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딤프 공연 입장권을 1만원에… '만원의 행복' 부스에 줄선 시민들

1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 마련된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 티켓 판매 부스 앞에 공연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많은 시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딤프 조직위는 다음달 7일까지 운영하는 '만원의 행복' 부스를 통해 15개 작품 공연 티켓을 각 1만원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 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주말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구매 수량은 작품당 1인 2매로 제한된다.

2018-06-17 17:17:39

기초지자체 공무원 11% "성희롱·성폭력 경험"

기초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0명 중 1명은 최근 3년간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건 발생 후에는 그냥 참고 넘어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226개 시·군·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무원 11.1%가 3년간 직접적인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공공부문 종사자 온라인 조사 결과(6.8%)에 비해 4.3%포인트(p) 높은 수치로, 기초지자체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4월 조사는 중앙부처·광역지자체·공직유관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는 기초지자체 공무원 26만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1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자의 41.3%인 10만8천명이 응답했다. 기초지자체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실태를 조사한 것은 처음이다. 성희롱·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 2.8%, 여성 18.5%였다. 시·도별로는 서울(12.8%), 경기(12.1%), 충북(12.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제주(6.9%), 대구(8.5%), 대전(8.9%) 등이 낮은 편이었다.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 후 대처에 대해서는 '그냥 참고 넘어갔다'는 답이 74.5%로 가장 많았다. 역시 지난 공공부문 대상 조사 당시 응답 비율(67.3%)보다 높았다. '직장 내 동료나 선후배에게 의논했다'는 응답이 19.6%였고, '직장 내 공식 기구를 통해 신고했다'는 3.9%에 불과했다.    

2018-06-17 16:03:15

부음-최창규(즈카리아) 씨 16일 별세. 최재원(펠릭스·본리성당 보좌) 신부 부친상

▶최창규(즈카리아) 씨 16일 별세. 최재원(펠릭스·본리성당 보좌) 신부 부친상. 빈소=대구가톨릭대병원 장례식장 대특실. 장례미사=18일(월) 오전 9시 지산성당. 장지=군위묘원. 053)650-4444.

2018-06-17 14:42:15

'경상북도 아버지학교'(라떼파파) 모습.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도,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상북도 아버지학교'

아빠 육아를 권장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펼치는 '경상북도 아버지학교'(라떼파파)가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문을 연다. 안동, 예천지역 젊은 아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강의는 총 4회에 걸쳐 아버지의 부모역할, 자녀양육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 KBS '가족클리닉' 등에 출연한 최성애 박사(HD 행복연구소 소장)가 '부모와 자녀가 행복해지는 사랑의 기술'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청소년 감정코칭' 등을 주제로 경북도청 동락관, 안동대, 안동가톨릭상지대 등에서 강연을 한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최미화 원장은 "아버지학교를 통해 지역 아버지들의 육아참여 및 부부간 소통이 확대돼 자녀 돌봄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일(화)오전 12시 도청 동락관, 오후 6시 30분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 ▷22일(금) 오전 12시 안동대 국제교류관, 오후 6시 30분 안동가톨릭상지대 두봉관 세미나실.

2018-06-17 00:38:00

글로벌보조금 프로젝트 개막식

국제로타리 3700지구, 'GMO로부터 우리식탁 안전하게' 개막식

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손병갑)는 14일 덕영치과병원(대구시 중구) 빌딩 7층 대연회장에서 유전자 조작식품에 반대하는 행사로 'GMO로부터 우리 식탁 안전하게'라는 슬로건으로 글로벌 보조금 프로젝트 개막식을 했다.

