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아이스발레 '잠자는숲속의공주'. 예술기획성우 제공

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8월 15일(목), 16일(금) 이틀간 계명아트센터에서 대구 팬들을 만난다.아이스발레단의 '잠자는 숲 속의 공주'는 프랑스 동화작가 샤를르 페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며, 대구 공연은 2007년, 2008년, 2014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5번째이다.아이스발레단은 1998년 8월 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 초연한 후 22년간 총 14번 내한하여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등 국내 유수의 극장에서 공연하면서 여름방학 가족공연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아이스발레는 포인트 슈즈가 아닌 피겨 스케이트 슈즈를 신은 무용수들이 무대 위 아이스링크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선보이는 유려한 스케이팅, 멋진 회전과 도약 등이 백미다. 또 새하얀 은반 위에 펼쳐진 동화 속 세계를 보는 듯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 세트와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선율, 친근하고 환상적인 동화 이야기가 관객을 매혹시킬 예정이다.공주의 생일에 초대받지 못한 마녀 카라보스, 그의 저주를 받아 100년 동안 잠든 오로라 공주, 사랑의 입맞춤으로 공주의 잠을 깨운 데지레 왕자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특히 3막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의 결혼식 축하연에서 '파랑새 2인무', '늑대와 소녀', '흰 고양이와 장화 신은 고양이', '라일락 요정의 춤' 등 온갖 동화 속 캐릭터들이 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오로라 공주의 독무인 '장미 아다지오'는 전설적인 발레리나 마고트 폰테인을 비롯한 여러 발레리나들을 세계적인 스타로 각광받게 하기도 하였다.이번 아이스발레단 단장이자 총감독인 미하일 카미노프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으로 1967년 아이스발레단이 창설되던 해 창단 멤버로 입단하여 수석 발레리노로 활약했으며 1994년부터 단장에 취임하여 아이스발레단을 이끌고 있다. 연출가이자 안무가인 콘스탄틴 라사딘은 고전 발레 동작의 어법과 피겨 스케이팅의 기술을 과감하게 결합시켜 아이스발레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냈다.공연 15일(목) 오후 3시, 7시/ 16일(금) 오후 7시 30분. VIP석 88,000원 / ICE석(OP석) 77,000원 / R석 66,000원 / S석 44,000원. 예매 인터파그. 문의 1599-1980(예술기획성우).

2019-08-06 11:11:43

[반갑다 새책]욕심휴지통/원상연 동시집/학이사 펴냄'살구나무 편의점/김영란 김지원 신복순 우남희 김위향 이정인 동시집/학이사 펴냄

대구의 중견 출판사 학이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두 권의 동시집을 펴냈다.'욕심휴지통'은 특수학교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바탕에 깔려 있는 원상연 시인의 첫 동시집이다. 동시집에는 사랑, 희생, 배려, 용기, 자신감 등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으며 시 한 편 한 편이 대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포함하고 있다.표제작 '욕심휴지통'은 컴퓨터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 중 하나인 휴지통에 우리가 사는 모습을 비유했다. 요즘은 형제자매가 하나둘인 경우가 많아 나누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그 모습을 보고 나누기보다 채울 줄 만 아는 마음을 표현했다.지은이는 성주에서 태어나 현재 대구동호초등학교 교장으로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다. 120쪽, 1만원'살구나무 편의점'은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6명의 동시인이 공동으로 낸 동시집이다. 24시간 개방된 살구나무 편의점은 아무 때고 들어가 맛을 보고 꼭꼭 씹어 먹다보면 각기 다르면서도 동심이라는 고리로 연결되어 있기에 독자들에게 상상의 날개를 달아준다.살구가 품종에 따라서 다양한 맛을 내듯 이 동시마을 살구나무 편의점에서 차린 동시의 맛도 여섯 시인의 다양성만큼이나 맛도 모양도 색깔도 다르다.퐁당!/물 위에/돌멩이 하나 던졌을 뿐인데/하늘이/저리 쉽게/흔들릴 줄이야/(우남희 '저럴수가')시인의 눈은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다. 아무렇게나 물 위로 던진 돌멩이가 얼마나 많은 지 모른다. 그러나 그 물이 흔들리는 것은 많은 사람이 관찰 했지만, 하늘까지 흔들리는 걸 본다는 것은 시인의 눈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80쪽, 1만원

2019-08-06 10:24:26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명성교회 부자 세습 문제를 둘러싼 교단 재판국의 재심 결정 회의가 열리고 있다. 명성교회는 2015년 김삼환 목사 정년퇴임 후 세간의 세습 의혹을 부인하며 담임목사를 새로 찾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의했다. 연합뉴스

교단 재판국 "명성교회 부자세습 인정안돼"

명성교회 담임목사직 세습이 교단 헙법상 세습금지 조항을 위반해 무효라는 교단 재판국의 판결이 내려졌다.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재판국은 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명성교회 설립자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 결의 무효소송 재심 재판에서 청빙 결의는 위법하다고 판결했다.재판국원 15명 가운데 14명이 판결에 참여했으며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심리를 시작해 당초 오후 7시께 재판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심리가 예상보다 훨씬 길어지면서 자정께 판결이 나왔다.김하나 목사는 2015년 12월 정년퇴임한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로, 2017년 3월 명성교회에서 위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의하면서 교회 부자세습 논란에 휩싸였다.명성교회가 소속된 서울동남노회에서 2017년 10월 김하나 목사 청빙을 승인하자,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청빙 결의가 교단 헙법상 세습금지 조항을 위반해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교단 재판국은 지난해 8월 김하나 목사의 청빙이 적법하다며 명성교회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국원 15명 가운데 8명이 청빙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그러나 같은 해 9월 열린 제103회 교단 총회에서는 재판국이 판결 근거로 삼은 교단 헌법 해석에 문제가 있다며 판결을 취소하고, 판결에 참여한 재판국원 15명 전원을 교체했다.예장 통합교단 헌법에는 '은퇴하는 담임목사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과 그 직계비속의 배우자는 담임목사로 청빙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는데, 해석상 논란이 된 부분은 '은퇴하는'이라는 문구다.명성교회 측은 김삼환 목사가 은퇴하고 2년이 지난 후 김하나 목사를 청빙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교계 시민단체 등에선 이에 반발해 왔다.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명성교회는 1980년 김삼환 목사가 세운 교회로 등록 교인이 10만 명에 달한다.

