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오늘의 역사] 1902년 5월 15일 시인 정지용 태어남

[오늘의 역사] 1902년 5월 15일 시인 정지용 태어남

한국 근대 시사에서 섬세하고 자유로운 언어로 새로운 시적 경지를 연 시인으로 평가받는 정지용 시인이 충청북도 옥천에서 태어났다. 그는 1920년대~1940년대에 활동했던 시인으로 참신한 이미지와 절제된 시어로 한국 현대시의 성숙에 결정적인 기틀을 마련한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시집으로 등이 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5-14 14:46:15

[다시,사투리] “사투리는 우리말의 화석...고향 사랑하듯 보존·기록해야죠”

[다시,사투리] “사투리는 우리말의 화석...고향 사랑하듯 보존·기록해야죠”

◆3.사투리와 사람들 7. 안동방언사전 펴낸 김정균씨2009년 안동방언사전을 펴낸 김정균씨. 그의 사투리 사전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증보판 제작을 위해 새로운 단어를 채록하고 더 많은 용례를 보충하며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있다. 사투리를 보존하고 기록하는 일이 고향 사랑이라고 믿고 있는 김씨는 요즈음 마음이 급하다. 사투리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사투리가 사라진다는 것은 거대한 역사박물관이 없어지고, 민중의 거칠고 질긴 삶의 기록이 허물어지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의 말은 시종 차분하고 진중해 안동사투리의 무게감은 물론 묘한 세련미까지 느껴졌다. -2009년 안동방언사전을 만들었습니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서울에서 나왔습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지요.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국어학 세 분야 중에 국어학을 택했습니다. 대학 재학 중 답사를 다니며 지역사투리를 채록하고 방언수집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고향인 안동사투리에 대한 관심과 애정,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방언사전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교직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자료를 모으신 것이군요▶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집안사정 때문에 안동으로 내려왔습니다. 고향에서 교직생활을 시작면서 안동방언에 대해 공부하고 자료를 모을 수 있는 기회라 여겼습니다. 매일 사투리를 조금씩 채록하고 뜻을 알아내면서 일기처럼 정리했습니다. 주변 선생님의 도움도 컸지요.-스스로 만족스러운 책 이었습니까▶1만5천여 개의 단어가 실려 있고 400페이지에 이르는 책입니다. 서둘러 내다보니 모자라는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 계속 새로운 사투리를 접하면서 증보판을 내야겠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준비 해왔습니다.-책에 대한 반응은 어땠나요▶국내 방언연구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서울대 최명옥 교수님(현 서울대 명예교수)께 책을 보내드렸더니 고저표기와 함께 용례를 더 많이 실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직접 전화로 격려를 해주시니 아주 감사했습니다. 이것이 증보판을 준비한 계기가 된 듯합니다.-책을 만들 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까▶표준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투리들이 있었습니다. 또 듣기 힘든 사투리를 만나면 그 말 뜻을 정의 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요. 경북방언사전이 참고가 되었습니다.-안동방언사전 출판을 계기로 안동지역 사투리 대회가 열렸다고 들었습니다.▶사실 책은 안동문화원 요청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문화원에서 방언사전을 발간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제 방언사전 출판을 계기로 안동문화원에서 사투리 대회를 열었고, 지금은 10회를 넘길 만큼 알찬 사투리대회로 정착했습니다.-안동사투리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반촌과 민촌의 사투리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특히 호칭에서 이런 특징이 뚜렷이 보입니다.-예를 들면 어떤 것입니까▶안동지방의 반가에서는 할아버지를 '큰 아배'라고 합니다. 증조부를 '할배'라고 부르지요. 그런데 민촌에서는 할아버지를 그냥 '할배'로 부릅니다.-지금은 사라진 사투리도 상당히 많지요▶요즈음은 안동 장에 가도 안동사투리를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게 싫고 어색해서 제가 먼저 '얼마니껴'라며 사투리를 사용합니다. 우리 고유의 풍습이나 농기구 명칭, 건축 용어에 관련된 방언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사투리를 보존해야할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머루를 안동에서는 '멀구'라고 부릅니다. 고려시대에 지어진 청산별곡에는 '멀위와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으리랏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때 '멀위'라는 단어를 보면 그 이전에는 멀귀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투리에 '멀구'라는 말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사투리는 우리말의 화석입니다. 사투리의 보존은 우리말의 보존과 다르지 않습니다.-방언사전이 사투리보존에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십니까▶전국에서 사투리 방언사전을 펴내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중에는 국어 전공자도 있고 비전공자도 있으나 모두다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이 있다면 군지(郡誌)에 일부분으로 들어가 있는 '사투리 언어편'을 독립시켜 보다 더 많은 자료를 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책들을 종합하면 바로 대한민국 방언사전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오랜 교직생활동안 학생들에게 사투리를 알리려는 시도를 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특별활동으로 '안동말 연구반'을 꾸려 학생들과 직접 채록하고 조사하고 했는데 인기가 없었습니다(웃음) 학생들은 사투리 사용을 재미있어하지만 직접 조사하고 모으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학교에서 언제 퇴직 하셨나요▶2019년입니다. 퇴직 후 방언사전 증보판에 더욱 박차를 가했습니다. 내년에는 출판할 생각입니다.-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계시면서 보람된 일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안동 경일고등학교 교사로 온지 얼마 되지 않아 교내 시화전이 열렸습니다. 시를 출품한 학생 중에 눈에 띌 만큼 재능을 가진 학생이 있었습니다. 바로 안상학 시인입니다. 자랑스러운 제자이지요. 그도 사투리를 이용해 시를 쓰기도 하는데 '아배생각'이란 시를 특히 좋아합니다.-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내년에 증보판을 내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다른 욕심이 없습니다. 텃밭을 가꾸며 고향사람들의 진한 사투리를 들으며 행복하게 늙고 싶습니다.글 사진 김순재 계명대 산학인재원 교수 sjkimforce@naver.com이 기사는 계명대학교와 교육부가 링크사업으로 지역사랑과 혁신을 위해 제작했습니다.◆다시, 사투리 연재 순서1.왜 다시, 사투리 인가2.예술 속 사투리3.사투리와 사람들4.외국의 사투리 보존과 현황5.대담◆사투리 연재 자문단김주영 소설가안도현 시인이상규 전 국립국어원장김동욱 계명대학교 교수백가흠 계명대학교 교수

2021-05-14 14:30:00

[손경찬의 장터 풍경] 음식맛내기

[손경찬의 장터 풍경] <62>음식맛내기

장사하는 사람들이비빔밥이면 비빔밥콩국수면 콩국수또 추어탕에 된장국낙지볶음에 갈치찌개까지메뉴 판에 있는 대로손님 주문하는 대로척척 만들어 낸다. 젊었을 때부터음식장사하면서배운 솜씨가여간 재빠르지 않아이 시장 바닥에서는음식 맛내기가최고 손이라 하지.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1-05-14 14:17:00

'집도 없이 결혼? 노예처럼 일만!코인 뿐인 희망' 기안84 웹툰 왜 안 먹히나?

'집도 없이 결혼? 노예처럼 일만!코인 뿐인 희망' 기안84 웹툰 왜 안 먹히나?

