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방대원들이 6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 일대에서 최근 벌초하러 갔다가 실종된 80대 노인을 수색하는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벌초 갔다 실종 80대…5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벌초하러 산에 올랐다 실종된 80대 노인이 닷새 만에 주변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13분쯤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동 최정산 일대 한 계곡에서 실종자 A(82) 씨가 수색견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이곳은 실종 위치로부터 남남동쪽 3㎞가량 떨어진 2부 능선 지점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날 가족을 통해 사망자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 신체가 별다른 부상 없이 비교적 깨끗한 모습인 점, 발견 지점 주위가 가파르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A씨 스스로 이동하던 중 낮은 기온 등으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방침이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친동생 등 일행과 함께 조상 묘를 벌초하러 최정산 해발 906m 지점까지 올랐다가 실종됐다.A씨 일행은 평소 당뇨를 앓던 A씨가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자신들을 먼저 올려보냈으나 몇 시간이 지나도 묘소에 도착하지 않자 같은 날 오후 1시 41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경찰과 소방, 군 당국은 실종 당일부터 이날까지 119 특수구조대원, 경찰관, 군인 등 수백 명과 수색견, 수색 헬기를 동원해 수색을 벌여왔다.

2019-09-06 11:48:57

지난달 22일 오후 대구 이월드에서 달서구청 공무원과 이월드 관계자들이 협동으로 놀이기구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이월드 '안전위반' 대거 적발…유병천 대표 피의자 신분 전환

대구 '이월드 롤러코스터 사고' 합동점검 결과 사업자가 관광진흥법을 위반하는 등 이월드의 안전확보 의무 미준수 사항이 대거 적발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막바지 수사에 돌입했다.6일 대구 성서경찰서와 이월드에 따르면 앞서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은 유 대표이사는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경찰에 소환됐다.경찰은 이월드 전·현직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안전교육 미흡과 놀이기구 근무자들의 잘못된 관행 등에 대해 유 대표가 사업주로서 안전확보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유의미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문화체육부와 대구시, 달서구청,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합동점검 결과 이월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각종 안전관리와 교육 의무를 어긴 사실이 적발됐다.이번 합동점검 결과로 ▷유원시설 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4건(시정명령) ▷업체 내 제반시설 안전관리 미흡 8건(개선명령) ▷놀이기구 및 설비 결함 3건(개선명령) 등 모두 15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이 가운데 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항목을 보면 ▷신입 사원에 대한 안전교육일지가 누락돼 교육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점 ▷근무일지와 놀이기구 운행일지 상 근무자 변동 사항 기록을 소홀히 한 점 ▷근무자들이 사고 놀이기구인 허리케인(롤러코스터) 운영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점 ▷정비팀에 소속된 법정안전관리자가 운행자·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함에도 비전문가인 어트랙션팀(놀이기구 담당 부서) 직원이 교육한 점 등이 지적됐다.이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유 대표이사는 지난 4일로 예정됐던 출석조사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하고서 변호사와 동반 출석해 조사받았다.경찰은 유 대표이사를 포함해 5명 이상의 임직원을 피의자로 두고서 주말까지 수사를 이어간다. 경찰은 오는 9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이새롬 성서경찰서 형사과장은 "경찰 수사와 별개로 노동당국이 실시하는 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 조사까지 끝나면 책임자들의 법 위반 여부를 종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6 10:33:04

이강덕 포항시장이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 참석해 '한-러 경제협력, 지방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참석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서 '한-러 경제협력, 지방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이 시장은 지난해 대한민국과 러시아 극동지역간의 교역액(98억 달러)은 양국 간의 교역액(248억 달러)의 39.5%를 차지하는 등 두 지역 간의 경제협력은 놀라운 속도로 상장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중앙정부와 연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이 시장은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과 교류 과정에서 법률, 행정, 제도의 복잡함 등으로 여전히 많은 장벽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러시아 주정부 및 관련기관과의 실무회의와 협약을 통해 관련 정보를 기업에 적극 제공하고, 지자체에서 신뢰성 있는 전문 컨설팅 업체와의 매칭을 지원하는 아이디어도 필요하다" 강조했다.관련해서 포항시는 북방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각종 교류협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칭 '북방진출 기업지원센터'의 설립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러시아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무협의체 구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또 "러시아에 진출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언어는 물론 법제도와 통관 등 전문적인 분야를 지원해줄 수 있는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정책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협의회를 통해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최근에 많이 좋아진 상황이기는 하지만 간혹 러시아 세관과 우리 기업 사이의 발생하는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관세관 파견을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이날 열린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는 대한민국과 러시아 양국 기업인 간의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경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시작한 포럼으로 올해는 '9브리지(Bridge)+α 전략, 한-러 기업 간 협력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국무역협회와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 극동수출투자청이 주최하고 200여명의 양국 기업인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9-09-05 19:58:00

