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해설과 함께하는 렉처오페라 6편을 소극장 카메라타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렉처오페라 '버섯피자'의 연습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 해설을 곁들인 렉처오페라 시리즈

오페라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해설을 곁들인 '렉처오페라'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올해 총 6편의 렉처오페라를 선보인다.2017년 '일 트리티코'를 시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에 위치한 소극장 카메라타에서 열리는 '렉처오페라 시리즈'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오페라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유명 아리아를 공연하고 해설도 함께한다. 지난해에는 '라 보엠'을 시작으로 총 네 편의 작품이 전석 매진되며,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오페라를 감상하는 색다른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올 상반기에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오페라 부파'(희극 오페라) 작품 세 편, 하반기에는 비극적 줄거리와 무거운 주제를 담은 '오페라 세리아'(정극 오페라) 세편을 선보인다. 상반기 공연은 유철우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가, 하반기에는 지역출신 젊은 연출가 표현진이 연출을 맡는다.상반기 공연은 지난 2월 22일과 23일 세이무어 바랍의 블랙코미디 '버섯피자'를 시작으로, 김유정의 소설 '봄봄'을 원작으로 한 창작오페라 '봄봄'(4월 19, 20일), 한국 초연으로 공연되는 세이무어 바랍의 '게임 오브 찬스'(6월 14, 15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작품들은 한국어로 각색돼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오페라는 어렵다는 편견때문에 관객 저변 확대에 걸림돌이 됐다. 2017년 시작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렉처오페라가 오페라 입문자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렉처오페라가 공연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는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90석 규모의 소공연장으로 렉처오페라뿐만 아니라 '문화가 있는 수요일', '소오페라 공연', '청소년을 위한 창의체험스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이 열린다.

2019-02-28 13:51:43

[문화캘린더] 공연 4~17일  

♧플루티스트 김영주 귀국 독주회=5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53)623-0684♧쾰른 챔버 오케스트라 & 율리아나 아브제예바=6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053)250-1400♧제5회 대구국제영아티스트오페라축제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마술피리'=7~9일 목, 금오후 7시30분 토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 053)666-6170♧뮤지컬 '플래시댄스' 영국오리지널팀 내한공연=7~10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 일 오후 2시, 6시 30분 계명아트센터 1599-1980♧2019 김광석 다시 부르기=9일 오후 3시, 7시30분 경북대학교 대강당 1599-1980♧주노플로 콘서트 'STATUES KOREA TOUR'=9일 오후 7시 락왕 1566-9151♧극단 한울림 연극 '이오네스코 作 코뿔소'=13~16일 오후 7시30분 한울림소극장 053)246-2925♧대구시립국악단 제194회 정기 연주회 '봄마중'=13일 오후 7시30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053)665-3081♧달서사랑 펀펀콘서트 '화이트데이 특별기획 오왠·구원찬 콘서트'=14일 오후 8시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053)584-8722♧유재원 바이올린 독주회=1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53)626-1116♧대구시립무용단 제75회 정기공연 'DCDC'=15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053)668-1800♧수성아트피아 기획 '원로 음악인 음악회'=15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053)668-1800♧뮤지컬 '엘리자벳'=15~17일 금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2, 7시, 일 2시 계명아트센터 1566-9621

2019-02-28 11:52:48

빅히트샵, 방탄소년단 세계관 담은 '화양연화' 다음주 화요일 출간

빅히트샵이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담은 도서 '화양연화 THE NOTES 1(화양연화 더 노트 1)'의 발행일이 다가오면서 세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지난 21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빅히트샵'에는 '화양연화 더 노트 1'이 예약 판매 상품으로 등록됐다. '화양연화'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의미하는 단어로, 2015년 발매된 방탄소년단 미니 3,4집의 앨범 명이기도 하다. 이번에 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화양연화 더 노트'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에 대해 담은 책으로 알려졌다. 3개국어 버전으로 출간되는 이 책의 한국어 버전의 가격은 1만5천원, 영어와 일본어 버전은 각각 2만2천300원, 2만400원이다. 정식 발행일은 오는 3월 5일이며, 예약 구매자 한정 스폐셜 무지 노트를 증정한다.

2019-02-28 11:33:11

2019청춘마이크 공모포스터

청춘마이크 사업 참가 청년 예술가 모집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역' 참여 청년예술가를 3월 11일(월)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추진단이 주최하고 (사)인디053(대표 이창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재능 있는 청년 예술인에게는 공연기회 및 재정지원을 통한 성장발판을, 국민들에게는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신청자격은 만 19세부터 만 34세의 청년예술가로 학력·경력·수상실적에 관계없으며 재능과 열정을 갖춘 1~5명의 소규모 팀이면 된다.(5명 이상도 신청 가능)공연 장르는 야외 및 실내 장소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이며 팀당 연간 5회, 회당 최대 210만원까지 팀별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신청 방법은 (사)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메일주소(art053@hanmail.net)로 지원서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1차 심의는 3월 12일(화) 서류 및 동영상을 바탕으로 심사 후 3월 13일(수) 선정된다. 2차 실연 심의는 3월 16일(토)~17일(일) 양일간 야외(2.28기념중앙공원, 기상 악화 시 실내공간 진행)에서 진행하며 3월 22일(금)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2019-02-28 11:31:23

이종문 계명대 한문교육과 교수

[이종문의 한시산책] 강남의 여인[江南女(강남여)] 최치원

강남에선 풍속이 제멋대로라 江南蕩風俗(강남탕풍속)딸아이를 기를 때도 그저 예쁘게 養女嬌且憐(양녀교차린)허파에 바람 들어 바느질 대신 性冶恥針線(성야치침선)화장을 끝내고는 악기나 타네 粧成調管絃(장성조관현)배우는 게 우아한 음악 아니고 所學非雅音(소학비아음)그게 다 남녀 간의 사랑 노래라 多被春心牽(다피춘심견)제 생각엔 향기로운 꽃 같은 얼굴 自謂芳華色(자위방화색)언제나 이팔청춘 누릴 줄 아네 長占艶陽年(장점염양년)이웃집 저 처녀를 도로 비웃지 却笑隣舍女(각소린사녀)아침 내내 베틀에서 베를 짜는데 終朝弄機杼(종조농기저)베 짠다고 죽을 고생 다 한다 해도 機杼縱勞身(기저종로신)비단옷은 네가 입지 못할 거라고 羅衣不到汝(라의부도여) 강남은 작자 최치원(崔致遠: 857-?)이 중국에서 활동할 때의 주 무대다. 작품에는 강남에 살고 있는 두 여인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포착되어 있다. 하나는 야한 화장을 하고 사랑타령에 빠져 지내는 취생몽사 형의 허파에 바람 든 처녀이다. 다른 하나는 노동의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오히려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설상가상 형의 가련한 처녀다. 따라서 이 작품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노래한 사회시의 범주에 포함된다. 북한에서 최치원을 사실주의적 사회시의 작가로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가 된다.그런데 최치원은 왜 이런 시를 지었을까? 죽어라고 베를 짜도 비단옷을 입지 못하는 그 가련한 처녀의 삶이 몹시도 애달팠기 때문일 게다. 하지만 그것이 창작 동기의 전부일까? 아마도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다 알다시피 최치원은 황소 토벌군의 사령관이었던 고변의 막부에서, 호미 대신에 붓으로 경작하여 생계를 해결했던 문인이다. 그가 한 일은 고변을 대신하여 글을 짓는 것. 4년 동안 무려 만여 수의 글을 지었다고 하는데, 그게 거의 다 고변을 위한 대작이었다. 최치원의 이름을 온 천하에 떨치게 한 명문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도 물론 그렇다.그러고 보면 최치원의 처지는 죽어라고 비단옷을 짜서 남 좋은 일을 시키는 강남 처녀와 다를 바가 없다. 따라서 위의 작품에서 정말 노래하고 싶었던 것은 베 짜는 처녀의 비애가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해서 대작이나 하고 있는 자신의 비애가 아닐까 싶다. 그 옛날 우리나라 과부들이 어금니를 깨물면서 슬픔을 참다가, 남의 집 초상에 가서 꽁꽁 숨겨뒀던 자신의 슬픔을 대성통곡하며 터뜨렸던 것처럼!

