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6월 수출액 지난해 대비 8% 늘었다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6월 수출액 지난해 대비 8% 늘었다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6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관세청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국가산단 수출액은 18억2천100만 달러로 작년 6월 16억8천100만 달러보다 8% 늘었다. 지난달 수입액은 7억9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600만 달러와 비교해 30%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0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10억7천500만 달러보다 4% 줄었다.수출액 증감을 보면 전자제품은 22%, 기계류 4%, 화학제품은 7% 증가한 반면 광학제품은 8%, 플라스틱류 12%, 섬유류는 25% 감소했다. 수출지역은 중국(33%), 미국(18%), 유럽(11%), 베트남(10%), 동남아(4%), 일본(4%)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베트남, 동남아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으나 미국, 유럽, 중동, 일본 등지 수출은 줄었다.권신희 구미세관 통관지원과장은 "지난해 동기 대비 수출액이 4월과 5월에 감소했다가 6월에는 증가했다"며 "전체 수출액의 52%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이 22% 증가세를 보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2020-07-16 16:57:57

수성아트피아 관장에 정성희 씨 내정

수성아트피아 관장에 정성희 씨 내정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수성아트피아 관장에 정성희(49) 씨를 내정하고 내달 1일 임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정 내정자는 경북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 석사, 경북대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보 문화예술사업국 본부장, 한국문화예술개발원 대표, 파란만장이야기공장 대표로 재임 중이다. 성균관대·계명대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대구교육연극축제 기획·운영, 영호남문화예술박람회 운영, 문화예술교육축제 기획을 맡은 바 있으며 지난해 대구스포츠영화제 추진위원장을 지냈다.정 내정자는 ▷수성아트피아의 고품격 이미지 유지 ▷고객의 스펙트럼 확대 ▷지역예술가들 거버넌스 조성 ▷지역단체와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 직무 수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김대권 이사장은 "수성아트피아가 지역문화의 중추 역할을 하고, 새로운 문화 컨텐츠 발굴을 통해 세계적 문화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관장직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7-16 15:46:26

LG디스플레이, 경북 구미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 100명에게 여성용 위생용품 ‘희망 KIT’ 전달

LG디스플레이, 경북 구미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 100명에게 여성용 위생용품 ‘희망 KIT’ 전달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와 굿네이버스(경북서부지부장 전혜영)는 15일 경북 구미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 100명에게 여성용 위생용품 키트를 전달했다.키트에는 6개월간 사용 가능한 생리대와 선크림, 립밤 등의 기초 화장품, 임직원 및 가족이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제작한 생리통 완화 효과의 팥찜질팩으로 구성돼 있다.김상철 LG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담당은 "기업 사회공헌 슬로건이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인만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16 14:36:51

[오늘의 역사] 1790년 7월 17일,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 사망

[오늘의 역사] 1790년 7월 17일,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 사망

고전경제학의 대표적인 이론가이자 윤리철학자인 애덤 스미스가 1790년 7월 17일 6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스코틀랜드 세무 관리자의 아들로 태어난 애덤 스미스는 글래스고대학에서 윤리철학을 공부해 논리학 교수가 됐다. 53세에 국가의 간섭을 배제한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자유경쟁의 중요성을 설파한 '국부론'을 발표했고 자본주의와 자유무역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 영국의 정통파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게 된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07-16 14:33:14

[매일춘추] 수, 우, 미, 양, 가의 한국화

[매일춘추] 수, 우, 미, 양, 가의 한국화

얼마 전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조선 왕실에서 사용하던 고급 한지 '태지'가 무려 100년 만에 복원됐다는 것이다. 한국화는 한지나 장지 같은 종이 위에 먹과 안료(색채)를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루브르 박물관 측에서 한지의 제조과정을 체험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 재료의 우수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한국화' 미술 시장은 다른 장르에 비해 다소 침체기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2010년대의 미술시장은 '단색화'의 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색화가 세계적인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는 한편, 이를 뒷받침할 신진 작가가 없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역량 있는 신진 작가는 많다. 한국화를 전공하는 신진 작가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뿐이다. 최근 유명 단색화가들을 제치고 'KYS 미술품 가격지수' 1위로 이름을 올린 한국화가가 있다. 그는 바로 '천경자' 화백이다. 천경자는 전통적 채색 기법을 고수하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개성 있는 한국화의 채색화를 보여준다. 그 결과 세계적인 관심은 물론 한국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인물로 불린다. 그리고 21세기 풍속화를 그리는 또 다른 한국화가 '김현정'은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과 갤러리 그리고 아트페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현대사회의 대중문화를 모티프로 삼아 전통적인 수묵 담채 기법으로 표현하는데, 특유의 유머러스한 소재와 화면의 옅고 밝은 색채는 관람자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국화를 전공한 신진 작가들에게도 그 기회가 제공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듯 보인다. 이들이 대중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수정이 용이한 유화와는 달리 일필휘지의 붓 터치와 먹색의 농담이 특징인 수묵화 그리고 전통 장지에 겹겹이 더해진 아름다운 채색화의 색채가 한국화만의 깊이감을 자아내며 무한한 감동을 전한다. 이로 인해 전통의 독창성을 담아내는 한국화 작품을 소장하려는 곳이 생겨나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다. 그런데 2014년 봄이었다. 42년의 전통을 잇던 한 대학에서는 교육부의 방침인 취업률 부진을 이유로 한국화과가 폐지됐다. 그 대학의 한 학생은 "순수미술을 하는 사람들은 졸업을 하고 나서도 작품 활동을 계속하는 것이 취업"이라고 주장하며 과 폐지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였었다. 미술 전시와 미술시장의 출발점이 대학에서 배출한 화가들에게 있다는 견해가 있을 만큼 그 역할은 크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재료와 양식에 의해 그려진 한국화는 그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이어나가야 한다. '수, 우, 미, 양, 가'에서 수는 빼어남을, 우는 넉넉함을, 미는 아름다움을, 양은 좋음을, 가 는 가능성이라는 숨은 뜻이 있다. 나는 수우미양가의 한국화라고 불러본다. 훗날 한국화가 전시장은 물론 미술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2020-07-16 14:30:00

