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13일 오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서 코스피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89포인트 떨어진 1,771.44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코스닥 동반 거래정지…'초유의 사태' 패닉

13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글로벌 증시 폭락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모두 발동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2001년 미국 9·11 테러로 증시가 폭락한 이후 18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사상 첫 코스닥·코스피 동반 거래정지13일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장 직후부터 시장의 모든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와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중단하는 사이드카가 번갈아 발동됐다.코로나19의 대확산(팬데믹)으로 전 세계 증시가 연쇄 폭락하자 우리 금융시장도 크게 휘청였다.먼저 코스닥이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4분부터 20분간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된 뒤 오전 9시 38분 사이드카가 추가 발동됐다.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6분에 사이드카가 먼저 발동돼 5분간 프로그램 매매를 막았다. 뒤이어 오전 10시 43분 코스피 지수 8% 이상 하락이 1분간 지속되면서 18년 만에 코스피 시장의 첫 서킷 브레이커가 이어졌다.이날 장중 1,680.6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전 거래일보다 62.89포인트(3.43%) 떨어진 1,771.4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49포인트(7.01%) 내린 524.00으로 마감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2.8원 급등한 1,219원에 마감했다.◆얼마나 더 떨어지나전문가들은 시장에 위험 회피 심리가 극도로 커지면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하나금융투자는 코스피 바닥을 1,600선으로 전망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신흥국 시스템 리스크가 현실화할 때 시장 마지노선이 20년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형성된 것을 감안하면 최악의 경우 코스피 지수는 1,600선"이라고 밝혔다.일부에선 좀더 낙관적인 시각도 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전세계적인 시스템 위기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증시 폭락으로 금리 조기 인하 전망이 우세해졌다.한국은행은 이날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필요성에 대해 현재 금통위원들 간에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한은은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27일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금리를 사상 최대 폭인 0.75%포인트 인하한 바 있으며, 2001년 '9.11 테러' 직후인 9월 19일에도 임시 금통위를 열어 0.50%포인트를 전격 인하했다.※서킷 브레이커=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락할 때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20분간 일시 정지하는 제도.※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5분간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장치.

2020-03-13 18:39:15

13일 오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외환딜러가 자리로 향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89포인트 떨어진 1,771.44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로나에 파랗게 질린 증시…文대통령 "비상시국"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글로벌 금융·실물시장이 휘청거리자 문재인 대통령이 "메르스, 사스와는 비교가 안 되는 비상 경제시국"이라며 전례 없는 대책을 주문했다.이번 사태로 우리 경제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의 '퍼펙트 스톰'(동시 다발적 악재에 따른 초대형 경제위기)까지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통해 특단의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을 청와대로 불러 주재한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에서 현 경제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규정했다.문 대통령은 "과거 사례와 비교는 할 수 있으나 그때와는 양상이 다르고 특별하니 전례 없는 일을 해야 할 상황"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일을 어떻게든 국민의 편에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 때 1700선이 무너졌고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되기도 했다.글로벌 증시 폭락과 코로나발 경제 위기로 내수는 물론 제조업 중심의 수출 타격으로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까지 그 충격파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복합 위기로 번질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당장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임시 회의를 열어 오는 16일부터 6개월(3월 16일~9월 15일) 동안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했다.한국은행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필요성을 시사해 금리 인하 가능성 전망이 나온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청와대 공개 회의에 처음 참석한 것도 전례 없던 특별한 대책 마련을 위한 준비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020-03-13 18:20:57

13일 오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서 코스피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89포인트 떨어진 1,771.44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주식시장 6개월간 공매도 금지…자사주 취득한도 확대

