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늘린 김지찬 "묵직한 활약 기대해 주세요"
지난해 설레는 프로무대에서 '알토란'같은 역할로 주목받은 삼성라이온즈 김지찬이 올해는 장점에 힘을 더해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최단신' 타이틀을 가진 그는 묵직한(?) 날쌘돌이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김지찬은 "타구에 힘을 싣고자 비시즌 기간 웨이트를 하며 체중을 5㎏ 정도(62→67㎏) 늘렸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콘택트 위주로 볼을 맞추는데 집중했지만, 올해는 여기에 힘까지 실어 라인성 안타를 많이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근육량이 늘면 자연스럽게 배트 스피드가 떨어질 수 있지만, 김지찬은 "연습으로 힘과 스피드 두마리를 잡겠다"고 했다.지난해 신인으로 시즌을 풀타임 소화한 그는 "많은 투수들의 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은 엄청난 경험이 됐다.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 주루 등 경기를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스스로 기대한다"고 했다.데뷔 첫해인 지난해 김지찬은 135경기에 나서 타율 0.232, 1홈런, 13타점, 47득점을 기록했다. 빠른 발을 이용해 21개의 베이스를 훔쳐 이 부문 리그 8위에 오르기도 했다.이는 연봉협상에서 팀내 최고 인상률이라는 기분 좋은 '타이틀'을 선사했고, 이에 김지찬은 신바람 내며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그래서 이번 캠프를 통해 김지찬은 '2년차 징크스'를 극복하며 확실한 주전 확보에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확실한 1루수 오재일의 합류로 지난해 김지찬이 주로 나섰던 2루수, 유격수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2루수는 김상수가 버티고 있고 유격수 자리 역시 올해는 뭔가를 보여주겠다고 벼르는 이학주에 강한울이 넘보고 있다.김지찬은 "공격, 수비, 주루 모두 잘하면 출전기회가 많아질 것이다"며 결코 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그는 "올해만큼은 가을야구를 해보자는 팀의 각오가 대단하다. 팬들께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해 준비해, 반드시 가을에는 웃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3 17:46:59
삼성 허삼영 감독 "올핸 기필코 가을야구 함 해보자"
허삼영 삼성라이온즈 감독은 1일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며 "수비의 짜임새, 한 박자 빠른 수비, 그리고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훈련 목표를 뒀다"며 "올해만큼은 기필코 '라팍'(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가을야구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허 감독은 FA로 유니폼을 입은 오재일, 새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 특급 마무리 오승환을 이번 스프링캠프의 '주목 선수'로 꼽으며 이들이 캠프는 물론 시즌에서도 많은 활약을 펼쳐주길, 또 펼쳐야한다고 강조했다.허 감독은 "오승환은 훈련에 임하는 자세 하나 하나가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오재일은 비활동 기간 중 라팍에서 착실히 개인 훈련을 소화하하는 등 캠프 준비에 어느 누구보다 열성을 보였다"고 말했다.특히 오재일에 대해서는 "절친 이원석과 함께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본다"며 "아직 깊은 이야기를 해보지 않았지만 감독이 바라는 방향, 팀이 원하는 부분을 충실히 수행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피렐라에는"외인선수에게 요구되는 많은 경기에 출장해 장타를 뽑아내는 역할을 맡아줘야 한다"고 주문했다.지난 시즌, 타순에 많은 변화를 꾀했던 허 감독은 올 시즌엔 고정 라인업을 가동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없다면 계속 고정할 생각이다. 선수들도 각자 역할을 알기 때문에 고정 라인업이 가장 좋은 조합이라고 본다"고 했다.삼성은 스프링캠프 첫날인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려 경산 볼파크 실내훈련장에 집결, 스트레칭을 하는 것으로 시즌 몸풀기를 시작했다.삼성은 스프링캠프가 올해는 국내에서 진행돼 볼파크의 실내 훈련장, 체력 단련동, 불펜투구 훈련장 등을 재정비하는 등 최상의 훈련조건을 갖추는데 노력해 왔다.선수단 훈련과 관련, 허 감독은 "선수들이 비활동기간 각자 몸을 잘 만들어 체력테스트를 완벽하게 통과했다. 캠프에선 기술적으로 바꾸는 훈련보다는 기초를 먼저 다지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부분은 선수들과 면담을 해 나아갈 방향을 짚어가겠다"고 말했다.3주 정도 체력 및 기술 훈련으로 기초를 다진 뒤에는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내달 1일부터는 본격적인 시즌 리허설에 들어간다는 게 삼성 캠프 운용 플랜이다.무엇보다 정부와 KBO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선수단 동선 분리 및 소독과 방역 등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훈련을 이어가겠다는 허 감독은 "모두가 갈망하는 가을 야구 올해는 함 해보자"고 주먹을 쥐었다.
