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제인모터스의 1t 전기 화물차 '칼마토'의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시 올해 전기차 6천여대 보급한다

대구시가 올해 전기차 6천여 대에 구매보조금을 지급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전기 화물차에도 처음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대구시는 21일 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 접수를 개시하며 12월 중순까지 승용차 5천636대, 화물차 450대, 버스 18대 등 총 6천104대의 전기자동차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대구시의 민간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급 대수는 제주(5천957대), 서울(4천64대) 등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많다. 보급이 완료되면 대구시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만 3천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전기 승용차는 배터리 용량 등에 따라 차종별로 1천356만~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 택시에는 1천500만원, 르노삼성의 '트위지' 등 초소형 전기차에는 620만원을 지원한다.올해 대구시 전기차 보급에서 주목할 내용은 화물차 450대에 대당 2천7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다.대구시는 전기차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환경부, 한국전력 등과 협력해 공용 충전기 665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시중에 0.5t 전기 화물차가 있지만 시장 반응이 미약해 지역기업인 제인모터스의 1t 전기 화물차 '칼마토'가 대부분의 수요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칼마토는 올 상반기에 환경부 보조금 평가인증을 받은 뒤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2-21 18:31:04

소득분배 양극화가 심해져...하위 20%는 줄고, 상위 20%는 늘어난 양극화

우리사회의 빈부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의 경우 상위 20%(5분위)와 하위 20%(1분위) 계층 사이 소득 차이가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통계청이 21일 내놓은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가구원 2인 이상 일반가구의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47로 전년 4분기보다 0.86포인트 높았다. 5분위 배율은 5분위 가구원 1인의 소득(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을 1분위 가구원 1인이 누리는 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값이 클수록 소득 분배가 불균등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처럼 격차가 커진 것은 작년 4분기에 1분위와 5분위 소득이 정반대 양상으로 나타난 영향이다. 1분위 소득은 전년 같은 분기보다 17.7% 줄어든 123만8천200원이었으나 5분위 소득은 10.4% 증가해 932만4천300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감소·증가율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이다. 특히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한 5분위 배율은 네 분기 연속 커져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정부는 저소득층이 주로 종사하는 일자리를 중심으로 고용 상황이 악화한 것이 분배 지표가 장기간 악화한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2018년 고용 상황이 취약한 일자리를 중심으로 좋지 못했던 것이 소득 분배가 악화한 큰 요인으로 생각한다"며 "정부 정책 효과가 커지고는 있으나 시장 상황 악화가 소득 분배를 개선하려는 정부 정책의 효과를 웃돌았다"고 말했다.소득 분배가 역대 최악이라는 통계가 나오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득 분배와 관련한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소득 분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고령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 소비패턴·일자리 수요 변화 등 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대응하기로 했다.일각에서는 공적연금, 기초연금, 사회수혜금, 세금환급금 등 공적 이전 소득과 경상조세, 연금, 사회보험 등 공적 이전지출이 최상위·최하위 계층 사이 소득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 정책이 오히려 일자리를 줄여 소득 격차 확대를 사실상 유발한 만큼 정책 기조 재검토가 시급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2019-02-21 18:28:27

넷플릭스와 통신사는 왜 싸우는 건가요?

최근 구글(유튜브)이나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이하 CP)가 국내에서 영향력이 커지면서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이하 통신사)를 중심으로 이들이 '망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망 사용료는 통신사가 구축한 인터넷망을 쓰는 대가로 CP가 내는 비용이다. 통신사가 만들어 놓은 고속도로에 다수의 차량을 장거리 운행해 교통체증을 유발하면서도 통행료는 내지 않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통신사들은 이들 CP가 막대한 교통량(데이터 트래픽)을 유발하면서도 도로확장 비용(인터넷 품질 유지 부담)을 떠넘긴다고 볼멘소리를 하는 것.논란의 중심에는 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 앱 이용자 수가 지난해 1월 34만명 수준에서 12월 127만명으로 폭증한 넷플릭스가 있다.넷플릭스는 현재 방송 및 IPTV에 주로 쓰이는 Full HD 해상도보다 화소 수가 4배 많은 4K(UHD) 고화질 콘텐츠까지 제공하고 있다. 고화질 콘텐츠일수록 많은 정보를 전송해야 하기에 통신망에 많은 부담을 준다. 평일 퇴근 시간 이후나 주말 시간에 넷플릭스 접속이 지연되고 화질이 떨어진다는 가입자 항의가 통신사에 빗발치곤 한다.통신사 입장에서는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CP가 망 사용료를 내지 않는단 이유로 이용환경을 불량하게 유지한다면 고객 불만이나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울며 겨자 먹기로 통신망 증설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넷플릭스와 구글 등은 망 사용료를 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구글의 경우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망 사용료와 관련된 질의에 답변을 거부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기도 했다.이 때문에 연간 700억원을 망 사용료로 내는 네이버, 300억원을 내는 카카오, 150억원을 내는 아프리카TV와 같은 국내 사업자가 불리한 경쟁을 한다는 역차별 논란도 나오고 있다.통신업계가 협상에서 넷플릭스, 구글과 타 글로벌 통신사의 협상 전례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프랑스 1위 통신사 오렌지와 미국 2위 인터넷 사업자 컴캐스트 등은 구글·넷플릭스와 협상에 성공해 각 사로부터 망 사용료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페이스북이 지난달 SK브로드밴드와 2년여간 진행했던 망사용료 협상을 끝마쳤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9-02-21 18:22:11

현대자동차가 지난달부터 선보이는 구독형 서비스 '현대 셀렉션'. 현대자동차 제공.

