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수 보아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9집 앨범 '우먼'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보아 새 앨범 발매 어느덧 9집 '우먼'…나이는 33세, 미모는 "열일"

보아가 24일 자신의 9집 앨범 '우먼' 쇼케이스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가졌다. 보아는 2000년 1집 앨범을 내며 데뷔했다. 올해 데뷔 18주년이다. 나이는 33세.

2018-10-24 16:06:05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가 17일(현지시간) 멕시코 두랑고에서 열린 2018 레부엘타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약 2만 명의 관중 앞에서 무대를 선보인 도밍고는 오는 10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세기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10월 26일 잠실실내체육관 공연

세기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내한했다. 10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는 2년만의 내한 공연이다.플라시도 도밍고는 스페인 출신이며 나이는 78세.

2018-10-24 15:58:23

계명문화대 동아리 P.O.S 29일 '모디라 시즌 2' 공연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 공연기획 동아리인 P.O.S(Person Of Sincerity)가 29일 오후 7시 대구 달서구 신당동 더브 뮤직에서 '모디라 시즌 2 당신의 노래를 들려드립니다'(이하 모디라)를 연다.이번에 열리는 모디라는 라디오처럼 외부인의 사연을 받아 사연에 맞는 노래를 생활음악학부 재학생이 불러주는 콘셉트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 재학생들과 메이퀸, 유튜브 스타 카가미 등 총 9팀과 1팀의 게스트가 출연한다.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 선착순 50명에게는 무료 커피를 제공한다. 동아리 관계자는 "청춘의 한가운데 놓인 학생들의 이야기와 예비 아티스트들의 꿈이 펼쳐지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18-10-24 14:44:45

김영남 카이로스 댄스컴퍼니 대표

[매일춘추]스페인 '말루말루가 무용단'처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중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및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 향유권 신장과 양극화 해소에 기여를 목적으로 한 '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이 프로그램에 안무와 무용수로 참여하게 되어 대구를 비롯해 전국 각지로 돌아다녔다. 장소도 기차역, 아파트 단지, 사회복지관, 공단, 폐수처리장, 일반 도로 등 제각각이었다. 무용은 춤출 수 있는 공간과 무대바닥이 중요한데, 무대가 아니다보니 넘어지기도 했다. 때로는 신발 밑창이 떨어지기도 했고, 얇은 옷에 무대가 아닌 곳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돈을 주고 가시는 분도 계셨다. 공연이 끝나면 연신 손을 잡고 좋다고 인사해주시는 분들, 음료수나 간식을 챙겨주시며 고마워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공연이 끝났는데도 관객이 떠나질 않아 난감하기도 했던 적도 있다. 8회차 공연은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됐다. 때 마침 그 동네에 잘 아는 무용하는 언니가 있어, 공연을 보러 오라고 청했다. 그 언니는 10여 년 동안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한국에 돌아온 지가 4~5년 정도 됐다. '어떤 공연을 하냐'고 묻길래,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동네에 소외지역이 있는가?" 반문하는 그녀에게 "언니! 좋은 아파트에 살아도 애기 때문에 공연 못보러 가는 언니 같은 사람이 문화소외 계층이야"라고 대꾸했다.아이를 키워본 사람은 알 것이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밥 먹을 시간도 없는데, 아이를 맡겨두고 공연을 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도 없는 일이다. 우리나라 극장 공연이 대부분 8세 이상이고, 어린이 공연도 36개월 이상이다. 36개월 이하는 무료인 공연도 꽤 있다. 아이는 안기거나 업혀서 봐야 하기 대문에 무료지만, 공연장을 가게 되면 부모와 아이 모두가 지쳐 오기가 일쑤다.스페인의 '말루말루가'라는 무용단이 있다. 그 무용단의 대표적인 작품 중에 '내 아이는 여왕' 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오직 36개월 이하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관람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면서, 무대에서 함께 움직이기도 하고 춤도 춘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거주하는 위치로 많은 것을 구분하는 것이 대한민국이지만, 문화소외는 거주위치와 관계가 없을 때가 많다. 돌봐야 할 누군가가 있어서, 생활패턴과 공연시간이 맞지 않아서, 공연계에 종사하지만 자신의 연습과 공연들로 다른 공연을 보러갈 수 없는 사람들 또한 문화소외자일 수 있다. 장소로 구분되는 소외지역이 아니라 특정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의 필요하다. 우리나라도 스페인 '말루말루가 무용단'처럼 엄마와 아이를 위한 멋진 무용공연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8-10-24 14:12:46

