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10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대구 구립문화회관 곳곳에서 클래식의 향연

10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대구 구립문화회관 곳곳에서 클래식의 향연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4 핸즈 Bis'의 공연이 28일(수)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모녀 피아니스트 한인원과 류연주가 선보이는 피아노 포핸즈(four-hands) 공연으로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피아노 한 대로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28일(수)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소극장오페라 '카르멘'이 공연된다. 영혼의 자유를 갈망한 카르멘과 그녀의 사랑을 얻고자 했던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100석 남짓한 소극장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한다.이번 공연에는 테너 이현(나레이션), 메조소프라노 박소진(카르멘 역), 테너 박신혜(돈 호세 역), 바리톤 제상철(에스카미요 역)이 출연한다. 전석 1천원. 053)320-5120.웃는얼굴아트센터 '로컬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여덟 번째 무대로 라모아트컴퍼니의 번안오페라 '등꽃나무 아래서'가 28일(수)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된다.60분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가 12세 때 작곡한 소박하고 꾸밈없이 사랑스런 오페라 'Bastien und Bastienne'를 17세기 코르시카섬 바스티아 마을에서 대구 달서구 장기동으로 무대를 옮기고 독일어로 된 음악을 우리말로 공연한다.임봉석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음악감독·각색 류지은, 피아노 서인애가 함께한다. 기봉 역에 윤승환, 꽃님 역에 송지은, 달래 역에 구수민, 도사 역에 김형준이 출연한다.

2020-10-27 14:30:12

"젊은 연극인에 실패할 권리를"…제1회 씨어터 페스티벌 '실패주의'

"젊은 연극인에 실패할 권리를"…제1회 씨어터 페스티벌 '실패주의'

대구젊은연극동력회가 한국의 젊은 예술가에게 새로운 실험과 연대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제1회 씨어터페스티벌 '실패주의'를 28일(수)부터 내달 22일(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소극장길에서 펼친다.김지영 극단 만신 대표, 김현규 극단 헛짓 대표, 안민열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상임연출이 이번 축제를 위해 출범시킨 대구젊은연극동력회는 '실패할 수 있는 권리, 실패해야 할 자유'를 축제의 주제로 삼고 있다.완벽한 형태의 '공연'의 의미보다 객관적 의미로서 '행위'에 주목해 낭독극, 워크숍, 실연 등 어떤 형태의 콘텐츠라도 극장에 오를 수 있다. '젊은 예술가'라는 콘셉트에 맞게 41세 이하의 예술가(배우, 스탭, 제작진 일체)만 참여한다.28일(수), 29일(목) 오후 8시에는 극단 헛짓 '혜영에게'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머피의 '악어물떼새'가 내달 1일(일) 오후 5시, 2일(월) 오후 7시 ▷극단 만신의 '럭키연변쑈'가 5일(목), 6일(금) 오후 8시 ▷청년창작집단 ㅁ의 '해피투게더'가 13일(금) 오후 8시, 14일(토) 오후 3시 ▷어쩌다 프로젝트의 '고급지지 않은 보이첵'이 17일(화), 18일(수) 오후 7시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신에 관한 두가지 담론'이 21일(토) 오후 7시, 22일(일) 오후 5시 관객을 만난다.공연은 관객이 지불하고 싶은 금액을 관람료로 지불하는 자유후불제로 운영된다.개막식(25일), 폐막식 및 시상식(내달 22일)이 열리며 라운드테이블 'How Art you?'(25일)를 통해 예술가로서의 활동의 고충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관객석은 방역을 위해 40석으로 제한해 운영된다. 예매는 카카오톡 공식 채널(@대구젊은연극동력회)에서 가능하다. 문의 010-7477-8541.

2020-10-27 14:20:45

울루루문화광장서 열린 '행복수성 콘서트' 총 15회, 매회 100명 관람객 참여

울루루문화광장서 열린 '행복수성 콘서트' 총 15회, 매회 100명 관람객 참여

수성못의 새로운 공연 명소 '울루루문화광장'에서 지난 6월 1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열린 '행복수성 콘서트'가 총 15회, 매회 100명 내외의 관람객을 맞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연초부터 전국을 얼어붙게 한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문화행사들이 일체 취소됐지만 수성구는 6월 초부터 대구 구군 중에서는 처음으로 야외상설공연을 시작했다.지난 2월 대구지역 예술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상설공연에 참여할 작품을 공모했으며, 클래식(성악, 기악), 연극, 뮤지컬, 무용, 국악, 재즈, 통기타 등 장르에서 실력 있는 36개팀이 선정되었다. 공연비 70% 선 지급을 통해 예술 단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야외행사를 위해 공연장 소독, 좌석 거리 두기, 객석 뒤 통제선 설치, 출연자 및 관람객 사전 발열 체크 및 명단 작성, 광장 내 마스크 착용 및 음식물 섭취 자제 등 생활 방역을 준수했다.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수성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나 공연 등 전국의 많은 문화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 속에서도 수성구는 예술가와 시민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무사히 일정을 마친 상설공연이 문화예술계와 시민들을 위로해 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10-27 14:18:46

연극 '두평반'…내일을 위해 달리는 청춘의 이야기

연극 '두평반'…내일을 위해 달리는 청춘의 이야기

(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는 고시원에 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두평반'을 31일(토)까지 대명공연거리 예술극장 엑터스토리에서 공연한다.이 작품은 두평 반 남짓한 고시원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현실에 부딪히면서도 내일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연극 '개장수',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 등 다수의 작, 연출을 한 김재만이 희곡을 썼으며, 이우람이 연출을 맡았다. 박세향(영희 역), 민두성(철수), 김민희(민희·멀티), 송유식(공만·멀티)이 출연한다.연극배우 '영희', 사회초년생 '철수' 등 부푼 꿈을 안고 성공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청춘들에게 현실의 벽은 한없이 높기만 하다. 영희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연극배우를 꿈꾸고 있고, 철수는 집안의 사실상 가장으로서 월급의 상당 부분을 집안에 보내야 하는 현실이 막막하기만 하다. 앨범제작을 꿈꾸는 버스커 '공만', 연애에 매번 실패하는 '민희'가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든다.전석 3만원, 월~금 오후 7시30분, 토 오후 5·7시, 일 오후 2·5시, 예매 인터파크·티켓링크, 문의 (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 (053-424-8340).

2020-10-27 14:09:44

팔거역사문화연구회, 제1회 '팔거백일장' 시상식 개최

팔거역사문화연구회, 제1회 '팔거백일장' 시상식 개최

제1회 '팔거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24일 대구 칠곡향교 명륜당 마당에서 열렸다.팔거역사문화연구회(회장 배석운) 주최, 대구시 후원으로 열린 팔거백일장에는 운문 40명, 산문 26명 등 모두 66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지난 9월 1~30일 ▷팔거의 역사와 문화 ▷구암동 고분군과 팔거산성 ▷한강 정구선생 업적 ▷금호강과 팔공산 등 지역 문화 주제 가운데 하나를 택해 백일장에 응모했다.이 중 박영자 씨가 '팔거의 물소리'(산문)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7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일반 2명, 학생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등이다.

