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구상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은 구상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11월 2일(토) 오후 2시 수도원 대성당에서 개최한다.구상 시인은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시인의 선친 구종진 선생은 독일에서 온 왜관 수도회가 펼친 교육 사업에 한평생을 바쳤고, 시인의 형 구대준 신부는 덕원 신학교를 졸업하고 사목활동에 전념하다가 한국전쟁 중에 순교했다. 또 왜관에서 순심의원을 열어 인술을 펼친 시인의 부인 서영옥 여사의 미담은 아직도 왜관 일대에서 회자되고 있다.특히 이번 기념음악회의 제목인 '오늘서부터 영원을'은 구상 시인의 대표작에서 따온 말로, 이 현세에서 찰나를 살아가지만 우리는 영원을 향한 순례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는 시간의 여행자들로 인식한 시인이 영원을 지향하며 시간의 노예가 되어 바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일종의 화두인 셈이다.이날 기념음악회는 바로크 기악 앙상블 알테무지크 서울, 무지카사크라서울 합창단, 소프라노 임선혜가 출연한다. 전석 초대. 문의 054)970-2203

2019-10-25 11:51:48

파이프 오르간니스트 윌리 이폴리토.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윌리 이폴리토 초청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

프랑스 오르가니스트 윌리 이폴리토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가 27일(일) 낮 12시 주교좌 범어대성당 대성전에서 열린다.윌리 이폴리토는 현재 프랑스 북동부 아르덴 지방의 샤를르빌-메지에르 국립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럽 각지와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명성을 쌓아온 전문 연주자로 2016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윌리 이폴리토는 릴 국립 음악원 오드 외르트마트 교수의 오르간 클래스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을 졸업했으며 특히 고음악 분야에서 에메르 뷔클레(쳄발로)와 도미니크 바쉐르(실내악)의 문하를 거치면서 작곡이론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연주에서 그는 독일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북스테후데와 바흐를 비롯해 모차르트, 슈만 그리고 프랑스 심포니 오르간 음악의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 문의 053)744-1394

2019-10-25 11:51:16

김현철 저 '교회음악의 명곡·명연'. 예솔

김현철 계명의대 명예교수, '교회음악 명곡°명연' 출간

김현철 계명의대 명예교수가 최근 서양 교회음악을 집대성한 도서 '교회음악의 명곡·명연'을 출간했다.김 교수는 신장 전문의이자 대구 클래식 아카데미 회장, 대구 CBS 혼성합창단 단장을 맡고 있으며 음악 애호가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음악인 후원에 힘쓴 인물이다. 이번 책은 김 교수가 '르네상스 음악의 즐거움' 이후 6번째로 내놓은 음악 저서다.서양 클래식 음악은 교회음악을 중심으로 발전해 둘을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 이에 김 교수는 바로크에서 고전, 낭만파로 이어지는 클래식 음악 역사를 따라가며 각 시대 전설적인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교회음악 명곡을 집대성했다.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베르디, 푸치니까지 누구나 아는 대작곡가의 교회음악 명곡을 모아 소개하며, 해당 곡의 명연이 실린 음반을 엄선하고 각각에 대한 연주평을 남겨 독자들이 클래식 교회음악에 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책은 '바로크'와 '고전·낭만' 총 2권으로 구성됐다. 합창이나 교회음악을 공부하는 음악도들, 교회음악을 본격적으로 알아가고자 하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까지 모두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예솔 펴냄, 전 2권, 각 528쪽·656쪽, 6만원.

2019-10-25 11:50:48

이지안 단장

대구서 전국 첫 불교퓨전오케스트라 창단

불교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불교퓨전오케스트라가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창단된다.불교합창단 지휘자 이지안(54) 씨는 한아랑 불교퓨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11월 13일(수)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이지안의 신나는 불교음악회'를 가진다.한아랑 불교퓨전오케스트라는 조용한 산중불교에서 활동적인 생활불교로 변화를 추구하고, 불자들의 신심과 불교음악의 대중성을 널리 포교하는 목적으로 창단했다.한아랑 불교퓨전오케스트라는 국악, 관악, 현악, 드럼, 베이스, 기타, 건반, 보컬 등 음악과 전공자 40여 명으로 구성했다. 또 기존 정적인 불교음악을 작곡과 편곡을 통해 왈츠, 블루스, 보사노바, 레게, 스윙, 펑키 등 다양한 장르의 불교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창단 음악회도 다채롭게 꾸민다. 불교음악을 하는 자명스님의 예불로 시작해 불교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120명의 불교합창단이 독경과 노래의 중간 장르인 독경송으로 '신묘장구 대다라니'를 들려준다. 은해사 법의 큰스님이 작시로 만든 찬불가 '무명'을 불교오케스트라, 불교합창단, 그리고 코러스의 간주 랩 등 신선한 하모니를 연출한다. 또 기존에 잘 알려진 찬불가를 블루스, 보사노바, 스윙, 펑키 등 현대적 리듬으로 편곡한 곡을 보컬이 노래하고 가수 코러스와 관악 빅밴드의 연주로 들려준다. 이밖에도 불교합창단 지휘자 7명의 찬불가, 전자 바이올린 '마리'의 연주, 신유식의 색소폰 무대와 함께 자명스님의 특별무대도 마련된다.한아랑 퓨전불교오케스트라 단장이자 지휘자인 이지안 씨는 24년간 불교합창단 지휘자로 불교음악의 대중화에 노력했다. 그는 현대적 리듬에 맞게 100여 곡의 찬불가를 작곡, 편곡했다. 젊은 불자를 위한 블루스, 보사노바, 스윙, 펑키에서 어르신을 위한 찬불가요까지 불자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찬불가를 만들었다.그는 서울락스팝오케스트라 수석건반, NGO 환경오케스트라 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독도사랑연합회 문화예술단장과 앞산 보문사, 안일사, 영천 충효사 합창단 등 지휘를 맡고 있다.이지안 단장은 "찬불가는 불교합창단 위주로 발전되어 와 대중성을 갖지 못했다"면서 "불교퓨전오케스트라를 통해 불자들이 쉽고 재밌게 부를 수 있는 찬불가를 선보여 불교음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티켓 2만원. 문의 010-5699-5788.

2019-10-25 11:49:46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창립 20주년 기념 포럼에서 '대구성시화운동의 지나온 날과 대구성시화의 길'을 발제한 황용대 대구성시화운동본부 고문.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제공

"기독교계, 현대사회 병폐 치유 뜻 모아야"

