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여름철, 부적합 얼음 사용한 커피전문점 지역 6곳 적발 조치돼

아이스커피 등에 부적합한 얼음을 사용한 지역 커피전문점 6곳이 적발되면서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유명업체의 값비싼 커피에서조차 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얼음이 사용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불안해서 커피 사 마시겠냐"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국의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얼음을 수거·검사한 결과 세균수와 과망간산칼륨 기준을 초과한 얼음을 사용하고 있는 41개 매장을 적발하고 즉시 개선 조치했다.지역에서 적발된 매장은 ▷스타벅스 대구수성호수R(과망간산칼륨 검출량 18.6㎎/ℓ) ▷스타벅스커피 대구평리DT점(40.2㎎/ℓ) ▷엔제리너스 본리점(41.3㎎/ℓ) ▷이디야커피 대구성서계명대점(29.1㎎/ℓ) ▷할리스커피 관음점 (36.9㎎/ℓ) ▷이디야커피 경북 영천장천점(23.4㎎/ℓ) 등이다.적발된 커피전문점의 제빙기 얼음에서 기준(10㎎/ℓ)을 초과하는 과망간산칼륨이 검출됐다.과망간산칼륨 기준은 먹는물, 식용얼음 검사 시 유기물의 오염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로, 당·알코올·단백질 등 유기물에 의해 소비된 과망간산칼륨 양을 나타내는 만큼 수치가 높을수록 유기물이 더 많이 포함돼있음을 뜻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매장들의 제빙기 사용을 중단토록하고 포장·판매되는 식용얼음을 사용하도록했다. 제빙기 세척·소독 및 필터 교체 후 만들어진 얼음의 경우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된 것만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하지만 지역 SNS 등을 통해 해당 소식을 접한 지역민들은 불안감을 계속 나타냈다.직장인 A(31)씨는 "거의 매일 출근하면서부터 퇴근할 때까지도 이용했던 곳인데 모르고 계속 아이스음료를 마셨다는 게 화가 난다. 식중독이라도 걸렸으면 어쩔뻔 했나"고 불만을 전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여름철 제빙기 및 식용얼음에 대한 위생관리 교육과 제빙기 얼음 위생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수거·검사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디야커피측은 "해당 지점의 얼음에서 적발된 것은 세균이 아닌 과망간산칼륨으로 정부 규정에 따라 조리도구 멸균 과정에 사용된 소독제 일부가 혼입돼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사의 조리도구 소독제는 식품원료로 허용된 발효 주정으로 인체에 무해하다. 해당 매장의 얼음은 모두 추후 공인기관 검사를 통해 해당 성분 적합을 모두 확인 받았다"고 해명했다.

2019-07-16 11:13:49

호흡정지에 처한 영아를 구조한 대구 성서경찰서 두류3동파출소 소속 김한진(왼쪽) 경사와 권태훈 순경. 성서경찰서 제공

호흡정지 처한 16개월 영아, 대구 경찰관이 심폐소생술로 구조(영상)

대구 한 파출소 소속 경찰들이 호흡 정지에 처한 영아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다.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3분쯤 두류3동파출소에 16개월 영아를 품에 안은 남성 A(31) 씨가 뛰쳐 들어왔다.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아요. 도와주세요."A씨는 다급했던지 옷도 제대로 갖춰입지 않은 채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이었다. 집에 있던 중 아이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자 119에 신고했지만 도착을 기다리는 시간조차 초조한 나머지 집 앞 왕복 4차로 맞은편에 있던 파출소로 달려간 것이다.당시 근무하던 경찰들은 A씨에게 "아기가 음식을 많이 먹었느냐" 등 사고 원인을 추정할 만한 질문을 했다.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는 A씨 말에 경찰은 119에 전화해 어떤 조치를 하면 좋을지 조언받으며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몸이 약한 아이를 상대로 성인들처럼 바닥에 몸을 눕혀 응급처치를 할 수 없다 보니 권태훈(33) 순경이 손바닥에 아기를 받치고 김한진(39) 경사가 손가락으로 아이의 명치와 등을 뒤집어가며 꾹꾹 눌렀다. 응급처치는 119 출동에 대비해 파출소 앞 보도에서 이뤄졌다. 아이는 약 1분 만에 호흡을 되찾았고,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건강을 되찾고서 다른 문제가 없는지 정밀검사 중이다. 덕분에 아이 목숨을 살려 정말 감사하다"고 경찰들에게 전해왔다.성서경찰서에 따르면 두류3동파출소 근무자들은 매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 원활히 대응할 수 있었다.권 순경은 "다급해 보이는 아이 아버지 모습을 보니 꼭 살려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들었다. 근무 중이던 모든 경찰이 한 마음으로 아이와 부모를 걱정하고 회복을 기원했는데 구조에 성공해 천만다행이었다"고 말했다. https://youtu.be/rxpv7u6v6W8

