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구시향 정기연주회 "열정과 낭만 물씬 묻어나는 보헤미안 음악 연주"

대구시향 정기연주회 "열정과 낭만 물씬 묻어나는 보헤미안 음악 연주"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제472회 정기연주회가 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이번 연주회는 보헤미안의 나라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 스메타나와 드보르자크의 작품으로 꾸민다.첫 무대는 드보르자크의 스승이자 '체코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메타나의 '블타바'로 시작한다. '블타바'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관통하는 긴 강의 이름이다. 도도히 흘러가는 강줄기의 모습은 플루트와 클라리넷이 묘사한다. 오보에와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이 곡의 주제는 강의 원활한 흐름을 표현한다. 귀에 익은 아름다운 주선율에 이어 강변의 숲에서 벌어지는 사냥, 농민들의 결혼 피로연, 체코 전설에 등장하는 요정들의 춤 등도 묘사된다. 이어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을 피아니스트 이경숙과 협연한다. 1785년 2월, 모차르트는 피아노 협주곡 제20번을 완성한 지 불과 한 달 만인 3월에 자신이 주최하는 연주회에서 직접 연주하기 위해 제21번을 작곡했다. 이 작품은 어둠을 떨치고 밝은 분위기로 나아가려는 1악장, 독주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대화를 나누는 2악장, 고조된 분위기 속에 피아노가 비상하는 3악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악장은 귀족 출신 장교와 서커스단 소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음악으로 사용돼 유명해졌다.피아니스트 이경숙은 서울예고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한 후 해외에서 활동하다 귀국해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연세대 음악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휴식 후에는 보헤미안의 민족적, 정서적 배경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소박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드보르자크 특유의 어두운 정열과 보헤미안적 서정이 잘 녹아 있다. 1악장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선율을 시작으로 2악장으로 들어서면 한가로운 시골의 목가적인 풍경과 시골 축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그리고 익살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3악장을 거쳐, 행진곡풍의 선율을 힘차게 노래하는 4악장에 이르면 트럼펫의 팡파르로 절정을 이룬 뒤 화려하게 마친다. 053)250-1475

2021-01-28 11:44:19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2월 5일 수성아트피아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2월 5일 수성아트피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수성아트피아 명품시리즈의 올해 첫 공연이자, 지역 대면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다.선우예권은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를 통해 첫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를 발매했는데, 이번 리사이틀은 앨범 발매 기념의 하나로 마련됐다. 앨범에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아다지오, 판타지 등이 담겨 있다.선우예권은 이날 무대에서 모차르트와 쇼팽의 작품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환상곡 라단조, 다단조와 피아노 소나타 8번, 론도 가단조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쇼팽 녹턴 1번, 환상곡, 뱃노래, 그리고 모차르트 오페라 '돈 죠반니'의 아리아 '그대의 손을 나에게' 변주곡을 들려준다. 선우예권은 2017년 세계 3대 콩쿠르(쇼팽·퀸 엘리자베스·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 버금가는 북미 최고 권위의 피아노 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해 세계적 피아니스트 반열에 올랐다. 이 밖에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 센다이 음악 콩쿠르,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등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선우예권은 "이번 공연이 작은 피아노 소리와 공간이 주는 울림, 흐르는 공기 소리까지 관객에게 아름답게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 공연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티켓은 수성아트피아(www.ssartpia.kr),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668-1800

2021-01-28 11:43:32

대구시, 경북도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준비 박차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접종센터 설치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구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시행총괄팀, 이상반응대응팀, 접종기관운영팀, 인력·백신관리팀, 접종지원팀 등 5개 실무팀과 언론홍보반, 상황관리반 등 2개반이다. 또 민·관 합동으로 '지역협의체'와 '예방접종 이상반응 전문가위원회'도 구성했다.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백신의 접종을 수행할 접종센터를 2월 초 지정하고, 상온보관 백신 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은 2월 중 선정해 대구로 백신이 배포되면 즉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접종센터는 주차시설과 대기공간, 접종공간, 접종 후 관찰공간이 충분한 장소(실내 체육관, 문화센터, 공공의료기관 시설 등)를 활용하고, 위탁의료기관은 기존의 독감 예방접종에 참여했던 의료기관 중 시설, 장비, 인력이 적합한 곳을 직접 현장 확인해 선정할 계획이다.경상북도는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접종센터 설치 등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은 227만 명(우선 접종대상 190만 명)으로 정부에서 지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2월에 접종을 시작,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1분기 대상자는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며 2분기 대상자는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이다. 3분기 대상자는 만성질환자, 성인(19~64세)이며 4분기 대상자는 2차 접종자, 미접종자 등이다.이를 위해 도와 시·군에 예방접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대응 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다음 달 중순까지 23개 시·군에 접종센터 24곳(시·군당 1곳, 포항 2곳)을 설치하고 위탁의료기관 1천 곳을 지정해 운영한다.접종센터에는 의료·행정인력 1천105명을 투입하고 의사회, 간호사회와 협력해 추가로 의료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접종 이후 안전관리도 강화한다.대구시와 경북도 관계자는 "백신이 공급되는 즉시 접종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신속하고 투명한 예방접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1-27 18:44:27

대구 동구청, 문화재 도록(圖錄) “동구 문화의 결” 발간

대구 동구청, 문화재 도록(圖錄) “동구 문화의 결” 발간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에서는 지난 26일 동구지역의 선사시대,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보물, 천연기념물, 사적, 사찰 등 96점의 유․무형문화재를 생생한 사진과 설명을 넣어 정리 수록한 문화재 도록인 '동구 문화의 결'을 발간 공개하였다.동구지역에는 민족의 영산인 팔공산과 대구의 젖줄인 금호강을 품어 한 점, 한 점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역사의 산물들이 산재해 있지만, 그동안 정리된 도록이 없어 지역 문화재를 찾아보고 싶어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이나 학생들에게 설명이 어려웠다.이번 '동구 문화의 결' 발간을 계기로 문화재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임으로써, 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이해하고 보물을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평가된다.문화재 도록은 1995년 민선출범 이후 26년 만에 재정비된 유․무형 문화재를 도록으로 발간한 점에서 민선7기의 문화 성과 중 하나로 손꼽히며, 문화재의 지속 발굴, 복원, 정비를 통해 문화유산의 역사성 회복과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자원 브랜드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도록을 통해 동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멋진 동구 건설에 그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1-27 16:09:58

