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하는 가운데 중동정세로 인한 국제유가 변동이 반영돼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매일신문 DB

전국 휘발유 가격 8주 연속 상승…얼마나 더 오르나?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했다.미국과 이란간 무력충돌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은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아 국내 기름값이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6.4원 오른 1천565.1원, 경유 판매가격은 4.6원 오른 ℓ당 1천396.3원이었다.지난해 10∼11월 6주간 휘발윳값은 8.9원 하락했지만, 11월 셋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8주 동안 30.7원 올랐다. 하락 폭은 완만했지만, 상승 폭은 가파른 것이다.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5.2원 오른 ℓ당 1천643.7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8.6원 오른 ℓ당 1천541.0원을 기록했다.국제유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1월 둘째주 기준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68.4달러로, 전주보다 1.2달러 상승했다.석유공사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12월 원유 생산 감소 추정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국제유가는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기 때문에, 최근의 중동 리스크를 반영하며 국내 기름값이 추가로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정부는 합동 총력 대응 태세를 구축해 나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유가 및 국제 석유제품 가격 변동이 불안 심리 등에 따른 국내 석유제품 가격 부당 인상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0-01-11 09:36:45

포스코, 거래기업 대금 3천억원 앞당겨 지급

포스코가 설을 맞아 거래기업에 대금 3천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10일 포스코에 따르면 설비 자재와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 매주 두차례 지급해오던 대금을 설 명절을 앞두고 17∼23일 5일간(주말 제외) 매일 지급한다. 또 매월 초 지급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이 기간 매일 지급한다.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거래기업 대금 조기지급 외에도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해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주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중견기업까지 확대했다. 또 2017년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 현금결제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현금결제 지원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공사계약에 하도급 상생 결제를 도입해 하도급 대금을 2차 협력사에 직접 지급하고 있다. 또 고액자재 공급사에는 선급금을 지불하는 등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2020-01-10 17:52:39

한국감정원 KAB벤처스는 'CES 2020'에서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윈도우 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한국감정원 제공

감정원 공기업 첫 CES 참가…'윈도우 뷰' 첫선

한국감정원은 공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해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윈도우 뷰(WINDOW VIEW)'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한국감정원 사내벤처팀 KAB벤처스가 'CES 2020'에서 공개한 '윈도우 뷰'는 360도 가상현실(VR) 영상 기술과 전자문서 솔루션인 e-FORM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건물 층별 조망권 및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쉽게 말해 혁신적인 스마트시티를 구축·운영하는 서비스다.국내 실제 도시를 대상으로 360도 VR 영상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보 보안이 강화된 전자문서 솔루션을 연동해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서를 직접 작성할 수 있다. 병원 예약 및 서류 제출, 자동차 렌트카 계약 등 시민 일상생활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편리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것이 감정원 측 설명이다.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사내벤처팀의 열정으로 1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윈도우 뷰가 탄생했다"며 "공상과학에서 접하던 모습들이 이제는 도시와 부동산까지 현실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 원장은 "사내벤처팀이 CES 2020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일로 대국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10 17:52:17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전경. 매일신문 DB

패션연 원장 함형준 씨 내정…노조 "면접 하자" 반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 원장에 함형준 제일패션리테일 고문이 내정됐다. 함 후보자는 오는 16일 패션연 임시 이사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원장으로 임명되지만, 노조가 절차적 문제를 들어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함 고문을 패션연 원장 후보자로 선임한다고 패션연에 통지했다.함 후보자는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1987년 제일모직에 입사해 2013년 전무까지 승진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는 제일패션리테일에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패션연 원장추천위원회 관계자는 "함 신임원장 내정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패션회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고 면접 시 패션연 향후 경영방향에 대해 명확하고 적절한 답변을 내놓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공모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설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1차 공모 지원자 4명 가운데 기준 점수를 유일하게 넘긴 지원자였으나 단일 후보로만은 공모 면접 진행이 불가능한 규정 상 재공모를 진행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패션연 노조가 선임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원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은 숙지지 않을 전망이다. 패션연 노조 관계자는 "원추위는 회의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회의록을 작성, 비치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겨가며 전례없이 간사(기획경영실장)나 서기(경영관리팀장)를 물린 채 면접심사를 진행하는 등 과정에서 심각한 하자가 있었다. 원추위 참여 이사들이 모두 사퇴한 이후 새롭게 원장 공모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01-10 17:40:37

지난 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현대차가 우버와 협업해 개발한 개인용 비행체(PAV) 등을 전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CES 2020] 현대차X우버 손잡고 만든 항공택시 첫 기기 공개

