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구시립극단 "2021년 무대는 이렇게 채웁니다."

대구시립극단 "2021년 무대는 이렇게 채웁니다."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정철원)은 2021년에도 협업을 통해 지역예술인과 교류하고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정기공연,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단원 창작 프로젝트 공연, 타 시도 초청공연 및 구립 문화예술회관 초청공연 등을 다양하게 추진한다.올해 정기공연작은 고전 명작 두 편이다. 우선 4월에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원제 Mutter Courage und ihre Kinder)'을 무대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12월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십이야(원제 The Twelfth Night)'가 준비돼 있다.4월 23일(금)~24일(토)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공연이 예정된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은 전쟁터에서 종군상인을 하며 살아가는 억척어멈의 이야기다. 공연에서는 작품 배경을 우리나라 상황으로 각색해 올릴 예정이다. 우리 정서로 각색해 관객의 이해를 돕고, 동시대성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을 비춰보며 공감을 이끌겠다는 의도다.또 한 편은 12월 3일(금)~25일(토)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 올려지는 '십이야'다. 지난해 연말 비대면 공연으로 대체, 유튜브로 공개된 바 있다. 올해는 소극장 버전으로 각색된다. 객석과 가까워진 만큼 관객과 친밀히 소통하고, 매주 수요일~토요일 4주 동안 공연한다.5월에는 시립극단, 시립국악단, 시립무용단이 함께 참여하는 대구시립예술단 국악뮤지컬 '토돌이의 모험'을, 6월에는 시립극단과 지역연극계가 함께 만드는 '소극장 연극 페스티벌'을 대명동 일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7~8월에는 마당극 '열혈 심청'으로 대구지역 구립 문화예술회관 순회 초청공연에 나선다.지난해부터 진행한 '단원 창작 프로젝트'는 올해도 무대에 오른다. 올해는 3월, 6월, 9월, 12월 총 4차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관객을 맞는다. '오픈스테이지' 형식으로 운영되며 일반인 누구나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정철원 예술감독은 "지난해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은 모두에게 낯설고 힘든 시간이었다. 2021년은 '희망', '극복'의 키워드가 함께 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시립극단도 멈추지 않고 다시 관객과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문의 053)606-6323

2021-01-07 11:56:25

[책CHECK] 수필에 입힌 심리학

[책CHECK] 수필에 입힌 심리학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을 수필에 접목한 박기옥 수필가의 테마 수필집이 나왔다. 제목의 '아하'처럼 깨달음의 소리를 끌어내는 수필 64편이 '환(幻)', '욕망', '상실', '아하' 4부로 나뉘어 실렸다.저자 박기옥은 "우리는 환상을 분신처럼 끌어안고 살아간다. 욕망이기 때문이다.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떡판, 안약, 장미에 남아있던 남편의 환상을 추억하기도 하고 다락방에서 본 비단저고리에서 어머님과의 삶 사이에 보이지 않는 가교를 느낀다.이어 '욕망'에서는 음식, 황금에 대한 욕망에 더해 춤, 난타에서 보이는 육체적 욕망과 늙음과 죽음에 대한 사색까지 다룬다. '상실'에서는 잃어버린 것, 상실한 사람에 대한 수필이 주를 이룬다. 마지막 '아하'에서는 깨달음과 무의식에 대해 말하고 있다. 279쪽. 1만6천원

2021-01-07 11:52:17

TBS 노조 "방송사 해체 서울시장 공약=신군부 언론 통폐합 반복"

TBS 노조 "방송사 해체 서울시장 공약=신군부 언론 통폐합 반복"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TBS(교통방송) 해체를 사실상 공약으로 내세운 것을 두고 전국언론노조 TBS지부가 비판했다.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근식 교수는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된 TBS 유튜브 '#1합시다 캠페인'을 두고 "김어준과 교통방송은 서울시민 이름으로 폐지되고 해체돼야 한다. 김어준과 같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방송인은 퇴출해야 하고 시대적으로 수명이 다한 교통방송은 새로운 기관으로 태어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여기서 폐지돼야 한다고 언급한 '김어준'은 평일 오전 TBS 라디오로 방송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대해 TBS 노조는 6일 성명을 내고 "김근식 교수 주장은 서울시장이 되면 지역공영방송 TBS를 마음대로 주무르겠다는 것이다. 40년 전 신군부 주도 언론 통폐합 조치에서나 봤던 일을 반복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TBS 노조는 "서울시가 출연 출자한 공공기관과 재단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을 제안해야 할 서울시장의 지위와 권한을 제왕적 지자체장의 권력으로 착각해서는 안 될 거이다"고 덧붙였다.앞서 김근식 교수가 교통방송을 두고 "(차량) 네비(게이션) 없던 시절 로타리마다 통신원이 교통상황을 알려줬던 서울교통방송은 이제 핸드폰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제공받는 5G시대에 그 존재가치와 설립취지와 효용성이 수명을 다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TBS 노조는 "서울시 사업소에서 재단법인으로 전환하면서 비정규직 일자리의 정규직 전환, 노동이사제 도입, 지역 공동체 미디어와의 협력, 재난방송 강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뉴미디어 전략 등 큰 변화가 있었다. TBS 노동자와 서울시민이 만들어낸 이런 변화는 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TBS 노조는 "TBS 운영 예산을 시장이 마음껏 휘두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이는 곧 서울시민과 서울시의회를 무시한 행태"라며 "그 어떤 후보든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정당한 근거 없이 TBS를 흔드는 시도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1-06 17:54:30

[오늘의 역사] 1949년 1월 7일 ‘대마도는 우리 땅’ 선언

[오늘의 역사] 1949년 1월 7일 ‘대마도는 우리 땅’ 선언

이승만 대통령이 내외신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대마도는 우리 땅'이라고 전격 선언했다. 이대통령은 "대마도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게 조공을 바쳐온 속지나 마찬가지였는데 350년 전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이 무력강점한 뒤 일본 영토가 됐고 이때 결사 항전한 의병들의 전적비가 도처에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10여 일 뒤 31명의 우리 의원이 '대마도 반환촉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해 일본을 더욱 압박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1-06 14:28:32

웃는얼굴아트센터 '대구환경미술협회전-신축년 자연의 소리전'

웃는얼굴아트센터 '대구환경미술협회전-신축년 자연의 소리전'

