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여성 톱스타 제조사'로 불리우는 금복주의 제1대부터 현 10대까지의 여성 톱스타 모델들. 박소현 웹 디자이너.

'달력사 속 한 페이지' 참소주 톱10 여배우들

참소주(금복주)의 아름다운 여성 톱스타 모델들(총 10명)을 더 이상 달력 속에서는 보기 힘들게 됐다. 금복주는 최근 2004년부터 매년 발행하던 제품 모델 달력을 2020년에는 제작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달력 뿐 아니라 이미 술병에도 모델을 등장시키고 있지 않기 때문에 주당들조차 참소주 모델을 접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금복주 측은 현 모델인 헬로비너스 권나라와의 계약만료(올 연말)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곧 계약을 연장하거나 새로운 모델(11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복주가 제품 모델을 배경으로 한 달력을 제작하지 않을 뿐더러 술병에도 등장시키지 않기 때문에 어떤 마케팅 방법을 동원할 지에 대한 선택은 하지 못하고 있다.금복주 홍보 담당 관계자는 "내년부터 늘씬한 모델들을 등장시키는 달력을 만들지 않는다. 다만, 새 모델을 뽑아서 어떻게 제품홍보에 활용할 지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모델을 내세운 달력제작 중단과 술병에 모델을 등장시키지 않는 결정은 정부(보건복지부) 방침(술병에 연예인 사진 부착금지 권고)과 시대적인 흐름(여성의 성 상품화)에 따른 것.그동안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주류회사인 금복주는 '여성 톱스타 제조사'로 명성을 떨쳤다. 당시에는 신인급이었지만, 금복주 모델이 되면서 톱스타 반열에 오른 여자 연예인이 많았기 때문. 이로 인해 금복주는 자사브랜드 '참소주'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대표적인 모델이 한예슬(1대), 이보영(2대), 손담비(4대), 박한별(5대), 이다해(6대), 강소라(8대) 등이 있다.지난 15년 동안 금복주의 제품모델 선발기준은 선이 가늘고 부드러운 동양미를 가진 연예인이었다. 예쁘기도 하지만 맑고 청순한 이미지를 원했기 때문이다. 가장 성공적인 모델 발탁은 제2대 이보영이다. 당시(2005년) 이보영은 신인상을 수상한 신인배우에 불과했지만, 금복주 모델 활동 이후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잘 부각됐다. 드라마 '서동요', '내 딸 서영이' 등에 출연하며 주가가 급상승했다.4대 손담비 때는 서구화된 체격이 보편화되면서 건강한 신체와 밝은 이미지를 보고, 제품 모델을 발탁했다. 당시 손담비는 노래 '미쳤어'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가수로서는 신인에 불과했던 손담비는 금복주 모델 이후 '담비주'(소주잔 아래 손담비 얼굴을 붙여, 마실 때마다 보는 것)가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이후 주류 음용 트렌드의 변화와 시대적인 정서도 함께 고려해 이다해, 강소라, 백진희 등 많은 '금복주' 모델들이 기용됐다.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는 아이돌 걸그룹 '헬로비너스' 권나라가 10대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서구적인 몸매와 젊고 생동감 넘치는 권나라의 이미지가 '맛있는 참'의 제품 콘셉트와 잘 어울린 것이 그 이유다.금복주 측은 "톱스타가 뽑는 '빅모델' 전략보다는 참신한 유망주 신인 여성연예인 중에서 골랐다. 결국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봤다"며 "모델의 영향력이 브랜드를 압도하여 메시지 전달력이 저하되면서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달력이나 술병에선 보지 못하더라도, 참소주의 제품 모델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홍보마케팅 기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2-08 07:42:56

이기철 시인

용학도서관 '12월, 이 달의 시인'에 이기철 시인 선정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12월, 이 달의 시인'으로 이기철 시인을 선정, 시집 등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시인과 만남도 가진다.전시는 12월 한 달 동안 시(詩)라키비움에서 시집과 육필원고, 시선집, 소설집, 에세이집, 사진, 상패, 동영상 등 50여점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인과의 만남은 12월 20일(금) 오후 7시 시청각실에서 '동시대인들을 위한 사랑노래'라는 주제로 시와 낭송, 그리고 음악이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이 달의 시인'으로 선정된 이기철 시인은 1943년 경남 거창 출생으로, 1972년 현대문학 '오월에 들른 고향'으로 등단했다. 대구시인협회 회장, 한국어문학회 회장, 대구예술가곡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영남대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며, 청도군 각북면에서 '시 가꾸는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저서로 시집 '청산행' '지상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 '유리의 나날' '정오의 순례' '산산수수화화초초' 등이 있고, 동시집 '나무는 즐거워' 에세이집 '손수건에 싼 편지' '영국문학의 숲을 거닐다' 소설집 '땅 위의 날들' 등 30여권을 펴냈다. 금복문화예술상, 후광문학상, 도천문학상, 김수영문학상, 시와시학상, 최계락문학상 등을 수상했다.한편 용학도서관과 대구시인협회는 시(詩)라키비움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 지역 중견시인들이 매월 '이 달의 시인'을 선정해 용학도서관에서 전시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2019-12-08 03:30:00

방탄소년단(BTS)이 4일 일본 나고야의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BTS, 올해도!"…빌보드 '톱 아티스트' 15위·'그룹부문' 2위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의 '톱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빌보드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연말 결산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차트 15위에 랭크됐다.1위는 포스트 말론, 2위는 아리아나 그란데, 3위는 빌리 아일리시가 차지했다. 이후 4∼10위는 칼리드, 드레이크, 트래비스 스콧, 에드 시런, 테일러 스위프트, 릴 나스 엑스, 할시 순이었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해당 차트에서 8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순위가 다소 내려갔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팝 가수로선 유일하게 포함됐다.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조나스 브라더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방탄소년단은 '톱 빌보드 200 앨범' 부문에선 앨범 2장을 진입시켰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51위,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가 118위로 나타났다.지난해 같은 차트에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차지한 85위보다 최고 순위가 34계단이나 상승했다.특히 인터넷 영향력을 보여주는 차트인 '소셜 50 아티스트' 연간 결산에선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주간 차트에서 통산 155주간 1위를 지키며 163번의 1위 기록을 보유한 저스틴 비버를 최근 바짝 추격하고 있다.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월드 디지털 송 아티스트' 1위, '월드 앨범 아티스트' 1위, '인디펜던트 아티스트' 1위 등을 차지했다.한편, 이번 연말 차트에서는 우리나라 동요 '상어가족'의 영어판 '베이비 샤크'(Baby Shark)가 싱글 차트 '핫100 송'에서 75위에 올랐다.

