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가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일제강점기 불교종합잡지 '불교'

일제 때 불교 잡지 '佛敎' 국가문화재 된다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불교 종합 잡지인 '불교(사진)'가 국가문화재로 등록 예고 되었다.문화재청은 최근 현재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불교' 총 14책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발표했다.이번에 국가문화재 등록이 예고된 '불교' 등 4건은 30일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불교'는 일제강점기 간행된 대표적인 불교 종합 잡지로, 1924년 창간되어 1933년(1~108호)에 폐간되었다가 이후 속간으로 1937년부터 1944년(1~67호)까지 발행되었다, 당시 불교계 주요 인사들의 기고문을 중심으로 편집하여 일제강점기 불교계의 현실 인식이 담겨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특히 1931년부터 만해 한용운이 편집 겸 발행을 맡아 '정(政)·교(敎)를 분리하라(제87호, 1931년 9월)', '조선불교의 개혁안(제88호, 1931년 10월)' 등의 논설을 게재하여 일본제국주의의 종교 간섭을 비판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해당 유물은 창간호부터 폐간호까지 전부 보존돼 있어 완결성을 갖추고 있다"면서 "그로 인해 일제의 불교정책과 그에 대응하는 불교계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어 근대불교 연구를 위해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말했다.

2020-03-13 11:00:41

CTS기독교TV(사장 고장원)과 CTS인터내셔널(사장 최현탁)은 10일 오전 11시 대구 수성구 범어교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한 성금 5천만원을 대구기독교총연합회에 전달했다.

대기총, '코로나19' 피해 미자립교회 따뜻한 손길

대구기독교총연합회와 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작은 교회(미자립교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이는 지역 내 미자립교회들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예배가 장기간 중단되며 교회 임대료 또는 목회자의 생활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에 따른 것이다. 교계에 따르면 대구 지역 1천600개 교회 가운데 미자립교회는 약 60~7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영일 목사)는 개신교 방송국과 교인 등으로부터 모인 후원금 7천만원을 지역 미자립교회에 지원한다.후원금 가운데 5천만원은 CTS기독교TV(사장 고장원)과 CTS인터내셔널(사장 최현탁)이 지역 미자립교회를 지원하고자 대기총에 전달했다. 교인 등 전국 각지에서도 대기총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대기총은 지역 노회와 지방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미자립교회를 추천을 받아 140개 교회에 각 50만원씩 후원할 예정이다.후원금을 전달한 고장원 CTS기독교TV 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내 것을 나누는 것은 예수님 이웃 사랑 정신으로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코로나19 발생이 집중된 대구경북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대구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홍기 목사)도 지난 6일 임원회를 열어 전국 각지에서 답지하고 있는 후원금과 물품을 미자립교회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본부는 우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등을 중심으로 모금된 성금 2천500만원을 50개 교회에게 전달한다. 교회당 50만원씩 지원하는 셈이다.이를 위해 9일부터 지역 미자립교회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본부는 소속 교단이나 기관을 통해 후원받지 못한 교회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본부는 또 미자립교회 돕기에 동참할 개인이나 교회의 후원금도 지속적으로 모금하고 있다.김홍기 대표본부장은 "후원금을 모아 160곳의 작은 교회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구 지역 교회를 위한 사랑과 후원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 참여 및 문의는 대구성시화운동본부(053-746-0691)로 하면 된다.

2020-03-13 10:59:25

루벤스 작 '솔로몬의 재판'

[성서 속 인물]지혜의 왕 솔로몬의 반전

구약성서 열왕기상(4:32~33)을 보면 '그는 삼천 가지의 잠언을 말하였고 1천500편의 노래를 지었고 레바논에 있는 백향목으로부터 벽에 붙어서 사는 우슬초에 이르기까지 모든 초목을 논할 수 있었고 짐승과 새와 기어 다니는 것과 물고기를 두고서도 가릴 것 없이 논할 수 있었다'라는 구절이 나온다.여기서 그는 다름 아닌 지혜의 대명사로 불리며 "살아있는 이 아이를 둘로 나누어서 반쪽은 이 여자에게 주고 나머지 반쪽은 저 여자에게 주어라"는 명판결로 회자되는 솔로몬 왕이다.솔로몬이 지혜롭게 될 수 있게 된 계기는 그의 업적을 기록한 '왕상'편에 잘 드러나 있다. 솔로몬이 일천 마리의 제물을 바치는 성대한 번제를 올리자 하느님은 "내가 네게 무엇을 줄테니 너는 구하라"하시니 그는 지혜를 구했다. 이에 하느님은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다"고 예시했다.다윗의 아들로 이스라엘 왕국 3대 왕인 그가 이렇게 '지혜'를 구할 수밖에 없었던 절박함은 그가 처음부터 왕위를 계승하기에 적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솔로몬은 다윗이 본부인이 아닌 여인으로부터 낳은 두 번째 아들로 왕위계승 서열에서 밀려나 있었으나 그의 어머니(밧세바)가 이복형이자 왕위계승의 1순위인 아도니야를 따돌리고 그를 왕위에 올렸기 때문에 정통성의 측면에서 볼 때 그에게는 큰 콤플렉스로 작용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왕권 초기 정적들로부터 곤경을 겪고, 통치기간 40년 중 절반가량을 왕궁과 성전 건축에 주력함으로써 수많은 불만세력의 저항에 부딪혀야 했던 그는 이 모든 얽인 실타래를 풀 묘안이 필요했고 그 묘안은 지혜로부터 연유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요즘 말로 정적도 물리치면서 명분도 쌓을 수 있는 지혜로운 '신의 한수'가 그에게는 무엇보다 필요했던 셈이다.'지혜'로 날개를 단 솔로몬은 탁월한 정치적 감각과 뛰어난 국제적 감각을 지닌 군주로 이스라엘의 전성기를 이끌어 갔고 많은 주변국에서 그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찾아왔다. 이 시기에 대표적인 일화가 바로 스바 여왕이 어려운 문제로 솔로몬의 지혜를 시험하고자 예루살렘에 온 일이다. 질문에 막힘없이 답한 솔로몬의 지혜에 감탄한 스바 여왕은 결국 온갖 종류의 향료와 금은보석을 솔로몬에게 주고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그러나 열정이 지나치면 격정이 되고 격정이 오래가면 자만심이 고개를 곤두세우는 법.국가적 부의 팽창과 화려한 외국문물의 수용이 솔로몬의 열정을 부채질했던 만큼 내부 모순도 역시 심화됐다. 궁정과 성전 건축에 따른 과중한 세금과 솔로몬의 여성편력은 이후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을 예고했다.권력의 암투 속에서 성장했고 불리한 조건에서 왕권을 손에 쥔 솔로몬의 콤플렉스에 대한 불똥은 사랑의 갈망으로 나타났다. 솔로몬은 파라오의 딸과 결혼한 후 수없는 이방 여자들을 후궁으로 맞이했다. 열왕기상(11:3)에 따르면 후궁이 700명에 첩이 300명에 이르렀다.원래 욕망은 결핍을 먹고사는 '괴물'인 까닭에 채울수록 부족함을 느끼게 마련이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초기에 현명했던 군주가 말년에 탐욕에 빠져 나라를 망쳤던 경우는 적지 않았다.마치 화려한 지혜 속에 숨어든 어두운 그늘처럼 드리워졌던 솔로몬의 여성 집착은 타락의 전조가 됐고 마침내 그들의 꼬임에 빠져 다른 신들을 섬기는 과오를 저질러 이후 이스라엘 왕국을 분열시키는 원인이 됐다. 말년의 여성 집착이 솔로몬 왕의 뛰어난 지혜를 잠식시켜버린 것이다. 이럴 바에야 넘치는 지혜보다 진솔한 일상의 삶이 오히려 감사하고 위대하다.

