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월 1~20일 수출금액 전년 대비 10.6%↑…반도체, 자동차 등 두자릿수 증가

1월 1~20일 수출금액 전년 대비 10.6%↑…반도체, 자동차 등 두자릿수 증가

1월 1~20일 수출·입 금액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21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282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6%(27.0억달러) 늘었다. 수입 금액은 1.5%(4억2천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수출의 경우 반도체(11.6%), 승용차(15.7%), 무선통신기기(60.5%) 등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석유제품(-45.6%)과 컴퓨터 주변기기(-1.1%) 등은 감소했다.수입은 전년 대비 반도체(22.5%), 기계류(6.2%), 무선통신기기(20.5%) 등이 증가한 반면 원유(-40.9%), 가스(-15.1%), 석유제품(-40.5%) 등은 감소했다.

2021-01-21 10:06:25

인천시, 코로나 피해 입은 소상공인 최대 2천만원 '무이자' 지원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2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시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천300억원 규모의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인천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은 모든 소상공인에게 신용등급, 사업규모에 관계없이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인천시가 1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직접 부담한다.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상환부담을 덜어주고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을 통해, 첫 1년 동안 원리금 상환부담이 전혀 없도록 파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1년간 무이자 이후에도 시가 연 1.5% 이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소상공인은 0.8%대의 금리만 부담하고, 보증수수료 또한 연 0.8%로 0.2% 낮추어 금융비용 부담을 한층 덜어줄 예정이다.대출요건도 대폭 완화하여 신용등급 6~10등급(신용평점 744점 이하)의 저신용 소상공인도 연체·체납이 없으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심사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복잡한 한도심사를 생략하여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할 계획이다.인천시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숨통을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소상공인 지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자금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 방문하여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2021-01-21 09:55:07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별세…그룹 성장 동력 키운 '현장 경영인'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별세…그룹 성장 동력 키운 '현장 경영인'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20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 선생의 7남 6녀 가운데 5남으로 1926년 태어난 고인은 형인 김상홍 명예회장에 이어 삼양그룹을 성장시킨 주역으로 평가 받는다.고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후 1949년 삼양사에 입사했다. 그는 1952년 일본 주재원으로 파견돼 제당 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인력을 확보했다.이듬해 귀국 후에는 울산 제당 공장 건설을 위해 양철 슬레이트로 지은 간이 숙소에서 현장 근로자들과 생활하며 공사에 매진하는 등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인의 모습을 키워왔다.1975년 삼양사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후에도 고인은 공장 증설 회의에 바짐없이 참석해 기술 개발과 설비 개선을 강조하는 등 '제조업의 근간은 품질 좋은 물건을 생산해 적기에 공급한다는 원칙'을 실천해왔다.특히 고인은 삼양사의 화학 분야 진출을 이끌어 그룹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삼양그룹 측은 "삼양사 사장과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폴리에스테르 섬유 원료인 테레프탈산(TPA),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분 및 전분당 사업에 진출해 식품 및 화학 소재로 삼양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혔다"며 "1996년 삼양그룹 회장에 취임하고서는 패키징과 의약바이오 등 삼양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매진했다"고 평가했다.고인은 2010년 양영재단, 수당재단, 하서학술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인재 육성에도 힘썼다.또 1988년부터 2000년까지 12년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역대 최장수 회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일경제협의회 회장을 지내며 양국 경제계 교류의 가교 역할도 했다. 1985년부터는 대한농구협회를 12년간 이끌었다. 김 명예회장이 농구협회장이던 1996년 프로농구가 출범했다. 고인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생전 동탄산업훈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자랑스러운 전북인상 등을 받았다.유족으로는 아내 박상례 여사와 아들 원(삼양사 부회장)·정(삼양패키징 부회장)씨 등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8시 20분이다.

2021-01-21 09:44:49

이재용 부회장의 옥중 메시지 "준법위 본연의 역할 다해달라"

이재용 부회장의 옥중 메시지 "준법위 본연의 역할 다해달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준법감시위원회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삼성전자는 21일 이 부회장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전했다.이날은 서울 서초사옥에서 준법위 정례회의가 있는 날이다.앞서 18일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준법감시위원회가 실효성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고, 앞으로 발생 가능한 새로운 행동을 선제적으로 감시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 부회장의 양형에 준법위 활동을 참고하지 않고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 부회장은 이에 따라 18일 선고 직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이 부회장의 구속과 재판부의 부정적 판단에 따라 일각에선 준법감시위원회를 지속할 명분이 약해진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이에 대해 이 부회장이 구속후 준법위 첫 회의를 앞두고 준법위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힘과 동시에 위원회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대국민 사과 자리에서 "준법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며 준법이 삼성의 문화로 확고하게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며 "재판이 끝나더라도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계속 활동할 것이고, 활동이 중단없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 부회장은 선고공판을 일주일 앞둔 이달 11일에도 직접 준법위 위원과 만나 "준법위의 독립성과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준법위는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가 2019년 10월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 ▷과감한 혁신 ▷내부 준법감시제도 마련 ▷재벌체제 폐해 시정 등 3가지를 주문한 것을 계기로 출범한 조직이다.정준영 파기환송심 부장판사는 공판이 진행되는 동안 "정치 권력으로부터 또다시 뇌물 요구를 받더라도 응하지 않을 그룹 차원의 답을 가져오라"고 주문했고, 삼성이 이에 지난해 2월 준법감시위원회를 설립했다.준법위는 21일 열릴 정기회의에서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7개 관계사가 제출한 개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1-01-21 08:47:03

