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정우창 대구가톨릭대 교수

[경제칼럼] 경제는 창의에서, 창의는 관심에서 시작된다

영국의 해리 브리얼리는 철강회사 연구원이었다. 1912년 점심을 먹고 공장을 산책하다가 고철 더미에서 반짝거리는 물건을 발견했다. 가까이 가 보았더니 오래전에 자신이 실험하다가 버린 쇳조각이었다.순간 실망했지만 버린 지 한참 시간이 지났는데도 녹슬지 않고 여전히 반짝거리는 쇳조각이 신기해 연구실로 가져갔다.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강(Stainless Steel)은 이렇게 발명되었다.그가 반짝거리는 쇳조각을 재수 없다고 걷어찼더라면 우리는 오늘도 숟가락의 녹을 닦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작은 관심에 열정과 기술이 합해져 스테인리스강이라는 보석이 탄생된 것이다.1896년 프랑스 물리학자 기욤에 관한 얘기다. 그는 철에 36%의 니켈을 첨가했더니 온도가 올라가도 열팽창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그 공로로 1920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이 합금은 '열팽창이 없는 강'(Invariable Steel)의 의미로 '인바'(Invar)라고 불린다. 흥미로운 사실은 니켈양이 36%보다 많거나 적으면 열팽창이 급격히 커진다는 점이다. 신기하게도 36% 니켈이 첨가된 합금에서만 갑자기 열팽창이 없어지는 마법이 일어나는 것이다.석·박사 과정 학생이 이런 실험 결과를 가져오면 대개 지도 교수는 실험을 잘못한 것 아니냐고 혼을 낼 가능성이 높다. 사소한 것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기욤의 관심이 인바 탄생의 시작이었다.인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인바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인바가 스마트폰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이다.문제는 우리가 인바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소형 OLED는 삼성, OLED TV는 LG가 세계 1등이지만 필수 부품인 인바는 100%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히타치금속의 인바 제조 기술과 다이니폰프린팅(DNP)의 에칭(Etching) 기술이 합해져 만든 섀도우 마스크(Shadow Mask)를 우리가 고가에 수입하고 있는 것이다.요즈음 한일 관계가 최악이다. 2010년 센카쿠 열도 분쟁 때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로 일본을 굴복시켰듯이 일본이 인바를 수출하지 않는다면 삼성 휴대폰도, LG OLED TV도 생산이 불가능하다. 전쟁보다 무서운 게 자원 전쟁이고 소재 전쟁이다.필자는 1988년부터 1997년까지 거의 10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브라운관 컬러 TV의 섀도우 마스크를 국산화시켰다. 개발 과정이 힘들었지만 가격이 수입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져 보람도 컸다. 개발 효과가 엄청난 OLED 인바 섀도우 마스크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시작되었다는 뉴스라도 듣고 싶다.일본은 1949년 교토대 유가와 히데키 교수가 첫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이래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까지 27명(외국 국적 취득자 3명 포함)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아직 수상자가 없다.이명박 정부가 노벨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초과학연구원(IBS)을 만들었는데, 일주일 전 방송 뉴스에 이틀 연속으로 보도됐다. '비즈니스 타고 1년 중 100일 출장' '나랏돈 선심' 'IBS에 퇴직 공무원들 요직 차지'가 뉴스 헤드라인이었다. GDP 대비 우리의 기초연구 투자는 0.69%로 주요국들 중 압도적인 1위다. 이스라엘이 0.49%, 미국이 0.46%, 일본은 0.39%, 중국은 0.11%이다. 무엇이 문제일까?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문에 '자원은 유한(Resources are limited), 창의는 무한(Creativity is unlimited)'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관심은 창의를 부르고, 창의는 경제를 살린다. 인적 자원이 유한한 대한민국은 브리얼리, 기욤의 탄생을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다.정우창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 KAIST 공학박사

2019-06-26 16:30:00

SK하이닉스(000660)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약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증권

[증시신호등] SK하이닉스 희소식에 약한 상승세

SK하이닉스(000660)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약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SK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2시 57분 현재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대비 2.7%(1천800원) 오른 6만8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이날 세계 최초로 128단 1테라비트(Tb) TLC 4D 낸드플래시를 개발하고 양산에 나선다고 밝혔다.128단 낸드는 업계 최고 적층으로 한 개의 칩에 3비트(bit)를 저장하는 낸드 셀, 즉 TLC 3천6백억개 이상이 집적된 1Tb급 제품이다. 낸드 시장의 85%를 차지하는 주력 제품 TLC에선 업계 최초로 SK하이닉스가 상용화했다.

2019-06-26 15:04:58

신용보증기금이 25일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한 '4.0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보 혁신 스타트업 166개팀 참가한 '4.0창업경진대회' 열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25일 서울창업허브에서 '2019년 신용보증기금 4.0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나는 세상을 창업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혁신 아이템을 갖춘 166개 창업팀이 예선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 부문 8개팀과 공공데이터 활용부문 4개팀 등 12개팀이 본선에서 경연을 펼쳤다.4차 산업혁명 부문 대상은 '인투시'가, 공공데이터 부문 대상은 '에이티소프트'가 각각 선정됐다. 인투시는 가구나 가전제품 등에 설치해 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를 볼 수 있는 투시 디스플레이 패널을 개발했고, 에이티소프트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공공 민원문서를 점자로 자동 변환하는 솔루션을 개발, 보급했다.최우수상에는 '이플마인드'와 'Wesh'가, 우수상에 'Polaris3D'와 '트러스트리'가 선정됐다.공공데이터 활용 부문 상위 2개팀은 행정안전부의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후보자로 추천됐다.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창업자의 패기와 열정은 우리 경제의 미래이고 희망"이라며 "창업자가 꿈을 이어가는 길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신보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6-26 13:34:45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

구미산단 내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 USR 실천단 리더, 여름맞이 김치 담그기 행사 열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지부장 채근욱) USR 실천단 리더 20여 명은 24일 구미의 한 무료급식소에서 '여름맞이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어 직접 담근 김치 200포기를 기초수급자·홀몸노인 등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했다.