2019-12-07 15:14:05

배우 최윤슬이 지난달 29일 열린 2019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MC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배우 최윤슬,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 우수상

배우 최윤슬이 지난달 29일 열린 2019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MC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최윤슬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시상식에서 MC우수상을 받게 돼서 감격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1992년부터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등 각종 문화 연예 부문에서 가장 활약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아래는 올해 각 부문 수상자◇문화연예대상 이순재◇드라마부문 ▷대상 김해숙 ▷최우수상 이상엽, 윤소이 ▷우수상 심형탁, 김혜윤 ▷신인상 장해송, 이송이◇영화부문 ▷대상 봉오동전투 ▷작품상 벌새 ▷감독상 원신연 ▷최우수상 박성웅, 김향기 ▷우수상 오대환, 황석정 ▷신인상 김성철, 장지건◇예능부문 ▷대상 연애의맛 ▷최우수상 문세윤, 홍현희 ▷우수상 김승현, 천명훈, 장영란 ▷신인상 김용명, 쯔양◇가요부문 ▷K-POP 가수상 김나영, 라붐, 펀치, 공원소녀, 레이디스코드, 아이즈, 더보이즈, 먼데이키즈, 온앤오프 ▷K-POP 신인상 디크런치, W24, 드림아이원◇뮤지컬부문 ▷우수상 이혜경 ▷신인상 김지온

2019-12-07 13:52:51

하회탈춤과 하회탈은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며, 우리 민족의 정서와 얼 그리고 삶의 애환과 흔적이 스며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은 하회별신굿탈놀이 파계승마당. 매일신문 D/B

하회탈춤 유네스코 등재 추진…안동시 그랜드슬램 달성하나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추진되면서 안동시는 유네스코 등재유산 그랜드슬램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안동시는 그동안 2010년 하회마을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고, 2015년 유교책판(세계기록유산), 지난해 봉정사(세계유산), 올해 도산서원·병산서원(세계유산)을 등재시켰다. 하회별신굿탈놀이까지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면 3가지 분야의 세계유산을 모두 갖춘 명실공히 세계유산의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6일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와 무형문화재위원회 연석회의에서 2020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 '한국의 탈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안동시가 설립한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회장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10월 문화재청에서 추진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신청을 위한 공모사업'에 '한국의 탈춤'을 등재하기 위해 공모신청서를 제출, 우선등재 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우선 등재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의 탈춤은 가무(歌舞)와 연극의 성격을 모두 지니고 부조리한 사회 문제를 해학과 풍자로 공론화한 점이 특징이다.국가무형문화재로는 양주별산대놀이(제2호), 통영오광대(제6호), 고성오광대(제7호), 강릉단오제(제13호) 중 관노가면극, 북청사자놀음(제15호), 봉산탈춤(제17호), 동래야류(제18호), 강령탈춤(제34호), 수영야류(제43호), 송파산대놀이(제49호), 은율탈춤(제61호), 하회별신굿탈놀이(제69호), 가산오광대(제73호) 등 13건이 지정됐다.시도무형문화재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3호 퇴계원산대놀이, 경북무형문화재 제42호 예천청단놀음, 경남무형문화재 제27호 진주오광대, 경남무형문화재 제37호 김해오광대 등 4건이 있다.우선 등재순위에 결정됐더라도 넘어야 할 산은 높다.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는 내년 3월 31일까지 유네스코 사무국에 접수돼야 한다. 이후에 접수되는 신청서는 다음 년도로 심사가 연기되기 때문에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신청서 작성을 완료해야 한다.그나마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3건의 탈춤에 대한 자료는 잘 축적된 상황이지만, 문화재위는 시도무형문화재 4건도 포함해 신청서를 작성하도록 권고했기에 더 어려울 수 밖에 없다.내년 3월 말까지 유네스코 사무국에 접수된 신청서는 같은해 6월 30일까지 전문가 그룹으로 넘겨져 신청서를 검토하고 9월 30일까지 보완신청서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이렇게 신청된 자료는 12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심사를 받는다.최종 등재 결정은 2022년 11월에 열리는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제17차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된다.안동시 관계자는 "한국의 탈춤이 지닌 우리 민족의 문화·창조성을 신청서에 잘 반영해 나간다면 등재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9-12-07 13:29:40

신경아 지음 '세상의 끝에서 만난 음악'

[책] 세상의 끝에서 만난 음악/ 신경아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이상한 일이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들이,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이들이 못내 그립다. 저자의 눈과 귀와 마음을 입고 국경과 언어와 인종을 넘어 시원을 품은 오래된 선율들을 누리고 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인간은 본디 인간이기 때문에 존엄하다는 확신이 가슴 가득 차오른다." (소설가 황여정)음악은 어디에나 있다. 여행은 때로 누구도 가 보지 않은 곳에서 더 큰 감동을 준다. 지구에는 이른바 제3세계라 불리는 국가가 있고, 이런 곳에서도 음악과 노래가 존재한다.저자는 대한민국에서 출발해 아프리카 대륙의 말리와 세네갈, 모리타니부터 유럽의 알바니아와 루마니아, 불가리아, 서남아시아와 유럽 접경의 터키와 쿠르디스탄을 다니며 각국의 전통음악을 찾아 여행하고서 일종의 음악 기행문을 펴냈다.◆'즐기려고 좋아서 하는 음악' 가치 따르는 이들아프리카 대륙의 말리에는 즉흥 음악 '세걀라레'(segalare)가 있다. 프랑스어도, 밤바라어도 아닌 이 단어는 정확하진 않지만 '즐기려고 좋아서 하는'에 가까운 의미를 지니고 있다. 좋아서 즐기며 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음악 본연의 모습에 가까운 뜻이다.문득 누군가가 주도해 악기를 들고 마을 한 곳에 모이면, 그날부터 며칠이고 밤이면 밤마다 연주 대결을 펼친다. 그 중 하나가 새롭고 특별한 선율이나 기교를 선보이면 다른 참가자들이 미친듯 환호하며 각자의 악기로 이를 편곡하고 연습한다. 마지막에 합을 맞춰 보면서 신곡을 창작하는 식이다.통상 우리가 아는 악보가 있거나 기승전결이 있는 음악이 아니다. 시작도 끝도 없고, 아무데서나 시작하고 맺을 수 있다. 해당 음악을 이끄는 리더가 그날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즉흥 연주하면 멤버들 또한 즉흥으로 맞춘다. 음반을 녹음해야 할 때가 와도 그들은 완성본을 어떻게 연주했는지 알지 못한 채 녹음 당시의 즉흥에 따라 다시 연주한다. "우리 음악은 세걀라레로 해야 해. 세걀라레가 아닌 것은 음악이 아니지."'축구를 잘 하는 나라'로 우리에게 익숙한 세네갈은 사실 대중음악으로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는 나라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세네갈 국가를 부른 바바 마알(Baaba Maal), 1998 프랑스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부른 유수 은두르(Youssou N'dour)가 유명하다. 스포츠에 대해선 세네갈에 대해 상당수준 이해하는 한국이 그 나라 음악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는 게 아이러니하다.세네갈 대중음악인은 말리 음악인들처럼 서양 음악을 무작정 따라하지 않는다. 서양 악기와 세계 주류 음악 장르를 받아들인 뒤 자신들의 전통 리듬과 창법을 바탕으로 한 댄스음악 음발락스(mbalax)를 만들었다.음악을 그다지 장려하지 않는 이슬람교를 믿으면서도 일종의 염불인 지르크(아랍어로 '기억'을 뜻함)에 선율이나 반주를 붙여 노래하듯 기도한다. 영혼의 깨달음을 얻고 신과 합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지르크를 암송하는 것이라 믿어, 따로 모임을 하면서까지 지르크를 부른다. 사원 내에서만 이를 부르는 게 아니라 시장, 호텔, 택시 곳곳에서 음원을 재생하고 사람들끼리 모이는 족족 이를 부른다.이곳에서 지르크는 고전적 방식의 아카펠라로, 타악기 반주에 맞춘 춤곡으로, 대중가요풍으로, 서양관현악 반주를 입혀서 등등 수많은 장르로 재창작되고 있다. 성직자가 직접 창작하거나, 일반인 작곡가가 곡을 써 성직자에게 헌정하기도 한다. 기독교 문화에서 전통적 가스펠과 CCM이 공존하듯, 세네갈의 이슬람엔 다양한 형태로 지르크를 향유하는 것이다.◆세계 음악 획일화 속, 태어난 곳에서 들은 음악저자는 프랑스인 회사 동료의 차에서 우연히 들은 아프리카 말리의 음악을 계기로, 우리가 알지 못하던 다른 나라의 전통 음악을 찾아 여행길에 올랐다. 한국 민속음악을 찾아다니던 PD 남편이 은퇴하자 그도 함께 직장을 조기 은퇴했고, 리듬과 선율을 따라 세네갈과 모로코, 모리타니 등지의 현지인들과 어울려 스며들었다. 불안한 국제 정세 탓에 전쟁과 침공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그들이 직접 들려준 음악은, 어디서도 듣지 못할 낯설고 아름다운 음악이었다.전통음악은 그것이 태어난 땅에서 들을 때 그 감동이 배가된다. 그래서 저자의 여행은 사람을 찾아가는 여행이기도 했다. 평범한 사람들을 찾아가 노래와 연주를 청하면, 그들은 놀랍게도 프로 못지않게 훌륭한 솜씨를 보여주었다. 신세타령이나 사랑노래 같은 것들에도 나름의 깊이가 있었다. 그들은 음악을 통해 낯선 이를 편안하게 맞이했고, 때때로 맛있는 음식까지 후하게 대접했다.어떤 곳들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통해 유입된 힙합과 팝이 전통음악을 대체하고 있었다. 저자는 "문명이 문화를 파괴하지 않는지, 기술이 인간을 파괴하지 않는지 지켜보는 것은 오늘날 인류의 의무다"라는 빌헬름 몸젠의 말을 인용한다. 이 책은 잊혀서는 안 될 아름다움에 관한 기록이다. 유튜브 채널 '세상의 끝에서 만난 음악'에서도 저자가 만난 이들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445쪽, 2만1천원. ※ 신경아는대학에서 전공한 프랑스어로 꽤 긴 세월 밥벌이를 했다. 역마살을 누르며 월급쟁이로 일하다가 남편의 은퇴를 계기로 직장을 조기 은퇴하고, 일삼아 민속음악을 찾아 다니는 남편과 함께 오랫동안 꿈꾸던 세계음악 여행을 하고 있다. 여행 틈틈이 음악축제 모더레이터로 일하며 여행지에서 만난 음악가를 국내 초청해 무대에도 올리고 있다.

