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제871회로또당첨번호…로또 8/17 예상 당첨금은?

17일 오후 8시 45분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서는 제872회로또당첨번호 추첨이 진행됐다.이날 오후 3시 '동행복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된 로또872회 1등 예상 당첨금은 14,725,851,677원이다.로또당첨번호조회는 17일 오후 8시 45분 이후 '동행복권'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제871회로또당첨번호는 2·6·12·26·30·34번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였다. 871회 로또 1등 당첨금액은 27억1807만원으로 1등 당첨자 7명 중 6명은 자동을 수동 1명은 수동을 선택했다. 로또 판매시간은 매일 6시부터 24시까지 1년 365일 연중무휴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추첨일인 토요일에는 오후 8시에 판매가 마감된다. 이는 원활한 당첨자 파악을 위해서 이다.

2019-08-17 15:27:35

정부 "일본측에 '백색국가 제외' 사전통보…필요시 추가 설명"

정부가 14일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에서 일본을 제외한 조치에 앞서 일본 측에 이미 사전 통보했으며 필요시 추가 설명이나 협의를 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행정예고 이전에 일본 측에 사전 통보하고 주요 내용과 고시개정 절차에 대한 설명도 이미 실시한 바 있다"면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면 협의든 설명이든 일본 측이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산업부는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고 수출통제지역을 개편하는 내용의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14일 행정예고 한 바 있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미 한차례 설명을 해 줬지만 일본 경제산업성이 다시 이메일로 제도 변경에 대한 구체적 이유와 근거를 알려달라고 요청해왔다"면서 "이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링크한 행정예고안을 참조하라면서 한일 당국간 직접 만나서 실무협의를 할 수 있음을 재차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달 12일 일본의 3대 품목 수출규제와 한국 백색국가 제외 고시에 대해 한일 과장급 실무협의(일본 측은 '설명회'라고 주장)를 도쿄에서 개최한 점을 언급했다.성 장관은 12일에도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일본이 대화를 원하면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SNS를 통해 이번 백색국가 일본 제외 조치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 다시 한번 일본에 당국자간 협의 의향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은 지난 15일 한국 정부가 일본을 수출관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것에 대해 한국 측에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면서도 "(한국과) 협의에 나설 생각은 없다"고 했다.

2019-08-17 09:12:00

10월부터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에 상생펀드 지원한다

일본 수출 규제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자동차부품업계를 지원할 지역상생펀드(이하 상생펀드)가 이르면 10월부터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특히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상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2,3차 협력업체들을 위한 지원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는 16일 엑스코에서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대구 자동자동차부품업체 7곳의 대표를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 지역의 중견 자동차부품 업체들은 위기에 빠진 2, 3차 영세협력업체를 지원하도록 상생펀드의 활용이 시급하다고 요청했다.김종석 평화홀딩스 회장은 "현재 조성 중인 상생펀드를 확대해 그 혜택이 지역의 어려운 2, 3차 협력업체에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상생펀드는 '미래형 일자리 상생협약'에 따라 대구형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이래AMS에 2천258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대구시와 대구은행, 이래AMS 노사 등이 지역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활력 증진 지원을 위해 조성하는 펀드다.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조성 중인 상생펀드 규모는 60억원으로 지역 중견기업들이 추가로 참여 의사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100억원 이상 금액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르면 10월부터 지원하도록 진행하고, 지원 규모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자동차부품 국산화율이 90%가 넘어 당장 큰 타격은 없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대체부품 확보에 어려움 예상된다는 것.한 자동차부품업체 대표는 "사용하는 소재부품 중에 일본에서 수입하는 부품의 재고가 3개월분이 있어 당장은 큰 문제가 없다"면서도 "수출규제가 길어지면 유럽 등지의 부품으로 대체해야 하고, 대체 과정에서 시험검증이 1~3년이 걸린다. 대체로 인해 운송 원가가 20~30% 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달 안에 어느 기업이 상생펀드에 참여할지 확정하는 등 속도를 높이겠다"면서 "일본 수출규제는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찾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 대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19-08-17 06:30:00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2bp(1bp=0.01%) 내린 연 1.150%, 10년물은 5.6bp 내린 연 1.229%에 장을 마감했다. 3년물과 10년물 금리차는 7.9bp로 2008년 8월 12일(6.0bp)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연합뉴스

'R의 공포' 확산…국내 장단기 금리차 11년 만에 최저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면서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세계를 뒤덮고 있다.미국에 이어 싱가포르와 호주 등 아시아로 금리 역전 흐름이 감지된데다 우리나라 채권시장에서도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의 금리차가 11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채권 금리는 통상 장기물이 단기물보다 금리가 높다. 그러나 장·단기 채권 금리의 금리 차이가 좁혀지거나 역전되는 현상은 심각한 경기 침체의 징조로 받아들여진다.이 같은 금리 역전 현상을 두고 'R의 공포'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만만치않다.◆한국 국채 금리차 11년 만에 최저치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R의 공포'가 불거진 가운데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의 금리차가 11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4bp(1bp=0.01%) 내린 1.095%, 10년물은 5.9bp 하락한 1.172%에 거래됐다. 3년물은 1.0%대로 내려왔고, 10년물은 1.1%대로 진입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3년물과 10년물 금리차는 7.7bp로 2008년 8월 12일(6.0bp)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긴 채권은 미래 불확실성을 반영해 금리가 더 높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예상하면 장·단기 금리차가 줄거나 심할 경우 역전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장·단기 금리차 축소나 금리 역전은 불황의 신호로 여겨진다.앞서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14일(현지시간) 10년물 금리가 장중 한때 연 1.619%까지 떨어지면서 2년물 금리(연 1.628%)를 밑돌았다.금리 역전 여파로 이날 뉴욕증시는 폭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3.05% 하락한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93%), 나스닥 지수(-3.02%) 등도 맥없이 떨어졌다.미국에 이어 싱가포르과 호주 등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싱가포르 2년물과 10년물 간 금리 차는 14일 1bp까지 좁혀졌다. 2006년 11월 이후 최소치다. 호주 역시 3년물과 10년물 금리 움직임(수익률 곡선)이 완만해지는 모습이다.◆경제위기 '10년 주기설' 급부상…낙관론도전문가들은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금리 역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무역갈등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10년마다 위기가 찾아온다는 '10년 주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뒤집힌 것은 2007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1년여 만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다.대신증권은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에 따른 'R의 공포'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공동락 연구원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나타난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R의 공포'가 재부상했다"며 "이번 금리 역전은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서도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더욱 증폭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반면 경기침체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의견도 있다. 앞서 1998년과 2006년에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됐을때 경기침체를 피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더욱 중요한 금리차는 30년물과 2년물의 역전현상이고, 30년물과 2년물의 역전이 2주 이상 지속됐을 때는 경기침체를 피하지 못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최근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하락하고 있지만 2년물과 금리 차가 40bp 이상이어서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올해는 과거와 양상이 다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리 역전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가 영향을 미쳤다"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과거와 비교해 인위적으로 좁혀졌을 가능성이 크며, 각국 정부의 공공 투자를 중심으로 민간 투자가 살아난다면 경기 확장 사이클의 연장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전망했다.

