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시,사투리] 사투리 영화의 좋은 캐릭터, 그 지역 출신 배우가 딱!

[다시,사투리] 사투리 영화의 좋은 캐릭터, 그 지역 출신 배우가 딱!

2.예술속 사투리7)사투리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 ◆사투리는 어머니 배 속에서 익힌 언어"어잣측에 봐꾸만."'어제 아침에 봤구만'이란 대사다. '어제 아침에'를 '어잣측에'라고 발음할 수 있는 배우는 몇이나 될까. 요즘 같으면 자막이라도 달아야 할 대구 사투리다.십 수 년 전 듣고 깜짝 놀란 배우 신충식(78)씨의 대사였다. 이 표현은 대구에 살지 않았던 사람은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고난도의 사투리다. 찾아보니 신충식 배우는 고령 출신으로 경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MBC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으니, 발성법이나 대사 구사력은 최강인 배우였다.사투리를 다른 말로 '탯말'이라고도 한다. 어머니 배 속에서 익힌 언어로 그 지역 사투리의 DNA를 이미 가지고 태어난 것을 뜻한다. 표준어를 열심히 연마해도, 위급할 때 사투리가 튀어나는 것은 이런 이유라고 할 수 있다.◆정체불명의 사투리사투리 영화나 드라마의 좋은 캐릭터는 대부분 그 지역 출신 배우에게서 나온다.원빈 주연의 '우리 형'(2004) 엄마 역을 맡은 김해숙씨는 부산 출신으로, 그녀의 연기는 이 영화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물 흘러가듯 부드러운 톤에 강약의 흐름까지 타는 사투리 악센트, 단연 압권이었다.지역을 배경으로 하면서 그 지역 출신이 아닌 배우를 기용했다가 원성을 산 경우도 있다. 김상진 감독의 '신라의 달밤'(2001)이다. 이 영화는 '주유소 습격사건'의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다시 의기투합해 만든 영화다. 고교 졸업 10년 후 학교의 '전설의 짱'은 다혈질의 체육교사가 되어 있고, 소심한 모범생이자 '왕따'는 앨리트 깡패가 되어 다시 만나 으르렁대는 스토리다. 깡패 같은 선생과 선생 같은 깡패의 맞대결이 콘셉트이다.제목처럼 배경이 신라의 땅, 경주이다. 그런데 주인공인 차승원, 이성재를 비롯해 이종수, 이원종, 성지루, 유해진 등 주요 배역의 배우가 전부 서울, 충청 등 타 지역 출신 배우들이었다. 그래서 다들 경상도 사투리를 하지만, 모두가 어색한, 정체불명의 사투리가 난무하는 영화가 되고 말았다. 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면서 그 지역 배우가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 더 희한한 캐스팅이었다. 다만 충청도 출신인 이원종 배우만 제대로 된 경북 사투리를 구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또 한 사람 배우 김혜수. 그녀는 조폭이 된 모범생과 교사가 된 깡패, 둘의 사랑을 받는 분식집 주인 민주란 역으로 출연했다. 수수한 화장에 긴 생머리, 귀여운 경상도 사투리까지. 비록 부산 출신으로 그녀 역시 대구 사투리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나름 캐릭터로는 성공적이어서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다.◆ 영화 '보안관',경상도 출신 배우 대거 기용반대로 이성민 주연의 '보안관'(2016)은 경상도 출신 배우들을 대거 기용해 부산 기장을 무대로 코믹 액션을 선보였다. 과잉 수사로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가 보안관을 자처하며 고향을 마약 범죄자로 부터 구한다는 이야기다.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각 캐릭터를 잘 살렸다는 평을 들었는데, 그 이유가 모두 경상도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김형주 감독은 부산 북구 구포 출신이며, 이성민은 경북 봉화, 조진웅은 부산, 김성균은 대구 출신이다.이성민 배우는 대구에서 10년간 극단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니가 뭐를 잘못했는지 모르겠나?", "그게 가장 큰 잘못인 기라", "이기 클라스라는 기다" 등의 대사로 물불 가리지 않고 끈질긴 경상도 사내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이성한 감독의 '바람'(2009)은 10대의 질풍노도를 잘 그려낸 영화였다. 교사들의 폭력과 학생들 간의 세력 다툼 등 일찍 배운 약육강식의 세계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폼 나는 학창시절을 보내고 싶은 짱구(정우)도 그 속에 휩쓸린다.짱구는 겉으로는 어른들을 흉내 내지만, 속은 여전히 여린 18세 소년이다. 돌아가신 아버지 영정 사진 앞에서 "아빠, 미안하다!"며 꺼이꺼이 우는 장면은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삶의 아픔을 너무 일찍 경험한 짱구의 성장기였다.◆전국 사투리가 모두 등장한 '응답하라 1988'부산 출신인 배우 정우는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부산사투리를 쓰는 의대생 캐릭터로 나와 많은 사랑을 받았다.'응답하라 1988'은 전국 사투리가 모두 등장해 한 시대를 관통하는 삶의 애환을 잘 그려낸 드라마였다.특히 엄마 역으로 나온 배우 이일화씨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엄마가 이번에 갈 때 메르치(멸치) 좀 뽀까주까?", "현주라 카는 아는 어떻노. 가(그 애) 안 별스럽나", "엄마가 마 그거 자꾸 잊아뿐다"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남편 성동일의 전라도 사투리와 환상의 콤비를 선보였다. 이일화씨는 경북 영양군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부산에서 보내, 누구보다 경북과 경남 사투리에 능통한 배우 중 하나다.'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고경표) 엄마로 출연한 김선영 배우는 일찍 남편을 잃고, 가난하지만 기죽지 않고 살아가는 착한 엄마로 나와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지난 1월에 개봉한 영화 '세자매'에서는 첫째 희숙역을 맡았다. 항상 웃지만, 속으로는 피눈물을 흘리는 캐릭터다. 무관심하며 돈만 뺏어가는 남편과 막되 먹은 딸에게도 말 한마디로 못하고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간다.두 캐릭터가 비슷한 측면이 있다. 특히 김선영 배우의 나지막한 경상도 사투리가 아픔을 속으로 삼키며 살아가는 캐릭터를 더욱 섬세하게 표현해주었다. 그녀의 사투리 연기는 시장이나 버스 등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말이어서 더욱 정감이 가는 캐릭터였다. 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이 기사는 계명대학교와 교육부가 링크사업으로 지역사랑과 혁신을 위해 제작했습니다. ◆다시, 사투리 연재 순서1.왜 다시, 사투리 인가2.예술 속 사투리3.사투리와 사람들4.외국의 사투리 보존과 현황5.대담 ◆사투리 연재 자문단김주영 소설가안도현 시인이상규 전 국립국어원장김동욱 계명대학교 교수백가흠 계명대학교 교수