100년 전 살인사건

100년 전 살인사건/김호 지음/Humanist 펴냄

100년 전 검안기록을 통해 당시 살인사건 수사과정과 당대인들의 삶을 살펴보는 책이다. 그들은 어떻게 죽였으며, 왜 죽였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당시의 수사기법과 수준, 욕망과 사회문화를 들여다보는 것이다.조선시대에는 살인사건이 발생하면 조사관이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검시하고, 관련자들을 취조한 뒤 그 내용을 상부에 보고했다. 검시결과와 함께 사건 관련자들을 취조해 기록한 보고서가 '검안(檢案)'이다.현재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는 500여종의 100년 전 검안기록이 남아 있으며, 이 책이 소개하는 내용은 그 중 일부다. 대부분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까지 사건을 조사하고 기록한 것이다. ◇ 조선시대 살인사건, 어떻게 수사했을까100여 년 전 살인사건 조사에서도 심문과 자백뿐만 아니라 법의학 증거가 중요했다. 사건이 발생하면 시체를 샅샅이 살폈는데, 특히 조선 후기에는 자살로 위장한 살인사건이 많아 법의학 지식도 함께 발전했다.시체는 사건 발생 지역에 그대로 두고 검시했다. 부패가 빠른 여름철에는 신속한 조사를 위해 조사를 맡은 지방관의 출발과 도착 일정까지 상세히 보고했다. 살인사건은 통상 두 차례 조사를 실시했는데 초검관과 복검관은 각각 조사를 지휘하고 상부에 보고했다. 1차와 2차 조사결과가 같으면 사건을 종결했지만 의심이 갈 땐 3차 혹은 그 이상도 조사했다.검안을 구성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인 검시 보고서 '시장(屍帳)'은 시체 상태를 매우 상세하게 묘사, 기록하고 있다.조선시대의 검시는 지금처럼 해부하는 게 아니라 외상과 색(色)을 주로 살폈다. 사인에 따라 외상의 모양이나 색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부패가 심해 검시가 불가능하거나 사대부 부녀자들처럼 죽은 사람을 두 번 욕보인다고 여겨 면검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물론 의혹이 많을 땐 면검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평범한 조선 사람들의 이야기 생생히 기록검안에는 오늘날의 녹취기록 같은 심문기록인 '공초(供招)'가 포함돼 있다. 살인사건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건 관련자들을 모두 심문했는데, 아전들이 모든 진술을 구어체 그대로 기록했다. 자신의 삶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지 못했던 당대 소민의 목소리가 아전의 손을 통해 생생히 전해지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검안에 따르면, 조선시대에는 강도나 절도가 살인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여성(혼자 사는 과부, 외지에서 왔거나 가난해 남의 집에서 기식하던 여성)이 범죄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개인 간의 다툼에 따른 살인뿐만 아니라 향촌의 양반 가문, 계나 두레 같은 평민들의 상호부조 조직 등 다양한 이익 집단들 간에도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 두려움과 멸시의 낙인이 된 '용천뱅이'오늘날 한센병으로 불리는 나병은 조선시대에는 나풍, 대풍창, 용천뱅이 등으로 불렸다. 조선 시대 사람들에게 이 병은 두려움과 멸시의 대상이었다. 1638년 청주사람 박귀금은 나병에 걸린 아버지를 산속 초막에 내다 버린 뒤, 불을 질러 살해했다. 아버지를 버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살해할 정도로 나병은 두려운 병이었다.1690년 경기도에 사는 최효선의 아내는 나병에 걸린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도주했다가 남편에게 무참히 살해됐다. 당시 조선인들에게 나병은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멀리해야 할 무서운 질병이었다.1899년 겨울, 전라북도 남원군에서 하루 사이에 두 사람이 살해됐다. 김판술의 6세 아들 김왜춘과 이웃에 사는 43세 이여광이었다. 나병을 앓고 있는 이여광이 6세 아이를 납치해 배를 갈라 간을 빼 먹었음을 확인한 아버지 김판술이 복수를 위해 이여광을 살해하고, 그 간을 빼낸 것이었다. 당시 민간에 사람 간이 나병 치료에 좋다는 헛소문이 퍼져있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 죄 지은 딸을 제손으로 죽인 어머니1901년 11월 강원도 양구에서 남편이 방에서 먼저 목이 졸려 죽고, 며칠 뒤 아내가 길에서 목이 졸려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을 조사한 양구 군수는 "남편과 살기 싫은 아내가 남편을 죽였고, 이 사실을 안 친정어머니가 딸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조선의 지배이념이 얼마나 폭력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딸이 사위를 살해했다는 소식에 친정어머니는 부부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딸을 패륜으로 규정하고 단죄했다. 그는 친딸을 죽였다는 죄책감보다는 패륜을 응징함으로써 인간의 도리를 회복했다고 믿었던 것 같다.사건을 조사한 양구 군수는 "(남편을 살해한 아내의) 죄상을 보면 영원토록 갚을 길이 없고 천지에 용납할 길이 없습니다. 이에 친모가 그녀를 묶어 끌고 가서는 목 졸라 당겨 천만번 참륙할 몸을 죽여 그 죄를 스스로 갚았으니 법에 의거하여 죽이지 않고, 사사로이 죽인 것이 애통할 뿐입니다. (중략) 나라 사람들이 모두 죽일 만하다 할 것이요, 길 가는 사람들도 누가 통쾌히 여기지 않겠습니까?"라고 상부에 보고했다.자신의 딸을 죽이는, 인간으로서는 차마 할 수 없는 일을 행해야만 비로소 인간다운 인간일 수 있다는 당대인의 감정체계를 엿볼 수 있는 사건이다. ◇ 일상의 폭력과 인륜의 역설 드러내이 책은 총5부, 15개 사건으로 구성돼 있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살인, 향촌의 권력자들의 횡포와 이에 따른 피해, 질투와 추문을 견딜 수 없어 살인을 저지른 사람들, 사람을 죽이고 짐승을 죽였다고 발뺌하는 토호, 세상의 변화와 함께 닥친 종교와 이와 관련한 죽음 등 여러 살인사건의 원인과 조사과정을 통해 말기 조선사회를 보여준다.지은이 김호 교수는 "소민들의 진술과 증언은 무엇을 드러내는가. 100년 전 조선 사람들은 지배계층의 이념이었던 성리학적 가치관에 충실하려고 했다. 성리학으로 똘똘 뭉친 군자와 거리가 멀었던 하층민들, 특히 여성들은 인간이 되기 위해 더욱 강한 열정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되었다"고 말한다. ▷ 지은이 김호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허준의 동의보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가톨릭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를 거쳐 현재 경인교육대 사회교육과 교수로 있다. 400쪽, 2만2천원.

2018-10-24 13:44:33

[화보] "물 만난 엑소(EXO) 도경수(디오)" 연기 물 올랐고 자신 있는 춤까지 소재, 영화 '스윙키즈'

12월 개봉 영화 '스윙키즈'가 화제다. 그간 '신과함께1' 등의 영화에서 조연에 머물렀던 엑소(EXO)의 도경수(디오, D.O.)가 주연을 맡아서다.아울러 연기가 한창 물 오른데다, 자신의 본업이자 장기인 춤(탭댄스)이 소재인 영화라서 "물고기가 물을 만났다"는 평가다. 그만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8-10-24 13:42:44

그룹 방탄소년단 성장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BURN THE STAGE: THE MOVIE)가 오는 11월 15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잠깐상식] 방탄소년단(BTS) 목에 건 '문화훈장'은 무엇?…5등급 화관 받는다

방탄소년단(BTS)이 24일 오후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는다. 방탄소년단은 북미 및 유럽 투어를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했다. 문화훈장을 받기 위한 귀국 일정이었던 셈.문화훈장은 무엇일까?정부에 따르면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모두 5등급이다.1등급은 금관(金冠, Geumgwan)문화훈장, 2등급은 은관(銀冠, Eungwan)문화훈장, 3등급은 보관(寶冠, Bogwan)문화훈장, 4등급은 옥관(玉冠, Okgwan)문화훈장, 5등급은 화관(花冠, Hwagwan)문화훈장이다.방탄소년단은 화관을 받는다.

2018-10-24 13:23:22

"뮤지컬 좋아하는 사람 모여" 2019년 계명아트센터 공연 일정

뮤지컬 좋아하는 사람 모여라! 2019년 계명아트센터 공연 일정계명대역 7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계명아트센터에서는 매 해마다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2018년인 올해에도 9개의 뮤지컬 공연과, 3개의 음악회가 열렸었는데요! 2019년에는 어떤 공연이 예정되어 있을까요? 2019-01-25 ~ 2019-01-27뮤지컬 광화문연가 2019-02-22 ~ 2019-03-02뮤지컬 영웅 2019-03-15 ~ 2019-03-17뮤지컬 엘리자벳 2019-06-28 ~ 2019-07-07뮤지컬 투란도트*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이 카드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백지연

