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기국회 처리 앞둔 ‘공정경제 3법’…재계 “기업활동 마비” 비상

정기국회 처리 앞둔 ‘공정경제 3법’…재계 “기업활동 마비” 비상

상법개정안과 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 이른바 '공정경제 3법'의 정기국회 처리를 앞두고 "기업활동이 마비될 것"이라는 재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재계는 공정경제 3법에 독소조항이 포함돼 기업 경영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상법개정안의 경우 감사위원 분리선출제 도입과 대주주 의결권 3% 제한 조항에 대한 반발이 핵심이다.정부와 여당은 감사위원의 독립성 강화 차원에서 이사를 먼저 뽑은 뒤 이 중에서 감사위원을 선출하도록 하는 현행 상법을 개정해 감사위원회 의원 중 최소 1명 이상을 이사와 분리 선출한다는 입장이다.또 상법개정안은 최대 주주 의결권을 특수관계인과 합산해 3%로 대폭 제한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재계는 이렇게 되면 대주주가 감사위원 선임 결정권을 박탈당하고 투기자본의 성격을 띤 펀드나 기관 투자자 영향력이 커져 경영권에 위협이 된다고 우려한다.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상법개정안이 통과되면) 적대적 인수 합병(M&A) 세력이 힘을 합쳐 감사위원을 선임하는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모회사 주주가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자회사 임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한 '다중대표소송제'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나왔다. 자회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개정안 요건이 너무 완화돼 모회사가 경영에 지나치게 간섭할 수 있다는 것이다.재계는 일감 몰아주기(사익편취) 규제 기준을 현행 총수 일가 지분 30% 이상(상장회사) 또는 20% 이상(비상장회사)에서 모두 20% 이상으로 강화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개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 SK㈜, 현대글로비스 등이 새롭게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기업들이 규제를 피하려면 총수는 기존 지분을 팔고 지주사는 자회사 지분을 많이 사들여야 해 기업 부담이 커진다는 이유다.또 공정거래법 개정안에는 가격·입찰 등 중대한 담합(경성담합)을 저지른 대기업에 대한 고발권을 제한한 전속 고발권 폐지도 포함됐는데, 재계는 기업에 대한 고발과 수사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대표회사를 중심으로 내부통제협의회를 만들고 그룹의 주요 위험요인을 공시하도록 하는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은 삼성, 현대자동차 등 6개 복합금융그룹을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재계의 시름이 깊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1일 "기업 의견을 수렴해 달라"며 기자간담회를 연 데 이어 22일 국회를 찾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공정경제 3법의 문제점과 애로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국회 방문, 김종인 위원장 예방 등 법안 통과 저지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2020-09-21 17:38:37

한국감정원, 급여 10%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

한국감정원, 급여 10%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코로나19와 장마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 아래 9월 급여의 10%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김학규 원장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기 위해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감정원은 코로나19 및 수해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기 위헤 소외계층 감염예방 물품 지원, 대구시 1억원 기부, 수해 복구 성금 1억원 지원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0-09-21 17:06:51

대구경북 예비창업자 역량강화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대구경북 예비창업자 역량강화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경북 예비창업자 역량강화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초기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전략과 투자자 정보제공 자료 작성기법 등을 다룬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 강의 방식으로 진행하므로 교육생은 교육장을 방문할 필요없이 PC나 스마트폰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www.mss.go.kr/site/daegu/main.do) 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daegu/)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벤처과(053)659-2209)에 문의할 수 있다.

2020-09-21 17:06:38

원·달러 환율 8개월만에 1160원 아래로

원·달러 환율 8개월만에 1160원 아래로

21일 원·달러 환율이 8개월 만에 1천160원 선 아래로 내려갔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원 내린 1천158.0원으로 마감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지난 1월 15일(1천157.0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최근 원화 강세(달러화 약세) 국면은 상당히 속도가 빠른 편이다.지난주 14일만 해도 원·달러 환율은 1천187원에 장을 개장했지만, 닷새만인 18일에는 1천160.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어 21일 서울환율시장이 개장한 뒤 잠시 반등하나 싶었던 환율은 오후 1천150대로 내려앉았다.환율이 6거래일 만에 29원 떨어지는 가파른 원화가치 급등 현상에 금융시장도 주춤하는 모습이다.증권가에서는 원화의 추가 상승을 점치며 잇따라 원달러 환율 하향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달러당 1천100원 초중반대까지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하나금융투자는 환율 하단을 1140원, 유진투자증권은 1130원, SK증권은 1120원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급격한 환율 하락은 지금까지 이어진 달러 약세 흐름에도 반응이 느렸던 원화의 뒤늦은 '키맞추기'와 위안화의 대체 통화 역할을 하는 원화 위상이 동시에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원화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떨어지는 위안화를 대신하는 통화 중 하나로 꼽혀왔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급락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는 변수다"며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임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는 원화 강세의 긍정적인 영향보다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게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9-21 16:59:55

‘귀포족’ 증가에 유통가 비상…대목 나기 전략은?

‘귀포족’ 증가에 유통가 비상…대목 나기 전략은?