2019-08-16 20:04:22

선바이오의 박선국 대표가 자신들이 생산한 애견 방향제를 소개하며 환한 웃음을 띄고 있다. 신동우 기자

[환동해시대를 열다]<1> 식수로 변신하는 바닷물

'환동해시대'는 동해의 경제, 산업, 연구, 개발 등을 하나의 고리로 묶어 거대 공동체를 형성한다는 뜻이다. 청정 동해안과 맞닿은 경북이 '미래 먹거리'를 바다에서 찾아야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첨단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바다를 인간의 젓줄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환동해시대를 이끄는 길이다. 바닷물을 정제해 마실 물로 바꾸거나 유해생물을 활용해 화장품을 만들고 바다 속 미생물을 사료로 변신시키는 등 활용법은 무궁무진하다. 환동해시대를 선도할 해양 기술을 4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 주〉〈1〉 식수로 변신하는 바닷물먹는 바닷물 시대는 2009년 7월 시작됐다. 소금 성분이 포함된 염(鹽) 지하수의 판매가 그 해 제주도에서 처음 시행됐다. 바닷물과 일반 담수가 지하로 스며든 염지하수는 오랜 세월 암반에서 걸려져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졌다.이후 해양심층수 개발은 꾸준히 이뤄졌지만 노력에 비해 시장의 성적은 신통찮았다. 전기분해 등을 통해 염분을 제거해도 약간의 텁텁한 맛이 남아있기 때문. 민감한 사람은 약간의 짠맛도 느낄 수도 있다. "안그래도 먹는 샘물이 넘쳐나는데 굳이 짠 바닷물을 마시고 싶지 않다"는 농담은 대중화의 어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선바이오 박선국(55)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도 먹는 바닷물 연구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2009년부터 먹는 바닷물 연구에 승부를 걸었다. 제거하기 까다로운 염분과 불순물을 정제할 수 있는 특별한 노하우를 무기로 내세웠다. 전기분해 대신 수십 종이 넘는 천연 정제재료를 이용해 염분은 완벽히 잡고 영양소는 배가시켰다.환동해산업연구원(울진군 죽변면)에 입주하기 전까지 그는 해양심층수 개발회사에서 생산설비 및 제품생산 기술 전문가로서 근무했다. 2010년 12월 울진에서 염지하수를 이용한 고농도 미네랄워터 개발에 참여했고, 지난해 해양수산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고 벤처기업 선바이오를 설립했다.그는 암반지하수 특허 및 발명 3건을 출원했고, 현재 동해안에서 끌어올린 염지하수를 활용해 천연 마그네슘 농축 음료도 출시했다. 단순히 먹는 물을 넘어 바닷물의 풍부한 영양소를 살려 건강음료로 탈바꿈시킨 셈이다. 선바이오는 올해 울진군 죽변농공단지에 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이곳에서는 현재 출시된 음료 외에도 염지하수 미네랄과 나노버블 산소를 활용한 반려동물 전용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바닷물에 풍부한 천연성분을 추출해 만든 반려동물 방향제 등이다. 최근 마그네슘과 칼륨 등 바닷물 성분을 이용해 살인진드기를 퇴치할 수 있는 기피제 개발도 눈앞에 두고 있다.박 대표는 "아직 바닷물 산업은 이렇다할 주인이 없는 '춘추전국'이나 마찬가지"라며 "바닷물 산업하면 '선바이오'가 떠오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9-08-16 18:25:40

7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기상도 자료 국토연구원

7월 대구 주택매매 시장 강보합 유지…매수보다 매도세가 3배 강해

소비자와 중개업자들이 체감하는 대구 주택매매 경기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택을 사려는 사람보다는 팔려는 이들이 훨씬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7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7월 23∼31일)'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4.8로 6월(111.1)보다 3.7포인트(p) 올랐다. 이는 지난해 10월(122.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석달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대구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9·13 대책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해 10월 122.7에서 올해 4월 92.2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5월 들어 98.6으로 반등한 뒤 상승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그만큼 대구 지역 소비자와 중개업자들이 체감하는 주택매매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뜻이지만, 정부가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확대 정책이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어떤 식으로 반영될 지 주목된다.7월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1.3으로 전월(106.9)보다 4.4p 올랐다. 지난해 10월(112.4) 이후 9개월 만에 최고 값이다. 수도권이 121.0으로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고, 서울(137.8), 대전(122.3), 전남(119), 세종(115.5) 등의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다만 대구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심리조사에 응답한 대구 중개업소 중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월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절반(49.1%)을 차지했다. 다소 줄었다는 응답이 35.2%를 차지했다.또한 대구 주택 매매 시장에서 매수세보다는 매도세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매도하려는 사람이 다소 많았다(45.6%)거나 훨씬 많았다(27.2%)는 응답은 72.8%에 달했지만, 비슷했다(22.2%)거나 매수가 다소 많았다(3.0%)는 응답은 25.2%에 그쳤다.매도 분위기가 강하게 이어지면서 응답자 10명 중 9명은 주택 가격이 비슷하다(60.8%)거나 다소 낮아졌다(26.1%)고 답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전국 152개 시·군·구 6천680가구, 중개업소 2천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는 뜻이다.국토연구원은 지수 수준에 따라 부동산 매매 경기를 ▷상승국면(115 이상) ▷보합국면(95∼115) ▷하락국면(95 미만)으로 진단한다.