2020-10-27 12:55:15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 소속 '트리오 베아트리체' 공연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 소속 '트리오 베아트리체' 공연

대구문화재단이 5기 청년예술가로 선정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가 대표로 활동 중인 '트리오 베아트리체'의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시리즈Ⅲ'가 30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획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제3번과 제5번 '유령' 등을 연주한다.트리오 베아트리체(Trio Beatrice)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대표), 피아니스트 박소현, 첼리스트 김유진을 중심으로 2017년 처음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로,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학구적인 레퍼토리와 내실 있는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피아니스트 박소현 역시 대구문화재단의 4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되어 활동한 바 있다.지난 4월 청년예술가 5기 음악 분야에 선정된 '바이올리니트스 김은지'는 경북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Master 석사 졸업,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Konzertexamen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Hessisches Staatstheater Wiesbaden 비상임단원을 역임하고 Alfed Brendel, Alban Berg Quartett 실내악 마스터 클래스 및 특별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경북대학교 외래교수를 한 바 있으며, 현재는 경북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대구문화재단은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을 통해 2년마다 15명의 지역 청년예술가를 선정하여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만 35세 이하의 시각예술, 음악, 무용, 연극연출, 전통예술 분야에서 선정된 15명의 청년예술가는 월 8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워크숍, 교육, 전문가 모니터링, 전국으로 배포되는 홍보자료집 등 2년간 체계적인 활동 지원을 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차세대 예술가로 성장하게 된다.

2020-10-27 11:04:18

제29회 전국무용제 단체경연, 대구·경북 대표 각각 은상

제29회 전국무용제 단체경연, 대구·경북 대표 각각 은상

25일 열린 제29회 전국무용제 16개 시·도 단체경연 시상식에서 대구와 경북 대표팀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강원도 원주에서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전국무용제는 16개 각 시·도 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표 무용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대구 대표로 참가한 '와이타입무브먼트 무용단'은 '완전한 분리'로, 경북 대표로 참가한 '정진우 무용단'은 '심연'(深淵)으로 수상했다. 경북 출전작 '심연'의 주역 무용수 서정빈(대구가톨릭대 대학원)은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와이타입무브먼트 무용단의 작품 '완전한 분리'(안무 최상열)는 '온전한 자아로서의 독립'을 의미한다. 개인이 끊임없이 겪게 되는 과정으로 단절이 아닌 분리의 상호작용 관점에서 '완전한 분리'를 신체적 언어로 시도한 작품이다. 갓난아이의 호흡법을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한없이 이어지는 성장과 관계 과정에서의 신체 인지와 자각이 코디네이션을 이루는 과정을 표현했다.정진우 무용단의 작품 '심연'은 코로나19로 고립된 상황에서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자 했다. 정진우 무용단 소속 전하연(대구가톨릭대 대학원), 백찬양(대구가톨릭대 대학원)은 작품 '샴'(SIAMESE)으로 이번 전국무용제 solo& duet 부문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샴'은 나와 같은 깊이, 다르지만 같은 존재로 SIAMESE의 의미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2020-10-26 20:05:53

2020 DIMF 뮤지컬스타 3개월 대장정 마무리…수상자 8명은 누구?

2020 DIMF 뮤지컬스타 3개월 대장정 마무리…수상자 8명은 누구?

국내 최초·최대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 '제6회 DIMF 뮤지컬스타'가 지난 24일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 마지막 방송에서 8명의 수상자가 공개되며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최종 12인이 불꽃 튀는 마지막 경연을 펼친 가운데 대상(상금 1천만원)의 영예는 최민영(18·계원예고)에게 돌아갔다. 최 군은 '스웨그에이지:외쳐,조선!'의 '운명'을 선곡해 무대 전체를 완벽히 활용하며 실제 공연의 한 장면을 연기해 프로배우에 버금간다는 찬사를 받았다.매 무대 깊은 감성으로 울림을 전한 장희원(23·단국대)은 뮤지컬 '레드북'의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으로 섬세한 감정 컨트롤과 뛰어난 곡해석으로 호평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안정적이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예선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은 김채은(18·안양예고)은 뮤지컬 '레베카'의 대표넘버 '레베카'를 열창해 3위를 기록, 우수상을 안았다. 위키드의 '파퓰러'(Popular)를 깜찍하고 사랑스럽게 소화한 최연소 참가자 최연우(11·서울안평초)가 쟁쟁한 실력의 언니, 오빠를 제치고 4위를 차지해 역시 우수상을 받았다.성악 전공으로 다져진보컬 실력에 자신만의 감성을 더한 김윤지(23·이화여대), 엄청난 에너지와 감정처리로 호평 받은 임다희(21·명지대), 천재소녀라는 타이틀을 얻은 최주은(15·창덕중)은 차세대 DIMF상을, 집중력 높은 무대로 매회 성장해온 박선우(19·서울예술대)가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국내 팀 712팀(71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총 8회의 TV 프로그램으로 확대 편성 및 제작되어 국내 최고의 뮤지컬전문가들과 함께하는 1대1 코칭 강화와 듀엣 미션 추가 등으로 참가자 간의 변별력을 높이고 숨은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경연을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원자들의 연습 영상과 다양한 챌린지 모습을 공개하고 경연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DIMF뮤지컬스타(@musicalstar2020)틱톡 계정은2만1천여명의 팔로워와 18만400회에 달하는 '좋아요', 누적 조회수 500만여회를 기록하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2020-10-26 18:31:01

제29회 전국무용제 경북대표 정진우 무용단, '심연' 은상수상

제29회 전국무용제 경북대표 정진우 무용단, '심연' 은상수상

25일 열린 제29회 전국무용제 16개 시·도 단체경연 시상식에서 경북 대표팀으로 참가한 '정진우 무용단'이 '심연(深淵)'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심연'의 주역 무용수 서정빈(대구가톨릭대 대학원)은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강원도 원주에서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전국무용제는 16개 각 시·도 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표 무용단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정진우 무용단의 작품 '심연(深淵)'은 코로나19로 고립된 상황에서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자 했다.정진우무용단 소속 전하연(대구가톨릭대 대학원), 백찬양(대구가톨릭대 대학원)은 작품 '샴(SIAMESE)' 으로 이번 전국무용제 solo& duet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샴(SIAMESE)'은 나와 같은 깊이, 다르지만 같은 존재로 SIAMESE의 의미를 재해석한 작품이다.이혜진 기자 lhj@imaeil.com

