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유림들 "호국 정신 이어받아 미래 경북 이끌자"

'2019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가 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매일신문과 (사)유교문화보존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유림단체 신년교례회는 3·1 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 일선에서 보여준 경북 유림의 희생과 그 역량을 다시 새기면서 더 큰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경북 시·군 향교 전교들과 성균관유도회 경북 및 시·군 회장단, 경북 문화원연합회장 및 문화원장 등 대한민국 유림의 뿌리들이 참석했다. 또 담수회와 박약회 등 유림단체 회원들과 각 문중의 종손 어르신들로 구성된 영종회, 노인회, 여성 유림 등 500여 명이 자리했다.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불의를 버리고 옳은 것을 실천하는 선비문화가 항일 투쟁뿐 아니라 역사상 우리 경북을 호국의 요람, 독립운동의 성지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3년 전 안동에 경북본사를 설립한 매일신문도 지역민들과 더 큰 꿈과 희망을 공유하고 언론사로서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화랑·선비·호국·새마을의 경북 4대 정신이 과거의 자긍심이 아니라 일상화된 저성장, 불평등과 양극화의 악순환을 극복할 수 있는 민족의 뿌리 정신임을 각인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 유림의 얼굴인 '유교문화보존회'가 '법고창신'(法古創新·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하는 전통 유교 문화를 도민들에게 전파하고,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전문가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유림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유교 문화를 바탕으로 인류의 삶이 더욱 넉넉해질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환영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새바람 행복 경북의 중심도시인 안동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에 참석해주신 각 기관단체장님과 유림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경북인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경북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원갑 경북향교재단 이사장과 안승관 성균관유도회 경북본부 회장, 조영하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장, 이필주(귀암종손) 영종회장, 김병일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김종길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장 등 유림단체 지도자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귀한 선비정신을 솔선 실천해 도덕과 윤리가 살아 숨 쉬는 사회를 구현,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희망찬 미래를 물려주자"고 했다.행사장을 찾은 유림은 유학에 대한 담론을 나누며 유림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올해에도 (사)여중군자 장계향 선양회와 안동여성청년유도회 등 여성 유림을 비롯해 종가의 안주인들이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고 자리해 행사장을 더욱 빛냈다.경북도립예술단은 식전 행사로 힘찬 북소리와 함께 경북이 세계로 비상하라는 의미에서 대북 공연 '비상'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바리톤 권용일 안동대 교수는 '희망의 나라로'와 '봄처녀'를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이재업 (사)유교문화보존회 이사장은 "경전에 '미불유초선극유종(靡不有初鮮克有終)'이라는 말이 있다. 처음엔 누구나 열심히 하지만 계획한 것을 끝까지 잘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신년교례회를 통해 유림과 지역사회가 신뢰하고 시대적 사명을 확인해 나아가는 의지를 관철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2019-02-21 18:39:43

1914년 성 유스티노 신학교 개교 당시의 신학생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전신 '성유스티노신학교와 3·1운동' 재조명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은 요원의 불길처럼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일제의 강압적 침략에 맞선 조선의 민중들은 독립과 민족자존을 위해 평화적 시위를 단행했고 대구에도 3·1운동의 물결은 밀려왔다.대구 3·1운동은 사실(史實)에 의하면 1919년 3월 8일 서문시장에 모인 군중들로부터 시작됐다. 그들은 청라언덕을 넘어 대구시 중심부로 나아가며 "대한독립 만세"를 목 놓아 외쳤다.그러나 3월 8일 본격적인 대구 3·1운동이 일어나기 전에 대구가톨릭대학교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이 먼저 만세운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 같은 근거는 천주교대교구 초대 교구장이었던 드망즈 주교의 일기에 의해 구체적으로 밝혀졌다.◆100년 전 이맘 때 무슨 일이…1918년 미국 윌슨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가 발표된 후 일제강점기 아래 있던 조선 민중들의 독립 열망은 높아만 갔다. 그러던 것이 이듬해 2월 1일 만주에서 '무오독립선언서'가 발표되고 잇따라 2월 8일엔 일본 도쿄서 재일유학생들이 주축이 된 '2·8독립선언서'가 낭독되면서 그 촉발로 인해 급기야 3월 1일 조선 전역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곧이어 그해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도 수립했다.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의하면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3·1운동의 기치는 2일 개성과 서울 경기도 일원, 3일 충청도 괴산, 4일 전라북도, 8일 경북과 대구, 10일 강원도와 전라남도, 11일 경상남도 등으로 동심원처럼 퍼져나갔다. 이어 30일 의주, 31일 천안 등 거의 한 달 넘게 이어졌다.◆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과 3'1운동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서는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이 발 빠르게 만세운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당시 해성학교의 김하정 교사와 신학교 홍순일 교사가 있었다. 김하정 교사는 3·1운동 경상북도 조직부장을 맡고 있었고 홍순일 교사는 성유스티노신학교에서 사회단체와의 연락을 맡고 있었다.이들 외 신학생으로는 김하정의 동생 김구정과 서정도가 주동이 돼 만세시위 대열 합류를 준비했다. 김구정은 독립선언문 복사와 유인물 프린트를, 서정도는 태극기 수기 제작 책임을 분담했고 미국의 윌슨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기로 결의했다.이런 사실은 그러나 드망즈 주교와 샤르즈뵈프 교장신부에게 곧 알려졌고, 교장신부는 "너희들이 왜 이러느냐, 나라가 독립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너희들의 소명은 따로 있다. 그것은 독립되는 너희 조국 동포들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면서 신학생들에게 만세운동 참여를 만류했다.김태형(신부) 영남교회사연구소 소장은 "대구 만세운동은 1919년 4월 21일까지 40여 일 간에 걸쳐 일어났다"면서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도 당시 주교와 교장신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4월 3일 다시 만세운동에 참여하고자 했던 일이 있을 만큼 독립에 대한 염원이 컸던 것으로 사료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결국 드망즈 주교는 신학교의 방학을 앞당기는 조치로 조국 독립에 대한 열의를 막았다.◆천주교는 3·1운동에 미온적?당시 드망즈 주교가 속한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는 정교분리를 내세우고 있었다. 특히 조선의 경우 100여년의 박해 뒤에 얻은 종교적 자유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민족운동인 3·1운동을 정치적 문제로 해석했고 신자들에게도 정치 문제에 관여하지 않도록 가르쳤다.게다가 조선을 강제 병합한 일제 총독부는 1915년 8월 총독부령 제83호로 '총독부의 허가없이는 포교활동을 못하며 포교지의 신설도 총독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골자로 한 포교규칙을 제정, 공포함으로써 모든 종교 활동에 대한 탄압도 본격화되기 시작한 시기였다.20세기 초는 조선에서의 박해가 막 끝난 교안(敎案'정부와 신자들의 충돌의 중재)의 시기여서 더더욱 천주교에 대한 일제의 박해가 재발될까 우려했던 것이 당시 천주교 지도자들의 보편적 생각이었다. 덧붙여 기미독립선언문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에 천주교 인물은 없었다는 사실도 한국교회가 항일운동에 소극적이었다는 평가에 한몫을 하고 있다.김정숙 영남대 사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1910년대 우리나라 천주교 신자들의 숫자는 불교와 개신교 신도보다 훨씬 적었다"면서 "그때 당시 일제의 산림조사령과 연초 재배 금지 및 교회 압박으로 인해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사는 촌락이 더욱 깊은 산림 속으로 밀려나는 등 시대적인 상황이 민족적 물결에 동참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추정했다.◆이제는 제대로 조명해야 할 때성유스티노신학교 신학생들의 3·1운동 참가는 천주교대구대교구 100년사인 '은총과 사랑의 자취'(2012년 발간)와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대구관구 대신학원장 시절 펴낸 '성유스티노신학교 1914~1945'(2013년 출간)에 드망즈 주교의 일기를 바탕으로 '3·1운동과 성유스티노 신학생들'이란 항목으로 정리돼 있다.대구가톨릭대 영남교회사연구소는 이를 근거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마련, 일제 치하에서 대구대교구가 지역사회와 교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재조명할 예정이다.최경진 대구가톨릭대 홍보실장은 "드망즈 초대 교구장의 일기에 따르면 1919년 3월 5일까지 성유스티노신학교 신학생들의 만세운동은 교정 안으로 엄격히 제한했던 것으로 안다"면서 "어쨌든 3·1운동과 관련해 현재 대구가톨릭대의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의 소중한 역사적 콘텐츠임에는 틀림없고 이를 기념할 필요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2019-02-21 16:28:18