2018-06-17 14:43:14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57). 연합뉴스

로드먼 "김정은, 뉴욕에서 닉스 경기 보고 싶어해"

전직 미국 프로농구 NBA 슈퍼스타이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구로 유명한 데니스 로드먼이 "김정은은 변화를 원하고 록스타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리랑TV는 15일 정오와 오후 4시, 6시, 8시에 전날 아침 방한한 로드먼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북미정상회담 응원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로드먼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아리랑TV '아리랑뉴스' 팀과 평양냉면을 먹으며 "입맛에 맞다. 남한과 북한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김정은은 미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 그리고 세계에 나가고 싶으며 록스타가 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아리랑TV는 또 오는 16일 오후 8시에는 로드먼과 조셉 터월리거 콜롬비아대 교수의 대담을 담은 '더 인터뷰 위드 더 미들맨'(The Innerview with the Middlemen)을 방송한다. 로드먼은 대담에서 북미회담의 시작점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꼽으며 "스포츠와 음악은 대화를 시작하는 데 무척 좋은 방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림픽을 통해 북한과 대화의 시작을 연 것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트럼프는 1990년대부터 북한과의 대화를 주장했다. 트럼프가 대통령 후보가 됐을 때 김정은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북한 평양 과학기술대학에서 강의한 조셉 터월리거 교수는 북한의 개방 여부에 대해 "북한 학생들도 시장경제에 대해 배우고 싶어하고, CEO가 되고 싶어한다. 평양에서도 정부와 관련된 스타트업이 많이 생겼고, 지난 몇 년 동안 브랜드 상품들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시장경제 요소들을 많이 도입하고 있다"고 증언하며 낙관적으로 봤다. 그는 그러면서 "이미 설립된 관습들이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한 나라의 정상이 됐다고 어떻게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겠느냐"며 "김정은도 처음에는 모든 권력을 갖고 있지 않았다. 천천히 개방을 시도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드먼은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에 가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내게 시카고 불스를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사람들은 그를 독재자로만 보려고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을 때의 모습이 우리가 만난 김 위원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정은은 미국을 방문하고 싶어한다. 그는 뉴욕에서 닉스 경기를 보고 싶어한다. 그가 뉴욕 거리를 걸으면서 셀카를 찍으면 모두가 그를 록스타처럼 대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드먼은 2013년부터 다섯 차례 방북했으며, 김정은 위원장과 두 차례 만났다. 지난해 6월 방북 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에게 선물했다.

2018-06-15 18:59:57

소웨토 흑인 빈민가

남아공 소웨토 봉기

1976년 6월 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소웨토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이 시위를 벌였다. 17세기 네덜란드계 백인이 이주해오면서 전파한 언어인 '아프리칸스어'를 강제로 쓰도록 하는 백인 정권에 항거하는 거리 행진이었다. 첫날 시위에서 경찰 발포로 6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일반 시민들도 참여하면서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됐다. 9개월간 봉기가 이어졌고, 경찰 진압 과정에서 575명이 사망하고 4천여 명이 다쳤다. '소웨토 봉기'는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흑인차별) 정책에 맞선 흑인 해방 투쟁의 상징이자, 남아공 흑인 저항사에서 가장 처참한 사건으로 기록돼 있다.