2020-10-26 18:03:37

[이화섭의 NCND] ‘가짜사나이’ 논란, 진짜 문제는 이것이다

[이화섭의 NCND] ‘가짜사나이’ 논란, 진짜 문제는 이것이다

(자리에 앉으며 시작)남영 : 갑자기 프로그램 이름이 '아니면 말고'에서 'NCND'로 바뀌었네요. 왜죠?화섭 : 사실, 최근에 이 프로그램 이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들어왔었습니다. '너무 무책임한 이름 아니냐'라는 게 사실 주된 의견이었어요. 원래 '아니면 말고'라고 이름을 지었을 때는 '사실이 아니면 말고'가 아니에요. '동의 아니면 말고', '동의를 못 하겠으면 말고'의 의미로 '아니면 말고'라고 한 건데, 사람들이 전자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캐치하지 못한 거죠. 그래서 고민을 좀 하다가 어떤 귀인이 툭 내뱉고 간 이름을 '유레카'를 외치며 받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 의미가 '긍정도 부정도 않다'라는 의미로 'NCND'로 바꾸기로 했어요. 앞으로 긍정적 시선과 부정적 시선 양극단에서 대중문화 해설의 중심을 잡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길 바라겠습니다~!남영 : 그런 사연이 있었네요. 그러면 이름을 바꾼 프로그램의 첫 주제가 뭔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뭔가요?화섭 :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초개와 같이 사라져버린 콘텐츠죠. '가짜사나이'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남영 :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가짜사나이'라는 콘텐츠가 어떤 건지 설명을 해 주시죠.화섭 : 맨 처음에는 운동 전문 유튜버죠. '김계란' 씨라는 분이 게임 유튜버인 '공혁준' 씨의 다이어트 콘텐츠를 만들면서 태동한 콘텐츠입니다. 김계란이 공혁준의 생활패턴을 지적하는 거에요. 그러면서 "얘는 UDT 훈련으로 정신 개조를 해야 된다"라는 말을 밥 먹듯이 했었거든요. 이게 본인이 UDT 출신이에요.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게 점점 일이 커지기 시작한 겁니다. 결국 몇몇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연예인이 참가해서 군 컨설팅 전문업체로 알고 있어요. '무사트'라고 하는 곳에서 준비한 해군 특수전전단, 그러니까 이게 UDT에요. UDT의 본이름인데 UDT 훈련과정을 체험하는 콘텐츠를 찍게 된 게 바로 '가짜사나이'입니다. 왜 '가짜사나이'라고 이름을 붙였냐 하면 MBC의 예전 예능 프로그램이죠. '진짜사나이'를 패러디한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남영 :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 기자님은 군대 다녀오셨죠?화섭 : 네, 갔다 왔죠. 못 믿으실 거 같아서 제가 직접 병적 증명서를 뽑아 왔어요! 자, 보시면 공군 중위로 전역 소집 해제, 만기 전역 한 거로 나와 있습니다. 자, 이러면 증명이 되겠죠?남영 : 그렇다면 '가짜사나이'를 재미있게 보셨을 것 같은데, 어땠나요?화섭 :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군 체험 프로그램이 콘텐츠로 만들어지는 거 불편해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얼차려나 가학적이고 가혹한 행위들이 사실 용인되는 이유는 그곳이 군대라는 것 때문이거든요. 설령 그곳이 군대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인권은 지켜져야 하는 게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이죠. 그래서 저는 '군'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적용되는 가치들이 군을 넘어서 일반 사회에까지 적용되는 부분을 경계합니다. 사람들이 '가짜사나이'에 열광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해되는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그 재미의 원인에 대해서는 제가 불편함을 느끼는 게 사실입니다.남영 : 그 불편함의 원인을 이야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화섭 : 결국 '내가 겪었던 부당함과 불합리함, 부조리를 너희들도 겪어야 한다'는 이상한 공정에 대한 가치가 전 좀 불편하다고 느껴지거든요. '군대를 갔다 와야 인간이 된다'라고 많이 말하잖아요. 그러면 군대를 갔다 와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 것인가? 혹은 2014년에 가혹행위로 죽은 윤 일병 사건의 가해자인 이 모 병장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또 아닌 말로 중·고등학교에서 '수련회'라고 하면서 군대 훈련 비슷한 체험을 하잖아요. 그런데 그 비슷한 것을 해놓고도 누구 말마따나 인간이 갱생돼서 나와야 하는 상황인데 학교 폭력은 사라지지 않고 있죠. 한 마디로 '가짜사나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한국 사회가 누군가에게 부당함과 불합리함, 부조리를 가하는 데 대해 너무 둔감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공정이 사전적 의미의 '공정'이 아니라 '불합리에 대한 보상'으로 해석한다는 데에까지 생각이 미치니까 '가짜사나이'에 대한 열광이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남영 : 그런데 사람들은 '가짜사나이'에 열광했단 말이죠. 왜 그랬을까요?화섭 : '가공되지 않았다', '이건 진짜다' 하는 점이 가장 컸겠죠. MBC의 '진짜사나이'는 군대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는 취지가 있긴 했어요. 근데 국방부의 입김이 작용했을 거라는 불신을 결국 떨쳐버리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제대로 보여주려고 했고, 제가 듣기로는 실제 출연자들도 굉장히 힘든 훈련과정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군을 겪어본 사람들은 그 프로그램 속에서 허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거죠. '아, 저거는 설정을 했네'라는 게 눈에 보였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프로그램의 신뢰도가 훅 떨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오래가지 못했죠. 그런데 '가짜사나이'는 민간에서 진행하다 보니까 그런 외압이 들어올 여지가 전혀 없었고, 그렇다 보니 오히려 더 진짜 같은 모습을 구현할 수 있었던 거죠. 얼차려 수준부터 욕설을 포함한 가혹한 말들까지 사람들이 보면서 '아, 이건 진짜다'라고 감각적으로 느꼈던 거죠. 진짜를 보여줬으니 열광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고요.남영 : 이 잘나가던 콘텐츠가 좌초된 건 출연자, 그러니까 교관들의 논란이 드러나면서부터잖아요?화섭 : 맞아요. 가장 유명한 이근 대위부터 채무 문제, 성추행 문제 등이 불거졌죠. 그러면서 슬슬 인기에 금이 가기 시작해요. 결국, 카운터펀치를 맞은 건 로건 교관과 정은주 교관이 불법 퇴폐업소를 출입했다는 폭로가 나왔고 이를 폭로한 유튜버 '정 배우'가 로건 교관의 몸캠 피싱 사진이 공개하면서부터에요. 이게 민간인이었어도 논란이 충분히 될 만한 사건들인데, 사실 민간인이지만 '군인' 역할을 한 사람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사건에 휘말리면서 더더욱 신뢰에 금이 가는 겁니다. 결국, 해당 콘텐츠는 지금 유튜브에서 다 내려갔고 현재는 볼 수 없는 상태가 돼버렸죠.남영 : 사실 저는 이 상황이 굉장히 안타까운데 이렇게 정리된 '가짜사나이'라는 콘텐츠가 남긴 건 뭘까요?화섭 : 사람들이 열광한 부분을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어요. '진짜'라는 것이 결국 부조리와 불합리한 부분인 거잖아요. 그것이 최대로 용인되는 곳은 인간이 가장 비인간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는 곳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간과하고 있다는 점이죠. 군대라는 곳이 사람들이 인간의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가장 비인간적으로 변하는 곳이에요. 결국 이곳의 가치를 다시 사회에서 재현한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 생각을 안 하고 있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봐야 한다고 전 봅니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최근 한 신문에서 본 내용이었는데요. 초등학생들이 '가짜사나이'를 보고 자기보다 약한 아이나 어린아이에게 "너 인성 문제있어?" "○○는 개인주의야" 이게 되게 유행어잖아요. 이렇게 놀리고 '가짜사나이'에 나온 얼차려를 시킨다고 이야기가 나왔더라고요. 이게 뭘 뜻하냐면, 우리가 생각하는 비인간적인 가치가 사회에 대한 가치를 학습받는 어린이들에게까지 퍼져있다는 거죠. 진짜 우리가 후대들에게 사회에 대해 뭘 가르치고 있는 건지 어른들이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봐요.

2020-10-26 18:01:11

제29회 전국무용제, 대구 대표 '와이타입무브먼트 무용단' 은상 수상

제29회 전국무용제, 대구 대표 '와이타입무브먼트 무용단' 은상 수상

제29회 전국무용제에 대구 대표로 참가한 '와이타입무브먼트 무용단'이 은상을 품에 안았다.강원도 원주에서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전국무용제는 16개 각 시·도 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표 무용단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와이타입무브먼트 무용단은(안무 최상열) 지난 25일 열린 폐막식 및 시상식에서 작품 '완전한 분리'로 은상을 수상했다.완전한 분리는 '온전한 자아로서의 독립'을 의미한다. 개인이 끊임없이 겪게 되는 과정으로 단절이 아닌 분리의 상호작용인 관점에서의 '완전한 분리'를 신체적언어로 시도한 작품이다. 갓난 아이의 호흡법을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한없이 이어지는 성장과 관계 과정에서의 신체인지와 자각이 코디네이션을 이루는 과정을 표현했다.최상열 안무가는 대구시립무용단 차석단원으로 제24회 독일 하노버 국제안무대회 파이널참가, 제1회 신인안무가전 대상, 제2회 대구국제 2인무 페스티벌 연기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개인발표회를 열고 대구시 창작무용페스티벌에 다수 참가한 바 있다.