이런 것도 구독이 된다고? 전자책에서 자동차, 미술작품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각종 재화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구독형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0년대부터 시작된 구독형 서비스의 본고장인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기업까지 뛰어들고 있다. 과거 신문이나 유제품 등에 국한됐던 구독형 서비스가 수년 전부터 소비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외국계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는 이 같은 '구독 경제' 규모가 2016년 4천200억 달러에서 2020년 5천300억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구독형 서비스가 자리잡는 영역은 복제나 배송이 자유로운 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 개인이 구매해 소유하는 개념이 강했던 의류나 자동차까지 이르고 있다. 빌려 쓰는 형식으로 다양한 소비 경험을 즐기고, 반복구매 물품은 매번 주문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까지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선택의 부담 벗고 우선 체험해보세요구독형 서비스가 가장 활발한 분야 중 하나는 전자책이다. '밀리의 서재'는 2017년 9월 국내 최초로 전자책 월정액 서비스를 선보였다. 월 9천900원을 내면 전자책 2만5천여권을 마음껏 볼 수 있고 사용자 반응에 따라 책을 추천해 준다.전자책 업계 1위인 리디북스도 지난해 7월, 월 6천500원을 내면 자사 독자 평점이 높은 도서 2천600여권을 볼 수 있는 '리디셀렉트'를 출시했다. 독자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통해 선택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리디북스 관계자는 "베스트셀러 작품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면서 콘텐츠 선택 실패에 대한 부담을 없앤 것이 장점"이라고 귀띔했다. 리디북스 측은 구독형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은 가입 후 1개월간 이전 달과 비교해 독서량이 약 2.4배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현대차가 지난달 7일 출시한 월 단위 구독형 서비스인 '현대 셀렉션'도 주목할 만하다. 월 72만원을 내면 주행거리 제한 없이 쏘나타·투싼·벨로스터 중 3개 차종을 돌아가며 탈 수 있다. 월 1회에 한해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코나 일렉트릭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차량 3종 가운데 하나를 48시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 10월까지 수도권에서 우선 서비스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의 고민을 덜어주고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기에 세계주요 자동차 제조사들도 도입하고 있는 서비스"라며 "대형 SUV의 큰 차체로 인해 구입이 망설여졌다든가 하는 경우 구매 전 차량을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것도 구독이 되나요?꽃이나 미술작품, 셔츠도 정기구독 할 수 있다. 2014년 국내 최초로 꽃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꾸까'는 '두근두근 내 연인을 위한 꽃 구독' '싱글벙글 엄마가 좋아하는 꽃 구독' 등 다양한 컨셉의 꽃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2주와 4주로 구독 주기를 설정할 수 있으며 누적 정기구독자 수는 10만명, 매달 발송되는 정기구독 꽃 수는 3만명에 달한다.미술작품에 대한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갤러리'도 있다. 원하는 작품의 크기, 설치 장소 등을 알려주면 전문 큐레이터가 직접 그림 추천 제안서를 보내준다.오픈갤러리 관계자는 "국내 미술계에서 인정받는 작가들의 원화를 판매 가격의 1~3%의 합리적인 가격에 빌려 드린다"며 "계절에 따라 그림을 교체해 공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작품 크기에 따라 월 3만9천원에서 40만원까지 금액대도 다양하며 그림이 마음에 들면 구매할 수도 있다.'위클리셔츠'는 월 5만~7만원에 매주 셔츠 3~5장을 배송해준다. 입었던 셔츠는 세탁할 필요 없이 새 셔츠가 배송 올 때 반송하면 돼 편리하다.유료 소프트웨어도 구독형이 대세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설치형 앱 오피스 2019는 지난해 9월에 출시됐지만 MS는 이 버전을 포함한 오피스 제품을 구독형 서비스인 '오피스 365'로 전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MS의 지난해 4/4분기 오피스 매출은 11% 증가했지만 오피스 365 매출은 34% 늘어났다. 소프트웨어 구독의 최대 장점은 별도 구매 없이 업데이트만으로 최신 버전을 쓸 수 있는 점이다.◆ 정기 배송으로 잊고 사는 편리함남성용 면도기 등 주기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물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구독형 서비스도 인기다.2011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달러쉐이브 클럽(Dollar Shave Club)은 매달 3~9달러를 내면 카트리지형 면도날 2~6개를 배송해주는 구독서비스를 내놓아 3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했고 다국적기업인 유니레버에 우리 돈 1조원이 넘는 10억달러에 팔렸다. 국내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해 2017년 설립된 '와이즐리'가 구독형 면도날 서비스를 제공한다. 면도날 4개를 9천600원에 판매하지만 구독형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최대 10% 할인과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국내 뷰티 브랜드 아이뷰티도 최근 염색약 정기배송 서비스 '컬러랩'을 시작했다. 3~12개월 단위로 염색약을 자동으로 배송해주고 최대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런 구독형 서비스는 주기적으로 재구매하는 재화를 알아서 배송해주는 편리함은 물론 대형마트나 드러그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 유통비를 절감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2019-02-21 18:22:03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공개.. 일반 스마트폰처럼 쓰다가 펼치면 태블릿으로

삼성전자가 접었다 펴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하며 스마트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폴더블(Foldable)폰 대전이 시작됐다. 폴더블폰이 시장에 안착하려면 얇은 두께와 내구성에 더해 콘텐츠 생태계 등을 갖추는 게 과제로 꼽힌다.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 등 경쟁업체들은 다음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다. 폴더블폰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에 비해 접히는 곡률 반경이 작고, 별도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만들어야 해 상대적으로 구현이 어렵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겉면에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따로 달리고, 펼쳤을 때는 7.3인치 크기로 이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펼치면 큰 화면을 이용해 태블릿처럼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갤럭시 폴드를 접은 채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확인하다가 화면을 펼치더라도 중단 없이 연속해서 이용할 수 있는 식이다. 큰 화면을 2분할 혹은 3분할로 나눠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쓸 수도 있다.갤럭시 폴드 발표를 두고 혁신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일각에서는 우려도 나온다. 접었다 펴는 방식의 제품인 만큼 오랜 시간 접었다 폈을 때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다. 제품 두께와 무게 및 비싼 가격도 걸림돌이다. 갤럭시 폴드는 1천980달러(약 222만원)부터 판매된다.