개신교계가 '대구를 거룩한 도시로 만들자'는 목표로 창립한 (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지난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창립 20주년 기념 포럼'을 열었다. 기독교인의 사회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더 많은 시민에게 장벽을 낮추고 다가갈 방법을 찾자는 반성의 목소리가 나왔다.포럼은 대구성시화운동본부와 대구경북홀리클럽, 대구기독교계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나간 20년 앞으로 20년, 대구성시화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렸다. 황용대(성삼교회 목사) 대구성시화운동본부 고문과 장영일(범어교회 목사)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기총) 상임회장, 최용준 한동대 학문과신앙연구소 소장이 발제했다.황용대 고문은 1999년 대구지검장으로 부임해 대구성시화운동의 태동에 힘쓴 전용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을 시작으로 지역 내 교파를 초월한 우정이 다져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현재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대표회장을 교단별로 1년마다 번갈아 맡으며 대구의 부활절 등 큰 행사와 수요아침기도회를 이어가고 '영호남 한마음대회'를 열어 지역갈등 극복 및 남북갈등 타개까지 힘쓰고 있다.이날 황 고문은 "아쉽게도 대구성시화운동은 아직 기독교 내 소규모 문화집회 형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고 영향을 끼치는 기독교 문화 발표로 발전해야 한다"며 한계와 목표도 짚었다.장영일 대기총 상임회장은 성시화의 모토인 '3가지 모든(Whole)'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되짚어 봤다.그는 "현재 '모든 교회, 모든 도시에 모든 복음을'이라는 3W 모토가 얼마나 잘 이뤄지고 있는가"라며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또 하나의 선교단체에서 벗어나 기성 교계와 다양하고 깊은 스킨십을 해야 한다. 반 동성애 운동에만 그치지 않는 폭넓은 분야에서의 성시화 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장 회장은 또 "대구성시화운동본부와 대구경북홀리클럽으로 이원화한 현 체계를 하나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대구 정서를 반영해 독립적인 지역 성시화운동 정체성을 세우워야 한다"며 평신도와 일반 시민의 접근장벽을 낮출 방안을 주문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최용준 소장은 스위스 제네바와 독일 엠든, 할레, 미국 그랜드래피즈의 성시화 사례를 들어 명확한 성시화 목표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소장은 "네덜란드에선 기독대안학교를 운영해 교육을 실시한다. 독일에선 교회들이 동·서독 통일에 기여했다"며 "우리도 현대 사회의 중요한 이슈에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기독교계가 당면한 물질주의 범람, 도덕성 결여 등 당면 과제를 극복할 사회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독려했다.이날 포럼은 최영태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의 예배 인도로 시작했다. 이중근 전 홀리클럽 회장의 기도, 김성림(한국기독의사회장) 홀리클럽 부회장의 성경봉독, 스랍 피아노 트리오의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연주, 이관형 공동본부장의 '기억하며 기대하자' 설교, 박병욱(전 대표본부장) 대기총 대표회장의 축도, 바리톤 권성준과 피아노 김현서의 특송 등 순으로 진행됐다.발제 후에는 박태동 전 대표본부장의 마무리 기도와 김성기 사무총장의 광고, 전용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만찬기도는 이관영 경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이 했다.한편, 내달 1일 오후 8시 동막교회(담임목사 송기섭)에서 '제20회 대구성시화연합예배'가 열린다.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중앙교회(담임목사 박병욱)에서는 '제19회 대구성시화를 위한 찬양의 밤'이 열린다.

2019-10-25 11:49:23

2018 대구 어린이 통일백일장 시상식 때 모습. 대구통일교육센터 제공

2019 대구 어린이 통일백일장, 대구지역 초등학생 대상

대구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상동 경북대 총장)는 경북대학교 평화문제연구소(소장 정희석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2일(토) 오전 10시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2019 대구 어린이 통일백일장'을 연다.통일부 통일교육원,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 경북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통일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일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전에는 통일 토크쇼(박남숙 통일교육위원, 오춘성 대구통일교육센터 강사)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통일백일장 글짓기(시, 산문)와 그림그리기 2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시상식은 수상자 결정 후 11월 중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대상으로 통일부장관상(부문별 1인), 금상으로 대구시장상(부문별 1인)과 대구시교육감상(부문별 1인), 은상으로 통일교육원장상(부문별 3인), 동상으로 통일교육위원 대구협의회장상(부문별 4인)이 수여된다.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통일 백일장에는 대구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각 부문별로 선착순 100명까지만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0월31일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53)939-7177(대구통일교육센터)

2019-10-24 16:28:28

[공연 캘린더] 28일~11/3일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화통'-정지은 가야금 독주회=29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053)606-6193♧극단 온누리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29일~11월 20일, 화~토요일 오후 7시 50분, 일요일 오후 3시 예술극장 온 053)424-8347♧대구교대 음악교육과 기획 '음악으로 인문학을 전하다'=30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053)620-1371♧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WOS)-폴란드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3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053)584-0300♧봉산문화회관 기획 2019 문화가 있는 날-앙상블 시리즈 '목관 앙상블'=30일 오후 7시30분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 라온 053)661-3521♧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 예술키움시리즈 8-탑퍼커션앙상블의 '타악기 앙상블'=30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053)584-8719♧어울아트센터 기획 '유망 예술가를 위한 갈라 콘서트'=31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053)320-5120♧대구시립교향악단 기획 제19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31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053)250-1475♧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시월愛 피아노–10월의 마지막 밤에'=31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053)584-8719♧프리소울 제5회 정기 연주회=31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010-9371-1420♧대구시립무용단 제76회 정기공연 'THE CAR'=1일 오후 7시 30분, 2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053)606-6196♧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 및 국채보상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2주년 기념 음악회 '유네스코가 선택한 대구'=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053)656-7733♧수성아트피아기획 대구MBC교향악단 제35회 정기 연주회=1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070-7518-8476♧2019 인문학콘서트=1일 오후 2시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053)667-3212♧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창작 연극 팩토리 극단 예전 '베니스의 상인'=1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053)668-1800♧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영상음악회-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2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53)250-1400♧기미년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SM코러스 청라 정기 연주회 '함성'=2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010-9015-4598♧2019 백년욱의 춤 '만남'=2일 오후 7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053)252-6768♧웅이 마술사의 신기한 마술이야기: 용기=2·3일 오후 1시, 3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 라온 1661-2805♧아양아트센터 기획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 클래식 KOREA=2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053)230-3318♧청년창작집단 미음(ㅁ) 듣기 프로젝트 Vol.2 낭독극 '옥상에서'=2일 오후 7시 30분, 3일 오후 3시 한울림소극장 010-2848-2036♧극단 가람 연극 '책 먹는 여우'=3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010-2284-4842♧판소리에 취하다=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010-3053-3066♧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WOS)-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3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053)584-0300♧대구 사랑의 부부합창단 제31회 정기 연주회=3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010-2024-4459♧사)일통고법보존회 대구경북지회-최병길의 두들무리와 함께하는 雲雨風雷(운우풍뢰)'=3일 오후 5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010-9222-4152♧3·1운동 100주년 기념 대구·광주 종교인 평화음악회 '달-빛 종교인 만남의 하모니'=3일 오후 6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010-2036-4261

2019-10-24 14:35:18

서울의 향림도시농업체험원. 서울시 은평구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며, 관람·체험·교육 등 다양한 농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두진 기자