2019-06-26 11:44:54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LIG넥스원㈜, 협력업체 전담 시험검사기관 지정과 관련한 상호 협력 MOU 체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박효덕)과 LIG넥스원㈜는 최근 협력업체 전담 시험검사기관 지정과 관련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고 시험인증(위탁시험) 업무 수행에 나섰다.

2019-06-26 11:44:42

코미디언 문세윤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절반 '먹방 규제'에 찬성…"미디어 규제 필요"

국민 절반은 이른바 '먹방'으로 불리는 먹는 방송(시식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김계형·강은교·윤영호 교수팀은 지난해 4∼5월 성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유해식품 건강세 부과와 미디어 규제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1.9%는 먹방에 대한 규제에 찬성했다.먹방 이외에 주류광고에 대한 규제는 72.3%가 찬성했고, 흡연장면은 63.7%가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식품광고에 대한 규제 찬성은 44%로 나타났다.또 응답자 71.8%는 환경세나 담배소비세처럼 음주나 비만을 유발하는 기업에 부과하는 '건강세'(건강관리를 위한 세금) 부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윤영호 교수는 "무조건적인 과세보다 기업이 보다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도록 장려하는 제도 및 보조금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며 "정부가 다각적 전략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 최근호에 게재됐다.

2019-06-26 11:34:27

포스코그룹은 25일 RIST 포항본원 실험동에서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RIST 제공

RIST 내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설립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 연구개발 역량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설립했다.포스코, RIST, 포스코케미칼은 25일 RIST 포항본원 실험동에서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이차전지 양·음극재 연구개발을 위한 운영에 돌입했다.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는 연구개발의 효율성 향상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해, RIST와 포스코케미칼의 연구인력을 통합(85명)해 운영한다.또 전기자동차 주행거리 증대를 위한 '고용량 양·음극재 제품' 개발과 배터리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지소재 신공정기술' 개발, 차세대 전지를 위한 '핵심소재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아울러 포스텍(포항공대)과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국내외 최고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RIST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의 신성장사업 전략과 연계해 이차전지 양·음극재 소재뿐만 아니라 핵심원료인 리튬 연구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 앞으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추진 등을 통해 자체 연구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차세대 전기자동차에 적용되는 소재 연구를 본격화하는 동시에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전기차용 제품생산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26 11:01:56

현대바이오(048410)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신호등] 현대바이오 상승세, 왜?

현대바이오(048410)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현대바이오는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08%(2천750원) 오른 1만8천85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바이오의 대주주인 씨앤팜은 오는 28일 열리는 '글로벌 바이오콘퍼런스(GBC) 2019'에서 췌장암 완치를 목표로 개발한 차세대 항암치료제 '노앨(NOAEL) 항암 테라피'를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바이오는 이번 GBC 발표를 통해 암환자에게 자사가 개발 중인 무고통(pain-free) 항암제 1호 신약인 폴리탁셀(Polytaxel)을 최대무독성용량(NOAEL) 이내로 투여해 췌장암을 완치할 수 있는 노앨 항암 테라피의 기술적 특징과 장점 등을 국내외에 최초로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2019-06-26 10:35:3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제18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 100만원 확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망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7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26일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서비스산업 발전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서비스산업이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는 제조업의 두 배"라며 "부가가치와 일자리의 '보물창고'"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제조업과의 차별 해소, 기초 인프라 구축, 제조업과의 융복합, 거버넌스 체계화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우선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차별 해소에 초점을 맞춰 재정·세제·금융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 서비스 연구개발(R&D)에 5년간 6조원을 투자하고 민간서비스 R&D 촉진을 위해 세제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제조업과의 융복합을 꾀하고자 물류관리 등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지원하는 '스마트서비스' 사업을 새로 도입한다.거버넌스 체계화를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고 법 제정 시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를 두고 5개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관광·물류·보건·콘텐츠 등 유망 서비스산업별로도 지원책을 내놨다.홍 부총리는 "한국을 찾은 관광객의 쇼핑 활성화를 위해 사후면세점 즉시 환급 한도를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하겠다"며 "화성 복합테마파크의 조속한 착공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게임업계 셧다운제도의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고 성인 월 50만원으로 설정된 결제 한도도 폐지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별도로 물류산업 혁신 방안을 내놨다.홍 부총리는 "수도권 유휴부지에 물류시설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2027년까지 2천억원 규모의 R&D 투자에 나선다"고 설명했다.앞서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 후속 조치로 섬유패션산업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조공정을 스마트화하고 고부가 첨단산업용 섬유 중심으로 산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한편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재차 촉구했다.홍 부총리는 "예년이면 추경안이 통과되고도 남았을 기간에 심의조차 진행되지 않아 속이 탄다"며 "다음달초라도 추경안이 확정된다면 3분기 내에 추경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6-26 09:23:15