대구가톨릭대학교 '3'5만세운동' 학술대회와 기념음악회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이 1919년 3월 5일 교내 운동장에서 대구경북 최초로 일제에 항거하는 만세운동을 했다.'대구가톨릭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학의 모태가 된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이 펼친 3.5만세운동을 재조명하는 기념 학술행사와 음악회를 잇달아 개최한다.대구가톨릭대는 오는 3월 5일 오후 3시 대구 유스티노캠퍼스 대강당에서 '3·1운동과 대구대교구'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일제강점기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지역사회와 교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재조명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영남교회사연구소(소장 김태형 신부·대구가톨릭대 교수)와 한국가톨릭신학학회가 주관하며 이경규 전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국채보상운동의 성격과 3·1운동', 김정숙 영남대 교수가 '대구 평신도들의 항일운동', 김태형 소장이 '성유스티노신학교의 3·1운동'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이에 앞서 오후 2시 유스티노캠퍼스 내 성유스티노성당에서는 '3·5만세운동 기념 음악회'도 연다. 음악회는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의 인사말과 조환길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의 격려사에 이어 신학생들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태극기 현양 퍼포먼스, 음악대학 교수와 학생들의 합창과 앙상블 연주로 진행된다.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의 '3·5만세운동'은 대구경북 최초의 일제 항거 만세운동이었고 3월 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개신교 학생 주축으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며 "민족 정신을 일깨운 그 날의 외침을 우리 지역민과 학생들이 꼭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3·5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2019-02-21 16:07:31

2018년 카자흐스탄 수도 알스타나 한국정원에서 열린 한국 전통혼례. 도산 우리예절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우리 전통예절을 알리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산 우리예절원 제공

도산 우리예절원, 제15기 교육생 모집

올해로 운영 15년째를 맞고 있는 도산우리예절원(원장 최진태)은 28일까지 2019년 '예절지도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통예절의 정신을 바르게 배우고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알린다.'는 예절원의 교육목적을 실천하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금까지 주부와 공무원·교사·교수 등 550여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교육은 3월초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구 국채보상로 도산우리예절원(심이비인후과4층)에서 진행되며 우리 고유의 관·혼·상·제례와 일반예절 및 교양과목 등으로 짜여 있다.교육은 관례의 근본정신과 절차에 대해 이론 수업과 시연을 병행하며 혼례의 절차에 따른 의미와 정신을 배우기 위해 조상들이 지켜오던 방식을 현대에 접목시킨다.퇴계 이황 선생의 15대손인 이동후 원장을 비롯해 금정호 전 스웨덴 대사, 한학자 배재혁선생, 영남대 송병렬교수, 문우관 김홍영교수, 박언휘 내과원장 등 지역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강사로 나선다.전 과정 무료로 진행되며(교재비와 답사비 별도), 지원서와 관련 내용은 인터넷 카페 도산우리예절원(http://cafe.daum.net/dosanyaewon, 010-2524-6635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2-21 14:49:27

로얄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김락'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월 9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로얄오페라단 제공

여성독립운동가 그린 창작오페라 '김락',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

3.1운동 100주년 기념 창작오페라 '김락'이 3월 9일(토) 오후 2시와 7시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2015년 경상북도가 광복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창작오페라 '김락'은 서울과 안동에서 초연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대상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오페라 '김락'은 3대 독립운동가 문중의 종부이자 스스로 치열한 독립운동가였던 여성독립운동가 김락이 주인공이다. 15세에 이중업의 아내가 됐고, 1895년 시아버지 향산 이만도가 이중업과 함께 의병을 일으키자 집안을 지켰다. 1910년 국권을 침탈당하자 시아버지는 24일 단식 끝에 순국하고, 남편 이중업과 두 아들, 사위도 독립운동에 나서 죽거나 일제에 붙잡혔다. 57세의 나이로 만세운동에 나섰다가 일본군 수비대에 체포돼 잔혹한 고문으로 두 눈을 잃은 뒤 67세의 나이로 눈을 감는다.4막으로 구성된 작품은 제1막과 2막은 진성이씨 종가 댁의 안주인인 김락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과 그에 따르는 고통과 인내, 희생을 조명했고, 제3막과 4막에서는 그들의 흘린 피 덕분에 광복을 맞이하는 환희를 그렸다.로얄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총감독 이영기, 음악감독 김희영, 지휘 임병욱, 연출 이상민 등과 함께 김락 역에 소프라노 조옥희, 다나까 역에 테너 이광순·강봉수, 이중업 역에 바리톤 윤혁진, 이만도 역에 베이스 김대엽 등이 출연한다. 전석 무료. 053)248-4500

2019-02-21 13:15:57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마술피리'가 올해로 5회를 맞는 대구국제영아티스트오페라 축제의 개막작으로 공연된다. 사진은 2016년 공연된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마술피리'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국제영아티스트오페라축제 개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전 세계 젊은 성악가들의 축제 '대구국제영아티스트오페라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외 젊은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오페라 두 편이 무대에 오른다.축제의 개막은 오페라 유니버시아드 '마술피리'가 장식한다. 오페라 유니버시아드는 대학을 뜻하는 유니버시티(University)와 올림피아드(Olympiad)의 합성어로, 대구뿐 아니라 전국의 음악대학, 세계적인 음악교육기관과의 예술교류와 함께 학생들에게 전문 제작진과 함께하는 오페라 무대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올해는 경북대, 안동대, 영남대, 계명대 등 국내 4개 대학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 이탈리아 로시니 국립음악원 등 해외 3개 대학 성악도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3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각 대학별 홍보부스와 함께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3월 29일(금)과 30일(토)에는 영아티스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공연된다. 만 35세 이하 젊은 성악가들이 함께 꾸미는 영아티스트 오페라는 올해 이탈리아 볼로냐 오페라극장,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오페라극장 그리고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 9명이 함께 한다. 또 201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오페라대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오페라 '아이다'의 지휘자 조나단 브란다니와 연출가 이회수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그동안 대구국제영아티스트오페라축제를 통해 전문 제작진들에게 3개월 이상 트레이닝을 받고 무대에 선 'Made in 대구오페라하우스' 성악가들은 독일과 이탈리아 등지의 유력극장으로 진출해 '오페라 스타' 등용문으로도 명성이 높다.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대구국제영아티스트오페라축제의 개막작인 오페라 유니버시아드를 통해 젊은 오페라 관객층을 확보하고, 대학생들 및 학교 간의 문화교류와 성장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실제 무대에 서는 기회를 통해 성악가들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2-21 13:14:37

[문화캘린더] 공연 25~3월 3일

♧대구시립교향악단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음악회=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053)250-1475♧소프라노 최민영 클래스 콘서트=26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10-2960-0705♧소프라노 김은형 클래스 연주회=26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010-2960-0705♧앙상블 시리즈 '해설이 있는 대금과 피아노'=27일 오후 07시 30분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053)661-3521♧2019 대구시민주간 연극 '내사랑 애랑'=27일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053)320-5120♧영아티스트콘서트 IX Bella Voce=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10-3153-2507♧데이트콘서트 '사랑가'=27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극장 053)230-3313♧3.1운동 100주년 기념공연 '내 이름은 조센삐'=28일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053-584-9711♧변사극 '비 내리는 고모령'=28일 오후 8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053)668-1504♧So classic제14회정기연주회=3월 2일 오후 6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010-8261-0507♧뮤지컬 '영웅'=~3월 2일 오후 07시 30분 계명아트센터 053)762-0000♧뮤지컬 '키다리 아저씨=~3월 17일 화~금 오후 7시30분, 토~일 및 공휴일 오후 2시, 6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053)422-4224