2019-08-16 17:10:04

포스코플랜텍은 최근 울산 2공장을 S-오일에 매각하는 내용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S-오일 김광남 상무, 포스코플랜텍 조정우 사장, 장정원 상무. 포스코플랜텍 제공

포스코플랙텍 울산2공장 S-오일에 매각…연말 워크아웃 졸업 청신호

포스코플랜텍(사장 조정우)이 워크아웃 졸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울산 2공장을 매각했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14일 S-오일과 매매계약을 맺고 조선·해양플랜트 공장으로 사용하다 3년 전 가동을 중단한 울산 2공장(10만2천568㎡)을 매각하기로 했다.포스코플랜텍은 워크아웃 위기를 이겨내고자 그동안 조선·해양플랜트·석유화학 등 적자사업은 모두 정리하고 철강플랜트에 집중해왔다.또한 직원들의 희생이 뒤따른 구조조정을 통해 2016년부터 매년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이에 따라 아직 남아 있는 3공장 매각에 성공하면 차입금이 대폭 줄면서 원래 목표대로 올 연말쯤 경영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울산 2공장 매각으로 순차입금 규모가 1천억원대로 떨어지고 나머지 3공장까지 팔면 은행 차입금이 대폭 줄게 돼 영업활동에 따른 이익만으로도 충분히 빚을 상환할 수 있다"면서 "워크아웃 졸업을 보다 앞당길 대주주의 일부 증자와 채권단의 출자 전환 등 자본확충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했다.

2019-08-16 16:28:23

금오공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K-헬프 봉사단'이 울릉도'독도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 'K-헬프' 울릉도독도 봉사활동

금오공대(총장 이상철) 재학생들로 구성된 'K-헬프 봉사단' 단원 30여 명은 12~16일 여름방학을 맞아 울릉도 및 독도에서 사회복지시설 보수 작업 등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 봉사단은 울릉도의 실버타운 방수작업과 복지원 제초작업, 어르신들의 말벗 봉사 등을 비롯해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하고 나라사랑 퍼포먼스를 펼쳤다.

2019-08-16 15:40:14

"서울반도체서 방사선 피폭의심 6명 중 2명 이상증상"

방사선발생장치(RG) 사용신고기관인 서울반도체에서 용역업체 직원 6명이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추정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6명 중 2명은 손가락에 통증과 홍반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서울반도체에서 방사선 피폭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방사선피폭 의심환자 6명은 모두 서울반도체의 용역업체 직원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6명 중 4명은 현재 증상이 없지만 2명은 손가락에서 홍반, 통증, 열감 등 국부 피폭에 의한 증상이 확인됐다. 이상 증상이 있는 2명은 현재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원안위는 지난 6~7일, 13~14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서울반도체를 조사한 결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반도체 결함검사용 엑스선(X-ray) 발생 장치의 작동 연동장치를 임의로 해제해 피폭 사고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장치 변경으로 인해 기기 내부로 방사선이 방출됐고 이 상태에서 직원들이 손을 내부에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사고 발생 시기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원안위는 사고가 발생한 방사선 발생장치에 대해서는 사용정지 조치했다. 조사를 진행한 뒤 서울반도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2019-08-16 14:36:54

'토스 무제한 적금'이 16일 오전 토스 행운퀴즈에 등장했다. 토스행운퀴즈

[실시간퀴즈] '토스무제한적금' 토스 행운퀴즈 등장…문제와 정답은?

'토스 무제한 적금'이 16일 오전 토스 행운퀴즈에 등장했다.토스 행운퀴즈는 이날 "토스 무제한 적금의 정식 명칭은 무엇일까? ○○○○○○○ 제휴적금"이라는 퀴즈를 냈다. 빈칸에 들어갈 말을 맞혀야 한다.정답은 'KEB하나은행'이다.정답을 입력하면 소정의 토스머니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토스 무제한 적금은 친구 초대 시 한명당 연 1%씩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2019-08-16 11:23:26

이월드[084680]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금융

[증시신호등] 이월드 상승세, 왜?

이월드[084680]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월드는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대비 9.9% 오른 3천94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월드는 최근 주얼리 사업 육성을 위해 국내 유력 엔터테인먼트 기업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을 통해 이월드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월드 내 주얼리 부문의 사업 확장 및 해외 진출을 협업할 예정이다. 유해진, 김윤석, 김옥빈, 주원 등 유력 배우들이 소속된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소속 배우들을 활용해 마케팅 및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이에 앞서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랜드월드가 보유하고 있는 이월드의 주식 일부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지분 투자에 참여했다. 이랜드월드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지난 9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13일 매매 종가 기준으로 3만 주를 시간 외 장내 매매 방식으로 이날 거래를 완료했다.

2019-08-16 10:25:49

에이치엘비[028300]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금융

[증시신호등] 에이치엘비 상승세

에이치엘비[028300]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에이치엘비는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35%(3천500원) 오른 3만1천85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이치엘비는 9일부터 오름세를 유지하다 13일 약한 하락세로 전환됐지만 14일부터 다시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에이치엘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줄 만한 요인은 현재 정확히 확인된 바 없다.에이치엘비는 국내 유일의 구명정 제조업체로서 합성수지선 건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바이오 의약품 개발사업에도 진출해 LSK BioPartners, 라이브리버㈜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2019-08-16 10:19:22

코스피가 12.54포인트 오른 1,938.37로 장을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 원·달러 환율은 9.5원 내린 1,212.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미국의 경기침체 공포'에 코스피 장중 1,910대 후퇴

코스피가 미국에서 불거진 'R(Recession, 경기침체)의 공포' 영향으로 16일 하락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51포인트(1.01%) 내린 1,918.86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16.88포인트(0.87%) 내린 1,921.49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었다.미국 국채시장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한때 10년물 금리가 연 1.619%로 떨어져 2년물 금리(연 1.628%)를 밑돌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진 영향이 크다.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국채시장에서 장기채와 단기채 금리가 역전되면서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크게 부각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며 "미중 무역분쟁이 계속 악화되면 경기 침체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감도 있다"고 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34억원, 개인은 1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주 중 LG화학[051910](-2.16%), SK텔레콤[017670](-2.09%), 현대모비스[012330](-1.67%), 현대차[005380](-1.57%), SK하이닉스[000660](-1.5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8%), 신한지주[055550](-1.11%), 셀트리온[068270](-0.98%), 삼성전자[005930](-0.46%), NAVER[035420](-0.36%) 등 상위 10위권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7포인트(0.98%) 내린 591.28을 가리켰다.지수는 7.11포인트(1.19%) 내린 590.04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89억원과 4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54억원을 순매수했다.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메디톡스[086900](-7.76%), 휴젤[145020](-2.27%), 펄어비스[263750](-1.71%), 파라다이스[034230](-1.29%), CJ ENM[035760](-1.22%), 스튜디오드래곤[253450](-1.02%), SK머티리얼즈[036490](-0.44%) 등이 내렸다.케이엠더블유[032500](1.55%), 헬릭스미스[084990](1.4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4%) 등은 올랐다.