2019-02-21 18:21:35

박진우(왼쪽)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남재원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이 경북형 일자리창출 특별출연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 제공

경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국민은행과 출연 협약보증 시행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왼쪽)과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본부장 남재원)는 21일 경북형 일자리창출 특별출연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농협은행은 10억원을 경북신보에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15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경북도 내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고 한도는 5천만원(제조업 1억원)이다. 상환기간은 1년 또는 8년이다.또 경북신보는 국민은행과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민은행은 8억원을 출연하고, 경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80억원을 보증 지원한다.박진우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의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2-21 17:53:48

지역 물·로봇산업기업 만성적 이직과 전문 인력 부족 시달려

대구시가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꼽는 로봇·물산업 기업들이 고질적 인력난과 전문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려면 대구시와 지역 대학, 기업 간 유기적 협력에 기반한 협력생태계 구축과 특화형 인력 양성, 기술개발 이전 시스템 강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트리플헬릭스 기반의 지역산업 육성방안'에 따르면 지역 물산업 기업들은 최근 3년 간 이직 또는 퇴사한 근로자가 평균 9.3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로봇산업 기업들도 업체 당 평균 5.03명이 3년 이내에 회사를 떠났다. 근로자들의 근속 연수가 짧은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임금 문제가 꼽혔다. 로봇 산업 기업 퇴사자 중 61.8%, 물산업 기업 퇴사자 중 48.9%가 저임금을 퇴사 이유로 들었다.이들 기업은 기술 개발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로봇 기업 중 47.6%는 대학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하려 해도 해당 전문가를 찾기 어렵다고 답했다. 물산업 기업 10곳 중 3곳도 기술 개발 시 전문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지역 대학들의 연구 역량도 높지 않은 편이다. 최근 10년 간 대구지역 대학이 진행한 로봇 관련 국가 R&D 과제는 259건으로 서울(801건), 경기(564건), 대전(380건)에 이어 4번째였다. 물산업의 경우 2007~2016년 정부의 물산업 관련 R&D과제 1천844건 가운데 대구가 수행한 과제는 60건으로 3.3%에 불과했다.장 연구위원은 대학과 정부, 기업 등 3대 주체의 유기적 협력에 기반한 '트리플헬릭스' 모델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트리플헬릭스란 정부, 대학, 기업에서 창출된 지식이 기업 경영 활동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새로운 창조영역을 만들어가는 구조를 말한다. 그는 "현장밀착형 전공수업 확대, 특화산업 융합학과 및 업종별 기술연구동아리 운영, 대구시 융합인재교육원 설립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며 "로봇산업 기술 플랫폼 구축을 통한 제품 개발 전 주기 지원, 물산업 지원기관의 산학 협력 중개기능 강화 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1 17:53:36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6층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바람막이 점퍼를 선보였다. '하이크 에어 3.1 재킷'은 탈부착이 가능한 태극기 엠블럼에 '3.1'과 '100th ANIVERSERY' 문구를 더했다. 후드와 어깨 부위에는 방수 기능 소재를 사용해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대비가 가능하다. 가격은 17만9천원. 대구백화점 제공

3·1운동 100주년 기념 아웃도어 재킷 출시

2019-02-21 17:09:51

캠코가 지원하는 장기소액연체자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청이 28일 마감된다. 캠코 대구경북본부 제공.

캠코, 장기소액연체자 신용회복지원 신청 28일 마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본부가 생계형 소액채무자에게 지원하는 '장기소액연체자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청이 오는 28일 마감된다. 이 제도는 2017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원금 1천만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갚지 못한 국민행복기금 및 민간 금융회사 장기소액연체자에게 채무 감면을 해주는 제도다.신청은 캠코 대구경북본부 및 포항지부, 대구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온크레딧(www.oncredit.or.kr)에서도 본인 확인을 거쳐 신청 가능하다. 중증환자나 고령자는 25일까지 예약 신청하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캠코 고객지원센터 1588-3570

2019-02-21 17:07:28

올해 대구 일자리 훈풍 부나, 양질의 일자리 과제도 있어

대구의 올해 첫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다른 광역시에서 취업자가 줄거나 고용률이 떨어진 가운데 선전했다. 청년과 노인 취업자가 눈에 띄게 늘었고, 제조업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매일신문이 올해 '1월 경제활동인구 조사'를 분석한 결과 대구 취업자 수는 12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전국 특별·광역시 7곳 중 인천(0.6%)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대구의 1월 고용률은 전년 같은 달보다 0.5포인트(p) 증가한 57.1%를 기록했다. 대구를 제외한 전국 특별'광역시 6곳은 모두 고용률이 떨어졌다. 대구에선 청년과 노인 일자리가 늘었다. 연령별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 증가율에서 15~19세와 20~29세가 각각 26.6%, 12.3%로 집계됐다. 60세 이상도 12.9% 증가했다. 특히 20~29세의 1월 취업자 수는 2017년 16만6천명에서 2018년 13만8천명으로 줄었다가 올해 15만5천명으로 다시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지역 경제의 주축인 제조업의 1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25만5천명에서 올해 25만6천명으로 소폭 증가했다.하지만 여전히 불안 요인도 있다. 취업시간(주당)별 취업자 수 증가 폭을 보면 1~17시간(15.6%)과 18~35시간(24%) 등 단시간 근로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임금근로자(-0.7%)가 줄고 비임금근로자(3.7%) 증가한 것도 문제다. 특히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39%)가 큰 폭으로 늘었다.황준석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은 "올해 1월 대구 고용지표의 개선은 지난해 고용지표가 바닥을 친 기저효과와 더불어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청년 일자리와 기업 중심의 고용정책이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반면 최저임금 인상으로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15시간 이하 단기 일자리를 늘리거나 가족을 활용하는 소규모 사업장이 증가한 것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2019-02-21 17:04:41

구미상공회의소·대구경북코트라지원단, 수출 설명·상담회

구미상공회의소·대구경북코트라지원단, 합동 설명·상담회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와 대구경북코트라지원단(단장 황기상)은 21일 구미상의에서 구미의 중소·중견기업 실무자 7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구미 수출애로 타개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설명·상담회를 했다. 이날 수출지원사업 안내를 비롯해 수출 전문위원들의 1대1 수출 컨설팅 등이 있었다.