[오늘의 역사] 1986년 1월 28일 스페이스 셔틀 챌린저호 폭발

[오늘의 역사] 1986년 1월 28일 스페이스 셔틀 챌린저호 폭발

7명의 승무원을 태운 우주왕복선 스페이스 셔틀 챌린저호가 발사된 후 73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하여 승무원 전원이 사망했다. 발사 장면이 텔레비전으로 전 세계에 방송되고 있어서 수백 만 명이 폭발 장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사고로 미국의 스페이스 셔틀 발사계획이 막대한 차질을 빚었고 사고 후 2년 9개월이 지나서야 비행이 재개됐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1-27 14:32:01

대구신세계갤러리 '김재용-SHOOT'전

대구신세계갤러리 '김재용-SHOOT'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도넛의 세상으로 초대합니다.'대구신세계갤러리는 새해에 여는 첫 전시로 김재용 작가의 'SHOOT!'전을 택했다.이번 전시는 1990년대 후반부터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작가가 지난해 이어 국내에서 갖는 두 번째 개인전이자 수도권을 빼면 지역에서는 첫 개인전이다.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500여 개가 넘는 도넛을 폭죽의 불꽃 모양으로 구성해 마치 전시장을 축제의 공간으로 바꿔놓았다.도넛을 입에 물거나 탄알 삼아 포(砲)를 쏘는 달팽이, 1m 남짓의 거대한 도넛으로 전시를 드라마틱하게 만들고, 전시장을 가득 채운 도넛 도자 위의 빛나는 유약과 크리스털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전시장 초입에 들면 전시명 'SHOOT!'을 함축적으로 풀어낸 방이 눈을 사로잡는다. 붉은 동심원의 과녁이 붙은 벽면을 향한 포구가 인상적이며, 이내 사방이 폭죽의 향연에 놓이는 일루전의 유희가 전개된다. 다른 공간에는 거대한 작품 속에서 작가의 이례적 경험과 실험적 의식에 나온 잠재적 인지의 고갱이를 응축해 보여준다.'SHOOT!'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하나는 작가가 그의 작품에 부연한 단어로서 식물이 연속 분열해 생기는 '싹'을 의미한다. 또 새해를 맞은 우리가 맞닥뜨린 단어로서 '쏘다'는 한 해를 시작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원하는 목표에 명중하길 바라는 소원을 담고 있다.실제로 김재용의 '도넛' 작업은 상반과 상보의 관계로써 역설과 깊이를 반추해 볼 수 있는 투영의 작용이 담겨 있다. 작품에서 밝고 화려하게 비치는 아름다움이 누군가에게는 쾌(快)의 감정으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유감의 상태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작가는 이면성과 의구함의 측면 모두를 수용하는 대상으로 '도넛'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대구신세계갤러리 측은 "이번 전시가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과 새로운 한 해를 여는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과 극복의 메시지가 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3월 1일(월)까지. 053)661-1508

2021-01-27 11:22:47

소프라노 최아름 리사이틀,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소프라노 최아름 리사이틀,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소프라노 최아름이 29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리사이틀를 갖는다.이번 무대에서 최아름은 기쁨과 환희를 주는 꽃과 관련된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이들에게 위로로 희망을 건낸다. 이날 반주는 피아니스트 권경아, 첼리스트 정다운이 맡는다.최아름은 먼저 토스티의 가곡 '작은 입술'과 '장미'로 리사이틀의 문을 연다. 이어 이안삼의 '그대가 꽃이라면', 윤학준의 '진달래꽃', 포레의 '이스파한의 장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수레국화', '양귀비꽃' 등 꽃과 관련된 가곡과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아, 어쩌면 그이인지 몰라라', '일 트로바토레' 중 '사랑은 장미빛 날개를 타고' 등을 풍부한 감성과 우아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들려준다. 또 첼리스트 정다운 반주로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 이원주의 '이화우'를 부른다.최아름은 이화여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피아첸자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 밀라노 시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전석 초대. 010-5389-2689

2021-01-27 11:22:30

배우 윤여정, '미나리'로 美 연기상 20관왕 달성…오스카상 유력

배우 윤여정, '미나리'로 美 연기상 20관왕 달성…오스카상 유력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를 통해 미국 연기상 20개를 휩쓸며 4월 25일로 예정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향해 '쾌속 질주' 중이다.27일 영화 '미나리'의 수입배급사인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식의 잣대로 불리는 미국 영화 연구소(AFI)의 올해의 영화상과 함께 전미 비평가위원회(NBR)에서 여우조연상, 각본상을 받았다.이로써 윤여정은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캔자스시티, 디스커싱필름, 뉴욕 온라인, 미국 흑인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상까지 미(美) 연기상 20관왕을 달성했다.윤여정이 출연한 '미나리'도 112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미 비평가위원회(NBR)의 여우조연상, 각본상과 함께 미국 온라인 비평가협회의 외국어영화상, 그리고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의 작품상, 여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특히 작년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도 미국 영화 연구소의 특별상을 받은 바 있어, '미나리'의 오스카 입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미나리'에 주연 배우로 출연하며 브래드 피트와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스티븐 연도 이번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에 이어 덴버 영화제, 골드 리스트 시상식까지 연기상으로 3관왕에 올라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재미교포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미나리는 1980년대 한국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다시 아칸소 시골 마을에 한국 채소 농장을 건설하려고 이주한 이민 1세대 가족 이야기이다.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올봄 3월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2021-01-27 10:37:38