추석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올해 유통가의 시름은 깊다. 유독 길었던 장마와 잦은 태풍 영향으로 차례상 물가가 급등하고, 코로나19 대유행에 귀성을 포기한 '귀포족'이 늘면서 "추석 대목은 없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유통업계는 고향 방문을 포기하고 배송 서비스, 고급 선물에 눈을 돌리는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전략으로 최대한 명절 특수를 잡겠다는 각오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37곳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7~10일)한 결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4인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년 대비 10.8%, 4.3% 상승한 25만1천442원·31만6천58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연이은 기상 악화로 채소류 작황이 좋지 않고, 차례상의 중심이 되는 과일류는 생육 부진과 낙과 피해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점이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꼽혔다.숙지지 않는 코로나19에 귀포족이 늘어난 점도 유통가에는 악재다.홈플러스가 최근 자사 멤버십 '마이홈플러스' 회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에 '귀성하지 않겠다'고 답한 고객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61%에 달했다.사상 첫 '비대면 명절'이 가시화되자 유통가는 저마다의 이색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우선 홈플러스는 오는 29일까지 대구지역 9개 점포 등 전국 140개 매장에서 점포별 300명 한정으로 '손편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이 매장에 비치된 편지지에 손편지를 작성하면 이를 동봉해 고향까지 배달한다.홈플러스 관계자는 "방문 대신 선물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감사한 마음을 보다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손편지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이마트는 귀성 비용을 아낀 만큼 프리미엄 선물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안마의자와 안마기를 할인하는 '효도가전 대전'을 연다.브람스, 바디프랜드 등 유명 안마의자 제품 2개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0%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안마의자 매출은 대구 월배점과 포항이동점 전국 이마트 140개 점포 가운데 1위, 7위를 차지할 만큼 대구경북의 안마의자 수요는 매우 높은 편이다.대구지역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효도가전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월배점 등 지역 이마트 안마의자 매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9-21 16:59:40

노기원 ㈜태왕 회장 "건설명가 대구 재건 초석 놓을 것"

노기원 ㈜태왕 회장 "건설명가 대구 재건 초석 놓을 것"

"회사의 성장은 지역민, 지역사회와 동반할 때 그 가치가 빛이 납니다. 그것이 지역, 토종기업의 사명이죠."오는 24일은 ㈜태왕이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 지 꼭 10년이 되는 날이다. 노기원 ㈜태왕 대표이사 회장(56)은 지난 10년의 시간이 '위기'를 다스리고 '기회'를 준비한 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도약'과 '가치실현'의 결과물을 빚어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2010년 법정관리 중이던 토종 건설기업 태왕을 인수했다. 회사명은 물론, 직원들까지 그대로 승계했다. 건설 명가 태왕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였다. 그래서 태왕의 발자취는 CEO가 바뀐 10년이 아니라 옛 태왕이 건설 부문에 진출한 1989년부터라고 노 회장은 말했다.굴곡이 없었겠느냐마는 노 회장은 그때마다 전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며 전진했다."변화, 혁신은 과거의 것을 깨부수고 새것만을 지향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것은 유지하면서 모자라는 것, 시대가 요구하는 것을 계속해서 채워넣는 것이죠."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노 회장의 리더십은 뚜렷한 결과물을 도출해냈다.10년 전 법정관리 중이던 태왕은 시공능력평가 600위권 밖에 밀려 났으나 노 회장 인수 이후 도약을 거듭하며 2018년 91위, 올해는 7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고서 시공능력평가액을 산출해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겉으로 드러난 '수치' 외에 그간 태왕은 지역기업, 토종기업으로서의 '사명'에도 성실함을 보여왔다.옛 태왕을 인수할 때 고용을 승계하는 것으로 시작한 '고용친화기업'으로서의 최고의 일자리 제공은 성장만큼이나 노 회장이 중히 여기는 경영방침이다."아픔을 겪은 회사입니다. 더는 회사가 어려워 직원이 떠나거나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은 없어야겠다 다짐했고, 그 신념을 실천하고자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지역사회에 '아픔'이 있으면 먼저 달려가고 지역민들에게 '그늘'이 있으면 품어주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사실 노 회장이 유일하게 드러내놓고 자랑하는 일이다.이런 지역기업의 사명은 주택 건축 분야에서도 실천하고 있다.태왕은 몇 년 전부터 소규모 재건축 사업에 소매를 걷고 있다. 경영적 측면에서는 '틈새시장' 공략이지만, 이 또한 사회환원과 연결된다.자본력 등을 앞세운 지역 외 업체들의 무자비한 지역시장 잠식은 지역자본의 유출, 사후 관리 소홀 등의 후유증이 예상됨에도 그간 지역업체들은 소극적 대응으로 그 빌미를 제공했다는 게 노 회장의 진단이다.소위 '큰 돈' 안 되는 소규모 재건축 시장에 열중하는 것은 이에 대한 각성으로 회사의 이윤을 최소화하더라도 최고의 품질로 지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고군분투하며 달려온 지난 10년을 되돌아 본 노 회장은 앞으로의 10년 목표를 묻자 대뜸 "청구, 우방 등 한때 전국을 호령했던 건설명가 대구의 재건에 초석을 놓고 싶다"고 했다.태왕부터 최고의 품질로 전국적 브랜드파워를 키워가겠다는 다짐이겠으나, 태왕을 넘어 대구 전체 건설업계의 전진을 향한 포부는 그가 구상하고 있는 그림의 크기를 짐작게 한다.

2020-09-21 16:59:19

'드라이브 스루'로 한우 판매, 24~26일 대구스타디움

'드라이브 스루'로 한우 판매, 24~26일 대구스타디움

추석을 앞두고 대구에서 대구경북 축산 농가의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판매 행사가 실시된다.대구시와 경상북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26일 사흘 간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2020 도농상생 한우소비촉진행사'가 열린다. 경주, 김천, 경산, 대구, 예천, 안동, 봉화 등지 축협에서 특가 한우선물세트와 부위별 한우 고기를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된다. 차를 타고 매장 옆을 지나가며 제품 주문과 결제 등을 해야 한다.