[도시농업이 경쟁력이다]31. 대구에도 도시농업 공원 조성을

2020년 7월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대구시가 장기 미집행 공원 38곳 중 20곳(300만㎡)을 우선조성대상지로 선정,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8월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향후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도시에서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싶은 시민들과 도시농업전문가들은 대구시가 매입하는 공원부지 중 일부에 도시농업체험원이나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도시농업공원이 전무한 도시대구에는 현재 도시농업공원이 한곳도 없다.공원일몰제를 앞두고 대구시가 도심공원우선조성대상지를 선정한 만큼, 도시공원 부지 중 공원환경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도시농업체험원' 혹은 '도시농업공원'으로 조성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장 도시농업공원 조성이 어렵다면 도시농업이 가능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농업시설' 이라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도시농업공원 조성을 주장하는 시민단체, 도시농업전문가들은 "각 구별로 최소 1곳 이상 도시농업공원이나 도시농업체험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휴식과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참조 ▷도시자연공원= 서울 20곳, 부산 20곳, 인천 1곳, 대전 1곳, 경기도 6곳, 충남 11곳. ▷도시농업공원=부산 1곳, 인천 3곳, 대전 10곳)김지형 사)대구도시농업시민협의회 대표는 지난달 열린 대구도시농업박람회 '도심공원 일몰제와 도시농업' 세미나에서 "내년 시행되는 공원일몰제와 연동해 새로운 도시공원의 형태로 도시농업공원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단순한 텃밭이 아니라 도시공원으로서의 기능을 함께하면서 공동체가 참여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 다른 시설·공원에 비해 조성비용 적어도시농업전문가들과 도시농업관련 시민단체들이 밝히는 도시농업공원의 매력과 장점은 다양하다.무엇보다 체육공원이나 유원지 조성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든다. 서울시 도시농업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농업공원 조성비용은 다른 형태의 공원조성 비용의 약 20%에 불과하다. (토지매입비 제외한 추산)공원 일몰제와 관련해 대구시는 일부 공원부지를 매입하기로 결정했지만, 부지매입만으로도 시재정에 충격을 우려해야 할 정도다. 여기에 공원이나 체육시설을 마련하고, 운영까지 하자면 더 많은 예산을 짜내야 하는 만큼 난관이 이만저만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부지를 매입하고 방치한다면 미관상 나쁠 뿐만 아니라 '지자체가 토지 소유주의 개발을 막기 위해 꼼수를 썼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도 있다.대구도시농업박람회 '도심공원 일몰제와 도시농업' 세미나에서 천용길 뉴스민 기자는 "대구시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고려한다면 공원 조성 때 도시농업공원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 유지관리비 저렴하고 시민참여 높아도시농업공원 운영비 역시 다른 시설이나 공간에 비해 저렴하다. 게다가 기존 체육공원이나 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용료를 내지 않지만,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하고, 면적 중 일부를 시민참여형 텃밭으로 조성할 경우 사용비를 받아 공원 관리비에 보낼 수 있고, 텃밭 가꾸기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심공원을 조성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문대상 향림도시농업체험원 대표는 "서울시의 경우 시와 구청이 함께 예산을 부담해 연차로 5개구씩 도시농업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도 시청과 구청이 함께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도시농업 활동을 지원한다면 다양한 형태의 민간도시농업 활동이 펼쳐지게 되고, 그 혜택은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경북연구원 류연수 박사는 "도시공원 일몰제로 조성되는 공원 부지 활용에 도시농업공원이 좋은 방식이 될 수 있다. 특히 주민들이 참여해 공동체가 관리하는 방식이 지니고 있는 장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체 부지 아닌 부분적 조성 가능공원부지에 도시농업공원 조성과 관련해 권명구 대구시 공원녹지과장은 "도시농업공원은 근린공원의 경우 공원 내 시설설치가 가능하며, 작은 규모의 공원일 경우 주제공원 조성을 통한 방법으로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할 수 있다" 면서도 재원마련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조숙현 대구시 도시농업팀장 "도시공원 훼손이 없는 범위 안에서 도시농업공원 조성이 가능하다. 현재 대구시가 매입하기로 결정한 대상지에도 농지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공원부지 전체가 아닌 부분적인 면적으로 도시농업공원 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환경·미관 해치고 불공정 시비도도시농업공원은 많은 매력과 장점을 갖고 있지만, 넘어야 할 장애물도 있다. 우선 시민 모두의 공간인 공원부지에 텃밭분양을 할 경우 누군가가 점유해 농사를 짓는 형태를 띠게 될 것이고, 이에 대해 불공정 시비가 발생할 수 있다. 또 농약이나 화학비료 사용에 따른 토양오염이 발생할 수 있고, 퇴비사용에 따른 냄새와 농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겨울에 방치된 농자재나 폐비닐 등으로 민원이 발생할 수도 있다.이에 대해 김경호 군위체험학교 대표는 "도시공원을 텃밭으로 분양하면 폐비닐, 폐자재, 농약 사용 등 문제가 발생하고, 특혜 시비도 일어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서울시 은평구의 향림도시농업체험원처럼 민간위탁 운영을 통해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고, 그 주체가 도시농업공원의 전반적인 관리를 비롯해 교육, 체험학습, 작물재배, 사회공헌 봉사사업, 도시농업전문가양성, 텃밭분양과 관리 등 각종 업무와 행사를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김 대표는 "단순히 시민 텃밭 형태로 분양할 것이 아니라 도시농업공원이나 도시농업체험원 형식으로 운영해야 무분별한 자연훼손을 막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도시공원 일몰제=2000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 지자체가 고시한 도시계획시설상 도시공원을 20년간 집행하지 않을 경우(공원으로 조성하지 않을 경우) 땅주인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그 효력을 상실하는 제도. 2010년 7월 시행된다.공원 일몰제에 따라 대구시가 우선조성대상지로 선정, 매입을 추진하기로 한 20개소는 동구(신암, 망우당, 불로동), 서구 (상리), 남구(앞산), 북구(연암, 대불), 수성구(범어, 야시골), 달서구(두류, 학산, 장기, 송현, 장동), 달성군(천내, 남동리, 하동리, 장리)를 비롯해 구군단체장 의견수렴 2개소인 동구 봉무공원, 북구 침산공원이다.

2019-10-24 13:28:58

연극인 박갑용

고모령극단 시극 '인생 파노라마' 공연

한국생활예총 생활연극예술협회 고모령극단은 연극과 시낭송으로 융합된 시극 '인생 파노라마'를 11월 3일(일) 오후 4시, 7시 대구 메트로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시극 '인생파노라마'은 대구 출신 연극인 박갑용 선생이 2019년도 개인예술가 완숙기 지원작품으로 선정된 창작극이며 시문학의 무대화와 연극공연을 융합해 창작 시극공연예술로서의 예술성을 공유하고 장기기증과 생명나눔의 정신을 앙양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고모령극단 박갑용, 성임이, 강재규, 이정한, 박미영, 장보영, 박병형 등 단원 8명과 시낭송가 이유선, 원정희, 장보영, 최순애, 이진숙 등 11명이 출연한다. 연극 연출은 고모령극단 단장인 박갑용 씨가 맡았고, 시낭송 연출은 시낭송가 이유선 씨가 함께 했다.시극 '인생파노라마'은 90대 부부가 인생을 살아온 길을 회상하며, 가치있는 삶과 보람된 삶의 '사랑의 씨앗' 실천으로 장기기증과 신체기증을 약속하며 살을 마무리한다. 시대별로 펼쳐지는 대구출신 시인 12명의 시작품들을 낭송가들이 낭송하고 연극인들이 무대 위에서 극을 적나라하게 펼칠 예정이다. 공연 11월 3일(일) 오후 4시, 7시. 문의 053)794-5740.

2019-10-24 13:11:24

CM심포니오케스트라.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지역 음악인 6인 6색 지역음악계의 힘, '유망음악가를 위한 갈라콘서트' 31일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31일(목)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유망음악가를 위한 갈라콘서트'를 연다.행복북구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고자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유망안무가전 춤'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문예회관 공연기획프로그램에 선정돼 예술가들 창작의지를 높이고 지역민에게 참신한 공연을 소개하고자 기획했다.이번 공연에는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CM심포니오케스트라가 대구시립교향악단 정단원, 대구필하모니오케스트라 수석단원을 역임한 김종웅 지휘로 유망 음악가 6인의 협연한다.플루트 이예은, 콘트라베이스 정에스더, 클라리넷 정혜진, 피아노 최훈락, 테너 조규석, 소프라노 박지은이 공연한다. 이들은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높은 순위로 수상하거나 명작 오페라의 주역으로 출연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인재로 평가받는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카를 라이네케 작곡 플루트 협주곡(Flute Concerto in D major) 1악장 ▷오페라 '리콜레토'의 '그 눈물이 보이는 것 같아'(Parmi veder le lagrime)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곡 '신의 날'(Kol Nidrei) ▷모차르트 작곡 클라리넷 협주곡(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622) 3악장 ▷가곡 수선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 속에 살고 싶어라'(Je veux vivre)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곡 '죽음의 무도'(Totentanz) 등 7곡을 공연한다.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공연은 대구를 기반으로 성장한 유망음악인들의 수준 높은 무대로 마련했다. 이번 기회로 지역민들이 클래식 음악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행복북구문화재단(www.hbcf.or.kr) 홈페이지에서 공연 일정을 확인하거나 예매할 수 있다.전석 1만원, 문의 053)320-5120.

