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현안점검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코로나19 대구 경제계…"대출심사 간소화, 이자감면 등 금융지원 확대 절실"

대구 경제계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대출심사 절차를 줄이고 이자를 감면하는 등 정부 금융지원 확대를 요청하고 나섰다.대구시는 9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권영진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영자총협회, 업종별 협동조합 등 대구 경제계를 비롯해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과 금융감독원, 신용보증기금 등 정부기관, 금융공공기관이 모두 참석했다. 현장에서 기업 목소리를 듣고 즉각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였다.이날 현장에서 대구 경제계는 금융지원 규모를 늘리는 한편 신속한 대출심사, 이자 감면 등 주로 정부 지원책 개선과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은 "작년부터 대구경제가 조금씩 부진하던 상황에서 코로나19까지 겹쳐 타격이 크다. 자동차부품, 섬유 등 대표업종의 경우 업황이 안좋다고 해서 대출을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김 회장은 이어 "기업 담보 비율을 높이더라도 보증서 등 각종 서류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며 "또 현재 상당수 기업이 인건비 등 운영자금 지출 부담이 큰 만큼 한시적으로 기존 대출이자를 0%대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대구시는 이날 나온 내용을 추려 정부에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권 시장은 "지금 경제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충분한 자금공급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긴급생계자금 및 긴급생존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특별금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9 17:48:30

매일신문 코로나19 속보 시그니처 이미지. 매일신문DB

코로나19 사망자 대구서 2명 추가 발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명이 9일 대구에서 잇따라 추가됐다.대구시에 따르면 사망자는 70세 남성과 95세 여성이다.2017년 6월부터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던 70세 남성은 지난 3월 27일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3월 28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이곳에서 치료를 받던 중 오늘(9일) 낮 12시 7분쯤 사망했다.사망자는 기저 질환으로 치매와 파킨슨병 등을 앓아왔다.이보다 앞서 95세 여성이 이날 오전 3시 25분쯤 사망했다.이 사망자는 2015년 11월부터 대구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해왔다. 이어 지난 3월 18일 검사를 받아 3월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3월 22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졌다.이 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심부전, 치매 등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0-04-09 17:17:31

코스피 1,830선 탈환…한 달만에 최고

코로나19 여파로 1,400대까지 떨어졌던 코스피가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1,830선을 회복했다.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07포인트(1.61%) 오른 1,836.21로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1일(1,908.27) 이후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천15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871억원, 1천31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팔자' 행진은 지난달 3일부터 26일째다.다만 이날 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2천449억원을 순매수했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58포인트(1.41%) 오른 615.95로 마감했다. 역시 종가 기준으로 3월 10일(619.97) 이후 약 1개월 만의 최고치다.

2020-04-09 17:06:12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 투시도. 코리아신탁 제공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 1순위 경쟁률 14.7대 1

코리아신탁이 시행하고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대구 달서구 본리동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가 1순위 평균경쟁률 14.7대 1로 마감됐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8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는 213가구 모집에 3천136명이 신청해 평균 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아파트 84㎡A형은 23.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시행사 관계자는 "4베이·3룸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극대화했고 주방 바로 옆에 설치되는 알파룸을 서재나 놀이방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관심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단지는 대구산업의 메카나 다름없는 성서산업단지를 배후 수요로 품고 있고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의 수혜까지 기대돼 주목받았다. 인근의 교통망, 병원 등 생활편리 인프라도 청약 경쟁률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됐다.아파트 당첨자는 16일 발표되며 계약은 27~29일 진행된다.오피스텔은 25~26일 견본주택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월성동 1579번지 일대에 있다.

2020-04-09 17:02:42

LH 대구경북본부 신혼부부임대용 아파트·오피스텔 매입 시행

LH 대구경북본부는 16일부터 도심 역세권·소형 위주 신혼부부 임대용 아파트,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민간주택 매입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등이 기존 생활권에서 거주가 가능하도록 민간주택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LH대구경북본부는 올해 1차로 신혼부부용 매입임대사업을 위해 대구권역에 약 100호의 아파트를 민간에서 매입한 바 있다.매입대상은 대구 중구, 남구, 수성구, 달서구 등 4개구에서 전용면적 36~85㎡이하, 8일 기준 건령 5년 이내, 2개의 방과 독립된 거실을 구비하는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LH 대경본부는 매도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 상태 및 노후도, 교통접근성 등 생활편의성, 임대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입하며 지하철역세권,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등이 유리하다. 매입 물량은 170호 정도다. 16일부터 5월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우편(접수처 대구 달서구 상화로272, 10층 주거복지사업2부)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문의 053)603-2894~6.

2020-04-09 17:00:15

남는 원단을 업사이클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더나눔 마스크. '힘내라 대구경북'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대경디자인센터 제공.

