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조동근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와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 등 보수 성향 대학교수들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조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특검 실시를 주장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현직 교수 2천여명 '조국 퇴진' 요구

전·현직 대학교수 2천300여 명이 19일 청와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낭독한다.'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는 19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교모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교수들과 논의를 거쳐, 서명에 참여한 교수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정교모는 현재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사회 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는 제목으로 조 장관 교체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서명을 받고 있다. 정교모는 이번 시국선언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로, 대표나 집행부를 별도로 구성하지 않았다.정교모는 시국선언문에서 "다수 국민의 열망과는 달리, 마침내 문재인 대통령이 온갖 편법과 비리로 큰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지명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했다"며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의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정교모 측은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시국선언문 서명에 17일 저녁 9시 현재 280여 개 대학 소속 교수 2천3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면서 "서명운동을 마감하는 19일 오전에는 서명자가 3천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2016년 11월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등이 주도한 시국선언에는 교수·연구자 2천234명이 참여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한 바 있다.

2019-09-18 17:45:06

10일 영덕 수산물공장 가스질식사고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 4명 중 태국인 3명의 장례가 18일 치러졌다. 포항시립화장장에서 화장이 진행되는 동안 화장장 옆 분향소에 3명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김대호 기자

코리안드림은 결국 한줌의 재로…

10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수산물가공공장에서 발생한 가스질식사고(매일신문 18일자 10면 등 보도)로 숨진 외국인노동자 4명 중 태국인 노동자 3명의 장례가 치러졌다.18일 오전 10시 시신이 안치됐던 경북 영덕군 영해면 영덕아산병원에서 태국인 승려(경주 동국대 유학) 2명을 모시고 태국 불교식으로 발인을 한 후 그들이 코리안 드림을 꿈꾸었던 숙소이자 일터였던 수성수산에서 마지막 노제를 지내며 그곳과의 이별을 고했다.이어 3명의 시신은 1시간여를 달려 오후 12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포항시립화장장(영덕에는 화장장이 없음)에 도착했다.영덕군 공무원들이 그들의 마지막길을 함께 하며 운구를 자청했다. 화장장 옆 작은 분향소에는 초도 꽃도 향도, 흐느끼는 조문객도 없이 쓸쓸히 태국인 노동자 3명의 영정사진이 처량하게 자리했다.1시간도 안돼 화장은 끝나고 오후 1시30분쯤 한줌의 재로 유골함에 담긴 태국인 노동자 3명은 유족들과 함께 곧바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포항의 모 사찰로 향했다. 그곳에 임시로 안치했다가 산재산정과 적법한 수령과 관련된 태국대사관의 확인 등까지 짧게는 3일, 많게는 일주일이 걸린다는 것이 유족들의 안내를 많은 영덕 한 주민의 설명이다.이들과 함께 사고를 당한 베트남인 노동자의 장례는 회사측과 유족측의 보상협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화장한다는 것이외에는 정해진 것이 없다.회사 대표가 경찰과 노동청 등으로 조사차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아 현재는 대표의 부인을 비롯한 다른 대리인들과 주로 보상협의를 하고 있다. 베트남 유족들과 회사 대표측과의 입장 차이가 있어 합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019-09-18 17:37:43

18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포항자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가 장례식장 건립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배형욱 기자

경북 포항 대규모 아파트 25m 거리 장례식장 건립 가시화되자 입주민 '결사 반대' 성명

경북 포항에서 대단지 아파트 인근 장례식장 건립을 두고 입주민과 업체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매일신문 5월 16일 자 6면 등) 지자체가 건축허가를 내줄 가능성이 커지자 입주민들이 반대 성명을 내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포항 남구 효자동 포항자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1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가 장례식장 허가를 반대하기를 강력히 요청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심의위는 지난 2월 포항자이아파트와 직선거리로 25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장례식장 부지 건축행위 허가에 대해 1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지난 5월에는 2차 회의를 열었다.당시 시는 장례식장 업체인 코아홀딩스 측에 교통·주차장·조경·민원 해소방안 협의 등을 내걸며 재심의 결정을 내렸지만, 오는 26일 예정된 3차 회의에선 시기적으로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포항자이아파트 입주민들은 "장례식장이 들어선다면 인근 지역 2만여 가구가 매일 곡소리를 들어가며 출·퇴근과 등·하교를 해야 하고, 교통혼잡에 시달려야 한다"며 "업체는 선진국형 장례식장을 건립해 주민들의 휴식처로 제공하겠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국민의 생존권적 기본권인 환경권을 침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코아홀딩스 관계자는 "무조건 반대를 외치고 있어 안타깝다. 장례식장이 들어설 수 없는 곳이었다면 소송에서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며 "장례식장이 들어선다고 삶의 질이 나빠지고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도 막연한 주장에 불과하다. 부산 등지에도 도심 장례식장이 있지만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없다"고 반박했다.

