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설가 최창학

'대장암 투병' 소설가 최창학 별세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지낸 최창학 소설가가 27일 별세했다. 향년 78세.도서출판 상상은 28일 2017년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고인이 전날 밤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고인은 194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68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포스트모더니즘 계열 중편 '창'(槍)을 발표하며 등단한 이래 10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대표작으로는 소설집 '물을 수 없었던 물음들' '바다 위를 나는 목', 장편소설 '긴 꿈속의 불' '아우슈비츠', 선집 '최후의 만찬' '창' 등이 있다.고인은 1978년부터 30여 년간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임하며 소설가 신경숙, 하성란, 강영숙, 김기우, 이나미, 신승철, 조경란, 천운영, 윤성희, 편혜영 등을 가르쳤다.유작은 최근 상상에서 출간한 '케모포트'. 시한부 판정을 받고 항암 주사를 맞아가며 절필 22년 만에 쓴 장편소설이다. 소설가 신경숙을 포함한 제자들과 에피소드, 후배 시인과 불륜, 조울증을 앓던 여제자와의 스캔들로 교직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일까지 실명으로 고백한 유언장 같은 작품이다.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고 발인은 30일 오전이다.

2020-01-28 18:58:36

구미교육지원청

구미교육지원청 '학교 급식 조리사 현장체험 연수'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최근 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조리사 82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학교 급식 조리사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2020-01-28 18:30:15

구미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전통시장 장보기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최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평동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2020-01-28 18:29:53

복지정책과

LG에어컨구미총판·한송이어린이집 성금 기탁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구미시는 28일 LG에어컨구미총판(대표 황대영) 300만원, 한송이어린이집(원장 신경은)에서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2020-01-28 14:37:58

이태수 시인

이태수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회

대구재능시낭송협회(회장 김금주)는 올해의 첫 공연으로 '이태수 시인과 함께하는 재능목요시낭송회'를 30일 오후 7시 푸른방송 혜림별관(달서구 학산로 178) 3층 강당에서 연다. 시낭송가 이상화, 김용주, 김명희, 김형범 등이 이태수 시인의 시 '모량리 지나다가', '저녁 눈', '별, 또는 올라가기', '유월 어느 날' 등을 낭송하며, 초청 시인은 자작시 해설과 애송시 낭송을 한다. 테너 손정희, 바라톤 박영국, 첼리스트 박진규 등이 특별출연해 이태수 시인의 시에 의한 가곡인 김정길 곡 '너 보고 싶어', '울릉도 뱃노래', '꽃잎 속의 그대', 고승익 곡 '꽃비와 주마등' 등을 피아니스트 박은순의 반주로 연주한다. 시민(독자)시 낭송도 곁들여지며, 사회는 김지선 부회장이 맡는다.

2020-01-28 13:40:00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서울 대학로에서 최고의 반전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다음 달(2월) 7일, 8일 3회에 걸쳐 무료 공연한다. 대구 서구문화회관 제공

[공연] 그녀의 앙큼한 유혹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서울 대학로에서 최고의 반전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다음 달(2월) 7일, 8일 3회에 걸쳐 무료 공연한다.'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만한 짝사랑이라는 소재를 신선한 방법으로 풀어낸다. "실수도 많고 어설프기만 했던 과거의 사랑을 돌아볼 때,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실제 원하는 사랑을 이뤄주는 회사가 있다면 어떨까?"라는 발상에서 연극이 시작한다.공연의 줄거리는 이렇게 진행된다. 푼수끼 넘치는 천방지축 사고뭉치 준희가 2년간 짝사랑해온 차도남 차명석에게 용기 있는 고백을 하기 위해 연예컨설팅 업체인 로맨틱컴퍼니를 찾아간다. 사랑에 상처받고 사랑을 믿지 않는 강태범은 그녀의 의뢰를 거절하지만 간절한 그녀의 마음을 알고 결국 의뢰를 받아들인다. 로맨틱컴퍼니의 도움을 받아 고백을 성공시키기 위해 다양한 작전을 펼쳐나간다. 공연 말미에 공개되는 반전은 마지막 화룡점점을 찍는다.작품성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2013년 첫 무대에 오른 이래 20~30대는 물론 중·고등학생 및 50대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유지하고 있다.공연은 2월 7일 오후 7시 30분 및 2월 8일 오후 3시, 7시. 전석무료. 사전예매 필수. 예매는 방문예매(1월 30일) 및 인터넷(티켓링크)으로 진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능. 대구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밴드 참고. 053)663-3081~6.

2020-01-28 13:36:36

김재우 경북 구미시의회 시의원. 매일신문 DB

김재우 경북 구미시의원 선산·구미골프장 할인 이끌어 내

김재우(54·더불어민주당) 경북 구미시의회 시의원이 끈질긴 노력 끝에 골프존카운티 선산·구미(이하 지씨골프장) 골프장으로부터 사용료 할인 및 지역 봉사활동 협약을 이끌어 냈다.김 시의원은 지난해 6월 구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체 면적의 56%를 구미시부지를 사용하는 지씨골프장은 구미시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조성 당시보다 인근 지가가 크게 상승했는데도 구미시가 대부료를 찔끔 받느니 차라리 시유지를 팔아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한 뒤 수차례 협상을 주도했다.이런 결과 구미시와 지씨 골프장은 22일 장세용 구미시장, 박세하 골프존카운티 상무, 황지활 구미시골프협회장, 김재우 구미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장 사용료 할인과 봉사 및 지원 지역나눔활동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지씨골프장을 이용하는 구미시민은 그린피 1만원 할인, 인터넷·앱 예약 5천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밖에 지역 꿈나무 선수 육성 및 지원프로그램 시행, 매주 1회 일반 청소년 대상 연습장 일부 무료개방, 재능기부 및 지역행사 지원, 각종 골프대회 유치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김재우 시의원은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고 구미시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설계해 나가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했다.김 시의원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 성지인 구미 송정동, 원평1·2동, 지산동, 형곡1·2동, 광평동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다 득표를 얻으며 당당히 당선이 됐다.그는 시의원이 되기 전 20년간 가스시설시공업(제1종)과 기계설비, 플랜트설비, 열병합시설설비, 산업용 및 특수가스시설 설비 등 전문 건설회사를 운영하면서 구미YMCA 부이사장, 누리복지재단 이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한편 1994년 개장한 골프존카운티 선산 등은 그동안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주요 기업과 시민 등의 이용으로 명문 골프장으로 발돋움했다.

2020-01-28 13:15:45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전경. 매일신문 DB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다음달 1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장애인들에게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지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동수)는 다음달 1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한다.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해 대구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1천130대를 무상 보급했으며, 올해는 경북지역으로 확대해 대구 1천290대, 경북 1천대를 지원할 계획이다.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자동차등록증과 고속도로 장애인 감면카드를 지참하고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내 영업소 어디든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대구시, 경북도와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1-28 11:50:14

제101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 전경. 매일신문 DB.

전국체전 대비 935억원 들여 구미시민운동장 등 개·보수

오는 10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주개최지 구미 등 경기장 개보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구미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935억원을 들여 구미시민운동장 리모델링, 복합스포츠센터 신축, 종목별 경기장 39곳의 개보수를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개·폐회식이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은 예산 450억원을 들여 구조보강, 관람석 설치, 육상트랙 교체, 편의시설 확충 등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 55%를 보인다.복합스포츠센터 신축은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8월 준공 목표로 1천16석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으로 짓고 있다. 예산 244억원을 투입하는데 현재 공정률 45%이다. 복합스포츠센터는 체전 기간 시·도 운영본부와 볼링경기장 등으로 사용하고, 체전 후에는 시민의 다목적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또 12개 시·군 39곳에 분산된 종목별 경기장은 예산 241억원을 들여 개보수 사업을 진행 중이고 상반기에 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제101회 전국체전은 올해 10월 8~14일, 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1~26일 구미시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열린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완벽한 대회 준비로 역대 가장 성공한 체전을 만들어 경북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0-01-28 11:48:54