매일신춘문예 당선자들 "글쓰기에 더 정진"

매일신춘문예 당선자들 "글쓰기에 더 정진"

'2021 매일신춘문예' 시상식이 26일 오후 매일신문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당초 이달 12일 열릴 예정이던 시상식은 초유의 코로나19 시국에 따른 정부의 거리두기 확대 방침으로 방역 규칙을 엄수한 가운데 치러졌다.이날 시상식은 최소 인원 참석으로 진행됐다. 평년과 달리 내빈과 심사위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고자 단편소설, 시, 시조, 동화, 동시, 수필, 희곡·시나리오 등 각 부문 당선자 본인 7명만 시상식에 참석했다.단편소설 부문에 허성환(35) 씨가 '달팽이를 옮기는 방법', 시 부문에 여한솔(27) 씨가 '야간산행', 시조 부문에 김남미(62) 씨가 '금속성 이빨', 동화 부문에 박규연(41) 씨가 '우리 집에 놀러와', 동시 부문에 김사라(35) 씨가 '아버지 구두', 수필 부문에 김미경(53) 씨가 '안아주는 공', 희곡·시나리오 부문에 김진희(27) 씨가 '한낮의 유령'으로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특히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허성환 씨는 현진건문학상 신인상 수상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신인 작가로 등단한 이들은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으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전달받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들 모두는 대구경북 출신이 아님에도 자신들을 뽑아준 매일신문에 감사하다며 공정한 시스템으로 당선작을 가려준 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등단이 끝이 아니라 계속 쓰라는 응답으로 알고 더 정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축사를 통해 "등단하신 분들은 이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자기만의 길을 개척하고 독자에 대한 존중, 인류에 대한 신의를 지켜주길 부탁한다"며 "힘들고, 때론 두렵고, 여기서 그만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지만 오늘 이 시상식의 첫 마음, 당선의 순간을 기억하면서 뚜벅뚜벅 걸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21 매일신춘문예에는 단편소설과 동화 부문 응모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7개 부문 5천346편의 작품이 접수돼 국내 최대 규모의 신춘문예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

2021-01-26 17:02:19

구수산도서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구수산도서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구수산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작은도서관에 전문 운영 인력인 순회사서를 지원하여 작은도서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구수산도서관은 2명의 순회사서를 채용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의 작은도서관(북구영어작은도서관, 침산1동작은도서관, 산격1동작은도서관, 서변동작은도서관, 노원동작은도서관, 노원행복도서관, 태전1동작은도서관, 한강공원부키도서관)에 순회하여 체계적인 이용자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구수산도서관 관계자는 "2021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작은도서관의 전문성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내 독서문화 커뮤니티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채용은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해 면접전형을 거쳐 2월 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무실(053-320-5196)로 문의하면 된다.

2021-01-26 15:50:59

[오늘의 역사] 1756년 1월 27일 천재 모차르트 태어나다

[오늘의 역사] 1756년 1월 27일 천재 모차르트 태어나다

오스트리아의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났다. 모차르트의 아버지는 그의 뛰어난 재능을 각지의 궁정에 알리고자 6세 때부터 연주 여행을 시작했다. 그러나 천재의 수명이 짧음을 우려한 아버지의 걱정대로 모차르트는 불과 35년 밖에 살지 못했다. 사인은 류머티즘 고열인데 살리에르의 독살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1-26 14:28:19

대구여성생애구술사 2021년 주인공을 찾습니다

대구여성생애구술사 2021년 주인공을 찾습니다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이 올해 펴내게 될 '대구여성생애구술史' 주인공 찾기에 나섰다.대구여성가족재단은 다양한 교육 분야와 관련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70대 이상의 여성으로 ▷제도권 교육뿐 아니라 야학에서 가르치거나 공부했던 경험이 있는 분 ▷1970년대 유치원이나 유아원 교육에 오랫동안 종사했던 분 ▷여성 상업 기술학교 또는 학원에서 가르치거나 배웠던 경험이 있는 분 ▷산업체 학교에서 공부하신 분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만학도 등 폭넓은 의미의 '교육'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는 여성이 모두 포함된다. 추천도 가능하다.대구여성생애구술사 구술자에게는 소정의 인터뷰 비용을 지급한다. '교육'을 주제로 삼게 될 2021년 대구여성생애구술사는 12월 발간 예정이다. 문의=053-219-9925. 이메일(itsmeran@dwff.or.kr)

2021-01-26 14:19:36

2021년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 이렇게 갑니다

2021년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 이렇게 갑니다

명강사진으로 진용을 꾸린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가 2021년 '예술을 일상으로'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수강생을 모은다. 특히 올해는 외국가곡, 거문고 강좌 등 특수강좌를 비롯해 요일별 문화예술 이론 강좌를 배치해 예술이론 분야에 특화된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가 야심차게 준비한 외국가곡 강좌는 오페라, 오라토리오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조지영을 초빙한다. 전공자가 아니면 만나기 힘든 독일, 이탈리아 등의 가곡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독일 가곡부터 현대 가곡 오라토리오까지 수준 높은 작품들을 소개하며 작곡가와 곡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과 곁들여 개인의 성악적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거문고 과정은 김지성 경북대 예술대학 외래교수가 전통적 방법으로 지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마음을 닦고 내면의 깊이를 고찰하는 강좌로 이어간다. 이미 한국춤, 가야금, 해금 등의 전통실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수성아트피아는 거문고 과정 개설로 명실상부 대구 최고의 국악 강좌 시리즈를 열게 된다.예술의 융합으로 보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요일별 예술강좌 과정도 신설했다. 미술과 오페라를 결합한 '그림 속 오페라', 미술과 역사를 결합한 '서양미술과 역사'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또 정통 클래식, 세계영화, 미학, 서양 고전, 철학, 책읽기 등을 주제로 안현배, 서남준, 장의준, 강대진, 허경, 황장원 등 명강사진이 다양한 예술작품 감상능력 향상과 문화예술을 보는 시각을 넓혀준다.여기에 더해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강의 및 렉처콘서트 진행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원경 세종사이버대 교수와 국내 클래식 저널리스트로 유명세를 타며 2007년부터 11년 동안 KBS 클래식 FM 'FM 실황음악' 진행자로 활동한 정준호 강사를 새롭게 초빙해 전문성있는 강의를 원하는 주민들의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다 전문적인 예술강좌에 대한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강좌를 기획했다"며 "좌석수 제한, 거리두기, 환기 및 소독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1-26 14:15:21