2019-09-18 17:37:00

경실련, 노총간 갈등으로 비화된 중구 환경미화원 부정수급 문제 중구청 공익감사 청구 촉구

양대 노총 간 갈등으로 비화한 중구 환경미화원 수당 부정수급 논란을 두고 대구 시민단체가 공익감사 청구를 촉구했다.18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중구청·중구의회는 환경미화원 노조 간부 수당 부정수급 의혹과 중구청의 처분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하라"고 밝혔다.지난 6월 이경숙 중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노총 간부인 환경미화원의 휴일수당 부정수급 등을 지적하면서 촉발된 논란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간 갈등으로까지 번지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이 의원의 수당 부정수급 의혹 제기에 대해 해당 노조간부가 소속된 한노총 대구환경분야 노동조합 중구지부(환경노조) 등은 ▷허위사실 유포 ▷의원 갑질이라며, 집회를 열고 이 의원의 사과와 사퇴·제명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9일 열린 중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도 환경노조는 이 의원의 의혹 제기에 반발의 목소리를 내다 퇴장당하는 등 갈등이 이어졌다.반면 민노총 대구지역 일반노동조합은 의혹을 받는 노조간부의 부정수급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중구청이 환경노조에 비해 소수노조인 일반노조를 부당하게 차별했다고 지적하며 한노총과 맞서고 있다.이에 대구경실련은 "이 의원이 지적한 노조간부의 휴일수당 부정수급의혹이 '허위사실 유포'라면 이 노조 간부가 휴일에 근무했다는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라며 "중구청 역시 정확한 해명 자료를 내놓지 않고 있어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구경실련은 사태 해법으로 감사원 공익감사 실시를 요구했다. 이들은 "환경노조 간부의 수당 부정수급 의혹의 진상과 책임 규명, 이에 대한 중구청 처분의 적절성 여부, 일반노조에 대한 부당한 차별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중구청이 감사원에 이 사안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09-18 16:07:10

18일 경북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부인 박재옥씨와 함께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김순견 전 경북 부지사 부부 "조국 사퇴" 삭발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부인 박재옥 씨가 18일 포항시청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삭발식을 가졌다.조국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부부 삭발은 최초 사례이다.김 전 경제부지사와 박 씨 부부는 이날 오후 2시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삭발식을 가졌다.머리를 민 김 전 경제부지사는 성명을 밝혔다. 그는 "조국 일가의 온갖 불법 비리의혹에도 그를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심각한 상실감과 박탈감을 안겨 주고 있다"며 "조국 장관이 국민과 정의와 공정을 위한다면 법무부장관에서 즉시 사퇴하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사태는 여당과 야당의 차원이 아닌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가 어디에 있는 지 기준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대구경북에서는 어제인 17일 강효상 국회의원이 최초로 삭발한 바 있고, 이번이 2번째 사례이다.김 전 경제부지사는 내년 포항 지역 총선 출마가 유력한 인물로 꼽힌다.

2019-09-18 15:44:52

18일 경북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부인 박재옥씨와 함께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한 뒤 성명서를 읽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부인 박재옥 씨 부부 "조국 사퇴" 삭발식

[속보]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부인 박재옥 씨 부부 "조국 사퇴" 삭발식

2019-09-18 15:09:49

중구청, 우리동네 원탁회의 직접 주민 목소리 듣는다

중구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한 현장 원탁회의 자리가 마련된다.대구 중구청은 20일 대봉2동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권역별로 4차례에 걸쳐 구민 400여명이 참여하는 '중구, 주민에게 길을 묻다. 우리동네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우리 동네 원탁회의는 마을 단위의 주민토론회를 개최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화 장을 만들고 자유로운 소통과 토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현안의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원탁회의에선 ▷시청 신청사 현위치 건립 ▷인구증대 방안 등을 주제로 구청 담당 부서의 현안 설명, 원탁별 참여자 자유토론, 원탁별 토론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이후 지역 현안문제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중구는 올해 처음 열리는 우리동네 원탁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접목하고, 구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활발한 토론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원탁회의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추진하는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8 14:54:41

지난달 22일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달서구청과 이월드 관계자들이 놀이기구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 지난 16일 이월드에서는 운행 중인 롤러코스터에 20대 아르바이트생 A씨의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와 관련해 달서구청은 21일부터 관내 종합·일반유원시설 3곳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단독] 이월드, 3년간 비정규직 등 1억5천여 만원 임금체불

