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돼지열병 확산 위기에 경로는 '깜깜이'…임진강 바이러스 조사

경기도 파주에서 20일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돼 질병이 확산되는 모양새지만, 국내 유입 경로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혀진 게 없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조차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을 뿐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일반적으로 ASF의 발생 원인으로는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남은 음식물을 먹이거나 ▷농장 관계자가 발병국을 다녀왔거나 ▷야생 멧돼지가 바이러스를 옮기는 경우 등이 지목됐다. 그러나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와 연천의 농가는 이들 원인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방역 당국은 이에 환경부와 협조를 통해 임진강과 한강 등 인근 하천에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ASF는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창궐해 올해 5월 북한에서 발생한 뒤 결국 우리나라에까지 퍼졌다.어떤 경로로든 북한과의 관련성을 눈여겨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올여름 태풍으로 물이 불어난 한강과 임진강과의 관련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환경부 관계자는 "하천수에 대한 우려도 언론 보도로 나와 발생 농장 인근에 있는 한탄강 지류 사미천에서 시료 2건을 채취해 검사했는데, 음성으로 나왔다"며 "북한에서 올여름 태풍으로 강물을 방류하면서 오염물질이 흘러들어오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와 임진강과 한강 하구 합류점에서도 채수해 바이러스 검사를 다음 달 초까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부는 발생 농장 주변의 야생 멧돼지도 주시하고 있다.특히 연천 발생 농장의 경우 인근에 산과 하천이 있어 서식 환경을 갖췄다고 판단, 포획 틀을 설치해 검사할 방침이다.환경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 주변 20㎢를 관리 지역으로 정해 폐사체나 이상 개체가 있는지 예찰하고 있다"고 말했다.농식품부 관계자도 "접경지역에서는 민관군 협의체를 운영하고, 여기에 환경부와 농식품부가 참여해 대응하고 있다"며 "하천수를 검사하는 것은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만큼 검사를 해본다는 차원으로 이해해 달라"고 했다.

2019-09-20 19:01:55

"일본, 'WTO 제소' 양자협의 응하기로"…분쟁해소 첫 발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제소한 것과 관련해 일본 측이 20일 한국과의 양자 협의에 응한다는 방침을 표명해왔다.산업통상자원부 당국자는 이날 "무역분쟁이 발생할 경우 우선 양자협의를 하도록 돼 있는 WTO 규정에 따라 일본 정부가 한국의 협의 요청에 응한다는 방침을 알려왔다"고 밝혔다.이로써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통상분쟁에 대한 양측의 해소 노력이 첫 발을 떼게 됐다.양자협의 수락은 WTO 피소에 따른 일상적 절차로 일본이 과거 WTO에 피소됐을 때 양자협의에 불응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우리 정부는 일본이 한국에 대해 반도체·디스플레이 3개 핵심소재의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것이 부당하다며 스위스 제네바 현지시간 11일 주제네바 일본대표부와 WTO 사무국에 양자 협의 요청서를 발송한 상태였다.요청서에는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와 관련 기술 이전을 포괄허가에서 개별허가로 전환한 조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양자협의는 원칙적으로 요청서 발송후 30일 이내 개시하도록 돼 있으며 2개월 동안 진행할 수 있다.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은 WTO에 제3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재판부에 해당하는 패널(분쟁처리위원회) 설치를 요구할 수 있다.WTO 분쟁 초반의 양자협의가 고위급에서 이뤄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앞서 일본이 한국의 조선업 지원 조치에 대해 WTO에 제소했을 때도 과장급 협의가 진행됐다.현재로선 한국과 일본의 입장 차이가 커 양자협의 만으로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은 작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한국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가 정치적 동기에 따라 이뤄진 것이며 한국에 대한 차별적 조치라고 비판하고 있고,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수출 관리를 적정하게 한 것일 뿐 WTO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9-09-20 18:37:49