2019-08-06 00:16:53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명성교회 부자 세습 문제를 둘러싼 교단 재판국의 재심 결정 회의가 열리고 있다. 명성교회는 2015년 김삼환 목사 정년퇴임 후 세간의 세습 의혹을 부인하며 담임목사를 새로 찾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의했다. 연합뉴스

[속보][속보]교단 재판국 "명성교회 부자세습 무효"

[1보] 교단 재판국 "명성교회 부자세습 무효"

2019-08-06 00:05:12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으로 선발된 김세연 등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 이다현·이혜주·신윤아, 진 김세연, 선 우희준·이하늬, 미 신혜지. 연합뉴스

2019 미스코리아 전원, 일본 주최 국제미인대회 불참

한일 갈등이 절정에 달하면서 올해 미스코리아들도 일본 기업이 주최하는 2019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미스코리아 운영본부는 5일 "매년 일본기업의 주최로 일본에서 개최되는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미스코리아 당선자 중 한 명이 출전해 왔으나, 오는 10월 열리는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미스코리아 당선자가 개인 사정으로 국제대회에 불참한 적은 있지만 당선자 전원이 국제미인대회를 단체로 보이콧 하기는 1957년 미스코리아 대회 개최 이후 처음이다.미스코리아 운영본부는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해 전 국민이 불매운동 등으로 하나 되는 시기에 일본 주최 국제대회 참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여성의 재능과 미를 세계에 알리겠다"라고 설명했다.일본이 주최하는 미스 인터내셔널대회는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 미스어스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미인대회로 꼽힌다. 국내에선 미스코리아 '선'(善) 혹은 '미'(美)가 매년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그러나 미스 인터내셔널은 국제대회임에도, 세계 각국 출전자들이 합숙 기간 관광지 투어와 문화 체험 등 일본 문화 콘텐츠와 일본 브랜드 홍보 일정을 의무적으로 소화해야 한다.올해 미스 인터내셔널대회는 일본 도쿄의 도쿄돔 호텔에서 오는 10월 25일부터 약 3주간 합숙한 뒤 11월 12일 본선을 치른다. 미스코리아들이 출전할 또 다른 세계 대회인 미스 어스는 10월 26일 필리핀에서 열리며 정상적으로 참가한다.

2019-08-05 19:27:17

고모령 가요제 시상식

2019 고모령 가요제 폐막, 대상 야부제니린 씨

대구 수성구청과 수성문화원(원장 윤종현)이 공동 주최·주관한 2019 고모령가요제가 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 서편 광장에서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신청 접수한 결과 대구는 물론 전국에서 아마추어 가수 673명이 신청, 고모령 가요제에 출전했다. 지난달 수성아트피아에서 1차·2차 예심을 거쳐 본심 무대에는 12명이 출전했다.대상은 야부제니린(경남), 최우수상은 이세벽(대구), 우수상은 박시현(대구), 장려상은 홍성백(충남), 덤벼라세상아(서울), 인기상은 윤동진(부산), 김민서(충북) 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 야부제니린 씨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모령 가요제는 가수 현인의 '비내리는 고모령'을 모티브로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고모령을 전국에 알리고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전국 규모의 가요제이다.

2019-08-05 19:25:38

매미야 뉴스, "지역 경찰관 음주운전, 어이상실할 정도"

유튜브| https://youtu.be/4HgVHBIOgBo이번주 TV매일신문 매미야(매일신문 미녀&야수) 뉴스는 음주운전 단속 주체인 지역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실태를 고발한다.첫번째 뉴스는 최근 지역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3건에 대한 따끔한 지적. #1. 대구 중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비틀비틀 운전'(차선을 이탈하는 등 차가 비틀거리는 것을 본 한 행인의 신고로 적발) #2. 경북 문경에서 한 경장이 만취상태에서 술 취한 동료 2명 태우고 음주사고(혈중 알코올농도 0.164%, 면허취소 수치의 2배 이상) #3. 동부 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음주단속 현장 피해, 3km 도주 후 적발'(혈중 알코올농도 0.048).야수는 "기가 차는 일"이라며 "음주운전 예방과 단속에 앞장서야 할 경찰이 오히려 윤창호법을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혀를 찼다.두번째 뉴스는 대프리카 지위 넘보는 '포프리카' 이야기. 올 여름 포항이 대구보다 더 무더워 날씨가 많아, '포프리카'(포항 아프리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뿐 아니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 '포라카이'(필리핀 휴양지 보라카이를 본 딴 이름)까지 생겨났다. 실제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낮 최고 및 최저기온을 비교해봤더니, 포항이 대구에 낮 최고기온은 11승1패, 최저기온은 12승 전승을 기록했다.한편 야수(권성훈 앵커)는 TV매일신문 유튜브 구독자수 3만명 돌파 공약으로 약속한 수염깎기 공약을 이행하기도 했다. 수염깎는 이벤트는 6일(화) 오후 유튜브 특별영상을 통해 대공개.

2019-08-05 19:18:10

파블로 피카소 작,

[명화 속 숨은 이야기] <17> 천재 화가의 뮤즈

파블로 피카소, 우는 여인, 캔버스에 유화, 59.5 x 49cm, 1937, 테이트모던 미술관 올 6월 5일부터 7월 29까지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도라 마르(1907~1997)의 사진과 회화 500여 점으로 구성된 특별전이 열렸다. 지금까지 그녀는 피카소(1881~1973)의 연인이자 뮤즈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사진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도 역시 그녀의 삶에서 불가분한 피카소와의 관계를 '도라 마르와 피카소'란 타이틀의 독립된 섹션으로 연출했는데, 피카소가 그린 도라 마르의 여러 초상화뿐만 아니라 그녀가 그린 피카소의 초상화도 있다.1930년대에 그녀는 모델들의 정제된 관능미를 특이한 앵글로 포착한 사진들로 파리 패션계에서 이름을 날렸다. 폴 엘뤼아르와 앙드레 브르통, 만 레이 같은 초현실주의 시인과 예술가의 친구였던 그녀가 남긴 초현실주의 계열의 기묘한 사진들과 포토몽타주들에서는 비범한 감각이 번득인다.1936년 초, 쉰두 살의 피카소가 스물여덟 살의 도라 마르를 폴 엘뤼아르의 소개로 만났을 때 이미 그녀는 사진작가로서 유명했고, 독립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성격에서 우러나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녀는 당시 여성들에게서 볼 수 없는 남성복을 즐겨 입기도 했다. 피카소는 그녀의 반짝이는 지성과 당당함에 반했다. 그녀도 당시 피카소가 마리-테레즈 왈터와 정리가 안 된 상태였고 둘 사이에 딸이 있는 걸 알면서도 그의 마력에 빠져들고 말았다.두 사람은 바로 동거에 들어갔고, 피카소는 활활 타오르는 창작열로 '도라 마르'란 제목이 붙은 수많은 초상화를 그렸다. 1937년에는 그녀를 모델로 여러 버전의 이 스케치와 회화, 그리고 판화로 제작되었는데, 지금 소개하는 이 그림이 그중 가장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그림에서는 먼저 한 화면에 여러 시점이 중첩된 입체파의 특징, 예컨대 여인의 옆모습과 정면이 동시에 보인다. 그러면서도 머리카락과, 오른뺨을 가리는 손은 4분의 3 측면으로 보인다. 오장육부를 쥐어짜는 고통으로 울부짖는 듯한 여인의 모습은 우리의 폐부를 찌른다. 삐죽삐죽한 검은 선으로 강조된 눈매와 아래로 처진 짙은 눈썹은 두려움과 불안감을 극대화한다.1937년 4월 26일, 바스크 지방의 소도시 게르니카가 나치와 파시스트 이탈리아 연합군의 폭격으로 불바다가 된 사건이 일어났다. 스페인 내전에서 파시스트 프랑코 정권에 반대하던 반란군들은 전선으로 떠난 후라 애꿎은 여자들과 아이들이 무참히 희생되었다. 피카소는 고국에서 벌어진 이 천인공노할 사건에 격노했고, 그의 일생일대 역작인 를 제작하게 된다.도라 마르 또한 사회적・정치적 신념으로 일찍부터 파시스트에 반대해 좌파 단체인 '옥토버'에서 활동했다. 은 에서 죽은 아이를 붙잡고 울부짖는 여인의 모델이 된다. 수개월에 걸쳐 가 제작되는 동안 피카소와 도라 마르는 동지애로 똘똘 뭉쳐 끊임없이 서로의 예술적 견해를 주고받았다. 그랑-오귀스탱 거리에 위치한 피카소의 작업실에서 이 기념비적인 작품(349.3 x 776.3cm)이 제작되는 모든 과정을 도라 마르는 사진으로 남겨 방대한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이 무렵 그녀는 피카소의 권유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피카소의 삶을 거쳐 갔던 7명의 여인 모두 그에겐 새로운 창조의 세계를 여는 열쇠였지만 도라 마르만큼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여인은 없었다. 란 작품에서 반인반수가 젊은 여인을 누르고 있는 모습은 바로 피카소와 도라 마르의 관계를 은유하는 알레고리라 하겠다. 한 인터뷰에서 피카소는 자신에게 도라 마르는 '우는 여인'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천재 화가 피카소에게 그녀는 걸작 과 가 세상에 나오는 데 필요했던 존재였다. 약 십 년간에 걸친 파란만장했던 피카소와의 관계가 끝나자 도라 마르는 심한 우울증에 걸려 유명한 정신분석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자크 라캉으로부터 치료를 받았다. 그녀는 태양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다 밀랍 날개가 녹아 바다에 떨어진 이카로스를 닮았다. 1997년에 사망하기까지 긴 세월 동안 그녀는 스스로를 사람들로부터 격리했다. 지독한 고독과 싸우면서도 그녀는 결코 그림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다.뒤늦게나마 현대미술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퐁피두센터에서 도라 마르에게 대규모 회고전을 헌정함으로써 그녀는 비로소 예술가로서의 이름을 당당히 빛내게 되었다.박소영(전시기획자, PK Art & Media 대표)

