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무역협회 해외진출 노하우, 온라인 강좌로 지역기업에 전수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무협)가 무료 온라인 강좌를 통해 지역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돕는다.무협은 대구시, 경북도와 함께 지역 무역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료로 개설되는 이번 교육의 첫 주제는 '신남방 소비시장 진출 전략 과정'으로 내달 9일까지 무협 대구경북지역본부(dg.kita.net)에서 접수받는다.무협 관계자는 "이 교육과정은 중국의 성장 둔화 이후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실무 및 마케팅 전략을 총 18강에 걸쳐 다루며, 최근 재택근무가 일반화된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무협은 향후 비대면 교육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아마존·유튜브 활용 해외직접판매', 'FTA인증 수출자 교육', '바이어 사로잡는 전시마케팅' 등 무역아카데미 인기 콘텐츠를 골라 지역 무역업계를 위한 온라인 강좌로 개설할 예정이다.김승욱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무역인 대상 설문조사 시 신규 진출 희망 1,2 순위 유망시장"이라며 "온라인 교육으로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무역업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2020-03-25 16:13:38

소형 마스크 더 쉽게 산다…내주부터 주 3회 공급

일선 약국에서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소형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주에는 소형마스크를 주 2회(수·토요일) 공급하고, 다음 주부터는 공급 횟수를 주 3회로 늘려 소형 마스크를 보다 쉽게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이날 식약처는 소형 마스크 86만4천장을 전국 1만6천695개 약국에 공급했다.이날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된 마스크는 총 1천45만4천장에 달하는데 정부는 이 중 142만9천장은 오는 4월 6일 개학에 대비해 교육부에 소형 마스크 형태로 우선 배정했다.소형 공적 마스크 역시 전국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등에서 '마스크 5부제'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

2020-03-25 16:04:19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왼쪽)이 1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중 51명 해외유입"

25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0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1명"이라고 말했다.이날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가 34건이다. 이중 내국인이 28명이고 외국인이 6명으로 집계됐다. 또 지역 사회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는 총 17건이고, 이중 내국인이 15명, 2명이 외국인이다.윤 반장은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총 227건이고, 이중 내국인은 206명으로 91% 수준"이라며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헌법이 부여한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2020-03-25 11:29:07

정부는 24일 전기요금 납부기일 유예 등의 경기 악화에 대한 대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경산, 봉화, 청도지역의 소상공인 대상으로 전기요금의 50%를 지원한다. 사진은 대구 시내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발 경기악화에 전기요금 등 납부 유예 방안 검토 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감소와 경기 악화에 대해 정부가 전기요금 납부기일 유예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4일 에너지당국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정부는 전기요금 등 공과금 납부일을 유예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대상과 유예기간 등을 검토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도 전기요금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4대 보험료와 전기료 등 공과금의 유예 또는 면제에 대해서도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개인에게는 생계 지원이자 기업에는 비용 절감으로 고용 유지를 돕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오늘 회의에서 신속히 매듭을 짓고 4월 바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다만 전 국민의 전기요금 납부일을 미루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사회적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비상경제회의에서 나온 대로 4월부터 납부 연장이 시행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이번 추경에서 특별재난지역 내 소상공인에 대한 전기요금 긴급 지원액 730억원을 편성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경산, 봉화, 청도지역의 소상공인 대상으로 전기요금의 50%를 지원한다. 요금 감면은 4월 사용분부터 시작해 9월까지 총 6개월간 이뤄진다.

2020-03-25 07:31:09

봉덕2차화성파크드림은 주차공간을 없앤 지상에 유럽식 저택정원을 모티브로 한 '파티오'로 녹지공간이 주는 쾌적함을 높이고 단지 외곽 동선을 곡선화했다. 화성산업 제공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29대 1로 1순위 마감

대구 건설업체로는 올해 첫 분양에 나선 화성산업의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이 청약 경쟁률 29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구 남구 봉덕동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은 403가구(조합분 제외)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 모두 7천118건(기타지역 367건 제외)건이 접수돼 29.0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83가구)는 83가구에 4천733명이 몰려 57.02대 1(기타지역 접수자 제외)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59㎡(40가구)는 21.03대 1, 74㎡(71가구)는 12.79대 1, 84㎡B(51가구)는 12.47대 1을 기록했다.이 단지는 앞서 23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168가구 모집에 286명이 몰려 평균 1.7대 1을 기록했다.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지난 20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였고 이날까지 14만명이 홈페이지 접속(누적)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첨자는 31일 발표하며 계약은 내달 13~16일 대구 북구 화성파크드림 갤러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남구 봉덕동 1015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8~26층 8개동 499가구 규모다.