바이든 취임 효과, 뉴욕 주요지수 사상 최고치 갈아치워…나스닥 1.97%↑

바이든 취임 효과, 뉴욕 주요지수 사상 최고치 갈아치워…나스닥 1.9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86포인트(0.83%) 오른 31,188.38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2.94포인트(1.39%) 뛴 3,85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07포인트(1.97%) 상승한 13,457.2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3대 지수는 이날 종가는 물론 장중가 기준으로도 모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역대 미국 대통령 취임일 기준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1985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시작일 이후로 36년 만에 가장 좋은 기록이다. 나스닥 지수는 대통령 취임일 사상 역대 최고 상승률을 찍었다.시장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규모 추가부양 패키지를 집행하고 코로나19 백신 보급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미 반영됐다.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1조9천억달러 규모 부양책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국인들에게 현금 1천400달러 직접 지급, 실직자들에 대한 추가 실업수당 지급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또 바이든 행정부가 조속한 백신 보급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경제 활동이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이날 넷플릭스의 주가는 16.9% 폭등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4년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구독자 2억370만명을 돌파했다.기술주도 급등세를 보였다. 알파벳 A(구글)가 5% 넘게 뛰었고, 마아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은 2~3% 급등했다. 어도비, 엔비디아, 페이스북도 2%넘게 상승했다.이날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3.62% 급등했고, 기술주도 2.02% 올랐다. 산업주는 0.64% 상승했다.

2021-01-21 07:33:35

"2월 초 '화이자' 들어온다" 한국 첫 도입 코로나 백신 5만명분

"2월 초 '화이자' 들어온다" 한국 첫 도입 코로나 백신 5만명분

앞서 지난해 말 주한미군용으로 모더나 제품이 들어온 사례를 제외하면, 국내에 가장 먼저 도입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초에 들어오는 초도 물량으로 5만명분이다.정부는 20일 이같이 밝히면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코백스를 통해 들어올 물량은 총 1천만명분이다. 이 가운데 초도 물량이 들어와 우선 대상자들이 접종할 가능성이 높다.화이자는 지난해 11월 코백스가 언급한 공급 가능 제품 중 하나이다. 코백스는 화이자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고, 우리 정부가 이에 도입 의사를 표한 바 있다.이번에 화이자 제품이 먼저 들어오지만, 나머지 한국 도입 코백스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코백스는 최근 화이자와 추가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각 회원국에 초도 물량은 화이자 제품으로 공급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화이자는 영하 70도 내외 유통 조건을 이유로 '콜드 체인' 확보한 국가에 우선 분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는 현재 1억600만회분, 즉 5천600만명분 백신을 확보했다.올해 1월 기준 우리나라 인구는 5천182만여명이다. 일단 1억600만회분은 산술적으로 국민 모두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그 구성을 살펴보면, 코백스 2천만회분을 비롯해, 모더나 4천만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천만회분, 화이자 2천만회분, 얀센 600만회분 등이다.아울러 정부는 현재 미국 노바백스와 2천만명분 추가 확보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21-01-20 22:07:20

정세균 총리 "공매도 잘못 운용돼"…개선 없이는 재개도 안 된다?

정세균 총리 "공매도 잘못 운용돼"…개선 없이는 재개도 안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주식 투자자들의 핫 이슈인 공매도 재개 논란과 관련해 "지금까지 바람직하게 운용되지 못했다"며 "개선 내지는 보완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20일 오후 YTN '뉴스가 있는 저녁'에 출연해 정부 현안 관련 질의에 답변하던 중 공매도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밝힌 것.▶공매도 금지 조치는 지난해 3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자 6개월 한시 전 상장 종목 공매도 금지 내용으로 시작됐고,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9월부터 6개월 재연장됐다.이는 3월 15일 부로 종료될 예정이다. 2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그러면서 시장의, 좀 더 정확히는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도 커졌다.이에 최근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공매도 금지 연장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금융위원회가 지난 11일 이례적으로 취재진에 공지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잘라 말하면서, 공매도 금지 조치의 2번째 연장 가능성 역시 낮아졌다.다만 오늘(20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공매도 재개 문제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히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공매도 금지 조치 유지 가능성이 다시 부상하고 있기도 하다.같은 날 더불어민주당도 "당내 분위기가 시중 유동성과 개인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우선 연장하고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밝혔고,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국회의 협의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관련 방침은 시장 상황을 참고해 재개 예정 시점 직전인 2월 말 내지는 3월 초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여당의 이런 입장 변화를 두고는 4월 7일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 선거를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주식 투자 인구가 최근 급증하면서 그만큼 커진 '공매도 반대' 국민 여론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바탕에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이어 정세균 총리도 공매도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간접적으로 공매도 금지 조치를 찬성하는 의사를 밝힌 게 아닌가하는 풀이가 나오는 것.이 방송에서는 정세균 총리를 두고 "공매도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반대라고 지난번에 얘기하신 게 있어서 그것에 반영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질문했고, 이에 정세균 총리는 "제도가 있는데 그 제도가 어떻게 운용되느냐에 따라서 좋은 제도도 나빠질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공매도 제도는 지금까지 바람직하게 운용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들이 그 룰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그럼으로 해서 상대적으로 소액 투자자들, 개인 투자자들은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거기에 대한 치유가 우선이다. 말하자면 잘못 운용되어 오던 제도에 대해서 제도 개선 내지는 보완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밝힌 것이다.정세균 총리는 "공매도 제도는 대한민국만 있는 제도가 아니고 세계 모든 나라가 다 가지고 있는 제도이다. OECD 국가들 중에서 공매도 제도를 불허하는 나라는 한 나라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글로벌 스탠더드를 존중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며 "그렇지만 지금까지 운용해 오던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은 곤란하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필요하면 제도 개선도 하고 입법도 법 개정도 하고 해서 그런 조치가 선행되지 않으면 이걸 다시 재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저의 판단"이라고 좀 더 자세히 설명했다.이는 공매도 제도 개선 없이는 공매도 재개도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언급으로도 해석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2021-01-20 20:57:08