2019-08-05 18:00:00

2일 '제59회 경상북도교육자료전'이 개최됨에 따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연구원, 제59회 경북교육자료전 열어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이예걸)은 2일부터 5일까지 '제59회 경상북도교육자료전'을 개최했다.교육자료전은 교원들이 학교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 교육자료를 창의적으로 제작·활용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우수 교육자료를 확보해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다.올해 수상작품은 '새로운 생각! 실천하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자료를 제작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특히 51편의 전시된 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16편의 최우수작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50회 전국교육자료전'에 출품할 예정이다.이예걸 원장은 "교육자료전에서 개발한 학생 참여형 교육자료가 현장에 보급돼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육성과 학교 현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08-05 16:39:53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강다니엘·트와이스 지효 "호감 갖고 만나는 사이"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과 트와이스의 지효(22)가 '톱 아이돌' 커플로 탄생했다.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강다니엘의 한남동 유엔빌리지 집을 오가며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아이돌 출신 선배의 주선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숙소 생활을 하는 지효는 트와이스의 월드투어로, 강다니엘은 솔로 앨범 준비로 바쁜 일정이었지만 둘은 틈틈이 만남을 가졌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일인 지난달 25일에도, 지효가 한 시상식에 참석한 이달 1일에도 만났다.사실 둘이 교제한다는 소식은 지난해 말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해 몇개월 만에 다수 가요 관계자들에게 퍼질 정도여서 '톱 시크릿'은 아니었다. 이들은 언론 관계자들이 이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는 것도 각 소속사를 통해 들어 인지하고 있었다.강다니엘이 사는 곳은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 3층으로, 인근 주민들도 그가 산다는 사실을 꽤 알고 있었다. 보안이 철저하고 사생활이 보장되는 조용한 동네이지만, 강다니엘과 지효가 몇차례 댄서로 보이는 다른 손님들과 함께 시끌벅적하게 저녁 자리를 하면서 주목하게 됐다고 한다.인근 건물 한 관계자는 "들고 나는 사람이 누군지 모를 정도로 조용한 동네인데, 몇 번 밤에 문을 열어놓은 듯 시끌벅적하게 소리를 내 주위에 소문이 퍼졌다"며 "강다니엘이 산다는 걸 많이 알고 있고, 지효 씨가 배달 음식 상자와 술병을 직접 분리수거 하는 모습을 봤다는 사람도 있다"고 귀띔했다.지효를 봤다는 한 중년 주민은 "워낙 유동 인구가 적고 중장년이 많이 사는 동네"라며 "어린 딸과 함께 강아지 산책을 시키다가 메이크업을 하고 마스크도 쓰지 않은 지효 씨가 그 빌라 앞에서 택시를 불러 타고 가는 모습을 몇차례 봤다"고 말했다.둘의 교제 소식에 강다니엘 갤러리는 "강다니엘의 선택이기에 묵묵히 응원해주기로 마음을 모았다"며 "강다니엘이 최근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옆에서 어깨를 빌려줄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가 존재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사랑을 응원했다.강다니엘은 최근 솔로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내고 타이틀곡 '뭐해'로 활동 중이다. 전 소속사와 분쟁을 겪었지만 한터차트 집계 기준 발매 첫주 판매량 46만여장을 기록하는 흥행 파워를 보였다.월드투어 중인 트와이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일본 7개 도시에서 12회 공연을 펼친다.

2019-08-05 13:35:48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 국내초청 공연.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서 무더위 날릴세요"

대구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제16회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이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서편 시민광장에서 다채롭게 열린다.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은 대구연극협회(회장 이홍기)와 대구호러공연예술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홍기, 정용화)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여름 특화형 축제이다.올해 축제는 국내·외 초청공연과 다양한 호러체험, 물총놀이, 물풍선 던지기 등 놀이와 게임, 호러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장이 채워진다. 우선 1일(목)부터 8일(목)까지는 호러연극제가 대명공연거리, 대구시내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호러연극제에는 공식참가작 5편과 자유참가작 2편, 특별초청작 1편이 무대에 오른다. 공식참가작은 극단 미르의 '생고기 전문', 극단 엑터스토리의 '사슬', 극단 예전의 '하녀들', 극단 이송희레퍼터리의 '리투아니아', 극단 처용의 '날보러와요'가 대명공연거리 5개 극장에서 공연된다. 자유참가작은 극단 돼지 '흉터'와 극단 창작플레이 '그녀가 산다'가 공포 연극 팬들을 맞이한다. 자유참가작인 두 작품은 호러연극제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 특별초청작은 제주연극협회 소속 극단 파수꾼의 '그와 그녀'가 관객을 만난다. 9일부터 3일간 대구스타디움 특설무대와 야외공연장에는 호러축제 본행사가 화려하게 열린다. 세르비아, 체코 등 해외초청작 4개국의 5편과 국내초청작들이 공연된다. 또 무대를 벗어나 거리퍼포먼스, 게임식 공연 등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거리퍼포먼스에는 전국무용제 조직위원회와 대구에 거주 중인 원어민 강사로 구성된 더 쉠블러즈 팀이 함께한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는 컬러풀대구처럼 다채로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축제기간 3일 동안 귀신의 집인 호러하우스, 호러체험부스, 호러게임존 등 시민참여형 콘텐츠도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9일(금) 밤에는 영상과 해설이 있는 호러 음악회가 열린다. 각종 호러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작품의 영상과 클래식 연주, 성악가의 노래가 한데 어우러지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다. 또한 호러북춤과 호러비보이댄스와 세르비아에서 찾아온 '네이키드' 팀의 콘서트 무대도 만날 수 있다.10일(토) 밤에는 메인행사인 호러선포식 있고, 그 이후에 EDM파티와 워터나이트 등 대구의 젊은 열정으로 뜨거운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외국인으로 구성된 더 쉠블러즈와 연극계의 원로인 홍문종, 채치민 두 배우의 저승사자 거리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11일(일) 밤에는 올해 처음 신설한 호러어워즈를 통해 호러연극제 및 호러축제를 빛낸 주인공들과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축하공연으로 서울에서 찾아오는 액션퍼포먼스 공연을 비롯해 중국팀 호러무용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올해 폐막 무대는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마음껏 소리치며 한여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밴드공연이 준비되어 있다.한편 지난달 25일(목)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 자원봉사단 '더위Ner' 발대식을 가졌으며, 지난달 27일(토)에는 동성로에서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 홍보행사를 열었다. 문의 053)255-2555(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 사무국).