대구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8일부터 로컬프랜드리시리즈1 '대구환경미술협회전-신축년 자연의 소리전'을 펼친다.대구환경미술협회는 2008년부터 대구에서 미술을 통한 환경 계몽운동에 동참, 회원전과 초대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옴으로써 현재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미술협회가 됐다.이번 '대구환경미술협회전-신축년 자연의 소리전'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중심으로 인간과 자연의 필연적 관계의 중요성을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다양하게 드러내고 있다. 전시는 신재순의 '이브의 정원'을 비롯해 진성수 등 회원 작품 70~80점으로 구성됐다.특히 대구환경미술협회는 매년 전시회 개최와 더불어 찾아가는 문화마당, 환경계몽을 위한 조형물 설치 등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400명의 작가가 소속되어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대구의 미술 창작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코로나 시대를 맞고 있는 신축년 새해에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려는 이번 전시는 환경의 가치를 재고해보고 마음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22일(금)까지. 문의 053)584-8720

2021-01-06 11:48:54

2021년 수성문화재단… 새로운 10년을 향한 첫 걸음

2021년 수성문화재단… 새로운 10년을 향한 첫 걸음

수성문화재단은 2021년을 시민과 예술가들 속에 문화의 뿌리를 단단히 박고, 저변을 확대하는 해로 만든다는 각오다. 2020년 설립 10주년 이후 다음 10년을 향한 첫 발이다.우선 지난해 아쉽게 탈락한 예비문화도시 선정에 다시 도전한다. 수성구 각 마을에서 싹트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2년여에 걸쳐 발굴한 수성구지역 40여 개 민간문화공간들이 주민 사랑방이자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공간들을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으로 삼아 주민 스스로가 마을에 필요한 일들을 찾아내고 스스로 계획,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3년차로 접어드는 수성하모니합창단과 생활예술동아리사업은 코로나19 시국에 대응,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된다. 상동 공간울림도 리모델링을 거쳐 시민 문화예술활동의 거점, 함장생활문화센터로 거듭난다. 지역 예술가 고유의 창작활동의 버팀목이 되는 예술지원사업도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다.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힘을 모으는 일상 예술의 선순환 효과는 축제에서 빛을 발할 전망이다. 배선주 수성문화재단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이 예상되는 올 가을 즈음 열릴 수성못페스티벌에는 눌려있던 시민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활화산처럼 터져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며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 수성빛예술제도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수성못 주변을 채우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21-01-06 11:48:35

경대북문 유흥가에 전시회가 열린다면…

경대북문 유흥가에 전시회가 열린다면…

젊은이들의 유흥가로 손꼽히던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 북문 주변에 문화예술 DNA 이식이 시도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지가 될 '대학문화커뮤니티센터'가 이르면 올 3월 선보일 전망이다.경북대 주변에는 청년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을 표방한 대구시청년센터, '다온나그래'가 2019년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대학문화커뮤니티센터는 이와 다소 성격이 다르다.문화 자치에 방점을 둔 것으로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소위 '판을 깔아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문화 공간과 콘텐츠 창출은 오롯이 학생, 상가, 주민 협력에 달렸다.경북대 북문은 1980년대 집회와 시위 등 민주화 열기가 식자 1990년대 들어 중구 동성로 못지않은 유흥가로 위세를 떨쳤다. 그러나 2010년 이후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경북대 출신 문화활동가와 재학생 문화활동가들이 주민들과 호흡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해나간 것이다.행복북구문화재단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이곳 일대에 2023년까지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를 안착시킨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대학생, 주민, 상인들이 협력해 주변 문화를 형성해내는 시스템에 착안한 것이었다.지난해 진행된 '대학문화예술키움'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경북대 북문 인근 상가, 주민, 문화활동가 간 교류를 통해 이들은 문화 수요를 파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프로그램 선호 경향이 뚜렷해 전시 등 시각적인 분야에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자평했다. 따라서 올해도 전시에 좀 더 방점을 둔다는 계획이다.행복북구문화재단이 유흥가에 문화예술 DNA를 이식하려는 시도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북구 강북지역 대표 유흥가였던 동천동 칠곡 3지구 주변을 '이태원길'로 조성, 문화예술가들의 버스킹 무대 공간 등으로 만든 것이다.그러나 칠곡 3지구 이태원길은 이태원 작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데 다소 부족했다. 이태원 작가의 고향이면서 그의 소설 '객사'의 무대인 칠곡을 연결한 콘텐츠였지만, '의미는 있되 흥미는 없다'는 숙제를 안았다. 무엇보다 여전히 유흥가 색채를 벗지 못했다는 지적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경북대 북문에서 시도되는 문화예술 DNA 이식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까닭이다.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경북대 북문의 대학문화커뮤니티센터 조성은 이태원길의 시즌2로 보면 된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대학문화 에너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2021-01-06 11:47:56

별세한 '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 누구?

별세한 '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 누구?

미술 교과서에도 작품이 실린, '물방울 화가'로 알려져 있는 한국 추상미술 거장 김창열 화백이 5일 별세했다. 향년 92세.김창열 화백은 실제처럼 보이는 물방울을 여러 정물을 배경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대중적 인기는 물론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고인은 1929년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나왔다. 이어 1966년 뉴욕 아트 스튜던트 리그에서 판화를 전공했다.이후 그의 '물방울 회화' 역사가 시작된 것은 1972년 프랑스 파리 '살롱 드 메'에 작품을 출품하면서 최근까지 반세기 가까이 이어졌다.고인은 1996년 프랑스 문화훈장을 받았다.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주로 프랑스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한 데 따른 것이다. 프랑스에서 부인인 마르틴 질롱 씨도 만나 결혼했다.2016년 K옥션 홍콩경매에서 그의 작품 '물방울'(195×123cm, 1973년작)이 5억1천282만원에 낙찰돼 주목 받기도 했다.2017년 1월에는 제주도 한경면에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이 문을 열기도 했다. 제주도는 6·25전쟁 때 고인이 1년여 머무른 인연을 가진 곳이다.이 밖에도 현재 해외의 경우 프랑스 퐁피두센터, 일본 도쿄국립미술관, 미국 보스턴현대미술관, 독일 보훔미술관, 국내의 경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등에 고인의 작품이 있다.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301호실에 마련됐다.

2021-01-05 19:24:26

스키장 간 이승철, 교회 간 조혜련…이 시국에 인증샷이 웬말?