[속보] '유출+복붙' 논란 변시 문제 응시자 "전원 만점 처리"

[속보] '유출+복붙' 논란 변시 문제 응시자 "전원 만점 처리"

제10회 변호사 시험에서 기존 강의 자료와 내용이 유사해 '유출' 및 '복붙'(복사해서 붙였다) 논란이 제기된 공법시험 문제를 두고 응시자 전원에 대해 만점 처리가 이뤄진다.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법무부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제20차 위원회에서는 '제10회 변호사시험 공법 기록형 문제' 가운데 행정법 기록형 문제 (2번, 50점)에 대해 심의했고, 응시자 간 형평성과 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응시자 전원에 대해 만점 처리를 한다고 의결했다.앞서 해당 문제를 두고 연세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한 강의 자료(연세대 로스쿨 2학기 '공법쟁송실무' 수업에서 배포한 모의시험 해설자료)와 유사하다며 논란이 일자 법무부는 학계 및 실무계 공법 전문가 등 전문검토위원 13명으로부터 두 문제의 유사성 여부 등에 관한 의견 및 공정성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취합했다.이어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한 것.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행정법 기록형 문제와 강의자료 간 유사성, 법학전문대학원 교육 과정상 보통 다뤄지는 내용인지 여부, 응시자 간 유불리 해소의 필요성 여부와 그 해소 방안 등을 심의했고, 이에 해당 문제에 대한 응시자 전원 만점 처리 의결을 한 것이다.또 법무부는 2019년도 변호사 시험 문제은행 출제에 참여한 연세대 로스쿨 A교수가 법무부와 맺은 서약을 지키지 않고 자기 강의에서 관련 자료를 변형해 수업을 한 것으로 결론지었다.이번 논란은 응시자 전원 만점 처리 이후에도 계속 전개될 전망이다. 관련 의혹을 SNS를 통해 처음 제기한 법무법인 지음 소속 강성민 변호사는 서울경찰청에 해당 교수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한 상황이다.한편,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법무부 차관, 법학교수 5인, 판사 2인, 변호사 3인, 법무부 고위공무원 1인, 검사 1인, 학식과 덕망을 갖춘 위원 2인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2021-01-20 19:12:03

코스닥 대구기업 ‘한국비엔씨’ 상한가…코로나 치료제 개발 눈앞

코스닥 대구기업 ‘한국비엔씨’ 상한가…코로나 치료제 개발 눈앞

대구 상장사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가 '코로나19 치료제' 로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바이오 생체재료 전문 벤처기업으로 상장한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을 지속해도 된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한국비엔씨가 임상 2상 FDA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은 '안트로퀴노놀'이다.한국비엔씨 측은 "안트로퀴노놀 임상2상 시험의 피험자 중 20명에 대한 미국 FDA의 외부독립데이터심사위원회(DMC)의 심사 결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경증 및 중증 환자에 대해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용량 변경이나 임상시험계획서의 변경 없이 피험자 모집과 임상시험을 지속해도 된다는 동의와 승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앞서 한국비엔씨는 지난 4일 대만 골든바이오텍사가 개발한 안트로퀴노놀에 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한국비엔씨가 한국 판매·제조 이외에도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에서 마케팅과 유통에 대한 독점권을 갖는다는 내용이다.안트로퀴노놀은 대만에서만 자생하는 버섯에서 추출한 단일 성분으로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폐섬유화 효과가 탁월하며, 코로나19 치료에도 접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한국비엔씨는 오는 3월까지 80명에 대한 2차 DMC를 소집하고, 4월 말까지 마지막 환자 투여를 완료할 계획이다.안트로퀴노놀의 임상 2상은 현재 미국 뉴저지 캔저스 인디애나주에서 피험자를 모집해 진행하고 있다.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임상2상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코로나19에 의한 폐렴으로 입원한 경증 및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올해 2분기 신청 예정으로, 국내 상용화 과정에서는 또다른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일 대비 29.89% 오른 5천7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21-01-20 18:22:24

LG전자 '5조 적자' 스마트폰 사업 결국 접나

LG전자 '5조 적자' 스마트폰 사업 결국 접나

LG전자가 20일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모바일 사업과 관련, 매각을 포함한 사업 운영 방향 검토에 들어갔다.LG전자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측은 "축소와 매각, 유지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권봉석 LG전자 사장은 이날 MC사업본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업 운영의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고용은 유지하니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며 "향후 사업 운영 방향이 결정되는 대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을 맡은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에 달한다.LG전자는 누적 적자가 불어남에 따라 2019년 스마트폰의 국내 생산을 중단하고,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했다.이후 적자 수준이 2019년 1조원에서 2020년 8천억원대로 줄어들고 있으나 스마트폰 판매량이 매년 줄어들면서 매각 가능성까지 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 점유율은 1~2%로 10위권이다.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애플·삼성전자에 밀려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고, 중저가폰 시장에서는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업체의 물량 공세에 밀려 입지가 좁아졌다.