2018-06-15 19:38:01

매주 금요일 대구시 동구 대구선공원에서는 안심사랑교회가 주최하는 무료급식소가 열린다. 안심사랑교회 제공

대구 안심사랑교회 장숙자 목사

매주 금요일 정오 무렵, 대구시 동구 신서네거리 부근 대구선공원엔 70~100명의 어르신들이 모여든다. 대구시 동구 안심사랑교회(목사 장숙자)가 진행하는 무료급식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2016년 11월 첫 문을 연 무료급식소는 그동안 20개월 동안 약 1만여 명의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책임져왔다. 그동안 수천만원 비용이 들어갔으니 주변 대형교회가 나선 것 같지만, 미담의 주인공은 동구 안심의 조그만 개척교회 여목사였다. 스스로 '가난한 과부 목사'로 칭하는 장숙자 목사는 "자신이 너무 고독하게 살았기 때문에 외로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한 끼 대접하자는 마음에서 이 일을 시작했다"고 말한다. 매주 쌀, 부식비, 반찬비만 10만~20만원씩 들어가지만 일체의 후원이나 도움 받지 않고 있다. 식사 때마다 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나와서 시장을 보고, 음식을 조리하고, 배식을 한다. 금요일 마다 차를 몰고 달려오는 연예인(?)도 있다. 지역의 유명한 MC 겸 통기타 가수 황무지 씨다. 황 씨는 매주 급식소로 나와 테이블을 돌며 어르신들께 웃음치료, 노래봉사를 한다. 몇 해 전 장 목사는 노숙자 두 분과 농아 한 명을 교회로 데려와 재활을 시키고 있다. 술과 담배에 절어 있던 노숙자는 거의 정상 생활로 돌아왔고, 의사소통도 전혀 안되던 장애인은 지금 수다쟁이가 되어 장 목사와 교인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부식 마련에 돈이 필요하고 매끼 쌀이 걱정이 되었지만 그 때마다 창조주의 '사랑 섭리'가 작용해 일이 풀려 나갔어요. 아마 저희 교회 이름이 '사랑교회'라 그런가 봐요."

2018-06-15 13:56:09

세원사 주지 정운 스님

정운 스님, '도표로 읽는 경전 입문' 출간

정운 스님(사진·세원사 주지)이 방대한 불교 경전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로 읽는 경전 입문'(민족사, 그림·배종훈)이 출간했다. 불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우리의 문화와 철학,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불교 경전을 공부하는 것은 것은 마음의 양식을 쌓고, 교양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만든 책이다. 정운 스님은 "경전의 가르침은 알 수 없는 수수께끼가 아니다. 특히 '금강경'이나 '화엄경'같은 대승경전은 이해하기 불가능하다고 여기지만, 잘 정리해서 체계적으로 알아가면 보다 쉽게 부처님 말씀을 간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성훈 기자

2018-06-15 13:57:02

[채널돋보기] KBS1 TV '사사건건' 오후 4시

  KBS 1TV가 새로운 시사 토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존 ‘4시뉴스집중’을 ‘4시에 전하는 다양한 시사 이슈’라는 의미를 담은 ‘사사건건’(事事件件)으로 개편했다. 이 토크 프로는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시사 이슈를 정치인,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패널단이 출연해 분석하고 뉴스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새로운 형식의 시사 프로그램. ‘여의도 사사건건’이라는 코너에서는 표창원, 장제원, 박지원, 이철희 의원 등 현직 정치인들이 고정 출연해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힘으로써 여의도 정치의 은밀한 내막을 엿볼 수 있다. 범람하는 가짜 뉴스 속에서 진짜 팩트만을 골라 명쾌하게 해설하는 공영방송 KBS의 데일리 시사 토크 프로그램 ‘사사건건’은 18일(월) 오후 4시 첫 방송된다.

2018-06-15 13:57:51

로드먼 "김정은은 변화를 원하고 록스타 꿈꿔"

전직 미국 프로농구 NBA 슈퍼스타이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구로 유명한 데니스 로드먼이 "김정은은 변화를 원하고 록스타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리랑TV는 15일 정오와 오후 4시, 6시, 8시에 전날 아침 방한한 로드먼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북미정상회담 응원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로드먼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아리랑TV '아리랑뉴스' 팀과 평양냉면을 먹으며 "입맛에 맞다. 남한과 북한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김정은은 미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 그리고 세계에 나가고 싶으며 록스타가 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로드먼은 2013년부터 다섯 차례 방북했으며, 김정은 위원장과 두 차례 만났다. 지난해 6월 방북 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에게 선물했다.