금융당국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증시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향후 6개월간 공매도 금지라는 강력대책을 발표했다.금융위원회는 13일 임시 회의를 열고 오는 16일부터 6개월(3월 16일~9월 15일) 동안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했다.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실제로 가격이 내려가면 싼값에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이다.주가가 하락할수록 수익을 내는 구조여서 투기세력에 유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는 키운다는 비판 여론이 많았다.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잇따라 폭락장이 연출되는 가운데 공매도 세력이 기승을 부려 전날에는 공매도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기도 했다.자본시장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증권시장 안정성 및 공정한 가격 형성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한국거래소는 금융위 승인을 거쳐 공매도를 제한할 수 있게 돼 있다.국내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당시 두 차례 시행된 적이 있다. 공매도 금지 조치가 완전히 해제된 2013년 11월 14일 이후로는 6년 4개월 만이다.금융위는 이외에도 6개월 동안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또 증권사의 과도한 신용융자 담보주식 반매 매매를 억제하기 위해 신용융자 담보 비율을 유지해야 하는 의무도 면제한다.한편 금융위가 이날 6개월 동안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주가 폭락 사태가 이어지고 공매도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탈리아·스페인 등 외국에서 공매도 조치가 전격 실시된 것도 고려 요인으로 보인다.앞서 금융위는 10일 첫 시장 안정 조치로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주가 급락을 막진 못했다.금융위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거래 금지 기간을 1거래일에서 10거래일(2주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그 효과는 '하루'에 그쳤다.결국 13일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이 폭락하면서 함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붕괴하자 너무 늦은 대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020-03-13 18:03:15

세계 주가지수 급락에 ELS 원금손실 '주의보'

전 세계 증시 폭락으로 세계 주요 주가지수가 크게 떨어지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주가연계증권(ELS)의 원금 손실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행된 ELS 중 미상환 잔액은 지난 12일 현재 총 47조5천488억원에 이른다.이 중 대부분이 코스피200,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홍콩H지수(HSCEI), 일본 닛케이225 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 독일 닥스(DAX) 등 주요국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됐다.따라서 이들 지수가 급락해 이중 상당 부분이 원금 손실(녹인·knock in) 구간에 진입하면 투자자가 원금 손실 피해를 볼 가능성이 커진다.이들 지수의 52주 고가 대비 하락률은 코스피200 21.75%, S&P500 26.90%, 닛케이지수 27.72%, DAX 33.59%, Stoxx50 34.14%에 이른다.통상 ELS의 기초자산 가격이 발행 당시 기준 가격보다 35~50%가량 하락하면 원금 손실 구간에 들어가도록 설계된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은 원금 손실 구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낙폭이 큰 Stoxx50, DAX 지수의 경우 여유가 상대적으로 작아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0-03-13 17:38:03

14일부터 서울·경기 제외한 하나로마트서 마스크 5부제 시행

앞으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마스크 5부제에 따라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농협 하나로유통은 14일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천900여개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구매 5부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농협 하나로유통은 이를 위해 마스크 중복 구매 확인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하나로마트에서는 14일부터 약국·우체국과 마찬가지로 1주일에 1인당 마스크 2매를 개당 1천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시민들은 요일별로 정해진 출생연도 끝자리를 확인하고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대리 구매 시 대리구매자의 신분증과 함께 주민등록등본, 장기요양인정서, 장애인등록증 등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약국이나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이미 산 경우 하나로마트에서 추가로 구매할 수 없다. 일부 하나로마트는 주말에 휴무하는 곳도 있어 사전에 영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농협 하나로유통(www.nhhanaro.co.kr)과 농협몰(www.nonghyupmall.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3-13 17:25:24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경북신보 소상공인 보증, 이제 은행에서 대출까지 '원스톱'

대구와 경북 신용보증재단(이하 신보)의 소상공인 보증 업무가 이제 8개 시중은행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다고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보증 수요가 폭증하면서 생긴 정체가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산하 대구·경북 신보는 그간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보증수요가 평소의 10배 이상 늘어난 것을 감안, 관련 보증업무 상당부분을 정책자금 취급 은행 8곳에 위탁했다.이에 따라 신용보증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DGB대구·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SC제일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을 방문해 보증과 대출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지역 신보는 보증상담 및 서류교부, 서류신청 접수, 신용조사, 신용보증약정 체결 및 전자보증서 발급 등 전체 5개 절차 중 4개 과정을 이들 은행에 위탁한다. 지역 신보는 보증심사 업무에만 집중해 기존보다 처리속도를 3배 수준으로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또 향후 추경 등에 대비해 3천만원 이하 소액보증에 대해서는 최소 요건만으로 심사 요건을 간소화한다. 3천만원 이하 소액보증은 신보 전체 보증의 약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보증신청일 기준 사업자 등록, 가동 요건 점검은 현장실사를 생략하고 국세청 휴·폐업사실 조회로 대신한다. 또 연체대출금 보유 사실만 없으면 이미 받은 보증과 무관하게 추가 보증 공급이 가능하게 했다. 신용보증재단 내 소액보증 신속심사 팀을 별도로 만들어 심사 속도도 한층 더 높인다.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그 어느때보다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내린 특단의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2020-03-13 17:05:07