한국, 소득·부양가족 유무 따른 세금 부담 차 미미

한국은 소득수준, 부양가족 유무에 따른 세 부담 차이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 비해 미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우리나라는 2자녀 외벌이 가구와 독신 가구의 세금 부담 차이가 OECD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26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간한 조세재정 브리프 최신호의 '임금소득 과세(Taxing Wages) 2019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보고서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이 보고서는 OECD가 최근 36개 회원국의 근로소득 과세에 관한 통계를 담아 출간한 '임금소득 과세 2019년 보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근로소득 과세 현황을 분석했다.보고서는 각국의 세금 부담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조세 격차(Tax wedge)' 지표를 사용했다.조세 격차란 고용주가 부담하는 노동사용 비용 중 개인소득세와 사회보험료의 합에서 현금 보조금을 뺀 값이 차지하는 비율로, 고용주 입장에서 노동사용 비용과 근로자의 실소득의 차이를 측정하는 지표다. 조세 격차의 값이 클수록 세 부담 수준이 높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ECD 회원국의 독신·평균급여수준 가구의 평균 조세 격차는 36.1%이며, 국가별로는 최대 52.7%(벨기에)에서 최소 7.0%(칠레)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분포했다.한국의 조세 격차는 23.0%로 전년 대비 0.49%포인트 증가했으나, 36개국 중 31위로 세금 부담 수준이 낮은 국가 중 하나였다.지난해 우리나라의 평균 급여 수준은 약 4천800만원(5만6천488달러)으로 36개국 중 13위를 기록하며 OECD 평균을 상회했으나, 개인 조세부담률은 14.9%로 OECD 평균(25.5%)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특히 작년 우리나라의 2자녀·외벌이·평균급여수준 가구의 조세 격차는 21.0%로 동일 소득수준의 독신 가구 조세 격차 23%보다 2%포인트 낮았다.이는 OECD 회원국 가구별 차이인 9.5%포인트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지난해 OECD 회원국의 2자녀·외벌이·평균급여수준 가구의 조세 격차는 26.6%였고, 동일 소득수준의 독신 가구의 조세 격차는 36.1%였다.이처럼 한국에서 2자녀 외벌이 가구와 독신 가구 간의 세 부담 차이가 적은 것은 결혼, 출산, 자녀 양육에 있어서 세제 등의 지원이나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OECD 회원국들은 각종 공제 등의 세제 지원이나 현금급여를 통해 배우자나 자녀 부양에 따른 혜택을 주고 있다.보고서도 "대다수의 OECD 회원국이 자녀가 있는 가정에 세법상 혜택과 현금 보조금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가구의 가처분소득을 보다 높이는 효과를 갖는다"고 설명했다.우리나라의 가구 형태별 조세부담률 차이는 OECD 평균이나 주요국들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다.OECD 회원국의 경우 전반적으로 부양가족(자녀)이 많고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세 부담이 낮아지는 등 조세 격차가 큰 것과 대비된다.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구 형태별 조세 격차를 보면 ▲ 독신·무자녀·평균급여 67% 수준 19.8% ▲ 독신·무자녀·평균급여 100% 수준 23.0% ▲ 독신·무자녀·평균급여 167% 수준 25.4%였다.이어 ▲ 한부모·2자녀·평균급여 67% 수준 17.6% ▲ 부부·2자녀·평균급여 100% 수준(외벌이) 21.0% ▲ 부부·2자녀·평균급여 133% 수준(맞벌이) 20.4% ▲ 부부·2자녀·평균급여 167% 수준(맞벌이) 20.7% ▲ 부부·무자녀·평균급여 133% 수준(맞벌이) 21.6%였다.가구 형태별 소득수준에 따라 부담하는 조세 격차가 대부분 10% 후반에서 20%대 중반에 분포돼 있음을 알 수 있다.우리나라는 전반적인 가구에서 조세부담률이 OECD 평균치보다 낮았으나, 취약가구로 분류할 수 있는 한부모·2자녀·평균급여 67% 수준인 가구의 조세부담률만 유일하게 OECD 평균치를 상회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보고서는 "우리나라는 동일 소득수준의 독신 가구와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의 조세 부담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므로, 부양가족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9-06-26 07:51:32

52시간 근무 도입에 지역 은행들 발 빠르게 대응 중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앞두고 지역 은행권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은행들은 법정 근로시간을 준수하고자 불필요한 야간 근무를 줄이고, 직종에 따라 출·퇴근시간을 조정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대구은행은 이달 들어 근무시간이 지나면 업무용 컴퓨터 전원이 꺼지는 'PC오프제'를 강화했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 도입한 PC오프제는 그동안 부서별 특성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했지만 이달부터 주 52시간에 맞춰 엄격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후 6시 이후 PC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다.유연근무제 도입도 검토 중이다. 올해 초 유연근무제에 대한 수요조사를 마쳤고, 우선 적용할 부서를 논의하고 있다. 유연근로제의 형태는 업무 특성에 맞춰 출·퇴근시간을 조정하는 '시차출퇴근제'가 될 전망이다.농협은행 대구본부도 지난 4월부터 PC오프제를 시행하고 있다. 조기출근을 막고자 오전 8시 30분 이후부터 PC 사용이 가능하고, 오후 6시 30분 이후에는 PC가 자동으로 꺼진다. 야근을 하려면 주 52시간을 넘지 않은 선에서 사전 승인을 거쳐야 한다.농협은 지난 3월부터 시차출퇴근제와 휴일대체제(휴일에 근무하면 다른 근무일에 휴무하는 것)를 시행하다가 제도를 보완하고자 지난달부터 적용을 미뤘다. 농협은 내부 검토를 거쳐 하반기 중에 다시 도입할 예정이다.대구경북에 지점을 둔 시중은행들도 대응책을 마련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부터 휴식 시간 준수를 위해 1시간 동안 PC를 차단하는 등 PC오프제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회의를 30분 이내로 마감하게 하고, 우리은행은 윗사람이 앞장서 정시 출퇴근하도록 했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업무용 PC를 끄는 것만이 아니라 매주 가정의 날을 운영하면서 정시퇴근을 유도하고 있다"며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이 가능하도록 집중 근무 시간제와 퇴근 알림 방송, 임산부를 위한 근로시간 단축 등 다양한 방안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2019-06-26 06:30:00

