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 제18회 정기연주회

음악으로 복음을 전하는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의 제18회 정기연주회가 10일(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은 2001년 10월 창단해 필그림미션뮤직센터 산하 초교파크리스천 청소년(8~17세)으로 구성, 활동하는 합창단이다. '최고의 찬양을 하나님께'라는 슬로건으로 찬양을 통한 선교활동을 목표로 한다.합창단은 2005년 이후 해외 연주를 기획, 네덜란드와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 독일 등 유럽 5개국 초청공연을 했으며 2008년엔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초청공연, 2010년에는 미국 LA컨벤션센터 및 LA 순회공연을 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찬양사역과 한국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해 왔다.2013년 여수 세계합창경연대회 어린이/청소년 부문 대상, 제16회 전국환경노래부르기 합창경연대회 초중고 통합부문 대상, 제1회 대구합창경연대회 학생부문 대상, 2015년 폴란드 미엥지즈드로예 '50주년 국제합창페스티벌' 국제합창대회 금메달 및 전체 대회 그랑프리 수상 등 이력이 있다.이날 공연에서는 지휘자 이재준, 수석지휘자 신귀향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문은진, 박성은이 연주한다.VIP석 3만원,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010-6563-8312.

2019-11-07 11:42:29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1년에 하루라도 오페라 즐기는 문화 만들 터"

"음악에서는 쉼표, 그림에서는 여백이 아름다움을 줍니다. 대구시민 삶에도 쉼표가 필요합니다. 시민들이 1년에 단 하루라도 멋진 차림새로 가족, 친구와 오페라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도록 힘쓰겠습니다."지난달 31일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임 대표가 취임했다. 수도권은 물론 부산 등 지역에서도 문화예술공연 기관의 행정수장을 맡으며 재단법인화, 경영효율화 선봉에 나서 온 인물이다. 대구 오페라 저변을 좀더 확대하고 기관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게 그의 임기 목표다.박 대표는 1987년 예술의전당 공연부장으로 시작해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부장, 서울 중구문화재단 사장,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관장, 한국방송공사(KBS)교향악단 사장,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이 자리에 왔다. 현재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FACP) 부회장을 맡은 등 문화예술행정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특히 경기도문화의전당과 KBS교향악단, 부산문화회관에선 기관의 재단법인화나 그에 따른 정상화, 효율화를 도맡았다. 정부·지방자치단체 산하 예술기관은 한정된 예산과 부족한 마케팅 능력 탓에 수익을 내기 힘들다. 각 기관이 재단법인화로 이런 한계를 극복할 때 늘 그가 있었다. 조직 구성원들 반발도 컸다.박 대표는 "경영 효율화는 언제나 힘든 일이다. 나이들거나 기량이 부족한 기존 단원 수십 명을 해촉하면서 원망도 많이 샀다"며 "공무원 신분에 목매는 대신 예술인으로서 기량이 뛰어난 단원을 기용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이끌어야 했다. 조직 미래를 고려했을 때는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선 박 대표를 이른바 '지역과 서울의 정치, 경제, 문화 전반의 연결 발판'으로 보는 시선도 나온다. 지역 출신의 상대 후보자를 제치고 지역 연고도 없는 그가 선임되면서다. 특히 중앙 보수 정치권 인사들과 두터운 인맥을 자랑하는 '이종덕 사단'에 그가 포함돼 의혹을 더했다.이종덕 사단은 공연예술 공직에 55년 몸담고 최근 퇴직한 이종덕 전 충무아트홀 사장의 후배 예술경영인들을 이른다. 이 전 사장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서울예술단,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등 국내 숱한 국·공립 예술기관을 숱하게 거쳤다. '이종덕 사단'도 저마다 수도권 예술기관 요직에서 정계 인맥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박 대표는 "이종덕 사단에 포함된 것은 맞지만 정치색 측면에선 이들과 다소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인은 자신의 신념과 별개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 정치권과 너무 가까워서도 안 된다"면서 "임기 동안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대구 오페라, 음악계 발전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대구 오페라 기반을 한층 탄탄히 만드는 게 그의 임기 목표다.박 대표는 취임 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만나 오페라 저변 확대와 오페라하우스 수익성 개선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이에 따라 그는 지역 은행, 도시철도 등 각종 기관과 협조해 오페라하우스와 공연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물을 부착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공연장 세팅·연습 기간을 줄이고 무대 가동률을 높여 더 많은 작품을 올리고, 예술 소양이 높은 주부와 휴직자, 장·노년층이 낮에도 오페라를 즐기도록 하는 것도 검토한다. 내년부터는 매년 3~6월 월 1회씩 금난새 지휘자를 초청해 오페라 해설 음악회도 열기로 했다.박 대표는 "지역 예술인을 육성하는 것도 지역 예술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다. 전국의 능력있는 인재와 지역 인재를 두루 캐스팅할 방침"이라며 "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예술인 단체와 꾸준히 소통해 대구 오페라에 대한 후원과 공감을 얻고, 해외 유명 오페라단과의 단원 교환 협업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싶다"고 했다.

2019-11-07 11:41:38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피날레 콘서트 무대. 연합뉴스

BTS, '빌보드200' 1년간 지킨 첫 K팝 그룹 됐다

방탄소년단(BTS)이 K팝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년간 자리를 지켰다. BTS가 지난해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 165위로 재입성했다.이 앨범이 '빌보드 200' 차트에 든 것은 앞선 기간을 모두 합치면 52주째다.연속 랭크된 것은 아니지만 1년간 차트를 지킨 최초의 K팝 앨범이다. 빌보드는 "다른 어떤 가수의 기록도 훌쩍 넘어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 앨범은 발매 직후인 지난해 9월 차트 1위를 차지했다.같은해 5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 정상을 처음 밟은 데 이어 3개월여 만의 기록이었다.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도 현재 '빌보드 200' 149위에 랭크돼 있다.

2019-11-07 11:11:44

11월 7일 오전 8시 53분 'KBS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징수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정부 답변 기준인 추천수 20만을 넘겼다. 청와대 홈페이지

[속보] KBS 수신료 분리 징수 靑 국민청원 "20만 돌파"

11월 7일 오전 8시 53분 'KBS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징수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정부 답변 기준인 추천수 20만을 넘겼다.지난 10월 10일 올라온 청원은 11월 4일 오후 8시 25분에만 해도 추천수 16만을 조금 넘긴 상태였는데, 이게 불과 이틀여 동안 약 4만의 추천을 더 모은 것이다. 한동안 주춤했던 추천 속도가 청원 마감 시점(11월 9일)을 앞두고 크게 빨라졌던 것.▶그 바탕에는 최근 형성된 KBS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었다는 분석이다.지난 10월 31일 밤 독도 인근 해역에서 소방헬기 추락사고가 발생, 7명이 실종되거나 숨진 가운데, 해당 헬기의 사고 직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KBS가 보유하고도 당국에 사고 경위 파악용으로 제공치 않고 단독 보도에 썼다는 논란이 제기됐다.해당 영상이 담긴 KBS 보도가 11월 2일 저녁에 나갔고, 이 보도가 나간 직후 독도경비대 한 간부가 문제를 지적한 글이 온라인에 급속히 퍼졌다. 그러면서 11월 3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비판 여론이 커졌다.특히 청원 추천수 20만 돌파 바로 전날인 11월 6일에는 헬기 사고 피해자 가족이 양승동 KBS 사장의 방문을 거부했다는 뉴스가 큰 관심을 얻었다. 피해자 가족은 KBS 사장은 물론, 해당 영상 담당자 및 보도를 한 기자도 와서 사과 및 설명을 해 주길 요구했다.실은 그보다 앞서 조국 정국 관련 KBS 보도에 대한 일부 국민들의 불만이 이어졌고, 뉴스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등의 실수들도 논란이 돼 KBS에 대한 비판 여론을 형성한 바 있다.결국 이렇게 만들어진 여론들이 한데 뭉쳐져 과거부터 제기돼 온 KBS 수신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이게 청와대 국민청원으로도 이어졌다는 것.▶월 2500원인 KBS 수신료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등에 합쳐져 강제로 징수되는 것을 분리해 징수하고, 더 나아가 KBS를 시청하지 않거나 집에 TV가 없다면 납부 자체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TV가 주요 시청 매체였던 과거와 달리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영상 콘텐츠를 보는 등 뉴미디어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KBS 수신료의 존재 자체에 대한 의문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국민들의 미디어 생활에서 TV에 쓰는 비용보다는 통신비의 효용이 더 높은 상황인 것.이에 따라 KBS에 대해 재난방송 같은 기본 역할만 남기는 등 몸집을 줄여 거액의 수신료 징수가 아닌 소액의 예산 지원을 재원으로 하는 체제로 가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KBS의 연간 수신료 총 징수액은 6000억원정도로 알려져 있다.정부는 곧 이번 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놓게 된다. 다만 앞서 나온 여러 청원 관련 답변들을 감안하면, 정부가 수신료 분리 징수를 시행하겠다는 답변보다는, KBS 수신료 징수 근거가 있는 방송법을 바탕으로 방송 정책을 다루는 방송통신위원회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이 관련 사안을 다룰 수 있다는 형식적 답변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2019-11-07 08:53:15