2021-01-20 18:20:13

선거 앞 동학개미 의식하는 與…'공매도 금지 연장' 무게 실리나

선거 앞 동학개미 의식하는 與…'공매도 금지 연장' 무게 실리나

더불어민주당 오는 3월 종료하는 공매도 금지 조치 추가 연장을 다음달 결론짓기로 했다. 개별 의원들의 연장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데다 4월 서울·부산 보궐선거를 앞둔 만큼 연장에 무게가 실린다.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20일 국회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전반적인 당의 분위기는 개인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우선 (금지 조치를) 연장하고, 공매도 폐해를 막는 제도 정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라며 "협의 과정에서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도 이날 "시장 상황을 좀 보면서 (공매도 금지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며 "제도 개선안도 준비하고 있으니 그 내용과 함께 결정하기로 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2월 말이나 3월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3~6개월로 전망되는 추가 금지 기간에 대해선 "검토 단계도 아니다.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 금융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현재 여당과 논의를 진행 중인 것은 없다"며 "2월 임시국회가 열리면 의원님들과 얘기를 할 수는 있지만, 협의하거나 의견을 내는 것은 아니고 주로 듣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 내에서는 양향자 최고위원, 박용진 의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 등이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을 공개 요구하고 있다.박 의원은 "공매도 제도가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서 개미 투자자들의 피눈물을 짜내고, 많은 부담과 피해를 안겨준다"며 "제도적 허점을 바로잡지 않은 채로 공매도를 재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우 의원도 페이스북에 "공매도는 개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사이 '기울어진 운동장'론이 개미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하는 조건 때문에 연기해왔다"며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금지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했다.반면 민주당 오기형 의원은 지난해 12월 불법 공매도 형사처벌과 과징금 강화, 유상증자 참여 제한 등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최근 제도 손질이 이뤄졌다는 점과 공매도 금지 국가가 인도네시아와 한국 단 2곳뿐이라는 점을 들어 재개를 주장한 바 있다.오 의원은 특히 "공매도로 꼭 주가 하락을 유도한다는 증거도 없고 대부분 국가가 공매도 제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인투자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공매도 금지를 또다시 연장하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자세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개별 의원들이 공매도 금지 연장 목소리를 쏟아내자 민주당 지도부는 최고위원들에게 자제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민주당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먼저 정책적 근거를 갖고 안을 만들고 국회 의견을 들을 것"이라며 "2월부터 본격적 논의를 시작할 텐데 시장경제에 대해 정치권이 앞서가는 것은 긍정적이지 않다"고 우려했다.

2021-01-20 18:04:48

대구 '디지털 청년인재' 146명 모집합니다

대구 '디지털 청년인재' 146명 모집합니다

대구시와 지역 공기업, 공공기관, 비영리 민간단체들이 손을 잡고 코로나19 시대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를 발굴했다.대구시는 '디지털 청년인재 등용문'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공공 분야에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대구시가 국비 15억원에 시비 16억원을 더해 모두 31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고 경력직을 선호하는 추세에 발맞춰 사업을 기획했다.이번 사업에는 18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테크노파크 등 대구시 출자·출연 기관과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등이 함께했다.직무 분야는 전산·IT 등 컴퓨터 활용 및 디지털 분야이며 일 경험뿐 아니라 직무교육도 지원한다.여기에 비영리 민간단체 20곳이 공익활동 연구사업과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일자리를 제공한다.올해 선발 인원은 모두 146명이다. 3~12월 10개월간 주 40시간 근무하며, 월 187만원의 임금을 받는다.지원 자격은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대학생인 경우 졸업 예정자나 유예자여야 한다.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공공분야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dggateway.kr)에서, 비영리 민간분야는 다음 달 8~17일 대구시민센터(peoplemadang@hanmail.net)를 통해 받는다.대구시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비해 디지털 분야 위주로 실무 경험을 익히고 직무교육, 취업 특강,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1-20 18:04:10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社 코로나 백신 기술 전수 받는다"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社 코로나 백신 기술 전수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안동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최근 노바백스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백신 구매) 계약이 추진되면서 지금까지 확보한 5천600만명분 백신에 더해 2천만명 분량 백신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년째인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 중인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현장을 살핀 뒤 "이번 계약은 생산뿐 아니라 기술이전까지 받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정부도 전량 선구매를 통해 추가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3자 간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기술 이전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공급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간 기술계약이 완료되면 SK는 기존 위탁 생산과 별도로 추가적인 물량을 생산하고, 정부는 기술이전을 통해 생산되는 백신을 선구매해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백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내년에는 우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는 20년 전부터 백신 공장을 세우고 인력을 키웠고, 그런 노력이 오늘 우리가 안전하게 백신을 공급받고 우리 백신을 개발하는 토대가 됐다. 특별히 최태원 회장님과 SK그룹에 특별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전국단위의 백신 예방 접종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이 출범했고, 다음 달부터 우선접종대상자를 시작으로 늦어도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할 계획이다"며 "숙련된 접종 인력과 함께 이상반응 시 대처방안과 피해보상 체계도 준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자체 백신 개발까지 성공한다면 우리는 코로나 극복을 넘어 바이오산업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며 "정부가 끝까지 돕겠다.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포용적인 회복을 이루고 도약하는 한해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현장 방문에 이어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대표이사와 영상회의를 갖고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백신의 기술이전 및 추가 생산을 포함한 국내 공급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2021-01-20 16:57:53

'포항제철소 건설 주역' 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 별세…향년 90세

'포항제철소 건설 주역' 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 별세…향년 90세

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이 19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고인은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5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1970년 2월 포스코에 입사해 토건부장, 건설본부장(부사장), 사장, 부회장을 거쳐 1993년 포스코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포스코 입사 전인 1968년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을 지낼 당시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연락을 받고 찾아가 만난 것이 일생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건설에 바친 계기가 됐다.고인은 1970년 포항제철소 열연공장 건설이 지연되자 전사 동원 체제를 통해 공기를 만회하기도 했다. 또 'POSCO' 영문명 사용과 제철소 조업에서 출하까지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고인은 1993년 한국철강협회장, 1995년 포스텍 이사장을 역임했다.장례는 포스코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은 22일(금) 오전 9시다. 장지는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공원묘원이다.