2021-03-19 14:30:00

[손경찬의 장터 풍경] 오늘도 다 팔리기를

[손경찬의 장터 풍경] <56>오늘도 다 팔리기를

작은 난전에물건을 펴놓으니가지 수가 참 많기도 해라고추, 마늘, 알타리 무에쪽파, 버섯도 있고손수 만들었다는 도토리묵에계란까지 다 있제. 시장 입구 길가에푸짐하게 펴놓고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아침,난점 할머니는잠시 눈감고 생각을 하네이 좋은 물건들이오늘도 다 팔리기를.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1-03-19 14:30:00

3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교보문고)

1. 흔한남매 7 (흔한남매·아이세움)2.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3.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염승환·메이트북스)4. 나의 첫 투자 수업 1 (김정환·트러스트북스)5.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와이즈베리)6. 아몬드 (손원평·창비)7. 2030 축의 전환 (마우로 기옌·리더스북)8.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 (데이비드 조·해커스어학연구소)9. 마지막 몰입: 나를 넘어서는 힘 (짐 퀵·비즈니스북스)10.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박완서·세계사)

2021-03-19 08:37:49

[오늘의 역사] 1882년 3월 19일 가우디, 사그라다 건설 시작

[오늘의 역사] 1882년 3월 19일 가우디, 사그라다 건설 시작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바르셀로나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라는 이름의 성당 공사를 시작했다. 그는 40년 이상 이 성당의 건설을 책임졌으며, 죽기 전 15년 내내 이 일에만 전념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926년 가우디는 트럭에 치어 죽었고 착공 후 13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사그라다 성당은 여전히 미완성인 상태다. 완공 예정은 2026년이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3-18 14:36:39

솔비 케이크 미술품, 1010만 원에 낙찰…추정가 2배 [종합]

솔비 케이크 미술품, 1010만 원에 낙찰…추정가 2배 [종합]

가수 겸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솔비의 작품이 경매에서 1천10만원에 낙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소속사 엠에이피크루에 따르면 솔비의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앤젤'(Just a Cake-Angel)은 17일 마감된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49회 경합 끝에 1천10만 원에 낙찰됐다. 추정가 550만원으로 2배가량 높은 낙찰 가격을 기록한 것이다.소속사는 "이는 가나 아틀리에 입주 작가들이 스피커 오브제로 작업한 평면 작품 중 최고가로, 동시대에 주목받는 작가들보다 높은 낙찰가"라고 소개했다.이번 경매 출품작은 '저스트 어 케이크' 시리즈의 한 작품으로, 가로 50cm·세로 70cm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작업했다.스피커 기능이 있는 캔버스에 순백색이지만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입체 부조 작품을 완성했고 그 안에 자신의 신곡 '앤젤'을 삽입했다. 음원을 대중에게 공개할지는 낙찰자가 결정권을 갖는다.솔비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이크는 나에게 고통도 줬지만, 예술적 영감도 줬다"며 "군중 속 화려한 모습,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소비되고 외면받고 버려진 케이크는 지독하게도 나를 닮아있었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앞서 솔비는 지난해 12월 케이크를 만들었다며 SNS에 소개했다가 제프 쿤스의 작품 'Play-Doh'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솔비는 표절이 아닌 오마주라고 해명했지만 비판이 이어지자 'Just a Cake'이라는 문구와 함께 논란이 된 케이크를 시식하는 영상을 게재했다.또 지난 5일에는 "솔비 케이크로 유명한 카페에서 구매한 케이크에 곰팡이가 가득 피어 있었다"는 글이 퍼지며 파장이 일었다. 이 카페는 솔비의 작업실에 오픈한 카페의 체인점이었다.당시 솔비는 "내 이름이 걸려있던 공간에서 일어난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이다. 무게감과 책임감을 갖고 많은 분들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2021-03-18 11:47:41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대관 지원 프로그램' 시행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대관 지원 프로그램' 시행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가 6월까지 예술인 지원 프로젝트인 '와룡홀 대관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예술계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개인 독창회·독주회를 준비중인 예술인들에게 공연장 대관료 50% 감면, 어셔(공연 안내원) 운영 경비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선착순 10명 한정으로 대구에 주소지를 둔 전문 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대관 시설은 웃는얼굴아트센터 소공연장 와룡홀(212석)로 파찌올리(F278) 피아노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주, 독창, 실내악 등 소규모 클래식 공연에 적합한 공간이다.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순수 예술인들의 활동과 지역예술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1-03-18 11:08:58

대구 수성아트피아 이정 후원전 '불립문자'전

대구 수성아트피아 이정 후원전 '불립문자'전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16일(화)부터 평면 위에 부조형식(갑골, 양각화)의 전각기법을 가미한 다양한 서예기법을 보여주는 현대서예가 이정의 후원전을 열고 있다.'不立文字'(불립문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는 언어와 문자를 초월한 진리성을 뜻하는 불교적 개념으로 문자를 떠나 인간의 마음을 꿰뚫어 본성과 깨달음의 방편을 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작가는 이 점에 깊이 몰입해 멀티아트홀 공간 벽면에 20여점의 작품을 설치, 불교적 진리를 시각화했다.작가는 문자를 칼로 긁거나 지우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바람과 의지를 표현함으로써 서예를 언어로 이해하기보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뜻이 통하기를 바라고 있다. 전시는 21일(일)까지.문의 053)668-1566

