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경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유림들 "호국 정신 이어받아 미래 경북 이끌자"

'2019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가 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매일신문과 (사)유교문화보존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유림단체 신년교례회는 3·1 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 일선에서 보여준 경북 유림의 희생과 그 역량을 다시 새기면서 더 큰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경북 시·군 향교 전교들과 성균관유도회 경북 및 시·군 회장단, 경북 문화원연합회장 및 문화원장 등 대한민국 유림의 뿌리들이 참석했다. 또 담수회와 박약회 등 유림단체 회원들과 각 문중의 종손 어르신들로 구성된 영종회, 노인회, 여성 유림 등 500여 명이 자리했다.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불의를 버리고 옳은 것을 실천하는 선비문화가 항일 투쟁뿐 아니라 역사상 우리 경북을 호국의 요람, 독립운동의 성지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3년 전 안동에 경북본사를 설립한 매일신문도 지역민들과 더 큰 꿈과 희망을 공유하고 언론사로서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화랑·선비·호국·새마을의 경북 4대 정신이 과거의 자긍심이 아니라 일상화된 저성장, 불평등과 양극화의 악순환을 극복할 수 있는 민족의 뿌리 정신임을 각인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 유림의 얼굴인 '유교문화보존회'가 '법고창신'(法古創新·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하는 전통 유교 문화를 도민들에게 전파하고,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전문가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유림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유교 문화를 바탕으로 인류의 삶이 더욱 넉넉해질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환영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새바람 행복 경북의 중심도시인 안동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에 참석해주신 각 기관단체장님과 유림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경북인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경북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원갑 경북향교재단 이사장과 안승관 성균관유도회 경북본부 회장, 조영하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장, 이필주(귀암종손) 영종회장, 김병일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김종길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장 등 유림단체 지도자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귀한 선비정신을 솔선 실천해 도덕과 윤리가 살아 숨 쉬는 사회를 구현,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희망찬 미래를 물려주자"고 했다.행사장을 찾은 유림은 유학에 대한 담론을 나누며 유림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올해에도 (사)여중군자 장계향 선양회와 안동여성청년유도회 등 여성 유림을 비롯해 종가의 안주인들이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고 자리해 행사장을 더욱 빛냈다.경북도립예술단은 식전 행사로 힘찬 북소리와 함께 경북이 세계로 비상하라는 의미에서 대북 공연 '비상'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바리톤 권용일 안동대 교수는 '희망의 나라로'와 '봄처녀'를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이재업 (사)유교문화보존회 이사장은 "경전에 '미불유초선극유종(靡不有初鮮克有終)'이라는 말이 있다. 처음엔 누구나 열심히 하지만 계획한 것을 끝까지 잘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신년교례회를 통해 유림과 지역사회가 신뢰하고 시대적 사명을 확인해 나아가는 의지를 관철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2019-02-21 18:39:43

대구 가톨릭대학교 미래지식포럼 27기 수료식이 20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렸다.

대구 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 27기 수료식

대구가톨릭대학교 미래지식포럼(원장 박순복)은 20일 수성구 호텔라온제나에서 대구가톨릭대 김정우 총장, 김종두 부총장, 총동창회 박병욱 회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지식포럼 리더스클럽 2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권오복 원우회장은 본교 발전기금 1천만원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9-02-21 18:12:31

1914년 성 유스티노 신학교 개교 당시의 신학생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전신 '성유스티노신학교와 3·1운동' 재조명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은 요원의 불길처럼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일제의 강압적 침략에 맞선 조선의 민중들은 독립과 민족자존을 위해 평화적 시위를 단행했고 대구에도 3·1운동의 물결은 밀려왔다.대구 3·1운동은 사실(史實)에 의하면 1919년 3월 8일 서문시장에 모인 군중들로부터 시작됐다. 그들은 청라언덕을 넘어 대구시 중심부로 나아가며 "대한독립 만세"를 목 놓아 외쳤다.그러나 3월 8일 본격적인 대구 3·1운동이 일어나기 전에 대구가톨릭대학교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이 먼저 만세운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 같은 근거는 천주교대교구 초대 교구장이었던 드망즈 주교의 일기에 의해 구체적으로 밝혀졌다.◆100년 전 이맘 때 무슨 일이…1918년 미국 윌슨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가 발표된 후 일제강점기 아래 있던 조선 민중들의 독립 열망은 높아만 갔다. 그러던 것이 이듬해 2월 1일 만주에서 '무오독립선언서'가 발표되고 잇따라 2월 8일엔 일본 도쿄서 재일유학생들이 주축이 된 '2·8독립선언서'가 낭독되면서 그 촉발로 인해 급기야 3월 1일 조선 전역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곧이어 그해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도 수립했다.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의하면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3·1운동의 기치는 2일 개성과 서울 경기도 일원, 3일 충청도 괴산, 4일 전라북도, 8일 경북과 대구, 10일 강원도와 전라남도, 11일 경상남도 등으로 동심원처럼 퍼져나갔다. 이어 30일 의주, 31일 천안 등 거의 한 달 넘게 이어졌다.◆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과 3'1운동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서는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이 발 빠르게 만세운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당시 해성학교의 김하정 교사와 신학교 홍순일 교사가 있었다. 김하정 교사는 3·1운동 경상북도 조직부장을 맡고 있었고 홍순일 교사는 성유스티노신학교에서 사회단체와의 연락을 맡고 있었다.이들 외 신학생으로는 김하정의 동생 김구정과 서정도가 주동이 돼 만세시위 대열 합류를 준비했다. 김구정은 독립선언문 복사와 유인물 프린트를, 서정도는 태극기 수기 제작 책임을 분담했고 미국의 윌슨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기로 결의했다.이런 사실은 그러나 드망즈 주교와 샤르즈뵈프 교장신부에게 곧 알려졌고, 교장신부는 "너희들이 왜 이러느냐, 나라가 독립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너희들의 소명은 따로 있다. 그것은 독립되는 너희 조국 동포들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다"면서 신학생들에게 만세운동 참여를 만류했다.김태형(신부) 영남교회사연구소 소장은 "대구 만세운동은 1919년 4월 21일까지 40여 일 간에 걸쳐 일어났다"면서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도 당시 주교와 교장신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4월 3일 다시 만세운동에 참여하고자 했던 일이 있을 만큼 독립에 대한 염원이 컸던 것으로 사료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결국 드망즈 주교는 신학교의 방학을 앞당기는 조치로 조국 독립에 대한 열의를 막았다.◆천주교는 3·1운동에 미온적?당시 드망즈 주교가 속한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는 정교분리를 내세우고 있었다. 특히 조선의 경우 100여년의 박해 뒤에 얻은 종교적 자유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민족운동인 3·1운동을 정치적 문제로 해석했고 신자들에게도 정치 문제에 관여하지 않도록 가르쳤다.게다가 조선을 강제 병합한 일제 총독부는 1915년 8월 총독부령 제83호로 '총독부의 허가없이는 포교활동을 못하며 포교지의 신설도 총독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골자로 한 포교규칙을 제정, 공포함으로써 모든 종교 활동에 대한 탄압도 본격화되기 시작한 시기였다.20세기 초는 조선에서의 박해가 막 끝난 교안(敎案'정부와 신자들의 충돌의 중재)의 시기여서 더더욱 천주교에 대한 일제의 박해가 재발될까 우려했던 것이 당시 천주교 지도자들의 보편적 생각이었다. 덧붙여 기미독립선언문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에 천주교 인물은 없었다는 사실도 한국교회가 항일운동에 소극적이었다는 평가에 한몫을 하고 있다.김정숙 영남대 사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1910년대 우리나라 천주교 신자들의 숫자는 불교와 개신교 신도보다 훨씬 적었다"면서 "그때 당시 일제의 산림조사령과 연초 재배 금지 및 교회 압박으로 인해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사는 촌락이 더욱 깊은 산림 속으로 밀려나는 등 시대적인 상황이 민족적 물결에 동참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추정했다.◆이제는 제대로 조명해야 할 때성유스티노신학교 신학생들의 3·1운동 참가는 천주교대구대교구 100년사인 '은총과 사랑의 자취'(2012년 발간)와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대구관구 대신학원장 시절 펴낸 '성유스티노신학교 1914~1945'(2013년 출간)에 드망즈 주교의 일기를 바탕으로 '3·1운동과 성유스티노 신학생들'이란 항목으로 정리돼 있다.대구가톨릭대 영남교회사연구소는 이를 근거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마련, 일제 치하에서 대구대교구가 지역사회와 교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재조명할 예정이다.최경진 대구가톨릭대 홍보실장은 "드망즈 초대 교구장의 일기에 따르면 1919년 3월 5일까지 성유스티노신학교 신학생들의 만세운동은 교정 안으로 엄격히 제한했던 것으로 안다"면서 "어쨌든 3·1운동과 관련해 현재 대구가톨릭대의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의 소중한 역사적 콘텐츠임에는 틀림없고 이를 기념할 필요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2019-02-21 16:28:18