박상운 대동병원 원장

[도시농업이 경쟁력이다]33. 치유텃밭 운영하는 대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 대동병원(대구시 동구 화랑로)은 2011년부터 환자 치료에 텃밭 가꾸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병원 외부에서(동구 미대동, 수성구 만촌동) 텃밭을 운영했으나, 이동의 어려움을 감안, 2018년부터 병원 옥상(9층)에 약 66㎡(20평) 규모로 텃밭을 운영한다.옥상 텃밭 외에도 OT 프로그램(Occupational Therapy;작업치료 프로그램) 일환으로 환자들이 실내에서 토마토, 오이, 고추 등을 기른다. (이 병원 OT 프로그램에는 식물 가꾸기 외에도 다양한 작업 프로그램이 있다.) 일반적으로 OT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사들이 맡고 있지만, 이 병원에서는 4명의 작업 치료사들이 담당한다. 작업 치료사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혹은 발달과정에서 장애를 입은 사람들에게 도구와 치료 방법을 통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치료하고 교육하는 재활 치료 종사자들이다. ◇ 햇볕 속에서 오감 느끼는 텃밭박상운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일반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프로그램은 상담, 약물, 환자교육, 생활습관 개선지도, 작업치료, 집단 상담치료, 가족 상담 및 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며 "환자들이 의사의 일방적인 치료에 따르는 것만큼이나 본인 스스로 몸을 쓰고, 직접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서 이 부분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햇빛 속에서 오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말한다.환자들 역시 몸을 움직이는 치료를 좋아한다. 중증 정신건강 환자의 경우 입원 초기에는 약 먹고 자고, 약 먹고 자는 일이 허다하다. 약 복용 초기에는 혼자 움직이기도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병원 환자들은 약 복용 초기에도 작업치료사들의 도움을 받아 텃밭에서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고, 풀을 뽑는다.환자들은 싹이 트고 채소가 자라는 과정을 보며 감동하고 기뻐한다. 이때 작업치료사들은 식물의 자람을 사람의 건강에 비유해 설명한다. 잘 보살펴야 잘 자란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환자들은 채소 가꾸기뿐만 아니라 자기 몸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데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다고 한다. ◇ 일방적 치료보다 역할 부여로 성과대동병원 이형곤 지역연계 실장은 "환자들 중에는 농사를 지어본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 이 분들은 작업 치료사들보다 농사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 수동적으로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자기주도로 채소를 가꾸고, 다른 환자들에게 꽃 따주기, 순지르기 등 채소 가꾸는 법을 설명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다. 의료진의 지시를 일방적으로 따르던 입장에서, 자기주도로 채소를 가꾸고, 다른 환자에게 재배 방법을 가르쳐 주는 동안에는 얼굴이 확실히 밝아진다."고 말한다.이런 표정 변화가 채소 가꾸기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태권도 유단자, 목수 환자 등 특정 분야에 전문 자격증이나 기술이 있는 환자들은 이 병원의 OT 프로그램에서 '주전' 역할을 맡음으로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키우게 된다고 한다. 약물 치료나 격리 이상으로 '역할 부여'가 정신건강 환자 치유에는 효과적이라는 말이다.이형곤 실장은 "환자들이 텃밭을 가꾸든, 무엇을 제작하든 생산적인 활동에 집중하고, 다른 환자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신을 개방하고 자신감을 가지며, 자기를 긍정하고, 치료의욕을 높이고 있음을 조사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텃밭가꾸기와 같은 환자 참여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병원은 환자들이 퇴원한 이후에도 '낮 병원(환자가 입원하지 않고 낮에만 와서 치료받는 프로그램)'에 와서 주1회 농장 가꾸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돕고 있다. 대동병원의 '낮 병원'에는 64개 치료프로그램이 있는 데, 환자가 몸을 움직이거나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많다.

2019-11-06 18:57:30

지난 4일 대구를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예비사업 현장실사단이 '어른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북대학교 서문 '앤드그림책도서관'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올해 말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정부 지정 '문화도시' 될까

대구시가 올해 말 정부가 지정하는 '제1차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되기 위해 개선점 보완에 나서는 등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대구가 지정되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문화도시'가 된다.대구시는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도시심의위원회 검토단 등 현장실사단이 대구를 방문해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 현황을 살폈다고 6일 밝혔다.현장실사단은 예비사업 수행 장소인 경북대 서문 일대 '내마음은콩밭', '끌리는 학교 : 대구N끌리지'와 대구예술발전소를 3시간가량 돌아본 뒤 보완할 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내놨다.문화도시는 이번 정부가 내놓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분야별 문화도시 지정 확대' 정책에 따라 2020년부터 매년 5~10개 지역을 지정해 2022년까지 30개 안팎의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 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다. 이를 활용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문화창조력을 키울 수 있다.대구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문화도시' 타이틀을 획득할 기회를 손에 쥐었다.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제1차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앞서 지난해 말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 10곳(대구시, 포항시, 영도구, 부천시, 김해시 등)을 선정해 올해 시범운영하고 있다.예비사업지의 추진 성과를 평가해 12월 중순쯤 제1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지 5~10곳을 확정한다. 예비사업지 중 광역자치단체로는 대구시가 유일하다.예비사업 기간 대구시는 ▷시민문화 ▷인디 자립▷문화산업 ▷전문예술 ▷공공 등 5개 분과를 꾸리고 시민 200여 명을 모아 월 2, 3회 씩 사업 발굴 회의를 했다.지난 9월엔 구·군과 긴밀히 협력하고자 '문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고, 10월엔 문화도시센터와 문화도시위원회 설치를 규정한 문화도시 조성 조례도 공포했다.본 사업에 지정되면 '새로운 리듬을 만드는 문화도시 대구'를 주제로 ▷시민문화학교 등 구축 ▷도시 시그니처 콘텐츠 발굴 ▷도시공간의 문화적 재발견 ▷소규모 문화공간 발굴 ▷도시문화 생태계 강화 등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예비사업 막바지까지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이번 실사 결과로 나타난 보완점 개선에도 힘쓸 방침이다.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2017년에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대표적인 문화예술도시"라며 "광역단체 첫 문화도시로 지정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11-06 16:46:06

6일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열린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국내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엄재진 기자

필리핀에서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총회 열려… 이마코, 세계 탈 문화의 메카 안동 알리기에 앞장

필리핀에서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총회 열려... 안동 알리기에 앞장세계 유일의 탈 관련 유네스코 NGO 자문기구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회장 권영세 안동시장·이하 이마코)이 필리핀에서 '제7회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총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탈 문화의 안과 밖: 탈, 연행, 그리고 문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17개국 120여 명의 탈 관련 전문가와 학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이번 총회는 2017년 라오스 총회에 이어 유네스코로부터 공식 후원 명칭과 로고 사용 승인을 받음으로써 세계 보편 문화인 탈의 중요성과 세계 탈 문화의 메카 경북 안동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특히 총회가 열린 필리핀 바콜로드시는 필리핀의 대표 축제이며 최대 탈 축제인 마스카라(Masskara)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 탈과 관련된 문화를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6일 개회식에는 이마코 회장인 권영세 안동시장과 에벨리오 레오나르디아 필리핀 바콜로드시장, 쉐랍 겔첸 부탄 내무부장관, 천생라이 중국 국가대외문화연구기지 주임, 빅터 볼루아르테 메디아 페루 쿠스코 시장, 카르멘 파딜라 IOV명예회장 등 각국의 명사들이 참석했다.에벨리오 레오나르디아 필리핀 바콜로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필리핀 유일의 이마코 회원 도시로서 총회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탈 문화는 국가 간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고유의 정체성을 창조하고 문화를 이어가는 중요한 매개체로서 역할을 하는데, 이런 의미를 총회를 통해 더욱 새롭게 찾길 바란다"고 했다. 총회 학술대회 좌장은 박성용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정책사업본부장과 터키 알리 카짐 오즈 이즈미르탈박물관장이 맡았다. 학술대회는 기존의 연구 방법에서 탈피해 탈 문화의 유래와 전승 양상, 신화와 의례, 탈의 제작과 관리, 공동체와 연희자 등 탈 문화 전반에 걸쳐 보다 넓고 깊은 관점으로 탈 문화 연구를 심화시키고 이를 통해 탈 문화의 가시성과 인식을 높이는 측면에서 토론이 진행됐다.이마코가 보유 중인 탈 중 400여 점의 전시회도 총회 기간에 바콜로드시의 특별 요청으로 진행된다. 또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하회별신굿탈놀이, 북청사자놀음 등 중요무형문화재를 비롯해 K-POP, 중국 천극원의 변검, 물소매춤, 필리핀 마스카라댄스팀 등이 참여하는 총회 특별공연이 바콜로드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권영세 이마코 회장은 "이번 필리핀 총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사라져가는 탈 문화의 보전과 진흥에 대한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한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는 데 있어 이마코가 유네스코 인가 NGO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1-06 15:58:59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 스틸컷