2020-03-13 10:59:22

▲지난해 인사혁신처는 EBS 인기 캐릭터 '펭수'를 패러디한 '펑수'를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말 많은 짝퉁 펭수' EBS "저작권 침해 단속 시작" 강력 대응

짝퉁 펭수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EBS가 펭수 저작권 침해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13일 EBS는"최근 늘어나고 있는 '펭수'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보호 전문 로펌인 법률사무소 미주와 '저작권 침해 단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온·오프라인 심층조사를 통해 침해자의 정보분석 및 침해제품의 유통경로를 파악한 상태"라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제재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펭수'의 저작권을 무단으로 도용할 경우 '저작권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이 부과될 수 있다.EBS는 향후 정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입업자의 창고, 제조공장 등을 현장 단속하여 펭수의 저작권을 전방위적으로 보호한다는 계획이다.펭수는 EBS 유튜브채널 '자이언트 펭TV'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지난해 4월 첫인사를 했다. 특히 '어른이들의 뽀로로'라는 별명을 얻으며 정부 부처, 기업 광고, 연예계 등과 협업을 통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에 인사혁신처도 EBS 인기 캐릭터 '펭수'를 패러디한 '펑수'를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저작권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패러디에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인사혁신처(인사처)는 당시 홍보영상에 "인사처 수습직원, 펑수다"라며 펭수를 패러디한 캐릭터를 선보여 논란이 됐다. 당시 인사처는 "행사 홍보를 위한 일회성 이벤트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2020-03-13 10:30:13

[반갑다 새책 2]행복한 삶 여유로운 삶/전상준 수필선집/소소담담 펴냄

잘 쓴 수필 한 편은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든다. 대구 수필 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은이는 중등교사로 퇴직한 후 대구수필문예대학에서 수필 공부를 했고 '문예한국' 신인상으로 등단했다.책은 지은이가 그간 출간한 3권의 수필집에서 선별한 것들이며 지혜, 여유, 아름다움, 즐거움 등을 열쇠어로 해서 모두 40편을 모아 4부로 꾸며져 있다.'말은 우리의 의식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가능한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주어진 일이나 겪는 일을 하나의 자연이나 자연의 현상처럼 가만히 두고 관조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이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이렇게 그리워하는 친구를 갖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행복하게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면서 보고 싶은 얼굴마저 마음 놓고 실컷 보지 못하고 사는 현실이 안타깝다' 등의 본문 내용은 팍팍하게 살아온 우리네 삶을 곱씹는 계기가 된다. 206쪽, 1만3천원.

2020-03-13 06:30:00

TV조선의 미스터트롯이 13일 새벽 결승전을 마치고 순위발표가 무산돼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미스터트롯 순위 발표 무산, 시청자 불만 폭발했다

13일 TV조선의 미스터트롯이 결승전을 마치고 순위발표 및 시상식을 앞둔 상태에서 무산돼 시청자 불만이 폭발했다.3개월여 국민적 관심속에 진행됐던 미스터트롯은 12일 밤 11시부터 2시간여동안 7명이 결승무대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1부 '작곡가 미션', 2부 '인생곡 미션'으로 나눠 7명이 각각 노래를 부른 뒤 최종 순위 결과 발표 시간이 다가왔다.결승전은 총점 4,000점 중 마스터 점수 50%, 대국민 응원투표 20%, 실시간 국민투표 30%를 합산해 등위를 가리기로 했다.마스터점수와 대국민 응원투표를 합산한 중간 순위 1위는 이찬원이었다. 2위는 임영웅, 3위는 영탁 순이었다.그러나 실시간 국민투표까지 더한 최종 합산 결과 발표는 무산돼 버렸다. 순위 발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김성주 아나운서는 "문자 폭주로 인해 집계가 지체됐고, 급기야 서버에 문제가 생겨 새벽 내내 집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알렸다.이어 "이날 발표하기로 했던 순위 결과를 1주일 뒤인 19일(목) 밤 10시, '미스터트롯의 맛' 토크 콘서트에서 공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큰 불만을 터뜨렸다. 모바일에 의한 국민투표를 결승전 점수에 반영하기로 했으면서도 서버증설 등에 대한 대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이유가 뭐냐는 것."순위발표를 기다리던 출연자나 가족들 뿐만아니라 시청자까지 우롱하는 처사"라는 지적도 많았다. 덩달아 "중간집계 결과 1, 2, 3위가 박빙의 차이를 보였는데 공개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집계가 이뤄지면 결과를 어떻게 믿겠느냐"는 반응도 있었다.큰 인기를 얻던 프로그램이 결승전 준비 소홀로 인해 예정됐던 시상식이 무산되면서 미스터트롯은 막판 큰 생체기를 남겼고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2020-03-13 02:11:11