경상북도가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메가프로젝트 발굴단'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메가프로젝트 발굴단 활약, 미래 먹거리 걱정 없다

경상북도가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자 조직한 태스크포스 '메가프로젝트 발굴단'이 성과를 내고 있다.경북도는 지난해 말 경북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과 과제를 발굴, 추진하고자 메가프로젝트 발굴단(이하 발굴단)을 출범시켰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각 분야별 7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결과물을 내놓기 시작했다.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발굴단은 그동안 71개의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작업에 매달렸다.우선 신산업반에서는 인공지능 이노밸리 조성, 로봇직업혁신센터 건립, 하이테크 성형가공 플랫폼 구축 등 21개 사업을 찾아냈다. 사회간접자본(SOC)반 역시 동서횡단 철도, 문경~김천 중부선 철도 등 5개 사업을 선정, 사업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문화관광반은 낙동강 복합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과 환동해 신북방 관광벨트 구축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반에서는 농산업 드림밸리 조성 등 9개 사업, 환동해전략산업반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 등 8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환경산림반은 국립 야생와 생태자원뱅크 건립 등 11개 사업을 선정해 현실화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중에는 국책사업으로 확대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사업도도 상당수 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홀로그램 기술개발(4천억원)과 친환경 프리미엄 셀롤로오스소재 원천기술 개발(1천172억원),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육성(3천702억원), 문경~김천 중부선 철도 부설사업 (1조 3천714억원) 등은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성과가 주목된다.더불어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국립 동해안권 생물자원관, 고부가 인조흑연 원천기술 개발,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 등도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도는 다음 달 중에 발굴단 전체 회의를 소집해 문화관광, 산림, 해양 부문의 추가 사업 발굴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문화 분야와 관련한 각종 국립기관 유치와 산림휴양 인프라 확충, 해양 신산업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을 중점 검토한다.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메가프로젝트 발굴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등 대형 사업들을 꾸준히 발굴해 경북의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5 20:30:00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자체 운영비를 긴급 투입, 7월 한달간 SW융합클러스터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대중교통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셔틀버스 운영 경로.

수성알파시티, 대중교통 접근성 떨어져…입주기업 원성

수성알파시티(수성의료지구) 내 지식산업기반 시설인 SW융합클러스터의 입주가 진행되면서 상근 인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7월 한달 간 25인승 버스 1대를 빌려 출·퇴근 시간은 10분 간격, 그 외 시간은 30분 간격으로 셔틀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7월 이후에는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할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DIP 관계자는 "가장 가까운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SW융합클러스터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면서 "다음달 장마와 폭염이 본격화되면 SW융합클러스터 내 직원들의 출·퇴근 길 고통은 재해 수준이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DIP 운영비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대구시는 7월 한달간 셔틀버스 운행 성과를 지켜본 뒤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7월 이후 찾아올 폭염과 겨울 혹한을 견딜 대책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SW융합클러스터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최근 조직이 와해될 정도로 위기를 겪은 DIP는 자체 운영비로 셔틀버스를 계속 운행할 여력이 없다. 수성알파시티를 조성한 대구시가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SW융합클러스터에는 분양기업 6곳, SW융합기술지원센터 입주기업 11곳, SW융합테크비즈센터 14곳 등에서 65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준공을 앞둔 건물이 늘고 있어 올 연말에는 수천 명의 직원이 근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06-25 20:30:00

경제부 김윤기 기자

[취재현장] 권리 위에 잠자는 시민? 눈 가린 심판!

지난달 대구 시내 아파트 위탁관리업체 선정 관련 문제를 취재하면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과 대구시 감사 결과 등을 살펴봤다.자세히 들여다본 위탁관리업체 시장은 매우 혼탁했다. 청소나 경비 용역을 직영하는 조건으로 응찰한 후 해당 업무에 별도 수수료를 받는 이중계약을 맺거나 아파트 단지에 시설물이나 기금 등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따내는 사례가 흔했다. 모두 형식적으로만 입찰의 형태를 갖췄을 뿐 사실상 아파트 관리비의 투명한 집행을 방해하는 수의계약이다. 10원 차이에도 당락이 갈리는 위탁관리업체 입찰에서 낙찰 이후 계약금액을 별도로 합의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입주자대표회의와 추후 협의해 이익을 보전받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계약으로 시장에 진입하려는 업체는 낙찰받을 수 없는 구조였다.이처럼 불투명한 업체 선정은 결국 입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진다. 달성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위탁관리업체가 수천만원 상당의 청소 차량을 제공하는 조건을 걸었지만, 매월 부품비나 소모품비 등의 명목으로 20만~30만원을 부과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이 아파트의 용역단가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비교해 보니 인근 아파트단지에 비해 ㎡당 100원 정도의 관리비가 더 부과되고 있었다. 가구당 매달 1만원 정도의 관리비를 더 내는 셈이었다.더욱 납득하기 힘든 것은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행정기관들의 무성의한 대응이었다. 대구시는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식의 해명을 내놨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은 현재 대구에서 횡행하는 계약 방식을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으로 해석했다. 대구시의 해명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대목이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도 대구시의 대응은 안일하기 짝이 없다. 창원시 성산구의 경우 지난해 3월 크리스마스 행사비와 플래카드 설치비 등 상대적으로 소액의 금품 제공을 약정한 입주자대표회의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형사 고발했다.정말 제도적으로 미비해 제재가 어렵다면 대구시는 각 입주자대표회의에 입찰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할 것을 '권고'라도 했어야 한다. 그도 아니라면 입주민들에게 불투명한 업체 선정 방식의 문제점을 알려주려는 노력이라도 했어야 하는 게 아닐까. 그러나 문제가 불거지고도 입주자대표회의와 접촉해 해결책을 찾으려 시늉이라도 한 행정기관은 일부에 불과했다.일각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를 감시해야 할 입주민들이 "권리 위에 잠자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복잡한 세상에서 바삐 움직이며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관련 계약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기 힘들뿐더러 비전문가의 눈으로 문제를 찾아내기도 어렵다. 제도에 대해 잘 알고 공익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의 역할이 필요한 이유다.다행히 업계에서는 관리감독 당국을 의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사가 보도된 후 일부 업체들은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의해 계약서를 교체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제 대구시가 시민들의 고충을 의식해야 할 때다. 권리 위에 잠자는 시민이 아니라 눈 가린 심판이 문제라는 얘기를 들어서야 되겠는가.