2020-10-26 16:48:48

경북 안동 배경 영화 '아이윌송', '외계인1부' 등 크랭크인

경북 안동 배경 영화 '아이윌송', '외계인1부' 등 크랭크인

경북 안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 '아이윌송'(㈜오예스)과 '외계인1부'(가제·㈜케이퍼필름)가 촬영에 들어갔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들 영화는 안동시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한 '안동 배경 영화 촬영 제작지원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이다. 공모는 영상문화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자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지난 17일 안동에서 촬영을 시작한 아이윌송은 배우이자 감독인 이상훈 씨의 작품으로 함은정, 구원 등이 출연한다. 가수 지망생 물결(함은정)과 영화감독 바람(구원)이 우연히 만나 서로 상처를 치유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담았다.특히 전체 촬영 분량의 80% 이상이 안동시를 배경으로 잡았다. 촬영을 위해 배우와 제작진들은 보름 정도 안동에 체류할 예정이다.외계인1부는 영화 '도둑들' '암살' 등 1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한민국에 사는 외계인을 소재로 한 SF 액션 판타지 영화로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이하늬,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촬영은 이달 초 이틀 간 안동에서 진행됐다.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로케이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영상콘텐츠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내년에 개봉할 두 작품을 통해 안동의 보석 같은 명소들이 국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26 15:18:59

[오늘의 역사] 1998년 10월 27일 정주영 회장 소떼와 함께 2차 방북

[오늘의 역사] 1998년 10월 27일 정주영 회장 소떼와 함께 2차 방북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998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501마리의 소 떼를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다. 북한의 중앙통신은 "평양을 방문하는 정 회장과 일행은 동포애의 지성을 담아 마련한 소들을 가지고 왔다"고 전했다. 이 파격적인 발상과 행보는 그 해 11월 금강산 관광의 문을 열었으며 이후 남북 정상회담과 개성공단 개발의 물꼬를 튼 역사적 이벤트였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10-26 14:42:21

도광의 시인 네 번째 시집 ‘무학산을 보며’ 출판기념회

도광의 시인 네 번째 시집 ‘무학산을 보며’ 출판기념회

도광의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무학산을 보며' 출판기념회가 대건고 문예반 태동기 주최로 25일 한국의 집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도 시인이 대건고에 재직할 때 가르쳤던 장태진, 박상옥, 박덕규, 김완준 씨 등 제자와 오양호(평론가), 구석본(시인), 박언휘(시인시대 발행인), 강정하(한국문협 시분과위원장) 씨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2020-10-26 14:25:47

DIMF 최초 온라인 개막콘서트 'DIMF ON-TACT'… 73개국 8만6천뷰 기록

DIMF 최초 온라인 개막콘서트 'DIMF ON-TACT'… 73개국 8만6천뷰 기록

네이버TV 등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와 함께한 제14회 DIMF 최초의 온라인 개막콘서트 'DIMF ON-TACT'가 73개국 접속, 8만6천뷰를 기록했다.지난 23일(금) 저녁 7시부터 90분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DIMF ON-TACT'는 마이클리·이지훈·김소향·손준호·정선아·규현·김성규·박강현·민경아·유회승 등 국내 최정상 뮤지컬배우들이 총출동했다.이번 무대는 국내 네이버 TV공연 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무료 송출과 티켓피아, PRESENTIED LIVE 등 해외 OTT플랫폼을 통한 미국, 캐나다, 일본, 태국 등 72개국으로 유료 중계 판매 건까지 포함해 8만5천977뷰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안방에서도 현장의 감동을 생생히 느낄수 있도록 지미집, 레일카메라 등 10대의 카메라를 현장에 투입해 배우들의 몸짓, 표정 하나하나 놓치지 않도록 했으며,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작품 공연 실황 등 다양한 연출로 마치 한편의 뮤지컬 영화를보는 듯한 퀄리티를 보여줬다는 평이다.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음악감독이자 작곡가인 장소영 감독이 이끄는 TMM오케스트라의 LIVE 연주로 함께한 개막콘서트의 오프닝은 15인조 오케스트라가 전 세계 뮤지컬 팬들에게 선사하는 창작곡 'New Overture'가 장식했다.이지훈과 김성규(인피니트)의 매끄럽고 재치 있는 진행으로, 배우 마이클리의 무대로 시작했다. 마이클리는 높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Impossible Dream'을 열창했으며, 'DIMF 뮤지컬스타'를 통해 발굴된 라이징스타 9명과 함께 뉴욕 브로드웨이 흥행작 뮤지컬 'Dear evan Hansen'의 'You will be found'를 선보였다. 이어서 배우 민경아가 뮤지컬 '캣츠'의 'Memory'를 불렀으며, 지난해 '제13회 DIMF 어워즈' 남녀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했던 박강현과 함께 2010년 '제4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그게 나의 전부란 걸'을 완벽한 호흡으로 장식했다.뮤지컬 핫 루키로 부상한 유회승(엔플라잉)이 전 세계 뮤지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브로드웨이가 인정한 실력파 배우 김소향은 뮤지컬 '웃는 남자'의 '내 안의 괴물' 넘버로 관능적인 매력의 '조시아나여공작'으로 변신했다.특히, 뮤지컬 '투란도트'의 최고난도 넘버를 완벽히 소화하며 역대 가장 강력한 '투란도트'라 평가 받은바 있는 김소향과 뮤지컬 샛별 유회승이 뮤지컬 '투란도트'의 '그 빛을 따라서'를 열창했다.뮤지컬계 최고의 '디바'라는 수식어와 함께 모든 역할을 자신만의 매력과 아우라로 소화하는 정선아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 '미녀는 괴로워'의 'Maria'에 이어 이지훈과 함께 뮤지컬 '아이다'의 'Written in the star'로 감동을 전했다.이지훈은 '모차르트!' '나는 나는 음악'으로 진정한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깊은 감성과 보이스가 돋보이는 손준호가 뮤지컬 '삼총사'의 숨겨진 명곡, '목숨인가 사랑인가'와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으로 무대를 채웠다. 박강현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너의 꿈속에서'까지 열기는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마지막으로 전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영화 '국가대표'의 OST 'Butterfly'를 무대가 마무리됐다.이 공연은 내달 1일(일) 낮 12시 20분 TBC에서 80분간의 편성으로 만나볼 수 있고, DIMF 공식 네이버TV 채널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이 서비스되고 있다.

2020-10-26 12:01:26

권효원&CREATORS, 제7회 정기공연서 신작 발표…'노동무' '병풍'

권효원&CREATORS, 제7회 정기공연서 신작 발표…'노동무' '병풍'

'권효원&CREATORS'는 28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7회 정기공연을 연다.권효원&CREATORS는 대구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가 함께 모여 '사람'과 '춤', 그리고 '동시대에 고민하는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제28회 전국무용제 금상, 안무상 수상, 제29회 대구무용제 대상, 안무상 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공연에서는 시대와 인간이라는 주제로 '노동무-Human Rebuild' '병풍(屛風)- Folding Screen' 등 2개의 신작을 발표한다.권효원이 안무, 서영완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오찬명, 김인회, 권준철, 김가영, 여연경, 이재진, 이재형, 박서란이 출연한다.노동무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사물로서의 인간이 아닌 인간으로서 인간이기 위한 '인간성 회복'을 주제로 한다. 산업혁명 이전, 인간이 가장 신체를 많이 사용하여 노동했던 시대의 노동형태인 밭밟기, 그물당기기, 도리깨질하기 3개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반복노동에서 창의적 노동이 되어가는 과정을 움직임으로 표현한다.병풍은 10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조곡형식(모음곡)의 음악에서 시작됐다. 여러 개의 그림을 하나의 틀로 만들어내는 병풍이라는 구성에 안무를 함께 담아냈다. 각자 다른 분위기로 구성된 10개의 섹션은 모두 하나의 뚜렷한 객체로서 각각 연결되지 않은 듯 보이나 그 의미는 서로 유기적으로 간섭하며 아치형태를 이루고 관계하고 있다. 반복된 지친 일상에서 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삶 속에서 기억나는 어떤 순간들을 복기하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전석 1만원, 문의 카카오톡 채널(권효원&CREATORS) 및 인스타그램(@khwncreators).

