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피아니스트 이송희. 코리아트 제공

이송희 피아노 독주회 22일 개최

매년 완성도 높은 연주와 초연작품을 선보여 관객의 호평을 받아온 피아니스트 이송희가 22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독주회를 연다.이번 독주회에서는 올림F(F#) 장조의 같은 조성을 가지며,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4번'(Op.78) 과 스크리아빈의 '소나타 4번'(Op.30)을 대비했다. 또 브람스의 인생과 작법을 집약한 말기작, '피아노를 위한 6가지 작품'(Klavierstücke Op.118)으로 브람스의 진정한 음악적 가치를 알린다.연주자가 '제3의 음악' 흐름으로 매년 시도하는 니콜라이 카푸스틴(N. Kapustin)의 작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독주회는 작품에 대한 음악 해설을 곁들여 각 곡을 심도높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이송희는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학위와 영남대학교 음악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천마피아노연구회 회장, 영남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원대학교,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에 출강 중이다.전석 초대. 문의 010-6665-3880.

2019-10-21 11:16:52

최석민무용단

대구 서구문화회관 26일 '아름다운 꽃이 춤추는 밤'

대구 서구문화회관(관장 박원숙)은 마토콘서트Ⅶ '아름다운 꽃이 춤추는 밤'을 26일(토) 오후 5시에 무대에 올린다.서구문화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기획프로그램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정기상설 공연인 마토콘서트를 마련하고 있다.이날 공연은 오프닝 공연 '품바'에 이어 2007년에 창단해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무용단체인 '최석민무용단'이 우리 고유의 한국무용을 군무중심으로 재미있게 풀어낸다. 또 우리에게 생소한 '수건춤'(대구시 무형문화재 제 18호)과 장중하고 멋진 검을 들고 군무를 추는 '달구벌 검무' 등 다양한 한국무용도 즐길 수 있다. 전석무료. 티켓은 티켓링크나 방문예매. 문의 053)663-3081.

2019-10-21 11:15:21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400년 전통 스위스 명품 오케스트라,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 26일 대구 공연

4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위스 명품 오케스트라,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가 26일(토)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역사적 공연을 펼친다.◆400년 간 유럽 최고 작품 받아 연주, 최장수 오케스트라'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WOS)의 2번째 공연인 이번 무대에서는 섬세한 표현과 폭 넓은 시각으로 수많은 연주자에게 귀감이 되는 지휘자 토마스 체트마이어, 세계적인 첼리스트 비르투오소 미샤 마이스키가 함께 무대에 올라 베토벤, 슈만, 브루흐의 명곡을 선보인다.1629년 창단한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는 슈트라우스, 스트라빈스키, 베베른 등 당대 최고 작곡가들의 작품을 받았을 만큼 유럽 최장수 역사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다. 고전주의, 초기 낭만주의, 20세기 작품을 망라하는 레퍼토리를 소화하면서도, 빈틈없는 연주와 관객의 눈높이를 맞춘 혁신적인 작품들로 스위스 대표 오케스트라에 자리매김 했다.◆명 지휘자 체트마이어, 장한나 스승 첼리스트 협연이번 공연은 동시대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로 세계적 찬사를 받는 토마스 체트마이어가 지휘한다. 그는 1994년 자신의 이름을 따 결성한 '체트마이어 콰르텟'에서 슈만 현악 사중주 음반을 내고 2003년 올해의 디아파종 상 및 그라모폰의 올해의 음반상을 거머쥐었다.그는 런던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했고 2016-17시즌 이후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공포정치 속에서도 승리를 다짐하는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흔히 '운명 교향곡'으로 불리며 청력을 잃어가는 상황 속에서도 운명을 극복하는 인간의 의지를 그린 '교향곡 제5번' 등을 이끌며 하모니의 극치를 선보인다.협연자 미샤 마이스키는 냉전시대 소련과 미국에서 활동한 로스트로포비치, 피아티고르스키를 사사한 유일한 첼리스트이자 장한나의 스승으로 유명하다.지난 30년 간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파리 오케스트라 등과 35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했고 독일 레코드 상, 올해의 디아파종 도르상 등을 수상했다.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가장 사랑하는 슈만의 '첼로 협주곡 a단조', 유대교 성가 '콜 니드레'를 바탕으로 해 동양적 비애와 종교적 정열을 담은 부르흐의 '콜 니드라이'를 연주한다.◆내달까지 빈 필하모닉, 장한나 등 공연 이어져지난 11일부터 6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오는 30일(수) 폴란드의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 11월 3일(일) 전석매진의 신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같은 달 12일(화) 체코를 대표하는 명품 선율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달 16일(토) 세계적 지휘자로 변모한 장한나와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뛰어난 공연을 이어 간다. VIP석 15만원,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H석 3만원053)584-0300.

2019-10-21 11:14:52

[포토뉴스]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동성로 코스프레 퍼레이드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가 19, 20일 중구 동성로 일원에서 열렸다. 20일 오후 코스프레대회 참가자들이 게임·영화캐릭터로 분장을 한 채 동성로를 걷고 있다.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가 19, 20일 중구 동성로 일원에서 열렸다. 20일 오후 코스프레대회 참가자들이 게임·영화캐릭터로 분장을 한 채 동성로를 걷고 있다.

2019-10-20 17:32:08

대구경북흥사단과 웰빙코치평생교육원 주최로 열린 10주 무료 과정의 웃음교실. 웰빙코치평생교육원 제공

대구경북흥사단·웰빙코치평생교육원, 10주 웃음교실 개강

대구경북흥사단(회장 김성수)과 웰빙코치 평생교육원(원장 남병웅)은 16일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대구'를 주제로 시민행복을 위한 애기애타웃음교실 10주 무료 강의과정을 열었다.