2019-08-16 09:42:49

수술·분만·중환자실 외부인 출입 엄격 제한

그동안 출입 제한 기준이 없던 수술실과 분만실, 중환자실 등에 외부인 출입이 제한된다.보건복지부는 수술실 등의 출입기준을 정하고, 의료기관 내 보안장비 설치 및 인력 배치기준 근거를 마련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9월 2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개정안은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동안 수술실과 분만실, 중환자실에 출입이 허용되지 않은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도록 했다.출입이 허용되는 사람은 환자와 의료인,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환자의 보호자 등 의료기관의 장이 승인한 사람으로서 출입에 관한 교육을 받은 경우 등이다. 이에 따라 환자나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수술실 등에 출입하려면 의료기관장의 승인을 받고, 위생 등 출입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또 의료기관의 장은 수술실 등에 출입한 사람의 이름과 출입목적 등을 기록하고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승인이 필요한 외부인의 경우 승인 사항 등도 기록·보관해야 한다.개정안에는 보안장비 설치 및 보안인력 배치 기준도 마련됐다.100병상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2천317개소)은 경찰청과 연결된 비상벨을 설치하고, 1명 이상의 보안인력을 배치해야 한다. 또 폭력행위 예방·대응 내용을 담은 지침을 마련하고,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정신의료기관은 보안장비·보안인력 등을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갖춰야 한다.이는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방안'의 후속 조치다.이밖에 개정안은 의료기관 명칭 표시에 관한 규제 개선, 의료법인 설립 시 제출서류 합리화 등을 담고 있다.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입법 예고 기간에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2019-08-16 07:24:47

갤럭시노트10 5G 출시를 앞두고 일부 대구 휴대폰 판매점이 거액의 불법보조금 지급을 약속하는 등 '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노트10 5G'를 체험하는 모습. 연합뉴스

갤럭시노트10 출시 일주일 앞두고…대란 조짐

오는 23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5G 출시를 앞두고 일부 휴대폰 판매점들이 거액의 불법보조금 지급을 약속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는 이번이 5G 스마트폰을 싼값에 살 수 있는 소문까지 돌면서 휴대폰 '대란'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5일 대구의 한 휴대폰 판매점이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6개월 동안 8만원대 요금제를 이용하는 조건으로 갤럭시노트10을 특가에 판매한다는 글이 게시됐다. 휴대폰 구입 시 소비자가 내야 하는 현금은 '온도'라는 은어로 쓰였는데, 판매점이 제시한 가격은 '10도'였다.갤럭시노트10(6.3인치, 256GB 기준) 출시가격이 124만8천500원으로 이통3사 공시지원금이 최대 45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70만원 상당의 불법보조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게시글 조회 수는 930여 건으로 커뮤니티 가입자 수 700여 명을 훌쩍 넘길 만큼 소비자 관심이 뜨거웠다.해당 판매점 관계자는 "갤럭시S10이 출시됐던 3월과 비교해도 구매 문의가 3배 이상 늘었다.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아 '온도'는 5만원 전후로 변동될 수 있다"며 "갤럭시노트10이 올해 마지막 인기 스마트폰 모델인데다 연말이면 이통사 간 5G 가입자 유치경쟁이 사그라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통신업계는 이들 판매점들이 출시도 되지 않은 휴대폰에 대해 선금을 받고 있는 만큼 판매 사기 가능성도 적잖다며 우려했다. 대구 중구 통신골목 한 대리점 직원은 "불법보조금 지급을 약속하고 '먹튀'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설령 불법보조금을 지급하더라도 결국 피해는 전체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15 18:12:14

한국은행의 7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앞으로 의류 지출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의 롯데영플라자가 문을 닫으면서 옷가게들이 있던 공간이 비어 있다. 매일신문 DB

소비자들, 앞으로 의류 지출 줄일 듯

소비자들의 의류비 지출 전망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수준으로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악화로 의류 구매를 줄이겠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소비지출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 항목 중 의류비는 94로 2009년 4월 91 이후 가장 낮았다. 소비지출전망 CSI는 6개월 뒤에 지출을 더 늘릴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을 보여준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소비를 줄이겠다는 뜻이다.의류비 지출전망 CSI는 지난해 9∼10월 각각 100을 보이다 11월 97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96~98 사이를 오가다 7월엔 94로 내려갔다. 여름이 비수기인 의류업계 상황을 고려해도 올해 7월 의류비 지출전망 CSI는 2015년(99)과 2016년(98), 2017년(101), 2018년(100)의 7월 수치보다 낮다.경기가 나빠지면서 소비자들이 의류비를 중심으로 지출 규모를 줄이려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의료비 등 필수·고정지출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소비자들은 의류 같은 품목의 소비를 줄인다.의류 이외에도 7월 내구재 지출전망 CIS는 92로 2017년 3월(92) 이후 가장 낮았다. 교양·오락·문화생활비도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하락한 90이었다.반면 의료·보건비(112), 주거비(102)는 한 달 전과 같았다. 이들 항목은 생활에 필수적이거나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지출이기 때문에 당장 줄이기가 어렵다.