경북 영덕 한 장애인시설의 장애인 학대 두고 진실 게임

경북 영덕의 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장애인에 대한 학대와 정신병원 강제 입원뿐 아니라 장애인들을 돌보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내부 고발자 A씨에 따르면 영덕 한 장애인시설의 원장 B씨가 해당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적장애 2급 C씨를 자신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지난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포항과 청송의 정신병원에 수십여일 강제 입원시켰다.이 과정에서 원장 B씨는 해당 시설의 내부 운영 규정 상 거치도록 돼 있는 운영간담회나 사례회의 등도 생략한 채 직원에게 지시해 C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 게 A씨의 얘기다. 또 장애인 C씨의 버릇을 고쳐 놓겠다며 뺨을 때리거나 20일 동안 하루 3시간씩 군대식 얼차려를 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C씨가 직접 입원신청서를 작성해 입원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C씨는 스스로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지적장애 2급이기 때문에 사실상 원장 B씨의 지시를 받은 직원들이 강제로 입원시킨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장애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 곳곳에 설치한 CCTV를 이용한 직원들에 대한 인권 침해 의혹도 제기했다.A씨는 원장 B씨가 지난 2016년부터 시설 내에 설치된 CCTV를 자신의 휴대전화와 연결해 직원들의 생활을 24시간 감시했다고 주장했다.특히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직원들에게는 자신이 휴대전화로 감시한 내용으로 모욕을 주거나 압박하는 수단으로 삼았다는 것. 때문에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원장 눈 밖에 난 7명이나 시설을 떠났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A씨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대구지검 영덕지청에 제출했다.이에 대해 원장 B씨는 '터무니 없는 음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향후 민·형사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했다.원장 B씨는 "C씨의 경우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고, 여성 수용자와 남성 수용자를 성추행하기도 하는 등 물의를 일으켜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며 "C씨는 편지를 쓸 정도로 어느 정도 판단력이 있어 강제 입원이라는 주장도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폭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폭행은 절대 없었고, 워낙 상대하기 힘들어 훈육 차원에서 가벼운 얼차려를 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CCTV를 통한 직원 인권침해 주장도 일축했다.B씨는 "수용자들이 잘 지내는 지 살펴보다 여성 수용시설에 들어간 직원을 발견하고 질책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직원들의 사행활을 감시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2019-09-05 17:35:36

대구 달성군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원아에게 손으로 머리를 밀치고 있다. CCTV 캡처

[영상] 어린이집 학대 피해 부모들 "원장, 몰랐을 리 없어"

매일신문 | #아동학대 #어린이집 #보육교사최근 대구 달성군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상습 아동학대(매일신문 9월 5일 자 8면) 관련, 해당 피해 아동의 학부모들이 원장의 묵인 또는 방조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대구시와 달성군은 문제 어린이집에 대한 영업 정지 또는 폐원까지 검토 중이다.피해 아동 학부모들은 5일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아동을 학대한 교사들이 때때로 폐쇄회로(CC)TV를 쳐다보는 등 촬영 사실을 의식한 점과 원장이 이를 수시로 지켜볼 수 있는 점, 학대 시각이 일정치 않은 점 등을 볼 때 원장이 몰랐을 리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 원장실은 학대 피해를 입은 4~5세 반 교실 바로 앞에 있고, 원장실에는 CCTV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매일신문이 입수한 CCTV 영상에는 2명의 보육교사가 잠든 원아의 머리 부분을 발로 툭툭 차거나, 머리를 쥐어박고, 다른 원아의 머리카락을 묶어주다 다른 곳을 쳐다보자 머리를 세게 잡아 돌리는 장면 등이 고스란히 잡혔다.한 학부모는 "원장은 아이가 심하게 울면 교실로 달려와 직접 돌보기도 했다. 학대 당해 울고 두려움에 떠는 아이들을 눈치채지 못했을 리 없다"며 "관리 소홀뿐만 아니라 학대를 방조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분개했다.다른 학부모는 "직접 피해를 겪은 아이들뿐 아니라 지켜본 아이들도 폭력성을 학습했을 우려가 크다. 같은 반 원아 전체에 대한 심리치료가 시급하다"고 걱정했다.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원장 C씨는 "학대 사실을 전혀 몰랐다. 업무상 외출이 잦아 교실 내부 상황을 알지 못했고, 학부모 문제 제기로 인해 CCTV를 확인하고서야 사태를 파악했다"고 항변하고 있다.C씨는 문제 보육교사들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 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달성경찰서는 이 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보충 수사할 여지를 남겼다. 경찰 관계자는 "학대 보육교사와 원장 모두 양벌 대상이므로 원장의 처벌이 결코 약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보육이 시급한 원아들과 학부모 형편을 고려해 가능한 한 서둘러 재판에 넘기고서 보충 수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태의 심각성이 커지자 대구시는 행정처분 권한을 가진 달성군청에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조속히 영업 정지 또는 폐원 조치를 내리도록 요청했다. 앞서 지난 6월 인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도 비슷한 이유로 폐원한 바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아동학대 방지 및 보육교직원 관리 교육 등 재발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https://youtu.be/4tywQdiHd8c