2019-02-28 11:25:38

대구국악협회는 지난달 27일 대구문예회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대구국악협회 제공

김신효 회장 "변화는 설레임으로 국악발전 도모"

(사)한국국악협회 대구시지회(이하 대구국악협회)는 지난달 2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19대 이보현, 20대 김신효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종성 대구예총회장 및 예총 산하 단체장과 김성수 대구문화원연합회장, 윤종곤 무형문화재연합회장,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조만수 웃는얼굴아트센터장, 이명희 무형문화재 판소리예능 보유자, 곽태천 영남대명예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보현 19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의 임기를 마쳐 떠나지만 대구국악협회를 이끌어갈 김신효 회장을 도와 협회 자문위원으로서 국악협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신효 20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는 설레임'이라는 슬로건으로 국악협회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전통문화가 대구 예술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며 "대구국악제에서 대구국제전통북페스티벌을 열고, 국악전용극장 및 무형문화재전수회관 건립, 전통문화 상설공연 등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신효 신임 회장은 지난 1월 치러진 제57차 정기총회 및 제20대 임원 개선을 통해 당선되었으며 앞으로 4년의 임기 동안 대구국악협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김신효 회장은 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국가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 모니터링의 연구책임자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이수자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02-28 11:17:39

'영화의 심장소리Ⅱ'는 심리학을 공부한 시인이 자신의 삶과 영화를 버무린 이야기다. 사진은 책 속에서 다뤄진 영화 '500일의 썸머'.

영화의 심장소리Ⅱ/김은경 지음/따스한 이야기 펴냄

우리는 '영화같은 삶'을 꿈꾸곤 한다. 우연히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거나 드라마틱한 행운이 찾아오는 상상을 한다. 전업주부 시인은 '삶같은 영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지만 소중한 삶의 가치를 담고 있는 영화들을 자신의 삶에 녹여 풀어낸다.2016년 영화 에세이집 '영화의 심장소리'로 잔잔하고 따뜻한 영화 이야기를 전했던 김은경이 '영화의 심장소리Ⅱ'를 내놨다.◆삶을 돌아보게 하는 55편의 영화겉표지에 적힌 '도심 한가운데서 맞닥뜨리는 프리허그처럼,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영화가 건네는 작은 위로'라는 문구는 이 책을 잘 대변한다.지은이는 서문을 통해 "영화란 '아름다움과 사랑과 낭만입니다. 그리고 꿈입니다. 부디 영화를 잊지 않고 살기를 바랍니다. 영화를 보는 것이 쉼이 되고 회복이 되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바라건대 함부로 영화를 보지 마세요. 마음이 정화되고 힘이 나게 하는 영화를 애써 찾아서 보시기 바랍니다"라며 독자들이 영화에서 위로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책은 총 55편의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휘발성이 강하고 자극적인 영화는 최대한 배제하고, 삶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를 주로 다뤘다. '사운드오브뮤직', '라라랜드', '리틀 포레스트' 처럼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들부터 접할 기회가 드문 유럽 영화들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낯선 영화라도 간결한 설명과 풍부한 배경지식으로 쉽게 읽어내려 갈 수 있다.1부 '모든 여행은 비밀 목적지가 있다'에서는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로, 2부 '영혼이 허기를 채울 시간'은 상처입고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힐링영화, 3부 '삶은 때론 견디는 것'은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전하는 영화, 마지막 4부 '순간이 모여 인생이 된다'는 길고 험한 인생살이 중 한순간 빛나는 찰나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루는 영화로 구분해 소개한다. ◆영화 속에 숨겨진 '삶의 진리'지은이는 영화 속 가치를 포착해낸다. 영화의 스토리나 대사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삶의 진리'를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전한다.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를 본 지은이는 눈물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 영화 그저 로맨틱 코미디로 바라보기 보다는 남들의 기준에 맞추려 애쓰지 않고 자신으로 살아가는 브리짓의 모습에 자신도 다른 사람처럼 행동했던 경험들을 떠올렸다."예상치 못한 장면에서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천방지축 사고뭉치 브리짓이 비로소 성숙해 보이는 시점이었다. 브리짓이 사랑하는 남자를 두고 돌아서는 장면, 즉 홀로서기를 하는 장면에서 였다.…'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 즉 자연스럽다는 것은 가장 큰 미덕이고 가치가 있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비록 실수투성이라 해도, 자신의 모습을 싫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순간, 그모습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이 된다."책은 하나의 영화를 소개하면서 그 영화뿐만 아니라 또 다른 영화, 영화배우, 책, 명언 등을 통해 이야기를 더욱 확장하기도 한다.헝가리 출신 작가 임레 케르테스가 아우슈비츠로 끌려간 체험을 담은 소설 '운명'을 통해서는 영화 '글루선데이'의 온갖 비극에서 살아남은 주인공 '일로나'를 설명하고, 애니메이션 '아노말리사'의 우울과 권태에 시달리는 주인공을 5번 자살시도 끝에 죽은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와 비교했다.또 음악을 사랑하는 중년 아저씨들이 바실리타카를 횡단하는 영화 '이탈리아 횡단밴드'에서는 여행을 통해 의도치 않게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모든 여행은 여행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비밀 목적지를 가지고 있다"는 마르틴 부버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책은 영화를 작품 차원에서 분석하기보다는 지은이의 삶과 연결지어 소개한다. 영화 줄거리를 파악하기 위해 이 책을 본다면 불친절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화와 지은이의 삶, 나아가 우리의 삶까지 들여다보고 나면 책에 나오는 영화를 찾아보고 싶어질 것이다. ▷지은이 김은경=평범한 주부로 두 아이를 기르다 200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그림 동시집 '동시 속 숨은그림찾기', 시집 '사랑의 방식', 영화에세이 '영화의 심장소리' 등을 출판했다. 현재는 문화센터 및 도서관 등에서 영화 관련 강의와 신문과 사보 등 각종 매체에 영화 관련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다.