2019-08-05 11:11:10

봉산문화회관 '어린이 난타교실'. 봉산문화회관 제공

봉산문화회관 '어린이 난타교실' 운영

봉산문화회관(관장 옥동화)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난타교실'을 5일부터 16일(금)까지 오후 2시부터 1시간씩 제3강의실에서 열고 있다.초등학생 4, 5학년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열리는 난타교실은 타악기 연주를 통해 리듬감을 익히고 신명나는 연주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는 타령장단, 별달거리 장단, 휘모리 장단, 승무가락 등을 익히게 된다. 참가비 5만원. 문의 봉산문화회관 053)661-3521.

2019-08-05 11:10:41

포항오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2일 경북도교육청의 '유교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해 안동을 방문,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진 기자

'인문학 소양 키워요'.. 경북 학생들의 '유교문화 탐방' 프로그램 성료

경북도교육청이 4개월여에 걸쳐 진행한 '유교문화 탐방'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유교문화 탐방은 경북 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키워주려고 올해 처음 시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 한국 정신문화 수도인 안동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이 직접 보고 들으며 느낄 수 있게 했다.이번 탐방은 지난 4월에 시작, 이달까지 진행됐다. 탐방에는 예천여중, 봉화 춘양중, 상주 성신여중, 구미 선산중, 청도 이서고, 포항 오천고 등 6개 학교에서 중·고교생 420여 명이 참가했다.학생들은 류성룡, 류진 선생을 배향한 하회 병산서원을 둘러봤다.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 독립운동기념관도 탐방했다. 임청각은 3대에 걸쳐 독립운동가 10명을 배출한 곳.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불린다. 안하빈(오천고 2학년) 양은 "내가 사는 경북에 이렇게 훌륭한 역사와 문화가 흐르고 있는지 잘 몰랐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 교과서에서 배운 것보다 훨씬 생생하게 우리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이번 탐방은 교사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다. 학생들과 좀 더 많이 소통할 기회가 됐고, 책으로만 보던 문화 유산을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는 것이다. 특히 교문 밖을 나서 사제 간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교사가 학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들 했다.오천고 손창완 교사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상징인 임청각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원 중 가장 품격 있는 병산서원을 답사하게 돼 학생들이 매우 즐거워 했다"며 "선현들이 남긴 역사 문화 유산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고 했다.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도교육청도 이에 부응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탐방 코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논의 중인 탐방 코스는 권역별 코스와 주제별 코스 등 2가지다.권역별 코스 가운데 하회마을 권역은 겸암 류운룡 선생이 학문 정진과 제자 양성을 목적으로 지은 겸암정사 등을 둘러보는 코스. 한국 최고 목조건축물인 봉정사 권역은 자연암벽에 자리 잡은 제비원석불과 안동한지공장을 방문, 한지탈과 부채 등 공예도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도산서원 권역은 이육사문학관을 통해 독립운동에 대해서 알아보고, 대표 유학자 퇴계 이황 선생의 도산서원을 찾는 길이다. 경북의 역사학적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도 방문한다. 여기서 금박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준비 중이다.주제별 코스로는 ▷'어진 사랑과 올곧음을 찾아 떠나는 선비 나들이'라는 주제로 안동의 대표 학자들의 생가와 서원을 방문하는 '유교 정신문화의 길' ▷'항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가다'를 주제로 권오설 선생의 고향 가일마을과 임청각, 독립운동가의 고향 내앞마을을 방문하는 '자주 독립운동의 길' 등을 구상 중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9-08-05 06:30:00

4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 아이치현문화예술센터 8층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손에 '표현의 부자유전' 팸플릿이 들려있다. 아이치트리엔날레 실행위원회의 전시 중단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 전시장은 닫힌 상태다. 연합뉴스

소녀상 전시 중단…가처분신청 등 반격도 본격화

일본 최대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가 4일 '평화의 소녀상'을 포함한 기획전을 예고한 대로 중단했다.전시 시작 시각인 이날 오전 10시 찾은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 아이치현문화예술센터 8층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전시장 입구에는 커다란 가벽이 설치됐다.관람객에게 촬영 이미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재를 금지해 달라는 요청이 적힌 안내판 등도 제거됐다.전날 여러 겹 대기 줄이 형성됐던 입구에는 경비 인력 3명과 직원 1명이 배치돼 출입을 막았다.8층 전시장 안에서도 가장 안쪽에 자리한 '표현의 부자유, 그 후' 공간을 찾아온 여러 관람객은 가벽만을 촬영한 뒤 쓸쓸히 발걸음을 돌렸다.이날 낮 일장기가 그려진 완장을 찬 시민이 전시장 바깥을 배회하는 모습도 목격됐다.트리엔날레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을 비롯해 그동안 일본 정부의 외압으로 제대로 전시되지 못한 작품을 모아 선보였다.그러나 일본 정부의 전방위적인 압력과 우익 성향 시민의 집단 항의가 이어지면서 주최 측은 개막 사흘 만인 3일 전시 중단 방침을 일방 통보했다.주최 측의 전시 중단 조처를 규탄하면서 이를 저지하려는 움직임도 일본 내에서 본격화하고 있다.해당 기획전의 실행위원(운영위원)들은 트리엔날레 전시 중단 조처를 중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나고야 지방법원에 곧 제출할 계획이라고 한 관계자가 4일 전했다.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 1천여 명이 가입한 일본 펜클럽은 전날 항의성명을 통해 "창작과 감상 사이에 의사를 소통하는 공간이 없으면 사회의 추진력인 자유의 기풍도 위축된다"라면서 전시 계속을 주장했다.해당 전시 작품을 철거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온라인 서명운동 참여자는 4일 낮 12시 현재 5천800명을 돌파했다.