2018-10-24 11:36:58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

[이사강의 LIKE A MOVIE]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

*관련영화: #컨스피러시 #지니어스 #킬유어달링 #비커밍제인*명대사: "전 화나는 일이 많아요. 근데 글을 쓸 때 좀 풀리는 것 같아요""아무것도 보상받지 못할지라도 글쓰기에 평생을 바칠 수 있는가?"*줄거리: 대학에서 쫓겨나고 방황하던 아웃사이더 제리 샐린저(니콜라스 홀트)는 모두가 선망하는 사교계의 스타 우나 오닐(조이 도이치)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유명 작가가 되기로 결심 한다 . 출판사의 끊임없는 거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소설을 쓰던 그에게 기존의 문학계를 발칵 뒤집을 새로운 이야기가 떠오른다. 바로 자신의 목소리 그대로 세상을 향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1980년 비틀즈 존 레논의 암살범 마크 채프먼은 현장에서 책 한권을 들고 있었고, 자신의 진실을 그 책으로 대신하겠다고 했다. 현대인의 고전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지지층을 낳았던 그 책이 '호밀밭의 파수꾼'이었다. 출판 당시 청소년을 유해하는 작품으로 인식되어 금서로 지정될 만큼 책의 파급력은 엄청났다.또한 영화 '컨스피러시'를 보면 강박장애를 앓고 있는 듯한 주인공 맬 깁슨이 목숨보다 아끼는 책이 한 권 등장하는데 그 책이 또 '호밀밭의 파수꾼'이다. 악당들이 곧 들이닥칠 다급한 순간에도 '호밀밭의 파수꾼' 책을 찾아 몸에 지니고 있어야만 한다. 그러다 보니 그 책만 몇 권씩 있다. 혹여 떨어뜨릴까봐 가슴에 꼭 품어 안고 겁에 질린 큰 눈으로 주위를 살피다가도 책이 자신의 손아귀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이내 만족스런 웃음을 지어 보인다.그들은 왜 이토록 '호밀밭의 파수꾼'에 열광했는가. 존 레논을 암살한 마크 채프만은 '호밀밭의 파수꾼'을 대체 왜 현장에 가지고 간 것이며 책의 어떤 부분이 그를 대변한다고 생각하게 했던 것일까.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는1919년에 태어난 작가 J. D. 샐린저의 대학 시절부터 현대인의 고전이 된 '호밀밭의 파수꾼'이 탄생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지 않아도 누구나 한 번 쯤은 제목을 들어봤을 테다. 그에 비해 J. D. 샐린저라는 작가의 이름은 그보다 늘 그림자 뒤로 숨어있는 듯 했다. J. D. 샐린저는 프라이빗한 인물로 드러나지 않는 삶을 추구했던 탓이다. 제리(J. D. 셀린저)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냉소적인 성격 탓에 대학에서 몇 번씩 퇴학을 당한 후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한다. 모두가 선망하는 사교계의 스타 우나 오닐을 만나고, 그의 마음을 사기 위해 콜롬비아대학에서 수학하며 유명작가가 되길 결심하지만 번번이 출판사들은 그의 글을 거절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던 그는 지도교수의 도움으로 드디어 단편 소설을 출간하게 되는데, 얼마 되지 않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만다. 보병으로 소집돼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가했던 그는 이듬해 룩셈부르크에서의 격렬한 전투 이후 전쟁의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고 정신병원에 들어간다. 영화는 전쟁의 아픔과 두려움의 단면을 보여주고 이를 목도한 한 청년의 정신적 고통을 면밀히 다루고 있다. 왜 그가 세상과 떨어져 은둔자로서 살게 되었고, '진실'에 집착하고 강박에 시달리게 되는지를 이해하게 해준다.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는 '호밀밭의 파수꾼'의 전개 방식을 영화에 그대로 대입시켰다. '호밀밭의 파수꾼' 속 주인공 홀든 콜필드는 연이은 낙제를 빌미삼아 학교를 뛰쳐나온 후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겪는 약 이틀간의 방황을 담는다. 소설은 독백과 회상 끝에, 실은 홀든이 정신적 붕괴를 견디지 못하고 요양소에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영화 역시 제도권 교육에서 방황하는 시절부터 소설을 완성하기까지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리고는 영화 제목으로 파수꾼(catcher)이 있어야 할 자리에 반항아(rebel)를 집어넣어 자신의 삶과 문학을 일치시킨 J. D. 샐린저와 일맥상통하는 접점을 만들었다. 홀든 콜필드는 샐린저가 자신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문학적 페르소나이기에 소설과 영화는 단단히 얽혀 공명해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J. D. 샐린져는 종종 소설 속 캐릭터인 홀든으로 이입해서 자신의 뜻을 전하고는 했었다. 2010년에 샐린저가 사망하기 전까지 엘리아 카잔, 빌리 와일더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화를 제안했었다. 그 때마다 J. D. 샐린져는 "홀든이 싫어할 것 같다"고 대답하곤 했다. 도대체 왜 그토록 영화화를 거부하는지 묻자 "홀든 콜필드는 근본적으로 연기가 불가능한 인물"라며 일침했다. 영화에는 또 한 명의 실존 유명인물이 등장한다. 영화의 로맨스를 담당하며 J. D. 샐린져를 소설가로 만든 역할을 한 우나 오닐이다. 우나 오닐은 당시 사교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극작가 유진 오닐의 딸이다. 당시 샐린저는 22살, 우나 오닐은 겨우 16살이었다. 우나 오닐은 샐린저의 구애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샐린저와 우나 오닐은 각각 군대와 캘리포니아로 떠나면서 배우를 꿈꿨던 우나 오닐은 이후 찰리 채플린과 결혼해버린다. 채플린은 36살 연상이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이 콤플렉스였던 우나는 안정을 찾았다. 한편 샐린저는 군대에서 신문을 통해 이 소식을 처음 접하고 큰 충격에 빠진다. 현대의 젊은이들에게 '호밀밭의 파수꾼'은 어떤 의미일까. 아마도 트럼프의 시대를 살고 있는 미국인들에게는 표면적 안정과 위선이 오히려 익숙할지도 모른다. 파수꾼이 필요한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바래본다. 제도에 도전하는 반항아나 아웃사이더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조건 순응해주고 당연한 듯 지나치지 않기를.이사강 CF·뮤직비디오 감독 ♦창궐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은 도처에 창궐한 야귀 떼에 맞서 싸우는 최고의 무관 '박종사관'(조우진) 일행을 만나게 되고, 야귀 떼를 소탕하는 그들과 의도치 않게 함께하게 된다. 한편,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은 이 세상을 뒤엎기 위한 마지막 계획을 감행한다.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작품으로 특히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크리처의 비주얼과 야귀 떼에 맞선 자들의 치열한 혈투씬이 영화의 백미다. 한편, 액션 장르에 탁월한 감각을 자랑하는 김성훈 감독은 전작 '공조'로 화려한 총격, 카 체이싱 액션을 선보이며 781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액슬오토바이 경주 선수인 마일스(알렉스 뉴이스테터)는 그를 시기하는 친구들의 모함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는다. 그러던 중 연구소에서 도망쳐 나온 인공지능 로봇견 액슬(A-X-L)을 발견하고 특별한 우정을 쌓는다. 액슬은 비밀리에 개발 중인 전투 로봇견으로 주인을 따르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개의 본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감정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마일스는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망가진 액슬을 고쳐주고, 둘은 친구가 된다. 군 당국과 프로그램 개발자는 액슬을 찾아 나서고 마일스는 액슬이 그들에게 잡히지 않도록 도와준다. 영화 제목 '액슬'(A-X-L)은 로봇견을 발명한 과학자가 명명한 코드로 공격(Attack), 정찰(Exploration), 수송(Logistics)의 첫 머리글자를 땋다. 이 영화에서 마일스와 액슬이 달리다 공중으로 점프하는 장면은 'E.T.'(1982)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펭귄 하이웨이어른이 되기까지 3천888일이 남은 11살 '아오야마'. 친구와 동네 수로에 흐르는 물의 원천을 탐사하며 꼬박꼬박 관찰 일기를 쓰곤 하는 야무진 소년이다. 치과에 근무하는 누나 '치과'를 좋아하는 건 소년의 비밀. 어느 날 갑자기 동네에 펭귄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펭귄과 누나가 연관되어 있음을 간파한 소년은 누나를 지키고자 노력한다. 일본 내 천재 작가로 불리는 모리미 도미히코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22회 판타지아 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아오이 유우가 '치과' 누나로, 키타 카나가 '아오야마' 소년으로 목소리 호흡을 맞췄다.

2018-10-24 10:52:57

최근 영화 '완벽한 타인'의 홍보 인터뷰 자리에 만취 상태로 나타나 물의를 빚었던 배우 김지수.