현대차와 글로벌 차량공유 기업 우버(Uber)가 함께 만든 항공택시,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의 첫 개인용 기기가 CES 2020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현대차와 우버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0' 현대차 부스에서 양사가 공동 개발한 5인승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기기 'S-A1'을 공개했다. 개인용 전기차(EV)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 성장 동력이듯, PAV 역시 UAM 산업을 이끌 주력 기종이 될 전망이다.S-A1은 현대차 기술력과 우버의 IT 플랫폼을 결합해 만든 일종의 항공 택시다. 프로펠러 8개를 탑재했고 길이는 10.7m, 좌우 폭은 15m다. 조종사까지 5명이 탑승할 수 있다.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해 활주로가 필요 없다. 최고 시속 290㎞로 최대 100㎞를 비행한다. 동력원은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며, 승객이 승하차하는 5분 안팎에 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는 자율비행이 가능한 PAV도 개발할 계획이다.이날 현대차 부스에는 S-A1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개 직후 4만4천여 명이 부스에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현대차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해 PAV 탑승 시 경험할 수 있는 광경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VR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VR 장비를 착용하고 PAV 탑승 때 볼 수 있는 광경을 체험하느라 이목을 뺏긴 모습이었다.현대차와 우버는 이날 현대차 부스에서 'UAM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맺기도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다라 코즈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가 함께 서명했다. 우버와 UAM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글로벌 자동차회사는 현대차가 유일하다.이번 계약을 계기로 현대차는 PAV를 개발하고, 우버는 항공 승차 공유 네트워크를 개발해 고객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AV가 이·착륙할 전용 장소의 콘셉트 개발에도 협력한다.이날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개발과 제조, 경량화 기술, 배터리 기반 동력시스템 분야에서 역량을 가진 현대차가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 높은 기술력을 갖춘 우버와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0 17:27:35

10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4포인트(0.91%) 오른 2,206.39로 종료했다. 연합뉴스

코스피, 외인 매수에 2천200선 돌파…8개월만에 최고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우려가 진정되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안정 분위기를 보여 10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이날 코스피는 2천206.39로 장을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작년 5월 2일(2천212.75)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았다. 2천200선 진입은 지난달 27일(2천204.21) 이후 2주 만이다. 외국인이 3천80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란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하는 분위기가 전개되면서 투자 심리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수급이 많이 개선된 가운데 특히 외국인이 시가총액 상위 IT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1.04%) 오른 673.0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2.70포인트(0.41%) 오른 668.79로 개장해 대체로 상승세를 지속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10원 넘게 떨어진 원·달러 환율이 10일 2.2원 오른 달러당 1천161.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중 1천164.0원까지 고점을 높이긴 했지만 대체로 1천161원 안팎에서 움직였다.

2020-01-10 17:10:23

지난달 은행 주택대출 증가 4년만에 최대…12·16 대책 시차

12·16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12월 기준으로 4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계약일 이후 소유권 이전일까지 시차가 있다 보니 대출 규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차 현상으로 풀이했다.10일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1개월 전보다 5조6천억원(7.6%)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12월 기준으로 2015년(6조2천억원) 이후 가장 컸다. 다른 월과 비교해서도 2016년 8월(6조1천억원)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증가 규모다.한은은 "다만 여기에는 안심전환대출 시행으로 비은행권에서 은행권으로 넘어온 '대출 갈아타기' 몫 9천억원이 포함돼 있다"며 "지난달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1조원 줄었다"고 설명헀다.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일반신용대출 등이 포함된 은행권 기타대출도 지난달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증가폭(1조6천억원)이 12월 기준으로 2006년(1조7천억원) 이후 최대였다.한은 관계자는 "주택대출 규제로 담보대출이 어려워지자 주택구매자들이 일반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대출을 받아 주택구매자금에 보탠 영향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지난달 12·16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정책효과의 시차를 고려할 때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0-01-10 17:10:11

LG전자 올레드 TV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TV 부문 'CES 최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TV전쟁 일단 LG승?…올레드 TV, CES '최고상'

LG전자의 올레드 TV(모델명 CX)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올해로 6년 연속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올레드 TV가 CES 2020 공식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이 주는 TV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비지오(Vizio)의 올레드 TV와 삼성전자 QLED TV도 최고의 TV상 후보에 올랐으나 엔가젯은 LG의 손을 들어줬다.'리얼 8K'를 앞세운 LG 올레드 TV 제품군은 CES에서 주관사인 CTA를 비롯해 미국 타임과 뉴스위크, IT 매체 우버기즈모 등 해외 매체들로부터도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LG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테두리(베젤)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TV를 선보였지만 LG를 능가하진 못했다.

2020-01-10 17:09:30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중동 관련 실물경제반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이란 충돌 사태, 한국 경제 영향 제한적"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우려가 일촉즉발의 위기는 벗어났지만, 만약 국지적 군사적 충돌 사태가 계속 이어지더라도 한국 거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다만 중동 불안이 심해질 경우 세계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한국 수출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출당국과 지원 기관은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개최한 중동 관련 실물경제반 제1차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의 대(對)중동 수출 비중이 크지 않고, 최근 중동지역에서 위기가 발생했을 때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급등했다가 단기간 내 회복한 것으로 미뤄 봐 이번 사태가 당장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지난해 한국의 대중동 수출액은 176억7천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3%, 수입액은 719억5천만달러로 전체의 14.3%다.문제는 미국과 이란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세계경기 침체로 인해 한국 전체 수출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이다.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0.1%포인트(p) 하락하면 한국 총수출은 0.24%p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된다.이에 코트라는 중동대응반을 구성하고 중동지역 무역관 등을 활용해 중동 현지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관련 부처와 기관, 업계와 공유하기로 했으며, 무역협회도 중동 비상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도 이날 '미·이란 충돌사태의 영향과 대응' 보고서를 통해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업계, 항공·해운업계 등의 영향이 예상되나 거시경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진단을 내놨다.연구원은 "다만 이라크의 경우 2017년 이슬람국가(IS)와의 종전 선언 뒤 대규모 재건사업 수요가 많아 유망시장이었지만, 정세 불안이 확대되면 공사 차질과 향후 추가 건설수주도 어려워질 수 있다"고 봤다.