2019-09-05 17:24:14

대구 철강공장에서 움직이는 화물차 맨몸으로 막아 선 60대 운전기사 압사

대구 한 철강공장에서 저절로 움직이는 화물차를 맨몸으로 막아서던 60대 남성이 다른 차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대구 달성군 한 철강공장에서 운전기사 A(67) 씨가 화물 출하장 경사로를 따라 움직이던 자신의 4.5t 화물차를 직접 손으로 막으려다 10m 정도 끌려가 뒤편에 있던 다른 차 사이에 끼었다.A씨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화물차를 출하장에 세우고 시동을 끈 채 차에 원형 관을 싣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 다른 인부들도 있었지만 순식간에 사고가 나면서 미처 돕지 못했다.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화물차 제동장치 조작 여부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9-09-05 15:54:53

중구 경로당 5곳, 한국가스공사 후원 열효율개선사업 선정

대구 중구의 경로당이 효율적인 열사용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대구 중구청은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하는 '도망가는 에너지를 잡아라. 2019 한국가스공사 온(溫)누리 열효율개선사업'에 지역 내 경로당 5개소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선정된 경로당은 동인1·2가경로당, 동성동경로당, 북성동경로당, 서성동경로당, 건들바위경로당 등 5곳이다.선정된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이 겨울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창호, 도배, 장판 및 ABS도어를 설치 등이 진행되며 보수공사비로 680만~1천340만원이 지원된다. 또 공기청정기도 무료로 설치된다.열효율개선을 위한 개보수 공사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19-09-05 15:47:17

추석 기간, 중구 지역내 공공기관 주차장 2천53면 무료개방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연휴가 시작되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구 중구의 공영주차장, 학교 등 공공주차장 모두 44곳, 2천53면이 무료 개방된다.중구 전역의 노상 유료주차장을 포함해 김광석길공영주차장과 교동공영주차장 등 22곳(1천312면)의 공영주차장과 중구청을 포함한 관공서 및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의 부설주차장 22곳(741면)이 전면 무료 개방된다.이들 주차장에는 무료 이용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해 귀성객에게 주차 편의 등을 돕는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자 무료개방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2019-09-05 15:46:14

자료사진. 매일신문DB

대구 북구 한 공장서 불…10여분만에 진화

대구 북구의 한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5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 대구 북구 노원동 3가의 한 금속 공장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8시 53분경 화재를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재산피해는 약 300만원으로 추정된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9-09-05 09:40:02

4일 오후 1시 23분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휴게소 인근에서 1t트럭이 사고를 내 실려있던 염산용기가 바닥에 떨어져 유출되자 소방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신대구부산고속도 청도휴게소 인근에서 1t트럭 사고로 염산용기 파손 일부 유출

4일 오후 1시 23분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하행선 60.4km 청도휴게소 인근에서 염산용기를 운반하던 1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면서 염산 일부가 유출됐다.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트럭 적재함에 실려 있던 염산용기가 도로에 떨어져 파손되면서 염산이 일부 유출됐으며, 사고를 낸 운전자 A(67)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특수구조단과 화학차량을 보내 모래를 이용해 배수구를 차단하고, 유출된 염산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이날 염산 40ℓ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2019-09-04 17:46:17

3일 오후 이마트 대구 월배점 앞에서 열린 이마트의 소비자 인권 침해와 성희롱 규탄 기자회견에서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경찰, '이마트 가전매장 매니저 단톡방' 고객 성희롱 사건 수사 착수

이마트 가전매장 직원들이 단체 카톡방에서 상습 성희롱을 일삼고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매일신문 4일 자 8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성동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4일 이마트 본사로부터 최근 불거진 단톡방 사건에 대한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단톡방에 참가한 이마트 가전매장 직원들은 매장 방문 고객을 가리키며 성희롱·욕설하거나 고객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불법 유출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단톡방 정보를 토대로 참가자 신원과 대화내용을 확보한 뒤 약 2개월간 수사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범행 사실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마트는 직원들을 상대로 자체 조사를 할 경우 개인 휴대전화 압수가 어렵다는 등의 한계가 있어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마트 관계자는 "문제가 불거지자마자 내부 검토를 거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잘못이 드러나면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했다.한편 지난 3일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이마트 가전 판매점 소속 매니저 수십 명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성희롱 등 범죄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단체에 따르면 대구·강원·제주·목포의 이마트 점포의 일렉트로마트와 애플숍에서 근무하는 직원 12명은 지난해 6월 7일부터 7월 2일까지 자신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 고객의 신체부위를 가리키며 성희롱 ▷고객 컴퓨터 속 연인 사진을 불법 공유 ▷여성 및 노인 고객을 상대로 비하·욕설 등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9-09-04 16:58:41

6일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부르기' 경연 2차 예선, 전국 262팀 신청

영원한 가객 고 김광석을 추억하는 '2019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경연 2차 예선이 6일 오후 4시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총 262팀이 참가신청을 했다.2차 예선에서는 1차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20팀이 본선 진출 10자리를 놓고 경쟁에 나선다.본선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신천둔치(대봉교 아래)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초대가수 백지영, 데이브레이크, 박창근 등 출연진의 공연도 준비됐다.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 500만원,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2팀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한편,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는 김광석의 출생지 대구에서 그를 기리기 위해 중구청이 매년 개최하는 경연대회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주년을 맞는다.