2021-02-01 15:54:38
류현진,김하성, 김광현, 올시즌 메이저리그 성적은? '12승+자책점 3.92', '타율 0.259+15홈런+65타점', '10승+자책점 4.32'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에이스 류현진(34)이 올해 12승, 평균자책점 3.92, 161삼진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또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10승을 채우며 평균자책점 4.32, 132탈삼진을 기록하고 올 시즌 처음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는 내야수 김하성(26)은 타율 0.259, 15홈런, 65타점, 12도루의 성적을 올릴 것이란 분석이다.야후닷컴은 31일 인터넷상에서 선수단을 운영하는 게임을 즐기는 팬들을 위해 판타지순위 1∼336위를 선정해 발표하면서 이들의 예상성적을 분석했다.한국 선수 중에 가장 먼저 호명된 류현진은 전체 87위, 선발 투수 중 26위로 평가받았다. 류현진은 지난해 토론토 에이스로 활약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82로 활약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아직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지 않은 김하성은 전체 222위, 2루수 20위에 올랐다. 빅리그 2년 차를 맞은 김광현은 전체 287위, 선발 투수 85위를 차지했다. 아쉽게도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은 이번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야후스포츠가 선정한 판타지순위 1위는 외야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가 2, 3위에 올랐다.투수 중에는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6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01-31 14:53:57
류현진 소속 팀 토론토, 스티븐 마츠 영입
류현진이 속해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로 선발 자원 스티븐 마츠를 영입했다.28일 토론토는 뉴욕 메츠와 트레이드로 션 라이드-폴리, 옌시 디아스, 조시 윈코스키 등 오른손 투수 3명을 내주고 마츠를 영입했다고 밝혔다.마츠의 개인 통산 성적은 112경기 31승 41패 평균자책점 4.35다. 2019년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21로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해에는 9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9.68로 부진했다.앞서 토론토는 마무리 1순위 커비 예이츠, 선발과 불펜 활용이 가능한 챗우드와 계약해 계투진을 보강했다. 이와 함께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와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도 FA시장에서 영입하는 등 전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이날 양키스는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르메이휴와 6년 9천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메이저리그 최초,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모두 타격왕의 자리에 올랐던 르메이휴는 토론토를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 등 다른 구단의 관심도 받았지만 끝내 양키스와 재계약했다.2011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르메이휴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타율 0.305, 85홈런, 478타점을 몰아치며 MLB 대표 강타자로 이름을 알렸다.르메이휴는 2016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타율 0.348으로 활약하며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올랐고, 지난해 양키스에서 타율 0.364로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을 차지하면서 MLB 새역사를 썼다.2012∼2018년 콜로라도에서 뛴 르메이휴는 2019년 1월 양키스와 2년 2천500만달러에 계약해 2019년 타율 0.327, 26홈런, 102타점, 2020년 타율 0.364, 10홈런, 27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이런 활약에 힘입어 골드글러브(2루수)는 2차례 선정, 올스타에는 3차례 선정됐다.양키스는 이날 2014년과 2017년 2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우완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와 1년 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1천100만달러로 알려졌다.클루버는 2014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18승 9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하고 개인 최다인 268개의 삼진을 잡았다. 2017년에는 18승 4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고 완투를 개인 최다인 5회 달성하기도 했다.
2021-01-28 15:51:36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세계 와이번스', '1+1 와이번스' SK 와이번스를 대체할 이름은?
신세계 그룹이 SK 텔레콤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6일 체결한 가운데 SK 와이번스를 대체할 이름을 놓고 팬들의 흥미로운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팬들은 구단 명을 두고 '백화점 마트를 포함한 그룹 이름인 신세계일 가능성이 크다.', '이마트나 홍보가 필요한 네이밍인 SSG이 등이 들어갈 것이다.'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누리꾼 대다수가 추천한 구단 명은 '이마트레이더스'다. 이마트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를 떠올리게 하면서도 부르기 쉽다는 의견이 많다. 기존 이름 와이번스를 그대로 유지한 '신세계 와이번스', '이마트 와이번스'를 추천하는 팬들도 많았다.'1+1 와이번스', 'SSG(쓱) 와이번스', '노브랜드 와이번스', 이마트 가전 전문점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 이름을 딴 '이마트 일렉트로맨' 등도 있었다.신세계 그룹과 SK텔레콤 양 사는 SK텔레콤이 소유한 SK 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이같이 인수하기로 하고 26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가격 중 주식이 1천억 원, 야구연습장 등 토지·건물이 352억 8천만 원. 이마트는 내달 23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에따라 와이번스는 올해부터 신세계 혹은 신세계 산하 상표의 이름으로 리그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SK 와이번스 선수 또는 직원 등의 고용 등과 관련 신세계 측에서 SK 와이번스 선수단을 그대로 승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2021시즌을 앞두고 2년 계약을 맺은 김원형 감독 등도 임기를 보장받았다.이미 신세계그룹은 야구단 창단 준비를 위한 실무팀을 구성했으며 구단 이름, 엠블럼, 캐릭터 등을 조만간 확정하고 3월 중 정식으로 야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날 "새 야구단 이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엠블럼, 캐릭터 등을 추후 확정시 공표할 예정이다"고 했다.
