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 4회에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솔로 홈런을 치고 홈베이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병살타 4개로 LG에 2대5 패배

삼성 라이온즈가 병살타 4개로 자멸하며 연승에 실패했다.삼성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대5로 패했다. 전날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삼성은 시즌 6승 10패 승률 0.375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6⅓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삼성은 1회와 2회 선두타자 출루 후 병살타가 연속해서 나오며 출발부터 삐걱거렸다.기회를 잡지 못하자 위기가 찾아왔다. 3회 백정현이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4회 곧바로 추격포가 터졌다.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이 상대 선발 켈리의 6구째 공을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삼성은 1대1로 비긴 5회 선두타자 김헌곤의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박한이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강민호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2대1 역전에 성공했다.그러나 견고히 마운드를 지키던 백정현이 갑자기 흔들렸다. 5회 1사 2루 위기에서 유강남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2대2 동점이 됐다.7회에는 유강남, 오지환에게 잇달아 장타를 얻어맞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폭투까지 범하며 2점을 더 내줬다. 백정현으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이승현이 1볼넷 1피안타로 승계주자의 득점을 허용, 점수는 2대5까지 벌어졌다.반격에 나선 삼성은 그러나 8회 1사 1루에서 김상수, 9회 1사 1, 2루에서 김헌곤이 병살타를 때리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삼성은 '병살타 3개면 승리하기 어렵다'는 야구계 속설을 숫자만 하나 바꿔 그대로 증명해냈다.

2019-04-11 21:23:09

삼성 라이온즈 스페셜 유니폼 3종.

삼성, 2019 스페셜 유니폼은 10만9천원?

삼성 라이온즈가 스페셜 유니폼을 새롭게 출시한다.시즌 중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 선수들이 착용하는 스페셜 유니폼은 선데이 유니폼, 밀리터리 유니폼, 1982 올드 유니폼 등 3종류로 구성돼 있다.선데이 유니폼은 일요일 홈게임, 밀리터리 유니폼은 6월 6일, 6월 25일 홈게임 및 6월 일요일 홈게임, 1982 올드 유니폼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클래식 시리즈(5월 10일~12일 대구, 5월 31일~6월 2일 부산)에서 각각 선보인다.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개장한 2016년에 첫선을 보인 선데이 유니폼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새 유니폼은 왕가의 재건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유럽 황실 예복에 사용되는 카터새쉬(Order of the Garter Sash)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1982 올드 유니폼은 실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후기리그 원정경기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됐다. 유니폼 정면에 대구(DAEGU)가 영문으로 들어간다.삼성 관계자는 "1985년 이전까지 삼성 유니폼 정면에는 '대구'가 붙어있었다"며 "올드팬들에게 옛 추억을 상기시키고, 신규팬들에게는 몰랐던 사실을 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선보인 밀리터리 유니폼은 정면의 '라이온즈' 자수 부분만 변화를 줬다.선데이 유니폼은 4월 12일, 밀리터리 유니폼과 1982 올드 유니폼은 4월 27일(예정)부터 팀스토어(오프라인) 및 삼성 라이온즈몰(www.samsunglionsmall.com)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10만9천원.

2019-04-11 15:50:54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삼성 라이온즈 이학주가 2타점 3루타를 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7회 빅이닝' 삼성, LG전 6대5 짜릿한 역전승

삼성 라이온즈가 7회 빅이닝을 만든 타선 활약에 힘입어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삼성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연패 숫자를 '3'에서 끊어낸 삼성은 이로써 시즌 6승 9패 승률 0.400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맥과이어는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4번째 등판에서도 선발승을 올리지 못한 맥과이어는 시즌 첫 6이닝 소화에만 만족해야 했다.맥과이어는 3회까지 매 이닝 실점을 허용했다. 1회 경기 시작과 함께 피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1실점 했다. 2회에는 유강남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3회에도 조셉의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추가했다.하지만 4회를 이날 첫 삼자 범퇴로 처리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맥과이어는 5회 볼넷 2개와 피안타 1개로 1점을 더 허용했지만, 이후 투구수를 대체로 잘 관리하며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켜냈다.상대 선발 타일러 윌슨에게 꼼짝을 못하던 삼성 타선은 0대5로 뒤진 7회부터 공을 맞히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구자욱이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물꼬를 텄다. 이원석이 2루수 플라이로 아웃됐으나, 러프와 김헌곤이 잇달아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한이가 삼진으로 아웃되며 '득점권 악몽'이 떠오르는 듯했다. 하지만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이어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 이학주가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순식간에 5대5 동점을 만들었다.기세를 몰아 8회에는 역전에 성공했다. 2사 3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정우영이 타석에 들어선 김헌곤을 상대하다가 보크를 범한 것이다. 임현준, 장필준, 최충연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며 경기는 1점차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2019-04-10 21:27:23