2019-09-04 16:26:27

4일 오후 1시 23분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휴게소 인근에서 1t트럭이 사고를 내 실려있던 염산용기가 바닥에 떨어져 유출되자 소방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신대구부산고속도 청도휴게소 인근에서 1t트럭 사고로 염산용기 파손 일부 유출

4일 오후 1시 23분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하행선 청도휴게소 전방 2km 지점에서 염산용기를 운반하던 1t트럭이 사고를 내 염산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트럭 적재함에 실려 있던 염산용기가 고속도 바닥으로 떨어지며 파손돼 유출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단과 화학차량이 출동해 흡착포로 수거하고 배수로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사고를 낸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2019-09-04 15:48:24

대구 중구청, 저출산 고령화 인식 개선 위한 슬로건 공모

저출산 고령화 인식 개선을 위한 슬로건 공모가 중구에서 열린다.대구 중구청은 오는 31일까지 '모든 세대가 잘사는 희망중구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대구 중구 인구정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주제는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내용 ▷결혼해서 살기 좋은 중구의 이미지 표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한 중구 ▷활기차고 양육친화적이며 다자녀 가족의 풍요로운 중구 등이다.공모 제출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중구청은 제출된 슬로건에 대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최우수상 1명(100만원 이하), 우수상 1명(50만원 이하), 장려상 2명(25만원 이하)에 대해 시상금을 수여한다.

2019-09-04 15:07:10

지난달 21일 경북 예천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용액을 수서하고 있는 모습. 매일신문DB

안동서 中 과학실서 포르말린 2ℓ유출…학생 등 51명 병원행

매일신문 | #안동 #포르말린 #병원 4일 오전 11시 48분쯤 경북 안동시 A중학교 과학실에서 유독성 화학물질로 분류된 포르말린 약 2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학생 등 51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A중학교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재 안전조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9-09-04 12:52:20

대구 달성경찰서 전경.

[단독]어린이집서 원아 100여 차례 학대 보육교사·원장 입건

대구 달성군 한 어린이집에서 자신이 맡은 반 원아들을 수시로 학대한 보육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달성경찰서는 4일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보육교사 A씨와 B씨, 원장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B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간 대구 달성군 옥포면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자신들이 담당한 원아 6명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원아에게 벌레 또는 벌레가 든 봉지를 들이밀고, 옷 속에서 나온 비닐을 먹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여러 원아 얼굴을 닦은 핸드타올을 일부 원아 입에 여러 차례 집어넣기 ▷원아 얼굴에 분무기 물 뿌리기 ▷강제로 밥 먹이기 ▷울거나 소변 실수를 한 원아를 돌보지 않은 채 수분 간 방치 ▷원아를 향해 물통·가위·이불 집어던지기 ▷자신을 무서워하는 원아를 계속해 불러 꾸중하기 등 100여 차례 이상 괴롭힘을 일삼은 것으로 파악됐다.원장 C씨는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학대를 방치한 혐의를 받았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6월 3일 한 학부모가 어린이집을 기피하며 구석에 숨는 행동을 반복하는 자녀 모습을 보고 학대 피해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해당 학부모는 "담임 보육교사가 성장이 느린 아이를 귀찮게 여기거나 괴롭히고 '자폐아'라 주장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 억장이 무너졌다. 원장실이 바로 옆에 있었음에도 상습 학대가 이뤄져 이를 몰랐던 원장에게도 책임이 크다"며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심리치료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내용은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등록돼 4일 오전 11시 기준 4천400여 건의 동의를 받았다.이에 대해 어린이집 측은 지난 달 23일 문제가 된 A씨 등 보육교사를 해고한 뒤 다른 보육교사에게 피해 원아들을 맡겼으며, 수사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조사한 결과 학대 사실이 확인됐다.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9-04 11:24:53

3일 대구 경상여고에서 유해 가스 누출 원인을 찾고 있는 과학수사대가 과학실에서 밖으로 연결된 환기시설을 조사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단독] 경상여고 악취 검사, 개방 된 운동장만 하고 끝냈다