배성재 아나운서 사의 표명…도쿄 올림픽 앞둔 SBS "만류 중"

배성재 아나운서 사의 표명…도쿄 올림픽 앞둔 SBS "만류 중"

SBS 배성재 아나운서(44)가 최근 SBS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26일 복수의 연예매체에 따르면 SBS관계자가 "배성재 아나운서가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다"라며 "아직 사표를 낸 상황은 아니다. 도쿄 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 등 스포츠 이슈가 있어 고위 관계자들이 강력히 만류 중"이라고 밝혔다.배성재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선언으로 방향을 굳힌 것 같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이에 대해 SBS측은 "확인 중"이라고만 짧게 답했다.배성재는 지난 2006년 SBS 공채 14기로 입사해 국제적인 스포츠경기극 중계하면서 '국민 스포츠 캐스터'로 자리매김했다.아울러 '생방송투데이', '모닝와이드', '한밤의 TV 연예', '정글의 법칙', '매직아이', '게임쇼 유희낙락' 등 다수의 교양·예능 프로그램 출연 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도 진행하고 있다.

2021-01-26 13:35:45

[내 멋대로 그림읽기] 도경득 작 'Arrowy' 560X380mm Digital Print(2013년)

[내 멋대로 그림읽기] 도경득 작 'Arrowy' 560X380mm Digital Print(2013년)

현대미술을 접할 때 좀체 이해하기 힘든 작품이 간혹 있다. 아니 많다. 마르셀 뒤샹은 공장에서 찍어낸 변기를 엎어놓고 그 옆에 'Fountain'(샘)이란 작품제목을 붙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자전거 바퀴만 달랑 전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대미술은 출품 작가들의 심오한(?) 생각이나 동시대 예술성의 변화, 새로운 창작을 위한 작가적 도발성을 모르면 솔직히 감상하기에 적잖은 불편함을 느끼기 일쑤다.이탈리아 아방가르드 예술가 루치오 폰타나는 전체 화면을 붉은 색으로 도배한 캔버스에 세 번의 칼자국을 낸 다음 '공간 개념, 기대'라는 제목으로 작품을 발표했다. 찢긴 자국 자체를 미술 작품으로 낸 것이다. 그리곤 폰타나는 "캔버스에 구멍을 뚫는 순간, 나는 폐쇄적인 미술공간을 넘어 무한에 이르는 새로운 공간을 창조했다. 드넓은 우주로 이어지는 새로운 예술적 차원을 말이다"고 했다. 그의 논리에 따르면 칼로 화면을 찢는 순간 2차원적인 평면회화에 깊은 공간감이 생기면서 3차원적 회화로의 도약을 맛보았다는 뜻이다. 그는 이런 작품을 1천여 점 이상 남겼다.두 사례에 비하면 도경득의 작품 'Arrowy'(쏜살)은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준다. 화면 아래 세 개의 산봉우리가 있고 그 위로 엷은 붉은 색을 칠한 하늘은 따뜻한 기운을 품고 있다. 하루 중 시간대로 치환하면 석양에 물든 하늘을 닮았다. 화면을 가로지르는 화살은 오히려 앙증맞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화살 끝에 매달린 작은 물건이다.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 수 없으나, 추측컨대 작가의 소원이나 떨쳐버리고 싶은 심리상태을 형상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오른쪽 아래 홀로 핀 하얀 꽃은 작가가 지향하는 과녁으로 보인다. 과녁과 목표는 동의이어(同意異語) 아닌가. 도경득은 화가의 삶에서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을까?회화는 말 그대로 그림이다. 작가는 오감 중 시각에 비친 유·무형적 대상인 피사체를 주관적으로 해석, 자신의 내면에 있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화폭에 옮긴다. 다시 말해 작업의 실체는 거울에 비춰진 자신과 같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화면 속 날아가는 화살은 작가 자신일 수도 있다.도경득에 따르면 그는 나이 서른 쯤 우연히 대덕산 활터를 찾아 한동안 활 쏘는 매력에 빠진 적이 있다. '쏜살'은 이때 경험한 일이 뇌리에 남아 허공을 날아 과녁을 향하는 이미지를 연상하면서 그린 작품이다. 원래 기억이란 괴물은 삶이 힘들었을 때 더 잘 각인되는 법이다. 아마도 작가는 삶의 슬럼프에서 날아가는 화살을 보며 통쾌함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마음 속 응어리진 것이 있다면, 도경득의 '쏜살'을 떠올리고 싶다. 언제 어디서나 화살에 그것을 실어 저 멀리 날려버릴 수 있을테니 말이다.