2019-08-04 18:16:31

웃는얼굴아트센터-구미시 문예회관 업무협약.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웃는얼굴아트센터-구미 문예회관 업무협약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와 구미시평생교육원 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도)은 2일 문화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교류 등 공연예술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08-04 15:47:17

'엑시트', 개봉 4일째 200만 관객 돌파

영화 '엑시트'가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200만930명을 기록했다.지난달 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날까지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엑시트'는 유독가스가 퍼진 도심을 탈출하려 고군분투하는 두 청춘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탈출 액션 영화로, 폭력성과 선정성은 없지만 오락성은 높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주인공 용남과 의주를 연기한 조정석과 임윤아는 2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2019-08-03 21:45:06

다음달 1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에서 공식 개막하는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의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 그 후'에 출품된 김운성 김서경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 이 작품은 지난달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일본군 성노예제와 여성 인권'을 주제로 열린 '보따리전'에도 전시됐다. 연합뉴스

"일본 문화계마저" 아이치트리엔날레 측 "소녀상 포함 '표현의 부자유' 전시 중단"

일본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 측은 3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과 오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의 일방적인 통보로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전시가 오늘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중단된다"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비롯해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전시에 출품된 전체 작품이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2019-08-03 18:07:52

'그알' PD, 故김성재편 방송불가에 "포기 안 한다"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가 법원에 의해 고(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 방송을 하지 못하게 되자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배 PD는 3일 자신의 SNS에 '그것이 알고 싶다' 해당 편을 방송하게 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을 링크하며 "저는 이번 방송을 절대 포기 안 한다"라고 밝혔다.고인의 동생 김성욱 씨도 이날 자신의 SNS에 똑같은 국민청원 게시글 URL을 올리며 청원 동참을 독려했다.이들이 링크한 청원 게시자는 "지금 와서 누구를 처단하자는 게 아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지 말라는 거다"라며 "그날의 진실을 국민은 알아야겠다"고 주장했다.해당 청원은 올라온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1만3천여명이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하루 앞둔 전날 서울남부지법은 김성재의 과거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모 씨의 인격과 명예에 중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이에 제작진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서가 아닌, 새로운 과학적 증거로 미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을 모색해 보자는 제작진의 공익적 기획 의도가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검증받지도 못한 채 원천적으로 차단된 것에 깊은 우려와 좌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진행자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에서 "13년 간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혹스럽다"며 "제작진은 계속해서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2019-08-03 16:17:21

어린이 명작뮤지컬 '인어공주'. 극단 예전 제공

웃는얼굴아트센터, 어린이 명작뮤지컬 '인어 공주'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여름특선 기획공연으로 어린이 명작뮤지컬 '인어 공주'를 8월 20일(화), 21일(수)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올린다.뮤지컬 '인어 공주'는 극단 예전이 제작했다. 작/연출은 김태석이 맡았고 배우는 이미정을 비롯해 극단 예전 전속단원 8명이 출연한다.한 번도 바다 위를 구경해 보지 못한 인어공주는 자신의 15번째 생일에 물 밖을 구경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바다 위 구경을 나선다. 공주는 바다 위를 항해 중이던 왕자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때 폭풍이 일어 왕자가 탄 배는 침몰하고 공주가 정신을 잃은 왕자를 구해낸다. 인어공주는 왕자의 곁에 있고 싶어서 자신의 목소리를 마녀에게 주는 대신 사람의 몸을 얻어 왕궁에 들어간다. 그러나 왕자는 벙어리인 인어공주가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이웃 나라의 공주와 결혼하게 되고, 낙심한 인어공주는 슬퍼하며 바닷속으로 몸을 던지는데…공연 8월 20(화)~21일(수) 오전 10시 10분, 11시 20분.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53)584-8968.

2019-08-01 11:15:43

정훈교 사)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 초대 이사장

(사)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 출범 첫 사업 '제1회 TARP축제

(사)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이사장 정훈교)이 법인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4일에 출범했다. 진흥원은 출범 첫 사업으로 '제1회 TARP축제'를 9월 28일(토)~29일(일)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 축제나 행사가 주최 측의 주도형이었다면, 이번 TARP축제는 관람자 주도형의 행사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이 축제의 관람자나 단순 참여자가 아닌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기획자로 참여 하거나 공연에 참여해 예술가가 되어 보는 이색경험을 유도한다.이 축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예술적 상상력을 관광과 지역문화 활성화로 연결하는 작업이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형형색색의 그늘막(TARP) 아래에서 모두 게으름뱅이가 되어 책과 시집, 거리공연을 바라보며 유토피아를 향한 낭만적 투쟁의 경험을 만끽해보자는 것이다.두 번째 사업은 '제1회 영호남문학청년학교'로 10월 5일~6일(예정) 개최한다. 문학을 매개로 청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세대를 통해 영호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예비 사회인 및 예비 작가에게 멘토링을 통해 인재 발굴 및 육성, 그리고 출판·서점·언론·교육·문화기획자 등 다양한 직업 컨설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행사는 대구를 알리기 위한 대구 근대골목 투어 및 탐방, 서원 백일장, 명사특강, 컨설팅 및 대화의 시간 등으로 꾸며진다. 참가 대상은 문학에 관심 있는 대구지역·광주지역 청년·독립출판 작가 및 대구지역 문예창작학과·광주지역 문예창작학과 재학생 등이며, 시인보호구역과 문학신문사 뉴스페이퍼가 함께 한다.정훈교 이사장은 "각 지역의 정체성에 근거한 스토리텔링으로 문화예술, 나아가 관광으로 이어지는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 간 사회관계망 형성, 그리고 지역을 넘어 지역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 대한민국의 문화관광 사업의 토대가 될 수 있는지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사)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은 각 지역의 정체성에 근거한 문화, 예술, 관광인들의 활동 기반을 조성하여 지역문화예술관광의 성장을 도모하고, 전국에서 문화, 예술, 관광을 실현해 국민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9-08-01 11:15:29

공연예술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들. 대명공연예술센터 제공

대명공연예술센터 하반기 공연예술 전문 인력 육성 과정

대명공연예술센터는 8월 23일(금)부터 지역 주민들과 공연예술 관련 종사자들를 대상으로 '배우육성,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난타, 보컬, 분장, 뮤지컬, 댄스 등 4개 과정이다. 수업은 월요일(타악 오후 1~3시 / 보컬클래스 오후 3~5시), 화요일(분장 오후 2~4시 / 뮤지컬 오후 4시 30분~6시 30분), 금요일(댄스 오후 1~3시) 있다. 주 1회 총10회차 수업을 하며 10월26일(토) 발표회를 갖는다. 수강료는 무료다.강사진에는 난타는 세계 타악 축제에서 단체종합 대상을 받은 신규섭, 보컬은 '리버스'라는 그룹에서 현재 메인보컬로 활동 중인 김인규, 스트릿댄스는 하우스 댄스 류주영, 락킹 김기영, 왁킹 서다솔, 뮤지컬은 작곡가, 음악감독, 연출가 활동을 하는 윤정인, 분장은 Erica 메이크업 프로덕션 대표 김언영이 각각 맡는다.신청은 각 분야 정원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홈페이지(http://www.dpas.kr/)에서 양식 다운로드 후 이메일(dpas17125@naver.com), 팩스(053-628-8005)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문의 053)621-8005.