지난 2년 동안 반복되는 대구 경상여고 악취 사고(매일신문 3일 자 1·6면)는 교육·환경·행정 당국의 수박 겉핥기식 대처로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다.관계기관들은 "원인을 찾지 못한다"고 했지만, 근본 원인 규명에는 손을 놓고 문제가 발생할 때만 땜질식 처방만을 해왔다는 것이다.3일 대구시교육청과 북구청에 따르면 경상여고 악취 민원이 처음 불거진 2017년 9월 이후 북구청은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복합악취포집조사'를 의뢰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 31일부터 같은 해 11월 12일까지 모두 23회에 걸쳐 복합악취 검사를 진행했는데, 모든 검사에서 적합 판정이 나왔다.하지만 해당 검사는 경상여고 운동장에서만 일시적으로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경북연구원 한 연구위원은 "환기가 잘 되는 개방된 장소에서 악취포집을 하면 객관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며 "이럴 경우 바람 방향, 증언 등을 고려해 악취가 나고 있는 시점에 포집하는 방안을 고민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학생들은 "악취가 건물 내부 등 곳곳에서 발생한다. 바람 방향에 따라 냄새 나는 장소가 달라졌다"고 수차례 호소했지만, 다각적인 원인 분석은 이뤄지지 않았다. 무인자동 악취포집 시스템 등을 통하면 상시 조사도 가능하지만 이런 시도도 하지 않았다.학교 인근에 위치한 3공단 오염원 관리도 허점을 드러냈다. 다양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업체들이 줄줄이 들어서 있지만 악취를 확인할 설비는 없다. 서구 염색공단의 경우에는 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정악취물질을 측정하는 설비가 10개 설치된 것과 대조적이다.대기 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시설을 훼손하는 등의 불법 행위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북구청의 점검에 따르면 2017년 498곳 중 66곳, 2018년 251곳 중 22건, 올 8월까지 185곳 중 11건의 위반이 적발됐다.눈에 띄지 않는 오염원 배출 행위가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점검은 이뤄지지 않았다. 북구청은 "민원이 발생하거나 신규 사업장에 대해서만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와 역량을 동원해 원인부터 밝혀내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지적했다.이태관 계명대 환경과학과 교수는 "냄새가 발생하는 지역 인근 전체에 격자법을 적용해 진행한다면 원인 분석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지난 7월 계속되는 악취로 홍역을 치렀던 인천 송도 지역의 경우 현재 격자법과 실시간 악취 분석 차량을 통해 원인을 찾고 있다.대구환경청 관계자는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투입해 3공단에 대한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겠다"며 "의심 업체를 찾아내 최대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해명했다.대구시교육청도 "인근 지역에서 악취 원인을 적극적으로 밝혀 모두 제거할 수 있도록 예산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19-09-03 18:13:38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의 특징. 대구경찰청 제공

"알면서도 낚인다" 보이스피싱 피해액 2배 급등

#달서구에 사는 20대 여성 A씨는 지난 7월 초 구매한 적이 없는 안마기가 결제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의아하게 생각해 콜센터로 전화를 걸었다. 상담원은 A씨에게 "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 경찰에 접수해주겠다"고 했고, 이후 전화를 걸어온 경찰은 "조사가 필요하다"며 A씨에게 원격제어 앱(팀뷰어 퀵서포트) 설치를 유도했다. 이를 통해 A씨의 휴대전화를 통제할 수 있게 된 범인은 원격제어 앱을 통해 직접 피해자의 휴대폰으로 은행 앱에 접속한 뒤 자신들의 대포통장 계좌로 1천400만원을 이체해갔다.#지난 7월 중순, 50대 남성 B씨는 휴대전화로 날아온 대출광고 문자를 보고 전화를 걸었다. 상담원은 "B씨의 경우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지만 이를 위해 기존 채무 중 350만원을 상환해야 한다"고 했다. B씨는 금리 부담을 줄여보고자 급히 사채를 이용해 350만원을 빌린 뒤 상담원이 알려주는 대포통장으로 입금했다. 상담원은 다시 전화를 걸어와 "500만원을 추가 상환해야 대출받을 수 있다"고 했고, 사채를 해결하지 못할 불안감에 B씨는 다시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500만원을 범인들에게 송금했다.보이스피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피해액은 1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3억)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발생 건수도 올 상반기는 642건으로, 지난해(520건)보다 123건(23.4%) 증가했다.첨단기법을 동원해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범죄수법에다 '나는 아니겠지' 하는 시민들의 무관심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과거에는 노인 피해자가 다수일만큼 수법이 어눌했지만, 지금은 의사·공무원·교사 등 전문직들도 속아 넘어갈 정도로 피해자의 연령과 직업 구분도 사라졌다.이종섭 대구경찰청 수사2계장은 "수사기관을 빙자해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라고 하거나 ▷OTP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고 요구할 경우, 대환대출을 핑계로 ▷대출전 비용납부 ▷기존 대출금을 해당 금융사 아닌 개인·법인 명의 계좌 상환 등을 요구할 때는 100% 보이스피싱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09-03 16:33:29

지난 2일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 대구'에 '대구 달서구 상인동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애벌레가 나왔다'는 내용의 제보가 등록됐다. 실시간 대구 갈무리

대구 한 고교 급식서 애벌레…"위탁업체 실수"