지난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윤성환이 시즌 첫 등판에서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마운드 조기 개편의 결과는?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추락한 삼성 라이온즈가 마운드 조기 개편 카드를 과감히 꺼내 들었다. 최충연을 불펜으로 복귀시키고 윤성환을 다시 불러들인 뒤 조만간 원태인까지 선발진에 포함하는 게 골자다.삼성은 8일 기준 5선발 로테이션을 3바퀴 가까이 돈 상황에서 선발승이 단 1승에 불과해 10개 구단 가운데 꼴찌에 그치고 있다. 선발승을 가장 많이 올린 NC 다이노스(7승)와는 7배 차이가 난다. 선발진이 소화한 총 이닝은 70이닝으로 리그 8위, 평균자책점은 4.76으로 마찬가지 8위다.잦은 선발진 붕괴는 불펜 과부하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 불펜진이 8일까지 소화한 이닝은 51.2이닝(리그 2위)으로 불펜을 가장 아낀 키움 히어로즈(39.2이닝)와 한 경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이에 삼성은 리그 불펜 최다 이닝 10위권 내에 원태인(9.2이닝·2위), 최지광(9.2이닝·2위), 이승현(8.2이닝·7위) 등 3명이나 이름을 올린 상태다.외국인 원투펀치의 부진이 문제의 시발점으로 보인다. 덱 맥과이어는 3경기 12.1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책점 8.03을 기록 중이다. 경기 당 평균 4이닝만 소화한 것이다. 저스틴 헤일리는 3경기 17이닝을 소화하며 2패 평균자책점 3.71을 올리고 있다. 다만 헤일리는 최근 등판에서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선발투수'에 재도전한 최충연마저 2경기 8이닝에서 1패 평균자책점 7.88을 기록, 선발진에 좀체 안착하지 못하자 삼성 김한수 감독은 개막 2주 만에 마운드를 개편하고 나섰다. 최충연을 다시 불펜으로 복귀시키고 그 자리에 '베테랑' 윤성환을 불러들였다. 아울러 불펜에서 활약 중인 신인 원태인을 2군으로 보내 선발행을 준비시키고 있다.이렇게 되면 선발진은 맥과이어, 헤일리, 백정현, 최채흥, 윤성환으로 5선발 로테이션이 구성되고, 조만간 복귀할 원태인이 윤성환과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올 시즌 필승조, 추격조 구분이 사실상 없었던 불펜도 '클로저' 최충연이 돌아오며 다시 체계가 잡힐 전망이다.마운드 조기 개편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지난 7일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윤성환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토종 선발진의 구심점으로 떠오른 점은 고무적이었다. 하지만 같은 날 마무리투수로 올라온 최충연은 공교롭게도 9회 2피안타 1볼넷으로 끝내기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삼성이 4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를 위해 과감히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투수의 부진이 이어지면 '말짱 도루묵'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1선발로 기대를 모은 맥과이어가 앞으로의 1~2차례 등판에서도 반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못하면 한 박자 빠른 외국인 투수 교체까지 검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19-04-09 14:45:27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8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2회에 마운드 뒤에서 잠시 멈춰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했으나, 몸에 이상을 느껴 2회 말 2사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성적은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이다. 연합뉴스

류현진 주저앉힌 사타구니 염좌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메이저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좌절했다.류현진은 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자진 강판했다. 경기 중 굳은 표정으로 다리를 움직이던 류현진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 트레이너와 이야기를 나눈 뒤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왼 사타구니 염좌(left groin strain)로 교체됐다"고 전했다.앞서 류현진은 2016년 4월 불펜피칭을 앞두고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지난해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도 사타구니 염좌로 2회 강판된 바 있다.

2019-04-09 11:23:37

MBC 온에어에 생중계 중인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 MBC 온에어 캡쳐

류현진 경기 생중계에 'MBC 온에어' 접속 늘어나

통산 100번째 마운등 오른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의 경기가 9일 오전 8시45분부터 MBC를 통해 생중계 중이다. 이 때문에 MBC 온에어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8시 4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이번 등판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100번째 마운드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 한국인 투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류현진의 상대는 마일스 미콜라스다. 마일스 미콜라스는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해 지난 2017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최다 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해 12월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해, 지난해 18승4패 평균자책점 2.83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한편 이날 류현진의 시즌 3승 도전 경기는 MBC와 MBC스포츠플러스 홈페이지, 그리고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특히 MBC가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MBC 온에어'는 무료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네티즌들의 접속이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

2019-04-09 09:20:13

시즌 초반 삼성 라이온즈가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SK산 거포' 김동엽은 타율 0.128 0홈런 1타점에 득점권 타율 0.083을 기록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빈약한 타선 응집력에 발목 잡히나

2019 KBO리그 페넌트레이스가 1/10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 4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를 노리며 호기롭게 시즌을 시작한 삼성 라이온즈는 기대와 달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8일 기준 삼성은 14경기에서 5승 9패 승률 0.357을 기록하며 1위 SK 와이번스와 5게임차 9위에 랭크돼있다. 지금까지 5번의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두 차례 올렸으나 시리즈 스윕패(3패)도 두 차례 당하며 승수 쌓기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불행히도 지난 시즌 이맘때 성적과 궤를 같이하는 모습이다. 삼성은 지난해 4월 10일까지 14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시즌 5승 9패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이튿날인 11일 9위로 내려앉은 삼성은 결국 25일 꼴찌까지 추락했고, 5월 15일에서야 '탈'꼴찌에 성공했다.모래알 같은 타선의 응집력이 최근 부진의 최대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삼성의 팀 타율은 0.248로 리그 7위, 팀 출루율은 0.334로 리그 5위이지만, 득점권 타율은 0.194로 압도적 꼴찌에 그치고 있다. 2할도 되지 않는 득점권 타율은 삼성이 유일하다.출루는 하되 득점을 못 하는 상황은 지난 주말 SK와의 3연전에서 절정을 이뤘다. 삼성은 5일 0대3 영봉패, 6일 1대2 끝내기패, 7일 2대3 끝내기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마운드는 경기당 3실점 이하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은 최대 2점을 내는 데 그쳤다.특히 타선의 기둥이 돼야 할 4번타자 다린 러프가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러프는 타율 0.262 2홈런 9타점을 올리고 있으나 정작 득점권 타석에선 타율 0.071을 기록 중이다. 득점권 기회에서 10번 중 1번도 안타를 만들지 못하는 것이다.삼성 타선 전체를 보면 김상수(타율 0.340) 외에는 3할 타자가 없다. 구자욱은 경기마다 극심한 기복을 보이며 타율 0.276 3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고, '전고후저'의 대명사인 김헌곤도 올해 초반에는 타율 0.254 2홈런 10타점으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지난겨울 큰 기대를 모았던 '뉴 페이스' 2인방도 1할 타율에 머물며 전력에 보탬이 되지 않고 있다. 이학주는 타율 0.184 2홈런 5타점, 김동엽은 타율 0.128 0홈런 1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학주는 유격수 수비에서도 6개 실책을 범해 이 부분 리그 1위에 올랐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개막 이후 타자들의 잦은 부상과 슬럼프로 인해 거의 매 경기 타순을 변경하고 있지만 결과는 영 신통치 않다. 타격에는 반드시 사이클이 있다지만 지난해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선 현 타선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삼성은 지난해 6월부터 이른바 '여름 대반격'을 펼치며 한때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펼쳤지만 결국 시즌 초반에 남겼던 악성적에 발목이 잡힌 기억이 있다. 올해 삼성에 필요한 건 반격이 굳이 필요없는 '초반 스퍼트'다. 다행히 아직 시즌의 1/10밖에 경과하지 않았다.