2019-06-25 19:30:00

자료 주택산업연구원

올 하반기도 대구 주택시장은 상승 흐름 이어질듯

올해 하반기 대구의 주택시장은 호조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거래 감소에 따른 시장침체와 대출 제한 등으로 하락세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는만큼 사전에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5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지방의 주택매매가격이 상반기 말보다 0.9%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0.6%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상반기는 9·13대책의 영향 지속, 보유세 강화 논란, 3기 신도시 발표에 따른 지역갈등 확산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전국적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깊어졌던 시기"라고 진단했다.올 상반기 대구의 주택매매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주산연에 따르면 올 1~4월 대구의 주택매매가격은 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9% 올랐고, 지난해 말과 비교해도 0.3% 상승했다.반면 주택 매매 거래량 자체는 줄었다. 1~4월 대구의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감소했다. 특히 아파트 거래량은 36.2% 감소했다.주택 거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청약경쟁률은 뜨거운 상황이다. 지난 4월 대구의 청약경쟁률은 4.8대1로 경기(28.9대1)와 서울(7.2대1), 울산(5.5대1)에 이어 네번째로 치열했다. 1분기 초기분양률도 99.4%로 지난해 1분기 95.5%보다 4.4%p 상승했다.이처럼 분양시장이 뜨거운 건 주택 공급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다. 올 1~3월 대구의 아파트 공급량은 3천135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천329호보다 72.3%나 급감했다. 하반기 입주 예정 물량도 4천81가구로 10년 평균대비 56%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주산연은 전국적인 주택 시장 하락세에도 대구, 대전, 광주, 세종 등 이른바 '대·대·광·세' 지역의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영향이 지속되고 있고, 대출규제가 여전히 강력해 주택시장이 회복되기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주산연 관계자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던 입주 물량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누적 물량이 여전히 많은 수준이라 미분양 관리 정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19-06-25 19:30:00

대구 달성군 논공읍 이래AMS 노사는 지난해 12월 '노사상생 재도약 비전 선포식'을 열고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매일신문 DB.

대구 미래형 일자리 사업의 핵심은 '상생'

26일 첫발을 내디딘 대구 미래형 일자리 사업의 핵심은 '상생'이다. 이래AMS는 노사정이 모여 '노사상생'과 '원·하청 상생', '지역 상생'이라는 3가지 핵심 개념에 합의했다. 노사 간의 상생만이 일자리를 지키고 매출 증가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극심한 경영난 돌파구된 '상생'이래AMS의 전신인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은 자동차용 구동 및 제동·조향·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종합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매출액의 30%를 한국GM에 의존했지만 2016년 이후 수주 물량이 감소하고 지난해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완성차업체인 크라이슬러와 폭스바겐 등과 1조4천억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맺고도 1천억원 규모의 설비 증설 비용과 운영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모두 날릴 처지에 놓이기도 했다.먼저 손을 내민 건 노조였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이래오토모티브지회는 지난해 12월 사측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회사의 분리 매각을 중단하는 대신, 노조는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수급을 유보하는 내용의 노사 상생선언을 발표했다.그러나 금융 지원을 이끌어내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상태에서 금융권 추가 대출은 사실상 불가능했던 것.진통 끝에 산업은행은 하나은행 및 DGB대구은행과 참여하는 신디케이티드론을 설립, 기존 대출 1천58억원과 신규 대출 1천200억원 등 2천258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미래형 일자리의 핵심은 원·하청 상생이래AMS의 미래형 일자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 '원·하청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이다.매출 상승으로 수익을 내게 되면 이래AMS 소속 근로자 851명과 사내하청근로자 150여명의 임금 격차를 줄이거나 없애게 된다. 또한 2025년까지 청년 고용을 통해 신규 일자리 1천200명도 창출하기로 했다. 노사와 대구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지역 밀착형 혁신 상생펀드도 조성한다. 1차 협력업체인 미래AMS의 2, 3차 협력업체는 270곳, 근로자는 4만2천800명에 이른다. 대구시와 대구은행, 이래AMS는 50억원을 공동 출자해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2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이번 상생협약은 대·중·소 기업간, 원·하청간 극심한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대구는 물론 우리나라 제조업 르네상스의 모델이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9-06-25 19:07:49

노사정이 상생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 사업이 본격화된다.