2018-06-15 10:45:09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3층 서기실의 암호(태영호·기파랑) 2.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원작)·알에이치코리아)3.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곰돌이 푸(원작)·알에이치코리아)4. 고양이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5. 모든 순간이 너였다(하태완·위즈덤하우스)6.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정문정·가나출판사)7. 어디서 살 것인가(유현준·을유문화사)8.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9.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10.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나이토 요시히토·홍익출판사)

2018-06-15 10:41:24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3층 서기실의 암호(태영호·기파랑) 2.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원작)·알에이치코리아)3.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곰돌이 푸(원작)·알에이치코리아)4. 고양이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5. 모든 순간이 너였다(하태완·위즈덤하우스)6.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정문정·가나출판사)7. 어디서 살 것인가(유현준·을유문화사)8.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9.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10.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나이토 요시히토·홍익출판사)

2018-06-15 10:38:13

한동수(맨 왼쪽) 청송군수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로 공로상을 받았다. 청송군 제공

한동수 청송군수,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시상식'서 공로상 수상

한동수 청송군수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 군수는 10년간 청송군수로 재직하면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와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재유치 등으로 청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군수는 "청송의 희소적이고 가치 있는 자연자원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그 가치를 인증받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청송이 성장하고 있다"며 "관광객 1천만시대를 준비하는 청송은 내실있는 관광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민교육과 숙박 등 기반시설 확충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시상식과 함께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이 17일까지 함께 열렸다. 이 행사는 국내·외 관광유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별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면세점, 랜드오퍼레이터 등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관광마케팅 축제로 꼽힌다. 청송군도 경북도, 영주, 포항, 울릉, 영덕 등과 연계해 이번 국제관광전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특히, 청송 홍보부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제슬로시티 등 국제 브랜드를 앞세우고 고속도로 개통, 대명리조트 개장 등 편리해지고 쾌적해진 청송의 관광 여건 변화를 국내외 관람객에게 집중 홍보했다. 또 지질공원의 얼굴인 청송꽃돌과 청송백자를 전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6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청송사과, 사과즙, 사과술 아락 시식행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 마이스 산업의 홍보를 위해서는 대명리조트 청송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주왕산 관광호텔 등에서 방문객 무료 숙박권도 내걸었다.

2018-06-17 14:10:34

인지환 재호위인사(人之患 在好爲人師)

내가 대학교 때 '교육사상사' 수업에서 가장 인상 깊게 들었던 이야기는 『맹자』 '이루(離婁)장'에 나오는 '사람의 병은 남의 스승 되기를 좋아하는 데 있다.'(人之患 在好爲人師)라는 구절에 관한 것이었다. 남의 스승이 되려고 사범대에 온 사람들에게 '네가 하려는 것이 사람의 가장 큰 병이야.'라고 말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의아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말이었다. 그때 교수님은 남을 가르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스승 되기를 '좋아한다'에 방점을 찍으셨다. 스승 되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남은 미숙한 존재이고, 나는 우월한 존재라는 태도가 굳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은 배우려는 자세가 없기 때문에 스승이 될 역량을 갖추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맹자집주』에는 이 구절에 "학문에 남음이 있어 남들이 자문을 구하면 마지못해 응하는 것이 옳다. 만약 남의 스승 되기를 좋아하여 스스로 만족하게 되면 다시 나아갈 수 없게 되므로 사람의 병이 되는 것이다."라는 주석이 달려 있는데 교사로서, 글 쓰는 사람으로서 늘 되새기는 구절이다. 우리 사회에는 남의 스승 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교사들이 아니라 바로 정치인들이다. 야당에서 이번 선거 내내 유권자들에게 했던 말을 요약하면 '지금 여러분들은 위장 쇼에 속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뒤집어 보면 '나는 알고 있는데, 너희들은 미숙하여 모르고 있다. 그러니 내 말을 따르라.'는 상당히 불편한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다. 우리 유권자들은 정치인들이 일일이 가르쳐야만 아는 미숙한 존재들이 아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에게도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가는 꼰대 소리를 듣고 외면을 받는데, 성인인 유권자들에게 그런 말을 계속하니 비호감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나라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40대 중후반의 사람들은 한 해 태어난 인원이 100만 명을 넘는다. 한편으로는 대학 진학률도 높고, 대학 때는 누구나 학생운동을 열심히 했었던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민주화의 과정과 공산주의의 종말을 보았기 때문에 무엇을 맹목적으로 추종하지도 않는다. 그런 점들 때문에 바로 앞 세대인 50대와도 정치적 성향이 차이가 난다. 그렇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들이 진보적인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그들이 보수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보수 정당들이 비합리적인 논리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하기 때문이다. 보수 정당이 배움의 자세가 없이 지금과 같은 말하기 방식을 고수한다면 앞으로도 그들의 지지를 얻기는 힘들다. 민송기 대구 능인고 교사