[김중기의 필름통] 새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 아담스 패밀리, 닥터 슬립

◆신의 한 수:귀수편감독 : 리건출연 :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정우성 주연 '신의 한 수'(2014)의 후속작. 귀수는 전작에서 이름으로만 소개됐던 인물이다. 태석(정우성 분)이 교도소 독방에 수감돼 있을 때 귀수는 벽 너머에서 그림도 그리지 않은 채 소리만으로 돌의 위치를 파악하며 옆방 태석과 원격으로 바둑을 뒀다. 그러나 태석은 귀수를 단 한 판도 이기지 못했다. 귀수는 맹기바둑(기억으로 두는 바둑)의 고수였던 것. '신의 한 수:귀수편'은 이런 귀수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뤘다. 어린 귀수는 좌절을 맛보고 서울에 도착하지만, 동네 깡패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다. 결국 내기 바둑을 하고, 허일도(김성균 분) 선생과 만난다. 성년으로 자란 귀수(권상우 분)는 내기 바둑의 브로커 똥선생(김희원 분)과 만나 복수를 꿈꾼다. 권상우는 짜릿한 격투 장면을 보여주며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친다. 106분. 15세 이상 관람가◆아담스 패밀리감독 : 그렉 티어넌, 콘래드 버논목소리 출연 : 샤를리즈 테론, 클로이 모레츠'슈렉'과 '마다카스카' 제작진이 새롭게 내놓은 애니메이션. 1930년대 신문 만화가 원작이며 1991년 극영화로 제작돼 속편까지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무섭지만 사랑스러운 괴짜 가족의 어드벤처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언제나 쿨한 괴짜 엄마 모티시아와 사고치는 아이들이 자랑스러운 아빠 고메즈. 비밀에 싸인 딸 웬즈데이와 폭발물 실험이 취미인 막내 퍽슬리. 평범하지 않은 아담스 패밀리가 평범한 동네에 나타났다. 지금껏 본 적 없는 가족의 등장에 마을 사람들은 아담스 패밀리를 괴물로 몰아가기 시작한다. 가족의 중심인 엄마에 샤를리즈 테론이, 팔불출 아빠에 오스카 아이삭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딸에 클레이 모레츠가 허스키한 보이스를 잘 살려 연기한다. 87분. 전체 관람가◆닥터 슬립감독 : 마이크 플래너건출연 : 이완 맥그리거, 레베카 퍼거슨잭 니콜슨 주연의 역사적인 공포영화 '샤이닝'(1980)의 후속편. '샤이닝'에서 폭설로 고립된 오버룩 호텔에서 미쳐간 아버지 잭으로부터 살아남은 아들 대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대니(이완 맥그리거 분)는 어렸을 적 악령 들린 오버룩 호텔에서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알콜 중독자로 살아간다. 그러다 샤이닝(신의 영역에 오른 절대적인 힘) 능력으로 죽음을 앞둔 이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닥터 슬립'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어느 날 같은 능력을 지닌 소녀 스톤(카일리 커란 분)과 소통하게 된 대니는 최근 아동 실종사건 배후에 '트루 낫'이라는 집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음침한 음향 효과가 긴장감을 더한다. 오버룩 호텔이 다시 등장하고, 이 곳의 악령들도 재등장한다. 152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9-11-06 13:39:19

영화 '모리스' 스틸컷

[김중기의 필름통] 이색 영국 영화 2선, '더 킹:헨리 5세'와 '모리스'

영국산 영화 2편이 이색 개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떠오르는 샛별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한 데이비드 미쇼 감독 작 '더 킹:헨리 5세'(감독 데이비드 미쇼)와 거장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1980년대 작품 '모리스'다.'더 킹:헨리 5세'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영화관에서 동시에 공개됐다. 안방에서, 극장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방식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멀티플렉스의 벽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또 '모리스'는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E.M. 포스터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이 영화의 제작년도는 1987년. 32년 만에 한국 관객에게 정식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전례가 없던 일이다.'더 킹:헨리5세'는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희곡 '헨리 5세'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아버지 헨리 4세와 불화로 궁에서 나와 방탕된 생활을 하던 할(티모시 샬라메)이 왕위를 물려받아 프랑스와의 아쟁쿠르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영화는 어둠 속에 음침한 빛이 감도는 왕궁 내부처럼 음모와 사악함이 가득 찬 권력의 틈바구니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자리 잡아가는 헨리 5세의 성장이 잘 담겨져 있다. 특히 역사적 고증을 거친 15세기의 현실적인 배경과 전투 장면이 인상적이다. 역동적이고 스펙터클한 전투가 아닌 진흙 구덩이에서 펼쳐지는 이전투구가 중세 시대의 어두운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헨리 5세는 프랑스의 속국이나 다름없던 잉글랜드를 독립된 국가로 승격시킨 인물이다. 아버지에 이어 영어를 사용한 두 번째 영국 국왕이다. 당시 영국 왕과 귀족들은 모두 프랑스어를 썼다. 프랑스식 기병 전투에서 벗어나 영국식 장궁 전투를 선호했던 것도 그의 자주적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특히 전투를 앞두고 "그대들이 잉글랜드고, 그대 하나 하나가 잉글랜드고, 잉글랜드는 그대다"라는 연설은 왕권과 가문을 위한 전쟁이 아닌 국가를 위한 전쟁이라는 명분을 잘 전달하고 있다.이 영화는 23세 티모시 샬라메의 매력이 한껏 돋보이는 영화다. 여린 외모 안에 들어차 있는 상처가 강인한 왕권으로 변모해가는 성장담을 잘 보여주고 있다.7일 개봉한 영화 '모리스'는 다른 결을 가진 영화다. 퀴어(동성애) 코드를 내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원작 소설은 1914년에 완성됐지만 무려 57년이 지난 1971년에야 출간됐다. 이 소설이 완성된 1910년대 영국에선 동성애가 범죄였다. 영국의 동성애 처벌법은 1967년에야 폐기됐고, 그때까지 원고는 작가의 서고에 잠자고 있었다. E.M. 포스터는 이 소설 집필을 마친 후 "내가 죽거나 영국이 죽기 전에는 출간할 수 없다"고 못 박았고, 사후 이듬해 출간된 것이다.영화는 두 청년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려낸다. 20세기 초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우연히 만나게 된 모리스(제임스 윌비 분)와 클라이브(휴 그랜트 분). 따분하고 경직된 일상에서 둘은 해방감을 느끼며 가까워진다. 그리고 우정은 곧 사랑으로 변해간다. 32년 전 휴 그랜트의 앳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전혀 다른 이 두 영화가 이 시기 영화관에서 개봉한 이유는 뭘까.모리스를 만든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은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역대 최고령(90세)으로 한 영화의 각색상을 수상했다. 이 감독은 '전망좋은 방'(1986), '하워즈 엔드'(1992), '남아있는 나날'(1993) 등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고전적인 영화들을 꾸준히 만들어온 거장이다.그가 노구를 이끌고 각색한 영화가 바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이었다. '아이 엠 러브'(2009)를 연출한 이탈리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작품으로 17살 소년의 특별한 첫사랑을 그렸다. 이성이 아닌 동성에게 느낀 첫사랑이었다.이 작품에서 17살 소년으로 출연해 지난해 최연소(22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가 바로 티모시 샬라메였다. 그는 여린 미소년의 이미지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신예. 지난 달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한국 여성팬들을 녹이기도 했다.'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32년 전 작품 '모리스'가 재조명됐고, 이 영화를 개봉까지 가능하게 한 데 바로 티모시 샬라메의 인기가 작용한 것이다.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넷플릭스 서비스와 극장 동시 개봉을 추진했다. 그러나 멀티플렉스의 반발로 전국의 멀티플렉스 외 영화관에서만 개봉했다.그랬던 멀티플렉스가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인 '더 킹:헨리 5세'에게는 문을 열어줬다. "온라인 서비스 콘텐츠를 더 큰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로 관람하고 싶은 관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극장측은 밝혔지만, 이 역시 티모시 샬라메의 후광때문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19-11-06 13:39:01

경북도립교향악단

WOS '경북도립교향악단 대구경북상생음악회' 8일 말러 '부활' 대구 초연

'경북도립교향악단 대구경북상생음악회'가 8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WOS) 프로그램의 하나로,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을 공연하며 대구경북 상생을 기원하는 연주를 선보인다.대구에서 처음 무대에 오르는 '부활'은 말러가 1888년부터 1894년까지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종교적 성찰을 담아 만든 곡이다. 4관 대편성의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알토 독창·합창, 오르간, 종소리 등을 활용해 웅장함하고 숭고한 인상을 준다. 총 5악장으로 구성됐다. 1악장 '영웅의 장송곡'으로 시작해 삶의 아름다움, 고통에 대한 회상, 허망함을 넘어 근원의 빛을 향한 부활의 합창으로 마친다.백진현 제6대 경북도향 상임지휘자가 지휘하고 소프라노 이화영, 메조소프라노 김민정, 경주시립합창단, 안동시립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 에코그린 합창단, 영남대학교 성악과 합창단이 특별출연한다. 350여 명이 90분 간 쉴 틈 없이 가득찬 하모니를 선보인다.경북도향은 1997년 창단한 전국 최초 도립교향악단이다. 지역 혼을 담은 연주로 도민들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수준 높은 정신문화를 즐기게끔 하는데 힘써 왔다. 전문공연장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 다양한 축제에서도 공연하며, 문화소외계층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수려한 산천에서 공연하는 '휴양림 음악회', 선상에서 연주하는 '독도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지휘자 백진현은 미국, 러시아, 캐나다, 이탈리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국제음악제와 오케스트라, 오페라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음악가다.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부산시향, 대구시향 등을 오랜 기간 지휘해 왔다. 2007년 전국 교향악축제에서 최고 지휘자에 선정됐고 '오늘의 음악가상', '부산음악상', '한국음악상'을 수상했다.정태일 WOS조직위원회 정태일 위원장은 "음악은 서로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부드럽고도 단단한 힘을 지녔다. 대구와 경북은 서로 떨어져있어도 음악을 통해 함께 공감할 수 있다. 이번 공연으로 대구와 경북이 같은 감동에 빠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석 무료, 문의 053)584-0300.