2019-08-01 11:15:17

이이화

대구문예회관 2019 인문학극장 '깊은 시선'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공개 강연인 2019 DAC인문학극장 '깊은 시선'을 8월 20일(화)~23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4일간 개최한다.이번 인문학극장은 팔공홀 재개관 기념 일환으로,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의 주요 분야로 나눠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자로는 이이화 역사학자, 소설가 김주영, 박환 교수,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연단에 선다.8월 20일(화) 첫 번째 강연은 총 22권의 분량을 자랑하는 '한국사 이야기'의 저자이자 한국 역사 대중화의 공헌자인 이이화 역사학자가 '역사, 민중의 소리' 라는 주제로 한국 민중사에 대한 강연을 한다. 재야에서 100여 권의 대중 역사서적을 출판한 이이화 역사학자는 주로 한국 민중사와 생활사 연구로 여러 학술상을 수상했고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8월 21일(수) 두 번째 강연은 소설가 김주영이 '문학, 고전의 위로' 라는 주제로 문학이 있는 우리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객주' '잘 가요 엄마' '뜻밖의 생' 등 작품이 있는 김주영 작가는 주로 사회적 약자와 가난한 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을 쓰는 '길 위의 작가' 로 알려졌다. 이산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등 많은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8월22일(목) 세 번째 강연은 박환 교수가 '독립, 잊혀진 영웅' 이라는 주제로 우리들이 기억해야 할 잊혀진 독립운동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집안 3대째 역사학을 공부한 역사학자 박환 교수는 국내외 독립 운동사를 중심으로 연구 활동을 지속해왔다. 안중근, 유관순, 윤봉길 등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 외에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쳤지만 잘 기억하지 못하는 숨겨진 독립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줄 것이다. 마지막 8월23일(금) 네 번째 강연은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인생, 백년을 살아보니' 라는 주제로 그가 살아온 100년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한국 1세대 철학자인 김형석 교수는 30여 년간 대학에서 후진양성에 힘써왔으며, '백년을 살아보니', '행복 예습' 등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광복 때 이미 스물다섯이었던 청년이 이제 100세 어르신이 되었다. 문의 053)606-6345.

2019-08-01 11:14:58

테너 박신해

웃는얼굴아트센터 가을학기 140개 강좌 마련

(재)달서문화재단(이태훈 이사장)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제공하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2019년 가을학기 예술아카데미를 진행한다.이번 가을학기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로 구성된 예술인문특강과 예술실기강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취미특강 등 총 140여 개의 강좌가 마련된다.예술인문특강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예술에 과학 한 방울-무용과 스포츠, 몸의 미학' 강좌는 10월 8일(화)부터 격주 화요일에 열린다. 김동규 교수(영남대학교 체육학부 명예교수)와 김미진 교수(영남대학교 무용학전공 겸임교수)가 인간 움직임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언어인 무용과 그 움직임의 기본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 9월 4일(수) 김은경 시인의 '영화로 떠나는 세계여행', 9월 19일(목) 바리톤 제상철의 '올 댓 오페라', 10월 17일(목) 서희주 교수의 '미술로 떠나는 세계여행 벨기에'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지역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예술실기강좌는 아마추어 예술인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클래식, 실용음악, 미술, 무용, 국악 등 예술 전반적인 분야에서 진행되며 통기타, 댄스스포츠, 민요, 수채화/유화, 사진 등 총 130여 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가을학기부터는 이탈리아의 국립 음악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이탈리아 'Rinaldo Pellizzoni'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테너 박신해의 '가곡교실'이 새롭게 개설돼 아마추어 성악가 양성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유러피언 플라워디자인', '라틴의 리듬 줌바댄스', '야생화자수'가 새로이 개설되어 더욱 풍성하게 예술아카데미를 채울 예정이다.주말과 저녁을 활용한 취미특강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행잉리스'와 직장인들을 위한 원데이 회화 '쉽게 그려봅시다, 마티스'가 원데이클래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문의 053)584-8721~2(웃는얼굴아트센터).

2019-08-01 11:08:29

(사)한국예절아카데미 예절교육 수강생 모집

(사)한국예절아카데미(이사장 양해권, 원장 신천호)가 20년 동안 머물던 수협 반월당지점 건물을 떠나, 약전골목 중간쯤에 위치한 동제국한약방(3층)으로 이전해 8월 22일(목) 제75기 예절교육 개강식을 갖는다.예절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진행된다. 예절의 이론과 실습, 체험을 연계하여 질 높은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다도예절도 8월 6일(화) 개강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며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월 3만원을 받는다.한국예절아카데미는 1998년 개원 이래 지금까지 5천940명이 예절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그 중 1천500여 명이 예절자격증을 취득해 사회 각 분야에서 예절 재능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수강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053-257-6878)로 접수 받는다.

2019-08-01 11:07:30

가수 이석훈(왼쪽부터), 댄스트레이너 배윤정, 래퍼 치타, 배우 이동욱, 가수 신유미, 댄스 트레이너 권재승, 최영준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 X 101 제작발표회에서 참가한 연습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프로듀서들, 엠넷 '프듀X' 제작진 사기 혐의 고소

'국민 프로듀서'(시청자)들이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X) 101'('프듀X')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제작진 등을 고소·고발했다.마스트 법률사무소는 1일 국민 프로듀서 260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CJ ENM 산하 엠넷 소속 제작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아울러 조작 의혹이 사실이라면 제작진 단독 범행이라고 보기 어렵고, 이해관계가 있는 일부 소속사 공모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소·고발 대상에 포함했다.법률사무소는 고소·고발 배경에 대해 마지막 생방송에서 발표된 연습생들의 득표수에서 특정한 배수(7474.442)의 패턴이 반복된다는 점을 들었다.프로그램 종영 직후 의혹이 확산한 데 대해서도 "해당 투표 결과는 일주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140만표가 넘는 문자투표로 도출된 것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지적했다.법률사무소는 엠넷과 제작진이 처음부터 원본 투표 데이터를 공개했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만 반복한다고 비판했다.이들은 고소·고발 목적으로는 원본 투표 데이터 공개와 향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투표 비리 방지를 꼽았다.국민 프로듀서들은 법률사무소를 통해 "투표조작 의혹의 진상을 명백하게 밝힘으로써 추후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프듀X'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 이날 고소·고발과 별개로 엠넷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내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에는 '프듀X' 제작진과 문자 투표 협력업체(인포뱅크)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졌다.한편, '프듀X'를 통해 선발돼 다음 달 27일 데뷔를 앞둔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과 팬들에 의해 추천된 파생그룹 바이나인 등 팬덤 간 갈등도 심화하고 있다.특히 수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엑스원 데뷔를 미뤄야 한다는 주장과 강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 중이다.엠넷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힌 상태이며, 생방송에 진출한 연습생 20명 소속사는 11인조 엑스원 데뷔를 지지한다고 뜻을 모았다.

2019-08-01 09:41:54

'외화 더빙의 神' 성우 박일 별세…향년 69세

유명 성우 박일(본명 조복형)이 별세했다. 향년 69세.31일 한국성우협회 등에 따르면 박일은 이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에게 특별한 지병은 없었다.박일은 1967년 TBC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1970년부터는 MBC 성우극회 소속 4기로 활동했다.그는 '외화 더빙' 하면 바로 연상될 정도로 왕성한 더빙 활동을 했으며 특히 클린트 이스트우드, 알 파치노, 피어스 브로스넌, 말론 브랜도 등 수많은 할리우드 톱 배우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젊은 세대에는 미국 드라마 'CSI' 속 길 그리섬 반장,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캐릭터 버즈의 목소리로도 익숙하다. 특히 최근에도 '토이스토리 4' 더빙에 참여했으며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도 남긴 터라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업계 관계자들도 충격에 빠졌다.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그가 생전 속했던 MBC 성우극회가 나서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02-2258-5940)에 빈소를 마련했다. 발인은 다음 달 2일 오전 8시 15분이다.그는 생전 두 차례 이혼 후 3남 1녀를 25년간 홀로 키웠다. 자녀들은 외국에 거주 중이다.

