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16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4회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무대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이 함께 모였다. DIMF 제공

제4회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무대 "뜨거운 열기"

중국, 필리핀 등 해외 지원자까지 가세해 역대 최다 지원자(1차 예선 526팀, 2차 예선 170팀, 최종 본선 41팀)가 경쟁한 제4회 DIMF 뮤지컬스타의 파이널 무대에서 올해의 수상자들이 결정됐다. 16일(토) 오후 2시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팀(박근서 외 9명) '아이다'가 'Dance of the robe'로 대상을 수상했다. 본선 파이널 무대는 당일 유투브(Youtube),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되었으며, TBC는 녹화방송, 채널A는 본선 진출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를 전국에 방영할 예정이다. 중·고등부는 ▷최우수상=이동욱(17·서울공연예술고 3년) ▷우수상=신혜연(17·한림연예예술고 3년), 안영빈(17·한림연예예술고 3년) ▷차세대 DIMF상=최지우(17·마산내서여고 3년), 조현선(17·서울공연예술고 3년), 이윤아(17·국립전통예술고 3년)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학·일반부는 ▷최우수상=신혁수(20·서울예대 2년) ▷우수상=상만용(22·상해음악대 4년), 김우성(20·중앙대 2년) ▷차세대 DIMF상=조위훼(22·상해음악대 4년), 함윤형(20·명지전문대 1년), 박상혁(19·중앙대 1년)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4회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들은 올해 DIMF의 공식행사와 부대행사 등을 통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뮤지컬 '투란도트' 등 대형 뮤지컬에도 캐스팅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는 앞으로도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수많은 청소년 및 청년들을 발굴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8 12:55:08

이영기 작 '차용부 사진작가'

수성아트피아, 이영기 사진작가의 '예술가의 초상'展

이영기 사진작가의 초대전이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예술가의 초상'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이영륭 화가, 문무학 시인, 백옥종 서화가, 정은기 조각가, 차용부 사진작가, 이상원 연극연출가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대구경북 지역 예술가 인물사진 60여 점을 선보인다. 인물에 초점을 두고 작업하는 이유에 대해 이 작가는 "어느 봄날, 창가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생각에 잠겼는데, 주변 사람의 얼굴 모습이 영화필름처럼 스쳐 지나가는 거예요. 그때부터 주위 분의 평상시 자연스런 모습을 스케치하기 시작해 지역 예술가의 모습을 담았다"면서 "당분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모습을 폭넓게 준비해 대형 전시회 및 인물사진집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4일(일)까지. 053)668-1580.

2018-06-18 12:56:40

오페라 '능소화 하늘꽃' 공연이 소설의 무대인 안동에서 펼쳐졌다. 16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공연에서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오페라 '능소화 하늘꽃' 안동 공연