2020-03-24 20:00:23

텔레그램 로고. 매일신문DB

갓갓-와치맨-켈리-박사-로리대장태범…속속 드러나는 운영자들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착취 음란물 제작 및 유포 혐의를 받는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을 모방한 운영자가 최근 구속된 '박사'('박사방' 운영, 조주빈, 나이 25세) 외에 또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강원지방경찰청은 일명 제2N번방을 운영해 온 일당 5명을 지난해 11월 검거했는데, 이 가운데 10대 후반~20대 초반 연령대의 주범 4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상태라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춘천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주범의 닉네임은 '로리대장태범'으로 알려졌다. 로리대장태범은 그동안 미성년자 대상 성착취 동영상 76편을 제작해 이 가운데 일부를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여중생 3명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1월 갓갓이 잠적한 후 N번방과 유사한 제2N번방을 만들어 운영키로 범행을 모의했다. 서로 피싱사이트 제작자, 피해자 유인 및 접촉자, 피해자 협박자 등으로 역할을 나눠 '프로젝트N'이라는 이름으로 조직적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강원경찰청은 현재까지 텔레그램을 통한 음란물 유포자 11명을 검거, 이 중 5명을 구속했는데, 여기엔 앞서 알려진 고담방 운영자 '와치맨'(전모씨, 38세, 경기도 거주, 회사원)도 포함됐다. 와치맨에 대해서는 강원경찰청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공조 수사를 했다. 이어 와치맨은 먼저 신병을 확보한 경기남부경찰청에 의해 수원지검으로 송치된 상황이다.▶이렇게 성착취 음란물 제작 및 유포 텔레그램 '방'의 존재가 하나 둘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현재까지 알려진 현황은 다음과 같다.지난해 초부터 갓갓의 N번방과 와치맨의 고담방이 존재했다. N번방은 지난해 2월, 고담방은 지난해 4월, 각각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N번방은 1번방부터 8번방까지 8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성착취 음란물 수위별로 방을 나눴던 것.성착취 음란물을 직접 볼 수 있는 N번방과 달리, 고담방은 글과 링크만 서로 전송할 수 있는 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 박사가 접속해 자신의 박사방 링크를 걸어 홍보하기도 했다.갓갓은 지난해 9월 N번방을 닉네임 '켈리'(30대 초반)에게 넘겼는데, 비슷한 시기에 N번방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는 이 N번방의 음란물을 재판매한 혐의로 구속됐다.고담방 역시 비슷한 시기에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 N번방과 고담방이 사라지면서, 이 즈음 N번방을 모방한 박사의 박사방과 로리대장태범의 제2N번방 등이 새롭게 나타났다.이들 운영자 가운데 현재 갓갓만 유일하게 경찰에 붙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말부터 여러 지방경찰청이 관련 수사를 진행하면서, 최근인 지난 3월 16일 박사 조주빈이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수사가 꽤 진행됐지만, 갓갓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나이가 10대 후반 내지는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갓갓은 현재 경북지방경찰청이 추적하고 있다.

2020-03-24 19:27:10

대구상공회의소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상공회의소 '관광업계 긴급지원 방안' 대정부 건의

대구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를 위한 긴급지원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경영안정자금 무담보 대출 및 한도 확대, 산업용 전기요금 적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대구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를 위한 지원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기관에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대구상의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지역 19개 관광호텔업계 대부분이 지난 2월 중순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객실 수입의 70%, 부대시설 수입의 90% 이상이 감소할 정도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구상의 관계자는 "호텔업계는 비상경영체계로 돌입하고 직원을 휴직 조치하는 등 제반경기 절감에 들어갔지만 시설유지비를 비롯해 고정비용과 제세공과금은 정상 영업 당시 수준으로 부담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대구상의는 담보력이 부족한 관광업계 특수성을 감안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무담보로 대출해주고, 현재 2억원인 관련 융자신청 한도를 10억원까지 올릴 것을 기획재정부 등에 건의했다.아울러 관광호텔 업계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산업용 전력요금을 적용할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 산업용 전력요금은 광업과 제조업에만 적용하지만, 2002년 월드컵과 2007년 관광산업 진흥 및 서비스업 활성화 대책으로 관광·숙박업계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한 적이 있다.또 국토교통부에는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 소유자가 부담하는 교통유발부담금도 올해는 이용객이 급감한 점을 감안해 올 한해 면제해줄 것을 건의했다.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관광업계는 MICE 산업의 중요 기반이고,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0-03-24 18:17:43

[포토뉴스] 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등

코스피와 코스닥이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발표에 힘입어 급등한 24일 오후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7.51포인트 오른 1,609.97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4포인트(8.26%) 급등한 480.40으로 종료했다. 연합뉴스

2020-03-24 18:13:59

누구세요?. 매일신문DB

[핫 키워드] 수익자 설명 의무화

자식을 키우지도 않은 부모가 자녀 사망 보험금을 받는 사례를 막기 위한 '수익자 설명 의무화'가 추진된다.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수익자 설명 의무화는 보험 계약자가 반드시 보험금 수익자를 명시적으로 지정해 계약을 맺도록 하는 것이다.그동안 수익자를 지정하지 않고 사망한 경우, 민법상 상속 순위에 따라 장기간 인연을 끊고 살던 생부나 생모가 나타나 보험금을 받는 문제가 잇따랐다. 이와 관련해 최근 "30년 넘게 자식 버리고 산 엄마가 동생의 교통사고 사망보험금을 타려고 나타났다. 자격 없는 친권은 박탈하라"는 내용의 국민청원글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금융위원회는 내년 3월부터 수익자 설명 의무화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에 반영키로 했다.

2020-03-24 18:09:3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이 2주 더 연기된 가운데 지난 18일 오전 서울 한 초등학교 급식실이 텅 비어있다. 연합뉴스