2019-02-28 11:15:02

대구시립무용단은 3월 15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제75회 정기공연 'DCDC'를 연다. 대구시립무용단 제공

대구시립무용단 전·현직 무용수들 함께 춤판 벌인다

대구시립무용단 소속 전·현직 무용수들이 올해 첫 정기공연으로 30년의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함께 화려한 춤판을 벌인다.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성용)은 제75회 정기공연 'DCDC'를 3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선보인다.'DCDC'는 대구시립무용단의 주인공으로 무용단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전·현직 무용수들이 출연해 시립무용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88년과 2018년 무용수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면서 30년이라는 시간의 차이를 넘어 과거와 현재 서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지난 대구시립무용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세대와 직업이 아닌 춤으로 하나 되어가는 대구시립무용단의 새로운 방향을 담아낼 계획이다.(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의 대구시립예술단 초청 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시립무용단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작년 10월 '트리플 빌'에 이어 2번째로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되는 대구시립무용단 정기 공연이다.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대구시립무용단은 국·공립 최초의 현대무용단으로서 대한민국의 큰 이슈였으며 자랑이다"며 "퇴직 단원부터 현 단원까지 30년을 아우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무대로 당시의 명성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시립무용단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지역의 현대 무용을 선도했던 무용단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말했다.

2019-02-28 11:07:54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난해 대구시립교향악단 첼로 연주자로 입단한 정다운 씨.

[돼지띠 유망주] 대구시립교향악단 첼로 단원, 정다운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시향)에는 눈에 띄게 앳된 단원이 있다. 1995년생 돼지띠, 첼로 연주자 정다운이다.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지난해 3월 60:1의 오디션을 뚫고 입단한 그는 시향의 막둥이다.같은 또래 친구들이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해외 유학을 떠나지만, 정다운은 한발 먼저 프로무대에 서게 됐다. 함께 입단한 동기들이 4, 5살씩 많고, 부모님 연배의 선배들과 함께 음악활동을 하다보니 배울 것이 많아 자신을 '행운아'라 표현했다."시향 단원을 모집하는 오디션이 자주 있지 않고, 첼로 단원을 모집하는 기회는 더욱 드물어요. 그런데 제가 졸업할 때쯤 오디션 공고가 났고, 참가곡도 연주해봤던 곡이라 운이 무척 좋았던 것 같아요"그는 어릴 적부터 홀로 무대에서 빛나는 솔리스트보다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는게 꿈이었다. 6살에 피아노학원에서 처음 첼로를 접한 정다운은 재능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첼로를 시작했고, 초등학교 5학년때는 음악영재들을 교육하는 '대구 예술영재교육원'에 들어가 또래 친구들과 오케스트라 활동 펼쳐왔다. 여기서 여러 사람이 조화를 이뤄 음악을 표현하는데 오케스트라에 매력을 느낀 것.높은 경쟁률을 뚫고 대구시향에 들어오게 된 것은 그의 표현처럼 운만은 아니었다. 첼로 연주를 진심으로 즐기며,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덕분에 대구시향 오디션에서도 자주 연습했었던 곡이 출제됐고, 악보도 보지 않고 달달 외워서 연주하는 모습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정다운의 하루는 첼로로 가득채워져있다. 오전에는 대구시향에서 연습을 하고, 최근 젊은 연주자들과 공연을 준비하면서 저녁시간도 오롯이 첼로 연주에 썼다."첼로 연주를 한 번도 일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요. 연주가 한 번도 즐겁지 않았던 적이 없었거든요. 혼자 연주하는게 아닌 다른 연주자, 다른 악기와 호흡을 맞추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합주를 위주로 하다보니 항상 즐거운 것 같아요."정다운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스펜뮤직페스티벌에 장학생으로 2달여간 참여해 수준 높은 교수진과 연주자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그곳에서도 매주 오케스트라 연주를 하고, 팀을 짜서 실내악 연주를 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았다. 세계적 음악가들을 만나고 온 그의 꿈은 여전히 '오케스트라'다."대구시향에서 활동하며 다시 한번 세계적 수준의 음악가들을 만나고 함께 연주하는 기회도 가져보고 싶어요. 좋은 경험을 통해 제가 성장하고, 몸담고 있는 오케스트라에 제 역할을 다하는게 꿈입니다"

2019-02-28 11:07:37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 예능단원 모집

대구시립예술단은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시립예술단을 이끌어갈 참신하고 유능한 상임단원을 공모한다.모집부문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예능단원(트레이너)으로 원서 접수기간은 3월 4일(월)에서 3월 8일(금)까지 5일간이며 대구시 시립예술단 사무실로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한 자 또는 면제된 자, 공립 단체에서 징계로 해촉된 경우에는 해촉된 날로부터 공고일 기준 3년이 경과한 자, 4년제 대학 졸업자로 해당모집파트를 전공한 자 또는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실기전형과 면접전형을 실시한다.최종합격자는 3월 18일(월)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대구시립예술단 설치조례 제10조 및 제11조의 규정에 의해 대구광역시 시립예술단원으로 위촉하게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채용공고란 또는 대구광역시 시립예술단 사무실(053-606-634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2-28 11:06:54

[전시 캘린더]5일부터 5월 26일까지

♧한국 현대미술 Best 콜렉션전=1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 053)420-8015 ♧기획 특별전 '여성 한복, 근대를 만나다'=10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2 053)760-8541 ♧이은재-겹쳐진 장면=17일까지 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 053)661-3500 ♧소장 작품전 '사람 풍경'=1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 053)606-6152 ♧정희욱'장준석 자갈마당전=17일까지 (닷)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053)661-2333 ♧신춘기획전 'Having 解氷'=20일까지 대구신세계백화점 신세계 갤러리 053)661-1508 ♧박종규 개인전 'Beacon-Code'전=26일까지 빌리웍스 053)351-0302 ♧엠마뉴엘 울프스/정보영 공동 개인전=29일까지 021갤러리 010-4817-2681 ♧키시오 스가 초대 개인전=31일까지 갤러리 신라 053)422-1628 ♧'포스트 공동체 ing/1'전=31일까지 수창청춘맨숀 053)252-2566 ♧2019 기억공작소 '김성룡전'=3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4전시실 053)661-3521 ♧김상열 개인전=4월 1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 053)245-3308 ♧김미련 '랜덤그리드, 랜덤대구'전=4월 7일까지 향촌문화관 053)661-2331 ♧이교준 'Untitled'전=4월 20일까지 피비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 02)6263-2004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전=5월 12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대구원로작가 전선택 회고전=5월 19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알렉스 카츠전=5월 26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2019-02-28 10:58:05

대구사생회 봄 갤러리 초대 48번째 회원전

대구사생회전이 11일(월)까지 봄갤러리 초대로 48번째 회원전을 열고 있다. 대구사생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현장 사생을 하는 미술 단체로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순수미술 단체이다.이들은 1987년 창립전 이후 올해로 32주년을 맞으며 자연에서 사생하고 친목도 도모하는 가운데 생생한 현장을 화폭에 옮기는 활동을 하고 있다.대구사생회 회원은 다음과 같다.허용 조규석 정동철 박희욱 박병구 이태형 김정기 조선조 우춘홍 김임선 이군자 황옥희 김성희 최선영 김희라 정희숙 조순옥 이정란 서현주 서규식 권미경 김선오 한명화 남서목 장정희 신동호 배봉규 피미경 박정애 조이섭 장혜숙 임철종 안성수 서석구 이숙영 강명희 노은자 이경숙 이태경 이태현 김관희 최영이 문의 010-8596-0366(김성희)

2019-02-28 10:57:45

차정보 작 '和'