대구가톨릭대학교 '3'5만세운동' 학술대회와 기념음악회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이 1919년 3월 5일 교내 운동장에서 대구경북 최초로 일제에 항거하는 만세운동을 했다.'대구가톨릭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학의 모태가 된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이 펼친 3.5만세운동을 재조명하는 기념 학술행사와 음악회를 잇달아 개최한다.대구가톨릭대는 오는 3월 5일 오후 3시 대구 유스티노캠퍼스 대강당에서 '3·1운동과 대구대교구'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일제강점기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지역사회와 교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재조명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영남교회사연구소(소장 김태형 신부·대구가톨릭대 교수)와 한국가톨릭신학학회가 주관하며 이경규 전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국채보상운동의 성격과 3·1운동', 김정숙 영남대 교수가 '대구 평신도들의 항일운동', 김태형 소장이 '성유스티노신학교의 3·1운동'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이에 앞서 오후 2시 유스티노캠퍼스 내 성유스티노성당에서는 '3·5만세운동 기념 음악회'도 연다. 음악회는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의 인사말과 조환길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의 격려사에 이어 신학생들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태극기 현양 퍼포먼스, 음악대학 교수와 학생들의 합창과 앙상블 연주로 진행된다.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성유스티노신학교 학생들의 '3·5만세운동'은 대구경북 최초의 일제 항거 만세운동이었고 3월 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개신교 학생 주축으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며 "민족 정신을 일깨운 그 날의 외침을 우리 지역민과 학생들이 꼭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3·5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2019-02-21 16:07:31

2018년 카자흐스탄 수도 알스타나 한국정원에서 열린 한국 전통혼례. 도산 우리예절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우리 전통예절을 알리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산 우리예절원 제공

도산 우리예절원, 제15기 교육생 모집

올해로 운영 15년째를 맞고 있는 도산우리예절원(원장 최진태)은 28일까지 2019년 '예절지도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통예절의 정신을 바르게 배우고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알린다.'는 예절원의 교육목적을 실천하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금까지 주부와 공무원·교사·교수 등 550여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교육은 3월초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구 국채보상로 도산우리예절원(심이비인후과4층)에서 진행되며 우리 고유의 관·혼·상·제례와 일반예절 및 교양과목 등으로 짜여 있다.교육은 관례의 근본정신과 절차에 대해 이론 수업과 시연을 병행하며 혼례의 절차에 따른 의미와 정신을 배우기 위해 조상들이 지켜오던 방식을 현대에 접목시킨다.퇴계 이황 선생의 15대손인 이동후 원장을 비롯해 금정호 전 스웨덴 대사, 한학자 배재혁선생, 영남대 송병렬교수, 문우관 김홍영교수, 박언휘 내과원장 등 지역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강사로 나선다.전 과정 무료로 진행되며(교재비와 답사비 별도), 지원서와 관련 내용은 인터넷 카페 도산우리예절원(http://cafe.daum.net/dosanyaewon, 010-2524-6635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2-21 14:49:27

독립운동가 서영해가 파리 보베시 리쎄 고등중학교 졸업반 때의 모습. 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서영해.