"하필 이때 태풍까지"…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더 어려워져

국내 유례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양돈업계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농가의 근심을 키우고 있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부산 앞바다에 올라올 무렵 중간 강도의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많은 비를 뿌리고 23일까지 우리나라에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총력 방역을 펼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 비와 바람 피해가 예상된다"며 "축사의 시설 울타리나 지붕의 훼손이 우려돼 사전 점검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공기 중 전파가 되지 않고 야생멧돼지 등에 접촉해야 전염된다. 강풍으로 울타리나 창문 등이 훼손된다면 그만큼 전염 위험성이 커진다고 볼 수 있다.방역 당국이 집중적으로 하는 축사 소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돼지 축사는 밀폐된 경우가 많다"면서도 "축사 내부를 소독하고 축사 주변도 생석회를 뿌려놨는데, 비가 많이 오면 쓸려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이어 "어쨌든 소독이 중요하기 때문에 태풍이 지나가면 소독을 곧바로 대대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폭우로 매몰지의 돼지 사체가 빠르게 부패하거나, 침출수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나온다.농식품부는 "태풍이 대한해협 쪽으로 빠져나가다 보니 경기 북부 지방에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촌진흥청은 태풍에 따른 축사 침수를 우려하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보수를 당부했다. 특히 ▷축사 보수 ▷배수로 정비 ▷분뇨의 조기 배출 ▷축사 안팎에 대한 정기적 소독을 권장했다.이어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축사를 환기하고 분뇨를 수시로 없애야 한다"며 "침수된 축사는 신속히 물을 빼고, 가축은 깨끗한 물로 씻고 소독해야 수인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9-09-20 18:34:44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일본 'WTO 제소' 양자협의 응하기로…한일 무역분쟁 해소 첫발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제소한 가운데 일본이 20일 한국과의 양자 협의에 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에 따르면 무역분쟁이 발생할 경우 우선 양자협의를 하도록 돼 있는 WTO 규정에 따라 일본 정부가 한국의 협의 요청에 응한다는 방침을 알려왔다.이로써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무역분쟁 해소에 첫 발을 떼게 됐다.당사국 간 양자협의는 WTO를 통한 분쟁 해결 절차의 첫 단계다. 한국은 11일 주제네바 일본대표부와 WTO 사무국에 양자협의 요청서를 발송했으며 일본은 양자협의 요청서를 수령한 날로부터 10일 이내 회신을 해야 한다.일본은 기한 하루를 남겨놓고 이날 수락 의사를 밝혔다. 양자협의 수락은 WTO 피소에 따른 일상적 절차로 일본이 과거 양자협의에 불응한 적은 없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일본과 시간과 장소를 조율해 양자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자협의는 원칙적으로 요청서 발송후 30일 이내 개시하도록 돼 있으며 2개월 동안 진행할 수 있다.현재로선 양자협의만으로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은 작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한국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가 정치적 동기에 따라 이뤄진 것이며 한국에 대한 차별적 조치라고 비판하고 있는 반면, 일본 정부는 수출 관리를 적정하게 한 것일 뿐 WTO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향후 일본과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은 WTO에 제3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재판부에 해당하는 패널(분쟁처리위원회) 설치를 요구할 수 있다.양자협의를 포함해 패널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통상 15개월 정도 걸린다. 패널 결과에 한쪽이 불복해 최종심까지 가면 소송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09-20 17:26:50

미국 라스베이거스 루루보 뇌연구센터 전경

대구시-한국뇌연구원, 미국 대표적 뇌 연구기관과 협력 '주목'

21일 대구에서 개막하는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를 계기로 미국 유명 뇌연구센터와 대구시 및 한국뇌연구원이 협력사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부설 루루보 뇌연구센터(Lou Ruvo Center for Brain Health)의 마완 사바 센터장은 23일 대구시 관계자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어 24일에는 한국뇌연구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견학하고,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과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다음날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위한 새로운 표지 인자의 개발'을 주제로 공개 강연도 펼친다.2010년 라스베이거스에 문을 연 루루보 뇌연구센터는 퇴행성뇌질환 임상전문기관으로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한 박사급 연구인력 33명이 근무하고 있다.루루보 뇌연구센터와 대구시의 인연은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비롯됐다. 당시 권영진 시장은 행사장 인근에 있는 루루보 뇌연구센터를 둘러본뒤, 대구에서 열리는 'IBRO 2019'에 마완 사바 센터장을 초청했다.한국뇌연구원은 루루보 뇌연구센터와 협력 관계가 성사되면 퇴행성뇌질환 분야의 '역중개연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역중개연구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습득한 지식을 기초과학 연구에 접목해 성과를 내는 분야다.한국뇌연구원 관계자는 "아직 가능성만 논의하는 단계이지만 앞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거나 루루보 측 연구진 및 임상의사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20 17:24:02

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시작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은행에서 고객들이 은행직원으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5일만에 총액 70%(14조) 신청 "잔액 6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20일 오후 4시 기준 14조원에 다다랐다. 총 20조원 규모 예산이 준비돼 있는데, 이제 6조원 남은 것이다.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날까지 모두 11만8천27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정확히는 13조9천135억원이 신청됐다. 1건당 1억1천800만원.안심전환대출은 기존 대출 금리를 10∼30년 만기 연 1.85∼2.10%(전자약정 우대금리 적용시) 고정금리로 낮춰주는 것이다.안심전환대출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시작 5일째만에 준비된 예산의 70%가 채워졌고, 이에 따라 남은 9일의 기간 중 준비된 예산을 초과한 신청액이 집계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그러나 선착순은 아니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는 없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접수를 완료한 후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로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현재 신청 기준은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 부부합산 소득 연 8천500만원 이하 등이다.쉽게 말하면 상한인 9억원 가격의 주택을 가진 사람은 신청을 했어도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얘기다.