2018-06-14 16:25:54

김동유 작 '마릴린 먼로(존 F 케네디)'

갤러리전, 김동유 작가 초대전

픽셀 모자이크 회화기법으로 '이중 얼굴'을 그리는 서양화가 김동유 작가의 초대전이 갤러리전에서 열리고 있다. 김 작가는 매력적인 마릴린 먼로와 존 F 케네디, 우아한 오드리 햅번와 그레고리 펙 등처럼 연관성 짙은 인물 2명의 초상화를 함께 그린다. 수많은 얼굴 이미지를 모아 한 사람을 형상화해 내는 식이다. 사진의 픽셀처럼 보이는 작은 이미지는 작가가 직접 그린 것이다. 눈앞에 있는 작품은 분명 마릴린 먼로 초상화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니 작은 모자이크로 그려진 존 F 케네디 대통령 얼굴이 나타난다. 이처럼 김 작가는 남다른 관찰력과 표현력으로 수많은 픽셀들이 하나의 이미지를 이루는 그만의 작품스타일을 만들어냈다. 단위를 구성하는 작은 이미지에 집중하면 화면 전체의 큰 이미지가 보이지 않고, 큰 이미지를 보면 작은 입자의 이미지들이 보이지 않는 이중이미지 구조를 드러낸다. 부분이 전체가 되어 표현되는 더블 이미지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김 작가는 실제와 허상이라는 큰 주제를 통해 찰나의 순간을 그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김 작가는 작가는 "가까이서 보면 전체 얼굴을 보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도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회 현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전통회화는 재미없다는 인식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전병화 갤러리전 대표는 "김 작가는 부분과 전체가 구성하는 아름다움을 안다. 그는 회화라는 매체에서 보여줄 수 있는 기술적 기량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7월 15일(일)까지. 053)791-2131.