2019-02-21 16:34:01

삼성전자가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언팩 초청장을 보내 갤럭시S10 시리즈를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했다. 연합뉴스

이통사들, 100만원 훌쩍 넘는 갤럭시S10 할인 프로모션 대공개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갤럭시S10 시리즈는 보급형인 S10e를 제외하면 가격이 모두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갤럭시 S10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05만6천원, 512GB 기준 129만8천원이다. S10e는 128GB 단일 기종으로 89만9천800원이며, S10+는 128GB 기준 115만5천원, 512GB 기준 139만7천원이다. 이동통신사들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과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 등을 내놨다.먼저 고객이 SK텔레콤에서 제품을 구매하면서 SKT 하나카드 T제로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최대 33만 6천원을, 롯데 Tello 카드'를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38만 4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할인'을 가입하면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6만8천원의 통신비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인 'T갤럭시클럽S10'를 활용하면 구매 12개월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S10 출시에 맞춰 '분실안심990'을 출시한다. 개통 후 24개월 내 고객이 단말을 분실할 경우 프리미엄급 단말을 최대 24개월까지 임대해주는 상품이며, 제휴 할인을 포함해 월 이용료 990원에 제공한다.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은 QCY T1 블루투스 이어폰, CAROTA 무선충전패드, Klug 무선 미니 마사지기, 차량용 거치대, X-CAM 짐벌 휴대용 영상 촬영기 등 5가지 사은품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KT도 렌털 및 교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5월 31일까지 '슈퍼체인지'(월 이용료 5천원) 서비스에 가입하면 24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 S10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로 기기변경 시 반납 단말의 상태에 따라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해준다. KT 슈퍼렌탈은 갤럭시S10을 단말 할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계약기간 만료 후 단말을 반납하는 휴대폰 렌털 서비스다. 12개월형과 24개월형으로 나뉜다.5G 단말로의 빠른 전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나왔다. 'KT 슈퍼찬스'(가입금액 3만원, 3월 13일까지)는 갤럭시 S10 LTE 단말을 사용하다가 갤럭시 S10 5G 단말로 변경 후 기존 S10 LTE 단말을 반납하면 출고가 전액을 보상한다.KT는 갤럭시 S10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참여고객 100명을 초청해 사전 개통일인 3월 4일 KT스퀘어에서 개통 행사를 진행한다.LG유플러스도 갤럭시S10 출시에 맞춰 24개월 후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 변경할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출고가 40%를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U+Family 하나카드로 자동이체로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천원씩 2년간 60만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사전 구매하는 고객은 고속 무선 충전기, 보조배터리·케이블패키지, 올인원 셀카 삼각대, 블루투스 라디오 스피커, 차량용 무선충전 자동센서 거치대, 2인 디너웨어 세트 중 1개 상품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한편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첫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 사전 예약판매는 다음 달 22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 일정은 3월 말로 예상되며 가격은 15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 5G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와 최대 용량의 배터리, 3D 심도 카메라(ToF 카메라)를 포함해 4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2019-02-21 16:13:26

박희재 서울대 교수

포스코, 박희재 서울대 공대 교수 사외이사, 김학동·정탁 부사장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

포스코는 이사회에서 박희재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김학동 생산본부장과 정탁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포스코는 20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이 신임 이사를 추천하고,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정문기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는 사외이사 후보로, 장인화 사장·전중선 부사장은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박희재 사외이사 후보는 서울대 교수 재직 중 벤처기업 SNU프리시젼을 설립한 바 있고,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김학동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SNNC 대표이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장을 거쳐 지난달 생산본부장으로 선임됐다.정탁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대우로 입사해 쿠알라룸푸르 지사장, 금속본부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철강사업전략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철강사업본부장으로 선임돼 현 마케팅본부를 이끌고 있다.이들 사외·사내 이사 후보 7명은 내달 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한편 포스코는 이사회 결의로 주주가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제를 오는 3월 주총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자투표제는 주주총회 의안 등을 전자투표시스템에 등록해 주주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19-02-21 15:17:39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개막 이틀째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로욜' 전시관에 접히는 스마트폰 '플렉스 파이'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현장사진]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이 사양 실화야? 비쌀만도"

접거나 펼칠 수 있는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엄청난 사양을 탑재하고 대중에 공개됐다.삼성전자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갤럭시 폴드는 접었다 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접었을 때는 4.6인치, 펼쳤을 때는 7.3인치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만번을 접었다 펴도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췄다.또 갤럭시 폴드는 고사양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7nm 64bit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12GB 램, 512GB 저장용량을 탑재했다.듀얼 배터리 시스템은 장시간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며, 무선 배터리 공유를 통해 다른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특히 카메라는 총 6개가 탑재됐다. 후면 1천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천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천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펼쳤을 때 전면에서는 1천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가, 접었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는 1천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해 셀피를 찍을 수 있다.갤럭시 폴드는 4월 26일부터 출시된다. 가격은 1천980달러(약 222만 원)부터 시작된다.

2019-02-21 15:00:48

대구경찰청-대구농협, 안전한 대구 만들기에 힘을 모은다

대구경찰청(청장 이철구)과 대구농협(본부장 김도안)은 20일 농협 대구본부 회의실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구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02-21 15:00:42

(주)대송창호 대구시장 표창 받아

(주)대송창호(대표 윤정록·오른쪽)는 19일 제57차 대구경북 알루미늄 비철금속조합 정기총회에서 대구 알루미늄 비철금속 분야의 역량 강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장 표창을 받았다.