2021-03-18 11:08:39

웃는얼굴아트센터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전'

웃는얼굴아트센터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전'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올해 첫 아트&+1시리즈1의 하나로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전-내일은 꽃이 피었다: 재부팅 된 세상'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기존의 차세대 작가를 지원하던 프로그램에다 차세대 전시기획자가 기획하는 전시까지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이 전시는 지원이 필요한 40대 미만의 지역 차세대 기획자와 작가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중견작가의 배출과 함께 시각예술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재기발랄한 기획 전시를 통해 다양한 매력의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참여 작가는 고가희(기획)를 비롯해 신응 윤우진 하지원이다. 작품의 주 내용은 팬데믹을 거쳐 가는 이 세계와 우리에 대한 이야기로 마치 컴퓨터가 재부팅되듯 오류에 걸렸던 세상이 재부팅되는 세상을 표현하고 있다.신응은 붉은 실을 도구로 자신과 연을 맺고 있는 사람들, 주변 환경을 '관계'로 설정해 시각화하고 이 세상에서 생존하려는 작가의 자화상을 표현했다. 윤우진은 자연의 생명력과 파괴력, 끊임없이 변화하는 움직임에 주목해 유기적 움직임과 색채를 통해 작가의 내면세계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하지원은 기대와 실망, 허무와 같은 혼재된 감정들이 시각예술로 표출되기까지 무수히 거치게 되는 시행착오의 결과물들이 결국은 작가의 손에서 다시 재정립된다는 것을 보여주며 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전시는 31일(수)까지. 문의 053)584-8720

2021-03-18 11:08:18

소프라노 이화영 리사이틀 2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서

소프라노 이화영 리사이틀 2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서

소프라노 이화영 리사이틀이 27일(토)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역 출신의 유명 오페라 가수를 초청하는 '리사이틀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이다.이화영은 이날 리사이틀에서 30여 년간 오페라 가수로 무대를 빛내 온 그의 커리어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푸치니의 '라 보엠'을 비롯해 비제의 '카르멘',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구노의 '파우스트' 등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로 채운다. 또 이화영은 바리톤 김만수와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속 듀엣곡을 함께 부른다.이날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피아니스트인 장윤영의 반주와 오랜 동료 성악가인 테너 하석배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화영은 "30년 간 70여 편의 오페라 속 주역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서정적이고 섬세한 리릭 소프라노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품과 카리스마를 함께 갖춘 소프라노 이화영(계명대 성악전공 교수)은 국내와 유럽지역에서 왕성한 공연 활동과 더불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중견 성악가다. 계명대 성악과와 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이탈리아 유학 시절 처음으로 참가한 마리아 카닐리아 국제성악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오페라 '수녀 안젤리카'의 주역으로 현지 오페라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한국예술음악인상과 금복문화상,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상,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구문화상 등을 수상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의 '리사이틀 시리즈'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5일(토)에는 소프라노 이윤경과 테너 권재희의 듀오 리사이틀, 6월 12일(토)에는 바리톤 이동환 리사이틀를 가질 예정이다. 전석 2만원. 티켓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park.com),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666-6000

2021-03-18 11:07:25

이문희 대주교 장례미사…"하느님의 나라에 편안히 임하시길"

이문희 대주교 장례미사…"하느님의 나라에 편안히 임하시길"

매일신문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8대 교구장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의 장례식이 17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거행됐다.이날 오전 9시 30분 빈소였던 계산성당 연도장례식장을 떠난 운구차는 서성로네거리, 국채보상로, MBC네거리를 거쳐 주교좌 범어대성당 정문에 오전 10시쯤 도착했다. 이후 10시 30분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를 비롯해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등 한국주교단과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장례미사가 시작됐다.범어대성당에는 장례미사 소식을 들은 신자와 일반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이 대주교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모였고, 대성당 안은 신자와 사제단 등 600여 명으로 가득 찼다. 좌석이 모자라 성당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신자들은 성당 입구에 모여 눈을 감고 애도를 표했다. 신자와 시민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사회의 큰 어른인 이 대주교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장례미사는 조환길 대주교의 예식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와 고별사, 추모 영상 상영, 고별 기도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성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대구대교구 소속 사제 8명이 고인의 관을 들고 입당하자 일부 신도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조환길 대주교는 이 자리에서 "주교 서품 50주년을 1년 앞두고 떠나보내게 돼 안타깝다"며 이 대주교가 남긴 유언장 전문을 낭독했다. 이어 "이제는 편안히 하느님의 나라에 임하시길 빌며 우리도 그곳에서 고인을 기쁘게 만나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장례미사에 참석한 김부기 신부(78·전 매일신문사 사장)는 "우리 교구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는 이 대주교님의 영원한 안식을 빈다"며 "대주교님께서는 가장 오랫동안 교구를 위해서 애쓰셨고 많은 일을 하셨다. 마지막에 건강이 안 좋으신데도 교구를 위한 일은 다 하시고 가셨다"고 했다.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동기 대구가톨릭대총장 등도 이날 장례미사에 참석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 지역의 큰 어른께서 오늘 하늘나라로 가셨다"며 "그동안 지역을 위해서 또 종교를 위해서 헌신해주신 이 대주교님께 감사드리고 이제 하느님의 나라에서 영면하셨으면 좋겠다"고 애도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학교 때 이 대주교님을 처음 뵈었다. 당시 학생들이 대주교님께 떼도 많이 썼지만 호탕하게 웃으시며 너그러이 받아주셨다"며 "그때 이후로 뵐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떠나실 때 뵙게 됐다"고 말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구경북을 지탱해 온 기둥이었고 우리의 나아갈 길을 이끌어 주시던 대주교님께서 하느님의 곁으로 돌아가셔 슬프다"며 "가끔씩 찾아 뵐 때면 늘 인자하게 용기를 주시고 격려해 주시던 대주교님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했다.범어대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마친 뒤 운구차와 유가족 및 사제단 등을 태운 전세버스 2대는 오후 1시 30분쯤 경북 군위군 가톨릭묘원에 도착했다.이문희 대주교의 하관예절이 진행된 가톨릭묘원엔 고인의 안식을 기원하는 추모객 300여 명의 기도 소리로 가득했다. 이곳은 이 대주교가 생전, 또 유언을 통해 안장되길 원한다고 밝힌 곳이다.대구대교구 소속 사제 8명이 이 대주교 시신을 묘소로 운구하자 조환길 대주교의 집전으로 관을 묻는 천주교 의식인 하관예절이 시작됐다. 하관예절은 묘지 축복, 성수 뿌림과 분향, 하관, 흙 넣기, 청원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조 대주교는 기도를 올리며 "주님의 종 이 바울로가 이 무덤에서 고이 잠들어 안식을 누리다가 영원한 천상의 빛을 받아 누리게 하소서"라고 축원했다.이어 관 속에서 영면에 들어간 이 대주교를 향해 서너 차례 성수를 뿌리고 분향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이후 관이 내려지기 시작했고 흙을 덮은 뒤 죽은 사람의 관직, 성씨 등을 흰색 글씨로 기록한 붉은색 천인 명정(銘旌)이 널 위에 펼쳐졌다. 조 대주교를 비롯한 사제들과 유족, 신자들이 흙을 한 삽 한 삽 퍼올리며 관을 덮었다.'마지막 날 하느님 앞에서 모두 함께 만나자'는 유언을 남긴 이 대주교는 이렇게 하느님의 품 속으로 영원한 안식을 찾아갔다.