2019-02-21 11:59:52

[책] 바벨탑 공화국/강준만 지음/인물과사상사 펴냄

"피라미드 밑바닥에 있으면 짓눌리는 거고, 정상에 있으면 누리는 거야". 최근 종영한 드라마 'SKY 캐슬'에서 로스쿨 교수 차민혁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피라미드 꼭대기에 서라'고 소리친다. 피라미드 모형까지 두고 경쟁에서 반드시 이기라고 말한다. 심지어 같은 반 친구가 살인범으로 몰리자 '경쟁자가 사라진 것'이라는 섬뜩한 말도 서슴치 않는다.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신간 '바벨탑 공화국'에서 한국사회를 '바벨탑'에 빗대어 설명한다. 지은이는 같은 인간들 사이에서 더 높은 서열을 차지하기 위해 각자도생형 투쟁이 결국 사회를 망가뜨린다고 꼬집는다. 그리고 이런 행태를 바벨탑에 빗대 탐욕스럽게 질주하는 '서열사회'의 심성과 행태, 서열이 소통을 대체한 불통사회를 가리키는 은유이자 상징이라고 표현한다.◆초집중화와 서열화로 빚어진 문제들지은이는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이 서열화돼있다고 말한다. 주거지에서부터 대학 입시, 취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회에 서열은 있지만 우리 사회는 서열 격차가 심각하다는 것을 지적한다. 일본만 해도 중소기업의 연봉은 대기업의 80퍼센트를 넘지만, 한국은 겨우 절반 수준이다.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 일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간의 임금은 최대 4.2배 차이가 난다. 이같은 서열 격차로 우리 사회는 누구에겐 천국이지만 누구에겐 지옥이 됐다.우리 사회에서는 집도 서열화돼있다. 아파트 이름이 사회적 지위를 대변해주고, 고급아파트 주문들은 바로 옆 임대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넘어 올 수 없게 담을 만든다. 서울 거주 20~34세 1인 가구 중 일명 '지옥고'(지하방, 옥탑방, 고시원)으로 불리는 곳에 사는 주거 빈곤 가구 비율은 2005년 34%에서 2015년 37.2%로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고시원의 3.3㎡ 당 월세는 13만6천으로 최고급 아파트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1만6천원)보다 더 비싸다.고시원이 타워팰리스보다 비싼 건 '초(超)집중화(hyper-centralization)'의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초집중화란 정치적 권력뿐만이 아니라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자원들이 지리적·공간적으로 서울이라고 하는 단일 공간 내로 집중됨을 의미한다. 이런 중앙 집중은 집중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중첩되면서 집적되는 형태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2013년 억대 연봉자 70%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으며, 2015년 취업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기업들의 신규 채용공고의 73.3%가 수도권 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갑질' 속에도 초집중화가 있다.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은 계층 이동의 가능성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국제 사회에서는 개천에서 난 용이었고, 주변에도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고성장 시대가 끝나면서 달라졌다. 게다가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경우는 누군가의 희생이 전제돼야한다. 세계 무대의 선두에서 맹활약하는 재벌 기업들은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으며, 지금도 중소기업을 희생으로 한 각종 특혜를 누리고 있다. 좋은 직장에 다니는 보통 사람들의 고연봉도 다른 사람들의 저임금이라는 희생 위에서 가능한 것이다.◆수평지향적 삶을 통해 바벨탑 무너뜨릴 수 있다 초집중화로 인한 서열격차는 한국을 누군가에겐 '천국'이지만 누군가에겐 '지옥'으로 만들어버렸다.한국은 음식 배달의 지상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입장을 조금만 바꿔 생각해보면 '천국'은 순식간에 '지옥'으로 변하고 만다. 2011~2016년 23곳의 병원 응급실에서 집계한 교통사고는 총 26만 여 건인데, 이 중 배달 오토바이 사고 건수가 4천500건에 이르며 15~19세 사고자가 15퍼센트에 달한다. 또 싼 전기료의 뒤엔 최소한의 안전 대책도 없이 화력발전소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하청 노동자가 있었다. 이 밖에도 우리가 세계적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모든 것이 그 이면을 살펴보면 예외 없이 누군가의 희생 또는 시장논리에 의한 사실상의 '수탈'이 숨어 있다. 우리는 한류에 대해 자랑스러워하지만, 이름 없는 영상 스태프 노동자들은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다. 한국은 비정규직 노동자와 감정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가혹한 사회다.지은이는 상생을 거부하는 '탐욕'을 건전한 상식으로 만든 사회, 그 상식을 지키지 않는 게 오히려 문제가 되는 사회를 대한민국의 민낯이라 말한다. 바벨탑 공화국의 시민들은 자신의 서열과 그에 따른 이익을 지키려는 데는 악착같고 집요하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마저 각자도생의 방식으로 작은 바벨탑을 세우려고 하기 때문에 그것을 동력 삼아 바벨탑 공화국이 건재한 동시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게 된다. 책에서는 '왜 고시원은 타워팰리스보다 비싼가', '왜 아파트와 서울은 성역이 되었나', '왜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고 하는가', '불로소득 부자를 양산한 약탈 체제', '미친 아파트값의 비밀', '강남에 집중되는 공공 인프라 건설사업', '왜 지방민은 지방의 이익에 반하는 투표를 하는가', '왜 한국은 야비하고 잔인한 갑질 공화국이 되었나' 등 우리 사회의 병폐로 지적되는 현안들을 사례를 통해 들여다본다. 그리고 이같은 문제들은 바벨탑같은 수직지향적 삶을 수평지향적 삶으로 바꾸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회'는 없고 오직 '나와 내 가족'만 생각하는 '바벨탑 멘털리티'에 근본 문제가 있으며, 오직 경쟁 일변도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보려는 기존의 발상에 '협력'과 '공존'이라는 가치를 주입시켜야 한다고 제언한다. 284쪽. 1만5천원.

2019-02-21 11:53:10

독립운동가 서영해가 파리 보베시 리쎄 고등중학교 졸업반 때의 모습. 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서영해.