[김중기의 필름통] '비바리움'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시라이'

[김중기의 필름통] '비바리움'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시라이'

◆비바리움감독: 로르칸 피네간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이모겐 푸츠초현실적인 이미지로 꾸며진 완벽한 마을 욘더에 갇힌 커플의 이야기다. 함께 살 곳을 찾던 교사 젬마(이모겐 푸츠)와 정원사 톰(제시 아이젠버그)은 파스텔톤으로 칠해진 똑같은 모양의 주택을 소개받는다. 9호 집은 완벽하게 꾸며져 있지만, 알 수 없는 기묘한 느낌에 사로잡히는 순간 중개인은 사라져버린다. 두 사람은 마을을 벗어나려고 하지만 뱅뱅 돌아 결국 도착한 곳은 다시 9호 집. 차의 기름은 떨어지고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9호 집에 살며 탈출을 도모한다. 어느 날 아이가 들어 있는 상자가 배달되고, 미로에 갇힌 그들은 탈출구 없는 미로에서 아이를 키운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유령 부동산 문제에 착안해 단편 '여우들'(2011)을 만들었고, 이 영화는 8년 만에 완성된 확장판이다. 98분. 15세 이상 관람가.◆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감독: 마키타 카오리목소리 출연: 신가키 타루스케, 하타노 와타루청소년 관람불가의 일본 애니메이션. 150만 부 판매기록을 가진 초특급 인기 시리즈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상처 입은 영혼의 보스와 묵묵히 그를 지키는 경호원 부하의 엇갈린 감정과 흔들리는 마음을 그린 러브 스토리이다. 요네다 코우의 대표작으로 작가 특유의 수려한 그림체와 탄탄한 서사, 야시로와 도메키라는 두 주인공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공감을 이끌어냈다. 동명 원작 중 1, 2권의 주된 내용을 다루고 영화는 주인공들과 더불어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이들의 관계 속에 얽힌 풍성한 이야기 전개를 선보인다. 스고이재팬 어워드 2016년 만화 부분 TOP 5에 오른 원작을 바탕으로 '진격의 거인', '이누야시키'의 각본가가 스토리를 완성했다. 86분. 청소년 관람불가.◆시라이감독: 오츠 이치출연: 이나바 유, 이토요 마리에함께 여행을 떠난 세 명의 친구가 똑같은 사인으로 사망하는 사건을 소재로 한 일본 공포영화. 하루오(이나바 유)는 동생 카즈토가 죽어있는 것을 목격한다. 경찰은 침입의 흔적이 없다는 이유로 자연사라고 하지만 하루오는 동생의 죽음이 의심스럽기만 하다. 또 미즈키(이토요 마리에)는 친구 카나의 죽음을 목격한다. 안구가 파열되면서 자신의 손을 잡았지만 두려움에 뿌리쳤고, 미즈키의 손에는 친구가 상처를 남겼다. 이 역시 안구 파열 후 심부전증이 사망 원인이다. 하루오는 자신의 동생이 죽은 뒤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그보다 3일 전 미즈키의 친구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본 미스터리 작가 오츠 이치의 영화감독 데뷔작. 오츠 이치는 소설 '하나와 앨리스 살인 사건' 공동 작가. 98분. 15세 이상 관람가.

2020-07-16 14:30:00

[김중기의 필름통] '인간성 회복' 주제 의식 속  좀비는 거들 뿐…영화 '반도'

[김중기의 필름통] '인간성 회복' 주제 의식 속 좀비는 거들 뿐…영화 '반도'