스키장 간 이승철, 교회 간 조혜련…이 시국에 인증샷이 웬말?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태가 엄중한 시기에 교회 방문 인증샷으로 뭇매를 맞은 개그우먼 조혜련에 이어 이번엔 가수 이승철이 스키장 인증샷으로 비판받고 있다.이승철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 레슨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스키장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행과 함께 스키장을 방문한 이승철의 모습이 담겼다.정부는 지난 4일 오전 0시부터 스키장을 포함한 겨울 스포츠 시설에 대해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형태로 운영을 허가하고 있다.방역 조치를 어긴 것은 아니지만, 굳이 인증샷을 올릴 필요가 있었느냐는 반응이 나온다.전날 조혜련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교회 방문 인증샷이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자 사진을 삭제하기도 했다.조혜련이 올린 사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채 교회에서 지인과 함께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한 교회에서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 2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연장한다고 밝히며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모든 예배와 미사, 법회 등은 비대면으로 실시하라고 조치한 바 있다. 다만 현재 비대면 예배 준비 인원을 위해 교회의 경우 20명 이내까지 집합 제한을 두고 있다.조혜련은 "집 근처 작은 교회의 목사님께서 비대면 예배를 위한 도움을 요청하셔서 가게 됐다"며 "참석 총인원이 10명 내외로, 정부 방역수칙에서 정한 인원제한을 준수한다는 것을 사전에 확인했다. 예배 도중에 지자체 공무원의 점검도 있었으나 어떤 문제나 지적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2021-01-05 18:35:22

'입양아 학대 사망' 정인이 양부, 방송사 해고 당해…온라인에선 신상 유포

'입양아 학대 사망' 정인이 양부, 방송사 해고 당해…온라인에선 신상 유포

16개월 입양아가 양부에게 학대를 당해 사망한 '정인이 사건'의 정인이 양부 안모 씨가 재직하던 방송사에서 해고됐다.C 방송사 관계자는 5일 "이날 진행된 2차 징계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안 씨에 대해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해당 방송사는 안 씨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업무배제 및 대기 발령 조치를 취해왔으며, 기소 단계부터 인사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 '정인이 사건'을 다루면서 전국민적으로 공분을 샀다.이에 네티즌들은 양부모의 사는 곳, 직업 등 적나라한 신상 정보를 온라인에 유포하기도 했다. 아울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양부모를 강력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글도 여럿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앞서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검은 안 씨를 유기와 방임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안 씨의 부인이자 정인이의 양모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두 사람에 대한 공판은 오는 13일 열린다.

2021-01-05 18:20:18

"여자는 왜 안 돼?"…JTBC 슈퍼밴드 참가자 모집 성차별 논란

"여자는 왜 안 돼?"…JTBC 슈퍼밴드 참가자 모집 성차별 논란

JTBC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가 시즌2 제작을 앞두고 참가 대상을 '남자 뮤지션'으로 한정해 성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JTBC '슈퍼밴드 시즌 2'는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에 오디션 참가자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공고에는 "실력파 '남성 뮤지션'이라면 나이, 국적, 학벌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나와 있다. 지원 자격을 남성으로 한정한 것이다.JTBC 공식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슈퍼밴드의 성차별적 지원조건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항의가 이어졌다.한 네티즌은 글에서 "나이, 국적, 학벌은 상관없는데 '여성'만 안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며 항의했다.다른 네티즌은 "성차별적 지원조건을 규탄한다. JTBC와 제작진은 즉각 해당 요건을 삭제하고 반성하라"며 "이는 명백히 여성 뮤지션들의 기회를 박탈하고 성차별적 시선을 더욱 견고히 하는 부당한 행위다. 여성 뮤지션들을 향한 모욕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비판했다.이에 제작진 측은 "'슈퍼밴드2'는 남성 밴드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앞서 2019년 4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슈퍼밴드' 시즌1에서도 지원자는 남성으로 한정됐다.'슈퍼밴드'를 연출한 김형중 PD는 당시 프로그램 기획 의도가 "마룬파이브(Maronon5) 같은 글로벌 팝 밴드를 만들어보는 것"이었다며 "그래서 초반 시즌은 지향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남성 위주로 갔다"고 밝힌 바 있다.

2021-01-05 17:46:11

[인사] 천주교대구대교구 사제 (1월 15일자)