신병문 작 '갯벌 2'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온빛 다큐멘터리'전

2011년 발족한 온빛다큐멘터리 사진가 모임(회장 석재현)은 매년 연말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사진계를 대상으로 '온빛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이 사진가 모임은 5명의 2019 온빛수상자들을 뽑았다.영예의 수상자는 김동우 박준수 신병문 정성태 조진섭으로 최우수상은 신병문의 '갯벌'이, 뉴플랫폼상은 김동우의 '뭉우리돌을 찾아서'가 수상했다.이번 온빛사진상 수상작들이 2월 1일(토)부터 23일(일)까지 대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2019 온빛사진상 수상작 사진전-다큐멘터리'란 제목으로 선을 보인다.신병문의 '갯벌'은 '하늘에서 본 우리 땅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국토의 여러 면면을 상공에서 기록해 온 작가가 수년간 찍은 갯벌의 모습이고, 김동우의 '뭉우리돌을 찾아서'는 사진가 혼자서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의 흔적들을 발로 좇고 사진과 글로 기록한 것이다.박준수의 '세월:외면의 풍경'은 2014년 4월 16일 오전,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세월호 이후 한국 사회의 여러 풍경을 담았고, 정성태는 1986년 4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당시 강제 이주했다가 금지된 땅으로 다시 돌아가 살아가고 있는 정착자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언뜻 아름답고 안온해 보이기까지 한 일상의 풍경 속에 20세기 인류 최악의 재앙이 겹쳐져 있다.조진섭은 1990년대 발칸전쟁으로 만들어진 프랑스 칼레 난민촌을 중심으로 유라시아 대륙 곳곳으로 흩어지는 난민들을 사진에 담았다. 그의 사진들은 "왜 인간은 다름아닌 틀림을 이야기하며, 왜 인간은 다른 인간을 죽이는가?"하는 작가의 물음을 선연한 색채로 드러낸다.한국다큐멘터리 사진의 활성화를 위해 사진의 본질인 기록성을 다시 돌아보면서 사진을 통해 이 시대를 보다 깊이 있게 해석할 목적으로 발족한 온빛다큐멘터리는 사회적 다큐멘터리뿐 아니라 순수, 생태-자연, 포토저널리즘 등 사실적인 기록 사진에 바탕을 둔 작가의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들을 보여줄 예정이다.문의 010-9995-9976.

2020-01-28 11:47:47

중국의 박쥐 식문화가 '우한 폐렴', 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박쥐탕 모습.

중국의 '박쥐 식용' 문화, 정말 우한폐렴 낳을까?

28일까지 전 세계로 급격히 확산 추세를 보이는 중국발 '우한 폐렴', 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의 원인으로 박쥐가 지목된다. 인과관계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박쥐가 다양한 바이러스의 숙주다 보니 박쥐를 먹는 중국 식문화가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이다.중국인들은 예로부터 약재의 하나로 박쥐를 식용해 왔다. 중국 약물학 고서 '신농본초경'에는 "박쥐가 눈을 밝혀 주고, 기침과 말라리아를 치료한다"는 구절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박쥐의 중국어 발음 비엔푸(蝙蝠)가 '복'(푸, 福)을 연상시키는 것도 식용의 한 이유다. 복을 먹는다는 뜻에서 박쥐를 식용한다는 것이다.이런 연유로 중국 남방지역 등에선 박쥐를 탕이나 튀김으로 식용하곤 한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시발점인 우한 수산물 시장에서도 박쥐 도살 처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박쥐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사스(SARS),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에볼라, 광견병 등 다양한 바이러스를 옮기는 숙주로 알려져 전염 우려를 낳는다.지난 2002년부터 1년가량 수백 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스는 박쥐에 있던 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 등을 거쳐 사람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고, 2015년 국제 발병 사망자 2위 오명을 낳은 메르스 또한 박쥐가 지닌 바이러스가 낙타를 거쳐 인간에게 옮긴 것으로 추정됐다.의학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구조상 아주 약하기 때문에 비누나 세제에 쉽게 죽는다.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호흡기 면역을 올릴 수 있도록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도움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예방법으로는 ▷비누로 손 씻기 ▷따뜻한 물 마시기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호흡기 증상자(발열, 기침 등)와 접촉 피하기 ▷옷 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이 꼽힌다.한편, 우한 폐렴을 낳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1960년대 처음 알려졌다. 동물과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감염자가 지닌 바이러스가 타인의 기관지를 통해 주로 감염된다. 전자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태양의 코로나처럼 빛이 바깥으로 퍼진 모양을 하고 있어 이름 붙었다.

2020-01-28 11:39:10

[포토뉴스] 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첫 그래미 공연…대중음악사 또 한획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6일(LA 현지시간) 래퍼 릴 나스 엑스 등과의 합동공연을 통해 짧지만 성공적으로 그래미 어워즈 첫 무대를 치렀다고 27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1-27 17:58:43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 '혁신도시 어울림 직거래장터' 열어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23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어울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2020-01-27 16:37:50

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첫 그래미 공연…대중음악사 또 한획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래퍼 릴 나스 엑스 등과의 합동공연을 통해 짧지만 성공적으로 그래미 어워즈 첫 무대를 치렀다.방탄소년단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2부에서 래퍼 릴 나스 엑스,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등과 함께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전매특허인 '칼군무'는 아니지만 릴 나스 등과 신나게 그루브를 타며 자연스러운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무대 양쪽에 달린 스크린에 야경과 함께 'BTS', 한글 '아미' '커넥트' 등의 글자가 적힌 모습도 눈에 띄었다.이날 공연은 한국 가수가 팝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에서 펼친 첫 무대라는 점에서 한국 대중음악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장면으로 기록됐다. 방탄소년단은 작년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 데 이어 올해 퍼포머로서 2년 연속 그래미 무대를 밟았다.

2020-01-27 15:38:44

구미소방서

구미소방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 위문금 및 위문품 전달

경북 구미소방서(서장 김재훈)와 소방행정자문단(단장 조명래), 소방안전협의회(회장 정태진)는 최근 구미 도량동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2020-01-27 14:55:46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 있는 신용회복위원회 구미서민금융통합센터 사무실. 전병용 기자

경북 구미서민금융통합센터 서민들에게 햇살

경북 구미 한 자활근로센터에서 일하는 A씨(46·조건부 수급자)는 최근 주택 계단에서 넘어져 큰 부상을 입었다. 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던 A씨는 병원·생활비가 부족해 은행 대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신용회복 지원을 받고 있던 그는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불가능했다.A씨는 병원 치료비와 생활비를 충당하지 못해 막막했다. 그러던 중 경북도에서 지원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신용회복위원회 소액대출제도'를 알게 됐다. A씨는 상담을 거쳐 연 2.8% 금리로 300만원을 대출받아 병원·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었다.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가 경북도 지원 기금으로 운영하는 '신용회복위원회 소액대출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신복위는 지난 2009년부터 시민의 자활·자립을 위해 경북도로부터 경북낙동강론기금 30억원을 지원받아 은행 대출이 어려운 신용회복 채무조정 확정자에게 소액대출을 지원하고 있다.신복위는 지난해 경북에 거주하는 신용회복 채무조정 확정자 924명에게 총 25억원의 소액대출을 했다.특히 기초수급자·한부모가족 등 금융취약계층은 기존 이율(연 4%이내)보다 낮은 연 2~2.8%의 저리로 지원했다.소액금융지원을 받으려면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신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센터(전화 1600-5500)로 문의하면 된다.이계문 위원장은 "채무조정 직후 낮은 신용등급으로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지 못해 불법 사금융에 빠질 수 있는 지역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북도와 협의를 통해 지원 규모를 늘려 보다 많은 경북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1-27 14:37:46

지난해 10월 5일 대구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이현노을콘서트 공연 모습. 대구 서구문화회관 제공