[서평]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정상천 지음/ 산지니 펴냄

외교관이자 언론인이자 소설가였던 서영해는 펜을 들고 조선 독립에 앞장선 독립운동가다. 일생을 조선독립에 바쳤고 서방 세계에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미국에 이승만이 있다면 유럽에는 서영해가 있다'고 할 정도다. 서영해는 임시정부의 공식적인 양대축 이었지만 안타깝게 역사에 오랫동안 묻혀 있었다.이 책은 그동안 숨겨진 서영해의 삶과 사상을 발굴해 정리했다.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정부수립시기까지 세계사와 현대사의 굴곡이 서영해의 삶에 투영돼 있다. 또 책에는 서영해가 쓴 유고 글과 프랑스 현지 언론에 기고한 글, 인터뷰 등을 모아 번역해 실었다. 지은이는 부족한 서영해의 자료를 직접 발굴하고 가족과 친지를 만나 서영해의 삶을 짚어간다.서영해는 1902년 부산에서 '서약방'을 운영하는 한의사 서석주의 8남 2녀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릴적부터 총명해 '서약방의 백미'로 불렸다. 세살에 서당에 다녔고 네살 때 천자문을 떼어 천재라는 말을 들었다. 보통학교, 화교학교를 마친 그는 일제치하에 억압받던 당시 우리 나라의 암담한 현실과 비록 경제적으로는 부유했지만 평민의 신분이었던 자신의 집안 내력에 뭔가 탈출구를 만들고 싶었다.그는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3·1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상해로 망명하게 된다. 이런 활동은 사회적, 민족적 현실에 대해 일찍 눈을 떴기 때문이다. 프랑스 유학 전까지 1년 6개월간 상해에 머물렀다. 상해 임시정부에 모여든 독립운동가들 중에 나이도 몸집도 제일 작아 '임정의 막내'로 불렸다. "부모님 걱정하신다. 돌아가거라." 임정 어르신들의 염려에도 서영해의 독립에 대한 뜻을 꺾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임정의 잔심부름을 하면서 귀여움을 많이 받았다. 1919년 4월 임정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선출돼 1920년 북경으로 가서 의열단, 고려공산당, 국민대표회의 등 활동에 전념했다.임정은 국제외교무대에서 공용어인 불어를 잘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서영해를 프랑스로 유학을 보내게 된다. 서영해는 파리 북쪽 보베시 각급 학교에 입학해 초·중·고 과정을 6년 만에 마쳤다.그는 다른 유학생들과 구별되는 점은 그가 단순한 유학만 한 것이 아니라 임시정부 주불대표로 활동했다는 것이다. 그는 프랑스에 있는 유학생들과 임시정부 간의 공식적인 연결통로였다. 주불유학생들은 그를 통해 임정의 소식을 듣고 그의 유학생활의 현황을 임정에 보고하고 그들을 결집하는 역할을 담당했다.서영해는 프랑스 유학 4년째 되던 해에 퇴학을 당할 뻔했던 일화가 있다. 수업시간에 역사 선생이 "인구가 600만명인 조선민족은 매우 게을러서 조상이 전해준 문화유산까지 지금은 형체를 찾아볼 수 없다"는 굴욕적 내용의 강의를 했다. 이에 서영해는 책을 집어 던지며 "조선민족은 2천만이고 4천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거짓말을 가르치는 교육은 미개한 일이다"고 반박했던 것.조선독립을 위한 기고를 통해 프랑스 언론과 인연을 맺은 그는 언론이야말로 해외에서 독립운동하기에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체득하게 된다. 그래서 1929년 파리고등언론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임정의 지시로 고려통신사를 설립하게 된다. 통신사를 통해 일본의 한반도 침략상을 전 유럽에 알리면서 일본에 의해 왜곡된 한국 이미지를 바로잡고 참모습을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 그는 파리를 중심으로 영국, 스페인, 벨기에, 제네바, 체코 등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과 멀리 아프리카 에티오피아까지 돌아다니며 강연과 신문 기고를 이어갔다. 서영해는 1936년 주프랑스특파원으로 임명되고 1940년 프랑스가 독일군 수중에 들어가자 나치를 피해 프랑스 레지스탕스 운동에 3여 년간 참여하기도 했다.이승만과 서영해는 한때 매우 가까운 사이였지만 나중에 독립운동에 대한 노선차이와 개인적 성격차이로 멀어지게 됐다. 서영해는 광복후 귀국해보니 국내정세는 난장판이었다. 이승만은 남한만의 단독정부수립을 추진하고 김구는 남북통일정부 수립을 추진하고 있었다. "나는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려다가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의 구차한 안일을 취하여 단독정부를 세우는 일에 협력하지 않겠다." 김구를 추종하던 서영해는 광복 후 국내 정치에 환멸을 느껴 프랑스로 재출국하게 된다. 서영해는 1956년 상해에서 인성학교에 근무한 기록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하다. 중국에서 병사했다는 설, 제3국으로 갔다는 설, 북한으로 가서 살다 사망했다는 설 등 다양한 추측이 있다. 316쪽 1만6천원.

2019-02-21 11:50:24

지난해 국립대구박물관대학 강좌 모습. 대구박물관 제공

국립대구박물관 '박물관 대학' 수강생 모집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홍진근)과 (사)대구박물관회(회장 조영길)은 '2019 박물관대학'을 개설한다. 3월 27일(수)부터 6월 26일(수)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는 문화예술강좌이다.박물관대학은 올해부터 기존 고고학 중심의 개론적 강연내용과는 달리 역사, 문화, 예술의 이야기를 담은 흥미로운 주제 중심의 강연으로 기획된다.변화의 첫 걸음을 뗀 올해 박물관대학의 대주제는 '박물관에서 동'서양 미술을 만나다'로 우리나라 미술부터 중앙아시아, 프랑스와 독일 미술까지 14주간 진행된다.접수는 선착순 150여명 내외로 이루어지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문의 053)760-8580. 010-3548-2817

2019-02-21 11:06:17

학이사독서아카데미 '서평 쓰기' 회원 모집

도서출판 학이사에서 운영하는 '학이사독서아카데미'(원장 백승희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원장)가 '제6기 서평 쓰기'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은 3월 29일(금)까지이며 선착순 15명이다. 강의는 문무학 시인이 맡으며, 4월 4일(목)부터 3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대구출판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학이사 도서관에서 열린다.서평 쓰기는 글쓰기는 물론 책 읽기의 완성을 위한 강좌이다. 책을 좋아하거나 깊이 있는 책 읽기를 원하는 사람, 많이 읽기는 하지만 자신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 읽어도 책을 덮으면 기억에 남는 게 없는 사람, 지금까지는 바빠서 책을 많이 읽지 않았지만 책을 통해 발전하려는 사람 등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 후 결과물은 단행본으로 발간하고 각종 지면에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학이사독서아카데미는 '사랑모아독서대상-서평' 대회를 개최, 전국의 지역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을 널리 읽히는 역할도 하고 있다. 다과를 제공하며, 지하철 2호선 용산역에서 차량을 운행한다. 수강료 20만 원은 전액 수강생의 독서 활동과 지역의 독서 운동 확산에 쓰인다. 053)554-3432.