남는 원단 활용해 마스크 만든 대경디자인센터 ‘더나누기’

대구 업사이클 업계가 버려질 처지에 놓였던 섬유 원단을 활용, 마스크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지역 섬유기업의 생산공정 이후 남는 원단을 기부받아 제작한 '더나눔 마스크' 1천장을 대구 서구청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대경디자인센터가 운영하는 업사이클 공공브랜드 '더나누기'는 대구시의 요청을 받아 남는 섬유 원단을 마스크 재료로 활용해 친환경 제품 제작을 목표로 하는 업사이클의 취지를 살렸다는 평가다.마스크 제작에는 더나누기 뿐만 아니라 ㈜할리케이 등 업사이클 기업과 서구시니어클럽 등 노인복지단체도 어려운 대구 상황을 개선하려 나섰다.김승찬 대경디자인센터 원장은 "자기 일처럼 함께해 준 업사이클 기업과 어르신들의 마음이 통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0-04-09 16:59:54

대구경북 상장사 지난해 매출 줄어도 순이익 증가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상장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도보다 줄었지만 순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대구경북 12월 결산법인 94개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75조5천449억원, 영업이익은 4조9천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21%(9천220억원), 20.45%(1조2천596억원) 감소했다.반면 순이익은 2조3천427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6.18%(3천263억원) 늘었다.이 중 실적 비중이 가장 큰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2.14%(4천457억원) 순이익은 69.98%(4천468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9.15%(1천136억원) 줄었다.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역 전체의 71.85%와 58.82%를 차지한다.지역 110개 상장사 중에서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모두 73개사였다.

2020-04-09 16:58:16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 연합뉴스

한은, 기준금리 동결…양적완화 효과 지켜봐야

한국은행은 9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75%로 동결했다.한은은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16일 금리를 1.25%에서 0.75%로 0.5%포인트 전격 인하했고, 같은달 26일 '한국형 양적완화(QE)'라고 불리는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방식을 통해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 방안을 내놓은 만큼 당분간 정책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리 여력이 남아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정책 대응을 해나가겠다. 선진국이 금리를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실효 하한(금리를 더 내려도 효과가 없는 한계선)은 함께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4-09 16:49:18

세부담 커져 10명 중 3명 "주택 매도 의사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9일 '2020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공개한 것과 관련 공동주택 소유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세부담으로 인해 주택을 매도할 의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은 지난달 19∼31일 자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1천47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하며 공동주택(아파트·연립·빌라)을 보유한 응답자 823명 가운데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담을 느껴 매도를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286명(34.8%)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매물을 팔겠다는 응답자(286명)를 상대로 매도 시점을 물었더니 '내년 이후'라고 답한 응답자가 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분기(28.7%), 3분기(13.3%), 4분기(9.1%) 순이었다.당장의 세금 부담으로 급하게 매물을 팔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매도 타이밍을 조정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매도를 고려하는 공동주택의 매물 가격대는 '3억원 미만'이 35%로 가장 많았고, '3억원 이상∼6억원 미만'(26.2%), 6억원 이상∼9억원 미만(17.8%)이 뒤를 이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매물을 매도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응답자의 40.3%는 공시가격이 적정하게 반영되었다고 응답했고, 그렇지 않았다는 응답은 32.8%였다. 공시가격(안)은 전체 1천383만가구의 공동주택 가운데 약 66만3천가구(4.8%)가 올해 현실화율 제고 대상이 되면서 가격대별로 70∼80% 상한을 두고 공시가격 인상률이 높아졌다. 대구는 지난해보다 0.01%가 내렸으나 공시가격이 대폭 인상된 9억원 이상 공동주택은 서울, 경기 다음으로 많은 3천530가구로 나타났다.

2020-04-09 16:32:32

위메프오.

배달앱 대체재 없나…신규 앱 개발↑, 기존 배달 플랫폼 관심도↑

독일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가 운영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빅3(요기요, 배달의 민족, 배달통)의 시장 독과점 문제가 불거지면서 배달 음식을 주문할 다른 방법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당장 빅3를 대체하기는 쉽지 않지만, 기존 앱이 성장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단체 등도 신규 앱 개발에 나서면서 경쟁에 불이 붙는 형국이다.지자체 공공앱의 모범 사례는 전북 군산시가 지난달 내놓은 '배달의 명수'다. 수수료와 광고료를 전혀 받지 않는 배달의 명수가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해당 앱은 지난 2일까지 출시 20일 동안 약 5천300건의 주문을 처리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배민의 수수료 개편을 비판하며 "배달앱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며 자영업자를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며 "공공앱 개발 등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대구시 또한 배달 공공앱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달 공공앱 개발 붐이 일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하지만 지자체가 개발한 앱은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세금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기 때문에 유지·관리가 어렵고 기술력에 한계가 뚜렷하다는 문제가 있다.위메프와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가 운영하는 배달앱 '위메프오'와 '쿠팡이츠'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위메프오와 쿠팡이츠의 소비자 관심도(정보량)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173% 늘었다. SNS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관련 키워드의 노출이 2~3배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으로, 배민(44%), 배달통(39%), 요기요(15%)의 증가율보다 높았다.소상공인연합회도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함께 연 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수수료 없이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는 가칭 '제로배달앱'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배달앱 시장은 DH가 운영하는 앱과 공공앱·기존 앱·제로배달앱 등의 대결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2020-04-09 11:43:18

요금체계 방식 변경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배달 앱 국내 1위 업체인 '배달의 민족'(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서울 송파구 본사 모습. 연합뉴스