2021-03-17 18:41:54

[포토뉴스] 염수정 추기경 고별사

[포토뉴스] 염수정 추기경 고별사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열린 대구대교구 제8대 교구장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의 장례미사에 참석해 고별사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1-03-17 18:25:40

[포토뉴스]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 장례미사

[포토뉴스]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 장례미사

선종한 천주교대구대교구 제8대 교구장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의 장례미사가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장례미사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등 한국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엄수됐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1-03-17 18:23:20

계명대·매일신문 공동 주최 ‘사투리 UCC 백일장’ 시상식

계명대·매일신문 공동 주최 ‘사투리 UCC 백일장’ 시상식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와 매일신문사(대표 이상택)가 공동 주최한 '사투리 UCC 백일장' 시상식이 17일 계명대 산학협력관 207호에서 열렸다.이날 대상은 경주 토박이 엄마와 중학생 아들의 밥상 대화를 다룬 '내 꿈을 전~자서(향해서)'(김미정·권태율·김규원·한나무·안성환)가 수상했다. 실제 모자(母子) 관계인 김미정 씨와 권태율 군은 "평상시 나누는 일상 대화가 사투리이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영상으로 담아냈다. 대상까지 받을 줄 몰랐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금상을 수상한 김차식(68·시니어매일 편집위원) 씨는 "중학생 시절을 떠올리며, 사투리의 묘미를 한껏 살려서 출품했는데, 금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인생 2막에 이처럼 특별한 수상을 하게 돼 기쁨이 2배"라고 밝혔다. 이인선 계명대 대경사회혁신지원단장은 축사를 통해 "사투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중한 대구경북만의 표준어"라며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각 지역의 사투리는 소중하다. 이런 점에서 사투리 UCC 백일장은 그 의의가 남다르다"고 말했다.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은상을 비롯해 동상 그리고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우편과 온라인 계좌를 통해 상장 및 상금이 전달됐다.

2021-03-17 17:55:09

[오늘의 역사] 37년 3월 18일 로마의 폭군 칼리굴라 즉위

[오늘의 역사] 37년 3월 18일 로마의 폭군 칼리굴라 즉위

로마의 제3대 황제 칼리굴라가 25세의 나이에 즉위했다. 즉위 초기 시민들에게 식량을 배포하는 등 선정을 베풀었던 그는 지독한 열병을 앓은 후 후유증으로 정신적 강박관념에 시달렸다. 이후 패악, 패륜의 행위에 몰두해 무고한 사람들을 짐승 밥으로 내던지고 근친상간을 일삼았고, 스스로 신을 자처하며 국고를 거덜냈다. 결국 재위 4년을 채 못 채우고 근위대장에 의해 살해됐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3-17 14:41:47

MBC 상암동 사옥서 기자 1명 코로나19 확진…정오뉴스 결방

MBC 상암동 사옥서 기자 1명 코로나19 확진…정오뉴스 결방

MBC 상암동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17일 MBC에 따르면 소속 기자 1명이 전날 오전 증상이 있어 출근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MBC는 밀접 접촉자들을 선별해 검사를 진행하고, 보도국을 비우고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방역 작업으로 인해 이날 정오 뉴스는 결방하고, 대체 프로그램을 편성해 방송할 예정이다.라디오 방송의 경우 센터가 달라 동선이 겹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예정대로 정상방송된다.