하림·코요테·남상일…'뉴트로'에 빠진 대구 서구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2020 연간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는 서구문화회관의 자랑인 '서구愛 마토콘서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 가운데 야외 콘서트인 '메기의 추억' 페스티벌이 뉴트로라는 옷을 입고 세대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서구문화회관은 다양한 연령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 높은 공연 위주로 40여 건의 기획공연을 마련했다.지난해 첫선을 보인 '서구愛 마토콘서트'(매월 마지막주 토요일)가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꾸려진다. 2월 가수 하림과 월드뮤직앙상블 비아트리오의 콜라보 콘서트인 '초콜릿 이야기'로 문을 연다. 이어 어린이 뮤지컬 '엄마까투리'(3월), 코요테·서문탁·팝스밴드 등이 출연하는 '이현별밤콘서트'(5월), 국악인 남상일이 함께하는 '이현노을콘서트'(9월) 등이 잇따라 열린다.시즌기획공연으로는 신춘음악회 해피싱어 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와 송년음악회 등이 예정돼있다. 이밖에도 상주단체인 극단 한울림의 제작공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대구오페라축제 소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특히 올해 서구문화회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문화감성 세대공감 '메기의 추억' 페스티벌이 서구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5·6·8·9·10월 마지막주 토요일(총 5회)에 열린다. 지난해 10월 야외에서 열린 이현노을콘서트에 뉴트로를 가미해 발전시킨 공연이다.뉴트로 열풍에 발맞춰 60~70년대를 테마로 ▷야외 악극공연 ▷포크송 콘서트 ▷버스킹 ▷전시 ▷이색체험 ▷벼룩시장 ▷아트마켓 ▷추억의 놀이터 ▷근대 포토존 ▷스템프 둘레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박원숙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올해는 서구가 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주변의 힐링 공간인 이현공원을 이용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면서 문화로 아름다운 삶을 누리며 문화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1-27 14:33:27

김보민 작

봉산문화회관 '2020 또 다른 가능성-태도로서 드로잉'

작가의 감각적 표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작가의 화법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드로잉은 현재 그 범위가 넓혀지면서 전시를 구성하는 하나의 장르가 되고 있다. 이전의 평면적 요소의 드로잉이 공간을 아우르는 설치 요소로 도로잉을 우리는 흔히 접하고 있다. '무언가를 그린다'는 드로잉이 평면을 벗어나 공간을 포함해 뭔가를 그리는 전 과정의 행위를 지칭하게 된 것이다.대구 봉산문화회관은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대구에서 소규모 예술가 집단의 전략적 전시활동을 지지하는 올해의 특화 기획전시 '또 다른 가능성-태도로서 드로잉'전을 연다. 전시 취지는 자생적으로 결성해 예술의 실천을 탐구해온 두 개의 지역 미술가 집단을 초청해 미술의 또 다른 가능성과 세상을 바라보는 직관적 태도로서 '드로잉'에 주목하는 미술가를 소개하려는 데 있다.이 전시에 초대된 미술가 집단은 '단디움'과 '담'(談)이다.'단디움'은 '단단히 움트는 싹'이란 의미로 2016년 결성된 단체로 회화를 바탕으로 시각예술의 개념과 공간, 행위의 한계를 넘어 회화의 영역을 넓혀가려는 대구 청년작가들로 구성됐다.이 단체는 표현방식에 제한을 두지 않는 순수회화의 새 형식을 실험하고 청년세대의 힘든 삶과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해보자는 의지를 갖고 그리는 행위 과정을 중요시한다.김보민은 나와 타인과의 경계를 창문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야기하는 영상 드로잉을 선보이며, 민주는 고무줄놀이를 바탕으로 공간을 특정적으로 활용한 선적인 요소의 공간 드로잉을 보여준다. 박지연은 틈 사이 빛을 그리는 드로잉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제대로 사물을 보고 있는지를 질문하고, 최영지는 세포모양의 상징들로 그리는 드로잉을 통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공존을 탐구한다.'담'은 2010년 창립한 단체로 구상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으려는 영남대 미술대학 출신들로 구성됐다. '서로 논의한다'는 뜻의 '담'은 드로잉이 주는 단순함과 솔직함의 매력을 통해 즉흥적이고 가벼운 마음으로 자율적·독자적 작업의 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한다.현재 공성환 류성하 여환열 김윤종 서정도 김영대 송해용 김명수 김강학 정창기 이구일 허양구 김기수 정병현 이정호 등 15명이 활동 중이며 이번 전시는 11명이 참여하고 있다.여환열은 만년설이 덮여진 에베레스트를 품은 히말라야 대자연의 경이와 생동하는 힘을 수채물감과 먹으로 드로잉했고, 류성하는 환하게 웃는 할머니 얼굴을 통해 어린 시절 기억의 단편과 그 사이로 비치는 빛의 투영을 보여주며, 이정호는 서로 다른 물성이 충돌하는 물리적 사건 흔적을 드로잉 방식으로 재현하고 있다.이구일은 삶을 비롯한 사물의 본질을 추상하는 흔적으로서 구상회화를 그리며, 김윤종은 자연에 대한 숭고를 드러내는 넓은 하늘과 구름을 드로잉한다. 김강학은 15장의 동일한 크기의 동물 그림을 그려 모든 생명체의 동등한 지위와 생명 존중을 시각화하고 있다.김명수는 일상화된 노동을 드로잉하면서 자신을 찾는 여정을 그리고, 정병현은 한지 위에 안료를 반복적으로 칠하고 쌓은 후 바늘로 뜯어내는 드로잉 행위를 통해 노동으로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선보인다. 이어 김기수는 부식 철판을 스테인리스 거울에 새겨 넣고 둥글게 두들긴 작업과 붓 획을 그은 수십 장의 종이 드로잉을 통해 기억 잔상으로서 감성과 심성을 일깨운다.전시는 29일(수)부터 2월 15일(토)까지이며 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에서 열린다.문의 053)661-3500.

2020-01-27 14:24:16

26일 저녁 주목할 설 특집 프로그램 4편. 연합뉴스, 네이버영화, KBS, 매일신문DB

한국 사우디 축구중계 vs 극한직업 vs 정치합시다 vs 송가인 콘서트 "시청률 승자는?"

26일 오후 9시 TV에서 시청률 한판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각 방송사가 히트할만한 프로그램을 이 시점에 편성해서다.우선 JTBC에서 오후 9시 15분부터 한국 대 사우디아라비아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중계한다. 한국은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국민들의 관심이 높은만큼 JTBC는 오늘 축구 경기 중계 시작 25분 전인 오후 8시 50분부터 관련 방송을 할 예정이고, 그보다 앞서 오후 7시 55분부터 방송되는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에서 바로 축구 중계로 이어지는 편성을 취했다. 기막힌(?) 대회 일정 덕분에 JTBC는 다른 방송사와 차별화되는 설 특집을 마련하게 됐다.tvN은 설 특집영화로 '극한직업'을 오후 9시 10분부터 방송한다. 딱 1년 전인 2019년 1월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1천600만 관객을 그러 모으며 흥행했다. 본 사람이 이렇게 많지만, 또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다는 평가다.KBS1은 오후 9시 40분부터 '정치합시다'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동아대 사회학과 교수)이 대구를 찾아 눈길을 끌 예정이다. '민심포차-보수의 심장, TK를 가다'라는 제목으로 총선을 앞둔 설 연휴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는 유시민 이사장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언급할 예정이라 관심을 끌었다.유시민 이사장과 진중권 전 교수는 최근 조국 사태 내지는 문재인 정권 관련 의견으로 온라인에서 공방을 이어왔고, 특히 1월 1일 JTBC 신년토론에 함께 출연해 대립각을 세워 두 사람의 대결 구도가 대중에 널리 인지된 바 있다. 이후 다시 온라인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MBC는 오후 9시부터 '2020 설특집 송가인 콘서트 고맙습니다'를 방송한다. 현재 가장 '핫'한 트로트 가수인 송가인 단 1인의 존재감만으로 특히 수많은 어르신 시청자들로부터 선택받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매주 일요일 저녁이면 '미운 우리 새끼'로 시청률이 무조건 10%는 넘기고 종종 20% 이상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SBS는, 평소와 다름 없이 오후 9시 5분부터 미운 우리 새끼를 내보낸다. 다른 방송사들이 설 특집 편성에 전력을 쏟으면서 시청률이 평소보다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그간 다른 방송사들이 꼭 한번은 꺾고 싶었던 '절대 강자' 미운 우리 새끼를 설 연휴때만큼은 제압할 수 있을 지에 시선이 향한다.