'남들도 우리처럼 어여삐 여기고 서로 사랑할까요?' 여늬(마혜선)의 '능소화 하늘꽃' 아리아가 16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 맑게 울려 퍼졌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능소화 하늘꽃' 안동 공연은 이 이야기의 본고장에서 오른다는 점에서 개막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09년 초연된 이 작품은 작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크고 작은 무대에 오르면서 많은 수정, 보완을 거쳤다. 전문가들과 팬들의 관심은 그동안 지적되어 온 문제들이 이번 무대에서 어떻게 보완 됐는지에 모아졌다. '음악과 안무, 무대 전반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분명히 있었다'는 정갑균 연출의 조언을 귀에 담으며 L석 18번 자리에 앉았다. 백진현 지휘자의 손끝이 허공을 가르자 디오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 울려 퍼졌다. 이번 공연에 많은 팬들의 관심은 음악이었다. '관현악 작곡가가 만든 곡이라서 성악가가 소화하기 어렵다' '음악과 음악 사이가 매끄럽지 못했다' '아리아와 무용 사이가 급박하게 넘어가 호흡이 힘들다'는 지적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이번 무대에서 음악 흐름이 안정되고 매끄러워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곡과 곡, 곡 무용과 음악을 연결하는 브릿지 부분이 여유로워져 관객들은 호흡을 유지하며 박수나 감정 표현에 자유로울 수 있었다. 음악의 완성도에서도 큰 발전을 이루었다는 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특히 2막 사냥터에서 처음 만난 여늬와 응태가 부르는 2중창과 4막 죽음, 이별 장면에서 부르는 이중창은 극 전체의 주제와 분위기를 이끌며 절정으로 이끌어가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용에서의 변화도 눈에 띄었다. 대구공연에서 보다 훨씬 역동적이고 템포가 빨라졌다. 작년에 전반적으로 무대가 느슨하고 '다운'돼있었다는 비평에 대한 대응인 듯싶었다. 최상무 예술감독은 '안동지역 흥과 신명을 표현하기 위해 활동적인 남자 무용수를 투입 했다'고 설명했다. 근육질의 무용수들의 동적인 안무는 많은 관객들의 갈채를 이끌어냈다. 원작소설 '능소화'를 바탕으로 쓴 시어(詩語)처럼 정제된 대사와 절제된 대본도 관객들의 극 몰입도를 높여주기에 충분했다. 조선시대판 '사랑과 영혼' '원이엄마'의 애틋한 편지 정서를 공감하는 객석 분위기는 안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였다. 이 극의 무대가 이 고장 고샅길, 우물가에서 있었던 이야기라는 면에서 관객들의 집중도는 압도적이었다. 특히 안동 출신 소프라노 마혜선이 주연을 맡아 지역민들의 공감도는 더 컸다. 마혜선 씨는 "바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스토리이고 내가 뛰놀던 골목길, 담장이 극의 배경이어서 맘껏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나 1막, 2막에서 조명이 어두워 극의 집중을 방해한 점, 3막에서 응태, 여늬, 팔목수라의 3중창이 다소 산만했던 점, 판타지적 요소가 너무 강조돼 극의 서정성이 훼손된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안동 공연을 지휘한 정갑균 연출은 "오페라 '아이다'가 수십번의 개작을 거쳐 명작으로 거듭 났듯 '능소화 하늘꽃'도 수정, 보완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2018-06-18 11:28:01