노사정 상생통한 대구 미래형 일자리 사업 첫발 내딛어

노·사·정이 상생해 회사를 살리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구 미래형 일자리 사업이 첫발을 내딛는다.사용자는 청년 고용과 원·하청 동일 임금을 약속하고, 노조는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유보해 회사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금융회사와 대구시는 자금 지원과 함께 협력업체도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상생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이다.원청업체와 사내하청업체 직원에게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을 보장하고 협력업체도 상생하며 노조도 희생을 감수하는 일자리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이다.대구 달성공단 자동차부품업체인 이래AMS㈜ 노사와 한국산업은행, KEB하나은행, DGB대구은행, 대구시 및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6일 대구시청에서 '미래형 일자리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이날 체결하는 상생협약은 신규 일자리에 '청년 고용'과 '원·하청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원칙으로 하는 미래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게 골자다.한국산업은행은 하나은행 및 대구은행과 이래AMS 신디케이트론을 구성, 2천258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자문기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대구시는 대구은행 및 이래AMS 등과 50억원을 공동 출자해 270개 협력업체를 지원할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아울러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가 성공하고 지역 전반에 확산되도록 사회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래AMS 노사와 대구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이래AMS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미래형 일자리 확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이번 상생 협약에 따른 자금지원으로 자금난을 겪던 이래AMS와 270여 개 협력업체는 경영 안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근로자 4만3천 명의 고용 위기를 해소하고 향후 매출이 증가하면 1천2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특히 노사 합의를 통해 원청업체와 사내하청업체 직원 간의 임금 격차가 해소되고 어려움을 겪던 지역 자동차부품업계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노사 대립 구도를 상생으로 전환해 기업의 경영난과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노동 격차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전국 최초로 도입된 상생모델을 안착시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5 18:36:59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 1인가구 비중이 소폭 늘었다. 특히 노인 비중 증가율이 컸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늘었다

지난해 대구경북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대구 1인 가구 비중은 27.9%로 전년 대비 0.6%포인트(p) 늘었다. 같은 기간 경북도 32.1%로 0.5%p 늘었다. 전국 평균은 29.2%였다.그럼에도 대구경북 1인 가구의 고용률은 부진했다. 대구 1인가구 고용률은 54.3%, 경북은 59.9%로 전국 평균(61.1%)을 밑돌았다. 대구는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율에서도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 경북은 꼴찌로 부진했다.반면 전국 1인 가구 중 취업자 비중은 61.1%로 전년 대비 3.1%p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의 취업자인 1인 가구가 3만6천가구(10.3%p) 늘어나 전체 연령대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노인일자리 등 정부 정책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맞벌이를 하는 가구 비중도 늘었다. 지난해 대구 맞벌이 가구는 25만1천가구로 전체 가구 수 중 42.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1.8%p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경북은 36만7천가구로 전체 가구의 절반이 넘는 53.5%가 맞벌이였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는 14번째, 경북은 4번째로 높았다.맞벌이 가구 비중은 도시보다 농촌 지역에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제주(61.5%), 전남(57.5%) 충남(55.5%)의 맞벌이 가구 비중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통계청은 맞벌이 가구에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종사자가 많은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2019-06-25 18:34:16

KFC가 25일 닭껍질튀김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에는 대구문화동점이 포함됐다. KFC 제공

인기 열풍 KFC '닭껍질튀김', 27일부터 대구에도 판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브랜드 KFC의 닭껍질 튀김이 27일부터 대구에서도 판매된다. KFC는 닭껍질 튀김 판매 매장을 기존 6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경북에는 중구 대구문화동점이 유일하게 포함됐다.닭껍질 튀김은 지난 19일 출시 이후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인기 유튜버, SNS 등에도 시식 후기가 올라오면서 '제2의 허니버터칩'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KFC는 당초 닭가슴 부위의 껍질을 수작업으로 떼어내야하는 가공 공정 특성 상 대량 공급에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상을 뛰어넘자 일주일만에 판매 매장을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닭껍질 튀김 판매망은 수도권과 부산 6개 매장,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주요 광역시로 확대됐다.닭껍질튀김은 인도네시아 일부 매장에만 판매되던 제품이다. 그러나 지난달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도네시아에 판매하는 닭껍질 튀김을 먹으러 현지 여행을 계획했다가 치안 문제로 무산됐다는 글을 올리면서 이목을 끌었다. KFC가 출시한 '닭껍질 튀김'은 닭의 껍질 부위만 떼어내 튀긴 것으로 짭짤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2019-06-25 17:51:35

지난 10년 사이 대구 청소년 인구가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대구경북 청소년 10년새 20% 감소…전국 평균보다 감소폭 커

최근 10년 사이에 대구경북 청소년 인구 중 5분의 1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만율은 높아졌지만 우울감 경험률이나 흡연·음주율은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동북지방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지난 10년간 대구경북 청소년의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구의 청소년(9~24세)은 44만8천명으로, 2008년 55만9천명에서 19.9% 감소했다.경북도 43만8천명을 기록, 같은 기간 18.0%가 줄었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폭인 13.9%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같은 기간 비만율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2008년 5.4%였던 청소년 비만율은 지난해 11.2%로 상승했다. 경북도 5.4%에서 12.4%로 뛰어올랐다. 대구경북 모두 전국 평균(10.8%)보다 비만율이 높았다.스트레스나 우울감을 느낀 청소년이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다.대구 청소년의 스트레스 경험률은 38.5%로, 10년 전보다 2.6%포인트(p) 떨어졌다. 경북도 42.0%에서 39.8%로 2.2%p 감소했다. 우울감 경험률은 대구 23.1%, 경북 24.3%로 10년 전보다 13.2%p, 13.9%p씩 내려갔다.흡연·음주율도 줄었다.지난해 대구경북의 청소년 흡연율은 각각 6.8%, 8.0%로 10년 전보다 5.4%p와 3.5%p 감소했다. 음주율 역시 대구(14.3%)는 9.9%p 하락했고, 경북(18.4%)은 5.5%p 내려갔다.교육목적에 대한 청소년 인식은 대구경북이 엇갈렸다. 대구는 자신의 능력과 소질 개발을 교육 목적으로 꼽은 청소년이 39.6%로 4.7%p 늘었고 경북(35.5%)은 5.0%p 줄었다.