[서평]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정상천 지음/ 산지니 펴냄

외교관이자 언론인이자 소설가였던 서영해는 펜을 들고 조선 독립에 앞장선 독립운동가다. 일생을 조선독립에 바쳤고 서방 세계에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미국에 이승만이 있다면 유럽에는 서영해가 있다'고 할 정도다. 서영해는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양대축 이었지만 안타깝게 역사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다.이 책은 그동안 숨겨진 서영해의 삶과 사상을 발굴해 정리했다.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정부수립시기까지 세계사와 현대사의 굴곡이 서영해의 삶에 투영돼 있다. 또 책에는 서영해가 쓴 유고 글과 프랑스 현지 언론에 기고한 글, 인터뷰 등을 모아 번역해 실었다. 지은이는 부족한 서영해의 자료를 직접 발굴하고 가족과 친지를 만나 서영해의 삶을 짚어간다.서영해는 1902년 부산에서 '서약방'을 운영하는 한의사 서석주의 8남 2녀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릴적부터 총명해 '서약방의 백미'로 불렸다. 세살에 서당에 다녔고 네살 때 천자문을 떼어 천재라는 말을 들었다. 보통학교, 화교학교를 마친 그는 일제치하에 억압받던 당시 우리 나라의 암담한 현실과 비록 경제적으로는 부유했지만 평민의 신분이었던 자신의 집안 내력에 뭔가 탈출구를 만들고 싶었다.그는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3·1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상해로 망명하게 된다. 이런 활동은 사회적, 민족적 현실에 대해 일찍 눈을 떴기 때문이다. 프랑스 유학 전까지 1년 6개월간 상해에 머물렀다. 상해 임시정부에 모여든 독립운동가들 중에 나이도 몸집도 제일 작아 '임정의 막내'로 불렸다. "부모님 걱정하신다. 돌아가거라." 임정 어르신들의 염려에도 서영해의 독립에 대한 뜻을 꺾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임정의 잔심부름을 하면서 귀여움을 많이 받았다. 1919년 4월 임정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선출돼 1920년 북경으로 가서 의열단, 고려공산당, 국민대표회의 등 활동에 전념했다.임정은 국제외교무대에서 공용어인 불어를 잘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서영해를 프랑스로 유학을 보내게 된다. 서영해는 파리 북쪽 보베시 각급 학교에 입학해 초·중·고 과정을 6년 만에 마쳤다.그는 다른 유학생들과 구별되는 점은 그가 단순한 유학만 한 것이 아니라 임시정부 주불대표로 활동했다는 것이다. 그는 프랑스에 있는 유학생들과 임시정부 간의 공식적인 연결통로였다. 주불유학생들은 그를 통해 임정의 소식을 듣고 그의 유학생활의 현황을 임정에 보고하고 그들을 결집하는 역할을 담당했다.서영해는 프랑스 유학 4년째 되던 해에 퇴학을 당할 뻔했던 일화가 있다. 수업시간에 역사 선생이 "인구가 600만명인 조선민족은 매우 게을러서 조상이 전해준 문화유산까지 지금은 형체를 찾아볼 수 없다"는 굴욕적 내용의 강의를 했다. 이에 서영해는 책을 집어 던지며 "조선민족은 2천만이고 4천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거짓말을 가르치는 교육은 미개한 일이다"고 반박했던 것.조선독립을 위한 기고를 통해 프랑스 언론과 인연을 맺은 그는 언론이야말로 해외에서 독립운동하기에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체득하게 된다. 그래서 1929년 파리고등언론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임정의 지시로 고려통신사를 설립하게 된다. 통신사를 통해 일본의 한반도 침략상을 전 유럽에 알리면서 일본에 의해 왜곡된 한국 이미지를 바로잡고 참모습을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 그는 파리를 중심으로 영국, 스페인, 벨기에, 제네바, 체코 등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과 멀리 아프리카 에티오피아까지 돌아다니며 강연과 신문 기고를 이어갔다. 서영해는 1936년 주프랑스특파원으로 임명되고 1940년 프랑스가 독일군 수중에 들어가자 나치를 피해 프랑스 레지스탕스 운동에 3여 년간 참여하기도 했다.이승만과 서영해는 한때 매우 가까운 사이였지만 나중에 독립운동에 대한 노선차이와 개인적 성격차이로 멀어지게 됐다. 서영해는 광복후 귀국해보니 국내정세는 난장판이었다. 이승만은 남한만의 단독정부수립을 추진하고 김구는 남북통일정부 수립을 추진하고 있었다. "나는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려다가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의 구차한 안일을 취하여 단독정부를 세우는 일에 협력하지 않겠다." 김구를 추종하던 서영해는 광복 후 국내 정치에 환멸을 느껴 프랑스로 재출국하게 된다. 서영해는 1956년 상해에서 인성학교에 근무한 기록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하다. 중국에서 병사했다는 설, 제3국으로 갔다는 설, 북한으로 가서 살다 사망했다는 설 등 다양한 추측이 있다. 316쪽 1만6천원.

2019-02-21 11:50:24

지난해 국립대구박물관대학 강좌 모습. 대구박물관 제공

국립대구박물관 '박물관 대학' 수강생 모집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홍진근)과 (사)대구박물관회(회장 조영길)은 '2019 박물관대학'을 개설한다. 3월 27일(수)부터 6월 26일(수)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는 문화예술강좌이다.박물관대학은 올해부터 기존 고고학 중심의 개론적 강연내용과는 달리 역사, 문화, 예술의 이야기를 담은 흥미로운 주제 중심의 강연으로 기획된다.변화의 첫 걸음을 뗀 올해 박물관대학의 대주제는 '박물관에서 동'서양 미술을 만나다'로 우리나라 미술부터 중앙아시아, 프랑스와 독일 미술까지 14주간 진행된다.접수는 선착순 150여명 내외로 이루어지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문의 053)760-8580. 010-3548-2817

2019-02-21 11:06:17

학이사독서아카데미 '서평 쓰기' 회원 모집

도서출판 학이사에서 운영하는 '학이사독서아카데미'(원장 백승희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원장)가 '제6기 서평 쓰기'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은 3월 29일(금)까지이며 선착순 15명이다. 강의는 문무학 시인이 맡으며, 4월 4일(목)부터 3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대구출판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학이사 도서관에서 열린다.서평 쓰기는 글쓰기는 물론 책 읽기의 완성을 위한 강좌이다. 책을 좋아하거나 깊이 있는 책 읽기를 원하는 사람, 많이 읽기는 하지만 자신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 읽어도 책을 덮으면 기억에 남는 게 없는 사람, 지금까지는 바빠서 책을 많이 읽지 않았지만 책을 통해 발전하려는 사람 등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 후 결과물은 단행본으로 발간하고 각종 지면에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학이사독서아카데미는 '사랑모아독서대상-서평' 대회를 개최, 전국의 지역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을 널리 읽히는 역할도 하고 있다. 다과를 제공하며, 지하철 2호선 용산역에서 차량을 운행한다. 수강료 20만 원은 전액 수강생의 독서 활동과 지역의 독서 운동 확산에 쓰인다. 053)554-3432.

2019-02-21 11:03:40

독일 최고(最古)의 챔버 오케스트라인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가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찾는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명연주 시리즈', 쾰른 챔버오케스트라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의 무대가 3월 6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현존하는 독일 최고(最古)의 챔버 오케스트라인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는 탁월한 해석의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 쇼팽 콩쿠르 여성 우승자 율리아나 아브제예바와 함께 모차르트와 쇼팽의 명곡을 선보인다. 1923년에 창단된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는 실내 공간에서 음악이 가장 잘 전달된다는 20여명 규모의 바로크, 고전주의 시대 편성으로 대형 편성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정밀한 음악을 기품 있게 구현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17번 G장조, 피아노 협주곡 제9번 Eb장조 '죄놈', 교향곡 제29번 A장조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 F단조를 선보인다.크리스토프 포펜은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를 맡아 단체를 정상에 올려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고, 뮌헨음대에서 클라라 주미 강과 노부스 콰르텟 등을 지도했다. 현재는 홍콩 신포니에타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포트루갈 마르방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율리아나 아브제예바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이후 45년 만에 쇼팽 콩쿠르 여성 우승자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정식 데뷔한 뒤 세계적 지휘 거장과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힘 있는 타건과 예리한 표현력, 그리고 언제나 성실하고도 진중한 자세가 돋보인다.대구콘서트하우스의 이형근 관장은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와 탁월한 해석으로 작품을 완성시키는 지휘 거장 크리스토프 포펜, 여류 피아니스트의 전설을 쓰는 율리아나 아브제예바의 무대로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깊이 있는 음악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대구콘서트하우스는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시작으로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3월 31일),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피아노 리사이틀'(5월 7일), 한국인 최초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5월 28일), 동유럽의 카라얀 이반 피셔와 조성진이 만난 '이반 피셔 &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6월 27일), 베를린 필하모닉 단원들의 특급 공연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다이신 카지모토'(7월 2일) 등 명연주 시리즈를 선보인다.