LH 대경본부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복지 확대" 추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고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맞춤형 주택공급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13일 LH대경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구경북지역내 투자사업비는 약 1조5천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약 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투자비는 경산대임, 대구연호 및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 토지보상, 대구연경, 대구도남등 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건설, 대구국가산단(2단계)·대구율하도시첨단산단 단지조성비 등이다. LH 대경본부는 상반기 중 6천여억원 집행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또한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임대산업용지를 분양가의 연 1%로 임대공급하고 주거취약계층에 임대하기 위한 다가구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 1천800여호를 매입할 계획이다.더불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리의 전세보증금을 지원해 주는 전세임대(3천364가구)와 LH 소유 다가구 주택을 저렴하게 임대해 주는 매입임대(2천617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LH 대경본부 중위소득 45% 이하 저소득 임차가구 주거비 지원을 위해 13만여호를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조사하고, 저소득 가구 3천325호를 대상으로 주택개량을 지원해 주는 수선급여사업도 시행한다고 밝혔다.LH 대경본부는 대구연경지구 등의 건설임대주택 2천603호를 신규 공급하고, 대구도남지구 단독주택건설용지 등 2천500억원 규모의 토지를 공급할 계획인 가운데 경북 상주시, 영양군, 봉화군, 영덕군 등에도 공공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한다.서남진 LH대경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역할이 더욱 필요하다"며 "대구경북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민 주거복지 강화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2020-03-13 16:52:44

대구 서문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500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한 1주일 간의 휴장이 끝나고 자율영업에 들어갔다. 5일 대부분 영업을 포기한 국수 포장마차들이 즐비한 가운데 손님을 기다리는 한 국수집 주인의 뒷 모습이 쓸쓸해 보인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확진자 많은 대구경북 식당 손님 74% 감소

대구 수성구의 한 프랜차이즈 호프집은 코로나19 여파로 휴점에 들어갔다 이번주에야 재개점했다. 평일 저녁에도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이후 하루 손님 숫자를 손에 꼽을 정도다. 이곳 업주는 "그나마 우리 가게는 젊은 고객들이 그나마 찾는 정도이고 인근 식당, 술집 등은 아직 휴업중이거나 손님이 없어 일찍 셔터를 내리는 경우도 많다"고 답답해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업 고객이 3분의 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이달 3~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업소 6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업소의 누적 고객 감소율이 65.8%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2월 25∼28일 상황을 반영한 앞서 4차 조사의 누적 고객 감소율 59.2%보다 6.6%포인트(p) 더 떨어진 것이다.지역별로 평균 고객 감소율을 살펴보면 확진자 수가 많은 대구경북 등 경상권이 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청권 72.2%, 강원도 70.7% 등 순이었다.업종별로는 한식의 고객 감소율이 70.9%로 가장 높았고, 치킨전문점은 67.3%, 일식·서양식은 61.2% 등이었다.연구원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고,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과 세계적 대유행(팬더믹) 위협의 현실화에 따라 외식 소비심리가 더욱 나빠졌다"고 분석했다.

2020-03-13 16:47:09

더 까다로워진 자금조달계획서 신고항목. 증여·상속은 예전에는 총 증여·상속 금액만 적으면 됐지만 13일부터는 자금 제공자와 금액을 모두 적어야 한다.

깐깐해진 주택 자금계획서, 대구는 수성구만 영향?