2019-04-08 14:50:40

신시내티 레즈의 야시엘 푸이그(왼쪽 세 번째 빨간 유니폼)가 난동을 부리고 있다. 연합뉴스.

MLB 신시내티 레즈 푸이그, 경기 중 난동 추태… 성적 부진 화풀이?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악동 야시엘 푸이그(29, 신시내티 레즈)가 경기 도중 추태를 부려 세간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신시내티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맞붙었다. 2회초 신시내티 디트리치가 피츠버그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장외홈런을 터뜨렸고, 타석에서 한참 동안 타구를 바라본 뒤 배트플립까지 했다. 당하는 신시내티 입장에서는 불쾌할 수 있는 상황이다. 디트리치가 홈런을 때리고 홈으로 들어올 때 피츠버그 선수들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보복성 빈볼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자연스레 디트리치의 다음 타석에서 관심을 모았다.'예상대로' 정상적 승부는 이뤄지지 않았다. 4회초 아처가 디트리치에게 명백한 위협구를 던졌다. 디트리치 엉덩이 쪽을 향해 공이 날아왔다. 구심이 확전을 막기 위해 양쪽 벤치에 주의를 줬다. 하지만 신시내티 데이비드 벨 감독 "왜 퇴장시키지 않느냐"며 뛰쳐나오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후 4회 피츠버그 선발 투수 크리스 아처가 초구에 몸 뒤로 향하는 위협구를 던졌고, 결국 벤치 클리어링 사태가 벌어졌다. 문제는 푸이그. 사건의 당사자도 아닌 푸이그는 경기장에 있던 선수 중 가장 흥분한 모습을 보이며 마운드를 향해 돌진했다. 사실 이날 벤치 클리어링은 대단히 형식적이었고, 심각한 몸싸움은 없어 벤치 클리어링이 수습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푸이그가 갑자기 난동을 부려 상황이 확전됐다. 조이 보토가 격렬하게 말렸으나, 결국 푸이그는 보토를 뿌리쳤다. 결국 양 팀 선수들 사이에는 1차 벤치 클리어링 때 보다 훨씬 심각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는 모두 푸이그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행동이다.푸이그는 이날까지 9경기에서 타율 0.133와 홈런 없이 3타점, 출루율 0.188 OPS 0.354를 기록했다. LA 다저스에서의 태업 발언 때문에 조롱을 받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부진에 빠진 것 때문에 더 흥분했을 수 있다"며 "그렇다면, 자신의 능력을 키워야지 벤치 클리어링으로 풀려 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2019-04-08 10:22:55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윤성환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 삼성 문학 원정 시리즈 스윕패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의 쓴맛을 봤다. 다만 개막 14경기 만에 극적으로 선발진에 복귀한 윤성환은 시즌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치며 부활의 청신호를 켰다.삼성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인천 원정에서 시리즈 스윕패를 당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5승 9패 승률 0.357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타선의 저조한 득점 지원과 불펜의 역전 허용으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윤성환은 패스트볼(42개), 슬라이더(24개), 커브(16개), 체인지업(4개) 등을 섞어 던지며 6회까지 총 86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35㎞를 기록했다.윤성환은 1회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제이미 로맥을 자신의 전매특허인 '폭포수' 커브로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2회와 3회를 잇달아 삼자 범퇴로 처리한 윤성환은 4회와 5회엔 득점권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적시타를 허용하지 않았다.6회 1사 상황에서 고종욱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허용한 것이 이날 유일한 실점이었다.베테랑 윤성환의 관록투에도 불구하고 삼성 타선은 좀체 힘을 쓰지 못했다. 2회 김동엽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올린 삼성은 4회 강민호와 이학주의 연속 2루타로 2대0으로 달아났다.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후 윤성환이 1점, 이승현이 1점을 내주며 2대2 동점이 됐지만 타자들은 결승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SK는 홈런 2방을 포함해 7안타로 3점을 올렸지만 삼성은 안타 9개로 단 2점을 내는 데 그쳤다.특히 중심타선에서 구자욱(4타수 무안타), 러프(4타수 1안타), 김헌곤(5타수 무안타)의 방망이가 빈타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결국 추가 득점에 실패한 삼성은 9회말 클로저로 올라온 최충연이 나주환에게 끝내기 2루타를 허용하며 2대3으로 석패했다. 전날인 6일 1대2 패에 이어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였다.

2019-04-07 17:29:48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삼성 포수 김민수가 파울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민수 포수 백업 '합격점'…삼성, SK에 0대3으로 져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 첫 인천 원정에서 영봉패를 당했다.삼성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0대3으로 패했다. 3연승 달성에 실패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5승 7패 승률 0.417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4⅓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백정현은 패스트볼(51개), 체인지업(21개), 슬라이더(12개), 커브(5개)를 섞어 던졌지만 SK 우타자들과 어려운 승부를 벌였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38㎞가 찍혔다.전날 맹타를 휘두른 삼성 타선은 상대 선발 앙헬 산체스의 강속구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5회까지 매 이닝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홈으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7회 2사 1, 2루 찬스에서는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는 김상수마저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8회 2사 만루 찬스에서도 대타 김동엽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다만 이날 포수 마스크를 쓰고 시즌 첫 선발 출장한 김민수는 안정감 있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4타수 2안타를 때리며 백업 포수로서 합격점을 받았다.한편, 경기에 앞서 삼성 김한수 감독은 선발 전환 후 부진에 빠진 최충연을 다시 불펜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성환이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인 7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2019-04-05 21:44:03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3회 3점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KIA에 12대7 승리… 시즌 두 번째 위닝 시리즈

삼성 라이온즈가 3점 홈런 두 방을 터트린 구자욱을 앞세워 연승을 거뒀다. 다만 선발투수 덱 맥과이어는 4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하며 우려를 안겼다.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12대7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삼성은 시즌 5승 6패 승률 0.455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맥과이어는 3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2탈삼진 6실점(3자책)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맥과이어는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4회가 되기도 전에 투구수가 103개에 이르렀고, 결국 3경기 연속 5이닝 이하의 이닝 소화력에 그쳤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타순을 소폭 조정했다.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이원석(3루수)-강민호(포수)-김동엽(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3번타자 구자욱이 1회와 3회 잇달아 3점 홈런을 터트린 것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7타점으로 매서운 방망이를 뽐냈다. 리드오프 김상수는 4타수 3안타 4득점으로 활약을 이어갔고 4번타자 러프도 3회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불펜에서는 김대우가 1실점하긴 했지만 원태인이 3이닝 무실점, 임현준이 1이닝 무실점으로 뒷문을 탄탄히 걸어 잠갔다.맥과이어를 상대로 6점을 뽑은 KIA 타선은 삼성 불펜까지는 뚫지 못했고 결국 삼성의 12대7 승리로 끝났다.