2019-12-07 06:30:00

(사)3.1정신보국운동연합(총재 김규재)이 주최한 탈북 출신 강명도 교수 초청강연회. (사)3.1정신보국운동연합 제공

(사)3·1정신보국운동연합, 강명도 교수 초청 강연회

(사)3·1정신보국운동연합(총재 김규재)이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5일 대구 동구보건소 강당에서 회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 출신 강명도 교수의 초빙 강연회를 열었다.

2019-12-06 18:45:06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 2019 이매진 바이 기아'(MMA 2019 Imagine by Kia)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자의 아이돌 탐구생활] 엑스원 팬들은 이래저래 서럽다

대중음악 관련 시상식은 각 계절에 고루 퍼져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멜론뮤직어워드와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 서울가요대상,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등이 몰려있는 겨울이 명실상부한 시상식 시즌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중 멜론뮤직어워드 결과로 인해 아이돌 팬들끼리 싸움이 붙었다.문제의 발단은 남자 신인상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엑스원(X1)이 맞붙은 가운데 신인상은 TXT에게 돌아갔다. 그러자 SNS, 특히 트위터에서는 TXT의 팬덤 '모아'와 X1의 팬덤 '원잇'이 신인상 결과를 두고 공방이 붙어버린 것이다. 원잇은 "X1이 신인 최초로 앨범 초동 판매 50만장 이상 기록했고, 음악방송 1위도 여러번 했는데 신인상 못 받을 이유가 무엇이냐"라며 "TXT는 솔직히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 후광 때문에 상 받은 것 아니냐"라고 주장한다. 이에 모아는 "X1이 신인상 못 받는 건 결국 프로듀스101 시리즈 투표 조작 문제가 터져서 그런 것 아니냐"라며 "이런 마당에 TXT가 신인상을 받은게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맞받아친다. 원잇들은 X1이 TXT보다 인기가 더 많았다는 근거를 계속 들고와 '신인상이 조작됐다'며 공격하고 모아는 '어차피 조작듀스 출신'이라며 방어하는 광경이 트위터를 통해 벌어지고 있다.사실 주최측의 입장이라면 아무리 노래도 좋고 인기가 많았다 치더라도 조작 논란이 있는 X1에게 신인상을 주는 것은 무리가 있다. 전 시즌 조작이었다면 I.O.I(아이오아이)나 워너원, 아이즈원에게 신인상을 준 것은 뭐냐고 따질 원잇이 있을텐데, 그건 조작 여부가 밝혀지기 전이니까 소급적용을 할 수 없다. 어쨌든 주최측은 이래저래 따져봐도 TXT에게 상을 주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한 선택이라 판단했을 것이다. 설령 X1 멤버들이 조작에 가담한 게 아니라고 할지라도 X1 자체가 조작으로 탄생한 아이돌 그룹이라면 신인상을 주기에는 꺼림칙한게 사실이다.안타까운 건 '신인상을 조작 논란에 강탈당했다'고 여기는 원잇들의 처지다. 안그래도 지금 X1이 프로듀스101 투표 조작 논란으로 어떠한 활동도 하지 못하고 있어 얼굴도 무대도 볼 수 없는 상황인데 올해의 평가 조차도 조작 논란에 다 묻혀버렸으니 말이다.그런데 그 화살을 TXT가 받는 건 뭔가 이상하다. X1이 본 피해는 결국 CJ와 엠넷(Mnet)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 때문인거지 TXT 때문은 아니기 때문이다. 마치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이런 모습은 X1에게도 원잇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억울하고 서럽겠지만, 그게 현실이다.