6억원 이상 주택 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새 시행령이 13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에 들어가면서 대구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새 시행령은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3억원 이상으로 하고 있다.대구에서는 투지과열지구로 묶인 수성구에 영향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나,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대구 전체에 거래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13일 대구의 부동산중개사 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새 시행령이 미칠 영향을 묻자, "규제지역으로 묶인 수성구에 국한된 이야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 속에 일부는 "실수요자들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수성구 수성동의 A부동산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출규제를 골자로 한 12·16부동산 대책 이후 고가 아파트 거래는 상당히 위축됐다"며 "고가 아파트 매수 희망자 경우 은행대출이 막혀 자금 마련에 애를 먹는데다 주변에서의 자금조달도 이 계획서 때문에 쉽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했다.투기과열지구는 이미 3억원 이상 주택 구입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화가 시행돼 왔다.자금조달계획서의 더 까다로워진 기재 항목은 매수자의 심리적 위축을 가져 올 수 있어 고가 아파트 거래에는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새 시행령 시행에 따라 계좌이체, 보증금·대출 승계, 현금 지급 등 대금 지급 방식도 구체적으로 적어야 하고, 현금 지급 시 구체적 사유까지 적시해야 한다.탈세를 통한 불법적 자금 조달 적발은 물론이고 해당 지역의 갭 투자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까지 정부가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상당부분 투기 수요 억제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내다봤다.일각에서는 6억원 이상 주택거래가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인 비규제지역 경우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역 경우 해당 금액대의 거래 비중이 극히 낮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대구에서 실거래 신고된 거래 중 수성구를 제외한 비규제지역 거래 건수는 2천337건으로 이 중 6억원 이상은 36건, 1.54%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수성구 신고 거래 건수는 399건으로 3억원 이상은 233건, 58.40%를 차지했다.성석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지부 지부장은 "자금조달계획서 제출과 정부의 불법행위 등에 대한 단속은 투기 수요 억제 측면에서는 약발이 먹힐 것"이라면서도 "대구는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전체 부동산 시장에 심리적 위축을 가져올 경우 코로나19로 급랭한 매매시장이 상당기간 더 얼어붙을 수 있다"고 했다.

2020-03-13 16:46:15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올리브' 매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을 삼가는 시민의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다양한 조화를 판매한다. 수국, 시아신스, 몬스테라, 장미 등 조화를 활용해 집안을 꾸미면 화사한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포토뉴스]코로나19로 외출 어려운 요즘…"집안 가득 꽃으로 우울한 마음 달래세요"

2020-03-13 16:29:20

은성수 금융위원장

[속보] 금융위원회 "6개월 동안 공매도 금지"

결국 공매도가 금지된다. 6개월 동안이다.다음 주 증시 첫 개장일인 3월 16일부터이다.13일 금융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등의 여파에 따른 증시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핵심은 공매도의 6개월 금지 조치이다.공매도(short stock selling, 空賣渡)란 '없는 것을 판다'는 뜻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즉,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이나 채권을 판 후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해당 주식이나 채권을 구해 매입자에게 돌려주면 되기 때문에, 약세장이 예상되는 경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활용하는 방식이다. 주가 하락 폭이 높을수록 수익이 나는 '베팅'인 셈.우리나라 증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폭락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세차익을 내리는 공매도 집중 우려가 제기됐다.최근 국내는 물론 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 거래 규모가 급증, 한국 증시가 외인들의 타겟이 되는 상황도 우려로 떠올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공매도 거래 규모는 1조854억원(코스피 8천722억원, 코스닥 2천132억원)에 달했다.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는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때 이뤄진 바 있다.아울러 이날 금융위는 자기주식 취득한도 확대 조치 역시 6개월 동안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상장사의 하루 자사주 매수주문 수량 한도를 완화하는 것이다.또 증권사의 과도한 신용융자 담보주식의 반대매매를 억제하기 위해 동일 기간 신용융자담보 비율 유지의무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2020-03-13 16:24:13

코로나19 극복 손글씨 릴레이에 참여한 서판길 원장. 한국뇌연구원 제공.

뇌연구원 "코로나 함께 싸워요" 임직원 동참

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은 13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쓰이는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중앙교육연수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뇌연구원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지원하려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00만원으로 과일과 음료, 빵 등 위문품을 구입해 중앙교육연수원에 기탁했다.서판길 뇌연구원 원장은 "대구 시민, 의료진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서 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SNS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대구경북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뇌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구내식당 이용 인원이 줄자, 식당 위탁관리업체 임대료를 6개월간 30% 인하하기로 하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2020-03-13 16:22:18

"대구 치킨 먹고 힘내세요"…코로나19 극복 '빵셔틀 프로젝트'