[정달해의 엔터인사이트] 김지수-윤제문 "술이 원수네"

배우는 감정노동자다. 주어진 역할에 따라 매번 새로운 인생을 연기하고 다른 성격과 표정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다보면 역할에 지나치게 몰입해 힘든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연기라는 배우의 직접적 노동 그 자체만 해도 이 정도로 감정 소비가 크게 이뤄지는데 매번 타인(제작자나 감독 등)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만만치가 않다. 그러다보니 배우 본인도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힘든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한다. 이를테면, 순간의 기분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다거나 책임지지 못할 말을 내뱉고 후회하는 등의 케이스다. 더 나아가 술기운 때문에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사고를 치기도 한다. 감정노동을 하므로 어떻게 보면 술과 더 가까울 수 있는 직업. 하지만, 술버릇 관리 잘 못하다가는 금세 나락으로 떨어지기 마련이다. 얼굴을 드러내고 살아가는 직업을 가진 것도 어차피 본인 스스로의 선택에 의한 것일테고 그렇다면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프로페셔널의 모습을 보여주는 쪽이 더 현명하다. # 김지수, 그놈의 술이 문제최근 배우 김지수는 영화 '완벽한 타인'의 홍보를 위해 마련된 매체 기자들과의 인터뷰 자리에 만취 상태로 나타나 물의를 빚었다. 약 40분 가량 지각한 상태에서 자리에 앉자마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혀가 꼬여 제대로 대화가 진행되지 못했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이 인터뷰 진행이 힘들 것 같다고 말하자 "기분 나쁘냐?"라고 맞받아쳐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결국 인터뷰는 무산됐고, 김지수는 관계자들에 이끌려 현장을 떠났다. 앞서 김지수 측은 '현장 매니저가 연락 두절돼 김지수가 직접 택시를 타고 오고 있다' 등의 변명으로 일단 상황을 무마하려 했지만 김지수가 심각한 수준으로 취해있어 결국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김지수 소속사 측은 약 7시간 여 만에 사과문을 내놨는데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이렇다. '완벽한 타인'의 시사회 이후 좋은 평이 많이 나와 기분 좋게 뒷풀이 자리까지 갔으며 이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컨디션이 나빠져 문제가 발생했다는 말이다.술자리 자체도 '오랜만'이라고 표현했는데 이건 앞서 김지수가 저지른 두 차례의 음주운전 사건을 의식한 듯 보인다. 김지수는 지난 2000년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고 경찰에 걸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리고 2010년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고는 자리를 떠나 또 한번 비난의 대상이 됐다. 말 그대로 음주 뺑소니 사건이다. 단아하고 차분한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음주운전 사고로 두 번이나 문제를 일으켰으니 소속사 입장에서 어쩔수 없이 '오랜만'의 술자리였다는 말까지 썼는데 결국은 이 변명이 상황을 더 구차하게 만들었다.이후 김지수는 '완벽한 타인'의 모든 홍보 스케줄에서 제외됐다. 물론 '완벽한 타인'이란 영화는 김지수 한 명 때문에 이미 부정적 이미지가 생겨버린 뒤다. 이서진과 조진웅, 유해진, 염정아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끄는데다 독특한 소재와 꽤 탄탄한 내러티브로 호평을 끌어내고 있던 가운데 발생한 일이다. 자신의 출연작 홍보를 스스로 망쳐버리는 주연배우라, 흔치 않은 일이다. 사실상 쓰리아웃 상황인데 어쨌든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케이스가 아니라서 활동에 큰 지장은 없을 듯 예상된다. 다만 앞으로 매체 기자들이 좋은 기사를 써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 것 같다. 김지수가 발군의 연기를 보여주지 않는 한. # 윤제문, 음주운전에 음주 인터뷰김지수에 앞서 윤제문도 술 때문에 여러 사람 힘들게 만들고 그 스스로 나락으로 떨어졌던 인물이다. 본인이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는지는 물론 모르는 일이다.윤제문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례만 3건. 2010년, 2013년, 2016년에 걸쳐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음주운전으로 수차례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도 꾸준히 연기활동을 하긴 했는데, 주연급으로 나선 경우에는 매체와의 접촉을 피할 수 없으니 이런 문제적 인물에게 있어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결국엔 지난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아빠는 딸'의 개봉 전 언론 시사회에서 검은 정장 차림으로 90도 인사를 하며 사죄의 말을 남겼다. 세 번째 음주운전 사고 이후 9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이었다.그런데 꽤나 진심이 느껴지는 듯 보였던 이날의 사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수포로 돌아갔다. 윤제문이 인터뷰 자리에 만취 상태로 나타나 기자들과 실랑이를 벌인 게 문제였다. 술 냄새를 풍기며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인터뷰 석상에 앉은 윤제문은 만사가 귀찮은 듯 단답식으로 질문에 답했고 무성의한 태도에 쉬는 게 좋겠다고 권유한 기자들 앞에서 "그만 합시다"라고 소리 높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버렸다. 그러고는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에게 인터뷰 모두 취소하라고 소리 지르고 기자들을 보며 "기사 쓰라고 해"라며 시비 거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연기 잘 하는 배우라고 해서 술 먹고 저지르는 실수가 모두 용납되는 건 아니다. 사석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이나 술버릇까지 문제삼을 건 아니지만, 이렇게 대놓고 공식석상에서 문제를 일으키면 말이 달라진다. 또 하나 안타까운 일은 마침 술 하나로 번번이 문제 일으키는 김지수, 윤제문 두 배우의 소속사가 같다는 사실이다. 소속사 관계자들이 무슨 죄인가. # 자기 관리 철저해야 배우 생명 지속돼프로페셔널이 '꼭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할 일'을 구분 못하고, 또는 '센 척' 해도 될 때와 그렇지 못할 때를 혼돈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자기 잘난 덕분도 있겠지만 결국엔 대중의 지지를 등에 업은 채 하고 싶은 일을 지속하고 부를 축적하는 배우들은 특히나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물론 인간적인 관점에서 술주정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겠지만 술 먹고 운전대를 잡는다거나 공식석상에서 사고를 치는 등의 행위를 저지르고 자비를 바라는 건 망종의 극치다.술버릇 고약한 배우들은 사실 연예계에 즐비하다. 이름만 들어도 놀랄만한 톱스타급도 여럿인데 그중에서는 취하면 마주 앉은 대상에게 시비를 걸고 주먹다짐하는 술주정으로 유명한 인물도 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매번 술자리에서 주먹질을 하거나 얻어맞는 일이 생기는데도 일에 있어서는 철저해 적어도 공식석상에서는 완벽한 프로페셔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한 여배우는 술에 절어 꼭 가야할 공식행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당시 소속사에서 임기응변을 발휘해 이 여배우를 아픈 사람으로 둔갑시켰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도 극히 드물었으며 또 일부 매체에 알려진 뒤에도 기사화되진 않았다.김지수 역시 소속사에서 미리 빼돌려 차라리 인터뷰 현장에 나타나지 못하게 잘 막았더라면 최소한 난감한 술버릇으로 인해 비난을 듣진 않았을 것이다. 술 덜 깬 김지수를 막지 못한 소속사 관계자들을 탓하는 게 아니다. 다행히도 술에 취해 행사를 펑크내고도 무사했던 모 여배우, 그리고 술자리에서 주먹질을 하면서도 알려지지 않은 그 톱스타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 사석에서 술을 먹고 성질을 부리는 것까지야 어떻게 하겠냐마는 공식석상에서까지 물의를 일으켜선 안 된다는 말이다. 주연급 배우가 홍보의 의무를 저버리고 자신의 출연작에 찬물을 끼얹는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는 건 프로답지 못하다는 말이다. 차라리 술 때문에 행사에 못 가겠다고,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둘러대고 알아서 막아달라고 했던 그 여배우가 차라리 낫다. 앞서 얘기한 그 여배우와 술 먹고 주먹 잘 쓰는 그 톱스타는 최소한 음주운전은 안 했다.정달해(대중문화칼럼니스트)

2018-10-24 10:44:01

피아니스트 박소현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 박소현 피아노 독주회

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 4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박소현의 피아노독주회가 11월 3일(토)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박소현의 'Inspiration: 영감'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독주회는 여러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Scene of Piano'를 부제로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조곡과 프렐류드 1권, 토루 타케미츠의 레인 트리 스케치2, 슈만의 빈 사육제 어릿광대를 통하여 피아노로 나타낼 수 있는 여러 풍경들을 들려줄 예정이다.피아니스트 박소현은 경북예술고, 경북대, 서울대 석사과정 졸업 후 독일 쾰른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 학위를 취득한 인재로 구내외 여러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구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대구문화재단은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을 통해 2년마다 15명의 지역 청년예술가를 선정하고 있다.전석 1만원. 공연문의: 010-9438-8960.