2019-10-24 13:11:00

송상헌 작 'Sound-나의살던고향은 II'

봄갤러리 송상헌 초대전 '기억-화석화된 소리'

오래된 기억의 존재 가치를 통해 봄의 생명력과 생동감을 표현하거나, 어릴 적 회상이나 추억을 바탕으로 비움의 소리를 표현함으로써 소리에 대한 사유를 그림으로 나타내려고 노력하는 작가 송상헌이 자신의 화풍을 선보이는 13번째 개인전 '기억-화석화된 소리'를 봄갤러리에서 열고 있다.내면의 소리에 색을 입히려는 작가의 작품에서 현재 반복적으로 추구하는 모티브는 꽃의 형상이다. 한때 그릇이나 항아리 형상에 집중적으로 매달렸으나 이제는 과거 회상과 현재를 연결할 매개적 상징으로 꽃이 사용되고 있다.미술평론가 김영동에 따르면 송상헌의 작품은 통속적 방식의 묘사에서 끝나지 않고 자신의 감각에 적합한 상징을 탐구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과감하게 팝아트적인 요소를 끌어들이기도 하고 색채표현에서 원시적 강렬함을 추구하기도 한다. 다만 특이한 점은 물질적인 재료에 의한 표현을 추구하는 것인데, 화면은 전체적으로 거침과 그 속에 많은 디테일이 숨어 있어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화면상의 상이하고도 이질적인 요소들을 통합해 서로 다른 감각들 간의 조화와 일치를 추구하려고 한다. 바로 이 점이 일견 평범해 보이는 꽃의 정물화에서 꿈과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게 하는 까닭이다. 전시는 28일(월)까지.문의 053)622-8456

2019-10-24 11:54:50

박익진 작 '감포바다'

박익진 사진초대전

사진작가 박익진이 '내 고향 감포바다 사진 이야기'를 주제로 경산 샤갈의마을 갤러리하우스에서 23일(수)부터 31일(목)까지 초대전시회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20년간 작업한 고향바다 사진을 처음으로 개인전 형식으로 여는 것이다. 박 작가는 "대부분 사진작가들은 주제를 정해서 여러 곳을 찾아 다니며 사진 작업을 하지만,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모두 내가 어릴 때 해수욕하면서 해녀들 옷지켜주고 놀던 추억이 담긴 그곳 100미터 범위 안에서 20년 동안 촬영한 다양한 바다의 모습이다"고 말한다.작품은 대형 17점과 소형 7점으로 구성됐으며 전시작품 내용을 대형 멀티비전을 이용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색채구분도 레드, 블루, 옐로우 등으로 나눠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 실상사진과 추상사진도 함께 전시해 사진을 통한 바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도록 했다.이번 전시는 학교법인 함창교육재단(이사장 주대중)과 대영에코건설(주)(대표이사 이호경)이 후원하며, 전시 수익금 일부를 대구FC-엔젤클럽 협찬금으로 후원한다.

2019-10-24 11:54:11

대구시립무용단 제76회 정기공연 'THE CAR'

대구시립무용단 제76회 정기공연 'THE CAR'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성용)은 제76회 정기공연으로 프랑스 아트디텍터 다비드 고샤드(David Gauchard), 비디오아티스트 다비드 모러우(David Moreau)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작품인 'THE CAR'를 선보인다.'THE CAR'는 우리 일상을 동행하고 있는 'CAR(차)'와 인간과의 관계를 통해 '기계적', 그리고 '인간적'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관습적 한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무용수들은 차와 뒤섞인 움직임을 통해 그 경계를 확장해 나가며 상충되는 개념들간의 연결을 시도한다. 이번 공연은 무대위 실제 자동차를 소품으로 활용해 무용수와 자동차의 밀착을 통해 보여지는 무용수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인간과 기계와의 정서적 교감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비주얼중심의 연출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클래식 음악과 테크노 음악의 결합과 분리, 일상복을 입은 30여 명 무용수들의 부드러운 군무도 볼만 하다. 무대 연출은 프랑스 출신의 감성 미장센 다비드 고샤드가 맡는다. 고샤드는 ERAC(Regional School of Actors)를 졸업하고 리모주에 있는 유니온 극장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1999년 유니잼비스트 컴퍼니(L'unijambiste Cie)를 설립해 예술감독으로 최근까지 15개의 작품을 공연했다. 대표작은 햄릿(2004~2005), 리챠드 3세(2009), 한 여름밤의 꿈(2012) 등이 있다. 비디오아티스트 다비드 모러우는 유니잼비스트 컴퍼니 비디오 아티스트로 다비드 고샤드와 함께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천재적인 감각의 비쥬얼 디렉터로 SONY, IDWET 등에서 그래픽 아티스트로 음반레이블 작업에 그래픽 아티스트로 참여하였고 그래픽 요소와 비디오를 혼합한 작업과 비디오맵핑을 이용한 공동작업 등 유니잼비스트 컴퍼니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작품 안무는 김성용 예술감독이 맡아 무용수들과 5개월간 연습을 하고 있다. 이외에 대구시립무용단의 주요작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해온 서영완, 그리고 김성용 예술감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조명감독 송영견이 이번 작품에 서도 함께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평창문화올림픽 주제공연과 BTS 월드투어 등을 이끌어온 미술감독 유재헌이 무대디자인감독으로 합류해 무용수와 교감하는 인간적인 자동차의 구현을 책임진다.공연은 11월 1일(금) 7시 30분, 2일(토)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티켓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이다. 문의 053)606-6196, 6321(대구시립무용단).

2019-10-24 11:53:55

거리춤페스타

한국민족춤협회 대구지회 27일 '거리춤페스타' 개최

한국민족춤협회 대구지회(회장 채명)는 '거리춤페스타'를 27일(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대구 북구 롯데마트 일대에서 연다.올해 처음 마련하는 '거리춤페스타'는 청소년층, 실버세대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해 동네의 유휴공간에서 다양한 춤을 통해 골목을 살아 있는 문화거리로 채워보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행사는 이름에 걸맞게 스트릿 댄서들을 여러 방식으로 무대에 세운다.제1무대는 오후 2시부터 '스트릿댄서 배틀' 경연대회를 위한 사전 접수를 30분 정도 받은 뒤, 예선전부터 시작이 된다. 기존의 'New Breeze' 댄스대회에서 세계 정상을 밟았던 스트릿댄서 강선구가 이끄는 '대구스트릿댄스협의회'에서 주관한다. 예선전이 끝나면 오후 5시부터 개회식에 이어 축하 민속춤과 실용무용의 무대가 펼쳐진다. 거리에서 관객과 쉽게 소통할 수 있으면, 어떠한 춤 장르에도 열려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댄스 경연대회의 본선이 계속된다.제2무대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K-pop 랜덤플레이댄스 배틀'과 청소년 댄스동아리 커버댄스 공연 '색채발광 콘서트'가 열린다. 청소년 누구나 참여해 요즘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사가 되는 댄스 배틀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9-10-24 11:53:21