학교급식업체 '매출 0'…끼니 걱정할 판

전국 초·중·고 개학이 내달 6일로 한 달 이상 늦춰지면서 지역 급식대행업체들도 된서리를 맞았다. 인건비 비중이 높고 영세한 업체들이 많은 가운데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대구 동구 소재 급식업체 A사는 2월말부터 지금까지 회사 출입문을 걸어잠근 채 휴업 중이다. 정규직 50명과 파트타임 근무자 30여명이 근무하는 이 회사는 대구시내 14개 학교 및 재수학원과 계약을 맺고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었다.이 회사 관계자는 "겨울 방학 고비를 넘겨야 맞는 대목이 3월인데 매출이 완전히 끊겨 고통이 크다. 내달 초 개학을 하더라도 매출 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점도 걱정스럽다. 석식 매출 비중이 높은데 학생들이 야간자율학습 대신 귀가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정직원 30여명을 둔 대구 서구의 급식업체 B사도 지난달부터 직원들에게 무급휴직을 통보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급식업체 대부분이 그달 번 돈으로 직원 월급을 주는 곳들"이라며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했는데 3월에 대한 지원분이 5월에야 수령 가능하다고 들었다. 그마저도 직원들에게 선급금을 먼저 줘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 그 돈이 없어 고사위기다. 정부 지원책이 절실하다"라고 했다.학교급식용 식자재 납품업체도 비상이다. 대구 지역 학교급식용 김치를 주로 납품하는 C사는 이달 들어 매출이 3분의 1토막이 났다고 밝혔다. 이 회사 대표는 "일반 소매 판매를 제외한 매출이 사실상 사라졌다"며 "정직원 45명 가운데 절반은 무급휴직에 들어갔고 지난 1월에 대량 구매한 배추와 무는 창고에서 썩고 있다"고 했다.급식 식자재 물량이 소비되지 않으며 농가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개학 연기로 발생하는 피해는 51개 품목 406t에 달한다. 정부는 우선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와 24일부터 급식 농산물 온·오프라인 할인판매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집단감염사례, 국외 역유입이 지속되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가운데 내달 6일 개학도 불투명하다. 다음 주 중 정부가 개학 추가연기를 결정하면 폐업하는 업체가 적잖을 것이란 얘기마저 나온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급식업체 지원책으로 학교 급식시설 이용 업체가 학교에 납부해야 하는 시설 사용료를 감면 또는 반환해줄 수 있게 했다. 대구는 농가와 직접 납품 계약을 하지 않아 급식중단으로 계약 농가 판로가 갑자기 막히진 않았고, 급식업체와는 가급적 변경계약을 하는 대신 순연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2020-03-24 17:53:22

사진은 인도에 있는 현대차 첸나이 공장. 연합뉴스

코로나19 미·유럽 확산에…대구경북 수출기업 고난

코로나19 감염사태가 미국, 유럽 등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한 달 전 대구 확진자 발생으로 홍역을 앓은 대구경북 기업들이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인도 시장으로 수출하던 업체들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매출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24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수출에서 동남아와 미국, 유럽으로의 수출비중은 중국(24%)에 이어 2~4위를 차지했다. 인도가 포함된 동남아가 20%, 미국과 유럽은 각각 18%, 11%였다. 세 지역 모두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곳이다.국내 완성차업체의 해외 공장을 통해 간접 수출하던 업체들은 해외 공장 셧다운에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경북 경산에서 자동차 차체와 섀시를 생산하는 A사 관계자는 "생산한 제품을 현대차 체코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 납품하고 있는데, 전체 생산에서 유럽 비중이 적지않아 공장 가동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며 "2주간 유럽 매출 감소 피해액만 수억원에 달한다. 이제 막 유럽에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셧다운 기간이 늘어난다면 타격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섬유업계는 최근 코로나19가 유럽으로까지 번지면서 수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도 문제였지만 이번에는 아예 스페인의 자라·망고, 스웨덴 H&M 등 글로벌 SPA브랜드가 영업을 중단하며 수요 자체가 없어졌다는 것이다.대구 한 섬유업체 대표는 "유럽 수출의 통로 역할을 하는 터키로의 납품이 전혀 안되고 있고 글로벌 SPA브랜드로의 수출길이 막힌 것도 타격이 크다. 그나마 전체 수출의 10% 정도 되는 중동시장 수출이 살아있지만 전체적으로 대구 섬유 수출은 2월 이후 완전히 닫혔다"고 말했다. 이어 "섬유업계는 1월부터 4월까지 연매출의 60%가 발생한다. 코로나19 타격이 최소한 다음달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면 직격탄을 맞은 셈"이라고 했다.당장 해외 공장이 멈춰선 것도 문제지만 장기적인 수요감소로 인한 피해가 더 클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특히 대구의 경우 주력업종이 경기에 민감한 편이어서 코로나19가 종식된 뒤에도 수출 규모를 회복하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이국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차장은 "일차적으로는 현지 공장 셧다운이 문제지만 장기적인 수요감소가 더 큰 문제다"며 "대구 주력업종인 자동차부품, 섬유, 기계는 모두 경기에 민감한 업종인데다 구조적으로도 이미 한계에 도달한 상태다. 장기적으로는 구조고도화와 업종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3-24 17:50:37

코스피가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발표에 힘입어 급등, 1,600선을 회복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7.51포인트(8.60%) 오른 1,609.97로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4포인트(8.26%) 급등한 480.40으로 종료했다. 연합뉴스

'안정대책' 효과, 코스피 1600 회복…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24일 역대 최대폭의 급등을 기록하며 지수 1,600선을 회복했다. 1,600선 탈환은 지난 17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우리 정부가 발표한 민생·금융안정 방안 등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1.23포인트(2.78%) 오른 1,523.69로 출발해 낮 12시 무렵 정부의 2차 비상경제회의 결과에 빠르게 반응하면서 상승폭을 키운 뒤 1,609.97로 장을 마감했다.전 거래일보다 무려 127.51p(8.60%) 오른 것으로, 이같은 상승 폭은 1999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수준이다. 또 상승률로 따져도 2008년 10월 30일(11.95%)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특히 장중 코스피200 선물, 코스닥150 선물·현물가격이 5% 넘게 급등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각각 발동됐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연준이 무제한 양적완화(QE)를 발표한데다, 장중 정부의 민생·금융 안정 프로그램이 가세하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기업과 금융시장에 총 100조원의 긴급 자금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이날도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83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기관투자자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 매수세도 둔화해 장중 한 때 지난 4일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로 돌아서기도 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4p(8.26%) 급등한 480.4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13.45p(3.03%) 오른 457.21로 개장해 오름세를 이어갔다.최근 급등락을 반복해 온 원·달러 환율은 이날 16.9원 급락해 1,249.6원에 마감했다.