2018-10-24 10:43:00

석재 서병오 선생.

'석재 서병오 동아시아의 보묵'전 열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30일(화)부터 다음 달 11일(일)까지 기획전 '석재 서병오 동아시아의 보묵(寶墨)'전을 전시실 전관에서 연다.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말 후손인 서기호 씨가 '석재 서병오 기념사업회'에 기증한 서병오의 성명인과 아호인, 두인(頭印), 유인(遊印) 및 인장을 찍은 인흔(印痕) 등 20점이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멀티아트홀에서는 추사 김정희 작품을 비롯해 긍석 김진만, 죽농 서동균 등 서병오의 스승과 제자 친구 등의 서화작품 2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석재 서병오(1862~1936)는 당대에 그와 필적할 상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시(詩) 서(書) 화(畵) 삼절에 뛰어난 인물로 10대 후반의 석재를 처음 본 흥선대원군은 그 재능에 감탄해 자신의 호 '석파'(石坡)에서 '석'자를 떼어 '석재'(石齋)라는 호를 지어줄 정도로 그를 아꼈고 춘원 이광수는 그를 '희대의 천재'라며 추켜세우기도 했다.이런 석재는 당대 중국과 일본의 최고 지식인들도 놀라게 하고 그들은 다투어 석재와 사귀려고 했다. 그 예로 1898년과 1908년 두 차례 중국으로 건너간 석재는 당시 중국의 유명 서예가였던 제백석(齊白石) 오창석(吳昌碩) 등과 정치인 손문(孫文) 등과도 교유했다.또 일본 정계 초청으로 3차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석학과 예술인들과 문장과 먹을 통해 그들을 감탄시킴으로써 '세기의 위재'(偉材)로 격찬을 받기도 했다.기획전 오픈 날인 30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수성아트피아 알토홀에서 '진경시대 영남 문묵과 추사의 영향' '근현대기 대구 묵죽화의 전개' '석재 인장 이야기' '죽농 서동균과 소헌 김만호' 등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문의 053)668-1580

2018-10-24 10:42:26

대구시향의 '제18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이 다음 달 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세계 무대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지역 젊은 연주자들의 신선한 선율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은 지난 해 행사 모습.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시향 '제18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세계무대를 꿈꾸며, 그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지역의 젊은 연주자들을 위한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18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이 다음 달 2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윤승업의 지휘로 진행되며, 지난 9월 4일(화) 실시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최민석(피아노), 홍재식(튜바), 김채하(하프), 이안나(마림바), 최유빈(비브라폰) 등 5명이 협연한다.첫 무대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피아니스트 최민석의 협연으로 만난다. 최민석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코르사코프 국립 음악원 부설 음악학교와 노보시비르스크 전문 음악학교를 수료했고, 현재 영남대 피아노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이어 본 윌리엄스의 '베이스 튜바 협주곡'을 튜바 연주자 홍재식이 협연한다. 오케스트라 관악기 중 가장 크고, 낮은 음역을 담당하는 튜바가 독주 악기로 변신해 특유의 웅장하고 풍부한 저음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협연자 홍재식은 현재 계명대 관현악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다음으로는 대구시향의 '청소년 및 대학생 협주곡의 밤'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하프 협연이 이뤄진다. 계명대에 재학 중인 하피스트 김채하가 드뷔시의 '신성한 무곡과 세속적인 무곡'을 연주한다.마지막 무대는 두 대의 타악기가 선사하는 강렬한 두드림으로 마무리한다. 세죠네의 '마림바와 비브라폰을 위한 이중 협주곡'을 마림바 이안나(영남대), 비브라폰 최유빈(영남대)의 듀엣으로 감상한다.전석 무료지만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및 대구시향 사무실에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지정된 좌석권은 티켓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매표소에서 선착순 배부 예정. 만석 시에는 입장 불가. 053)250-1475.

2018-10-24 10:42:12

27일 수성아트피아서서 공연을 폋칠 안치환(오른쪽)과 정호승.

 수성아트피아 안치환, 정호승 공연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에서는 27일(토) 오후 5시 시·노래 콘서트 '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 공연을 연다.이번 공연에서는 이 시대 노래꾼 안치환과 대구 출신 시인 정호승의 시와 노래가 만나 빚어내는 깊은 감동을 만날 수 있다.안치환은 이번 공연에서 '내가 만일' '처음처럼' '당당하게' '자유''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기존 히트곡 외 시의 느낌을 살린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고래를 위하여' '풍경달다' 등 시인 정호승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들을 함께 선보인다.정호승은 언제나 낮은 곳을 향하는 자신의 시세계를 잔잔한 낭송으로 펼쳐보일 예정이다.안치환의 또 다른 음악 색깔을 보여줄 이번 공연은 우리 삶의 이야기와 시대의 아픔이 자리하고 있는 노래들을 통해 서로 위로를 전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모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며 "우리의 삶과 사랑을 꾸준히 노래해온 가수 안치환, 시인 정호승은 우리에게 선물과도 같은 위안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석 2만원.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

2018-10-24 10:27:13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지난 대구차문화제 때의 모습. 올해는 고령강정보 디아크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 제공

대구시문화원연합회, '茶함께 茶! 茶! 茶!'

올해 제3회 대구茶문화제(이하 대구차문화제)가 27일(토), 28일(일) 고령강정보 디아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각 구·군 문화원과 (사)우리차문화연합회가 공동주관한다.'차향 따라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와 '茶함께 茶! 茶! 茶'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차(茶)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차(茶)문화의 대중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행사가 열리는 이틀 동안 90자리의 '찻자리'가 마련된다. 모든 '찻자리'에서는 무료로 차가 제공되며, 녹차·백차·황차·청차·홍차·흑차 6대 차를 비롯해 보이차·대용차·솔향차·말차·발효차·전량차·연꽃차·중국차 등 다양한 차를 즐길 수 있다.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 강정보 디아크 광장 특설무대에서 국악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헌다례'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각종 전시와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전시 부스에서는 전통발효보이차를 비롯한 각양각색의 차와 다도구, 무쇠차도구 등을 볼 수 있다. 체험행사로는 다례, 다식, 예절, 천연염색, 전래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시민강좌에는 백련사의 여연 스님이 강사로 나서, 일반인들이 차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강의를 한다. 참여행사로는 차(茶) 골든벨, 미니 강좌와 연계한 차(茶)상식 OX퀴즈 등이 있다.대구시문화원연합회 김성수 회장(동구팔공문화원장)은 "많은 시민 분들이 자리하셔서 '찻자리'를 즐기고, 차(茶) 문화를 친숙하게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24 10:25:24

김일환 작 '아리랑을 품다'

아양아트센터 목우 김일환 '아리랑을 품다'초대전

가창과 청도의 경계선 팔조령 아래에서 20년간 자연을 벗삼아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김일환의 개인전이 28일(일)까지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의 한(恨)은 밝음이며 깨달음이다'라는 생각에서 당산나무를 소재에 담아 평면과 입체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평면작품으로는 '아리랑을 품다'는 명제로 나무의 모습을 단순화하여 드로잉하듯 단숨에 그려 선이 갖는 감성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으며 입체작품은 4m정도의 통나무에 오방색 천을 감아 세우고 아래쪽에 돌을 쌓아 우리나라 토템 신앙인 당산나무를 재현했다.작가의 아호 '목우'(木愚)가 시사하듯 나무에 대한 남다른 경험이 작가 특유의 감성과 어우러져 풀어낸 이번 개인전은 우리 민족이 지닌 삶의 지혜와 정서를 되돌아 볼 기회를 제공한다.문의 053)230-3312

2018-10-24 10:24:01

김미정 연출

이상화·이장희의 삶을 다룬 뮤지컬 '푸르고 푸른'