2020-01-10 17:09:04

"설 특수 잡아라"…유통가 소비자 공략 이색 판촉

오는 25일 설날을 2주가량 앞두고 유통가는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기획상품과 대폭 할인 경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대목을 앞두고 설 매출을 확보하려 일찌감치 소비자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백화점은 뻔한 설 선물 세트를 탈피해 저마다의 테마를 담은 이색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10일부터 23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원산지 표시 위반 상품, 유통기한 경과 상품, 무허가 제품이 적발되면 상품 가액의 3배를 보상하는 '3배 보상제'를 실시한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상품을 준비해 오프라인과 차별화를 꾀한 롯데백화점의 자신감이 담겼다.아울러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한우 최고급 부위로 구성된 '울릉 칡소 노블레스 세트'을 230만원에, 참조기만을 엄선한 '영광 법성포 굴비 황제 세트'를 200만원에 판매해 지역 연계성도 강화했다.지난 6일부터 설 특수 잡기에 나선 대구백화점은 경북농업기술원과 연계해 경북 농산물 우수가공품 판촉을 준비했다. 영주 사과로 만든 애플순과 효소농축액, 문경 오미자로 만든 오미자청 등 지역 업체의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또한 대구백화점은 5만원 이상 구매시 전국에 상품을 무료 배송하고, 법인 차량·택배 업체·택시·퀵서비스는 물론 직원 차량까지 동원하는 배송 서비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대백화점은 8일 유명 맛집과 협업한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차별화를 노렸다. 광주 향토음식 '송정골 한우 떡갈비 세트'(1.8㎏, 10만원)와 서울 맛집 '마포 서서갈비 세트'(2㎏, 15만원), 장요리 전문점 게방식당의 '간장 전복·새우장'(950g, 15만원), 한식 전문점 삼원가든의 양념을 더한 '육포세트'(75g·8입, 10만원) 등이다.이마트는 배와 사과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웠다. 행사카드를 통해 구매시 3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3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통해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온라인 유통사는 대폭 할인으로 손님 유치에 나섰다.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20일까지 '설빅세일'을 열고 G마켓·옥션과 협업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초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제공되는 할인쿠폰 혜택은 총 364만원에 달한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은 유명 맛집의 레시피와 명인의 노하우를 담은 상품 등으로 차별화에 집중하는 추세"라며 "최근에는 명절 선물도 스토리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1-10 16:54:34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0일 113회 회의를 열어 맥스터 7기 추가 건설을 위한 '월성 1~4호기 운영변경허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월성 원자력발전소 내 맥스터에 앞서 건설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캐니스터의 모습.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연합뉴스

경주 월성원전 '맥스터' 7기 증설 확정 "현재 포화 직전"

경북 경주시 소재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보관시설인 '맥스터'가 증설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10일 광화문 원안위에서 113회 회의를 열고, 맥스터 7기 추가 건설을 위한 '월성 1~4호기 운영변경허가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8명의 위원 중 6명이 증설 신청안에 찬성했다. 맥스터 증설 안건은 2016년 4월 한수원이 원안위에 신청한 바 있고, 이게 3년여만에 의결된 것이다.월성원전은 지난해 9월 기준 93.1%의 맥스터 저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2021년 11월 맥스터 7기가 모두 포화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고, 이번에 기존 7기에 7기 추가 결정이 나오면서 포화에 따라 원전이 멈출 수도 있는 위기는 넘기게 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애초 맥스터를 모두 14기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비용 문제 등의 이유로 7기만 건설해 2010년부터 사용해왔다. 이번에 7기가 추가 건설되면서 당초 계획대로 맥스터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맥스터 건립에는 최소 2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추진을 시작하면 예상에 따른 포화 시점 딱 한 달 전인 2021년 10월에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24일 영구정지가 확정된 바 있다. 따라서 향후 증설하는 맥스터는 원전 3개(2~4호기)를 위한 것이다.

2020-01-10 16:48:30

구미 5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LG화학 5천억 투자 '상생형 구미일자리' 탄력

LG화학이 투자하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구미시에 따르면 9일 상생형 지역일자리 추진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급물살이 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시는 실무대책반을 가동해 LG화학과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무리한 뒤 구미일자리 신청 및 선정,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등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LG화학 구미공장이 연내 착공 가능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경북도·구미시·LG화학은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 이후 상생형일자리협의체 발족과 구체적인 상행 이행 방안을 마련 등 사업 추진에 매진해 왔으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상생형 구미일자리가 42만 구미시민의 기대와 열망 속에 구미경제 회복을 위한 돌파구로 추진되는 만큼 LG화학 구미공장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상생형 구미일자리는 LG화학이 2020∼2024년 5천억원 정도를 들여 구미 5국가산업단지 내 6만여 ㎡에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공장이 들어서면 양극재 연간 6만t을 생산하고, 직·간접으로 1천여 명을 고용창출할 계획이다. 근로자 최소 임금은 연봉 기준 3천500여 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구미시는 공장 용지를 50년 간 무상 임대해 주고, 투자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게 된다.LG화학은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상위 13곳과 국내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등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2020-01-10 16:29:52

대구 시가지 전경. 매일신문 DB.