이월드 롤러코스터 사고로 안전문제와 고용 등 관련기관이 다각적인 감사를 벌이면서 이월드의 상습적인 임금 체불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랜드 계열사인 이월드는 전·현직 노동자에게 1억5천800만원 상당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2년 넘게 이월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한 블로거는 "퇴직금인지 미지급된 돈인지 모르겠지만 이월드로부터 68만원 상당이 입금됐다"고 밝혔다.또 다른 한 누리꾼은 맘카페에 "이월드 진짜 악덕주였네요"라며 "지인 딸이 이월드 3개월 알바를 했는데, 최근 미지급 연차금이라고 10만원 정도 입금됐다더라. 대학생 신분이다보니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해 날로 먹었나보다"라고 분개했다.17일 고용노동부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은 지난 4일 이월드에 대한 수시감독 결과 체불임금 채권 시효가 만료되지 않은 지난 3년 간 전·현직 아르바이트생 2천503명(중복 포함)에 대한 체불임금 1억5천838만원을 모두 지급토록 시정지시했다고 밝혔다.유형별로 보면 ▷퇴직자 1천616명 연차수당 미지급금 1억2천114만원 ▷재직자 684명 휴일근로수당 2천622만원 ▷전·현직 근로자 199명 휴업수당 862만원 ▷퇴직자 4명 퇴직금 239만원 등이다.이월드는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근로자가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경우 지급해야 하는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근로기준법에 어두운 청년 비정규직에게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사업주의 대표적 편법이다.또 주말·공휴일 근무자에게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았고, 기상조건 악화 등으로 종일 또는 중도 휴업한 날 근로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휴업수당도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사용자가 연차휴가 등 수당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것은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2017년 대법원은 근로자 연차휴가수당 323만원을 미지급한 대전 한 제약회사 대표 사건에서 하급심 무죄 판결을 깨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바 있다. "정해진 날짜에 지급할 임금을 주지 않으면 처벌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서부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채권 시효가 3년에 그치다보니 그 이전까지 감안하면 이월드는 더 많은 금액을 체불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적발로 이월드 근로기준법 위반 실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꾸준히 수시 감독을 벌이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이월드는 적발 후 14일 이내 지급을 마치도록 한 관련법에 따라 지난 16일까지 체불 임금을 당사자에게 계좌이체하거나 대구서부지검 등 사법기관에 공탁(24명 분 122만원)하는 형태로 모두 지불했다고 밝혔다.이월드 측은 "개정된 근로기준법 상 연차수당 관련 조항이 어려워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밀린 임금을 모두 지급했으며 앞으로 규정을 잘 지키겠다"고 해명했다.이랜드 그룹의 임금 체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애슐리를 비롯한 이랜드 외식사업부 소속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1년 간 83억7천200만원을 체불한 사실이 드러나 이랜드 계열사에 대한 전국적 불매운동까지 번진 바 있다.조광현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이미 위법을 지적받은 후에도 같은 잘못을 또 저질렀다면 사실상 의도적으로 법을 위반하고 근로자들을 우습게 본 것"이라며 "이월드 또는 이랜드 전 계열사에 대한 지역 불매운동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9-18 13:19:47

서울 지하철 여의도역 6번 출구. 네이버 지도

여의도역 6번 출구 지반 침하 "주변도? 아니면 일부만?"

17일 오후 4시 8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6번 출구 앞 인도 지반이 침하됐다.3m 규모 인도 지반이 1m 정도 내려 앉은 것이다.당시 목격자가 있어 경찰로 신고했으며,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이에 영등포구청 측은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20분만에 흙으로 메워 복구했다.사고 지점은 과거 땅파기 공사 후 흙으로 다시 메운 곳이며, 이후 흙이 줄어들면서 땅꺼짐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일대 지반 전체 문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2019-09-17 18:20:54

[포토뉴스] 아프리카 돼지열병 파주에서 국내 첫 발생...경북도 차단방역 비상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가운데 경북도가 이동중지 명령 전파, 양돈농가 소독 강화 등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이날 경산시 압량면에서 방역에 나선 경산축협 직원이 양돈농가 주변 도로에 석회를 뿌리고 있다.경북에는 740여 농가에서 전국 돼지 수의 13%에 달하는150만 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다. 경산시 압량면에서 방역에 나선 경산축협 직원이 양돈농가 주변 도로에 석회를 뿌리고 있다. 경산시 압량면에서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방역차량이 양돈농가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경산시 압량면에서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방역차량이 양돈농가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2019-09-17 18:11:18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이 공개된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의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이날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정 교수가 딸의 대학원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것으로 적시했다. 연합뉴스

검찰 "조국 부인, 딸 이름 옆에 총장 직인 임의 날인"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의 대학원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것으로 판단했다.공소장에는 '정 교수가 동양대 총장 '표창장 양식'과 딸의 '공로 문구'를 위조하고 '총장 직인'을 임의로 날인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17일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정 교수는 딸의 인턴 경험 및 상훈 등 외부활동 등을 주요평가 요소로 보는 특별전형을 통해 국내외 유명 대학원 등에 진학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동양대 표창장을 임의로 만들어주기로 했다"고 적시했다.이에 정 교수가 총장 표창장 양식과 유사한 문안을 임의로 만든 뒤 "딸의 이름 옆에 총장 직인을 임의로 날인했다"고 검찰은 밝혔다.또한 검찰은 정 교수가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성명불상자' 등과 사문서위조 행위를 공모했다고 공소장에 적었다.정 교수의 범행 시점은 2012년 9월 7일경으로, 범행 장소는 동양대학교로 특정했다. 위조된 사문서는 최성해 총장 명의 표창장 1장으로 적시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의 공소시효가 임박했다는 판단에 따라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이던 지난 6일 정 교수를 조사 없이 기소했다. 사문서위조죄의 공소시효는 7년이다.검찰은 현재 정 교수 등이 표창장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사용한 혐의(사문서위조 행사)나 부산대 입시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을 추가로 확인 중이다.한편 법무부는 조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문서 위조 혐의 공소장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버티다가 논란이 일자 이날 뒤늦게 제출했다.대검찰청이 이미 제출한 자료가 법무부 단계에서 엿새가 지나도록 가로막힌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국가기관은 군사·외교·대북관계 국가 기밀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회의 자료 요구를 거부할 수 없다.