일제암흑기에 대구를 대표하는 두 시인, 이상화와 이장희의 젊은 청춘을 다룬 뮤지컬 '푸르고 푸른'이 11월 1일(목)부터 4일(일)가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린다. 극단 구리거울(대표 김미정)은 올해 대구문화재단 우수기획지원사업에 선정된 이 작품을 오랜 기간 준비해 대구 연극팬들에게 선보인다.이상화와 이장희는 동시대의 문학친구였지만 삶은 극과 극의 행보를 보였다. 이장희는 평생 우울함 속에서 살았다. 어릴 적 어머니를 잃고, 친일파였던 아버지에게 반항하다 쫓겨났다. 청춘의 9할을 지독한 가난과 고독 속에 보냈다. 조국을 사랑했던 마음은 친일파 아버지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에 당시 유럽 문학에서 유행했던 유미주의(랭보, 보들레르 등)로 흘렀다. 그렇게 나온 이장희의 대표적인 시가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둘의 우정에 가교 역할을 한 독립운동가 백기만의 조국을 향한 아름다운 행보도 주목할만 하다.이상화는 대표적인 저항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일제에 항거하는 시인으로 떳떳했지만, 가난에 찌든 삶을 살지는 않았다. 그에 비하면 이장희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며, 폭압과 상실을 견뎌낸 아름답고도 슬픈 시대의 초상이다.'봄은 고양이로소이다', '청천의 유방', '통곡', '연' 등 이장희와 이상화의 대표적인 시들은 가슴절절한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한다. 극 중 이장희 역에는 조명현, 이상화 역에는 손현진, 백기만 역에는 이호영, 에이꼬 역에는 김은영 배우가 출연해 열연한다.김미정 연출은 고교 시절부터 이장희 시인의 삶과 시 세계에 관심이 많았으며, 민족의 비참한 현실에 무심했던 이유에 대해 숱한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 생각 속에서 30년 가까이 흘러온 지금, 대구의 대표적 저항시인 이상화와 유미주의 시인 이장희의 삶을 연극무대에 올리는 개인적 꿈을 이뤄냈다. 김 대표는 "그 시대의 두 청춘의 열정과 치열했던 삶이 드라마틱한 스토리, 매혹적인 캐릭터, 피아노 라이브로 전해지는 세련된 뮤지컬 넘버에 담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전석 3만원, 100분 공연. 문의 053)655-7139, 010-7257-7038

2018-10-24 10:23:48

북미와 유럽투어를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이 24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방탄소년단(BTS) 유럽 및 북미 투어 마치고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방탄소년단(BTS)이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유럽 및 북미 투어를 진행했다.

2018-10-24 09:38:57

취젠펑(왼쪽부터) 연태시 문화관 주임, 유옥산 연태시 문화관 서기, 이강 연태시 전지공예 대표 전승인, 류필기 세계풍류문화교류재단 이사장이 23일 대구DTC섬유박물관에서 열린 '600년 회고, 연태 전지예술 한국행'전에서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600년의 추억, 중국 연태시 전지예술 한국행' 대구 전시회

'600년 회고, 연태 전지예술 한국행' 전시회가 23일 오후 대구DTC 섬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중국 연태시 문화관 주최로 열렸다.중국 산동성 북동부에 위치한 연태시는 고량주 외에 전지공예로도 잘 알려져 있다.전지공예란 종이를 접어 칼과 가위로 무늬를 내어 부채와 창문, 벽 등에 장식으로 오려 붙이는 것을 의미한다.주로 붉은 색종이를 이용해 한 장의 종이를 끊어지지 않게 잘라 만드는 것으로 인고의 노력과 정교함이 필요한 작업이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에서 연태의 유명한 전지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구, 안동에서 순회 전시로 열리는 이번 한국 사단법인 문화동인, 연태시 인민 대외우호협회가 협찬했다. 대구 전시는 25일까지.

2018-10-23 17:06:49

의병과 풍각쟁이/한은희 글'최유정 그림/학이사어린이 펴냄

동화창작에 정진해 온 지은이가 쓴 장편역사동화이다. 스토리의 무대는 일제강점기가 시작되기 전인 1900년에서 1910년 사이로 대구 중구가 배경이다.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돼 사람들 사이에 '빼스뽈'이라고 불리며 선풍적 인기를 끈 '야구'에 관한 이야기부터 역시 최초로 대구 달성군 화원읍의 사문진나루터를 통해 들여와 '귀신통'이라 불리면서 사람들에게 큰 두려움을 느끼게 했던 '피아노' 이야기까지 낯설고 신기한 이야깃거리로 담겨 있다.사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교육만으로는 일제의 만행, 그 시대의 아픔을 깊이 알기 어렵다. 이 동화를 통해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깊이 있게 알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며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봄직 하다.지은이는 대구문학상, 경북스토리콘텐츠공모전 수상과 함께 대구문화재단 개인예술가 창작지원도 받았으며 동화책 '아기 혼령 려려' '학교를 폭파하라' '명성황후 그 분을 찾아서' 등이 있다. 160쪽, 1만1천원

2018-10-23 16:27:28

조벽 숙명여대 석좌교수가 22일 매일 탑리더스 아카데미 특강 강사로 나서, 감정코칭형 대화법에 대해 열강했다.

조벽 교수, 21세기 리더는 소통하는 감정코칭형

"탑 리더스 회원 여러분, 집단실성보다 집단지성을 이루십시오."저소득층 예비 부부와 부모에게 '행복 씨앗심기'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조벽 강사(숙명여대 석좌교수)가 '신뢰는 과학이고 소통은 예술이다'이라는 제목으로 22일(월) 오후 7시 매일신문사가 운영하는 매일 탑리더스 아카데미에서 강의했다.특유의 부드러운 미소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장한 조벽 강사는 강의 내내 웃음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상대의 감정을 배려하는 감정코칭형(협업·지지·소통·배려·신뢰·존중)과 그 반대인 상대에게 지시하는 행동코칭형(비난·경멸·방어·담쌓기) 소통법의 실감나는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했다.이어 감정코칭형의 다가가는 대화법과 행동코칭형의 멀어지는 화술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했다. 만약 배우자나 애인 또는 친구, 가족이 "요즘 너무 지치고 힘들고 짜증나!"라고 말했을 때, ▷멀어지는 화술 "야~~, 니가 뭐 했다고 힘들다고 그래. 그냥 운동이나 좀 하지." ▷다가가는 대화법 "지치고 힘들다고. 좀 짜증날 만하네. 꾸준히 운동하면 좋아."조벽 강사는 다가가는 대화법에는 상대의 얘기를 경청하고, 공감하고, 존중해주는 자세가 다 포함돼 있고, 멀어지는 화술에는 경멸, 조롱, 무시, 지시가 내포돼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감정코칭을 하기 전에 "자신과 상대에 대한 긍정성을 먼저 쌓아야 한다. 그래서 마음이 열리면(신뢰가 생기면) 소통이 가능해지는 것"이라며 "소통해서 관계가 좋아지기 보다는 관계가 좋아져서 소통이라는 결과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감정코칭을 위한 긍정성을 쌓기 위해서는 '호감, 존중, 배려, 감사'를 해독제로 쓸 것을 권유했다.이날 강의에서 나온 '집단 지성'과 '집단 실성'에 관한 화두도 많은 웃음을 자아내며, 큰 공감을 얻었다. 집단 지성이 이뤄지는 그룹은 생각이 10배로 커지지만, 집단 실성한 모임은 근육만 10배가 증가한다고 비꼬았다. 조벽 강사는 2016 글로벌 인재포럼의 사전행사로 세계은행 주최로 열린 워크숍에서는 나온 'SES'라는 단어도 소개했다. SES는 '사회정서적 소양'(Socioemotional Skill)의 약자로 미래 인재들이 평화로운 감정소통을 통해 창의적 사고로 집단 지성을 이루는데 필요한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조벽 강사는 '갈등'을 조율하는 기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존 가트맨의 연구(3천600쌍의 부부를 38년 동안 추적 연구, 이혼 예측 94% 정확도)를 인용하면서, 부부가 사사건건 부딪치는 갈등의 69%는 영속적이고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부부 갈등과 마찬가지로 우리 사회에서도 갈등이 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갈등에 대처하는 기술이 없는 게 문제"라며 "상대의 감정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감정코칭형 소통법만 실천해도 세상사 많은 갈등을 조율할 수 있다"고 말했다.조벽 강사는 감정코칭과 연관된 '심금(心琴)을 울린다'는 말도 소개했다. 동양철학에 심취했던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공개 석상에서 "Makes the hearts sing"(인문학과 기술의 결합)라는 명문장으로 응용해 전 세계인의 심장을 뛰게 했다는 일화 안에도 감성소통이 자리하고 있음을 언급한 것. 더불어 공감할 감(感), 경청할 청(聽)이라는 한자 둘 다 '마음 심(心)이 들어가 있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는 뇌의 창의적 활동을 방해한다고 강변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사고의 폭이나 시야가 좁아지는 '터널 비전'(Tunnel Vision)이라는 용어도 알려줬다. 조벽 교수는 "뉴턴이나 아르키메데스가 나무 밑에서 누워 자거나, 목욕을 하는 인간의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인류 최대의 발견인 중력, 부력의 원리를 알아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2018-10-23 16:11:45