대구청년CEO협회(회장 이민욱)가 진행하는 릴레이 기부 프로젝트 "빵셔틀 프로젝트" 제 3회가 지역 프랜차이즈 김스타치킨(대표 김재환)의 기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김스타치킨은 치킨 200마리를 대구로 지원 나온 신임 간호장교들에게, 100마리를 경북청년봉사단의 도움으로 경산시 교육청 및 경산시 보건소에 전달했다.치킨의 고장 대구의 치킨 맛을 본 신임 간호장교들은 "열심히 일 하는 가운데 대구 시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역시 치킨 맛은 대구가 일품"이라며 힘든 가운데도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김재환 대표는 "각 매장별 점주들의 도움으로 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한편, 빵셔틀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고, 기부를 진행하는 대구청년CEO협회의 릴레이 기부 프로젝트로 미디어콘텐츠가람(대표 유태우), (주)이든홀딩스(대표 손현석) 등 회원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2020-03-13 16:21:35

한국감정원, '착한 임대인 운동'동참으로 코로나19 극복 지원

한국감정원은 13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대상은 감정원 사옥 내 입주한 모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중소기업은 3월부터 8월까지 30%, 소상공인은 2월부터 7월까지 50%로 6개월간이다.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어려운 시기를 국민들과 함께 이겨내고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하루 빨리 안정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13 16:15:34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 매일신문DB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코로나19 돕기 임대료인하, 구호품 기증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입주기업 임대료를 6개월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임직원들은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한 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역 생활치료센터에 기증했다.DMI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활동 및 소비 위축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액 감소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3개 입주기업에 대해 향후 6개월간 임대료 50%를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대구기계부품연구원 관계자는 "특히 연구원에 입주 중인 기업 다수가 10인 미만의 소규모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했다. 임대료 감면기간은 올 4~9월 6개월간이고, 감면 총액은 3천828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입주자 가운데 협회, 조합 등 7개 기관은 임대료 감면 대상에서 제외했다.아울러 DMI는 이날 경북대학교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에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운동으로 마련한 약 4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지역민들의 안정적인 치료와 생활 편의를 위해 수건, 보디워시 등 각종 생필품을 챙겼다.송규호 DMI 원장은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한 DMI의 역할을 다하고자 임직원 모두 자발적으로 나눔 운동에 함께하기로 했다"며 "구호물품 기증, 임대료 감면 등 DMI의 동참이 어렵고 힘든 현 상황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2020-03-13 16:14:43

12일 경북 문경시 문경읍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 마련된 대구·경북 제3생활치료센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의 위급상황 때 쓰일 이동식 음압 카트가 대기 중이다. 연합뉴스

"감염부터 격리해제까지 '무증상' 환자 있어…보건당국 조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중 발병 초기부터 격리 해제까지 '무증상' 상태를 유지하는 일부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역당국은 이들도 코로나19를 전파하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진단 당시부터 격리해제까지 '완전 무증상'을 유지하는 사례가 일정 비율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중국 연구에서도 무증상을 유지하는 비율이 2%가 좀 안 된다고 보고됐다"며 "증상만으로 환자를 찾아내는 데 방역 상 어려움이 제기되는 부분"이라고 했다.정 본부장은 무증상기 전염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무증상 사례가 그동안 많이 발견됐다"며 "이분들의 가족이 전파됐는지를 조사해보면 전염력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역학조사를 기획해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3 16:02:52

매일신문 코로나19 속보 시그니처 이미지. 매일신문DB

[속보] 청도대남병원 간병인 77세女 코로나19 확진 후 사망

13일 동국대 경주병원에 입원해 있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졌다.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총 수는 71명이 됐다.경북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77세 여성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던 청도대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했다.이 여성은 지난 2월 20일 청도대남병원 전수 검사 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다음 날인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이어 증세가 나빠져 25일 다시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어 오늘 오전 11시 35분쯤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폐렴으로 전해졌다.사망자는 당뇨, 고혈압, 신경성 방광에 의한 만성 요로 감염증 등의 기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0-03-13 15:39:16

12일 경북 문경시 문경읍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 마련된 대구·경북 제3생활치료센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의 위급상황 때 쓰일 이동식 음압 카트가 대기 중이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하루 완치 177명 '최다'…확진 110명보다 많아져

1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7천979명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1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전날 114명에 이어 100명대를 유지했다.신규 확진자 111명 가운데 66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61명, 경북 5명이다. 세종시에서는 정부종합청사의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7명 모두 해수부 관련 확진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서울에서는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총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에서는 7명, 인천에서는 2명이 추가됐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1명, 대전 2명, 울산 2명, 충남 1명 등이다.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68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67번째)이 추가로 공식 집계됐고, 이날 경기 성남에서 1명(78번째)이 추가 확인됐다.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77명이 늘어 총 510명이 됐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이후 하루 완치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수도 전날 7천470명에서 7천402명으로 줄었다.