2019-09-17 17:25:42

경북 영덕의 수산물가공공장 가스 질식 사고로 숨진 4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에서 베트남 노동자 유족들이 14일 불교의식으로 망자를 위로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속보]경북 영덕 가스 질식사고 보상·장례 협의 급물살

지난 10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수산물가공공장에서 발생한 가스 질식 사고(매일신문 16일 자 1면 등 보도)로 외국인 노동자 4명(태국 3명·베트남 1명)이 숨진 것과 관련, 난항을 겪던 보상 및 장례에 대한 협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태국인 노동자 유족들이 지난 13일 영덕에 도착했지만 제대로 된 통역이 없어 협의가 이뤄지지 않다가 유족 측이 한국어에 능통한 태국인을 통역으로 불러 협의하면서 보상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합의 내용을 변호사와 상의한 뒤 보상 내용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태국인 노동자 유족들은 장례절차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18일 경주 동국대에서 유학하고 있는 태국 스님을 불러 불교식으로 장례를 치른 뒤 이날 오후 포항시립화장장에서 화장하기로 했다. 화장 후 숨진 노동자들이 머물던 축산면 A수산 숙소에서 며칠 더 머문 뒤 산업재해보상 산정이 끝나는 대로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베트남인 노동자 유족들은 딸과 사위 등이 회사 대표와 보상 및 장례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베트남인 노동자 유족들은 태국인 노동자들과 마찬가지로 포항시립화장장에서 화장하기로 합의했지만 보상협의가 끝나지 않아 정확한 화장 날짜를 정하지 못했다.하지만 이미 태국인 노동자 유족들과의 보상합의가 끝난 데다 사고가 난 수산물가공업체 대표가 보상에 적극 나서고 있어 조만간 베트남 유족들과의 보상협의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영덕경찰서는 유족과의 보상협의 등이 끝나면 현재 불구속 입건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는 수산물가공업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19-09-17 17:17:22

포항시청 전경. 매일신문DB

포항에 대구경북 해양컨벤션센터 건립한다

포항시가 경북도, 대구시와 함께 상생협력사업으로 '대구·경북 해양컨벤션센터'를 건립한다. 후보지는 제1예정지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항 인근, 제2예정지 두호동과 장성동 구 캠프리비 일원, 제3예정지 송도동 포항 구항 일원이다.포항시는 17일 "올해 시 승격 70주년과 2020년 포항 구룡포항 등 동해안 개항 100주년을 맞아 '해양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구·경북 해양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환동해 해양중심 수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대구·경북 해양컨벤션센터는 경북·대구의 관문 항으로 북방으로 연결되는 환동해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지역산업 구조 다변화를 위한 핵심거점으로서 새로운 마이스산업 모델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포항시 일원 5만여㎡에 'DGCO'(Daegu.Gyeongbuk Ocean Convention Center)를 짓는다. 예상 사업비는 1천억 안팎으로 민자유치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포항시는 대구경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컨벤션센터 건립으로 ▷경북·대구의 마이스산업 수요를 충족하는 상생협력 ▷울산·경주 등 '해오름동맹'과 연계한 국제회의, 세미나 ▷ 정보 공유와 숙박시설 활용을 통한 공동 상생전략을 추진한다.'해양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2020년 동해안 개항 100주년을 맞아 환동해 패러다임을 선도할 영일만항의 해양문화산업 거점 육성, 동해안의 빼어난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문화산업을 확산하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한다.클러스터가 조성되면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 연계 및 포항역 부근 역세권 개발로 지역경제 활력은 물론 동해안 해양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개별관광객 맞춤형 관광코스 개발,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성화, 북방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해양문화콘텐츠산업 일자리 확대 등이 기대된다.

2019-09-17 16:53:14

포항서 술 취한 해병대 부사관, 60대 미화원 폭행 물의

해병대 간부가 영화관 여성 화장실에서 화장실 사용 문제로 다투다 60대 미화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다.17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5시 42분쯤 포항 남구 오천읍 한 영화관 1층 여성 화장실에서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하사 A(21) 씨가 화장실 청소 중이던 미화원 B(66) 씨의 얼굴 등을 폭행했다. 당시 A씨는 부대에서 휴가를 나와 술을 마신 상태였다.경찰은 이날 오후 2시쯤 A씨를 붙잡았으며, 군 헌병대에 A씨의 신병을 넘겼다.헌병대는 A씨를 폭행 등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A씨는 군 당국에 "여자화장실을 남자화장실로 착각해 들어갔다가 시비가 붙어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병대 교육훈련단 관계자는 "헌병대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며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재발방지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2019-09-17 16:26:19

경북 영덕군 한 수산물가공공장 수산폐기물 저장탱크에서 가스 질식으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의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17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철저한 사고 원인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배형욱 기자