◆천주교대구대교구▷김철재 대봉본당 주임 ▷정기모 원로사제 ▷이재수 평리본당 주임 ▷김영우 원로사제 ▷김정우 안식년 ▷류승기 군위본당 주임 ▷김정환 장성본당 주임 ▷송재준 휴양 ▷한재상 약목본당 주임 ▷오철환 정평본당 주임 ▷노광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원장 ▷이성구 구룡포본당 주임 ▷김두신 성요셉공동사제관장 ▷박진수 지례본당 주임 ▷박강희 성김대건본당 주임 ▷손무진 가천본당 주임 ▷박덕수 안식년 ▷이창영 안식년 ▷이성억 욱수본당 주임 ▷이성진 장량본당 주임 ▷김영호 모화본당 주임 ▷박철 원평본당 주임 ▷임석환 안식년 ▷하창호 만촌1동본당 주임 ▷나경일 구암본당 주임 ▷박윤조 불로본당 주임 ▷김용민 성동본당 주임 ▷김영철 효목본당 주임 ▷박홍도 감삼본당 주임 ▷최광경 교구 사회복지국장 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상임이사 겸 서정길대주교복지법인 대표이사 ▷박성진 만촌3동본당 주임 ▷김태형 복자본당 주임 ▷이상해 교포사목(미국LA) ▷정태우 이곡본당 주임 ▷류지현 안식년 ▷신종호 안식년 ▷김기진 안심원 대표이사 겸 성가양로원장 ▷이성호 안식년 ▷정수철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무처장 ▷한인갑 구평본당 주임 ▷박용욱 교구 사목연구소 소장 ▷홍창익 효자본당 주임 ▷전재현 대구가톨릭대학교 ▷주국진 교포사목(스페인 라스팔마스) ▷장우영 안식년 ▷김충귀 안식년 ▷노건우 안식년 ▷김병수 대곡본당 주임 ▷한창현 오천본당 주임 ▷이영재 5대리구 사무국장 ▷김성은 3대리구 사무국장 ▷김지현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행정차장 ▷이상화 4대리구 사무국장 ▷김재호 2대리구 사무국장 ▷박광훈 교구 성소국장 ▷송영민 대구가톨릭대학교 ▷최의정 1대리구 사무국장 ▷황성재 성토마스본당 주임 ▷조윤제 안식년 ▷신장호 안강본당 주임 ▷문창규 교구 청년청소년국장 겸 (재)대구가톨릭청소년회 사무국장 ▷천지만 이동본당 주임 ▷문병찬 대구요양원장 겸 3대리구 사회복지담당 ▷김영덕 장천본당 주임 ▷마진우 휴양 ▷박재철 성요셉재활원장 ▷이찬우 관덕정순교기념관장 ▷이상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원목 ▷임재우 국외연수(중국 청도) ▷박준용 교구 청년청소년국 차장 ▷이관홍 가톨릭근로자회관 관장 겸 교구 사회사목국 이주사목 부장 겸 샬트르성바오로 수녀회 대구본원 전례담당 겸 1대리구 사회복지담당 ▷배준빈 안식년 ▷김성래 대구가톨릭대학교 ▷김상호 대잠본당 주임 ▷박종혁 교구 청년청소년국 차장 ▷김민수 교구 청년청소년국 차장 ▷신성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소형섭 대구가톨릭대학교 ▷구기석 안식년 ▷김정철 4대리구 이주사목 담당 겸 4대리구 복음화 담당 ▷류인열 교구 청년청소년국 차장 ▷김정희 대구가톨릭대학교 ▷이지훈 대구가톨릭대학교 ▷여현국 교구 청년청소년국 차장 ▷박재희 포항장애인통합지원센터장 ▷이연춘 교구 사료실장 겸 남산본당 보좌 ▷김형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장천주 동천본당 보좌 ▷김주현 교구 청년청소년국 차장 ▷최학성 교포사목(미국 훼이트빌) ▷배재민 한국SOS어린이마을 ▷장승희 매호본당 보좌 ▷윤형철 성동본당 보좌 ▷이준영 대봉본당 보좌 ▷김현섭 교구 비서실장▷이부홍 대덕본당 보좌 ▷김정협 신암본당 보좌 ▷류재민 두산본당 보좌 ▷류요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원목 ▷전범식 성요셉본당 보좌 ▷김종현 평화본당 보좌 ▷이종현 이곡본당 보좌 ▷이근희 장량본당 보좌 ▷제현철 삼덕본당 보좌 ▷김윤식 평리본당 보좌 ▷김준영 원평본당 보좌 ▷한지환 군종입대대기 ▷유상완 면직 ▷안주홍 동촌본당 보좌 ▷김우현 성김대건본당 보좌 ▷백종호 경산본당 보좌 ▷김재우 지산본당 보좌 ▷김현준 볼리비아 선교 ▷허정욱 내당본당 보좌 ▷조제훈 수성본당 보좌 ▷이승훈 고성본당 보좌 ▷심기열 상인본당 보좌 ▷오승수 형곡본당 보좌 ▷박경수 영천본당 보좌 ▷조원포 도원본당 보좌 ▷김항래 만촌1동본당 보좌 ▷황지현 다사본당 보좌 ▷안하상 성서본당 보좌 ▷박태훈 효목본당 보좌 ▷최규민 산격본당 보좌 ▷정재훈 태전본당 보좌 ▷장개석 하양본당 보좌 ▷에리찌에 욱수본당 보좌 ▷박동진 휴양 ▷이재호 송현본당 보좌 ▷박균배 고산본당 보좌 ▷최승희 계산본당 제2보좌 ▷정재훈 사동본당 보좌 ▷이동혁 월성본당 제2보좌 ▷최원모 중방본당 보좌(부임일 1월 15일)

2021-01-05 17:21:31

'쌍둥이 엄마' 이영애도 "정인아 미안해"…양평 묘소 직접 찾아 추모

'쌍둥이 엄마' 이영애도 "정인아 미안해"…양평 묘소 직접 찾아 추모

배우 이영애가 양부모에게 장기간 학대를 당해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가명) 양을 추모하고자 양평 묘소를 찾았다.이영애는 남편, 쌍둥이 자녀들과 함께 5일 경기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를 찾아 정인 양을 추모했다.이날 이영애 소속사 굳피플 관계자는 "이영애 씨가 이날 쌍둥이 자녀, 남편과 함께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정인이의 묘지를 찾은 것이 맞다"며 "정인양 사건을 기사로 접하고 안타까워하던 중 묘지가 가까워 직접 방문해 추모했다. 매니저도 동행하지 않고 조용히 가족들끼리 찾았다"고 밝혔다.정인 양은 지난해 10월 16일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어린이 전문 화초장지인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화장한 유골을 화초 주변에 묻는 화초장 방식으로 안치됐다.이영애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정인 양을 추모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김상중 및 류현진-배지현, 심진화-김원효 부부, 황인영, 김준희, 서효림 등 연예인들도 챌린지를 통해 고인이 된 정인 양을 추모했다.앞서 지난달 2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6개월 입양아 사망 사건의 진실'편을 방송하고 지난해 11월 외력에 의한 장 파열로 숨진 정인 양 사건에 대해 다뤘다.해당 아기를 입양한 A씨는 "친딸에게 여동생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이유로 입양했지만, 입양 한 달 후부터 방임 등 학대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피해 아동 부모는 11월 19일 검찰에 송치됐다.

2021-01-05 16:18:14

[카드뉴스] 남 일 같지 않은 헬스장 관장의 죽음

[카드뉴스] 남 일 같지 않은 헬스장 관장의 죽음

[김대환 인턴기자]

2021-01-05 16:16:24

[카드뉴스] 총상금 490만원! 사투리 영상 공모하고 상금 받아가자!!!

[카드뉴스] 총상금 490만원! 사투리 영상 공모하고 상금 받아가자!!!