2019-02-21 11:03:40

스카이캐슬 차기준 역 조병규. JTBC

'SKY 캐슬' 김보라-조병규 열애설 인정

드라마 'SKY 캐슬' 내 '캐슬의 아이들' 사이에서 실제 연인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김보라(24)와 조병규(23).21일 김보라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조병규와 2월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한다"며 "이제 막 열애를 시작한 커플이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도 "두 사람이 2월 초부터 만나고 있었다"며 교제를 인정했다.김보라와 조병규는 'SKY 캐슬'에서 각각 김혜나, 차기준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펼쳤다. 앞서 이들은 드라마 메이킹 영상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교제설이 불거졌으나 '해피투게더4'에서 이를 부인했었다.

2019-02-21 10:24:48

독일 박물관 통큰 결단…조선 문인석 46년만에 귀환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46년 전 불법 반출된 뒤 독일 박물관에 들어간 조선시대 문인석 한 쌍이 고국으로 돌아온다.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독일 함부르크 로텐바움세계문화박물관(옛 민족학박물관)이 보관 중인 조선 중기 문인석 2점을 내달 말 한국에 반환한다고 21일 밝혔다.문인석 귀환은 외국 박물관이 우리 유물의 소장 경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불법성을 파악한 뒤 자진해서 돌려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문화재 환수의 모범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재단은 덧붙였다.반세기 만에 고국 땅을 밟는 문인석 두 점은 제작 시기가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로 추정되며, 손에 홀을 쥔 모습이나 의복 형태는 유사하다.그러나 두 석상은 크기와 표정엔 다소 차이가 있다. 한 점은 높이 131㎝·가로 40㎝·세로 32㎝이며, 다른 한 점은 높이 123㎝·가로 37㎝·세로 37㎝다. 이목구비도 뚜렷하게 다르다.문인석 두 점은 1983년 독일인 헬무트 페퍼가 인사동 골동품상에게 사들이면서 독일로 건너갔고, 로텐바움박물관이 1987년 구매했다고 알려졌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이 박물관에 있는 한국 문화재를 조사했고, 그 과정에서 박물관이 먼저 "문인석의 유물 성격과 출처 측면에서 불법성이 의심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해외 문화재 조사와 환수를 추진하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이 사안을 인계해 박물관 관계자 면담과 국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지난해 3월 박물관에 유물 반환 요청서를 보냈다.이에 박물관은 별도 조사를 통해 문인석이 독일로 갈 때 이사용 컨테이너에 숨겨졌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함부르크주정부와 독일 연방정부에서 반환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작년 11월 주정부가 반환 결정을 알려왔다고 재단은 설명했다.문인석은 다음 달 19일 로텐바움박물관에서 열리는 반환식 이후 국내에 돌아와 4월께 양수 기관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공개된다.바바라 플랑켄슈타이너 박물관장은 "이번 반환은 문화재 불법 유출이 오랫동안 사소한 범죄로 여겨졌고, 박물관 자신도 이를 자세히 살피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대한민국에 귀중한 유물을 돌려주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재단 관계자는 "독일 박물관이 1970년 문화재 불법 반출입과 양도를 금지하기 위해 만든 유네스코 협약의 정신을 살려 반환을 결정했다"며 "이번 환수 사례가 우리 문화재를 소장한 외국의 많은 기관에 전파되고, 유물의 출처 확인 의무를 철저히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9-02-21 09:00:07

이서공 향사

수성문화원, 이서공 향사 봉행

수성문화원(원장 윤종현)은 신천변에 위치한 이서공원(수성구 상동 180)에서 이서공의 업적과 목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19일 정월 대보름날을 맞아 이서공향사를 봉행했다.이날 향사에는 지역 유림, 덕수이씨(德水李氏) 문중,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적인 향례의식에 따라 향사를 봉행했다. 초헌관에는 수성구청장 김대권, 아헌관 수성구의회 의장 김희섭, 종헌관 수성문화원 원장 윤종현, 분헌관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 위원장 양균열 그리고 집례는 송은석이 맡았다.신천은 약 238년전(1778년) 조선시대 대구판관인 이서공이 홍수때 만 되면 시가지를 덮쳐 피해가 극심한 것을 보고 자신의 재산을 털어 제방을 축조했다.

2019-02-21 03:30:00

조두진 문화부장

21일(목) '매미야' 방송, 조두진 문화부장 출연

매일신문 자체 방송 콘텐츠인 야수와 미녀TV 속 뉴스 프로그램인 '매미야'(매일신문 읽어주는 미녀와 야수의 줄임말)에 본지 조두진(사진) 문화부장이 출연해 대구 문화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알려준다.조 부장은 '매미야'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대구미술관장 선임 및 산적한 문제 ▷간송미술관 건립 논란 등 대구 문화계의 핫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대안까지 언급할 예정이다. 특히 간송미술관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 반대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왜 강하게 밀어부치는 지에 대해 대해서도 알려준다.한편 조 부장은 2005년 제10회 한겨레문학상 당선(일본 적장의 눈으로 본 임진왜란)으로 등단해, 15년 가까이 십수 편의 인기 장편소설(능소화, 유이화, 아버지의 오토바이, 마라토너의 흡연, 몽혼, 진실한 고백, 북성로의 밤 , 결혼면허 등)을 쓴 지역이 자랑하는 인기 소설가이기도 하다.

2019-02-20 20:30:26

산을 바라보다 책표지

[책 체크]산을 바라보다/ 김병준 지음/ 선 펴냄

"나이 70살이 넘도록 산을 오랫동안 떠난 적이 없다. 산에 가는 것은 나에게 신앙의 경지다. 히말라야로 향하게 된 것도 자연스럽게 이어진 내 삶이었다. 흐르는 강물처럼 세월이 빨라 내 산행도 끝자락을 향해 간다. 산과 벗하며 산 친구, 산 선후배와 한잔 나누며 그렇게 늙어가리다."1977년 한국인 최초 에베레스트 등반대 대원이고 대한산악연맹 전무이사를 역임한 산악인 김병준 씨가 산에 대한 인생 철학이 담긴 산행 에세이를 냈다.고 박영석, 엄홍길, 한왕용, 김재수, 고 김창호, 김미곤 등 한국이 낳은 여섯 영웅의 이야기부터 평소에 가까이 지내온 김영도, 김인섭, 박훈규 등 산사람들과 이들 산행을 지켜본 생각, 등반에 얽힌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지은이는 "탐험정신과 생동감이 사라진 국민의 미래는 암담할 뿐이다. 등산의 세계화에도 보다 전문성을 지닌 젊은 세대의 진취적인 산악활동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한다. 430쪽 2만5천원.