대구 달서구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애벌레, 플라스틱 조각, 비닐 등 각종 이물질이 잇따라 나와 논란이다. 학교 측은 한시적으로 외부 업체 급식을 공급하며 생긴 해프닝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일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 대구'에 "달서구 상인동 A고등학교 급식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내용의 게시물과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촬영자로 추정되는 한 학생은 댓글에서 "이거 제 식판인데요. 단백질 보충할 뻔 했어요"라고 적었다. 그러자 댓글에서는 "지난주에 플라스틱 조각이 나오고 오늘 비닐도 나왔다"는 주장도 나왔다.A고교 측에 따르면 이 같은 이물질 검출은 최근 수개월 간 학교 급식소를 이용하는 대신 단체급식 위탁업체 음식을 공급하면서 몇 차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6월 이 학교 급식소가 있는 3층 규모 별관의 외벽 벽돌 마감재가 한꺼번에 탈락하면서 급식소 통로 지붕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매일신문 6월 21일자 6면)가 발생한 이후, 학교는 오는 20일 건물 복구 공사를 마칠 때까지 위탁업체와 계약해 급식을 공급 중이다.하지만 예상치 못한 이물질 검출이 잇따르자 3일 학교 측은 위탁업체와 학교 영양사 등에게 배식 전 이물질을 더욱 꼼꼼히 점검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A고교 교감은 "2일 점심식사로 나온 국에서 애벌레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 1천200명 분 음식을 완벽히 확인하기는 어렵다 보니 배식 전 항상 확인하면서도 완벽히 걸러내지 못한 것 같다"면서 "업체 측에 이물질 반입 방지를 요청하는 한편, 이물질을 발견한 학생을 비롯한 전교생과 학부모에게도 상황을 안내하고 '이물질이 나오면 즉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2019-09-03 11:30:33

가스검침원 협약식.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포항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시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스검침원 72명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위기상황에 있는 취약가구가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신고시스템을 상시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가스검침원이 집집마다 가스 검침을 위해 방문할 때와 연 2회 가스안전점검을 할 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내서 포항시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발견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시청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즉시 현장방문을 실시해 상담하고, 긴급지원 및 공적서비스를 지원하거나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실정에 밝은 검침원분들이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볼 수 있도록 사업에 동참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3 11:25:04

2일 영덕군 병곡면에서 열린 이청득심 이동군수실 행사에서 이희진 군수와 읍면장 실과장들이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해결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 이청득심(以聽得心)…현장 아니면 듣기 힘든 생생한 민심

"이청득심(以聽得心) 이동군수실, 말 그대로 민심을 듣고 마음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군민들과 이번 만남을 통해 주민들의 고충이나 민원 숙원사항 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마디로 현장행정입니다."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일부터 10일까지 '주민과 톡(talk)하고, 함께 통(通)하는' 2019년 이청득심 이동군수실을 9개 읍면에서 운영 하고 있다.이번 이동군수실은 첫날 병곡면과 창수면을 시작으로 3일 강구면, 4일 남정·달산면, 5일 지품·축산면, 9일 영덕읍, 10일 영해면을 끝으로 9개 읍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직접 접수한다. 해결가능한 사안은 즉석에서 처리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처리한다는 것이다.2일 병곡면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재 △고래불 해수욕장 작은 음악회나 영화 상영 △고래불 해수욕장 모래유입 등 문제 모래유입방지망 보완 등 현장이 아니면 듣기 힘든 생생한 주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대해 이희진 군수는 "좋은 건의 내용들이다. 드론 방재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며 적극 검토하겠다. 해변 음악회나 영화제는 검토했던 내용인데 영화의 저작권 문제나 스크린 설치와 바닷바람과 모래 등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다. 그리고 고래불 모래유입방지 문제는 3차 연안사업 추진으로 대응해나갈 것이지만 심각할 경우 준설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같은날 영덕 서북쪽 끝자락 오지인 창수면에서는 △쓰레기수거차 회차 하절기 증차 △인구 급감으로 인한 빈집 흉가 전락 문제 △관내 하천정비 및 삼계도로구간 휴대폰 불통지역 해결 △야생동물 피해 예방 등 민원이 있었다.이 군수는 "군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즉시 해결하겠다. 하지만 소유권 문제나 다른 법적 행정적 절차과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특히 이번 이동군수실은 주민과의 별도의 소통시간을 통해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장, 태풍피해 복구 및 주민 안전과 밀접한 지역, 그리고 읍면의 각종 영농현장, 마을회관,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등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귀기울인다.이번 이동군수실에는 보건소의 한방 진료와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주민 소통에 더해 군민의 건강과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 이 되는 프로그램을 병행해 행정 서비스의 효과를 높인다.이희진 군수는 "군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서 듣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올해 이동군수실의 주제가 이청득심이다 귀 기울여 군민의 말을 들고 행정이 군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군민 의견을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했다.