2019-07-31 19:08:48

최회장댁 역사적 가을

최 회장댁 역사적 가을/이연주 지음/청어 펴냄

199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1993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한 소설가 이연주씨가 펴낸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단편 소설집 '그리운 우물' 포함하면 3번째 소설책) 뚜렷한 서사를 가진 작품으로 속도감 있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30대, 40대 소설가들이 선호하는 방식과는 좀 다른, 기승전결이 비교적 뚜렷한 '정통적' 소설이다. ◇ 각서를 훔쳐간 자는 누구인가자수성가한 실향민이자 대한빌딩 소유주인 최대한은 불륜이 발각되자 아내의 분노를 무마하기 위해 '자신의 일흔 번째 생일날 모든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한빌딩 소유권을 아내인 도축자에게 양도한다는 중대발표를 하겠노라'고 각서를 쓴다.하지만 당일이 되자 최대한은 약속을 뭉개버린다. 이에 분노한 도축자는 남편이 쓴 각서를 넣어둔 봉투를 가족들이 모인 자리로 들고 나오지만 뜻밖에도 봉투 안에 든 것은 빈 편지지다.아내 도축자는 최대한과 누군가가 각서를 훔쳐갔음을 직감하고, 사흘 내로 자수하지 않으면 경찰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선언한다. 최대한은 고명딸 최정혜를 시켜 도축자를 설득해보지만 실패한다. 사흘이 지나도 각서도, 각서를 훔쳐간 사람도 나타나지 않자 도축자는 행동에 옮긴다. 가족 중 유일하게 도축자의 말을 믿는 막내며느리 강지혜가 참다못해 자신이 범인을 밝혀내겠다고 자청한다. 그 때문에 강지혜는 가족들의 눈총을 받고, 고립무원이 된 가운데에서 범인 찾기에 고군분투하지만 범인은 오리무중이다.자신의 종질이자 대한빌딩 관리소장인 도철식의 조언을 받은 도축자는 남편을 압박하기 위해 자신이 불륜 현장을 찍은 사진을 갖고 있는 것처럼 슬쩍 거짓말도 해보고 투신 쇼까지 벌여 보지만 먹혀들지 않는다. 남편 최대한은 자칫 흔들릴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죽마고우 박유식의 조언을 받으며 꿈쩍도 않고 버틴다.도축자를 돕고 있는 관리소장 도철식은 초등학교 교장 출신으로 경우가 바른 장인환(최대한의 자형)에게 최대한의 불륜 사실을 제보한다. 처남의 비도덕적인 행실을 알게 된 장인환은 최대한을 신문(訊問)해 마침내 자백을 받아낸다.그러나 남편의 자백 사실을 모르는 도축자는 자신의 힘으로는 최대한을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 가정의 평화를 지키고, 가족들의 온갖 눈총을 받고 있는 며느리 강지혜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착각했노라고 거짓 고백한다. 그렇게 최대한의 의도대로 해결되는 듯하지만, 마지막 순간 상황은 극적으로 반전된다. 며느리 강지혜가 '과학적 수사'로 각서를 빈 편지지와 바꿔치기 한 사람을 밝혀낸 것이다.◇ 알레고리 형식의 시대소설이 소설은 알레고리(Allegory) 형식의 가족소설이다. '알레고리 소설'이란 표면에 드러나는 이야기와는 별개로 무엇인가 다른 것을 말하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겉보기에는 약속 파기로 야기된 최씨 집안의 대립과 갈등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2016년 촛불 집회가 시작되던 시월 마지막 토요일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 요소요소에 당시의 정국 상황을 뉴스 형식으로 전달하는 점 등은 이 작품이 단순한 가족 이야기가 아니라 권력 다툼과 음모를 담고 있는 것이다.특정인 1,2명을 주인공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도 이 소설의 특징이다. 중심인물 보다는 '각서'를 중심으로, 각서를 요구한 자, 각서를 쓴 자, 훔친 자, 찾으려는 자, 감추려는 자들이 제각각의 개성을 갖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한쪽은 사라진 각서를 찾으려 하고, 한쪽은 각서의 내용 자체를 부인하는 등 추리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함으로써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이연주 작가는 "어쩌다 쓰게 됐다. 흔히 자식 농사만큼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없다는데, 내 경우에는 소설이 그랬다. 정작 쓰고 싶은 것은 써지지 않고, 써도 그만 안 써도 그만인 것만 자꾸 써졌다. 소설도 사람처럼 운명이 있는 모양이다"며 이 소설은 '쓴 게 아니라 그냥 써졌다'고 말한다.지은이는 "역사란 누군가가 끈질기게 일구어낸 진실의 힘에 의해 굴러가고, 그 힘은 순수성이 뒷받침되었을 때 보석처럼 빛난다. 이 소설을 통해 진정한 역사의 승리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완승이 아니라 다 같이 화합하고 포용하는 상생에 있음을 말하고자 했다."고 창작의도를 밝혔다.359쪽, 1만 3천원.

2019-07-31 16:45:22

가수 경리. 연합뉴스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 스타제국 떠난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29)가 소속사 스타제국을 떠난다.스타제국은 "31일을 끝으로 경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며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경리는 2010년 데뷔한 나인뮤지스에 2012년 합류해 예능과 광고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았다. 나인뮤지스는 올해 2월 굿바이 싱글을 내고 해체했다.스타제국은 "2012년부터 7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준 경리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걸어갈 길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7-31 16:44:08