2019-02-21 11:03:17

스카이캐슬 차기준 역 조병규. JTBC

'SKY 캐슬' 김보라-조병규 열애설 인정

드라마 'SKY 캐슬' 내 '캐슬의 아이들' 사이에서 실제 연인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김보라(24)와 조병규(23).21일 김보라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조병규와 2월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한다"며 "이제 막 열애를 시작한 커플이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도 "두 사람이 2월 초부터 만나고 있었다"며 교제를 인정했다.김보라와 조병규는 'SKY 캐슬'에서 각각 김혜나, 차기준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펼쳤다. 앞서 이들은 드라마 메이킹 영상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교제설이 불거졌으나 '해피투게더4'에서 이를 부인했었다.

2019-02-21 10:24:48

[전시 캘린더](26일부터 5월 26일까지)

♧2'28민주운동 59주년 기념사진전=26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4, 5전시실 053)257-0228 ♧이정은의 'BEYOND'전=3월 4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 053)3308 ♧기획 특별전 '여성 한복, 근대를 만나다'=3월 10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2 053)760-8541 ♧이은재-겹쳐진 장면=3월 17일까지 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 053)661-3500 ♧소장 작품전 '사람 풍경'=3월 1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 053)606-6152 ♧정희욱'장준석 자갈마당전=3월 17일까지 (닷)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053)661-2333 ♧신춘기획전 'Having 解氷'=3월 20일까지 대구신세계백화점 신세계 갤러리 053)661-1508 ♧박종규 개인전 'Beacon-Code'전=3월 26일까지 빌리웍스 053)351-0302 ♧엠마뉴엘 울프스/정보영 공동 개인전=3월 29일까지 021갤러리 010-4817-2681 ♧키시오 스가 초대 개인전=3월 31일까지 갤러리 신라 053)422-1628 ♧'포스트 공동체 ing/1'전=3월 31일까지 수창청춘맨숀 053)252-2566 ♧2019 기억공작소 '김성룡전'=3월 3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4전시실 053)661-3521 ♧김미련 '랜덤그리드, 랜덤대구'전=4월 7일까지 향촌문화관 053)661-2331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전=5월 12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대구원로작가 전선택 회고전=5월 19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알렉스 카츠전=5월 26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1

2019-02-21 10:03:02

광복군 서명문이 적힌 태극기.

대백프라자갤러리 '독립공감 참여 한마당' 전시와 시낭송

대백프라자갤러리는 독립기념관과 공동 주최로 26일(화)부터 3월 3일(일)까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독립공감 참여 한마당'전을 연다.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24점),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16점),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18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관련자료(기록물 사진 등 60여점)를 전시한 이번 독립공감 참여 한마당전은 선조들의 독립정신과 임시정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문화재 태극기 사진전'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등록문화재 태극기를 한자리에 모았고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는 3'1운동의 배경과 의의, 임시정부 수립과정과 활동상을 그림과 설명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은 임시정부 수립 후 기록과 자료를 통해 국가와 영토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역사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뿐 아니라 3월 1일(금) 당일엔 '시(詩)로 다시 부르짖는 그날의 함성 대한독립만세'를 기억하기 위한 시낭송회도 갖는다. 문의 053)420-8015

2019-02-21 10:02:31

키시오 스가 작품 'Law of Parallel Existence'

갤러리 신라 '키시오 스가' 개인전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일본에서는 종래의 미술에 대한 사고와 작품제작방식에서 벗어나 거의 가공하지 않은 사물(자연물과 인공물)을 조합해 공간에 배치함으로써 사물과 사물, 사물과 장소에 대한 관계에 질문을 던지고 나아가 "그것들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관념적 시각에 대한 질물"을 추가해왔다.당시 이와 같은 작가들을 '모노하'(物派)로 총칭하며 현대 일본 미술을 이해하는 중요한 흐름으로 알려져 있다.키시오 스가(Kishio Suga'1944~)는 모노하 운동을 이끌었던 중심 작가로 현재까지 세계미술계의 주요 작가로서 자신의 방법과 사고방식을 엄격히 지키며 일관되게 작업을 해오고 있다."우리는 모노(物)를 이전의 조각이나 회화처럼 생각해서는 안 되며 그럴 수도 없다. 그냥 사람들의 눈길이나 끌어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려고 이전의 조각이나 회화대신 갖다 놓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스가는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의식의 전환'이라고 주장한다. 즉 통념적 사고의 틀을 바꾸면서 그 폭을 넓히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에게 그저 늘어놓은 듯 보이는 모노는 의식의 전환을 위해 놓인 일종의 도구이자 매개물이다.그의 예술적 경력은 격변하는 일본의 문화와 정치적 상황과 함께 일본의 전통 교육시스템에 대한 항의와 일본 사회에 대한 미국의 간섭에 반해 항의하기 위해 일어난 운동에서 시작된다.그는 서정성을 배제한 시멘트, 모래, 목재, 톱밥, 돌, 판자 등 일상적 사물이나 자연물과 인공물 간의 조합과 배치를 통해 '그것'과 '이것'에 의문을 던지면서 동시에 논리적인 증거를 균형 있게 배치하고 '물(物)과 물(物)' '물(物)과 장소'와의 관계성을 신선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성은 그의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뼈대가 되고 있다.1990년대 들어서 스가는 더 나아가 '사물'과 '인간의 지각행위'마저 통합해 '주위성' '장소의 의식화'를 지향하고 있다."미술은 공간 예술이다'고 말하는 그의 논리에 따르면 미술은 그 장소를 점거한 물체가 중심이 된 공간이다. 회화에서는 그러한 표현이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사물에 의한 입체 작품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부수적 사물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스가는 사물을 사용하면서 오히려 아무것도 없는 공간의 문제에 과감히 몰두한다.그는 회화나 조각이라는 기존의 장르 속에서 우열을 가리는 '예술의 결정된 존재 방식'이 마음에 차지 않았다. '미술이 미술로 인정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캔버스에 물감을 바른 그림이라는 형식을 취한다면 모두 미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와 같은 그의 고민은 '미술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자 화두가 되고 있는 셈이다.두 번의 소장 전시를 연 적이 있는 갤러리 신라는 3월 31일(일)까지 키시오 스가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신라의 5번째 개인전으로 1990년대부터 최근작까지 10여 점의 벽면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53)422-1628

2019-02-21 10:02:10

알렉스 카츠 작 'The Red Smile'

대구미술관 현대미술 거장 알렉스 카츠 개인전

"나의 그림은 취미로 시작됐고 점차 흥미가 일면서 전업 작가가 됐다. 작업의 심미적 아이디어는 직관적이며 이성적으로 접근하고 있다."전시장 초입에 들면 왼쪽에 인상적인 작품 하나가 눈에 띈다. 붉은 바탕에 중년의 백인여성이 살짝 미소를 머금은 듯한 옆면 얼굴이 화면의 절반쯤을 차지하고 있다. 작품명은 '레드 스마일'(1963년 작). 현대회화의 거장으로 가장 미국적인 화가로 손꼽히는 알렉스 카츠(Alex Katz'1927~)에게 예술적 영감을 끊임없이 주고 있는 부인 에이다(Ada)의 초상화로 작가의 특별 요청에 따라 전시되고 있다.대구미술관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로 작가의 작업세계 전반을 보여주는 '알렉스 카츠'전을 5월 26일(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물 초상화(43점), 풍경화(20점), 컷아웃(Cut Out'13점), 드로잉(36점) 등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110여점의 작품을 4개의 섹션으로 나눠 선보이고 있다.색면 추상과 추상 표현주의가 대세를 이뤘던 1960년대 서구 미술계에 맞서 구상회화에서 독창적 작업세계를 구축한 카츠는 인물 초상에서 독보적 스타일을 선보이며 뉴욕을 대표하는 화가로 자리 잡았다. 그의 인물화는 주로 부인, 친구를 비롯해 동료 예술인이나 가까웠던 문인들을 우아하고 개성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품의 크기 또한 추상 표현주의 회화처럼 100호를 훌쩍 뛰어넘는 대작들이다. 단색의 대형화면에 광고나 영화 속 등장인물처럼 대상을 클로즈업하여 두드러진 특징만을 표현하는 그의 인물화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작품에 집중하도록 만들기도 한다."나의 인물화는 대상의 왜곡 없이 열린 태도로 작업을 한다. 그리고 그림의 해석은 온전히 보는 이들의 몫이다" 카츠의 이 같은 인물화에 대한 태도는 이후 많은 화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그는 1960년대 후반부터 인물뿐 아니라 꽃과 풍경도 캔버스에 담아냈다. 그의 풍경화의 특징은 사실적이면서도 단순하다. 보통 2, 3개의 색감만을 이용해 그린 그의 풍경화는 사실적 풍경의 재현이라기보다는 작가의 시선에 포착되고 지각된 순간의 '환경'이다.특히 대구미술관 로비인 어미홀에 전시된 '컷 아웃'작품은 평면의 금속판에 그림을 그린 후 윤곽을 따라 잘라낸 평면조각이다. 배경을 없앰으로써 조각이 설치된 공간을 작품으로 개입시켜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든다. 어미홀 한 켠엔 또 작가가 1993년 작품 '1월 3일'을 제작할 당시 완성까지 걸린 시간 5시간을 압축한 21분짜리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섹션4 전시장에서는 작가가 대형 작품을 그리기 전 스케치와 습작에 해당하는 Small Study도 함께 볼 수 있다. 문의 053)803-7907