한국감정원 "내달부터 주택청약 받는다"

주택청약 업무를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다음달부터 한국감정원이 주택 청약 업무를 수행한다.국회 문턱을 넘은 주택법 개정안은 정부 이송(7일), 국무회의 의결과 관보 고시(의결 후 7일) 등의 절차를 거치면 이달 하순쯤 개정안이 공포, 시행된다.정부는 2018년 9·13대책에서 청약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청약 부적격자 양산을 막기 위해 공기업인 한국감정원으로의 청약업무를 이관을 추진해왔다.개정안이 시행되면 한국감정원은 금융결제원으로부터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넘겨받고, 모의 테스트를 거친 뒤 청약통장 가입 여부, 청약 순위 확인 등의 금융업무까지 처리하게 된다.한국감정원은 앞으로 2천500만개가 넘는 청약통장 정보를 관리하면서 입주자의 자격, 주택의 소유 여부, 재당첨 제한 여부, 공급순위 등을 파악하고 다음 달부터 새로운 청약시스템을 가동해 순위 접수를 한다. 이와 함께 청약 예정자들이 가점 산정, 부적격 여부 등을 사전에 따져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0-01-09 21:41:24

반월당 지역주택조합사업 조감도. 서한 제공.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까다롭게, 리모델링은 더욱 쉽게

앞으로 지역 주택조합 사업 요건은 까다로워지고, 리모델링 사업은 월활하게 추진된다. 또한 공동주택 입주 예정자가 사전방문을 통해 시공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기반도 마련된다.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은 지역 주택조합 설립 인가 조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은 해당 대지의 80% 이상 토지 사용권원을 확보하면 되지만 앞으론 여기에 대지의 15% 이상 소유권원도 확보해야 한다.조합원 모집 요강도 강화돼 지역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위해 조합원 모집 신고를 받을 때 해당 대지의 50% 이상 사용권원을 확보해 지자체에 신고해야한다.또한 조합 설립인가 이후 3년간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못하는 등 사업이 지체되면 조합이 총회를 거쳐 해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조합원 모집광고 등을 할 때 주택건설 대지의 사용권이나 소유권을 확보한 비율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하는 등의 과장광고는 금지된다.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요건은 완화된다.리모델링 주택조합이 75% 이상의 리모델링 동의를 받은 경우 이에 찬성하지 않는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 대해 매도청구권을 행사했다면 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예외규정이 신설된다. 지금으로선 100% 동의가 필수적인데, 지나친 규제라는 지적이 있었다.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주 예정자가 사전방문을 통해 주택의 시공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공동주택 사업주체는 사용검사를 받기 전 입주 예정자가 공사 상태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입주 예정자가 보수를 요청하면 지체없이 보수해야 한다.시·도지사가 공동주택의 시공품질을 점검하는 품질점검단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고, 품질점검단의 점검 결과 공사 상태의 부실이 확인되면 보수·보강 등을 명령할 수 있다.정부가 입주자저축 가입자에게 청약 신청 전 입주자자격, 재당첨제한 및 공급 순위 등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조항도 신설됐다. 복잡한 청약제도상 신청 오류에 따른 당첨 취소 사례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정보 제공 업무는 국토부가 한국감정원에 위탁하게 된다

2020-01-09 21:41:08

대구시,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사와 손잡는다

CES 2020 참가를 위해 미국을 찾은 대구시가 실리콘밸리 대표 기업혁신지원기관과 손을 잡는다. 대구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대구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플러그앤플레이사를 방문해 대구 스타트업 기업 해외진출과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사는 페이팔, 드롭박스 등 7개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실리콘밸리 3대 창업지원기관으로 꼽힌다.대구시는 지역 IoT, 스마트시티 분야 우수기업을 추천하고 플러그앤플레이사는 이들에게 맞춤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또 대구 중견기업이 플러그앤플레이사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구 기업에 한해 기존 자격 요건(연매출 1조원 이상)을 완화하기로 했다.

2020-01-09 19:02:49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밀폐실험실에서 관계자들이 중국 원인불명 폐렴 원인을 찾기 위해 채취한 검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변이 많은 '코로나바이러스'…"신종은 사람 간 전파력 낮아"

중국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폐렴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중국 매체의 보도가 나오면서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9일 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전파력에 차이가 있지만, 비말(침방울) 등으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변이가 많아 매우 다양한 아형(바이러스 종류)이 존재한다. 사람은 6종, 동물은 20종이 넘는 바이러스가 전파된다.이 때문에 신종 감염병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2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대표적이다.다만 감염 전문가들은 이번 폐렴의 병원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맞더라도 현재까지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전파력은 낮은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국내에 보고된 증상자의 경우 함께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동행자는 관련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전파가 가능한 바이러스"라며 "이번 폐렴의 병원체가 코로나바이러스가 맞는다면 유행 양상만으로 사람 간 전파력이 없다고 판단한 기존 발표는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지금까지 환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파력이 강한) 공기 전파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러스 유전형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또 신종 바이러스의 경우 전파력이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게 학계 설명이다.사스와 메르스의 경우 자연계에 있던 바이러스가 변이돼 사람에게 전파된 경우인데 이런 종 간 전파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사스와 메르스가 당시 급속하게 전파된 데는 바이러스 자체의 전파력보다는 병원과 같이 폐쇄된 환경이 감염을 확산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여기서 나아가 사람 간 전파가 이뤄지려면 바이러스가 먼저 사람 몸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새로 발생한 바이러스의 경우 전파 능력이 약할 수 있다.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폐렴의 경우 사람 간 전파가 되려면 바이러스가 호흡기에 붙어 적응해야 한다"며 "이번 폐렴의 병원체가 이제 막 생긴 바이러스라면 사람 간 전파 능력까지는 획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쉽게 말해 문을 열려면 손잡이를 돌려야 하듯이 바이러스 전파가 이뤄지려면 수용체가 있어야 한다"며 "신종 바이러스에 이 수용체가 있다면 감염이 쉽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파력이 낮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1-09 18:51:52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전경. 매일신문 DB