2019-12-06 17:12:57

한 여학생이 수확한 무를 가지런히 정리하고 있다. 부지런히 무를 뽑고 밭 언저리로 운반해온 이 학생은

[도시농업이 경쟁력이다]37. 병원학교 학생들 김장무·김장배추 수확과 나눔

배추의 크기는 작았고 속은 헐렁했다. 그래도 학생들은 마냥 즐거웠고, 지켜보는 선생님들은 흐뭇했다. 지난 주 금요일(11월 29일), 대동병원학교 학생들이 여름 끝자락에 자신들이 심고, 가을 내 가꿔온 김장무와 배추를 수확해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봉사단체인 '서로돕고사는집'에 기부했다.※병원학교(病院學校)는 병원 안에 설치된 교실로 입원이나 지속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치료와 학업 및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과 병원이 협약을 맺어 위탁 운영하는 학교다.대구시교육청과 매일신문이 후원하는 대구어린이농부학교 텃밭에 병원학교 학생 30명이 버스를 타고 도착했다. 원래는 도와줄 어른들이 도착하는 오후 1시부터 무·배추를 수확할 요량이었다. 하지만 학생들은 "우리가 할 수 있어요!"라고 외쳤고, 인솔 선생님들은 굳이 어른들 기다릴 것 없다고 판단했다.초등학교 6학년~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병원학교 학생들은 배추와 무를 뽑고, 뽑은 배추를 다듬고, 무청은 따로 떼어 그늘진 곳에 널어 말리는 작업까지 척척 해냈다. 인솔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학생들은 손발을 맞춰 무와 배추를 뽑고 운반했다. 아이들 얼굴에 미소가 햇살처럼 번지고 있었다. ◇ "우리 학생들에게 이런 모습이" 감동재학생을 병원학교에 맡긴 터라 수확하는 날 텃밭을 방문한 하미애 대구성보학교 교장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에게 저런 모습이 있었다니 놀랍고 고맙다. 학교에서 종일 시무룩하거나 아무 것도 하기 싫어하던 아이가 이처럼 활기차고 신바람이 나서 뛰어다니고, 친구들을 돕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고 말했다. 교장 선생님을 알아본 한 아이는 선생님 앞으로 뛰어가 자신이 가꾼 배추와 무를 가리키며 자랑했다.병원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김동욱 대구성보학교 선생님(특수교육교사)은 병원학교 학생들과 함께 떼어낸 무청을 그늘막 아래 널며 "우리 아이들이 병원학교에서 퇴교할 때 오늘 말린 시래기를 조금씩 나눠 줄 생각이다. 아이들이 기르고 수확해서 말린 시래기로 부모님들과 찌개를 끓여 먹으면 아주 좋겠다"고 말했다. ◇ 깨끗하게 다듬어 자동차까지 운반학생들은 이날 수확한 배추와 무를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봉사단체인 '서로돕고사는집'에 기부했다. 화학비료도 농약도 주지 않아 크기가 작고 속이 헐렁했지만 최정숙 서로돕고사는집 봉사원은 "김치 담그면 이런 배추가 훨씬 맛있다. 정말로 고맙다. 할아버지, 할머니들(독거노인)이 기뻐하실 거다" 며 가을내 수고한 학생들을 칭찬했다.밭에서 금방 수확한 배추는 겉잎이 너덜너덜하고, 무는 흙이 묻어 지저분해보인다. 그대로 가져가면 '서로돕고사는집' 봉사원들의 할 일이 많고, 음식물찌꺼기나 털어낸 흙을 처리하기도 곤란하다."우리 기왕이면 무와 배추를 예쁘게 다듬어서 드리자."김동욱 선생님의 제안에 학생들은 마치 어미를 따르는 병아리처럼 배추를 다듬고 무의 흙을 털어냈다. 그렇게 다듬은 배추와 무를 학생들은 100미터 가량 떨어진 주차장(무·배추를 싣고 갈 자동차 대기장소)까지 빠짐없이 배달했다. '서로돕고사는집'에서 나온 봉사원들은 "우리는 할 일이 없네. 무 배추 받고, 구경만 하고 간다"며 학생들의 수고에 거듭 감사를 전했다. ◇ 보살핌 받는 학생들이 보살피는 주체로부지런히 일하는 학생들을 붙잡고 '힘들지 않으냐'고 물었다. 학생들은 하나같이 "힘 안 들어요" "재미있어요" 라고 답했다. 수확한 무와 배추를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김장용으로 보내는 게 아깝지 않느냐는 말에 "아니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이날 수확한 무와 배추 중 반은 독거노인들을 위해 기부하고, 반은 병원학교로 가져가서 김치나 국거리로 활용한다.최정숙 서로돕고사는집 봉사원은 "무와 배추를 너무 많이 줘서 차에 다 싣지도 못하겠다" 며 "그만 줘도 된다"고 말했고, 학생들은 "더 가져가세요"라며 자꾸자꾸 무와 배추를 리어카에 실었다.병원학교 학생들이 수확한다는 소식에 텃밭을 방문한 이윤옥 대구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학생들 표정이 참 맑고 밝다. 무엇보다 항상 타인의 보살핌을 받아야만 했던 병원학교 학생들이 누군가를 처음 돕는다는 게 대견하고 기쁘다. 학생들이 누군가 다른 사람을 위해 이처럼 신바람 나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학생들 텃밭에서 생기발랄…교사들도 신바람김동욱 병원학교 담당 선생님(대구 성보학교 교사)은 "아이들 대부분이 밭에 나와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좋아한다. 병원학교에서 선생님들로부터 설명을 듣는 공부보다는 자신들이 몸으로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더 즐긴다"고 말한다. 그는 "학생들과 텃밭에 나오면 시간이 아주 빨리 가는 것 같다. 학생들이 워낙 생기발랄하게 움직이고, 자기 생각을 말도 잘해서 덩달아 인솔 교사들도 신이 난다"고 했다.병원학교의 야외활동은 현장체험학습, 농업활동, 사회적응 활동이 있다. 병원학교 위탁학생들의 경우 장기간 입원치료를 하기 때문에 소속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교육활동에서 제외된다. 그만큼 야외활동 기회가 적은 셈이다.대구어린이농부학교 텃밭가꾸기 활동은 병원학교 아이들의 학교복귀프로그램 중 하나인 '힐링팜' 프로그램이다. 날씨가 좋으면 1주일에 1회, 날씨가 맞지 않으면 2주일에 1회 텃밭에 나온다. 올해 대구어린이농부학교 텃밭가꾸기에 참가한 병원학교 학생은 40여명이다.

2019-12-06 02:30:00

[공연 캘린더] 9~15일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WOS) '마린스키 오케스트라'=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053)584-0300♧수성아트피아 기획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 'Dream come true'=9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053)668-1800♧테너 강현수 리사이틀=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10-6516-0547♧(사)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10일, 11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053)525-6130♧제9회 한울림 골목연극재 카파팀 '개'=10일~14일 오후 7시 30분 한울림소극장 053)246-2925♧대구반주연구회 정기연주회=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053)623-0684♧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 DSAC 브랜드 콘서트 '2019 가곡열전'=11일 오후 7시 39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053)584-8719♧어울아트센터 기획 쉽게 듣는 클래식 이야기 '모차르트와 샌드위치'=11일 오전 11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 053)320-5120♧수성아트피아 기획 상주음악가 시리즈 2. 첼리스트 김호정 실내악 시리즈=12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053)668-1800♧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 기획 지오뮤직 연극 '유산게임'=12~29일 화~금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3·6시, 일 오후 3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053)661-3521♧극단 그린맨 연극 '콘트라베이스 2018+1'=12~15일 오후 7시 30분 새벗도서관 원형강좌실 010-2115-9525♧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겨울연극축제 '열혈청년극단전' 극단 만신 '베쓰-어느 바보 광대의 죽음'=13일 오후 7시 30분, 14일 오후 3·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053)606-6135♧대구시립교향악단 제462회 정기 연주회=1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053)250-1475♧서구문화회관 기획 '청춘-서구로 온 재비'=13일 오후 7시 30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053)663-3081♧밥밴드 제9회 밥 콘서트=14일 오후 4·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010-9577-7819♧익스트림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14~25일,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7시, 일 오후 3시(단, 14일 오후 7시, 24일 오후 5·8시, 25일 오후 2·5시) 대구오페라하우스 1566-7897♧연극 '장수상회'=14일 오후 2·6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1566-9786♧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 노진환 댄스프로젝트 제27회 전국무용제 대통령상 수상작 현대무용 '모던 타임즈'=14일 오후 5시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053)584-8719♧아양아트센터 기획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특별 초청 공연=14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053)230-3318♧대구예술발전소 기획 '눈으로 듣는 클래식 이야기 2'=14일 오후 3시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 053)430-1228♧수창청춘극장 Sonor Project 'My self'=14일 오후 4시 수창청춘맨숀 053)252-2568♧리뎀션 코러스 제2회 정기연주회=15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053)565-0871♧박자영 해금 독주회=15일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010-9240-2880

2019-12-05 15:27:55

중국 옌타이 현지에서 열린 국제언론인 기자간담회에서 상무국 관계자가 중한옌타이산업단지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중국 옌타이에서 김영진 기자