2019-10-20 16:50:53

양성원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양성원 '2019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에 선정

피아니스트 양성원씨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9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음악부문에 선정됐다.'2019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에 선정된 양성원씨를 비롯해 ▷문화훈장 수훈자 18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7명 등 모두 30명이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2019-10-20 15:59:48

대구 문학기행에 나선 일본 독자들과 도쿄 쿠온 출판사 관계자들이 20일 대구 원도심에 위치한 향촌문화관을 방문, 기념촬영하고 있다. 양진오 대구대 교수 제공

"한국 문학 좋아요" 일본 독자들 '대구 문학 기행'

한국과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일본 독자 27명과 도쿄 쿠온 출판사 문학팀 관계자들이 대구를 방문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문학기행에 나선 일본 독자들은 "대구는 근대문화 유산과 김원일 작가의 '마당 깊은 집' 배경지이며, 세계문화유산 도동서원이 있는 역사적인 도시다. 이번에 대구 방문을 통해 대구 시민들과 교류하고 대구를 깊이 알고 싶다"고 밝혔다.이들은 대구를 방문하기 전 4회에 걸쳐 대구와 대구문학을 학습했다. 1회 대구대학교 양진오 교수로부터 대구의 근대와 북성로 학습, 2회 대구 가이드 북 저자 야스다 요시코 선생으로부터 대구 여행 팁 학습, 3회 책거리 홍보담당 사사키 시즈요 선생으로부터 대구에 대해 학습, 4회 김원일 작가의 '마당 깊은 집'과 그림책 '수성못' 읽기 등이다.이번 대구 문학기행에서는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문학관), 향촌문화관 및 서문시장, 김광석거리, 도동서원, 대구미술관, 약령시장 등을 방문한다. 대구 문학기행단에는 일본 신문 등 미디어 종사자들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귀국 후 일본 신문을 비롯, 대중 매체에 대구를 널리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일본 독자들의 한국 문학기행은 이번이 4회째로 제1회는 통영, 2회는 광주, 3회는 제주도였다. 올해 대구 문학기행에 이어 내년에는 흑산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2019-10-20 15:44:00

연극 '산불'

예전아트센터, 예전연극열전4 '산불' 공연

예전아트센터는 예전아트홀 개관 25주년 기념공연으로 2019 예전연극열전4 '산불'을 23(수), 24일(목)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연극 '산불'은 한국전쟁 직후 소백산맥의 한 두메산골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데올로기 갈등과 인간의 욕망에 관한 깊은 성찰을 다룬 작품이다. 전쟁으로 인해 이 마을 대부분의 남자들이 죽거나 끌려가고 여인네들만 남아 전쟁이란 극한 상황속에서 생존하고자 하는 여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점례는 빨치산에서 탈출해 이 마을로 숨어 들어온 규복을 대밭에 은신처를 마련하여 먹을 것을 가져다 준다. 이웃에 사는 사월은 점례와 규복의 은밀한 만남을 눈치챈다. 국군은 지리산 빨치산들을 토벌하기 위해 점례네 대밭을 총소리와 함께 불태운다.배우는 김노인 역 김현근, 양씨 역 이미정, 점례 역 박지현, 귀덕 역 조민선, 사월 역 하연정, 규복 역 권건우, 대장 역 권성윤 등 17명이 출연해 연기를 뽑낸다.연출 김태석은 "전쟁이란 특수상황에서도 속박되지 않는 인간의 본성에 초점을 두고 비극적 결말 속에서도 희망을 느낄 수 있게 작품을 그렸다"고 전했다.공연 23일(수), 24일(목) 오후 7시 30분. 티켓 현매 3만원, 예매 2만5천원. 문의 053)424-9426.

2019-10-20 06:30:00

수성아트피아 시즌음악회 '가을음악회–한국 가곡의 밤'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 시즌음악회 Ⅱ '가을음악회–한국가곡의 밤' 25일 개최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25일(금) 오후 7시 30분 용지홀에서 올해 두 번째 시즌음악회 두 번째 '수성아트피아 가을음악회-한국가곡의 밤'을 연다.'수성아트피아 시즌음악회 시리즈'는 계절의 변화를 음악으로 알리며 지역문화 발전에 영향력 있는 공연상품을 개발, 육성하고 지역민에게 우수한 예술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이번 시즌음악회는 시에 음율을 달아 음악으로 태어난 '한국 가곡'을 통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지역을 대표해 국내외 전문 연주자 및 오페라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최윤희·류진교·이경진, 메조소프라노 김민정·구은정, 테너 박신해·김동녘, 바리톤 김상충·방성택, 베이스 홍순포가 출연한다.반주는 대구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이자 오페라 전문코치인 피아니스트 남자은, 다양한 레퍼토리로 오페라 전문 반주자로 활동하는 이은혜가 맡았다.공연에서는 민요 '신고산 타령', '거문도 뱃노래'와 장일남의 '비목', 김동환의 '그리운 마음',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김성태의 '동심초', 안정준의 '가을의 기도', 이원주의 '이화우', 김효근의 '첫사랑' 등의 현대가곡을 두루 다뤄 성악가 개개인의 깊이 있는 가창력을 느낄 수 있다.아울러 남성중창 곡 조두남의 '산촌', 여성중창 곡 이흥렬의 '꽃구름 속에', 전체 합창곡으로 박태준의 '동무생각' 등 폭넓고 다양한 한국가곡들로 우리 정서가 담긴 음악의 아름다움을 관객에게 전달한다.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대구는 가곡교실이 활성화한 도시다. 국내외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성악가들을 통해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20 06:30:00

[전시캘린더]22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장경국 개인전 'Onstage'전=25일까지 동원화랑 053)423-1300 ♧The Match전=26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전관 053)668-1566 ♧신영호 개인전 'Study on Tree'=27일까지 갤러리 오모크 054)971-8855 ♧Hero Talisman-김민수전=29일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 053)660-1160 ♧김동진 작품전:획의 변주곡, 김동진의 서예추상=11월 2일까지 갤러리 더키움 053)561-7571 ♧2019 올해의 청년작가전=11월 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 053)606-6138 ♧어울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공존하는 도시' '감'성'환'유'=11월 2일까지 갤러리 금호/명봉 053)320-5123 ♧2019 올해의 중견작가전=11월 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 053)606-6138 ♧이진용 '메타 콜렉션'=11월 9일까지 갤러리 분도 053)426-5615 ♧'국내외 14명의 미디어 아티스트가 보여주는 빛, 예술, 인간'전=11월 24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87 ♧'농담, 결코 가볍지 않은'전=12월 21일까지 경북대학교미술관 053)950-7968 ♧남홍 '솟는 해, 알 품은 나무'전=2020년 1월 5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861