2020-01-26 18:11:24

2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될 예정인 KBS '정치합시다' 관련 이미지. KBS 홈페이지

진중권 "유시민, 구라로 사람 설득하는 능력은 재능"

25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동아대 사회학과 교수)이 출연, 내일인 2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될 예정인 KBS '정치합시다'를 언급했다.◆유시민·박형준 대구에서 '정치합시다' 녹화 "진중권 소재로 썰전"25일 오전 KBS 홈페이지에서는 하루 뒤 방송될 정치합시다 관련 내용을 전했다. '[정치합시다] 與 지지율 6%P 하락…박형준·유시민 '진중권 현상' 갑론을박'라는 제목의 방송 소개 게시물을 통해서다.앞서 22일 유시민 이사장과 박형준 위원장이 대구를 찾아 방송 녹화를 한 바 있다. 이어 26일 방송은 '민심포차-보수의 심장, TK를 가다'라는 제목으로 꾸며진다. 그런데 이 방송에서 두 사람은 진중권 전 교수를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KBS 홈페이지에 올라온 게시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데 대해 이른바 '진중권 현상'이 영향을 미쳤느냐를 두고 박형준과 유시민 두 패널의 분석이 엇갈렸다"고 했다.◆박형준 "같은 진영 있었던 진중권의 정권 비판 '굉장히 아플듯'"게시물에서는 우선 박형준 위원장의 언급을 전했다."중도 보수 진영의 통합을 추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박형준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는 '여당에게 굉장히 아플 것 같다. 기존 콘크리트 지지층에게는 별 영향을 안 주지만 같은 진영에 있던 사람이 진영의 문제나 위선을 드러내면서 나오면 중도층에게는 상당한 영향을 준다. 원래 보수 진영에 있던 사람이 정권을 비판하는 것도 양극화를 가져오지만 같은 진영에 있던 사람이 나오면서 비판하는 건 굉장히 아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유시민 "진중권 영향 없다…혼자 얘기하게 내버려두면 돼"그러자 이에 대해 반박하는 유시민 이사장의 주장도 전했다."유시민 이사장은 진중권 전 교수의 영향에 대해서는 '아무도 (진중권 전 교수를) 상대하지 않고 있고 별 영향도 없다. 혼자 얘기하게 내버려두면 된다. 정당에 대한 호감도/비호감도를 눈여겨보고 있다. 한국당이 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부정적인 응답이 압도적인데 이런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면…보수 쪽이 확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반박했다"고 전했다.◆진중권 "민심 이반이 진중권 불러낸 것뿐"이에 몇시간 뒤인 25일 오후 진중권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게시물 링크를 걸고, "유시민씨 말대로 저, 아무 영향력 없습니다. 한 개인이 자기 페이스북에서 혼자 떠든다고 설마 세상이 바뀌겠어요?"라고 밝혔다.이어 "진중권이 민심의 이반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이미 일어나고 있는 민심의 이반이 진중권을 불러낸 것뿐입니다. 저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라며 "즉, 진중권이 아무리 떠든다고 뭐가 달라지는 거 아닙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다만, 그가 저렇게 떠든다면 지각 아래로 보이지 않게 어떤 변동이 일어나는 건 아닌가, 감은 잡아야죠. 하여튼 유시민씨의 예측이나 진단은 내가 기억하는 한 한 번도 맞은 적이 없어요. 구라를 가지고도 사람을 설득해내는 능력, 그것도 재능이에요. 타고났어요"라고 밝혔다.또 "아, 그리고 저 혼자 떠드는 건 사실입니다만, 그게 그쪽에서 상대 '안' 하기 때문이라고 하시면 곤란하죠. 그냥 상대 '못' 하는 거라고 솔직히 말씀하세요"라고 덧붙였다.한편, 진중권 전 교수와 유시민 이사장은 최근 온라인에서 조국 사태 내지는 문재인 정권 관련 의견으로 공방을 이어왔고, 특히 1월 1일 JTBC 신년토론에 함께 출연해 대립각을 세워 두 사람의 대결 구도가 대중에 널리 인지된 바 있다. 이후 다시 온라인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2020-01-25 17:21:18

지난해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선 방탄소년단[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그래미 어워즈' 공연

방탄소년단(BTS)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공연한다.그래미 어워즈 측은 지난 23일(LA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오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 공연자(Performer)로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팝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가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작년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 이후 2년 연속 그래미 무대를 밟게 됐다.그래미 측은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래퍼 릴 나스 엑스와 함께 방탄소년단, 디플로, 메이슨 램지, 그리고 다른 깜짝 게스트들이 '올드 타운 로드 올 스타즈' 무대를 꾸민다고 전했다.'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는 올해 시상식에서 마련되는 두 개의 특별 코너(special segments)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초청돼 한국 가수로는 처음 참석했다. 이들은 '베스트 R&B 앨범' 부문을 시상했다.미국 음악상 중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지만 보수적이고 비영어권 아티스트에게 배타적이란 평가를 받는 그래미 무대에 서게 된 것은 방탄소년단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올해 그래미상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후보가 발표됐을 당시 미국 음악계 안에서 방탄소년단의 후보 지명 불발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2020-01-25 12:42:14

설 차례상, 이렇게 차리세요. 박소현 웹 디자이너 psh0626@imaeil.com

'홍동백서·조율이시'… 헛갈리는 설 차례상 원칙과 차례 순서?

설날 차례상 차림 방법과 차례 올리는 순서는 늘 후손들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든다. 간단한 원리를 통해 차례상 차림과 차례 순서를 알아 보자.◆ 차례상 차림, 이렇게 하세요제사는 조상의 덕을 기리고자 예를 갖춰 지내는 집안의 중요한 행사다.특히 명절에 지내는 차례는 집안이나 지역마다 그 방법이 다양하고 달라 '가가례(家家禮)'라고도 한다. 기본 원칙을 알아 두되, 상에 올리는 음식은 조상 또는 후손의 기호에 맞춰 자유롭게 변주할 수 있다.제삿상의 기본 원칙은 조상의 영혼이 계시는 북쪽에 병풍과 신위, 주식(밥, 설날에는 떡국)과 술을 가까이 두고, 조상으로부터 먼 곳으로 갈 수록 주된 반찬, 탕, 나물 반찬, 후식(과일 등)을 두는 것이다.▷조상에게서 가장 가까운 1열에는 시접(수저 접시)과 잔반(술잔과 받침), 밥(떡국)과 국을 올린다. 반서갱동(飯西羹東)을 원칙으로 하며 공간이 남으면 다른 열에 올릴 찬이나 후식 등을 더 올리기도 한다.- 반서갱동(飯西羹東) : 밥과 술은 서쪽(후손 시점 왼쪽), 국은 동쪽(오른쪽), 수저와 그릇은 가운데 놓는다.▷2열에는 주된 반찬을 올린다. 어동육서(魚東肉西), 두동미서(頭東尾西), 배복방향(背腹方向)이 기본 원칙이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후손 시점에서 오른쪽), 육류는 서쪽(후손 시점 왼쪽)에 두면 된다. -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 머리는 동쪽(오른쪽), 꼬리는 서쪽(왼쪽)을 향하도록 한다.- 배복방향(背腹方向) : 닭구이와 생선포는 바르게 놓을 때는 등이 위로, 뉘어 놓을 때는 배가 조상(신위 방향)을 향하도록 놓는다.▷3열에는 탕이나 찜류를 둔다. 육탕·어탕·두붓국, 갈비찜 등을 주로 올린다.▷4열에는 어포와 나물류, 식혜를 올린다. 좌포우혜(左脯右醯), 숙서생동(熟西生東)이 원칙이다. - 좌포우혜(左脯右醯) : 왼쪽 끝에 명태포나 마른 오징어를, 오른쪽 끝에는 식혜를 올린다. - 숙서생동(熟西生東) : 포와 식혜 사이에는 삼색나물 등을 주로 올린다. 익힌 나물은 서쪽, 그렇지 않은 나물과 김치는 동쪽에 놓는다.▷5열에는 간식류, 주로 과일을 올린다. 조율이시(棗栗梨枾), 홍동백서(紅東白西)가 기본 원칙이다. 이곳에는 강정, 약과는 물론이고 조상이 생전 즐겨 드시던 후식을 자유롭게 올려도 무방하다.- 조율이시(棗栗梨枾) : 왼쪽부터 대추(조), 밤(율), 배(이), 곶감(시)를 올린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둔다.▷차롓상 또는 제삿상 남쪽에는 소반을 두고 그 위에 향로를, 우측에 강신잔을 둔다.단, 마늘이나 고추가루 등 강한 양념류와 팥, 복숭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예로부터 이 같은 음식들은 영혼을 쫓는다고 생각돼 제사, 차례상에 올리는 것이 금기시 돼 왔다.삼치와 꽁치, 갈치, 멸치 등 '치'자가 들어가는 생선도 천한 생선으로 여겨졌던 만큼 조상에게는 올리지 않는다.◆차례 지내는 순서는 이렇게차례는 강신(降神)→참신(參神)→헌작(獻爵)→삽시정저(插匙正箸)→시립(侍立)→사신(辭神)→철상(撤床)→음복(飮福) 순으로 진행한다.▷강신(降神) : 모든 참석자가 제사상 앞에 나란히 서면 제주는 향을 피우고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 준다. 제주는 술을 모삿그릇에 3번에 걸쳐 나눠 비운다. 이때 왼손으로는 잔 받침대를, 오른손으로는 잔을 잡는다. 이후 제주가 두번 절한다. (신주를 모시는 가정이나 묘지에서는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한다.)▷참신(參神) : 모두가 절을 두번 한다.▷헌작(獻爵) : 제주가 조상에게 술을 올린다. 기제사와 달리 상 위에 올린 잔에 바로 술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삽시정저(插匙正箸): 숟가락은 밥(떡국)에 꽂거나 넣는다. 이때 숟가락 바닥(안쪽)이 동쪽으로 가게 한다. 젓가락은 자루가 서쪽으로 가도록 가지런히 정돈해 시접 위에 걸친다. (지방에 따라선 시접 위가 아니라 어적 또는 육적 위에 가지런히 옮기기도 한다.)▷시립(侍立) : 모든 사람이 잠시 공손하게 서 있는다. 묵념하기도 한다.▷사신(辭神) : 제상 위 수저를 거둔다. 뚜껑이 있다면 모두 덮고 모든 사람이 절을 두번 한다. 지방과 축문을 불태우고, 신주를 썼다면 다시 모신다.▷철상(撤床)과 음복(飮福) : 상을 치운 뒤 음식을 나눠 먹는다.