배달의 민족 수수료 개편…'요기요'와 합병 가능할까?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배민)이 이달부터 기존 정액제(월 8만8천원) 수수료 체계를 정률제(주문 매출의 5.8%)로 바꾸자 가맹점은 물론 소비자도 거센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배민이 공식 사과와 개선책 마련을 약속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코로나19로 폐업까지 고민하는 시기에 적절치 않은 처사"라는 비판이 이어지며 '배민 불매운동'으로까지 사태가 확산하는 모양새다.◆"한 푼이 아쉬운데 배달 수수료 인상이라니"대구 북구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는 A(41) 씨는 배민의 수수료 체계 개편안을 보고 계산기를 두드렸다가 이내 좌절했다.A씨는 월평균 매출 250만원 가량을 배민 앱으로 주문받는다. 기존 체계에서는 배민 수수료로 정해진 8만8천원만 내면 됐지만, 바뀐 체계에서는 14만5천원을 내야 한다. A씨는 "바뀐 요금제로 수수료를 덜 내는 가맹점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다"며 "코로나19 때문에 한 푼이 아쉬운데 배달 수수료까지 높아진다니 걱정"이라고 토로했다.A씨 말처럼 새 요금제에서 수수료가 인하되려면 월 주문 매출이 150만원(수수료 8만7천원) 선이어야 한다. 이마저도 기존과는 1천원 차이뿐이라 월 매출이 100만원(수수료 5만8천원) 이하는 돼야 기존 체계보다 수수료를 3만원 덜 내는데 이런 곳은 드물다는 것이 업계 반응이다.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논평에서 배민 수수료 개편을 비판하며 "유래를 찾기 힘든 일방적인 인상"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진행 중인 우아한형제들(배민 운영사)과 딜리버리히어로(DH)의 기업결합 심사에서 꼼수 가격 인상을 상세히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논란이 계속되자 김범준 배민 대표는 지난 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운 상황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개선책 마련을 약속했다. 배민 측은 새 수수료 체계인 오픈서비스의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3~4월에 부과된 비용의 절반을 돌려주겠다고 했다.◆배민+요기요 합병에 빨간 불급기야 공정위도 배민 수수료 개편 논란에 우려를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국내 배달앱 2위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업체 DH가 배민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뒤 두 업체는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공정거래법에 따라 합병 대상 2개 회사의 매출이 일정 규모 이상이면 기업결합 신고를 해야 한다.김재신 공정위 사무처장은 최근 "합병 심사 도중 수수료 체계를 크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업체의 시장 지배력을 가늠할 수 있는 단적인 사례"라고 언급했다.공정위가 기업결합 심사에서 개편된 수수료 체계가 가맹점에 미치는 영향과 소비자에 전가될 부담 등에 대한 강력한 조사를 예고하면서 배민과 요기요의 합병이 불허될 것이란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공정위는 또 기업결합 심사의 핵심 요소로 배민과 요기요의 독점에 가까운 시장지배와 정보 독점 문제도 주목하고 있다. 데이터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두 업체의 시장 장악률은 98.7%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도 양사가 운영 중인 요기요, 배민, 배달통 등 빅3 배달앱의 정보량이 96.74%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덮여 잠잠하던 배달앱 공룡의 탄생(합병)이 뜻밖에도 수수료 이슈로 불타올랐다"며 "여론이 냉담해 공정위가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소비자 "합병하면 가격 인상 우려"이런 상황에서 일반 소비자도 배민과 요기요의 합병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배달앱 이용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표본오차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4.4%p)을 진행한 결과, 86.4%가 합병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합병 반대 이유(복수 응답)는 ▷독점시장 형성으로 인한 음식 가격 및 배달료 인상(82.9%) ▷사업 혁신이나 서비스 향상 동기 저하(46.3%) ▷쿠폰과 이벤트 등 소비자 혜택 감소(40.5%) 순이었다.특히 응답자의 91.2%는 향후 배달앱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고, 85.6%는 배달앱 사업자가 많아지면 서비스 경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합병이 이뤄질 경우에는 한 사업자가 배달앱 시장 대부분을 차지해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은 81.0%에 달했다.이에 대해 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의 식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배달앱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합병으로 인한) 독점적 지위 생성에 대해 소비자 우려가 크기 때문에 공정위는 외식업계 종사자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철저히 따져 심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0-04-09 11:41:09

페이스페이 계산대. 연합뉴스

'찰칵' "결제되었습니다"...두손은 자유롭게 얼굴로만 결제

카드나 휴대전화 없이 얼굴로만 결제하는 서비스가 상용화됐다. 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신한 Face Pay(페이스페이)'를 상용화했다. 이 서비스는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안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신한카드는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한은행 지점과 한양여대 출장소에 신한 페이스페이 인프라를 설치하고, 교내 학생식당·편의점 등 16곳에 결제 시스템을 만들었다. 지난해부터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 내 편의점과 카페 등에 페이스페이를 적용해 시범 운영을 해왔지만, 민간에 페이스페이가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으로 신한카드는 전국 프랜차이즈 업체를 중심으로 페이스페이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신한카드를 비롯한 주요 카드사들은 최근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BC카드는 사람 없이 앱만으로 결제하는 '무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롯데카드도 손바닥 정맥 인증 결제 서비스인 '핸드 페이'를 출시했다. 센서가 헤모글로빈 성분을 분석해 개개인을 식별하는 방식으로 결제된다.KB국민카드는 KB금융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간편결제 플랫폼인 'KB페이' 구축에 나섰다. 금융그룹 전체를 망라한 결제 플랫폼 구축은 업계 최초다.