'최하등급' 판정 패션디자인센터, 3년째 패션조합 위탁 논란

대구시가 올해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이하 센터) 위탁운영자로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하 패션조합)을 선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센터가 작년 대구시 민간위탁사무평가에서 최하등급을 기록했음에도 패션조합에 재차 위탁을 맡겼기 때문이다.대구시는 8일 오후 민간위탁적격자심의위원회를 열어 패션조합을 올해 센터 위탁운영자로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2018년부터 센터 위탁을 맡아온 패션조합은 3년 연속으로 센터 관리·운영을 도맡게 됐다.이번 심의에서 패션조합과 경쟁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패션조합의 센터 운영이 최악의 평가를 받은 상황에서 재차 위탁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실제로 센터는 작년 10월 대구시 민간위탁사무평가에서 52.99점을 받아 평가등급 중 가장 낮은 '마'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평가 대상이 됐던 10곳 중 최하점으로 마등급을 받은 곳은 센터 한 곳 뿐이었다. 당시 패션연은 센터보다 높은 78.38점을 기록, '다'등급을 받았다.예상치 못한 결과에 패션연 내부에서는 대구시의 심사위원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018년 한국의류산업학회 불법임대 문제가 불거졌을 때 패션연과 갈등을 빚고 사퇴한 전 패션연 이사가 심사위원에 포함돼 객관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패션연 관계자는 "패션조합은 이전 보조금 부정사용으로 환수조치까지 받은 곳이다. 패션연보다 작년 민간위탁사무평가 결과도 나빴는데 이번 결과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패션연과 갈등을 빚은 인사가 심사위원인데 제대로 된 평가를 내렸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대구시는 절차상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는 작년 민간위탁사무평가와는 무관하게 심사위원 평가로만 집계됐다. 그 결과 패션조합이 패션연보다 1.6점 가량 점수가 높았다"며 "심사위원 선발 문제의 경우 패션연과 관계까지는 알지 못했지만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평균값으로 평가하는 식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2020-01-09 17:45:21

홈플러스는 9일 PB제품 물티슈 2탄 '시그니처 베이비 물티슈'를 출시했다. 베이비 물티슈는 출시 87일 만에 300만개 판매고를 돌파했던 '홈플러스 시그니처 물티슈'의 후속작으로 두툼한 질감에 대나무가 함유된 레이원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 제공.

[포토뉴스]홈플러스 시그니처 물티슈 2탄, '베이비 물티슈' 출시

2020-01-09 17:44:37

2020년 ICT 기반 9대 트렌드 전망

〈2020년 ICT 기반 9대 트렌드 전망〉1. 새로운 10년, 'AI 시대의 서막'(The opening of the AI era)2. 본격적인 상용화로 '산업 성장을 견인할 5G, 자율주행차'3. 경제·산업 분야에서 '신뢰 기술로 떠오르는 블록체인'4. 가상(假想)의 반격: '인싸가 된 가상 세계'5. '개인 로봇의 부상'(PR의 시대: Personal Robot)6. 미래 산업을 위해 '불필요한 적기조례(Red Flag Act)를 거둘 타이밍'7. 진짜 같은 가짜 '페이크데믹스(Fake-demics; 가짜뉴스 전염병)의 확산 경계'8. 급격한 기술 혁신, '불안한 기술 위험(Tech Risk)'9. 고령화에 따른 '맞춤의료 기술 수요의 급성장'

2020-01-09 17:09:04

[대구청년 CES를 가다] "드론용 방수모터, 美육군 입찰 권유 받아"