웹툰작가 기안84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더불어 젠더 갈등을 풍자하는 이야기를 게재해 회자되고 있다.최근 네이버 웹툰에 올라온 '복학왕' 인류의 미래 1,2화에서는 봉지은과 결혼하려는 우기명과 김두치의 갈등이 그려졌다. 김두치는 우기명에게 "집도 없으면서 결혼까지 하려고?"라고 물었고, 우기명과 봉지은은 "회사 다니니까 일해서 살 것", "우리가 어디 살든 무슨 상관"이라고 분노했다.김두치는 "평생 일만 해야 할걸. 노예처럼", "집 값은 이미 하늘을 뚫고 가 버렸다", "노동의 가치는 떨어진지 오래"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에는 가상화폐의 이미지가 삽입됐다.이어 "더 큰 문제는 남녀간 끝도 없는 갈등", "서로 사랑해야 할 사이가 죽일 듯이 싸운다"며 최근 불거진 젠더 갈등에 대해 꼬집었다. 이어 "사상 최저의 결혼·출산율과이 이것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기안 84는 달팽이처럼 자웅동체(雌雄同體)화 된 김두치와 봉지은의 모습으로 작금의 세태를 풍자했다. 한 몸이 된 두 사람은 "우리에게 살림이라는 개념은 의미 없다"며 "너무 비싼 집값, 너무 많은 갈등, 코인 뿐인 희망, 가족의 해체, 출산율의 종말. 인류가 살아남는 방법은 자웅동체화 뿐"이라며 사라졌다.다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최근 게재된 342화는 평점 4.42, 343화는 3.26점으로 정부 정책과 사회 현상을 비판하려고 지나치게 개연성 없는 스토리를 구성했다는 혹평이 잇따랐다."기안84 선 넘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니가 나혼자산다 나오고 연예인 지인 생기는건 웹툰작가라는 직업이 있고 우리들 독자가 있어서 가능했다는 건 아냐?", "이정도면 병원 가봐야되는거 아닌가", "왜 갑자기 스토리 전개가 이따위로 됨?" 등 비판 댓글이 쏟아졌다. 앞서 기안84는 '복학왕'의 주인공 우기명의 결혼 준비 이야기에 집값 폭등, 임대주택 논란, 과열된 청약 열풍 등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아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이끈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초 "부동산 만큼은 자신 있다"며 여러 차례 부동산 투기 금지 정책을 펼쳤지만 계속해서 집값이 폭등하는 상황과 맞물리며 공감대 형성에 성공한 것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문제만큼은 정부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됐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리사태까지 겹치며 지난 재보선에서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만한 심판을 받았다"고 실패를 자인했다.

2021-05-13 18:14:32

세계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의 즐거운 여행 이야기…'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

세계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의 즐거운 여행 이야기…'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

올라혜진의 신간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는 저자가 500일간 세계일주를 하며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사진과 글로 기록한 여행에세이다. 저자는 잘 다니던 회사를 어느날 그만두고 세계일주에 나선다. 그렇다고 엄청난 계획을 세운 것이 아니다. 그냥 아무런 계획없이 가장 싼 항공권을 구매하면서 세계 일주를 시작한다. 그렇게 시작된 올라혜진의 세계일주는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흥미롭게 전개된다. 작가 자신도 모르는 수많은 에피소드와 모험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올라혜진은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감동을 많이 받아지만 그보다 더 큰 감동은 역시 사람이었다고 말한다.그는 "세계일주를 하며 만난 가장 행복했던 것은 현지인들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 그리고 그곳에 온 외국인 친구들과의 우정을 나누었던 것입니다.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나를 더욱 성장 시켜줬고 자연의 어떤 아름다운 풍경보다 더 큰 감동을 주었어요."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에 수록된 동남아, 호주, 미국, 남미, 유럽, 러시아 등 약 40개국의 나라와 도시를 여행하며 저자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 함께 여행하며 혼자서 수개월을 살기도 한다. 계획하지 않고 떠난 여행, 세계각국에서 온 여행자들과 성별 나이를 떠나서 친구가 되고 현지인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진정한 자유여행자의 모습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올라혜진은 이 책에서 500일간의 세계일주를 통해 자신이 얻은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다고 고백한다. "'처음 이 긴 여행을 시작했을 때와 나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이 긴 여행을 끝내려고 하니 시원섭섭하면서, 나 자신에게 가장 묻고 싶은 질문이다. 나는 여행을 시작했던 16개월 이전의 나와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알게 되었고, 저마다의 '삶'이라는 세계를 존중해 줘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올라혜진은 사랑을 주고 받는 것과 삶을 존중하는 법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나는 여행을 하며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되었다"고 전한다. 코로나19로 세상으로 향하는 모든 길이 막힌 상황이다. 여행에 대한 갈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이때 올라혜진의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는 세계여행을 준비하거나 꿈꾸는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다. 어떤 여행 책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저자의 현장감 넘치는 사진과 글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작가와 함께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2021-05-13 15:12:27

[오늘의 역사]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 건국 선언

[오늘의 역사]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 건국 선언

텔아비브 미술관에서 유대 국가 건국위원회 의장 벤구리온이 이스라엘 건국을 선언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영국을 도운 보답으로 유대인 국가 건설을 약속받은 '밸푸어 선언'이 시오니즘에 결정적으로 힘을 보태 준 덕분이었다. 이로써 2000년에 걸친 유대인의 유랑은 끝이 났지만 졸지에 삶의 터전에서 쫓겨난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이날로 새로운 난민이 되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5-13 14:31:41