경북 구미시가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12일 받았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12일 수상했다.올해 1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상이다.구미시는 기후변화교육센터(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건립·운영,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교육, 기후변화 대응 시민 홍보 캠페인 실시, 자전거 타는 문화 확산을 위한 주부자전거 교실 운영,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기후변화 교육센터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교육의 활성화 및 캠페인 전개로 시민들의 저탄소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탄소사회 전환에 앞장서고, 범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2 19:49:52

NH농협은행 경북본부 영업점 창구에 가림막 설치

NH농협은행 경북본부, 영업점 창구에 가림막 설치

NH농협은행 경북본부(본부장 남재원)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영업점 창구에 가림막(투명 아크릴판)을 설치했다.아크릴판은 가로 75cm 세로 54cm 크기로 고객과 직원 접촉을 최소화해 비말감염 위험과 불안을 덜기 위한 것이다. 아크릴판 구조물 하부에는 홈이 파여 신청서 등 서류를 주고받을 수 있다.경북영업부 이아람 차장은 "가림막 설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한층 줄어든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고객들도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2020-03-12 19:43:28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구수산도서관은 11일 '꿈꾸는 작은도서관'(대표 남상요)에 도서 1천여 권을 기증했다.

구수산도서관, 꿈꾸는 작은도서관에 도서 1천여 권 기증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구수산도서관은 11일 '꿈꾸는 작은도서관'(대표 남상요)에 도서 1천여 권을 기증했다.이번 기증은 '꿈꾸는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 및 독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어린이 도서로 구성하였으며 기증된 도서는 등록 작업 후 비치되어 이용될 예정이다.구수산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의 작은도서관에 지속적으로 재기증을 실시하여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2 18:28:51

한국도로공사는 봄철에 급증하는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알람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봄철 늘어나는 '졸음사고' 예방에 총력

한국도로공사는 봄철에 급증하는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알람순찰 강화 등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봄철(3~5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원인 1위는 '졸음·주시태만'으로 전체의 60%가량을 차지한다.졸음·주시태만의 경우 운전자가 돌발 상황에 대처하지 못하고 차량 제동 없이 곧바로 충격을 받는다는 점에서 더 치명적이다.차량이 시속 100㎞로 주행할 경우 1초에 28m가량을 이동하며, 4초만 졸아도 100m 이상 주행하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했더라도 앞차를 추돌하게 된다.이에 따라 도공은 경찰과 합동으로 졸음 취약시간대(오후 3~6시, 오후 9시~다음달 오전 6시)에 주기적으로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순찰을 실시해 운전자의 졸음운전과 과속을 예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안전순찰차 114대 외에 64대를 추가로 투입한다.아울러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 625곳 등을 활용해 졸음운전 위험성과 사고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이외에도 경찰·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고속도로 합동 단속팀' 운영을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적재불량·음주·안전띠 미착용 등 법규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차량 내부 환기를 자주하고, 1, 2시간 운전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는 등 운전자도 졸음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3-12 15:46:36

정승필 영남대 교수

[기고] 인증제와 배급제 유감(遺憾)

지난 2월 22일 이스라엘이 한국 관광객의 입국 금지를 발표한 후 14일 만에 한국발(發) 여행 제한 국가는 102개를 넘어섰다. 이에 당황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외 입국을 돕겠다는 취지로 '무감염 인증제' 검토를 발표하였다. 이후 여러 가지 문제가 지적되어 도입을 보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듯하다. 미증유의 국가적 재난을 맞이하여 책임지고 관리해야 할 당국자들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고, 심각한 후유증이 우려되는 제도를 즉흥적으로 제기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아이디어 차원에서 고려했다는 정책치고는 너무나도 허술하고 문제가 많다. 우선 '무증상 인증제'와 '무감염 인증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무증상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주관적인 표현인데,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무감염 인증제'도 바이러스 감염이 없다는 사실을 객관적인 방법으로 증명하기 어렵다. 현행 RT-PCT 방식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99%인데, 검사의 정확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1%의 검사 오류가 존재한다는 말이다. 즉, 10만 명을 검사했을 때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데도 검사상 음성으로 나올 확률이 1천 명이나 된다. 이 중에 실제로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무감염 인증을 거쳐 외국을 방문하는 경우, 감염원이 될 수도 있고 이에 대한 책임 소재도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 '마스크 배급제' 혹은 '마스크 5부제'도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현재 전국의 2만4천 개 약국 대부분이 약사 1, 2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루 250장 정도의 마스크를 판매하기 위하여 약 125명의 주민등록증과 공인신분증을 확인해야 하고, 중복 구매를 막기 위해 약국 간 정보망인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와 요양기관 업무 포털까지도 확인해야 한다.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해야 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에 이용자가 폭주하여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약사들은 이러한 수고 말고도 대기자들에 대한 관리와 질서 유지 등의 업무까지 감안하면 복약 지도와 약품 조제 업무는 뒷전으로 미룰 수밖에 없다. 환자들이 정확한 복약 지도를 받지 못해 부작용이 야기될 수도 있다. 더 큰 문제는 환자의 복약 정보와 주민등록번호 등이 고스란히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현재 본인 여부 확인이 가능한 전국의 무인 인터넷 민원 발급기가 4천160대 있고,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본인 인증도 가능하다. 이러한 시스템을 이용하여 개인이 직접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마스크 구입 쿠폰을 발급받아 가까운 편의점이나 동사무소, 보건소, 은행, 우체국 등에서 편한 시간에 구입할 수 있다.전국의 동사무소는 약 2천700곳이 있고, 전국의 보건소 254곳, 보건지소 1천332곳, 보건진료소 1천905곳이 있다. 이들 국가 시설과 공무원들을 활용하여 마스크를 배부하거나 판매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은 인터넷 강국이다. 국민들은 비효율적인 정책으로 인해 더 이상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

2020-03-12 14:47:26

5대리구

천주교대구대교구 5대리구 구미·칠곡·김천 선별진료소 사랑의 도시락 전달

천주교대구대교구 5대리구(교구장 대리 조성택 신부) 가톨릭사회복지회와 구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세창 신부)은 1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미·김천·칠곡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2020-03-12 14:45:39

tvN 월화드라마 '방법' 현장포토.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방법', 혐오사회에 던지는 일침