2019-09-20 17:19:17

[속보] 정부 "일본, WTO 제소 관련 양자협의 응한다"

[속보] 정부 "일본, WTO 제소 관련 양자협의 응한다"

2019-09-20 17:04:41

구미산단 내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찾은 성윤모(앞줄 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장세용(왼쪽) 구미시장이 디스플레이에 활용되는 폴리이미드 소재 등을 살펴 보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산단 50년, 입주 1호 KEC· 2호 코오롱 운명은?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지 반세기가 지난 가운데 입주 1·2호 기업인 ㈜KEC(한국전자)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1969년 9월 설립된 KEC와 1970년 3월 공장을 착공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첫 입주기업으로 구미산단 50년 역사와 궤를 함께하며 지금도 구미산단을 지키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산업소재, 필름·전자재료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특히 선제적 투자로 디스플레이에 활용되는 폴리이미드 소재 및 제조공정의 국산화 등으로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관심을 끌며 글로벌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18일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 참석 차 구미를 방문한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이 기업을 찾아 폴리이미드 소재 및 제조공정 국산화를 이끈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성 장관은 "임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를 극복하는 모범 사례"라고 칭찬했다.하지만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인 KEC는 상황이 다르다.사업 부진으로 공장 유휴부지가 늘면서 공장 부지(33만여 ㎡)의 절반 정도인 17만여 ㎡에 대해 쇼핑몰·복합터미널 등의 용도로 전환하는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내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같은 날 구미산단 조성 50주년 기념식이 열린 구미코에는 금속노조 구미지부 KEC지회 노조원들이 찾아와 KEC의 구조고도화사업을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했다.3개 노조를 가진 회사 구성원들조차 이같은 추진에 대해 찬반으로 나눠지는 등 갈등의 골이 깊다. KEC 노조는 임직원 650여 명 중 한국노총 260여 명, 민주노총 100여 명, 기업노조원 20여 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한국노총 KEC노조는 "사측의 구조고도화사업이 회사와 근로자가 상생하는 길"이라고 환영하는 반면 금속노조 KEC지회는 "구조고도화사업은 회사를 폐업하기 위한 수순으로 구미산단 공동화는 물론 시민의 삶을 악화시키게 될 것이다"고 반대하고 있다.

2019-09-20 16:50:57

대구도시공사는 19일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시범 추진할 4개팀을 선정했다. 대구도시공사 제공.

대구도시공사, 주민참여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추진

대구도시공사가 노후 주택가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대구도시공사는 19일 주민참여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 '2019 어반그레이드' 대상으로 4개 팀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추진됐다.대구도시공사는 모두 10개 팀의 공모를 접수 받아 현장심사 및 대면평가를 거쳐 4개 팀을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남구 대명3·4동의 '양지골팀'과 서구 비산2·3동 '달토끼·㈜소미다미', 동구 신암5동 '신통', 수성구 상동 '함장마을 환경파수꾼' 등이다.이들은 고령자를 활용한 재능기부와 벽화골목 조성, 주차문제 및 환경 개선,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 팀에겐 시범사업비 500만원이 제공되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실행팀으로 최종 선정되면 최대 5천만원이 지원된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려면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주민과 협력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9-20 16:32:22

농협 로고

[단독] 영천 8개 농·축협 부실채권↑, 자산건전성 '경고등'

경북 영천지역 농·축협들이 부실채권 급증으로 자산건전성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지역 농·축협들이 서민대출을 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천지역 체감경기 악화에 따른 대출금 연체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영천지역 8개 농·축협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이들 농·축협의 고정이하여신 총액은 388억8천만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개월만에 187억원이 늘었다.고정이하여신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대출처의 신용상태가 악화돼 채권회수에 위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대출금이다.수익성이 없는 자산으로 분류돼 추후 채권을 할인 매각하고, 회수하지 못하는 대출금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경영에 악영향을 끼친다.조합규모가 가장 큰 영천농협의 경우 지난해 말 22억9천만원이던 고정이하여신이 81억8천만원으로 6개월만에 58억9천만원이나 급증했다. 금호농협은 104억원에서 127억원으로 23억원이 늘면서 고정이하여신 규모가 가장 컸다.고경농협은 4억3천만원이던 고정이하여신이 12배에 달하는 52억3천만원으로 48억원 불었고, '손실위험도 가중여신비율'도 1.31%에서 8.01%로 수직 상승했다.아울러 ▷임고농협 25억8천만원 ▷영천축협 19억9천만원 ▷신녕농협 6억4천만원 ▷북안농협 3억7천만원 ▷화산농협 1억4천만원 등 8개 농·축협 모두에서 부실채권이 증가하며 자산건전성이 나빠졌다.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 관계자는 "지역경기 침체에다 부동산 및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대출금 연체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전국 농·축협들도 비슷한 상황으로 중앙회 차원에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2019-09-20 16:31:57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2018 대구 튜닝카 레이싱대회' 모습. 대구시 제공.

'0.001초의 승부'… '튜닝카 레이싱대회' 다음달 13일 대구서 개막

건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 확산과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튜닝 자동차 레이싱 대회가 대구에서 펼쳐진다.대구시는 다음달 13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대구주행시험장에서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 6회째인 대회는 400m 주행 기록이 가장 빠른 차가 우승하는 '베스트랩(best lap)' 방식의 3개 종목과 정해진 시간 내에 400m에 가장 근접한 차가 우승하는 '타겟트라이얼(target trial)' 방식 3개 종목 등으로 구성된다.국제자동차연맹(FIA)의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 단체인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아 안전한 경기환경을 조성하고, 참가자의 주행기록 또한 공인받을 수 있다.전문레이서가 아니어도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온라인 교육을 통해 참가자격(드래그 C 또는 D 라이센스)을 얻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경기장에서는 튜닝자동차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관람은 무료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달성 화성파크드림 앞에서 무료 전용버스를 운행한다.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www.daegutuningcar.or.kr)에서 접수한다. 문의 053)670-7825.