2020-04-09 10:03:54

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한산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일일 여객 수 5천명선이 깨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날 '비상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6월까지 신용·체크카드 쓰면 소득공제 최대 80% 업종은?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피해 업종에 대한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액 소득공제를 크게 확대한다.오는 6월까지 쓰는 것을 기한으로, 최대 80%이다.이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4차 비상경제회의를 거친 후 정부가 발표한 내용이다.앞서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6월 근로자의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을 15%에서 30%로,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액은 30%에서 60%로,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은 40%에서 80%로 한시 인상한 바 있다.여기에 더해 코로나19 피해 업종에 대한 체크카드·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서는 기존 15~30%에서 최대 5배가 넘는 80%까지 올리기로 한 것이다.이는 근로자가 총 급여의 25%를 초과해 쓰는 신용카드·직불카드·현금영수증 등 사용금액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늘리는 것이다.다만 연간 카드사용액 공제 한도는 총 급여 7천만원 이하는 300만원, 7천만∼1억2천만원은 250만원, 1억2천만원 초과는 200만원 등 기존과 같다.정부는 아울러 개인사업자나 법인이 소상공인으로부터 7∼12월 업무에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 등을 6월까지 선결제 및 선구매하는 경우, 각 구매액의 소득세·법인세 세액을 1% 공제해주기로 했다.코로나19 피해 업종은 음식업, 숙박업, 관광업, 공연관련업, 여객운송업 등이다.소상공인 수가 가장 많은 식당이 포함됐다.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과 맞물린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 맥락이 읽힌다.나머지는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관광 관련 업종들이다. 올해 하반기 내지는 내년에 구매할 공연, 항공권, 여행 상품 등에 대한 선결제를 유도하는 맥락을 갖고 있다.

2020-04-08 20:15:54

지난달 대구 신용카드 매출 감소폭이 30%를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 일대의 상점 입구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임시휴업 안내문이 부착된 모습. 매일신문 DB

소비 잠근 대구…음·식료품 외 모두 두 자릿수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대구 지역의 신한카드 매출 감소폭이 30%를 훌쩍 넘긴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말 시장점유율 21.76%로 국내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이다.신한카드가 대구시에 제공한 '코로나19에 따른 대구광역시 소비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지역 신한카드 매출액은 9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510억원) 대비 35.9% 감소했다.앞서 신한카드는 6일 대구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 지자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자료를 제공키로 한 바 있다.대구 신한카드 매출은 1월까지 대체로 증가하다 2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전 2주(1월 6~19일) 동안 대구 신한카드 매출액은 769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지만, 2월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타격을 입었고 확산이 본격화된 3월에는 감소폭이 가장 컸다.3월 첫째주(2~8일) 대구 신한카드 매출액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고 이후 매주 37%, 30%, 33% 줄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업종별로는 영세 자영업 타격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3월 넷째주(23~29일) 요식·유흥업 매출은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특히 여행·교통업종 매출은 전년 대비 61%나 줄어든 8억원에 그쳐 전체 13개 업종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이 외에도 미용(-42%), 패션잡화(-53%) 등 자영업자가 소형 매장 형태로 많이 운영하는 업종의 매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유일하게 음·식료품 업종 매출만이 11% 늘었고 나머지 12개 업종은 모두 두자릿수 매출감소를 기록했다.지역 전문가들은 당분간 소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소상공인이 소비심리가 회복될 때까지 버틸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 연구위원은 "전체적인 소비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지만 최근 지역에서 사회적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는 경향이 생기면서 매출 감소폭 자체는 조금 완화될 수 있다"며 "대구경북은 코로나19 직격탄에 더해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타격이 유독 큰 곳이다.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기한을 늘리는 등 소상공인이 버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2020-04-08 17:25:30