2019-10-20 06:30:00

[반갑다 새책]영화, 도시를 캐스팅하다/백정우 지음/한티재 펴냄

부제가 '한국영화가 사랑한 도시, 도시가 만난 영화'이다. 딱 봐도 영화와 관련된 도시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책은 '박하사탕'에 등장한 제천에서 시작해 한국영화 100년사에 톱스타임을 부인할 수 없는 고(故) 신성일 씨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대구까지 모두 14개 도시 및 지역을 소재로 삼고 있다.사실 영화와 도시는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다. 시대의 공기를 보여주기에 도시만큼 적절한 재료도 없다. 영화는 도시의 변화를 이끌고 도시는 영화를 빛나게 한다. 종종 영화는 도시 하나를 새롭게 탈바꿈시키기도 한다.지은이에 따르면 메트로폴리스가 아닌 소도시의 정서와 욕망을 헤집으려 했다고 한다. 그래서 유창하고 거창한 이름보다는 소소한 재미와 만날 작은 영화가 주된 소재가 됐고 동시대적 공간의식을 통한 창조성을 향해 당대 도시 공기를 제대로 담아낸 영화를 기다리는 마음까지 담았다.본문 중 이런 말이 있다.'도시는 일정한 성격의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이렇게 집단 기억이 층층이 쌓여 어느 도시, 어떤 장소만의 특별한 분위기와 성격이 부여해주는 것을 '장소성'이라고 한다. 장소성에 새겨진 기억을 역으면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그것이 도시의 '서사'이다.'지은이는 각각의 도시가 등장하는 영화들을 회상하면서 그 도시의 역사와 함께한 오늘과 내일 문제를 고민한다.최근엔 지역을 배경으로 찍는 영화에 제작비 지원을 내건 도시도 있다. 영화가 도시와 만나 이룬 관광 활성화, 스토리텔링, 이미지 홍보 등 부가적 효과의 기적을 보았기 때문이다.이 책도 영화와 만나 새로운 이미지를 얻은 도시의 이야기로 공간이 풍경이 되고 극의 정서를 좌우할 곳을 위주로 골라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그러다보면 문득 그곳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책이 이럴진대 영화에 그 장소가 나오면 오죽하랴. 영화의 감흥은 곧 그 영화를 찍은 도시에 대한 감흥이 되는 세상이다. 139쪽, 1만3천원

2019-10-19 06:30:00

고독과 오독에 대한...표지

[책]고독과 오독에 대한 에필로그/구석본 지음/시인동네 펴냄

구석본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고독과 오독에 대한 에필로그'를 출간했다.구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그동안 시 쓰기보다 세상과 불화에 몰두했다. 그들의 질서 바깥에서 외로웠다. 그 불화와 외로움으로 두 종의 시전문지를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시 쓰기보다는 남의 시를 읽는 데 몰두했다. 여전히 외로웠다. 이제 내 시와 불화할 것이다. 그리고 외로워 할 것이다. 여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한다.시인이 말하는 '불화'란 아마도 '껍데기가 아닌, 본질로 본질 바라보기'일 것이다. 이번 시집에 실린 작품 ' -새, 이름에는 날개가 없다' 가 시인의 그 마음을 잘 보여준다.'하늘을 날고 있는 새는 이름으로 분별할 수 없다/ 높이 날면 날수록 그러하다// 까치 백로, 까마귀와 같은 새들은 빛깔과 몸으로 구분되어/ 지상에 앉아 있으면 각자의 이름으로 불리지만/ 그 이름에 갇혀 날지 못한다// 까치, 백로, 까마귀들이 이름을 버릴 때/ 비로소 그들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가 되는 것이다// 하늘 높이 나는 새는 이름이 없다, 한 마리 새일 뿐// 오늘도 나는 이름으로 밥을 먹고, 이름으로 전화를 받고/ 이름으로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쓸쓸하게 집으로 돌아온다/ 때로는 달빛 속을 홀로 걸으며/ 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르며 눈물을 흘린다// 누군가로부터 이름이 불리는 동안 나는 날지 못한다/ 이름을 버리지 못한 나는, 대신 날개를 버린 것이다/ 날아오를 하늘을 버린 것이다// 지상의 새처럼 이름 속에 스스로 갇혀 버린 것이다/ 이름에는 날개가 없다.' -새, 이름에는 날개가 없다- 전문.이름이 없다는 것은 '아무렇게나 불릴 수 있다' 거나 '호명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말이다. 나아가 '존재 없음'이 될 수도 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시인 김춘수의 '꽃'처럼 말이다.청년 시절 구석본은 '이름'을 얻기 위해 애 썼을 것이다. 이름을 얻은 뒤에는 '그 이름'에 갇혀 오도 가도 못했을 것이다. 그 이름이 '꽃(김춘수 식 표현)'인줄 알았는데, '날개'를 친친 감고 있는 쇠사슬임을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 알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여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시인의 말)"고 토로하는 것이리라.구석본은 1975년에 등단했다. 근 45년 동안 낸 시집이 5권이라면 과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에 갇혀 비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제 구 시인은 '이름'을 버리고, 비상을 꿈꾼다. 자타에게 거부감 없이 통하던 '이름'을 버렸으니, 이제 혼돈 속에 '불화'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아마도 앞으로 구 시인의 날들은 '남의 시를 읽는 시간' 이 아니라 '자신의 시를 쓰는 시간'으로 채워질 것이다.'누군가/ 그어놓은 점선에 갇혀/ 쇳물처럼/ 안으로만 안으로만 끓어오르던/ 그리움이/ 한 생이 다하여 저무는 순간/ 점선 바깥으로/ 왈칵 쏟아져/ 구천으로 흘러가고 있다// 오늘도/ 한 사람의 그리움이 붉은 점선을 그으며 흐르고 있다' -노을- 전문.시인에게 연대기적 나이는 기준점이 아니다. 구석본은 여전히 청년이다. '그리워하고, 끓어오르니' 그의 피는 여전히 뜨겁다. 피가 뜨거운 사람은 용납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는 게 많은 법이다. 그래서 청년은 일기를 쓰거나 시를 쓴다.시집 제목 '고독과 오독…'에 담긴 의미는 '고독을 사람의 의지로 처분할 수 없으며, 오독은 씌어진 텍스트가 아니라 내 마음의 소리'라고 보면 적당하겠다. 이번 시집 전반에 흐르는 분위기가 그러하다.박동억 평론가는 시집 해설에서 "구석본 시인의 시는 완수이고, 심판이고, 살아있는 자가 닿을 수 있는 마지막 모습"이라며 "시인은 인간이 품는 고독이라는 욕망을 작동시키며, 외로움을 피하지 않고 맞서게 된다. 우리는 더 어두운 고독의 향연을 만나게 될 것이다. 에필로그의 형식으로 말이다."고 말한다. 시집은 모두 3부 59편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132쪽, 9천원 ▷ 구석본 시인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1975년 '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지상의 그리운 섬' '노을 앞에 서면 땅끝이 보인다' '쓸쓸함에 관해서' '추억론', 산문집 '시를 생각하는 마음' '시여, 다시 그리움으로' 등이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대구문학상, 한국예총예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계간 '시인시대'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2019-10-19 05:30:00