2019-04-04 21:45:36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승리를 따낸 삼성 라이온즈 우완 최지광(오른쪽)이 4일 오후 원태인 등 삼성 선수단에 피자 20판을 돌렸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데뷔 첫승 최지광, 선수단에 피자 20판 쐈다

삼성 라이온즈 불펜의 핵심 '키'로 거듭나고 있는 우완 최지광이 자신의 프로 데뷔 첫승을 기념해 피자를 돌렸다.최지광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최채흥에 이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올렸다.2017년 프로 데뷔 이후 첫승을 거둔 최지광은 이튿날인 4일 오후 클럽 하우스에 피자 20판을 돌렸다.삼성 김한수 감독도 최지광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 감독은 취재진에게 "최지광이 프로 데뷔 첫승을 했더라. 축하할 일이다. 스프링캠프 때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스스로가) 체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으로선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다"고 말했다.

2019-04-04 17:02:29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5회에 김상수가 2타점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팀 내 유일한 3할 타자 김상수", FA 아쉬움 뒤로 하고 부활 날갯짓

김상수가 올해 이를 악물었다. 지난겨울 생애 첫 FA에서 입었던 자존심의 상처가 도리어 큰 자극이 된 모습이다.김상수는 3일 기준 9경기에 나와 31타수 10안타 타율 0.323을 기록, 팀 내 유일한 3할 타율을 올리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이보다도 높은 0.417로 7타점을 생산했다. 도루도 4개를 성공시키며 SK 와이번스 김강민과 함께 리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지난해 이맘때 성적과 비교해보면 현재 활약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김상수는 지난 시즌 초반 9경기까지 타율 0.194를 올리며 2할 타율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후에도 좀체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한 김상수는 결국 타율 0.263으로 시즌을 마치며 2010년(타율 0.245)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남겼다.이는 생애 첫 FA 계약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쳤다. 만 28세로 FA 승인 선수 중 유일한 20대였음에도 '3년 18억원'이라는 아쉬운 조건에 사인할 수밖에 없었다. 계약금 6억원, 총연봉 7억5천만원에 인센티브가 4억5천만원었다.게다가 10년째 지켜온 붙박이 유격수 자리도 동갑내기 이학주에게 내주는 상황에 마주했다. 김상수는 스프링캠프에서 '해외 유턴파' 이학주와 유격수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고 결국 2루수로 자리를 옮겨 시즌 개막을 맞았다.하지만 김상수는 이 모든 것을 재도약의 계기로 삼았다. 김상수는 "FA를 했지만, 주위에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썩 마음에 와닿지 못한 계약이었다. 한편으로 보면 (야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학주에 대해서도 김상수는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좋은 친구다"며 "학주랑 같이 키스톤 콤비를 이뤄서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했다.겨우내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그 누구보다 몸을 철저히 만들었던 김상수는 시즌이 개막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공수에서 몸을 내던지는 허슬 플레이도 수차례 보이며 그야말로 투지를 불사르고 있다.김상수는 3년 뒤인 만 31세에 생애 두 번째 FA에 나설 수 있다. 자존심 회복에 도전하는 김상수가 올 시즌 야구 인생 제2막을 화려하게 열어젖히고 있다.

2019-04-04 14:20:15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5회에 삼성 김상수가 2타점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홈 개막 5경기 만에 첫승 신고

삼성 라이온즈가 홈 개막 5경기 만에 첫승을 신고했다. 선발투수 최채흥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지만, 타선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린 이원석과 2타점 결승타를 때려낸 김상수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를 끊어냈다.삼성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6대3으로 승리했다. 연패 숫자를 '4'에서 멈춘 삼성은 이로써 시즌 4승 6패 승률 0.400이 됐다.이날 선발 등판한 최채흥은 4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최채흥은 팀이 2대2로 비긴 5회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안타를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삼성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최지광이 승계주자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이날까지 팀 내 불펜진 가운데 최다인 6경기에서 8⅔이닝을 소화한 최지광은 5회와 6회에 5명의 타자를 상대로 4탈삼진을 잡아내며 호투를 이어갔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이날 타순에 변화를 줬다.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삼성은 0대1로 뒤진 2회에 경기를 곧바로 뒤집었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원석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었다.3회 KIA에 1점을 내주며 2대2 동점이 됐으나 삼성 타선은 5회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2사 상황에서 이학주, 박해민의 연속 볼넷으로 1, 2루에 주자가 나갔다. 이어 상대 투수의 폭투로 2, 3루가 됐고, 김상수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점수는 4대2가 됐다.삼성은 8회 구자욱의 1타점 2루타와 러프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더 달아나며 1점을 추격하는데 그친 KIA를 제압하고 6대3으로 승리했다.

2019-04-03 21:38:09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샌프란시스코(SF)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에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중계, MBC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tv에서도 볼 수 있다고?

류현진이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등판, 호투를 펼치자 경기 중계를 보려 하는 네티즌들이 중계 채널을 궁금해하고 있다.류현진 경기 중계 채널은 TV의 경우 MBC, MBC SPORTS+(스포츠 플러스)에서 볼 수 있으며, 인터넷 방송 사이트인 '아프리카 tv'에서도 볼 수 있다. 아프리카tv의 류현진 경기 주소는 (http://play.afreecatv.com/afmlb01/212826854)이다. 아프리카tv로 접속해 왼쪽 상단의 링크를 눌러도 볼 수 있다.류현진은 3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치고 있다.