최희경 교수

 루이지애나 미술관에는 미술관이 없다

코펜하겐에서 동부해안선을 따라 열차로 30분을 달리면 21세기형 미술관으로 주목받는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Louisiana Museum of Modern Art)을 만날 수 있다. 풍성한 나무 사이로 보이는 미술관 입구의 첫인상은 오두막인가 싶게 소박하다. 그러나 작은 마당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탁 트인 정원 너머로 청록 바다가 시원하고, 해안으로 이어지는 내림 경사면에는 숲과 숨바꼭질 하듯 전시관들이 흩어져 있다. 그 전시장들은 다시 풍광을 끌어들인 회랑으로 연결되며 자연속의 미술관이자 미술관속의 자연을 편안히 연출한다. 로댕 이후 가장 주목 받는 실존철학의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걸어가는 사람'(Walking Man)은 한쪽 벽이 통유리로 훤히 트인 전시실에 자리하고 있다. 밀림 속 호수 같은 정경을 뒤로, 마르고 단단한 청동 입상이 처연히 드러나고 그의 형형한 눈빛은 공간 가득 조용하다. 절경과 최고의 작품이 어우러진 전시 공간의 백미를 마주하는 순간, 이 작품은 이 장소를 위해 태어났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발걸음 가는 대로 즐기다보면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주목해야 할 작가를 찾아내어 눈앞에 진열해주는 미술관의 배려가 돋보인다. 햇볕 잘 드는 어린이방에선 바람 부는 숲의 정경이 특히 빼어난데, 그 곳에서 만들고 그리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미술품 같았다. 문득 이 곳의 주인공이자 가장 큰 작품은 관람자임을 깨닫는다. 경사진 잔디밭을 구르는 쾌활한 청소년부터 바다를 마주하고 기타 공연에 행복한 노년의 커플까지, 숱한 예술품은 기꺼이 배경이 되어주고 주연은 어디까지나 사람이며 시선 닿는 모든 곳은 그 사람만의 볼거리가 된다. 미술관 설립자 크누이드 옌슨(Knud Jensen)은 관람객을 사랑했다. 모든 작품과 공간이 사람과 감각, 감정과 지성에 있는 그대로 말을 건네고 소통하기를 바랐다. 미술관은 기관이나 종교시설이 아니고 예술품을 위한 성소도 아니며, 찾는 이를 위한 편안한 장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믿음이었다. 관객을 경계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않고, 작품을 유리관에 보호하기보다는 손과 시선이 닿는 곳에 두어 관람자를 믿고 예우하는 신뢰형 미술관을 만들고 싶어 했다. 그렇게 50년에 걸쳐 완공된 곳에서 사람들은 예술의 전문성에 긴장할 필요도 없고 배워야 한다는 강박도 없이, 모두를 위한 그리고 자신만을 위한 미술관을 갖게 되었다. 필자는 한때 우리나라의 일정 규모 이상 문화사업안을 검토한 적이 있다. 미술관, 박물관, 기념관 건립을 포함한 매분기 수 천 페이지의 기획안을 확인하며, 콘크리트 건설 경쟁 같은 사업내용에 종종 당황했었다. 자치단체마다 건물을 올리는 것이 목표인 듯 했고 방문객은 물론 문화적 취지나 내용도 후순위였다. 많은 시설이 놀랄 만큼 빠른 완공을 약속하며 어디서도 볼 수 없을 것처럼 제안되었지만 정작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형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루이지애나 미술관은 생태와 관람자에게 주권을 돌려주고 감상의 즐거움을 재설계한 미술관이다. 이런 철학을 어떻게 잘 표현하느냐가 21세기 문화시설의 핵심이 아닐까. 미술관 없는 미술관을 거닐던 중, "제 소리가 너무 크지 않나요?"(Am I too loud?) 라던 피아노 반주자 제럴드 무어가 떠올랐다. 세계적인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앞 다투어 함께 공연하고 싶어 했던 피아니스트. 마지막 무대에서 독주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가 택한 곡은 연주시간 1분 20여초의 슈베르트 소품이었다. 사람을 끄는 것은 강한 웅변이나 화려한 형상이 아니라 조용한 배려와 함께하는 모습이라는 걸, 바닷가 작은 마을을 떠나며 소중히 챙긴다. 최희경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2018-06-18 11:30:56

"감정적인 '미스 함무라비'? 실제 법정에선 더해요"

현직 판사가 집필한 법정극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견인 중인 JTBC 월화극 '미스 함무라비'의 작가, 문유석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작품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문 판사는 18일 '미스 함무라비'의 홍보사 피알제이를 통해 "방송 전에 여러 데이터를 토대로 1회 시청률을 예측해본 적이 있는데 1.8%였다"며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 두 배였다. '어리둥절'하다"고 했다. 그는 작품에 대한 다양한 호평에 대해 "개떡 같은 초보 대본을 찰떡같이 살려 준 배우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문 판사는 부장판사 한세상 역의 성동일, 임바른 역의 김명수, 박차오름 역의 고아라에 대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성동일 씨는 원작을 집필할 때부터 한세상을 생각하면 자동으로 떠올랐습니다. 고아라 씨 역시 대책 없을 정도의 밝은 에너지에 할 말은 거침없이 하는 솔직함을 겸비한, 살아있는 박차오름입니다. 대본 집필 당시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고통과 분노가 많은 이들에게 생생했을 때지만, 시간이 흘렀고 작중인물의 감정선은 드라마 자체 내에서 설득돼야 하기에 고아라 씨가 가진 밝고 때론 능청맞은 매력을 박차오름 캐릭터에 덧칠했죠. 김명수 씨는 원작을 감명 깊게 읽었다고 해서 의례적인 인사말이겠거니 했는데, 암울하고 현실적인 장면을 꼽아 놀랐습니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만화책만 봐요. 제가 읽을 수 있다는 건 누구나 다 읽을 수 있다는 거예요'라고 덧붙이는 솔직함이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문 판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3회 엔딩을 꼽았다. 법정에서 성희롱 사건을 응징한 후 뿌듯해하던 여성 법원 경위가 밤거리에서 위험에 직면하는 장면이었다. 그는 "'하지만 현실은…'이라는 느낌으로 쓴 부문인데, 드라마 엔딩이 되기 어려운 장면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며 "그러나 PD가 취지에 공감해 뚝심 있게 밀어붙여 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문 판사는 주변 사람들이 당한 일에 과하게 몰입하는 박차오름이나, 법정에서 사건이 해결될 때 눈물로 서로 화해하는 게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했다. "박차오름이 그런 면이 있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한세상은 감정적이지 않은가요? 눈물을 비치는 정도가 아니라 법정에서 버럭 소리를 지르는 그에 대해 감정적이라거나 불편하다는 지적은 별로 없는 것 같더군요. 왜 우리는 어떤 감정에는 관대하고 어떤 감정에는 불편해할까요? 또, 법정에서 조정할 때는 당사자들이 간증하듯 자기 속 얘기를 끝도 없이 털어놓다가 서로 눈물 흘리며 악수하고 가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더 한 경우도 많아요." 그는 현직 판사로서 드라마 대본 집필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워낙 어린 시절부터 만화, 소설, 영화 등을 좋아했고 끊임없이 황당한 이야기들을 상상하면서 걸어 다닐 만큼 이야기 중독자이다. 이야기를 좋아해 무모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초보 대본이라 미숙한 점들에도 이 대본이 하려는 '이야기'에 공감해주신 것 같다"며 "후반부에는 주인공들의 속사정이 더 깊게 드러나고 전관예우, 재벌에 관대한 양형 등 법원 입장에서는 뼈아픈 문제들도 정면으로 다루게 된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월·화요일 늦은 시간대 방송에도 시청률 5% 전후(닐슨코리아 유료가구)를 오가며 선전 중인 '미스 함무라비'는 이날 밤 11시에 8회를 방송한다.