2019-02-21 14:55:24

정부의 부동산 정책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최근 서울 주택시장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내년도 주택시장 역시 한동안 거래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고강도 대출규제와 2주택자 이상 종부세 중과, 2천만원 이하 임대소득세 과세 시행 등으로 다주택자들의 주택 구입이 전에 비해 어려워지고 청약제도 개편으로 무주택자의 청약기회가 늘어 무주택자들 역시 기존 주택 구입을 미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30일 오전 서울 강동구 일대의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상위20%·하위20% 계층 소득격차 집계 후 최대

작년 4분기 상위 20%(5분위)와 하위 20%(1분위) 계층 사이의 소득 격차가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21일 공개한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 자료를 보면 2018년 4분기 가구원 2인 이상 일반가구의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47로 전년 4분기보다 0.86포인트 높았다.이번 5분위 배율은 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이후 4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높다.또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한 5분위 배율 상승 폭은 모든 분기를 통틀어 작년 4분기가 가장 컸다.5분위 배율은 5분위 가구원 1인이 누리는 소득(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을 1분위 가구원 1인이 누리는 소득으로 나눈 것이며, 그 값이 클수록 소득 분배가 불균등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처럼 격차가 커진 것은 1분위 소득이 기록적으로 감소하고 5분위 소득은 기록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작년 4분기 1분위 소득은 전년 같은 분기보다 17.7% 줄어든 123만8천200원이었다. 이 감소율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이다.반면 5분위 소득은 작년 4분기 통계 작성 후 가장 큰 폭(10.4%)으로 증가해 932만4천300원을 기록했다.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한 5분위 배율은 네 분기 연속 커졌다.5분위 배율은 2017년 4분기에 전년 같은 분기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4.61이었는데 작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0.6포인트 상승한 5.95를 기록하며 반전했다.이어 2분기에는 0.5포인트 상승한 5.23, 3분기에는 0.34포인트 오른 5.52가 됐고 작년 4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전년 동기보다 소득 격차가 확대하는 방향으로 지표가 변동했다.취업자 감소 등에 따른 근로소득 감소가 저소득층의 소득이 급격히 감소한 원인으로 보인다.1분위의 가구당 평균 취업자 수는 2017년 4분기 0.81명이었는데 작년 4분기에는 0.64명으로 0.17명 줄었다.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36.8% 줄어든 43만500원이었다.5분위의 경우 취업자는 2.02명에서 2.07명으로 늘었고 근로소득은 603만2천원에서 688만5천600원으로 14.2% 증가했다.정부는 저소득층이 주로 종사하는 일자리를 중심으로 고용 상황이 악화한 것이 분배 지표가 장기간 악화한 주원인이며, 이에 대응해 공적 이전 등으로 소득 격차를 줄이고는 있으나 정책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박상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하위 20%의 경우 근로소득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전제하고서 "2018년 고용 상황이 취약한 일자리를 중심으로 좋지 못했던 것이 소득 분배가 악화한 큰 요인으로 생각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정부가 공적 이전 소득을 확대했고, 시장 소득을 기준으로 한 5분위 배율과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한 5분위 배율의 차이를 보면 정부 정책의 효과가 커지고는 있으나 시장 상황의 악화가 소득 분배를 개선하려는 정부 정책의 효과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난다" 말했다.정부는 취약계층 고용 부진 외에도 고령화, 비교 대상인 2017년 4분기 근로소득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기획재정부는 이와 관련해 "작년 4분기 비교 대상인 2017년 4분기 소득이 근로소득(20.7%)을 중심으로 많이 증가(10.2%)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1분위 소득이 많이 감소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정부는 소득 분배 악화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기획재정부는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민간의 활력 제고에 방점을 두고, 규제개혁, 상생형 일자리 확산, 산업혁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며 올해 예산, 경제정책방향 등에 포함된 저소득층 일자리·소득 지원, 사회안전망 확충 과제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02-21 13:50:47

SK하이닉스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이천의 SK하이닉스 정문 모습.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용인 공식요청

SK하이닉스[000660]가 총 100조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를 경기도 용인으로앞으로 10년간 총 120조원이 투입될 SK하이닉스[000660]의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부지를 경기도 용인으로 정해달라는 요청이 정부에 공식 접수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복수의 정부 및 재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가 부지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면서 "경기도 용인으로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로는 경기도 용인을 비롯해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 충남 천안, 경북 구미 등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왔다.특수목적회사 측은 용인이 서울과 가깝고 교통여건이 탁월하며 삼성전자[005930]의 경기도 기흥사업장과도 가까워 반도체 집적단지 조성에 유리하다는 점을 들어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9-02-21 10:45:47

농협은 20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건전한 조직문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농협 "비위 적발 농·축협에 중앙회 모든 지원 제한"

농협은 20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김병원 회장 주재로 범농협 임원,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최근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후보자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직 조합장의 몇몇 비위가 농협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긴급 개최한 것이다.이날 회의에서 성 추문·갑질·도덕적 해이 등을 3대 청산 대상으로 선정하고, 적발되는 농·축협에 대해 지원 제한, 특별감사, 복무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먼저 비위가 적발된 해당 농·축협에 대해서는 중앙회의 모든 지원을 제한한다. 신규 자금 지원은 중단하고 기존에 지원된 자금을 회수하며, 신용점포 신설을 제한할 뿐 아니라 예산 및 보조, 표창 및 시상 등 각종 업무 지원을 중단한다.또한 사고 확인 즉시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무관용·엄정 문책 원칙을 견지할 계획이다. 특히 성 관련 사고는 감경사유 적용을 배제함으로써 예외 없이 일벌백계로 중징계 처분한다는 방침이다.복무 기준도 강화한다. 사업목적 외 불요불급한 해외연수나 출장을 금지하고 사업목적이라 하더라도 매년 1회 총회에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함으로써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직장 내 갑질 문화 근절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김병원 회장은 "이번 동시조합장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한 농협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성 추문 등으로 빛을 발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직문화를 만들 때까지 뼈를 깎는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는 3월 13일 농협만 1천104곳에서 치러지며, 21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26, 27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거쳐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2019-02-21 10:43:00

삼성전자가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언팩 초청장을 보내 갤럭시S10 시리즈를 다음 달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