2021-01-20 16:52:55

대구지역 연구개발사업 통합설명회 21일 대구벤처센터에서

대구지역 연구개발사업 통합설명회 21일 대구벤처센터에서

대구시가 '2021 지역 연구개발사업 통합설명회'를 21일 오후 2시 동대구로 대구벤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2019년 대구시 연구개발사업 성과 분석 결과 발표 ▷2021년 정부 R&D 예산 현황 및 투자 방향 ▷2021년 디지털 분야 10대 정책방향 및 시사점 ▷언택트 시대 로봇의 역할 및 산업 적용방안 순으로 진행된다.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참가자를 30여명 규모로 제한하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사전 신청은 지역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의 관심으로 조기 마감됐으며, 당일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주최 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연구개발사업의 단계별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연구개발사업 길라잡이'도 배포한다. 온라인 참석자는 희망자에 한해 우편으로 배부할 예정이다.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구가 포스트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1-01-20 16:50:38

대구경북 주택담보 등 가계대출 증가…”투자·생계 목적”

대구경북 주택담보 등 가계대출 증가…”투자·생계 목적”

부동산·주식 투자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자금 수요가 몰리면서 대구경북 가계대출이 대폭 증가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0일 발표한 '2020년 11월 대구경북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구경북 예금은행 여신은 2조6천170억원 증가해 전월(2조4천772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예금은행에선 전월과 비슷한 1조8천209억원이 증가했으나 비은행기관에선 전월보다 1천억원 이상 많은 7천961억원이 늘어 증가폭을 키웠다.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은 지난해 11월 1조2천734억원 증가해 전월 증가액(7천83억원)보다 더 크게 늘었다. 이에 따른 지난해 11월 말 가계대출 총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한 50조2천293원으로 나타났다.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7천185억원으로 나타나 전월(3천907억원)보다 83.9%나 늘었다. 이에 따른 지난해 11월 말 주택담보대출 총 잔액은 전년 동월보다 8.4% 증가한 33조5천609억원에 달했다.이에 반해 수신은 6천759억원 늘어 전월(1조340억원)보다 증가폭이 줄었다.예금은행에서는 7천440억원 증가해 전월(3천928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비은행기관에선 전월(6천413억원 증가)과 달리 682억원 줄면서 감소 전환했다.예금은행에선 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적금 등 저축성 예금의 증가폭이 줄었다. 다만 공공자금 등 예치액이 늘면서 요구불예금(자유 입출금식) 증가폭이 컸다.정나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금융팀 조사역은 "여신 가운데 특히 가계대출이 높았던 것은 저금리에 따른 부동산·주식 투자와 생활자금 수요가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11월 말 신용대출 규제가 예고되면서 가계대출 수요가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

2021-01-20 16:49:47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일자리 102개 만들었다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일자리 102개 만들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규제자유특구의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구의 스마트웰니스규제자유특구가 102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3개 규제자유특구 가운데 4번째로 높은 성과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 고용현황을 분석했다. 1~3차 특구사업자 중 공기업, 정부출연연구원 등 74개를 제외한 326개사의 특구 소재 사업장별 고용현황을 직접 조사한 결과다.특구별 신규고용 규모는 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가 148명으로 가장 많은 일자리 증가를 보였고 대전 바이오메디컬(146명),전남 e-모빌리티(115명) 규제자유특구가 뒤를 이었다. 100개 이상의 신규고용 성과를 낸 곳은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102명)까지 4곳뿐이었다.앞서 중기부는 2019년 7월 1차 특구 7개, 같은해 11월 2차 특구 7개, 지난해 7월 3차 특구 9개 등 모두 23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했다. 1차 특구가 483명, 2차 특구가 57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올해 들어서야 본격적인 실증이 추진되는 3차 특구는 201개의 신규일자리를 만들며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작았다. 3차에서 지정된 대구의 이동식협동로봇(-2명), 경북의 산업용헴프(9명) 규제자유특구 역시 아직까지 고용증가세가 뚜렷하지 않았다.중기부는 타 지역에서의 이전 기업(143개)을 통한 고용 증가 비중은 40.9%(513명)로 본사이전, 지사 설립 등 지역으로의 기업 이전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아울러 실증사업의 진전에 따라 상용화 등을 위한 추가 신규 고용도 예정돼 있어 규제자유특구제도가 지역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 특구사업자는 실증 종료 시까지 총 829명의 신규 고용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실증 완료 후 신기술·서비스의 상용화 추진과정에서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추가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1-01-20 16:42:47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매각?…"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검토"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매각?…"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검토"

휴대폰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LG전자가 MC사업본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LG 권봉석 사장은 최근 사내 메일로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같은 메일 내용이 알려지면서 LG가 휴대폰 사업본부를 매각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된다'는 표현이 나왔기 때문이다.LG는 그동안 휴대전화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MC사업본부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출시했지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제품이 탄생하지 못했다.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 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지난해 LG전자가 사상 최대 흑자를 냈음에도 MC사업본부 적자가 지속되어 그룹 내 큰 과제로 떠올랐다.LG전자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1-20 15:30:19