2019-11-06 11:46:25

크리스마스 스테인드글라스

웃는얼굴아트센터 겨울학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재)달서문화재단(이태훈 이사장) 웃는얼굴아트센터는 1일(금)부터 2019년 겨울학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겨울학기 예술아카데미는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우수한 강사진으로 구성돼 '예술실기강좌'와 '예술인문특강', '취미특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예술실기강좌'는 클래식, 실용음악, 미술, 무용, 국악 등 분야별로 나눠 박신해 가곡교실, 우쿨렐레, 한국무용 등 130여 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백자 위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구워내는 도자기공예 '포슬린아트'와 '오카리나(주간)' 강좌가 새롭게 개설돼 더욱 다양한 강좌를 즐길 수 있다.'예술인문특강'은 12월 3일(화)부터 첼로, 파이프오르간과 같은 다양한 악기들의 역사부터 연주 음악을 소개하는 피아니스트 최훈락의 '음악 그리고 세상의 모든 악기' 특강이 개최되며 2020년 1월 3일(금)부터는 유럽 여러 도시들의 미술관 전시를 소개하고 그 작품들로 서양미술사를 이해해보는 미술평론가 김영동의 '유럽미술관 여행과 서양미술사' 강의가 진행된다. 또 12월 4일(수)부터는 김은경의 '뮤지컬과 함께하는 영화산책'이, 내년 1월 16일(목)부터는 '미술로 떠나는 세계여행 독일동부'가 진행된다.'취미특강'은 '크리스마스 스테인드글라스' 특강이 12월 11일(수)부터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직접 유리를 자르고 납으로 이어 붙인 나만의 '크리스마스 트리 선캐쳐'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신청 문의 053)584-8721.

2019-11-06 11:44:08

9회말 투아웃의 스타노

15일 대구스포츠영화제 미리 보는 출품작 9편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2019대구스포츠영화제'가 15일(금)부터 3일간 대구월드컵경기장 CGV스타디움점에서 열린다. 스포츠영화제는 스포츠와 영화의 만남을 통해 스포츠 영상 콘텐츠 개발 ·다양성 영화 상영 등 영화산업 발전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 형성에 공헌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된 축제다.2019 대구스포츠영화제 출품작은 모두 9편. 이중 미개봉작은 5편(9회말 투아웃의 스타노, 나의 세계, 너의 여자친구, 디에고, 슈팅걸스), 개봉작은 4편(레이스, 나의 펜싱 선생님, 보리vs매켄로, 인어전설)이다.◇미개봉작▶9회말 투아웃의 스타노(Stano)감독:레이몬드 드 펠리타 촉망 받던 야구 선수 스타노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인해 17년간 수감 생활을 하게 된다. 17년 동안 커리어, 친구, 사랑 모두 잃은 스타노는 예전에 살던 동네로 돌아가, 과거를 지우고 새 삶을 시작하려 한다. 하지만 그의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란 만만치 않다. 과거 자신의 그림자인 야구를 외면하려 하지만, 할 줄 아는 거라곤 야구밖에 없는 야구 바보 스타노. 과연 스타노는 9회말 투아웃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고 역전의 쾌거를 이룰 수 있을까.▶나의 세계(Home Team)감독:카를로스 모렐리. 우루과이 작은 마을에 사는 13세 소년 티토는 축구 신동이다. 하지만 티토의 아버지는 축구에 빠져 글도 잘 못 읽는 아들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어느 날 에이전트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티토는 도시에 있는 축구팀에 발탁되어 가족들과 함께 낯선 도시에서 풍요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어린 티토에게 갑작스럽게 주어진 좋은 집과 물건들, 그리고 새롭게 만나게 된 사람들은 행운일까 불행일까. 우루과이 축구 스타 다니엘 발디의 어린 시절을 조명한 따뜻한 성장영화.▶너의 여자친구(My Bossy Girl )감독:이장희.눈만 마주쳐도 설레는 썸이 시작되는 대학교 축제날. 자칭 공대 브레인 어벤져스지만 현실은 모태솔로인 3인방의 로봇 동아리는 썰렁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3인방 중 한 명인 휘소는 우연히 장애인 양궁선수 혜진을 만나게 되고, 혜진은 양궁 활을 쏘듯이 휘소에게 직진하며 돌진한다. 글로 배우고 너튜브로 배운 연애세포들이여, 드디어 때가 왔다! 올 가을엔 솔로 탈출, 할 수 있을까? 영화계의 떠오르는 기대주 이엘리야와 지일주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대구스포츠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이장희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인 이엘리야와 지일주, 친구들로 등장해 영화에 재미와 감동을 더하는 배우 허정민, 김기두, 이진이가 직접 상영관인 CGV대구스타디움을 찾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인 '시네마토크'를 가질 예정이다.▶디에고(Diego Maradona)감독:아시프 카파디아.아카데미가 인정한 최고의 다큐멘터리스트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이 선택한 2019년 정점의 프로젝트. 빈민가에서 태어난 축구 천재, 씬시티 나폴리가 숭배한 영웅, 영웅이자 배신자, 신이자 악마였던 디에고 마라도나. 모두가 오르길 바라지만 끝은 늘 고통뿐인 성공과 스타덤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슈팅걸스(Shooting Girls) 감독:배효민. 2009년 故 김수철 감독과 13명뿐인 삼례여중 축구부 소녀들이 일궈낸 눈물겨운 전국대회 우승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감동 실화. 만년 꼴찌 삼례여중 축구부. 변변한 지원도 없고, 교체선수도 부족한 실정에 설상가상 팀의 주축인 스트라이커마저 전학을 가버린다. 과연 13명의 소녀들과 김수철 감독은 전국대회 여왕기에서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배효민 감독과 정우림, 정지혜, 김보경 등 출연진의 시네마 토크도 열린다.◇개봉작▶레이스(Race)감독:스티븐 홉킨스.누구보다도 빠른 발을 가진 흑인 육상선수 제시 오언스는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과 멸시를 받지만 그의 거듭된 세계신기록 수립은 결국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편 제11회 올림픽 개최지가 베를린으로 선정되면서 히틀러는 은밀히 유대인과 유색인종의 올림픽 출전을 막으려 한다. 이런 소문이 돌자 각국의 불참 여론이 강해지고 독일은 마지못해 평등한 올림픽을 연다고 약속한다. 차별과 편견을 뛰어넘은 진정한 올림픽 육상 영웅 제시 오언스의 감동실화.▶나의 펜싱 선생님(The Fencer)감독:클라우스 해로. 에스토니아 펜싱 선수 엔델은 독일군의 강제 징집으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다. 이후 나치가 패망하면서 소련군은 에스토니아에서 독일군으로 활동했던 이들을 찾아 수감시킨다. 스탈린의 철권 통치가 시작된 1953년, 작은 마을로 도망쳐온 엔델은 신분을 숨기고 시골 학교의 체육교사로 살아간다. 펜싱클럽을 열고 아이들을 가르치던 어느 날, 레닌그라드로부터 펜싱대회 참가신청서가 날아오고 대회에 참가하면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 상황에 처한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한 전직 펜싱 선수의 감동 실화.▶보리 vs 매켄로(Borg/McEnroe)감독:야누스 메츠.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포커페이스로 완벽한 승리를 이끄는 테니스의 제왕과 동물적인 감각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코트 위의 악동이 라이벌로 만났다. 세계 최초 윔블던 5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보리와 새로운 기록을 꿈꾸는 매켄로의 박빙승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격렬한 빅매치가 시작된다.▶인어전설(Mermaid Unlimited)감독:오멸. 아쿠아리움에서 수중 공연 일을 하던 전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 영주는 제주도 해녀들의 싱크로나이즈드 코치를 제안 받고 제주도로 향한다. 그러나 해녀 대표 옥자는 행사에는 무관심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을 혼란스럽게 하는 영주가 영 못마땅하다. 영주는 자신을 무시하는 옥자에게 자존심을 건 바다 잠수 대결을 신청하게 되고, 이기는 쪽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로 한다.최정암기자 am4890@imaeil.com

2019-11-06 11:39:24

안보현 홍보대사

대구스포츠영화제 홍보대사 안보현

대구스포츠영화제추진위원회는 15일(금) CGV대구스타디움점에서 첫 번째 막을 올리는 국내 최초 스포츠 테마 영화제 '2019 대구스포츠영화제' 홍보대사로 복서 출신 배우 안보현을 위촉했다.중고등학교 시절 복싱 선수로 활동하며 아마추어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던 배우 안보현은 이후 모델로 전향했고, 2015년에는 드라마 '최고의 연인'으로 배우에 데뷔했다. 2016년 '태양의 후예'에서 알파팀 소속 임광남으로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그녀의 사생활'에서 연기한 은기 캐릭터가 '워너비 남사친'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실제 스포츠선수로 활동했던 만큼 안보현은 배우로 데뷔한 후에도 스포츠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웹무비 '독고 리와인드'에서는 당영고 씨름부 에이스 역할을 맡았고,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전 유도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날린 유도체육관 관장 캐릭터를 연기했다. 학창시절에는 복싱 유망주로, 현재는 브라운관 속 스포츠선수로 활약하며 스포츠와 꾸준한 관계를 맺어온 안보현은 홍보대사로서 2019 대구스포츠영화제와 함께 할 예정이다.

2019-11-06 11:36:55

권정순 계명대 한국민화연구소 소장.