2018-06-18 10:00:51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딤프 공연 입장권을 1만원에… '만원의 행복' 부스에 줄선 시민들

1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 마련된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 티켓 판매 부스 앞에 공연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많은 시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딤프 조직위는 다음달 7일까지 운영하는 '만원의 행복' 부스를 통해 15개 작품 공연 티켓을 각 1만원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 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주말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구매 수량은 작품당 1인 2매로 제한된다.

2018-06-17 17:17:39

기초지자체 공무원 11% "성희롱·성폭력 경험"

기초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0명 중 1명은 최근 3년간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건 발생 후에는 그냥 참고 넘어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226개 시·군·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무원 11.1%가 3년간 직접적인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공공부문 종사자 온라인 조사 결과(6.8%)에 비해 4.3%포인트(p) 높은 수치로, 기초지자체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4월 조사는 중앙부처·광역지자체·공직유관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는 기초지자체 공무원 26만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1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자의 41.3%인 10만8천명이 응답했다. 기초지자체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실태를 조사한 것은 처음이다. 성희롱·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 2.8%, 여성 18.5%였다. 시·도별로는 서울(12.8%), 경기(12.1%), 충북(12.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제주(6.9%), 대구(8.5%), 대전(8.9%) 등이 낮은 편이었다.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 후 대처에 대해서는 '그냥 참고 넘어갔다'는 답이 74.5%로 가장 많았다. 역시 지난 공공부문 대상 조사 당시 응답 비율(67.3%)보다 높았다. '직장 내 동료나 선후배에게 의논했다'는 응답이 19.6%였고, '직장 내 공식 기구를 통해 신고했다'는 3.9%에 불과했다.    

2018-06-17 16:03:15

부음-최창규(즈카리아) 씨 16일 별세. 최재원(펠릭스·본리성당 보좌) 신부 부친상

▶최창규(즈카리아) 씨 16일 별세. 최재원(펠릭스·본리성당 보좌) 신부 부친상. 빈소=대구가톨릭대병원 장례식장 대특실. 장례미사=18일(월) 오전 9시 지산성당. 장지=군위묘원. 053)650-4444.