악령이나 초현실적 상황들이 등장하는 오컬트 장르는 주로 신부들이 등장하는 서구의 콘텐츠라는 선입견은 언젠가부터 깨져나가고 있다. 이른바 '한국형 오컬트 장르'가 등장하면서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그 하나의 사례다.◆한국형 오컬트와 '방법'사실 근본적으로 보면 한국형 오컬트의 연원은 꽤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를테면 악령은 아니지만 귀신 들린 인물들이 등장하던 KBS '전설의 고향' 같은 드라마나, 무속신앙을 소재로 한 '여곡성' 같은 공포영화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오컬트적 요소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현실적 상황과 악령이 등장하는 본격적인 한국형 오컬트가 주목받은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검은사제들'이 구마의식 같은 것을 전면에 다루는 서구적 오컬트 장르를 한국적으로 시도한 것이었다면, '곡성' 같은 영화는 무속신앙을 더해주면서 한국형 오컬트의 신기원을 열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후 '곡성'은 "충격적이고 무시무시하며 기절할 정도로 놀랍다(버라이어티지)", "미친 듯한 오컬트 넌센스의 156분(인디 와이어)" 같은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미국 영화 전문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할 정도였다.한국형 오컬트의 가능성은 드라마에서도 똑같이 이어졌다. 2018년 방영되어 큰 화제를 낳았던 OCN '손 더 게스트'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각종 범죄들을 귀신들린 빙의로 해석하면서 이 드라마는 범죄물과 오컬트 장르를 묶어냈다. 형사와 영매, 사제가 힘을 모아 박일도라는 악령과 맞서는 이야기가 그려졌다.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그 계보를 잇는 한국형 오컬트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라마는 사진과 물건 그리고 한자이름을 알면 그 사람을 일그러뜨려 죽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저주를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부산행', '염력'의 영화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연상호 감독의 드라마 작가 데뷔작이다.좀비, 초능력 같은 소재를 다룬 서구의 장르들을 한국적으로 해석해 내는데 탁월한 연상호 작가는 '방법'에서는 저주를 내리는 무속을 가져와 색다른 스릴러의 세계를 열었다. 진종현(성동일)이라는 악귀 들린 인물에 맞서 백소진(정지소)이라는 방법사와 임진희(엄지원) 기자, 정성준(정문성) 형사가 맞서 싸우는 이야기. 일종의 슈퍼히어로물처럼 초능력들이 등장하지만, 그것이 무속신앙을 소재로 하고 있어 살을 날리고 역살을 날리는 이색적인 관전 포인트를 만들어낸다.◆'방법'에 담긴 혐오사회에 대한 은유사실 오컬트 장르도 그렇지만 이런 소재를 가져온 '방법'도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다. 일단 이 장르를 즐기려면 여기 등장하는 일종의 '게임의 룰'들을 이해해야 한다. 백소진이 가진 방법의 능력은, 그가 방법하려는 대상의 물건, 사진, 한자 이름을 알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의 룰이 있기 때문에 스릴러로서의 긴박감이 만들어진다.예를 들어 진종현을 방법하기 위해 그가 쓰던 라이터 하나를 빼내는 과정은 이런 룰이 전제되기 때문에 흥미진진해진다. 하지만 '방법'의 룰은 그것만이 아니다. 직접 대상에 손을 대서 방법하는 법도 있고, 방법을 할 때(살을 날릴 때) 이를 막아 오히려 역살을 날리는 법도 있다. 또 이런 방법이라는 저주를 원천적으로 막는 '귀불(귀신들린 불상)'이라는 장치(?)도 등장한다. 그러니 드라마가 쉬울 리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은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이 꾸준히 올라 6%(닐슨 코리아)를 넘어섰다. 도대체 무엇이 이 결코 쉽지 않은 드라마에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게 만든 걸까.그것은 한국형 오컬트 스릴러라는 낯선 시도 속에 연상호 작가가 우리 사회에 대한 은유를 녹여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방법(저주)'을 '혐오사회'의 디스토피아로 해석해내고 있다. 이 드라마의 궁극적인 악인 진종현은 포레스트라는 SNS 회사의 회장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런데 이 포레스트가 단기간에 급성장해 상장을 앞두게 된 건 '저주의 숲'이라는 서비스를 통해서다. '저주의 숲'은 평소 탐탁지 않았던 사람을 사진과 저주의 사연을 더해 올려놓고 동의를 받는 서비스. 그런데 저주에 대한 동의는 불특정다수의 인물들에게도 동시적으로 방법할 수 있는 길이 된다. 결국 진종현 회장은 자신 속의 악령을 포레스트로 옮겨 거기 저주의 대상이 된 사람들을 방법하려는 욕망을 드러낸다.오컬트 스릴러는 여기서 사회를 풍자하고 은유하는 이야기로 확장된다. SNS상에서 늘 벌어지는 혐오의 징후들이 실제로 누군가를 안타까운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게 우리가 사는 세상의 민낯이 아닌가. '방법'은 오컬트의 저주를 SNS에서 벌어지는 혐오와 이렇게 연결시킴으로써 단순한 표피적 장르의 재미 그 이상의 의미를 담아낸다. 바로 이 부분은 '방법'이라는 드라마가 결코 쉽지 않은 많은 룰들을 제시하면서도, 막상 들여다보면 쉽게 몰입이 가능한 이유다. 낯선 초현실적인 세계가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를 은유하고 있어서다.그렇다면 과연 이 누군가를 저주하고 혐오하는 사회를 우리는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까. 뒤틀어진 채 처참하게 저주받아 죽은 사체들. 그건 아마도 혐오사회가 야기하는 끔찍한 결과를 형상화한 것일 게다. 그런 결과가 벌어지기 전에 스스로 하는 작은 말이나 글, 행동들이 누군가에 대한 저주나 혐오는 아니었는지를 되돌아보라고 이 드라마는 말하고 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0-03-12 13:57:25

경북 청송군, 잎담배 재배농가 지원책 내놓아

경북 청송군이 올해 지역 잎담배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와 영농비 절감을 위해 농자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청송군은 사업비 2억원(군비 8천만원·자부담 1억2천만원)으로 진보엽연초생산협동조합과 함께 멀칭 비닐과 비료 등을 일괄 구입해 영농철 이전에 잎담배 재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총 사업면적은 100㏊이고 ㏊당 200만원(멀칭비닐 44만원/㏊, 비료 156만원/㏊)이 지원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은 고품질 잎담배 생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재배하기 어려운 잎담배 재배농가의 농가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정 사업들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2 12:50:50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예비후보

◆구미갑=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천만 아동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12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천만 아동들의 목소리를 담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정책 제안을 받아 들여 천만 아동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제시하는 정책 공약은 ▷아동 놀 권리보장 ▷안전한 통학로 구축 ▷폭력 예방 및 근절 ▷아동주거복지 실현 ▷학생중심 학교 조성 등 5개의 주제가 있다.김 예비후보는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노동자의 인권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해 왔다. 구미YMCA 이사장, 구미참여연대 집행위원장, 국제구호기구 굿피플 대구경북 본부장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과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지냈다.