2020-09-21 16:45:24

[포토뉴스]“온라인에서도 사용 편리한 신세계상품권으로 추석 마음 전하세요”

[포토뉴스]“온라인에서도 사용 편리한 신세계상품권으로 추석 마음 전하세요”

2020-09-21 16:07:10

[포토뉴스]“팔공산 자연송이 맛보세요”

[포토뉴스]“팔공산 자연송이 맛보세요”

2020-09-21 16:06:51

대구첨복 연구진 해외 학술지 9월호 표지 장식

대구첨복 연구진 해외 학술지 9월호 표지 장식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 연구진들이 미국 화학회가 발간하는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JMC) 9월호 표지를 장식한다. SCI급 논문으로 분류되는 JMC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다.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진정욱·조성진 박사팀과 실험동물센터 전용현 박사는 특정 단백질(PPARδ·피피에이알델타)이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대사질환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PPARδ는 간 질환, 심혈관질환, 대사질환 등 여러 질환과 연관되는데 연구진은 특히 대사질환과 연관된 난치성 질환 치료제에 집중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여러 형태의 대사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이번 연구를 진행한 진정욱 책임연구원은 서울대를 거쳐 재단 난치성질환팀에서 희귀난치병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조성진 책임연구원은 연세대, 시카고 일리노이대를 거쳐 대사질환팀 팀장을 맡고 있다.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당뇨, 비만,고지혈증 등 대사질환 관련 치료제가 개발되리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0-09-21 16:06:01

세계 도시 물 문제 해결할 '세계물도시포럼' 대구 엑스코 개막

세계 도시 물 문제 해결할 '세계물도시포럼' 대구 엑스코 개막

세계 각 도시의 물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세계물도시포럼'이 22,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린다.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중국 이싱시·샤오싱시, 태국 방콕시 등 8개국 9개 도시와 유네스코 등 2개 기관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가한다.유네스코 샤바즈 칸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물 안보를 위한 도시 간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조연설로 심각한 물 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 이싱시와 태국 방콕시의 실제 물 문제를 이슈로 제시할 계획이다.중국 이싱시는 하·폐수 처리 과정의 노후화와 과도한 에너지 소모 및 낮은 자원 회수율을 보이고, 태국 방콕시는 재래식 정수처리 및 댐 수량 감소 등으로 인한 '상수도 염수 침투' 문제를 안고 있다.물 산업 분야의 우수기술, 제품 등 기업 홍보를 하기 위한 산업 박람회는 온라인 전시관으로 대체된다.대구시 등은 28일부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0 온라인 전시관'을 열고 올 연말까지 물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온라인 전시 참가(www.kiww.org)는 무료이며, 참가 기업에는 내년 국제물주간 행사 전시참가비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각국의 물 클러스터 대표가 모여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 포럼'도 열린다.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 포럼은 지난해 9월 미국수질환경박람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안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해외 물 산업 도시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9-21 15:51:36

난데없는 대구백화점 주가 급등…왜?

난데없는 대구백화점 주가 급등…왜?

대구백화점(이하 대백)의 주가가 최근 두달 동안에만 무려 63% 급등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를 두고 온라인과 SNS 등에서는 개발설과 매각설 등 갖가지 이야기가 떠돌고 있지만, 대백 측은 "근거없는 추측일 뿐"이라며 "주가 급등 이유에 대해서는 내부에서도 의아할 정도"라고 일축했다.지난 7월 17일만 해도 4천710원이던 대백 주가는 이달 18일 7천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두 달 동안 대백 주가는 단 6일의 하락만을 보였을 뿐 가파르게 우상향하며 뛰어올랐다. 18일 하룻동안에만도 무려 9.44%의 상승했다.이같은 주가 급등 움직임을 두고 온라인 토론방 등에서는 대백 청산설, 신세계와 지분 매각 협상설 등을 제기하고 있지만 대백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일각에서는 몇 달전부터 부동산·재태크 카페 등에서 떠돌던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9,378㎡) 매각·개발설에 따른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실적 측면에서 바닥을 치고 있는 대백이 새롭게 활기를 띌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풀이다.하지만 이 역시도 사실과는 다르다.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 부지는 12년 전부터 대백 측이 대구시에 규제 완화를 통해 개발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해 왔지만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현재 이 땅은 제 2종 일반주거 지역으로 대형 상업시설 건축은 제한된다. 2008년 당시 대백은 대규모 문화·쇼핑 타운과 함께 도서관을 설립해 기부체납 하는 형식의 개발계획을 대구시에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15년에도 문화·판매시설 겸 주차빌딩 신축을 통해 인근 웨딩거리와 김광석길을 잇는 테마형 단지 조성 계획을 검토했지만 역시 용도 규제의 벽을 뛰어넘지 못했다.대백 관계자는 "주상복합을 짓겠다는 부동산 개발업자들의 매각 제안이 있긴 했지만, 대백은 기업 경쟁력 확대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주차불편과 도심 관광지 연계라는 공익적 사안을 모두 고려해 이 부지를 직접 개발한다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이 관계자는 "지역 토종 기업인 대백이 대기업들의 각축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구시의 전향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면서 "지역의 대표 기업과 관광자원 등 인프라를 융합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통해 랜드마크를 구축하게 된다면 모두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2020-09-20 17:28:15

[포토뉴스] 반려동물의 위생과 건강을 생각한 '펫 드라이룸'

[포토뉴스] 반려동물의 위생과 건강을 생각한 '펫 드라이룸'

롯데백화점 상인점6층 리빙관 '쿠쿠' 매장에서는 반려동물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펫 드라이룸'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 목욕이 힘든 반려동물의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과 반려동물의 털을 30분간 완벽히 말려주는 '트윈 팬'의 건조 기능을 갖춰 청결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롯데백화점 제공

2020-09-20 17:21:29

"10년간 고소득자 7천760명이 무려 10조 소득탈루"

"10년간 고소득자 7천760명이 무려 10조 소득탈루"

지난 10년간 고소득사업자의 탈루 소득이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에 따르면 고소득사업자 7천760명이 9조5천464억원의 세금을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국세청에서 받은 '2010~2019년 고소득사업자 세무조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세청이 이 기간에 조사한 고소득사업자 7천760명은 총 21조2천389억원의 소득을 신고했어야 했지만, 실제로는 11조6천925만원만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2010년 이후 탈루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상시적인 세무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소득사업자의 연간 소득탈루액은 2010년 4천18억원이었지만 지난해 1조1천172억원으로 10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소득사업자의 소득탈루율(소득적출률) 역시 2010년 39.1%에서 2019년 47.6%로 증가했다.국세청이 이들에게 부과한 세액도 2010년 2천30억원, 2015년 6천59억원, 2019년 6천291억원 등 증가 추세를 이어와 지난 10년간 총 5조2천213억원에 달했다.그러나 소득을 탈루한 고소득사업자에게 부과한 세금 중 실제 징수한 실적은 10년간 3조6천101억원(69.1%)으로 저조한 수준이었다. 2010년 91%에 달했던 징수율은 점차 하락해 2019년에는 60.5%에 그쳤다.양 의원은 "세원이 투명한 직장인의 유리지갑과 대비되는 고소득사업자의 탈세는 사회적 통합을 저해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공평과세를 구현하기 위해서라도 탈루 위험이 높은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확대하고 부과세액 징수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0-09-20 16:10:24