2018-06-17 14:42:15

대구문인협회 곽흥렬 수필가 초청 세미나

대구문인협회(회장 박방희)는 최근 대구문학관에서 곽흥렬 수필가를 초청해 '향기로운 삶 수필에서 찾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숙이 부회장, 천영애 사무국장, 이재순한규찬방종현 이사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2018-06-17 07:22:21

대구수필가협회 수필문학세미나

대구수필가협회(회장 손숙희)는 15일 대구교육대학에서 여세주 평론가를 초청해 '수필 쓰기에서 형상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방희 대구 문인협회장, 장호병이원우허창옥 전임 회장, 제행명김상립 고문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2018-06-17 07:01:36

'경상북도 아버지학교'(라떼파파) 모습.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도,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상북도 아버지학교'

아빠 육아를 권장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펼치는 '경상북도 아버지학교'(라떼파파)가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문을 연다. 안동, 예천지역 젊은 아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강의는 총 4회에 걸쳐 아버지의 부모역할, 자녀양육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 KBS '가족클리닉' 등에 출연한 최성애 박사(HD 행복연구소 소장)가 '부모와 자녀가 행복해지는 사랑의 기술'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청소년 감정코칭' 등을 주제로 경북도청 동락관, 안동대, 안동가톨릭상지대 등에서 강연을 한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최미화 원장은 "아버지학교를 통해 지역 아버지들의 육아참여 및 부부간 소통이 확대돼 자녀 돌봄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일(화)오전 12시 도청 동락관, 오후 6시 30분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 ▷22일(금) 오전 12시 안동대 국제교류관, 오후 6시 30분 안동가톨릭상지대 두봉관 세미나실.

2018-06-17 00:38:00

글로벌보조금 프로젝트 개막식

국제로타리 3700지구, 'GMO로부터 우리식탁 안전하게' 개막식

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손병갑)는 14일 덕영치과병원(대구시 중구) 빌딩 7층 대연회장에서 유전자 조작식품에 반대하는 행사로 'GMO로부터 우리 식탁 안전하게'라는 슬로건으로 글로벌 보조금 프로젝트 개막식을 했다.

2018-06-17 14:43:14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57). 연합뉴스

로드먼 "김정은, 뉴욕에서 닉스 경기 보고 싶어해"

전직 미국 프로농구 NBA 슈퍼스타이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구로 유명한 데니스 로드먼이 "김정은은 변화를 원하고 록스타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리랑TV는 15일 정오와 오후 4시, 6시, 8시에 전날 아침 방한한 로드먼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북미정상회담 응원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로드먼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아리랑TV '아리랑뉴스' 팀과 평양냉면을 먹으며 "입맛에 맞다. 남한과 북한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김정은은 미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 그리고 세계에 나가고 싶으며 록스타가 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아리랑TV는 또 오는 16일 오후 8시에는 로드먼과 조셉 터월리거 콜롬비아대 교수의 대담을 담은 '더 인터뷰 위드 더 미들맨'(The Innerview with the Middlemen)을 방송한다. 로드먼은 대담에서 북미회담의 시작점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꼽으며 "스포츠와 음악은 대화를 시작하는 데 무척 좋은 방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림픽을 통해 북한과 대화의 시작을 연 것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트럼프는 1990년대부터 북한과의 대화를 주장했다. 트럼프가 대통령 후보가 됐을 때 김정은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평양 과학기술대학에서 강의한 조셉 터월리거 교수는 북한의 개방 여부에 대해 "북한 학생들도 시장경제에 대해 배우고 싶어하고, CEO가 되고 싶어한다. 평양에서도 정부와 관련된 스타트업이 많이 생겼고, 지난 몇 년 동안 브랜드 상품들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시장경제 요소들을 많이 도입하고 있다"고 증언하며 낙관적으로 봤다. 그는 그러면서 "이미 설립된 관습들이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한 나라의 정상이 됐다고 어떻게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겠느냐"며 "김정은도 처음에는 모든 권력을 갖고 있지 않았다. 천천히 개방을 시도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드먼은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에 가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내게 시카고 불스를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사람들은 그를 독재자로만 보려고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을 때의 모습이 우리가 만난 김 위원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정은은 미국을 방문하고 싶어한다. 그는 뉴욕에서 닉스 경기를 보고 싶어한다. 그가 뉴욕 거리를 걸으면서 셀카를 찍으면 모두가 그를 록스타처럼 대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드먼은 2013년부터 다섯 차례 방북했으며, 김정은 위원장과 두 차례 만났다. 지난해 6월 방북 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에게 선물했다.