2021-01-26 11:41:44

'2021 빈필 신년음악회' 실황 앨범 발매

'2021 빈필 신년음악회' 실황 앨범 발매

'2021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실황 앨범이 나왔다.'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는 매년 새해 시작과 함께 오스트리아 빈의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의 클래식 공연으로, 1941년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음악회는 90여 개 국가에서 TV 및 라디오를 통해 중계되며 매년 5천만 명 가까운 시청자를 기록하는 인기 클래식 공연이다.올해 지휘는 반 세기 동안 이 악단과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나폴리 출신의 거장 '리카르도 무티'가 맡았다. 무티는 지금까지 550회의 무대를 이끌었고, 지난 2011년에는 명예 단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수많은 지휘자가 이 신년 음악회의 지휘를 맡았는데, 무티는 이 가운데 1993년을 시작으로 97년, 00년, 04년, 18년, 올해 등 여섯 번이나 지휘대에 섰다. 이는 현재 살아있는 지휘자 중 주빈 메타(5회)를 넘어선 최다 기록이다.'2021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는 지난 1월 1일 열렸다. 올해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역대 신년 음악회 사상 최초로 관객이 없이 진행되었다.올 음악회는 7곡의 초연 작품을 포함해 총 19곡을 선보였다. 프란츠 폰 주페의 '파티니차 행진곡', 컬 첼러의 '갱도 램프 왈츠', 요한 슈트라우스의 '베네치아 갈롭',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등 다양한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이 음악회 실황 앨범은 소니 클래식을 통해 발매됐는데, 현재 국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2월 중에는 DVD와 블루레이로도 만나볼 수 있다.

2021-01-26 11:32:00

유리상자-아트스타2021 Ver.1 '서현규-봉산 십층석탑 전'

유리상자-아트스타2021 Ver.1 '서현규-봉산 십층석탑 전'

대구 봉산문화회관 올해의 '유리상자-아티스트' 첫 전시는 2층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현규-봉산 십층석탑'이다. 이 전시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보 2호 '원각사지 십층석탑'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다."원각사지 십층석탑은 현재 문화재 보호를 위해 유리상자 보호각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런 원각사지 십층석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유리상자 전시공간 안에 봉산 십층석탑을 재현해 실재와 복제 작품 사이 관계성을 표현하고 있죠."작가는 재해석의 도구로 '파스너'(Fastener)라는 건축 재료에 주목해 모듈 큐브를 만들고 다시 큐브를 조립해 작품의 형태를 구성했다. 그 위에 스테인리스 스틸 미러를 사용해 판재를 붙이고 기와모양의 철판을 제작해 파스너로 표현하기 힘든 세부적인 밀도감을 높여 현대적 조형미를 살려냈다.여기에서 작가는 기계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의 우리에게 과거의 역사적 대상을 오늘의 시전을 통해 바라보도록 한다. 그의 작업은 기술과 자연이라는 이분법적 해석의 경계면에서 기술과 인간의 화해를 추구하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게다가 작가는 파스너를 주로 사용하면서도 부분적으로 스테인리스 미러 판재를 부착해 반사되는 이미지가 작품 표면에 드러나게 함으로써 철과 스테인리스라는 재료의 물성효과도 극대화하고 있다.결론적으로 서현규의 작업은 현재의 기술로 과거의 유물을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이질적인 개체들 간 공존과 상호 관계 맺기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관계성의 구체적인 실체는 오직 관람객의 몫으로 남아 있다. 전시는 3월 28일(일)까지. 053)661-3500

2021-01-26 11:30:26

대구 수성아트피아 1월 기획전 '힐링&필링'전

대구 수성아트피아 1월 기획전 '힐링&필링'전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올 첫 기획전으로 전시실 전관에 걸쳐 4명의 작가를 초대한 '힐링healing&필링feeling'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코로나19시대를 맞아 두 가지 취지로 기획됐는데 그 하나는 '삶을 위한 예술 추구'와 다른 하나는 '사유하는 미술'이다.명상체험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해온 김문숙은 멀티아트홀 전체를 하나의 명상공간으로 활용한다. 지금까지 해온 평면작업 방식의 범위를 과감하게 한 발짝 넘어서 보기로 한 작가는 멀티아트홀 전체를 하나의 캔버스로 삼아 육체적 고통과 번뇌를 잘라내는 수행의 방식을 작품으로 보여준다.멀티아트홀보다 비교적 넓은 호반갤러리에서는 배윤정 박지훈 나동석의 영상미디어 작품이 설치돼 있다.배윤정은 미디어설치 작품 'The new normal'(새로운 일상)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일상이 변했다. 도시에 있던 조카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고 내가 있는 시골로 왔다. 고요하던 나의 일상이 제법 소란스러워졌지만 그 사이 계절이 변하는 것을 함께 지켜보면서 또 다른 일상의 즐거움을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보지 못했던 세계를 비로소 마주하게 되면서 새로운 평안을 얻는 요즘이다."박지훈은 '춤추는 정원'을 2D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자기중심적인 작업에서 한 발 나아가 생동하는 삶의 단면을 연출해 냈다. "익숙하지 않은 상황을 맞이한 우리는 보호해야만 하는 생명들의 위기를 실감했다. 생명은 그만의 가치를 지니기에 동등한 위치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작가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유토피아를 펼쳐내고 있다.나동석은 영상작품 '소고-Video'와 설치작품 '기념공원-Video Installation'을 통해 '기억'과 '섬'이라는 키워드에서 파행된 연작을 선보인다. 작가는 젊은 시각과 감각이 스민 영상을 통해 사람들이 무언가를 기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련함'이라는 감정을 불러내고 있다. 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일종의 해소감과 치유를 전달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내재돼 있다.전시는 2월 24일(수)까지. 053)668-1566