잠실에 가면 표지

[책 체크] 잠실에 가면/ 김영숙 지음/ 문학예술사 펴냄

'밤사이/ 지천으로 쌓여/ 사연 따라 물든 엽서의 파열음/ 주소는 빈자리/ 꽃물결 태산으로 흐른다.// 어제까지 진한 눈썹 칠한/ 한 무리 푸른 광대들이/ 성큼 멈춰어 선 채/ 허수아비 마주쳤구나/ 비장한 항복이다…(중략)' - 김영숙 시 '가을비 낙옆 풍경'예천 출신인 시인은 숙명여자대학교 국문과 졸업 후 계간 '문학예술' 시 부문 등단했다. 한국문학예술가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사, 숙명여자대 숙명문학회 회원인 시인은 현재 대구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시집에는 1부 '하늘에서 잠들기' 2부 '가을비 낙엽 풍경' 3부 '베틀에 걸린 달과 시' 4부 '가시버시' 5부 '범종소리'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시인이 등단한 후 여러 지면을 통해 발표한 작품들을 포함해 시인의 신앙적 인생관을 엿볼 수 있는 시 80여 편을 담고 있다.시인은 "영혼에 불씨를 피울 수 있는 그 무엇이 있다면 아직 꺼지지 않은 이승에서 삶의 몫이 무엇일까 하는 미숙한 생각을 감히 모아 보았다"고 했다. 153쪽 1만원.

2019-10-19 04:30:00

지난 15일 오후 11시 MBC 'PD수첩'에서는 'CJ와 가짜오디션' 편이 방송됐다. 사진은 'PD수첩' 예고편 캡쳐.

[이 기자의 아이돌 탐구생활] 충격을 몰고 온 MBC 'PD수첩-CJ와 가짜오디션'

예상은 했지만 실로 충격적이었다.15일 오후 11시 MBC 'PD수첩'에서는 'CJ와 가짜 오디션'이라는 제목으로 '프로듀스X101'과 '아이돌학교'의 조작 논란에 관한 방송을 내보냈다. 이번 방송은 X1(엑스원) 뿐만 아니라 아이돌 판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판인지 정확하게 알고 싶었던 것이다.내용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일단 첫 방송 센터 선발과정부터 조작 정황이 있었고, 연습생들에 대한 관리가 인권 유린에 가까웠던 점, 일부 연습생에게 분량이 몰려들어간 정황, 그리고 치사하게 대들었다고 분량을 확 날려버린 점, 그리고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MBK 엔터테인먼트,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진의 유착까지. 방송이 진행된 50분동안 '내가 CJ에 농락당했구나'라는 분노와 배신감에 소름이 돋았다. 아마 방송을 본 많은 시청자들이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것이라 생각한다.이 방송을 보면서 CJ가 어떤 마음으로 아이돌 산업에 뛰어들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방송에서 나온 CJ의 아이돌시장 장악 방안 그래픽을 보면 '기획·개발→방송홍보→제작·관리→유통' 이란 순서도를 그리고 있다. 이 방식은 CJ가 영화 제작에 뛰어들면서 만든 한국형 영화스튜디오 방식이기도 하다. CJ는 음악과 아이돌시장도 영화와 같은 방식으로 장악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대기업으로서 음악시장에 시장지배적 사업자 위치를 점하고 싶었다고 해석하게 된다.보도에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았다. 앞서 말한 3개 기획사가 어떤 경위로 프로듀스X101의 총괄 PD인 안준영 PD와 유착이 됐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무엇이 오고간 정황이 있을 터인데 그부분에 대해서는 끝내 밝히지 못한 듯하다. 또 투표를 집계한 PD와 안준영 PD, 그리고 엠넷과 CJ EnM 임원들까지 연결돼 있을 이번 조작의 고리를 모두 밝혀내지는 못했다. 이 부분은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이 밝혀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방송을 보면서 또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X1(엑스원) 일부 멤버에 대한 '사이버불링'을 포함한 각종 비난의 화살이 그것이다. 따지고 보면 이들은 간절한 꿈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임한 죄밖에 없다. X1멤버도, 떨어진 연습생도, '아이돌학교'로 데뷔한 프로미스 나인도,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연습생, 그리고 일반인 지원자 3천여명도 모두 CJ가 진행한 대국민사기극의 피해자 중 한 명일 뿐이다.이제 CJ에게 이 한마디를 해야겠다. "모두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이딴 오디션 하지 말기를"

2019-10-18 18:00:00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 학술회의 '안중근 의사의 국채보상운동과 동양평화론' 포스터.