2019-04-03 13:52:43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최충연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모래알 같은 타선 응집력으로 4연패 빠져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 숫자를 '4'로 늘렸다. 선발투수 최충연이 부진했지만 그보다도 타선의 응집력이 연패를 끊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1대4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3승 6패 승률 0.333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최충연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피안타보다 사사구가 많은 것에서 보듯 제구력에 문제를 드러냈다.패스트볼 59개, 슬라이더 35개, 커브 6개, 포크볼 5개 등 5회까지 총 105개의 공을 던진 최충연은 팀이 0대4로 뒤진 6회 최지광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삼성 타선은 상대 선발 조 윌랜드에 히팅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을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박한이(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박해민(중견수)으로 변화를 줬지만, 윌랜드가 마운드를 지킬 동안엔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삼성은 7회 1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구자욱이 상대 우익수 실책으로 출루, 1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으나 이원석이 병살타를 때리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한편 최지광, 이승현, 원태인으로 이어진 '영건' 불펜진은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이날 유일한 위안을 남겼다.

2019-04-02 21:35:22

삼성 라이온즈 우완 최지광이 올 시즌 사자 군단의 허리를 단단히 떠받치고 있다. 최지광은 입단 3년 만에 처음으로 개막 엔트리에 진입해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김병훈 기자

"3연패 속 유일한 수확", 삼성 불펜의 '키'로 거듭나는 최지광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주말 홈 개막 3연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만나 시리즈 스윕패를 당했다. 투타 모두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삼성이 얻은 유일한 소득이라면 '3년차' 불펜 최지광의 재발견이었다.우완 최지광은 입단 3년차인 올해 처음으로 개막 엔트리에 진입해 1일까지 삼성 불펜 가운데 최다인 4경기에서 5⅔이닝을 소화하고 있다.최지광은 "신인 때와 지난해에는 개막 엔트리에 진입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진입하게 되어) 떨리고 설레는 게 있었다. 그래도 지난해까지 1군에서 몇 경기 던졌던 경험이 도움이 되어 마운드 올랐을 때 괜찮았다"고 했다.최지광은 지난달 29일까지 3경기(3⅔이닝)에서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순항했다. 31일 두산전에서는 팀이 4대7로 뒤진 7회 마운드에 올라 공 9개로 한 이닝을 순식간에 마무리했으나, 8회 사사구 2개와 3루타 한 방으로 2점을 내주며 시즌 첫 실점을 기록했다.계속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최지광은 후속타자 페르난데스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같은 방향으로 섞어 던진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다.최지광은 지난해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부터 변화구 컨트롤 향상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그는 "작년에 나름 파워 쪽에서 열심히 훈련해 구위가 괜찮았고 구속 증가도 있었지만 그에 비해 변화구 컨트롤이라든지 제구에서 미흡하다고 생각했다. 그렇다 보니 제대로 타자를 상대할 기회가 없었다"며 "그래서 마무리캠프부터 '스피드는 이제 올라왔으니까 제구 쪽에 중점을 두자'는 마음으로 연습했다"고 말했다.자신있는 변화구 구종을 묻자 "제일 자신 있는 건 슬라이더로 결정구에 자주 쓴다. 타자 성향에 따라 커브도 자주 섞어 던진다"고 답했다.최지광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데뷔 첫해인 2017년 139.6㎞에서 지난해 143.1㎞로 3㎞ 이상 증가했고 올해도 이를 유지 중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패스트볼이 낮게 깔리며 위력을 더하고 있다.신장 173㎝로 삼성 투수 가운데 최단신인 최지광은 "제가 하드웨어가 작다 보니까 공이 높으면 위험하다는 걸 알아서 최대한 낮게 낮게 던지려고 의식하고 있다"고 했다.시즌 초반 비교적 순항 중인 최지광은 "시즌 중에는 좋은 날도 안 좋은 날도 있을 것이다. 일단 안 아픈 게 첫 번째다"며 "또 불펜끼리 잘 도와가면서 점수를 막아야 할 때 막아낸다면 팀 성적과 개인 성적도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삼성은 2일 홈으로 KIA 타이거즈를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른 후 5일 문학으로 이동, SK 와이번스와 주말 원정 3연전을 치른다. 1일 기준 삼성은 시즌 3승 5패 승률 0.375로 공동 6위에 랭크돼있다.

2019-04-01 15:45:37

프로야구 전적(31일)

프로야구 전적(31일)대구 두산 004 120 020 9 9 1 6삼성 020 110 000 4 10 1 6▶승=후랭코프(1-0-0) ▶패=헤일리(0-2-0) ▶홈런=강민호(2회 2점·4호), 김헌곤(4회 1점·2호·이상 삼성), 김재환(3회 4점·2호, 5회 2점, 3호·두산)

2019-03-31 17:39:58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두산전 4대9 패배… 3연패 늪으로

삼성 라이온즈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땅볼 유도형 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던 저스틴 헤일리마저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주저앉았다.삼성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4대9로 패했다.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시리즈 스윕의 굴욕을 당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3승 5패 승률 0.375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헤일리는 4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헤일리는 패스트볼 62개, 커터 16개, 커브 8개, 슬라이더 8개 등 총 94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9㎞를 기록했다.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은 68%였으며 최종구는 89%였다. 최종구 19개 가운데 패스트볼은 15개, 변화구는 4개였다.헤일리는 2회까지 탈삼진 5개를 잡아내며 완벽한 피칭을 보였으나, 3회 얻어맞은 그랜드슬램에 그대로 무너졌다.3회 1사 상황에서 류지혁, 정수빈, 페르난데스에게 잇달아 안타를 허용한 헤일리는 3번타자 박건우를 2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하는 듯 보였다.하지만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던진 7구째 공이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헤일리는 4회 1사 2루 상황에서 박세혁에게 1타점 적시타도 허용하며 총 5실점 했다. 4회까지 94개의 공을 던진 헤일리는 5회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길 수밖에 없었다.시리즈 스윕패를 막기 위해 삼성 타선은 홈런 두 방으로 분투했으나 끝내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2회 김동엽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1사 1루 상황에서 강민호가 상대 투수 후랭코프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렸다. 시즌 4호 아치였다.2대5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온 김헌곤이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때리며 3대5까지 따라붙었으나 5회 삼성의 두 번째 투수 김대우가 김재환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는 3대7, 4점 차가 됐다.5회 공격에서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삼성은 8회 두산에 2점을 더 헌납하며 결국 4대9로 패했다.