코로나19로 서민 돈줄 악화되자 불법사금융 활개

직장인 A(39)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남편 식당의 적자가 쌓이고 소상공인 대출은 여의치 않자 사방으로 대출을 알아보는 중이었다. 그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직장인 대상 정부지원 신용대출'이라는 광고를 보고 연락, "이자율 8%에 신분증 사진을 보내면 내일 바로 2천만원 입금이 가능하다"는 답을 받았지만 업체번호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온 것이 못내 찜찜했다.A씨는 "담당자가 '02 혹은 070 번호로 전화하면 안받는 경우가 많아 휴대전화로 연락했다'고 해명했지만 믿을수가 없었다"며 "'서민금융지원센터'라며 정부 기관인 것처럼 말했지만 알고보니 교묘하게 이름을 속인 대부업체였다"고 분개했다.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출이 지연되거나 저신용으로 대출받기 어려운 서민들이 불법사금융 시장으로 떠밀리고 있다.특히 정부가 대거 정책 자금을 푼 점을 이용해 마치 '서민금융지원센터', '코로나19 통합대환대출' 등 공적자금을 취급하는 공공기관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광고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태극기 모양과 관공서 로고, '저금리 금융지원', '직장인 대상 정부 지원 대출 모바일 신청' 등의 문구를 이용, SNS나 온라인, 문자메시지 등으로 유혹하는 것이다.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불법사금융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채 등 불법사금융 관련 피해상담은 3만20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5% 늘었다.불법 대출 광고가 활개치면서 금감원이 지난달 26일 소비자경보(주의)를 발령했지만 이런 광고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아울러 제도권 금융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대부업계마저 시장 상황 악화를 이유로 상위 29개사 중 10곳이 신규 대출을 중단하면서 불법사금융 피해는 더욱 커질 우려가 높다.금감원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휴대전화 앱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대출 광고를 하지 않는다"며 "특히 개인정보를 요구하면서 앱 설치를 유도하면 대출 사기에 해당하므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4-08 17:21:50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901조4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8조7천억원 늘어나며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9년 6월 이후 가장 컸다. 3월 말 은행권 가계대출도 910조9천억원으로 1개월 전보다 9조6천억원 늘어났다. 연합뉴스

3월 기업 대출 18조7천억 증가, 2009년 이후 최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지난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가계 은행 대출이 모두 역대급으로 증가했다.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901조4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8조7천억원 늘었다. 이같은 수치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9년 6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대출 잔액 중 대기업 대출이 10조7천억원,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대출이 8조원 각각 늘었다.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자금수요가 늘어나면서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대출 모두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며 "유동성 확보에 나선 대기업 수요에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은행의 중소기업 금융지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가계대출도 1개월 전보다 9조6천억 늘어 3월 말 현재 910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증가폭 역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최대다. 다만 상호금융권을 포함한 2금융권 가계대출은 3월 중 5천억원 감소했다.이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이 6조3천억원을 차지했다. 지난해 12·16 부동산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강화 직전 '막차' 수요가 몰린 탓이라는 분석이다. 전세 대출 규제는 1월 말 시행됐지만 실제 영향을 발휘하기까지는 2∼3개월 걸리기 때문이다.나머지 3조3천억원은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분이다. 한은은 가계의 기타대출에는 영세 자영업자의 신용대출도 섞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3월 말 은행 수신은 한 달 새 33조1천억원 늘어난 1천800조2천억원이다. 한은은 "국내 기업들이 4월 배당금 지급을 대비해 단기 여유자금을 예치해 놓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0-04-08 17:13:08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30개 대·중견기업 직장인 약 1만3천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기초로 세대별 심층 면접을 거쳐 작성된 '한국기업의세대갈등과 기업문화 종합진단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직장인 64% "세대차이 느낀다"…40대 69% 체감 '최고'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30개 기업 직장인을 심층조사한 결과 직장내 세대차이와 이로 인한 갈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법으로는 '가족같은 회사'에서 '프로팀 같은 회사'로의 전환을 꼽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직장 내 세대갈등과 기업문화 종합진단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30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 직장인 1만3천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기초로 세대별 심층면접을 거쳐 만들어졌다.이 조사에서 직장인 63.9%가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의 체감도는 각 52.9%, 62.7%였다. 반면 40대, 50대는 69.4%, 67.3%로 윗세대로 갈수록 세대차이 체감이 컸다. 일례로 실태조사에서 '성과를 위해 야근은 어쩔 수 없다'는 항목에 대해 40대와 50대의 긍정응답은 각 35.5%, 42.8%였다. 반면 20대와 30대는 26.9%, 27.2%만이 긍정했다. 대한상의는 '의무 중심' 으로 생각하는 윗세대가 맡겨진 일을 우선하는 반면 '권리 중심'으로 생각하는 아랫세대는 근로계약서상 근무시간을 중요시한다고 분석했다.보고서는 직장 내 세대갈등의 표면적 원인으로 세대 변화를 꼽았다. 밀레니얼세대가 사회에 진출해 개인주의 성향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실제 이번 실태조사에서도 2030세대는 '조직 이 성장해야 내가 있다'거나 '조직을 위해 개인을 희생할 수 있다'는 항목에서 4050세대에 비해 '동의한다'는 응답이 현저히 낮았다.대한상의 보고서는 세대갈등을 넘어서려면 조직 체질을 '가족 같은 회사'에서 '프로팀 같은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수가 팀을 위해 뛸 때, 팀은 선수가 원하는 것을 준다"는 원칙을 도입해야 한단 의미다.박준 대한상의 기업문화팀장은 "조직의 지향점을 '프로팀'처럼 하면 리더는 '프로팀 코치'와 같은 역량을 갖추려 할 것이고, 팔로워는 '프로 선수'와 같이 팀에 공헌해 인정받으려 할 것"이라며 "좋은 조직이란 결국 일하기 좋으면서도 경쟁력이 있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2020-04-08 17:01:53