중국 옌타이, '국제언론인 중한옌타이산업단지 답사회' 현지서 열어

중국 산둥성 옌타이 주최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국제언론인 중한옌타이산업단지 답사회'가 중국 옌타이에서 열렸다.국내에서는 매일신문과 중앙일보 등이 참석했고 프랑스 AFP, 일본의 재경신문망, 미국 국가지리잡지, 러시아 투데이 등 20여 개 매체의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행사 첫날에는 중국 최대 와인 주산지인 옌타이의 유서 깊은 와인회사 '장위'의 박물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연태고량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옌타이는 중국 북방 과일의 본고장으로 불리며 실제로는 와인 사업이 더 크게 발전했다. 지난해 기준 옌타이의 와인 생산량은 25만3천㎘로 전국 전체 생산량의 40.2%를 차지하고 있다.오후에는 옌타이 상무국 주관으로 언론인 기자간담회가 열려 옌타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사업과 자연환경, 입지적 요건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둘째 날에는 옌타이에 자리 잡은 다양한 대표 기업들에 대한 견학을 이어갔다.옌타이에 있는 두산공정기계 유한회사는 지난 1994년 10월 대우종합기계가 투자해 설립하고 2005년 한국 두산그룹이 인수한 곳이다. 현재 이곳은 1천여 명의 직원이 연간 1만8천 대의 굴삭기와 2천600대의 휠로더 등 공정 기계를 생산하고 있다.한국 기업의 중국 생산공장 건설은 올해부터 더욱 날개를 달게 됐다.지난 8월 26일 중국 국무원이 중한(산둥)자유무역시험지구의 설립을 허가하면서 같은 달 31일 옌타이지구가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총면적 29만9천900㎢에 달하는 옌타이지구에 한국기업을 유치하고자 옌타이는 출입국 정책 간소화와 교육, 의료 등 생활편의 제공은 물론 자녀의 취업에도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을 내세우고 있다.리우썬(刘森) 옌타이 상무국장은 "현재 옌타이는 '8대 주도산업' 육성을 둘러싸고 더욱 경쟁력 있는 현대화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신소재, 최첨단 장비, 생명과학센터 등보다 높은 수준의 산업군을 형성해서 한국과 중국의 첨단 산업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19-12-05 14:29:50

한국능력개발교육원 'K-무브' 발대식

한국능력개발교육원 'K-무브' 발대식

한국능력개발교육원(대표 이주연)은 4일 대구시 동구 교육연수원에서 일본 IT 취업 연수생, 산업인력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무브' 발대식을 열었다. 'K-무브'는 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능력개발교육원이 수탁했다. 연수생들은 앞으로 7개월 동안 교육원에서 여러 직무교육과 어학교육 등을 받고 일본 IT 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2019-12-05 14:00:12

정순임 판소리 흥보가 발표회

판소리 흥보가 명창 정순임 정기발표회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이 12월 11일(수) 오후 7시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13번째 정기발표회 '흥보가'를 공연한다.이번 발표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소리문화의 품격과 예술성을 더욱 알리고 전통 국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명창 정순임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로서 남도예술제 판소리 대통령상, KBS 국악대상, 대한민국 옥관 문화훈장 수상과 함께 문화관광부 판소리명가 지정을 받았다.이번 발표회는 명창 정순임과 그동안 기량을 닦아온 제자들과 함께 국악 무대를 꾸민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전수 이수자, 전수 장학생, 전수생 등 20여 명이 출연한다.공연은 명창 정순임의 '단가 백발가'로 무대를 연다. 이어 1부에서는 제자들이 판소리 흥보가 중 '대장군방~나가란 말을', '돈타령', 매 맞는 대목', 떳다 보아라', 제비점고', '박타령' 등을 들려주고, 2부에서는 단막극 '화초장'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정소라, 신선영, 오영지가 남도민요를 들려준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정경옥 명창이 특별출연해 판소리 흥보가 중 가야금병창 '제비노정기'와 남도민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악사로는 아쟁 정경호, 대금 김향선, 소리북 장주영, 장구 류병기가 맡는다. 전석 초대. 문의 054)777-4240.

2019-12-05 11:35:12

재즈파크빅밴드 공연 모습.

재즈, 현대무용…웃는얼굴아트센터 송년 무대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대구시민들이 송년의 달, 12월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면서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획공연을 마련했다.이번 기획공연에는 우수한 레퍼토리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두 작품 '재즈파크빅밴드 with JK김동욱, 웅산', 현대무용 '모던타임즈'가 선보인다.6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대중성과 예술성의 조화를 갖춘 '재즈파크빅밴드 with JK김동욱, 웅산'이 공연한다. 18인조로 구성된 재즈파크빅밴드는 소규모 밴드에서 느끼지 못했던 웅장함으로 기존의 재즈 명곡들과 기억 속에 잊혀지지 않는 명화 삽입곡들, 그리고 인기 팝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재즈파크빅밴드만의 화려하고 깊은 울림의 멜로디를 통해 감동을 선사한다. 중량감 있는 소울 창법으로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주는 JK김동욱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함께하여 재즈 그 이상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14일(토) 오후 5시에는 2018년 진행된 제27회 전국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현대무용 '모던타임즈'가 개최된다. 모던타임즈는 지역출신의 무용단체 '노진환 댄스 프로젝트'가 선보이는 현대무용으로 전쟁과 분단, 산업화, 민주화에 이르는 80여 년을 숨 가쁘게 달려 온 우리 현대사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한 단락과 전후 우리 사회 풍경들을 일상에서 추출한 에피소드와 상징적인 장면들로 압축하여 동적인 춤과 다양한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이다. 문의 053)584-8719.

2019-12-05 11:34:19

인피니티 플라잉

국내 최고 익스트림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국내 최고의 익스트림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이 12월 대구에서 날아오른다.대구오페라하우스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기존의 '플라잉' 공연에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공연의 다이내믹한 연출과 무대효과를 극대화하면서, 3D영상 및 홀로그램, 로봇 등 최첨단 공연기술이 접목되어 배우의 실연 공연과 영상이 만나는 판타지 효과를 연출한다.기존의 무대 위에서만 날아다니던 시스템을 객석까지 확장시키고, 로봇 팔에 배우를 매달아 360도 회전시켜 3D효과를 구현하여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마샬아츠, 비보잉이 접목된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익스트림 퍼포먼스로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담은 넌버벌 형식으로 제작되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는 단연 국내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전통 체조 장면과 신라무예가 곁들여진 절도 있는 퓨전무술 장면은 공연예술로 손색없는 스포츠의 아름다움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인피니티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공연으로 경상북도, 경주시가 함께 한국 넌버벌 창작의 대표주자 최철기('난타' 연출, '비밥', '점프' 총감독 등)가 만든 작품이다.경주상설공연을 포함 이스탄불,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대만 등의 해외공연까지 총 1천900여 차례의 공연을 펼쳤으며 서울, 대구, 부산, 과천, 고창 등 전국적으로 러브콜을 받아 초청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2012년부터 꾸준히 공연이 진행됨에 따라 매년 관람객 수, 관람후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4인패키지(4의배수 예매시 적용) 예매시 25%로 할인혜택을 마련해 가족, 지인, 친구들과 관람 시 착한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인피니티 플라잉'은 14일(토)부터 25일(수)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문의 1566-7897(고도예술기획)

2019-12-05 11:33:55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회 제13대 회장에 김정숙 씨 선출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회 제13대 회장에 서예가 김정숙(사진) 씨가 뽑혔다. 매일 초대작가회는 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아르떼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김정숙 씨를 회장에, 감사에 김재환, 백정희 씨를 선출했다.신임 김 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서예 예술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03년도 결성된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회는 249명의 초대작가 중 현재 186명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김 회장은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대구광역시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운영과 심사, 매일서예문인화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운영과 심사, 대구한글서예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수운서예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9-12-04 15:27:07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달 29일부터 닷새 동안 성인 2천333명을 대상으로 '2019 올해의 인물'을 조사한 결과 분야별 올해의 인물에 펭수와 송가인, 이재용, 백종원, 손흥민 등이 꼽혔다고 4일 밝혔다. 인크루트 제공

'올해의 인물'에서 송가인 이긴 펭수…분야별 1위는?