2020-01-24 22:29:34

영상으로 보는 '다채로운 2020 설 특선영화'

설 연휴 지상파 및 종편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영화들이 안방으로 배달된다. 천만 영화 '극한직업'부터 지난해 개봉한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설 연휴 안방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영화들을 소개한다.SBS는 23일부터 특선영화 5편을 편성했다. 23일 오후 11시50분 방송 예정인 영화 '나를 찾아줘'는 5주년 결혼기념일에 실종된 와이프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스릴러 장르 영화다. 24일 오후 8시45분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방영되며, 25일 오후 10시10분에 '마블리'로 불리는 마동석 주연의 '악인전'을 만나볼 수 있다.26일 오후 11시5분에는 영화 '내 안의 그놈'이 방영된다. 설 연휴 마지막인 27일엔 오후 2시에 '신과 함께- 인과 연'이 편성됐다.JTBC는 설 연휴 6편의 영화를 안방에 선사한다. TV 최초 공개작이 4편이나 된다. ▷24일 오전 9시15분 '안시성' ▷24일 오후 10시50분 '가장 보통의 연애' ▷25일 오전 10시10분 '기묘한 가족', 오후 8시55분 '돈', 오후 11시 '롱 리브 더 킹: 목표의 영웅' ▷26일 오후 11시30분 '미성년'.KBS2, MBC,tvN 역시 최신 영화들로 설 특선 영화로 꾸몄다. KBS2는 25일 오후 11시 55분 '뺑반', 26일 오후 11시5분 '성난 황소', 27일 오후 10시10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를 내보낸다. MBC는 25일 오후 10시 'PMC: 더 뱅커', 27일 오후 10시30분 '걸캅스'를 선보인다. tvN는 '사바하'와 '극한직업'을 24일과 26일 오후 9시에 각각 방영할 예정이다.설 연휴 안방에서 어떤 영화를 볼 지, 시청자들의 선택만이 남아있다.디지털국 전시현·전재연 인턴기자okjshgo@naver.com, wjswodus12@naver.com

2020-01-24 09:10:25

▲ 동성로 대관람차, 서브웨이 대구 동촌DT점, 이월드 스카이드롭, 칠성야시장

'타자! 먹자! 즐기자!' 설 연휴, 대구 핫(Hot) 플레이스

올해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하여 4일에 불과하다. 다른 명절보다 짧지만 알찬 연휴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대구시내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들을 만나보자.◆'대구 도심을 한 눈에' 대관람차세계 유명도시의 옥상 관람차를 이제 동성로에서도 만날 수 있다. 대구 첫 도심테마파크쇼핑몰인 '태왕스파크'의 옥상공원 들어선 대관람차는 아파트 25층 높이로, 성인 4인이 탈 수 있는 28개의 캐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대관람차가 제일 꼭대기에 닿으면 2·28공원과 동성로를 비롯해 대구의 전망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투명한 바닥유리로 된 캐빈은 이용객의 짜릿함을 자극한다.천천히 움직이면서 환상적인 뷰를 보여주는 대관람차는 낮과 밤이 극명하게 다르다. 낮에는 산으로 둘러싸인 대구의 모습과 밤에는 도심 야경을 만끽 할 수 있다. 대관람차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밤10시까지이며, 이용가격은 5,000원이다.대관람차 뿐만 아니라 트위스트 타워, 디스크∼오, 코페르니쿠스 등 여러 놀이시설도 함께 설치되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TV매일신문 '대구 동성로 대관람차 후기'. TV매일신문 제공◆'서브웨이' 국내 첫 DT 매장 오픈서브웨이의 국내 첫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자동차에 탄 채로 주문할 수 있는 상점)' 매장이 대구 동구 동촌동에 오픈했다. 특히 오픈과 동시에 많은 이용객들이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현재 국내 387개 서브웨이 매장 중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동촌DT점이 유일하다.드라이브 스루 고객은 3개의 창구를 거치며 주문하고 계산한 뒤 제품을 받을 수 있으며, 모니터를 보며 빵과 치즈, 채소, 소스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주문을 마치면 계산 창구로 이동해 계산을 한 후, 수령 창구에 가서 주문한 메뉴를 받으면 된다.지난 1965년 미국 코네티컷에서 출발한 서브웨이는 주문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주문이 가능한 'Made to Order' 시스템으로 차별화에 성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최초! 서브웨이 대구 동촌점' TV매일신문 제공◆'전망+스릴' 이월드 스카이드롭전망과 스릴을 한 번에 느끼고 싶다면 '스카이드롭'을 추천한다. 국내 최대 높이의 드롭형 놀이기구 '스카이드롭'은 해발 213m, 기종 높이만 103m에 달하며, 낙하 길이 50m 이상의 타워 드롭형 놀이기구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스카이드롭은 기존 드롭형 놀이기구와는 달리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회전 상승하는 구간에서 시내 전경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또 하강 구간에서는 최고 시속 124km의 속도로 자유 낙하하면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 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월드 스카이드롭 탑승기'. TV매일신문 제공.◆대구 서문시장·칠성시장 야시장설 연휴동안 서문시장만 설 당일인 25일부터 27일까지 문을 닫는다. 다만 야시장은 정상 운영된다. 오후 7시에서 10시 30분(금·토요일 23시 30분)까지 각양각색의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등 매력적인 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칠성야시장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금·토요일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전통 및 창작먹거리 등 다양한 음식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먹거리가 60여 가지에 달하기 때문에 남여노소 누구나 만족하는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프리마켓 공간도 마련돼 음식 뿐 만 아니라 시민들 간 다양한 상품교류의 공간을 제공한다. ▲TV매일신문 '이혜진 기자의 칠성야시장 탐방기'. TV매일신문 제공

2020-01-24 09:00:00

17일 오전 대구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설맞이 명절 체험'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과 봉사자들이 함께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설 연휴나들이·축제·공연·전시 정보(1월 24~27일)