2019-02-21 10:01:53

조남주의 '봄날아빠를 아세요?' 밀리의 서재 제공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 차기작 '밀리의 서재'에서 공개

'82년생 김지영'으로 화제를 일으킨 작가 조남주의 새 소설작품이 독서앱 '밀리의 서재'를 통해 공개된다.독서앱 밀리의 서재는 '밀리 오리지널' 서비스의 첫 작품으로 조남주 작가의 '봄날아빠를 아세요?'를 공개했다.밀리 오리지널은 밀리의 서재에서 직접 기획 ·제작 ·서비스하는 독점 콘텐츠로 매주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7주 동안 한 편씩 밀리의 서재에서 공개하는 것이 특징이다.밀리 오리지널 콘텐츠의 첫 작품으로 선정된 조남주의 '봄날아빠를 아세요?'는 현대 자본주의의 민낯을 드러내는 사회 고발 소설로 2월 11부터 밀리의 서재에서 서비스 중이다.밀리 오리지널 시즌1은 조남주 작가와 더불어 한국 문학을 이끄는 대표 소설가 7인이 참여했다. 2월 18일에는 정용준 작가의 『스노우』가 공개됐다. 앞으로 ▲이주란 작가의 『별일은 없고요?』(2월 25일 공개) ▲조수경 작가의 『오후 5시, 한강은 불꽃놀이 중』(3월 4일 공개) ▲김초엽 작가의 『캐빈의 방정식』(3월 11일 공개) ▲임현 작가의 『광화문 교보문고』(3월 18일 공개) ▲정지돈 작가의 『무한의 섬』(3월 25일 공개) 등이 진행된다.이번 밀리 오리지널 시즌1 작품들은 도시의 랜드마크를 주제로 한 것이 공통점이다. 밀리 오리지널은 각 시즌마다 특별한 테마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시즌 연재된 작품들은 한겨레출판과 함께 오는 5월과 6월 중으로 종이책으로 출간된다.밀리의 서재 콘텐츠전략팀 김태형 팀장은 "밀리 오리지널은 밀리의 서재 회원들에게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출판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02-21 09:35:52

독일 박물관 통큰 결단…조선 문인석 46년만에 귀환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46년 전 불법 반출된 뒤 독일 박물관에 들어간 조선시대 문인석 한 쌍이 고국으로 돌아온다.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독일 함부르크 로텐바움세계문화박물관(옛 민족학박물관)이 보관 중인 조선 중기 문인석 2점을 내달 말 한국에 반환한다고 21일 밝혔다.문인석 귀환은 외국 박물관이 우리 유물의 소장 경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불법성을 파악한 뒤 자진해서 돌려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문화재 환수의 모범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재단은 덧붙였다.반세기 만에 고국 땅을 밟는 문인석 두 점은 제작 시기가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로 추정되며, 손에 홀을 쥔 모습이나 의복 형태는 유사하다.그러나 두 석상은 크기와 표정엔 다소 차이가 있다. 한 점은 높이 131㎝·가로 40㎝·세로 32㎝이며, 다른 한 점은 높이 123㎝·가로 37㎝·세로 37㎝다. 이목구비도 뚜렷하게 다르다.문인석 두 점은 1983년 독일인 헬무트 페퍼가 인사동 골동품상에게 사들이면서 독일로 건너갔고, 로텐바움박물관이 1987년 구매했다고 알려졌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이 박물관에 있는 한국 문화재를 조사했고, 그 과정에서 박물관이 먼저 "문인석의 유물 성격과 출처 측면에서 불법성이 의심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해외 문화재 조사와 환수를 추진하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이 사안을 인계해 박물관 관계자 면담과 국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지난해 3월 박물관에 유물 반환 요청서를 보냈다.이에 박물관은 별도 조사를 통해 문인석이 독일로 갈 때 이사용 컨테이너에 숨겨졌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함부르크주정부와 독일 연방정부에서 반환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작년 11월 주정부가 반환 결정을 알려왔다고 재단은 설명했다.문인석은 다음 달 19일 로텐바움박물관에서 열리는 반환식 이후 국내에 돌아와 4월께 양수 기관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공개된다.바바라 플랑켄슈타이너 박물관장은 "이번 반환은 문화재 불법 유출이 오랫동안 사소한 범죄로 여겨졌고, 박물관 자신도 이를 자세히 살피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대한민국에 귀중한 유물을 돌려주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재단 관계자는 "독일 박물관이 1970년 문화재 불법 반출입과 양도를 금지하기 위해 만든 유네스코 협약의 정신을 살려 반환을 결정했다"며 "이번 환수 사례가 우리 문화재를 소장한 외국의 많은 기관에 전파되고, 유물의 출처 확인 의무를 철저히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9-02-21 09:00:07

이서공 향사

수성문화원, 이서공 향사 봉행

수성문화원(원장 윤종현)은 신천변에 위치한 이서공원(수성구 상동 180)에서 이서공의 업적과 목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19일 정월 대보름날을 맞아 이서공향사를 봉행했다.이날 향사에는 지역 유림, 덕수이씨(德水李氏) 문중,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적인 향례의식에 따라 향사를 봉행했다. 초헌관에는 수성구청장 김대권, 아헌관 수성구의회 의장 김희섭, 종헌관 수성문화원 원장 윤종현, 분헌관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 위원장 양균열 그리고 집례는 송은석이 맡았다.신천은 약 238년전(1778년) 조선시대 대구판관인 이서공이 홍수때 만 되면 시가지를 덮쳐 피해가 극심한 것을 보고 자신의 재산을 털어 제방을 축조했다.

2019-02-21 03:30:00

조두진 문화부장

21일(목) '매미야' 방송, 조두진 문화부장 출연

매일신문 자체 방송 콘텐츠인 야수와 미녀TV 속 뉴스 프로그램인 '매미야'(매일신문 읽어주는 미녀와 야수의 줄임말)에 본지 조두진(사진) 문화부장이 출연해 대구 문화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알려준다.조 부장은 '매미야'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대구미술관장 선임 및 산적한 문제 ▷간송미술관 건립 논란 등 대구 문화계의 핫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대안까지 언급할 예정이다. 특히 간송미술관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 반대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왜 강하게 밀어부치는 지에 대해 대해서도 알려준다.한편 조 부장은 2005년 제10회 한겨레문학상 당선(일본 적장의 눈으로 본 임진왜란)으로 등단해, 15년 가까이 십수 편의 인기 장편소설(능소화, 유이화, 아버지의 오토바이, 마라토너의 흡연, 몽혼, 진실한 고백, 북성로의 밤 , 결혼면허 등)을 쓴 지역이 자랑하는 인기 소설가이기도 하다.

