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포도 ‘샤인머스켓’ 홍콩 첫 수출

홍콩에 연간 7t·10만불 이상 전망
매주 1.2t씩 내달 하순까지 수출 진행

 

포항지역에서 재배된 고급 청포도 품종 '샤인머스켓'이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지역 농가와 포항시 관계자들이 기념 상차식을 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지역에서 재배된 고급 청포도 품종 '샤인머스켓'이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지역 농가와 포항시 관계자들이 기념 상차식을 열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지역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한 고급 청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켓'이 첫 수출길에 올랐다.

포항시는 18일 남구 장기면 송학농원에서 지역 최초로 청포도를 홍콩에 수출하기 위한 상차식을 가졌다.

샤인머스켓은 망고포도라고 불릴 정도로 단맛과 향이 강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프리미엄 포도 품종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해당 청포도는 이날을 기점으로 매주 1.2t씩 꾸준히 뱃길에 오르게 되며 올해 7t(약 10만달러) 이상 수출이 예상된다.

샤인머스켓 품종은 그동안 포항지역에서 재배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3년 전부터 시험 재배에 착수, 결실을 맺게 됐다.

포항시 또한, 재배농가 개발과 수출을 위해 홍콩·베트남·일본 등 다양한 국가와 접촉을 추진해 왔다.

오주훈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 국내 포도재배 전체면적의 60% 이상이 샤인머스켓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그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질적뿐만 아니라 양적으로도 역대 최고의 농산물 수출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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