2019-09-20 16:31:52

전국에서 유일하게 내년도 지역 선도형 시장에 선정된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에서 수성구청 공무원과 주민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경북 전통시장 66곳 활성화 공모사업 대상 선정

대구경북 전통시장 66곳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내년에 34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20일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은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 등 66곳이 선정돼 내년에 총 예산 34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대구경북은 공모에 선정된 전국 전통시장 457곳(2천632억원) 중 14.4%를 차지, 전국에서 가장 선정 비율이 높았다.수성구 신매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선도형 시장에 선정돼 9억원을 지원받는다. 문화관광형시장에는 경주 중앙시장(4억6천만원)과 대구 서남신시장(4억6천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복합청년몰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은 김천 평화시장(15억원), 대구 현풍도깨비시장(3억원) 등이 선정됐다.특성화 기반조성사업에는 경산공설시장(2억8천만원), 문경전통시장(2억7천만원), 의성 안계전통시장(2억7천만원), 포항 대해종합시장(2억8천만원) 등이 포함됐다.군위 전통시장(31억원)과 김천황금시장(21억원), 청도시장(5억원), 포항 중앙상가(79억원), 대구 칠성종합시장(5억원) 등은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김성섭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앞으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과 경영현대화 지원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09-20 16:31:40

포스코는 19일 포스텍에서 기업협의회 회장 장영균 휴비즈ICT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오규석 신성장 부문장,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벤처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경북 포항·전남 광양지역 벤처기업 육성 본격 시동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 지역에서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선다.19일 포스코는 포스텍(포항공대)에서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 킥오프 행사를 열고 협의회가 제철소가 위치한 포항·광양 지역의 벤처기업, 창업보육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협의회 간사로 참여해 포스코의 인프라 및 역량을 활용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자문과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기로 했다. 포항·광양지역의 197개 벤처기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민간자율로 운영되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 테크노파크 등 14개 창업보육기관과 포항·광양 지자체가 지원한다. 협의회는 벤처기업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주기적으로 논의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5월 포스코 벤처플랫폼 구축계획을 발표하면서 2024년까지 '벤처밸리'에 2천억원, '벤처펀드'에 8천억원 총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19-09-20 14:04:13

구미 성심요양원 마당에서 열린 '제6회 성심 그리고 행복콘서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심요양원 제공

구미 성심요양원·성심셀린의 집'성심노인복지센터, '제6회 성심 그리고 행복 콘서트' 열어

어르신들의 안식처인 구미 성심요양원(원장 조정순)·성심셀린의 집(원장 박현선)·성심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한연)는 19일 성심요양원 마당에서 어르신, 은인, 주민 등 4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6회 성심 그리고 행복콘서트'를 열었다.이 콘서트는 한 해 동안 여러 도움을 준 은인들에게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 증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날 싱어송라이터 박강수와 재즈밴드 김명환 트리오가 출연해 '가을은 참 예쁘다'를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운치를 돋우며 문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19-09-20 14:01:20

19일 구미코에서 '2019 국제 탄소산업 포럼' 참가자들이 탄소산업과 관련한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도·구미시, 2019 국제 탄소산업 포럼 열어, 19~20일 구미코에서

경북도·구미시는 19~20일 구미코에서 '2019 국제 탄소산업 포럼'을 열었다.'5G시대의 생활 탄소 소재'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정두환 한국탄소학회장을 비롯해 독일 북부 최대 탄소산업 클러스터인 CFK-밸리의 군나르 메르츠 회장 등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1천500여 명이 참가했다.이 포럼은 구미 탄소산업의 발전 방안 마련과 국내외 탄소산업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5년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이날 행사는 해외 초청 연사의 특별강연과 국내 탄소 전문가의 탄소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컨퍼런스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특히 세계 탄소섬유 산업을 선도하는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한 탄소 관련 기업 및 연구소 25곳이 원사에서 수지·부품·완성품 등 탄소산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탄소산업존을 다채롭게 꾸며 눈길을 끌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으로 글로벌 산·학·연·관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구축, 구미 탄소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9-09-20 14:00:42

1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대구지역 첨단산업 육성방안 심포지엄'이 금융경제선물연구원, DGB대구은행, 대구경북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렸다.

"문정부 '혁신성장' 하려면 예산 배정 늘리고, 선택적 유연근무제 지향해야"