삼성 갤럭시S10 3월 8일 출시…"89만~174만원"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10 시리즈를 이달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국내에 3월 8일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자급제 모델과 이동통신 3사 모델로 판매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 매장 등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고객은 3월 4일부터 선개통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S10시리즈 출시 모델을 4개로 늘렸다. 기존 S모델과 플러스 모델에 더해 보급형인 S10e와 5G 모델이 추가됐다. 이번에 사전 판매되는 모델은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다.갤럭시S10은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프리즘 그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8GB 모델이 105만6천원, 512GB 모델이 129만8천원이다.갤럭시S10플러스는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128GB, 512GB, 1TB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128GB 모델은 프리즘 화이트와 프리즘 블랙으로 나오며 가격은 115만5천원이다. 512GB 모델은 세라믹 화이트와 세라믹 블랙으로 139만7천원이다.내장 용량을 1TB로 늘린 모델은 세라믹 화이트 색상으로 자급제 모델로만 출시된다. 가격은 174만9천원이다.갤럭시S10e는 색상이 다채롭다.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에 더해 카나리아 옐로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9천800원이다.5G 모델은 다음 달 22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다음 달 29일 출시될 가능성이 높고 가격은 15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셋 '갤럭시 버즈'를 증정하고 갤럭시S10e 구매 고객에게는 고속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1만㎃h) 무선충전 배터리팩을 제공한다.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1년 1회, 개통 이후 1년 이내)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해주고, 추첨을 통해 2월 28일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팬 파티' 초대권(1인 2매)을 제공한다.

2019-02-21 09:01:22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Fold)'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의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이용할 수 있고, 펼치면 큰 화면을 이용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연합뉴스

삼성, '갤럭시 폴드' 공개 "10여년만의 스마트폰 혁신"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폴드'에 대해 외신들의 반응이 속속 나오고 있다. 외신들은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을 선보인 혁신의 노력에는 인정하지만 200만원이 넘는 가격이 초기 반응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Fold)'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가 4월 26일부터 출시되며 가격은 1천980달러(약 222만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블룸버그는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최초의 폴더블폰은 아니지만, 회사의 브랜드, 인기, 기술적 우수성은 갤럭시 폴드를 일반 시장에서 가장 진보된 폴더블폰으로 만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는 10여년 전부터 스마트폰이 폭넓은 고객을 확보한 이래 보지 못했던 카테고리 전환에 필적하는 도약"이라고 전했다.CNN 비즈니스는 시장조사업체 CCS 인사이트 벤 우드 리서치 디렉터를 인용해 "갤럭시 폴드를 경쟁사에 앞서서 발표한 것은 삼성전자가 혁신 리더로서 눈에 띌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마트폰에서 일반적인 디자인 방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러나 200만원이 넘는 가격과 실제 제품을 사용했을 때 내구성, 두께 등이 초기 확산의 우려로 제기됐다. 뉴욕타임스는 "제품을 접어 주머니 속에 넣으면 두꺼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며 "디스플레이를 구부린 탓에 떨어졌을 때 더 충격에 약할지도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워싱턴포스트는 "소비자가 2천달러에 달하는 제품을 수용할 수 있을지 불명확하다"며 "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이 필요로 하는 기폭제가 될지 역시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2019-02-21 09:01:03

부동산 거래의 위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17일 서울 송파구의 중개업소에 붙은 게시물에 한 아파트의 전셋값이 5천만 원 낮춰져 있다. 연합뉴스

전월세도 실거래가 신고 '의무화'…상반기 입법 추진

정부가 주택 매매처럼 전월세 거래도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임대차 계약의 투명성을 높이면서, 임대인의 월세 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임대인은 앞으로 전월세 계약을 맺으면 계약기간과 임대료 등 계약 내용을 신고해야 하는 신고 의무가 부과됨과 동시에 전월세 내역 공개로 세원이 노출돼 그동안 임대소득세를 내지 않던 사람도 세금이 부과되는 등 파장이 클 전망이다.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는 21일 "현행과 같은 자발적인 임대사업자 등록 활성화 정책으로 임대시장 전반에 대해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매매 거래처럼 전월세도 실거래 내역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월세 신고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주택 매매 거래에 대한 실거래가 신고 제도는 지난 2006년 도입돼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등 실거래가 기반의 과세 체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그러나 임대차 거래에 대해서는 이런 신고 의무가 없어 정부가 모든 전월세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한국감정원이 주택임대차정보시스템(RHMS)을 통해 전월세 거래 미신고 임대주택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 기준 임대 목적으로 사용하는 주택 673만가구 가운데 확정일자나 세입자의 월세 세액공제 등을 통해 공부상 임대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주택은 22.8%(153만가구)로 전체 임대주택중 4분의 1에도 못미쳤다.나머지 77.2%(520만가구)는 임대차 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이다.실제 임차인들은 보증금이 소액일 때에는 보증금 손실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반대로 전세 보증금이 고액인 경우 증여세 조사 등을 피하려 확정일자를 받지 않는다.국토교통부는 이에 따라 임대차(전월세) 거래에 대해서도 일정 기간내에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하기로 하고, 의원입법 형태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국토부는 법 개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르면 상반기중 의원입법 형태로 개정안을 발의해 법제화에 나설 방침이다.신고 대상은 우선 주택으로 한정하고, 오피스텔이나 고시원 등 비주택은 신고 의무 대상에서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국토부 관계자는 "임대차 시장에 대한 정보에 제약이 많다보니 전월세 시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책 대응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최근 발생하는 역전세난 등에 따른 임차인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서도 임대차 정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2006년 매매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 못지않게 임대차 시장에 엄청난 변화와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가장 큰 변화는 주택 임대인에 대한 월세 수입에 철저한 과세가 가능해진다는 점이다.신방수 세무사는 "그동안 주택임대료는 집주인의 월세 수입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과세 사각지대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전월세 거래 내역 신고가 의무화되면 임대인의 수입이 낱낱이 공개돼 세무당국의 손쉬운 소득세 부과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임대인 또는 중개인에게 모든 임대차 거래에 대한 신고 의무가 부여됨에 따라 계약서 작성부터 임대료 책정 방식, 세입자 관리, 수리비 부담 주체 등 지난 수십년간 이어온 일체의 임대차 관행도 달라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임대 수입에 대해 철저한 과세가 가능해진 만큼 달라진 환경에 따라 임대사업 영위를 재검토하는 집주인도 늘어날 전망이다.국토부는 개정안 발의에 앞서 조만간 구체적인 세부 시행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정부는 현재 전월세 신고제에 대해 서울 등 특정 지역에 대해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뒤 지방 등으로 점차 확대할지, 소액 보증금과 서민 주택에 대해서는 신고 의무를 제외할지 여부 등을 논의 중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전월세 신고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시행시기를 늦출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세부 방침이 확정되는 대로 입법화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1 07:37:01