2019-03-31 17:38:26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덱 맥과이어가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두산만 만나면 약해지는 삼성, 홈 개막전 2대3 석패

삼성 라이온즈가 홈 개막전을 찾은 1만2천여 관중 앞에서 1점 차 석패를 당했다.삼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3승 3패 승률 0.500이 됐다.이날 선발 등판한 덱 맥과이어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으나 팀이 1대1로 비긴 6회 마운드를 내려가며 패전을 면했다.삼성은 0대1로 뒤진 5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6회초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임현준이 곧바로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6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김헌곤이 1타점 적시타를 올리며 또다시 동점을 만들었다.그러나 마무리투수 우규민이 9회초 피안타 3개로 1점을 내줬고, 타자들이 9회말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결국 2대3 삼성의 패배로 끝났다.

2019-03-29 21:59:37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6회초에 삼성 라이온즈의 두 번째 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탄탄해진 허리", 삼성 중간계투진의 활약

삼성 라이온즈 중간계투진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조만간 장지훈까지 합류한다면 젊은 투수들로 구성된 삼성의 허리는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삼성 김한수 감독은 "선발투수가 내려간 뒤 1이닝 또는 아웃 카운트 하나를 강하게 막을 수 있는 젊은 선수를 발굴해서 준비시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즌 개막 후 5경기를 치른 28일까지 결과는 대성공이다.중간계투진 가운데 신인 원태인이 가장 눈에 띈다. 원태인은 2경기에 나와 2⅔이닝을 책임지며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첫 홀드를 기록, 고졸답지 않은 호투를 보였다. 앞서 김 감독이 말한 '1이닝을 강하게 막을 수 있는 젊은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루키' 원태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3년 차' 최지광의 활약도 눈부시다. 최지광은 2경기에서 3이닝을 책임지며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최지광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2017년 140㎞, 2018년 143㎞, 올해 14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년 차였던 지난해 주로 2군에 머물러야 했던 최지광은 올해는 개막 엔트리에 합류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있다.여기에 잠수함 투수 2인방의 공끝도 좋아 보인다. 올해 선발에서 중간계투 요원으로 돌아온 우완 언더핸더 김대우는 28일 기준 불펜진 가운데 최다인 4이닝을 책임지면서 1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좌완 언더핸더 임현준도 원 포인트 릴리프의 역할을 다해내고 있다. 임현준은 2경기에서 2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통산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194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임현준은 올 시즌에도 좌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승부처에서 자주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어느덧 3년째 푸른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승현도 올 시즌 출발이 산뜻하다. 이승현은 3경기 3이닝 동안 안타는 1개만 내주고 삼진은 4개나 잡아내는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현재 2군에서 부상 회복 중인 장지훈까지 합류한다면 삼성의 허리는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지훈은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다리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삼성 관계자는 "장지훈의 컨디션이 90% 수준까지 올라왔다. 현재 불펜 피칭은 무리없이 소화 중이다"며 "다리가 완전히 괜찮아질 때까지 무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3-29 15:06:04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에서 2회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1실점 호투를 펼쳐 박찬호에 이어 18년 만에 한국인 빅리거로는 두 번째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승리를 안았다. 연합뉴스

박찬호 이어 류현진이 새로 쓴 역사…18년만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승 '쾌커'

류현진(32·LA 다저스)이 박찬호에 이어 18년 만에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7-1로 앞선 6회말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된 류현진은 경기가 다저스의 12-5 승리로 끝나면서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2001년 LA 다저스 소속이던 박찬호(7이닝 무실점)에 이어 18년 만에 한국인 개막전 선발승 기록을 세운 셈이다.타석에서도 제 몫을 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2회말 첫 타석 1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날 류현진의 타격 성적은 1타수 무안타였다.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의 어깨 부상으로 개막전 선발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4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9-03-29 09:47:27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최채흥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시즌 첫 삼성 선발승의 주인공은 '5선발 '최채흥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첫 선발승은 '5선발' 최채흥의 몫이었다. 삼성은 최채흥의 호투와 박한이의 맹타에 힘입어 사직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올렸다.삼성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2대7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삼성은 시즌 3승 2패 승률 0.600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최채흥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 9월 25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최채흥의 4연승이자 올 시즌 개막 5경기 만에 나온 삼성의 첫 선발승이었다.패스트볼 44개, 체인지업 33개, 슬라이더 17개, 커브 2개 등 최채흥은 총 96개의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가 60개, 볼이 36개였고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은 71%였다. 최고 구속은 143㎞가 찍혔다.최채흥은 4회까지 1피안타 1볼넷만 허용하며 전성기 시절 장원삼을 떠올리게 하는 완벽한 피칭을 뽐냈다. 배터리 호흡을 맞춘 강민호도 1회 3점 홈런, 5회 솔로 홈런을 잇달아 터트리며 최채흥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하지만 최채흥은 팀이 7대0으로 앞선 5회에 피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줬고, 유격수 이학주의 실책까지 나오면서 4점(3자책)을 내줬다. 추가 실점까지 우려됐지만 4실점 이후 흔들리지 않았고 승리투수 자격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이날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KBO리그 역대 5번째 2천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박한이는 4타수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특히 7대4, 3점 차로 바짝 쫓기던 7회 2사 2, 3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롯데의 추격 의지를 완벽히 꺾어버렸다.6회 최채흥으로부터 공을 넘겨받고 마운드에 오른 신인 원태인도 '숨은 히어로'였다. 7회까지 2이닝 동안 6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1피안타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이어 권오준, 장필준, 임현준, 우규민 등 필승조를 총 투입한 삼성은 3점을 더 달아나며 3점을 추격하는데 그친 롯데를 제압하고 12대7 승리를 거뒀다.

2019-03-28 22:46:29

삼성 라이온즈 2019 '3종 세트형' 팬북.