지난 7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CES가 개막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와 각 전시장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올해 CES에는 전 세계 160개국, 4천500여개 기업이 인공지능(AI), 5세대(5G) 초고속 네트워크, 자율주행, 첨단 의료, 스마트시티 등 각 분야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CES 2020'에 참가한 대구경북 47개 기업들도 저마다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에서 겨룰 역량 키우기에 나섰다.대구시와 경북도,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도 전시장을 곳곳을 누비면서 글로벌 혁신 기술의 흐름을 가늠하고 있다.◆분주하게 움직인 대구시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0'은 일상으로 침투한 기술의 발전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 CES는 중국업체들의 참가가 줄어든 대신, 국내기업 390여곳이 기술 혁신을 내세우며 행사 열기를 주도하고 있다.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전시장을 꾸린 삼성전자는 AI·5G·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이 연결된 일상을 대거 공개했다. CES 전시관 입구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이니지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AI 성능을 향상시킨 8K TV 등을 선보였다.개인용 비행체(PAV) 'S-A1'을 앞세운 현대자동차는 올해 CES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현대차는 비행체뿐만 아니라 도심 허브 터미널과 자율주행 셔틀버스 등 입체화된 미래 교통 수단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SK는 5G·AI·반도체·배터리 등 주력 계열사들의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과시했고, 첫 참가한 두산도 무인 자동화 건설 솔루션과 원격조종 기술, 증강현실(AR)을 적용한 작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내세워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대구시 대표단도 발빠르게 움직이며 대구의 미래 신성장산업의 향방을 진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등 대표단은 8일 오전 44개 기업이 참가한 대구경북공동관을 찾아 참가 업체들의 혁신 기술들을 둘러봤다. 또한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과 멘토링 모임을 가진데 이어 현대차를 방문해 '플라잉카' 개발을 위한 협력 가능성도 타진했다.이어 모빌아이 전시장을 찾아 업무협약을 맺고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한 자율주행차 기반의 MaaS를 본격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모빌아이사는 대구 택시 500대에 설치한 첨단운전자보조장치를 통해 수집한 보행자 수 및 자전거 이용량, 공사 현장 현황 등의 정보도 공유했다.권영진 시장은 "대구경북 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마케팅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CES 참가가 국내외 기업들의 역량이 비즈니스 마케팅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경북 혁신 기술도 관심대구시는 인지도나 매출액 등 규모 측면에서 단독 참가가 어렵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추려 공동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참가기업들은 스마트시티와 미래형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로봇, 스마트헬스케어, 가상현실(VR), 드론 등 시가 육성하고 있는 신산업의 유망업체들로 구성됐다.공동관에 전시장을 마련한 라미테크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용 방수모터를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 업체가 개발한 방수모터는 알루미늄 재질로 코일을 만들고 테프론과 폴리아미드로 코팅해 가볍고 습기와 열에 강하다. 이 업체 이태영 대표는 "미 육군 전투력증강사업부서 핵심 관계자가 큰 관심을 보였고, 미국 정부 조달 입찰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전시회 기간동안 해외 바이어 상담도 잇따랐다. 컬러테라피 등 8가지 기능을 갖춘 테라피 기기를 전시한 정안헬스케어 전승원 대표는 "미국 스마트홈 판매업체와 캐나다 유통업체 등이 계약 미팅을 제안해왔다"면서 "CES 기간 중에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업체는 CES 참가를 결정한 후 미국의 유통업체와 11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해외 대학 연구진과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드론에 탑재하는 임베디드 디바이스를 내세운 알지비랩(rgblab·무지개연구소)은 미국 네바다주립대 교수와 무대 공연에 드론을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업체가 개발한 드론 솔루션은 LTE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드론을 조종하거나, 실시간 영상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소방, 경찰, 수색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드론을 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탑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이 업체 김용덕 대표는 "CES는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함께 참여한 지역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개발을 연계하는 솔루션을 공유하며 연계 개발도 가능해진다"고 했다.아울러 인공지능을 이용한 스마트시티 관제시스템을 선보인 우경정보기술과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우리소프트의 인지 재활 훈련용 모바일 게임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리소프트는 캐나다 기업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데 이어 미국 대학과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전시장 누빈 청년체험단30명으로 구성된 대구시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도 전시장 곳곳을 누비며 혁신 기술의 미래를 내다봤다. 체험단은 관심 분야 별로 조를 구성해 글로벌 혁신의 장을 둘러봤다. 이날 현지 호텔에서 진행된 멘토링미팅에서도 다양한 질문과 조언이 쏟아졌다. 이날 미팅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CES에 참가한 기업 대표, 기업 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식사를 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지난 2014년부터 CES를 방문한 권 시장은 그동안 느꼈던 CES의 변화상을 설명했다. 2015년 CES 방문 당시에는 커넥티드와 전기차가 대세를 이뤘다면 이듬해에는 자율주행차량과 드론으로 대세가 바뀌었다는 것. 2017년 들어 자율주행차는 실제 도로에서 구현 가능한 정도로 발전했고, 인공지능을 접목해 놀라운 변화를 보였다는 것이다.이어 지난해 CES에서는 자율주행차가 기술적으로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데 이어 차 안에서 운전 대신 무엇을 할 것인가로 옮겨갔다는게 권 시장의 설명이다.권 시장은 "올해는 드론과 자율주행차가 결합한 자율비행체가 단연 두각"이라며 "기술의 변화는 놀랍도록 빠르다. 청년들도 이런 세상의 변화를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미래의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체험단과 멘토 간에 현실적인 질문과 조언도 오갔다. 창업자로 참가한 이윤정(36) 씨는 "코딩교육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생각하고 있던 콘텐츠와 글로벌 트랜드의 변화를 비교하고 싶다"고 말했다.가상현실을 이용한 스포츠 콘텐츠를 개발하는 김인철 인솔앰앤티 대표는 "대구는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기회는 적지만 대구테크노파크와 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지원 기관이 많고 창업 지원 자금도 풍부하다"면서 대구에서 창업한 뒤 수도권에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20-01-09 17:06:44

올해 귀속분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 정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일용근로자 제외)는 내년 2월분 급여를 받기 전까지 연말정산을 마쳐야 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13월의 월급찾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부터