2020-10-26 11:48:24

온라인으로 만나는 청년연극제…마당놀이부터 현대극까지

온라인으로 만나는 청년연극제…마당놀이부터 현대극까지

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선보이는 '온라인 연극 축제, Fall in 달서 청년 연극제'가 오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3일간 낮 12시 웃는얼굴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다.이번 축제는 '연극 도시' 대구를 알리고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웃는얼굴아트센터가 주최하고 대구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청년연극제로 올해 새롭게 신설됐다. 이번에는 3편의 창작극 '옹고집전', '인간 증후군', 'Lift the Veil'을 선보인다.'옹고집전'(28일)은 '가온누리'(대표 남가형)은 판소리가 어우러진 마당놀이 형식의 음악극으로 선보인다. 설화를 주제로한 동명의 풍자소설 '옹고집전'을 바탕으로 지역의 젊은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국악과 뮤지컬 음악을 조화롭게 펼쳐낸다. 남가형 연출, 백창하 작가가 참여했으며, 권성윤(옹고집 역), 정성웅(가짜 옹고집 역), 김민희(소리꾼·떡쇠 역), 김준수(도승·멀티 역), 남가설(옹고집 모·처 역)이 출연한다.'인간 증후군'(29일)은 USE(대표 윤주영)가 선보인다. 동물에게 길러진 인간 아이가 스스로를 동물이라 믿는 모글리 신드롬을 주제로 극을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윤주영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탁경민, 이연주, 이지민이 출연한다.'Lift the veil'(30일)은 '극단 정'(대표 박현정)이 선보이는 공연이다. 대학교 입학식 때부터 20대의 전체를 함께 보낸 세 친구 재영, 수연, 화령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타인의 시선에 맞추지 않고 진정한 나의 선택과 결정이 오히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현정이 연출, 하연정이 작가로 참여하며, 조보은, 김윤경, 조민선, 권건우가 출연한다.공연 영상은 웃는얼굴아트센터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문의 053)584-8719.

2020-10-26 11:25:24

세계 유명 프로듀서, CEO 총집결 "문화 산업 미래는?"…세계문화산업포럼(WCIF)

세계 유명 프로듀서, CEO 총집결 "문화 산업 미래는?"…세계문화산업포럼(WCIF)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수성구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이하 WCIF)이 오는 28일 개최된다.'K-POP and Culture Universe'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유명 프로듀서와 CEO들을 초청해 국제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특히 최근 방탄소년단(BTS), 슈퍼엠(SuperM) 등 빌보드 1위의 세계적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K-POP의 성공을 계기로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아시아와 서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국제적 협력 관계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1부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양우 문화부 장관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SuperM의 축하메세지와 공연 영상으로 개막한다.'K-POP and Culture Universe'를 주제로 K-POP의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세계적인 음악회사 CMG(Capitol Music Group)의 스티브 바넷 회장이 기조연설을 한다.이어지는 특별대담은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주관하며 슈퍼M과 엑소의 리더 백현이 참여해 영미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K-POP 성장 가능성을 엿본다.2부는 'East Meets West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 of the 21st Century'를 주제로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AVEX의 쿠로이와 카츠미 대표와 세계 최대 에이전시 기업인 CAA(Creative Artist Agency)의 롭 라이트 음악총괄대표가 참여한다.영미권 음악시장에서 아시아 아티스트들의 잠재력과 성공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두 번째 특별대담은 조주희 ABC뉴스 서울지국장이 주관하며, 최근 K-POP스타들의 미국 투어를 직접 진행한 CAA의 현지 임원과 마크 리퍼트 유튜브 아시아태평양담당 대표(전 주한 미국대사) 등 토론자들이 참여한다.3부는 'Future City Development with a Fusion of Culture and Technology'를 주제로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 미래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룬다. 최근 문화와 기술의 융합에 기반해 미래도시 계획을 수립한 대구 수성구 사례와 함께 아시아 최대의 AI 및 음성인식 기업인 중국 커다쉰페이의 후위 총재를 초청해 AI 기술과 음악·엔터테인먼트의 결합에 의한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알아본다.아울러 WCIF는 음악·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동·서양의 교류와 협력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WCIF Award'를 제정해 1회 수상자로 K-POP 해외진출의 선구자인 보아(BOA)를 선정했다.이번 행사는 WCIF 유튜브 채널을 통해 28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되며, 한-영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2020-10-26 11:19:07

대구전태일기념관 건립 기금 마련 콘서트…'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한달간 릴레이 공연

대구전태일기념관 건립 기금 마련 콘서트…'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한달간 릴레이 공연

공연도 보고 기부도 할 수 있는 대구전태일기념관 건립 D-30 막대금 마련 릴레이콘서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내달 12일(목)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가락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가락스튜디오와 (사)전태일의친구들은 대구전태일기념관건립을 위한 막대금 마련을 위해 대구의 공연예술가 26팀과 함께 13일(화)부터 한달간 매일 소극장 공연을 진행하며, 수익금의 절반은 대구전태일기념관건립기금으로 기부한다.전태일의 친구가 되고 싶은 30명의 시민들이 짧은 이야기로 매회 공연의 문을 연다. 직업, 성별, 라이프스타일, 취향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준비돼있다. 아울러 지역의 예술가들이 펼쳐내는 콘서트가 이어진다.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사필성(13일) ▷기타리스트 김종락(14일) ▷기타팝 아나키스트 밴드 전복들(15일) ▷펑크밴드 극렬(18일) ▷싱어송라이터 허만성(19일) ▷어쿠스틱듀오 오늘하루(20일) ▷듀오 강주 with 오창민(22일) ▷싱어송라이터 김빛옥민(23일) ▷클래식기타리스트 김병현 & 피아니스트 김민경(24일) ▷대금연주자 이수준(25일) ▷롱아일랜드 재즈밴드(26일) ▷카바앙상블(27일) ▷싱어송라이터 지구(28일) ▷대구올칸오카리나앙상블(29일) ▷가수 김가영(30, 31일) ▷작곡가 이상만(11월1일) ▷소리꾼 김수경(2일) ▷싱어송라이터 안혜경(3일) ▷피리연주자 김종국(4일) ▷오창민&성기문 Organ Unit(5일) ▷성악앙상블 라라시스터즈(6일) ▷Raydoptan 강주(7일) ▷퓨전밴드 굿Rock(8일) ▷장진호의 Project J(9일) ▷퓨전밴드 그리Go(10, 12일) ▷싱어송라이터 심상명(11일)이 출연한다.관객들은 공연 수익의 50%를 대구전태일기념관건립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코로나19에 대응한 1~2m 거리두기, 방문객 기록작성, 매회 방역전문업체 소독을 진행 하며 100석의 공연장을 20석으로 줄여 운영한다.입장료 5만원, 문의 010-2494-0459(개인예매), 010-5544-4288(단체예매).

2020-10-26 11:10:35

꼬마 봉준호가 다녔던 대구 아카데미극장, 역사 속으로?

꼬마 봉준호가 다녔던 대구 아카데미극장, 역사 속으로?