수성아트피아 중견작가 기획전 '차정보'전-눌목의 어제와 오늘

나무를 무척 사랑한 이가 있었다. 나무의 반듯한 모양도 좋지만 휘어지고 구부러진 대로 자연스러운 쓰임을 중요시하며 이런 일련의 작업과정을 인간의 삶과 결부해 작품으로 표현한다. 인위적 가공보다 작가의 삶에 대한 태도와 같이 나무의 자연스러운 조형미를 살리는 데 힘쓴다.눌목(訥木) 차정보 작가. 투박하고 거칠고 어눌한 나무의 본성을 좋아해 호(號)마저 아예 '어눌한 나무'란 의미의 '눌목'으로 정했다.(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은 중견작가 기획전의 하나로 '차정보전-눌묵의 어제와 오늘'전을 10일(일)까지 열고 있다.작가는 스스로를 목수라 칭한다. 하지만 그의 작품세계는 옛 기와나 대나무 뿌리 등에 글씨나 그림을 새기는 전각부터 붓글씨나 평면회화의 영역까지 넘나들고 또한 작품과 함께 담는 자작 글귀까지 관람객에게 감성을 적셔주고 영혼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이런 크로스오버적인 작품 활동은 작가의 재능과 삶의 자세가 함께 어우러져 그만의 개성을 듬뿍 담은 창작물로 다시 태어난다.대구, 서울, 부산 등서 9번의 개인전과 스위스, 타이베이 등 여러 외국 아트페어에 참여한 경력과 대구현대미술가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인 차정보는 설악산 봉정암부터 시작해 목조로 된 전국 각 사찰과 고택들의 복원 공사에서 대목을 맡았고 기술자들을 모아 직접 회사도 창업한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이다.그의 작품을 유심히 보기 있노라면 복잡하고 갈수록 삭막해지는 현대인의 삶에 대한 고찰, 새로운 삶에 대한 방향과 함께 인생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 같다.이번 전시에서는 목작업과 조각 작품, 평면회화 등 6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문의 053)668-1566

2019-02-28 10:57:23

이교준 작 'Untitled , photographs, pencil on paper' (1997)

개념미술가 이교준 'Untitled' 개인전

미술에 대한 정의와 미술행위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현대미술은 작가의 연대기적 설명과 작품 경향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으면 좀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개념미술'이니 '기하추상회화'의 경우, 작품 재질이나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으로 인해 더더욱 그러하다.대구 태생으로 계명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나와 기하추상회화 작가로 알려진 이교준(64)도 예외는 아니다.1960년대까지 한국 미술계는 서구 미술을 수용하는데 중점을 뒀고 구체적 형상에 대한 재현을 탈피해 행위성을 강조하며 두터운 질료감을 표현한 소위 앵포르멜(Informel'비정형적)로 지칭되는 추상미술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따라 대지미술, 환경미술, 설치미술 등 개념성을 강조한 작품들이 발표되면서 우리나라 현대미술에 맞는 담론이 펼쳐져 갔다.새로운 미술에 대한 열망과 개념미술을 적극 의식한 이교준은 1979년 대구현대미술제를 기점으로 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실험적인 설치미술을 전개하며 주요 전시에 참여해 왔다. 이어 1990년대 초부터 평면작업에 석판화, 목탄, 아크릴, 수채 등 다양한 재료를 결합하고 이를 분할하는 시도를 했고 90년대 후반부터는 플렉스글래스와 알루미늄, 납판과 같은 금속재료와 캔버스를 이용한 기하학적 작업을 통해 자신의 회화적 독법(讀法)을 이어오고 있다.이교준의 작업은 크게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첫 번째가 신체작업이다. 작가는 기존 미술의 방식으로 충족되지 않는 지점을 신체와 일상의 행위를 작품의 주요소나 대상으로 삼았다. 신체 또는 행위를 나타내는 언어를 목록화해 사진이나 영상에 담거나 때로 녹음된 음성으로 발성하기도 한다. 신체작업은 필연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작업과정이 드러나고 주체와 객체가 재설정되는 상황을 맞이한다.두 번째는 사진작업이다. 신체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신체와 행위를 기록하기 위해 사진이 이용됐고 이때 프레임의 바깥에 여백을 남겨 인화하는 방식은 대상이 놓인 장소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 흐트러뜨렸다.세 번째는 텍스트 작업으로 언어를 통해 인식의 영역과 지각의 영역을 분리하고 이들 사이 상호작용을 실험했다. 'BLACK' 'WHITE' 등 텍스트를 문자와 의미를 일치하게 하거나 반대되게 하여 인식과 지각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차이를 일깨웠다.이교준은 또 2000년대부터 작업을 캔버스로 옮겨와 최소한의 형태와 색채만으로 화면을 분할하는 시도를 했다. 'Void' 연작은 이것의 결과로 면으로 구성된 층과 선으로 구성된 층이 겹쳐지면서 각 층마다 공간을 내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면과 선 그 자체가 독립된 요소로 화면 안에서 균일하게 공간성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은 평면이라는 프레임 자체를 새롭게 인식시키고자 하는 듯하다. 이 같은 그의 사유는 화업(畫業) 40여년 간의 시간을 건너면서 회화의 형식을 통해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초기 작업들과 현재의 평면 작업이 사뭇 다른 형식적 시도를 하고 있는 것 같아도 개념미술가로 이교준의 통시적 작업은 동일한 개념의 결과에 닿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이에 따라 이교준은 1970년대~1980년대 집중한 개념적 설치와 사진작업을 재구성하고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기하추상회화를 모아 개인전 'Untitled'전을 열고 있다.피비갤러리(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25-6, 1층)에서 4월 20일(토)까지. 문의 02)6263-2004

2019-02-28 10:56:28

바르게살기운동 대구 남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 3·1절 100주년 기념 캠페인

바르게살기운동 대구 남구협의회(회장 권복만)는 지난달 27일 남구청네거리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를 흔들며 3·1절 100주년 기념 캠페인을 벌였다.

2019-02-28 10:32:05

매일신문 야수와 미녀TV 속 연예인 인터뷰 프로그램인 '연예인이 뭐 별거나' 코너에 출연해, 화려한 개인기와 입담 그리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미녀 옆부터 이재형-한현민-정진욱 순. 디지털국 촬영

코미디빅리그 '졸탄 3인방', 미녀와 야수TV에 전격 출연

tvN 인기 프로인 코미디빅리그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한 '졸탄팀'(이재형(44)-한현민(41)-정진욱(37·리더이자 막내)이 22일(금) 매일신문 야수와 미녀TV를 찾아, 자신들의 주특기 개그와 화려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이 방송은 28일(목) 오전에 온라인(매일신문 홈페이지, 앱, 유튜브 등)을 통해 배포된다. 코미디빅리그 개그맨 '졸탄'팀, 매일신문 전격 방문!'졸탄팀'은 야수와 미녀TV 속 연예인 인터뷰 새 코너인 '연예인이 뭐 별거냐'에 첫 손님으로 출연해, 야수와 미녀와 함께 다양한 개인기(성대모사, 콩트 등)와 함께 개그에 관한 개인적인 철학 그리고 개그를 잘하기 위한 비법 등을 선보인다.이날 한현민은 화려한 성대모사로 미녀 아나운서(김민정)에게 최고의 점수를 받았으며, 정진욱은 막내지만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재형은 나이로는 맏형으로, 팀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했다.한편, 이날 진행을 맡은 야수(권성훈) 역시 졸탄팀의 성대모사 개그에 맞서, 야수를 가면을 쓰고 '중환자실의 아침을 깨우는 소리'로 이들 개그 대열에 과감하게 합류했다.