"안중근 동양평화론, 국채보상운동 정신과 맞닿아"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연구소(소장 박주), 가톨릭신문사(사장 이기수 신부)는 18일 오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기념하는 '안중근 의사의 국채보상운동과 동양평화론' 학술회의를 개최했다.조광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안중근의 평화, 평화의 안중근'을 주제로 기조강연했다.조 위원장은 "안중근은 한중일 3국의 수평적 관계를 강조하고, 역내 침략의 최선봉에 섰던 이토 히로부미의 목숨과 자신의 목숨을 맞바꿔 아시아 평화를 일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중근의 사상 중심에 평화가 있었던 점을 염두에 두고, 그의 생애와 당대를 둘러싼 사료를 통해 그의 사상적 배경을 두루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안중근 일가의 국채보상운동과 역사적 위상'(김형목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책임연구위원),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형성 배경–경제 비전을 중심으로'(황종렬 대구가톨릭대 교수), '안중근 의사의 평화론과 교육방안'(김동원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 원장) 등 주제발표가 이어졌다.김형목 책임연구위원은 안중근과 그의 모친, 부인 등 일가족이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한 점 등을 들어, 안중근이 겪은 국채보상운동과 근대교육이 동양평화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은 "안중근의 모친 조마리아는 남편이 사망하고도 아들의 국채보상운동 참여에 열성적으로 후원했다. 부모 영향을 받은 안중근은 형제와 함께 삼흥학교를 세워 학생들에게 시세 변화를 절감시키고 현실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황종렬 교수는 국채보상운동과 동양평화론의 정신이 서로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채보상운동에 동참한 삼화항 패물폐지부인회, 한중일 3국의 정치·군사·경제 공동체 형성을 주장한 안중근은 모두 '한 집안 의식'에 근거해 활동했다. 동시대를 관통하던 안중근의 동양평화론과 국채보상운동 정신이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동원 원장은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을 청소년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지난 2010년 안중근 순국 100주년 기념 다롄 행사에 많은 교회 신자와 학생들이 참여해 안중근의 뜻을 기렸다. 이처럼 향후 '역사현장 평화의 순례' 등 교육 체계를 마련, 한중일 평화의 사도를 양성하고 동양평화공동체를 형성해 안중근이 꿈꾸던 동양평화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신동학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와 조환길 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대주교)이 참석해 각각 개회사와 격려사를 했다.

2019-10-18 17:23:56

대구를 대표하는 게임 축제인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e-Fun 2019)'가 19, 20일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코스프레 대회 참가자들이 동성로를 행진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대표 게임 축제 'e-fun 2019' 대구 동성로서 19일 개막

대구를 대표하는 게임 축제로 자리잡은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e-Fun 2019)'가 19, 20일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펼쳐진다.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도심 역할수행게임(RPG)을 비롯해 게임영상콘서트와 코스르페, 인터넷 생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축제장은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온라인·모바일 게임존과 보드게임체험존, 라이징게임존, 지역게임체험존 등이 이어진다. 이 밖에 코스프레체험존, 페이스페인팅존, 포토존, 휴게존 등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 30분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구시의원, 게임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시민들이 지정된 코스를 따라가며 미션을 수행하는 도심 RPG가 진행된다.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게임영상콘서트에서는 대구를 대표 게임사인 ㈜엔젤게임즈가 출시한 인기 모바일 게임 '히어로칸타레'를 주제로 게임과 영상, 음악을 결합한 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이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추억을 되살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레전드 매치'와 글로벌 인기 게임 '철권'을 두고 개인방송인들이 대결하는 'BJ 멸망전'도 진행된다. BJ 멸망전은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20일에는 초보 게임개발자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을 소개하는 '라이징 게임 피칭쇼'와 국내 최고 수준의 '코스프레 대회',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플래시몹 등의 이벤트도 펼쳐진다.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축제가 게임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면서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어 가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18 16:44:31

네이버에서 매일신문 무료 구독하고 에어팟 받자!

에어팟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 기회! 네이버에서 매일신문 무료 구독하고 에어팟 받아가세요!'네이버 모바일 뉴스채널에서 매일신문 구독하고 에어팟 받아가세요!'지역 언론사 최초로 네이버 모바일 뉴스채널에 입점한 매일신문이 1차 입점 기념 이벤트에 이은 SNS 인증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16일부터 시작된 이 이벤트는 다음 달 12일까지 네이버 모바일 뉴스채널에서 매일신문 구독 등록을 한 뒤,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구독 인증해 주면 된다.▶인스타그램에서는 스크린샷으로 찍은 매일신문 채널 구독 화면 이미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매일신문네이버구독, #매일신문구독하면에어팟, #매일신문에어팟)와 함께 올리고, 매일신문 인스타그램(@maeil_news)과 친구들을 태그해 업로드하면 된다.게시물 '좋아요 KING' 1명에게, 또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에어팟을 제공한다.▶페이스북에서는 '페이스북 매일신문 페이지'에 게시된 이벤트 게시물을 자기 페이스북 계정에 공유하고, 댓글란에 스크린샷으로 찍은 매일신문 구독 화면 이미지를 친구 태그와 함께 남겨 주면 된다.페이스북 또한 추첨으로 2명에게 에어팟을 제공한다.당첨자는 11월 12일 발표한다.

2019-10-18 10:39:43

천주교대구대교구가 제작하는 서상돈의 삶과 정신을 그린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 에 출연 배우들과 관계자들이 기자간담회를 가진뒤 찍은 기념사진. 김동석 기자

서상돈의 삶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 기자간담회

천주교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17일 오후 국채보상운동에 큰 역할을 한 서상돈의 삶과 정신을 그린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 공연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구대교구 사무처장 조현권 신부, 이동구 평신도위원회 총회장, 이영구 기획위원장을 비롯해 서울가톨릭연극협회(서가연) 소속 배우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조현권 신부는 "서상돈은 국채보상운동과 대구대교구 설정에 큰 역할을 했던 분으로, 그분의 삶과 정신을 연극으로 만든 것은 의미가 크다"며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대구시민들이 이번 연극을 통해 삶을 가다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최주봉 서가연 회장은 "서가연은 창단 5년을 맞았다. 그동안 김수환 추기경을 그린 연극도 공연했다. 이번 대구에서 서상돈의 삶을 조명하는 연극을 제작하니 감회가 새롭다. 서가연 배우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 멋진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했다.이번 출연 배우로는 최주봉(대원군 역), 심양홍(고종 역), 구대영(서상돈 청년 역), 유태균(서상돈 장년 역), 남희주(앵무 역) 등이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현재 서가연은 서울에서 한창 연극 연습 중에 있다.이번 연극은 서상돈의 삶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 구성된다. 하나는 그가 보부상으로 출발하여 큰 재산을 모은 후, 일제의 경제침략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한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한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순교자의 후손으로서 진실한 교우로 교회에 헌신하는 내용이다.▶공연 일시: 11월 8일(금)~10일(일) 매일 오후 3시, 7시. ▶장소: 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티켓 2만원 균일. ▶문의: 교구 사목국 평신도담당 053)250-3057, 010-3508-5885.