2019-08-15 18:03:37

일본 불매운동 효과 무섭네 "의류·자동차·맥주·관광 모두 큰 폭 감소"

한일 경제전쟁 여파로 일본 제품 소비, 해외여행객의 일본 현지 카드 지출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나라의 대일 주요 수출품목인 농산물은 수출량과 금액이 전반적으로 증가해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모습이다.15일 금융감독원이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8개 카드사의 일본 주요 브랜드 가맹점 신용카드 매출액은 6월 마지막 주 102억3천만원에서 7월 넷째 주 49억8천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 7월 넷째 주 매출과 비교해도 48% 감소한 수준이다.이 가운데 유니클로 매출액은 6월 마지막 주 59억4천만원에서 7월 넷째 주 17억7천만원으로 70.1% 줄었다. 무인양품(58.7%), ABC마트(19.7%)도 매출이 급감했다.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관광지 4곳에서의 8개 카드사 매출액도 줄었다. 8개 카드사가 집계한 이들 4개 지역에서의 신용카드 매출액은 6월 마지막 주 164억8천만원에서 7월 넷째 주 133억8천만원으로 19% 감소했다.일본 맥주 수입 역시 급감했다. 1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천달러로 집계됐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전이던 지난 6월 수입액 790만4천달러에 비해 45.1% 감소한 수준이다.반면 벨기에 맥주는 6월(305만2천달러)에 비해 49.5% 수입액이 늘었다. 2위로 뛰어오른 미국 맥주 수입액은 444만3천달러로 전달(227만달러)에 비해 95.7% 늘었다. 일본 맥주는 2009년부터 10년간 맥주 수입액 1위 자리를 유지해 왔으나 불매운동의 벽에 부딪혔다.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일본 브랜드 수입차 판매량이 급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일본 차 판매는 2천674대에 그쳤다. 지난 6월 3천946대에 비해 32.2% 감소했고, 지난해 7월과 비교해도 17.2% 줄었다.한편 우리나라의 대일(對日) 주요 수출품목인 농림수산식품 수출량은 오히려 늘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밝힌 7월 수출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농림수산식품의 일본 수출량은 10만640t, 수출액은 2억1천139만 달러(약 2천566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수출량 8만351t, 수출액 1억8천497만 달러(약 2천245억원)보다 각각25.2%, 14.2% 늘어난 수치다.

2019-08-15 17:58:39

DGB금융지주가 있는 대구은행 제2본점. 대구은행 제공

DGB금융 케이뱅크 증자 안 하기로…"사업 불확실성과 경영 상황 때문"

DGB금융그룹이 15일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 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케이뱅크로부터 증자 요청을 받고 내부 검토를 거친 결과 최근 대내외 경제상황 악화와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증자가 어렵다고 판단했다.DGB금융은 자회사인 DGB캐피탈을 통해 케이뱅크 지분 약 3%(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자본금 5천51억원 규모인 케이뱅크는 자금난으로 일부 대출상품 판매를 중단한 상황이다. 이에 자본 확충을 위해 주주인 DGB금융에 증자를 요청한 것이다.DGB금융은 디지털금융 분야 강화 측면에서 1천억~2천억원 규모 증자를 검토했지만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증자 불가'로 입장을 정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케이뱅크 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고, 경영 실적도 좋지 않아 증자 참여가 어렵다"고 했다.

2019-08-15 17:51:42

<이 기사는 2019년 06월 23일 16시 00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폭이 사상 최대로 치솟았다. 금리 역전은 거의 예외 없이 기준금리 인하로 이어졌다. 인하 자체는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연내 0.5%포인트 인하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베이비 스텝'이 아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20일 1.42%를 기록, 기준금리보다 0.33%p 낮아졌다. 2013년 기록한 최대 역전폭(-0.31%p)보다 커졌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시중은행 외벽의 대출상품 안내 현수막. 연합뉴스

예금금리 연이어 내려 '초저금리 시대'…대구은행 또 0.10p 인하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은행 예금금리가 1%대 초반까지 내려가는 등 '초저금리 시대'가 됐다. 시중은행은 지난달 말 일제히 금리를 내렸고, 대구은행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예금금리를 인하한다.대구은행은 16일부터 신규계좌를 대상으로 '내손안에예금'과 '아이M예금'의 기본이자율을 각각 0.10%포인트(p) 내린다. 지난달 22일 예·적금상품 금리를 0.15~0.20%p씩 낮춘 데 이어 다시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이에 따라 내손안에예금 기본이율(6~12개월 기간)은 지난달 연 1.67%에서 1.47%로 낮아진 데 이어 다시 1.37%로 내려간다. 한 달도 안 돼 예금 금리가 0.30%p나 떨어지는 것이다. 아이M예금(1년 이상~2년 미만)은 지난달 연 1.76%에서 1.61%로, 이달 1.51%로 모두 0.25%p 인하된다.시중은행은 앞서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예금금리를 내렸다. 농협은행은 1년제 '큰만족실세예금' 금리를 연 1.60%에서 1.35%로 낮췄다. 우리은행은 1년제 '우리 SUPER주거래 정기예금' 금리를 연 1.60%에서 1.30%로, 하나은행은 1년제 'N플러스 정기예금' 금리를 연 1.80%에서 1.50%로 인하했다.은행의 예금금리 인하는 지난달 1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낮추면서 이를 각 상품에 반영한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조정되는 등 경제 상황이 좋지 않고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무역보복 등이 겹치면서 한은이 올해 안에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권에서 이를 선제적으로 반영할 경우 향후 예금금리는 더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저축은행은 금리를 높이고 있다. 내년에 도입되는 예대율(예금과 대출 비율) 규제에 대비해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서다. JT친애저축은행은 1분기 말 연 2.20%였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최근 2.65%로 올렸다. OK저축은행도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연 2.40%에서 2.60%로 높였다.

2019-08-15 17:48:49

대구 일자리 질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KOSIS 국가통계포털, '시도/취업시간별 취업자'

대구 '알바생'만 늘었다…일자리 질 급격히 악화

대구에서 주 36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파트타임 취업자 수가 1년 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줄어 일자리 질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7월 기준 대구의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는 25만5천명으로 전년 동기(21만8천명) 대비 16.7% 늘었다. 같은 기간 주 36시간 이상 일한 취업자는 95만3천명으로 1년 새 6.2% 감소했다. 파트타임 취업자가 크게 늘어난 사이 정작 풀타임 취업자가 준 것이다.대구의 경우 전국과 비교할 때 근로시간 단기화 경향이 유독 심했다. 지난달 대구의 파트타임 취업자 증가 폭은 전국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컸고, 풀타임 취업자는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516만5천명으로 전년 대비 10.8% 늘었고 그 이상 일한 취업자 수는 2천177만2천명으로 1.1% 감소에 그쳤다.이에 대해 대구 제조업계는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질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근로자 소득을 늘리려던 정책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왔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전장설비 생산업체인 A사 관계자는 "전국 취업자가 늘었다고 하지만 단기간 고용인원 증가 때문이지 주 36시간 이상의 제대로 된 일자리는 줄었다. 기업들은 자동화기계를 도입하고 직원 근로시간을 쪼개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 속도를 늦추고 탄력근로제를 확대하는 등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오히려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대구의 경우 자영업자를 포함한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주휴수당 지급이 의무화되면서 지급 조건인 주 15시간 미만으로 아르바이트생을 쓰려는 자영업자가 늘어난 점도 단시간 근로자 급증의 원인이다.황준석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은 "제조업의 경우 잔업이 줄어든 점을 이유로 꼽을 수 있지만 사실 서비스업 근로방식 변화가 가장 큰 이유"라며 "대구의 경우 서비스업 비중이 높아서 영향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