민화대중화 앞장선 권정순 계명대 한국민화연구소장

"조선시대에는 민화를 그릴 때 천연물감인 석채를 주로 사용했었는데 요즘엔 반천연물감인 분채를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보다 전통적인 물감을 이용해 민화를 그려보자는 의미에서 이번 학술세미나의 주제를 '민화와 색채'로 정하게 됐죠."민화작가이자 계명대 한국민화연구소 소장인 권정순(70) 교수는 2008년 전국에서 처음 설립된 대학부설 민화연구소장을 맡은 이래 올해로 11번째 학술세미나와 학술논문집을 발간해 오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권 교수는 제자들과 함께 국내에서 민화전시회를 꾸준히 열고 있으며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해외홍보원과 손잡고 해외서 민화순회전도 열고 있다. 2017년 영국 런던한국문화원에서의 순회전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 미국 워싱턴 한국문화원,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 이어 올해는 캐나다에서 순회전을 가질 예정이다. 순회전은 권 교수와 제자들이 기증한 작품들을 위주로 열리고 있다. 일례로 민화에 등장하는 우스꽝스런 호랑이 그림은 유럽 등 해외에서도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민족 고유의 그림인 민화는 독특한 색채감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모란은 부귀영화, 호랑이는 벽사(辟邪)의 기운을 의미하듯이 출세와 장수 등 다양한 상징성을 지닌 주술적 의미로 민간에서 많이 사용됐습니다. 한마디로 우리 민족의 정서가 녹아 있는 그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권 교수는 최근 오방색을 주로 한 전통 민화의 기법을 무시하고 서양화법으로 그린 '현대 민화'의 등장에 대해서는 참된 민화일 수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전통 기법과 옛 소재를 바탕으로 해서 새롭게 해석된 민화만이 21세기형 민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에 따르면 요즘엔 동양화와 한국화 전공자들도 민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민화를 그리려는 민화인구도 점차 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권 교수가 민화 세미나를 통해 계속적인 홍보의 효과일 수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에 민화부문이 신설된 것도 그 방증 중 하나이다.오는 8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국민화연구소 제11회 학술세미나'의 궁극적인 목적도 민화의 수준을 높이고 학문적 체계를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정종미 고려대 교수의 '우리 그림에 나타난 색채의 정체성'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고연희 성균과대 교수의 '조선시대 문헌기록 속의 색채', 김현승 가일전통 안료 대표의 '민화 안료의 시대적 변이', 이원복 전 부산박물관장의 '한국회화의 채색미학', 박지선 용인대 교수의 '채색민화의 수리와 보존', 권정순 교수의 '색채의 맛'이 차례로 발표된다.

2019-11-06 11:22:26

시인부락 표지

대구생활문인협회 계간문예지  '시인부락' 창간

대구생활문인협회(회장 김경홍)는 지금까지 부정기적으로 발간해 오던 '삶과문학'을 제23집으로 마감하고, 계간 문예지 '시인부락'을 창간했다. (2019년 가을호)'시인부락'은 협회장 김경홍이 발행인, 수석부회장 여두홍이 편집인으로, 창간호에는 회원 40여 시인과 수필가들의 신작을 수록하고 있다. 특집으로 엮은 '시인의 삶과 문학'에는 시인이자 사업가인 한중엔시에스 대표이사인 김환식이 사업을 일으키기까지 겪은 역경을 생생하게 진술하고 있다. 또한 여덟 권의 시집을 발간한 시인으로서의 문학적 고뇌와 꿈도 들을 수 있다.'시인 깊이 읽기'에서는 1970년대 은행가로 유명했던 김용기 시인의 자선시를 수록하고 있다. 김용기 시인은 서울대학교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초기 대구은행과 중소기업은행에서 평생을 보낸 은행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 시인은 팔순 넘어 등단을 하고 시집을 발간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9-11-06 11:16:48

대구청소년국악관현악단 연주 모습.

대구청소년국악관현악단 19회 정기연주회

대구청소년국악관현악단(단장 배해근)은 10일(일) 오후 3시 대구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이번 공연은 배해근 단장의 지휘 아래 국악꿈나무 25명이 국악실내악곡 '민요의향연', 민요(김지혜)와 실내악 '밀양아리랑' '남원산성' '연', 'fly to the sky' '멋으로 사는세상', 가야금독주(안은새) '침향무'를 들려준다. 특별출연으로 청소년연희단 고리패의 사물판굿과 타모리국악단의 버꾸춤 공연도 함께한다.대구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000년 12월에 창단되어 지역 청소년들의 전통음악 계승과 국악관현악의 연주 기능을 함양하기 위해 초등학생 4학년 이상 중, 고등학생으로 국악을 전공하거나 취미로 하는 청소년들이 오디션을 거쳐서 선발된 30인조 순수한 민간인 청소년 단체이다. 그동안 19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27회 국내연주, 9회 해외공연을 펼쳤다. 전석무료. 문의 010-4502-1481.

2019-11-06 11:16:24

5일 엠넷이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프듀X') 관련해 사과 입장문을 냈다. 앞서 경찰과 검찰은 안모 PD 등 프로그램 제작진에 대해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청구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마포구 CJ ENM 사옥. 연합뉴스

"프로듀스X101(프듀X) 제작진 유흥업소 접대 정황" SBS 8시 뉴스 보도

5일 SBS 8시 뉴스에서는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된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의 제작진이 유흥업소 접대를 받았다는 주장을 담은 보도를 내보낼 예정이다.앞서 안준영 PD 등 관계자 4명에 대해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 및 청구돼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진데다, CJ ENM 및 관련 연예기획사가 추가로 압수수색되는 등 수사가 확대된 모습이다.여기에다 SBS가 제작진에 대한 유흥업소 접대 정황까지 제기하면서 해당 사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쏠릴 것으로 보인다.한편, 안준영 PD 등의 구속 여부는 오늘(5일) 밤 중 결정될 예정이다.

2019-11-05 19:56:54

첫눈-최덕환(원광대 사진반교수) 연출, 김가중 작. 한국사진방송 제공

경북 예천 회룡포서 오는 16일 김가중 사진작가의 '2019회룡포특수테크니컬촬영회' 개최

특수테크니컬 퍼포먼스 촬영으로 기발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사진작가로 유명한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대표의 '2019 회룡포특수테크니컬 촬영회'가 16일 오후 2시 경북 예천군 회룡포 백사장에서 열린다.이번 촬영회는 회룡포 기획(대표 김선엽)이 주최하고 한국사진방송이 주관하며, 김가중 총감독, 윤슬·김영훈 연출로 약 6시간 동안 진행된다.대한민국 국가명승지 제16호인 회룡포의 아름다운 경관과 드넓은 모래사장을 무대로 전통적이고 토속적인 소재를 이용한 이색적인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촬영회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마법처럼 펼쳐질 특수효과다. 소달구지와 지게 등 토속적인 오브제(생활에 쓰이는 갖가지 물건들을 작품에 그대로 이용한 것)와 탱크로리 살수차를 활용해 눈, 비, 안개 상황 등을 연출하고 주로 영화에서 쓰는 조명(18KW HMI)을 밝혀 드라마틱하고 웅장한 피사체를 연출할 계획이다.촬영회를 주관하는 김 작가는 '논란의 중심에서 예술과 외설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다.그를 대표하는 작품은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강원도 산불, 비행기 추락사고 현장 등을 소재로 한 '진짜 가짜뉴스' 다큐누드 시리즈와 인간의 허물이란 '형언하기 어려운 의미인 허물이다'를 주제로 작가 스스로를 희화시킨 '허물벗기' 시리즈 등이 있다.또 김 작가는 카톨릭전국전 금상과 창원전국전 금상, 서울사진대전 금상, 태백겨울풍경전 금상, 삼성가족사진전 금상 2회, 부천 복사골예술제 금상 등의 수많은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2019-11-05 19:07:09

제1회 통일교육위원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통일교육원에서 제21기 통일교육위원을 대상으로 제1회 통일교육위원 우수사례 공모전을 연다. 공모 부문은 ▷통일교육 부문 ▷통일교육 관련 행사기획 부문으로, 주제는 통일교육위원 위촉기간 동안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활동한 우수사례.◆대상(1명) 통일부장관상 50만원 ◇최우수상(2명) 통일교육원장상 30만원 ◇우수상(3명) ◇통일교육원장상 20만원 ◇장려상(4명) 통일교육원장상 10만원.공모기간은 이달 11일~27일, A4 용지 5쪽 이내로 이메일(phk1892@unikorea.go.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02)901-7053

2019-11-05 18:40:57

송림시서연구회 제12회 자작시자서전

송림시서연구회 제12회 자작시자서전

송림시서연구회(회장 김영훈)는 회원들이 평소 갈고닦은 붓글씨를 선보이는 제12회 자작시자서전을 5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립중앙도서관 가온갤러리에서 열고 있다.

2019-11-05 16:28:33

지난해 왕릉길 걷기대회의 한장면.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에서 '5세기 후반, 영호남 일대를 호령했던 대가야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5세기 후반, 영호남 일대를 호령했던 대가야의 숨결을 느껴보세요.'매일신문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후원하는 '제 9회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가 9일 오전 9시30분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자랑스러운 대가야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세계적인 문화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대가야의 혼과 대가양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고령군이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번 행사는 전 가족이 함께 참가할 경우 특별사은품이 주어지며,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들의 참가를 위해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대가야 왕릉길은 가야연맹의 맹주였던 대가야의 자취를 따라가며 대가야 고분군에 대한 우수성을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걷기는 오전 10시 대가야문화누리 잔디광장 특설무대를 출발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거쳐 왕릉길을 돌아오는 6㎞가량의 구간이다.행사장 주변에는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체험축제장 등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다.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대가야 이벤트존이 설치돼 재미를 더했다.오전 11시 30분부터 줌마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고령출신의 준비된 트로트가수 예준이, 섹시디바 지원이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구수한 입담의 기웅아재의 초청공연도 이어진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은 내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가야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관광시설과 각종 유적을 연계시켜 전통과 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참가 문의는 고령군청 문화누리관 체육담당(054-950-6342)이나 매일신문 서부지역본부(054-453-3333)로 하면 된다.