2020-03-24 17:20:30

대구 첨복재단 입주기업 (주)인코아, 유럽CE 인증

대구 의료기기업체가 일본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첨복재단은 대구 의료기기업체 (주)인코아의 내시경용 시술기구 'Core-Clip'과 'Core-Knife'가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의료기기 효용성과 안정성을 심사하는 CE인증은 유럽에서 제품을 판매하려면 필수적으로 받아야하는 인증이다.첨복재단은 2018년 '지역인프라 연계 의료기기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에 인코아를 선정, 지금까지 제품개발을 지원했다.내시경용 시술기구는 유럽 시장의 90% 이상을 일본 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제품군이다.인코아는 안전성·유효성 검증 결과 기존 제품보다 기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동산병원을 비롯해 하노이국립의료대학병원 등 국내외에서 쓰이고 있다.이영호 첨복재단 이사장은 "병원 현장 목소리를 듣고 첨복재단에서 기업에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기업이 성공적으로 제품화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기술 발전과 인프라 확대 구심점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2020-03-24 17:15:09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 "감내가능한 최대규모 자금 공급"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정책금융기관이 단기적으로 감내가능한 최대 수준으로 자금(대출·보증)을 공급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당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했던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상을 중소·중견기업까지 확대하고, '필요하다면 대기업도 포함한다'는 문구도 추가된데 대해서는 '자구노력'이 전제 조건으로 달려 있음을 강조했다.대다수 대기업은 자금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지만 일부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대기업이 있을 수 있음을 염두에 뒀다는 것이다.은 위원장은 자구노력 수준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이어야 한다. 그렇다고 피를 말리는 자구노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고 했다.또 10조원 펀드 소진 이후의 추가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추가로 (펀드 조성을) 할지는 아직 성급한 이야기이며, 금융권에 손 빌리는 게 쉽지 않아 예단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그는 "우리 경제는 숱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경험과 저력이 있고, 금융시장은 복원력을 발휘해 다시 회복할 것"이라며 "지나친 비관도 과도한 낙관도 하지 않되 자신감을 갖고 대응해 나간다면 지금의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24 16:53:51

금융시장 42조원 '긴급 처방'…"파격 조치"

정부가 24일 2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42조원 상당의 자금을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투입한다고 밝히면서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지 주목된다.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규모 등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가 제시됨에 따라 특히 단기자금 시장의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채권시장 안정펀드는 20조원 규모로 편성된다. 먼저 10조원을 마련해 즉시 가동하고, 추가로 10조원을 신속하게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계획보다 2배로 규모를 늘린 것으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 비해 2배 늘었다.기업·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인만큼 더 과감하게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금융회사 84곳이 출자해 필요할 때 마다 자금을 지원하는 '캐피털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재원을 조성하는 채권시장 안정펀드는 투자의사결정기구(투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통해 회사채뿐만 아니라 우량기업의 기업어음(CP), 금융채 등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당장 이날 오후 리스크관리위원회에서 캐피털 콜로 3조원 규모의 1차 자금을 조성하고 내달 초부터 본격 채권 매입에 나선다.증권시장 안정을 위해선 10조7천억원 규모의 펀드도 다음달 초부터 가동된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5천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20배 늘어난 규모다.증권시장 안정펀드는 개별 종목이 아닌 '코스피200' 등 증권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지수에 투자해 증시 안전판 역할을 하게 한다.또 증시 수요 기반 확충을 위한 세제 지원 방안도 제시됐다. 기존 예·적금과 펀드 등으로 한정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투자 대상에 주식을 포함하고, 가입 대상을 '소득이 있는 자'에서 '거주자'로 확대하는 등의 방안이다.원활한 회사채 발행을 위해 4조1천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앞서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6.7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프로그램을 합치면 회사채 발행 시장에서 총 11조1천억원을 공급하는 것이다.P-CBO는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힘든 기업의 신규 발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 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최대 2조2천억은 회사채 차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회사채 신속 인수제도에 투입된다. 각 기업이 만기 도래액의 20%는 자체 상환하고, 나머지 80%를 산업은행이 인수해 채권은행과 신용보증 기금에 매각하는 방식이다.산업은행은 이와 별도로 기업의 회사채 차환 발행분 등 1조9천억원어치를 직접 매입에도 나선다. 우량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를 매입하는 방식이다.그 외에도 정부는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등 단기자금시장에도 7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증권금융 대출과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해 각 2조5천억원씩 총 5조원을 증권사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2020-03-24 16:53:01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관련 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긴급자금 100조원 풀어 '코로나 도산' 막는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증유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100조원 상당의 긴급자금을 투입한다. 기업과 금융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해 위기상황을 버틸 시간을 확보해주자는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확정했다.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당초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밝혔던 5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2배로 확대, 기업과 금융시장에 모두 100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넘어 중견·대기업까지 미치는데다, 음식·숙박·여행·서비스업 등을 넘어 산업 전 분야로 확산함에 따라 대응 범위와 규모를 대폭 키운 것이다.당초 29조2천억원 상당을 편성했던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출·보증 등 금융지원은 29조1천억원이 증액돼 모두 58조3천억원으로 늘었다.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중견·대기업도 포함해 일시적 자금 부족으로 위기를 겪는 대기업이 없도록 안전장치를 만든 것이다.앞서 1차 민생대책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초저금리(연 1.5%) 긴급경영자금 12조원과 특례보증 5조5천억원, 영세 소상공인 전액보증 3조원 지원 등이 포함됐었다.코로나19로 혼란을 겪고있는 자금시장에는 41조8천억원을 공급된다. 당초 27조원 안팎의 규모가 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을 훌쩍 뛰어넘은 금액이다.채권시장 안정펀드가 20조원, 증권시장 안정펀드는 총 10조7천억원, 회사채 발행 시장에 총 11조1천억원을 공급한다.증권업계는 채권시장 안정펀드 규모가 당초 예상의 2배로 커진 데 대해 "시장 안정에 충분한 규모"라고 높이 평가했다.