대구시 "수성구청, 투기과열지구 해제 건의 유감"

대구시 "수성구청, 투기과열지구 해제 건의 유감"

대구시와 수성구가 부동산 규제 해제를 둘러싸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대구시는 20일 전날 수성구청이 국토교통부에 범어·만촌3동 이외 수성구 지역의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건의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앞으로 독자 행동을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시와 협의 없이 진행한 독단적 판단으로 실효성이 낮고, 규제 지역으로 묶여 있는 비수성구도 독자 행동에 나서는 빌미가 될 수 있다는 게 대구시의 판단이다.시는 우선 규제 해제를 요구하는 구민들의 요구가 있다면 대구시와 실무 차원에서 협의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해제가 목적이라면 시 차원에서 체계적 보완책을 마련해 정부에게 강하게 어필했어야 한다는 것이다.시 관계자는 "수성구가 독단으로 요구한다고 정부가 들어 줄 리 만무하다. 현실성이 낮은 건의로 다분히 정치적 행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시는 또 달성군 일부를 제외한 대구 전 지역이 규제로 묶인 상황에서 수성구만 해제 건의에 나서는 것은 다른 한편으로 비수성구는 해제를 원하지 않는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수성구도 각각 해제를 요청하는 사례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시 관계자는 "수성구에 자극받은 중구와 달서구 등도 규제 완화 목소리를 독자적으로 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지역의 목소리를 한곳에 모을 수 없게 된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부 정책으로 인해 고통 받는 대구 시민들이 있다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이를 관철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수성구청 관계자는 "수성구가 이런 요청을 할 권한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도 수성구 안에서 역차별받는 동네가 있기도 하니 할 수 있는 요청이었다고 본다"고 했다.

2021-01-20 15:24:10

공실에도 '착한 임대료' 쭉∼…대현프리몰 20% 감면

공실에도 '착한 임대료' 쭉∼…대현프리몰 20% 감면

대구 중구 지하상가 대현프리몰이 코로나19 타격으로 공실이 늘어난 악조건에도 '착한 임대료'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대현프리몰은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간 임대점포 월 임대료를 20% 감면한다고 20일 밝혔다. 혜택 매장은 모두 186곳이다.대현프리몰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해 1월 임대료를 유예한 데 이어, 2월부터 5월까지 임대료를 20~30% 감면한 바 있다.특히 이번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공실률이 17.3%(231곳 중 40곳)까지 높아진 상태에서 결정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이동열(65) 대현프리몰 상인회장은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이겨내자는 대현프리몰에 감사하다"며 "임대료 감면이 매출 감소로 생활고를 겪는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대현프리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시장경영바우처지원 예산 4천만원을 확보, 올해 상가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바우처 한도 내에서 상인회가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마케팅, 교육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올해부터 온라인플랫폼 사업실을 도입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손병훈 대현프리몰 대구점 지사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어려움을 감수하고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상인과 시민 모두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0년 대구시로부터 민간투자사업시행자로 선정돼 옛 중앙지하상가를 재개발한 대현프리몰은 기부채납 형식으로 오는 2037년까지 지하상가를 운영한다.

2021-01-20 15:15:39

[포토뉴스] 대백, 새우액젓으로 만든 소스 ‘계란찜 요리사’

[포토뉴스] 대백, 새우액젓으로 만든 소스 ‘계란찜 요리사’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요리 초보자도 손쉽게 계란찜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계란찜 요리사'를 판매한다.새우젓 효소를 분해한 뒤 액상으로 농축해 만든 계란찜용 소스다. 소금 대신 새우젓을 쓰면 나트륨과 계란 비린내를 모두 줄일 수 있다. 포켓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계량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 요리 초보자도 간을 맞추기 쉽다.달걀 2개와 물 반컵(100㎖), 계란찜 요리사 한 봉지를 섞어 조리하면 된다.

2021-01-20 15:15:19

[포토뉴스] 롯데百 대구점 ‘알록달록 맛있는 쌀’

[포토뉴스] 롯데百 대구점 ‘알록달록 맛있는 쌀’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식품관 양곡 코너에서는 씻은 백미와 섞어 밥을 지을 수 있는 친환경 쌀 '보틀라이스 4종'을 판매한다.블루베리 농축분말을 넣은 '블루베리 라이스', 녹차분말을 넣은 '녹차카테킨 라이스' 등 친환경인증(무농약 농산물)을 받은 쌀을 원곡으로 사용해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휴대하기 좋고 보관성도 뛰어난 플라스틱 병에 담아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2021-01-20 15:15:02