연말정산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18일부터는 공제신고서 작성, 공제자료 간편제출, 예상세액 계산 등도 할 수 있다.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국세청이 소득·세액 공제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병원·은행 등 17만개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직접 수집해 근로자에게 홈택스(www.hometax.go.kr)와 손택스(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만약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의료비 공제 자료가 조회되지 않는다면 오는 17일까지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 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국세청은 이 센터에 접수된 의료기관으로부터 자료를 추가 수집해 20일 최종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간소화 서비스는 산후조리원 비용(의료비 세액공제),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 결제액(소득공제), 제로페이 사용액(소득공제),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액(소득공제) 등 올해 새로 공제 대상에 포함된 항목 관련 자료도 제공한다.다만 장애인 보장구 구매·임차비, 안경 구매비, 중·고등학생 교복 구매비, 취학 전 아동 학원비, 기부금 등 자료 제출이 법적으로 의무가 아닌 공제 항목들은 근로자가 영수증을 직접 모아 회사에 내야 한다.

2020-01-09 17:05:19

중동 쇼크 진정 국면…코스피 1%·코스닥 3%대 반등

미국과 이란의 군사충돌 위기가 일단 봉합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번졌던 중동 쇼크도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14포인트(p) 오른 2천186.45로 종료하면서 전날 급락세를 딛고 1.63% 상승 마감했다.전날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1.11% 하락했던 지수는 단 하루 만에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25.15포인트(3.92%) 오른 666.09로 마감했다. 전날 낙폭(-3.39%)를 모두 만회한 코스닥지수는 이날 하루 지수 상승 폭으로는 2018년 11월 2일(33.19포인트·5.05%)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가장 컸다.환율도 안정세를 찾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7원 내린 달러당 1천159.1원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 대표격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17% 오른 5만8천600원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이는 수정주가 기준 지난 1975년 6월 11일 상장 이후 약 45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종전 최고 기록은 2017년 11월 1일의 5만7천220원(수정주가)였다.

2020-01-09 17:05:05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20년 ICT 기반 9대 트렌드. 한국정보화진흥원 제공.

PC·인터넷·모바일 이어 2020년은 'AI 시대'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20년은 본격화할 AI(인공 지능)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9일 주요 사회·환경 변인과 유망 기술 발전을 토대로 도출한 '2020년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9대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AI 시대의 서막'이 9대 트렌드 중 첫 손에 꼽혔다. NIA는 1990년대 PC 시대, 2000년대 인터넷 시대, 2010년대 모바일 시대에 이어 2020년대는 AI 시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으로 글로벌 GDP(국내총생산)는 2030년까지 최대 14% 추가 성장할 것으로 추측된다.NIA는 이미 AI 분야에 정부·기업·학계의 R&D 투자가 집중되고 있고 컴퓨팅 기술이 급격히 발전한 점을 들어, 올해부터 AI로 인한 산업 구조의 전면적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분석했다.두 번째 트렌드는 5G 기술 상용화와 자율주행차가 선정됐다. NIA는 5G 기술을 적용한 TCU(차량용 통신 장비)가 발달하면서 늦어도 2022년까지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자의 관여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추측했다.다음으로는 경제·산업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인 블록체인이 꼽혔다. NIA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인 블록체인이 금융·보험·공유서비스 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하면서 2020년에는 신뢰받는 기술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했다.이외에도 ▷가상 세계 ▷개인 로봇 ▷불필요한 적기 조례 철회 ▷가짜뉴스 전염병 경계 ▷불안한 기술 위험 ▷맞춤의료 기술 성장 등이 올해 ICT 트렌드로 꼽혔다.

2020-01-09 17:04:16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0'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이 현대자동차 전시관을 방문해 현대차 관계자로부터 개인용 비행체 'S-A1'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현대차 '플라잉카' 개발 협력 방안 모색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0'에서 현대자동차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선보인 것과 관련, 대구시가 현대차와 '플라잉카(Flying Car)' 개발 협력 강화에 나섰다.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0'에서 현대차 전시관을 방문, 현대차가 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실물크기의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S-A1'을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에 전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현대차가 우버와 협력, 개발하는 'S-A1'은 날개 15m, 전장 10.7m의 전기 수직이착륙기로 8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100㎞를 비행할 수 있다. 조종사를 포함해 5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최고 비행 속력은 시속 290㎞다. 전기 모터를 활용하고, 프로펠러 구동 속도가 낮기 때문에 일반 헬리콥터보다 현저하게 소음이 적다.현대차는 2023년까지 시제품을 제작한 뒤 2029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상용화 초기에는 조종사가 직접 조종하지만 자동비행기술이 안정화된 이후부터는 자율비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권 시장은 또한 국립대구과학관 내에 건립 중인 국립어린이과학관에 'S-A1'의 축소 모형을 전시해 줄 수 있는지 여부를 타진했다. 이와 함께 권 시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S-A1'의 시험 비행 장소로 수성못 일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의견도 전달했다.수성구 두산동 호텔수성 옥상에서 이륙해 수성못 상공을 선회한 뒤 돌아오는 방식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독일에서 제작한 무인항공기 볼로콥터(Volocopter)가 싱가포르 도심에서 3분간 시험 비행을 진행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플라잉카 실증 시범 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차엑스포 참가나 축소 모형 전시 등은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면서 "플라잉카는 우선 법적 규제와 제도적 정비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도 대구의 플라잉카 실증도시 조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듀서는 지난해 6월 대구 한국문화산업포럼에서 대구의 플라잉카 사업 구상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구체적인 사업안까지 대구시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01-09 17:02:49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전경. 대구시 제공

농산물 물가하락 영향…1조원 달성 언제?

