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단지 1천개 넘어…2013년의 2.4배

김상훈 의원, 국토부 실거래가 분석

범어월드메르디앙 웨스턴카운티 범어월드메르디앙 웨스턴카운티

최근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대구에서 실거래가가 10억원 이상에 팔린 고가 아파트의 단지 수가 2013년 3개 단지에서 올해 20개 단지로 크게 늘었다. 경북도는 1개 단지도 없지만, 전국적으로는 올해 7월 현재 1천개 단지를 넘어섰다.

김상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서구)이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으로부터 받은 아파트 단지별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주택형 중 일부라도 실거래가 10억원 이상의 기록이 있는 단지의 수는 2013년 426곳에서 올해 7월 기준 2.4배인 1천26곳으로 늘었다.

대구는 올들어 7월까지 새롭게 '10억 클럽'에 진입한 아파트 단지는 6개로, 실거래가는 수성구 범어동 범어월드메르디앙 웨스턴카운티가 1위, 수성구 만촌동 만촌3차 화성파크드림이 2위, 수성구 범어동 범어우방파크빌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지난해 '10억 클럽'에 가입한 4개 단지 가운데 수성구 범어동 가든하이츠, 수성구 범어동 범어쌍용예가, 수성구 수성3가 화성파크드림2단지가 각각 실거래가 1, 2, 3위를 기록했다.

실거래가 10억 이상 고가아파트 단지수는 2013년 3개 단지에서 2014년 6개, 2015년 10개, 2016년 10개, 2017년 14개, 2018년 20개로 꾸준히 늘어났다.

지역별로 서울은 10억원 이상 실거래가 이뤄진 단지 수가 2013년 376건에서 올해는 856개 단지로 늘었고, 경기도는 2013년 28개 단지에서 올해 112개 단지로 크게 증가했다.

부산은 2013년 10개 단지에서 올해 16개 단지로 늘었으나 최근 집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지난해(22개)보다는 감소했다.

10억원 이상에 팔린 실거래 건수는 2013년 3천355건(대구 11건)에서 지난해 1만4천115건(143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7월 현재까지 6천125건(대구 113건)이 10억원 이상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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