2020-03-24 16:51:43

홈플러스는 삼양식품과 협업해 선보이는 국민라면 네 번째 상품으로 '국민비빔면'을 선보였다. 얇고 차진 면발과 태양초 고추장 소스가 일품인 국민비빔면은 개당 400원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 3주 만에 약 10만 봉지가 팔렸다. 홈플러스 제공.

[포토뉴스]‘가성비 끝판왕’…홈플러스 국민비빔면 인기

2020-03-24 16:14:46

이덕락 기술연구원장(가운데)이 오픈 연구소에 질문을 등록한 직원을 만나 기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항제철소, 문제점 '앱'으로 바로 해결!

포스코가 운영하고 있는 사내 기술 상담 플랫폼인 '오픈 연구소'가 제철소 현장 문제점을 해결하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지난달 사내 앱을 통해 시작한 오픈 연구소는 직원들이 기술적인 문의사항을 등록하면 사내 기술연구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문제 해결이 가능하지만 긴급하거나 어려운 질문사항은 기술연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결한다.일례로 최근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포항제철소 4선재공장을 방문해 오픈연구소 질의사항을 해결했다. 질의 내용은 철강재 연성을 저하시키지 않아도 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결정립(금속에서 현미경적인 크기 형상의 집합으로 돼 있는 결정 입자) 미세화 기술에 대한 개선 문의였다. 최근에 개발한 신기술인데다가 설비를 보면서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해 기술연구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살폈다.포항제철소는 지난해 선재공장에 결정립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신기술을 구축하고, 이 기술을 통해 고강도, 고인성 선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현장은 선재기술 연구경험이 풍부한 이덕락 기술연구원장도 함께했다.이 원장은 오픈 연구소에 질문을 등록한 직원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연구원 시절의 경험과 노하우를 되살려 4선재공장의 설비상태와 고객사 요구사항을 확인했다.직원들은 기술에 대한 솔루션이 명확하게 제시되면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보다 자신감을 갖고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이 원장은 "오픈 연구소를 통해 제철소에서 필요한 기술을 현장에서 바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0-03-24 16:14:08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드라이브픽 서비스를 이용해 제품을 받고 있는 고객.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차 안에서, 모바일로 쇼핑…'언택트 마케팅' 뜬다

대구지역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이 '언택트(Untact·비대면)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 3월 유통업계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자 비대면 판매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난 23일부터 3층 주차장에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드라이브 픽'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비자는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주문·결제한 뒤 수령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또 롯데백화점 앱의 '모바일 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백화점에 찾아가지 않고 집에서도 제품을 받을 수도 있다. 앱에서는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마련한 브랜드별 모바일 고객 초대전을 통해 사은품 증정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SNS를 활용한 판매전략도 눈에 띈다. 롯데아울렛 율하점은 매일 오후 2시 인스타그램 계정(lotteoutlets_yulha)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쇼호스트 역할을 하는 브랜드 매니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라이브 방송에는 24일 아디다스를 시작으로 25일 엘하임, 26일 에잇컨셉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배달 앱과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지하 1층 델리코너는 '배달의 민족' 앱으로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 앤티앤스 프레즐, 크리스피크림 도넛, 비어드 파파, 공차 매장의 먹거리를 집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주문은 백화점 영업시간 내에만 가능하다.아울러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아울렛은 구내식당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테이블과 의자 위치를 바꿔 직원들을 한 방향으로 식사하게 하고, 재택근무와 화상 회의를 적극 권장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328 대구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문태훈 롯데백화점 대구점 영업기획팀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백화점을 찾기 꺼리는 고객들이 걱정 없이 쇼핑하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법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24 16:13:01

“대구 화훼업계 돕자”…NIA, 대구 화훼농가서 화분 600개 구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화훼농가를 돕고자 24일 '청렴나무 가꾸기 운동'을 진행했다. NIA는 대구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화분 600개를 전 직원에게 전달했다.

2020-03-24 15:30:54

사이버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인 대구 중구 도원동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옛 '자갈마당' 자리 1150가구 주거복합단지

대구 부동산시장의 '핫플레이스' 중구의 기세가 올해도 계속될지 관심이 높다. 도심지 중구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데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새롭게 재정비되면서 수요자들의 시선을 모으며 주거 공간으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특히 대구 도심 경우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만큼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대기 수요도 많아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수요가 몰리면서 아파트 가격도 상승했다. KB부동산의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구 중구의 아파트 값은 16.25%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대구의 아파트 값 평균 변동률(10.09%)은 물론 '대구 강남'으로 불리며 높은 주거 선호도를 보이는 수성구(15.93%)마저 뛰어넘는 상승폭이다.일단 열기는 올해도 식지 않고 있다. 2020년 대구 첫 분양단지였던 '청라힐스자이'(중구 남산동)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청약에서 최고 433.1대 1, 평균 141.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이런 바람을 타고 현대건설이 조만간 사이버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인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도심 유턴 가속화 여부를 판단할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속칭 '자갈마당' 자리(대구 중구 도원동 3-11번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으로 아파트 89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 등 모두 1천150가구로 구성된다.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84~107㎡로 ▷84㎡ 534가구 ▷99㎡ 90가구 ▷107㎡ 270가구이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84㎡로 소형 아파트 수준의 공간을 갖췄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연면적 약 2만 6,749㎡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도원'이 조성된다.단지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1번 출구를 옆에 두고 있으며 신천대로, 신천동로, 태평로, 국채보상로 등 주변에 잘 갖춰진 교통망을 자랑한다.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2022년) 대구역과 KTX·SRT 서대구역(2021년) 수혜도 기대된다.중구에 있으나 북구와 맞닿아 더블 생활권 입지에다 제1·2수창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12만 8천700㎡ 규모의 달성공원과도 가깝다.또한 대구역 네거리부터 달성공원역 주변까지 중구 태평로 일대는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이자 대규모 도심 개발 지역으로서 약 1만1천 가구 규모의 새로운 주거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청라힐스자이처럼 아파트는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약 가점이 낮다면 동일 단지 내에서 아파트와 같은 인프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것도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현대건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등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실물 견본주택을 대신해 사이버로 예비 청약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이달 말 사이버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동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내부 평면과 인테리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0-03-24 15:16:07