2020-03-12 09:40:42

김찬영 미래통합당 구미갑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김찬영 미래통합당 구미갑 예비후보

◆구미갑= 김찬영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구미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 구미플랫폼 333 공약"을 12일 발표했다.김 예비후보의 333 공약은 ▷구미경제 3가지 회생 방안(산업과 농수산물 수출 담당 경북무역센터(GCC) 건립·국제도시로 인프라 구축·공공기관 유치) ▷다 함께 나누는 복지 분야 확충(장애인 친화도시 구축, 청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대접을 받는 공정한 구미·도시문화 인프라 구축·유, 초, 중, 고, 대학을 공항 플랫폼 도시에 걸 맞는 특성화 학교 육성) ▷관광과 문화 분야(역사와 인물이 어우러진 구미 관광벨트 조성·어린이 대공원과 역사 및 근대화 산업박물관 건립·문화와 관광이 함께하는 종합 쇼핑파크 건설)라고 설명했다.그는 "국토균형발전강화법과 규제자유구역법 발의 등을 통해 구미를 대구경북의 싱가폴급 이상의 국제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면서 "구미가 성공해야 경북이 성공할 수 있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으로 연결된다. 구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2 09:40:34

문무학 시인

문무학 시인, 한글자모시집 '가나다라마바사' 출간

문무학(사진· 전 대구예총회장) 시인이 우리 한글의 자모 55자로 쓴 시집 '가나다라마바사(학이사 펴냄)'를 최근 출간했다.문 시인이 한글에 대한 고마움과 한글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한글과 관련된 여러 가지 시를 쓸 요량을 하게 된 것은 21세기가 오기 전부터였다. 오로지 한글 아는 그것만으로 평생을 먹고 살아온 사람으로서 이 한글이 너무 고마워서 한글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2009년 세상에 내놓은 '낱말(동학사)'은 낱말을 새로 읽고 문장부호와 품사를 시로 쓰는 작업이었고, 2013년 시와반시의 기획시선 '시로 쓰는 자서전 ㄱ'은 시인의 시살이를 담았지만 한글에 경의를 표하고자 한글 닿소리의 첫소리 'ㄱ'을 시집의 제목으로 삼았다. 2016년엔 우리말의 '홑' 글자 108개를 시조 종장에 담아 '홑 시'라 부르며 '홑(학이사)'이란 시집으로 묶었다.이번에 출간한 '가나다라마바사'는 이런 연장 선상에서 한글 닿소리 14자, 홀소리 10자, 사라진 자모 4자, 겹닿소리·겹홀소리 16자, 겹받침 글자 11자 등 모두 55자를 시로 써 내려갔다.문무학 시인은 "세상에 시가 되지 않을 것이 없지만, 시로 쓰지 않으면 안 될 것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다. 한글 자모가 후자에 속한다. 한글 자모는 패션과 디자인, 그림과 무용,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지만, 정작 문학에서는 우리말 자모를 시로 쓴 사람을 보지 못했다. 나는 한글 자모 시를 읽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썼다"고 말했다. 104쪽, 1만1천원.

2020-03-11 15:37:49

신문협회 "언론재단 배만 불리는 '정부광고법' 개정하라"

한국신문협회는 10일 52개 회원사 발행인 연명의 성명을 통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 배만 불리는 '정부광고법'을 개정하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촉구했다.신문협회는 정부광고 관련 주무부처인 문체부에 대해 ▷현행 정부광고 대행수수료율 10%를 3%로 내릴 것 ▷수수료는 정부광고 요청기관이 실질적으로 부담하도록 운영할 것 ▷이 수수료 수입은 대행기관(언론재단)의 필수경비를 제외한 전액을 언론진흥을 위해 사용할 것 ▷'한국언론진흥재단'이라는 이름과 수수료 수입에 걸맞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업무 체계를 바로잡을 것 등 4개항을 요구했다.신문협회는 "2018년 12월 시행된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 시행에 관한 법률(정부광고법)'을 만 1년간 운영해본 결과 입법취지는 찾기 힘들고, 언론재단의 배만 불리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언론재단은 별다른 역할 없이 그저 '통행세' 형태로 10%의 수수료를 챙긴다"고 지적했다.신문협회는 또 "2016년 534억원이었던 재단의 수수료 수입은 정부광고법이 도입된 2018년 711억원, 2019년 819억원, 2020년 840억원으로 초 급증세"라며 "그러나 언론재단의 2020년 미디어 지원은 넉넉하게 잡아도 129억원으로, 수수료 수입의 15.4%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2020-03-11 15:29:36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월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화재사고 당시 승용차에 갇혀 있던 아이를 구출한 이종태(중앙) 씨에게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을 11일 수여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승용차에 갇힌 아이 구한 의인에게 '고속도로 의인상' 수여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진규동)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 2월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화재사고 당시 승용차에 갇혀 있던 아이를 구출한 이종태(44) 씨에게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을 11일 수여했다.이 씨는 사고 여파로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오고 추가 충돌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함께 찌그러진 자동차 뒷좌석 문짝을 뜯고 아이를 구출했다.고속도로 의인상은 도로공사가 2018년부터 고속도로 사고현장에서 남다른 시민의식을 발휘해 인명을 구조하거나 2차사고 예방과 같이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7명의 의인을 선정해 6천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진규동 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타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인명구조에 힘쓴 의인의 선행은 사회적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당시 사고 현장에서 의인과 함께 구조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11 15:24:03