한국형 좀비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더 커진 스케일로 15일 관객을 만났다.'부산행'이 기차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밀도 있는 공포감을 선사했다면, '반도'는 열린 공간에서 맞닥뜨린 좀비와의 대결을 액션과 가족애라는 두 무기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반도'는 '부산행'의 4년 뒤, 돈을 찾기 위해 다시 폐허가 된 반도에 들어가 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부산을 통해 가까스로 탈출해 홍콩에서 폐인처럼 살아가는 전직 군인 정석(강동원). 어느 날 거액의 달러가 들어 있는 트럭을 가져오면 250만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인천을 통해 반도에 들어온 그는 패잔병들이 된 631부대와 좀비의 습격을 받는다. 다행히 민정(이정현) 가족을 만나면서 위기를 모면하고, 다 함께 반도를 탈출할 기회를 찾는다.'좀비'는 한국 영화에서 대재난 후 세상을 그린 첫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다. 원인불명의 좀비 창궐로 대한민국은 초토화가 됐다. 다리는 무너지고, 건물은 부서지고, 도로에는 낡은 차들만이 즐비한 채 생명체는 보이지도 않는 곳이 됐다.살아남은 몇몇만이 좀비를 피해 간신히 목숨만 연명해가는 땅. 그들마저 인간성이 파괴된 채 좀비와 다름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 이후 모든 좀비 영화는 인간성 상실이 메인 주제였다. 좀비의 생태가 달라지고, 액션의 강도가 세어질 뿐 좀비는 결국 인간성 상실로 인해 탄생된 상징물이었다.'반도'도 이 상징을 메인 설정으로 잡았다. 거기에 살아남은 631부대마저 인간성을 상실한, 좀비보다 더한 괴물로 묘사하고 있다. 그들은 살아남은 인간을 '들개'로 잡아들여 우리에 넣고 좀비와 '숨바꼭질'을 시키며 유희를 즐긴다.'반도'의 좀비는 소리와 빛에 민감히 반응한다. 빛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빛을 찾아 몰려드는 특질을 보인다. 어두운 밤에만 움직이는 다른 영화의 좀비와는 다른 묘사다. 연상호 감독의 스토리텔러적인 면모가 보이는 설정이다.좀비가 빛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이후 절박한 위기 때마다 빛과 소리로 좀비의 흐름을 바꾸는 기지를 발휘한다. 화려한 불빛의 나이트클럽 광고 차량이나, 원격 조정 미니카 등을 이용하는 장면은 한 순간에 긴박감을 재치와 유머로 이완시킨다.'반도'는 재난 액션영화에 가깝다. 좀비 자체가 재난이지만, 그 재난과 맞붙어 싸우는 것이 아니다. 재난에 살아남은 인간끼리 싸우는 액션영화에 좀비는 그저 거들 뿐이다. 좀비는 그 액션을 위한 재난에 불과한 것이다.재난영화의 키워드는 결국 인간성의 회복과 희망이다. '부산행'이 딸을 위한 부성애의 사투였다면, '반도'는 딸들을 위한 모성애의 사투다. 연약한 주부였던 민정(이정현)은 강한 여전사로 살아남았다. 그녀의 간절한 도움 요청은 31번이나 묵살되고, 그녀는 살아남아 딸만은 살려야 한다는 모성의 화신이 된다.초반 뉴스 장면으로 4년의 시간을 압축해 보여주는 것이나, 가족애와 희망으로 재난을 이겨내는 설정은 철저히 오락영화의 공식을 따른 것이다. 세계적 흥행을 위한 노림수다.좀비와 인간을 우리에 넣어 내기를 거는 장면이나 631부대의 요새 묘사 등은 다소 기시감이 있다. 마치 게임 장면처럼 사실적이지 못한 속도와 거친 CG, 설명이 부족한 극의 성긴 부분이 눈에 거슬리기도 한다. 관객의 감동을 이끌어내기 위한 과도한 '감동코드'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그럼에도 '반도'의 액션은 호쾌하고, 박진감은 살아있다.'반도'가 열린 도시를 무대로 하기 때문에 화려한 액션과 몸집이 커진 스케일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마지막 20분에 걸친 카 체이싱 장면은 쫄깃한 긴장감으로 관객을 몰입시킨다. 정석과 민정 일행을 추격하는 631부대의 차량 도심 질주는 멜 깁슨의 '매드 맥스' 시리즈를 연상시키며,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사한다. 빛과 소리에 따라 몰려드는 좀비떼들은 마치 쓰나미처럼 카 체이싱을 강력하게 떠받는다.몰입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위해 4DX나 ScreenX(일부 장면에서 좌우 스크린을 확대) 버전으로 감상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연상호식(?) K좀비 영화가 기차를 넘어, 반도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펼쳐질 차기작이 기대된다. 116분. 15세 이상 관람가.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20-07-16 14:30:00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사이코지만 괜찮아’…잔혹동화로 꼬집는 현실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사이코지만 괜찮아’…잔혹동화로 꼬집는 현실