1조원을 목표로 했던 지난해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연간 거래액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물가가 하락하면서 거래물량이 늘었음에도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대구시는 지난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연간거래액이 전년 대비 4.1% 감소한 9천36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9천721억원, 2017년 9천745억원에 이어 2018년 9천761억원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던 거래액이 올해 들어 줄면서 작년 초 대구시가 목표로 했던 1조원 달성도 미루게 됐다.대구시는 거래액 감소에도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2018년 농산물 물가가 8.1% 폭등한 기저효과로 작년 물가가 2%대 감소를 기록한 영향일 뿐 거래 물량 자체는 오히려 큰 폭으로 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수산물도매시장 거래물량은 60만톤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대구시는 진행을 앞두고 있는 시설현대화사업이 2023년 마무리되면 지금보다 거래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달 10일 농림축산식품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1천75억원(국비 421억원, 시비 65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노후하고 협소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경매장과 물류창고를 개선하고 주차면수 920면을 확대할 예정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 도매시장 상당수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거래액과 거래물량이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선전한 셈이다. 올해는 거래 물량은 57만톤으로 다소 줄겠지만 거래액은 9천8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시설현대화사업이 끝나면 한강 이남 최대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걸맞게 거래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9 16:56:20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오는 13일까지 독일 명품 주방브랜드 '휘슬러'를 초대해 신년맞이 세일에 나선다. 지하 1층 매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프리미엄 냄비 등 휘슬러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포토뉴스]대구백화점 프라자점, 명품 주방브랜드 '휘슬러' 단독 초대전

2020-01-09 16:49:18

대구 아파트값 어디까지 오르나…16주 연속 '↑'

대구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도심 곳곳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재개발·재건축과 분양시장 호조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해 9월 16일 이후 16주 연속 오름세다.한국감정원이 9일 발표한 1월 1주(1월 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4% 상승했다. 전국 평균 0.07%를 웃도는 수치로 투자과열지구로 묶인 수성구도 전주 대비 0.25% 올랐다.대구의 전세값도 지난주에 비해 0.21% 상승했다. 달성군·서구·수성구가 오름세를 견인했고 감정원은 "달성군(0.34%)은 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 등) 배후 수요 있는 현풍읍·구지면 위주로, 서구(0.31%)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평리동 위주로, 수성구(0.24%)는 지역내 상대적 가격 메리트 있는 범물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경북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고 전세는 변동이 없었다.

2020-01-09 16:47:53

대구경북 기업 업황 악화…경기 침체 그림자 짙어져

대구경북의 기업 업황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경기 침체의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9일 내놓은 '실물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부품 10.4%, 1차 금속 9.8% 등으로 하락폭이 컸으며, 이외에도 전자·영상·음향·통신 5.5%, 섬유 4.2%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더구나 지난해 12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57로 전월과 같았지만, 비제조업 BSI는 58로 2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고용도 부진해 지난해 11월 중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천명이 감소하면서 고용률 61%로 전년동월대비 0.1%p하락했다.※BSI=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

2020-01-09 16:47:51

경북도와 포항시, GS건설이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포항시 제공

GS건설, 포항 영일만 '배터리 특구' 1천억원 투자 협약

경북 포항시가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배터리산업의 1번지로 우뚝 섰다.경북도와 포항시, GS건설은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배터리 리사이클링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전국 14개 규제자유특구 중 가장 규모가 큰 투자이자 대기업으로서도 처음으로, 앞으로 3년간 1천억 원의 투자와 함께 3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포항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경북도는 인허가 신속지원, 관련 인프라 구축 등 행정적 지원을 하는 한편 GS건설은 2022년까지 3년간 총 1천억 원을 투자해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이차전지 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관련사업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이차전지의 '소재(양극재·음극재) → 배터리 → 리사이클'로 이어지는 배터리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게 돼 명실상부한 배터리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배터리산업은 대규모 장치산업 중 매년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유일한 분야로 현재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불리고 있지만, 머지않아 반도체를 능가할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경우,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자동차업계가 협력하고 있다. 시장형성 단계인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의 적극적인 육성을 통하여 자원안보와 산업육성을 도모하고 있는 것.포항시는 지난해 7월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산업단지 등 2개 지역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에코프로와 포스코케미칼에 이어 GS건설 등 소위 업계 '빅 3'로 불리는 기업들이 공장 설립 등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연구센터가 문을 열면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인프라도 갖춰나가고 있다.이어 신소재연구소 설립, 이차전지용 핵심소재 고성능화 지원, 이차전지 안전테스트 기반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앞으로 대학 및 고교, 연구소, 기업, 행정의 공동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배터리 혁신 산업인력을 양성해 배터리 산업생태계 조성에 활력을 더하고 4년간 3천명 이상의 직접 고용 등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배터리 업계의 3개 주요 대기업이 포항에 투자를 한 만큼 최고의 배터리산업 선도 도시로서 미래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나아가 국가경제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1-09 16: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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