연간 종이책 독서율 (성인·학생) 단위: %

한국성인 평균독서량 감소…연간 7.5권

대한민국 성인 독서량이 감소추세다.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19년 국민독서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친 한국 성인들의 연간 평균 독서량은 7.5권으로 조사됐다.이는 2년 전인 2017년 9.4권과 비교하면 1.9권 줄어든 것이다.반면 초·중·고 학생들의 평균 독서량은 40.7권으로 2년 전 34.3권에 비해 6.4권 늘었다.이번 통계에는 새로 반영하기 시작한 오디오북 독서량(성인 0.2권·학생 2.7권)이 추가됐다.연간 독서율은 성인이 55.7%, 학생은 92.1%를 기록했다.전체 성인의 평일 평균 독서 시간은 31.8분으로 2년 전보다 8.4분 늘었고 휴일은 27.5분으로 0.4분 증가했다. 학생들의 평일 평균 독서 시간은 89.5분으로 40.1분 늘었다.종이책 독서량은 성인이 연간 6.1권으로 2년 전보다 2.2권 감소했지만, 학생은 32.4권으로 3.8권 늘었다. 전자책은 성인이 1.2권으로 0.1% 늘고 학생은 5.6권으로 0.1권 감소했다.책을 읽기 어려운 이유로는 성인의 경우 '책 이외의 다른 콘텐츠 이용'(29.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학생은 '학교나 학원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7.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독서량은 1년간 읽은 일반도서(교과서·학습참고서·수험서·잡지·만화 제외) 권수를, 독서율은 1년간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을 가리킨다. 이번 조사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년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6천 명과 초등 4~6학년 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3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20-03-11 14:56:06

대구의 한 시민이 모바일 유튜브를 통해 대구미술관이 진행 중인 '당신 속의 마법'전에 참가한 류현민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관람하고 있다. 현재 대구미술관이 제공하는 모바일 영상 중 '참여작가 인터뷰 영상'이 가장 인기가 높다.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 "온라인에서 미술 전시 보세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에 들어간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소장품 100선' '당신속의 마법' '달빛동맹' 등을 관람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대구미술관은 지난달 20일부터 코로나19 확산사태로 잠정 휴관 중이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대구미술관이 운영하는 모든 공식 채널들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전시소개, 작가 인터뷰, 심포지엄 및 교육, 이벤트 내용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작품과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는 대구미술관의 경우 현재 유튜브로 업로드 된 135개(누적 조회수 4만9천795)의 영상 중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참여 작가 인터뷰 영상이다.평소 전시장에서 만날 수 없었던 작가들을 영상을 통해 만나고, 작품 소개까지 들을 수 있어 조회수가 높은 전시는 '당신 속의 마법'으로 참여 작가의 인터뷰를 업로드 해 작가의 면면을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 대구미술관의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미술로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현대미술관도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유튜브와 네이버 등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안방에서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도록 하고 있다.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광장:미술과 사회 1900~2019' '덕수궁-서울 야외프로젝트;기억된 미래' 등 전시투어 영상 10개를 준비했으며 올해 개막되는 덕수궁관 전시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을 곧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덧붙여 올 하반기 과천관에서 열 예정인 '한국 공예 지평의 재구성 5070'전 등은 가상현실(VR)영상으로도 제작된다.이중 국립현대미술관의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학예사 전시투어'다. 이는 전시를 기획한 학예사가 직접 전시장을 둘러보며 작품을 실감하게 설명하는 전시투어 영상으로 30분에서 1시간가량 진행되면서 한글과 영문 자막과 함께 제공되며 이미 끝난 전시회도 다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밖에도 '10분 영상으로 만나는 소장품 강좌' '한국 근현대미술사 아카데미' '올해의 작가상 2019 참여 작가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mmca.go.kr) '소장품'코너를 통해서는 미술관 소장품 8천477점을 검색해 열람할 수 있으며 이중 1천182점은 고화질이다.

2020-03-11 14:39:17

김영식 미래통합당 구미을 예비후보

[4·15 총선 출마합니다] 김영식 미래통합당 구미을 예비후보

◆구미을=김영식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11일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5공단)에서 4·15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김 예비후보는 "구미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5공단 활성화"라며 "공학자이며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쌓아 온 노하우와 경험, 정책실행 네트워크 등을 모두 쏟아부어 반듯이 5공단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그는 "구미경제 회생 방안에 대해 곧 구체적인 발표를 하겠다"며 "구미, 김천, 상주, 칠곡, 의성, 군위 등을 아우르는 100만 인구권 경제 중심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했다.또 그는 "도농복합형 구미는 도시와 농촌 간의 협력모델만 잘 가동하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면서 "청년들에게 미래의 희망이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경북 구미을 선거구에 김영식 예비후보를 단수로 6일 공천했다그는 대구에서 태어나 심인고, 영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부터 금오공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창업보육협회 회장·창업진흥원 이사장·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2020-03-11 14:12:44