김수현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기대감으로 봤는데 보면 볼수록 조용 작가와 박신우 연출자가 새롭게 보인다.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멜로드라마의 틀을 가져왔지만 그 안에 만만찮은 세계에 대한 대결의식을 보여주고 있다.◆잔혹동화로 꼬집는 현실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부제는 모두 동화들로 채워져 있다. 거기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빨간구두',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라푼젤', '푸른수염', '미녀와 야수' 같은 동화에서 따온 제목들도 있지만 '악몽을 먹고 자란 소년', '좀비 아이', '봄날의 개' 같은 이 드라마를 쓴 조용 작가가 직접 쓴 동화들도 들어 있다. 그런데 이 동화들, 특히 작가가 직접 쓴 동화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던 권선징악의 해피엔딩을 그려내는 동화가 아니다. 기존 동화의 세계를 뒤집어놓은 이른바 '잔혹동화'의 내용들을 담고 있다.첫 회 시작과 함께 들려준 첫 번째 동화 '악몽을 먹고 자란 소년'은 죽음의 그림자를 끌고 다녀 그 누구도 가까이 하지 않는 괴물로 불린 소녀가 강에 빠진 소년을 구해주고 함께 다녔지만, 결국 두려워 소년이 도망치자 엄마가 '넌 괴물이라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해주는 이야기다.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싶지만, 이 첫 번째 동화는 이 드라마 속 문영(서예지)과 강태(김수현)가 어려서 겪은 사건들을 담고 있다. 동화 속 소녀는 문영이고 소년은 강태다. 숲 속 대저택에서 살았던 문영은 자신에게 정신병적으로 집착하는 엄마에 속박된 채 학대받았고, 그러던 어느 날 강물에 빠진 강태를 구해줬지만 그 역시 도망치고 말았던 것. 드라마 속 동화작가 문영이 쓴 '악몽을 먹고 자란 소년'은 그래서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담고 있다. 하지만 그 동화가 말하는 건 '그래도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같은 얘기가 아니다. 오히려 세상은 그렇게 냉혹하다는 걸 말해준다.이것은 '좀비 아이' 같은 동화를 통해 더 극적으로 제시된다. 감정이 없고 식욕만 있는 좀비로 태어난 아이. 그래서 엄마는 아이를 지하실에 가두고 밤마다 남의 집 가축을 훔쳐 먹이를 주며 키웠는데, 역병이 돌아 먹을 게 없어지자 배고파 우는 아이에게 팔 다리를 잘라주고 남은 몸을 맡기는 엄마. 그런데 아이가 몸통만 남은 엄마를 꼭 끌어안으며 처음으로 던지는 말이 반전이다. "엄마는 참 따뜻하구나." 이 동화는 평범하지 않아 특별(?)하게 키워진 문영이 원했던 것이 결국은 온기였다는 걸 담는다. 다르다는 이유로 존재가치가 부정된 이들 역시 누구나 온기는 필요하다고.◆달라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도'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마치 팀 버튼의 세계가 그러하듯 다소 어둡고 비극적이지만 그 속에서도 동화 같은 따뜻함 같은 게 느껴진다. 문영과 강태가 다시 만나 사랑해가는 그 멜로가 드라마의 겉옷이지만, 그들의 사랑은 상처 입은 영혼들이 서로의 상처를 어떻게 감싸 안아주며 그를 통해 살아갈 수 있게 하는가를 담는다는 의미에서 '인간애'로 확대된다. 나아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이들이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당하고 차별당하는 현실까지 그 멜로 속에 들어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이 드라마는 다분히 비판적인 사회극의 특징까지 보여주고 있다.즉 강태와 문영이 평범하게 살아갈 수 없게 된 건 이들의 잘못이 아니다. 강태는 어려서부터 자폐를 가진 형을 지켜야 하고 자신은 그래서 존재한다는 엄마의 말에 상처 입었다. 문영은 자신에게 집착하며 마치 자신을 그의 작품처럼 여기며 속박하는 엄마로부터 학대받았다. 문영은 그래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는 '빈 깡통'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고, 강태는 자신의 존재를 지워버린 채 형을 위해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었다. 이를 은유적으로 해석해 들여다보면 어른들에 의해 상처받고 평범하게 살 수 없게 된 이들이 서로 만나 그 상처를 치유해주는 과정이 이 드라마가 던지는 메시지로 읽힌다.그런데 이처럼 어른들의 잘못으로 사랑조차 할 수 없는 지독한 현실에 서 있는 문영과 강태에게서 떠오르는 존재들이 있다. 바로 지금의 혹독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이다. 거듭된 경제위기에 치열해진 취업 현실 속에서 결혼은커녕,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는 것조차 사치처럼 여기며 일찌감치 많은 걸 포기해버린 채 살아가는 청춘들. 물론 드라마의 배경인 '괜찮은 정신병원'이라는 곳에 더 많은 상처받은 영혼들의 에피소드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무엇보다 가슴을 묵직하게 찌르는 건 강태와 문영으로 대변되는 청춘의 초상들이다.이런 관점으로 들여다보면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7회에 담았던 '봄날의 개'라는 동화의 메시지가 더 절절하게 느껴진다. 낮에는 잘 놀아서 봄날의 개로 불리던 개가 밤만 되면 울었는데, 사실 그건 목줄을 끊고 봄의 들판을 마음껏 뛰어 놀고 싶지만 오래 묶여 있어 목줄 끊는 법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동화. 지금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봄날의 개 같은 존재들이 하루하루를 웃음으로 위장하지만 밤이 되면 눈물을 흘리며 살아가고 있을까. 현실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무수한 금기에 갇혀 심지어 평범한 삶조차 꿈이 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드라마는 말하고 있다. 조금 달라도 스스로 묶어둔 속박을 벗어버려도 괜찮다고.