영화 '82년생 김지영' 스틸컷. 배급사 제공

'82년생 김지영' 개봉 첫날 13만8천명 동원…최종 스코어 어떨까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일 관객 13만8천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 영화가 앞으로 관객을 얼마나 모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82년생 김지영'은 관객 13만8천968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 영화는 1982년 태어나 2019년을 살아가는, 꿈 많던 어린 시절과 자신감 넘치던 직장생활을 거쳐 한 아이의 엄마이자 누군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김지영 이야기를 그린다. 정유미와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82년생 김지영의 개봉 첫날 기록(오프닝 스코어)은 2011년 개봉한 '도가니'(13만6천94명)와 지난해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11만477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니와 보헤미안 랩소디의 최종 관객 기록은 각각 466만 2천926명, 994만 8천386명으로 집계됐다.남성 관객보다는 여성 관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GV 관객 분석에 따르면 전날 이 영화 관객 중 여성 비중은 78.6%로, 전체 영화 평균 여성 관객 비율인 69.9%보다 높았다.평점은 CGV 골든에그 지수 97%, 롯데시네마 평점 9.4점을 기록하고 있다.

2019-10-24 11:24:36

12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럼올소의 발족식. 포럼올소 제공

12개 분야의 전문가들 모임 '포럼올소'(오르도세이) 발족

포럼올소(공동대표 김재수 전 농식품부 장관, 신봉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정휴준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가 17일 교육, 과학, 법률, 문화, 종교 등 12개 분야의 전문가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발족됐다.

2019-10-23 18:54:45

안용모 여행가가 직접 본 북극곰의 생생한 모습

펭귄과 북극곰의 천국 탐험…여행가 안용모 극지방 여행ㅣ영상 한지현안용모 여행가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북극을 다녀와 북극곰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북극권의 대표적인 동물은 북극곰이다. 북극곰은 수영능력이 뛰어나 먹이가 되는 동물을 찾아 바다를 헤엄친다. 안내자는 "지구 온난화로 빙산이 녹아 먹잇감이 부족해 북극곰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짧은 체류기간 탓에 북극곰의 사냥 장면을 관찰할 수는 없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안용모 여행가는 북극 탐험을 시작한 7박 8일 동안 눈앞에 펼쳐지는 빙산과 하얀 북극곰, 푸른고래, 순록 등의 북극권에 사는 야생동물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되었다고 말했다.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북극곰과 해안가에서 햇볕을 쐬며 누워있는 바다표범, 짧은 여름철에 나는 풀을 찾아서 먹는 순록, 그리고 하늘을 자유롭게 날며 북극권의 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바다새는 안 여행가의 감동을 더하기엔 충분했다.안용모 여행가가 본 북극곰의 생생한 모습은 영상에서 볼 수 있다.

2019-10-23 18:14:43

수성문화원 전통문화대학

수성문화원, 2019 전통문화대학 전시회 및 발표회

대구 수성문화원(원장 윤종현)은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 전통문화대학 전시회 및 발표회를 23일 개최했다. 발표회에서 수강생들은 고전무용, 한국무용, 경서도민요, 장구, 가야금, 단소·대금 등 그동안 배운 것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쳤다. 전시회에서는 민화, 생활자수, 도예 작품들이 전시됐다.

2019-10-23 17:53:39

장정옥 소설가

소설가 장정옥, 제10회 김만중 문학상

소설가 장정옥 씨가 작품집 '숨은 눈'(도서출판 학이사 발행)으로 제10회 김만중 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집은 한 편의 경장편 소설과 여섯 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혈연으로 이어진 관계를 바탕으로 인간사의 굴곡과 맞닥뜨리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장정옥 소설가는 199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해무'로 등단했으며, 2008년 제40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스무 살의 축제'가 당선되며 첫 번째 책을 냈다. 장편소설집으로 '스무 살의 축제', '비단길', '고요한 종소리', '나비와 불꽃놀이'가 있다.김만중문학상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높이 기리고, 유배문학을 탄생시킨 남해군의 문학사적 업적과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제정한 문학상이다. 시상식은 11월 2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린다.

2019-10-23 16:01:29

김세환 시조시인

도동 시비문학상 김세환 시조시인 '신을 닦으며'

김세환 시조시인이 제3회 도동시비문학상에 당선됐다. 당선작은 '신을 닦으며'로 심사를 맡은 김명인, 문무학 시조시인은 "응모작 중 가장 서정적으로 안정돼 있으며 시상이 독창적"이라고 평했다.김세환 시인은 1948년 생으로 1975년 매일신춘문예(시조)로 등단했으며, 한국시조문학상, 한국시조시인협회상, 동서문학상, 대구문학작가상, 대구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시조집으로 가을은 가을이게 하라, 산이 내려와서, 어머니의 치매, 깨어 있는 사람에게, 돌꽃, 가을보법 등이 있다. 도동시비동산은 26일 시상식과 함께 김세환 시인의 당선작 시비 제막식을 열 예정이다. 한편 도동시비동산은 최근 도동시비동산에 향산정을 건립하고, 26일 현판식을 연다.

2019-10-23 15:40:58

출처: 영화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후기는? "공감간다" VS "남녀갈등 조장"…극과극 반응

23일 배우 정유미, 공유 주연의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했다.'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 아내, 동료, 엄마로 살아가는 김지영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든든한 가족과 함께 잘 지내던 지영이 어느날, 언젠가부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하는 증상을 보이며 영화가 전개된다.이 영화는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제작됐으며, 배우 정유미와 공유의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에 '82년생 김지영'의 평점 및 후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현재 '82년생 김지영'의 네티즌 평점은 10점 만점에 4.1점(23일 오후 2시, 네이버 기준), 6.5점(23일 오후 2시, 다음 기준)이다.한편 영화의 후기는 대체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슬프고 공감이 많이 가는 영화다'(saaa****),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suda****)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영화에서 여성의 입장만 그려, 남녀갈등을 양상시키는 것 같다'(sera****) , '거짓,과장,선동,피해의식으로 똘똥뭉친 영화'(t379****)라는 다소 부정적인 평을 남겼다.

2019-10-23 14:14:40

교육평론가 이범

달서가족문화센터 겨울학기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가족문화센터가 2019년 겨울학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접수는 11월 4일(월)부터 시작하며 운영기간은 12월 2일(월)부터 2020년 2월 29일(토)까지 3개월 과정이다. 특별기획, 어린이 겨울방학 단기과정, 실용특화, 일반취미, 어린이, 영·유아로 구분해 총 135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특별 기획공연으로는 12월18일(수)에 모래를 이용한 그림으로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 전개되는 퍼포먼스인 샌드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20일(금)에는 '변하는 시대, 변해야하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평론가 이범의 특별초청강연이 열린다.특히 이번 학기에는 주민 수요를 반영한 외국어 영역 강좌를 확대 편성해 운영한다. 직장인과 어린이를 위한 원어민 영어 회화반 등 원어민 강좌를 확대하고, 원어민 중국어 회화반과 중국어 초급 과정도 추가 개설한다.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단기과정도 열린다. 3D프린터로 디자인을 출력해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3D프린터 창의교실'과 실험을 통해 과학 현상을 경험 할 수 있는 '창의과학교실', 그리고 친숙한 인물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역사교실' 등 분야별로 준비했다. 문의 053)632-3801.

2019-10-23 11:22:40

수성구립 용학 도서관 시 라키비움 모습.