삽화 김진영 명덕창조의아침 원장

울진 스토리텔링 문화공모전 수상작 -최우수상 '변방을 위하여'<2>

최우수상-단편소설 '변방을 위하여' 김준현 - 변방의 작은 불씨숨이 턱턱 막히는 계묘년(523년) 여름이었다. 거벌모라의 니모리는 농사를 하다 말고 낫과 농기구들을 옆으로 던져 버렸다.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자기가 먹을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니모리는 신라 왕실의 거벌모라 정책에 대하여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이전까지 니모리는 나라 일에 대하여 관심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거벌모라는 항상 주인이 몇 번이고 뒤바뀌는 곳이었다. 니모리의 할아버지 때만 하더라도, 이 지역은 우진야로 불리었던 고구려 땅이었다. 몇 년 전 신라가 백제, 가야의 원군을 얻어 고구려를 물리치고 난 뒤 지금의 신라에 속하게 되었다.상황이 이러하니 거벌모라 사람들은 나라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거벌모라라고 부르든, 우진야라고 부르든 상관없었다. 다만 밥을 배불리 먹고, 내 새끼들을 따뜻하게 키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했다. 그러나 이번에 신라왕은 달랐다. 율령(律令)을 반포하여 노인(奴人)의 신세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이제 이쪽저쪽에도 속하지 못하지 못하는 변방의 떠돌이를 정리할 수 있을까 하였다. 이제 한번 잘 살아 보자! 라는 기대감으로 모든 마을은 들떠 있었다.하지만 노인(奴人)에서 벗어난 그들 앞엔 더 가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서라벌에서 온 거벌모라 도사는 왕경인과 지방민에 대한 압도적 차별 정책을 펼쳤다. 그들의 관리는 노인법(奴人法) 적용 받을 때보다 더 가혹하게 쌀과 곡식을 거두어 갔으며, 지방민은 사람 취급 받지 못하였다. 길가의 아이들은 배와 등이 붙은 채 떨어진 곡식을 주워 먹었으며, 갓난아기들은 울음조차 메말라 버렸다. 심지어 산골에서는 길가는 사람들을 잡아먹는다는 흉흉한 소문이 떠돌고 있었다. 반면에 거벌모라 도사(道使)가 있는 이야은성에서는 매일 술판이 벌어지고 여인들이 헐벗고 지내며, 썩어가는 고기가 하루에도 수 십 근은 된다는 소식이 들렸다.니모리는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었다. 굶어 죽든, 반란을 일으켜 죽든 매 한가지라고 생각되었으므로 죽기 전에 발악 한번 해보자는 심산이었다. 먼저 남미지촌의 익사와 어근즉리를 만났다. 그들 또한 자신과 같은 심정이었으므로 뜻을 함께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익사와 어근즉리는 주변에서 힘을 쓸 줄 아는 젊은 사람들을 모았다. 이어 니모리는 갈시조촌에서 나등리, 아대혜촌의 나이리를 만나 설득하였다. 니모리가 아대혜촌, 갈시조촌, 남미지촌을 돌아다니는 사이 거벌모라에선 미의지와, 탄지사리가 힘을 합쳐 사람들을 모았다. 그 수를 세니 어림잡아 몇 천은 되었다.이렇게 사람을 모았으나 니모리에게는 하나의 근심이 있었다. 이야은성은 길이 좁고 오르막이 험한 곳에 있어 공략하기 어려울뿐만 아니라, 높은 성벽 탓에 어디 쪽으로 공략해야 할지 막막하였다. 니모리는 며칠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엉뚱한 곳에서 실마리가 풀렸다. 촌민들을 훈련하고 대열을 정비하던 어느 날 왕경인으로 보일법한 남녀가 그를 찾아 왔다.니모리는 느닷없는 왕경인의 방문에 경계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비밀스레 준비한다고는 하였는데, 서라벌까지 벌써 소식이 닿았구나! 생각하며 속으로 아찔하였다. 그러나 아찔한 생각은 의문으로 바뀌었다. 소식이 닿았다면 군사가 왔거나, 항복을 권유하는 신하가 왔어야 하는데, 눈앞의 두 사람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남자는 8척 장신에 골격이 크게 발달해 있었다. 코는 오똑하게 높게 서 있었으며 특징적인 것은 바로 눈 이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눈이었다.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으면 헤아릴 수 없는 호수에 끝없이 잠길 것만 같은 눈이었다. 옆의 여인은 얼굴을 가리고 있어 잘 보이지 않았으나, 얼핏 보아도 미인이었다."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왕경인 이신 것 같은데, 저는 왕경인에 반란을 품고 있는 사람입니다."니모리는 처음부터 돌려 말하는 것 없이 모든 패를 드러내었다. 어설프게 기 싸움을 해서 남자의 깊은 속셈에 빠져 드는 것보다 처음부터 강하게 부딪히는 쪽을 택했다.남자는 니모리의 대답을 예상이라도 한 듯, 흔들리지 않고 말했다."말씀하신대로 저는 왕경인 입니다. 당신의 뜻은 시작한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뜻을 도와드리고자 이 자리에 온 것입니다."니모리는 어처구니가 없는 말에 화가 났다."무슨 말씀이신지요? 당신이 왜 우리를 돕는 것이며, 어떻게 도와줄 수 있다는 말 입니까? 왕경인이 우리를 진심으로 돕는 것이라면 우리에게 쌀과 곡식을 덜 가져가고, 우리의 피 고름을 빨아먹는 거벌모라 도사(道使)를 처형하여 주시오!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그것뿐입니다."남자는 니모리의 흥분된 목소리에 낮은 목소리로 대답하였다."저 또한 거벌모라 도사(道使)가 포악한 정치를 일삼는 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일은 한 사람이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매금왕과 6부의 회의를 통해야만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서라벌의 일 처리는 걸리는 기간이 길고 복잡합니다. 그 복잡함은 언제나 시간이 걸리고 그 시간 동안 백성들은 고통 받겠지요. 저는 그 시간을 단축하고자 이렇게 온 것입니다."짐짓 점잖은 목소리와 진실성 있는 그 말에 니모리는 주춤하였다. 남자의 두 눈은 확신에 찬 듯 보였으나 여전히 속은 알 수 없었다. 속는 셈 치더라도 그 깊은 호수 속에 빠져 보자는 심산으로 물었다."당신이 우리를 어떻게 도와줄 것입니까?""곤란한 문제가 이야은성의 지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야은성과 주변의 지도를 드리겠습니다. 이야은성 주변은 산세가 험악해 지리를 알지 못하면 몇 개월이 걸려도 함락하지 못하는 곳입니다. 성안 사람들은 이를 알고 여러 비밀 샛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길로 통하시면 단숨에 성을 함락할 수 있을 것입니다."남자는 품 안에서 지도를 꺼내어 니모리에 앞에 두었다. 지도를 받아보자 이야은성의 내부가 훤히 눈에 보였다. 주변의 샛길을 비롯하여 물자 수송 통로, 군사의 배치도, 심지어 몇 명까지 배치되어있는지 상세히 나와 있었다. 8) 노인(奴人) : 정복을 당한 계층, 노예 계층을 말한다.9) 서라벌 : 신라의 수도인 경주를 말한다.10) 왕경인 : 신라 수도인 경주에 사는 사람으로 골품을 가진 사람들을 말한다.11) 도사(道使) ; 중앙에서 파견된 지방관을 말한다.12) 갈시조촌, 아대혜촌, 남미지촌 : 모두 울진지역의 촌 지역들이라고 추정된다.