롯데백화점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힘내라 키트'를 8일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현미 간호인력 취업교육 센터장, 최석진 대구시 간호사회 회장, 백운성 롯데백화점 영남지역장, 김정현 롯데 대구점장, 이승희 롯데 상인점장.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롯데백화점 "코로나 현장 대구 나이팅게일,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영웅인 간호사분들을 응원합니다!"롯데백화점은 8일 코로나19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대구 지역 간호사 약 7천500명을 응원하고자 '힘내라 키트'를 전달했다.롯데백화점이 직접 제작해 대구간호사협회에 전달한 힘내라 키트에는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인 천연성분이 함유된 초콜릿과 면역력 증진 및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홍삼 스틱, 비타민 등을 담았다.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코로나19 재난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누적된 과로와 우울감 등에 시달리고 있는 간호사들을 위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면역력 강화 키트'를 만들게 됐다"면서 "전 세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 대구 간호사분들께 작은 힘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앞서 롯데 상인점은 지난달 12일 전통식품 전문업체 '고수록식품'과 함께 경북대 의료진을 위한 떡 1만 개와 음료 1천 개를 기부한 바 있다.율하점은 이달 1일 동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새터민협회와 다문화가정에 유모차 12대와 마스크 20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대구 지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은 이전에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 행보를 보여왔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우울증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리조이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산사회복지관과 협력, 매월 홀몸노인들을 위해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돌봄교실도 운영한다.대구점 인근 번개시장 상인들을 위해 화재 예방 전기 점검, 소화기 기부 등 전통시장 상생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올해 첫 매장 테마를 '사회공헌'으로 정하기도 한 롯데백화점은 리조이스 캠페인을 기존 여성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2월에는 롯데 대구점에서 지인들과 포옹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무료로 출력할 수 있는 '마음 꼬옥 사진관'을 운영하기도 했다.황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유통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며 "코로나19로 타격이 가장 큰 대구 지역민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8 16:31:29

국가별 코로나19 공공데이터 개방 현황. NIA 제공.

OECD 회원국, 공공데이터 개방해 코로나19 대응 힘 합친다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이 관련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협력하고 있다.8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OECD 공공데이터 전문가 그룹'(이하 전문가 그룹) 주도로 열린 영상회의에서 참여국들은 자국의 코로나19 공공데이터를 개방·공유했다. OECD 회원국과 비회원국, 데이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은 매년 6월 OECD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당해 의제에 따라 공공데이터 정책을 논의한다.특히 OECD 회원국과 연구진은 한국이 개방한 공적 마스크 판매 정보, 선별 진료소 현황, 국민안심병원 현황 등 공공데이터와 민간 협력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국은 NIA와 행정안전부가 대표 자격으로 전문가 그룹에 참여하고 있다.NIA에 따르면 한국 이외에도 대다수의 OECD 회원국은 코로나19 환자 일일 현황과 지역별 확진자 현황 등을 공공데이터로 개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1일 기준 누적 확진자 규모가 10만명을 넘어선 이탈리아는 지역별 환자 수를 즉시 활용 가능한 형태로 개방하고 실시간 상황판 및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전문가 그룹은 오는 6월 열리는 회의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방향을 추가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도 관련 데이터를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문용식 NIA 원장은 "코로나19 데이터의 신속한 개방과 활용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 기관과 함께 국제적 공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세계 각국의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현황을 담은 심층 분석 보고서는 NIA 홈페이지(www.n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4-08 16:22:35

1994년 건축 허가 이후 공정률 50%까지 공사를 했지만 회사 부도로 1999년부터 공사가 멈춘 포항 남구 오천읍 한빛타운(114가구) 아파트 모습. 매일신문DB

대경CEO브리핑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 관리 나서야"

대구경북의 공사중단 이후 장기방치된 건축물이 33곳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지자체가 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대구경북연구원 권용석 부연구위원은 대경CEO브리핑 제 602호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관리방안 모색해야'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권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2018년 연말 기준, 대구의 장기 방치 건축물은 3곳, 경북은 30곳에 달한다. 대구와 경북 모두 공사중단 사유는 주로 부도, 자금부족 등 경제적인 문제였다.그는 장기방치 건축물이 도시미관 저해, 우범지대화, 안전사고 유발, 지역상권 저해 등 지역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지자체가 ▷적어도 2년마다 장기방치 건축물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 ▷정확한 실태조사로 장기방치 건축물 문제 심각성을 파악할 것 ▷정부의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제도 보완 필요성도 언급했다.권 부연구위원은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에 건축허가 취소 등 공공의 개입 여지를 마련해 공사중단 후 부지의 장기 방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필요가 있다. 또 재정자립도가 높지 않은 지자체를 위해 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근거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0-04-08 16:21:51

2020 대구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 아이비리그 포스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최대 4천만원…대구혁신센터 오는 20일까지 ‘대구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 접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와 대구시는 오는 20일까지 '2020 대구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 아이비리그'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소셜벤처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대구지역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대구인 청년 사업장(청년이 대표인 사업장, 청년 상근 직원이 절반 이상인 사업장)이다.아이비리그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청년 1명당 1천만원을 기준으로 최대 4천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 무상 사무공간 제공, 투자 유치 프로그램 및 교육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신기술 창업부터 IT, 빅데이터, 서비스업, 제조업, 콘텐츠 산업 등 분야에 상관없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대구혁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 청년 약 100명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신청은 대구혁신센터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gykim@ccei.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53)759-6389.