LH 도남지구 근생시설용지 경쟁입찰

LH 도남지구 근생시설용지 경쟁입찰

LH 대구경북본부는 대구 북구 칠곡3지구 인근 강북의 신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대구도남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6필지)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근생시설용지는 3층 이하 상가 건축이 가능한 토지로 도남지구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지르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도남지구를 가로지르는 대로(폭 35m)는 앞으로 남쪽으로는 북구 조야동과 북쪽으로는 칠곡군 동명면을 잇는 광역도로(2019년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구간으로 대로 좌우에는 지난해 5월 태영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동 분양한 힐스테이트 데시앙 4개 단지(2천418가구, 100% 분양 완료)가 위치해 있다.지구 남쪽으로 2021년 완공되는 대구순환고속도로가 개설되면 대구시 전 지역으로 접근성이 높아지고 국우터널과 동·서변동을 지나 신천 동로를 이용하면 평시간대 기준으로 20분 이내면 대구 도심의 주요 지역에 접근도 가능하다.LH 대경본부는 "2022년말 토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만4천100여명(5천660여 가구)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으로 인근에 팔공산·도덕산 및 2021년 대구국제고 개교에 따라 자연과 어우러진 교육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공급 근생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80%, 3층 이하 건축이 가능하며 근생시설 중 종교집회장, 총포판매소, 제조업소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대로변은 3.3㎡당 722만~756만원, 소로변은 596만원 수준으로 입찰이 시작되며 지난 7월에 공급한 대로변 준주거용지(7층 이하 상가부지)는 약 1천808만원~1천119만원에 낙찰됐다.도남지구는 지난 6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7월 준주거용지(대로 서편), 8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약 30가구 규모의 단독주택 건설용지) 등 미분양된 토지 없이 100%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해 입찰 신청이 가능하며 LH대경본부는 10월말에는 도남지구 대로 동편 준주거용지·주차장용지 입찰, 11월말에는 자족시설용지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계획이다.

2020-09-20 16:04:03

4가구 중 1가구 '펫팸족' "반려동물 추석상품 인기"

4가구 중 1가구 '펫팸족' "반려동물 추석상품 인기"

#독신인 A(39)씨는 두 달전 고양이를 입양해 키우기 시작했다. 예전같으면 회사 동료들과 어울리는 일이 잦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홀로 외로이 있는 시간이 크게 늘었기 떄문이다. A씨는 "올 추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친척들도 모이지 않기로 하다보니 고양이와 단둘이 명절을 보내게 됐다"면서 "허전한 기분이라도 덜기 위해 고양이와 나를 위한 추석선물로 한복과 장난감을 구매했다"고 말했다.반려동물과 생활하는 '펫팸족(펫과 패밀리를 합한 신조어)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관련 시장에서도 추석 맞이 상품이 속속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26.4%로 4가구 중 1가구 꼴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강력한 요청에 따르는 가정이 늘면서 추석을 맞아 가족의 일원으로 취급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추석 상품을 장만하는 이들도 크게 늘고 있다.온라인 오픈마켓인 G마켓에서는 추석을 2주가량 앞둔 최근 일주일(9월 11~17일) 동안 반려동물 상품 매출이 지난해 추석 2주 전(8월 23~29일)과 비교해 22% 늘었다.특히 인기 많은 것은 한복이다. 한복 등 고양이 의류 매출은 200% 급증했고, 강아지 의류도 20% 증가했다. 그 외에도 사료와 간식, 영양제, 장난감 등이 10~50%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 역시 같은 기간 반료동물 상품 매출이 43% 증가했다.아예 반려동물 가구를 겨냥한 추석 선물세트를 내놓은 곳도 있다. GS25는 반려동물용 사료와 간식, 밥상 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4종과 한복·노리개 세트를 준비했다.CU는 반려동물 식품 전문업체인 하림펫푸드의 인기 상품을 담은 반려견·반려묘 전용 선물세트를 내놨고, 세븐일레븐도 반려동물용 미용 기기와 홈카메라, 간식 등의 추석상품을 마련했다.롯데백화점도 반려동물 컨설팅 브랜드 '집사'와 손잡고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 필요한 전용 카시트와 캐리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간식 등 추석상품을 선보였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됐지만 지난 6~8월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3% 늘어나는 등 펫팸족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 신장세가 두드러진다"고 했다.

