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진달래' 12일 무대 올라…"가족의 의미 되짚어보기"

소극장 소금창고, 7월 12일(일) 오후 3시, 6시

극단 미르 '진달래' 공연 모습. 극단 미르 제공 극단 미르 '진달래' 공연 모습. 극단 미르 제공

가족 간의 교류가 점점 줄어드는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극단 미르의 연극 '진달래'가 12일 관객을 만난다.

자폐증을 앓는 한 소녀와 딸이 남들의 시선에 상처받지 않도록 자신의 품안에 꼭 안고 놓아주지 않는 엄마, 폭력성과 가부장적 태도로 똘똘 뭉친 남편의 죽음으로 감옥 같은 삶에서 해방된 할머니. 이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현 사회의 문제를 짚어본다.

이제 막 대학교 신입생이 된 '진달래'는 등교 첫 날 친구들로부터 다른 시선을 느끼며 신학기의 기대감이 무너지고 만다. 어느 날 텅 비어있던 자신의 옆 자리에 앉아 스스럼 없이 말을 건네는 청년에게 달래는 첫 눈에 반하고 두 사람은 친구가 된다. 새로운 감정을 배우는 달래는 엄마와 충돌하게 되고, 할머니의 응원에도 엄마는 여전히 양보할 생각이 없다.

이창호가 작·연출을 맡았고, 김미향, 여혜진, 김재은, 이미경이 출연한다.

극단 미르는 "남들보다 더 사랑하면서도 남들보다 더 이해하기 어렵고 그럼에도 함께 행복해지길 바라는 게 가족"이라며 "한 가족의 사연을 통하여 우리네 모습은 어떠한가를 돌아보고 우리 가족의 행복을 그려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극장 소금창고에서 12일(일) 오후 3시, 6시 두 차례 공연된다. 전석 1만5천원, 러닝타임 70분, 전체 관람가, 예매 티켓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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