갤럭시 S10, 갤럭시 폴더블폰 베일 벗었다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과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동시에 베일을 벗었다.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서 '갤럭시 S10', '갤럭시 S10플러스', '갤럭시 S10e', '갤럭시 S10 5G' 등 4종의 갤럭시 S10 시리즈를 공개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도 함께 발표했다.갤럭시 S10은 카메라 홀을 뺀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꽉 채운 '인피니티-O(오) 디스플레이'로 완전체에 가까운 풀스크린을 구현했다. 세계 최초로 초음파 지문 스캐너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한 것도 보안성의 일대 혁신으로 꼽힌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4.6인치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고, 펼쳤을 때는 7.3인치 크기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을 반으로 접은 상태에서도 얇다고 느낄 수 있게끔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보다 약 50% 정도 얇은 디스플레이도 구현됐다.갤럭시 S10은 3월 8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 가격은 갤럭시S10e 128GB 89만9천800원, 갤럭시S10 128GB 105만6천원, 512GB 129만8천원, 갤럭시S10플러스 128GB 115만5천원, 512GB 139만7천원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 폴드는 이르면 4월 말에서 5월 중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2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10번째 갤럭시 S시리즈를 기념하는 갤럭시 S10에는 의미 있는 혁신을 집대성해 미래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1 06:30:00

올해부터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을 이끌어갈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냈다. 대구은행 1본점 전경. 매일신문 DB.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새 사외이사 윤곽 드러나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새로운 사외이사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내달 임기를 마치는 기존 사외이사들을 대신할 새 사외이사 후보들이 내부 논의를 거쳐 잠정 결정됐다.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주와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각각 19, 20일 회의를 열고 3월부터 새롭게 사외이사를 맡을 후보들을 정했다. 모두 12명(지주 7명, 은행 5명)의 정원이다.사외이사를 5명에서 7명으로 늘리는 지주는 모두 5명의 새 사외이사를 맞게 된다. 기존의 조해녕, 하종화 사외이사는 지주를 떠난다. 현 사외이사 한 명은 은행 사외이사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정원 5명을 그대로 유지하는 은행은 김진탁, 구욱서 이사가 물러나고 2명이 새롭게 사외이사 업무를 맡는다. 이들 중 1명은 지주 이사회에서 넘어오고, 1명은 지주 사외이사 중에서 겸직할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지주와 은행 사외이사는 겸직을 포함하면 사실상 11명으로 구성되고, 올해 새롭게 들어오는 인물은 5명이 된다. 새 인물들은 대구경북 고교 출신이 3명, 지역 이외 출신이 2명으로, 특히 지역 출신은 계성고와 경북대 인맥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이외 인사 중에선 하나은행과 연세대 라인이 포진한 것으로 전해졌다.새 사외이사 후보들은 이달 27일 지주와 은행 임추위를 거쳐 내정될 예정이고, 내달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DGB금융 관계자는 "50명이 넘는 후보군 중에서 새로운 사외이사 예정자를 추려냈다"며 "지주에서 은행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지주와 은행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것에 대해선 논의가 더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대구은행은 금융권에서 금융감독원의 올해 종합검사 대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구은행은 2014년 금감원의 종합검사를 받은 바 있다.

2019-02-21 06:30:00

지역 기업들 4차산업혁명 대비 못해…10곳 중 8곳이 '준비 못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대구경북 기업들의 대응과 인식 수준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규모 기업들은 4차산업혁명이 노동시장 붕괴, 고용 감소를 유발할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20일 박현정 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장재호 선임연구위원 등이 발표한 '지역 기업의 4차산업혁명 대응 현황과 향후 과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 기업 중 4차산업혁명을 체감하는 기업은 62.2%수준이었다. 연구진은 대구경북 제조업체 306곳, 비제조업체 249곳 등 555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업종과 기업 규모별로 4차산업혁명 대응 수준과 데이터시스템 활용 현황을 조사했다.지역 기업들은 4차산업혁명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다. 인공지능과 자동화 확산으로 노동시장이 붕괴할 것이란 응답이 34.7%를 차지했다. 고용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응답도 40.8%로 집계됐다.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31.7%에 그쳤다.기업 규모별로 4차산업혁명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랐다. 제조기업 중 매출액 100억원 이하 기업과 1천500억원 초과 기업은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기회로 봤지만 101억~500억원 이하 기업은 노동시장 붕괴를 우려했다.4차산업혁명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81.3%나 되는 등 준비도 미흡한 수준이다. 이유로는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 부족이 22.9%로 가장 많았고, 전문인력 및 인재 부족이 22.7%로 뒤를 이었다. 과도한 규제 및 법적 인프라 유연성 부족(16.6%). 시장의 불확실성(11.2%), 투자자금 부족(10.4%) 등도 꼽혔다.지역 제조기업들이 도입을 원하는 분야는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에 유리한 스마트 팩토리(22.7%)가 가장 많았다. 이어 로봇(16.7%)과 신소재·첨단소재(15.6%) 등이었다. 비제조업은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필요한 빅데이터(22.2%), 무인운송수단(13.4%), 인공지능(13.0%) 등으로 응답했다. 연구진은 "지역 기업 대부분이 중소·영세기업이어서 개별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지역 산업이 실질적 혁신과 성과를 거두려면 기업의 자구 노력과 함께 기업 특성에 맞게 세분화된 모델 개발, 정부의 정보화 지원사업 활용, 성공 모델 발굴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19-02-20 19:05:20

민주노총이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ILO 핵심협약 비준 쟁취, 친재벌 정책 강행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민주노총은 19일 경사노위의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합의가 개악이라며 내달 파업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에 지역 제조업계 '환영'