2021-01-26 11:30:03

바리톤 김승철 독창회

바리톤 김승철 독창회

바리톤 김승철 독창회가 28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The Life'(삶)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독창회에서 김승철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주는 우리나라와 외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이날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희은이 맡는다.김승철은 먼저 가곡 '봄처녀'로 음악회를 연다. 이어 가곡 '봄이 오면', 슈베르트의 가곡 '봄의 찬가,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천사처럼 아름다운', 베르디의 가곡 '무덤에 가까이 오지 마라', 베토벤의 가곡 '이 어두운 무덤 속에' 등을 부른다.휴식 후에는 가곡 '살구꽃', '못잊어',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 중 '내게 최후의 순간이 왔네', 가곡 '오우가', '애월' 등을 선사한다.김승철은 제주대 음악교육학과와 이탈리아 코센자 국립음악원, 페스카라 음악아카데미아, 로마 아람아카데미아 전문 오페라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다수의 국내외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했다. 현재 계명대 성악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석 초대. 010-6357-3346

2021-01-26 11:29:28

[오늘의 역사] 1880년 1월26일 더글러스 맥아더 태어나다

[오늘의 역사] 1880년 1월26일 더글러스 맥아더 태어나다

인천 상륙 작전을 지휘한 미국의 군인 더글러스 맥아더가 태어났다.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한 맥아더는 제1차, 제2차 세계 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했는데 한국 전쟁 당시 성공적으로 지휘한 인천상륙 작전은 전쟁의 양상을 남한에 유리하도록 뒤바꿔 놓았다. 그러나 이후 중공군의 개입과 원자폭탄의 만주 투하 주장 등으로 당시 미 대통령인 트루먼과 불화하여 해임되었다. 한국에서 그의 공과에 대한 논란은 아직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1-25 14:48:28

탤런트 송유정, 꽃다운 나이에 사망…향년 26세

탤런트 송유정, 꽃다운 나이에 사망…향년 26세

탤런트 송유정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25일 "송유정이 23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1994년생인 송유정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3년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 출연했고 MBC '소원을 말해봐', KBS2 '학교 2017'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각종 CF 모델 활동도 이어갔다.송유정은 지난해 비, 송강호 등이 소속된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빈소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후 1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2021-01-25 14:28:18

최재수 기자의 클래식 산책 오케스트라는 왜 시작 전 '라음'으로 조율할까?

최재수 기자의 클래식 산책<4> 오케스트라는 왜 시작 전 '라음'으로 조율할까?

공연 시작 전, 오케스트라 단원이 하나둘 입장한 뒤 악장이 걸어나와 한 연주자에게 사인을 보내면 '라'(A)음이 울려퍼진다. 소리를 내는 악기는 '오보에'다. 오보에 음을 듣고 단원들은 거기에 맞춰 자기 악기를 조율한다. 그렇게 모든 악기가 조율을 마치고 나면 지휘자가 등장해 비로소 연주가 시작된다.오케스트라가 오보에의 '라'음에 맞춰 조율하는 이유는 뭘까? 현악기는 온도나 습도에 예민하기 때문에 환경이 바뀌기만 해도 음높이가 변한다. 관악기는 한 음을 길게 소리 내기 힘들고, 또 세게 불면 음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목관악기는 바순의 경우 음이 너무 낮고, 플루트는 음이 퍼지는 경향이 있다. 겹리드(double reed) 악기인 오보에는 홑리드 악기인 클라리넷보다 소리가 안정적이고 멀리 가기 때문에 기준음을 주기에 적합하다. 그 밖에 오케스트라의 구성 중 오보에가 가장 중심에 위치해 있고, 또 오케스트라의 여러 다른 악기소리와 섞이지 않고 구분해내기가 쉽다.그럼, '라'음으로 조율하는 이유는? 악기는 개방음일 때 가장 안정적이고 편안한 소리를 낸다. 현악기의 경우 줄을 누르지 않고 현만 그을 때, 관악기는 키를 누르지 않고 내는 소리가 개방음이다. 오케스트라 악기의 개방음은 다 다르지만 비교적 많이 겹치는 음이 '라'음이기 때문에 조율의 기준음으로 정해진 것이다.오보에의 길이는 70cm 정도이며, 콧소리 섞인 여성의 목소리처럼 또렷하고 단단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을 지니고 있다. 개성이 강한 악기지만 다른 악기와 소리가 잘 어울린다. 또 리듬감 있게 빠른 악절을 연주할 수 있고 소리가 풍부하고 목가적인 분위기에도 잘 어울린다.그러나 항상 오케스트라 조율을 오보에가 하는 것은 아니다. 피아노 협연의 경우, 악장이 피아노의 라음을 누른 후 조율하면 다른 단원들도 그 음에 맞춘다. 관악 없이 현악 오케스트라일 경우엔 악장이 조율을 하고, 앙상블의 경우도 피아노가 있으면 피아노가, 현악 앙상블일 경우에는 제1바이올린이 조율을 담당한다.앞으로 공연 전, 오보에 '라'음에 맞춰 악기를 조율하는 과정을 유심히 관찰하면 연주가 더 재미있어질 것이다. 그리고 클래식에 대해 좀 안다고 어깨를 으쓱대며 한껏 폼을 잡아도 될성 싶다.

2021-01-25 11:53:09

[문득 동네책방]고민상담소로 변신하기도 하는 '담담책방'

[문득 동네책방]<4>고민상담소로 변신하기도 하는 '담담책방'