2020-09-20 16:03:40

내일부터 온누리상품권 10% 할인…기차역 마스크 45%까지 세일

내일부터 종이 온누리상품권이 10% 할인된 가격에 팔리고 모바일상품권 구매 혜택도 늘어난다.9월 마지막 주에는 기차역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최대 45% 세일한다. 직원들에게 추석 선물을 준 기업들은 내년에 부가가치세 비과세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게 된다.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각종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집행한다.우선 21일부터 종이 온누리상품권이 10% 할인된 가격에 팔리고 추석이 있는 이번 달만 1인당 최대 구매 한도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커진다. 우체국이나 시중은행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모바일 온누리상품권도 내일부터 연말까지 구매 한도가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되고 할인율은 10%가 적용된다. 아울러 내일부터 10월 말일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50만원 이상 쓰면 내년 1∼2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가 월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명절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국 기차역 편의점 282곳에서 마스크가 최소 16.7%에서 최대 44.9%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기간은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29일부터 마지막 날인 10월 4일까지 6일간이다. KF94 마스크는 약국에서 1천500원 안팎에 팔리는데 이 시기 기차역 편의점에서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직원들에게 추석 선물을 준 기업들은 내년에 부가가치세 비과세 혜택을 평년보다 더 많이 받게 된다.회사가 사업을 위해 쓸 목적으로 재화를 살 경우 이듬해 1월 부가세 확정신고를 할 때 매입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직원에게 명절, 생일, 경조사 선물을 지급할 경우 사원 1인당 연간 10만원까지 부가세 면세 혜택을 줬다. 앞으로는 결혼·출산 등 비정기적 경조사와 생일, 명절 등 정기적 경조사 각각 10만원씩 총 20만원을 비과세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수산 업계를 돕기 위해 청탁금지법상 선물 허용 가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달 1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한우, 생선, 과일, 화훼, 홍삼, 젓갈, 김치 등 공직자들이 받을 수 있는 선물 가액이 확대된다.농수산물이 아닌 기타 선물의 경우 청탁금지법상 허용 범위는 기존과 같은 5만원이다.

2020-09-20 16:00:02

성서산단관리공단 마스크제조업체 조합구성 설명회 개최

성서산단관리공단 마스크제조업체 조합구성 설명회 개최

성서산단관리공단이 성서산단 마스크 제조업체 조합 구성 설명회를 개최, 관련 입주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소규모 업체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공동으로 수주 및 생산에 나서면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성서산단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마스크 제조업체가 급증, 현재 관련 업체 숫자가 50곳이 넘는다.이에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마스크 수주 물량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18일 마스크 제조업체 조합 구성 설명회를 열었다. 참석 업체들은 이날 윤상배 ㈜신풍섬유 대표 등 6명의 협동조합 구성 추진단을 선출했다.성서산단관리공단 측은 협동조합이 만들어질 경우 현재 소규모 업체들이 대규모 수주 및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 섬유패션 기업들이 마스크 생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추광엽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조합 구성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0-09-20 15:35:00

연말 매물 폭탄 터질까…대주주 요건 완화 앞두고 개미들 분통

연말 매물 폭탄 터질까…대주주 요건 완화 앞두고 개미들 분통

2020년 3분기도 이제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벌써 주식투자자들의 관심은 내년도 세금으로 옮가가고 있다. 내년부터 대주주 요건이 현재 10억에서 3억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연말 '슈퍼개미'들의 매도 폭탄이 현실화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한국 증시는 상당기간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면서 과매수 단계에 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말 큰손들의 대규모 매물 출회가 줄이으면 주가가 미끄러지면서 애꿎은 '동학개미'들만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이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리면서 대주주 요건 완화를 유예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지난 2일 시작된 이 청원은 20일 오후 4시 기준 청원동의 인원이 4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금융위원회마저도 유예해야한다는 의견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지만 기재부는 예정대로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연말, 개미들 떨고 있다지난 8월말까지 개인투자자들의 가장 핫한 이슈는 '공매도 금지 연장'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공매도 금지 조치 6개월 연장 조치를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되고 나자 또 곧장 다른 걱정거리가 등장했다. 바로 대주주 요건 완화다.정부는 올 8월 31일 국회에 제출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보유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는 대주주 범위를 기존 종목당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3억원 기준은 투자자 본인 뿐 아니라 조·외조부모, 부모, 자녀, 손자 등 직계존비속과 배우자 등이 보유한 물량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대주주 여부가 결정되는 주주 명부 폐쇄일은 매년 12월 말이다. 올해 연말 기준 종목별로 주식 3억원 이상을 갖고 있으면 내년 4월 이후 매매부터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내야 한다는 얘기다.정부는 2018년부터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주주 기준을 점차 낮춰 양도세를 내는 투자자 범위를 차츰차츰 넓혀가고 있다. 이로 인해 양도세 부과 대상이 되는 종목별 주식 보유액은 15억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내려갔고, 내년에는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급격히 줄어든다.이같은 정부 정책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기관 투자자와 비교했을 때 조세형평성에 어긋나며, 대량 매물로 인한 시장 악화로 국내 주식시장이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될 경우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증시 버팀목 역할을 해 온 '동학 개미'들의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밝히고 있다.경실련 주식투자자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은 지난 11일부터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피켓 시위 중이다.한투연 측은 "직계존비속의 보유주식을 합산하는 대주주 요건은 현대판 연좌제로 폐지해야 한다"면서 "더구나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법안은 지엽적인 부분을 빼고 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감세, 주식투자자는 증세가 되므로 조세 형평을 어기게 된다"고 주장했다.◆사실상 한국 주식시장은 1~10월 끝사실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슈퍼 개미들이 연말에 매도 물량을 쏟아내는 것은 우리 증시의 일반적인 현상이다.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주식 보유액 기준이 1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내려가면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개인 투자자가 3조8천275억원을 순매도해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올해는 기존 조정폭이 10억에서 3억원으로 더 커지다보니 지난해보다 매도 규모와 강도는 더 세질수 밖에 없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개인들이 코스피·코스닥 총합 56조원을 순매수한 상황에서 연말 대주주 요건 회피를 위한 환매 전쟁은 불가피하다"고 봤다.업계는 보유액 기준이 15억원이었던 지난해 양도세 납부 인원을 6천여명으로 추청하는데 내년 3억원으로 기준이 낮아지면 약 6만여명까지 10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여기에다 외국인과의 조세형평성도 문제다. 자국에서 양도세를 내는 외국인의 경우 한국과 맺은 이중과세방지 조약에 따라 미국·일본·중국·영국 등 90여개국이 대주주 범위 확대에서 예외로 취급되기 때문이다.심지어 이중과세방지 조약이 체결되지 않았거나 한국 정부에 자국민에 대한 양도소득 과세권을 준 홍콩·싱가포르·호주 등 12개국의 경우에도 대주주가 특정 종목 지분을 팔 때 매각액의 11% 또는 양도차익의 22% 중 낮은 금액을 세금으로 납부하도록 했다. 결국 자국민만 봉이라는 푸념이 나오는 이유다.국민청원을 낸 청원인은 "외국인은 종목당 보유액이 100억원이 됐든 1천억원이 됐든 지분율이 25% 미만이면 양도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며 "세상에 어느 나라가 이렇게 외국인을 우대하고 자기 나라 국민은 천대하느냐"고 분개했다.