"업무강도 확 낮췄다" 쿠팡, 추가고용·자동화 설비로 근로자 업무환경 개선 앞장

"업무강도 확 낮췄다" 쿠팡, 추가고용·자동화 설비로 근로자 업무환경 개선 앞장

쿠팡이 일각에서 쿠팡 물류센터의 근무 환경을 왜곡하고 증가된 물량으로 인해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가 증가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쿠팡은 2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대규모 추가 고용, 기술 및 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만 2484명의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 고용한 쿠팡은 연간 78%의 인력을 늘렸다. 2020년 12월말 기준 2만 845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런 인력 증가에 기술투자와 혁신이 더해져 오히려 개개인의 업무부담은 줄었다.인력 보강 외에도 자동 포장 시스템과 자동 분류기를 도입, 컨베이어 벨트 증설 및 AI를 활용한 작업 동선 최적화 등을 통해 업무강도를 현저히 낮췄다. 지난 한 해 동안 이와 같은 기술 투자에만 무려 5000억원이 투입됐다.쿠팡은 UPH가 상시직 채용 및 평가 기준이 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쿠팡은 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월 3회 이상 상시직 입사를 제안해 지원자 중 약 80%가 상시직으로 합격되고 있으며, UPH는 채용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다른 물류센터가 하청 업체에 일을 맡기는 것과 달리, 쿠팡은 전국 물류센터 내 물류업무 종사자들을 100% 직고용하고 있다. 직고용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와 충분한 복지혜택으로 국내 물류 산업 근로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4대보험을 제공하고, 주5일 52시간 근무, 주휴수당 및 퇴직금 지급, 통근버스 무상제공, 식사 무상 제공 등 각종 복리후생도 지원하고 있다.쿠팡 관계자는 "쿠팡을 아끼는 고객들과 묵묵히 현장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거짓 주장과 모함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0 15:00:10

카카오 김범수, 아내와 자녀, 친인척 등에게 33만주 증여…1천452억원 상당

카카오 김범수, 아내와 자녀, 친인척 등에게 33만주 증여…1천452억원 상당

카카오는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자사 주식 33만 주를 친인척에게 증여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당일 종가 기준으로 1천452억원에 달한다.이번 증여로 카카오 최대 주주인 김 의장의 지분은 14.2%(1천250만631주)에서 13.74%(1천217만631주)로 줄었다.공시에 따르면 아내 형미선씨와 두 자녀 상빈·예빈씨가 각 6만 주(264억원 상당)씩 받았다.이밖에 김행자(2만5천 주)·김명희(2만800주)·김대환(4천200주)·김화영(1만5천 주)·장윤정(5천415주)·김예림(4천585주)·김은정(1만5천900주)·김건태(4천550주)·김유태(4천550주)·형미숙(1만9천 주)·박효빈(6천 주)씨 등 친인척도 각각 주식을 증여받았다.이번 증여를 놓고 대표적인 '흙수저'로 알려진 김 의장이 가족들에게 '보은' 차원의 증여를 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김 의장은 가난한 집안의 5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고, 남매 중 유일하게 대학을 나왔다. 어릴적 단칸방에 살며 친인척의 골방을 빌려 공부를 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카카오 측은 "김범수 의장 개인 건으로 회사 차원에서 따로 드릴 말씀 없다"고 밝혔다.

2021-01-20 14:27:27

조만현 동우씨엠(주) 회장 "블루시장 개척 올인"

조만현 동우씨엠(주) 회장 "블루시장 개척 올인"

조만현 동우씨엠(주) 회장이 지난해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직접 맡고 있는 직함은 3개로 늘었다. 그는 기존의 (사)한국주택관리협회 회장직까지 개인과 공공단체 대표직 활동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대구 시장은 좁다"며 중앙 진출 활로를 꾸준히 모색 중이다. 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일정의 절반을 서울에서 보낸다. 다음은 조 회장과의 일문일답.▶중앙 진출을 꾀하는 이유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화성산업 출신이다. 화성에서 근무할 때 이인중 회장님께서 말씀하셨다.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고 했다. 현재 대구의 시장은 너무 작다. 일부 1군 업체가 있지만 안정적 경영으로 인해 역동적이진 않다. 지역 시장만 보고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 지역 건설 업체가 위축되는 것을 보고 안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현재 성공적이라고 자부하는가?- 다른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처음으로 수도권 진출 의욕을 가졌던 게 10여 년 전이다. 강남에 사무실과 직원을 마련하고 공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러다 금융위기가 찾아오면서 퇴각했다. 남아 있는 미련 때문에 3년 전 다시 강남 사무실을 재오픈하고 시장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지금은 주5일 간 근무 일정 동안 2, 3일은 서울 일정을 소화한다. 이동 시간이 많아, 수면 시간을 대폭 줄였다.▶바쁜 사업 스케줄 속에도 단체 활동에 나서는 이유는?- 나와 연관된 사업 시스템이 사회에서 작동하는 데 미흡한 점이 많아 개선책을 찾아보려고 시작한 것이다. 기존 법을 그대로 두고 나만 돈을 벌려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불합리한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사회를 위해서, 다음 세대를 위해서 좋은 일이라면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해 나가는 게 바람직한 것 아닌가.▶한국주택관리협회장으로서 한 일은?- 사실 뒤돌아 보면 별로 한 게 없다. 단체의 이익과 사회에 미치는 공익성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을 냈는데 가장 중요한 몇 가지가 여전히 답보 상태이기 때문이다. 우선 주택관리협회가 법정단체가 돼야 하는데 아직 그런 지위를 얻지 못했다. 협회의 의견을 법제화하는데 주입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아직 법정기구가 아닌 자문기구에 머물러 있다. 회원들께 미안한 부분이다.▶현행 주택관리의 문제점은?- 주택관리업이 수준 높은 서비스로 선진국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장경제의 한 축으로서 인정돼야 한다.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지침은 주거시장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갈등관계만 양산하는지, 규격화된 낮은 수준의 서비스로 방치되고 있는지 연구가 돼야 하고, 자율경쟁을 통해 특화된 전문성을 가진 업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궁극적으로 사업자 선정 지침은 폐지돼야 한다.▶최근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됐는데?- 2016년에 설립한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는 부동산 경제인의 권익 신장과 부동산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8개 소속 단체가 공통의 현안 문제와 목적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침체된 부동산 경제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현재 부동산 정책을 진단해 본다면?-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서면서 정부가 주택 공급에 대한 긴장감을 잃어버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보급률은 어디까지나 현상일 뿐이지 서민들의 실생활과는 괴리가 있다. 주택자가 점유율이 60%에 머물러 있는 것을 주목해 보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정책은 아직도 갈 길이 먼 상황이다.▶해법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규제'와 '지원'이라는 정책이 반복적으로 소멸되거나 나타나서는 안 된다. 최소 10년, 장기적 플랜을 갖고 주택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국민의 소득과 재산 규모가 상승하는 경제 상황에서는 정책의 약발도 잘 받겠으나, 지금은 저성장 장기화에 코로나 악재까지 겹쳐 그야말로 '경제 비상시국'이다. 부동산 시장의 양적 팽창이 우리 사회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줄지 고민해야 한다. 실물 경제 규모를 능가하는 부가가치 시장은 결국 국가와 국민에게 새로운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고, 새로운 악순환의 시발점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21-01-20 14:27:25