설 연휴에도 문화행사는 끊이지 않는다. 차례 지내고 나서도 할 일이 없다면, 그래서 시작한 윷놀이와 고스톱에 지쳤다면, 밖으로 나가보자.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설 연휴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줄 것이다. ◆대구전시▷ 2019 범어아트스트리트 범어길 프로젝트 4부=범어아트스트리트/~1월 29일▷대구 대표작가 15인 초대展=갤러리 왕건/~1월 31일▷대구현대미술가협회 기획 'into the warmth'=칠곡경대병원 힐링갤러리/~1월 31일▷수성아트피아 기획 일루전; 원초적 상상展=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2월 1일▷현대미술거장 판화展=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2월 3일▷변월룡, 우리가 기억해야 할 천재 화가展=대구신세계갤러리/~2월 3일▷김윤섭 초대展 'Old School'=스페이스 174/~2월 4일▷2020 다색풍경展=웃는얼굴아트센터/~2월 7일▷peel-그 경계를 상상하다=021 갤러리/~2월 7일▷김지선 'Remembered Lights:각인된 빛들'=CnK 갤러리/~2월 15일▷2020 새해맞이 반갑다 서생원전=아양기찻길 뷰갤러리/~2월 16일▷스노우 키즈 스노우 미술관展=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2월 16일▷대구예술발전소 9기 입주작가 성과展 '교차된 시선'=대구예술발전소/~2월 23일▷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대구근대역사관/~3월 1일▷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소장 작품展 '풍경-자연과 일상'=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3월 7일▷이영미 'VENI VIDI VICI'=우손갤러리/~3월 13일▷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2020 Ver.1 강주리=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3월 22일▷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아름다운 순간:중국광시복식문화'=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3월 22일▷봉산문화회관 기획 2020 기억공작소 | 노진아展=봉산문화회관 4전시실/~3월 29일▷대구미술관 기획 '당신 속의 마법'=대구미술관 1전시실/~4월 19일(설연휴 무료 개방)▷수창청춘맨숀 기획 '실재와 가상-그 경계에서'=수창청춘맨숀/~4월 30일▷대구미술관 소장품 100선=대구미술관 어미홀·2~3 전시실/~5월 17일(설연휴 무료 개방) ◆경북 전시▷이인숙, 김경희 : 인연=청도 조이갤러리/~1월 18일▷안동문화지킴이 스물한 돌 특별전=안동문화예술의전당 35갤러리/~1월 19일▷사진으로 나를 말하다=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달/~1월 19일▷홍원기 작품展=청도 영담한지미술관/~1월 22일▷정호영 : 우포의 사계=군위 갤러리 삼국유사/~1월 22일▷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ZERO'=포항시립미술관/~1월 27일▷조선으로의 여행=칠곡 오모크 갤러리 내 3층 더 커피랩/~2월 2일▷2019경주솔거미술관 경북미술인 지원 사업 선정 작가전 '우건우, 신수원 展'=경주 솔거미술관/~2월 2일▷경주솔거미술관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展' 박대성관 1~5 연장 전시=경주 솔거미술관 박대성 전시관 1~5/~2월 23일▷판타스틱 유토피아=칠곡 수피아미술관/~2월 16일▷2019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 최소리 '소리를 본다 展'=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전시실/~2월 20일▷갤러리 오모크 신년기획展=칠곡 갤러리 오모크/~2월 26일▷에코, 아이코=알천갤러리/~2월 29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4월 30일▷장 보고시안: 심연의 불꽃=경주 우양미술관/~5월 31일 ◆대구 공연▷설 특별 영상음악회=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1월 26일 오후2시▷민속놀이 한마당=동대구역 광장(3번출구 무대)/1월 26일 오전 11시·오후 2시▷설맞이 한마당 축제=2·28 기념공원/1월 26·27일 오후 2시 ▷연극 '그남자 그여자'=여우별 아트홀/~1월 27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2시·6시▷극단 돼지 연극 '오백에 삼십'=아트플러스 씨어터/~1월 31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극단 창작플레이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아트벙커/~2월 16일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24일 오후 3시, 25~27일 오후 3시·6시, 28일 공연 없음)▷연극 '보잉보잉'=송죽씨어터/~2월 23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일요일 오후 3시·6시(24일 오후 2시·5시, 25일 오후 4시, 26·27일 오후 3시·6시)▷서약=떼아뜨로 중구/~오픈런▷동반자살=떼아뜨로 중구/~오픈런▷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채환홀/~오픈런 ◆경북 공연▷경주 국악여행-국악버스킹=경주 황리단길 일대/1월 26일 오후 1~3시▷가수 '한여름'의 트로트파티=경주월드/1월 25·26일 오후 1시30분▷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국악공연=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카페 선덕/1월 25일 오후 2시·4시, 1월 26일 오후 3시·4시 ▷방탄개그단=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 ◆대구 체험행사▷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굴렁쇠, 팽이치기 등)=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관 및 광장/1월 24~26일 오후 12~5시▷설 맞이 문화행사(손수건 꾸미기, 민속놀이, 엿치기 체험 등)=국립대구박물관/1월 24·26·27일 오전 10시~오후 5시▷전통민속놀이 체험(활 쏘기, 굴렁쇠 등)=동대구역 광장(3번 출구)/1월 24~27일 오전 10시~오후 5시▷민속놀이 한마당=국채보상공원, 2·28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1월 24~27일 오후 1~4시 ◆경북 체험 행사▷신라마을에서 놀자!=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1월 24·26·27일▷설맞이 전통놀이체험행사=포항 과메기문화관/1월 24·26·27일▷설맞이 전시 및 영화상영=포항 중앙아트홀/1월 24·26·27일▷아라에술촌 설맞이 행사=포항 구룡포 생활문화센터/1월 24·26·27일▷설맞이 전통문화체험=포항 영일대 해상누각 광장/1월 24·25일▷캘리그라피·Key Pocket 이벤트=소노벨 경주/1월 24~27일(캘리그라피 이벤트는 25일만)▷설맞이 가족놀이 한마당=경주 한화리조트 에튼동 로비 1층/1월 24일▷설맞이 행운의 락커를 찾아라!=경주 한화리조트 뽀로로 아쿠아빌리지/1월 24~27일▷윷놀이 이벤트=일성경주보문콘도/1월 25일▷전통 민속놀이 행사·새해맞이 가훈 쓰기=경주월드/1월 25~27일 오후 12~6시▷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민속체험=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원화극장 앞/1월 24~27일▷설맞이 귀성객 환영행사=안동역/1월 24일▷선비촌 세시행사(공연, 새해 윷점보기, 민속놀이 등)=영주 선비촌 일대/1월 24~27일▷설맞이 무료 영화기획전 및 생물·문화 한마당=상주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1월 26~27일▷설맞이 전통놀이 체험=상주박물관/1월 24·26·27일▷전통민속놀이 체험·무료영화상영=의성 조문국박물관/1월 24~27일(단, 전통민속놀이체험은 설 당일 휴관)▷청도박물관 설맞이 한마당=청도박물관/1월 26일▷한국코미디타운 플리마켓=청도 한국코미디타운/1월 26·27일 ◆대구경북 축제▷네이처파크 '스윗 윈터'=대구 달성군 스파밸리 네이처파크/~2020년 2월 16일▷이월드 별빛축제=대구 달서구 이월드/~2020년 3월 1일▷이월드 별빛 스노우판타지=대구 달서구 이월드/~2020년 3월 1일 ▷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경북 청도군 프로방스 포토랜드/~2020년 1월 31일까지

2020-01-24 09:00:00

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김중기의 필름통] 설 명절 극장가 '코미디 가족영화'가 대세