[한성지 인턴기자]

2021-01-05 16:10:21

[오늘의 역사] 1996년 1월 6일 가수 김광석 사망

[오늘의 역사] 1996년 1월 6일 가수 김광석 사망

'歌人' 김광석이 스스로 세상을 버렸다. 1984년 김민기 음반에 참여하면서 데뷔했고 노찾사 1집에도 참여하였으며 이후 동물원의 보컬로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80년대 운동권 출신으로 기성 가요계에 진출한 그는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삶의 얘기를 노래하고 싶어 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1-05 14:31:49

[내 멋대로 그림 읽기] 이우석 작 'I am that I am-Present'

[내 멋대로 그림 읽기] 이우석 작 'I am that I am-Present'

나무 위에서 놀던 호모 사피엔스의 조상 격인 원숭이 한 마리가 어느 날 땅에 내려와 호기심 가득 찬 눈으로 먼 지평선을 바라본다. 광활한 대지를 마주한 원숭이가 거대한 땅과 무한 공간에 압도당하는 순간, 봇물 터지듯 엄청난 양의 시각 정보가 뇌로 밀려들어왔다. 그야말로 인지능력이 싹을 틔우게 되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이후 축적된 뇌 정보의 덩어리들은 호모 사피엔스의 표현 욕망과 정체성 확인 본능에 의해 필연적으로 외부로 드러날 수밖에 없었으니, 그 첫 작품이 그림이다.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과 프랑스 라스코 동굴 벽화는 이런 점에서 선사시대 인류가 그린 최초의 회화다.이우석의 작품 'I am that I am-Present'(나는 지금 존재하는 나다)를 보면 4등분 한 화면에 4개의 얼굴 형태를 '지문'이라는 조형언어로 되어 있다. 배경 색채와 지문 얼굴도 4개 모두 각기 다른 색을 씀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또 4등분 한 하나하나의 화면마다 관람자의 모습을 투영해 보면 그림 보는 재미가 더 있다. 그러다가 문득 왜 하필 '지문인가'하는 의문이 든다.가톨릭 신자인 이우석은 10대 때부터 '신은 어떤 존재일까'를 화두삼아 많은 고민을 해왔다. 그러던 중 신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함을 알게 됐다. 이때부터 그의 삶은 가슴 벅찬 일상이 됐다. 제1명제인 신의 존재 확인에 따라 논리적 추론 단계를 더하면 제2명제로서 떠오르는 질문 즉 '나는 누구인가'다. 이 질문은 존재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게 된다.이우석은 또 생각했다. '내가 살아가면서 수없이 만지는 모든 사물에 흔적을 남기는 것 중 가장 많은 것이 지문이다.' 농부의 갈라진 지문, 노트북 자판 위에 수없이 새겨진 기자의 지문, 화가의 물감 묻은 지문 등등, 세상 사물에는 지문의 흔적이 남아 있다. 따라서 지문은 곧 나의 존재성이요 삶의 정체성인 것을.지문은 또한 파장 모양이다. 세상과 더 나아가 우주 또한 지문 파장을 닮아 있다. 양자역학에서 우주를 이루는 물질의 근본은 입자이면서도 동시에 파동으로 정의한다. '옳거니. 나는 지문이요 지문은 파동이며 파동은 우주 그 자체이다'. 배경에 그려진 점과 무늬는 별이며 은하이다. 이우석의 이 작품은 '우주 속 호모 사피엔스'를 묘사하고 있다.

2021-01-05 14:18:07

대구오페라하우스 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50여 회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 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50여 회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1년 새해, 첫 전막오페라로 도니제티 작품 '사랑의 묘약'을 1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오페라하우스가 희망찬 새해를 맞아 '사랑의 묘약'에서처럼 '영약'이 만들어져 모든 일이 잘 풀릴 수 있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것이다. 이처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모든 공연, 모든 사업을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래서 올해의 화두를 '변화'로 정했다.첫 번째 변화는 '공연'이다. 오페라하우스는 올해 일주일에 한두 번, 적어도 주말에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연간 50회 이상으로 공연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8월 25일(수) 시작해 11월 7일(일)까지 이어진다. 이때 오페라 6건 12회, 콘서트 4건 11회를 공연한다. 메인오페라로는 보로딘 작품 '프린스 이고르'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축제 부대행사로는 올해 처음으로 국제오페라포럼 및 오디션이 예정돼 있다.기획공연으로 인기가 높은 오페라 '카르멘'(4월)을 최대 8회 공연해 누구라도 '카르멘' 한 편 정도는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휘자 금난새와 배우 강석우 등이 진행하는 '마티네 콘서트'를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해 오전 시간대 시간적 여유가 있는 관객들의 요구에 부응한다. 또한 클래식 애호가와 함께 성악가들의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나눌 수 있는 독창회와 듀오콘서트, 오페라 갈라 콘서트도 개최한다. 연말에는 국립발레단을 초청해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하며, 한 해의 마지막 날에는 제야음악회도 선보인다. 두 번째는 '공간'이다. 2003년 개관 이래 연평균 6만 명이 다녀간 낡은 시설을 교체한다. 그 가운데 노후화돼 훼손이 심한 1천500여 석의 객석 의자부터 교체할 계획이다. 객석 의자 교체 작업은 6월에서 8월 사이에 진행된다.세 번째 변화는 '성과'이다. 오페라하우스는 올해 상반기 이후에는 어느 정도 펜데믹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보다 활발한 공연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공연 이외 시민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별관 소극장 '카메라타'를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온라인 콘텐츠 제작'의 경우 '위드 코로나 시대' 맞춤형 사업으로, 각 예술단체에서 온라인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전문인력을 갖춰 운영할 계획이다.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새해에 절실한 것은 '변화'다. 공연예술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 공연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것이 '변화'다. 전과 다른 극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2021-01-05 11:26:03

신춘문예에도 명함 내밀까… 주류 문예양식 된 '디카시'

신춘문예에도 명함 내밀까… 주류 문예양식 된 '디카시'

'디카시(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 + 詩)'가 새로운 문예 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카시 공모전이 곳곳에서 개최되는 등 저변도 확대되고 있다.디지털카메라와 글의 융합은 빠르게 진행중이다. 기술적으로는 고화질 스마트폰 보급이 일등공신이다. 웬만한 사진 촬영 기술은 스마트폰이 알아서 해 준다. 접사, 아웃포커스, 조명 이용 방식이 자동이다. 움직이는 순간을 잡아채는 셔터스피드 조절,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며 촬영하는 패닝 등 감성사진 촬영 기술 습득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디카시의 진입 문턱이 낮은 또 다른 이유로 구성이 꼽힌다. 시가 다섯 행을 넘지 않는다. 일본의 전통시 하이쿠(俳句)와 비슷하다. 3구(행), 17자 틀의 하이쿠는 짧아도 여운이 길다는 묘미가 있다.디카시도 사진의 시각적 이미지가 시어와 결합돼 시상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시집도 텍스트 중심에서 벗어난다. 사진의 비중이 큰 '사진시집' 형태로 출간된다.기시감이 드는 결합이다. 수채화나 정물화가 시와 결합했던 시화(詩畫)와 결이 비슷하다. 다만 디카시는 즉각적인 해석과 감상으로 이어진다. 자신의 내면을 표출하고 싶은 작가의 문학적 욕망에 사진 기술이 더해지며 디카시 붐을 이끌었다는 것이다.이런 흐름을 일부 문예지와 지자체가 알아챘다. 디카시 공모전으로 예비작가들의 열망을 수용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가 처음으로 디카시 공모전을 연 것을 비롯해 경남 하동의 '이병주 하동 국제문학제', 경기 양평의 '황순원문학제' 등은 일찌감치 디카시를 주요 부문에 포함시켰다. 경남 고성은 아예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신춘문예 시, 동시 등에서 등단한 작가들도 디카시 저변에 발을 딛고 있을 정도다.윤일현 대구시인협회 회장은 "기존 시들이 독자에게 의미를 강요한 측면이 있는 것과 달리 짧은 시구로 청량감을 준다. 디지털에 익숙한 시대가 호응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디카시를 가볍고 얕다고 폄하해서도 안 된다. 둘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존할 것이고, 또 공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비교-디카시와 하이쿠古池や蛙飛びこむ水の音 (오래된 연못 개구리 뛰어드는 물소리) -일본 에도시대 하이쿠 작가 마츠오 바쇼(松尾芭蕉)가 1686년 쓴 하이쿠