2018-06-14 13:10:01

장자, 고뇌하는 인간과 대면하다

쉽지 않은 인생이니, 고뇌할 수 밖에…『장자, 고뇌하는 인간과 대면하다』

철학서가 삶을 일깨워주는 스승이라면, 문학작품은 가슴을 울리는 애인에 비유할 수 있다. 이 책은 이 세상과 인간에 대해 진지하게 고뇌한 작가들(프리모 레비, 알퐁스 도데, 가브리엘 마르케스, 엔도 슈사쿠, 알베르 카뮈)와 그들의 문학작품 속 분신들을 탐구하는 문학철학 에세이다. 지은이는 여러 작가들과 그 분신들을 통해서 인간적 고뇌를 읽고, 그것을 장자적 입장에서 철학적으로 재해석하고 사유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장자의 해체적 사유'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장자와 관련한 여러 권('장자, 위대한 우화', '장자, 제자백가를 소요하다' 등)의 책을 쓴 장자 전문 연구자다. 이 책은 지은이가 장자와 불법을 만나면서 새롭게 트인 눈을 가지고 해석해내는 문학과 인간의 이야기다. 이 책을 좀 더 깊이 접하려면, '글을 읽고, 글쓴이를 읽고, 독자인 자기 자신을 읽는' 삼독(三讀)을 해야 한다. 그러면 독서로부터 오는 풍요로운 사색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유명한 다섯 철학 및 문학 대가들이 순서대로 등장해, 독자들과 만난다. 지은이가 이들 다섯 대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과정도 흥미롭다. '주기율표', '이것이 인간인가'라는 책을 통해 만난 고결한 작가 프리모 레비, 그리고 한 선배에게서 선물받은 책 때문에 본격적 탐구가 시작된 알퐁스 도데, 보르헤스를 읽다가 문득 떠오른 가브리엘 마르케스, 작가 박경리의 '토지'를 읽다가 만나게 된 엔도 슈사쿠, 난해한 서양철학에 대해 느끼던 답답함을 해소해 준 알베르 카뮈가 지은이의 집중탐구 레이더에 들어왔다. 책 목차를 보면, '만남1'은 프리모 레비, 제목은 '이상한 미덕, 거울같이 비추는 고결한 눈'이다. '장자'의 왕태를 통해서 상호소통의 연대를 위해 작용하는 눈이자, 장자가 말하는 지인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만남2'은 알퐁스 도데, '아름다움을 캐는 눈'. 알퐁스 도데의 작품 속에서 한심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인물로 등장하는 그랭구아르 씨가 어떤 존재적 특성을 가졌는가를 밝힐 때에 장자와 하이데거가 등장한다. '만남3'는 가브리엘 마르케스, '꿈같은 세상, 꿈처럼 풀어내는 이야기 마술사'. '백년 동안의 고독', '이야기 하기 위해 살다'를 통해 놀라운 이야기꾼 마르케스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만남4'는 엔도 슈사쿠, '이해하고 또 이해하려는 깊은 마음의 눈'. '침묵', '6일간의 여행', '그림자' 등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집요하게 파헤치는 엔도 슈사쿠를 장자적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만남5'는 알베르 카뮈, '부조리한 세상에서 의미를 찾아 고뇌한 영혼'. 세상과 그에 속한 인간들이 부조리 속에서 의미를 찾아가려는 노력을 장자의 눈으로 또다시 해석한다. 지은이는 다섯 작가와 그들의 작품 속 인간들을 사유한다. 장자철학을 위시해 불교철학, 에픽테토스, 스피노자, 하이데거, 한나 아렌트, 보르헤스, 미셀 푸코, 비트겐슈타인, 조셉 캠벨, 레비스트로스, 마르셀 모스, 안토니오 그람시 등이 제시하는 개념을 가져와 작품 속 이야기와 인물을 다양한 관점으로 풀어낸다. 지은이의 마지막 고백이 이채롭다. "어느 길 하나 쉬운 것은 없다고, 쉽지 않으니 우리는 고뇌해야 한다. 그 고뇌 속에서 자기 만의 길을 찾을 수 있지 않겠느냐." 288쪽, 1만6천원

2018-06-14 12:23:56

대구시립교향악단 디스커버리 시리즈 '100년의 음악: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지휘할 이동신 지휘자. 대구시향 제공

대구시향 '100년의 음악: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디스커버리 시리즈 '100년의 음악: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이 21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드뷔시, 포레, 스트라빈스키로 이어지는 새로운 음악 물결 '봄의 제전'을 테마로 하고 있다. 현재 계절적으로 봄에서는 살짝 비켜나 있지만 평론가들은 '봄의 신비, 원초적인 생명력을 느끼기로는 '봄의 제전'보다 좋은 음악이 없다'고 강조한다. '봄의 제전'은 파리 초연 당시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존의 틀과는 너무 다른 연주 때문에 객석은 야유와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엔 '탁월한 현대음악 해석가'로 불리는 이동신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공연 전반부에는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과 포레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을, 후반부에는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들려준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이다. '불새' '페트루슈카'와 함께 그의 발레 3부작 중 하나인 이 작품은 러시아 발레단 공연을 위해 1913년 완성되었다. 내용은 대지에 대한 숭배로 시작해 신들의 제물로 바쳐진 처녀의 황홀한 죽음으로 끝난다. 공연 전반부에는 스트라빈스키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인상주의 음악의 거장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을 연주한다. 이 곡은 드뷔시 특유의 감수성과 젊음의 서정이 담긴 매력적인 작품. 원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만들어졌으나 이후 폴 뷔세르에 의해 관현악으로 편곡되었다. 이어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포레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을 선보인다. 금기를 넘어선 사랑과 죽음을 그린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희곡 '펠레아스와 멜리장드'의 극음악으로 만들어진 후 모음곡으로 개작되어 1901년 초연되었다. 일반석 1만원, 학생석 5천원.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concerthouse.daegu.go.kr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053)250-1475.