첨단산업을 통한 '혁신성장'을 위해 관련 예산을 늘리고, 선택적 유연근무제를 지향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1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대구지역 첨단산업 육성방안 심포지엄'에서다.금융경제선물연구원, DGB대구은행, 대구경북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안충영 중앙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가 기조강연에 나섰다.안 교수는 우선 문 정부의 경제정책 큰 축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이 서로 상충되는데다 혁신성장은 상대적으로 부차적이고 선언적 개념에 머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혁신성장 주요 예산사업들은 소득주도성장 예산 146조원의 24%에 불과하다. SOC사업 예산들을 혁신성장 예산으로 전용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중소기업 디지털화에 써야 한다"며 "또 주 52시간 근무제는 신기술과 기존 산업 융복합에 걸림돌이 된다. 노동시장 유연성과 근무시간 탄력성은 혁신형 서비스 종사자에게 필수적인 만큼 유연근무제를 지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벤처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규제 완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안 교수는 "우리나라는 벤처 창업 이후 '죽음의 계곡'을 건너 생존하는 생태계를 발전시키지 못했다. 실리콘밸리처럼 시장이 성장가능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벤처금융을 제공해야 한다"며 "늘어만 가는 규제에 대한 개혁 로드맵을 제시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안 교수는 대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추진하는 점에서 미래 첨단산업의 지역특화 고지를 선점했다고 평가했다. 또 대구경북이 스마트웰니스와 치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것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청사진이 현실화되려면 지역 혁신기관의 초연결 네트워크와 개방형 R&D(연구개발) 플랫폼을 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9-19 18:38:43

경기도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지 이틀만인 19일 전국적으로 내려졌던 돼지 일시이동중지 조치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돼 돼지고기 가격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19일 오후 서울 가락몰 축산 코너 모습. 연합뉴스

ASF에 급등했던 돼지고기 경매가 3일 만에 하락 전환

경기도 파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정부가 내렸던 이동중지 명령이 19일 해제된 가운데 돼지고기 경매가격이 사흘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사흘 연속 오른 돼지고기 소매가격도 차츰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가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내렸던 48시간 가축 이동중지 명령이 해제되며 하루 만에 다시 개장한 전국 주요 돼지 도매시장 경매낙찰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틀간 약 36% 급등했으나 19일 오후 3시 기준으로는 전날보다 5%(㎏당 372원) 떨어진 5천829원에 형성됐다.다만 소매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국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매가는 100g당 2천103원으로 전날보다 59원 올랐다. ASF 발병 전인 지난 16일 100g당 2천13원이던 소매가는 발병 당일인 17일 2천29원, 18일에는 2천44원으로 오르는 등 사흘 간 소폭(4.4%)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되고 돼지고기 거래가 정상화되면서 경매가는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소매가는 전날 도매시장 휴장 등의 영향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고 분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동중지가 해제되면서 오후부터 도매시장에서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면서 그동안 출하되지 못한 물량이 공급돼 소매가격이 차츰 안정될 것"이라며 "다만 ASF 확산 여부가 변수로 남았다"고 내다봤다.대구지역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돼지고기 사재기도 나타나지 않고 있고 오히려 추석 때 구매가 몰린 영향으로 평소보다 5~6%정도 돼지고기 매출이 줄었다"며 "소비자들이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했다.

2019-09-19 18:21:28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4→2.1%로 또 하향 조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의 확장적 거시정책 등이 내수 증가로 이어져 내년 성장세는 올해보다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OECD는 19일(현지 시간)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1%로 수정 전망했다. 지난 5월 제시한 2.4%보다 0.3%포인트 하향한 것이다. 앞선 작년 11월 전망 때 2.8%를 제시했던 점에 비춰보면 약 10개월 사이에 총 0.7%포인트 낮아졌다.내년에는 한국경제가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전망보다는 0.2%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지만, 올해와 비교하면 0.2%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것은 미중 무역 갈등 등 전 세계적인 하방 위험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OECD는 "투자심리 약화와 불확실성 확대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직전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춘 2.9%로 내다봤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0%로 직전보다 0.4%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2019-09-19 18:16:41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전경. 매일신문 DB

중기중앙회, 워라밸·사내복지 갖춘 '스마트 중소기업' 104개사 선정…대구경북 7곳

대구경북 7개 업체가 사내복지, 업무강도 등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할 만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중소기업중앙회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성과 공유 등 청년 구직자들이 중시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 중소기업' 104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 기준은 매출과 임금보다는 워라밸과 복지, 직원 성장, 성과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대구경북에서는 모두 7곳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는 로봇제어개발업체 아진에스텍을 비롯해 고마노(로봇 의수 개발업체), 아이티스코(스마트팩토리 구축업체), 로보프린트(로봇 기반 벽화 및 도장 전문기업)가 포함됐다. 경북에선 세차기 생산업체 한성브라보와 동인엔지니어링(착탈식 단열재 제조업체), 진보(전기통신태양광 전문시공업체)가 선정됐다.선정된 업체들은 중기중앙회가 제작하는 방송 프로그램 '스마트 청년 일자리프로젝트 잡(Job)담'에 출연할 기회를 얻는다. 11월에 중기중앙회 주최로 열리는 '중소기업 스마트 일자리 대전'에도 참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중기중앙회 측 설명이다.중기중앙회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청년 실업률을 줄이고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가치를 가진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꾸준히 이런 중소기업을 소개해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9 18:11:11