"어릴 때 대구에서 살았어요. 대구아카데미 극장에서 '로보트 태권브이'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봉준호 영화감독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아카데미극장(현 CGV 대구아카데미)과의 인연이다. 대구를 떠난 지 오래 된 봉 감독의 기억에도 생생히 살아있는 CGV 대구아카데미가 26일 CJ CGV의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영업을 중단했다. 60년 가까이 그 자리에서 영화상영을 계속해 왔지만 결국 영사기를 멈출 수 밖에 없게 된 CGV 대구아카데미의 역사를 되짚어봤다.◆ 후발주자였지만 동성로 도심 형성 주요 역할'CGV 대구아카데미'라는 이름의 기원이 되기도 했던 아카데미극장은 1961년 대구 중구 남일동에 첫 선을 보였다. 당시만 하더라도 대구의 유명 영화관은 만경관과 한일극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향촌동 인근에 몰려 있었고 아카데미극장은 동성로 입구에 문을 열었다.하지만 아카데미극장의 개관은 1957년 '키네마구락부'의 '한일극장' 재개관, 1958년 제일극장(현 문화예술전용극장 CT) 개관과 더불어 대구의 번화가를 동성로로 옮겨오는 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멀티플렉스 시대 변화 시도개관 이후 아카데미극장은 대구시내 주요 개봉관으로서 단관극장 시대의 영화(榮華)를 누렸다. 1997년 대구 최초의 복합상영관이자 서울 자본으로 세워진 중앙시네마가 개장하고 멀티플렉스 시대가 대구에도 도래하면서 아카데미극장도 변화를 시도한다. 1999년 아카데미극장은 단일관이었던 건물을 헐고 2001년 6개관 2천200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극장으로 탈바꿈한다.'아카데미시네마'로 이름이 바뀐 아카데미극장은 2004년 11개관으로 확장해 다시 문을 연다. 또 당시 멀티플렉스 체인 중 하나였던 '프리머스시네마'와 제휴를 맺기도 했다.당시 의도치 않게 아카데미극장의 이름을 알리게 된 사건이 하나 있었다. 바로 '대구 지하철 참사'. 참사 당시 많은 TV 카메라들이 중앙로역 안의 사람들을 구조해내기 위해 아카데미극장 앞 출입구를 오가는 소방관들과 그 속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비췄기 때문이다. 이후 아카데미극장 앞은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흰 국화꽃으로 가득 덮이기도 했다.◆ 간판 여러번 바꿨지만 코로나는 못 넘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체인의 파상공세에 계속 버텨오던 아카데미극장은 결국 2009년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다. 당시 아카데미극장은 우리은행과 한국투자신탁 등 금융권으로 구성된 채권단에 소유권이 넘어가 버렸다. 아카데미극장의 몰락은 당시 향토자본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그러다 2011년 아카데미극장은 부활의 계기를 마련한다. 롯데시네마가 극장 위탁 운영을 맡아 '롯데시네마 대구아카데미'로 다시 문을 열며 아카데미극장은 기사회생한다. 그러다 CGV가 직영점으로 인수, 현재의 'CGV 대구아카데미'점으로 간판을 달게 됐다.60년 가까이 대구시민의 영화에 대한 목마름을 채워주던 아카데미극장은 코로나19의 벽은 넘지 못했다. CJ CGV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극장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 '일부 극장'에 대구아카데미점이 포함됐다. 결국 코로나19의 파고에 아카데미극장은 언제 깨어날 지 모를, 혹은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는 긴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2020-10-26 10:55:39

경영난에…CGV 대구아카데미 영업 중단

경영난에…CGV 대구아카데미 영업 중단

코로나19로 많은 문화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CGV 대구아카데미점이 26일 영업 중단에 들어갔다.CGV측은 22일 자사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대구아카데미점을 포함한 7개 지점의영업 중단을 알렸다. 이로써 대구 도심 CGV 4개 지점(대구, 대구한일, 대구아카데미, 대구현대) 중 건물 내부 사정으로 지난 8월말 영업을 중단한 대구지점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아카데미지점이 문을 닫게 됐다.대구시 중구 남일동에 위치한 CGV대구아카데미는 1961년 2월 대구 자본으로 설립돼 50년간 대구 영화산업을 이끌었던 '아카데미극장'이 모태였다. 하지만 극장의 멀티플렉스 시장이 열리면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프리머스,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브랜드의 위탁관으로 운영돼 오다 CGV가 지난 2014년 인수해 운영해왔다.

2020-10-26 07:10:46

[오늘의 역사] 2006년 10월 26일 ‘박치기 왕’ 김일 별세

[오늘의 역사] 2006년 10월 26일 ‘박치기 왕’ 김일 별세

한국 프로레슬링계의 전설 김일이 지병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었다. 향년 77세. 고향 전남 고흥의 씨름꾼이던 김일은 일본에서 활약하던 프로레슬러 역도산을 동경하여 밀항하다 옥살이까지 하며 그의 문하생이 되었다. 박치기 기술을 연마한 끝에 세계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그는, 가난과의 싸움으로 힘겹게 살아가던 6,70년대 국민들의 시름을 통쾌한 박치기로 씻어주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10-26 06:30:00

강준만 "문재인 정권, 거의 모든 게 내로남불…권력의 역설"

강준만 "문재인 정권, 거의 모든 게 내로남불…권력의 역설"

진보 논객 강준만(64) 전북대 교수도 문재인 정부를 향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며 비판에 가세했다.강 교수는 최근 낸 책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인물과사상사)에서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 사례를 일일이 정리하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말았다"며 "굳이 지적할 것도 없이 거의 모든 게 내로남불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강 교수는 또 "문재인 대통령은 착하고 선한 이미지로 지지자들의 사랑을 받는 역할을 한다"며 "정권의 실세나 실세가 되고 싶어하는 이들은 선과 정의의 이름을 앞세워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을 거칠게 공격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대통령은 (보통) 청와대 거주 기간 내내 온종일 아부의 폭포수를 맞는다"며 "(문 대통령이) 쓴소리를 해줄 사람을 자주 청와대로 불러들여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 좋겠건만 이마저 하질 않는다. 스스로 고독을 키워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강 교수는 "민주화 운동이라는 훈장을 휘두르면서 도덕적 우월감을 과시하는 이들에게서 겸손을 찾기 어렵다"는 입장도 내놨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자기 성찰과 책임 의식은 필요 없다. 상대를 열심히 두들기면 된다"며 "쓴소리하는 극소수 의원들에겐 몰매를 준다"고 비판했다.진보 진영을 겨냥해서는 "왜 개혁을 외치던 이들이 개혁 대상이 돼가고 있는가"라고 되묻는다. 그는 "반독재 투쟁의 습속을 고수한 채, 게다가 자신의 권력 밥그릇에 대한 욕심을 인정하지 않은 채 개혁에 임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강 교수는 "선한 권력이 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겸손해야 한다"며 "늘 다른 사람의 허물은 현미경으로 관찰하려 들면서 자신의 허물은 망원경으로도 보지 않으려는 독선과 오만이 문제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들에 대해서는 "일부 지지자들의 전투적 행태는 문재인 정부를 돕는 게 아니라 오히려 망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2020-10-25 15:55:38