2021-01-05 11:25:01

대구문인협회 ‘대구문학사’ 발간

대구문인협회 ‘대구문학사’ 발간

대구문인협회(회장 박방희)가 30일 대구문학 100주년을 맞아 대구지역의 문학을 집대성해 조명한 '대구문학사'를 발간했다.976쪽 단행본으로 출간된 대구문학사는 1920년 소설가 현진건이 활동하며 초석을 놓은 때를 기점으로 삼는다. 1922년 시인 이상화, 시인 백기만, 이장희 등의 잇단 등단 이후 현재에 이르는 시, 시조, 소설, 희곡, 평론, 수필, 아동문학의 흐름과 문학적 성과를 선별해 기록했다.박방희, 이태수, 이수남, 이홍우, 박남일, 홍억선, 하청호 등으로 구성된 편찬위원회가 3년 전부터 매달려 기획했다. 이태수·이진엽(시), 민병도(시조), 이수남·이근자(소설), 이홍우(희곡), 박남일(평론), 홍억선(수필), 하청호·김종헌(아동문학) 등 부문별 집필위원들이 자료를 수집하고 집필했다. 권기호 시인, 이원성 수필가가 감수했다.박방희 대구문인협회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대구문학 100년의 역사를 집대성하고 정리한 대구문학사의 바탕 위에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고 한 걸음 한 걸음 쉼 없이 나아가며, 문학도시 대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겨레의 문학을 선도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2021-01-05 06:30:00

[속보] 교통방송, 사전 선거운동 논란 #1합시다 캠페인 "중단"

[속보] 교통방송, 사전 선거운동 논란 #1합시다 캠페인 "중단"

TBS(교통방송)가 오는 4월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과 관련, 사전 선거운동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은 '#1합시다' 캠페인을 중단한다고 4일 저녁 밝혔다.교통방송은 이날 '#1합시다 캠페인 관련 논란에 대한 TBS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배포, "보궐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일부 지적을 받아들여 오늘자로 '+1합시다' 캠페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교통방송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위해 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캠페인 이름으로 '#1합시다'와 '+1합시다'를 섞어 써 왔다.캠페인 영상도 화제가 됐는데, 지난해 11월 한달 동안 공개된 4편 가운데 1탄 MC편에서는 김어준, 김규리, 배칠수, 박희진, 최일구, 이은미, 주진우, 정준희, 테이 등 교통방송의 대표 MC들이 소개돼 시선을 모았다.그런데 최근 해당 영상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1합시다'라는 구호가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당 기호를 연상케한다며 '사전 선거 운동' 의혹을 제시한 것이다.아울러 숫자 1이 민트색으로 처리되면서 이게 더불어민주당 로고 등에 쓰는 파란색 및 기호 1번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교통방송은 "특정 정당 지지 캠페인을 할 이유가 없다"며 특정 정당의 색을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TBS의 상징색인 민트색을 활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어 "'일'을 의미하는 영단어 워크(Work)와 숫자 1이 동음이의어라는 점에서 착안한 캐치프레이즈"라고 부연했다. 영상에는 'TBS가 일할 수 있게 여러분이 1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겼다.앞서 본래 계획한 캠페인 기간을 넘어 현재까지 영상을 활용하는 것을 두고도 선거용 의혹이 나왔다.이에 교통방송은 "이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셋째 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1월 말과 12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기간을 연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1-04 20:44:46

KBS 사장, 신년사에서 '수신료' 12번 언급…"수신료 현실화, 우리 숙원"

KBS 사장, 신년사에서 '수신료' 12번 언급…"수신료 현실화, 우리 숙원"

양승동 KBS 사장이 4일 신년사에서 "수신료 현실화는 우리의 숙원이자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수신료 인상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양 사장은 신년사에서 '수신료'를 12번 언급했다.양 사장은 이날 "당초 지난 12월 이사회 상정이 목표였던 수신료 현실화 방안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해로 넘기게 됐다"며 "이번 달에 이사회에 상정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도 외부 여건이 험난하지만 이 과정을 거쳐야만 KBS가 질적으로 큰 변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올해의 KBS 방송 지표 역시 "수신료의 가치를 더욱 높이며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겠습니다"로 정했다.양 사장은 해외에 거주 중인 시청자로부터 손편지와 100달러짜리 지폐 두 장을 받았다고 밝히며 "(선물을) 볼 때마다 수신료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용기를 얻는다"고 덧붙였다.또 "지난 1년 수신료의 가치를 구현하는데 얼마나 충실했는지 성찰하며 올 한 해 더 분발하자"며 "낮은 자세로 겸허하되 자신감을 가지자"고 주문했다.이와 함께 양 사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생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도 강조하며 지난해 7월 제시한 경영혁신 5대 과제를 언급하기도 했다.앞서 KBS는 지난해 7년 만에 수신료 인상안의 이사회 상정과 공청회 개최 등을 준비해왔지만 결국 연기된 바 있다.이에 네티즌들은 "수신료 폐지" "인상하되 가입 신청한 사람만 보게 하자" "그냥 광고 넣으시고 수신료 폐지하세요. 어차피 안 봅니다" "수신료 타령하기 전에 월급이나 좀 깎아보시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2021-01-04 18:28:55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여성 생애 구술사 발간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여성 생애 구술사 발간