2021-03-17 11:53:44

서부문화회관, 가족 뮤지컬 '신데렐라' 공연

서부문화회관, 가족 뮤지컬 '신데렐라' 공연

가족 뮤지컬'신데렐라'가 20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서구문화회관 무대에 올려진다.화려하고도 신비로운 동화 속 이야기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질 '신데렐라'는 마법의 호박마차, 화려한 의상, 재미있는 음악과 춤으로 꾸며져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프랑스 동화작가 샤를 페로의 동화 '신데렐라'에 바탕으로 둔 뮤지컬 신데렐라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착한 마음씨를 잃지 않던 주인공이 온갖 고난 끝에 마침내 왕자와 결혼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는 내용이다.전석 무료이며, 입장권을 가져야 입장할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진행된다. 053)663-3086

2021-03-17 11:23:44

대구시립국악단, 이야기가 있는 국악공연 ‘소담음악회’ 진행

대구시립국악단, 이야기가 있는 국악공연 ‘소담음악회’ 진행

대구시립국악단은 3월부터 총 5회(3, 6, 9,10,11월)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이야기가 있는 국악공연 '소담음악회'를 진행한다. '소담음악회'는 해설에 중점을 둔 공연으로,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상임지휘자가 해설을 맡는다.23일(화) 오후 7시 열리는 첫 번째 소담음악회의 주제는 '전통국악'이다. 이날 공연은 관현합주 '만파정식지곡'(집박 양성필)으로 문을 연다. '만파정식지곡'은 궁중 연례악으로 오늘날 공연 형태에 맞춰 무대화해 진행된다. 이어 생소병주(단소와 생황이 함께 연주하는 것 ) '수룡음'(水龍吟), 여창가곡 '평롱', '한갑득류 거문고산조에 의한 거문고 대금 병주',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 경기도당굿 '푸살' 등 궁중음악과 민속음악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6월 23일(화)에는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춘향가를 바탕으로 가인전목단, 검무, 지전춤, 살풀이 등 다양한 춤을 선보인다. 9월 28일(화)엔 시립국악단 차석단원 임형석의 독주회로 서용석류 피리산조, 태평소 시나위와 피아노, 재즈 인(Jazz in) 태평소 등 피리와 태평소가 이끄는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을 들려준다. 10월 26일(화)에는 시립국악단 단원 주현미 독무회로 한국무용에 아프리카 춤을 접목시킨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인 11월 9일(화)엔 해금중주 '아일랜드 숲', 양금독주 '검은 사막', 실내악 '신풀이' 등 국악 창작곡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현창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대한 설명과 곡의 유래, 여러 일화 등을 듣다 보면 공연이 더 재미있고, 또 더 자주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소담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했다.음악회는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좌석권을 배부한다. 053)606-6193, 6320

2021-03-17 11:23:21

[미리 보는 대구연극제](3)극단 처용, '탈날라하우스'

[미리 보는 대구연극제](3)극단 처용, '탈날라하우스'

사람으로 치면 불혹을 코앞에 둔 나이다. 1983년 대학극 출신 연극인들이 주축이 되어 창단했으니 어느덧 중년이다. 창작극 위주의 사회 참여성 짙은 연극과 다양한 실험적 연극을 선보이며 지역 연극계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자부한다. 대명공연거리 1호 극장인 우전소극장을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니.이들은 대구연극제에서도 탄탄한 연기력과 연출로 관객의 시선을 끌 준비를 마쳤다. 차인영이 쓴 '탈날라하우스'를 들고 왔다. 추리소설 한 권을 읽는 듯 90분 동안 박진감 있게 전개된다. 중견배우들의 노련미와 신진배우들의 패기가 끌고나가는 힘이다.연출을 맡은 성석배 대표는 "집에 대한 집착의 시대다. 이 시대에 집이란 의식주 그 이상의 어떤 존재인지 블랙코미디 연극 한 편으로 풀어보고자 한다"며 "일상적 연기가 아닌 만화적 분위기를 연출해 친절하게 관객을 무대로 데려가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30대 초반의 여주인공에게 알토란같은 10평 남짓의 아파트. 이 아파트 818호를 경매로 사들인 주인공은 그러나 대출금을 갚기 위해 이곳을 불법숙박업소로 활용한다. 그런데 이곳에 묵었던 손님이 온 집안에 피칠갑을 해 놨다.아랫집 718호 남자는 층간소음이 심하다며 항의하러 오고, 숙박했던 사람은 알고 보니 경매 직전 이곳의 집주인 부부다. 불법숙박업소로 사용하면 집값이 떨어진다며 신신당부하던 부녀회장의 말이 겹치며 경찰에 신고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 전 집주인과 현 집주인 모두에게 사연이 있는 818호는 과연 어떻게 될까."죽어라 살아서 겨우 된 게 하우스푸어", "이깟 공중에 뜬 십 평짜리 네모 박스 이깟 거 다 신기루야" 같은 대사들이 소시민들의 가슴을 후벼판다.배우들의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 덕분에 극에서 잠시도 눈을 떼기 힘들다. 극단 동성로 최영주 대표가 객원으로 주민회장 역을 맡았다. 경비원 역의 김성원, 공시생 718호 남자 역을 맡은 신스틸러 이우람 등이 경쟁적으로 관객의 몰입감을 높인다.또 김한나, 김이수가 전 집주인과 현 집주인 역할을 맡아 극의 전체 흐름을 끌고 간다. 배철용(전 집주인의 남편), 조용채(경찰)가 깔끔한 조연 연기를 담당한다.대구연극제 마지막 날인 4월 4일 오후 3시, 6시 두 차례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공연한다. 러닝타임 90분. 13세 이상 관람가. 전석 2만원(예매가 1만4천원). 청소년 1만원. 문의 053)653-2086