'올해의 인물' 조사에서 EBS 캐릭터 펭수가 송가인과 장성규를 제쳤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달 29일부터 닷새 동안 성인 2천333명을 대상으로 '2019 올해의 인물'을 조사한 결과 분야별 올해의 인물에 펭수와 송가인, 이재용, 백종원, 손흥민 등이 꼽혔다고 4일 밝혔다.방송·연예 분야에서는 남극에서 온 EBS 연습생 펭수가 20.9%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펭수를 선택한 이유는 화제성(56.7%)이 압도적으로 높았다.이어 송가인(17.6%), BTS(16.7%), 장성규(9.1%), 공효진(5.8%) 순으로 나타났다.사회·문화 분야 올해의 인물 1위에는 백종원(29.7%)이 선정됐으며 봉준호(21.1%)감독이 뒤를 이었다.백종원을 선택한 이유로는 ▷평소 관심 및 호감도(34.0%) ▷업적 인정(26.3%) ▷화제성(19.3%)등이 골고루 꼽혔다.스포츠 분야 올해의 인물에는 46.3%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축구선수 손흥민이 1위에 올랐다. 선택 이유로는 향후 기대되는 행보(39.1%)가 가장 높은 등 앞으로도 손 선수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풀이됐다.경제·기업인 부분 올해의 인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39.7%)이 1위에 선택됐고 이어서 구광모 LG회장(10.0%) , 정몽구 현재자동차그룹 회장(7.6%) 순으로 나타났다.

2019-12-04 14:21:32

수성문화원 탤런트 이정길 초청 특강

수성문화원, 3일 탤런트 이정길씨 초청 명사특강 개최

대구 수성문화원(원장 윤종현)은 3일 탤런트 이정길 씨를 초청, '문화가 삶이다, 삶이 문화다'를 주제로 명사초청특강을 열었다. 특강에는 지역 문화계 및 경제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9-12-04 12:54:06

뮤지컬 '벽속의 요정'

김성녀의 명연기 감상…뮤지컬 '벽속의 요정'

김성녀의 명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이 올해로 15년째를 맞아 대구 팬들을 다시 찾아왔다.50여 년의 세월을 배경으로 김성녀가 1인 32역을 소화한 이 작품은 2005년 예술계 최고의 영예상인 올해의 예술상과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및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선정을 비롯해 2006년 월간 '한국연극'선정 올해의 공연베스트 7을 비롯해 2011년 공연전문가 선정 죽기 전에 봐야할 공연 베스트 10으로 선정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벽속의 요정'은 연극과 뮤지컬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독특한 양식으로 극중 총 12곡의 노래가 곁들여 지는 뮤지컬모노드라마이다.'벽속의 요정'은 전회 기립박수가 빠짐없이 나올 만큼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모든 관객과 평단이 호평과 지지를 보내는 흔치 않은 이력을 가지고 있다. 춤과 노래는 물론 치밀하고 탁월한 연기로 '김성녀 만이 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벽속의 요정'은 초연 때부터 한 회도 빼지 않고 매회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했다.또한 4의배수로 예매 시(4장단위) 25%할인이라는 특별한 패키지도 준비해 가족, 지인, 모임 등 관람 시 활용성이 좋다.뮤지컬 '벽속의 요정'은 1일 막을 올려 29일(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매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문의 1566-7897(고도예술기획)

2019-12-04 11:53:03

대구시립극단 '크루서블' 공연

대구시립극단 정기공연 아서 밀러의 '크루서블'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최주환)은 제49회 정기공연으로 아서 밀러(Arthur Miller)의 '크루서블'(원제: The Crucible)을 12월 7일(토)~8일(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공연한다.2차 세계대전 이후 떠오른 미국의 대표 극작가로 현대 희곡의 거장으로 칭송받고 있는 아서 밀러는 '세일즈맨의 죽음(Death of a Salesman)', '다리 위에서 바라 본 풍경(A View from the Bridge)' 작품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그는 작품을 통해 미국의 암울한 시대뿐 아니라 개인의 비극적인 삶까지 심도 있게 묘사했다.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크루서블'은 1692년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실제 있었던 마녀재판이 배경이다. 이 작품은 세계 연극사와 영미문학사에서 손꼽히는 수작이자,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연극뿐 아니라 영화로도 다수 제작되었다. 이 공연은 집단적 광기가 만든 조작된 진실이 인간의 죄의식을 마비시키고 심지어 억압된 개인들의 욕망까지 분출하게 되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어그러진 집단이 개인을 통제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도가니 속에서, 양심을 지키려는 인물과 악의 힘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인물의 본성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혼란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나약함과 이기심이 극으로 치달을 때 인간 존엄에 대한 경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특별히 홍문종, 채치민, 이송희 등 3명의 역대 대구시립극단 훈련장을 섭외했다. 작품의 특성 상 연기력이 뛰어난 노역이 많기 때문이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원로 연극인들과 중견 배우들이 노련하게 극을 이끌고 젊은 배우들이 힘차게 뒤를 받쳐 극의 완성도와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이 공연을 위해 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 관장이 번역으로 참여했다. 그는 다양한 공연 경험과 더불어 25년간 방송 프로듀서를 지낸 바 있다. 그리고 공연에 앞서 번역자로서 관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연출을 맡은 최주환 예술감독은 "이 작품은 시대를 초월해 17세기 매사추세츠에서 바라 본 인간성의 상실과 회복이라는 화두를 21세기의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며 "관객들이 명작의 힘에 감동을 받음과 더불어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가치관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시간 오후 4시. 문의 대구시립극단 053)606-6323.

2019-12-04 11:52:51

옆집사는 연극쟁이 '먼 길 떠나는 노래'

청년예술가 4개팀 실험적 무대 '수창청춘극장'

중구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수창청춘맨숀은 12월 청년예술가들의 실험적인 공연을 펼쳐진다.'수창청춘극장'이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의 공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무대를 꾸밀 청년예술가는 옆집사는 연극쟁이, Sonor project, 셋닮, 김태헌project 등 4팀이다.7일(토), 창작집단 '옆집사는 연극쟁이'가 선보일 1인극 '먼 길 떠나는 노래'는 전쟁 속에서 죽은 어린 영혼들을 위로하는 굿 형식의 연극이다. 12살 짧은 생을 살다간 소녀 '나즈마'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아라스탄 마을'과 정직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파괴한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광대의 입과 몸을 통해 전한다. 14일(토), 해금, 전자음악, 타악으로 이루어진 즉흥연주팀 'Sonor Projec t'의 작품 'My self'는 5곡의 음악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에 집중한다. 자신이 느끼는 사랑, 미움, 외로움, 행복과 같은 감정을 다양한 환경에 비춰 생각해보며, 나의 내면에 상처받아 회복되지 않은 또 다른 자신이 있는지 고민해 본다. 21일(토), 해금앙상블팀 '셋닮'이 선보일 작품 '셋을 담다'는 준비한 세 개의 곡을 기존 무대에서 소리를 모아 객석으로 전달하는 일반적인 공연방식에서 벗어나, 곡마다 다양한 위치로 이동하며 연주를 하여 음향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관객 또한 스스로 위치를 이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느끼게 한다. 28일(토), 작곡가 '김태헌project'가 선보일 'Gleam: 빛' 작품은 미디어아트와 피아노 연주의 결합을 통해 희미하고 흐릿한 빛 속 가려진 명확한 모습을 가늠하기 위한 수많은 시간들과 그 속에서 희망하는 오늘날의 자신을 표현한다.김향금 수창청춘맨숀 관장은 "기존 청년예술가들이 행하고 있는 기본적인 공연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실험적인 공연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의 의식이 확장되길 바라며, 시민들은 수창청춘극장을 관람하면서 예술의 실험성과 창의성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공연은 12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있다. 무료 관람. 문의 수창청춘맨숀 053)252-2566.