동네서점치고는 교통요충지에 있어 놀랐다. 한국전력 서대구지사에 바투 있었으니. 놀라움은 오래가지 못했다. 3층이었다. 무릎이 욱신거릴 새는 없었다. 환영사와 따뜻한 그림에 눈길이 박혀 무릎에 신경쓸 틈이 없었기에. 레드카펫을 계단형으로 접어놓았다 해도 여기에 미치진 못할 만큼이었다.출입구를 열기도 전에 허브 향이 훅 끼쳤다. 주변을 부유하는 향으로 샤워하듯 들어서자 이곳 주인 정의석(50) 씨가 맞아준다. 격식과 재력을 간편하게 퉁치려는 '사장님'이란 호칭 말고 '책방지기'로 불러주라 했다.레드카펫을 밟고 올라섰든 명화를 보며 지나왔든 서점의 핵심은 책이다. 담담책방에는 '제주올레', '제주힐링' 등 제주를 소개하는 책이 많았다. 개중에서 'iiin'이라는 잡지도 있었다. 제주지역 이야기를 콘텐츠로 버무린 잡지다. 이쯤 되니 명예제주도민인가 싶었다.정 씨는 3년 동안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제주지부'에 있으면서 동네책방의 선순환 효과를 느꼈다 했다. 제주에 있는 동네책방 40여 곳을 다녔을 정도로 매력에 빠졌다며."소통을 하면서 얻는 자유로운 힐링이죠. 책이라는 게 확장성이 있는 매력적인 매개물이거든요. 책방에 손님이 오면 1시간 정도 있다 가거든요. 커피를 한 잔 앞에 두고 두런두런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다 보면 고민상담소로 바뀌기도 해요. 그래서 너무 많은 사람이 오진 않는, 여유가 있는 곳이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요."꿈은 이뤄졌다. 담담책방은 지난해 3월 문을 열었다. 기막힌 타이밍이다.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퍼져나가던 때였다. 너무 북적이는 서점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은 현실로 지속되고 있었다.진열된 책은 1천 권 남짓. 문학동네, 창비, 민음사 등 유수의 출판사가 낸 책들부터 이제는 어엿한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선 유유출판, 도서출판 히읏의 책들이 주로 보였다. 대구경북 독립출판이 내놓은 책들은 많지 않았다.동네책방은 업주의 취향을 어떻게든 드러내기 마련인데 숨은그림찾기 하듯 찾아내는 묘미가 있었다. 이곳 역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강머리 앤'이 다양한 버전으로 깔려있었다. 답은 쉬웠다. 항상 밝은 앤의 모습을 좋아하는 정 씨 부인의 '최애 작품'이라고 했다. 남편인 정 씨 역시 밝음에 물들어 있었다."서점이 너무 잘 되면 어쩌나 고민했었는데 코로나19 덕분에 잘 조절되고 있어요. 다시 여러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때가 오면 독서모임은 물론이고 작은 공연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2021-01-25 11:47:22

대구 아양아트센터, 주민 참여형 축제 예술단체 모집

대구 아양아트센터(관장 김기덕)는 '2021 행복 동구 열린음악회'와 '구민참여 버스킹'에 참여할 예술단체를 공모한다.'행복 동구 열린음악회'와 '구민참여 버스킹'은 아양아트센터가 주민 참여형 축제를 통해 동구 일대를 예술이 흐르는 문화의 안식처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총 150여 회 진행된다.공모 분야는 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다원 예술, 마술, 복합장르 등 공연이 가능한 장르이며, 접수 기간은 30일(토)까지다.참가 자격은 최근 2년간 관련 분야 활동 실적이 있는 대구지역 문화 예술단체 또는 개인이다. 비전공자(아마추어 단체, 개인)도 신청이 가능하다.선정된 단체(개인)는 '행복 동구 열린음악회'와 '구민참여 버스킹'에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출연료가 지급된다. 문의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www.ayangarts.or.kr), 053)230-3318

2021-01-25 11:47:03

대구시립예술단, 교향악단・합창단 신규 단원 채용

대구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은 단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교향악단 바순 수석과 호른 차석, 합창단 테너 단원이다.응시 자격은 해당 모집 부문을 전공한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이와 동등한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교향악단은 2월 1일(월)부터 10일(수)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6층 교향악단 사무실, 합창단은 29일(금)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4층 합창단 사무실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전형 방법은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실기전형은 교향악단의 경우 바순 수석 2월 17일(수), 호른 차석 2월 18일(목)이고, 합창단의 경우는 테너 2월 2일(화)로 각 단체의 연습실에서 실시한다. 이때 반주자를 동반해야 한다.면접전형은 실기 합격자에 한해 교향악단은 2월 23일(화), 합창단은 2월 4일(목)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2월 중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053)250-1472(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92(대구시립합창단)

2021-01-25 11:46:46

갤러리CNK '오늘의 미술' 시리즈 기획전 '유의정의 도자기전

갤러리CNK '오늘의 미술' 시리즈 기획전 '유의정의 도자기전

대구 갤러리CNK는 '오늘의 미술' 시리즈 세 번째 기획전으로 '유의정-색상가면: 감추어진 형상들'전을 열어 도자기법으로 재현되는 미술언어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유의정은 흙과 안료, 유약을 핵심 재료로 해 회화의 역사에서 다뤄보지 못한 질감의 추상적인 빛깔을 입체 화면에 펼쳐내는 작업을 한다. 소박했던 흙덩어리는 두 번의 불가마를 지나면서 재료의 상태에서 색을 입은 견고한 작품으로 바뀐다. 언뜻 보면 딱딱한 3차원의 오브제가 된 도자기에 그려진 그림들이 낯설기는 하지만, 또한 새로운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특히 수직으로 각 선 화병 구조에 코발트색 안료로 정교하게 아래와 위를 구분하며 전통적 추상무늬로 기하학적 균형과 조화를 표현한 작품 'CM-001'은 파노라마 구조를 띤 가운데 화면으로 관람자의 시선을 잡아당긴다. 또 작품 'CC-005SB'는 둥근 파노라마 화면이 노련한 화공의 필획이 느껴지는 매·난·국·죽의 그림으로 채워져 마치 청화백자가 형광빛 물감 통에 덤벙 빠졌다가 건져 낸 듯 보인다.이렇듯 유의정은 익숙한 매체인 도자기를 현대미술의 언어로 새롭게 환기시키는 과정을 통해 순수 미술과 공예의 경계에서 독창적인 형식을 만들어 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19년 대구미술관 '팝/콘'전에 참여하기도 했던 유의정은 이번 전시에서 최근작 23여점을 선보인다.전시는 4월 23일(금)까지. 문의 053)424-0606