'낙동예술대전' 임재남·김대년·이재덕·강경호·허선진·공경순 씨 대상

'낙동예술대전' 임재남·김대년·이재덕·강경호·허선진·공경순 씨 대상

(사)대한민국 낙동예술협회(이사장 오해영)가 주최하고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14회 낙동예술대전에서 한문 부문에 출품한 임재남와 김대년 씨, 문인화삼체상 부문 이재덕, 서각 부문 강경호, 민화 부문 허선진, 캘리그라피 부문 공경순 씨가 각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이번 예술대전에는 한문, 한글,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서각, 민화, 인두화, 인물화, 섬유공예, 한지공예, 캘리그리피 각 부문에서 1천19점이 출품됐으며, 2차에 걸쳐 심사한 결과 부문별 대상 6점, 최우수 16점, 우수 23점이 결정됐고 다수의 삼체상과 특별상 및 특선 입상자가 선정됐다.오동섭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전에서는 참신하고 다양한 예술성과 현대적 감각이 잘 나타났다면서 힘찬 필체, 섬세한 터치, 창의성의 돋보이는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다"고 말했다.수상작은 오는 7월 6일(화)부터 11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층과 7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수상자 명단▶최우수상=▷한문:박현규, 권경선, 한혜숙, 류동웅 ▷한글:배희자 ▷문인화:장혁수 ▷한국화:김금조 ▷서양화:하정은, 박옥랑 ▷서각:한미정 ▷민화:최선정, 채윤희 ▷한지공예:이솜결 ▷캘리그라피:정선희, 김정희 ▶우수상=▷한문:김선자, 신병하, 김지훈, 정혜원, 정지수, 조진규, 윤종근 ▷한글:주현자, 김옥주 ▷문인화 삼체:김창원 ▷한국화:박경숙, 이동순 ▷서양화:이동환, 김방휘 ▷서각: 차민수 ▷민화:이현진, 양지영 ▷인두화:조창근 ▷인물화:김영아 ▷섬유공예:이경은 ▷한지공예:박나현 ▷캘리그라피:유명희, 김은녀 ▶삼체상=▷한문:안승오, 전부일, 배효식, 도종기, 임순일, 황대해, 김기필, 이두원, 곽지근, 강종환, 임재후, 이병생, 백순경, 이기훈, 이대기, 박우영, 류고하, 김시현, 정혜자, 정승대, 박건애, 박명희, 박순남, 조문주, 노춘자, 심일석 ▷한글:박태금, 신재순, 박남미, 백태용, 이경우, 박미경 ▷문인화:이재덕, 김창원, 이재영, 성윤순, 조성해, 김종득, 정연도, 김영해 ▶특별상=▷한 문:이일기, 윤철수, 임중택, 김태원, 최승하, 오양근, 권철희, 정동환, 임재남, 권영창, 김상곤, 김필규, 노재일, 정희재, 최경조, 전성원, 임춘학, 하정수, 엄대출, 박진화, 조현일, 이석식, 김옥희 ▷한문삼체:안승오, 전부일 ▷문인화:김현욱, 김순덕, 김춘자 ▷한국화:양세동, 조춘선, 최소정 ▷서양화:권태주, 구명희, 김임분, 박승진, 김영미, 김문희 박종식 ▷민화:박기조, 윤영애, 강정숙, 손경희, 최명순, 안경숙, 권진경, 오경미, 정말임, 강춘희, 엄선미, 허숙희, 이해경, 김경희, 조연재, 장희선, 이동희, 최인주, 이순란, 서점례 ▷인두화:전미래, 박상근, 이승진 ▷인물화;조춘선,김정자 ▷섬유공예:이정화 ▷한지공예:조춘선, 임경숙 ▷캘리그라피:이경이, 임재근, 홍덕인, 김숙자, 정윤희, 김정숙, 이숙희, 임장춘, 남영아, 홍기옥, 문미정, 정미라 ▶특선=▷한문:김선자, 김대년, 김성동, 김형태, 문복순, 이종권, 손천익, 이명숙, 이상길, 이찬균, 권동현, 최인희, 김태원, 김용식, 노재민, 최효원, 이영애, 이명재, 박석조, 이만철, 정현창, 정영도, 박상득, 장인수, 이종호, 신용우, 권종원, 서춘희,최영학,이홍선,정일우,이태진.전은영 ▷한문 삼체:배효식, 도종기, 임순일, 황대해, 김기필, 이두원, 곽지근, 강종환, 임재후, 이병생, 백순경, 이기훈, 이대기, 박우영, 류고하, 김시현, 정혜자, 정승대, 박건애, 박명희, 박순남, 조문주, 노춘자, 심일석 ▷한글:최병갑, 박현규, 황혜원 ▷한글삼체:박태금, 신재순, 박남미, 백태용, 이 경우 ▷문인화:하민주, 오재천, 박명순, 이주예 ▷문인화 삼체:이재영, 성윤순, 조성해, 김종득, 정연도, 김영해 ▷한국화:양세동, 신정혜, 김태연, 김영아, 권정아, 정선옥, 유해용 ▷서양화:박덕은, 김태진, 하지영, 김도희, 이선자, 정은실, 이해경, 이재홍, 이해령, 손유례 ▷서각:곽진주, 김용대 ▷민화:김경은, 김성숙, 김은주, 박경옥, 이효정, 이귀조, 장세자, 이정화, 최명순, 최선정, 권진경, 오경미, 안자숙, 엄선미, 이복희, 서수원, 김선희, 김경희, 고은옥, 채윤희, 이순자, 유영미, 이동희, 최인주, 이묘경, 신희원, 이순란, 이수인 ▷인두화:전미래, 전미래, 조창근, 박상근, 조이용 ▷인물화:김금조 ▷섬유공예:이정화 ▷한지공예:강필녀, 김란희, 최영희 ▷캘리그라피:박찬현, 박정혜, 임은주, 성희연, 류정은, 박진아, 윤성희, 이금주, 신영자, 윤경희, 손영희, 이연주, 민병금

2021-05-13 11:52:44

[기고]경제 잘 아는 차기 지도자를 희망하며

[기고]경제 잘 아는 차기 지도자를 희망하며

얼마 전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이 5년 뒤면 작년 말(48.7%)보다 21%포인트나 증가한 69.7%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가 폭으로 보면 IMF에서 선진국으로 분류해 조사한 35개국 가운데 2위이고,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호주, 일본 등 9개국 중에선 가장 높은 수치다.2020년 말 기준 국가 채무는 847조 원으로 전년도보다 124조 원 급증해, 1인당 국민 채무도 1천634만 원으로 전년 대비 239만 원 늘었다는 기사도 있다. 국가 채무에 공무원, 군인연금, 공적연금 충당 채무 1천44조 원을 합치면 나랏빚 총액은 1천985조 원으로 지난해 GDP 총액(1천924조 원)마저 넘어섰다고 한다. 국민들이 나중에 갚아야 할 돈이라는 점에서 후손에게 책임을 미루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미래의 불확실성은 최근 20, 30대가 '영끌'이라는 표현을 써 가며 빚을 내 부동산, 주식을 하겠다고 나서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본다. 집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 30년간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는 현실이고 보면 그들의 방식이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국가 부채의 큰 비중을 공적연금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자리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적자금과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부담을 증가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개인 채무의 가장 큰 부분이 주택담보대출이라는 점에서, 집값을 안정화시켜야 하는 것은 자명하다.가장 쉬운 경기부양책이 부동산 가격 상승이고, 가장 쉬운 일자리 증가가 단순 노무에 해당하는 공적 일자리와 토목공사로 수십 년간 써 왔던 방식이지만, 백신 접종도 진행되고 있고, 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임을 감안해 본다면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정부는 과거 구태에서 벗어나 저성장, 저출산,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한 비전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장의 목적만을 이루기 위해 정책을 추진하다 국민에게 어려움을 떠넘긴 것은 지난 IMF 사태면 충분하다. 외국발 위기로 인해 국내 경기까지 바닥을 친 것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면 충분하다.IMF 사태는 수많은 기업의 부도를 야기했으며 국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진행되었다. 금 모으기로 대변되는 위기 극복 DNA가 뼛속 깊이 새겨져 있는 우리 국민들의 힘이 아니었으면 그리스처럼 나라가 부도나 버릴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준비된 상태에서 벌어진 지난 일본의 수출규제는 오히려 소재, 부품, 장비로 대표되는 대일 무역 불균형을 과감하게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술 독립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해 오던 정권 유지만을 목적으로 한 근시안적 정책의 남발이 아니라, 일자리는 상공인들이 만들어야 하고 정부는 이러한 일자리가 양질의 일자리화될 수 있도록 중소 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토대를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내년이면 벌써 대선이다. 국가 정책 입안 실패의 손실을 세금으로 충당하려 하지 않는 지도자, 근시안적이지 않은 미래를 볼 줄 아는, 한마디로 경제를 아는 지도자가 필요한 때다. IMF를 넘어선 국민들이 자녀들에게 무용담처럼 자랑스럽게 위기 극복 이야기를 하듯, 코로나19 사태를 넘어선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후손에게 무용담을 들려줄 수 있는 미래를 희망해 본다.