19일 대구신세계에 문을 연 까사미아 매장

소비자 곁으로, 가구업계 도심 매장 경쟁 불붙나

주요 백화점들이 홈퍼니싱(집꾸미기) 관련 회사를 인수하거나 매장 신규 출점에 힘을 주고 있다. 백화점은 의류 매출 의존도를 낮추고 소비자들은 가구 매장을 집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대구신세계는 19일 백화점 7층 가구매장에 토탈 홈패셔닝 브랜드 까사미아를 264㎡ 규모로 오픈했다.까사미아는 '모던 내추럴'을 콘셉트로 삼는 브랜드로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내세우는 프리미엄 라인 '라메종'을 앞세운다.신세계는 지난해 3월 1천800억원에 까사미아 지분 92.4%를 인수한 후 오프라인 유통망을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신세계 인수 전 72개 매장으로 업계 1위 한샘의 10% 수준에 그쳤으나 올해에만 10여곳을 추가했고 2024년까지 160여개까지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대구신세계에서는 개점 행사로 몬텔토 3인소파와 포지타노 티테이블, 파스토·토스카노 테이블 세트를 10% 할인 판매한다. 1인 가구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1인 소파와 리클라이너 세트는 최대 20% 할인해 한정판매한다.오픈 후 한달간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스타벅스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1·2·3·5백만원 혹은 1천만원 이상 구매시 7.5%의 만큼의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한다.홈퍼니싱 시장에 주목하는 것은 다른 백화점도 마찬가지다. 현대백화점은 2012년 업계 2위 회사 리바트를 인수, '현대리바트'로 사명을 바꾸고 홈퍼니싱 시장에 진출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먼저 홈퍼니싱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백화점도 일부 점포 리빙관을 개편하며 브랜드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2008년 7조원에서 2016년 12조5천억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시장 규모가 2023년에는 1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주요 백화점들이 홈퍼니싱(집꾸미기) 시장에 주목하면서 도심형 가구 매장이 늘고 소비자 편의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특성상 도심 외곽에 주로 자리잡던 가구 매장이 도심으로 재진출하는 흐름"이라며 "이케아코리아도 지난달 외곽의 초대형 매장과 달리 도심형 소형 매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19-09-19 18:05:34

기존 900㎖에서 300㎖으로 용량을 줄인 '투게더 미니어처'. 빙그레 제공

"나혼자 산다? 작아야 산다!" 1인가구의 소비 트렌드

국내 1·2인 가구 비중이 50%를 상회하며 표준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이들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상품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식품 및 배달업계는 '나혼자족' 맞춤형 상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고 소포장 육류 판매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식품업계 "작아야 많이 판다"식품업계에서는 최근 소용량 상품 출시가 유행이다.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투게더' 제조사 빙그레는 최근 기존 900㎖ 용량의 3분의1인 300㎖로 한손에 들어오는 '투게더 미니어처'를 출시했다. '아빠', '가족'이라는 콘셉트로 대용량 제품을 고집해왔지만 이를 소비하기 어려운 1인가구를 공략하기 위해서다.'큐원 홈메이드 팬케익믹스', '계란빵믹스' 등 팬케익 분말 등을 판매하는 삼양사는 1인 가구를 노린 소용량, 초간편 제품 출시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코케익믹스'와 '고구마케익믹스'를 출시했다. 재료를 1인분(70g) 용량으로 파우치 포장에 담아 판매한다. 삼양사 관계자는 "1인 가구 확산 트렌드에 맞춰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 한 소용량 파우치 포장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제과업계도 소용량 제품 구성을 늘리고 있다. 롯데제과는 대표 스낵 고깔콘을 소포장한 '꼬깔콘 플레이'를 출시했다. 포장 봉지의 너비는 기존 대비 60% 수준으로 가격은 3분의 2 수준이다. 농심도 '미니 바나나킥'을 출시했다. 중량 50g으로 혼자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었다. 농심 측은 판매 추이에 따라 더 많은 미니 포장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롯데제과는 지난 1월 몽쉘을 한 입 크기로 줄인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를 출시했다. 상반기에만 4천만개가 넘게 팔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해태제과도 기존 제품 크기 절반 수준의 '오예스 미니'를 지난 3월 출시하고 3개월 연속 판매액 10억원을 넘겼다.제과업계 관계자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모여 먹는 문화가 많이 사라진데다 여럿이 먹더라도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른 제품을 먹는 추세"라며 "제조사도 중량 대비 단가가 높은 '미니' 제품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배달업계도 1인 메뉴배달업계 역시 1인 가구용 메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음식값에 숨어있는 배달 비용을 생각하면 기피 대상이었던 1인 가구지만 이제는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놓칠 수 없는 고객이 됐기 때문이다.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에 따르면 하루 두 번 배달앱으로 식사를 주문하는 '두끼 배달 혼밥족'이 지난해보다 2배 증가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측은 점심시간에 배달음식으로 개인시간을 확보하고 퇴근 후에는 집에서 편하게 식사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했다.배달앱 요기요는 지난 2016년 1인분 주문 카테고리를 선보였고 지난해 11월부터는 1만원 이하 주문에 대한 수수료를 폐지해 대응하고 있다1인가구 맞춤형 메뉴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BBQ는 이달 들어 1인 가구를 위한 '황금올리브 살치파파 치킨세트'를 출시했다. 포테이토칩과 소시지 위에 할라피뇨와 다양한 소스를 얹은 에콰도르 음식 '살치파파'에 황금올리브치킨 반마리를 더해 1만6천원에 판매한다.미스터피자는 지난 4월 요기요와 함께 '1인 피자 세트 3종'을 선보였다. 요기요 1인분 주문 카테고리에서 제한적으로 판매하는 이 메뉴는 피자에 감자튀김과 콜라를 더한 세트를 1만원에 판매한다. 대신 피자는 라지사이즈 2조각 크기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지금까지 피자는 한판은 1인 가구에겐 부담스러웠다. 차별화한 메뉴 구성으로 1인 피자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소포장한 고기 '포션육'육류시장에서도 소포장 제품 소비가 증가세다. 100g 단위까지 소분해 포장 판매하는 육류를 '포션육'(portion meat)이라고 부르는데 최근들어 판매가 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8년 국내 식품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쇠고기 포장육 생산 실적은 5조원으로 전년의 4조5천11억원에 비해 약 11% 증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년 식품소비행태' 조사에서는 300g으로 소포장된 쇠고기 구입 비중이 2015년 14.0%에서 2018년 17.8%로 3.8%p(포인트) 늘어났다.포션육 판매가 늘어난 것은 신선도와 편의성 덕분이다. 1인이나 2인가구가 늘어 적어 한 번에 먹는 양이 과거보다 줄었다.가정간편식 제품에서도 포션육은 약진하고 있다. GS25는 '한끼 스테이크'를 출시해 편의점 포션육 시장을 이끌고 있다. 밀키트 업체인 프레시지는 포션육으로 스테이크 밀키트를 출시해 온라인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식품업계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에 따라 소고기도 소분 포장된 포션육이 주목 받는 추세"라며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이유로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식품 및 외식업계에서도 관심이 높기 때문에 포션육 시장은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9-19 18:05:14