2020-04-08 16:19:17

한국정보화진흥원, 지역 생산품 구매해 ‘대구경북 경제 살리기’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은 최근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동구 매여마을에서 생산된 미나리와 서문시장에서 구매한 양말 등을 지역 농민과 상인에게 전달했다.

2020-04-08 15:29:45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는 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영구임대 아파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300명에게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만든 생필품·간편식 '나눔+ 희망키트'를 전달했다.

[이런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취약계층 300명에게 생필품 등 전달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는 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영구임대 아파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300명에게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만든 생필품·간편식 '나눔+희망키트'를 전달했다.

2020-04-08 15:27:58

[인사]동우씨엠

◆동우씨엠그룹▷건설사업본부 이사 김정섭 ▷C&S지원본부 이사대우 최영환 ▷사업본부 이사대우 정진규 ▷전략개발본부 수석부장 권재규 ▷FM사업본부 본부장 정현목▷전략개발본부 이사 강현종 ▷인재경영본부 본부장 오희익

2020-04-08 15:21:28

코로나19 확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

코로나 블루에… 일본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열풍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게임사 닌텐도가 최근 발매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동물의 숲)'이 때아닌 인기를 얻고 있다.무인도에서 친구들과 숲을 가꾸고 낚시를 하는 등 편안한 내용이 코로나19로 답답함을 느끼는 소비자에 어필한데다, 중국 공장 생산 차질까지 겹치면서 품절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8일 오전 한 온라인 중고거래 커뮤니티에는 '닌텐도 스위치 55만원에 대구 직거래합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게임기 발매가인 36만원보다 비싼 가격인데다 판매자가 사기 피해를 우려해 택배거래를 하지 않고 구매자와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만 팔겠다고 했음에도 구매를 희망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해당 게임기가 인기를 끌면서 품귀현상이 빚어져 현재 중고가는 최대 80만원대까지 형성된 상황이다.동물의 숲은 동물 이웃들이 있는 섬으로 이주해 집을 가꾸며 살아가는 내용으로 온라인에 접속하면 최대 8명의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경쟁 요소가 많지 않고 속도감을 중시하는 최근 게임 경향과 달리 느긋하고 오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에 접속하면 최대 8명의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업계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블루를 겪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점을 인기 비결로 꼽는다.대구 한 IT매장 직원은 "동물의 숲이 힐링게임으로 여성·어린이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인기를 끈 것은 처음"이라며 "게임 본연의 재미보다도 코로나19로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작년부터 이어져 온 일본 불매운동이 사실상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8일 본인 SNS에서 "요근래 가장 많은 제보를 받은 건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이번 닌텐도 품절사태 역시 일본 언론에서도 조명했고, 일본 누리꾼들이 '본인 편의대로 불매를 하는 나라' '한국만의 독특한 편의주의'라며 비판을 엄청 쏟아내고 있다"며 "아무쪼록 우리 모두 최소한의 자존심만은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4-08 14:49:01

충남 서산시가 공적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약국 판매 시간을 오후 3시부터로 통일하고 지난 17일부터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공적마스크 판매하는 약국.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119구급대원 마스크 38만8천장 공급...오늘 총 940만8천장 배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적 판매처를 통해 총 940만장이 넘는 마스크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약국에 764만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13만6천장,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에 10만장 등 총 940만8천장의 마스크가 공급됐다. 대구·경북 등 특별재난지역 특별공급으로 18만6천장, 의료기관에 111만9천장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119구급 출동대원을 위한 마스크 19만4천장을 우선 배정했다. 식약처는 이들을 위한 마스크 19만4천장을 추가로 소방청에 공급할 예정이다. 운송업자를 위해서도 국토교통부에 마스크 3만3천장을 공급했다.현재 국내에서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수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인 3과 8인 사람이 1인당 2장씩 구매 가능하다. 또 지난 6일부터 대리구매 대상자가 확대돼 2002∼2009년까지 출생자, 요양병원 입원환자,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 일반병원 입원환자도 대리구매를 할 수 있다. 대리구매를 할 때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춰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2020-04-08 14:21:42