수성구립 용학도서관, '시(詩)라키비움' 운영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용학도서관과 대구시인협회(회장 윤일현)가 용학도서관 3층에 설치된 '시(詩)라키비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한 곳에 가진 복합문화공간을 뜻하는 조어다.첫 번째 사업으로 '10월, 이 달의 시인'으로 이태수 시인을 선정해 시집과 육필원고, 시선집, 자화상, 동인지, 동영상, 팸플릿 등 60여점을 한 달 동안 시(詩)라키비움에 전시하고 있다. 또 11월 3일(일) 오후 3시 시청각실에서 대구시인협회 회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의 길, 나의 시'란 제목으로 특강을 연다.앞서 용학도서관과 대구시인협회는 시(詩)라키비움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역 중견시인들이 매월 '이 달의 시인'을 선정해 용학도서관에서 전시와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대구시인협회 회원들의 출판기념회 등 각종 행사를 용학도서관에서 진행하게 됐다.첫 번째 '이 달의 시인'으로 선정된 이태수 시인은 1947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1974년 현대문학에서 시 '물소리'등으로 추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그림자의 그늘', '우울한 비상의 꿈', '물 속의 푸른 방', '거울이 나를 본다' 등 모두 15권을 발간했다. 대구시문화상, 동서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대구예술대상을 수상했다.용학도서관 김상진 관장은 "시집이 발간되어도 판매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근래에 출판시장이 위축돼 있기 때문에 공공도서관에서 지역 시인들의 시집을 수집하는 한편, 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詩)라키비움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시인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시의 향기가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3 11:22:03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지난해 개최한 '제18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공연 모습. 대구시립교향악단 제공

대구경북 청년 클래식 아티스트 꿈 응원, 대구시향 '제19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개최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제19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열고 클래식 아티스트가 되고자 하는 대구경북의 청년 연주자를 발굴한다.대구시향은 오는 31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9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연주자들이 대구시향과 협연하는 기회로 무대 경험을 쌓고, 더 큰 꿈을 키워나가도록 돕는 연주회다. 관객은 일반 연주회에서와 달리 독주 악기들의 개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협주곡을 전 악장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이날 공연은 김성진 김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가 이끈다.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과에 수석 입학해 최고 성적으로 졸업했다.미국 오케스트라 아이오와, 시더 래피즈 오페라의 객원지휘자로 활동했고 브란덴부르크오케스트라, 자프란 앙상블, UI체임버오케스트라, 부산신포니에타, 성남시립교향악단,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아트센터 인천 2019 시즌 개막작 하이든 '천지창조' 등을 지휘했다.연주자는 지난 8월 협연자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한 대학생 김경민(플루트, 계명대 관현악전공), 장지은(바이올린, 경북대 음악학과), 박재오(피아노, 계명대 피아노전공)다.첫 무대를 맡은 김경민이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으로 문을 연다. 김경민은 2016년 대구 플루트 뮤직 페어 전국 플루트 콩쿠르에서 고등부 금상, 제1회 경주챔버오케스트라 콩쿠르 고등부 금상 등 다수 대회에서 입상했다.내년 1월 본선 개최 예정인 '2019 홍콩 국제음악콩쿠르' 예선에 플루트 일반 부문 1위로 통과했다. 경주챔버오케스트라, 칼로스플루트앙상블, 계명심포닉밴드 등과 협연 및 앙상블 연주를 한 바 있다.이어 장지은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장지은은 2015년 제13회 거제음협 음악콩쿠르 현악부문 고등부 대상, 2017년 대구스트링스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바이올린 대학부 1위 등 유수의 음악 콩쿠르에서 상위에 입상했다.2017년 '대구MBC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에서 협연했고, 제6회 연천DMZ국제음악제 뮤직아카데미와 대구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했다.박재오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협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박재오는 2014년 제21회 대구음협 전국학생음악콩쿠르 고등부 피아노 부문 1위, 제19회 TBC음악콩쿠르 고등부 피아노 부문 1위, 2018년 SIMC 한‧중 국제음악콩쿠르 대학부 피아노 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2014년 TBC음악콩쿠르 수상자 연주회에서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협연했다.관람을 희망하는 이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또는 대구시향 사무실(053-250-1475)에 티켓을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문의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

2019-10-23 11:21:44

2019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 공연 모습.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대구경북 특별 공연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역' 특별 공연이 26일(토)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 및 경북 칠곡군 왜관 소공원, 11월 1일(금)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 등 대구경북의 다양한 장소로 찾아간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인디053(대표 이창원)과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추진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에게 공연기회 및 재정지원을 통한 성장발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26(토) 오후 3시 30분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창업가가 함께하는 행복나눔장터'가 개최되는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포스트그런지 밴드 '당기시오', 비트박스와 국악·비보잉을 결합한 '아리랑 비보이즈',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과 무용의 '원따나라'가 공연을 선사한다. 같은 날 '2019년 왜관·지천·기산 인문학마을연합축제'가 열리는 경북 칠곡군 왜관 소공원에서도 마술 '매직메이커', 마임이스트 '삑삑이', 버스커 듀오 '편한 메아리'가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11월 1일(금) 오후 7시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랩 아티스트 '탐쓴', 호주 전통악기와 비트박스를 결합한 '이고트립', 핸드팬이라는 악기를 통해 몽환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김윤환', 현대무용을 친숙한 음악과 함께 보여주는 '그룹 아나키스트', 한국의 멋을 전통무용으로 표현하는 '멋 무용단'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문의 053)218-1053.

2019-10-23 11:21:27

진추하 씨

추억의 스타 진추하 자선전시회&인연 음연 책 사인회

1970년대 까까머리 중고생이었다면 누구나 한 번쯤 팬이었다고 자부하는 추억의 스타 진추하가 대구에 온다. 홍콩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진추하 씨는 영화 '내 사랑 스잔나'를 통해 팝송 'One Summer Night'와 'Graduation Tears'를 불러 7080세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주인공이다.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은 26일(토)부터 30일(수)까지 이월드 83타워 내 2층 유로지움에서 추억의 팝스타 진추하의 자선 전시회&책 사인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은퇴 후 서예가이자 수묵화가로 변신한 진추하 씨의 서예작품과 수묵작품 41점을 만나 볼 수 있으며, 26일(토) 오후 2시와 3시 사이 전시오프닝 때는 진 씨가 참석해 산문집 '因緣'音緣'(인연'음연)사인회도 함께 진행된 예정이다.진 씨는 1975년 데뷔한 후 1981년 말레이시아 화교 기업가와 결혼하면서 은막에서 은퇴했다.이후 그녀는 자선사업을 하는 '라이언 팍슨 파운데이션'의 회장으로서 활동하면서 서예와 수묵화에 정진해왔었다.이번 자선전시회와 책사인회로 얻은 수익금은 모두 사회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문의 053)620-0001