영덕 가스 질식사 외국인 노동자 유가족·시민단체 '철저한 사고 원인조사, 책임자 처벌' 촉구

경북 영덕군 수산물가공공장에서 가스 질식 사고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 판반디오(53·베트남) 씨의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17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대구경북 이주노동자 인권/노동권 실현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대경이주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슬러지가 쌓여 있는 밀폐된 곳에 외국인 노동자를 무방비 상태로 들여보낸 사업주의 행동은 살인과 다름 없다"며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철저한 조사, 사업주에 대한 강력한 처벌, 실질적이며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자국어로 된 노동안전 교육을 의무화하고, 모든 유독가스 배출업체에 대한 전수조사와 동시에 안전설비를 구축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2016년 고령군 제지공장 원료배합탱크에 청소하러 들어간 네팔 국적 노동자 1명이 가스 질식으로 숨진 데 이어, 2017년 군위군 축사 정화조를 청소하던 네팔 국적 노동자 2명도 가스에 중독돼 숨지는 등 비슷한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허술한 안전 시스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외국인 노동자 유가족의 모습에선 가족을 잃은 슬픔이 그대로 전해졌다.숨진 판반디오 씨 딸 김지호(한국 이름·30) 씨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노동자의 안전이 우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몇 마디를 더 이으려고 했지만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목이 메어 끝내 마이크를 내렸다.김 씨의 시아버지 김현동(63) 씨는 "가장 기초적인 사회 안전망이 부실하게 관리돼 왔기 때문에 벌어진 참사"라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노동 현장 안전 시스템이 하루 빨리 개선돼 더이상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대경이주연대 최선희 집행위원장은 "이주 노동자는 더럽고 위험한 곳에서 일하며 노동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이들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우선돼야 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당국의 책임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판반디오 씨를 포함한 외국인 노동자 4명은 지난 10일 영덕군 한 수산물가공공장 지하에 매설된 수산폐기물 저장탱크를 청소하러 들어갔다가 가스에 질식돼 목숨을 잃었다.

2019-09-17 16:13:45

출처: 연합뉴스

국내 첫 '돼지열병' 발병, 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백신은 없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됐다.1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국내 양돈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폐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는 돼지 전염병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며 출혈과 고열이 주 증상이다. 이는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 급여,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복기는 3일에서 최장 21일이다. 또한 이 질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폐사할 확률이 높다.이처럼 폐사율이 매우 높아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지만, 아직 사용 가능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외국 발생국에서는 100% 살처분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미 ASF가 발생한 중국 등지에서도 불가피하게 대대적인 돼지 살처분이 뒤따랐다.앞서 올해 5월 북한 자강도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사육 중인 돼지 99마리 가운데 77마리는 폐사했고, 22마리는 살처분됐다.

2019-09-17 15:05:24

중구 롯데시네마 만경관 건물주차장 이용신청 접수

대구 중구청이 18일과 19일 이틀간 중구 주민과 상근자를 대상으로 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개방된 롯데시네마 만경관의 건물주차장의 이용신청을 접수한다.개방된 롯데시네마 만경관의 주차면은 모두 10면이다.해당 주차장의 이용자로 선정되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석 달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다.그 외에 주차장 이용에 대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만경관과 이용자가 별도로 약정을 체결하면 된다.신청방법은 차량 소유주가 중구청 교통과에 방문해 자동차등록원부를 포함, 주민의 경우 주민등록 등본과 주소 이력이 포함된 초본을, 상근자의 경우 사업자등록증을 구비서류로 지참해야 한다.신청자가 많을 경우 다자녀 가구, 거주기간, 차량배기량 등 자체 기준을 적용해 이용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중구청 교통과 주차관리팀(053-661-3176)으로 하면 된다.

2019-09-17 14:27:16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투자 의혹의 '몸통'인 조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모씨가 16일 새벽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뒤 구치소로 향하는 호송차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장관 5촌 조카 구속…사모펀드 의혹 '몸통'

'가족펀드 의혹'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5촌 조카 조모(36) 씨에 대해 16일 늦은 저녁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를 구속 이유로 들었다.조 씨는 조국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및 두 자녀 등 일가가 14억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실소유주로 지목돼 수사를 받고 있다.조 씨에 대한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조 씨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허위공시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게 날이 바뀌기 전 발부된 것이다.

2019-09-16 22:59:21

허위매물 논란을 빚은 부동산 앱 '다방'.