PC업계 '때아닌 호황'…IT업계는 '인터넷 사용량 급증' 고민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국내 초·중·고등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택하면서 관련 PC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데다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하면서 식기세척기, 패브릭케어 등 특정 가전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위생가전, PC용품 수요 크게 증가이베이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소비 트렌드를 지난해 '욜로(YOLO)' 대신 '홀로(HOLO)'가 됐다고 규정했다. 홀로는 건강용품(Health Care), 대용량 제품(Oversize), 집콕 제품(Life at home), 온라인쇼핑(Online Shopping)의 줄임말로 코로나19 여파로 이들 소비가 늘어났다는 것이다.삼성전자는 7일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55조원, 영업이익은 6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조7천287억원과 1조90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1%나 증가했다. 증권가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PC D램과 서버 D램 수요가 늘었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가전 판매가 증가한 영향도 컸다고 분석했다.소비가 가장 크게 늘어난 가전은 단연 식기세척기다. 식기세척기는 그동안 '틈새 가전'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위생과 살균에 대한 소비자관심도가 높아진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세끼를 먹는 사람을 뜻하는 '삼식이'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위메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월 16~31일 기준 김치냉장고와 전기밥솥 매출도 각각 50.0%, 13.4% 늘었다.업계는 식기세척기의 경우 국내 가정 보급률을 약 15%로 추정하며 아직 초기 시장인 만큼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가사 부담을 덜어줄 식기세척기 문의와 관심이 높다"며 "가전 중 보급률이 낮은 편인 만큼 판매 성장률은 가장 빠를 것"이라고 분석했다.PC업계도 정부 온라인 개학 추진으로 때아닌 호황을 맞았다. 앞서 교육부는 9일부터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하고 이후 나머지 학생들도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할 예정이다.자연스레 원격 수업을 위한 PC와 IT기기 수요는 늘었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4월 1일까지 노트북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태블릿PC, 모니터 매출도 각각 40%, 53% 증가했다. 수요 증가 뿐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꺼리는 경향까지 더해지며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웹캠(화상카메라)은 품귀현상마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월 국내 주요 기업 상당수가 자택근무를 시행하고 부서 간 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한데다 온라인 개학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IT업계, 인터넷 사용량 폭증 고민반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제공하는 IT기업들은 재택근무, 온라인 개학 영향으로 인터넷 사용량 폭증을 우려하고 있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은 동영상 기본 화질을 낮추고 국내 이통사는 인터넷 트래픽 수용 용량 증설에 나서는 등 업계는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양새다.데이터 모니터링 업체 GS네오텍에 따르면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기업의 2월 인터넷 사용량은 1월보다 최고 44.4%까지 증가했다. 초중고와 학원, 대학 등 온라인 강의 활용이 늘면서 이러닝 인터넷 사용량도 21.1% 늘었다.최근 유럽과 미국 등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유튜브, 넷플릭스 등 글로벌기업도 인터넷 네트워크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미국 인터넷 서비스 접속 장애 모니터링 업체인 다운디렉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OTT 서비스업체와 엑스박스 라이브 등 게임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특히 넷플릭스의 경우 3월 12일부터 매일 서비스 이상과 오류가 신고되고 있다.이에 글로벌 OTT 업계는 동영상 다운로드 속도를 늦추고 스트리밍 화질을 낮추는 등 과부하 방지 대책마련에 나섰다. 구글은 지난달 26일부터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유튜브 동영상 기본 화질을 낮추기로 했다. 구글은 우선 한 달 동안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며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넷플릭스와 페이스북도 네트워크 정체 현상 완화를 위해 유럽과 남미 지역 서비스 스트리밍 화질을 낮추기로 했다.국내 인터넷 트래픽도 증가하는 추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 3사의 3월 인터넷 트래픽은 1월 대비 약 13% 증가했다.국내 업계는 우리나라의 경우 상대적으로 통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일시적 트래픽 폭증에 따른 장애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이통 3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통신장비업체들과 망증설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온라인 개학 이후 트래픽이 폭증할 것 같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초유의 사태에 대비해 구체적 방안 마련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8 14:20:26

매일신문 코로나19 속보 시그니처 이미지. 매일신문DB

코로나19 서울 첫 사망자 발생 "44세 남성, 198번째"

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첫 사망자가 나왔다. 국내 198번째 사망자이기도 하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서울시 마포구 망원2동 거주 44세 남성 A씨이다.A씨는 폐암 말기 상태에서 지난 2월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어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오늘(7일) 오전 10시쯤 숨졌다.A씨의 부인은 남편보다 하루 앞선 지난 2월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어 다음 날 남편인 A씨는 물론 10대인 아들과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명 일가족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부인 및 아들은 완치돼 퇴원한 상황이다.A씨의 부인은 100여명에 이르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한 콜센터에서 일해왔다.

2020-04-07 19:45:05

매일신문 코로나19 속보 시그니처 이미지. 매일신문DB

대구 대실요양병원 확진자 사망 "국내 197번째"

7일 오후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국내 19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사망자는 75세 남성이다.앞서 1월부터 대구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3월 2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보훈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으나, 4월 7일(오늘) 오후 1시 20분쯤 숨졌다.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당뇨, 고혈압, 치매 등을 앓아왔다.

2020-04-07 18:44:57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매일신문DB

초기 창업기업 최대 1억원 지원,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참가사 모집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를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창업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공공기관, 민간 등 전국 40개 주관기관을 통해 창업 3년 이내 기업의 사업 안정화 및 성장을 지원한다. 전국의 760개사(잠정)를 선정하며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과 패키지형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지원 대상은 2017년 2월 12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창업한 기업이다. 창업기업은 1개 주관기관을 선택해 신청하고 주관기관은 선정 규모의 70% 이상을 해당 권역 내 창업기업으로 선발한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대학교, 대구대학교가 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참여 희망 초기창업자는 23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역 초기창업자들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4-07 18:31:00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5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