2020-09-20 14:49:52

[금융칼럼] 애물단지같은 펀드, 이제는 관리하자

[금융칼럼] 애물단지같은 펀드, 이제는 관리하자

지난 3월의 주식시장의 급락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인 상승세가 지속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오랫동안 원금조차 회복하지 못한 펀드들이 꽤 있다.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는 소위 애물단지 펀드들이다.관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상담을 해보면 대부분 고객들은 이미 수년 동안 포기하고 묵혀 둔 펀드라며 그냥 내버려 두고 다른 좋은 상품을 추천해달라고 한다.하지만 집에 키우는 식물도 관리하지 않으면 시들어 버리듯 펀드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관리하면 생각보다 길지 않은 기간 내에 원금회복과 함께 수익을 안겨줄 수도 있다. 일단 손실난 펀드는 왜 긴 시간 동안 원금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을까를 짚어보면 크게 두가지 이유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 주식시장이 매우 과열돼 고점 일 때 남들 말만 듣고 투자했다가 애물단지 펀드가 된 경우다. 즉, 시기적으로 맞지 않은 투자를 한 경우이다. 이런 경우에는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너무 높은 가격에 샀기 때문에 원금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두번째로 수익이 발생한 펀드는 다 팔고 손실난 펀드만 들고 원금이 회복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는 경우에 발생한다. 수익이 발생한 펀드는 해지했으니 남아있는 펀드는 모두 손실이 나 있는게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수익은 적고 손실은 큰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결국 전체적으로 보면 펀드를 투자해서는 이익을 보지 못한 결과가 된다. 이런 경우를 보고 월스트리트의 성공한 펀드매니저로 알려진 피터린치는 '정원을 가꾸면서 꽃을 뽑아내고 잡초에 물주는 경우'라고 비유했다.이런 애물단지 펀드들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냉정하게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처음 투자했을 때의 원금만 생각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 손실이 발생한 펀드의 현재 평가금액이 원금이라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이 돈을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지를 다시 선택할 수 있다.이후 손실 난 펀드 상품 자체를 잘 뜯어보자. 다시 봐도 이 펀드가 좋은 펀드라고 판단되면 빠른 원금 회복을 위해서 여유자금을 추가로 불입해 손실률을 줄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반대로 앞으로 더 유망한 투자처나 펀드가 있다면 손실을 감수하고 소위 갈아타기를 해야한다.펀드와 같이 불확실한 미래에 투자를 하다보면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당연히 애물단지 같은 펀드가 종종 생기기 마련이다.이 때 내 선택을 자책하거나 투자를 포기하고 방치하는 것은 투자에서 성공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바른 판단을 해야한다. 오랫동안 방치해두었던 애물단지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다. 손실 난 펀드를 보기 싫다고 언젠가는 원금이 되겠지 하고 내버려두면 공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행동이 될 수 있다. 서창호 DGB대구은행DIGNITY 본점PB센터 PB팀장

2020-09-20 14:49:31

대구지역 휘발유값 9주 연속 하락…전국 최저가

대구지역 휘발유값 9주 연속 하락…전국 최저가

대구지역 주요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했다.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주 대구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318.5원으로 지난주보다 10.5원 떨어졌다. 대구의 휘발유 값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1천354.0원으로 4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천446.8원이었다.지난 7월 셋째주에 1천337.4원을 기록했던 대구지역 휘발유 가격은 매주 하락해 9주간 총 18.9원 내렸다. 경북지역 주유소도 8주 동안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9월 셋째주 경북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37.0원으로 전주보다 5.7원 내렸다. 7월 넷째주에 1천345.2원이었던 경북의 휘발유 값은 매주 떨어져 8주간 총 8.2원 하락했다. 또 9월 셋째주 셀프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대구 1천303.4원, 경북 1천314.4원으로 셀프가 아닌 일반주유소보다 각각 27.8원, 32.2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달 들어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이달 1일 배럴당 45.1달러에 거래되다가 14일까지 2주간 38.9달러로 꾸준히 내렸지만, 15일부터는 다시 상승해 18일 기준 43.0달러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국제 유가 상승은 미국 원재고 감소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9월 11일 기준 미국 내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440만 배럴 감소한 4억9천600만 배럴로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허리케인 샐리(Sally) 상륙으로 멕시코만 해상 원유 생산 중 하루 50만 배럴 규모의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미국안전환경집행국(BSEE)은 허리케인 상륙에 대비해 걸프만 연안 원유·가스 생산시설의 25%가 일시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또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0.00~0.25%), 향후 3년간 이 같은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 상승요인과 석유 수요 증분 전망 하향, 리비아 석유 시설 봉쇄 해제 가능성 등 하락요인이 맞물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0-09-19 22:27:57

포항 청포도 ‘샤인머스켓’ 홍콩 첫 수출

포항 청포도 ‘샤인머스켓’ 홍콩 첫 수출

경북 포항지역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한 고급 청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켓'이 첫 수출길에 올랐다.포항시는 18일 남구 장기면 송학농원에서 지역 최초로 청포도를 홍콩에 수출하기 위한 상차식을 가졌다.샤인머스켓은 망고포도라고 불릴 정도로 단맛과 향이 강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프리미엄 포도 품종이다.포항시에 따르면 해당 청포도는 이날을 기점으로 매주 1.2t씩 꾸준히 뱃길에 오르게 되며 올해 7t(약 10만달러) 이상 수출이 예상된다.샤인머스켓 품종은 그동안 포항지역에서 재배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3년 전부터 시험 재배에 착수, 결실을 맺게 됐다.포항시 또한, 재배농가 개발과 수출을 위해 홍콩·베트남·일본 등 다양한 국가와 접촉을 추진해 왔다.오주훈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 국내 포도재배 전체면적의 60% 이상이 샤인머스켓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그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질적뿐만 아니라 양적으로도 역대 최고의 농산물 수출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0-09-18 18:17:09