'허위 매물' 모바일 부동산 앱…다른 매물 강요 악용도

최근 대구 한 기업에 취직한 A(27) 씨는 출퇴근이 편한 곳에 자취방을 구하기 위해 스마트폰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다방'에 접속했지만, 허위매물에 낚여 결국 방 구하기에 실패했다.2시간 넘게 검색한 끝에 여러 조건이 마음에 드는 5곳을 추리고 매물 확인을 요청했지만 정작 공인중개사는 "앱 속 예쁜 방들은 대부분 허위 매물"이라고 털어놓은 것.A씨는 "직접 얼굴을 마주하자 심지어 예산보다 보증금은 100만~200만원, 월세는 5만~20만원가량 비싼 방을 안내하고는 결정을 재촉했다. 마음에 들지도 않은 비싼 방을 강매당하는 기분이었다"고 하소연했다.스마트폰·인터넷 기반 부동산 거래가 증가하면서 공인중개사와 건물주가 허위 매물로 고객을 유혹해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부동산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네이버 부동산, 직방, 다방 등이다. 이들 부동산 플랫폼은 공인중개사나 건물주로부터 일정액의 광고비를 받고 매물을 소개해 입주를 희망하는 앱 이용자와 이어 준다.문제는 웹 기반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로부터 허위매물 제재를 받지만, 모바일 기반인 직방과 다방 등은 규제제도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 국토교통부 소관인 공인중개사법에는 부동산 허위매물 규제가 전무하다.플랫폼 업체의 부족한 자정 노력도 허위매물의 범람을 부추기고 있다.대구 한 공인중개사는 "다방 등 일부 후발 업체는 공인중개사 유치를 통한 광고 수익 확충이 시급하다 보니 광고비 감소로 이어지는 허위매물 등록업자 제재는 힘들 것"이라며 "여기에다 거짓 광고를 동원해서라도 보유 매물을 단시간에 거래하려는 공인중개사들의 필요가 맞아떨어져 허위매물이 판친다"고 했다.이에 대해 다방 등 부동산 플랫폼들은 허위매물 단속 체계를 운영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업체들은 이용자의 허위매물 신고가 잇따른 게시물을 숨김 처리하거나, 허위매물을 등록한 공인중개사의 재가입을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일부 업체는 '확인 매물' 제도를 도입해 앱 이용자들이 해당 매물의 실존 사실을 인증하면 등록 공인중개사에게 검색 결과 상단 노출, 광고비 인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도 한다.다방 관계자는 "이용자 신뢰가 필수인 만큼 허위매물을 방치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허위매물 검수부서와 각종 감시체계를 동원해 허위매물 적발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상반기엔 작년 동기 대비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15% 줄었다"고 해명했다.소비자단체는 관련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양순남 대구경북소비자연맹 사무국장은 "한 번 계약에 장기간 수백, 수천만원이 오가는 부동산 거래를 허위매물로 유인, 강매할 수 있다는 것은 문제가 크다. 관계 당국은 허위광고 취급법에 준해 관련법을 강화 개정하는 등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9-09-16 17:46:01

중구 동인4가 경로당, 대구시 지원 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

대구 중구 동인4가 경로당이 대구시가 지원하는 '2019년 대구형 경로당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16일 중구청에 따르면 이번 대구형 경로당 사업에 총 사업비 1억4천여만원이 투입돼 리모델링 및 커뮤니티공간 등이 착공했으며 오는 12월 초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동인4가 경로당 1층은 기존 경로당 기능을 유지하면서 쉼터를 조성하고 2층은 기존 경로당 공간을 탈피해 주민 공유 커뮤니티룸을 만들어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어린이 공부방 및 문고를 만들어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2020년에는 담장 허물기 사업을 추가로 진행해 주민 쉼터와 화단을 조성하고 자전거주차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2019-09-16 16:26:43

대실역 주변. 네이버 지도 캡처

대구 도시철도역 주변 2m 깊이 싱크홀 발생, 7시간 만에 복구

15일 오후 2시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대실역 1번 출구 앞 보도에 직경 1m, 깊이 2m 크기의 싱크홀이 생겼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달서구청 직원 등은 주변 접근을 통제하고서 7시간 동안 복구 작업을 벌였다.조사 결과 싱크홀 지하에는 온수관이 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온수관이 파열되거나 주변에 물이 흐른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대구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우선 모래로 메웠다. 안전상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대천동 성서산업단지 내 한 도로에서도 직경 50㎝, 깊이 20㎝ 크기 포트홀이 발견됐다.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달서구청에 이 사실을 통지해 구청 관계자가 16일 오전 복구를 마쳤다.달서구청 관계자는 "발견 당일은 주말 당직 체제로 근무 중이었고 발견 지점의 평소 통행량도 많지 않아서 우선 임시 조치한 뒤 16일 도로 보수를 끝냈다"고 말했다.

2019-09-16 11:39:18

대구 달서경찰서

전자발찌 착용 50대, 출동한 보호관찰소 직원 위협해 경찰에 검거

대구 달서경찰서는 16일 자신이 착용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가 너무 세게 조인다며 보호관찰소 직원에게 폭행을 시도하고 욕설한 혐의로 A(5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대구 달서구 자신의 집에 출동한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 직원들을 때리려 하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전자발찌가 너무 세게 조인다"며 보호관찰소 직원들에게 달려들어 폭행하려 했지만 저지당했고, 직원들에게 "죽이겠다"는 등 폭언한 것으로 나타났다.A씨는 조현병으로 여러 차례 치료받은 이력이 있으며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직원들은 A씨가 착용한 전자발찌에서 경보신호가 발생하자 전자발찌 훼손 등 여부를 파악하고자 출동했다.경찰과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A씨의 범행 경위와 전자발찌 훼손 시도 여부를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전자발찌를 훼손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19-09-16 11:38:22

17일 오전5시 40분쯤 대구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 내 30m 높이의 조명탑에서 한 60대 남성이 안심주공3단지 상습주취자 문제 처리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행패 조치 않는다" 대구서 석 달 만에 또 고공농성

지난 6월 대구에서 개인적인 민원을 해결해달라며 20m 높이 축구장 조명탑에 올랐던 주민이 석 달만에 다시 고공농성에 나서 경찰이 설득을 벌이고 있다.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10분쯤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에 있는 약 20m 높이 조명탑에 사람이 올라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주민은 지난 6월 17일에도 같은 경기장 조명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였던 인근 임대아파트 주민 A(62) 씨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일부 주민들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술을 마시고 자주 행패를 부리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지 않는다"면서 아파트 관리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면담을 요구했던 바 있다.A씨는 고공농성 이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조명탑 아래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하는 한편, 대구경찰청 소속 위기협상팀을 출동시켜 설득에 나섰다.