대구 여성들의 삶을 기록한 대구여성생애구술사 '대구 집(家) 여성'이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에서 나왔다.대구여성가족재단이 2014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는 '대구여성생애구술사'는 이번이 일곱 번째. 2014년 '섬유'를 소재로 시작해 '시장', '의료', '예술', '패션・미용', '방문판매'에 이어 2020년에는 '집(家)'을 열쇠말로 대구의 역사와 여성의 삶이 교차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담았다.'대구 집(家) 여성'에는 8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동인시영아파트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홍두리(91세), 대구 사과로 유명한 동구 평광마을 농가주택 최금이(81세), 중구 도심에서 여인숙을 운영하고 있는 이복하(80세), 남구의 한 시장에 접한 상가아파트 관리소장 김경애(67세), 달성군 육신사 마을 전통 가옥의 김옥선(70세), 남구 이천동 양옥 과도기 주택의 특징을 간직한 집에 거주하는 박춘자(79세), 적산가옥에 살고 있는 이수덕(95세)과 김영숙(72세)가 주인공이다.각 구술자들은 삶의 터전이 곧 현대사라 자부한다. 그들의 삶에서 나온 풍부한 기억들을 대구여성가족재단은 놓치지 않는다.최근까지도 대구 최초의 공동주택인 동인시영아파트에 살았던 홍두리 구술자는 1969년 동인아파트 건축 전후 동인동에 관한 풍부한 기억을 구술했다. 특히 6 ·25 전쟁 직후 '뿌르장' 담장에 집을 지어 살아야 했던 이북 피난민들의 이야기, 다리 밑에서 살았던 넝마주이 이야기가 이색적이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아파트 건축 초기 아파트의 구조와 형태에 대해 들려준다.대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서구와 중구 일대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복하 구술자는 집을 지어 파는 장사를 하다가 지금은 여인숙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에 대한 기억이 유난히 풍부한 구술자는 '고려장 만데이', '시민극장'뿐 아니라 대구의 옛 달성공원과 서문시장의 풍경 등을 상세하게 서술한다. 지어진 지 100년이 넘은 적산가옥에서 살고 있는 이수덕 구술자와 딸 김영숙 구술자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화가 이인성의 장인으로 잘 알려진 김재명의 며느리인 이수덕 구술자는 시아버지가 운영하던 남산병원의 흔적을 지금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이수덕 구술자는 대를 이어 남산병원을 운영한 남편 덕분에 '원장 사모님'이었지만 이러한 병원 안팎 살림까지 다 챙겨야 하는 고된 삶을 살아야 했다. 김재명의 손녀인 김영숙 구술자는 지금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로서 김재명의 행적을 구술했다.'대구 사과'로 유명한 평광 마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는 최금이 구술자는 1970년대 후반 마을 전체가 사과농사를 짓기 시작한 전후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들려준다. 천수답을 일구며 살아야 했던 마을 사람들의 힘겨운 삶을 구술했다.전통 양반 가옥에 거주하고 있는 김옥선 구술자는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 마을로 시집온 후 지금까지 마을을 지키고 있다. 여자들이 남자들을 피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뒷길인 '동쪽 골목'이 따로 존재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변화 상황을 들려준다.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이 책은 처음 '집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굴곡진 여성의 고단한 삶이 그대로 녹아있는 생애구술사가 되었다"며 "이분들이 들려준 집과 시대에 대한 기억들은 설령 그 집이 허물어져 존재하지 않게 되더라도 대구여성사와 한 시대를 이어주는 기억으로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집(家) 여성'은 비매품이다. 책에 관한 문의는 전화 (053)219-9976 또는 이메일(bird@dwff.or.kr)로 하면 된다.

2021-01-04 17:48:59

CGV 대구칠곡·안동도 임시휴업

CGV 대구칠곡·안동도 임시휴업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CGV가 지난해 10개에 이어 새해 초 4개 지점에 대한 추가 임시휴업에 돌입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 여파다. 특히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 높은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거듭 연장되면서, 오후 9시 영업 중단 조치 역시 장기화하고 있어 극장 역시 타격이 큰 상황이다.4일 CGV에 따르면 대구칠곡, 안동, 청주성안길, 해운대 등 위탁점 4곳이 임시휴업에 들어갔다.안동점의 경우 무기한으로 영업을 쉰다. 대구칠곡점과 해운대점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청주성안길점은 지난 1일부터 2월 28일까지 2개월간 영업을 중단한다.CGV는 지난해 9월 인천공항점이 영업을 중단한 것을 시작으로, 10월 대구아카데미를 비롯해 대학로,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등촌, 연수역, 홍성, 광주금남로 등 7개 지점이 휴업에 들어갔다.이어 11월에는 인제점, 12월에는 충북혁신점, 동백점이 영업을 중단했다. 동백점의 경우 12월 15~22일 일시 휴업 후 영업 중이다.

2021-01-04 17:04:45

[오늘의 역사] 1982년 1월 5일 야간 통행금지 해제

[오늘의 역사] 1982년 1월 5일 야간 통행금지 해제

1945년부터 시행된 야간 통행금지가 해제됐다. 줄임말로 '통금'이라 불렸던 이 제도는 밤 12시부터 새벽 4시 까지 실시됐는데 이를 어기면 경찰서에 잡아놓고 오전 4시가 되어서야 풀어주었다. 현재 50대 이상의 장년들은 12시 통금사이렌이 울릴 때 미처 대중교통을 잡지 못해 공포로 마음을 졸였던 경험을 한 번씩은 갖고 있을 법하다. 단, 성탄절과 12월 31일에는 예외적으로 통행이 허용됐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1-04 14:40:52