2020-07-16 14:30:00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유관기관과 스마트산단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유관기관과 스마트산단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경제진흥원(대표 전창록)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식), 경북구미스마트산단사업단(단장 이승희)은 15일 기업애로 해소 및 스마트산단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경제진흥원은 스마트산단 입주기업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동 등 기업육성을 스마트산단사업단과 연계해 맞춤형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육성 및 보육·교육 등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기업지원을 위해 그 동안 각 기관마다 해오던 업무들에 대한 정보교류가 종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단순한 협력을 넘어 기업의 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16 14:28:30

[손님]매일신문 서부지역본부

◇서부지역본부 ▶한상일 구미소방서 서장 ▶이종열 구미소방서 예방총괄팀장 ▶하세철 구미소방서 소방행정팀장

2020-07-16 14:11:42

경북 구미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인근 6중 추돌사고 발생

경북 구미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인근 6중 추돌사고 발생

15일 오전 2시 10분쯤 경북 구미시 옥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면 선산휴게소 근처에서 소형 SUV와 화물차, 트레일러 등 6대가 관련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0-07-15 17:20:39

김현옥 무용영화 '영혼의 비상', 뉴욕국제영화제 단편 실험부문 금상

김현옥 무용영화 '영혼의 비상', 뉴욕국제영화제 단편 실험부문 금상

김현옥 전 계명대 교수가 안무, 감독을 맡은 무용 영화 '영혼의 비상'(Flight of the Soul)이 12일(현지시간) 뉴욕국제영화제에서 단편 실험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뉴욕국제영화제는 매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열렸고 페이스북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했다.김현옥 전 계명대 교수가 안무 감독을 맡았다. 무용 동작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준 실크 재질의 의상은 고 박동준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했으먀 정점식 화백의 작품을 실크프린트했다.음악은 윤이상의 '평정 속에서'이며, 촬영은 계명대 해담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영화는 '인간이 죽은 후 영혼은 자유롭게 비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용 동작과 긴 날개의 의상, 영화기술을 합성해 구현했으며, 중력 제한으로부터의 자유를 표현했다. 에밀레종의 부조에서 영감을 받았다.김현옥 감독은 계명대 교수로 26년간 재직했으며, 2018년부터 뉴욕에서 무용영화 감독으로 활동하며 작품 10여 편을 감독했다. 대표작으로 '말과 함께 춤을', '장독의 노래' 등이 있으며, 시적이고 초현실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뉴욕국제영화제, 시네댄스 암스테르담, 브루클린영화제, 베를린영화제, 국제예술영화페스티벌, 홍콩 점핑프레임국제댄스비디오 페스티벌 등에 공식초청됐다.

2020-07-15 16:24:41

경북 구미시청 육상팀, 2020런투보은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남자단체전 우승

경북 구미시청 육상팀, 2020런투보은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남자단체전 우승

경북 구미시청 육상팀이 '2020런투보은 전국 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실업육상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구미시청팀은 1시간24분03초의 기록으로 충주시청팀을 1초차로 제치고 남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단체전은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남자개인전 김기연 선수, 여자개인전 김은미 선수도 각각 3위에 입상했다.

2020-07-15 15:05:54

프랑스 대혁명 기념, 개선문 상공 곡예비행

프랑스 대혁명 기념, 개선문 상공 곡예비행

2020-07-15 15:02:02

도난 됐다가 회수된 영국 작가 뱅크시 그림

도난 됐다가 회수된 영국 작가 뱅크시 그림

2020-07-15 15:01:47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퇴진 요구 시위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퇴진 요구 시위

2020-07-15 15:01:32

경북 구미대학교 배구부 창단 1년만에 전국대회 준우승

경북 구미대학교 배구부 창단 1년만에 전국대회 준우승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배구부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학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구미대 배구부는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남자대학부 B그룹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출신인 방지섭 구미대 배구부 코치가 지도력을 인정받아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민 선수가 공격상, 이신빈 선수가 서브상을 각각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정창주 총장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의 큰 자랑이다"고 말했다.

2020-07-15 14:32:01

달성문화재단 '출동 마임 소방관'…마임으로 배우는 안전사고 대처법

달성문화재단 '출동 마임 소방관'…마임으로 배우는 안전사고 대처법

달성문화재단은 집콕생활로 지친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어린이 소방 안전 교육 공연 '출동! 마임소방관'을 선보인다. 24일(금) 오후 2시30분, 5시 두 차례 달성문화센터 5층 백년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공연은 소방관으로 변신한 마임맨들이 등장해 가정·학교·공공장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 대처 방법을 공유하며, 마임, 저글링, 마술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에듀테인먼트(즐기면서 학습하는 방식) 공연이다. 소방 안전에 대한 흥미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신나고 즐거운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공연 관람은 무료로 13일 오전 10시부터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rt.or.kr)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1인 3매)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객석제, 순차적 입장제를 실시하고 손소독제 비치, 체온 측정, 관람객 명부 작성 등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공연시간 45분. 만 3세이상 관람가. 문의 053-659-4283.

2020-07-15 14:28:58

"10월로 미뤄진 DIMF, 지금 온라인에서 만나요."

"10월로 미뤄진 DIMF, 지금 온라인에서 만나요."