2019-02-20 17:51:11

우울해도 괜찮아 책표지

[책 체크]우울해도 괜찮아/ 문성철 지음/ 책읽는귀족 펴냄

"엄마는 소위 말하는 웰다잉의 선구자였다.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마지막을 담담하게 준비했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내가 마음 아플 때 어떻게 하면 되는 지 말해줬다. 부모에게 잘해주지 못해서 후회할 때가 있으면 미안해하지 말고 내 자식한테 잘해주면 된다고 하셨다."삼성전자에서 퇴사해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지은이는 아픈 엄마를 옆에서 지켜보며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것을 곱씹으며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 소소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이 책은 우울증을 소재로 한 기존 책과 달리 정신건강 문제로 함께 투병을 겪는 가족의 관점에서 법, 철학, 의학을 넘나들며 우울증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지은이는 "원래 인생은 즐거움, 분노, 슬픔, 기쁨의 롤러코스터다. 인간인 우리가 마지막 모습을 선택할 수 없다. 오직 절대자만이 결정할 수 있을 뿐이다. 만약 병이 낫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면 고통과 지혜롭게 동행하며 유연하게 살면 된다"고 조언한다. 232쪽 1만2천원.

2019-02-20 17:50:45

대구미술이 한국미술이다/이중희 지음/동아문화사 펴냄

"대구예술의 최대 특징은 대구다운 이념의 결정체라는 것에 있다. 대구미술은 단순히 미적 감성을 쏟아놓은 일반예술이 아니라 이념의 덩어리로 엮어져 있다. '대구미술이 곧 한국미술이다'는 명제는 과장도 거짓도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구혼의 첫 깃발은 국채보상운동이며 그것은 항일운동의 횃불과 다름 아니다."계명대 미술대학 이론전공 교수이자 영남미술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지은이 이중희 교수가 책의 서문에서 밝힌 선언적 주장이다.대구예술의 위대한 시작은 1917년 서양화, 전통서화, 문학 등이 모두 같은 시기에 구국적 민족주의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상화의 친형 이상정은 계성학교 미술교사로서 대구 최초로 개인전을 열었고 전통서화가이자 영남 화맥의 개척자인 서병오는 1923년 대구미술전람회를 열었다. 이 시기 서양화의 개척자는 이상정과 인물화의 대가로 이쾌대의 친형인 이여성이 있다.왜색 문화 속 시'서'화 3절로 양반수묵화를 지켜낸 서병오는 대원군과 중국 상해에서 거장들과 조우했고 이인성은 일제강점기 최고 기량의 화가로 활약하고 있었다. 이어 1960년대와 1970년대 활약한 화가 강우문과 이경희는 사실주의 화풍의 절정기를 보여줬다. 이들의 바톤을 이어받은 예술가로는 대구 추상화의 길라잡이격인 극재 정점식과 현대적 사군자를 개척한 죽농 서동균이 있다.모두 8장으로 구성된 책에서 지은이는 마지막에 대구현대미술제를 소개하고 있다. 1970년대를 지나오면서 한국 최고의 미술 활황시대를 맞은 대구미술은 '대구현대미술제'를 통해 한국의 현대미술 또한 그 수준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고 말하고 있다.책은 학술적 검증을 통한 대구미술의 역사를 인물중심으로 설파하고 있으면서도 마치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듯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실어 독자 미술 안목을 넓혀주는데 모자람이 없다. 304쪽, 1만5천원

2019-02-20 13:42:09

대구시립무용단 '찾아가는 무용공연' 대구시립무용단 제공

대구시립무용단 '찾아가는 무용공연' 참여학교 모집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성용)은 22일까지 대구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용공연 '시립무용단과 함께 춤을' 신청을 받고 있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무용공연은 2016년에 시작된 시립무용단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0개교, 8천여 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 역시 4월부터 20여 개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신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대구시립무용단 053)606-6321, 6196.

2019-02-20 13:39:24

DIMF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공연장 활동 모습. DIMF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도울 '딤프지기 매니저' 도전하세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축제기간에 앞서 보다 많은 DIMF사업의 일선에서 함께할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매니저(The DIMFzigi Manager)'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선발한다.딤프지기 매니저는 본격적인 축제 준비 단계부터 DIMF 사무국 직원과 함께 축제 운영의 실무자로 활약하고 5월 선발 예정인 자원봉사자 '딤프지기'의 각 팀장을 맡는다. 이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해 자원봉사를 넘어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DIMF는 지난 12년간 약 188만여 명이 함께 즐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매년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딤프지기'를 운영하고 있다. 딤프지기는 공연장을 비롯한 축제 곳곳에서 DIMF의 마스코트의 역할을 하고 있다.'딤프지기 매니저'로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여름에 열릴 제13회 DIMF 축제사업은 물론 'DIMF 뮤지컬아카데미' 'DIMF 뮤지컬스타' 등 DIMF가 주관하는 사업 전반에 걸쳐 참여한다. 또한 DIMF의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 운영도 함께 한다.'딤프지기 매니저'는 면접을 거쳐 최종 10명 내외로 선발된다. 제13회 DIMF 딤프지기 매니저' 모집 기간은 3월 4일(월)까지로 DIMF는 물론 문화예술, 축제사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IMF홈페이지(www. dimf.or.kr) 참조. 문의 053)622-1945.