삼성전자가 24일 국내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마스크 제조기업 생산량 증대 지원과 해외에서 확보한 마스크 33만개 기부 등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경험을 활용해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삼성, '마스크 대란' 해결사로…생산량 증대 기술 지원도

삼성이 국내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한 해결사로 나섰다.삼성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한 마스크 부족에 따라 마스크 제조기업 생산량 증대 지원, 해외에서 확보한 마스크 33만개 기부 등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우선 삼성은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경험을 활용해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삼성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추천받은 E&W와 에버그린, 레스텍 등 마스크 제조기업 3개사에 지난 3일부터 제조전문가들을 파견해 지원을 시작했다. 이들은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 기존 생산설비를 활용해 단기간에 생산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게 제조공정 개선과 기술 전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일부 제조사가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금형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직접 금형을 제작해 지원하기도 했다. 금형 발주부터 공급까지 한달가량이 걸리지만, 삼성은 광주 삼성전자 정밀금형센터에서 7일만에 금형을 제작해 제공했다.삼성은 지난달에도 화진산업에 스마트공장 전문가들을 투입해 마스크 제조라인의 레이아웃 최적화, 병목 공정 해소 등 설비 효율화를 도왔다. 이를 통해 화진산업의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 4만개에서 10만개로 대폭 늘어난 바 있다.아울러 삼성은 글로벌 네트워크 통해 확보한 마스크 28만개와 고객사로부터 기증받은 5만개를 기부했다. 계열사의 해외 지사와 법인을 활용해 캐나다, 콜롬비아, 중국, 홍콩 등지에서 마스크 28만4천개를 긴급 확보했으며 국내로 수입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지역에 기부했다.삼성은 미국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마스크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유통업체를 통해 이를 직접 수입할 수 있도록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기업 중 가장 먼저 제공하고 의료진도 파견했으며, 구호 물품과 성금 등 300억원을 긴급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2020-03-24 14:47:21

대구 수성구 아파트

대구 9억 이상 공동주택 공시가 21% 올라

지난 18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2020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지난해 6.56%나 뛰었던 대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는 0.01% 하락했다. 전국 평균이 5.99% 상승한 반면 대구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국토부는 이번 공시가격(안)을 한국감정원에서 조사하는 2019년말 시세에 시세 구간별 현실화율 기준을 적용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시세가 높을 수록 공시가격 변동률도 커 현실화율 제고 대상이 된 9억원 이상 주택(66만3천호, 4.8%)의 공시가격 변동률은 21.15%에 이른다. 9억원 미만의 변동률은 1.97%이다.대구 경우 3억 원 미만의 공동주택은 지난해와 비교해 0.97%, 3억원 이상~6억원 미만은 0.15%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6억원 이상~9억원 미만은 1.10%, 9억원 이상~12억원 미만은 3.51% 상승했다. 특히 15억원 이상~30억 미만은 9.31%, 30억원 이상의 공동주택은 19.92% 급등했다.9억원 이상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다소 큰폭으로 올랐는데 대구의 해당 가구는 3천530호로 서울, 경기 다음으로 많다.올해 1월 1일 기준 대구의 공동주택은 지난해보다 9천639호가 증가한 63만7천82호로 그중 아파트가 57만2천420호다.공시가격(안) 금액대 공동주택 분포는 1억 이상~3억 미만이 39만3천771호로 61.8%를 차지했다. 1억 미만이 15만8천919호로 뒤를 잇고 3억 이상 6억 미만은 7만1천154호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이 높을수록 해당 가구는 줄어드나 공시가격이 15억 이상~30억 미만도 271호나 됐다.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초과~85㎡ 이하가 29만6천545호로 전체의 46.5%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50㎡초과~60㎡ 이상이 15만2천558호, 102㎡ 초과~135㎡ 이하가 6만6천250호, 33㎡ 초과~50㎡ 이하 6만6천37호, 33㎡ 이하 2만6천440호, 85㎡초과~102㎡ 이하 1만2천231호 순으로 많았다. 135㎡초과~165㎡ 이하가 1만614호였고 165㎡ 초과도 6천407호로 나타났다.올해 대구의 공동주택 평균가격(안)은 지난해(1억8천638만6천원)보다 214만3천원이 오른 1억8천852만9천원으로 전국 평균(2억1천124만2천원)보다는 낮았다.