"10월로 미뤄진 DIMF, 안방 1열에서 만나 아쉬움 달래요."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는 지난 13년간 DIMF의 지원을 통해 초연된 '창작지원작' 중 작품을 엄선해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상영회'를 연다.7월17~19일 상영될 뮤지컬 '사랑꽃'(제7회 DIMF 어워즈 대상)은 대구 뮤지컬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옴니버스로 구성된 3개의 스토리가 짜임새 있게 이어져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종갓집 식구들이 전통 고수와 현실 타협속에서 겪는 해프닝을 따뜻하게 풀어낸 뮤지컬 '장 담그는 날'(제10회 DIMF 어워즈 창작뮤지컬상 수상작)이 이어서 7월31일~8월2일 상영된다.아름다운 목소리로 뱃사람을 유혹해 목숨을 앗아간다는 독일의 로렐라이 전설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로렐라이'(제10회 DIMF 창작지원사업 선정작)가 8월14~16일 업로드된다.아울러 앞을 볼 수 없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로 자신의 세상을 노래하던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Song of the dark'(제13회 DIMF 창작지원사업 선정작)는 하이라이트 버전으로 8월28~30일 만나 볼 수 있다.지구가 멸망한다는 가정하에 사람들은 결국 조건적인 사랑이 아닌 원초적인 사랑을 택한다는 독특한 발상의 코미디 작품, 뮤지컬 '지구 멸망 30일전'(제9회 DIMF 어워즈 창작뮤지컬상)을 마지막 작품으로 준비된다.마지막 작품 뒤에는 앵콜 상영회가 남아있다.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에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앵콜 상영회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지난 5월 초 유튜브를 통해 최초로 전막을 공개해 조회수 2만1천건을 기록한 바 있다.박정숙 DIMF 사무국장은 "개최 이래 처음으로 가을(10월)에 진행될 제14회 DIMF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시도와 방법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뮤지컬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15 14:27:56

[오늘의 역사]1960년 7월 16일, 제인 구달, 침팬지 사회에 참여

[오늘의 역사]1960년 7월 16일, 제인 구달, 침팬지 사회에 참여

1960년 7월 16일 26세의 제인 구달이 탄자니아 침팬지 보호구역에 도착했다. 젊은 구달은 이후 10여 년 넘게 그곳에 머무르며 영장류의 신세계를 열어보였다. 저명한 고고학자 루이스 리키의 지원으로 침팬지를 연구하여, 잔인한 구석마저 인간과 흡사한 침팬지의 행동양식을 발견해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제인 구달은 동물보호운동과 침팬지의 생존구역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07-15 14:27:04

경북 구미 SM 그룹, 보리쌀 4,000㎏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경북 구미 SM 그룹, 보리쌀 4,000㎏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SM그룹(회장 우오현) ㈜티케이케미칼(대표 이상일)·㈜남선알미늄·㈜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벡셀·㈜우방·㈜화진은 15일 지역 농가의 판로 해소를 위해 보리쌀 4천㎏(1천만원 상당)을 구입, 구미종합사회복지관 등 1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2020-07-15 14:25:30

대구 어울아트센터 '여름밤, 인디음악에 빠지다'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대구 어울아트센터 '여름밤, 인디음악에 빠지다'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괜찮아, 잘 될거야.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가 올여름 시즌 공연으로 '여름밤, 인디음악에 빠지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시원한 추억이 될 무대를 선사한다.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사전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연은 행복북구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천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된다."괜찮아 잘 될 거야"라는 가사로 유명한 곡, '슈퍼스타'를 부른 이한철과 편안한 음악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2인조 인디밴드 '좋아서 하는 밴드', 장르의 한계를 넘어 음악을 통해 삶을 노래하는 지역 출신 5인조 인디밴드 모노플로가 출연한다.대구 출신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은 199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1994년 MBC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입문했다.길거리 음악밴드로 이름을 알린 '좋아서 하는 밴드'는 2009년 데뷔 후 현재까지 '옥탑방에서' '잘 지내니 좀 어떠니' '달콤한 나의 도시' 등 많은 곡들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 중이다. 모노플로는 2018년 결성된 5인조 밴드로 하나의 선율이라는 뜻의 팀명으로 정하고 음악을 통해 대중들과 하나의 흐름으로 소통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모노플로가 자작곡 '순환'과 '밤', 커버곡인 '싸이코'와 '걱정말아요, 그대'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좋아서 하는 밴드는 '우리 함께 하면' '1초 만에 만나는 방법'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내 사랑'을 부르고 관객들과 함께 '샤워를 하지요'를 열창한다. 마지막으로 이한철이 '나만 봐' '산책' '여름 좋아' 'O' My Sole' '선탠'을 부른 후 전 출연진이 '슈퍼스타'를 함께 부르며 무대의 막을 내린다.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는 "매년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가족·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출연진들이 들려주는 인디음악이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포근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예약 및 문의 어울아트센터(053-320-5120, www.hbcf.or.kr).