삼성, 2019 '3종 세트형' 팬북 발간

삼성 라이온즈가 2019 공식 팬북을 발간했다.올해 팬북은 3종 1세트로 구성됐다. 매거진, 선수 소개 다이어리, 선수 포토북 등 각 용도의 특징을 살려 읽는 재미와 휴대성을 강화했다. 블레오 패밀리를 이용한 젊은 감각의 3종 표지 디자인도 시선을 끈다.매거진에는 '빅데이터와 과학야구', 감독 및 선수 인터뷰, 각종 팀 기록과 지난해 그라운드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 화보도 매거진에 수록됐다.선수 소개 책자는 주간 다이어리 겸 노트로 활용할 수 있다. 경기 관전 시 가지고 다니면서 팬이 직접 내용을 기록하고 메모할 수 있으며 선수 사인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나만의 팬북'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선수 포토북은 한 마디로 눈이 즐겁게 구성됐다. 박한이, 윤성환, 권오준 등 베테랑과 구자욱, 박해민 등 간판스타 그리고 이학주, 최충연, 최채흥, 등 떠오르는 스타까지 선수 19명의 파이팅 넘치는 사진을 담았다. 사인북으로 활용 가능하다.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팀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9-03-28 15:56:17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8회초 만루 홈런을 날리고 최태원 코치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팀보다 중요한 건 하나도 없다", 방망이로 증명한 박한이의 철칙

만 40세의 KBO리그 최고령 타자 박한이가 올 시즌 나이를 잊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사자 군단의 맏형 박한이의 맹타에 삼성 라이온즈 타선 전체가 힘을 받고 있다.박한이는 지난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7대4로 앞선 5회초 김동엽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전날까지 개막 후 3경기에서 단 한 타석 출전이 전부였다.달아나는 점수가 꼭 필요했던 순간, 박한이는 19년 차 관록을 뽐냈다. 박한이는 상대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솔로포를 터트렸다.박한이가 시즌 1호 대타 홈런을 터트리자 강민호가 화답하며 백투백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학주의 삼진 이후 최영진이 다시 솔로포를 터뜨리며 삼성은 홈런 3방으로 3점을 뽑아내고 10대4로 달아났다.박한이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8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이인복의 공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2001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맛본 그랜드슬램이었다. 삼성은 박한이의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총 8개의 홈런포를 터트리며 23대4 대승을 거뒀다.에이징 커브를 잊은 박한이의 활약은 '부상 방지'마저도 선수 개인보다 팀을 위한 것이라는 철칙 때문으로 보인다.박한이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고 중요한 것이 부상 방지다. 제가 경험했던 삼성의 가을야구를 돌아보면 당시에는 부상 선수가 많이 없었다"며 "선수 개인이 부상을 안 당해야 한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다 마칠 수 있고, 당연히 팀 성적도 좋다"고 말했다.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은 야구선수에게 최고의 영광인 영구결번에 대한 생각에서도 잘 드러난다. 박한이는 "지금 영구결번이란 건 뒤로 미루고 싶다. 중요한 건 올 시즌도 최선을 다해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다"며 "영구결번에 대한 욕심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만 좋은 성적이 나온다"고 소신을 드러냈다.박한이는 말에 그치지 않고 이를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어린 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삼성의 올 시즌 전망 역시 맏형 박한이의 솔선수범으로 밝아지고 있다.

2019-03-28 15:56:06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김헌곤이 3회 만루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8홈런 24안타 23득점", 굶주렸던 사자의 포효

굶주렸던 사자가 마침내 포효했다. 이학주부터 시작된 홈런 릴레이는 김헌곤, 박한이, 강민호, 최영진, 구자욱 그리고 다시 박한이, 이학주로 이어지며 좀체 멈출 줄을 몰랐다.삼성 라이온즈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홈런 8개를 포함해 장단 24안타를 뽑아내며 23대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2승 2패 승률 0.500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최충연은 3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총 77개의 공을 던진 최충연은 팀이 7대3으로 앞선 4회 김대우와 교체돼 선발승을 올리진 못했다.0대1로 뒤진 3회 삼성의 맹공이 시작됐다. 선두타자 강민호가 시즌 첫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학주는 상대 투수 장시환의 2구째 공을 노려 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학주의 KBO리그 첫 홈런이었다.최영진, 박해민이 각각 유격수 앞 땅볼과 삼진으로 아웃됐으나 김상수, 구자욱의 연속 안타와 다린 러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가 김헌곤에게 찾아왔다. 김헌곤은 장시환의 2구째 공을 받아쳐 시즌 첫 그랜드슬램을 작렬, 점수는 6대1이 됐다.이어진 3회 수비에서 최충연이 2점을 허용하며 점수는 6대3, 다시 3점 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2사 1, 3루 상황에서 신본기의 안타성 타구를 중견수 박해민이 호수비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4회 1사 만루에서 러프의 3루수 앞 땅볼로 1점을 추가한 삼성은 5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박한이, 강민호, 최영진이 잇달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롯데 마운드를 완벽히 붕괴시켰다. 점수는 10대3이 됐다.한 번 불붙은 방망이는 꺼질 줄 몰랐다. 삼성은 7회 구자욱의 투런 홈런, 8회 박한이의 그랜드슬램과 이학주의 투런 홈런 등으로 다시 13점을 추가했다. 박한이는 생애 첫 만루 홈런이었다.이날 6명의 타자가 무려 8개의 홈런을 터트린 삼성은 3회 1점을 따라붙는데 그친 롯데를 누르고 23대4로 승리했다. 그랜드슬램 2개, 투런 홈런 3개, 솔로 홈런 3개 등 홈런으로만 만들어진 점수가 17점이었다.