2018-06-15 18:59:57

소웨토 흑인 빈민가

남아공 소웨토 봉기

1976년 6월 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소웨토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이 시위를 벌였다. 17세기 네덜란드계 백인이 이주해오면서 전파한 언어인 '아프리칸스어'를 강제로 쓰도록 하는 백인 정권에 항거하는 거리 행진이었다. 첫날 시위에서 경찰 발포로 6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일반 시민들도 참여하면서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됐다. 9개월간 봉기가 이어졌고, 경찰 진압 과정에서 575명이 사망하고 4천여 명이 다쳤다. '소웨토 봉기'는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흑인차별) 정책에 맞선 흑인 해방 투쟁의 상징이자, 남아공 흑인 저항사에서 가장 처참한 사건으로 기록돼 있다.

2018-06-15 19:38:01

김홍도 '마상청앵(馬上聽鶯, 말 위에서 꾀꼬리 소리 듣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조선회화명품전, 이것이 진품 미인도

간송미술관이 소장 중인 조선시대 진품 회화를 만날 수 있는 '조선 회화 명품전'이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대구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윤복, 김홍도, 정선 등 조선시대 거장들의 보물급 회화 100여 점과 간송 전형필 선생의 유품 30여 점이 소개된다. 15일 열린 언론 사전 공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신윤복의 미인도(美人圖)를 관람하고 있다.

2018-06-15 15:23:15

보얄리에서 50km 떨어진 람비공소를 방문한 장신호 주교 일생이 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맨 중앙 두 사제 중 왼쪽이 장신호 보좌 주교. 가톨릭신문 제공

천주교대구대교구 아프리카 선교활동 잰걸음…2012년부터 사제 파견 사회복지 활동

천주교대구대교구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볼리비아 등에 성전을 건립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설립하는 등 해외 선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교구는 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교구 신학생을 초청해 대학에서 신학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하는 등 교구 간 협렵 증진과 친선 도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대교구는 2012년부터 방기대교구에 교구 사제를 파견해 선교와 사회복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2년 8월 남종우, 배재근 신부 파견을 시작으로 현재 배재근, 김형호, 김정철, 이진희 신부가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구 총대리 장신호(요한 보스코) 보좌주교는 지난달 27일 방기대교구를 방문해 방기대교구장 듀도네 은자빠라잉가 추기경과 함께 보얄리 삼위일체성당 새성전 봉헌미사를 공동집전하고 교구가 설립한 사회복지시설 들꽃마을 축복식을 집전했다. 또 현지 학생을 위해 사제들이 직접 마련한 수도 방기 시내에 있는 공부방도 둘러봤다. 연면적 640㎡ 규모의 새 성전 보얄리 삼위일체성당은 남종우 신부가 초대 주임 신부로 부임해 2015년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됐다. 그동안 공간이 협소해 대부분의 신자들은 밖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축복한 들꽃마을은 20만여㎡부지에 사무실동(진료실, 약제실, 사무실, 식당 등)과 거주동 등을 갖추고 있다. 거주동은 30여 명이 거주 할 수 있으나 가족이 늘어날 경우 추가로 신축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사업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사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2년에 설립된 들꽃마을은 그동안 내전으로 공사가 미뤄지다가 이번에 완공하게 된 것이다. 대구대교구는 또한 방기대교구 신학생을 초청해 사제품을 받을 때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부제로 서품된 방기대교구에서 유학 온 에리찌에, 크리스티앙은 내년 1월 사제품을 받는다. 올 초에도 방기대교구 소속 신학생 2명이 대구가톨릭대 신학과에 입학했다.이와 함께 대교구는 남아메리카 볼리비아에도 8명의 사제를 파견해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한국 교회는 그동안 다른 나라 교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제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앞으로 여건이 허락하면 선교와 복지, 나아가 학교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15 13:54:44