2021-05-13 11:35:29

대구미술협회 "이건희 국립근대미술관 대구 설립해야"

대구미술협회 "이건희 국립근대미술관 대구 설립해야"

대구미술협회(이하 대구미협)는 12일 성명을 내고 '이건희 국립근대미술관은 반드시 대구에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미협은 이를 위해 2천500여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유치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점찬 대구미협회장은 "이병철·이건희 컬렉션으로 대표되는 국립근대미술관은 누가 뭐래도 대구에 설립되는 것이 순리"라며 "미국의 카네기 재단이나 록펠러 재단처럼 삼성문화재단을 포함한 삼성그룹 컬렉션의 상징성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이점찬 회장은 "세계 주요 미술관의 운영 추세를 봐도 근대 이전과 근대, 현대로 역할분담이 돼 있고 그에 따른 연구, 보존, 전시, 교육의 지향점이 다르다"며 "이건희 컬렉션을 중심으로 대구에 근대미술관이 마련되면 국내에서는 최초로 이 모든 콘셉트를 갖춘 문화 선진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이번 이건희 컬렉션 중에는 우리나라 근대 작가들의 대표작과 미공개 작품이 1천여 점 포함돼 미술사적·문화사적 가치가 클 뿐 아니라 국내 근대 미술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는 또 "대구 근대미술은 미술사적 의의와 서양화 도입기, 신문물의 유입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독특한 화풍과 양식을 형성했기 때문에 이건희 국립근대미술관의 대구 건립은 더욱 의미가 크다"며 "대구와 삼성의 인연을 생각해도 미술관이 당연히 대구로 와야 한다"고 했다.

2021-05-12 19:17:49

대구가 낳은 수묵추상의 거장, 서세옥 작품들 서울 성북구가 안았다

대구가 낳은 수묵추상의 거장, 서세옥 작품들 서울 성북구가 안았다

지난해 11월 별세한 한국 수묵 추상의 거장 산정(山丁) 서세옥 화백의 작품들이 생전 작가가 터를 잡고 살았던 서울 성북구에 안겼다. 고인의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작품과 컬렉션 3천290점이 성북구에 모두 기증되면서다.서세옥의 유족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2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고 서세옥 작품 및 컬렉션 기증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수묵의 점과 선으로 인물 형상을 표현한 대표작 '춤추는 사람들(1989)'을 비롯한 구상화 및 추상화 450점과 드로잉, 전각 등 2천298점에 달한다. 앞서 서세옥의 고향인 대구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에 기부한 190점을 제외하고 그가 남긴 거의 모든 작품을 총망라하는 셈이다.아울러 겸재 정선과 추사 김정희, 소정 변관식 등 그가 생전 소장했던 작품 992점까지 서세옥 작품 세계의 뿌리까지 파악할 수 있는 방대한 규모다.성북구는 서세옥의 작품 세계를 감상하고 연구할 미술관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서세옥의 작품세계를 탐구할 유일한 메카가 될 곳이자 지역 주민들의 예술향유와 발전을 이끌어낼 지역기반 미술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그의 기증작은 오는 11월 추모전을 통해 공개된다.대구출신의 서세옥은 전통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묵 추상 작업으로 한국화단을 이끌었으며, 40여 년간 모교인 서울대 미대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성북동에서 60년 넘게 산 서세옥은 생전에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해왔다.지난 2009년 개관한 지역 자치구 최초의 등록미술관인 성북구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했으며 명예관장도 맡은 바 있다. 아울러 그를 중심으로 모인 성북 거주 미술인들은 1978년 성북장학회를 결성, 작품을 판 기금으로 지난해까지 1천700여 명의 관내 저소득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2021-05-12 17:29:30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내달 공개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내달 공개

대구미술관이 올 12월로 예정했던 '이건희 컬렉션' 21점의 시민 공개 시기를 다음 달 29일로 앞당겼다.대구미술관은 12일 "이건희 컬렉션 전시회인 '웰컴 홈'전을 6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54일간 4, 5전시실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웰컴 홈'전은 이건희 컬렉션 21점 외에도 대구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이인성, 서동진, 변종하 작가의 작품 20여 점도 함께 전시해 미술관의 기증 작품의 가치를 더하고 작가를 충분히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정일보다 6개월 앞당겨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이인성의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 이쾌대의 '항구'(1960), 서동진의 '자화상'(1924), 서진달 '나부입상'(1934), 문학진 '달, 여인, 의자'(1988), 변종하 '오리가 있는 풍경'(1976), 유영국 '산'(1970년대) 시리즈, 김종영 '작품 67-4' 등 이건희 컬렉션 21점이 공개된다.대구미술관은 이달 초 작품 21점을 보여주는 영상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데 이어, 8명의 작가와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소개 영상도 준비하고 있다. 또 앞당긴 전시 일정에 맞춰 작품에 대한 정밀 상태조사, 연구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남은 기간 동안 작가 및 작품 연구를 철저히 해서 이건희 컬렉션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 미술사 연구와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2 16:46:47

대구 수성아트피아, 소상공인 상생 '골목골목 사업' 펼쳐

대구 수성아트피아, 소상공인 상생 '골목골목 사업' 펼쳐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정성희)가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대구 수성아트피아 골목골목'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이 사업은 수성아트피아가 골목 상권과 협력 관계를 맺는 공식적인 첫 시도이다. 소상공인과 수성아트피아의 콘텐츠를 서로 홍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수성아트피아는 소상공인을 위해 골목길 지도 제작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돕는다. 소상공인은 수성아트피아의 다양한 홍보물을 게재해 방문객들에게 홍보하고 수성아트피아가 주최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또 계명대와 연계한 골목 브랜딩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수성아트피아에 따르면 주변 소상공인들에게는 주옥같은 스토리가 숨어 있다.'빵마루'는 1급 빵기능장 주인이 20년째 따듯한 빵을 굽고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로칸다' 셰프 정명성 대표는 유학생활 중 이탈리아 요리에 눈떴으며, 홀 업무를 총괄하는 엄지영 대표는 한국무용을 전공해 무용수로 활동하던 당시 수성아트피아 무대에서 선 경험도 있다. 동대구로에 위치한 '카페 데우스'는 20, 30대 청년 세대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문구점 '플레이'에는 다양한 스티커와 팬시 용품이 준비돼 있다. 지범로에 위치한 '포레스토'는 퓨전양식당으로 중년층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수성아트피아는 이 같은 주변 골목 상권의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고유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골목 콘텐츠에 다채로운 색을 입힐 예정이다.현재 카페, 요식업, 생활예술공방, 편의시설을 포함한 25개점의 소상공인 전수조사가 끝났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라탄공예, 페이퍼 플라워, 수제청 등 생활예술공방과 협업하는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일 어린이날 페이퍼 플라워에 참여한 장소윤(10)·라윤(8) 자매는 "접을 때 진짜 꽃 느낌이 나서 신기했다. 한번 만들어보니 혼자서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카네이션을 만들어서 좋았다"고 웃었다.변현진 라탄공예공방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가게도 홍보할 수 있고, 수성아트피아와 협업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수성아트피아는 오프라인 홍보를 위해 소상공인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골목 상권 로드맵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골목 사진전, 시각홍보물 디자인, 콘셉트 영상 촬영, 슬로건 제작 등을 기획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개최하고 수성아트피아 공식 홈페이지에 별도로 홍보 페이지를 추가해 온라인 홍보도 할 계획이다.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지역 상권과 수성아트피아 간 상생을 기반으로 스토리와 색을 더해 수성아트피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나아가 골목 소상공인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5-12 16:15:14