2019-10-23 11:14:33

수성아트피아 'The Match'전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관 연합회가 후원하는 'The Match'전이 수성아트피아 전관에서 26일(토)까지 열리고 있다.이 전시는 지역에서 10년 동안 자생적 그룹 활동을 하고 있는 B커뮤니케이션과 아트클럽삼덕 보물섬을 초대, 소외되기 쉬운 대안적 활동을 조명하고 신진작가의 현주소와 작업 생태계를 확인하는 기획전이다.B커뮤니케이션은 2009년 방천시장예술프로젝트 입주부터 현재까지 청년작가 개인전과 단체전을 약 100여회 진행하며 지역 신진작가들을 양성해 온 곳으로 최근 동성시장프로젝트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단체이다.아트클럽삼덕 보물섬은 2010년 썬데이페이퍼를 시작으로 2017년 해체까지 30여회의 프로젝트 기획전을 연 단체로 현재 '2016 아트클럽삼덕', '2017 미술중심공간 보물섬'으로 새롭게 변모해 지역 신진작가의 자립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두 단체는 대학 졸업 후 작가로의 성장과정에 대한 다양한 방법 중 그룹 활동을 중점에 두고 유기적 해체와 모임을 통한 일련의 활동을 지속하게 하며, 여기 참여한 신진작가들은 현재 지역 미술계의 주축을 이루어 활동을 하고 있다.전시 구성은 호반갤러리에서 아트클럽삼덕 보물섬의 최성규 김정희 신준민 신명준 작가가 참여하고 B커뮤니케이션에서는 정세용 구민지 황인모 이민주 작가가 참여, 각 단체를 대표한 30여점의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늘 변모하는 작가들의 반복적 행위를 구현하기 위해 단체를 구분하기 않고 작가와 전시공간의 조화(Match)를 중점적으로 작품을 설치해 놓고 있다. 문의 053)668-1566

2019-10-23 11:14:01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

극단 온누리 휴먼 코미디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

극단 온누리(대표 이국희)는 휴먼 코미디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을 10월 29일(화)~11월 20일(수) 예술극장 온에서 공연한다.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은 시끌벅적한 경로당을 배경으로 황혼이 저물어가는 노인들 삶의 외로움을 해학적으로 담아내며, 소통이 부재한 우리 사회의 비정함과 진정한 인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모여 언제나 시끌벅적 생기 넘치는 아파트 경로당. 매일 할머니들의 활기찬 고스톱 판과 할아버지들의 장기판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그러던 어느날 경로당 앞으로 삼백만원에 달하는 전화요금청구서가 날아들고 경로당 전화요금을 내주던 부녀회회장이 놀라서 씩씩거리며 한바탕 항의를 한다. 엄청난 전화요금에 놀란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부녀회장은 전화요금이 많이 나온 이유는 폰팅전화 때문이라고 밝힌다. 경로당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서로를 질책하고 의심하며누가 경로당 전화로 폰팅을 했는지 찾아내기로 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서로의 속사정을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며 뜻밖의 범인을 알게 되는데….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은 관록있는 배우들과 신진 배우들의 기막힌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 극단 온누리의 신숙희가 미국할매 역을 맡고, 총무할매 역에 구진아, 보청기할매 역 에 강혜림, 할배 역에는 대구시립극단 배우 천정락, 김재권, 택배기사 역에는 김현성이 경로당의 웃음과 감동의 인생을 펼쳐나간다.연출을 맡은 이국희는 "자식들로부터 버림받은 부모님과, 사업의 실패로 빛 독촉에 시달리다 잠적해버린 자식들과 경제적 도움을 주지 않아 홀로 생계를 꾸려 가야하는 노인들의 모습들을 통해 우리사회의 비정함과 그 속에서 잃어버린 인간적인 것들이 과연 무엇인지를 돌아보고자 한다"며 작품의도를 밝혔다.공연 10월 29일(화)~11월 20일(수) 화~토 오후 7시 50분/ 일요일 오후 3시. 공연료 2만원. 문의 010-2529-2533.

2019-10-23 11:13:40

JTBC '비긴어게인3' 출연진

[정덕현의 엔터인사이트] '비긴어게인', 금요일 밤의 고막힐링 시간

금요일 밤, 불금이라며 친구, 연인과의 약속이 없는 분들은 이제 TV 앞에 앉아 조용히 귀를 열어 놓는다. 거기 이제 고막을 간지럽히는 힐링의 시간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고막힐링의 시간을 만든 JTBC '비긴어게인'. 무엇이 시청자들을 이 음악 프로그램에 푹 빠뜨렸을까.◆영화 '비긴어게인'이 모티브가 된 음악 프로그램JTBC '비긴어게인'은 동명의 영화로 화제가 됐던 존 카니 감독의 '비긴어게인'이 모티브가 됐을 거라 여겨진다. 물론 '국내의 아티스트들이 해외에서 벌이는 버스킹'이라는 이 프로그램만의 고유성과 차별성이 없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영화 '비긴어게인'에서 댄(마크 러팔로)의 기획대로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가 거리 밴드를 결성하고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노래를 녹음하는 그 과정은 충분히 이 프로그램에 영감을 줬을 게다.길거리에서 들려오는 사람들 소리와 지나는 자동차 소리 같은 현장의 소리들이 녹음과정에 들어가면서 훨씬 더 일상적으로 느껴지는 음악의 질감은 영화 속에서나 이 예능 프로그램에서나 모두 음악이 달리 들리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이다.거기에는 그간 우리가 무대 위에서만 들어왔던 음악에 원천적으로 막혀 있던 일상성과 즉흥성이 더해진다. 음악은 그렇게 우리가 올려다보는 무대 위에 존재하던 어떤 것만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게 된다.'비긴어게인3'에서 이탈리아 피에트라 다리에서 피아노를 놓고 연주하는 한 외국인 버스커 옆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즉흥으로 하는 연주에 헨리가 바이올린을 얹는 장면이나, 이태리 아말피 성안드레아 성당 앞 계단에 앉아 '오 솔레 미오(O' Sole Mio)'를 주변에 앉아 있던 아말피 사람들과 함께 부르는 장면 같은 건 무대에서 우리가 발견하기 쉽지 않은 기적 같은 순간들이다.누군가 그 공간에서 노래나 연주를 시작했고, 그것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함께 참여하게 만든다. 또 헨리가 가르다 호수를 배경으로 홀로 버스킹을 하고 있을 때 한 이태리 아이가 즉석에서 브레이크댄스를 하겠다고 나서 헨리의 연주와 춤이 어우러지는 장면도 그렇다. 그런 건 맞춘다고 나올 수 있는 음악의 풍경이 아니다. 무작정 악기 들고 현장으로 나섰기에 만날 수 있는 보석 같은 우연의 순간일 뿐.◆여행과 음악의 만남, 버스킹 예능의 매력여행이 갖는 우연적 요소는 리얼을 추구하기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이 여행을 소재로 했던 중요한 이유였다. 이제 음악 프로그램 역시 여행이란 소재를 더해 우연적인 음악의 탄생을 끄집어내고 있다. 2017년 시작한 '비긴어게인'은 처음에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이 함께 하는 음악여행처럼 꾸려졌다.노홍철 같은 비음악인이 참여했던 건, 이 음악 예능이 자칫 너무 음악적인 것으로만 흐르지 않고 예능적인 맛 또한 더해주길 바랐기 때문이었을 게다. 실제로 그 첫 시즌에는 윤도현과 유희열, 노홍철이 게임 같은 걸로 만들어가는 예능적 케미의 재미가 압도적인 음악의 맛과 어우러졌다.하지만 2018년 돌아온 '비긴어게인2'는 예능적인 강박을 벗어내고 김윤아, 이선규, 윤건, 로이킴이, 그리고 박정현, 하림, 헨리. 이수현이 각각 팀을 꾸려 온전히 특정 외국의 어느 지역에서 버스킹을 하는 그 순간에만 집중하기 시작했다.그리고 올해 새로이 시작한 '비긴어게인3'는 이전 시즌에서 호평 받았던 박정현, 하림, 헨리, 이수현에 임헌일과 김필을 더해 막강한 라인업을 꾸렸고, 이적, 태연, 폴킴, 적재, 김현우가 또 한 팀을 꾸려 또 다른 색깔의 버스킹을 보여줬다. 오롯이 음악 버스킹의 순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이제 '비긴어게인'을 알게 됐고, 실제로 금요일 밤 한 주의 피로를 이 프로그램을 보며 풀어내는 새로운 관전 문화까지 생겨났다.왜 국내에서는 버스킹을 하지 않느냐는 대중들의 요구에 이번 시즌3에서는 떠나기 전 포장마차와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보다 해외가 더 큰 감흥을 주는 건, 그 곳의 이국적인 풍광과 문화 속에서 우리네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울려 퍼지는 그 순간의 짜릿함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나라와 언어는 달라도 음악으로 하나 되는 그 순간이 주는 공감의 쾌감은 이른바 버스킹 예능이 끄집어낸 음악의 또 다른 매력이 되었다.◆경쟁보다는 하모니를 더 원하게 된 대중들사실 한 동안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트렌드는 오디션이었다. Mnet '슈퍼스타K'가 그 화려한 성공의 막을 올렸고, 그 후로 지상파에서도 SBS 'K팝스타' 같은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왔다. 또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101'은 많은 논란들이 있었지만 여기서 배출된 워너원이나 아이오아이 같은 아이돌 그룹들은 단기간에 엄청난 인기를 끌어 모으는 힘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프로듀스101'의 투표 조작 논란이 벌어지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적 관심은 급속도로 식어가고 있다.이러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들의 냉담한 반응은 단지 조작 논란 때문에 생겨난 게 아니다. 이미 이전부터 오디션이 갖는 경쟁적인 분위기에 대중들도 지쳤던 것이 진짜 원인이다. 논란이 생기기 이전부터 준비했던 Mnet이 새로 내놓은 'World Klass'가 스무 명의 연습생을 모아놓고 경쟁이 아닌 협력을 강조하고 평가도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하게 된 건 이런 대중들의 달라진 정서 때문이다.JTBC는 일찍이 경쟁 오디션을 하는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경쟁보다는 하모니를 추구하는 방식을 시도한 바 있다. 예를 들어 '팬텀싱어' 같은 음악 프로그램은 크로스 오버 남성 중창단을 꾸리고 대결하는 오디션으로 만들어졌지만, 대결보다는 서로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더 집중했다. 계속 팀원이 바뀌는 시스템은 지금의 경쟁자가 훗날의 동료가 된다는 의식을 심어주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고 박수쳐주는 오디션이 가능했던 것.여러 악기 연주자와 아티스트들이 모여 밴드를 구성한다는 '슈퍼밴드'도 같은 기조 위에서 만들어졌다. 그들은 대결하지 않았다. 함께 다양한 악기 연주와 목소리들을 맞춰보고 거기서 나오는 독특한 음악의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줬을 뿐이다.'비긴어게인'은 바로 이런 음악 프로그램의 새 경향인, 경쟁이 아닌 하모니에 초점이 맞춰진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음악을 통한 힐링'까지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 음악은 방송 프로그램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본질적인 소재지만, 그걸 담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다. 한때는 쇼였고, 한때는 순위 프로그램이었으며 때론 오디션 경쟁이었지만 지금은 다양성과 공감과 힐링이 그것이다. 금요일 밤을 기대하게 하는 고막 힐링의 시간. '비긴어게인'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문화평론가