[포토뉴스]러시아 우주 비행사 지구 귀환

[포토뉴스]러시아 우주 비행사 지구 귀환

2020-10-25 15:27:59

[포토뉴스]미국 코로나19 하루 8만명 확진

[포토뉴스]미국 코로나19 하루 8만명 확진

2020-10-25 15:27:40

[매일춘추] 직진

[매일춘추] 직진

예전에 나와 무척 친하게 지내던 운전의 구루(?)가 이렇게 말씀하셨다. "운전은 강물의 흐름과 같다. 그 흐름을 거스르지 마라. 그 도도한 흐름을 거스르려고 하다 보면 서로 부딪힐 수밖에 없다. 부딪히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기 힘들고 가더라도 고달프다. 어차피 강물은 흘러 바다에 이르나니 아무리 서둘러본들 몇 분 차이 안 난다. 강물과 같은 흐름에 너를 실어라." 대단한 말씀이 아닐 수 없다. 지금도 운전을 하다가 마음이 조급해지면 가끔 구루의 이 말씀을 되뇌어 본다. 걷거나 달리거나 운전을 하거나 비행기를 타거나 우리가 목적으로 하는 곳에 도착하기 위해서 직진만 할 수는 없다. 가다 보면 왼쪽으로 꺾어 가기도 하고 오른쪽으로 꺾어 가기도 해야 한다. 꺾어 가는 것뿐만이 아니라 똑바로 가다가 왼쪽으로 둘러 가기도 하고 오른쪽으로 둘러 가기도 해야 한다. 도저히 직진만으로는 도달할 수가 없다. 도로나 하늘 길 또한 그렇게 나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설사 살짝 잘못된 길로 들어섰더라도 조금만 헤매다 보면 이럭저럭 또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한다.정글과 같은 곳에 처음으로 길을 내고자 하는 욕망이 무지막지하게 불도저나 탱크로 밀어붙여 직선으로 길을 낼 수는 있겠다. 하지만 여기서 감지되는 것은 무자비한 폭력성이다. 사막에서 도로를 낼 때는 직선으로 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왼쪽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도로를 만든다고 한다. 일직선 도로만 달릴 경우 가뜩이나 사막의 비슷한 풍경에 핸들 조작도 필요 없어 운전자가 깜빡 잠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한쪽만 고집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왼쪽으로만 가겠다고 마음먹으면 당연히 왼쪽으로 맴돌게 될 것이다. A지점에서 출발, 다시 A지점으로 돌아오겠다는 여정이라면 맞는 선택이겠지만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옮겨가길 마음먹은 여정이라면 잘못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목적지를 정해놓지 않으면 왼쪽으로만 맴돌아도, 오른쪽으로만 맴돌아도 상관없겠다. 하지만 어느 목표한 지점 없이 한 자리에서 맴도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한쪽으로만 맴돌면 어지럽기 마련이다. '코끼리코'게임을 해보면 안다. 허리를 숙이고 코를 쥔 뒤 한쪽으로 빙글빙글 맴돌다 결승점까지 누가 먼저 도착하나 겨루는 게임이다. 게임에 참가한 사람은 어지러운 나머지 비틀거리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면서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웃음을 준다. 너무 심하게 비틀거리다 넘어져 다치기까지 한다. 코끼리코를 하고 나서 멀쩡하게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을 나는 보지 못하였다.한쪽만 고수하다 보면 넘어지기 십상이다. 그러니 유연한 사고로 대처해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구 밖에서 내려다보면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모양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던가? 이런 생각을 하는 걸 보니 가을이 곡선을 그으며 겨울로 가는 모양이다.

2020-10-25 14:30:00

[나의 예술, 나의 삶]추상표현주의 화가 박경아

[나의 예술, 나의 삶]추상표현주의 화가 박경아

미술사에서 '표현주의'는 20세기 초 독일에서 일어난 주관적 표현에 중점을 둔 미술운동을 가리킨다. 특히 고흐의 유작전에 감명을 받은 작가들이 중심이 돼 외계의 인상을 주관으로 결렬하게 연소시켜 비극적 표정을 띤 분방한 격조로 분출시키는 점에서 일관된 특색을 갖고 있다.독일 표현주의는 이후 1950년대 미국에서 액션 페인팅과 같은 추상표현주의로 이어지는데, 이를 일컬어 이전의 기하학적 추상주의를 뜻하는 '차가운 추상'과 구별하기 위해 '뜨거운 추상'으로 불리게도 됐다.대구시 동구 대림동에 있는 한 오피스건물 3층(165㎡)은 추상표현주의 화가 박경아(45)가 2018년부터 작업하고 있는 곳이다."미술대학 시절부터 구상엔 애초 관심이 없었고 반추상이나 독일의 표현주의 작품에 마음이 많이 끌렸더랬습니다. 강렬한 색과 거친 붓질로 자신의 내면적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 저의 취향과 맞았던 셈이죠."대구 토박이인 박경아는 영남대 미술대학 서양화과(94학번)를 나왔고 졸업과 동시에 더 나은 화가의 꿈을 위해 1998년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라이프치히에서 어학과정을 마친 작가는 뮌스터 쿤스트아카데미에 입학한 후 10년에 걸쳐 디플롬과 마이스터슐러 과정을 마치고 2007년 귀국했다."독일 미대 과정은 우리나라 미대와 달리 무척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작가는 지도교수 우도 쉘(Udo Scheel)을 사사하면서 2005년 독일 조에스트시에서 '시선'(Sichtweisen)이라는 주제로 첫 개인전을 연다. 이때 그림은 반추상계열의 낭만주의적 화풍으로 창을 통해 밖을 내다보는 풍경이나 밖에서 안을 보는 시선을 중심으로 먼 풍경을 선보였다. 창문은 이곳과 저곳, 현실과 꿈, 체험과 회상을 넘나들고 또 시간의 기억 사이를 넘나드는 통로로서 일종의 암호인 셈이다. 그리고 그 창문을 통해 드러난 세상은 멀고 흔들리며 몽롱하기조차 한 미완의 풍경들이다."귀국 후 2008년부터 2년간은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2기 레지던시를 했고 당시 분도갤러리에서 전시 제안을 해와 2009년에 독일에서 작업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었어요."이때도 박경아는 재현적 풍경보다는 상상 속 풍경이 화면에 드러났고 창과 원경, 시선의 안과 밖 같은 이항적 대립구도를 통해 갈 수 없는, 그러나 마음속 이상적인 세계에 대한 풍경에 천착했다. 특히 2009년은 작가로서 세 번의 전시를 갖게 되는데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과 서울 예화랑 초대전이 그것이었다.박경아 작품을 자세히 보면 유화를 사용하면서도 화면에 붓질을 엷게 바르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언뜻 보면 수채화 같은 느낌이 난다. 이에 대해 작가는 엷은 붓질이 그림 그리는 맛을 주고 독일에서도 좋은 평가는 받았다고 했다."언제나 그림을 그릴 때면 나의 자서전을 써내려가듯이 그림을 그립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있거나 힘들 때의 심리 상태를 그림으로 옮기는 걸 즐깁니다."작가의 '창' 연작에 이은 '커튼'연작은 서울 예화랑 초대전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전 창 그림이 보다 추상적으로 바뀌면서 창문의 틀이 화면에서 사라지자 자연히 연상되는 커튼이 창틀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 것이다.하지만 살면서 한 두 번의 인생고비 없는 삶이 어디 있을까?박경아도 2012년 대구미술관의 'D-아티스트' 참가 후 약 2, 3년 동안 직업적 고민과 회의가 겹치면서 개인사적으로도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 우울한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게 될 지경까지 이르기도 했다."삶은 힘들었지만 이 시기에 그림을 잠시 내려놓고 삶의 현상황 전반에 걸쳐 직시하게 됐고 때마침 2015년에 영천 창작스튜디오에 레지던시로 입주, 마음을 추스를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영천 창작스튜디오서 작가는 이전의 얇은 붓질에서 두터운 붓질로의 변화를 위해 유화와 실리콘을 섞은 실험적 화풍을 시도하면서 화면에 꽃잎이나 이파리 등이 등장했고 화면도 훨씬 밝아지게 됐다. 특히 자연의 작은 대상들이 작가의 심상에 들어와 또 다른 존재의 그림자로 변형됐고 그 변형된 새로운 조형언어가 화면에 표현되기 시작했던 것이다.2017년 대구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박경아는 대구 전갤러리에서 '숲,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전을 열면서 보다 밝고 명랑한 분위기의 화풍을 대중들 앞에 드러냈고, 다른 한편으로 이 시기부터 본격적인 추상표현주의로의 욕망이 스멀스멀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2018년 서울 비선재갤러리의 후원으로 개인전과 화실이 마련되면서 작가의 추상표현주의적 화풍이 빛을 보게 됐고 그해 부산 아트페어에서 컬렉터들의 주목을 받았다."매사 초연하고 스스로 감정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게 되면서 즉흥과 우연에 의한 색감 선택, 두꺼워진 붓질로 그림을 그렸고 심지어 붓 대신 미장용 칼을 이용해 캔버스에서 물감을 밀어내는 작업도 무척 재미있었죠."박경아에게 그림은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숙명이다. 과거도 그랬고 현재와 미래도 자신은 그림 그리는 사람일 거라는 작가는 그림이 삶의 원동력이자 늘 그리운 어머니의 품이며 버팀목이자 인생의 등대라고.덧붙여 작가는 자기 화풍에 늘 풍경적인 이미지가 따라다니기 때문에 추상표현주의에다 '낭만적'이라는 형용사가 붙은 화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유인 즉, 박경아의 추상화는 어려운 그림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림으로 남기를 바라기 때문이다.글 사진 우문기 기자 pody2@imaeil.com