2019-09-03 11:20:35

벌초를 하러 산에 올라갔다가 실종된 80대 남성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하고 있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자료사진 매일신문DB

벌초하러 산에 올랐다 실종된 80세 남성 사흘째 발견되지 않아…수색 진행중

벌초를 하러 산에 올라갔다가 실종된 80대 남성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하고 있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3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1일 오후 1시 41분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전모(82) 씨에 대해 사흘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장비 20대와 인력 252명, 수색견 등을 투입했으며 오전 9시 40분부터 군인을 동원해 장비 25대, 인력 302명으로 수색장비와 인력을 확대했다. 잡풀이 우거져 있어 수색이 쉽지 않은데다 이날 최정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종이 장기화할 경우 실종자가 고령인데다 최근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체온이 급하강하면 실종자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19-09-03 10:55:50

2일 대구 경상여고 강당에서 조회 도중 학생들과 교직원 등 70여 명이 가스 냄새를 맡고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구급대원과 의료진이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경상여고, 또 74명 가스흡입 병원행…2년 동안 뭐했나

대구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에서 2일 오전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발생, 74명의 학생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교 측은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 수가 갈수록 늘어나자 이날 오후 2시 50분부터 전교생을 귀가 조치했다.애초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과 경찰, 가스안전공사, 대구지방환경청, 영남특수구조대 등 126명이 출동해 학생 이송 및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결국 냄새의 원인을 찾지는 못했다.이날 사고가 발생한 곳은 경상여고 강당. 그동안 이 학교 학생들이 교실 혹은 운동장 등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을 수차례 제기해온 것과 달리, 이날은 창문이 모두 닫힌 채 에어컨이 가동되던 강당에 있던 학생들이 집단으로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보임에 따라 소방·환경 당국은 실내외 다각도로 유해물질 발생 가능성을 살폈다.일각에는 강당 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과학실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2차례에 걸친 감식 결과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확인됐다.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만약 학교 내부 혹은 가까운 곳에서 가스 유출이 있었다면 바닥에 낮게 깔리는 가스의 성질상 강당 2층에 있던 2학년 학생들의 피해가 크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런 정황으로 미뤄 강당 외부에서 유해물질 혹은 가스 성분이 저기압으로 인해 날아온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경상여고는 2017년 9월부터 지속적으로 악취로 인한 민원을 호소해 왔다. 특히 그해 9월 22일과 28일에는 학생 105명이 두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도 있었다.이후 대구환경청과 시교육청, 북구청 등은 악취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20여 차례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지만 매번 원인을 밝히는 데 실패했다. 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북구청도 인근 3공단 등의 화학물질 제조업체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한 업체가 악취물질 배출기준을 8배 이상 초과한 것을 확인해 개선권고한 것이 전부다.대구시교육청은 2중창을 설치하고, 공기순환기 36대와 공기청정기 100대를 보급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3 수험생을 둔 한 학부모는 "공부에만 매진해도 체력이 달릴 수험생 딸이 이런 좋지 못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며 "교육·환경당국은 '모르겠다'는 말만 되풀이 할 일이 아니라 하루빨리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9-09-02 18:30:50

[포토뉴스] 대구 경상여고 가스 흡입 부상자 이송· 누출 원인 조사

2일 대구 경상여고 강당에서 조회 도중 학생들과 교직원 등 70여 명이 가스 냄새를 맡고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19구급대원과 의료진이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119구급대원과 의료진이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2일 대구 경상여고에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관계자들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2일 대구 경상여고 강당에서 소방대원들과 관계자들이 가스누출 확인 및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2일 오후 대구시 북구 침산동 경상여자고등학교에서 소방당국과 환경부 관계자들이 가스누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19-09-02 17:41:17

포항해양경찰서 자료 사진 [포항해경 제공=연합뉴스]

경북 포항서 자동소화장치 떼고 운항한 낚싯배 선장 붙잡혀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일 낚싯배에 있는 자동소화장치를 제거한 채 수개월 영업한 혐의(어선법 위반)로 선장 A(5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포항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자신의 낚싯배(3t)에 기관실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 선박안전기술공단 안전검사를 통과한 뒤 이를 제거하고 지난달 23일 포항 남구 한 어항에서 해양경찰관에게 단속될 때까지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포항해경은 A씨가 기관실 기계 온도 상승 등으로 자동소화장치가 오작동을 일으켜 물을 분사하면 귀찮아질 것이라고 여겨 설비를 제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소화장치는 어선법에 따라 승객 안전 및 화재 방지를 위해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어선 소유자가 선박 안전검사를 받은 뒤 선체·기관·설비 등을 마음대로 변경 또는 설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포항해경 관계자는 "승객 안전을 경시하거나 해치는 안전저해사범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으로 엄단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했다.

2019-09-02 17:11:13

'배임·횡령' 의혹 맞고소전 달서구 주택조합 "대행사가 전권 휘둘러"