2019-06-25 17:42:41

25일 오전 서울 한국노총에서 열린 전국우정노조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동호(가운데) 우정노조 위원장이 투표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전국우정노조 측은 92.87%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우정노조 파업 93% 찬성 가결…합의 불발 때 내달 9일 전면 파업

집배원 증원을 요구 중인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이 24일 파업을 가결했다.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우정노조는 내달 9일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어서 우편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우정노조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쟁의 행위 찬반투표 결과 92.9%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조합원 2만8천802명 중 2만7천184명이 참여했다.우정노조는 집배원 인력 증원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우정사업본부는 한정된 예산 탓에 노조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맞서는 상황이다.우정노조는 "집배원 인력 증원과 완전한 주 5일제는 노사 합의 사항으로,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노조는 26일까지인 쟁의조정에서 우정사업본부와 합의하지 못하면 다음달 6일 파업 출정식을 열고, 9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1958년 우정노조 설립 후 사상 첫 파업이 된다.노조는 다음달 1일부터 정시 출퇴근, 휴식시간 활용 등 준법투쟁을 벌일 계획이어서 우편과 등지, 소포 등의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우정사업본부는 노조가 파업하면 분야별로 필수 유지 인력을 운영하면서 행정직과 노조 미가입자 등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만약 합의가 지체된다고 해도 우정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9-06-25 17:31:31

대구경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5월과 6월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클립아트코리아

대구경북 소비심리 두 달째 악화…'집값 오른다' 전망은 늘어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인 대구경북의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1.3포인트(p) 내린 94.3으로 나타났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92.7) 저점에 도달한 뒤 올 1월(94.0)부터 4월(96.6)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지난달 하락세(-1.3p)로 돌아섰다.6개월 뒤 소비지출을 현재보다 줄이겠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늘어난 게 하락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식비와 여행비, 교육비 전망이 하락세로 돌아섰다.소비자동향지수(CSI)를 보면 경기 상황과 관련된 금리수준전망 CSI가 96으로 한 달 전보다 11p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고, 이주열 한은 총재도 정책전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금리가 떨어진 영향이다.반면 주택가격전망 CSI는 96으로 5p 올랐다.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소비자가 늘어난 셈이다. 물가수준전망 CSI(140)는 국제유가 하락 등 여파로 지난달보다 2p 떨어졌다. 현재생활형편(88), 생활형편전망(88),가계수입전망(94) 등의 CSI는 전월과 같거나 다소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현재와 향후 경제 어떻게 판단하고 전망하는지 가늠하는 지표로, 100보다 크면 경제를 바라보는 낙관적이고,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임을 뜻한다.

2019-06-25 17:00:23

포스코, 사내 벤처 제도 본격 운영

포스코가 그룹사와 함께 사내벤처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사내벤처는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직원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제도다. 포스코와 그룹사는 다음달 5일까지 사업 아이템을 공모한다.포스코는 2000년 초 한시적으로 사내벤처를 운영한 적이 있었지만 그룹사와 함께 사내벤처를 시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는 직원들이 도전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휴직 제도를 신설하고, 사업 실패 시 휴직 기간 내 복귀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포스코는 활성화된 사내벤처를 활용해 벤처밸리로 확대할 계획이다.벤처밸리는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을 거점으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을 육성하려는 계획이다. ▷소재·에너지·환경 연구 ▷바이오·신약 개발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공장 조성사업 등이 대상이다.응모 자격은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포스코 및 그룹사 재직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정한 사업 아이템은 심의를 거쳐 하반기 사내 벤처팀을 통해 선보인다.사내 벤처팀에 선정되면 인큐베이팅 기간 중에 실비가 제공되며 벤처밸리와 연계해 사무실과 교육, 기업설명(IR) 등 컨설팅도 지원한다. 경쟁력을 갖춰 회사를 분사하면 창업 격려금과 3년 이내 창업 휴직도 제공된다.한편, 포스코는 2024년까지 '벤처밸리'에 2천억원, 벤처펀드에 8천억원 등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19-06-25 17:00:05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식품관에서는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28~30일 수입 맥주와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1866 블론드, 블랑쉬 등 수입맥주 5캔을 1만원에 판매하고, 3만8천원에 판매되던 조닌 모스카토 스파클링 와인은 8천원, 모스카토 다스티를 1만5천원에 판다. 특히 10만원에 판매하던 '미스티힐 아이스와인 비달'을 2만원에 판매한다. 대구백화점 제공.

수입 맥주·와인 저가구매 찬스!

2019-06-25 16:59:54

제27회 대구경북 환경사랑 글짓기·그림 공모전 시상식 후 기관단체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 김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상무,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이상택 매일신문사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삼성전자 제공

대구경북 환경사랑 글짓기·그림 공모전 시상식,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매일신문사 주최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와 매일신문이 함께 한 '27회 대구경북 환경사랑 글짓기·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25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한마음홀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김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인사팀장(상무)과 이상택 매일신문사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 등을 비롯해 수상 학생·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최고상인 환경부장관상은 글짓기 부문 장혁(칠곡 왜관초 4년) 학생이, 그림 부문은 황주원(대구 동도초 5년) 학생이 각각 차지해 상장 및 상품권 70만원씩을 받았다.또 푸른하늘상 대구광역시교육감상은 글짓기 부문 이은성(대구 동평초 5년)·그림 부문 최가을(대구 신성초 5년) 학생이, 경상북도교육감상은 안겸재(칠곡 약목초 4년)·조솔영(구미 옥계동부초 5년) 학생이 각각 차지해 상장 및 상품권 50만원씩을 받았다.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상은 글짓기 부문 여정현(대구 동도초 6년)·그림 부문 정민주(구미 비산초 2년) 학생이, 매일신문 사장상은 이승협(남대구초 6년)·정민솔(구미 선산초 4년) 학생이 선정돼 상장과 상품권 50만원을 각각 받았다.환경의날(6월 5일)을 맞아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2천6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푸른하늘상(10명)·푸른강산상(60명)·푸른마음상(120명) 등 모두 19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선정된 작품 190점은 작품집으로 제작돼 대구경북 전체 초등학교에 배포된다.환경사랑 공모전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1993년부터 구미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어왔으며 2013년부터 경북도, 2014년 대구경북 전체 초등학생으로 범위가 확대돼 열리고 있다.