2020-10-25 06:30:00

"400년 전 조선시대로 떠나보세요" '2020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

"400년 전 조선시대로 떠나보세요" '2020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

"400년 전 조선시대로 떠나보세요"24일 대구 중구 포정동 경상감영공원에서 조선시대 경상감영의 풍속을 재연하는 행사가 열렸다.조선시대 영남지역의 정치·경제·군사·교통의 중심지인 대구 경상감영에서 전통문화의식 을 느낄 수 있는 '2020경상감영풍속재연행사'가 오늘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총 6회에 걸쳐 대구 경상감영공원에서 펼쳐진다.이날 행사에서는 조선시대 백성들에게 종이나 북을 이용하여 시간을 알려주었던 경점시보의식 즉 타종행사, 경상감영의 출입문을 지키던 군사들의 수문장근무교대의식 그리고 경상감영 군사들의 검열과 사열이었던 교열의식 즉 전통무예시범과 경상도관찰사 부임과 행차를 축하하였던 전통민속공연 순으로 약40분 동안 진행됐다.행사를 지켜본 한 시민은 "역사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우리 대구의 대표 경상감영 이야기와 당시 풍속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400년 전 조선시대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흐뭇함을 표시했다.행사 관계자는 "4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상감영의 이야기와 당시의 풍속들을 관광 상품화하여 관광문화도시 대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0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방송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매일신문과 대구시청 유튜브 채널로 송출된다.한편 경상감영공원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행정기관으로 대구시에서 경상감영 관찰사가 집무를 보던 선화당과 관찰사 처소로 쓰이던 징청각 등이 남아 있는 이곳을 보존하기 위해 1970년부터 공원으로 조성됐다.

2020-10-24 16:41:48

베스트셀러 순위(10월 넷째 주)

◇ 교보문고 10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1. 트렌드 코리아 2021 (김난도·미래의창)2. 흔한남매. 6 (흔한남매·아이세움)3.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4. 보건교사 안은영 특별판 (정세랑·민음사)5.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김유진·토네이도)6. 돈의 속성 (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7. 폴리매스 (와카스 아메드·안드로메디안)8. 아몬드 (손원평·창비)9. 마음 챙김의 시 (류시화·수오서재)10.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존리·베가북스)

2020-10-23 15:53:51

[임종대의 우리나라 고사성어] 사돈언의(査頓言意) 1607

[임종대의 우리나라 고사성어] 사돈언의(査頓言意) 1607

'사돈(査頓)'은 혼인한 두 집의 부모들끼리 또는 두 집안의 같은 항렬끼리 부르는 이름말이라고 '이야기상식백과'에 전한다.사돈의 '사(査)'가 떼목사고, '돈(頓)'은 꾸벅거릴 돈인데 '사돈'이라는 말의 뜻과 연관성이 없다. 그럼 어떻게 해서 자녀를 시집장가 보내는 관계를 '사돈'이라고 부르게 되었을까?그 말의 뜻인 언의(言意)를 고려의 예종 때 명장 윤관과 오연총에서 찾을 수 있었다.1107년 윤관과 오연총은 17만 대군으로 북쪽의 여진족을 토벌하여 9성을 쌓는 등 큰 공을 세우고 개선하였다. 이에 예종 2년 윤관은 원수(元帥)가 되고, 오연총은 부원수(副元帥)가 되었다. 1109년 기주성에서 패하여 탄핵을 받기도 했지만, 후에 윤관은 문화시중(門下侍中)이 되고, 오연총은 참지정사(參知政事)가 되었다. 생사고락을 같이 한 두 사람은 자녀를 결혼까지 시켜 혼인관계를 맺고 함께 대신의 지위에 올랐다. 관직에서 물러나 고령에 들어서는 냇물을 사이에 두고 인근에 살면서 종종 만나 전날을 회고하며 정겹게 지냈다.어느 봄날 윤관이 자기 집 술이 잘 익어 오연총과 한 잔 나누고 싶었다. 술을 지워 오연총을 방문하러 냇가에 당도했는데 밤비에 물이 불어 건널 수가 없어 머뭇거렸다. 그런데 문득 냇물 건너편에서 오연총이 손짓을 하는 것이었다. 윤관이 물가에서 서성거리는 것을 보고 반가워 소리를 높여 물었다."대감, 어디를 가시는 중이오?" 윤관이 대답했다. "술이 잘 익어 대감과 한 잔 나누려고 나섰는데 물이 불어 이렇게 서 있는 중이오." 오연총도 잘 익은 술을 가지고 윤관을 방문하려는 뜻을 전했다. 반가워서 서로 환담을 나누다 피차 그냥 돌아서기가 아쉬워 오연총이 윤관에게 말했다. "우리가 환담을 나누기는 했지만 술을 한 잔 나누지 못하는 것이 유감이오!" 그러자 윤관이 말했다. "정히 그러시면 이렇게 합시다. 제가 가지고 온 술을 대감의 술로 알고, 대감께서도 가지고 온 술을 제가 가지고 온 술로 알고 드시면 되지 않겠습니까?"이에 두 사람이 통나무(査)를 깔고 앉아 이편에서 '한잔 드시오' 하면 머리를 숙이고(頓首) 잔을 비우고, 저편에서 '한잔 드시오'하면 머리를 숙이고 잔을 비워 가지고 온 술을 다 마시고 돌아왔다. 흔히 서로 마음이 통하여 술을 주고받으면 심통주작(心通酒酌)이라 하는데, 자녀를 장가 시집보내 마음을 나누는 사이였다. 이 일이 고려 조정의 고관대작들에게 풍류화병(風流話炳·멋있는 이야깃거리)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녀를 결혼시키는 사이를 '우리도 사돈(査頓·서로 머리 숙이며 술을 나누는 사이)을 맺어 봅시다'고 회자되었다. 이 이야기가 민가에까지 전래되어 오늘날 사돈이라 부르게 된 것이라고 전한다.그런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양가 집안의 촌수에 따라 지칭이 다르게 되었다. 양가 부모끼리는 사돈 또는 '맞 사돈', 아내 되는 사람끼리는 '안사돈', '사부인(査夫人), 사돈의 부모에게는 '사장(査丈)', '안 사장', 사돈의 조부모는 '노사장(老査丈), 노사부인(老査夫人)이라고 호칭하게 되었다. 이외 사돈의 사촌형제나 친척 등에는 '곁사돈'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사)효창원 7위선열기념사업회 이사

2020-10-23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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