대구가톨릭대, 문화나눔 프로젝트 '코비트리' 전시

대구가톨릭대, 문화나눔 프로젝트 '코비트리' 전시

대구가톨릭대학교 문화예술경영 전공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해진 현재 상황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가톨릭대 정문에 예술문화나눔 프로젝트 '코비트리'(Covi Tree)를 전시한다.Covi Tree는 Covid와 Tree의 합성어로 나무를 모티브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마스크와 일회용품 같은 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나무 모형물.이 모형물에 대구가톨릭대 학생들과 교직원, 외부인들이 안심체온 스티커를 잎의 형태로 부착하는 참여형 전시를 통해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만이 코로나 쓰레기가 아닙니다. 안심체온 스티커 또한 코로나 쓰레기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일회용품을 활용한 전시 예술을 펼친다는 것이다.이번 문화나눔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탓에 무분별하게 늘어나고 버려지는 일회용품 쓰레기들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정휴준 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경영 전공 교수는 "문화예술기획 분야를 전공하는 제자들에게 보다 자유로운 기회를 제공해 한층 성장한 문화예술가치기획자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길 원하며, 사회에서 배우기 전에 해보는 이런 기획 경험은 학생들이 나아가야 할 길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번 기획전시는 권수진 서지희 윤송미 이혜원 정은지 황태현 학생이 기획 및 제작, 연출했으며 노효정 서아영 이민지 오민주 전지민 학생이 스태프로 참여했다.

2021-05-12 15:45:38

[오늘의 역사] 1940년 5월 13일 처칠 영국 총리 취임

[오늘의 역사] 1940년 5월 13일 처칠 영국 총리 취임

윈스턴 처칠이 체임벌린의 후임으로 영국 총리에 취임했다. 처칠은 팔삭둥이 조산아로 태어나 초등학교 때는 교사로부터 제일 멍청한 소년이라는 말을 듣고, 중학교 때는 영어에서 낙제 점수를 받아 3년이나 유급했다. 결국 케임브리지나 옥스퍼드에는 입학할 수 없어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지만 그는 국왕 아래 영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5-12 14:29:17

경북 포항문화재단-포스텍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복합문화예술 육성’ 약속

경북 포항문화재단-포스텍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복합문화예술 육성’ 약속

경북 (재)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과 포스텍 산학협력단(단장 김상우)은 11일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협력 거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문화재단은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에 필요한 문화예술교육 활동가·기획자 등 인적 자원을 연계하고, 연구·개발을 위한 재원 및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포스텍 산학협력단은 최고의 연구 인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실험 제작이 가능한 장소 및 기술·매체를 협력할 방침이다.양 기관은 앞으로 과학 기술과 매체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자원 조사 및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포럼 등을 개최해 연구 결과물을 공유할 방침이다.또 지역 예술가와 워크숍을 진행해 역량강화는 물론 지역 예술가와 상생하는 문화예술교육 협업 플랫폼 구축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포항의 세계적 자산인 과학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복합 콘텐츠가 발굴되고, 더 나아가 하나의 문화산업으로 발전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디지털 선도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12 14:28:52

용학도서관, 14일부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진행

용학도서관, 14일부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진행

용학도서관은 대구의 중심에 위치한 '신천'(新川)을 역사, 지리, 정치, 문화,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석해보고 직접 탐방도 해보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14일(금)부터 진행한다.'신천을 걷다, 수성을 만나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전영권 대가대 교수(지리교육과), 최상대 건축가(전 대구경북건축가협회 회장), 김종욱 작가, 이동순 영남대 명예교수(국어국문학과), 최재목 영남대 교수(철학과) 등이 참여해 신천의 지리적인 의미, 신천 주변의 공간 해석, 1950~60년대 빨래터였던 신천에 대한 추억, 알려지지 않은 지역문화 등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걷고 이야기한다.이번 행사는 9월 25일(토)까지(7, 8월은 강연 없음) 아홉 번의 강연과 세 번의 탐방, 그리고 후속 모임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금요일 오후 7시 용학도서관 시청각실(지하 1층), 탐방은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한다.김상진 용학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에게는 신천에 얽힌 추억을 되살리고, 청년층에게는 신천의 의미를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daegu.go.kr/yonghak/). 053)668-1727

2021-05-12 14:07:19

"대구시청 별관 터에 '국립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대구시청 별관 터에 '국립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평생 모은 미술품과 문화재 등 '이건희 컬렉션'을 삼성의 출발지이자 이 회장의 고향인 대구에 유치하기 위한 '국립 이건희 미술관'(가칭) 대구유치추진위가 출범한 가운데, 그 유치 장소로 대구시청 별관 터(경북도청 후적지)가 주목받고 있다.대구시도 이런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어서 유치전에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아직 이재용 부회장과 이 전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 등 유가족의 입장이나 별도 공간을 마련한다는 것 이외에 정부의 어떤 방침도 결정된 건 없지만 유치전에 뛰어든 대구시와 미술계를 중심으로 이건희 미술관 부지로 경북도청 후적지 만한 곳이 없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노진환 영남유교문화진흥원장은 10일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대구시는 물론 전체 대구시민의 뜻을 모아야 한다"며 "풍수지리적으로도 대구 제1의 터라는 경북도청 자리가 미술관 유치에 최적지가 아니겠느냐. 그야말로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대구 문화계 인사들도 ▷이곳이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제일모직 터나 삼성이 지어서 대구시에 기증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1km도 떨어져 있지 않고 ▷이 회장의 생가, 삼성상회 터와도 직선거리로 2km 이내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전국의 어떤 도시도 갖지 못한 대구만의 장점이며 도청 후적지가 돋보이는 이유라고 입을 모았다.삼성의 역사와 이 회장의 어린 시절 스토리가 그대로 녹아 있는 곳과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다.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도 "이건희 미술관 유치 대상지로 경북도청 자리가 최적의 장소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서 대구가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도 삼성과의 연고성, 시민여론의 공론화를 무기로 내세워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이곳은 면적이 12만3천461㎡에 이르러 이건희 미술관은 물론 부속시설까지 모두 유치가 가능하다. 세계적인 미술관과 비교해도 그 규모에서 전혀 손색이 없으며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도 최고로 평가받는 곳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건희 미술관 유치와 관련 11일 "경북도청이 떠난 자리인 대구시청 별관 터가 대구를 상징하는 최고의 땅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다 이 땅이 정부 소유 부지인 만큼 국립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기에 최적지라고 생각한다"며 "대구시는 이곳은 물론 대구시청이 들어설 두류정수장의 절반을 떼어내서라도 이건희 미술관을 꼭 유치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21-05-11 18:39:50