2020-07-15 14:22:58

AI로 다시 찾은 사랑…DIMF 수상작 '유앤잇' 대학로 장기 공연

AI로 다시 찾은 사랑…DIMF 수상작 '유앤잇' 대학로 장기 공연

올 여름 잃어버린 사랑을 다시 찾고 싶게 하는 러브 스토리가 뮤지컬 관객을 찾아온다.EG뮤지컬컴퍼니는 오는 21일부터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창작뮤지컬 '유앤잇'(You&It)을 선보인다.이 작품은 지난해 제13회 대구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따.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한 남자와 인공지능(AI)으로 돌아온 여자의 사랑을 그린 2인극이다.쇠를 만지는 남자 '규진'은 지극히 사랑하는 아내 '미나'를 잃고 괴로워하던 중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을 AI로 만들어 준다는 소식을 접한다. 규진은 두 사람이 함께하던 일상을 되찾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기 위한 선택을 한다. 다시 나타난 미나와 되찾은 평범한 생활 속에서 규진은 사랑하는 이가 AI라는 사실 앞에서 혼란을 겪기 시작한다.뮤지컬 '유앤잇'에서 가까운 미래 우리 곁에 나타날지도 모를 '사랑하는 사람', '잃어버린 것에 대한 그리움'이 AI라는 소재를 통해 극대화되고 사람과 그것에 대한 존재에 대한 고민을 무겁지 않게 드러내고 있다.극작가 오서은은 특별한 사건이 아닌 일상에서의 모습을 통해 규진과 미나의 혼란과 이때 다양하게 변화하는 사람,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냈다. 또 이들의 감정의 흐름은 이응규의 드라마틱한 선율로 관객의 마음을 흔들 것이다. 서형훈, 김영한, 백승렬이 아내를 잃고 아파하는 규진 역을 연기한다. 윤진솔, 서찬양, 권소이, 설화가 AI로 다시 돌아와 혼란스러워 하며 사랑하는 남편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미나 역으로 등장한다.바이올린과 퍼커션, 다양한 목관 악기와 아코디언 등의 멀티악기가 포함된 라이브 밴드를 통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2인극 뮤지컬의 한계를 보다 풍성한 사운드로 채울 예정이다.뮤지컬 '유앤잇'은 오는 21일부터 9월21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 출연일정 확인과 예매는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전석 5만원. 문의 잘한다프로젝트(02-922-9553).

2020-07-15 11:47:32

시를 통해 행복한 작은 학교 '군위 의흥 석산분교장'의 꼬마 시인들

시를 통해 행복한 작은 학교 '군위 의흥 석산분교장'의 꼬마 시인들

'고추 따고/ 오이 따고/ 콩 따고/ 호박 따고/ 어휴 힘들어/ 도망갈까/ 선생님께서/ 이제 가자고/ 하신다/ 휴~/ 다행이다/ 이기적인 놈으로/ 몰릴 뻔했다'.지난 1일 경북 군위군 의흥초등학교 석산분교장에서 열린 '석산 꼬마 시인들의 시 낭송회'에서 6학년 이정빈 학생이 발표한 시(詩)다. 정빈 군은 이날 '이기적인 수확'이란 제목의 자작시를 낭송해 참석한 이들로부터 열띤 박수를 받았다.석산분교장은 꼬마 시인 6명이 다니는 작은 학교다. 지난해부터 '시울림이 있는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느낀 생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해오고 있다.석산분교장 전교생은 지난해 '석산 꼬마 시인들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첫 시집도 냈다. 한 명의 학생이 두세편의 시를 출품해 시집에는 총 15편의 시가 실렸다. 올해도 석산분교장은 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시집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배연미 석산분교 부장교사는 "아이들이 시를 쓰며 자신의 생각을 맘껏 표현하고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교생이 6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가 시를 통해 행복해지고 있다"고 했다.

2020-07-15 11:26:50

경북 구미 금오공대갤러리, 7월 김동성 작가 초대전

경북 구미 금오공대갤러리, 7월 김동성 작가 초대전

경북 구미 금오공대갤러리가 7월 김동성 작가 초대전을 연다이번 초대전은 '빛과 바람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한 회화 작품 27점이 오는 31일까지 전시된다.김동성 작가는 구상미술 작가로서 바다와 파도를 주요 테마로 삼아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평선과 바람, 햇살 속에 부서지는 물결 등 자연의 신비로운 모습을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인다.김 작가는 동아대 회화과와 동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부산미술대전 특선(1993년) 및 입선(2003년), 제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200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016년), 홍콩 어포더블아트페어(2015년) 등 다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김동성 작가는 "수평선으로 마주한 하늘과 바다를 통해 세상의 모든 것이 둘이면서도 하나라는 깨달음을 얻고, 파도가 부서지며 연출되는 빛과 색의 향연을 보며 생명의 무한함을 느끼기도 한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이번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도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잠시나마 평안함을 찾고 내면을 채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15 11:25:43

매일신문 창간 74주년 기념  ‘제6회 구미 작은 음악회’

매일신문 창간 74주년 기념 ‘제6회 구미 작은 음악회’

매일신문이 창간 74주년을 기념해 24일 오후 7시 30분 경북 구미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제6회 구미 작은 음악회'를 연다.매일신문은 코로나19 사태와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힘들어하는 경북도민과 구미지역 근로자, 시민들에게 기(氣)를 불어넣어 주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한다.구미 작은 음악회는 전문 MC 권민정 씨가 맡아 진행한다. 첫 무대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대중과 소통하는 만능엔터테이너 박상현 씨가 바다에 누워, 먼지가 되어, 사내, 영일만친구 등 메들리를 선보인다.또 색소폰 장봉문 씨는 아름다운 강산, 티얼스, 막걸리 한잔 등 연주로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이어 통기타 가수 김수희 씨는 인생은 미완성, 인생뭐있어, 엄마도 여자다 등 메들리로 여름밤의 시원함을 선사할 계획이다.또한 TS아트컴퍼니는 퓨전난타와 댄스난타, 비트박스, 비보이댄스 등 강렬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연주로 한여름 밤의 정취를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마지막 무대는 인기 가수 박구윤 씨가 나무꾼, 뿐이고, 쾌지나 등으로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한편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손소독제와 열체크기 등을 비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리 배치를 2m 이상 띄우기로 했다.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음악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음악회의 열기를 경제 살리기의 에너지로 승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2020-07-15 11:25:01

