벌인 끝에 설 당선인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도 '현직 프리미엄'의 효과가 다시 확인됐다. 현직 교육감 가운데 진보 성향 11명, 보수 성향 1명 등 모두 12명이 이번 선거에 또 다시 출마했다.

2018-06-14 01:13:23

[6·13 지방선거]대구시교육감 선거, 김사열·홍덕률 후보가 단일화 했다면?

13일 오후 6시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발표 시간이 임박하자 세 명의 대구시교육감 후보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선거사무소로 하나둘 도착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긴장감 속에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방송 3사 출구조사를 지켜봤다. 김사열 후보 캠프에서는 출구조사 결과가 강은희 후보 39.8%, 김사열 후보가 38.7%로 불과 1.1%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오자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지지자들은 "대구도 변했다", "근소한 표 차이로 당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오랜 시간 사무실에 남아 실시간 개표 상황을 유심히 지켜봤다. 김 후보의 득표가 강은희 당선인보다 근소한 차이로 뒤처지는 것으로 나오자 곳곳에서 아쉬움의 탄식이 들렸다. 이들은 "출구조사는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며 오랜 시간 캠프에 남아 김 후보의 당선을 응원했다. 한편, 홍덕률 후보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출구조사에서 강은희, 김사열 후보의 접전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다소 놀라워하는 분위기였다. 이들은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개표가 진행되자 일부 지지자들은 아쉬운 나머지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 한편 김, 홍 후보 캠프에서는 막판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한 지지자들의 아쉬움도 엿들을 수 있었다. 이들은 "진보 세력 단일화가 이루어졌어도 일부는 강은희 후보 표로 흡수됐을 것", "단일화를 했으면 진보 성향 후보가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문제없었을 것"이라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2018-06-14 01:13:57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이 13일 오후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 "교육계 보수 목소리 높일 것"

"개인적으로 정말 기쁜 날입니다. 선거에 승리해서가 아니라 천직으로 여겼던 교직으로 다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소명으로 받아들여 교육자로서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한 강은희(53) 당선자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강 후보의 당선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과 함께 대구 유권자의 보수 표심(票心)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경북과 대전을 제외한 다른 14곳 시'도는 진보성향의 후보가 교육 수장에 올랐다. 그는 보수 교육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백년지대계인 교육 정책은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적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의 당선은 안정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구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달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요구"라며 "학생, 학부모, 교사, 그리고 지역사회 누구라도 만나서 고민하며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당선인은 앞으로 펼칠 대구교육의 방향에 대해 "교육 본질에 충실하면서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갖추고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학교를 지원하고 도와주는 현장 교육감,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보살핌으로 이번 선거에서 내건 모토인 '다품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강 당선인은 1964년 대구 출생으로 대구칠성초, 효성여중'고, 경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봉화 소천중'고, 칠곡동명중에서 교사생활을 했다. 이후 IT기업 (주)위니텍 대표이사를 거쳐 제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했다.

2018-06-14 06:50:02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당선인이 13일 포항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당선인 "인재 양성 산실 경북 교육 위상 되찾겠다"

미래 경북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300만 도민의 뜻이라 생각한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잘 해달라는 요구가 담겼다고 본다. '경북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는 결심을 잊지 않겠다. 예로부터 인재 양성의 산실이었던 경북 교육의 위상을 되찾겠다. 안전하고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학교, 미래를 위한 성장지원 교육체계 구축 및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공동체 구축 등 4대 교육혁신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교육감이 되겠다. 미래사회에 대비하겠다. 할 일 많은 경북 교육을 위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고 중앙정부의 문턱이 닳도록 예산 확보를 위해 뛰어 다니겠다. 이번 선거기간 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특히 선거를 앞두고 '정책 공조를 통한 단일화'라는 큰 결심을 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주신 장규열 상임공동선대위원장께도 각별한 인사를 전한다. 아울러 선전하신 안상섭, 이경희, 이찬교, 문경구 후보님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2018-06-14 06:50:24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당선인.