골프스윙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 초보 골퍼들의 똑딱볼 치기는 장기적 관점에서 스윙을 망치는 주범이 될 수 있다. 황환수 프로 제공

[황환수의 골프인문학]<13>똑딱볼 치기가 스윙을 망치는 주범

골프를 처음 대하는 초보골퍼들의 만년 연습법인 일명 '똑딱볼 치기'가 스윙을 근본부터 망치고 있다. 그립을 하고 하체고정의 틀을 배운 뒤, 고무티 위에서 볼을 1개씩 때리는 식의 똑딱볼은 길게는 몇 달, 짧게는 1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연습하곤 한다. 이 연습법은 그 동안 아무런 비평없이 골프장들마다 입문 골퍼의 당연한 시작 순서로 인식됐다. 이같은 똑딱볼 연습법에 대해 특별한 이의없이 수용한 근본적인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초보들에게 이 연습법을 반복할 경우, 클럽페이스와 볼의 접촉경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으로는 초보 골퍼를 혼자 버려둬도, 레슨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클럽페이스와 볼이 맞는 현상에 집중시켜 결과적으로 골프는 오랜 기간이 경과하는 운동이라는 인식을 고착화시키는 결과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이유없이 보편적인 골프레슨의 초보훈련 방식이라는 선입견으로 가르치는 지도자도 상당수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려운 현실이기도 하다.그렇다면, 똑딱볼 치기 연습방법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일까. 그건 볼이 클럽페이스에 충돌하는 것은 골퍼의 의식된 행위 때문이 아니라 스윙의 과정 가운데 무의식적인 물리적 원리 때문에 맞는다는 믿음을 파괴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다. 이 문제는 결론적으로 한 달이나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집중할 경우 손목 사용을 통한 볼터치감을 고착화시킬 뿐만 아니라 클럽페이스로 볼을 반드시 때리려고 하는 바람에 골프스윙의 스냅이나 몸의 회전에 따른 팔과 클럽의 뒤늦은 임팩트 감각을 초보 때부터 봉쇄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점이다. 또 똑딱 볼치기의 습관적인 오랜 연습은 골프 입문부터 볼을 반드시 정타로 맞추려고 하는 욕구를 강하게 일으켜 임팩트가 스윙 전반의 부분과정이라는 인식을 가로막아 구력이 쌓여감에도 불구하고 때리는 골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고질적 병폐를 자신의 스윙으로 구축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불과 몇 개월 동안 골프의 첫 단추를 잘못 꿰는 바람에 평생의 불온한 스윙 버릇을 껴안고 고민하며 지낼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이에 대한 해결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처방법으로 먼저 과감하게 똑딱볼 치기를 멈추는 것이다. 특히 초보 입문골퍼의 경우 그립을 잡은 양 손목에 힘을 줘 클럽페이스로 볼을 겨냥할 것이 아니라 백스윙부터 단박에 하프 피니시까지 도달하는 연속 볼치기를 통해 볼에 대한 집착을 끊고 스윙의 밸런스를 유지할 때, 저절로 볼이 클럽페이스에 충돌하는 경험적 감각을 익혀야 한다. 그리고 똑딱볼을 칠 때, 클럽페이스와 볼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던 상태를 멈추고 상체의 어깨와 팔, 그리고 클럽페이스를 뺀 샤프트와 그립이 회전하는 감각에 초점을 맞춰 습관적인 스윙이 가능토록 연습할 것을 주문한다. 골프스윙은 볼을 맞추어 때리는 것이 아니라, 스윙의 회전 속에서 골프공이라는 점이 저절로 지나가며 맞게 되는 물리적 현상이며 이를 위한 신체와 클럽의 움직임이 좋은 스윙을 만들게 되는 뿌리임을 재삼 강조하고 싶다.골프 칼럼니스트

2018-10-23 14:34:08

류이치 사카모토. 매일신문DB

대종상영화제 대리수상 '한사랑'과 연관성 '0'…일본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는 누구?

22일 열린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으로 제기된 '한사랑 대리수상' 논란이 23일 '핫'하다.그러면서 원래 상을 받기로 돼 있었던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도 주목받고 있다.류이치 사카모토는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을 맡아 이번 2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그러나 당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대리 수상이 예정돼 있었는데 자신을 트로트 가수라고 밝힌 한사랑 씨가 트로피를 가로챈 것.분명 현장 관계자들의 실수가 빚어낸 일이지만, 한국에 있지도 않았던 류이치 사카모토도 뜻밖의 낭패를 함께 겪게 됐다.류이치 사카모토는 일본 출신 세계적 작곡가, 프로듀서, 피아니스트이다. 영화 '마지막 황제'로 아카데미 작곡상, 골든글로브 최우수작곡상, 그래미상 음악상 등을 수상, 영화음악으로는 최정상의 고지를 밟은 바 있다. '전장의 메리 크리스마스'(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도 그를 영화음악가로 띄운 영화이다.사실 류이치 사카모토는 전자음악 그룹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가장 먼저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음악 감독, 전자음악 작곡가, 피아노 연주자 등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해왔고, 최근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남한산성'에 참여해 대종상영화제 음악상을 탄 것이다.