경북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아트라운지日月’ 오픈기념 기획초청전

경북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아트라운지日月’ 오픈기념 기획초청전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포항시 남구 동해면) '아트라운지 日月'의 오픈을 기념해 기획 초청전을 개최한다.귀비고란 삼국유사에서 세오녀가 짠 비단을 보관했던 창고 이름에서 따왔다.'아트라운지 日月'은 이러한 귀비고의 공간적 서사를 담은 아트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다. 연오랑·세오녀를 비롯해 포항을 모티브로 한 아트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소비자와 연결해 주는 아트 플랫폼 역할을 담당한다.포항문화재단은 첫 번째 발걸음으로 송영철 도예가의 공예품 개인전을 준비했다.송영철 도예가는 현대적인 조형미를 접목시켜 유약 처리와 소성기법(가마에 구워서 단단하게 만드는 도자기 제작 방법)의 연속, 반복적인 변화가 주는 효과에 집중한 도예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는 포항 바다의 푸른빛과 색, 귀비고의 서사와 연계되는 신라의 영감을 입체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표현했다는 점이다.이번 전시는 ▷포항의 빛과 색 ▷신라의 소리 ▷여명을 담는 그릇 등의 세 가지 컨셉으로 관람하는 재미가 있다.포항의 지역적 특색이 담긴 귀비고의 공간 서사, 신라시대의 이미지를 활용한 공예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도자 그릇도 만나 볼 수 있다.

2021-05-11 15:12:51

[오늘의 역사] 1871년 5월 12일 비스마르크 독일 총리 취임

[오늘의 역사] 1871년 5월 12일 비스마르크 독일 총리 취임

보수주의자이자 반혁명파였던 프로이센 총리 비스마르크가 강경파로 선회한 후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프로이센 중심의 독일통일을 이룩하여 독일제국의 초대 총리로 취임했다. 그는 일찍이 프로이센 총리 시절에 "현재 문제는 언론이나 다수결이 아니라 철과 피에 의해 결정된다"는 정책을 밀어붙여 '철혈 재상'이라 불렸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5-11 14:40:40

제8회 수성못페스티벌 거리예술 공연팀 공개 모집

제8회 수성못페스티벌 거리예술 공연팀 공개 모집

수성문화재단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수성못 일대에서 열릴 '제8회 수성못페스티벌'에 참여할 거리예술 공연팀을 24일(월)까지 모집한다.수성못페스티벌은 수상무대, 상화동산 등 수성못 전체를 축제 무대로 거리예술극, 버스킹 공연, 시민참여 주제공연 등이 펼쳐지는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국내 전문예술단체 또는 개인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연 장소는 수성못 남쪽 데크무대(8m × 6m)다. 공연시간은 30분 내외로 장르에 제한은 없다. 야외공연에 적합한 모든 형태와 방식의 거리공연이면 신청 가능하다. 10분 이내의 공연 소개 영상자료와 공연사진, 영상, 대본, 구성안 등을 첨부해 24일(월)까지 이메일(sscf150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공연팀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8회 수성못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다. 출연료는 물론,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무대, 음향장비 등 제반 시스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3-668-1540)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11 10:23:18

[내멋대로 그림읽기]이종갑 작 '윤슬-blue fog'

[내멋대로 그림읽기]이종갑 작 '윤슬-blue fog'

이종갑 작 '윤슬-blue fog' 91.0x60.6cm oil on canvas (2021년) 5월의 어느 봄날. 도심 빌딩 숲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한 줄기 햇살이 각막을 덮쳤다. 부신 눈에 놀라는 순간 시간이 멈춘 듯 정신마저 어찔해졌다. 머릿속은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지점으로 진입, 언어적 사고가 끊기면서 잠시 무아(無我)의 상태가 됐다. 이 찰나의 시간에 '나는 어디에 있었던 걸까?'돌이켜보면 삶이라는 게 늘 일방의 '지금과 여기'에 깨어있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현실이 팍팍할수록 '지금&여기'와는 다른 세상을 꿈꾸면서,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지점에서 '꿈' '희망' '소망' 등의 말로 포장해 스스로를 위로해 왔던 것 같다.어찌 보면 우리 대부분은 이렇듯 현실과 초현실 사이에 놓인 줄을 힘겹게, 또는 아슬아슬하게 건너는 '줄타기꾼'이나 '경계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다만 다행스러운 건 이 경계인의 삶을 보듬는 수단이 있으니, 예술이 그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이종갑 작 '윤슬-blue fog'는 한눈에 봐도 자연(현실)주의적 화풍과 초현실적 경계에서 감성의 판타지를 화폭에 옮겨놓았다.화면 저 멀리 숲 사이로 햇살이 호수를 비추고 있는가 하면, 가까이로는 나무와 들꽃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목이 말라 호수를 찾은 듯한 사슴 한 마리가 어떤 기척에 놀랐는지 관람자의 시선 쪽으로 귀를 쫑긋 세우고 쳐다보고 있다. 여기에 '청무'(靑霧), 즉 푸른 안개가 숲을 감싸 안고 있고 있는 가운데 호수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윤슬'이 무척이나 몽환적이다.이종갑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인 '윤슬'을 볼 때마다 자연이 주는 감동과 아름다움에 심장이 발작을 일으키는 것 같다고 한다. 신비로움을 지닌 안개에 싸인 자연이 발산하는 매력은 작가의 감성을 자극하고, 작가는 그 감성을 받아들여 안개 색상에 의미와 메시지를 담아낸 것이 이 작품이다.작가에 의하면 보랏빛 안개는 우아함과 품위를, 푸른 안개는 성공을, 노란 안개는 부와 자손의 번영을, 초록빛 안개는 풍요와 행복을 상징한다.'윤슬'과 '안개'는 작가가 경험하고 추구해온 자연의 아름다움 중 백미다. 하지만 이 둘은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심미(審美) 중 가장 짧은 시간에 존재한다. 봄날 햇살이 찰나지간에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오가도록 한 것처럼 '윤슬'과 '안개'도 현실적 존재를 잠시 망각하게 만든 후 사라지고 마는 '자연의 마술'인 셈이다.마술은 그 바탕이 속임수다. 설혹 그렇다손 치더라도 마술의 환영 속에 잠시 머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왜냐고? 현실과 초현실의 두 세계의 경계를 넘본다는 것은 두 발은 땅에 딛고 머리는 하늘을 향해 있는 '호모 사피엔스'의 '다르마'(dharma)이기 때문이다.비록 이 숙명적 투쟁에서 언제나 승자는 현실에게 돌아가긴 하지만 가끔은, 정말 가끔은 초현실적 경계지역에서 나를 반추하고 살아갈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면 이 또한 기쁘지 않으리.이종갑 작 '윤슬-blue fog'가 단순한 자연의 묘사를 넘어 보는 이에게 위로의 손길을 던져 줄 수 있는 까닭과 더불어 예술의 존재 의의가 여기에 있다.