2019-08-15 17:33:01

8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자료 주택산업연구원)

8월 대구 입주경기전망 악화…7월보다 19포인트 떨어져

주택사업자들이 체감하는 이달 대구의 입주경기전망이 지난달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8월 대구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81.4로 7월 전망치(100.0)보다 18.6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달 85.0으로 회복 기미를 보였던 경북도 11.4p 하락한 73.6을 기록했다.HOSI는 주택사업자가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하고 있는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선으로 그 이상일 경우 입주경기가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100 미만이면 반대의 의미다.전국 평균 HOSI 전망치는 69.3으로 4개월 만에 다시 60선으로 떨어졌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8월 전망치가 하락한 가운데 대구는 세종(100.0), 서울(90.2), 대전(86.3) 등과 함께 상대적으로 입주 여건이 나은 것으로 파악됐다. 7월 HOSI 실적치는 대구가 92.0을 기록, 세종(100.0)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경북은 73.6을 기록했다.한편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74.4%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3가구 중 1가구는 입주를 하지 못한 셈이다.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40.3%로 가장 많았고 세입자 미확보 27.4%, 잔금 대출 미확보 22.6% 등이었다.이달에는 전국 52개 단지에서 총 3만2천16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지역산업 침체 및 신규 공급물량 누적 등의 영향으로 2015년 이후 인·허가 물량이 감소하면서 향후 입주물량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08-15 17:24:48

15일 경북 영덕군 영해면 영해시장 로터리 앞에서 3.18만세운동기념사업회가 주민들과 함께 '노 아베, 노 재팬' 시위를 벌이고 있다. 남영래 군의원 제공

영해 3.18만세운동단체 '노 아베' 시위

3. 1운동 당시 동해안 지역 최대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경북 영덕군 영해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영해 3.18만세운동기념사업회는 15일 오전 경북 영덕군 영해면 영해만세시장로터리 인근에서 주민 수십여명과 함께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노 아베·노 재팬'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는 전날 영덕읍 시장에서 1인 시위를 펼친 더불어민주당 남영래 군의원도 함께 했다.

2019-08-15 17:22:07

금복주 '맛있는 참'

대구경북 소주 입맛 "같은 듯 달랐네", 금복주 신제품 출시 반응

금복주의 소주 신제품 출시 결과 대구경북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권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회사 측은 지역별 선호제품 1종만 공급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금복주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출시한 '맛있는 참 오리지널'은 안동 등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매출비중이 90%에 달했다. 반면 대구·구미·경산 등 대구생활권에서는 신제품 효과에도 '맛있는 참'이 매출비중 50% 이상을 유지하며 대조를 보였다.금복주는 연령별로 선호하는 소주 맛이 다른 게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대구의 젊은층은 쓴맛을 감춘 부드러운 소주를, 경북의 중·장년층은 '소주다운 소주'를 선호한다는 것이다.지난 2월 고구마 증류원액을 사용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조해 출시한 16.7도 '맛있는 참'은 4개월만에 5천2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하지만 중·장년층 소비자가 많은 경북권에서는 상대적으로 반응이 시원찮았다. 결국 금복주는 17도로 도수를 올리고, 자사의 소주 판매량이 정점에 달했던 2015~2016년 제품에 가깝게 개발한 '맛있는 참 오리지널'을 출시했다.금복주는 이에 따라 대구·구미·경산지역에는 '맛있는 참' 위주 판매전략을 이어가되 경북에는 '참 오리지널' 제품만 공급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만약 금복주 제품이 지역별로 달리 공급된다면 창사 이래 처음이다.금복주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주력제품에 버금갈 정도로 판매비중이 높았던 제품이 없어서 회사에서도 주시하고 있다"며 "2010년 여성 취향에 맞춰 업계 최초로 16.7도로 출시한 '스타일' 제품이 비주력제품으로선 그나마 잘 팔렸지만 매출비중은 최고 5% 선에 그쳤다"고 했다.

2019-08-15 17:21:22

서울에서 열리는 금융권 공개채용박람회에 가지 않고도 대구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화상면접관이 오는 27일 대구시청 별관에 마련된다. 사진은 부산에서 진행된 화상면접 모습. 대구시 제공.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채용 면접 본다…대구 첫 화상면접부스 운영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지역 청년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금융권 채용박람회에 직접 가지 않고도 화상을 통해 면접 또는 상담받을 수 있는 화상면접(상담)관이 운영된다.대구시는 오는 27일 시청 별관 일자리투자국 회의실에 화상면접 부스 3개를 설치, 지역 청년들이 실시간으로 금융회사 채용 담당자와 상담이나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화상면접관은 27, 28일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열리는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와 동시에 운영한다. 대구지역 화상면접관은 은행권 6개사와 금융공기업, 생명·손해·저축·증권·카드사 등 28개 금융회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 화상면접자를 상대로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하고 우수면접자는 올 하반기 공개채용전형에서 1차 서류전형을 면제해준다.사전신청제인 현장면접(상담)은 19일 오후 6시까지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financejobfair.co.kr)에서 신청하면된다. 신청자는 금융회사 1곳만 지원할 수 있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화상면접에는 은행권 6개사 면접관들이 48명을 만날 예정이다. 오후 1~5시에는 화상상담이 진행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인재들이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구직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15 17:04:18

