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뷰캐넌 12승 달성…삼성, 두산에 12대5 승리

뷰캐넌 7이닝 9탈삼진 1실점…구자욱 6년 연속 10홈런 기록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홈 2차전에서 2회 말 삼성 구자욱이 3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홈 2차전에서 2회 말 삼성 구자욱이 3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가 전날 역전 드라마를 써낸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 불붙은 타선을 앞세워 두산베어스를 완전히 제압했다.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홈 2차전에서 삼성은 12대5로 전날에 이어 연승을 올렸다.

이날 삼성은 외인타자 다니엘 팔카를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켰다.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팔카(지명타자)-이원석(3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김지찬(유격수)-이성규(1루수) 순으로 짜였다.

선발 투수는 에이스 외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나서 시즌 12승에 도전했다. 두산은 이에 맞서 유희관을 선발 투수로 내보냈다.

뷰캐넌은 1회 초부터 선두타자 박건우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주자 1, 3루 위기를 맞은 가운데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삼성은 1회 말, 곧바로 김상수와 구자욱의 연속 안타에 이어 팔카와 이원석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올리면서 기선제압에 나섰다. 2회 말에도 삼성은 김헌곤의 안타와 김지찬의 재치있는 번트안타, 이성규의 땅볼에 두산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얻은 가운데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김상수도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1점을 더 올린데 이어 구자욱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4회 말에는 두산 이주엽을 상대로 구자욱이 안타를 뽑아내고 팔카와 이원석이 연속으로 볼넷을 얻는 등 1사 만루 기회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가져왔고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삼성은 6회 말 김동엽의 적시타로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7회 말에는 선두타자 구자욱이 솔로홈런을 한 방 더 터뜨렸다. 3루타로 사이클링 히트를 노렸던 구자욱이었지만 이 홈런으로 6년 연속 10홈런 기록(KBO 47번째)을 세운 것에 만족해야했다.

두산은 8회 초 심창민을 상대로 2사 만루 상황, 김인태의 적시타와 김도환의 포일로 2점을 올렸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필준에게 권민석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점수차를 좁혔다. 삼성은 8회 말 김재현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고 이후 양 팀은 더이상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뷰캐넌은 이날 7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하고 12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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