생각을 빼앗긴 세계

[서평] 생각을 빼앗긴 세계/ 프랭클린 포어 지음/ 이승연, 박상현 옮김/ 반비 펴냄

기술문명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참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 아마존에서 쇼핑을 하고 페이스북에서 친목을 다지고 애플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구글에서 정보를 얻는다. 효율성을 판매한다고 하는 이들 기업들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광고한다. 하지만 이들은 사람들을 편의성에 중독시키고, 편협적인 오류투성이의 문화에 익숙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은 우리를 개인의 사유, 자율적인 사고, 고독한 성찰의 시간이 사라진 세계로 이끈다. 테크 기업인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은 어떻게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고 있을까. ◆획일주의로 유도하는 테크 기업들테크 기업들은, 인간은 근본적으로 사회적인 존재이며 집단적으로 존재하도록 태어났다고 믿는다. 인간의 개인성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네트워크와 집단이 가진 지혜, 그리고 협업을 신뢰한다. 그래서 구글,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등 테크 기업들의 야망은 오랫동안 인간이 지켜온 자유주의적인 가치, 특히 지적 재산과 프라이버시의 개념을 뒤흔드는 것이다. 이들은 공공연하게 무단복제를 권하고, 그럼으로써 지식의 생산과 관련된 노고를 평가절하하며, 데이터들을 무작위로 수집해 마음대로 실험에 활용하고, 알고리즘이 만병통치약인 듯 내세우면서 자신들의 의도를 감춘다. 이런 환경에서 진정한 의미의 지적 추구와 생산은 설 자리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들은 전통적인 게이트키퍼의 비효율을 지적하며 그 순기능을 사라지게 만들고, 경쟁을 비판하고 협력을 찬양하는 듯하면서 독점을 옹호하고, 결국 거대한 획일주의, 순응적 사고로 사람들을 이끌고 있다. ◆사상 최대 지적재산권 침해 구글구글의 공동 창시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연구를 중시한다. 구글은 지난해 1250만달러를 당장 돈벌이가 되지 않을 R&D에 사용했을 만큼 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스타급 교수들이 대학을 떠나 구글에 머물면서 연구를 몰두했다. 구글의 검색엔진은 과학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구글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을 디지털화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의 지적재산권 침해를 도모했다. 도서관으로 트럭을 보내 책을 박스에 담아 운반하고 재빨리 스캔을 마친 후 반납하곤 했다. 구글은 왜 그런 일을 하려 했을까. 구글이 시장 지배를 유지하려면 검색엔진이 모든 정보를 커버해야하기 때문이다. 또 쉽게 드러나지 않는 다른 이유도 있다. 구글 기술사학자는 "사람들이 읽게 하려고 책을 스캔하는 게 아니고, AI가 읽게 하려고 스캔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인류 지식의 보고조차도 구글에게는 기계를 훈련시키기 위한 재료에 불과했다. ◆페북, 인간의 자유의지와 전쟁 중페이스북 창시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테크노크라시를 추구하는 오랜 정치적 전통의 후계자다. 일 안하는 정치인을 없애고 그 자리에 엔지니어를 앉히고 싶다는 꿈이었다. 엔지니어들이 사심 없는 정치를 하는 기술관료, 즉 테크노크라시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엔지니어들은 구체제의 권력을 무너뜨리고, 과학정신으로 정치를 하게 될 것이고, 이성과 질서를 이룩할 것으로 보았다. 그래서 페북 운영 주체도 엔지니어들이 주류다. 페북은 사용자들의 자유의지를 조종해보고 있다. 페북의 알고리즘은 10만개가 넘는 시그널을 사용해서 사용자가 무엇을 볼지를 결정한다. 어떤 시그널들은 페북 사용자 모두에게 적용되지만 어떤 것들은 사용자의 특정 습관이나 그 친구의 습성을 반영한다. 페북은 감정도 전염 가능한지를 실험하려 했다. 한 집단 사용자들에게는 뉴스피드에 등장하는 포스트에서 긍정적인 단어를 빼버렸고, 다른 집단에게는 부정적인 단어를 빼버렸다. 페북은 각 집단이 편집된 포스트에 드러난 감정을 반영하는 포스트를 썼다. ◆지식의 가치를 파괴하는 아마존책을 팔아서 큰 돈을 벌겠다는 망상은 지식인들이나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책을 사랑하는 지식인이 아니다. 인터넷 등장으로 지식의 가격이 땅에 덜어지자 지식을 떠받히고 있는 기둥에서 가장 취약한 지점을 가장 먼저 발견해 테크 제국을 건설했다. 베조스는 아마존을 구상했던 1994년, 소규모 헤지펀드 기업의 잘 나가는 펀드매니저였다. 엔지니어로 교육을 받아 논리적 마인드로 중무장하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스프레드시트에 대해 근본주의에 가까운 신뢰를 갖고 있었다. 인류가 디지털로 저장한 지식의 양이 아날로그로 저장한 양을 넘어선 것은 2002년이다. 인터넷은 공짜 콘텐츠의 범람과 독자들의 주의력 결핍을 가져왔다. 아마존은 책의 가치를 떨어뜨려서 책의 가치가 낮다는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다. 베조스는 책 판매 수익보다 독자들이 기기와 아마존 웹사이트에 중독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렇게 해서 사람들의 삶에서 핵심 위치를 차지하고 여가와 소비의 중심이 되려는 것이다.지은이 프랭클린 포어는 "테크 기업들은 그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사용해 우리가 지닌 정신의 초상화를 만들었고, 이를 이용해 대중의 행동을 눈에 띄지 않게 어디론가 유도해서 돈을 벌고 있다"며 "테크 기업이 추구하는 대화가 지닌 창조적인 힘, 주위로부터 겸손하게 배울 때 얻어지는 지적 잠재력, 집단이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알지만 이들중 그 어느 것도 사색이나 혼자만의 시간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324쪽 1만8천원.

2019-07-31 16:02:50

MBC "해고 소송 계약직 아나운서 적절한 업무 주겠다"

MBC가 업무에서 부당하게 배제됐다며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진정을 낸 2016~2017 입사 전문계약직 아나운서들에게 아나운서국 고유 업무를 배정하겠다고 밝혔다.MBC는 31일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사위원회의 진상 조사 결과와 시행한 조치에 관해 설명했다.현재 MBC와 부당해고 여부에 대해 소송 중인 아나운서 7명은 지난달 15일 최승호 사장에게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메일을 보냈으며 MBC는 사흘 뒤 조사위를 공식 출범했다. 조사위는 외부 변호사 1명과 사내 임원들로 구성됐으며, 조사 결과 보고는 전날 이뤄졌다.조사위는 해당 아나운서들이 중앙노동위원회 판단에 따라 임시로 지위를 인정받은 상태기 때문에 정규 직원들과 동일하게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조항을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봤다.회사가 해당 아나운서들에게 일거리를 주지 않고 기존 아나운서국과 공간을 분리한 데 대해선 "이미 기존 아나운서들이 프로그램에 모두 배정돼 있고, 기존 아나운서들과 같은 공간에 있으면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도 "신고자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므로 노동 인권 측면에서 이를 해소하고, 오해와 소모적인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현 상황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적절한 직무를 부여하라고 권고했다.앞서 서울서부지법은 해당 아나운서 8명이 해고무효 소송과 함께 낸 근로자지위보전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이 중 타사에서 일하는 1명을 제외한 7명이 MBC로 출근 중이다.MBC는 2012년 파업 중 채용된 보도국 프리랜서 앵커가 최근 1심 판결에서 근로자성을 인정받은 것과 이들의 사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MBC는 "2012년 입사한 앵커에 대한 1심 판결에는 항소하지 않겠지만, 2016~2017년 입사한 전문계약직 아나운서들에 대한 중노위 판정은 판례와 법리에 크게 어긋난다고 판단해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MBC는 KBS에 이어 다음날인 8월 1일자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양대 공영방송이 모두 비상경영을 시행하게 됐다.MBC는 지상파 방송 광고시장 규모가 지난해 대비 올해 약 1천295억원 줄어드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축소 중인 반면 공영방송의 역할 유지와 시청자 복지를 위한 제작비 투자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MBC는 올해 적자 규모가 800억~9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3년 연속 대규모 적자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계획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MBC는 우선 다음 달부터 조직 축소, 해외 지사 효율화, 파견 대상 업무 축소, 업무추진비 축소, 일반 경비 긴축, 프로그램 탄력적인 편성과 제작비 효율화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14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아울러 노동조합과의 합의를 통해 영업성과 상여금을 연동하고, 임금피크제 확대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올해보다 500억원 이상을 절감하는 자구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2019-07-31 11: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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