대구경북 수출입액이 일본 수출규제와 중국 경기 부진 영향으로 감소했다. 대구본부세관 제공

8월까지 대구경북 대일본 수입 -16.1%…수출도 5.7% 감소

지난달 대구경북의 일본제품 수입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뿐 아니라 대(對) 일본 수출마저 줄면서 지역 기업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1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대구경북의 일본으로부터 수입액은 16억5천42만9천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급감했다. 대 일본 수출액(21억4천959만6천달러)은 같은 기간 5.7% 감소했다.대구 제조업계는 우리나라도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 앞으로 수출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선 국산화를 위한 R&D 지원이나 대체 수입처를 찾는 식으로 대응했지만 국내 기업이 수출하는 경우에는 제대로 된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불만도 나온다.대구 달성군의 한 자동차부품회사 대표는 "10년 넘게 차량 내부 부품을 우리에게서 전량 수입하던 일본업체가 최근 평소의 세 배 물량을 발주했다. 한일 관계가 심상치 않으니 물량을 확보해두고 대만, 중국 등 대체 수입처를 찾아보겠다는 게 이유였다"며 "새 바이어를 찾아야 해 난감하다"고 말했다.한편 일본 수출규제에 중국 부진마저 이어지면서 대구경북 전체 수출도 10.5% 감소를 기록했다. 대구의 경우 기계·정밀기기와 철강 및 금속제품 수출이 각각 16.6%, 6.3% 감소했다. 경북은 전기·전자제품 수출이 16.7% 줄어든 영향이 컸다.

2019-09-19 17:53:31

지난해 열린 '제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모습. 대구시 제공.

'아이디어를 혁신의 씨앗으로'…'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11월 1일 대구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아이디어 스타트업 경진대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가 오는 11월 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올해 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대구를 대표하는 창업 행사로서 세계 청년 혁신가, 스타트업들이 아이디어를 성장·발전시켜 혁신의 씨앗으로 만드는 경연이다. 지난 4년 간 2만명 이상 참여했으며, 937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발굴돼 매출액 240억원과 100억여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이번 이노베이터 페스타는 '혁신 정원(Innovation Garden)'을 주제로 '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 등 4개 분야에서 경진대회를 펼치며 창의형 인재와 아이디어, 스타트업을 발굴한다.특히 올해는 핀란드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쉬(SLUSH)'의 아시아채널 파운더이자 유럽 최대 규모의 해커톤 '정션(Junction)' 최고경영자인 앤티 한매이넨이 참석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참가자격은 아이디어를 가진 만 15세 이상 개인과 팀으로, 각 분야별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장관상과 대구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CES 2020), SLUSH 참가를 지원하는 등 1억5천여만원의 상금·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창업 시에는 우선적으로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13일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노베이터 페스타가 스타트업들의 유니콘기업 성장 발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9 17:46:05

달성국민체육센터에서 설치된 23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대구시 제공.

대구시, 산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37억원을 확보, 도심 334곳에 태양광설비 및 지열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2종류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융합해 주택, 건물, 산업체 및 공공시설 등에 보급하는 내용이다. 시는 달성군과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전문 시공업체 등과 컨소시업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시는 확보한 국비 37억원에 시비 27억원, 민간부담금 21억원 등 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성서2차산업단지 산업체, 달성군 다사읍 및 논공읍 주택, 동구 연경지구, 갓바위시설지구 등에 3천700kW 규모 태양광설비와 지열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시는 앞서 2017년 달성군 테크노폴리스를 시작으로 3년 간 119억원을 투입, 690여 곳에 태양광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4.4MW를 보급했다. 앞으로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노후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사업은 생활밀착형 민간 참여 보급사업으로서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9 17:17:54