2019-03-27 22:38:07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헤일리 퀄리티 스타트에도 5점 차 패배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 빈타와 수비 실책이 겹치며 시즌 2패째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원정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2대7로 패했다. 시즌 개막전 패배에 이어 외국인 투수가 등판한 경기에서 또다시 큰 점수 차 패배다.이날 선발 등판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헤일리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마운드에서 타선의 득점 지원을 단 한 점도 받지 못하면서 시즌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헤일리는 자신을 향한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긴 익스텐션과 높은 타점 그리고 독특한 디셉션을 바탕으로 롯데 타선의 예봉을 꺾었다. 1루 주자의 도루 저지 능력도 훌륭했다.헤일리는 패스트볼 62개(56%), 커터 30개(27%), 커브 14개(12%), 포크볼 4개(3%) 등 총 110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9㎞를 기록했다.2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헤일리는 3회 위기에 봉착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집중 연마한 커브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이 빌미였다. 1사 2루 상황에서 신본기에게 던진 커브가 가운데로 쏠려 첫 실점으로 이어졌다.이어 민병헌과 손아섭에게 잇따라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3실점을 기록했다.수비 상황에서 중견수 박해민의 판단 미스와 유격수 이학주, 2루수 손주인의 실책이 나오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잇달아 연출됐지만 헤일리는 위기 탈출 능력을 발휘하며 이후 6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삼성 타선은 롯데 선발과 불펜 모두에 꽁꽁 묶였다. 이날 9회 1사까지 3안타 무득점에 그치던 삼성은 4번타자 다린 러프가 투런 홈런 한 방을 터트리며 겨우 체면을 세웠다.친정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 큰 기대를 모았던 강민호는 3타수 무안타, 'SK산 거포' 김동엽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러프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분투했으나 나홀로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 순 없었다. 헤일리에 이어 등판한 홍정우는 3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고 경기는 결국 2대7 패배로 끝났다.한편, 신인 원태인은 7회 홍정우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데뷔전을 치렀다. 원태인은 2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산뜻한 프로 무대 출발을 알렸다. 8회 등판한 김대우도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깔끔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2019-03-26 21:44:23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투수로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를 예고했다. 삼성이 헤일리의 호투로 시즌 초반 연승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주간 전망] 삼성, 사직 원정서 승리를 쓸어 담고 돌아오라

아쉬운 출발이다. 지난주 삼성 라이온즈는 NC 다이노스와 창원 원정 경기로 벌인 개막 2연전에서 1패 후 1승을 거뒀다. 내심 2승을 노리며 '특급 외인' 덱 맥과이어와 'NC 킬러' 백정현을 잇달아 출격시켰지만, 각각 3⅔이닝 7실점,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선발승은커녕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챙기지 못했다.하지만 애초 우려를 모았던 불펜진의 깜짝 활약은 무척 고무적이었다. 이승현, 최지광, 권오준, 임현준, 홍정우로 구성된 중간계투와 장필준, 우규민이 합작한 더블 스토퍼는 지금까지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입단 5년 차에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우완 홍정우의 발견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타선에선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일부 타자들의 타격감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득점권에서 이따금 잘 맞은 타구가 나와도 상대의 호수비에 막히는 장면이 계속 연출됐다. 하지만 24일 경기에서 김상수가 저돌적인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1타점 내야 안타를 기록, 침체한 분위기를 일거에 반전시켰다.창원에서 다소간의 아쉬움을 남긴 삼성은 사직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는 저스틴 헤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맥과이어의 충격적인 KBO리그 데뷔전 패배를 헤일리가 대신 앙갚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 김한수 감독의 현 5선발 로테이션 계획에 따르면 헤일리에 이어 27일 최충연, 28일 최채흥이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타선에선 친정 롯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강민호의 활약 여부가 '키 포인트'다. 지난해 강민호는 롯데전에서 타율 0.333 6홈런 19타점을 기록, 삼성 타선 가운데 롯데전 최다 홈런 및 타점을 올렸다. 아직 출루 한 번 못하며 타격감이 바닥을 기고 있는 강민호가 사직 원정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아울러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장하고 있는 이학주는 어깨에 들어간 힘을 뺄 필요가 있어 보인다. KBO리그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이학주는 큰 기대를 모았던 수비에서도 2개의 실책을 범했다. 하지만 어려운 공은 잘 잡고 쉬운 공은 잘 못 잡는 모습을 보면 기본기 부족이라기보다 조급한 마음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삼성이 사직 원정에서 필승을 다짐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주말 홈 개막 3연전의 상대가 두산 베어스이기 때문이다. 삼성은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 4승 12패를 기록하며 너무도 약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역시 두산전에 어려운 승부가 예상되는 탓에 롯데를 상대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챙기고 대구에 돌아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9-03-26 06:30:00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7회 2타점 동점 적시 2루타를 터트린 이원석이 환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투지로 만들어낸 시즌 첫 승리' 삼성, NC에 4대3 신승

개막전 충격의 영봉패를 당한 삼성 라이온즈가 타자들의 투지를 앞세워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그야말로 절박함으로 따낸 시즌 첫 승리였다.삼성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전날 시즌 개막전에서 '특급 외인' 덱 맥과이어를 선발 등판시키고도 0대7 완패 굴욕을 당한 삼성은 하루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NC 킬러' 백정현은 5⅓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노디시전(승패 없음)'을 기록했다. 6회 1대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나 경기 후반 타선의 득점 지원으로 시즌 첫 패전의 위기에서 벗어났다.전날부터 이어진 NC의 호수비에 13이닝째 시즌 첫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삼성은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구자욱의 몸에 맞는 볼로 1대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이원석의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되며 아쉬움을 삼켰다.기회가 사라지자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백정현이 5회 박석민에게 2타점 적시타, 6회 모창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대3 역전을 허용한 것이다. 총 93개의 공을 던진 백정현은 6회를 채우지 못하고 이승현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하지만 올해 '초반 스퍼트'를 목표로 내건 삼성은 경기를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물꼬는 직전 타석에서 상대의 호수비에 아쉽게 물러난 이원석이 텄다.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3대3 동점을 만들었다.이날 경기의 백미는 8회 나온 김헌곤의 기가 막힌 주루 플레이와 김상수의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였다. 8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터트린 김헌곤은 이어진 강민호의 내야 땅볼 상황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3루 주루로 1사 3루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냈다.이학주의 번트 실패로 2사 3루가 됐으나 김상수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루수 왼쪽에 치우친 땅볼을 때린 김상수는 1루까지 전력 질주한 후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고 그 틈을 타 김헌곤이 홈인하며 4대3 역전에 성공했다.투지를 불사른 타선의 활약에 이승현, 권오준, 장필준, 우규민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특히 이날 우규민은 2012년 7월 19일 이후 2천439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2019-03-24 17:42:37

23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 1회 말 1사 1, 2루 상황 NC 4번 베탄코트가 3점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7-0 삼성

▲ 창원전적(23일)삼성 000 000 000 - 0N C 420 100 00X - 7△ 승리투수 = 버틀러(1승)△ 패전투수 = 맥과이어(1패)△ 홈런 = 베탄코트 1호(1회3점), 양의지 1호(1회1점), 노진혁 1호(2회2점·이상 NC)연합뉴스)(끝)

2019-03-23 19: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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