2021-03-17 11:22:35

'반야월 연꽃 세상'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전 대상

'반야월 연꽃 세상'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전 대상

대구시는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주관으로 '제22회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입상작 45개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다.이번 공모전에서 이재호의 '반야월 연꽃 세상' 작품이 대상에 선정됐다.이 작품은 반야월 연꽃의 봉오리, 연잎, 연밥(열매)이미지를 정교히 가공한 은가공 장신구, 생필품으로 실용성, 예술성 등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국내 최대 연근 재배지인 대구를 잘 표현한 최고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금상은 전국 최대 연근 생산지(30%)로 동구 안심창조밸리의 반야월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연근가루 함유한 소면국수세트 작품인 '반야월 연동네 연근 국수 세트'(정현정 작)가 선정됐다. 탱탱하고 쫄깃한 국수로 우리의 정을 나누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기념품으로 평가를 받았다.이외에도 은상에는 목어(공효생 작)와 연근을 품은 기차 빵(이지연,한만태 작)이, 동상에는 반야월 연꽃(조명환 작), 리얼 통기타 기념품(김승원 작), 대구능금의 추억(노정숙 작)이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에는 신천 수달의 하루(박세동, 김주남 작), 시집가는 날(김상효 작)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83점(기념품71, 디자인12)이 접수돼 지난12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5, 입선 33명으로 총 45개작품을 선정했다. 올해는 대구의 특색 반영, 경제성, 실용성뿐만 아니라 특히, 유통 및 상품화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심사했다.우수 입상작에 대해 '2021대한민국 관광공모전'(5~10월 중) 출품 등 지원과 지역 판매장 연계 판로 지원, 도록제작 홍보 등과 연계해 후속 상품화, 홍보 등을 지원한다.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3월 21일까지(4일간, 매일12~13시는 방역상 관람불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21-03-16 16:07:31

이문희 대주교 유언장…"사람들 기억에 계속 남기 바라지 않아"

이문희 대주교 유언장…"사람들 기억에 계속 남기 바라지 않아"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선종한 제8대 교구장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의 유언장을 16일 공개했다.이 대주교는 이날 공개된 유언장에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 계속 남아 있기를 바라지 않아 가까운 주교관 내 성직자 묘지보다 오래 전부터 원하던 군위묘원에 묻히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유언장 전문]찬미예수님!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아직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이제 제가 떠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교구의 책임자로 있으면서 나름대로 힘껏 잘하려고 했습니다마는 지나온 후 돌이켜 생각할 때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교구를 위해서 잘못한 것, 또 교구의 사람들을 위해서 잘못한 것들에 대해서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개인의 잘못은 응당 개인이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마는 교회에 대해 잘못한 것은 교회가 용서해주실 것을 믿고 바랍니다.하늘나라에 대한 열정이 커서 그런 것도 아닌데 나는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이 있었다는 기억이 계속 남아있는 것을 바라지 않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교관 구내에 있는 성직자 묘지에 묻혀서 많은 사람이 자주 나를 생각하는 것을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벌써 오래전부터 나는 군위 가톨릭묘원에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이미 그곳 성직자 묘원이 시작되어서 그곳에 가는 것이 합당하므로 다시 부탁을 드릴 필요도 없게 되었습니다마는, 혹시라도 주교님들 옆에 아직 자리가 있으므로 좋은 곳에 묘를 둔다는 생각으로 내가 오래전부터 부탁을 한 군위로 가지 못하게 할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특별히 유념해주실 것을 다시 청합니다.제가 지금까지 제가 일을 하여 얻은 것으로 이렇게 부유하게 잘 살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교회 덕택에 이렇게 모자람이 없는 생활을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랑을 받고 살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사랑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모두 안녕히 계십시오. 그리고 하느님께 자비를 간구해주십시오. 그리고 이 땅의 교회가 잘 되도록 사랑의 힘을 더 키워가도록 힘써주십시오. 마지막 날 하느님 앞에서 모두가 함께 만날 수 있기를 믿고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안녕!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

2021-03-16 15:21:04

[오늘의 역사] 1969년 3월 17일 ‘별이 빛나는 밤에’ 탄생

[오늘의 역사] 1969년 3월 17일 ‘별이 빛나는 밤에’ 탄생

MBC FM의 라디오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 줄여서 '별밤'이 시작됐다. 인기DJ 이종환이 진행을 맡은 후 심야 음악 프로그램으로 40년이 넘게 방송되고 있다. 주요 진행자로는 차인태, 박원웅, 조영남, 고영수, 김기덕, 이수만, 이문세, 이휘재, 옥주현, 박정아 등이 있는데 이들 중 가수 이문세는 1985년부터 1996년까지 진행을 맡아, 밤의 교육부 장관이라 불릴 정도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3-16 14:42:43

최유경 민화 초대전 갤러리 공감

최유경 민화 초대전 갤러리 공감

대한민국영남미술대전 초대작가인 최유경 작가의 민화초대전이 갤러리 공감(대구시 달서구 송현로 7길41)에서 16일(화)부터 열린다. 이번 초대전의 주제는 '어디서 나서 어떻게 있나'로 전통 민화와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작가는 이번 초대전을 하며 "조선시대 민화에서 어떠한 색들을 사용했는지를 살펴보고 그것을 토대로 다른 형태로 색을 담았으며 민화라는 범주 안에서 지닌 색을 통일감 있게 표현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최유경은 영남대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고 대구시전에서 최우수상, 영남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시는 21일(일)까지. 문의) 010-5265-1678

2021-03-16 11:13:11

[내멋대로 그림읽기]이창효 작 '자두-풍요'

[내멋대로 그림읽기]이창효 작 '자두-풍요'