예전 명절 극장가는 큰 흥행 시장이었다. 그래서 대작 오락영화가 한두 편 끼어 있기 마련. 그러나 요즘은 연중 고르게 평준화되어 명절 대작은 실종. 대신 장르적인 특성은 뚜렷하다. 올 설 연휴 극장가는 코미디 가족영화가 장악했다. 지난해 설 연휴에 개봉해 초대박을 친 '극한직업'의 영향일까.'미스터 주:사라진 VIP'와 '히트맨'이 주도하고, 웰메이드 정치스릴러 '남산의 부장들'이 가세하면서 한국영화 일색인 것도 이번 설 극장가의 풍경이다. 특히 동물들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많아 반려동물 1천만 시대의 세태를 반영해주고 있다.◆동물과 말이 통한다면…아예 동물이 돼?'미스터 주:사라진 VIP'와 '해치지 않아', '닥터 두리틀'이 동물을 소재로 한 코미디영화다. 이번 주 개봉된 '미스터 주:사라진 VIP'는 할리우드영화 '닥터 두리틀'처럼 말하는 동물들이 등장하는 한국영화다.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는 중국에서 온 특사 판다의 경호를 맡는다. 그러나 판다를 탈취하려는 범죄 조직을 쫓다가 사고를 당하고, 깨어보니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한다. 태주는 군견인 셰퍼드 알리와 공조해서 사라진 판다를 찾아 나선다.말을 하는 동물들을 컴퓨터 그래픽(CG)으로 구현했다. 할리우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영화로서는 색다른 시도다. 김서형, 아역 갈소원 등이 출연하고 동물들의 목소리 연기에는 신하균, 김수미, 이선균 등 쟁쟁한 배우들이 참여했다. '재심'의 김태윤 감독 연출작. 113분. 12세 이상 관람가'닥터 두리틀' 또한 동물들과 말이 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모험을 그린 가족영화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세상과 담을 쌓고 동물들과 지내는 주인공. 어느 날 여왕에게 불치병이 생기면서 왕국마저 위험에 빠진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닥터 두리틀은 고릴라와 오리, 원숭이, 북극곰 등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난다.에디 머피 주연 '닥터 두리틀'(1998)의 새 버전이다.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해 속편까지 나왔다. 10년 이상 지키던 아이언맨을 은퇴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미지 쇄신에 도전한다. 101분. 전체 관람가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주연의 '해치지 않아'도 동물을 소재로 하고 있다. 망하기 직전의 동물원에 새로 부임한 원장과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 '동물 없는 동물원에서 동물 탈을 쓰고 동물행세를 한다'는 기발한 상상을 그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달콤, 살벌한 연인'과 '이층의 악당'을 연출한 손재곤 감독작. 117분. 12세 이상 관람가◆생활형 '아재' 감성의 '히트맨'…웰메이드 정치극 '남산의 부장들'배우 권상우는 '탐정' 시리즈로 새로운 캐릭터를 그려냈다. 생활형 액션 코믹 이미지다. 아내와 딸의 구박을 받지만, 악당에 맞서 정의를 세우는 '아재' 감성이다. '히트맨'에서는 이런 이미지를 더욱 확장시켰다.잘나가던 암살요원이 국정원을 탈출해서 웹툰 작가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간다. 15년이 흐른 지금 그는 연재마다 악플에 시달리고, 아내의 핀잔에 중학생 딸의 업신여김을 받는 아재가 돼 있다. 어느 날 술김에 과거 암살요원으로 활약하던 때의 일을 만화로 그려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다. 그러나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이중 타깃이 된다.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찌질한 현실을 살고 있는 중년 남자의 모습이 과장이 있긴 하지만 공감을 자아낸다. 정준호가 국정원 요원으로 함께 출연한다. 110분. 15세 이상 관람가'남산의 부장들'은 코믹 영화 일색인 설 연휴 극장가의 유일하게 묵직한 영화다. 10·26 사태라는 한국 현대사의 대사건과 그 이면을 그린 정치스릴러다. 박정희 정권 18년간 중앙정보부의 부장들을 조명한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그 중에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에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하기까지 40일간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췄다.실재 인물의 이름 대신 박통(박정희), 김규평(김재규), 박용각(김형욱), 곽상천(차지철) 등 가명으로 등장한다. 영화적 상상력을 키우고, 왜곡과 미화 논란을 피하려는 의도다.영화는 궁정동 사건이 있기 40일 전, 박 대통령(이성민)에게 버림받은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미국 청문회에서 유신정권의 실체를 폭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를 막기 위해 현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과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나서지만 둘은 피할 수 없는 갈등을 빚기 시작한다. 제2의 권력자였던 김규평은 대통령의 총애를 받던 곽상천에게 번번이 밀리며 수세에 몰린다. 부마사태의 대책을 두고 대통령과 마찰을 빚던 그는 마침내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다.누구나 아는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만큼 스토리 자체에 대한 호기심 보다는 사건 발생의 배경에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 몰입감을 더한다. 이병헌이 권력다툼의 환멸과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 등에 휩싸인 김규평 역을 압도적으로 연기한다. 여기에 이성민과 이희준, 곽도원이 실존인물과 싱크로율 높은 연기를 보여준다.'내부자들'과 '마약왕'을 잇는 우민호 감독의 이른바 '욕망 3부작'의 완결편이다. 70년대 시대 묘사를 위해 208억원(손익분기점 500만 명)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114분. 15세 이상 관람가.◆아이들을 위한 가족 애니메이션 두 편도 주목'스파이 지니어스'(감독 닉 브루노, 트로이 콴)는 색다른 상상력으로 무장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이다. 잘 나가는 슈퍼 스파이와 별난 천재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극한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스파이 액션이다.제목처럼 스파이와 지니어스(천재)의 만남과 성장을 그린 영화다.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불법 무기 거래 첩보를 입수한 스파이 에이전트는 슈퍼 스파이 랜스(윌 스미스)를 파견한다. 하지만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정체불명의 빌런 킬리언(벤 맨델슨)은 랜스로 위장해 무기를 훔치고 그를 함정에 빠트린다. 무기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스파이 에이전트에게까지 쫓기게 된 랜스는 킬리언에 맞서기 위해 MIT 출신의 엉뚱한 천재 월터(톰 홀랜드)를 찾아간다. 그러나 월터가 실험 중인 의문의 액체를 마시고 비둘기로 변해버린다. 익숙한 히어로 무비에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얹은 애니메이션이다.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노래가 삽입돼 관심을 끈다. 102분. 전체 관람가'오즈의 마법사:요술구두와 말하는 책'은 새롭게 해석된 러시아산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다. 교활한 악당이 신비한 마법의 세계인 오즈의 왕이 되기 위해 계략을 꾸미고, 도로시가 양철 나무꾼과 겁쟁이 사자, 허수아비와 함께 이를 막는다는 스토리다.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은 현대적인 도로시로 묘사된다. 77분. 전체 관람가

2020-01-24 06:30:00

'씨름의 희열' 현장사진.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씨름·농구…스포츠 예능의 화려한 변신