2021-01-26 16:59:27
이마트에 인수된 SK…굴곡 많았던 프로야구 팀 변천사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26일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26일 양해각서를 체결, 'SK와이번스'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1982년 6개 구단체제로 출범한 프로야구는 40년 세월을 보내며 4개 팀이 늘어 10구단 체제를 갖췄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구단은 해체 혹은 매각으로 주인이 바뀌면서 새로운 팀명으로 재탄생하기도 했다.이번 이마트의 SK와이번스 인수 사례처럼 한 기업이 기존 구단을 그대로 인수한 사례는 모두 5차례 있었고, 이번이 6번째다.원년 그대로의 팀명을 가진 팀은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뿐이다. 해태타이거즈, 삼미슈퍼스타즈, MBC청룡, OB베어스의 이름은 올드 팬에게는 추억으로 남았다.먼저 매각 협상이 진행되는 SK구단은 2000년 해체된 쌍방울을 인수해 재창단한 팀이다. SK는 막대한 구단 인수금 지급 대신 쌍방울(레이더스)의 해체를 기다렸고 쌍방울 선수 50명을 영입하며 재창단했다. 쌍방울은 1991년(이하 시즌기준) 제8구단으로 창단한 팀이다.지금의 키움히어로즈는 매각과 재창단을 통해 여러차례 주인이 바뀐 대표적 팀이다. 뿌리를 찾자면 원년팀 삼미슈퍼스타즈다. 삼미는 청보(핀토스)→태평양(돌핀스)→현대(유니콘스)를 거쳐 네이밍 스폰을 받는 히어로즈까지 맥이 이어져왔다.2007년 해체된 현대를 대신해 히어로즈 구단이 현대 선수들의 보유권을 확보한 뒤 재창단했고 이후 히어로즈는 2008년 우리히어로즈로, 2009년에는 네이밍 계약을 맺지 못해 히어로즈로, 이후 넥센타이어를 거쳐 지금의 키움이 됐다.원년팀 MBC청룡은 1990년 이후 LG트윈스로, 해태타이거즈는 2001년부터 기아타이거즈로 리그를 뛰고 있다. 역시 원년구단 OB베어스 역시 1999년부터 두산베어스가 됐다.1986년 창단한 빙그레이글스(제7구단)는 1994년 한화로 기업명을 바꿨지만, 지배주주의 변동이 없어 동일 구단으로 남아있다.2012년과 2013년 각각 NC다이노스(제9구단)와 kt위즈(제10구단)가 신생구단으로 KBO리그에 참가하면서 현재의 10개 구단 체제가 완성됐다.KBO 39년 역사를 오롯히 지켜온 삼성과 롯데는 매시즌 '클래식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2021-01-26 16:24:10
'삼성 외국인 3인방' 벤 라이블리-호세 피렐라-데이비드 뷰캐넌이 돌아왔다
"보고 싶었어요 한국! 저희가 돌아왔습니다"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인방이 25일 한국에 들어온다.삼성은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와 새 외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25일 오후 3시30분, 데이비드 뷰캐넌이 오후 5시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이블리는 지난해 6승7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며 삼성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해로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라이블리는 2선발 자원으로 꼽힌다.피렐라는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타자로, 삼성이 부족했던 좌익수 포지션과 중심타선의 공격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뷰캐넌은 지난 시즌 15승7패, 평균자책점 3.45로 삼성의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끊었다. 구단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 이닝 기록(174.2이닝) 및 최다승 타이 기록을 쓴 뷰캐넌은 올 시즌 삼성의 가장 강력한 선발자원이다.삼성의 '복덩이 삼형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로 오는 비행기를 타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륙했을지, 앞으로 삼성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오늘 입국한 삼성 외국인 선수들은 방역지침에 따라 입국 후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 경산볼파크에서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엔 곧바로 합류하진 못한다. 합류 시점은 자가격리가 끝나는 내달 8일쯤으로 예상된다.삼성 관계자는 "타 구단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선수 비자 발급이 지연돼 일정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빠르게 비자 업무를 마감해 큰 공백 없이 정규시즌 개막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삼성은 스프링캠프 일정도 확정지었다. 3일 훈련, 1일 휴식으로 진행되며, 1군 선수단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경산 볼파크, 이후 17일부터는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훈련한다.3월1일부터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연습경기를 가진다. 롯데(3월1·3일), kt(3월6일), NC(3월9·10일), LG(3월12·14일), SK(3월16·17일) 등과 총 9경기를 치른다. 홈 구장인 라팍에선 8경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원정 1경기가 계획돼 있다.
2021-01-25 11:4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