2020-03-11 11:53:18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경북 구미 금오산도립공원내 '구미성리학역사관'. 전병용 기자

경북 구미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이름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결정

경북 구미시는 10일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에 위치한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이름을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결정했다.구미시는 "지역을 나타내는 구미와 전시콘텐츠의 핵심 주제인 성리학을 반영해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구미성리학역사관은 2010년 5월 경상북도 3대 문화권 조성 전략사업으로 선정돼, 고려 말 야은 길재부터 근현대까지 인재향 구미의 역사인물에 대한 자료를 전시·체험하는 전시동, 홍보동, 체험동, 문화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현재 공정률은 93%로 올해 4월 시설공사 준공, 5월 내부 전시콘텐츠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세환 구미시부시장은 "앞으로 구미성리학역사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에 맞게 구미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0 18:22:59

경북 구미시의회 본회의장. 매일신문 DB

'구미시장에 승진 청탁 의혹' 시의회 압수수색

경북 구미경찰서가 공무원의 승진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구미시의회를 압수수색했다.1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김택호(더불어민주당) 구미시의원이 구미시 6급 공무원을 승진시켜 달라고 부탁하며 같은 당 소속인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금품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9일 시의회 사무국을 1시간여 동안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윤리위원회 미공개 회의록 등을 확보했다.앞서 자유대한민국수호단·애국시민연합 등 보수단체는 지난달 19일 김 시의원, 장 구미시장, 장 시장 부인, 전 구미시 행정안전국장 등을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했다.김 시의원은 지난해 9월 시의회 윤리위원회에서 "2018년 12월 장 시장 집에 찾아가 장 시장 부인에게 돌 매트, 건강보조식품, 현금 등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장 시장은 "현금은 바로 돌려줬고 돌 매트와 건강보조식품은 보관 중"이라고 해명했다.구미서 관계자는 "고발장 접수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압수수색했다"며 "장 시장의 시의회 윤리위 발언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2020-03-10 16:35:30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왼쪽부터 세 번째)는 9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찾아 신자와 비신자 등이 보내온 코로나19 피해 성금 1억원과 교구 지원금 1억을 전달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공

천주교대구대교구 '코로나 사투' 병원 4억원 후원

천주교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9일 교구와 타 교구 신자, 비신자 등 각계각층에서 교구로 보내 온 코로나19 피해 후원 성금 3억원과 교구 자체 지원금 1억원 등 모두 4억원을 대구 지역 의료기관에 전달했다.대구대교구는 후원금에 대한 사용처를 논의한 결과 우선적으로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지역 거점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과 교구 산하 의료기관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파티마병원에 각 1억원씩 모두 3억원을 전달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는 성금과 별도로 교구 지원금 1억원을 더해 모두 2억원을 전달했다.대구대교구의 이번 코로나19 피해 성금 지원은 지난달 26일 대구와 경북에 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전달한 데 이어 두 번째 성금 전달이다.이외에도 대구대교구는 '미사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서도 신자들이 교구 방침에 따라 각 가정에서 신앙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과 물품들을 보내오고 있는 바, 이를 교구 사회복지회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방역과 구호물품 지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앞서 천주교대구대교구는 코로나19 경증환자의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한티 피정의 집'을 제공하는 등 교구 차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0-03-10 16:22:41

김찬영 미래통합당 구미갑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김찬영 미래통합당 구미갑 예비후보

◆구미갑= 김찬영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구미지역 전직 경북도·구미시의원 17명을 포함해 각종 단체 대표 42명이 김찬영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10일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나명온·류판식·백천봉 전 시·도의원 등 17명이 고문을 맡기로 했으며, 최성모 구미시 산악연맹 회장, 황준영 중앙새마을금고 부이사장도 선거 대책위원회에 참여할 뜻을 알려 왔다"고 주장했다.그는 미래통합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전·현직 총학생회장들의 지지도 받았다.그는 "황정민 경상도대학생협의회 의장(전 금오공대 총학생회장)과 전국 전·현직 총학생회장 및 간부 100여명이 지지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시·도의원, 각종 단체 대표,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반드시 21대 국회에 입성할 것"이라고 자심감을 드러냈다.그는 "구미의 현실과 청년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살펴보라는 준엄한 채찍이라 생각하고 반드시 구미경제 회생과 청년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2020-03-10 16:21:34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대구가톨릭병원에 2억원을 후원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공

천주교대구대교구, 대구 '코로나 거점병원' 3곳 1억원씩 후원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1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 의료기관에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10일 대구대교구에 따르면 교구는 코로나19 지역 거점 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과 교구 산하 의료기관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파티마병원 등 3곳에 각각 후원금 1억원씩 전달했다.후원금은 대구대교구와 다른 교구의 신자, 비신자 등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성금을 모아 마련됐으며, 의료진 격려와 의료 장비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이밖에도 대구대교구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교구 지원금 1억원을 추가 지원해 총 2억원을 전달했다.앞서 대구대교구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경상북도지사에 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또 칠곡 소재 '한티피정의 집'을 코로나19 경증환자의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한티피정의 집은 111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수용 가능인원은 222명이다.

2020-03-10 16:20:21

황재영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황재영 미래통합당 구미갑 예비후보

◆구미갑= 황재영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구미의 봄을 만들겠다며 '봄봄봄' 공약을 10일 발표했다. 황 예비후보는 ▷살맛나고 안전한 도시를 통한 근로자의 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통한 기업들의 봄! ▷통합신공항, 신구미대교(가칭) 건설을 통한 지역발전의 봄!을 약속했다. 그는 "기업과 사람이 떠나가고 비어가는 도시에서, 찾아오고 채워지는 구미로 만들어 '구미의 봄'을 반드시 되찾겠다"면서 "청와대와 경북도청에서 쌓은 행정경험과 정무적 감각은 물론 각계각층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미 발전을 위해 오롯이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미초등·구미중·구미고·영남대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도청 비서실, 청와대 선임행정관(2급) 등을 지냈다.

2020-03-10 15:44:22

신동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인물수첩] 신동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신동식(59) 신임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와 함께 사태의 심각성으로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 구미교육가족 모두의 안전하고 행복한 참좋은 구미 교육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모아 함께 헤쳐나갈 계획이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신 교육장은 구미 선산 출신으로 계성고와 경북대 사범대 물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울릉중학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2009년 경북도교육청 과학직업과 장학사, 영천고 교감, 산북중 교장, 경북도교육청 과학직업과 장학관·창의인재과장 등을 지냈다.

2020-03-10 15:30:31

제21대 국회의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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