"여론조사는 참고용일 뿐" 본 선거에서 진검승부 임종식 당선인  

지금껏 있었던 여론조사는 참고용일 뿐이었다. 수차례의 여론조사에서 10%대 지지율로 중위권에 분류됐던 임종식 후보가 경북도교육감에 당선된 것이다. 50%를 넘나들던 부동층의 표심이 임 후보에게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임 당선인은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30.9%의 득표율로 안상섭 후보(26.7%)를 4.2% 포인트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이후 13일 오후 9시부터 줄곧 1위를 지킨 임 당선인은 14일 오전 1시쯤 2위와 표차를 2만 표 차로 벌려 당선을 확실시했다. 각 후보별로는 임 당선인이 28.1%의 득표율을 올린 것을 비롯해 안상섭 후보 25.3%, 이찬교 후보 21.4%, 이경희 후보 18.4%, 문경구 후보가 6.9%로 뒤를 이었다.(14일 오전 1시 기준) 임 당선인은 포항 등 동해안 지역을 제외하고 고른 득표율을 거두며 앞섰다. 특히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내륙지역과 거점지역으로 삼았던 구미 등 경북 중서부권역에서 1위로 치고 나가면서 이경희, 안상섭, 이찬교 후보 3명이 거점으로 삼았던 동해안 지역의 열세를 만회했다. 대세를 가른 것은 부동층의 표심이었다. 임 당선인은 최근 실시된 지역언론의 여론조사에서 두각을 나타낸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부동층 비율이 50%를 오르내려 실제 투표 결과가 다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었다. 선거 초반 후보들의 난립으로 교통정리를 외치며 거론된 보수 후보 단일화 프레임은 해프닝으로 끝난 셈이 됐다. 외려 각자의 셈법이 달라 단일화는커녕 선거 막판까지 후보 각자의 약점만 파헤치는 고발전으로 이어져 개운치 않은 뒷맛만 남겼다. 정작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나섰던 이찬교 후보는 20%대의 득표율로 진보 진영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일각에서는 투표율이 지난해 대선 수준에 근접한 70% 이상이면 이 후보의 당선도 현실화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적극투표층 비율이 75%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에 고무된 분석이었다. 그러나 경북의 투표율은 64.7%. 선두와 7% 포인트 차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문경구 후보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조직력이 거의 없다시피 했던 문 후보는 6%대의 득표율을 올렸다. 1위와 2위의 득표율 차는 3% 포인트 정도였다.

2018-06-14 07:09:54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소속 교사들이 공개 수업에 참여해 협력학습에 기반을 둔 수업을 지켜보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제공

대구서부교육지원청에서 불어오는 수업의 새 바람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하)은 지역 31개 중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교과형 및 학년형 중등수업공동체를 운영해 교실수업 개선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 중학교에서는 학교마다 1~10개의 수업공동체가 구성돼 협력학습에 기반을 둔 창의적 수업과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공동체 운영' 과정을 위해 인근 학교 간 대외 공개 수업을 하며 학교 상호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바쁜 학교 일과 중에서도 수업 변화에 대한 열정을 가진 교사들은 수업 후 협의회 시간을 별도로 가지며 수업 연구를 위한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서정하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사 본연의 의무이자 권리인 수업을 통하여 모든 교사들이 보람 있는 교직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서부에서 불어오는 수업 개선의 새 바람이 우리 아이들을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든든한 날개가 되어 주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8-06-18 05:00:00

대구 대곡고는 지난달 31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실 토론 대회'를 열고 찬반으로 팀을 나눠 토론을 진행했다. 대곡고 제공

학생 90%가 학종 등 수시모집으로 진학

대구대곡고등학교(교장 김영탁)는 내실있는 수업과 교내 진로진학 코칭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2018학년도에 대곡고는 서울대 2명(수시 1명, 정시 1명), 대구지역 5개 의예'치의예과(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수시모집으로 3명이 진학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서울대와 지역 5개 의예'치의예과에는 진학자가 없다가 올해 눈에 띄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올해 경북대에는 24명(수시 20명, 정시 4명)이 등록해 지난해(16명)에 비해 진학자가 증가했다. 대곡고는 각 과목에서 수업과 평가의 일체화를 실천해 학생들이 수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도록 유도한다. 학생들의 학습 정도를 수시로 파악해 성취 기준에 누락되는 학생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는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는 수시모집에 강한 학생으로 만드는 데도 효과를 내고 있다.예를 들어, 국어과의 '문학 창작' 수업에서는 조선전기 가사 작품인 '상춘곡'을 학습한 후 벚꽃 핀 거리 등에서 야외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봄 경치의 감상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일상 속에서 작품의 주제를 떠올리며 이를 통해 문학 작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깨닫는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2018학년도에 대곡고는 90%의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진학했다. 대곡고는 학생들의 리더십과 꿈을 길러주기 위한 동아리 활동도 체계적이다.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동아리에서 펼치도록 한 후 학년 말 동아리 발표회에서 활동 결과를 발표하도록 한다.또 자신이 속한 동아리를 홍보하는 '동아리마켓'을 통해 학생 스스로 ▷동아리 운영 계획 설립 ▷동아리 홍보 UCC 대회 ▷지도교사 섭외 ▷동아리 조직 등을 펼친다. 한편, 대곡고는 학생 개인의 학습 설계 지원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매년 진행하는 ▷자기주도학습 및 학습전략 세우기 ▷자기소개서 및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등 진로'학습코칭 활동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교내 프로그램 중 하나다.한편, 대곡고는 매년 학종 대비 모의면접의 기회를 마련해 지원 학교의 면접 유형에 따라 일반면접, 심층면접 등의 방식으로 학생들의 발표력과 자신감을 강화하고 있다. 또 대면 첨삭을 통한 자기소개서 코칭에서는 진로전담교사가 대학교의 전형방법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 분석을 돕고 있다.대곡고 관계자는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즐겁게 생활하고 신나게 공부하는 학교 풍토를 조성해 대구 최고의 명문 학교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2018-06-1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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