2019-10-17 17:27:35

상주공고 전국기능대회 3명 입상

상주공고 전국기능경기 3명 입상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박용태)가 2019년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3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대회에서 건축설계/CAD 부문에 출전한 정우진 학생(건축시스템과 3학년)은 금메달, 이상준 학생(건축시스템과 2학년)은 동메달을 땄다. 또 목공 부문에 출전한 김민기 학생(건축시스템과 3학년)은 우수상을 받았다. 상주공고는 건축설계/CAD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을 기록했다.박용태 교장은 "상주공고가 명품취업 분야뿐만 아니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본연의 취지인 기능인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2019-10-17 14:15:48

인문학으로 보는 와인 특강

이희수(대구한의대 호텔관광학전공 교수) 대한칵테일조주협회 회장은 최근 경상남도인재개발원 미래설계과정에 도내 퇴직예정공무원들을 상대로 '인문학으로 보는 와인' 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교수는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최고조의 절정에 오른 와인의 빛깔, 맛, 향은 우리를 기쁘게 해주며, 포도밭에서 한잔의 와인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을 보상받는 순간이다.'라고 말하며 인생 2모작의 설계에 변화하면 기회가 오고 변화(change)를 기회(chance)로 만들자고 전했다.

2019-10-17 13:10:53

'이인성 미술상' 조덕현 서양화가…대구미술관 수상자 발표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제20회 이인성 미술상에 서양화가 조덕현(62'사진) 작가를 선정했다.강원도 횡성 출신인 조덕현 작가는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국립현대미술관, 일민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박수근미술관, 프랑스 국립 주드 뽐므 미술관, 모리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 단체전에 참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대구미술관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5명의 수상 후보자를 선정했고,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조덕현 작가를 최종 수상자로 발표했다. 올해 이인성 미술상은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해 작가들의 역량과 수상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여 뽑았다.김복기(경기대 교수'아트인컬처 대표) 심사위원장은 "아시아 역사를 재현하여 밀도 높은 구성력으로 인간의 대서사시를 표현해온 조덕현 작가는 미술의 본원적인 의미와 사회와의 관계를 꾸준히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며 "잠재력과 상징성을 내포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작품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인성 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대구'1912~1950)의 작품 세계와 높은 예술 정신을 기리고 한국 미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시상식은 11월 4일(월)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이인성 미술상 상금과 트로피 및 다음해 대구미술과 개인전 개최와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홍보를 지원한다.

2019-10-17 13:06:47

[문화캘린더] 공연 21~27일

♧봉산문화회관 기획 중구여성합창단 제21회 정기 연주회=21일 오후 7시 30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053-661-3521♧이송희 피아노 독주회=2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10-6665-3880♧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 어린이 뮤지컬 '심통 영감, 혹부리 영감'=23일 오전 10시 10분, 11시2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053-584-8968♧대구예총 기획 대구-닝보 국제교류 공연=23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053-651-5028♧극단 예전 연극 '산불'=23일, 24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053-424-9426♧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 사이'=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053-623-0684♧박성미 네 번째 작곡 발표회 '눈으로 듣는 음악, 귀로 보는 그림'=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10-5514-8090♧산이악회 제11회 정기 연주회=24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010-3529-9968♧어울아트센터 기획 PAPA 하이든 'Baroque, 단풍에 물들다'=24일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053-320-5120♧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 7080 낭만 콘서트-변진섭=25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053-584-8719♧봉산문화회관 상주 단체 기획 뮤지컬 '북성로 이층집'=25일 오후 7시 30분, 26·27일 오후 3시, 6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010-3049-2731 ♧수성아트피아 기획 가을 음악회 '한국가곡의 밤'=25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053-668-1800♧강지영 피아노 독주회=25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070-4036-3452♧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뎐 '한맥'=25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010-3877-4351♧2019 대구라이브클럽데이=25일 오후 7시 40분, 26일 오후 6시 20분 클럽 헤비, 레드제플린, 락왕 010-5577-5626♧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WOS)-스위스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26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053-584-0300♧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명무전 '대를 잇는 혼-권명화'=26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053-606-6135♧하모니언 쇼콰이어 정기 연주회=26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010-4893-3932♧서구문화회관 기획 마토콘서트Ⅶ '아름다운 꽃이 춤추는 밤'=26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053-663-3081♧대구예술발전소 기획 '도시 소리 동굴'=26일 오후 5시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8♧아양아트센터 기획 김나영 콘서트 '솔직하게 말해서 나'=26일 오후 6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1566-9621 ♧A club 윈드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 연주회=27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010-2881-8764

2019-10-17 11:50:26

동구팔공문화원이 오는 22일 제1기 팔공산 환경·문화 대학을 개강한다. 김성수 동구팔공문화원 원장이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동구팔공문화원 제공

동구 팔공문화원, '제1기 팔공산 환경·문화 대학' 개최

팔공산을 주제로 한 대구시민강좌 '제1기 팔공산 환경·문화대학'이 22일(화)부터 8주에 걸쳐 열린다.이번 팔공산 환경·문화대학은 대구시문화원연합회와 동구청이 후원하고 동구팔공문화원과 '팔공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공동 주관한다.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MBC 7층 강당에서 실시한다.이번 1기 강좌는 팔공산의 지리와 문화, 역사, 생태, 7개 산성, 부인사 초조대장경, 금호강 등 8개 주제로 마련됐다. 첫 강좌는 1천500년 팔공산 불교계를 대표해 팔공총림 동화사 효광 주지스님이 '팔공산중의 수행과 힐링'으로 문을 연다. 효광 스님은 45년 간 선원에서 참선 정진을 해왔다. 내달 10일에는 '공산팔경의 비경'을 주제로 팔공산 정상 비로봉 탐방등 현장체험도 한다.팔공산 환경·문화대학의 학장은 전 경북대 박물관 관장을 역임한 주보돈 전 경북대 사학과 교수가 맡았다.이번 제1기에 한해 전 강좌 무료 수강할 수 있다. 5강좌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팔공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후 팔공산 해설사나 아낌이, 지킴이, 가꿈이로 활동한다.제2기 강좌는 내년 4월에 개강하며 연간 2회 봄, 가을 한 차례씩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김성수 동구팔공문화원 김성수 원장은 "근현대사 속에서 소외되고, 외면받은 팔공산을 우리 삶 속에서 새롭게 세우고, 민족의 영산이자 영남의 진산인 팔공산의 역사를 익혀 그 가치를 보존하고 미래적으로 가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동구팔공문화원 053)984-8774.