2019-02-20 13:33:34

뮤지컬 감독 이응규 씨

[돼지띠 유망 예술가] 뮤지컬 감독 이응규 씨

"본래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래 부르고 춤추고 하는 흥이 많찮아요. 어찌보면 음악과 노래와 무용이 어우러진 종합 무대예술인 뮤지컬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에 딱인 것 같아요. 젊은 나이지만 가족뮤지컬을 많이 만들어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올해 36세의 돼지띠인 뮤지컬 감독 이응규 씨는 창작뮤지컬을 추구하는 대구의 젊은 감독이다. 항상 배움을 가까이 하면서 대구를 뮤지컬 본고장인 뉴욕 브로드웨이나 런던 웨스트엔드처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품고 있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뮤지컬 감독이 되는 선명한 방향을 잡았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구예술대에 진학해 작곡을 전공했다. 창작의욕이 넘치는 그는 대학생 때 벌써 뮤지컬 제작, 뮤지컬 음악 작곡 등 두각을 드러냈다."대학시절 영화 '너는 내 운명'를 소재로 처음 뮤지컬을 만들었어요. 작곡, 기획, 연출은 저가 맡고 학생 40여 명이 참여했지요. 수업을 마치고 대강당에서 3개월간 연습 끝에 작품이 완성됐어요. 제1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대학생 뮤지컬 인기상을 거머쥐는 기쁨도 안았어요."20대 중반에 뮤지컬 창작 및 제작 활동한 그는 항상 배움에 대한 갈망이 가득했다. 그래서 그는 2010년 뮤지컬의 본고장인 뉴욕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뉴욕대학교에 일부 장학금 수혜자로 4년동안 뮤지컬을 공부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작품인 음악 'Best We Can'은 뉴욕뮤지컬 페스티벌에 선정되기도 했다."뉴욕 브로드웨이는 뮤지컬 작품을 하나 만드는 데 보통 5~10년 걸려요. 정말로 장인정신이 빛나더군요. 뮤지컬의 기초 설계인 대본과 작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요. 반면 우리나라 뮤지컬은 투자자의 요구에 따라 너무 급조하게 제작되는 게 많아요. 그러니까 롱런하는 작품이 나오기란 어렵죠."그는 뉴욕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2014년 뮤지컬 제작사 'EG 뮤지컬 컴퍼니'를 공동 설립했다. 대구와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활발한 뮤지컬 제작을 하고 있다. 그동안 'You&It' 'My Son' '기적소리' '77인의 영웅' '기억을 걷다' '들불' 등 다수 작품을 제작했다. 처음에는 독해(무대 없이 상황 연기) 형태로 제작해 선보이고 발전 가능성이 높으면 정상 작품을 만든다. 그의 작품 특징은 아무리 슬픈 이야기라도 결말은 희망적이다.작품들 중에 관객의 사랑을 받은 작품도 여럿 있다. 'My Son'은 작년 대구, 포항에서 두 달간 장기공연을 하며 객석 점유율 90% 이상 차지, 인기를 끌었다. 'My Son'은 올해 대구, 여수에서 재공연할 예정이다. '77인의 영웅'은 서울에서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뉴욕대 졸업작품 'Love As A Second Language'도 대구시립극단과 함께 5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 올해 새로운 작품 '김수환 추기경'도 5월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You&It'은 올해 대만 등 아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뮤지컬 곡을 쓸 때가 가장 어려워요. 머리에 걱정거리가 가득하면 곡이 안 나와요. 그래서 곡을 쓸 때는 항상 여행을 떠나요. '기적소리' 작곡을 위해 경주의 한 산에서 1주일 머물며 곡을 쓰기도 했죠."뮤지컬은 곡 스케치가 중요하다. 보통 한 작품에 곡이 20여곡 들어간다. 그는 작품 활동의 재충전을 위해 해외로 자주 떠난다. 휴양지에 가서 책 읽고 음악 듣기도 한다. 또 런던 등지를 찾아 뮤지컬의 새로운 트렌드를 살핀다. 수성못 근처에 사는 그는 거의 매일 앞산에 올라 머리를 비우고 맑은 감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30대에 도전할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실천하고 있어요. 올해는 예술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성균관대 박사과정에 입학했죠. 그리고 공연 후에는 반드시 해외 여행을 하고 있답니다. 대형 가족뮤지컬 제작도 도전할 것입니다."

2019-02-20 13:32:13

한국사진작가협회 청도지부는 18일 지부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작가협회 청도지부 제공

사진작가협 청도지부 창립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청도지부(지부장 하석화)는 18일 지부창립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청도지부는 지난 1월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회에서 설립 건을 인준받은데 이어 하석화 지부장, 김순열 부지부장, 김상기 김기한 감사, 양방석 사무국장 등 임원을 선출하고 출범을 준비했다.하석화 초대 지부장은 "사진을 통한 지역 홍보는 물론, 회원들의 단합된 힘과 노력으로 청도군의 위상 향상과 사진인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박성도 청도부군수는 "작가로서 사명감으로 청도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문화적 욕구에도 기여해 달라"고 했다.

2019-02-20 10:16:55

영천시청사가 수준높은 예술작품 연중 전시를 통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예술작품을 관람하는 직원과 시민 모습. 영천시 제공

영천시청사 예술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신

영천시 청사가 예술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시청사 2, 3층 복도를 활용해 캔버스에 그려진 회화작품을 비롯, 다양한 예술작품 30여 점을 연중 전시하기로 했다.시는 직원과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예술작품을 상시 관람하도록 하는 한편, 숨은 작가 발굴 등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존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벗고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수성을 충전해 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돼 부담없이 시청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0 10:16:39

영천시 교육문화센터 전경

영천시 교육문화센터 3월중 '2019년 영천시민대학' 개강

영천시 교육문화센터는 3월 '2019년 영천시민대학'과 'The(더) 공감 인문학(3월) 강좌'를 각각 개강한다.영천시민대학은 다음달 7일 대구대 인성개발연구소장인 고익환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5월2일까지 매주 월·목요일에 교양강좌와 천연 바디오일 만들기 등의 실습강좌, 지역 관광자원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The 공감 인문학 강좌는 매월 다른 주제로 인문학을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데 도움을 준다.다음달에는 '문학으로 만나는 사람이야기'를 주제로 매주 금요일마다 ▷오이디푸스 왕이 들려주는 인간 삶의 아이러니와 수수께기 ▷늙으면 없어도 되거나 더 좋은 것들? 노년의 가벼움과 즐거움 ▷인간의 미래는 멋진 신세계일까? ▷문학과 대중의 만남-소설에서 영화로, 영화에서 소셜 미디어로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수강신청은 22일까지 영천시 홈페이지(http://www.yc.go.kr/yeyak)에서 할 수 있고, 상세내용은 교육문화센터(054-339-7760~2)로 문의하면 된다.