2019-02-20 20:30:26

산을 바라보다 책표지

[책 체크]산을 바라보다/ 김병준 지음/ 선 펴냄

"나이 70살이 넘도록 산을 오랫동안 떠난 적이 없다. 산에 가는 것은 나에게 신앙의 경지다. 히말라야로 향하게 된 것도 자연스럽게 이어진 내 삶이었다. 흐르는 강물처럼 세월이 빨라 내 산행도 끝자락을 향해 간다. 산과 벗하며 산 친구, 산 선후배와 한잔 나누며 그렇게 늙어가리다."1977년 한국인 최초 에베레스트 등반대 대원이고 대한산악연맹 전무이사를 역임한 산악인 김병준 씨가 산에 대한 인생 철학이 담긴 산행 에세이를 냈다.고 박영석, 엄홍길, 한왕용, 김재수, 고 김창호, 김미곤 등 한국이 낳은 여섯 영웅의 이야기부터 평소에 가까이 지내온 김영도, 김인섭, 박훈규 등 산사람들과 이들 산행을 지켜본 생각, 등반에 얽힌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지은이는 "탐험정신과 생동감이 사라진 국민의 미래는 암담할 뿐이다. 등산의 세계화에도 보다 전문성을 지닌 젊은 세대의 진취적인 산악활동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한다. 430쪽 2만5천원.

2019-02-20 17:51:11

우울해도 괜찮아 책표지

[책 체크]우울해도 괜찮아/ 문성철 지음/ 책읽는귀족 펴냄

"엄마는 소위 말하는 웰다잉의 선구자였다.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마지막을 담담하게 준비했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내가 마음 아플 때 어떻게 하면 되는 지 말해줬다. 부모에게 잘해주지 못해서 후회할 때가 있으면 미안해하지 말고 내 자식한테 잘해주면 된다고 하셨다."삼성전자에서 퇴사해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지은이는 아픈 엄마를 옆에서 지켜보며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것을 곱씹으며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 소소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이 책은 우울증을 소재로 한 기존 책과 달리 정신건강 문제로 함께 투병을 겪는 가족의 관점에서 법, 철학, 의학을 넘나들며 우울증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지은이는 "원래 인생은 즐거움, 분노, 슬픔, 기쁨의 롤러코스터다. 인간인 우리가 마지막 모습을 선택할 수 없다. 오직 절대자만이 결정할 수 있을 뿐이다. 만약 병이 낫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면 고통과 지혜롭게 동행하며 유연하게 살면 된다"고 조언한다. 232쪽 1만2천원.

2019-02-20 17:50:45

SBS '불타는청춘' 캡쳐

SBS '불타는청춘' 뮤지션 출연자들, 3월에 '역대급 콘서트' 개최

오는 3월 SBS '불타는 청춘' 속 뮤지션 출연자들이 꿈꿔왔던 역대급 '콘서트'가 열린다.지난 19일 '불타는 청춘'에서는 80~9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가수 양수경, 신효범, 김도균, 장호일, 임재욱, 최재훈, 김완선, 김혜림, 이재영, 김부용, 구본승이 한 무대에 오르는 '불타는 청춘 5주년 기념 콘서트'를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사전 인터뷰에 나선 김도균은 "뮤지션이라면 다 있죠. 꿈꿔왔던 무대가"라며 이번 콘서트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96년 데뷔해 최정상 감성 발라더로 화제를 모았던 포지션의 임재욱과 고음 황제 최재훈 역시 "재미있을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김혜림은 "죽기 전에 이렇게 한 무대에 서는 게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언급해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이번 '불타는 청춘 콘서트'에는 원조 발라드퀸 양수경, 한국의 휘트니휴스턴 신효범, 국내 3대 기타리스트 김도균, 모던록의 지주 015B 장호일, 감성발라더 포지션, 고음황제 최재훈이 출연한다. 또한 디바의 시작과 끝을 알린 김완선,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섭렵한 김혜림, 라틴음악의 시초를 끌어낸 이재영, 맘보 열풍의 주인공 김부용, 만능엔터테이너 구본승 까지 총 11명의 '불청' 가수가 총집합한다. 여기에 '불타는 청춘'의 주역인 김광규와 최성국, 금잔디까지 합세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최강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한편, '불타는 청춘 콘서트'는 오는 3월 30일 오후 2시 30분, 7시 두차례에 걸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2019-02-20 14:43:08

추필숙 작 '나만의 서재 '

[내가 읽은 책]나만의 속도 /혼자 책 읽는 시간 /니나 상코비치 지음/김병화 옮김/웅진지식하우스  

한때 '나만의 방'에 연연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나만의 시간'에 대해 전전긍긍한다. 최근에 이런 고민을 날려버릴 책을 찾았다. 혼자 책 읽는 시간을, 소소한 행복을 머금은 사소한 일로 여겼었는데, 이 시간이야말로 대단하고 단단하게 우리를 우주만 한 행복의 상태로 이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삶의 시공간을 끝없이 확대하는 저자의 안목과 열정을 깊이 지지한다.저자인 니나 상코비치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천연자원수호위원회 담당 변호사로 활동하며 블로그와 매체에 북 리뷰를 쓰고 있다. 이 책은 언니를 잃고 3년이 지나도 슬픔과 죄책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저자가, 언니와 공유한 것들 중에서 웃음, 말, 책을 떠올리고 책에 풍덩 빠졌다가 다시 온전해져서 나타나려고 '마법 같은 독서의 한 해'를 선언하고 기록한 독서기이다.프롤로그가 있고, 본문은 총 21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2008년 46번째 생일에 『고슴도치의 우아함』으로 시작한 독서는 매일 한 권씩 읽고 다음날 서평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으로 일 년 동안 이어졌다고 할 뿐, 블로그의 내용은 책에 소개되어 있지 않다. 대신 혼자 책 읽는 시간이 준 위로와 치유에 관한 내용이 꼼꼼히 담겨 있다. 읽는 것도 일이라는 것과 선물 받은 책의 딜레마를 논하면서 읽기의 어려움을 말하고, 읽기의 난이도와는 상관없이 서평을 쓰는 일의 난감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읽은 책의 순서와도 무관하다. 예를 들면, 11장 '남의 사랑이야기로 복습하는 옛사랑'이라는 소제목 아래에는 어니스트 J. 게인스의 '죽음 앞의 교훈'에서 발췌한 문구를 소개해 두고, 저자는 독자라는 옷으로 갈아입고 주인공의 사랑과 자신의 옛사랑을 함께 들려준다. 부록으로 도서목록이 실려 있다.우선 하루 한 권이라는 양이 놀라웠다. 무모한 도전이라는 말이 떠올랐고, 이렇게 강박적으로 읽은 책이 나중에 기억이나 날까 싶다가도, 무언가 미련 없이 실컷 해볼 수 있다는 것에 외경심을 느끼게 하고 가치를 부여하게 한다. 더불어 우리에게도 도전을 부추긴다. 읽을수록 책을 체화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준다. 저자는 책 속에 몸을 푹 담그고, 삶의 변화와 전환을 다루는 새로운 방식들을 목격하고, 유머와 감정이입과 연결의 도구를 발견했다고 밝힌다. 그것은 읽고 삼키고 소화하고 생각했으며, 그것을 기록했다는 말이다. 이러한 독법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또한 누군가는 이 독서릴레이에 기꺼이 동참할지도 모른다.저자는 등장인물들의 생사를 들여다봄으로써 언니의 죽음 대신 삶을 기억하고, 슬픔은 떼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억을 통해 흡수하는 것임을 알게 되며, 죄책감은 『우연히』의 볼소버를 통해 치유하고 있음을 알린다. 나쁜 일이 오더라도 그것이 부담은 될 수 있지만 올가미는 아니라는 것을 독서를 통해 알게 되었고, 『열린 문』을 읽을 땐 울슨이 점점 더 좋아졌고, 거듭 밑줄을 쳤다고 했다. "책 한 권을 끝내기 싫어 가슴이 찢어진 적이 있는가? 마지막 페이지가 덮이고 한참 뒤까지도 계속 당신의 귀에서 속삭이고 있는 그런 작가가 있었는가?(143p)" 저자가 밑줄 쳤다는 부분이다. 이어서 저자는 웃음기 가득한 문학소녀로서의 어투를 빌려 "있어, 있다고!(143p)"라고 답해놓았다. 여기에서 나는 잠시 책을 덮었다. 검색해보니, 아직 한글판이 없다. 많이 아쉽다. 더불어 『큉컹커스』도 하루빨리 번역되길 바래본다.독서의 한 해가, 마음의 벗이었던 큰언니를 떠나보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파악하는데 필요한 여백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저자는 다시는 매일 한 권씩 일 년간 책을 읽지는 않겠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읽어야 할 책이 너무나 많고 찾아야 할 행복이 너무나 많으며, 드러내야 할 경이가 너무나 많다(281p)"는 말로 책을 끝내고 있다. 매화가 피었다. 꽃도 책도 '나만의 속도'에 맞추면 될 일이다.