이창효 작 '자두-풍요' 193.9x112cm .Oil on canvas 대개 신화 속 등장인물이나 상징성은 시대상황에 따라 그 의미가 확정되거나 보다 구체화되는 특성을 갖는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데메테르'를 생각해보자. 올림푸스 산 12신 중 한 명으로 밀 이삭으로 된 관을 쓰고 손에 곡물이나 횃불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는 이 '대지의 여신'은 상징성과 이미지가 확장되는 신화 속 속성에 맞춰 점차 땅의 생산력을 관장하는 '풍요와 곡물의 여신'으로까지 의미 영역을 넓혀갔다.내친 김에 대지가 지닌 상징성을 더욱 확장시켜 보면, 풍요로움을 생산하는 대지는 끊임없는 재생력을 지녀야 한다, 재생력은 또한 치유력이 전제되지 않으면 재생산이 불가능하므로 치유력도 대지의 속성이 된다. 이렇듯 대지와 풍요, 풍요와 재생력, 재생력과 치유력으로 이어지는 의미의 확장은 모두 땅이 품은 상징적 의미로 도출된다. 게다가 이 모든 능력을 합한 넉넉한 덕성은 어디로 귀결될까? 바로 어머니의 품이다.'주여 때가 되었습니다…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어시고…마지막 과일들이 무르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녘의 빛을 주시어…포도주에 마지막 단맛이 길게 스미게 하소서…'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가을날' 시어처럼 '포도주에 길게 스민 단맛'이 물씬 풍키고 한입 베어물면 상큼하면서 달콤한 과즙이 입안을 잔뜩 물들일 듯 자두의 향연을 펼쳐 놓은 게 이창효 작 '자두-풍요'이다.캔버스 위에 한지를 덧바르고 유화로 자두를 화폭에 담은 이 작품은 이른 아침 이슬을 한껏 머금은 채 막 밭에서 수확한 듯이 싱싱하고, 당도를 표현한 뽀얀 분의 묘사가 뛰어나다. 특히 화면의 우측 상단에서 좌측 하단으로 비스듬하게 푸른색의 자두 잎을 끼워 넣어 빨간 자두와 함께 구성함으로써 보색대비의 효과로 자두의 싱싱함을 더욱 도드라지게 했다. 덧붙여 화면 전체에 자두가 품은 몸서리쳐질만한 단맛과 싱싱함을 표현하기 위해 작가가 얼마나 오랜 시간 섬세한 붓질의 공을 들였는지도 엿볼 수 있다."어릴 적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엄마 대신 자두 한 접시가 식탁에 놓여 있었죠. 말랑하고 검붉은 것으로만 골라 먹었고 그때 맛 본 그 달콤함은 자두 맛 사탕으로까지 옮겨갔을 정도죠."이창효의 말대로 자두는 그의 유년시절의 행복한 기억의 산물이다. 화가로서 어른이 된 그에게 자두의 상징성은 고향의 향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까지 확장된 것이다.그렇다면 이창효는 단순히 자두를 대상으로 한 정물화를 그렸다기보다는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한 그리움을 자두의 형상을 빌어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사무친 그리움은 자두의 열정적 붉은 색으로, 따뜻했던 어머니의 젖가슴은 단맛을 물씬 머금은 뽀얀 분으로 상징화된다.대지의 신 '데메테르'가 품었던 씨앗이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기도를 자양삼아 열매를 맺었고, 어린 시절 이 자두를 맛본 이창효가 고향의 향수를 소환함으로써 땅이 지닌 생산력은 재생력으로 환원했다. 이 재생력이 다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함축될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치유의 힘을 갖게 된 것이나 다름없다.

2021-03-16 11:12:55

달서문화재단, 슬로건·프로그램 공모

달서문화재단, 슬로건·프로그램 공모

달서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가 문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슬로건과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슬로건 주제에는 시민이 만들어갈 문화도시 달서구의 비전과 의지가 담겨야 한다. 프로그램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모임 활동이 공모 대상이다.슬로건 공모는 이달 말까지, 프로그램 공모는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슬로건 1등에는 40만원, 프로그램 1등에는 60만원의 상금 등 총 16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슬로건은 문화도시 달서구를 위한 모든 사업에 활용된다. 프로그램 역시 시범운영될 예정이다.달서문화재단은 "이번 공모는 시민 스스로 문화사업을 기획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며 "공모전 이외에도 문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주민 라운드테이블 운영, 문화포럼 개최 등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3-16 11:12:20

을갤러리 김현석 전

을갤러리 김현석 전

김현석은 실체와 배경으로 나뉘면서 생긴 시간적 관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작업태도로 철사와 의도적으로 그려진 그림자를 화면 속에 담아낸다. 그는 대상을 먼저 정한 뒤 그것을 도드라지게 해줄 수 있는 그림자를 여러 방면으로 그려 넣어 물체와 그림자 사이 맺어지는 관계를 드러내 관람객으로 하여금 시각적 인식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낸다.대구 을갤러리는 3월 기획전으로 '김현석전'을 펼쳐놓았다.갤러리 전시실에 들면 나무판에 하얀 캔버스 천을 씌우거나 나무판재에 흰색 아크릴로 칠한 바탕에 철사로 작업한 작품들이 눈에 띄다. 철사는 캔버스나 판재 뒷면에서 나와 다시 뒤로 들어가거나 혹은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작품들은 평면이 아닌 부조이며 앞에 설치된 철사와 뒤에 보이는 그림자 사이에 3차원의 입체 형태를 보인다. 바로 이 입체형태가 김현석이 가장 중요한 조형요소로 여기는 점이며 보는 사람에게 이 공간의 의미를 되새겨보기를 의도하고 있다."시각적으로 인지하는 것에 대해 간섭하는 세계의 모든 관계들을 따지고 아우르는 작업을 하고 있죠."작업에서 주체인 철사와 비주체인 그림자는 '둘이 아닌 하나다'는 의미와 함께 이 둘은 늘 상호작용을 통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김현석은 우리가 일상에서 주어진 혹은 있는 그대로를 직시하지 못하는 관념적 모습을 '철사-그림자'를 통해 은유적으로 꼬집고 있다. 전시는 31일(수)까지. 053)474-4888

2021-03-16 11:12:02

[미리 보는 대구연극제](2)극단 미르, 'RESET(벗어날 수 없는 진실)'

[미리 보는 대구연극제](2)극단 미르, 'RESET(벗어날 수 없는 진실)'