2019-02-27 21:10:32

보물 제 2018호 고령군 지산동 32호분 금동관.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고령 금동관, 부산 청동칠두령·철체갑옷 보물 지정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을 비롯한 가야문화권 출토 중요 유물 3건이 보물로 지정됐다. 이로써 국가지정문화재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가야문화권 출토 매장문화재가 3건에서 6건으로 늘어났다.문화재청은 출토지가 명확하고 가야문화권 특징이 반영된 4∼5세기 유물인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과 '부산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靑銅七頭領)', '부산 복천동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일괄'을 각각 보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지정된 가야 유물 3건은 '철의 왕국'으로 알려진 가야가 각종 금속 제련(製鍊) 기술은 물론, 금속공예 기법에도 능해 고유한 기술과 예술문화를 형성했음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그동안 미진했던 가야 유물에 대한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를 재평가, 보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지금까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가야 유물은 국보 제138호 '전(傳) 고령 금관 및 장신구 일괄', 국보 제275호 '기마인물형 뿔잔', 보물 제570호 '전(傳) 고령 일괄 유물'이 전부였다.보물 제2018호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은 1978년 고령 지산동 고분에서 나온 높이 19.6㎝의 5세기 대가야 유물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얇은 동판을 두드려 판을 만든 뒤 도금했는데, 삼국시대 일반적 금동관 형태인 출(出)자 형식과 달리 가운데 넓적한 판 위에 X자 형태 문양을 점선으로 교차해 새긴 점이 특징이다.문화재청 관계자는 "가야시대 금동관은 출토 사례가 적어 지산동 금동관은 희소가치가 있다"며 "5∼6세기 대가야 관모 공예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현대적으로 느껴지는 단순하고 세련된 문양으로 인해 고유성이 강하다"고 강조했다.보물 제2019호 부산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은 1980∼1982년 조사 중 부산 복천동 고분에서 수습한 7개 가지가 달린 청동방울이다.4∼5세기 가야 최고 수장급 인물이 사용한 도구로 청동을 녹여 속이 빈 본체와 방울을 주조했다. 본체 자루 부분에는 나무 손잡이를 끼워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부산 복천동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일괄은 1994∼1995년 복천동 38호분 제5차 발굴조사에서 발견한 4세기 유물로 보물 제2020호가 됐다.문화재청 관계자는 "가야에서는 대형고분 축조 시 철제갑옷을 중요한 부장품으로 묻었다"며 "부산 복천동 갑옷은 군데군데 보수해 쓴 흔적도 있어 가야 군사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손정미 고령대가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한반도 동남부에서 세력을 키운 가야는 우수한 금속 제련 기술에도 지정문화재 건수는 신라·백제·고구려에 비해 적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며 "이번 3건 추가 지정은 현 정부가 가야 유물을 보물로 지정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한 첫 결실"이라고 했다.

2019-02-27 17:53:08

애니메이션 아키라. 네이버 영화

일본 애니 명작 '아키라' 슈퍼액션에서 오후 5시 10분부터 방송중

일본 애니메이션 명작 '아키라'가 27일 오후 5시 10분부터 케이블 영화 채널 슈퍼액션에서 방송중이다.아키라는 마니아들의 전적인 지지 아래 실사 영화화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름을 꾸준히 알리고 있는 작품이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올해 초 1단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언급을 한 게 외신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아키라는 1982~1990년 일본 주간 영매거진에 연재됐고, 6권의 단행본으로도 나왔다. 이어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1988년 개봉했는데, 이게 가장 유명하다.

2019-02-27 17:46:43

나를 바꾸는 인생의 마법

[책 체크]나를 바꾸는 인생의 마법/ 레이첼 홀리스 지음/ 박미경 옮김/ 이다미디어 펴냄

"완벽한 엄마가 된다는 건 허상이다. 하지만 꽤 괜찮은 엄마가 되는 건 대부분 가능하다. 나는 육아에 한가지 정답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가정의 이상적인 방식을 우리 가정에 그대로 적용한다면 애들에게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미국에서 수백만의 회원을 거느린 라이프스타일 웹사이트인 '시크사이트' 창시자로 유명하 레이첼 홀리스가 여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방해하는 20가지 거짓말과 오해를 소개하고 있다. 다이어트, 육아, 삶의 목표, 나쁜 습관 등 실제로 엉망진창인 자신의 삶을 고백하고 인생을 바꾼 이야기를 담고 있다."엄마가 되는 것에 실패했다고 느껴졌다. 난 실패했다고 확신했다. 돌이켜보니 엄마의 역할에 대한 나의 인식이 모두 내가 인터넷이나 잡지에서 봤던 이미지들이었다는 걸 깨달았다."이 책은 처음 엄마가 되는 여성에게 '초보엄마의 모임을 찾고, 인스타그램 등 SNS를 멀리하고, 아이와 함게 매일 집 밖으로 나가고, 누군가에게 내 기분을 털어놓자'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306쪽 1만5천원.

2019-02-27 17:42:41

디톡스 건강법

[책 체크]디톡스 건강법/ 최성희 지음/ 위닝북스 펴냄

'인체가 독소로 가득 찼을 때 나타나는 현상들이 있다. 땀에서 냄새가 나거나, 구취가 심하고, 변비가 지속된다. 또한 혈액 속에 당이나 콜레스트롤이 넘쳐나고, 얼굴이나 팔다리가 붓고 체중이 점점 증가하고, 복부 둘레가 늘어난다. 방귀와 트림이 자주 나오고, 여드름, 아토피, 발진, 두드러기 등 피부에 이상 증세가 발생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디톡스'라고 하면 다이어트를 떠올리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것을 생각한다. 내 몸에 맞는 올바른 디톡스란 무엇일까? 독소를 배출시킨 뒤 독소가 다시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며 저하된 장기능을 바로 잡아 몸 안의 해독 시스템이 원활히 가동되도록 하는 것이다.7주 디톡스 건강법으로 1주차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하기, 2주차 생활습관 바꾸기, 3주차 디톡스 하기, 4주차 하루 30분 걷기, 5주차 몸을 따뜻하게 하기, 6주차 질병을 부르는 환경 멀리하기, 7주차 약이 되는 음식 먹기를 소개하고 있다. 235쪽 1만9천원.