2019-10-17 11:34:16

애플재즈오케스트라.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웃는얼굴아트센터와 함께하는 대구국제공항 로비음악회 18일 공연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18일(금) '대구국제공항 로비(Lobby) 음악회'를 개최한다.'대구국제공항 로비음악회'는 대구시와 웃는얼굴아트센터가 협력해 지역 연주단체 공연을 개최, 관문공항으로서의 대구공항 이미지를 높이고 '문화예술 도시 대구'를 홍보하고자 기획됐다.이번 대구국제공항 로비음악회에는 지역의 최정상 재즈오케스트라이자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상주단체인 '애플재즈오케스트라'와 '달서구립합창단'이 출연한다.'애플재즈오케스트라'는 재즈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지금까지 300회 이상의 콘서트를 개최한 지역 대표 재즈 오케스트라다.1999년 창단해 재즈 비브라폰 연주자인 백진우가 지휘·음악감독을 맡으며 라틴, 보사노바, 펑크 등 다양한 재즈 장르의 연주를 소화했다. 이번 공연 역시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재즈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달서구립합창단'은 1991년 8월 창단해 26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TBC 대구방송 창사 11주년 특별생방송 '아침에 만난 세상', 오페라하우스 개관 3주년 기념음악회 등 60여 회의 방송과 음악회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합창단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초청공연을 하고 '2017 대구세계합창축제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지역 최고의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대구공항을 찾는 대구시민과 관광객에게 양질의 음악콘텐츠를 제공, 음악창의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소음이 아닌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항으로 각인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0-17 11:18:14

구은회 대구고 교사

'제39회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 6인 선정, 21일 시상식 개최

대구시가 '제39회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대구시 문화상은 학술 I·II, 예술 I·II, 언론, 체육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학술 I 부문은 이재하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지리학 교수로서 대구는 분지가 아니라 평원도시라는 새로운 지리관을 밝혀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대구 이미지를 만들었다.'대구의 미래 정체성과 비전 연구' 등 지역문화 발달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문화도시 대중화에 기여했다. 학술 II 부문은 최병재 대구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퍼지논리시스템 설계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둬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120편의 논문을 싣는 등 학술적 권위를 인정받았다.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관련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대구에 유치,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홍보와 발전에 이바지했다. 예술 I 부문은 서근섭 계명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대나무 숲의 정취를 화선지에 수묵으로 표현한 작품 '풍죽'(風竹)을 비롯, 왕성한 작품 활동과 도전적 실험을 통해 전통서예와 문인화 정립에 기여했다.교육자로 지역 서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기반 구축에도 보탬이 된 공로다. 예술 II 부문에서는 진영민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2019 한국 오페라 대상'을 수상해 예술적 성취도를 입증했다.'윤심덕, 사의 찬미' 등 우리 역사와 정서를 소재로 한 창작 오페라를 작곡·연주해 지역 음악의 수준을 높이고 창작 오페라의 대중화와 전통예술 자원의 세계화에 공헌했다. 언론 부문에서는 정석헌 TBC 보도국장이 선정됐다. 대구경북 상생과 통합을 미래 과제로 제시해 동반 성장 기틀에 대해 구체적 해법을 다루는 '대구경북 상생포럼'을 열었다. 지역성을 구현하는 다양한 기획 보도를 통해 대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여론 형성을 이끌고 지역 언론 창달에 기여했다.체육 부문에는 구은회 대구고등학교 교사가 선정됐다. 체육 교사 겸 스포츠 지도자로, 대구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던 동계스포츠 컬링 종목 선수들을 육성해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육상 등 부문에서 120여 회에 걸쳐 입상해 대구 체육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다. 대구시 문화상은 1981년 제정돼 지역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하는,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지난해까지 247명이 수상했다.시상식은 21일(월)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문화의 날(19일)을 기념하며 개최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문화예술인들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창의성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7 11:17:35

산이악회 연주회 모습.

산이악회 제11회 정기연주회

해금연구모임 산이악회(대표 금재현)는 제11회 정기연주회를 24일(목)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마련한다.2000년 창단한 산이악회는 옛적 깡깡이 소리를 내는 아름다운 해금의 음색 변화와 음악에서 해금의 역할을 연구하고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다.이번 연주회에는 산이악회 대표이자 음악감독인 금재현(국가무형문화재 제1호·82-4호 이수자, 대구시립국악단 차석단원)과 김중협(영남대 대학원 과정), 이시은(해설), 그리고 회원 노지연, 금소연, 유세진, 최수진, 김시윤, 이승윤 등이 출연한다.연주회 1부는 삼현육각으로 연주되는 행악인 전통음악 길타령을 시작으로 지영희류 해금산조 등이 독주, 합주로 연주된다. 또 김향교(대구시 무형문화재 제6호 영제시조 전수조교)가 특별출연해 여창가곡 중 '우락' 등 전통가곡을 들려준다.2부 창작곡에는 금재현 대표의 지휘로 영남지방의 풍물가락을 작·편곡한 '바닷가에서' '춤' 등을 해금선율에 신명나는 음악과 함께 무대를 마무리한다.이번 연주회에는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인 가야금 류경혜, 거문고 서재진, 대금 황영달, 피리 이익주, 타악 공성재·정요섭 등과 피아노 김지원이 특별 출연한다. 공연 24일(목) 오후 7시. 전석 무료초대. 문의 010-3529-9968.