2020-03-24 13:46:05

경산 하양읍 금락리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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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하양읍 금락리 아파트▷위치: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130-5 하양2차우방타운 2**동 1**호▷관리번호: 2019-10774-001▷내용: 본건은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소재 대구카톨릭대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1개호로 주위는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한 지역임.본건까지 차량 접근 가능하며 도로여건 및 대중교통을 감안한 제반 교통사정 편리함.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도시가스 공급설비, 가구별 난방설비 등이 돼 있음.본건 북동측으로 개설된 진입로를 경유해 남동측의 왕복4차선 포장도로와 접함.▷규모: 토지 105.83㎡ 건물 119.2㎡▷감정가격: 197,000,000▷최저입찰가격: 197,000,000▷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http://www.Onbid.co.kr)은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4월 8일 오후 5시까지.◆대구 북구 동천동 아파트▷위치: 대구 북구 동천동 950 화성센트럴파크 2**동 1***호▷관리번호: 2019-10354-001▷내용: 본건은 대구 북구 동천동 소재 대구북구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1개호로 주위는 아파트,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한 지역임.본건까지 차량 출입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난방설비, 승강기설비 등이 돼 있음.본건 북측으로 왕복5차선, 남측으로 왕복4차선 도로에서 본건 단지로 차량 출입 가능함.▷규모: 토지 49.88㎡ 건물 84.982㎡▷감정가격: 310,000,000원▷최저입찰가격: 310,000,000원▷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http://www.Onbid.co.kr)은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4월 8일 오후 5시까지.한국자산관리공사 대경본부

2020-03-24 13:43:16

김천시가 지역특화식품 상품화를 위해 지역 제과점들과 손잡고 김천 농축산물을 재료로 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지례흑돈 고로케', '김천호두 찰빵'.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 지역 농·축산물 재료로 빵 제품 출시

'지례흑돈 고로케', '김천호두 찰빵', '김천자두 찰보리빵', '마이홈 찰보리떡'.다소 생소한 이름을 가진 이 빵들은 경북 김천시가 지역 농축산물을 재료로 만든 제품들이다.김천시는 지역특화식품 상품화를 위해 지역 제과점 '이즈브레드' 와 '마이홈제과'와 손잡고 김천 농축산물을 재료로 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 제품 4종을 출시했다.이즈브레드(대표 정천식)의 '지례흑돈 고로케', '김천호두 찰빵'은 김천 특산물인 지례흑돼지와 호두를 재료로 만든 구운 빵이다. 고추장 맛과 간장 맛 2가지로 소비자가 기호에 맞게 선택 할 수 있다.'김천호두 찰빵'은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김천 호두를 주재료로 만들었다. 김천 호두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한 건강식인데 빵으로 재탄생시켜 식감과 맛을 더욱 향상시켰다.마이홈제과(대표 김점식)의 '마이홈 찰보리떡'은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으로만 사용하고 밀가루를 넣지 않았다. 적당한 찰기와 특유의 촉촉함을 살리고 소화가 잘돼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먹기 좋다.'김천자두 찰보리빵'은 김천 특산물인 자두와 포도를 섞어 만든 잼과 팥을 사용해 생산한다. 한 박스에 20개 구성으로 다양한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다.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축제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상품성을 인정받은 두 제과점은 빵 맛이 좋아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김천 제과의 발전을 위해 이들 제과점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3-24 11:44:36

김기환 대홍코스텍(주) 대표

[경제칼럼] 중소기업 노마드

앞선 기술로 개발도상국 진출은 미래에서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 목초지 찾아 떠나는 유목민처럼 중소기업도 새 해외시장 도전을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점점 선진국처럼 정보통신(IT), 첨단산업, 문화산업, 서비스업 중심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반면 섬유, 자동차, 기계, 가전 등 제조업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대기업이 제조업 분야에서 더 이상 국내에 새로운 공장을 짓거나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뉴스가 거의 없다는 게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이러한 환경 속에서 대기업의 투자와 수출에 발맞춰 함께 성장해온 중소 제조기업들은 어떻게 해야 생존할 수 있을까?물론 세계 일류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고수익 제품을 생산하거나,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업종 변경을 하는 방법 등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기업 의존도가 높았던 중소 제조기업 또는 과거에는 앞선 기술이었지만 더 이상 국내에서는 경쟁력이 없어진 기술을 가진 기업들에는 이 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오늘은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해외로 진출해 생존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가축의 먹이인 목초지를 찾아 자유롭게 떠나는 유목민을 '노마드'라고 부른다. 우리 중소기업도 노마드처럼 새로운 기회를 찾아 해외로 진출하는 '중소기업 노마드'가 되어보면 어떨까?비근한 예로 섬유산업을 보면 과거 영국에서 시작해 일본 한국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로 그것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생산거점을 옮겨 다녔다. 이처럼 지금 우리 제조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에 최적화 된 곳을 찾아 생산 거점을 이동하는 것이 생존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한국의 사업장은 기술 개발과 사업 전략을 담당하고 해외 사업장은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는 모델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사업 모델은 해외에 나가 보면 많은 선진국 중소 제조기업들이 이미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중소기업 노마드가 해외 진출을 할 때 어떤 부분들을 생각해봐야 할까?첫째, 새로운 기회가 있고 우리 회사의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자. 비즈니스는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 공급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사양산업이지만 개발도상국에서 유망 산업이면 국내 중소 제조기업이 그곳으로 진출해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얻은 이익을 국내 연구개발에 투자해 현지 기업들이 따라올 수 없는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국내에도 고급 인력의 일자리를 끊임없이 창출해 나가는 것이다.둘째, 해외 진출은 인내심을 가지고 그 지역을 배워나가는 과정이다. 무슨 일이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특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때 인내심과 여유를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해외시장 개척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분이 해준 말씀이 있다.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대기업처럼 초기부터 물량 공세와 과감한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중소기업은 대기업만큼의 자본과 인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의 큰 실패는 곧 그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분은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처음 1년은 남들이 보기에 노는 것처럼 보여도 현지에서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그들의 비즈니스 환경과 문화를 충분히 이해한 후 투자 전략을 세워 실행에 옮기라는 것이다.우리의 빨리빨리 문화는 해외로 진출하면 당장 눈에 보이는 공장을 짓고 생산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것을 기대한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중소 제조기업이 대기업과 동반 진출을 하거나 정말 운이 좋은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 중소 제조기업들은 조급함으로 인해 해외 진출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 방에 진출하기보다 하나씩 실행해 가며 시행착오를 겪고 이를 통해 그 나라를 배워나가면서 현지 사업을 조금씩 확장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식이라 생각한다.셋째, 개발도상국으로의 진출은 미래에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이다. 이 말은 개발도상국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중소 제조기업 관계자로부터 들은 재미있는 표현이다. 대한민국 중소 제조기업은 개발도상국이 가지고 있지 못한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고, 그 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어느 정도 예측을 할 수 있다.그래서 그분들은 해외로 진출한 한국 기업을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비유하는 것이다. 물론 그 나라가 문화, 환경 등의 차이로 우리의 예측과 다르게 발전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분들이 말하고 싶은 것은 개발도상국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그곳의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과 불편한 생활 여건만을 보지 말고 그 이면에 숨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를 보기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2020-03-24 11:43:10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인천~뉴욕 하늘길 다녀온 아시아나 사무장, 코로나19 확진