현행 최장 3개월로 돼 있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이 6개월로 늘어나게 되면서 대구경북 경제계에는 한시름 놓았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특정 시기에 일감이 몰리는 자동차부품, 기계, 건설 등 지역 업체들은 단위 기간 확대로 정상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는 앞서 19일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지역 경제계는 이번 단위 기간 확대가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대구상의는 20일 이번 합의를 환영한다며 국회에 조속한 합의안 통과를 요구했다. 협력업체 중심인 지역 제조업체들은 그동안 일감이 일정치 않다는 이유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주장해왔다.대구 성서산단의 한 자동차부품업체 관계자는 "보통 여름철 두세 달에 일감이 몰리는데 이때는 모든 직원들에게 주 52시간 근무를 보장해주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상대적으로 일이 없는 봄·가을에 직원들에게 여유를 주면 납기일도 제때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창희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장은 "기존에 주장해 온 단위기간 1년 확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소기의 성과를 거둔 셈"이라며 "자동차부품뿐 아니라 겨울철 작업이 거의 없는 건설업 같은 경우에도 인력 운용의 유동성이 생겼다"고 말했다.이번 합의에 노동계 대표 간에는 의견이 엇갈렸다. 한국노총은 '탄력근로제 합의는 79점'이라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지만 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은 민주노총은 '명백한 개악'이라고 비판했다. 노동시간 유연성만 대폭 늘어나는 등 노사 주도권이 사용자에게 넘어갔다는 주장이다.

2019-02-20 18:40:02

지난달 대구 아파트 40대가 가장 많이 사…30대는 2위

주택 거래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30, 40대가 대구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연령대로 파악됐다.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달 대구 아파트 연령대별 매입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체 거래 2천57건 가운데 40대가 28.5%(584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24.1%(497건), 50대(408건·19.8%), 60대(267건·12.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거래량은 줄고 있지만 취학 자녀가 많은 40대가 상대적으로 가장 왕성하게 주택 구입에 나선 것이다. 30대의 아파트 구매가 많은 것은 젊은 층의 아파트 선호 현상이 원인으로 풀이된다.다만 구·군별로 매입 연령대는 다소 차이가 났다. 동구에선 343건 중 40대(22.7%)에 이어 60대(21.5%) 매입 비중이 컸다. 이는 30대(19.8%)나 50대(16.9%)를 웃도는 수치다. 서구에선 30대 비중이 24.6%로 가장 컸고 50대가 23.2%를 차지했다. 남구도 30대와 50대 비중이 각각 21.4%로 집계됐다.반면 북구는 전체 매입 401건 중 40대가 33.9%(136건)로 다른 연령대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달성군에선 249건 중 33.3%인 83건을 30대가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아파트를 비롯해 단독·다가구, 다세대 등을 합친 전체 주택은 40대에 이어 50대가 많이 샀다. 지난달 대구 전체 주택 거래 2천902건 가운데 40대가 25.9%(752건)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1.4%(623건), 30대 20.4%(593건), 60대 14.2%(429건) 등의 순이었다. 중장년층 가운데 단독주택 생활을 즐기거나 은퇴에 대비해 임대사업이 가능한 단독·다가구 주택을 선호하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019-02-20 18:31:28

지난해 대구경북 기업의 시설투자 증가 폭 둔화

지난해 대구경북 기업의 시설투자 증가 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의 추진 실적도 전년보다 줄었다.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해 말(잔액 기준) 대구경북 기업 시설자금 대출은 33조8천866억원으로 전년보다 5.4% 늘었다. 전년 대비 10.8% 상승한 2017년보다 증가 폭이 크게 둔화한 것이다. 12월 기준 시설자금 대출액을 보면 2016년 1천400억원에서 2017년 3천192억원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444억원으로 급감했다.기업에 시설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대구시의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창경자금) 융자지원 사업'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2018년 대구의 창경자금 대출금액은 448억6천700만원으로 2017년 651억4천400만원에 비해 31.1% 줄었다. 대출을 받은 업체 수도 같은 기간 77곳에서 69곳으로 줄었다.아울러 추천 대비 실제 대출금액을 나타내는 대출률은 지난해 68.7%로 2017년 88.4%보다 대폭 낮아졌다. 창경자금 지원 대상으로 추천받았지만 실제로 대출을 하지 못한 곳이 더 많아진 것이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 등의 비용 부담, 경기 침체, 어두운 전망 등이 시설투자 규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2-20 17:56:39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신임회장. 대구경영자총협회 제공

김인남 KS택시 대표, 대구경총 17대 회장 취임

대구경영자총협회는 20일 정기총회에서 김인남 KS택시 대표가 17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구는 노동집약적 산업이 많고 중소기업 비중이 높아 타지역보다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타격이 크다"며 불필요한 행정규제 완화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김 회장은 이어 "노동환경이 급변하며 지역 기업들은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저임금 결정 체계 개편과 업종·지역별 차등 적용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며 "기업들에게도 국내 고용문제 해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선행 투자에 나설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20 17:52:09

지난해 경북 실업률 역대 최고, 대구는 전국 평균 웃돌아

지난해 경북의 실업률이 주력산업 부진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구의 실업률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지역경제 동향'을 보면 작년 경북 실업률은 4.1%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3%p 상승했다. 이는 2000년 지역별 실업률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률 상승 폭 역시 역대 최대였고,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1분기 4.8%, 2분기 4.0%, 3분기 4.3%, 4분기 3.5%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등 주력산업의 활력 저하가 실업률 상승 배경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대구 실업률은 4.4%로 전국 평균 3.8%보다 높았다. 지난해 1분기 4.9%에 이어 2분기에 5%까지 실얼률이 높아졌다. 이후 3, 4분기에 각각 4.3%와 3.2%로 다소 완화됐다.지난해 고용률은 경북이 61.6%로 전년 대비 0.9%p 하락했다. 이는 제주(-2.5%) 다음으로 큰 하락 폭이다. 대구 고용률도 58.2%로 전년 대비 0.6%p 내렸다. 대구와 경북의 고용률은 전국 평균(-0.1%p)보다 더 가파르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경제지표에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1%대에서 머무른 가운데 대구(1.7%)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2019-02-20 17: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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