DGB금융, 10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

DGB금융그룹은 미국의 S&P다우존스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개발·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중 '아시아퍼시픽지수'와 '코리아지수'에서 각각 10년, 11년 연속 동시에 편입되었다고 19일 밝혔다.금융정보제공기관인 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성 평가기업인 로베코샘이 전 세계 2천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국내에선 아시아퍼시픽지수에 30개 기업, 코리아지수에 40개 기업이 각각 포함됐다. DGB금융은 국내 지방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이 두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 DJSI는 기업의 경영성과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사용된다.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DGB금융그룹이 디지털 글로벌 뱅킹그룹으로서 위상을 높여가는 가운데 이룬 성과로서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19 17:13:52

대구 아파트값이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파트가 밀집한 수성구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아파트값 38주만에 상승세로 전환

내림세를 이어가던 대구 아파트값이 지난해 12월 말 이후 38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달 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값은 지난주(9일 기준)보다 0.01% 올랐다. 대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31일 전주 대비 -0.01%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지속, 전년 대비 -1.07%를 기록하고 있다.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이사 수요가 늘어난 게 원인으로 보인다"면서 "오름폭이 적기 때문에 상승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긴 어렵다"고 분석했다.구·군별로는 동구가 0.12%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고 남구(0.05%), 달서구(0.02%), 중구(0.01%) 등의 순이었다. 서구는 가격 변동이 없었고 북구(-0.04%)와 수성구(-0.02%), 달성군(-0.01%)은 내림세가 이어졌다.동구는 신암동과 효목동 등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기대감과 재개발·재건축사업 등의 호재가 아파트값을 끌어올렸다. 역시 정비사업이 활발한 남구도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된 노후 아파트 값이 오르고, 인근 지역도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격이 올랐다.대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올라 지난주(0.07%)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한편 지난달 대구 주택 매매거래량은 3천40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3천421건)보다 0.4% 감소했다. 최근 5년 간 평균과 비교하면 15.2% 줄어든 수치다. 올 들어 1~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5천538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6%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2019-09-19 17:10:05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으로 출근하며 미국의 금리 인하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금리 인하…한은 10월 금리 인하 커진 기대감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서 한국은행의 내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 무역 분쟁과 경기 둔화 등으로 미국이 금리를 낮춤에 따라 양국 간 금리 차이가 좁아졌고, 이로 인해 한은의 금리 인하 여력이 생겼기 때문이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한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 금리를 연 1.75~2.00%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지난 7월, 10년 7개월 만에 금리를 내린 데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이날 이주열 한은 총재는 연준 결정에 대해 "시장에서 충분히 예상했던 바에 부합한다"며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 연준에 대한 고려는 이전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연준의 이번 인하는 (통화정책의) 부담을 더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역전된 상태인 미국과의 금리 차이가 0.50~0.75%에서 0.25~0.50%로 좁혀진 만큼 한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더 커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금융시장에선 한은이 국내 경제 침체를 고려해 이르면 내달 중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 박정우·안재균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한국도 추가 인하 여지가 높아졌다"며 "한국은행은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내 추가 금리 인하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앞서 전날 신인석 한은 금융통화위원은 "기준금리가 연 1.25%였던 적이 있었다. 1.50%인 현재 금리가 제일 낮은 수준은 아니다"며 "현 상황에서 통화정책의 여력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9-09-19 17:05:24

국제축산물박람회 26일 대구서 개막…양돈농가는 참여 제한

오는 26일 대구에서 개막하는 국제축산박람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여파로 행사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국가는 물론 양돈업계 참가가 제한되면서 참여 부스도 3분의 1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6~28일 대구 엑스코에서 6개 축산단체와 함께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9)'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1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축산관련 업체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축산물의 가치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올해는 214개 축산업체와 관련 기관이 참여해 555개 부스를 열고 축산 관련 기자재 및 시설, 장비, 배합사료, 약품, 생산기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축산 관련 기관·단체 17곳에서 52개 부스를 열고 업무를 홍보하고, 야외 소비자체험 존에서는 '도심 속 승마 체험장'과 한우를 사서 시식할 수 있는 숯불구이 장터를 운영한다.그러나 박람회를 앞두고 ASF가 발병하면서 행사 규모가 지난해 850개 부스에서 올해 600여 개로 축소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ASF가 발생한 국가 및 대한한돈협회, 전국 양돈농가의 참가를 막으면서다. 농식품부는 박람회 참여를 신청한 관련 해외 양돈 기자재 업체 등에 협조를 구하고 위약금 등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소비자체험 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축산물 판매 및 시식행사에서도 돼지고기는 제외하기로 했다. ASF 확산을 방지하고자 현장에서 방역조치도 대폭 강화한다. 행사장 입구 등 곳곳에는 발판 소독조와 대인 소독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2019-09-19 16:57:43

[외환] 원/달러 환율 2.3원 오른 1,193.6원(마감)

[외환] 원/달러 환율 2.3원 오른 1,193.6원(마감)

2019-09-19 15:44:52

[코스닥] 0.59p(0.09%) 오른 645.71(장종료)

[코스닥] 0.59p(0.09%) 오른 645.71(장종료)

2019-09-19 15:44:41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