2019-02-20 10:16:25

독립영화전용관인 인디플러스 포항 전경. 포항문화재단 제공

포항에는 경북 유일의 대규모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있다

포항에는 경북 유일의 대형 독립영화전용관이 있다. '인디플러스 포항'이 그것이다.문화적 저변이 약한 중소도시에 독립영화전용관이 생긴 것은 드문 일이다. 인디플러스 포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독립영화전용관 설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2017년 문을 열었다.장애인석 5석을 포함해 총 262석으로 규모도 꽤 크다. 올해 2월 말부터는 매일 영화가 상영되며 전석 3천500원의 전국 최저 가격 수준으로 관람할 수 있다.이곳은 하루 3편 이상의 독립영화 상영을 목표로 지난해 연말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를 구축했다. 이 덕분에 관객이 2배 이상 늘었다.또 독립영화의 이해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감독과 배우를 초청하는 GV(guest visit·관객과의만남) 행사도 갖는다.국내 영화들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하고 지역 내 단체들과 연계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추진하고 있다. ▷상업영화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한 단편 영화작품을 특별 상영하는 '단단한영화전' ▷빈백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이색영화제인 '피크닉영화제' ▷시즌별 특별 기획전, 문화생활에 목마른 젊은 엄마들을 위한 영유아동반 가능 특별 프로그램 'MOM편한영화프로젝트' ▷미개봉작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기획전 프로젝트' 등이다.현재 포항 곳곳에서 촬영된 영화 '포항'을 개봉하기 위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25일 관계자를 초청한 시사회도 진행한다.포항지역 영화 동아리 및 관련 단체를 통해 프로그래머와 별도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담아 상영 영화를 선정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창구 역할도 한다.인디플러스 포항 관계자는 "지역을 기반으로 창작된 영화와 극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작품, 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화 등 미래 세대의 창작과 한국 독립영화 상영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2-20 10:16:05

대구시립합창단, 합창지휘자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대구시립합창단이 '2019년 상반기 합창지휘자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대구시립합창단은 합창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음악전공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합창 사운드 메이킹, 효과적인 비팅 등 합창지휘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 뿐 아니라 3월과 6월에 열리는 정기연주회 등에서 연주될 곡에 대한 해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또 수강생에 한해 대구시립합창단 연습과 공연 리허설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정기연주회에 연주된 작품을 상임 지휘자의 직접 강의한다.신청방법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내용을 작성해 3월 4일(월)부터 6일(수) 오후 5시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내 대구시립합창단 사무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0명(선착순 신청)이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053)250-1495

2019-02-19 22:40:22

연극 '내사랑 애랑'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양반층 부도덕성 풍자 연극 '내 사랑 애랑'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2019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연극 '내 사랑 애랑'을 27일(수)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한다.'2019 대구시민주간'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항일운동과 민주화운동을 시작한 도시 대구의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로 지정되었다. 이에 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이룬 '대구시민주간'의 가치를 담아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생활문화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된 것.행복북구문화재단의 '청춘어울극단'이 선보일 연극 '내 사랑 애랑'은 기존 연극 '배비장전'을 각색하여 극 전개를 빠르게 함으로써, 지루함을 벗어버리고 원작의 풍자와 해학적 재미를 배가시켰다. 영·정조 시대 '배비장'이라는 허세와 위선에 가득 찬 양반층의 부도덕성을 풍자하고 지고지순한 '애랑'의 사랑에 감복한다는 내용이다. 연출은 원로연극인 채치민 씨가 맡았다.특히 공연을 펼치는 '청춘어울극단'은 50세 이상의 지역 은퇴 세대들로 구성되어 예술을 매개로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찾는 생활문화단체이다.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는 "시민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단체의 공연을 대구시민주간에 선보이게 되어 더욱 뜻깊다. 또한 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는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 발전소 어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25일 주민이 지역의 문화를 직접 만들고 추진하는 '작당모의' 회의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런 모임과 청춘어울극단 같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 공동체들이 '대구 시민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 고 전했다.연극은 전석무료로 사전예약을 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행복북구문화재단(053-320-5120, www.hbcf.or.kr)으로 하면 된다.

2019-02-19 22:40:05

연극 '소녀의 꿈' 박장대소 제공

국립대구박물관 3월 2일 역사뮤지컬 '소녀의 꿈' 공연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홍진근)은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온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역사뮤지컬 '소녀의 꿈' 공연을 3월 2일(토) 해솔관 강당에서 올린다.'소녀의 꿈'은 유관순의 일대기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만든 창작뮤지컬이다.무대에 커다란 태극기가 놓여져 있다. 태극기의 건곤감리가 사라지고 태극무늬가 일장기로 바뀐다. 고종은 일본순사의 손에 이끌려 을사늑약에 억지로 도장을 찍는다. 길을 가던 유관순은 상투가 잘릴 위험에 처한 할아버지의 편을 들면서 순사에 대든다. 이때 지나가던 선교사의 도움으로 이화학당에 들어가게 된다. 서울에서 3·1운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과 함게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만세를 외친다.이번 공연은 역사라면 지루하게만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 공연을 통해서 우리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했다. 어려운 역사이야기 속에 재미있는 캐릭터를 넣어 어린 친구들도 웃으면서 즐겁게 볼 수 있다. 공연 중 함께 부르는 노래 '건곤감리'를 통해서 태극기의 올바른 위치와 뜻을 쉽게 노래로 배울 수 있다. 또 관객에게 제공되는 태극기를 모두 함께 흔들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난다.극단 박장대소가 제작한 '소녀의 꿈'은 극작은 장미, 연출은 박성섭 씨가 맡았다.공연 3월 2일(토) 오후 2, 6시. 회당 223석 전석무료. 예약 국립대구박물관 053)760-8512.

2019-02-19 22:39:48

18일 대구경북권 합동토론회에 이어 19일 TV조선 생중계 토론회를 통해 교진세 삼파전 입심대결을 펼친다. 연합뉴스

한국당 교·진·세 '3파전', 19일 오후 TV토론 관전포인트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권주자 3인, '교진세'(황교안-김진태-오세훈 후보의 이름 가운데 글자를 따서 붙힌 이름)의 뜨거운 삼파전 입심 대결이 오늘 오후 5시20분부터 90분 동안 TV조선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기호 순으로는 1번 황교안, 2번 오세훈, 3번 김진태 후보이지만 현재 각종 지지도 조사에서는 '교진세'(교안-진태-세훈) 순으로 평가되고 있다. 셋은 이념적인 지평도 확연하게 구분되고 있다.황교안은 보수 통합, 김진태는 선명 애국, 오세훈은 중도 흡수를 강하게 부르짖고 있다. 벌써 캐치 프레이즈에서 셋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김진태의 선전은 놀랍다. 선명 애국·보수를 내세우며, 보수 중에서도 더 우쪽인 당원 및 국민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빅2'로 불리던 오세훈 후보를 따돌리고 있는 형국이다.18일 대구경북권 합동연설회에서도 셋은 나란히 단상 옆으로 나와 큰 절을 올린 후에 연설대에 올랐지만 주장하는 바는 선명하게 갈렸다.19일 세 후보는 TV조선 생방송 토론회를 통해 자신이 당 대표로 적임자임을 강조할 전망이다. 이번 TV토론은 윤정호 TV조선 시사제작에디터의 사회로 정치 현안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과 각 후보의 주도권 토론 등이 진행된다.한편 교진세 세 후보 측은 각자 '통합'(황), '의리'(김), '확장'(오)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02-19 16:47:23