2019-02-27 17:41:38

동물들도 감정이 있고 생각이 있고 질투가 있다고 한다. 애완견과 사람들이 야외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일신문 DB

[서평]동물 안의 인간/ 노르베르트 작서 지음/ 장윤경 옮김/ 문학사상 펴냄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우리 스스로를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 생각했다. 이성의 유무로 인간과 동물을 구분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동물들도 사람처럼 사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동물들에게 거울을 보여주면 자신을 인식하고 우리처럼 연인과 사랑하거나 헤어지면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동물들도 인간처럼 고유의 성격이 있고 상황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행복을 느낀다.동물행동학의 세계적 선구자인 노르베르트 작서는 동물의 행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지적 호기심을 풀어주기 위해 30년간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집필했다. 동물에게는 인간과 비슷한 모습이 많고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인간들이 동물들과 점점 더 비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동물의 행동은 진화의 산물이다. 동물은 자연 선택에 의해 자신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좋은 행동을 한다. 반면 인간은 법과 윤리를 통해 인간처럼 살고자 하는 것이 동물과 다른 점이다.포유류들은 사회적 삶을 어떻게 살까. 포유류 중 수많은 종이 특정 집단 안에서 평생을 살아가는데 특히 영장류는 성장한 후에도 암컷과 수컷이 군집 생활한다. 사바나얼룩말은 수컷 한 마 리와 여러 마리 암컷으로 구성된 하렘을 이뤄 산다. 코끼리는 동물세계에서 모계사회가 가장 심한 종으로 알려져 있고 반대로 치타는 오랜 기간 수컷들끼리만 살기도 한다. 남아프리카에 사는 아주 작은 원숭이인 갈색망토타마린은 암컷 한 마리에 수컷 두 마리로 이루어 산다. 북아메리카에 사는 프레리들쥐는 인 간처럼 한 쌍을 이루어 산다.찰스 다윈은 동물행동학의 아버지다.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진화를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했다. 하나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종들이 변한다고 봤다. 또 다른 측면은 모든 종이 같은 조상에 서 진화했다고 봤다. 생물학적으로 가까운 종은 같은 본능을 드러낸다. 물리적으로 먼 곳에 떨어져 산다고 하더라도 공통적 본능은 그대로 있다. 남아메리카에 사는 개똥지빠귀와 유럽에 서식하는 개똥지빠귀는 모두 자기 둥지에 진흙을 바르며 똑같은 본성을 보인다. 다윈은 모든 유기체에게 거의 무한에 가까울 정도의 번식 능력이 있다고 보았다.동물들도 행복이나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을까. 사육하는 기니피그 한 마리를 무리에서 꺼내 무릎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놓고 10분 정도 쓰다듬으면 아무 소리도 안내고 만족스러운 듯한 편 안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면봉으로 주둥이 안의 타액의 수치를 측정하니 스트레스호르몬이 80% 상승했다. 기니피그는 인간과의 접촉에 익숙하지 않아 이런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다. 무리 속으로 돌려보냈더니 스트레스호르몬 수치가 정상적으로 낮아졌다. 개, 고양이, 햄스터 등 동물들은 먹이나 마실 물이 충분하지 않을 땐 행복하지 않은 상태를 보인다. 자기 몸을 핥지 않 고 신체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의기소침하게 구석에 웅크리고 있다.동물에게 감정은 있을까. 인간의 두뇌에서 감정을 관장하는 부분은 대뇌변연계이다. 변연계는 모든 포유류의 조상에게서 발견되고 뇌에서 기본 감정들을 발생하는 과정은 인간이나 동물 모두 같다. 사람이나 원숭이는 갑자기 뱀이 나타나면 공포를 느끼고 쥐는 고양이와 마주치면 공포 반응이 증폭된다. 동물이나 인간이 공포 반응을 보일 때 심장은 급격하게 뛰고 숨은 깊어지며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동물에게도 질투가 있을까. 개 주인에게 일부러 자기 개를 무시하게 한 다음 개와 똑같이 생긴 인형과 함께 놀게 했다. 개는 바로 반응을 해 주인과 인형 사이에 거칠게 끼어들며 주인의 관심을 끌려고 했다.동물들은 생각할 수 있을까. 한 무리의 침팬지가 머무는 사육장 밖에 바나나를 놓았다. 바나나를 발견한 침팬지들은 사육장 창살 틈에 손을 넣어 바나나를 잡으려 했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손이 닿지 않았다. 사육장 안에는 침팬지가 갖고 놀던 크고 작은 막대기가 있었다. 그중 제일 똑똑한 침팬지는 크기가 다른 두 개의 막대기를 집어 들더니 짧은 막대기와 긴 막대기를 연결해 창살 밖 바나나를 끌어왔다. 까마귀와 앵무새는 대뇌피질에 주름이 없으면서도 어떻게 원숭이와 비슷한 인지능력을 갖고 있을까. 같은 조상을 가진 종끼리 비슷한 특성이 진화한다는 평형진화에 답이 있다. 포유류와 조류는 진화과정에서 대뇌가 크게 발달했다. 뇌 구조는 다르지만 인지능력은 둘 다 비슷한 수준으로 발달했다.자기 이익을 위해서 동물들이 하는 행동은 매우 다양하다. 유제류를 비롯해 진원류와 돌고래에 이르는 다양한 종에게서 성희롱에 대한 관찰이 되었는데 주로 수컷들이 암컷들을 괴롭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끼리물범에서부터 오랑우탄에 이르는 여러 동물사회에선 강압적인 교미가 이루어지기도 한다.동물들은 적합성의 극대화라는 목적을 위해 어른 수컷이 새끼를 죽이는 '영아 살해'도 있다. 집단생활을 하는 수명이 긴 포유류에 자주 관찰된다. 주로 낯선 수컷들이 집단을 침입할 때 '영아 살해'가 발생한다. 산악고릴라는 사망한 전체 영아의 3분의 1 이상이 동족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335쪽 1만5천원.

2019-02-27 17:26:48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북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사업이 열린다. 지난해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열린 제99주년 3·1절 기념식 및 만세운동 재현 행사의 모습. 안동시 제공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맞아 경북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사업 펼쳐져

3월 1일 경북 곳곳에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이 열린다.경상북도는 독립운동을 이끈 경북인의 역할과 위상을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상징물을 설치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의 독립운동 정신을 형상화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또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을 중심으로 라디오 드라마를 제작, 이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을 둘러싼 경북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긴다.3·1절 당일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연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장에서 임청각까지 2.2㎞ 거리를 걸으며 3·1운동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다.포항시에서도 같은 날 오후 육거리 및 시내 일원에서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퍼포먼스, 아리랑 플래시몹 등 포항만세축제를 연다.임시정부 유적 그리기 행사도 마련된다.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방문한 중국 내 임시정부청사 8곳의 유적지를 그림으로 제작해 3·1절과 광복절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하고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한다.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3·1절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해 독립선언서 낭독, 태극기 만들기, 사격 체험 등을 진행한다. 또 3·1절에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참여한 경북인들'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광복절에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역사속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광복절 기념 전시회를 각각 연다.'한중합작, 항일투쟁기 만주의 경북인들'을 주제로 한중 독립운동사전문연구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회의도 8월 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구미시는 다음달 12일 인동 3·12독립만세운동기념탑 인근에서 제16회 구미인동 3·1문화제를 열고 전국 휘호대회, 고유제, 횃불행진 등을 진행한다.영덕군은 도내에서 가장 큰 만세운동인 영해 3·18독립만세의거 문화제를 열고 횃불봉송, 시가지행렬, 기념공연, 학술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덕군에는 태극기게양대를 설치해 3·1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태극기를 부각시켜 도민의 애국애족 정신을 드높일 계획이다.성주군도 각종 기념 사업을 연다. '파리장서 및 성주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학생 태극기 그리기 대회(3월 1일) ▷대형 태극기 제작 및 공연(3월 10일)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3월 15일) ▷4·2만세운동 재현 및 시가행진(4월 2일) 등을 진행한다.창작 오페라도 제작된다. 경북도는 창작 오페라 '석주 이상룡', '김락' 공연을 제작, 다음 달 9일 안동에서 첫 공연을 하고 8월에는 서울에서 공연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도는 지역 독립운동가 오페라 제작과 공연을 통해 서울 등 타 지역과 공연을 교류해 그 가치를 높일 생각이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현재의 대한민국은 호국선열의 피와 땀으로 이뤄졌다"면서 "나라가 국난에 처했을 때 마지막 보르로서 역할을 다한 경북인의 독립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어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독립운동 성지로서의 경북 위상을 재정립하고 현세대에게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해 미래 100년의 밑바탕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9-02-27 14:51:36

