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맥 윌리엄슨 영입 효과, 불방망이 살아난 삼성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한화에 3연승…러프·김동엽 쌍포 터져 타선 활력
5위 NC와 격차 줄일 절호의 기회

맥 윌리엄슨 맥 윌리엄슨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단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그야말로 심기일전한 모습이 역력하다.

29일 기준 삼성은 97경기를 치러 42승 1무 54패 승률 0.438로 리그 7위에 랭크돼있다. 한화 이글스를 제물로 후반기 시작과 함께 3연승을 내달렸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를 8경기에서 단숨에 6경기로 줄였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은 파격적인 '용병 2타자' 승부수를 던졌고, 당장 결과는 긍정적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투수 저스틴 헤일리의 대체 용병으로 영입한 타자 맥 윌리엄슨은 헐거웠던 삼성 타선의 무게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

윌리엄슨은 후반기 두 번째 경기인 27일 한화전부터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경기에서 타율 0.286(7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다. 2안타는 모두 2루타다. '뉴 페이스' 윌리엄슨의 등장으로 삼성 타선 전체가 활력을 되찾았다.

삼성은 후반기 3경기에서 평균 9.7득점을 기록했다. 홈런만 6방이 터졌다. 특히 강력한 용병 타자 경쟁자를 맞은 다린 러프의 방망이가 예사롭지 않다. 붙박이 4번타자 러프는 후반기 타율 0.455 1홈런 6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하위타선에선 김동엽의 타격감이 본 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7번타자 김동엽은 타율 0.417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7타점 모두를 득점권 상황에서 올렸다는 사실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향후 대진은 삼성에 미소를 보내고 있다. 30일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른다. 8월 2일 하루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다음 3일 잠실로 이동해 LG 트윈스와 2연전을 갖는다.

이번 주 5경기에서 3승 이상을 거둔다면 다음 주 가을야구의 명운을 건 6연전에 도전해볼 만하다. 삼성은 8월 두 번째 주에 중하위팀인 NC, 롯데, KIA와 차례로 2연전을 갖는다. 5강과의 격차를 좁힐 절호의 기회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30일 선발투수로 윤성환을 예고했다. 롯데 마운드는 서준원이 오른다. 윤성환의 롯데전 통산 성적은 8승 5패 평균자책점 4.86이다. 신인 서준원은 6월 1일 선발투수로 삼성 타선을 상대해 6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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