2019-02-20 13:49:33

대구미술이 한국미술이다/이중희 지음/동아문화사 펴냄

"대구예술의 최대 특징은 대구다운 이념의 결정체라는 것에 있다. 대구미술은 단순히 미적 감성을 쏟아놓은 일반예술이 아니라 이념의 덩어리로 엮어져 있다. '대구미술이 곧 한국미술이다'는 명제는 과장도 거짓도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구혼의 첫 깃발은 국채보상운동이며 그것은 항일운동의 횃불과 다름 아니다."계명대 미술대학 이론전공 교수이자 영남미술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지은이 이중희 교수가 책의 서문에서 밝힌 선언적 주장이다.대구예술의 위대한 시작은 1917년 서양화, 전통서화, 문학 등이 모두 같은 시기에 구국적 민족주의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상화의 친형 이상정은 계성학교 미술교사로서 대구 최초로 개인전을 열었고 전통서화가이자 영남 화맥의 개척자인 서병오는 1923년 대구미술전람회를 열었다. 이 시기 서양화의 개척자는 이상정과 인물화의 대가로 이쾌대의 친형인 이여성이 있다.왜색 문화 속 시'서'화 3절로 양반수묵화를 지켜낸 서병오는 대원군과 중국 상해에서 거장들과 조우했고 이인성은 일제강점기 최고 기량의 화가로 활약하고 있었다. 이어 1960년대와 1970년대 활약한 화가 강우문과 이경희는 사실주의 화풍의 절정기를 보여줬다. 이들의 바톤을 이어받은 예술가로는 대구 추상화의 길라잡이격인 극재 정점식과 현대적 사군자를 개척한 죽농 서동균이 있다.모두 8장으로 구성된 책에서 지은이는 마지막에 대구현대미술제를 소개하고 있다. 1970년대를 지나오면서 한국 최고의 미술 활황시대를 맞은 대구미술은 '대구현대미술제'를 통해 한국의 현대미술 또한 그 수준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고 말하고 있다.책은 학술적 검증을 통한 대구미술의 역사를 인물중심으로 설파하고 있으면서도 마치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듯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실어 독자 미술 안목을 넓혀주는데 모자람이 없다. 304쪽, 1만5천원

2019-02-20 13:42:09

대구시립무용단 '찾아가는 무용공연' 대구시립무용단 제공

대구시립무용단 '찾아가는 무용공연' 참여학교 모집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성용)은 22일까지 대구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용공연 '시립무용단과 함께 춤을' 신청을 받고 있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무용공연은 2016년에 시작된 시립무용단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0개교, 8천여 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 역시 4월부터 20여 개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신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대구시립무용단 053)606-6321, 6196.

2019-02-20 13:39:24

플루트 김영주

플루티스트 김영주, 귀국 독주회

플루티스트 김영주의 귀국독주회가 3월 5일(화)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김영주는 경북예고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교 관현악과를 거친 뒤, 프랑스로 건너갔다. 2011년 프랑스 생 모리스 시립음악원을 심사위원 만장일치의 최고 점수로 조기 졸업했으며, 이후 생모르데포세 국립음악원 전문 연주자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 젠느빌리에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쳤다. 또 베르사유 국립대학교에서 음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국내에서 계명대학교 콩쿠르 1위, 대구음악협회 콩쿠르 최우수 등 다수 콩쿠르에 입상했고, 레오폴드 벨랑 국제 콩쿠르에서 3위, 끌레도르 콩쿨 1위 등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프랑스 생모르데포세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했고, 주불 한국 대사관 초청 연주와 2018년 프랑스 라뜰리에 뉴메리크(L'Atelier Numerique) 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했다. 귀국 후에는 대구MBC 교향악단에서 플루트 수석주자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귀국 독주회는 피아니스트 한은영과 함께 호흡을 맞춰 미쉘 블라베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3번 작품번호 3번 마단조', 가브리엘 글로블레즈의 '로맨스와 스케르쪼', 시그프리드 칼 엘레흐트의 '심포니시 깐쪼네', 프랑크 마르땅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2019-02-20 13:35:40

고영열

아양아트센터, 딸기케이크와 커피가 함께하는 '데이트 콘서트'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2019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27일(수)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 극장에서 '데이트 콘서트-사랑가'를 진행한다.딸기 케이크와 커피를 함께 즐기며 공연장 로비에서 진행되는 1부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출연해 극찬을 받은 비아트리오(Via-trio)가 출연한다. 비아트리오는 이름은 트리오지만 4명이 연주하는 월드뮤직앙상블로 바이올린·첼로·피아노에 해금을 더한 독특한 구성을 이루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꽃의 왈츠', '딸기케이크', '러브송',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클래식에서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블랙박스 극장에서 진행되는 2부는 젊은 소리꾼 고영열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고영열은 'KBS 불후의 명곡'에서 송소희와 함께 출연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세련된 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시청자들에 판소리를 친숙하게 알리고 있다. '밀양아리랑&연가', '사랑가', '이별가' 등을 고영열의 목소리도 들어볼 수 있다. 전석 1만원. 053)230-3313

2019-02-20 13:34:25

DIMF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공연장 활동 모습. DIMF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도울 '딤프지기 매니저' 도전하세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축제기간에 앞서 보다 많은 DIMF사업의 일선에서 함께할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매니저(The DIMFzigi Manager)'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선발한다.딤프지기 매니저는 본격적인 축제 준비 단계부터 DIMF 사무국 직원과 함께 축제 운영의 실무자로 활약하고 5월 선발 예정인 자원봉사자 '딤프지기'의 각 팀장을 맡는다. 이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해 자원봉사를 넘어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DIMF는 지난 12년간 약 188만여 명이 함께 즐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매년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딤프지기'를 운영하고 있다. 딤프지기는 공연장을 비롯한 축제 곳곳에서 DIMF의 마스코트의 역할을 하고 있다.'딤프지기 매니저'로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여름에 열릴 제13회 DIMF 축제사업은 물론 'DIMF 뮤지컬아카데미' 'DIMF 뮤지컬스타' 등 DIMF가 주관하는 사업 전반에 걸쳐 참여한다. 또한 DIMF의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 운영도 함께 한다.'딤프지기 매니저'는 면접을 거쳐 최종 10명 내외로 선발된다. 제13회 DIMF 딤프지기 매니저' 모집 기간은 3월 4일(월)까지로 DIMF는 물론 문화예술, 축제사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IMF홈페이지(www. dimf.or.kr) 참조. 문의 053)622-1945.

2019-02-20 13: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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