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크레이지-한국경제 지속가능 성장모형 탐색 심포지엄

12일 오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2층 대강에서 열린 금융경제선물연구원 창립 10주년 '한국경제 지속가능 성장모형의 탐색 심포지엄'에서 토론자들이 대구경북지역 경제의 향후 전략 등 주요 의제에 관한 토론을 펼치고 있다. 이날 지정토론에는 안충영(왼쪽부터) 중앙대 석좌교수, 김영철 계명대 교수,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 김동균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김병구 매일신문 경제부장, 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 김석진 경북대 교수가 참여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12일 오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2층 대강에서 열린 금융경제선물연구원 창립 10주년 '한국경제 지속가능 성장모형의 탐색 심포지엄'에서 토론자들이 대구경북지역 경제의 향후 전략 등 주요 의제에 관한 토론을 펼치고 있다. 이날 지정토론에는 안충영(왼쪽부터) 중앙대 석좌교수, 김영철 계명대 교수,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 김동균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김병구 매일신문 경제부장, 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 김석진 경북대 교수가 참여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대구경북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전통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미래형 자동차, 물산업, 첨단의료, 지능형 로봇 등과 같은 신성장산업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산업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는 게 지역 학계의 공통된 판단이다.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는 12일 금융경제선물연구원, DGB대구은행, 대구경북연구원 공동 주최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한국경제 지속가능 성장모형의 탐색 심포지엄'에서 '대구지역경제 과거 10년의 회고와 향후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외환위기 이전 10년(1987년~1997년) 전국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8.1%인데 비해 대구는 6.0%, 경북은 7.1%에 불과했고, 금융위기 이후 6년(2010년~2016년) 전국 경제성장률은 2.9%인데 대구 2.7%, 경북 2.1%에 그친 것으로 지적했다.

최 교수는 대구경북이 이처럼 저성장 기조가 고착되고 있는 원인으로 ▶청년인구 유출을 통한 고령화 확산 ▶월평균 임금의 상대적 저조 ▶취약한 산업구조 등을 꼽았다.

최 교수는 "특히 대구 산업체의 월평균 임금이 수도권의 70~80%에 불과할만큼 열악하기 때문에 고졸'대졸 청년들의 외지 유출현상이 심각하다"며 "청년 친화적인 도시만들기를 위해 지자체를 비롯해 학계 경제계 연구기관들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동차부품'섬유'안경 등 뿌리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전통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형 자동차, 물, 첨단의료, 로봇 등 신성장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고 했다.

김영철 계명대 교수도 이날 토론에서 "청년들이 'Dream crazy' 할만큼 새롭고 창의적인 혁신성장 산업에 뛰어들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지역 경제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권상장 금융경제선물연구원장과 이주석 대구경북연구원장이 각각 인사말을 했으며, 안충영 전 동반성장위원장이 '한국경제 지속가능 성장모형의 탐색'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또 김도훈 전 산업연구원장이 '한국경제 과거 10년의 회고와 향후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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