국민 81% "추석 연휴 1박 이상 집 안 떠날 것"

국민 81% "추석 연휴 1박 이상 집 안 떠날 것"

코로나19 여파로 추석 연휴 기간 중 '방콕'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됐다.한국갤럽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귀향 의향을 물은 결과 1989년 조사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고향 방문만' 계획 중인 응답자는 16%, '여행만' 계획 중인 경우는 1%에 그쳤으며 81%는 1박 이상 집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추석맞이 1박 이상 귀향 계획 응답은 2016년 39%였고, 1989년부터 30년 가까이 나타나는 등 매 조사에서 30%를 넘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의 절반 수준을 훨씬 밑돌았다. 코로나19의 위력과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시민의식이 엿보인다는 게 갤럽 측의 설명이다.연령별 1박 이상 고향 방문 계획 응답은 50대 16%, 60대 이상 5%로 나타나 장년층일수록 귀향하기보다는 찾아오는 가족을 맞이하는 입장을 보였다.2016년 추석 즈음 조사에서는 당시 20~40대까지 약 50%, 50대 38%, 60대 이상 14%가 귀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6%.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9-18 18:16:42

지역화폐 예산낭비 부작용?…홍의락 "자영업 힘"

지역화폐 예산낭비 부작용?…홍의락 "자영업 힘"

지역화폐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발표(지난 15일)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일 비판을 쏟아내는 등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7일 자신의 SNS에서 "조세재정의 시각으로 보면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재정만 쓰고 세수에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생활에 도움이 되었고 자영업 측면에서는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된 것은 분명하다"고 지역화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홍 경제부시장은 지역화폐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발언도 언급했다.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지방행정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재정투입에 따른 지역화폐의 발행 승수효과는 생산 유발액 기준 1.78배, 부가가치 유발액 기준 0.76배로 지역의 생산과 부가가치 증대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이달 15일 발표돼 논란이 된 조세연의 '지역화폐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는 2010~2019년 통계청의 전국 사업체 전수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보고서에서 조세연은 "모든 지자체가 지역 화폐를 발행하는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는 사라지고 예산낭비 등 부작용만 남게된다"며 "지역화폐와 유사한 성격과 목적으로 운영되는 온누리상품권이 지역화폐보다 우월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김 원내대표가 언급한 지방행정연구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전국 확대발행의 경제적 효과 분석'보고서는 발행금액이 소비로 이어질 경우를 가정해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대구시도 대형 유통업체 등 지역화폐의 사용처가 제한되면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영세 골목상권을 살리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7월 대구행복페이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609억원 대부분이 음식점(27.3%), 병·의원(13.7%), 슈퍼마켓(12.9%), 학원·교육(9.8%), 정육·농축수산(7.5%) 등 5개 업종(71.1%)에서 쓰였다.대구시 관계자는 "사용처들을 보면 민생과 결부된 곳이 많았다. 꼭 써야 할 곳에 지출한 가계에도 큰 도움이 됐을 거라 짐작할 수 있다"며 "유통 편의성이 높고 파급효과가 상당한 지역화폐를 조세연의 주장처럼 단순히 퍼주기식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6월 출시된 대구행복페이의 누적 발행금액은 지금까지 2천500억원을 기록했다. 다음 달 초쯤에는 올해 몫으로 준비한 3천억원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는 1일 700~800억원이 발행되는 지금의 추세를 고려해 한해 총 발행 규모를 8천억원 이상은 유지해야 한다고 보고, 내년도 발행 규모를 1조원으로 계획하고 있다.정부와 여당도 내년도 예산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를 현행 9조원에서 15조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2020-09-18 17:42:31

'조세연' 비난한 이재명…"국민의힘, 희대의 사기집단"

'조세연' 비난한 이재명…"국민의힘, 희대의 사기집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을 향해 18일 "희대의 사기집단"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의원이 조세연구원을 비난한 이 지사에게 "희대의 포퓰리스트"라고 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이 적었다.이 지사는 "골목상권을 장악한 유통재벌과 카드사 매출 일부를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바꿔 지역경제 지방경제 활성화 하는 지역화폐를 옹호했다고 국민의힘이 저를 희대의 포퓰리스트라고 비방했다"며 운을 뗐다.그러면서 이 지사는 "이재명이 희대의 포퓰리스트라면 지역화폐보다 더 진보적인 기본소득을 제1정책으로 채택한 후 하위소득자에만 지급하는 짝퉁기본소득으로 만든 국민의힘은 희대의 사기집단"이라고 했다.이 지사는 "'선거때 무슨 말을 못하나. 선거공약 다 지키면 나라 망한다'는 낯뜨거운 소리 하면서, 65세 이상 전국민 기초연금 주장해 표를 뺏고도 사과 한마디 없이 하위소득계층에게만 지급한 것은 포퓰리스트를 넘어선 사기집단"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아무리 합리적 보수로 분식해도 내로남불 국민배신의 부패수구 DNA는 감춰지지 않는 모양"이라고도 했다.이 지사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세정책연구원 갈수록 이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국책연구기관이면 국책연구기관답게 국리민복을 위해 타당한 자료에 의한 객관적 연구결과를 제시하면 그만이고 또 그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책연구기관이 특정 집단의 이익을 옹호하고 정치에 개입하는 것이라면 이는 보호해야 할 학자도 연구도 아니며 청산해야 할 적폐일 뿐"이라고 했다.앞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은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역화폐 도입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조세연은 "지역화폐 효과 분석을 최근 정부가 시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효과와 연결해 확대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를 두고 이 지사는 지난 16일 "얼빠진 국책연구기관", "조사와 문책" 등을 거론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2020-09-18 17:08:53