2019-11-05 13:46:21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21세기형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발레리나의 순정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21세기형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이 전국 순회공연으로 대구시민 곁으로 찾아온다.봉산문화회관(옥동화 관장)은 2019년 봉산문화회관기획공연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11월 8일(금) 오후 7시 30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지역과 중앙과의 문화적 격차를 좁히고 소외계층에게는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천50개 공연 중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된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핫 이슈로 떠오른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50회 장기공연 하였고 2005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200만 관객을 감동시킨 롱런 작품이다. 사랑을 이루기 위해 길거리댄서가 된 발레리나의 순정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려 21세기형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여겨지는 이번 작품은 아름다운 발레와 현란한 브레이크 댄스가 무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남녀노소, 계층, 국가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세계 각국의 언론과 유엔의 인권위원회가 이 시대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인정한 작품이다.어느 날, 발레 연습실 옆 거리에 힙합광장이 조성된다.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방해를 받던 발레리나 이안은 거리의 춤꾼들과 충돌하게 된다. 비보이 썬에게 첫눈에 마음을 빼앗긴 이안은 사랑을 이루는데 발레가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월이 흐른 후, 힙합광장에 다시 나타난 이안의 모습에 거리 춤꾼들은 의아해 한다. 하지만 썬에게 다가서는 이안을 그냥 놔둘 순 없다. 쫓겨나는 가엾은 이안을 몇몇 춤꾼이 붙잡는다. 이안은 발레를 보고 싶다는 그들에게 멋진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인다. 발레리나의 감동적인 비보잉에 감동한 거리 춤꾼들은 이안을 진정한 친구로 맞이한다. 이안은 프리마돈나의 꿈을 접고, 길거리 댄서가 되어 썬과의 간절한 사랑을 이룬다.옥동화 봉산문화회관 관장은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50회 장기공연될 만큼 인기 작품이다"며 "시민들이 발레리나의 순정적인 사랑이야기를 통해 순수한 감정의 내면을 끄집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공연은 8일(금) 오후 7시 30분. 티켓 전석 3만원. 문의 053)661-3521.

2019-11-05 11:03:28

'KBS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징수 청원'. 11월 4일 오후 8시 25분 기준 추천수 16만104명. 청와대 국민청원 웹사이트

KBS 수신료 문제 국민청원 "잇따른 부정적 이슈에 곧 20만?"

최근 KBS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는 모습이다.우연하게도 최근 1주일 동안 이런 여론을 만드는 악재가 연속적으로 터졌다.▶우선 조국 사태 보도 관련 가장 공정했던 방송사를 미디어오늘과 리서치뷰가 지난 10월 27~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물었더니(응답률 4.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 3.1%), MBC가 19%대로 1위를 차지했고 KBS는 SBS, MBN, 연합뉴스TV와 함께 5%대로 최하위권을 차지했다.이어 지난 10월 29일 KBS1 뉴스7 프로그램 방송 중 황사 보도에서 동해를 일본해, 즉 'Sea of Japan'으로 표기한 지도를 내보내 물의를 빚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명 및 사과가 이어졌다.또 지난 10월 31일 독도에서 이륙한 소방헬기가 인근 해상에 추락, 7명이 실종되거나 숨졌는데, 당시 사고가 나기 직전 헬기의 모습을 담긴 영상을 KBS가 보유하고도 당국에 사고 경위 파악용으로 제공하지 않은 채 단독 보도에 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에 KBS는 단독 보도를 위해 영상을 숨긴 것은 아니라며 당시 촬영 영상 가운데 20초가량 되는 일부를 제외하고 곧바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 부적절했던 조치가 야기한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했다.▶이렇게 3건의 이슈가 잇따라 발생한 것인데, 사실 설문조사에서 물은 공정성은 꽤 주관적인 요소인데다 같은 지상파인 SBS도 비슷한 평가를 받은 것이고, 지도상 일본해 표기는 단순 실수로 알려졌으며, 독도 영상 논란 역시 처음 알려진 것과는 다른 내용이 해명을 통해 전해진 상황이다.그럼에도 이들 이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쌓이면서 과거부터 KBS가 계속 받아 온 수신료 징수 논란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KBS의 공공성, 공정성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여론이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돼왔고, 그래서 소액(월 2천500원)이지만 KBS가 전기요금과 함께 강제징수하는 수신료의 분리 징수 내지는 거부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는 것. 국영방송 KBS가 그에 걸맞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으니, 시청하지 않고 수신료도 내지 않겠다는 얘기다.아울러 이는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한 영상 콘텐츠 시청의 확산으로 TV 없는 집이, 정확히 말하면 TV가 필요 없는 집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데 굳이 내야하는 경우가 늘면서 역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에 우리나라 공영방송 구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방송법 64조에 적혀 있는 '수상기를 소지한 자는 수신료를 내야 한다'는 문구의 적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온다. 수상기, 즉 TV가 없는 집이 많아지면서 수신료를 내지 않는 법적 근거로 다시 해석을 받아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좀 더 나아가 수신료를 국민에게 거두는 행위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과거에는 TV가 주요 매체였지만, 지금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수신료보다는 통신비가 국민들이 미디어 생활을 하는데 더 효용성이 높은 상황. 이에 따라 KBS는 재난방송 등 기본적인 역할만 남기고 몸집을 줄여야 하고, 그러면서 현행 수신료라는 거액의 재원이 아닌 소액의 예산을 지원 받는(KBS로부터 징수된 수신료 일부를 받는 EBS도) 형태로 재편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그러면서 4일 오후 8시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웹사이트에서 현재 진행중인 국민청원 가운데 추천수가 3번째로 많은 국민청원인 'KBS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징수 청원'에 대한 관심도 다시 늘고 있다. 10월 10일 올라온 이 청원은 닷새 뒤인 11월 9일 마감된다. 이때까지 추천수 20만을 넘겨야 정부의 답변 대상이 된다. 이날 오후 8시 25분 기준으로 16만명이 조금 넘게 추천을 한 상황이다. 즉, 닷새동안 4만명을 더 모아야 답변 기준이 충족된다.

2019-11-04 20:30:52

하루 세 번 '위로의 울림'…대구 계산성당 종지기 세 사람

◆"종소리 듣고 위로와 평안한 마음 가졌으면…"지난달 31일 낮 12시 5분 전 계산성당, 김창호(65·세례명 안토니오) 씨는 휴대폰에 맞춰놓은 알림 소리를 듣고는 하던 일을 접고 곧바로 종탑으로 향한다. 성당 안 계단을 따라 2층에 마련된 작은 다락방으로 올라간다. 의자에 앉은 후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는 성호(가톨릭 신자가 손으로 가슴에 긋는 십자가를 이르는 말)를 긋고 짧은 기도를 한 다음 시계가 정확히 낮 12시를 가르키자 하늘 향해 두 손 모으듯 4층 종탑으로 이어지는 10m 길이의 밧줄을 그러모아 틀어쥐고는 온몸에 체중을 실어 힘껏 잡아 당긴다. 처음에는 매달리듯 잡아 당기다가 무릎을 이용해 반동을 주면서 종을 친다. 짧게 세 번씩 세 번을 울리고는 연달아 세른세 번을 친다.'땡땡땡~ 땡땡땡~ 땡땡땡~ 땡땡땡땡땡…'김 씨도 밧줄을 타고 손끝으로 전달되는 종의 숨소리를 듣는다. 종을 치는 시간은 1분 10초 정도. 짧은 시간이지만 김 씨의 얼굴은 상기된 모습이다. "무거운 종을 움직여 소리를 내려면 밧줄에 거의 매달려야 합니다. 또 집중해서 종을 쳐야 하기 때문에 힘들어요. 그러나 종을 예쁘게 치고 내려올 땐 기분이 좋습니다."종을 친 지 5년이 넘었다는 김 씨는 그동안 실수도 있었다고 했다. "시간을 잘못 알고 늦게 쳐 삼종기도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주위에 있는 신자들로부터 항의를 받은 적이 있다"며 "그 뒤로부터는 시간은 물론 종을 칠 때 딴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김 씨는 밧줄을 당길 때 자신 나름의 공식이 있다고 했다. "세게 잡아 당겨도, 가볍게 잡아 당겨도 안 됩니다. 저는 밧줄 잡은 손을 코밑까지 당길 때 가장 예쁜 소리가 나 그렇게 하고 있다. 컨디션에 따라 종소리가 달라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했다.김 씨는 종을 친 지 5년이 넘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종을 치는 김 씨는 모든 생활은 성당의 종을 중심으로 맞춰져 있다. "주차관리와 청소, 환경정리를 하다가도 종치는 시간이 되면 모든 일을 멈추고 종탑으로 올라갑니다." 종을 치는 데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 김 씨는 "먼저 있던 분이 가르쳐준 대로 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종을 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 안에 담기는 정신은 신자들이 종소리를 듣고 기도하도록 이끌어줌으로써 하느님께 다가가도록 돕는 것뿐"이라며 "종 치는 일은 저의 소명인 것 같다"고 했다.김 씨는 "종 치는 시간이 예수의 강생과 부활의 신비를 묵상하는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라며 "신자들이 내 종소리를 듣고 기도하면서 하느님께 더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계산성당 종지기는 김 씨 이외에도 이선훈(68·베드로) 씨와 김점종(61·살비오) 씨 등 2명이 더 있다. 이들 세 사람은 아침, 낮, 저녁을 번갈아 가며 종을 친다. 이들은 종 치는 일 외에도 주차관리, 환경관리 등 성당의 모든 궂을 일을 도맡아 한다.이선훈 씨는 "종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평온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작년 1월에 종치는 일을 시작했다는 막내 김점종 씨는 "길을 가다 종소리를 듣고 기도하는 신자를 볼 때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계산성당 두 개의 종, 서상돈·김젤마나가 기증계산성당은 1898년 준공됐지만 1901년 화재로 전소됐다. 신부와 신자들의 노력으로 1902년 2개의 종탑을 갖춘 오늘날의 성당을 완공했다. 당시 2개의 종탑에 달 종도 축성되는 예식이 있었다. 두 개의 종은 국채보상운동의 주창자 서상돈(아우구스티노)과 김젤마나가 기증했다. 종의 이름도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아우구스티노와 젤마나로 불리고 있다. 종탑에는 큰종과 작은 종이 있는데, 평소에는 큰종을 치다가 부활절과 성탄절 미사 때 같이 친다. 계산성당 심인섭 사무장은 "큰 종은 울림이 깊고, 작은 종은 경쾌한 소리를 낸다"고 했다. ◆삼종의 유래삼종이란 말은 종을 하루 세 번 친다는 뜻이다. 이 종소리를 듣고 바치는 기도라고 해서 삼종 기도라고 한다. 먼저 '땡 땡 땡' 세 번을 치고, 약간 쉬었다가 다시 '땡 땡 땡' 세 번 치고, 또 약간 쉬었다가 '땡 땡 땡' 세 번 친 다음 서른세 번을 연속으로 친다. 종을 세 번씩 치는 이유는, 예수의 강생구속 도리가 세 가지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세 번은 삼종기도 시간임을 알리는 종이고, 서른세 번 연속해서 치는 종은 예수 그리스도의 33년 간의 삶을 상징한다.삼종기도의 기원은 확실치 않으나 11세기 십자군이 창설되었을 때 출발 직전에 승리를 위해 종을 치고 기도를 바친 데서 유래했다고 전한다. 처음에는 만종(晩鐘)이라 해서 저녁에만 했다가 아침, 낮에도 행해지고 있다.