"죄를 지은 사람은 벌을 받는다… 죄를 지은 놈들이 벌을 안 받으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아무리 리셋을 해도 너희들은 어떻게든 남들을 밟고 기어오르더라고."2012년 창단한 극단 미르가 'RESET(벗어날 수 없는 진실)'이라는 작품으로 대구연극제에 도전한다. 이번에도 창작 초연 작품이다. 매해 3~4개의 작품을 창작해온 극단 미르이기에 '다작의 아이콘'이라 불려도 어색하지 않다.약자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해온 극단의 정체성은 뚜렷하다.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인간을 비판하는 '안녕 나의 주인', 장애인들의 활동권을 전면에 내세운 '진달래', 여성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며 자력 구제해가는 과정을 그린 '몸부림'의 바통을 이어받은 'RESET'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수요집회를 소재로 했다.극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이창호 부대표는 "수요집회에 참여하면서 무심하게 지나쳐 가는 이들의 모습, 익숙하다는 듯 또 그러나보다 하며 잊어가는 모습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며 "죄를 지은 사람이 더 잘사는 세상처럼 보이는데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해 보고자한다"고 설명했다.무대 위는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13 벙커'라 불리는 곳이다. 벙커는 중범죄자들을 모아둔 곳. 사설 감옥처럼 보인다. 이곳에 모인 이들은 과거의 기억이 지워져 이유도 모른 채 갇혀 있다.인간임에도 신을 자처하는 사이비교주, 권력자의 하인이였던 고문 경찰, 과학이라는 미명하에 인간을 실험 대상으로 삼은 미친 과학자, 신의 메신저를 자처하는 하수인, 뇌종양으로 정신이상 증상을 보이는 전직 음대 교수, 그리고 이들의 성욕 해소를 위해 잡혀온 시각 장애인 여성이 등장한다.극 전체를 관통하는 이미지로 위안부와 마루타가 지워지지 않는다. 연출자의 메시지는 맹인 여성이 전하지만 극의 전체적인 흐름은 신의 하수인이 이끈다. 피해자에게 구원을, 가해자에게 심판을 내리는 데 초점이 놓여있다. 박영수(신 역), 여혜진(제비꽃 역), 조정흠(바이올린 역), 조혜숙(기술자 역), 박준용(안테나 역), 권건우(아인슈타인 역), 이창호(앙상블)가 출연한다.4월 1일(목) 오후 4시, 7시 북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 러닝타임 80분. 만 12세 이상 관람가. 전석 2만원(예매가 1만4천원). 청소년 1만원. 문의) 070-7756-0558. 010-9075-7331

2021-03-16 11:11:35

[포토뉴스] 김제남 청와대 수석, 우동기 대가대 총장, 권영진 시장 조문

[포토뉴스] 김제남 청와대 수석, 우동기 대가대 총장, 권영진 시장 조문

15일 오후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의 빈소가 마련된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김제남(왼쪽부터)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우동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권영진 대구시장,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조문을 마친 뒤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영진 kyjmaeil@imaeil.com

2021-03-16 06:30:00

'미나리'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한국 배우 최초"

'미나리'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한국 배우 최초"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가 됐다.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30분(미국 동부 현지시간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 윤여정이 아카데미 무대를 밟는 것으로 결정됐다.아울러 미나리는 아카데미의 최고상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음악상 후보로도 지명됐다. 즉, 모두 6개 부문 후보로 오른 것. 후보로 오른 부문 개수로만 따지면 지난해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같다.▶윤여정은 미나리에서 미국 남부 아칸소 한 시골로 이주한 딸 '모니카'(한예리)와 사위 '제이콥'(스티븐 연) 부부를 도우려고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이곳에서 손녀 앤(노엘 케이트 조), 손자 데이빗(앨런 김)과도 조우한다. 순자가 한국에서 들고 온 가방에는 고춧가루, 멸치, 한약, 그리고 미나리 씨가 담겨 있었다.한국계 미국인 정이삭(리 아이작 정)이 감독한 미나리는 앞서 미국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90개 부문 수상을 했는데, 이 가운데 3분의 1에 달하는 32개가 윤여정이 받은 여우조연상이다.이 같은 흐름 상 아카데미에서도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후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지난해 아카데미에서는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모두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이 가운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개 부문 수상을 했는데, 연기상과는 후보 선정부터 인연이 없었다.그러나 이번에는 분위기가 좀 달랐다. 버라이어티와 골드더비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의 예측에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부문에서 영화 '더 파더' 올리비아 콜맨과 1~2위를 다투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실제로 윤여정이 후보로 선정되면서 이제는 수상 가능성을 따지게 됐다.아카데미 시상식은 한달여 후인 4월 25일 개최된다.▶윤여정은 1947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73세이다. 1966년 TBC(동양방송)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올해로 연기 경력 55년차이다.영화 데뷔작이자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대표작 중 하나로 늘 꼽히는 작품은 1971년 개봉한 '화녀'이다.이후 윤여정은 충녀(1972), 바람난 가족(2003), 하녀(2010), 돈의 맛(2012), 장수상회(2015), 죽여주는 여자(2016)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윤여정은 최근 나온 '윤식당'과 '윤스테이' 등 TV 예능으로도 대중에 친숙하다.

2021-03-15 21:22:47

[포토뉴스] 이문희 대주교 빈소 조문하는 동화사  주지 능종 스님

[포토뉴스] 이문희 대주교 빈소 조문하는 동화사 주지 능종 스님

15일 천주교대구대구교구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동화사 주지 능종(오른쪽에서 세번째) 스님이 이문희 대주교의 극락왕생을 바라며 반야심경을 봉송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15일 천주교대구대구교구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동화사 주지 능종(맨 오른쪽) 스님이 유리관에 안치된 이문희 대주교를 추모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1-03-15 20:01:03

대구가톨릭대학교, 이문희 대주교 분향소 마련

대구가톨릭대학교, 이문희 대주교 분향소 마련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는 14일 선종한 천주교 대구대교구 8대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를 추모하기 위해 교내 본관과 중앙도서관 2곳에 분향소를 마련했다.대구가톨릭대가 분향소를 교내에 마련한 이유는 이문희 대주교와 대구가톨릭대와의 깊은 인연 때문이다. 이 대주교는 1982년부터 2001년까지 초대·2·4·7·8대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대구가톨릭대의 기틀을 마련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가톨릭계 대학교로 성장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대구가톨릭대는 1982년 선목신학대학을 개교해 일제 강압으로 폐교됐던 영남지역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인 성유스티노신학교의 명맥을 이었으며, 1992년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설립했다.

2021-03-15 18: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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