매주 금요일 대구시 동구 대구선공원에서는 안심사랑교회가 주최하는 무료급식소가 열린다. 안심사랑교회 제공

대구 안심사랑교회 장숙자 목사

매주 금요일 정오 무렵, 대구시 동구 신서네거리 부근 대구선공원엔 70~100명의 어르신들이 모여든다. 대구시 동구 안심사랑교회(목사 장숙자)가 진행하는 무료급식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2016년 11월 첫 문을 연 무료급식소는 그동안 20개월 동안 약 1만여 명의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책임져왔다. 그동안 수천만원 비용이 들어갔으니 주변 대형교회가 나선 것 같지만, 미담의 주인공은 동구 안심의 조그만 개척교회 여목사였다. 스스로 '가난한 과부 목사'로 칭하는 장숙자 목사는 "자신이 너무 고독하게 살았기 때문에 외로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한 끼 대접하자는 마음에서 이 일을 시작했다"고 말한다. 매주 쌀, 부식비, 반찬비만 10만~20만원씩 들어가지만 일체의 후원이나 도움 받지 않고 있다. 식사 때마다 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나와서 시장을 보고, 음식을 조리하고, 배식을 한다. 금요일 마다 차를 몰고 달려오는 연예인(?)도 있다. 지역의 유명한 MC 겸 통기타 가수 황무지 씨다. 황 씨는 매주 급식소로 나와 테이블을 돌며 어르신들께 웃음치료, 노래봉사를 한다. 몇 해 전 장 목사는 노숙자 두 분과 농아 한 명을 교회로 데려와 재활을 시키고 있다. 술과 담배에 절어 있던 노숙자는 거의 정상 생활로 돌아왔고, 의사소통도 전혀 안되던 장애인은 지금 수다쟁이가 되어 장 목사와 교인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부식 마련에 돈이 필요하고 매끼 쌀이 걱정이 되었지만 그 때마다 창조주의 '사랑 섭리'가 작용해 일이 풀려 나갔어요. 아마 저희 교회 이름이 '사랑교회'라 그런가 봐요."

2018-06-15 13:56:09

도표로 읽는 경전 입문

정운 스님, '도표로 읽는 경전 입문' 출간

정운 스님이 방대한 불교 경전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로 읽는 경전 입문'(민족사, 그림·배종훈)이 출간했다. 불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우리의 문화와 철학,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불교 경전을 공부하는 것은 것은 마음의 양식을 쌓고, 교양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만든 책이다. 정운 스님은 "경전의 가르침은 알 수 없는 수수께끼가 아니다. 특히 '금강경'이나 '화엄경'같은 대승경전은 이해하기 불가능하다고 여기지만, 잘 정리해서 체계적으로 알아가면 보다 쉽게 부처님 말씀을 간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성훈 기자

2018-06-15 13:57:02

[채널돋보기] KBS1 TV '사사건건' 오후 4시

  KBS 1TV가 새로운 시사 토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존 ‘4시뉴스집중’을 ‘4시에 전하는 다양한 시사 이슈’라는 의미를 담은 ‘사사건건’(事事件件)으로 개편했다. 이 토크 프로는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시사 이슈를 정치인,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패널단이 출연해 분석하고 뉴스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새로운 형식의 시사 프로그램. ‘여의도 사사건건’이라는 코너에서는 표창원, 장제원, 박지원, 이철희 의원 등 현직 정치인들이 고정 출연해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힘으로써 여의도 정치의 은밀한 내막을 엿볼 수 있다. 범람하는 가짜 뉴스 속에서 진짜 팩트만을 골라 명쾌하게 해설하는 공영방송 KBS의 데일리 시사 토크 프로그램 ‘사사건건’은 18일(월) 오후 4시 첫 방송된다.

2018-06-15 13:57:51

로드먼 "김정은은 변화를 원하고 록스타 꿈꿔"

전직 미국 프로농구 NBA 슈퍼스타이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구로 유명한 데니스 로드먼이 "김정은은 변화를 원하고 록스타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리랑TV는 15일 정오와 오후 4시, 6시, 8시에 전날 아침 방한한 로드먼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북미정상회담 응원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로드먼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아리랑TV '아리랑뉴스' 팀과 평양냉면을 먹으며 "입맛에 맞다. 남한과 북한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김정은은 미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 그리고 세계에 나가고 싶으며 록스타가 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로드먼은 2013년부터 다섯 차례 방북했으며, 김정은 위원장과 두 차례 만났다. 지난해 6월 방북 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에게 선물했다.

2018-06-15 10: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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