최근 인천과 뉴욕을 오가는 항공편에 탑승한 아시아나항공 사무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사무장 A씨는 22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다음날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다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다.지난 17일 오전 인천을 출발하는 뉴욕행 OZ222편에 오른 A씨는 뉴욕에 도착한 뒤 현지에 체류했다. 이후 A씨는 19일 오후 1시(현지시간) 뉴욕발 OZ221편에 탑승해 20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입국 수속을 마친 A씨는 셔틀버스를 타고 본사를 방문한 뒤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귀가했다. 다음날인 21일과 22일에는 자신의 차량을 타고 강원도 삼척을 방문했다.아시아나항공은 우선 A씨가 탑승했던 항공편과 셔틀버스에 대한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 또 그가 방문한 본사 1층의 해당 구역을 소독했다."증상 발현 24시간 전부터 역학조사를 하는 방역당국 지침에 따르면 17∼20일 함께 근무한 승무원 12명은 자가격리 대상은 아니지만, 회사 차원에서 예방적 차원으로 이들 모두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3-24 10:12:39

매일신문 코로나19 속보 시그니처 이미지. 매일신문DB

오늘 대구서 118번째 사망자 발생

23일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국내 118번째 사망자이다.대구시에 따르면 이 사망자는 91세 여성이다. 이날 오전 9시 53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숨졌다.지난 2019년 11월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한 이 여성은 지난 3월 17일 진행한 코로나19 전수 조사 결과 ,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그 다음 날인 19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계속 치료를 받아왔다.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빈혈 등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0-03-23 23:01:37

(위)N번방 전원 처벌 등의 요구를 담은 SNS 해시태그. (아래)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 방침을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 매일신문DB

'N번방 전원 처벌' 해시태그 릴레이 총공 화제

미성년자까지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 및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등 관계자, 그리고 이들 방에 돈을 주고 들어가 성착취 음란물을 본 회원들에 대한 처벌 요구가 최근 커졌다.우선 지난 16일 '박사방' 운영자 20대 조모 씨가 경찰에 체포됐으며, 20일까지 경찰이 조모씨 포함 운영자 등 124명을 검거했고, 18명을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네티즌들을 넘어 국민적 관심이 나타나고 있고, 23일 기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300만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를 보냈다.그리고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경찰은 이 사건을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철저히 수사해서,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외에 특별조사팀이 강력하게 구축됐으면 한다"고 언급, 수사당국의 수사는 더욱 큰 힘을 얻게 됐다.여기에 관련 요구를 적은 해시태그(#를 붙여 특정 주제나 키워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꼬리표) 릴레이 총공(특정 내용이나 키워드의 온라인 집중 게시·입력 등)이 SNS를 비롯한 온라인에 확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네티즌들은#N번방_박사_포토라인_공개소환#N번방_디지털성범죄수익_국고환수#N번방가입자_전원처벌#n번방출입자#26만명이라는 문구를 복사해 자신의 SNS에 올려줄 것으로 부탁하고 있다.이 문구에는 앞서 경찰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도 밝힌, N번방 회원 전원 조사 관련 내용에 더해, 회원 전원에 대한 처벌도 요구하고 있다.또한 현재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모씨, 일명 '박사'를 수사당국이 포토라인에 세울 것도 요구하고 있다.앞서 조모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경찰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경찰은 내일인 24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 해시태그 릴레이가 여론을 형성, 공개 결정에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또한 N번방 내 성착취 음란물 유포로 형성된 억대 내지는 수십억대로도 추산되는 '디지털성범죄수익'에 대해 낱낱이 조사해 국고로 환수하라는 요구도 문구에 들어가 있다. 이 수익을 피해 여성들을 위한 재활 비용으로 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한편, 수사당국은 박사방의 모델이 된 N번방의 최초 운영자 '갓갓'도 추적 중이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추적하고 있어 경북에 주소지가 있다는 등의 추정이 나오고 있다.

2020-03-23 19:29:42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최고 10% 환급받을 수 있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시행됐다.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10개 품목의 최고효율등급 제품을 올해 말까지 구매하면 구매비용의 10%(1인당 30만원 한도 내)를 환급받을 수 있다. 23일 서울 시내의 한 가전제품 전문점에서 직원이 환급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핫 키워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23일부터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구매가의 10%를 돌려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시작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환급 대상 품목은 TV,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진공청소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제습기, 냉온수기 등 10개이다.1인당 환급 한도는 30만원이다.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데, 재원 1천500억원 조기 소진 시 종료될 예정이다.정부는 이 사업 덕분에 4인 기준 1만6천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인 60GWh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rebate.energy.or.kr) 참조.

2020-03-23 18:01:59

제21대 국회의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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