배우 이순재가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순재·신구·권유리·채수빈, 대학로 연극무대서 호흡 맞춘다

배우 이순재와 신구가 '괴팍한 할아버지' 앙리로 분해 다시 연극 무대를 찾는다.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공연되는 연극 에서 '앙리 할아버지'가 된 두 배우를 만날 수 있다.26일 오후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순재는 "젊은 여학생과 나이 먹은 할아버지 세대 간의 갈등에서 오는 희극적인 재미가 있는 작품인데 결국 나중에 서로 이해하고 화합한다"고 연극을 소개했다. 앙리 할아버지 역할은 이순재와 신구, 그리고 콘스탄스 역할은 배우 권유리와 채수빈이 맡았다.파크컴퍼니(박정미 대표)와 이해제 연출이 손잡고 만든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앙리 할아버지와 발랄한 대학생 콘스탄스를 통해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유쾌하게 그린 희극이다. 2017년 국내 첫 무대에서 청년층은 물론 폭넓은 연령층의 발길이 이어지며 3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배우들을 합류시켜 2년 만에 대학로 무대를 다시 찾았다. 이해제 연출은 "권유리, 채수빈 등 새로운 캐릭터에 맞게 디테일을 보강했다"며 "김대령, 조달환 등 조연 배우들이 선보일 새로운 유머 코드도 기대할만하다"고 말했다.'앙리할아버지와 나'는 다음 달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됩니다.

2019-02-27 14:32:26

복만네 인테리형 카페 준공 기념 경로잔치

복만네(주) 카페 준공기념 경로잔치

복만네(주)는 인테리어형 카페 준공기념으로 26일 바르게살기운동 대구 남구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준공식 축하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남구청에 기부했다.

2019-02-27 13:55:09

대구시립국악단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3·1절 100주년 기념식 국악 선율로 물들인다

대구시립예술단이 3월 1일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열릴 3·1절 100주년 기념식을 국악 공연으로 물들인다. 대구시립예술단은 3·1절 기념식에 시립예술단체 국악단과 극단, 소년소년합창단과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시립합창단이 함께 출연해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그들의 애국정신을 대구시민들과 함께 되새긴다.대구시립예술단은 이번 기념공연을 위해 창작곡 국악칸타타 '초인(超人)'을 특별히 작곡했다. '초인(超人)'은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인 작곡가 이정호의 곡으로 저항시인 이육사의 시 '광야' '교목' '절정'의 세 시를 음악적으로 해석했다. 시인 이육사는 안동 출생으로 대구에서 십수년간 항일운동을 펼쳤다. 이정호 작곡가는 이런 이육사의 항일정신과 일제치하의 슬픔과 비장함, 그리고 그 속에 희망이 공존함을 곡으로 녹여냈다. 대구시립국악단의 연주로 시립극단의 퍼포먼스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메트로합창단의 노래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또한 오프닝 공연에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이상화의 저항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작곡가 이정호가 국악관현악곡으로 편곡했다. 시립국악단의 연주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합창과 소리꾼 조선하 소리가 곁들여져 애끓는 우리의 소리에 숭고미가 더해진다.이번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도 모두 국악으로 작곡, 편곡 되어 국악관현악 연주로 펼쳐 보인다.최현묵 대구문예회관 관장 은 "3·1절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 공연에 대구시립예술단의 역할이 크다. 우리민족의 음악인 국악으로 기념식을 풀어나감으로써 3·1운동의 호국정신을 더높이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9-02-27 11:18:42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지역대표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돈 카를로' 공연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축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평가 5년째 최우수등급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2018년 지역대표·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지원사업 평가결과 지난해 9월 14일부터 10월 21일까지 펼쳐진 '제 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S등급(최우수)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 이후 5번째 최우수등급 평가를 받은 대구오페라축제는 올해 지원사업 최고액인 5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이번 평가에서 음악, 연극, 전통, 무용, 예술일반 등 공연예술분야 131개 대상사업 중 최우수등급은 13개였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 준비, 실행, 성과 단계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프로그램 및 운영의 적절성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공연예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오페라 공연문화의 선도, 국내외 예술인간의 교류 확대, 한국의 브랜드오페라 개발, 지역관광사업 활성화 등 공연예술제 본래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축제"라고 평가했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출연진들 중 다수가 지역예술인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기여도가 높은 행사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역에 뿌리를 두며, 동시에 동아시아 대표 오페라축제라는 비전을 갖고 더욱 발전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 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는 9월 5일 도니제티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시작으로 베를린 도이체오퍼와 함께하는 푸치니 오페라 '라 론디네', 국립오페라단과 합작으로 준비하는 창작오페라 '1945' 등을 선보인다.

2019-02-27 11:18:31

청춘마이크 공모포스터. 인디053 제공.

'2019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 참여예술가 모집

(사)인디053이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청춘마이크)에 참여할 대구·경북권역 청년예술가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청춘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추진단이 주최하고 (사)인디053(대표 이창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재능 있는 청년 예술인에게는 공연기회 및 재정지원을 통한 성장발판을, 국민들에게는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역 주관처로 선정된 (사)인디053은 '우리동네스타'를 슬로건으로 한 청춘마이크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을 발견하고 지역의 스타로 발돋움시켜 지역사회와 예술계에 소개하는 등 전문예술가로의 발전 및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만 19세부터 만 34세의 청년예술가로 학력·경력·수상실적에 관계없이 재능과 열정을 갖춘 소규모 팀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 장르는 야외 및 실내 장소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이며 팀당 연간 5회, 회당 최대 210만원까지 팀별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신청 방법은 (사)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메일주소(art053@hanmail.net)로 지원서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1차 심의는 다음달 12일 서류 및 동영상을 바탕으로 심사 후 다음달 13일 선정된다. 2차 실연 심의는 다음달 16, 17일 2.28기념중앙공원 무대에서 진행하며 다음달 22일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인디053 관계자는 "그 동안 실내에서 이루어졌던 일반적인 심사와 달리 예선부터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하여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역 사업 및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역의 경우 총 22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혹은 주말에 야외 및 실내 다중 밀집지역 및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매월 3~4회 공연을 실시한다.인디053 신동우 기획팀장은 "청춘마이크가 지역 내 청년예술가들이 전문 문화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활동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청춘마이크 사업 전반에 관련한 사항은 (사)인디053 대구본부(053-218-1053)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2019-02-27 10:44:27