2020-03-13 10:37:45

13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교대 근무를 위해 방호복을 입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있는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코로나19 완치 177명·신규확진 110명…첫 발생 54일만에 역전

[속보] 코로나19 완치 177명·신규확진 110명…첫 발생 54일만에 역전

2020-03-13 10:20:29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코로나19 확진자 총 7천979명…어제 하루 110명 증가

코로나19 확진자 총 7천979명…어제 하루 110명 증가

2020-03-13 10:13:38

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과 미국 증시가 10% 안팎 무너지는 등 글로벌 증시의 '대폭락 장세'가 이어지며 장중 1,700선이 붕괴됐다. 연합뉴스

주가 폭락개장에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13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개장 직후부터 동반 폭락하면서 시장 매매거래가 일시 중단됐다.한국거래소는 13일 오전 9시 4분 1초 코스닥시장 급락에 따라 매매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됨에 따라 향후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6포인트(8.31%) 하락한 516.63을 가리켰다.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할 경우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되는 2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 코스닥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북한 리스크가 부각됐던 지난 2016년 2월 12일 이후 4년 1개월 만에 처음이다.그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국내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01년 미국 9·11 테러 당시 등 총 10차례 발동됐다.유가증권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에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5% 이상 선물 가격하락이 1분간 지속된 데 따른 것이며, 발동 직후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매거래가 정지됐다.이로써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난 12일 이후 이틀 연속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020-03-13 09:37:38

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외환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과 미국 증시가 10% 안팎 무너지는 등 글로벌 증시의 '대폭락 장세'가 이어지며 장중 1,700선이 붕괴됐다. 연합뉴스

코스피 장중 1,690선마저 붕괴…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13일 또 8%대 급락세로 출발해 장중 1,690선도 무너졌다. 전날 이어 사이드카도 발동됐다.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8.42포인트(8.09%) 내린 1,685.9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65포인트(6.09%) 내린 1,722.68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5%이상 급락세가 이어지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 거래가 한 때 중단되기도 했다.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8억원, 38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86억원을 순매수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29포인트(8.39%) 내린 516.20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8억원, 4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59억원을 순매도했다.

2020-03-13 09:12:20

12일 코스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으로 전 거래일보다 73.94포인트(3.87%) 떨어진 1,834.3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낙폭이 5%를 넘으면서 1,808.56까지 떨어지기도 했고 장중 한때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2011년 10월 4일 이후 약 8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사진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속보] 코스피, 6% 폭락 출발…장중 1,730선도 붕괴

코스피가 13일 또 6%대 급락세로 출발해 장중 1,730선도 무너졌다.

2020-03-13 09:03:26

신천지 대구교회 역학조사를 위해 행정조사가 실시된 12일 오후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대구시와 경찰 관계자들이 확보한 서류와 물품 등을 박스에 담아 옮기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속보] 대구시 신천지 대구교회 행정조사 12일 밤 완료

대구시가 12일 오전부터 실시한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신천지 대구교회 행정조사를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완료했다.대구시는 이날 역학조사반, 행정인력, 경찰 등 모두 199명이 투입돼 신천지 신도 명단 및 집회 출석 기록 등 자료 확보에 나섰다.