2019-10-23 11:12:58

영화 '와일드 로즈' 스틸컷

[김중기의 필름통] 영화 '와일드 로즈', 가수 꿈 이루는 미혼모 이야기

자신의 꿈을 이루는 영화는 늘 감동을 준다.'와일드 로즈'(감독 톰 하퍼)는 야생화처럼 거친 삶에 찌든 미혼모가 주변 사람들 도움으로 컨트리 가수의 꿈을 이루는 이야기다.1년간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로즈(제시 버클리 분).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으로 14살 때부터 동네 바에서 노래를 불렀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를 벗어나 컨트리의 본고장 미국 내쉬빌에 가서 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다.그러나 현실은 그녀의 꿈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아이 둘을 가진 미혼모에 전자발찌까지 찬 전과자. 밤무대는 꿈도 꾸지 못한다. 결국 엄마(줄리 월터스 분)의 등쌀에 못 이겨 그녀는 꿈을 포기하고 가사 도우미로 취직한다.하지만 뜻하지 않은 곳에서 기회가 찾아온다.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집주인 수잔(소피 오코네도 분)의 도움으로 BBC 라디오 방송국의 유명 DJ를 만나면서 꺼져가던 그녀의 꿈은 다시 살아난다.많은 음악 중에서 컨트리송이라니. 그것도 미국이 아닌 스코틀랜드에서. 글래스고와 내쉬빌은 6천300㎞나 떨어진 곳이다. 로즈의 꿈은 그 거리만큼이나 멀어 보인다. 그래서 로즈의 갈증은 더욱 간절하다.컨트리송에는 삶의 애환이 담겨 있다. 로즈가 부르는 노래에서 현실의 고단함과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담겨 관객들의 가슴을 적신다.'와일드 로즈'는 '빌리 엘리어트'(2001)의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한 음악 영화다. '빌리 엘리어트'가 탄광촌의 어린 발레리노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 주었듯이, '와일드 로즈'에서도 현실의 벽을 뛰어 넘는 긍정의 에너지로 꿈을 키워낸다.이 영화는 가족과 음악, 그리고 열정이라는 세 가지 코드로 화음을 낸다.로즈의 발목은 잡는 것은 전자발찌뿐이 아니다. 자유분방하면서 무책임한 로즈가 어릴 때 낳아 놓은 남매. 아이들은 1년 만에 출소한 엄마가 낯설기만 하다. 남매를 남의 손에 맡기고, 눈물을 흘리며 리허설을 위해 뛰어가는 로즈의 모습은 가슴이 아플 정도로 안타깝다.로즈의 꿈은 결국 가족의 힘으로 피어난다. 무책임하다고 늘 꾸짖던 엄마가 로즈를 이해하고 틈틈이 모은 돈을 내놓을 때, 가족의 힘이 얼마나 큰 지 잘 보여준다. 빌리 엘리어트를 다시 일어서게 한 것도 결국 가족의 힘이었다.스토리를 풍성하게 엮어 낸 것이 음악이다. 로즈의 감정 변화에 따라 부르는 'Peace in this House', 'Country Girl' 등은 그 어떤 대사보다 강렬하게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컨트리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기타음이 전편에 흐르면서 관객들의 깊숙한 감성을 깨워낸다.로즈를 연기한 배우 제시 버클리는 2008년 BBC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한 가수 출신 배우다. 그녀는 6개월 동안 뮤지션들과 함께 직접 사운드트랙을 작업했다.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글래스고우'(Glasgow)는 오리지널 트랙 공모를 해서 수백 개의 노래 중에서 선정된 곡이다.제시 버클리는 내년 오스카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로, 연기와 음악 등 재능을 이 영화에 한껏 발휘했다. 로즈의 엄마 마리온 역의 줄리 월터스는 '빌리 엘리어트'에서 발레를 가르치던 선생님으로 나온 연기파 배우다.'와일드 로즈'는 미국 음악의 역사를 찾아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로즈가 미국 내쉬빌에 위치한 라이먼 강당을 방문하는 장면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행크 윌리엄스, 조니 캐쉬, 마티 로밴스 등 한때 미국 전역을 흔든 가수들의 흔적을 엿보게 한다.스타가 되면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자신과 가족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대스타의 꿈이 아닌, 노래에 대한 열정과 무대에 대한 꿈을 이루면서 통속적인 성공 스토리의 결을 피해간다. 그것이 오히려 더욱 현실적이다. 100분. 15세 이상 관람가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19-10-23 1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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