가야문화권 고령 금동관 등 3건 보물로 지정

국가지정문화재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가야문화권 출토 매장문화재가 3건에서 6건으로 증가했다.문화재청은 출토지가 명확하고 가야문화권 특징이 반영된 4∼5세기 유물인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 '부산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靑銅七頭領)', '부산 복천동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일괄'을 각각 보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한반도 동남부에서 세력을 키운 가야는 우수한 금속제련 기술과 금속공예 기법을 보유했으나, 지정문화재 건수는 신라·백제·고구려에 비해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그러나 현 정부가 가야사 문화권 조사·정비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문화재청은 가야 유물을 보물로 지정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해 지방자치단체와 국립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37건을 지정조사 대상으로 선정했고, 첫 결실로 보물 3건이 탄생했다.지금까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가야 유물은 국보 제138호 '전(傳) 고령 금관 및 장신구 일괄', 국보 제275호 '기마인물형 뿔잔', 보물 제570호 '전(傳) 고령 일괄 유물'이 전부였다.보물 제2018호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은 1978년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에서 나온 5세기 대가야 유물이다. 높이는 19.6㎝.얇은 동판을 두드려 판을 만든 뒤 도금했는데, 삼국시대 일반적 금동관 형태인 출(出) 자 형식과 달리 가운데 넓적한 판 위에 X자 형태 문양을 점선으로 교차해 새긴 점이 특징이다.문화재청 관계자는 "가야시대 금동관은 출토 사례가 적어 지산동 금동관은 희소가치가 있다"며 "5∼6세기 대가야 관모 공예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현대적으로 느껴지는 단순하고 세련된 문양으로 인해 고유성이 강하다"고 강조했다.보물 제2019호 부산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은 1980∼1982년 조사 중 부산 복천동 고분에서 수습한 7개 가지가 달린 청동방울이다.청동제 방울은 팔두령(八頭領), 쌍두령(雙頭領) 등 고조선시대 의례에 사용한 유물이 있으나, 삼국시대 문화재로는 부산 복천동 청동칠두령이 유일하다고 알려졌다.4∼5세기 가야 최고 수장급 인물이 사용한 도구로, 청동을 녹여 속이 빈 본체와 방울을 주조했다. 본체 자루 부분에는 나무 손잡이를 끼워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높이가 11.2㎝인 청동칠두령은 고조선부터 이어진 신앙과 제례 문화를 알려주고, 표면을 매끈하게 처리해 공예기술사적으로 매우 뛰어난 자료라는 평가를 받는다.부산 복천동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일괄은 1994∼1995년 복천동 38호분 제5차 발굴조사에서 발견한 4세기 유물로, 보물 제2020호가 됐다.종장판주(縱長板胄·투구), 경갑(頸甲·목가리개), 종장판갑(縱長板甲·갑옷)으로 구성된 세트다. 고대 갑옷 가운데 출토지가 확실하고 일체를 갖춘 유일한 자료여서 삼국시대 갑옷 제작 시기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철제갑옷은 보통 부식하기 쉬워 원형을 파악하기 어려운데, 이 유물은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철판을 두드려 가늘고 길게 제작했고, 부재에 구멍을 뚫어 가죽으로 연결해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철제갑옷은 가야 수장의 위세품으로, 백제의 중요한 대형 무덤에서는 나오지 않고 신라에서는 5세기 이후 갑옷을 부장하는 문화가 거의 사라졌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가야에서는 대형고분 축조 시 철제갑옷을 중요한 부장품으로 묻었다"며 "부산 복천동 갑옷은 군데군데 보수해 쓴 흔적도 있어 가야 군사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지산동 금동관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으며, 복천동 청동칠두령과 철제갑옷 소장기관은 부산 복천박물관이다.

2019-02-27 09:45:13

대상작 '정관제 선생詩'

대구시서예전람회 대상에 이진창 씨 '정관제 선생 시'

한국서가협회(대구지회장 신정식)가 주최한 제18회 대구시서예전람회에서 이진창(74) 씨의 한문(행초서) 부문 '정관제 선생 시'가 대상을 차지했다.최우수상은 안경애(예서) 씨가, 우수상은 정상협(행초), 고창운(행초), 손진동(해서), 최재환(전서) 씨가 받았다. 이번 전람회에서는 특선 32점, 입선 193점이 뽑혔다.모두 411점이 출품된 이번 전람회의 심사는 조순덕(위원장), 정웅표, 김영룡, 최규숙, 김영춘 씨가 맡았다.조순덕 심사위원장은 "전통 깊은 예도 대구서예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심사가 됐다"며 대상작인 이진창 씨의 정관제 선생 시는 많은 출품작 가운데 수작으로 평가되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4월 9일(화)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입상작은 4월 8일부터 1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층 전관에서 전시된다. 053)592-7777.◇수상자 명단◆특선 ▷행초서: 전재우 김태환 정진혁 안재국 송의섭 손병휴 배복순 최만수 이국봉 이순희 권나미 엄일화 김회동 이정수 권오근 박영순 김의호 ▷해서: 배정옥 문인학 손정순 정무진 ▷예서: 장성근 이상곤 유숙희 양희장 김명희 정하복 여항구 유종주 ▷사군자: 조성기 ▷한글: 김종택 ▷전서: 서정윤◆입 선▷행초서: 김원철 이진창 장성근 이상곤 한진숙 김태환 유숙희 양희장 김태호 허진구 손병휴 이옥랑 류재숙 강국철 심수보 김종찬 최만수 임효경 이명희 배성화 신병섭 정하복 유종주 안경애 신승추 김정숙 한동주 진광남 최용영 김연희 여항구 박종국 김대우 조숙자 이명자 박명국 이용걸 우정한 이갑수 최순금 송동영 이응호 임창현 최재환 김우숙 김철화 이성원 임종명 최경식 신명자 황영철 신혜정 김동현 김인수 김형태 오재수 원춘기 유양인 윤성환 이순남 장성열 허상민 홍순애 황정분 최도훈 최병환 김태철 박선주 방상기 김선동 박남옥 정진혁 채상준▷해서: 손태건 권순태 유명희 이현채 한지연 이경숙 김호 김시영 안미향 엄주락 황국성 이승진 이상배 최경식 김윤교 문복순 신명자 손진용 김경자 남정희 노혜순 김남정 김종태 강은희 고은주 고정자 송태면 권두호 김명옥 김정남 김진일 김화란 김흥수 노동일▷예서: 서정윤 김종택 이차향 김재식 조점제 이국봉 박규순 이순희 정상협 고창운 박준태 이정우 김회동 민영득 우일란 정훈문 이우광 문인학 문복순 이성규 신명자 손정순 김용언 김동현 김귀열 김홍수 김신욱 나영소 노두옥 유성숙 명인숙 김진태 이규희 이금자 이수남 이명옥 오옥진 오세찬 서명신▷전서: 김시영 이상훈 이선경 김병주 곽두일 송태군 허민열 최성태 김영주 김선태 황정순 최두교 박신근▷한글: 박상례 홍정수 김민열 김수종 최태진 허회중 박상도 박신종 이주열 이강수 이선태 정진만 정해일 김동선 송종곤 허민수 이주상▷사군자: 김종택 조성기 원성일 김성만 이강민 박원교 김두식 최원태 이원철 곽상도 허태일 노현규 박정주 박찬우 추신일 김종만 홍덕신 강진일

2019-02-26 16:00:28

대구가톨릭대 차이나포럼 28기 수료식

대구가톨릭대 차이나포럼 28기 수료식

대구가톨릭대학교 차이나포럼(원장 김영택)은 25일 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김종두 특임부총장, 장영호 총동창회장(수현테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기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학교발전기금과 재학생 장학금을 전했다.

2019-02-26 14: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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