2020-03-12 21:37:48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산 팽이버섯 사진. 미 CDC

[핫 키워드] 한국산 팽이버섯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에 한국산 팽이버섯이 올라와 12일 화제였다.한국 농산물을 소개한 게 아니라, 이 팽이버섯을 먹고 미국에서 현재까지 4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안내였다.CDC는 "미국에 수입돼 판매된 일부 한국산 팽이버섯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다"며 "수입업체를 통해 전량 회수할 방침이다. 절대 섭취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CDC에 따르면 이 팽이버섯을 먹고 미국 17개 주에서 36명이 식중독에 걸렸고,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또한 임신부 6명 가운데 2명이 유산했다고 설명했다.리스테리아균은 임산부와 고령자에게 특히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3-12 18:42:27

한국수출입은행,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 기부 및 1억5천만원 물품구매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과 홀몸노인들을 돕고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독거노인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곳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16개소) 및 수행기관(647개소)을 통합관리 중이다.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으로 대구 지역의 재래시장 소상공인들로부터 쌀, 간편 영양식 등을 구매한 후 '식료품 키트'를 만들어 대구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홀몸노인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수은 관계자는 "수은 성금이 대구 지역내 독거노인들의 생활 안정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와 별도로 수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졸업·입학식 등이 취소돼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5천만원 상당의 꽃도 구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은의 전국 13개 지점·출장소에서 1억원 상당의 해당 지역 소상공인 물품 등을 구매하기로 했다.

2020-03-12 18:13:01

1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장 마감 전 90포인트 이상의 급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세계보건기구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으로 전 거래일보다 73.94포인트(3.87%) 떨어진 1,834.3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낙폭이 5%를 넘으면서 1,808.56까지 떨어지기도 했고 장중 한때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2011년 10월 4일 이후 약 8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연합뉴스

'팬데믹 공포' 코스피 3.9% 폭락·사이드카 발동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를 덮쳤다.전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 선언을 한데 이어, 12일 오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인의 미국입국 금지를 골자로 한 대국민 발표를 한 이후 미국 증시 등이 급락했다.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3.94포인트(3.87%) 떨어진 1,834.33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5년 8월 24일(1,829.81) 이후 4년 6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날 하루에만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49조5천444억원이 줄었다.코스피는 장중 5% 이상 폭락하면서 5분간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 발동은 2011년 10월 4일 이후 약 8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삼성전자(-2.50%), SK하이닉스(-3.16%)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모두 하락 마감했다. 기계, 의료정밀 등 전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12포인트(5.39%) 내린 563.49로 마감했다. 작년 8월 6일(551.50) 이후 최저치다.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3.5원 급등한 1,206.5원에 마감했다.이날 전 세계 금융시장이 코로나19 공포에 휘청거렸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4.41% 추락했고 상하이종합지수도 1.52% 급락했다.앞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5.86%,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4.89%, 나스닥지수 -4.70%가 모두 폭락했다.금융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주가폭락 등에 대비해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안과 증시안정펀드 조성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오현석 센터장은 "전세계 금융시장이 코로나 변수로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다. 코로나19 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제는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되면서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지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라는 대형악재로 소비 및 생산활동이 둔화되면서 글로벌 성장은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3-12 17:58:33

3월 14일, 화이트데이 말고 백설기데이!

대구농협(본부장 김춘안)은 3월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백설기 나눔 캠페인과 함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장미꽃 나눔 행사를 벌였다.'백설기데이'는 화이트데이에 주고받는 사탕 대신 '하얀 쌀로 빚어 티 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란 뜻을 지닌 우리 고유 음식인 백설기를 선물함으로써 쌀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김춘안 본부장은 "서구화된 식생활로 줄어드는 쌀소비에 대응해 다양한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2 17:49:11

대구시의회는 12일 한불상공회의소가 보낸 마스크 4천500장을 수령해 아동생활시설에 분배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시의회 제공

한불상공회의소 대구시의회에 마스크 4천500장 지원

한불상공회의소가 12일 대구시의회에 마스크 4천500장을 전달했다.대구시는 2016년 국내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대구시-프랑스-한불상의 3자간 포괄적협력 양해각서 체결했고,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프랑스 기업과 협력 중이다.한불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평화발레오, 다쏘 시스템즈, 베올리아, EGIS, 알리앙스프랑세즈 등 여러 프랑스 기업 및 기관이 대구에 위치해 있고, 대구-프랑스 협력 관계를 증진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코로나 19 피해가 심각한 대구 시민을 위로하며 사태의 조속한 진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대구시의회는 이날 지원받은 마스크를 아동생활시설 41곳에 나눠줬다.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지역 아동에 큰 힘이 되었다"고 했다.

2020-03-12 17: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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