2019-10-17 11:08:35

3DIVA 콘서트 공연 모습. 아양아트센터 제공

뮤지컬 스타 최정원·전수경·홍지민 한 자리에… '뮤지컬 3DIVA 콘서트'

오는 19일(토) 오후 5시 (재)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뮤지컬 3DIVA(디바) 콘서트'가 열린다.국내 유명 뮤지컬 스타 최정원, 전수경, 홍지민이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케스트라의 현장감 있는 라이브 연주,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 연출을 통해 실제 뮤지컬 못지 않은 화려한 공연으로 관객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갈라 라이브 콘서트 형식으로, 출연진과 대화·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국민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은 1989년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해 '시카고' '그리스'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최고의 뮤지컬에 참여해 왔다. 2010년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2015년 '제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명품 배우 전수경은 1990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해 '맘마미아' '아가씨와 건달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까지 섭렵한 다재다능한 배우이다.파워풀한 가창력의 홍지민은 지난 2009년 '드림걸즈'로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뮤지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과 더불어 30인조 콘서트 전문 오케스트라인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뮤지컬 갈라팀 '더 뮤즈'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홍지민이 인기 TV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가왕에 등극한 당시처럼 가면을 쓰고 노래한다. 이어 최정원이 TV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뮤지컬 메들리를 갈라팀과 함께 선보인다. 전수경은 그녀의 목소리 진가를 보여주는 황홀한 무대로 뮤지컬 '카바레' 넘버 등을 재치 있게 풀어낸다. 마지막 무대는 전 출연진이 모두 함께하며, '맘마미아'를 실제 뮤지컬 공연처럼 연출해 대미를 장식한다.이번 공연은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석 2만원. 만 7세 이상 관람가. 053)230-3318.

2019-10-17 11:08:16

극단 더늠 '심우'

대구소극장협회 '2019 대학로소극장축제 in 대구 D.Festa'

대구소극장협회(회장 정철원)는 창작공간으로서의 소극장 활성화를 위해 22일(화)부터 27(일)일까지 대명공연거리 12개 소극장에서 '2019 대학로소극장축제 in 대구 D.Festa' 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대구의 대학로인 대명공연거리 조성 이후 생태계조성의 일환으로 전국이 주목하는 소극장축제를 열어 소극장에 쉬운 접근성, 다양하고 질 높은 컨텐츠, 공연자의 보다 나은 창작환경, 여러 관객의 욕구충족 및 관객개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2019 대학로소극장축제 in 대구 D.Festa'에는 서울, 대구, 광주, 진주 등 4개 도시에서 총 12개 소극장협회 연극 단체가 참여한다. 개막식은 22(화) 오후 7시 30분 아트벙커에서 있다.축제는 호평 받은 연극 작품부터 놀이로 만나는 참여형 어린이극, 무용과 나레이션이 만나는 컬래버레이션 등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여 여러 관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구성했다. 이번 축제 공식 참가작은 8편이다. 서울은 극단 목수 '진지한 농담', 극단 더늠 '심우', 광주는 푸른연극마을 '옥주', 진주는 극단 현장 '신통방통 도깨비', 대구는 극단 고도 '마요네즈' ,카이로스댄스컴퍼니 '반짝반짝 그 찬란한 날', 극단 함께사는세상 '달과 놀', 극단 초이스시어터 '효도관광'을 무대에 올린다. 또 자유 참가작 4편은 모두 대구 작품으로, 이송희레퍼토리 '향촌연가', 생활문화 아띠 '지금도 가슴 설렌다', 극단 기차 '9 to 5', 극단 구리거울 '어린왕자'이다.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25일(금) 오후 2시 한울림소극장에서는 '민간소극장을 활용한 문화도시 활용의 가능성'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27일(일) 오후 1시 공연연구소 '짓'에서는 배우, 극작가, 연출, 교육자인 롼느 포먼을 초청해 '동시성과 직관의 세계로 우리 자신을 내던질 때 생겨나는 신체적인 반응'이란 주제로 해외 초청 워크숍도 열린다. 053)246-2925, 010-6671-0808.

2019-10-17 11:07:52

최희준, 최병렬. TV조선 TV화면 캡처, 매일신문DB

[핫 키워드] 최희준 최병렬

최희준 TV조선 편성본부장이 해임됐다는 소식이 16일 알려져 화제였다.이날 TV조선이 최희준 본부장을 15일 해임했다고 알렸는데,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아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온라인에서는 최근만 봐도 몰카 혐의로 붙잡혀 사임한 김성준 전 SBS 앵커가 화제가 되는 등 방송사 간판 앵커들의 신변과 근황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은 편인데, SBS 기자 출신인 최 전 본부장도 TV조선 초창기 앵커를 맡은 바 있다.최 전 본부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아버지 최병렬 전 국회의원도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검 상위권에 올랐다. 현재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으로 있는 최 전 의원은 조선일보 기자 출신이기도 해서, TV조선에 근무하는 아들과 묶여 종종 언급돼 왔다.

2019-10-16 18:09:20

이서인 지회장

한국고고장구진흥원 대구지회 아랑고고장구 페스티벌

한국고고장구진흥원 대구지회(지회장 이서인)는 23일(수) 오후 4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창립 및 아랑고고장구 페스티벌을 연다.고고장구는 일반적인 민요장구나 사물놀이장구의 리듬과는 달리 옛 선조들이 흥에 겨워 젓가락을 두드리며 희노애락을 달래던 장단을 현대 시대에 알맞는 고고리듬으로 승화시켜 치는 젓가락 장단을 말한다.이번 아랑고고장구 페스벌에는 한국고고장구진흥원 소속 전국 지회, 지부 20여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초대가수로 장구의 신 박서진이 출연해 대구시민들에게 고고장구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500명이 동시에 고고장구를 연주하는 플래시몹도 연출할 예정이다.한국고고장구진흥원은 서울에 본원을 두고 전국에 12개 지회와 70개 지부를 두고 있다. 대구지회는 현재 100여 명의 고고장구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이서인 대구지회장은 "젓가락 장단의 흥겨운 고고장구는 대중가요에 맞춰 춤사위까지 들어가 시민들의 취미 활동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2019-10-16 16: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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