2021-05-11 10:21:42

함께 떠나는 역사탐방 …'우리지역 나라사랑의 역사현장을 찾아서'

함께 떠나는 역사탐방 …'우리지역 나라사랑의 역사현장을 찾아서'

오는 6월 다가올 '보훈의 날'을 앞두고 시민들의 다양한 역사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대구지방보훈청은 시민들이 역사 사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선조들의 애국심과 독립심을 본받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우리지역 나라사랑의 역사현장을 찾아서」를 대구지역 사회적기업 ㈜공감씨즈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대구경북 및 전국의 독립·호국·민주 관련 역사 사적지 하루 2곳 이상을 방문하는 여행 계획을 세워 응모하면 보훈청에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형식이다.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해 1~4인까지 소규모 개별 여행 형태로 응모할 수 있다. 최대 100명까지 지원한다. 여행기간은 5월말부터 9월까지로 여행기간 역시 당일에서 2박3일까지 자유롭게 시기와 일정을 선택하면 된다.응모에 당첨된 100명에게는 1인 기준 1박 5만원 이내의 숙박료와, 하루 10만원 이내의 교통비, 2만원의 일비와 2만원의 식비를 지원한다. 대신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사진과 소감문 등을 제출하는 조건이다.신청서 접수는 오는 16일까지이며, 18일 심사를 거쳐 20일 개별 문자통보하게 된다.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지방보훈청 홈페이지나 탐방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사회적기업 '공감씨즈' 블로그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 이나 우편접수(대구 중구 중앙대로 79길32 ㈜공감씨즈)로 하면 된다.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속 안전한 탐방을 위해 자유여행 형태를 통해 시민들이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분들의 애국심과 독립심을 본받고, 우리 민족의 수난과 도전의 역사를 체험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토록 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21-05-10 17:08:02

[오늘의 역사] 1904년 5월 11일 화가 살바도르 달리 출생

[오늘의 역사] 1904년 5월 11일 화가 살바도르 달리 출생

기벽과 천재성으로 유명한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스페인 카탈루냐의 소도시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안하무인이었던 그는 미술학교에서 퇴학당한 후 파리로 건너가 에른스트, 마그리트, 부르통 등 초현실주의 그룹과 조우했고 흐늘거리는 시계 이미지로 유명한 '기억의 연속성' 등 환영과 암시가 가득한 그림으로 세계적인 화가가 됐다. 20세기 가장 독창적인 화가로 꼽히는 달리는 살아서 최고의 영화를 누린 후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5-10 14:43:41

대구문화재단, 온라인 예술활동 지원 개시

대구문화재단, 온라인 예술활동 지원 개시

대구문화재단이 '문화예술 랜선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지역 예술인 온라인 콘텐츠 창작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접수 기간은 13일(목) ~ 24일(월)까지다.'지역 예술인 온라인 콘텐츠 창작지원사업'은 문화예술 창작콘텐츠의 영상화를 지원하고, 지역예술인들의 영상프로필 제작을 돕는다. 대구에 거주하는 전문예술단체 및 예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장르는 문학, 시각예술,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전 분야다. 개인에게 2~300만원, 단체에게는 2천~3천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사업을 통해 생산된 콘텐츠는 이르면 10월부터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은 예술인 공연 전용 소셜미디어 유튜브 채널 '아츠랜 대구(Arts LAN 대구)'를 열어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를 확인하면 된다. 문의 053)430-1244.

2021-05-10 14:35:59

[오늘의 역사] 1508년 5월 10일 시스티나 성당 천장벽화

[오늘의 역사] 1508년 5월 10일 시스티나 성당 천장벽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교황 율리우스 2세와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 벽화 작업을 시작했다. 키 155㎝에 불과한 르네상스 시대의 위대한 거인 미켈란젤로는 이후 4년 6개월 동안 500㎡가 넘는 면적에 300명 이상의 인물을 그리는 프레스코 작업을 오로지 혼자서 해낸다. 1512년 10월 31일 시스티나 성당은 교황의 미사 후 일반에 공개되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5-10 06:30:00

대구 수성문화원 '2021 상화문학제' 개최…주제시 '독백'

대구 수성문화원 '2021 상화문학제' 개최…주제시 '독백'

대구 수성문화원은 이달 민족저항시인 이상화의 뜻을 기리는 '제16회 상화문학제'를 개최한다.상화문학제는 백일장 공모전과 시낭송 대회로 이뤄지며 올해 상화문학제의 주제시는 '독백'이다.백일장 공모전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생·일반부로 대상이 나뉘며 이달 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useong1334@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시제는 학생부가 '오월, 나무, 수성못, 강, 조국, 철조망'이며 일반부는 '달빛, 의자, 풀잎, 바다, 분단, 민족혼'이다.원고는 A4 용지에 제목 20pt, 내용 12pt로 작성해야 하며 이름·연락처·주소·학교정보 (교명, 반, 번)는 필수 기재 사항으로 학생부는 부모님 연락처를 기입해야 한다.심사 발표는 6월 중 수성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된다.시낭송대회 예선은 비대면 영상심사로 이뤄지며 대상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뉜다.낭송 영상 파일은 이달 31일까지 이메일 (suseong1334@hanmail.net)로 접수하면 되는데 반드시 전화번호·주소·성명이 기입된 낭송원고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예선 영상 심사 통과자 발표는 6월4일(금)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보 된다.본선은 6월12일(토) 오후 수성문화원 강당에서 열리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 수성문화원 전화번호 053-768-0002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08 02:31:23

'제14회 대한민국죽농서화대전' 대상에 김동협 씨

'제14회 대한민국죽농서화대전' 대상에 김동협 씨

(사)죽농서단이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죽농서화대전'에서 한문 부문 김동협 씨(서울 거주)의 '상촌선생 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서화대전은 지난 3월부터 4월 28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503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18명의 심사위원들이 분야별 심사를 한 결과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에 한문 부문 이귀은 씨, 우수상에 한글 부문 서정숙 씨, 한문 부문 최도석 씨, 문인화 부문 박성례 씨의 작품이 뽑혔다. 특선은 76점, 입선은 350점이 선정됐다.시상식은 6월 29일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상작은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수상자 명단▶초대 작가상=김정호 강정숙 ▶특선=▷한문: 고창운 권동현 김경옥 김광우 김귀향 김대성 김미영 김순섭 김진원 김태원 김형수 노재일 도승개 류성주 박수건 박영옥 박용웅 박호동 백정원 석근호 성외경 안병원 양찬호 오무웅 윤창준 이귀은 이도학 이종섭 이창우 이한신 이현성 정재웅 정철 정택웅 정현교 정혜원 조기성 조점례 조정태 최인희 한분자 ▷한글: 강나윤 권명준 김외숙 성달경 김윤현 김중식 김지원 박용순 배묘근 신경순 오경숙 윤원의 이동건 이문석 장명숙 ▷문인화: 김국숙 김옥남 조성연 김응집 김정예 김준기 류명한 박정순 여미이 이경숙 전춘옥 최승우 최용석 ▷현대서예: 정윤희 ▷서각: 이도학 진인배 채영숙 ▷소자서: 김연숙