경북 구미 성하에너지, 초소형 저전력 냉풍기 ‘미니스톰’ 출시

경북 구미 성하에너지, 초소형 저전력 냉풍기 ‘미니스톰’ 출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기업들이 크라우드펀딩과 엔젤투자 유치를 통해 성공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다.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내 부품소재 전문기업 성하에너지(대표 장윤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성장지원단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받아 사무공간형 소형 저전력 냉풍기 '미니스톰'을 최근 출시했다.성하에너지는 14일부터 20일까지 크라우드펀딩(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플랫폼 퍼니펀딩(Funnyfunding)을 통한 제품 판매와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미니스톰은 열전도 기술 기반 특허받은 전용 '워터블럭'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KC인증과 전자파 인증도 획득했다.열전냉각시스템으로 흐르는 유체를 냉각시키는 고효율성과 탁월한 냉각 성능을 갖췄다. 일반 냉풍기는 아이스팩이나 물을 냉동고에 얼려놨다가 사용하지만 이번 제품은 전자냉각방식으로 냉매가 필요없다. 전자냉각방식은 지난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기술이다.국내 최초로 자동 제습기능을 장착했고, 반도체 소자를 이용한 신개념 열전냉각 방식이다. 초기 냉각 속도가 일반 냉풍기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르다. 하루종일 사용해도 냉각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무소음팬을 사용해 소음을 줄였고, 전력소모가 적은데다 초소형 및 경량으로 디자인해 이동성이 탁월하다. 장윤희 성하에너지 대표는 "1인 가구 증가와 개인 휴대용 저전력 냉풍기 수요가 늘면서 시장 반응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여름 우선 1만대를 출시,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규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크라우드펀딩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자본시장과 친숙해지는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성하에너지를 비롯 홀로그램 전문 스타트업 와우쓰리디 등 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벤처기업 5개사를 발굴해, 기술과 제품에 대한 홍보·마케팅 및 자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7-14 17:10:50

경북 포항 ‘스틸아트’ 문체부 공공예술사업 공모 선정

경북 포항 ‘스틸아트’ 문체부 공공예술사업 공모 선정

경북 포항의 공공미술 온·오프라인 융합사업인 '포항 예술로(路) 철철'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아르코 공공예술사업' 공모사업에서 관리형 부문에 선정됐다.해당 공모사업은 포항문화재단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기관 중 최초로 선정됐으며, 국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포항 예술路 철철'은 지난 9년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서 축적된 170여 개 철 조형물의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작품별 유명 사진작가 작품 촬영 등이 있다.문체부에 따르면 '포항 예술路 철철'은 단순한 장비 설치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공공미술품을 재생하고 동시에 온라인 콘텐츠 및 플랫폼과의 병행을 준비하는 제안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포항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스틸아트 작품 기반 앱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포항 시민들의 일상 속에 스틸아트가 실현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9월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공개되는 포항형 공공미술 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7-14 14:36:15

[오늘의 역사] 1099년 7월 15일, 제1차 십자군, 예루살렘 정복

[오늘의 역사] 1099년 7월 15일, 제1차 십자군, 예루살렘 정복

60만 명에 달하는 기독교 군단인 제1차 십자군이 이슬람 군대가 점령하고 있던 예루살렘을 탈환했다. 대의명분은 동로마제국을 구하고 기독교 성지인 예루살렘을 되찾자는 것이었으나 이후 200년 동안 9차례의 원정으로 십자군은 침략과 약탈을 일삼는 무법자 집단으로 변질됐다. 십자군 전쟁은 유럽에서 중세 붕괴의 커다란 원인이 된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07-14 14:33:53

경북 구미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각광

경북 구미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각광

경북 구미시가 운영하는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가 각광받고 있다.구미시는 6월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1차 무료 체험교실에 총 1천720명이 이용했다고 14일 밝혔다.무료 체험교실은 카누, 카약, 패들보드, 수상자전거 등 4종의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 신청(70%)과 현장 접수(30%)를 병행해 진행됐다.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방문객들의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방문 대장 작성에 모든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마무리됐다.구미시는 무료체험 기간 1회 체험 인원 제한, 샤워실 한 칸 띄워 사용하기, 매회 체험 종료 시마다 구명조끼 및 체험 장비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에 철저히 대응했다.구미시는 이번 무료 체험 기회를 놓친 시민들과 수상레저인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하루 6회 '2차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신청은 구미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홈페이지(www.gumileports.kr) 우선 예약 및 현장(054-457-2004) 접수하면 된다.사용료는 카누, 카약, 패들보드, 수상자전거는 2천원(성인)/1천원(청소년), 윈드서핑, 딩기요트는 6천원(성인)/3천원(청소년)으로 대폭 인하했다. 구미 시민은 5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1회 1시간이다.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는 오는 11월 8일까지 운영된다.

2020-07-14 14: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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