이마트는 18일까지 2019년 가을·겨울 신상 데이즈 경량다운 조끼를 행사카드(삼성·kb국민·신한·NH농협·IBK기업·씨티)로 구매 시 한 벌을 추가로 증정하는 '1+1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마트 '데이즈' 패딩조끼 1+1 구매 기회

2019-08-15 16:48:19

한은 "집값 상승해도 가계소비는 오히려 줄어"

자산가격 상승이 소비 증대를 유발하는 게 일반적인 경제 현상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주택가격 상승 시 소비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경제연구원 김기호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부(富)의 효과의 분위 추정' 논문에서 "주택가격지수로 본 실물자산이 소비에 음(-)의 부의 효과를 보여 기존 연구결과와는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경제학자들은 금융자산이나 실물자산의 가격이 오를 경우 일반적으로 소비도 함께 증가(양의 부의 효과)하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특히 부동산 등 실물자산이 주식 등 금융자산보다 더 큰 양의 부의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미국 등 해외 연구사례에서 나타난 결과다.김 연구위원이 2003∼2018년 자료를 토대로 새로운 실증분석 방법을 사용해 각종 경제변수가 가계 최종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 결과에서도 소득(가처분소득), 금융자산(주가지수)이 가계소비에 양의 부의 효과를 미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기존 연구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다.그러나 주택매매지수로 살펴본 실물자산의 경우 가계소비와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집값이 오를수록 가계가 씀씀이를 오히려 줄이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의미다. 김 연구위원은 "주거 이전의 유인이 없거나 주택규모 확대를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주택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소비를 증가시킬 유인이 없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주택가격 변동이 가계 구매력의 불확실성을 높인 게 오히려 소비 감소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분석했다.

2019-08-15 16:28:34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삼성전자 제공

이어폰 단자 없앤 갤럭시노트10, 무선이어폰 시대 열린다

최근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어폰 단자를 없앤 주력 제품을 출시하면서 유선 이어폰의 시대가 저물고 본격적인 무선 이어폰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삼성전자는 지난주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에서 자사 주력 제품 중 최초로 3.5㎜ 이어폰 단자를 없앴다.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마저 이어폰 단자가 없는 제품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무선 이어폰이 더욱 대중화될 것으로 보인다.이어폰 단자가 없어지는 것은 블루투스 및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무선 제품으로도 비교적 장시간 연결이 가능한데다 선이 없는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남는 공간을 활용해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넣거나 스마트폰을 더 얇게 만들 수도 있다.겉옷이나 가방을 벗거나 이동하는 상황에서 거추장스러운 긴 선이 사라지는 무선이어폰의 장점도 크다. 고가 제품은 유선과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음질이나 통화 품질도 좋다는 평가다.온라인쇼핑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는 지난해 전체 이어폰 판매에서 무선 제품 비중은 68.5%였으나 올해는 78.7%로 10%포인트(p)이상 늘었다고 밝혔다.무선 이어폰 시장은 애플이 주도해 왔다. 애플은 2016년 '아이폰7' 이후 출시한 모든 스마트폰에 3.5㎜이어폰 단자를 없앴다. 사용자는 에어팟 등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거나 충전단자에 변환젠더를 꽂는 방식으로 이어폰을 연결해야 했다.덕분에 애플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은 단숨에 매출 효자로 떠올랐다. 2016년 출시된 에어팟은 출시 2년여 만에 2천500만개가 넘게 팔렸다. 대만의 애플 전문 증권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2021년에는 에어팟 판매량이 1억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삼성전자도 지난 3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출시하고 갤럭시S10 판촉 사은품으로 이를 지급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올해 1분기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8%를 기록했고 갤럭시 노트 10 출시와 함께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9-08-15 14:53:41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

대한민국은 '카페인 공화국' 커피·에너지 드링크 소비 늘어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한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A 씨는 업무를 커피 한 잔과 함께 시작한다. 출근 뒤 원두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나서야 잠이 깨고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A 씨는 "나른한 오후나 야근을 할 때도 늘 커피와 함께 한다"며 "다른 직원들도 대부분 커피를 많이 마셔서 용량이 큰 개인컵을 사용하고, 종이컵은 손님들만 쓴다"고 밝혔다.커피나 에너지드링크 등 고카페인 음료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 소비가 늘고 있다. 카페인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것 같다는 사람들이 늘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카페인 공화국이라는 얘기마저 나온다.◆ 1년에 353잔, 원두 소비 세계 6위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커피산업의 5가지 트렌드 변화와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며 지난해 국내 커피산업 매출액 규모를 6조8천억원으로 추정했다. 2016년 약 5조9천억원에서 2년 새 약 15% 성장했고 2023년 약 8.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가파른 성장곡선을 타고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명이 소비한 커피는 353잔에 달했다. 이는 세계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132잔)의 3배에 가깝다. 2015년의 소비량(291잔)과 비교해도 약 21% 늘었다.한국의 지난해 커피 원두 소비량은 약 15만t으로 세계 소비량의 2.2% 비중을 차지했다. 순위로는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에 이어 6위였다. 캡슐커피 등을 포함한 볶은 커피 수입액도 2010년 6천만달러 수준이었으나 2015년 이후 급격히 늘며 지난해 1억9천만달러 수준까지 늘었다.◆대용량 커피가 대세최근 편의점 등에서 구입해 바로 마시는 액상커피 시장에서는 500㎖ 이상 대용량 제품 출시가 줄을 잇는다.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4월 출시한 칸타타 콘트라베이스(500㎖)' 제품 역시 출시 1년 만인 지난 7월 기준 2천60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는 하루 커피 음용량 증가 및 가용비(가격대비 용량)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한 제품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워라밸을 살리는 빅사이즈 커피'라는 콘셉트 광고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원두커피 전문 브랜드 쟈뎅도 커피 '쟈뎅 시그니처' 1.1ℓ 제품을 지난해 6월 출시해 3개월만에 100만개를 판매했고, 올해 중으로 누적매출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온리프라이스 대용량 커피'라는 이름으로 1.5ℓ의 액상 대용량 커피를 내놓았다.편의점 GS25는 2018년 커피 매출 분석 결과 500ml 이상 용량 제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GS25의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 매출에서도 아메리카노 작은컵(200㎖) 대신 큰컵(245㎖)을 구매하는 고객이 2016년 21.5%에서 지난해 31.4%로 10%p 가까이 늘었다. 대용량 커피의 부상은 커피 선호에 따른 음용량 증가로도 볼 수 있지만 수시로 카페인을 보충하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고카페인 에너지드링크·자양강장제도 잘 나가커피말고도 에너지드링크, 자양강장제 등 고카페인 음료에 대한 선호도 눈에 띈다.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에너지드링크 시장은 2017년 8천410만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8천880만달러로 약 5.6% 커졌다. 탄산음료, 차음료, 주스, 스포츠드링크, 기타드링크제, 농축액 등 9종의 마실거리 중 에너지드링크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생수(12.9%) 뿐이었다.자양강장제도 카페인 함량이 높은 제품이 많다. 일례로 동아제약의 '박카스F'는 1㎖당 카페인 함량이 0.25㎎으로 에너지드링크 레드불과 같고 핫식스(0.24㎎)보다 높다. 박카스는 지난해 2천96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매출도 2014년 1865억원, 2015년 2천10억원, 2016년 2천123억원, 2017년 2천135억원, 지난해 2천248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 일로다.다만 카페인 섭취량 증가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카페인은 몸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뇌의 각성 상태를 완화하는 아데노신의 활동을 방해한다.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일시적으로 기억력·집중력·지구력을 높여주기도 하지만 많은 양의 카페인을 습관적으로 복용하면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우선 카페인이 숙면을 방해해 다음날까지 피로가 이어지거나 내성이 생기면서 점점 더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게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카페인에 중독될 경우 짜증, 불안, 신경과민, 불면증, 두통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섭취량 조절을 권고한다.시중에서 판매하는 에너지드링크와 캔커피 등 고카페인 음료는 식품으로 분류돼 모두 카페인 표시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에 따라 카페인을 함유한 자양강장제에도 카페인 함량을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카페인 일일 섭취권고량은 성인 400㎎이하, 임산부 300㎎이하, 어린이는 체중 1kg당 2.5㎎ 이하 등이다.