2021-05-07 16:50:00

[오늘의 역사] 1828년 5월 8일 적십자 창시자 뒤낭 탄생

[오늘의 역사] 1828년 5월 8일 적십자 창시자 뒤낭 탄생

세계적십자 창시자 앙리 뒤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났다. 본래 사업가였던 뒤낭은 28세 때 이탈리아 북부 솔페리노 전쟁터에 널린 4만 명의 비참한 사상자를 목격한 후 국제적 인도 단체를 꿈꾸게 됐고, 1863년 세계적십자를 창설해 적십자운동이 시작됐다. 뒤낭은 이 공로로 1901년 제1회 노벨평화상을 받았고, 세계적십자는 이후 세 차례나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그의 생일인 오늘을 적십자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5-07 15:01:02

[손경찬의 장터 풍경] 북치기

[손경찬의 장터 풍경] <61회>북치기

장날이면 으레 찾아와서북 3개 걸어놓고신날 때마다 두드리지만병통치약 약장수는손님을 모으고관심을 끄는 데는'둥둥' 울리는 북이 최고라 하지. 한창 신바람 날 때면북을 두드리다가도머리채 휘날리며장고도 치는 약장수는약 파는 게 천직인지북치기가 자랑인지흥에 맞춰 '둥둥' 북을 두드리지.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1-05-07 14:30:00

[다시,사투리] 영어방송 사투리특집 대박..."외국인도 연예인도 당당하게 사용"

[다시,사투리] 영어방송 사투리특집 대박..."외국인도 연예인도 당당하게 사용"

◆3.사투리와 사람들6. 영어방송에서 웬 사투리? 조윤진 PD한국어 방송이 아닌 영어방송에서 지난해 말 사투리특집을 제작해 대박이 났다. 이를 연출한 조윤진 부산영어방송프로듀서는 10년 넘게 근무하면서 가장 많은 애청자들의 격려 전화와 댓글을 경험했다고 했다. 그녀 스스로도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사투리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사투리에 대한 문제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했다. 영어방송에서 '사투리 특집'을 마련한 사연을 들어봤다. -영어방송에서 사투리특집을 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2019년 부산시에서 부산사투리를 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지정만 했을 뿐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었지요. 사투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사투리에 대한 점검을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 뜻에서 제작한 것입니다. 한국어 방송도 아니고 영어라디오방송에서 사투리특집을 만들다보니 뜻하지 않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제작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이었습니까?▶사투리는 특별할 것도 딱히 새로울 것도 없는 아이템입니다. 그래서 더 다루기 힘든 주제이기도 하지요. 학문적으로 딱딱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제작했습니다.-특집내용을 보면 사투리 '사용권'이라는 용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지역민들은 그곳의 언어인 사투리를 사용할 권리가 있고, 이 권리는 당당하게 지켜져야 하며 자랑스럽게 여겨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붙인 것입니다. '사용권'이라는 단어가 애청자들에게 많은 의미를 던져준 듯합니다.-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들이 있었나요▶사투리 특집을 준비하면서 제 스스로 사투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어요. 저는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유학을 했고요. 서울에서 공부하면서 부산 출신임이 드러나지 않도록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감추고 싶어했던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작을 하면서 오히려 당당하게 사투리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큰 변화였지요. 내가 바뀌면 이를 듣는 애청자들도 바뀌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져 보았습니다.-사투리를 고쳐야 되는 대상으로 혹은 숨기고 싶은 대상으로 여기게 된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문제는 우리 내부에 있었습니다. 다른 지역 사람들은 부산 사투리에 대해 거부감이 적은데 비해, 우리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감추고 싶은 말로 여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역민들이 오히려 그들의 사투리를 함부로 대하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지요.-외국의 사투리를 다룬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코로나로 해외출장이 어려워 줌으로 영상취재를 했습니다. BBC의 방송인을 인터뷰했을 때 그곳에서도 다른 지역의 언어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국인들은 굳이 사투리라고 표현하지 않고 '너의 말에는 액센트가 있다'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도 사투리란 말 대신 '지역 언어'로 표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사투리에 대한 연구나 관심이 점점 적어지고 있습니다.▶사투리에 대한 연구가 10년 전에는 활발했습니다. 그 이후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꾸준히 연구를 하기 보다는 드라마나 영화등에서 인기를 끌면 반짝하다가 이게 사라지면 관심 또한 없어지고 말지요.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인 연구나 관심이 필요합니다.-특집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었나요▶사투리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투리가 AI의 영역으로 바뀌고 있고 사투리가 재미나 개성으로 여겨지고 있었습니다.-예를들면 어떤 것입니까▶연예인들 중에는 많은 이들이 사투리를 당당하게 사용합니다. 웃기려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부산출신 래퍼 '쌈디'는 사투리를 거침없이 사용합니다. 사투리를 사용함으로써 자신을 굳이 감추려하지 않는 쿨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지요. 자신만의 또 다른 개성으로 여기고 있을 정도입니다.-지난해 말 방송되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주로 어떤 반응이었나요▶'지금까지 사투리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다' '사투리는 집 밥 같은 편안함을 준다' '꾸미지 않은 나의 말이었다'는 반응들이었습니다. 사투리를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됐다는 내용들도 많았지요.-영어로도 이 프로그램을 다시 만들었습니다▶올해 초 영어버젼으로 같은 내용을 제작했습니다. 외국인들도 재미있다는 반응이었습니다.-외국인들이 사투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매일 방송합니다. 사투리를 외국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인데 인기가 높습니다.-부산영어방송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부산시에서 출자해 만든 영어 라디오 방송입니다.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부산생활의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하려는 목적으로 2009년 출발했지요. 처음에는 100% 영어로만 방송했는데 지금은 한국어를 혼용하면서 외국인들 뿐 아니라 부산시민들에게도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피아노를 전공했다고 알고 있습니다.▶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미국까지 가서 공부 했습니다. 방송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지요. 초등학교 때 방송반 활동을 했으니 어릴적 꿈을 이룬 셈입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후 방송 일을 하고 싶어 신문방송과 관련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 방송기자로 활동하다 부산영어방송이 개국하면서 이곳으로 옮겼지요.-사투리 특집 2탄을 만들어볼 생각은 없습니까?▶1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6개월 이상 준비하면서 사투리에 모든 애정을 쏟아 부었습니다. 이제는 다른 것을 해야지요(웃음), 그런데 교수님은 사투리 특집을 왜 하십니까?글 사진 김순재 계명대산학인재원 교수 sjkimforce@naver.com 이 기사는 계명대학교와 교육부가 링크사업으로 지역사랑과 혁신을 위해 제작했습니다.◆다시, 사투리 연재 순서1.왜 다시, 사투리 인가2.예술 속 사투리3.사투리와 사람들4.외국의 사투리 보존과 현황5.대담◆사투리 연재 자문단김주영 소설가안도현 시인이상규 전 국립국어원장김동욱 계명대학교 교수백가흠 계명대학교 교수

2021-05-07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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