신용보증기금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신용보증기금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행안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해 정보공개 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대상은 행정기관 305개, 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3개, 기타 151개 등 총 585개 기관이다.신보는 준정부기관 가운데 96.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96.0점을 받은 바 있다.신보는 그간 정보공개 고객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사전정보 공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국민 수요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강화했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국민 수요 분석 실적 등 총 6개 평가지표에 대해 만점을 얻었다.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공개를 운영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0 14:19:06

'폐페트병'의 변신…노스페이스, 삼다수 페트병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 제작

'폐페트병'의 변신…노스페이스, 삼다수 페트병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 제작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제주도에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제작한다.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및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프로젝트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은 제주 지역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와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는 제주에서 버려지는 국내산 페트병을 수거하고, 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이자 국내 최초로 제주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제주'를 공급하며, 최종적으로 노스페이스가 이 재활용 섬유로 의류·가방 및 용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게 될 예정이다.노스페이스는 2021년 한해 제주에서 수거될 약 100톤의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제작한다. 이번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각종 캡슐 컬렉션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의 출시와 관련 마케팅 활동의 전개를 통해서 더 많은 이에게 친환경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할 계획이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제품의 개발은 물론이고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쳐 친환경 구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친환경을 실천하는 브랜드로서 한 단계 더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1-01-20 13:21:44

'동학개미열풍'에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417조원, 전년 대비 46%↑

'동학개미열풍'에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417조원, 전년 대비 46%↑

지난해 주식결제대금이 전년도 대비 46%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주가의 폭락과 초저금리를 틈탄 '빚투'가 더해지면서 '동학개미운동' 열풍이 일어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은 총 417조원으로 전년(284조5000억원) 보다 46.6% 증가했다. 1년간 열린 주식 개장일로 나누면 하루 평균 약 1조7천억원의 주식결제가 이뤄진 셈이다.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188조6천억원으로 2019년(119조4000억원) 보다 58% 늘었다. 장외 시장의 주식결제대금(기관 결제대금)은 228조4천억으로 같은 기간 38.3% 증가했다.작년 주식 결제 대금은 거래대금 8천962조3천억원의 4.7% 수준으로 증권 결제서비스를 통한 대금의 차감 효과는 8천545조3천억원(95.3%) 규모였다.

2021-01-20 13:15:23

"배달 중 문제는 기사 탓?"…공정위, 배민·쿠팡 등 라이더 불공정 계약 시정

"배달 중 문제는 기사 탓?"…공정위, 배민·쿠팡 등 라이더 불공정 계약 시정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대행 서비스업자들이 배달기사와 맺은 불공정 계약 내용을 수정하도록 했다고 20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배달대행 서비스업자들은 미성년자가 주류주문을 할 경우 주류 주문을 취소하는 데 배달기사가 협조해야 하고, 이를 위반해 회사에 법적 문제가 생기면 배달기사 자신의 비용으로 회사를 면책해야 한다는 조항을 두고 있었다.공정위는 이를 불공정 계약으로 보고 수정토록 했다.이에 따라 라이더가 사업자를 면책해야 한다는 조항과 문제가 발생했을 때 라이더가 회사에 일체의 책임을 청구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삭제됐다.배달대행 서비스업자들은 이를 3월 말까지 수정할 계획이다.또 배달기사에게 일방적인 불이익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조항, 배달기사의 업무조건을 사업자가 임의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한 조항 등이 수정됐다.이와 함께 라이더가 계약의무를 어겼다고 판단할 경우 계약해지를 사전에 통보하고 라이더의 의견을 듣도록 했다.지난해 10월 배달서비스 업계와 노동계는 배달대행업 분야의 표준계약서를 마련하는 데 합의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자율시정안 마련을 통해 배달대행 업계의 불공정한 계약 관행이 개선되고 배달기사의 권익도 보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1-20 11:08:34

기아차, 애플카 생산설에 연이틀 주가 급등…시총 10위권 진입

기아차, 애플카 생산설에 연이틀 주가 급등…시총 10위권 진입

기아차가 애플카 생산을 맡는다는 소식에 급등세다.기아차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95% 오른 8만9천200원에 거래중이다. 기아차는 전날 16.64%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장초반 9만9천500원에 거래되며 52주최고가를 경신했다.기아차의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이 37조5천억원 규모로 늘어났고, 순위도 10위로 올라섰다. 52주 신고가 경신 시점에는 시총 9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아차 주가 급등세는 현대차 대신 애플카 사업을 담당하기로 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날부터 강세다.애플이 현대자동차 그룹과 애플카 생산을 논의하는 가운데 아이오닉 브랜드에 전기차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현대차 대신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생산기지는 기아의 미국 조지아 공장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2021-01-20 10: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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