김어준·주진우 "1합시다"…'사전 선거 운동' 의혹 받는 TBS 100만 구독 캠페인

김어준·주진우 "1합시다"…'사전 선거 운동' 의혹 받는 TBS 100만 구독 캠페인

지난해 11월 올라온 'TBS 유튜브 100만 구독 캠페인- 1합시다'가 때아닌 사전 선거 운동 의혹에 휘말렸다.TBS는 유튜브 구독자 100만 돌파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TBS 시민의방송' 유튜브 채널 구독을 독려하는 '#1합시다' 캠페인을 진행했다."TBS가 일할 수 있게 여러분이 1해주세요"를 캐치 프레이즈로 내건 '#1합시다' 캠페인은 동음이의어인 일(work)과 숫자 '1'을 활용하는 컨셉으로 유튜브 구독을 권하는 캠페인이다.해당 캠페인 영상은 지난해 11월 한달간 총 4탄까지 공개됐으며 1탄 MC편에서는 김어준, 김규리, 배칠수, 박희진, 최일구, 이은미, 주진우, 정준희, 테이 등 TBS 라디오와 TV의 대표 MC들이 총출동했다.문제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영상이 공유되면서 불거졌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1합시다'라는 캐치 프레이즈가 올 4월 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당의 기호를 연상케한다며 '사전 선거 운동' 의혹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숫자 1을 민트색으로 처리하기도 했다.TBS는 "1이 모여 100만이 되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민트색과 노란색은 tbs의 상징색이기 때문에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나섰다.이 네티즌은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TBS의 '사전 선거 운동' 의혹 글을 접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며 "지난 11월 16일과 19일 T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으로 '100만 구독자 캠페인'의 목적으로 제작되긴 했지만, 특정 정당의 기호를 강조하면서 일할 사람을 투표하라는 메시지를 전해 주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그는 "또한, 해당 광고를 TV 방송 중강중간에 송출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일정 부분 각인시키는 효과를 낳게 했다"며 "이는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으로서 심히 부적절한 처사이기에 결코 용인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네티즌들은 "공영 방송의 수준이 처참하다" "교묘하게 자기들 주파수 98.1인 점을 이용했다" "선관위 신고감이다" "대놓고 선거운동을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1-01-04 13:41:25

150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대가야 사람들

150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대가야 사람들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국립춘천박물관과 함께 2월 21일까지 박물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대가야 사람들의 향수' 공동기획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동기획전은 1992년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유적에서 대가야토기가 출토되면서 마련됐다. 가야인들이 멸망한 이후 강원도로 이주해 정착한 흔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추암동유적은 신라무덤이 대부분인데, 몇몇 무덤에서 '굽다리긴목항아리'와 '뚜껑있는 짧은목항아리' 등 20여 점의 대가야토기가 출토돼 주목받고 있다.대가야토기와 함께 묻힌 사람들은 대가야 출신이며, 대가야가 멸망한 이후 신라에 의해 강제 이주된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정동락 대가야박물관장은 "가야사 연구는 시간적으로는 기원전후한 시기부터 대가야가 멸망하는 562년까지이지만, 이번 전시의 주제인 동해 추암동유적은 대가야 멸망 이후 조성됐고, 강원도라는 낯선 곳에서 확인된 대가야 사람들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전시는 추암동유적에서 출토된 대가야토기와 토기의 출처, 무덤의 구조와 그 유물과 함께 묻힌 대가야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멀리 동해까지 온 이유, 고대의 강제 이주와 관련한 기록 등을 소개한다.

2021-01-04 12:09:04

동네서점의 존재

대구에는 동네서점 20여곳이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독립출판물을 주로 다루는 서점(폴락, 고스트북스, 곁에둔책방, 치우친취향 등)이나 일반 서적 중심으로 책을 선별해 판매하는 서점(커피는책이랑, 차방책방, 이층책방, 담담책방 등), 책방 겸 복합문화공간(물레서점, 시인보호구역 등), 인문학서점(읽다익다 등), 협동조합 형식의 서점(동네책방00협동조합) 등 면면이 다양해 골라 방문하는 재미가 있다.동네서점이 존재한다는 건 지역민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형서점과는 조금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일상적 주제부터 소외받는 이들의 목소리까지 보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독립출판물은 대형서점에선 찾아보기 힘들지만 동네서점에는 가득하다.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운영난을 겪고 사라지는 동네서점도 많다. 책만 팔아서는 서점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거나, 출판 작업을 병행하거나, 커피나 소품 판매를 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동네서점 대표들은 동네서점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이나 출판지원사업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고 있다. 독립출판물의 경우 개인이 제작비를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더 다양한 책들이 세상에 나오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문화활동 프로그램이 다양해질수록 시민들도 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2021-01-04 12:08:29

[문득 동네책방] 고스트북스 '진 메이킹 프로그램'

[문득 동네책방] <1>고스트북스 '진 메이킹 프로그램'

클릭 몇번만 하면 하루만에 책이 배송되는 시대에도 여전히 동네 어귀에 소박하게 둥지를 튼 동네서점(혹은 독립서점)들이 있다. '재밌어서' '인생의 다른 선택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등 주인장들이 동네 서점을 운영하는 이유도 각양각색이다. 그럼에도 그들의 공통된 꿈은 "큰 돈 벌지 못해도 오랫동안 서점 문을 여는 것"이다. 주인장 저마다의 꿈을 품은 동네서점들은 오늘도 그 자리에서 고마운 손님을 기다린다.〈편집자 주〉글을 쓰는 남편(김인철 대표)과 그림을 그리고 편집을 하는 아내(류은지 대표)가 함께 운영하는 고스트북스(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212 3층)는 책을 만들고, 책을 판다. 2016년 두 사람이 함께 독립출판물 '좋은 것을 아껴두는 성질'을 펴낸 뒤 이듬해 4월 교동에 독립서점을 차렸다.독립출판물과 예술 디자인 서적을 주로 판매하는 이곳은 분야나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주제의 책을 취급한다. 류 대표는 디자인과 예술서적, 김 대표는 사회과학, 인문서를 정성 들여 고른다. 2030대 여성 고객이 많은 편이고 해외 관광객의 발길까지 사로잡는 깨나 입소문난 서점이다.'진(Zine·1인 출판물) 메이킹 프로그램'은 고스트북스를 알리는 데 효자 노릇을 했다. 매 기수 정원 8명으로 한권의 책을 완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제작, 인쇄, 유통 전 과정을 교육하는 5주 과정의 프로그램은 최근 31기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독립출판 작가로 데뷔한 이들도 여럿이다. 소규모로 북토크, 전시, 독서모임 등을 마련해 잠재고객 유입에도 힘쓰고 있다.책을 만드는 일도 꾸준히 한다. 여러 번의 출판 경험을 바탕으로 론칭한 데일리 라이프 잡지 'mimi' 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맛볼 수 있는 소소한 가치를 전하고 있다."사람들이 책을 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해요. 커피 마시는 것만큼만 책에 마음을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책이 주는 긍정적인 요소가 커피보다 많잖아요.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자연히 독립출판물에 대한 관심도 많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2021-01-04 1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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