2019-12-04 11:14:49

출처: '2019 MAMA' 공식 트위터

MAMA "정치적 갈등과 문화교류는 별개"…나고야 홍보 논란 해명

CJ ENM이 주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2019 MAMA'가 일본 나고야를 개최지로 선정함과 동시에 해당 지역을 홍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MAMA' 측은 지난 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9 MAMA'가 얼마 남지 않았다. 나고야의 맛있는 음식과 멋진 장소, 그밖에 많은 것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그저 와서 즐겨라"라는 글을 남겼다.'MAMA'의 홍보글이 공개되자, 일각에선 우리나라 국민들의 일본 불매운동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나고야를 홍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MAMA는 지난 9월 개최지를 일본 나고야로 선정해 국내 대중으로부터 질타를 받은 바 있어, 나고야 홍보에 대한 비판이 더욱 가중됐다.특히 나고야의 경우 지난 8월 일부 우익 정치권의 협박으로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중단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를 열었던 도시로 알려지면서, '2019' MAMA'에 대한 일부 팬들의 보이콧 움직임이 있기도 했다.한편 'MAMA' 사무국 측은 "한일 관계 경색으로 개최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지만, 나라 간 정치적 관계와 별개로 민간 문화 교류는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었다"고 밝히며, 이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019-12-03 17:59:41

박칼린 예술감독이 2일 대구 중구 매일신문사 8층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뮤지컬 속의 극적인 삶'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임경희 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미디어전문위원

[매일 탑리더스 아카데미] 박칼린 예술감독, '뮤지컬 속의 극적인 삶' 강연

박칼린 킥뮤지컬아카데미 예술감독이 2일 대구 중구 매일신문사 8층에서 열린 '매일 탑리더스 아카데미'에서 '뮤지컬 속의 극적인 삶'을 주제로 뮤지컬 고유의 특색과 자신의 삶을 연관지어 강연했다.그는 뮤지컬·연극 배우, 보컬 트레이닝 전문가, 음대 교수, 음악 전문 감독, 뮤지컬 연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박 감독은 "뮤지컬은 환상적인 여행(Fantastic journey)"이라고 운을 뗐다. 뮤지컬은 화려한 음악과 의상, 무대를 활용한다. 극중 인물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극대화한 감정을 표출하면서 춤과 노래로 극 서사를 이끌어간다. 이런 특색으로 인해 국내에선 유독 유명 뮤지컬의 넘버(수록곡)들이 대중적으로 널리 인기를 끌고, 뮤지컬에 입문한 연기자·가수 출신 배우들도 쉽사리 뮤지컬 판을 떠나지 못한다.박 감독이 뮤지컬 연출가가 된 계기 또한 다소 환상적이었다. 그는 1967년 미국 유학 중이던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산에 살며 한국무용과 피아노를 배웠고, 9살 때 미국으로 가 첼로를 배우다가 고등학생 때 한국으로 돌아왔다.연극, 뮤지컬을 만들던 미술교사 손에 이끌려 연주와 배우로 1인 5역을 하며 음악과 극의 매력에 빠졌고, 곧이어 미국 캘리포니아 예술학교에 진학해 첼로와 종합음악을 전공한 뒤 1991년 서울대 국악대학원에 입학했다.이후 부산시립극단 연극 배우로 활동하다가 1995년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 제작에 참여하면서 28세 젊은 나이로 국내 1호 음악 감독이 됐다.갓 창작을 시작한 명성황후 제작진은 당초 그를 배우로 캐스팅하려 했다. 그러나 뮤지컬 불모지였던 당시 국내엔 대본과 음악을 멋들어지게 다듬을 사람이 없다시피 했다. 박 감독은 자신이 생각하는 연출 방향과 그가 경험해 익힌 뮤지컬 노하우를 제작진에게 펼쳤다.의견 충돌도 많았다. 그러나 박 감독이 기본 작곡만 돼 있던 음악 편곡을 전문가에게 의뢰해 받은 뒤, 제작진 앞에서 2시간가량 무대효과와 상황을 말로 설명하고 음악에 맞춰 노래하며 혼자 극 전체를 상연한 계기로 음악 감독으로 인정받았다.이렇게 만든 '명성황후'는 1997년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고 지금껏 1천 회 이상 공연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한국어·영어 능력을 바탕으로 여러 뮤지컬 대본을 번역했고, 그러면서 연출가의 길까지 다다랐다."연극에선 발성과 나이, 행동을 연출해 나 아닌 사람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반면 노래로 감정을 터뜨리는 뮤지컬에선 배우 본연의 목소리와 성격이 뚜렷이 드러납니다. 비현실적 요소를 적극 활용하지만 관객에게 와닿는 하나하나가 너무도 현실적인 거죠. 제 삶도 그랬습니다. 10년 뒤 제가 뭘 하고 살지 모르지만, 오늘 열심히 살다 보면 내일 새로운 일이 생긴다고 믿습니다."

2019-12-03 16:50:27

2일 제3회 한·중시인회의가 경북 청송군 소노벨 청송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에 앞서 한중 문인과 평론가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종훈 기자

한·중 문학교류, 제3회 한·중시인회의 경북 청송서 열려

한국과 중국의 문학과 문화를 이해하고 전문 작가들이 서로의 작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됐다.'제3회 한·중시인회의'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경북 청송군 소노벨 청송과 청송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한·중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인들이 서로 만남을 통해 정서적 공감대를 얻는 이번 자리는 (사)장날이 주관했으며 경상북도와 청송군이 후원했다.청송군은 2007년부터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초청해 '한·중 작가회의'를 연 1회 양국을 오가며 진행했다. 2017년 11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종결한 뒤 좀 더 깊이 있는 교류를 진행하기 위해 '제1차 한·중 시인회의'를 다시 시작해 매년 특별한 주제로 양국의 작가들이 만남을 갖고 있다.2일 소노벨 청송에서 '고전시가의 전통과 현대시의 발전양상'이란 주제로 열린 한·중 시인회의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홍정선(66) 시인 겸 인하대 명예교수는 "중국에서 시가 발전 한 뒤 한국이 자연스럽게 한시를 배우게 됐다"며 "한국은 시를 통해 협소한 시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한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접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홍 교수는 "김삿갓과 김영랑, 김억, 김소월, 조지훈, 박목월, 서정주, 신석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많은 시인들의 작품 속에서 한시의 영향을 찾아 볼 수 있다"며 "한시는 우리 고전시가부터 근대 자유시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이어 열린 시 낭송과 토론에 국내는 김주영과 박세현, 박형준, 이제니, 조은, 김행숙 등의 문인들과 중국은 왕샤오니, 까오웨이, 베이타, 멍위안, 주위, 두뤼뤼(이하 시인), 부원봉, 짱디(이하 평론가) 등이 자리했다. 문인들은 자신의 시를 낭송하고 참석자들은 한시와 관련성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 문학은 물론 서로의 문화까지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중국 문인들의 작품에 머지않아 청송군의 아름다운 자연이 소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2-03 16:03:25