2019-08-15 14:52:19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서울 도봉구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의 주류 코너에 일본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부동의 1위' 日맥주의 추락…7월 수입액 3위

수입 맥주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일본 맥주가 지난달 3위로 급락했다.일본 정부의 수입규제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수입 1위 자리는 최근 에일 맥주 열풍을 타고 큰 성장세를 보인 벨기에 맥주가 차지했다.1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천달러로 집계됐다.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전달 790만4천달러에 비해 45.1% 감소한 것이다.지난달 수입 1위는 456만3천달러 어치가 수입된 벨기에 맥주로, 전달(305만2천달러)에 비해 49.5% 증가했다.2위로 오른 미국 맥주의 성장세는 더욱 도드라진다.7월 수입액은 444만3천달러로, 전달(227만달러)에 비해 95.7% 증가한 것이다.수입 맥주 4위는 310만달러 어치 수입된 네덜란드 맥주로 전달(168만1천달러)보다 84.4% 늘었다.5위 중국(308만7천달러)은 최근 수입이 크게 늘고 있으나 지난달에는 전달(431만5천달러)보다 줄었다.일본 맥주는 2009년 기존 1위 미국을 따돌린 이후 작년까지 10년간 계속 연간 맥주 수입액 1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올해 상반기에도 일본 맥주 수입액은 3천479만6천달러로, 중국(2천26만1천달러), 벨기에(1천962만달러), 미국(1천354만9천달러)을 압도했고 월별 수입액에서도 1위를 내어준 적이 없다.한편, 7월 맥주 수입 중량은 총 3만6천90.1t으로 전달(3만4천81.5t)보다 5.8% 늘었다.일본 맥주 수입량은 9천462.4t에서 5천131.2t으로 45.8% 줄어든 반면, 벨기에 맥주는 4천352.6t에서 7천16.7t으로 61.2% 늘었고 미국 맥주는 2천431.7t에서 4천913.1t으로 102.0% 급증했다.불매운동이 계속되면서 일본 맥주 수입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8월 1~10일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본 맥주 수입량은 작년 동기 대비 98.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기간이 짧아 비교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일본 맥주의 상황을 대변해주는 데이터로 해석된다.

2019-08-15 12:04:00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셀리턴 플래티넘' LED 마스크 론칭쇼에서 배우 강소라가 뷰티 유투버 다또아의 실시간 시청자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유튜브稅' 본격 논의…방통발전기금 징수 검토

정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대상으로 한 조세 및 기금 부과, 이른바 '유튜브세(稅)'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15일 관련 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에 유튜브세를 포함한 디지털세의 해외 동향 및 국내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 과제 수행을 요청했다.정부는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법정 분담금 제도를 개편해 유튜브를 비롯한 OTT 업체도 부과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방발기금은 방송·통신 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지상파·종합편성채널·보도채널이 해마다 내는 부담금이다. 올해 기준 징수율은 방송광고매출액의 2~4% 정도다.그런데 방송 시장이 점점 온라인 위주로 재편되면서 유튜브·넷플릭스 등 OTT 업체에도 방발기금을 물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런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으나 법제화로 이어지진 못 했다.해외에서는 프랑스가 2017년 영상물 공유 및 게재 사이트 수익의 2%를 걷어 국립영상센터의 영상 창작 지원금으로 활용하도록 관련 세제를 개편한 사례가 있다. 유튜브세(La taxe YouTube)란 말도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유튜브세 도입 추진의 배경에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버는 돈에 비해 세금을 턱없이 적게 낸다는 지적도 존재한다.온라인 동영상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튜브는 국내에서 광고 등으로 연간 수천억원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상반기 기준 국내 동영상 광고 매출만 1천169억원이라는 분석(메조미디어)이 나오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실에 따르면 2017년 구글이 국내 과세당국에 낸 세금은 200억원 정도다. 같은 해 매출은 2천600억원으로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최소 3조원에서 많게는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이태희 국민대 교수)된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유튜브세 검토에 대해 "구글을 위시한 다국적 IT 기업에 대한 조세 및 기금 부과 논의와 맞물려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구글은 국제 조세제도 개편이 아닌 개별 국가 차원의 과세 추진에 완강히 반대하는 입장이다.카란 바티아 구글 정책협력 담당 부사장은 "몇몇 미국 IT 기업에만 특화된 세금을 부과한다면 이는 현재 미국에 부과돼야 할 세금에 대해 권리를 주장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통상긴장을 고조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9-08-15 09: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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