2019-09-16 10:30:06

오피스텔. 연합뉴스

대구 오피스텔서 가스 누출 의심 신고…300여 명 대피

이른 아침 대구 한 오피스텔에서 '가스 누출'을 의심한 입주민 3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최근 대구 경상여고와 영덕 오징어 가공업체에서 가스 중독 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안감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16일 오전 8시 9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A오피스텔(129세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 뭔가 누출된 것 같다"는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가스 누출을 의심한 입주민 300여 명은 소방당국 지시에 따라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소방당국은 달서구청과 대성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대구경찰청 등에 사고 의심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소방차 9대, 소방관 37명 등을 출동시켰다. 이후 입주민, 상가 직원·손님들 출입을 통제하고서 지하 층과 꼭대기 층부터 시작해 전 층에서 가스 측정 작업을 벌였다.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한 당국은 내부 원인이 아니라고 판단, 신고 1시간 만인 오전 9시쯤 입주민을 건물로 들여보냈다.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8시쯤 건물 주변에 정차했던 고장난 굴삭기가 냄새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굴삭기 유압유가 유출되면서 화학성 냄새가 났다는 것.입주민들은 최근 노후한 오피스텔 시설들의 크고 작은 고장이 잦았던 데다 최근 가스중독 사고까지 잇따르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다.앞서 지난 7월 9일 오전에는 같은 오피스텔에서 승객용 승강기를 수리할 동안 대체용으로 사용하던 화물용 승강기가 운행 중 멈춰서면서 해당 오피스텔 입주 사무실에 출근하던 승객 20명이 1시간가량 갇히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해당 오피스텔은 1992년 지은 지상 22층, 지하 6층짜리 건물로, 최근까지 승강기 보수·교체 등 공사를 진행했다.소방당국은 "냄새 원인으로 추정되는 굴삭기를 견인 조치했고 대피했던 주민들도 부상 없이 무사히 건물로 돌아갔다. 만약 가스 누출이 의심된다면 즉시 소방·경찰에 신고한 뒤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피신해야한다"고 당부했다.

2019-09-16 10:29:54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 13일 영덕 수산물공장 가스질식사고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 4명의 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통역 못 구해…장례 논의 중단한 영덕 가스질식 사고

경북 영덕의 수산물가공공장 가스질식사고로 외국인 노동자 4명(태국 3명, 베트남 1명)이 숨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6일째를 맞았지만 통역을 못구해 회사와 유족이 보상 및 장례 등에 대해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영덕군과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태국인 노동자 3명의 유족이 영덕에 도착해 베트남인 노동자 유족과 함께 보상 및 장례 절차를 논의하려 했지만 제대로 통역해 줄 사람을 구하지 못해 논의를 중단한 상태다.영덕군 관계자는 "태국대사관에 연락을 해봤지만 숨진 노동자들이 불법 체류자여서 그런 지 아니면 연휴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답변과 조치를 해 주지 않았다"며 "사고가 난 업체 대표와 협의해 분향소를 설치하기는 했지만 더 이상 영덕군 차원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어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했다.숨진 베트남 노동자의 한국인 사위 A(43) 씨는 "분향소 설치를 도와준 분들과 영덕군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외국인노동자인권단체의 도움을 받을 생각"이라며 "하루 빨리 보상과 장례 절차가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지난 13일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영덕군 관계자와 영덕군의원들이 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고, 숨진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인 지인들이 다녀가기는 했지만 분향소는 전반적으로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분향소는 사고 다음날인 지난 11일 오후 5시쯤 수산물가공공장 대표가 장례와 관련된 비용을 부담하기로 해 영덕군 영해면 영덕아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후 베트남 노동자의 부인과 딸은 영덕에 살고 있어 분향소 설치 이후부터 분향소를 지키고 있고, 태국인 노동자 3명의 유족은 13일 입국해 영덕에 도착했다.태국인 노동자 유족들은 사고가 난 수산물가공공장 숙소에서 머물고 있고, 14일엔 경주 불국사에 들러 망자들을 위로하는 불공을 드리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5일 오전 지인들과 점심을 먹기 위해 외출했는데 이들을 찾느라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한편, 영덕경찰서는 수산물가공공장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19-09-15 20:30:00

지난 10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수산물가공공장에서 가스질식사고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영덕 가스사고 후 단속설에…자취 감춰 버린 외국인 일 손