2019-06-25 16:10:10

[코스피] 4.69p(0.22%) 내린 2,121.64(장종료)

[코스피] 4.69p(0.22%) 내린 2,121.64(장종료)

2019-06-25 16:06:36

[코스닥] 7.67p(1.07%) 내린 710.02(장종료)

[코스닥] 7.67p(1.07%) 내린 710.02(장종료)

2019-06-25 16:06:25

[외환] 원/달러 환율 0.3원 내린 1,156.2원(마감)

[외환] 원/달러 환율 0.3원 내린 1,156.2원(마감)

2019-06-25 16:06:16

한국은행이 30일 공개한 2019년 1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 자료를 보면 자산운용사, 외국환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2천848억5천만 달러로 올해 1∼3월 중 222억4천만 달러 증가했다. 분기당 증가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새 증권사 설립 활성화…'1그룹 1증권사' 폐지

앞으로 증권업 신규 진입이 용이해지고 신규 증권사의 종합증권업 진출도 허용된다.또 한 기업집단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각각 복수로 둘 수 있게 되며 증권업 업무 확대 시 절차도 '인가'가 아닌 '등록'으로 간소화된다.인가·등록을 위한 심사기간도 단축되고 특히 금융당국 조사·검사나 검찰 수사 등으로 심사 절차가 무기한 중단되지 않도록 '최대 심사중단기간'이 도입된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5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 유관기관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투자업 인가체계 개편' 간담회에서 이런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이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성장 지원과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금융투자업 인가체계는 복잡하고 사업자에 부담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우선 새로운 증권사 설립을 활성화하고자 그동안 전문화·특화 증권사에 한해 허용해온 증권업 신규 진입을 종합증권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종합증권업은 특정 업무만이 아닌 금융투자업 전체 영업을 할 수 있는 일종의 '종합면허'로 대형 증권사들이 이에 해당한다.또 1개 그룹에 대해서는 1개 증권사만 허용하는 '1그룹 1증권사' 정책은 폐지하고 기존 증권사가 추가로 증권사를 만들거나 분사·인수 등을 통해 복수 증권사 체제로 가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예를 들어 삼성그룹이 기존의 삼성증권뿐만 아니라 다른 증권사를 계열사로 둘 수 있게 허용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그룹은 공정거래법상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집단을 의미한다.자산운용사 역시 공모운용사에 대한 '1그룹 1운용사' 원칙을 폐지하고 사모운용사의 공모운용사 전환 시 수탁금 요건은 현행의 절반 수준으로 완화할 방침이다.금융위는 중장기적으로는 사모운용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공모운용사로 신규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또 증권사의 원활한 업무 영역 확대를 위해 비교적 까다로운 절차인 '인가' 대상은 축소하기로 했다.처음 금융투자업에 진입할 때는 기존대로 인가를 받도록 하되, 진입 후 동일 업종 안에서 업무 단위를 추가가 할 때는 '인가'가 아닌 '등록' 절차만 밟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최 위원장은 "투자중개업은 23개 인가 단위에서 1개 인가 단위·13개 등록단위로 축소되고 투자매매업은 38개 인가 단위에서 5개 인가 단위·19개 등록단위로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업무를 추가할 경우 동일 분야의 업무라면 추가 인력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특히 증권사의 업무 확대 때 기존 대주주에 대한 심사는 면제하고 신규 대주주만 사회적 신용요건을 심사하기로 했다. 사회적 신용요건은 금융관계법령·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와 부실금융기관 지정 여부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금융위는 대주주 본인이 공정거래법에 따른 벌금형 등 금융관련 업무와는 관련성이 적은 제재를 받은 경우는 사회적 신용요건 상 심사대상에 포함하지 않는 것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금감원 조사·검사나 검찰의 수사 등으로 인가 심사 절차가 무기한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최대 심사중단기간'도 설정하기로 했다.즉, 인가·등록 신청서 접수 후 착수된 금감원 검사는 원칙적으로 심사중단 사유에서 제외하고 공정위·국세청 등의 조사 시에는 조사 착수 후 6개월 이내 검찰 고발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심사를 재개하는 방식이다.증권업 신규 진입 활성화로 경쟁이 촉진되면서 파산 등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지급 사유가 발생한 투자자예탁금은 증권사 대신 증권금융이 직접 고객에게 지급하는 등 투자자보호 조치는 강화한다.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하반기 중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법령 개정이 불필요한 행정조치 등 사안은 다음 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2019-06-25 14:31:55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통합 실습 시뮬레이션 수업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보건복지부 주관 '2019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선정

경운대(총장 한성욱)는 24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9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간호대 학생들에 대한 임상실습 및 실기교육, 신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 강화 등을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경운대 간호학과는 2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뮬레이션센터 설치 및 실습교육 기기·장비 등 구입으로 고도화된 시뮬레이션 간호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권려원 경운대 총괄간호학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 시뮬레이션 교육 컨소시엄 구성 등으로 대학과 병원 간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한편 경운대 간호학과는 응급·재난 시뮬레이션교육센터인 '경운대 KUST센터'를 운영하며 8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2019-06-25 14: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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