2018-10-23 13:57:30

사라진 얼굴/하재청 지음/시와에세이 펴냄

야간 자율학습 시간/그 녀석의 책상을 걷어찼다/아무것도 아닌 줄 알고 한 번 걷어찼을 뿐인데/(중략)/텅 빈 그림자에 피가 얼룩진다/책상에 엎드려 매일 자는 줄 알았는데/(중략)/오지 않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교실 형광등도/진저리를 치고 있다'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2004년 '시와사상'으로 등단한 시인 하재청의 첫 번째 시집이다. 그의 첫 시집을 펼치면 마주하는 것은 학교라는 무대와 학생이라는 배우들이다. 교단 30년을 정리하고 묶은 시집은 시인이 지난 시간에 대한 반성문이자 우리 교육현실에 대한 직시이다.교사로서 시인은 2014년 4월 세월호 사건의 충격으로 안이한 시간을 살아온 자신과 교실, 학생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지은이는 이 시집에서 경쟁과 성적 제일주의, 학벌주의로 일관하는 오늘의 교실에 대한 안쓰러움, 분노 그리고 이에 대한 자학과 연민 등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녹아 있다. 교사로서 정직성이 시적 언어로 전화돼 읽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준다. 시인은 올해 퇴직 후 고향에서 글을 쓰고 있다. 120쪽, 1만원

2018-10-23 13:24:26

풍선/최경화 지음/문예미학사 펴냄

고단했던 삶 앞에 끝까지 등을 보이지 않으셨던 부모님께 첫 시집 출간의 기쁨을 바친다는 지은이는 마음이 읽은 윤동주의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기를…'이란 구절을 좌우명으로 삼았다.'첫 소변은/어제의 나를 성립시킨 모든 것/소변의 농도 빛깔 냄새는/(중략)/꿈은 자기 방식대로 정리한다/꿈의 문법에 서투른 나는/좌변기의 손잡이를 내려버리고/축축한 몸을 또 다른 사막 가운데 옮긴다'지은이는 그동안 소설과 시나리오를 써왔으나 이번에 첫 시집을 펴냈다. 4부 60여편으로 구성된 시집에서 지은이는 현재의 삶을 뛰어넘어 새로운 정신적 세계를 추구하며 현재의 가난한 삶을 극복하고 존재의 근원에 대한 위안을 통해 새로운 유토피아적 삶을 시를 통해 희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모든 시가 메시지가 좋고 언어구사도 유려해 감동을 준다.119쪽, 1만원

2018-10-23 13:23:59

가수 이은하

 '이은하 대구콘서트 with 프레스리'

영원한 디바 '이은하 대구콘서트 with 프레스리'가 27일(토) 오후 3시, 7시 30분 두차례에 걸쳐 경북대대강당에서 열린다.가수 이은하는 '봄비' '밤차' '아리송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한국의 디바'로 불려왔다. 특히 전성기적 그녀의 10대 가수상 9연속 수상은 한국 대중가요사의 전대미문 기록으로 남아있다.이번 공연은 40년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열정 가객 이은하의 모든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무대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무대는 송순기악단(15인조 오케스트라)이 반주를 맡고 안무팀 아나어스와 전속 코러스팀이 나선다. 또 유일하게 나훈아, 남진과 모두 한무대에 섰던 팝황제 프레스리가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 함재욱의 사회로 진행되며 코미디언 오동광, 오동피가 나서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이은하 소속사 측은 "이번 무대에서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히트곡을 총망라해 올드팬과 젊은 팬 모두에게 슈퍼 디바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 공연을 주최한 삼익CMI는 이은하 팬클럽 회원을 모집한다. 가입시 이은하 공연 할인 등 여러가지 혜택이 주어진다.(www.samickcmi.com 참고) 7만7천~9만9천원.문의: 080-417-2000, 인터파크티켓 1544-1555.

2018-10-23 13:21:42

김광한 작 '향기가득'

대백프라자갤러리 김광한 초대전 '향기 가득'

정물에 담겨진 시각적 요소를 색이 주는 상징성과 함께 뒤섞음으로써 전통과 관습에서 비롯되는 시각적 의미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화가 김광한의 초대전 '향기 가득'이 대백프라자갤러리 기획으로 28일(일)까지 열린다.김광한은 미술에서 조형성이 주는 시각적이고 촉각적 이미지를 형상화함으로써 심상의 요소를 화면 속에 고스란히 투영하는 화가이다. 그의 작품 속 주된 모티브는 모과와 대추, 석류 등 풍요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주류를 이룬다. 예를 들면 따뜻함과 팽창, 풍요로운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 노란 모과를 통해 '영광' '부' '즐거움'의 의미를 시각화하는데 주력한다.이번 전시도 풍요로움이 주는 가을향기를 후각적 요소와 함께 시각적으로 체험하게 만든다. 이는 작가가 어린 시설 농촌생활에서 경험했던 자연의 이치와 수확의 기쁨이 주는 정신적 윤택함을 시각화한 작업으로 일관된 흐름을 보여준다.특히 2016년 개인전부터 시작된 '향기가득' 시리즈는 여백이 주는 절제미의 가치를 미니멀적 관점에서 의도된 공간으로 형상화시켜 내고 있다. 문의 053)420-8015

2018-10-23 13:21:12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메인 오페라 객석점유율 9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올렸다. 사진은 이번 축제에서 작품상을 받은 '라 트라비아타'.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성과와 평가

메인 오페라 4개 작품 객석점유율 93%를 기록하며 흥행 레이스를 펼쳤던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대구 오페라 인구 저변 확대의 초석을 다진 행사로 기록된 이번 축제에는 전체 관람객수 5만을 기록하며 '문화도시 대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번 축제의 성공은 대구오페라가 국제 무대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데 큰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전문가들은 이번 축제의 성공을 이끈 결정적 요인으로 개최시기를 든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이번 축제의 개막을 한 달 앞당기면서 해외에서 활동 중인 훌륭한 아티스트들을 초청하고, 축제 수준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 이 덕에 '돈 카를로'의 베이스 연광철,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권재희, 바리톤 이응광 등 유럽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을 대거 캐스팅할 수 있었다. 전석매진 등 기록적인 객석점유율이 나온 것도 축제 시기 조정에서 힘입은 바 크다.이번 축제의 가장 가시적인 성과는 객석점유율이다. 총8회 공연이 진행된 메인오페라 4개 작품의 평균 객석점유율은 93%. 지난해 메인 오페라 4개 작품 총9회 공연 평균 객석점유율 77%였던 점과 비교하면 주목할만한 성과다. '돈 카를로'(2회차), '라 트라비아타'는 전회, 전석매진이라는 성과까지 냈다. 창작오페라인 '윤심덕, 사의 찬미'도 전석매진에 가깝게 판매되며 대구 창착 오페라의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려 시민들의 일상공간으로 직접 찾아감으로서 오페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지역 명소인 수성못 일대에서 진행했던 수상음악회를 통해 1만여 명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동대구역과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등지에서도 프레콘서트를 개최해 지역의 잔치를 시민들에게 알렸다.올해 축제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행사는 광장오페라. 삼성창조캠퍼스 야외광장에서 2회,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에서 1회, 총 3회에 걸쳐 오케스트라 반주로 오페라 '라 보엠'의 2막 부분을 공연해 주말 저녁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영원한 오페라, 꿈꾸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안고 시작한 축제인 만큼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대한민국 오페라 100년, 200년 성공과 발전의 초석이자 중심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0-23 13:20:22

2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모델들이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메달'을 공개하고 있다. 총 5,05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메달 3종의 앞면은 조용필이 공연하는 모습, 뒷면은 위조 방지를 위한 잠상과 50주년 기념 엠블렘을 새겼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제작 "모두 3종, 5050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이 공개됐다. 모두 5050개 한정 수량으로 만들어지며 모두 3종이다. 조용필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 등장해 기념메달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

2018-10-23 11:51:32

올해 최우수 도서관에 대구월배초등학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2018년 우수 도서관 48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은 서울 광진정보도서관과 대구월배초등학교가 받는다.광진정보도서관은 사서가 중심이 되는 독서동아리, 인문학 강좌 등을 통해 이용자 요구를 충족하고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대구월배초등학교는 독서교육을 통해 교육 과정과 연계한 도서관 이용 교육을 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독서 활동 참여를 유도해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무총리 표창은 경남 창원도서관, 경기 부천시립원미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김포시 통진도서관, 대구성동초등학교, 경기 의왕부곡중학교, 해군 전투병과학교도서관 등 7개 도서관이 받는다.이밖에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3개 관, 문체부 장관 표창 33개 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특별상 3개 관이 우수도서관 명단에 올랐다.문체부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을 평가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하고 있다.올해는 2천399개 도서관이 평가에 참여했다.시상은 오는 24일 오후 4시 강원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하며, 총 5천5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18-10-23 09: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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