2018-06-14 13:17:14

현대음악을 다양한 테마로 연주해 줄 네오콰르텟.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국내외 젊은 작곡가들의 축제 대구국제현대음악제 20일 팡파르

국내외 젊은 작곡가들이 모여 현대음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축제 '제28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가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2박 3일 동안 다양한 콘서트, 세미나, 워크숍이 열려 창작, 흐름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2시엔 개막음악제 '현대음악의 대가들과의 만남'이 열린다. 현대음악을 이끈 대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무대로, 앙상블 모자이크, 네오콰르텟이 나선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비아노바 앙상블의 렉처 콘서트가 열린다. 난해하다고 여기는 현대음악을 상세한 해석을 곁들여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네오콰르텟 초청 콘서트가 장식한다.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이 공연에선 현대음악제 메인 초청작곡가 시드니 코벳(Sidney Corbett)의 곡과 이희주, 이재문 곡이 연주 된다. 21일 오전 11시에는 네오콰르텟이 '현악4중주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오후 2시에 열리는 공모작품 연주회에서는 작곡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심사해 선정된 곡들을 무대에 올린다. 오후 7시 30분엔 독일에서 활동 중인 모자이크 앙상블 초청연주회가 열린다. 작곡가 홍성지, 박은경, 독일 요하네스 힐데브란트, 리하르트 페벨 등 완성도 높은 명곡들이 연주된다. 22일 오전 10시에는 '작곡가 시드니 코벳의 작품세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메인 초청작곡가인 시드니 코벳이 자신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작곡기법 등을 설명할 예정. 이어 오전 11시30분부터는 브런치 스터디 '작곡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음악제에 출연하는 모든 작곡가들이 참석해 자신의 음악과 또 다른 이들의 음악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오후 2시에는 송호섭, 문정재 듀오콘서트가 열린다. 작곡가 임지훈, 이문석, 김은성, 홍윤경의 작품과 현대음악의 거장 칼하인쯔 슈톡하우젠의 곡을 클라리넷 송호섭과 피아노 문정재의 하모니로 만나본다. 이번 축제 피날레는 오후 5시, DCMF 프로젝트 챔버앙상블 특별연주회가 장식한다. 모든 초청앙상블과 DCMF앙상블이 호흡을 맞출 예정. 작곡가 이수은, 시드니 코벳, 지오다노 부르노, 챨스아이브스의 곡이 연주된다. 전석 2만원(워크숍 1만원), 1일권 5만원, 3일권 10만원. 예매: 대구콘서트하우스(250-1400), 티켓링크(tocketlink.co.kr)

2018-06-14 13:14:34

'쥬라기 월드2' 400만 돌파·'탐정:리턴즈'는 2위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쥬라기 월드2)이 개봉 8일째 400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이 영화는 2018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치러진 13일 44만6천89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00만13명이다. 전날 개봉한 권상우·성동일·이광수 주연 '탐정: 리턴즈'는 23만5천195명을 불러모으며 2위로 출발했다. 2015년 개봉한 전편 '탐정: 더 비기닝'(263만 명)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속편은 미제살인사건 카페 운영자 겸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전설적인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아예 탐정사무소를 차린 뒤 의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다. 함께 간판을 내건 '오션스8'는 19만5천532명이 관람해 3위로 시작했다. 범죄 전문가들이 모여 톱스타 목에 걸린 1천500억 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는 과정을 그린 케이퍼 무비다. 샌드라 불럭, 앤 해서웨이, 케이트 블란쳇 등 할리우드 스타 여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독전'은 5만8천713명을 추가하며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67만8천465명이다.

2018-06-14 08: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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