2월19일자 '매미야' -이웃사랑 특집방송-

야수와 미녀TV '매미야'(매일신문 읽어주는 미녀(김민정 아나운서)와 야수(권성훈 기자))가 19일 오후 4시 이웃사랑 특집방송을 홈페이지, 앱, 유튜브 매일신문 등을 통해 배포한다.이날 '매미야'는 본지 이웃사랑 100억 돌파 기념 1면 톱기사 및 특집면 3면(12~14면)을 두루 소개하며, 더불어 ▷6면 사회면 "미국-벨기에 입양 자매 쏙 빼닮은 얼굴로 상봉" ▷2면 사이드 박스 "미국 아마존 홀린 영주 호미"

2019-02-19 12:31:27

연극 '작업의 정석' 송죽씨어터 제공

연극 '작업의 정석' 2탄 대구 순회 공연

서울 대학로 작업 신드롬을 일으킨 연극 '작업의 정석' 2탄이 대구 순회 공연을 한다. 송죽씨어터(대표 이정광)는 연극 '작업의 정석' 2탄을 3월 7(목)~4월 14일(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연극 '작업의 정석'은 2005년 개봉한 영화 '작업의 정석'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작업의 정석' 개봉 당시 작업의 고수들의 대결 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청순미의 대명사 손예진, 반듯한 이미지 송일국이 작업의 고수로 등장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연극 '작업의 정석'은 2012년 6월 오픈 되자마자 인터파크 평점 9.6점,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연극 '작업의 정석'은 영화에서 보여진 작업의 기술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맞춰 추가된 상황들과 무대라는 제한적인 장소에서 표현의 한계를 뛰어 넘는 장면을 선보였다.연극 '작업의 정석' 2탄은 연극 '헝겊인형의 꿈' 뮤지컬 '달고나' 등을 연출한 황두수 씨 가 연출을 맡았다. 서민준 역에는 박일우 정세윤 김대우 김사홍 임종완, 한지원 역에는 한세희 임유림 황선주 이경진 원미미가 연기력을 뽐낸다. 또 황재훈, 유용준, 김민지, 도우리 등 멀티역 배우들이 등장해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관객들의 눈물, 콧물 그리고 배꼽까지 쏙 빼놓을 예정이다.낭만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자제발광 마성의 작업남 서민준과 수줍은 듯 도도하고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작업녀 한지원이 만났다. 어느 날 지원은 우연을 가장한 듯 민준에게 다가가 민준의 셔츠에 커피를 쏟는다. 다른 남자들처럼 자신의 미모에 빠져들거라 예상하지만 민준은 차가운 표정으로 세탁비를 요구한다. 당혹스러움 속에 느껴지는 선수의 포스 민준 역시 지원이 자신에게 작업을 시도 한 것을 눈치 채고 흥미를 느끼게 된다.공연기간 3월 7일(목)~4월 14일(일),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6시. 티켓가격 전석 35,000원. 문의 송죽씨어터 053)252-5733.

2019-02-19 10:21:37

대구수필문예대학 상반기 수강생 모집

대구수필문예대학이 2019년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3월 7일(목)부터 7월 18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성안오피스텔 16층 대구수필문예대학 강의실(지하철 2호선, 내당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다.글쓰기 기초이론, 수필창작이론, 수필창작까지 지도하며, 강사에는 이동민, 조병렬, 김서정, 신형호, 전상준 수필가이다. 대구수필문예대학은 2003년 8월 개교했으며, 매일신문 신춘문예, 부산일보 신춘문예, 신라문학대상 등 여러 수필 공모전에서 많은 입상자를 낸 바 있다.수강료 20만 원이고 수강 신청은 3월 6일까지다. http://cafe.daum.net/sp9179, 문의 010-6343-2539

2019-02-19 10:21:25

오곡밥 및 부럼 재료들. 연합뉴스

[잠깐상식] 오늘 정월대보름 관련 키워드=귀밝이술 오곡밥 약밥 부럼 생떡국 섬만두 뜻은?

2019년의 정월대보름 즉 음력 1월 15일은 바로 오늘 2월 19일이다.음력 기준으로 설 명절 이후 두 번째로 맞는 명절이다.명절인만큼 먹을거리 역시 다채롭다. 의미까지 더하는 먹거리 풍습이 많다.▶귀밝이술은 이명주(耳明酒)라고도 한다. 정월대보름 아침 식사 전에 마시는 술이다. 귀가 밝아지라는 의미를 담는다. 동국세시기에는 정월대보름날 청주 한 잔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마셨다고 기록돼 있다.▶오곡밥은 쌀, 조, 수수, 팥, 콩 등 5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이다. 정월대보름에 먹는데,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는다.▶약밥은 찹쌀을 쪄서 대추, 밤, 잣, 참기름, 꿀, 간장 등의 재료를 섞어 쪄서 익힌 음식이다. 오곡밥이 서민적이라면, 약밥은 조금 귀티가 나는 밥이었다. 약밥에 들어가는 대추, 밤, 잣은 서민들이 구하기 어려운 농산물이었기 때문이다.▶부럼은 정월대보름 아침 날밤, 호두, 은행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것을 가리킨다. 한 해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의미를 지닌다.여기까지는 제법 익숙한 음식 및 풍습이다.▶생떡국은 무엇일까? 쌀가루를 끓는 물로 익반죽하여 만든 생떡으로 끓인 국이다. 경주에서는 정월대보름 전날인 음력 1월 14일 저녁에 먹는다. 안동에서는 정초 차례에 생떡국에 국수를 넣어 삶아 먹는다. 모두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의미다.▶섬만두도 닮은 의미이다. 좀 더 구체적이다. 이름에 '섬'이 들어가는데 이는 곡식 같은 것을 담기 위해 짚을 엮어 만든 가마니이다. 한해 농사가 잘 돼 쌀섬 등이 많이 들어오기를 기원하는 뜻을 만두에 담는다. 만두를 평상시 만드는 것보다 속을 꽉 차게 넣어 크게 만들었는데, 그래서 섬만두다.

2019-02-19 0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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