대구 달서구 A지역주택조합 임원과 업무대행사가 업무추진비 등 조합비를 횡령했다는 의혹(매일신문 7월 18일 자 5면)에 대해 조합 임원들이 "업무대행사가 전권을 휘두른 탓"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맞고소전으로 번진 A지역주택조합 임원·업무대행사 간 횡령·사기 의혹은 현재 대구경찰청과 성서·수성경찰서가 수사 중이다.2일 A지역주택조합 조합장 B씨 등 임원들은 "업무대행사가 인감도장을 지닌 채 뜻대로 사업비를 집행했다. 우리는 집행 사실을 모르거나 알더라도 따를 수밖에 없었다"며 사태의 책임이 업무대행사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임원들은 "사업 초기인 2018년 상반기까지 대행사가 업무 예산서보다 더 많은 광고비, 모델하우스 건설비 등을 지출한 사실이 확인돼 (우리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을 계기로 업무대행사와 갈등이 시작했으며, 배임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뒤늦게 업무대행사를 상대로 회계감사를 요구했지만, 상대는 오히려 조합원에 의해 선출된 임원들이 비조합원이라는 이유를 들어 자격 박탈을 시도해왔다"고 덧붙였다. 관련법은 조합원에 한해 지역주택조합 임원 자격을 지니도록 권장하지만, 조합 규약에 따라서는 합당한 선출 과정을 거쳐 비조합원도 임원이 될 수 있다.이에 대해 C업무대행사는 임원들의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조합 임원들과 소통해 비용을 집행했다는 의사결정 과정 소명 자료 모두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는 것.C업무대행사 대표는 "사업 추진위원회 단계부터 지금껏 임원들과 회의를 거쳐 비용을 집행했다"면서 "업무대행사가 조합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을 수도, 사업비를 관리하는 신탁사가 이를 허용하지도 않는다. 법적으로 모두 소명하겠다"고 했다.

2019-09-02 16:10:23

카페 '소담', '다향' 치매환자들을 위한 기억카페로 지정

치매환자와 돌봄가족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대구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카페 '소담'(중구청 1층) 및 '다향'(중구 남성로 24)을 치매환자가족들의 소통을 위한 '기억카페'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기억카페는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방지와 치매환자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가족지원사업의 일환이다.이번에 지정된 기억카페는 치매환자가족의 자조모임과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치매관련 리플릿 등을 비치, 치매관련 정보도 제공한다.특히 카페 '다향'에서는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월 1회에 걸쳐 웃음치료, 원예치료 등 치매프로그램도 운영한다.치매가족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지역민은 중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053-661-3919)하면 된다.

2019-09-02 15:49:34

중구 통학로 인근 불법 주차 안돼요,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대구 중구청이 가을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등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중구청은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남산초, 동덕초, 명덕초 등)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다음 달 27일까지 집중 단속 및 계도활동을 벌인다.또 도로 및 주차여건, 불법주차 실태, 인근 상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내 주차단속 고정식 CCTV 단속시간을 조정, 탄력적으로 운영한다.중구의 33개소 고정식 CCTV 중 경대병원 앞 등 26개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북성로 6개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야간 불법주차가 극심한 삼덕119안전센터 앞은 24시간 단속한다.CCTV 장소별 단속시간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중구청은 고정식 CCTV 전광판을 활용해 4대 불법주정차(소화전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근절을 위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주민신고제'에 대한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2019-09-02 15:48:52

사고가 발생한 경상여고 전경. 이통원 기자.

[2보]경상여고 병원 후송 인원 70명으로 늘어

2일 오전 대구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 강당에서 원인을 알지 못하는 가스 냄새로 인해 학생 70명이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학교 측은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수가 갈수록 늘어나자 이날 오후 2시 50분부터 1·3학년 학생들을 귀가조치시켰다.학교 관계자는 "피해자 대부분이 2학년에서 발생해 혹시나 모를 사태를 위해 2학년들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경상여고 강당에서 조회를 하던 중 벌어졌다. 이상한 가스냄새로 인해 학생 7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이후 10명이 추가로 옮겨진 것. 오후가 되면서 갈수록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학생의 숫자는 급격히 늘어나 이날 오후 3시까지 모두 70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상여고에 전교생 800여명이 모인 조회 자리에서 가스냄새가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들의 건강에는 별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소방 및 환경당국은 흐린 날씨 속 인근 공장지대에서 흘러나온 가스가 학교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2차 감식까지 벌인 결과 별다른 사고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한편, 경상여고는 예전에도 악취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8개월 간 7차례나 '플라스틱 타는 냄새' 또는 '쇳가루 냄새' 등의 악취가 신고됐지만 원인을 찾지 못한 것. 2017년 9월에도 두 차례나 심해진 악취로 학생 105명이 두통 등 이상증세를 호소했고, 학교 측은 학생들을 자습을 중단하고 기숙사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킨 바 있다.

2019-09-02 15:14:39

포항해양경찰서 자료 사진 [포항해경 제공=연합뉴스]

경북 포항서 자동소화장치 떼고 운항한 낚싯배 선장 붙잡혀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일 낚싯배에 자동소화장치를 제거한 채 수개월 영업한 혐의(어선법 위반)로 선장 A(5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포항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자신의 낚싯배(3t)에 기관실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 선박안전기술공단 안전검사를 통과하고 나서, 이를 제거한 채 지난달 23일 포항 남구 한 어항에서 해양경찰관에게 단속될 때까지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자동소화장치는 어선법에 따라 승객 안전 및 화재 방지를 위해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어선 소유자가 선박 안전검사를 받은 뒤 선체·기관·설비 등을 마음대로 변경 또는 설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포항해경 관계자는 "승객들의 안전을 경시하고 해치는 안전저해사범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으로 엄단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했다.

2019-09-02 13:25:28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