왼쪽, 5세기 사람 얼굴 모양 토기. 오른쪽, 강아지똥 캐릭터. 연합뉴스, EBS

'귀여워' 강아지똥 닮은꼴?…경산 소월리 5세기 신라 토기 출토

화랑문화재연구원이 경북 경산 소월리 유적에서 5세기 신라 때의 토기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그런데 이 토기가 사람 얼굴 모양이라 눈길을 끈다. 그래서 아예 이름도 투각인면문옹형토기(透刻人面文甕形土器).이 토기 3개 면에는 눈, 코, 입이 각기 다른 표정이 담겨 있다. 또한 양쪽으로 난 구멍은 유명 캐릭터 중 큰 얼굴 옆에 붙은 짧은 팔도 연상하게 하며 '귀엽다'는 느낌을 준다.그래서 흡사 요즘 각종 이모티콘이나 인기 캐릭터를 떠올리게 만드는데, 그 구체적인 예가 언급된다.토기의 맨 위 눈을 눈썹으로 보고 그 아래 콧구멍을 눈으로 볼 경우, 우선 권정생 작가의 동화 '강아지똥'을 2003년 EBS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동명 작품의 주인공, 강아지똥과 닮았다. 또 '짙은' 눈썹만 보면 미국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주인공 '레드'도 떠올리게 만든다.토기와 함께 발견된 '시루' 모양은 마치 펭귄 뒷모습과 닮았다면서, 펭귄이 등장하는 추억의 게임 '꿈대륙 어드벤처'(남극대모험(남극탐험)의 후속작),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펭귄 캐릭터인 '펭수'도 언급되고 있다.그 외 닮은꼴은 이 기사에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2019-12-03 15:46:04

관객 수 1천만명을 향해 순항 중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오역 논란에 휩싸였다. 겨울왕국 2 관련 이미지

'겨울왕국 2'도 오역 논란…"뜬금없는 '얼음 장판' 등장?"

관객 수 1천만명을 향해 순항 중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오역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겨울왕국 2 관람객 등 네티즌들이 ▷초반 안나의 대사 ▷엔딩 부분에서 안나가 엘사에게 보낸 편지에 오역이 있다고 지적했다.우선 영화 초반부 안나가 눈사람 올라프와 함께 돗자리에 앉아 "새 얼음 장판이 마음에 드니?"라고 물어보는 대사가 오역이라는 의견이다. 원래 영어 대사는 "Enjoying your new permafrost?"로 "영구 동결 상태가 마음에 드니?" 혹은 "이제 몸이 녹지 않으니까 좋으니?" 정도로 해석해야 한다.1편에서 엘사가 올라프 위에 눈구름을 만들어줬는데, 이제는 엘사가 더 강력해진 마법으로 올라프 몸에 영구 동결 마법을 걸었음을 의미하는 장면인 것이다. 이를 '얼음 장판'으로 번역함으로써 전혀 다른 의미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또 결말 부분에서는 엘사가 안나에게 "금요일에 열리는 무도회에 늦지 마"라는 대사가 문제가 됐다.편지 속 단어인 '제스처 게임'(Gesture charade)을 전혀 다른 뜻의 '무도회'로 번역해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 부분은 더빙판에서는 '제스처 놀이'로 정확하게 번역됐다.제스처 게임은 영화 초반부 엘사와 안나가 함께하던 것으로, 무도회에 참석하라는 것보다 더 개연성이 있다. 오역 지적이 나오면서 번역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는 "번역가는 비공개"라는 입장을 밝혔다.

2019-12-03 14:32:20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 연말 기획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6·8일 공연

오페라의 황제 베르디의 대표작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 '라 트라비아타'가 6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일)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베르디의 명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상류사회 남성의 사교계 모임에 주로 동반하던 여성 '코르티잔'이던 비올레타와 가난한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축배의 노래'와 '언제나 자유롭게',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등 유명 아리아들로 인기를 끈다.이번 대구 공연은 이탈리아 '앙코나극장'과 협업해 제작, 유명 매니지먼트사 IMG를 통해 판매하는 등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해외 교류 성과와 높은 국제 신뢰도를 자랑한 작품이다. 앞서 지난 9월 이탈리아 현지에서 성황리 공연해 뛰어난 연출 디테일을 자랑, 작품성을 검증받았다.이번 공연은 당시 유럽에 선보인 수준 높은 무대와 의상을 그대로 대구에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신예 스테파니아 파니기니가 연출하고,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대상을 수상한 조나단 브란다니가 지휘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 상주하는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참여한다.알프레도 역에는 '베네수엘라의 파바로티'로 불리는 테너 아퀼레스 마차도가 출연한다. 오페랄리아 콩쿠르와 비냐스 등 세계적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세계적 극장에서 정명훈, 다니엘 바렌보임 등 동시대 최고의 지휘자와 협연한 검증된 실력자다.비올레타 역으로는 유럽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이탈리아 대통령 명예메달을 받은 소프라노 김정아가 무대에 선다. 제르몽 역의 바리톤 피에로 테라노바는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의 초대 멤버로 이탈리아와 독일, 그리스, 중국, 일본 등에서 활약 중이다.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31일(화) 오후 10시 제야음악회 '아듀 2019! D·오페라 with 김석훈'을 열고서 송년의 밤을 장식한다. 무료 와인파티로 시작해 오후 10시 30분 로비음악회와 오후 11시 본공연을 각각 열고 올 한해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를 장식한 오페라 속 아리아로 갈라콘서트를 한다. 공연을 이어가는 동안 제야 타종행사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라트라비아타' 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 문의 053)666-6000.

2019-12-03 11:23:33

국립대구과학관 VR·AR 특별전

국립대구과학관 VR·AR 특별전

'2019 국립대구과학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특별전'이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국립대구과학관 1층 중앙홀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과학관 순회 전시의 네 번째이며, 국립대구과학관과 대구·경북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와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국립대구과학관 VR·AR 특별전에는 교육,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연계한 VR·A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무료 전시로 운영된다. 또한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19년 AR·MR TECH WEEK'에서는 'OX퀴즈 상상과학쇼' 이벤트와 함께 가상유튜버 '트루디' 'AR영어교육' 등 혼합현실 관련 최신기술을 참관객에게 선보인다.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관계자는 "전국적인 VR·AR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광주, 부산, 대전에서의 VR·AR 전시회를 진행했고 이제 대구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리려 한다"며 "대구지역의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전시장에 방문하셔서 VR·AR 기술을 즐겁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19-12-03 11:09:34

엄선민소울무용단 '냉정x열정'

엄선민소울무용단 정기공연 '냉정x열정'

엄선민소울무용단이 정기공연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 작품인 '냉정x열정'을 6일(금) 오후 8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무대에 올린다.2019 대구문화재단 활동지원 창작사업으로 발표하는 이번 작품은 쓸쓸함, 나뭇가지, 수중(水中), 단풍 등 4가지 주제를 갖고 한국무용의 짙은 호흡과 가녀린 춤사위로 묘사한다. '냉정x열정'은 살아가면서 얼만큼의 힘듦을 참아왔을까? 아니면 나의 힘듦이 타인에겐 얼만큼의 무게 일까? 타인에게 모래같이 가벼운 무게가 나에게만 바위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등 의문을 던지면서 나와 타인의 온도차이, 나와 내 자신의 온도차이, 행복의 기준의 온도차이, 틀림과 다름의 온도차이 등을 냉정과 열정으로 구분해 춤으로 풀어내고 있다.이번 작품의 안무는 엄선민이 맡았다. 엄선민은 경희대학교 학사, 세종대 석사, 서울시무용단원을 거쳐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공연예술대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무용수는 김윤지, 김윤서, 엄선민이 출연한다.한편 엄선민소울무용단은 한국무용의 창작과 전통의 맥을 잇고, 무용수들의 영혼과 관객의 영혼이 서로 어우러져 답답한 그 무언가를 풀어내서 무대의 영혼들이 물아일체를 이뤄보고자 하는 목표를 지향하는 무용단이다. 전석 무료. 문의 010-4664-7628.

2019-12-03 11:07:02

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어르신 채용 환경정화 활동

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어르신 채용 환경미화 활동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지사장 음두성)는 지사 주변 500m를 '클린존' 지역으로 설정하고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채용해 쓰레기, 담배꽁초 등 환경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12-03 10: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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