"3만4천명 응시" 7급 공무원 필기 26일 예정대로

"3만4천명 응시" 7급 공무원 필기 26일 예정대로

2020년도 7급 국가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예정대로 26일 토요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치러진다.이번 시험에서는 최종 755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이에 3만4천703명이 응시원서를 접수, 46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유행 상황 및 추석 연휴 직전에 시행되는 대단위 시험이라 방역 대책에도 시선이 향하고 있다.▶18일 인사혁신처는 2020년도 7급 국가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일시, 장소, 응시자 준수사항 등에 대해 알렸다.시험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120분(2시간) 동안 진행된다.시험장은 전국 80곳에 마련된다. 서울 30곳, 부산과 대구 각 6곳, 인천 4곳, 광주 4곳, 대전 3곳, 울산 1곳, 세종 1곳, 제주 1곳이며, 나머지 광역도의 경우 거점 도시에 시험장이 몰린다.경기 남부는 수원과 성남에 9곳, 경기 북부는 의정부에 2곳, 강원은 춘천에 2곳, 충북은 청주에 2곳, 충남은 천안에 1곳, 전북은 전주에 3곳, 전남은 목포에 1곳, 경북은 김천에 1곳, 경남은 창원에 3곳이 마련된다.이들 시험장 가운데 학교인 곳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의 사유로 폐쇄될 경우, 대체 시험장이 마련된다. 이는 응시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다.▶응시자들은 시험 40분 전, 즉 26일 오전 9시 20분까지 배정 받은 시험장 시험실 지정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 시험실은 오전 8시부터 들어갈 수 있다.시험장에 들어가려면 손소독 및 발열검사를 거쳐야 하므로 미리 시험장에 도착할 필요가 있다.발열 검사와 문진 등에서 체온 37.5도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없는 게 아니라 예비시험실에서 응시를 해야 한다.원칙적으로 자가격리 중인 응시자는 시험을 볼 수 없다. 그러나 사전 신청을 거쳐 관할 보건소 등 보건당국과 협의 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별도 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그리고 확진자는 무조건 응시가 불가능하다.▶응시자들은 응시표와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이 허용된다. 공무원증, 학생증, 자격수첩,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돼 있지 않은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는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컴퓨터용 흑색 사인펜도 들고 가야 한다. 수능처럼 시험장에서 주지 않는다. 불량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으로 인한 득점 불인정 등의 문제는 응시자 책임이다.소지가 금지되는 물품은 통신, 계산, 검색 등의 기능을 갖춘 전자기기이다. 다음과 같다. 휴대전화, 태블릿PC, 스마트워치, 이어폰, 스마트밴드, 전자담배, 전자계산기, 전자사전,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DMB 플레이어 등이다.▶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다.정답 가안 공개는 시험 종료 직후인 26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 이에 대한 이의 제기는 26일 오후 6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www.gosi.kr)를 통해 할 수 있다.이어 최종 정답 공개가 10월 8일 오후 6시에 이뤄진다.그 다음으로 점수 사전 공개 및 이에 대한 이의 제기 기간은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10월 14일 오후 9시까지이다.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0월 30일 중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또 인터넷 원서 접수 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수신을 신청한 응시자는 필기 합격 여부에 대한 개별 통보를 받을 수 있다.이어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접 시험은 11월 30일~12월 3일에 진행된다.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 예정돼 있다.

2020-09-18 17:06:49

지자체 지원으로 반값보험료…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가입 증가

지자체 지원으로 반값보험료…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가입 증가

#경북 경주시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도매하는 A사는 경북도 지원금 300만원을 받아 매출채권보험 가입금액을 작년보다 144% 늘어난 41억원으로 높였다. 보장금액을 높이면서 보험료는 작년보다 절반 가량 절감한 셈이다.#대구 달성군 현풍면의 섬유 제조업체 B사 역시 올해 8억원으로 매출채권보험 가입금액을 증액했다. 대구시의 보험료지원금 250만원을 받아 보험료의 절반만 실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18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에 따르면 올해 대구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천5백억원 이상 증가한 1조7천억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매출채권보험은 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판매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 주는 공적보험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을 받아 현재 신보가 운용중이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이 거래처 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극복하는데 매출채권보험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보험료 지원에 적극 나섰다.실제 관련 협약보험 인수금액은 경상북도에서 10억원을 출연한 3월 말부터 8월 말까지 6천44억원, 대구시에서 2억원을 출연한 4월 말부터 8월 말까지 1천583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 내 전체 매출채권보험 증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대구시는 8월 2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출연했다.심현구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대하는 등 '확실한 중소기업의 외상거래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9-18 17:00:14

[포토뉴스]“추석 선물, 합리적인 가격대 양말세트 어때요”

[포토뉴스]“추석 선물, 합리적인 가격대 양말세트 어때요”

2020-09-18 16:54:55

5개 대구 패션 브랜드 추석맞이 자선바자회…수익금 일부 기부

5개 대구 패션 브랜드 추석맞이 자선바자회…수익금 일부 기부

대구 토종 패션 브랜드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바자회를 개최한다.롯데백화점 상인점은 대구를 기반으로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최복호, 메지스, 프리밸런스, 잉어, 파르베 등 5개 입점업체와 18일부터 20일까지 야외 특설매장에서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상인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패션업계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총 7억원어치 물량이 준비된 자선 바자회는 가을·겨울 신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40%, 이월 상품은 최대 85% 할인한다.특히 이번 바자회는 겨울을 대비한 구스패딩을 비롯해 트렌치코트, 재킷 등 계절별 다양한 상품을 대거 확보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매 금액에 따른 고급 스카프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한편 상인점과 5개 패션 브랜드는 바자회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생필품 등의 물품을 추석 전에 상인종합사회복지관 전달할 예정이다.이승희 롯데백화점 상인점장은 "대구 우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바자회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소외이웃에게 더 많은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0-09-18 16: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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