지난 10일 경북 영덕의 한 수산물가공공장에서 발생한 가스질식사고(매일신문 12일 자 1면 등)로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숨진 뒤 대대적인 불법취업 단속 소문이 나돌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취를 감추는 등 가을철 농어업 인력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영덕 거리에선 이미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취를 감췄고,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가 큰 경북의 다른 지역에서도 불똥이 튈까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이번 영덕 사고 소식이 불법취업 외국인 노동자 및 고용주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면서 단속을 우려해 문밖 출입을 자제시키거나 스스로 출입을 꺼리고 있다.특히 조만간 영덕지역을 대상으로 한 불법체류와 불법취업 단속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아예 다른 지역으로 일자리를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는 외국인 노동자도 적잖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영덕 한 주민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시장이나 마트에서 심심찮게 이들과 마주쳤는데 사고 이후에는 거의 보질 못했다"고 전했다.외국인불법체류와 불법취업 단속이 현실화될 경우 영덕뿐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가 높은 경북지역의 농수산업 전반에 닥칠 가을 일손 대란이 극심할 전망이다. 경북지역 고령화 현상에다 지역 인력을 구하기 힘든 농어업 현실상 저임금의 외국인 노동자의 역할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현재 영덕의 농수산업 전반에 취업한 외국인 노동자는 최대 1천 명에 이른다. 이들 중 극소수의 산업연수생 자격 취업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불법체류자나 불법취업자인 것으로 추정된다.이번에 가스질식사고로 4명이 숨진 수산물가공업체의 경우도 직원 10명 중 8명이 외국인 노동자였다.경북의 다른 시군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고추, 과일, 벼 등의 수확에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다.고추농사 중심인 영양지역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확해야 하는 고추따기 특성상 가을철 일손 부족이 여느 지역보다 심각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이 곳곳에서 수확에 참여하고 있다. 농민들은 이들이 사라질 경우 일손 부족에 따른 적기 파종과 수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영양 한 농민은 "몇 년 전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불법체류자들을 단속하는 바람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곶감의 고장 상주 역시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가 높다 보니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감깎기 작업에 차질이 빚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상주곶감유통센터와 곶감 농가들은 "감깎기 철이 되면 곶감 농가들이 일손을 확보하지 못해 인력소개소 등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을 구했는데, 대부분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만약 불법체류자 단속이 이뤄진다면 감 수확을 앞두고 심각한 인력난을 겪을 것이다"고 했다.전국 사과 생산량 1위인 영주의 경우도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사과 수확은 물론 다음 달 말부터 시작도히는 인삼캐기 작업 등이 마비될 수도 있다. 영주에는 외국인 노동자 1천여 명이 농가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09-15 19:07:06

김정재 국회의원이 지난 12일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공

김정재 의원, 조국 사퇴 촉구하는 1인 시위 및 서명운동 벌여

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조국 사퇴 1인 시위 및 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김 의원은 지난 12일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비판한다'며 조국 사퇴 국민 서명운동도 전개했다.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상식과 정의는 실종됐다"면서 "이번 임명은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폭거이자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또 "추석 연휴 지역을 돌아보며 들었던 주민들의 이야기 중 이번 조국 사태와 문재인 정권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다"며 "각종 편법과 탈법, 위법으로 가득 찬 범죄 피의자를 장관으로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상처받은 학생들과 청년들, 그리고 국민에게 사죄하고 장관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09-15 19:05:02

대구경찰청 전경. 매일신문 DB

큰 사고 없는 명절…대구 경찰 살인·강도 100% 검거

대구 경찰이 최근 1년간 지역 내 발생한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 사건을 모두 해결하는 등 지역 치안 확보에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달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 74건의 피의자를 모두 검거해 해결했다. 같은 기간 4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 검거율도 74.9%로 비교적 높은 편으로나타났다.경찰은 이 기간 강·절도로 빼앗긴 피해품을 되찾은 성과가 3천112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건(10.7%) 증가하는 등 피해자의 경제적 손실 회복과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대구·경북경찰청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 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5대 범죄와 가정폭력 사건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16건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21.8건) 대비 26.6%(5.8건) 감소했다. 같은 기간 112 신고도 2천704건으로 집계돼 지난해(2천852건)보다 5.2%(148건) 줄었다.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종합치안대책 활동 기관과 비교해 올해 전체 범죄는 하루 평균 202건으로 전년 234건보다 13.4% 감소했다. 강도·절도 등 5대 범죄도 하루 평균 65건으로 전년 67건보다 3.1% 줄었다.경북경찰청은 종합치안대책 추진기간 금융기관과 편의점, 1인 가구 밀집지역 등에 대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했고 112신고 집중지역 위주의 순찰을 했다.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올 추석엔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어느 때보다도 큰 사건 사고 없는 평온한 추석 명절 치안을 확보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설 명절 때도 지역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09-15 17:30:35

대구 서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지하철역 '흉기 난동' 20대, 테이저건 쏴 검거

추석 전날인 12일 대구 도시철도 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20대 정신질환자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대구 서부경찰서는 지하철역에서 흉기를 내보이며 위협을 가한 혐의로 A(2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0분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내당역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꺼내 위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대형마트 1층 화장실 앞에서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조현병 등으로 수차례 치료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와 대화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우선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자 놀란 시민들이 신고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했다.

2019-09-15 16:27:01

경북 의성에서 80대 할머니 차에 치여 사망

9월 14일 오전 11시 20분쯤 경북 의성군 금성면 지방도 68호선 도로에서 보행자 A(80·의성군 금성면 수정2리) 씨가 B(25·안동) 씨가 운전하는 프라이드 승용차에 치여 안동의 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 숨졌다.

2019-09-15 13: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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