2019-11-04 18:17:13

잭슨 폴록 작 'The Deep'

명화 속 숨은 이야기 <21> 비극적 결말의 성취

잭슨 폴록, The Deep, 캔버스에 유화와 에나멜, 220.4x150.2cm, 1953, 퐁피두센터잭슨 폴록(1912~1956)은 삶과 예술 모두에서 극단적이었다. 그는 오로지 작업에 몰입하는 현재를 통해서만 생동하는 삶을 느꼈고 그 안에서 자기 존재가 고갈될 때까지 모든 것을 불태워버렸다. 에드 해리스가 감독 겸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영화 (2000)에서 화가는 마치 먹잇감을 사냥하는 초원의 고독한 야생동물처럼 온몸의 말초신경을 곤두세운 채 바닥에 놓인 화폭 주변을 빙빙 돌아다닌다. 폴록에게 캔버스는 화가의 신체를 위해 제공되는 행위의 장이었고 그는 본능과 직관을 캔버스 위로 분출시켰다.미국의 저명한 비평가 해롤드 로젠버그는 1952년 미술잡지 '아트 뉴스'에서 유럽의 차가운 기하학적 추상에 반대하는 유기적・역동적 추상, 즉 미국에서 새로이 시작된 뜨거운 추상을 가리켜 '액션페인팅'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추상표현주의의 한 축인 '액션페인팅'에서는 그림을 그리는 행위 그 자체가 그림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며 그 행위에 인간존재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여기서는 '잊음'의 개념이 바로 창조의 근원이며, 화가는 그림 안에서 이 세상은 물론이고 자신의 신체까지도 잊어버린다."내가 그림 안에 있을 때 나는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 작업을 끝낸 후에야 비로소 내가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를 깨닫게 된다"라는 폴록의 말처럼, 그림이 화가를 부르는지, 화가가 그림을 부르는지 모르는 완벽한 상호침투 속에서 색색의 물감들이 화폭 위로 뚝뚝 떨어진다. 화가의 신체와 그림 사이에 아무런 속박도 없이 '주고받는'(give and take)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내면의 리듬과 충동 속으로 깊숙이 빠져들면서 그의 몸은 점점 더 신들린 듯한 춤동작을 펼치다가 때로는 화면 속으로 빠져버리기도 한다. "NO.1"(1948년 작)에서는 화면에 화가의 손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다.1947년부터 시작된 물감을 흘리는(dripping) 기법이 점차 끈적거리는 물감의 질감을 표현하는 기법으로 바뀌게 된다. 모더니즘 미술비평가 클레멘트 그린버그는 '흘린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들이붓고 튀게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했다. "NO.4"(1950년 작)에서 나타나듯이 폴록은 캔버스에 물감이나 자동차 도료를 들이붓고 건축공사용 흙손이나 나이프로 혼신의 힘을 다 해 짓이기며 신체의 궤적을 남겼다."The Deep"(1953년 작)이란 제목의 그림에서는 드리핑으로 화면을 덮는(all-over) 스타일이 사라진 대신 구름을 연상시키는 흰 층들이 겹쳐져 있다. 화면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측량할 길 없어 보이는 심연에는 소멸의 무한한 깊이가 보인다. 그동안 올오버 페인팅을 통해 전통적인 회화에서의 형상/배경의 구분을 없애버렸던 폴록이 다시 1940년대 초반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할 때처럼 꿈틀거리는 형상으로의 복귀를 시도한 것일까? 깊은 나락(abyss)으로 모든 것이 사라져버릴 것 같은 이 작품은 폴록의 마지막을 예고하는 듯 하다. 1956년 8월 11일 밤, 만취한 상태로 뉴욕에서 뉴저지 집으로 운전하던 중 시골길의 가로수를 들이받아 그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자동차는 시속 200km를 넘겼다고 한다. 폴록을 잘 아는 사람들은 자동차 사고를 가장한 자살로 추측했다. 그의 나이 겨우 마흔 네 살이었다.생전에 폴록은 결코 헐벗은 무명화가가 아니었다. 현대미술의 대모이자 열렬한 미술품 수집가인 페기 구겐하임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그녀가 운영하던 뉴욕의 '금세기의 미술 화랑'에서 열렸던 개인전(1943)을 계기로 단박에 화단의 조명을 받았다. 1949년 8월엔 '라이프' 주간지에서 그를 독창적인 새로운 화풍을 개척한 작가로 넓은 지면을 할애해 소개함으로써 대중적인 유명세도 얻었다. 그런 그가 왜 작업할 때를 제외하고는 늘 술에 절어있었을까? 놀랍게도 폴록은 12살 때부터 알코올 의존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 노동자 계층의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생활고에 시달리지도 않았고 부모는 다섯 형제를 큰 사랑으로 키웠기에 불행한 가정사가 원인인 것 같지도 않다. 아마도 그는 삶을 영위하기 힘든 본질적인 불안과 고독을 안고 태어났던 것 같다.1937년 12월, 그는 자발적으로 재활센터에 입원해서 알코올 중독치료를 받았고, 융 학파의 정신분석학자 조셉 핸드슨으로부터 오랜 시간 치료도 받았다. 그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꽃처럼 스스로를 산화시키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작업하는 동안에만 모든 불안을 잊고 화산과 같은 에너지를 용솟음치게 하던 그가 자동차 사고가 나기 전 거의 2년 반 동안 작업을 하지 않았다. 이건 그에게 죽음과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창조 에너지의 고갈 때문이었는지 죽음의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폴록에게 작업에 몰입한 시간은 영원한 현재이자 동시에 스스로 사라지는 시간이었는가 보다. 박소영(전시기획자, PK Art & Media 대표)