2021-01-25 11:45:49

연극계 장르 융합 시도, '웹연극' 명함 내밉니다

연극계 장르 융합 시도, '웹연극' 명함 내밉니다

코로나19로 연중 비성수기가 된 연극계가 장르 융합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배우의 연기는 살리되 관객의 시각을 바꾸는 시도, 이른 바 '웹연극'이다.연극 무대를 찾지 못하는 관객을 대신해 카메라가 나선다. 카메라가 관객의 눈이 돼 연극무대를 보게 한다는 원리다. 하지만 명작은 디테일에서 나온다. 카메라는 고정된 시선으로 무대만 촬영하지 않는다. 카메라가 연극무대 속으로 들어간다. 배우의 표정과 움직임을 쫓는다. 여차하면 땀구멍까지 살필 기세다. 편집점이 따로 없는, 쉼 없는 롱테이크로 연극 특유의 매력도 십분 살린다.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기존 연극 러닝타임을 에피소드 단위, 10분 남짓한 길이로 쪼갠다. 60~90분 짜리 연극 한 편이 5~6편으로 나뉜다. 프롤로그, 에필로그까지 덧붙이면 최장 10편짜리 미니시리즈 연극 한 편이 등장한다. 만화와 소설을 웹에서 감상하는 웹툰, 웹소설처럼 연극이 웹이라는 플랫폼에 올라탄 형국이다.코로나19로 관객들이 연극무대를 찾지 못하자 연극계가 내놓은 아이디어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극단 '에테르의 꿈'이 시도했다. '202호'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여러 부류의 사람이 한꺼번에 등장해 혼선을 겪는 미스터리 '202'라는 웹연극이다. '202'는 전체 90분 길이가 6부작으로 나뉘어 유튜브에 무료 공개됐다. 관객 반응은 호평일색이다. 몰입도와 긴장감이 높은 데다 시도가 신선하다는 댓글들이다.박지수 극단 '에테르의 꿈' 대표는 "시즌1을 마무리했고 시즌2를 준비중이다. 앞으로 이런 시도들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첫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며 "관객과의 호흡이라는 알맹이가 빠진 것은 아쉽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이런 실험은 연극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진 수도권을 비롯, 전국에서 하나둘 시도되고 있다. 극단들은 무대도 연극무대로 한정하지 않는다. 웹드라마와 차별성도 더욱 옅어지는 대목이다.다만 연극과 다른 숏폼(short form) 콘텐츠의 태생적 한계를 넘는 것은 숙제다. 숏폼 콘텐츠는 짧은 분량과 빠른 전개로 승부수를 던지기 때문이다. 자칫 표정 연기 등 디테일에 몰입해 전개가 느려지는 연극의 특성이 웹에서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까닭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연기와 대본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 안재범 계명대 공연학부 교수는 "연극이 새로운 장르와 접목해가는 과정이다. 편집의 묘미 등을 살린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비용으로 창작자의 예술 성향을 잘 반영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니 연기와 대본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1-25 11:45:29

'2021 박동준상'에 미디어아티스트 뮌 듀오작가

'2021 박동준상'에 미디어아티스트 뮌<김민선·최문선> 듀오작가

(사)박동준기념사업회는 2021년 박동준상에 미디어아티스트 '뮌'(MIOON·김민선, 최문선) 듀오 작가를 선정했다.박동준기념사업회는 지난해부터 매일신문과 공동으로 패션문화예술 분야 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을 위해 박동준상을 제정, 앞으로 20년간 패션과 미술 부문으로 나누어 매년 교차 시상하는데 올해는 미술 부문 수상자를 뽑았다.특히 올해의 박동준상은 갤러리스트이며 소셜디자이너인 고 박동준 선생의 문화·예술철학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미술 분야 유망 작가를 선정하기 위해 추천위원회 8명의 추천을 받아 지난 19일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함께 고인의 기일이 있는 11월에 시상식과 아울러 갤러리 분도에서 개인전을 지원하게 된다.올해의 수상자인 '뮌'은 부부 작가로 홍익대와 미디어아트의 엘리트 코스인 독일 쾰른 미디어아트 아카데미와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를 졸업했다.뮌은 2001년부터 영상 설치작업으로 사회적·심리적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수용하는 매체 구현에 대한 실험을 영상, 설치, 키네틱 조형물, 인터랙티브 아트, 사진, 사운드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작업하고 있다.뮌은 2000년대 후반 이후 개인의 내밀한 의식의 흐름이나 개인이 마주하는 사회적 시스템과 규제, 그 주위에서 반응하는 삶의 방식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이들은 독일 쿤스트뮤지엄 본(Bonn), 쿤스트 페어라인, 코리아나 미술관, 아르코 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리버풀 비엔날레, 일본ICC, 국립현대미술관, 부산비엔날레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수상 경력은 2005년에 독일 노스트라인베스트팔렌이 주는 젊은 미디어 예술가상 대상과 2009년에 송은미술대상을 받았다.박동준기념사업회는 사회적 개념과 개인의 문제를 작품에 잘 표현하고 있는 수상작가 뮌의 전시회를 11월 중 갤러리 분도에서 가질 예정이다.

2021-01-25 10:36:16

[오늘의 역사] 1874년 1월 25일 작가 서머싯 몸 출생

[오늘의 역사] 1874년 1월 25일 작가 서머싯 몸 출생

고갱을 모델로 한 소설 '달과 6펜스'의 작가 서머싯 몸이 파리에서 태어났다. 대사관의 변호사 아들로 비교적 유복하게 자랐지만, 8세와 10세에 양친을 잃은 몸은 청소년기에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방황하다 공부했던 의학을 접고 문필가의 길에 들어섰다. 희곡과 소설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는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저작을 남겼고, 91세에 니스에서 생을 마감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1-25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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