최근 씨름, 축구, 농구 같은 스포츠를 소재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 때 '스포츠 예능은 망한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기피되기도 했던 스포츠 예능. 도대체 뭐가 달라진 걸까.◆명절스포츠 씨름의 변신…'씨름의 희열'씨름은 명절스포츠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만큼 씨름이라는 종목이 그간 대중들의 시선에서 멀어졌고, 그나마 민속스포츠라는 점 때문에 명절에 하는 경기가 방송에 나오곤 했기 때문이다. 물론 씨름도 화려한 시절이 있었다. 만 가지 기술을 가졌다는 이만기 같은 스타가 있었고, 인간 기중기 이봉걸,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모래판의 야생마 강호동같은 캐릭터가 확실한 선수진들이 있었던 시절 이야기다. 그 때는 씨름방송도 펄펄 날았다.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무려 6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니까.그랬던 씨름이 명절에나 가끔 방송되는 스포츠가 된 건 이만기, 강호동 같은 스타들이 모래판을 떠나면서 그 뒤를 잇는 차세대 스타들이 발굴되지 않았던 면도 있지만, 시대가 바뀌고 있는데 늘 똑같은 씨름 중계방송의 구태의연함 때문이기도 했다. '천하장사 만만세'로 트레이드 마크된 씨름 중계방송은 너무 민속의 분위기를 유지하느라 세련되지 못한 스포츠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그렇게 씨름은 점점 대중들의 시선에서 멀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씨름에 대한 관심은 의외의 지점에서 생겨났다. SNS와 달라진 팬덤이 그것이다. 씨름 선수들을 마치 아이돌처럼 바라보고 좋아하는 팬덤들이 SNS를 통해 생겨났던 것.KBS '씨름의 희열'은 바로 이 지점에 착안해 기획되었다. 과거 이만기 시절의 씨름 스타들이 주로 중량급에 있었다면 지금의 팬덤은 잘생긴 외모에 조각 몸매를 가진 경량급에서 생겨났다는 점을 감안해 태백장사, 금강장사 각각 8명씩을 선출해 모래판 위에 세웠다. 체중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슷하게 맞춘 후 서로 대결을 벌여 최종 승자를 뽑는 것. 이 모래판을 비추는 연출 방식도 오디션 방식을 취했다. 출연자가 그냥 나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스토리를 엮어주고 불렀을 때 더 효과가 있는 것처럼, 씨름 선수들도 캐릭터와 스토리가 더해졌다.경량급 경기의 특징인 순식간에 끝나는 경기를 포착하기 위해 많은 카메라가 설치되었다. 이러자 씨름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 젊은 세대들은 "씨름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어?"하고 반색했다. 선수들은 저마다의 팬덤이 더 공고해졌다. 금강 트로이카 이승호, 모래판의 헤라클래스 윤필재, 열정 독기를 보여주는 최정만, 씨름 천재 임태혁 등. 캐릭터가 살아나니 경기도 더 쫀쫀해졌다. 방송이 지금의 세련됨을 더해주면서 씨름이라는 종목의 이미지 자체가 바뀌고 있는 것. 더 이상 명절스포츠라는 말이 필요 없게 만든 씨름의 대변신이었다.◆'슬램덩크' 시절을 꿈꾸는 '핸섬 타이거즈'"손은 거들 뿐." '슬램덩크'라는 만화가 큰 화제가 됐을 때 거의 유행어처럼 돌던 그 말이 최근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에 등장했다. 감독으로 출연하는 서장훈이 팀원인 차은우에게 슛 동작을 가르쳐주며 그렇게 말했던 것. '핸섬타이거즈'는 그 앞에 굳이 '진짜 농구'라고 이름붙인 것처럼 적당한 예능 스포츠 그 이상을 추구한다. 그것은 이 팀이 향후 대전을 선출을 제외한 전국 1·2위, 대학 1·2위, 직장 1·2위와 벌이겠다고 밝힌 것만 봐도 알 수 있다.보통 이런 스포츠 예능이 처음 시작할 때는 오프닝을 하기 마련이지만, '핸섬타이거즈'는 거두절미하고 곧바로 시합을 보여준다. 어느 체육관에 모인 출연자들은 그래서 관중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 놀라고 갑자기 서장훈의 모교였던 중등농구 최강자 휘문중학교 선수들과 한 판 대결을 벌인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 시작부터 휘문중학교 선수들이 던지는 3점 슛이 계속 들어가며 현저한 실력 차가 드러나지만 의외로 승부근성을 발휘하며 조금씩 따라붙는 그 과정에서 출연자들의 강점이 소개된다.체력과 근성이 좋은 줄리엔 강은 골밑 센터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모델 문수인은 현역 선수를 방불케 하는 골 결정력을 보여준다. 이상윤은 전체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며 전략을 짜고 키 작은 쇼리는 빠르고 재치 있는 패스로 기회를 만든다. 든든한 골밑 슛을 보여주는 김승현과 승부욕과 순발력을 드러내는 차은우 등 핸섬타이거즈 선수들의 캐릭터가 경기 자체를 통해 고스란히 보여지고 동시에 원 포인트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예측하는 서장훈의 감독으로서의 면모도 소개된다.첫 시범경기를 끝내고 이뤄지는 훈련은 강도 높게 이어진다.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진짜 경기를 준비하는 팀의 모습 그대로다. '핸섬타이거즈'는 그래서 과거 '슬램덩크' 시절 허재와 서장훈 같은 스타들을 탄생시켰던 그 명장면들을 그려내고 싶어한다. 진짜 농구의 묘미를 스포츠 중계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담아내겠다는 것이다.◆달라진 시청자의 눈, 스포츠 중계도 변신해야스포츠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항상 뜨거운 소재였다. 특히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스포츠 축제가 열릴 때면 예능 프로그램들도 특수를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이벤트적인 스포츠 예능을 빼고 나면 사실 이 소재가 그리 성공적인 적은 그다지 없었다. 야구를 소재로 했던 KBS '천하무적 야구단'도 그랬고 다양한 스포츠에 뛰어들었던 '우리동네 예체능'도 그랬다. 그건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불리는 스포츠 자체가 스포츠 예능보다 훨씬 재밌기 때문이다.물론 이것은 지금이라고 해서 달라지진 않았다. 다만 씨름이나 농구처럼 점점 스포츠 중계방송 자체가 관심을 잃어가는 종목의 경우 그 종목을 재조명해주는 스포츠예능은 충분히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봅슬레이나 조정 경기 같은 비인기종목을 조명했을 때 대중적 관심을 받았던 것처럼 말이다.나아가 '씨름의 희열'이나 '핸섬타이거즈' 같은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우리네 스포츠 중계방송 자체가 너무 고전적인 틀에 묶여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너무 예능적으로 갈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 스포츠를 더 즐길 수 있게 선수들을 캐릭터화해 보여주고 경기도 여러 카메라를 통해 찍혀진 다양한 영상들을 다각도로 보여주고 분석해주는 것으로 더 몰입을 높여줄 수 있지 않을까.프로스포츠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한 접근방식이 요구된다고 여겨진다. 시청자들의 달라진 관전 포인트를 만족시켜주는 스포츠 중계방송이라면 방송으로서도 스포츠로서도 또 시청자들에게도 모두 좋은 일이 될 테니 말이다. 명절이나 특정 스포츠 축제에 잠깐 반짝하는 방송이 아니라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방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0-01-24 06:30:00

TV매일신문 미녀와 야수가 구독자분들께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TV매일신문 제공.

'매미야' 설날 세배 "시청자 여러분! 복 많이 받으세요"

TV매일신문 미녀(김민정 아나운서)와 야수(권성훈 앵커)가 지난 한해 동안 성원해준 시청자들에게 설날 세배를 올렸다. TV매일신문은 첫 자체 콘텐츠 방송을 한 이후로 구독자가 3만명이나 늘었다. 현 유튜브 구독자수는 4만3천600여 명.미녀는 "경자년은 흰 쥐띠의 해로, 풍요와 희망 그리고 기회의 해"라며 인사를 했으며, 야수는 "음력 새해는 지금부터! 모두가 희망을 가득 안고,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야한다"고 당부했다.더불어 매미야는 "2019년 잘 해왔고, 지금 잘하고 있고, 2020년도 잘 할 거에요"라며 매일신문 독자 및 유튜브 구독자 그리고 대구경북민의 건승을 기원했다.야수는 "설레는 가슴으로 하루하루를 멋지게 소탕해야, 인생이 후회없고 멋지지 않을까"라며 "실패나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고 말했다.

2020-01-23 18:10:06

열린음악회. KBS 홈페이지

대구시 KBS 열린음악회 초청권 선착순 배부 언제? 어디서?

KBS 열린음악회가 대구시의 새로운 시민의 날 선포 및 2.28민주운동 60주년 기념으로 대구에서 녹화된다.2월 4일(화) 오후 7시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다.이에 대구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청권을 배부한다.1월 29일(수) 오전 9시부터 대구시청 및 8개 구·군청 민원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단 1인 4매 한정이다.

2020-01-23 17:40:08

솔거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박대성 화백의 신작 '금강산 총석정 동해 일출도'를 감상하고 있다. 문화엑스포 제공

경주 솔거미술관 3년 새 관람객 10배 늘었다

경주엑스포공원 내 솔거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이 3년 새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지난해 솔거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은 14만6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개관 직후인 2016년 1만3천여 명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문화엑스포 측은 이번 설 연휴에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솔거미술관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설 연휴 동안 이곳을 찾으면 한국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작품과 경북 출신 신수원·우건우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소산 박대성 전'은 박 화백이 최근 완성한 신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금강산 총석정 동해 일출도'는 그간 달을 주로 형상화했던 박 화백이 처음으로 일출을 표현한 작품이다. 박지영 학예사는 "'동해 일출도'는 깊고 웅장해 관람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새해 일출을 미술관에서 맞는 것도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 3대 명산을 주제로 그린 '백두산' '한라산' '금강산'과 가로 8m 세로 4m에 달하는 대표작 '삼능비경' 등도 인기"라고 설명했다.'신수원·우건우 전'에선 지난해 경북미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한 유망작가 2인의 젊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수원·우건우 전'은 다음달 2일까지, '소산 박대성 전'은 3월 29일까지 이어진다.문화엑스포는 설 연휴 경주엑스포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매일 선착순 입장객 5명에게 연간회원권과 경품을 증정하고,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겐 입장료를 면제해준다. '새해 소원 빌기' 이벤트도 진행해 모든 방문객에게 소원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소원지 부착 인증샷을 온라인(http://photo.cultureexpo.or.kr)에 남기면 10명을 추첨해 선물을 지급한다.투호 던지기·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들로 구성된 '신라천년예술단' 공연 등도 예정돼 있다.

2020-01-23 16: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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