2019-11-04 18:00:00

2일 멕시코시티에서 '죽은 자들의 날' 행사에 참여한 이들이 해골 분장을 하고 행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빅데이터로 본 한 주]해피 핼러윈~ 우리에게 단 것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대발표는 관심을 끌지 못했다. IS의 수괴, 알 바그다디를 제거했다는 소식은 미국 공화당에만 기쁜 소식이 된 것처럼 보였다. 온라인 검색량에선 뜨뜨미지근한 반응이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알 바그다디 사망과 동시에 어쨌거나, '죽음'과 관련한 키워드가 많이 검색된 한 주였다. '핼러윈(Halloween)'이라는 이벤트도 한 몫했다. 지난 주 출시가 예고돼 압도적 검색량을 자랑한 게임의 이름마저 '디아블로'였다. 파괴, 멸망 따위의 단어와 직결되는 '악마'를 뜻하는 스페인어다. ◆핼러윈기원전 5세기경 시작된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인 삼하인(Samhain, 영국식 발음으로는 '서우인'으로 들린다.) 축제가 26세기에 걸쳐 이어질 줄 켈트족도 알고 있었을까. 그것도 전세계적인 이벤트가 될 줄은. 우리에게도 그들의 풍습이, 핼러윈이든 할로윈이든, 엄연한 기념일 같은 축제가 돼버렸다. 달력에 인쇄돼 있지 않을 뿐. 온라인에서는 핼러윈(10월 31일)을 검색하는 손길이 분주했다.유래는 액막이와 비슷했다. 켈트족의 새해는 11월 1일 시작됐다. 그들은 연말인 10월 31일 죽은 자들이 머물 육신을 선택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죽은 자들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 귀신처럼 분장했다고 한다. 이게 정설이다.또 다른 설로는 마녀가 아이들을 잡아먹으러 집집마다 들르는데 아이를 닮은 과자를 구워 내줬더니 마녀가 진짜 아이인줄 알고 과자만 받아챙겨 그냥 가버렸다는 게 있다. 미국 폭스TV의 장수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에는 이렇게 묘사된다. 웃자고 만들어낸 얘기인 건 알겠지만 어린이 눈높이에는 이게 적당해 보인다.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이날 밤이면 마녀, 유령, 해골 등으로 귀엽게 분장한 아이들이 동네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곤 "trick or treat(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이라 외친다. 그럼 대개의 이웃 어른들은 초콜릿이나 사탕, 과자 등을 내어준다.국내에서도 아이들에게 먹을거리를 나눠주는 미풍양속처럼 스며들어왔다. 제과업체 좋고, 어린이들 좋은 날이다. 그런데 점점 기념일처럼 변해간다. 아이들은 단오가 무슨 날인지 몰라도 핼러윈은 안다. 과자와 사탕의 힘이다.빼빼로데이(11월 11일)가 기념일이 돼버린 것과 흡사하다. 일부 젊은 층에서는 핼러윈을 '독특한 패션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만남의 기회를 이어가는 날'로 여기기도 한다. 특이한 기념일이다. ◆고양이의 날, 죽은 자들의 날미국에서는 특이한 기념일인 탓에 검색이 몰렸던 키워드가 있다. 10월 29일은 미국의 'National Cat Day'였다. 집 없는 고양이를 기리는 날이다. 통상 '세계 고양이의 날'로 번역되기도 하는 이 날은 8월 8일로 알려져 있으나 미국에서는 10월 29일로 친다.우리나라에도 '한국고양이의 날'이 따로 있다. 2009년 만들었다. '냥냥절'이라고도 한다. 의료계에서 '귀의 날'로 선점한 9월 9일로 삼았다. 고양이 전문 출판업체 '냐옹서가'의 대표 고경원 씨가 제안했다.고양이 목숨이 9개라는 민간의 설, 길고양이가 건강하고 오래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랠 구(久)'자의 음을 따 9월 9일이 됐다고 한다.'Day of the Dead'도 주요 검색어에 올랐다. 멕시코에는 '죽은 자들의 날(El Día de Los Muertos)'이 있다. 사흘간(10월 31일~11월 2일) 이어지는 연휴다. 특이한 기념일이라기보다 명절에 가깝다. 멕시코 원주민 공동체 풍속에서 왔다. 우리의 추석과 비슷하다고 한다. 죽은 가족과 친구들을 기억하고, 산 자들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다.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택견, 씨름, 매사냥을 비롯해 20개 유산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하필 핼러윈(10월 31일)과 겹친다. 점점 축제 성격으로 바뀌고 있다. 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들은 '죽은 자들의 날'에 맞춰 제품군을 출시하기도 한다. 핼러윈과 비슷한 건 먹을거리다. 설탕, 초콜릿 등으로 해골 조형물과 뼈 모양 사탕 등을 만든 뒤 망자의 이름을 적어 제단에 올린다고 한다. 멕시코계가 많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검색량이 폭발한 이유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이날을 기념한다고 한다.

2019-11-04 18:00:00

대구스포츠영화제 상영시간표

대구스포츠영화제 15일 막올라…개막작은 '레이스'

"인기배우들도 보고, 영화도 즐기는 '대구스포츠영화제' 구경 오세요."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2019대구스포츠영화제'가 15일부터 3일간 대구월드컵경기장 CGV스타디움점에서 열린다.올해 처음 열리는 스포츠영화제는 스포츠와 영화의 만남을 통해 스포츠 영상 콘텐츠 개발 및 다양성 영화 상영 등을 통해 영화산업은 물론 건강한 스포츠 문화 발전에 공헌하고자 기획된 축제다.올해로 3회를 맞는 영호남문화예술관광박람회의 4대 메인 이벤트 중 하나로 열리는 스포츠영화제는 국내외 주목할 만한 스포츠 영화와 아직 국내에 개봉되지 않은 해외 화제작 등 총 9편이 상영된다.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스티븐 홉킨스 감독의 '레이스'.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미국의 육상 영웅 제시 오언스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땀과 열정, 치열한 승부, 인간 승리의 환희와 감동 등 스포츠 영화가 가진 매력을 한껏 보여주는 '레이스'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였던 대구와 특별히 인연이 있는 육상 종목을 소재로 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큰 작품이다.2019 대구스포츠영화제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티켓은 당일 상영에 한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CGV대구스타디움 입구에 있는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배포한다.영화가 끝나면 출연배우, 영화제작자들이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네마 토크'도 예정돼 있다.(상영스케줄표 참조)대구스포츠영화제에서 개봉하는 작품들 경우 대구 관객들이 첫 고객인만큼 영화 출연진들은 큰 기대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1월 15일 금요일 상영하는 개막작은 초대권을 제외한 50석을 11월15일 오후 4시부터 CGV 프런트에서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영화제 관련 문의는 전화 070-5099-7923, 이메일 79sfilm@gmail.com으로 하면 된다.한편 오후 7시 개막작 상영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서울에서 온 배우 및 감독, 대구 VIP들이 함께하는 리셉션이, 6시20분에는 상영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개막식 사회는 스포츠영화제 홍보대사인 복서출신 배우 안보현과 연상은 아나운서가 맡는다.

2019-11-04 15:32:22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장을 맡은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인터부에 응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장 맡은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예술품은 투자의 개념에 앞서 인간의 삶을 아름답게 해주는 표현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미술품은 곁에 두고 감상하면 마음을 순화하는 기능이 있습니다."바쁜 학사일정 운영에도 올 8월부터 임기 2년의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장을 맡은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달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열리는 대구화랑협회(협회장 안혜령)의 2019대구아트페어와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의 2019청년미술프로젝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남 위원장은 지난 3개월 동안 자신의 문화 인맥을 이용, 해외 유명 갤러리 2곳을 대구아트페어에 유치했고 국내 유수 갤러리들의 참가에도 도움을 줘 2019대구아트페어가 어느 해보다 내용과 참가 작가의 수준 등에서 풍성해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조직위원장을 맡아서 관심과 진척 상황을 듣다 보니 대구아트페어의 취약점을 알게 됐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남 위원장은 우선 관객 수, 참가화랑 수, 해외 갤러리 참여도 등 문화체육관광부의 아트페어에 대한 양적인 평가지표를 재고해보고자 올해 대구아트페어에서는 미술품 가격을 붙여 평가지표가 올라가도록 했으며, VIP실 내에 해외 유명 화가들의 특별전을 제안해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행사 기간 나흘간을 각각 '여성의 날' '기업인의 날' '법조인의 날' '의료인의 날' 로 지정해 다양한 컬렉터들이 이번 아트페어에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대구는 예술을 사랑하고 또 수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이들 중 일부는 대구 화랑에서 소비하지 않고 서울 중심으로 소비한다는 게 아쉽습니다. 지역 화랑에서 지역 컬렉터의 관심을 끌려면 긴 안목을 갖고 가능성 있는 지역 출신 작가들을 키워야 한다는 거죠. 덧붙이자면 해외 작가들의 소개도 그리 많지 않은데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화랑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기도 합니다."어릴 적부터 미술을 좋아했던 남 위원장은 평소 짬이 나면 지역 화랑과 전람회를 찾아 미술 감상을 즐긴다. 그는 예술 작품을 통해 각각의 작가들이 어떻게 세상을 보는 가를 인지하면서 스스로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딱히 어떤 장르나 범주를 정해놓고 미술을 감상하는 건 아닙니다. 작가의 작품은 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므로 미술 이해는 끊임없이 작품을 바라보고 느껴보는 과정이 필요한 거죠. 굳이 관심을 더하는 분야가 있다면 실험적 작가의 작품에 마음이 더 끌립니다."대구 미술시장의 현황과 수준에 대한 애정 어린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남 위원장은 "내 것만 챙기려하거나 지나친 지역주의는 대구 미술시장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화가는 열심히 그리고 화랑은 미술가를 키워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도모한다면 결과적으로 대구 미술시장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좋은 그림은 가슴에 오래 남습니다."남 위원장의 짧은 한마디는 그 어느 예술에 대한 경구보다 귀에 오랫동안 남는다.인터뷰 말미 남 위원장은 이번 대구아트스퀘어를 위해 애쓴 안혜령 대구화랑협회장과 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19-11-04 13:21:58

박미영 시인

(사)대구작가콜로퀴엄, 시, (포크; folk)를 품다 –박미영의 시와 포크'

(사)대구작가콜로퀴엄은 '2019 신나는 예술여행-시, (노래)를 품다' 다섯번째 프로그램으로 'Part5 시, (포크; folk)를 품다 –박미영의 시와 포크'를 7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대구문학관 3층(대구 중구 중앙대로 449)에서 진행한다.최현태 전 울산 MBC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대구의 여성시인 박미영의 시에 대한 이야기를 돈데크만 밴드의 공연과 함께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박미영(시인), 최현태(전 울산MBC 아나운서), 이은정(시 낭송가), 차은희(소프라노), 돈데크만 밴드가 참여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이번 '박미영의 시와 포크'에서는 시인 박미영의 시 낭송과 함께 그녀의 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시인의 이야기를 통기타와 함께 노래한다. (사)대구작가콜로퀴엄 053)782-4743

2019-11-04 1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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