2019-07-16 10:48:17

이정훈 강동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페이스북

이정훈 강동구청장 동생은 사채업자? "나이는? 학력은? 당적은?"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이 15일 화제다. 서울시의원 시절 동생이 연루된 부정 거래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져 기소된 것. 이 소식에서 검찰이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동생에 대해 '사채업자'라는 설명을 붙여 이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이 향하고 있다. 다수 대중에게 '구청장 동생이 사채업자'라는 식의 이미지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봐왔던 것.이날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미래에셋 5호 PEF의 유모 전 대표(53) 및 같은 회사 유모 상무(45·휴직)를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도 자본시장법위반 방조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수사단은 해당 범행을 주도한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동생인 사채업자 이모 씨(40)와 매각 대상 회사 전 대표 변모 씨(49) 등 2명은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다른 공범 7명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이정훈 강동구청장 나이는 53세이다. 1967년 전북 정읍 태생.정읍 소재 호남고등학교,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출신이다.8대 및 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지난해 19대 강동구청장에 당선됐다.한편 이번 기소와 관련 강동구청은 이정훈 구청장의 입장발표문을 공개했다.전문.이정훈 강동구청장 입장 발표문2019년7월15일 서울남부지검이 발표한 이정훈 강동구청장(이하 구청장)에 대한 기소 의견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재판을 통해 구청장의 혐의 없음을 입증해 나갈 것입니다.1. 구청장은 서울시의원 시절, 동생의 부탁으로 2017년7월5일부터 2018년4월23일까지 ㈜클라우드매직 대표이사를 맡은 사실은 있으나 경영에는 일절 관여한 바 없습니다. 회사로부터 급여 등 어떤 이익도 받지 않았고 ㈜와이디온라인 인수 사실도 모르고 있었습니다.2. 또한 이번 사건에 관계된 시니안유한회사, ㈜와이디온라인의 임직원과 교류한 사실도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와이디온라인 주식도 보유한 적 없습니다.3. 언론에 보도된 2018년1월4일 기사 내용은 공식 인터뷰가 아닙니다. 더벨의 정유현 기자가 2회에 걸쳐 이메일을 통해 질의사항을 보내 답변 요청한 것으로 본인이 모르는 내용이었기에 동생에게 보내 회신받은 내용을 그대로 정유현 기자에게 보낸 것이 기사화된 것뿐입니다. 부정거래에 도움을 주려했다면 많은 기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배포하는게 자연스러운 행동이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4. 2018년1월4일 보도 후 동생에게 대표이사 즉각 사임을 요구했으나 처리가 늦어졌고 이 와중에 추진된 ㈜클라우드매직의 ㈜와이디온라인 인수과정 등 일체의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알지 못했는데 어떻게 위법행위 방조가 가능하겠습니까? 하루 빨리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져 구청장의 억울한 심정이 해소되길 기대합니다.5. 2017년말 강동구청장 출마를 결심하고 시의원 의정활동 마무리와 출마 준비를 위해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하루가 1초처럼 바쁜 상황에서 동생이 적어준 내용을 믿은 채 이메일로 전달했을 뿐 범죄를 방조한 사실은 결코 없습니다. 강동구청장 선거를 준비하는 시의원으로 한 사람의 비난도 두려운 상황에서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감수하고 본인이 대표이사로 등재된 회사의 범죄 연루 정황을 방조했다는 검찰의 의견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6. 특히 부당거래가 있었다는 2017년 12월 29일부터 2018년 6월 28일까지 기간동안 구청장은 "서울시의원 - 강동구청장 예비후보 ? 더불어민주당 강동구청장 경선 승리자 ? 더불어민주당 강동구청장 공천자 ? 강동구청장 선거 후보자 - 강동구청장 당선자"로 신분이 급변하는 시기로 다른 것에 신경쓸 여유도, 여력도 없는 시기였습니다.7. 이번 사건은 서울시의원 재직시 발생한 사건으로 재판과정을 통해 혐의 없음을 밝혀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구청장 개인의 명예를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07-15 22:38:22

대구 달서구 유천네거리 일대 폭우로 침수

15일 오후 7시쯤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인해 대구 달서구 유천네거리 일대 비슬로가 침수됐다. 도로 침수로 퇴근길 차량이 통행하는데 1시간 이상 불편을 겪고 있다.달서구청에 따르면 침수는 폭우로 몰린 빗물이 하수도로 빠지지 못해 역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하수도 복구담당 직원들이 침수지역 일대를 복구 중이다. 복구를 마치는 대로 원인을 파악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5 20:22:58

경북 울진 36번 국도 관리사무소 공사현장에서 무너진 벽 틈에 끼인 7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망 사고 발생 현장.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 공사장에서 벽 무너져 근로자 1명 숨져

경북 울진 36번 국도 공사현장에서 벽이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울진군과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50분쯤 울진군 금강송면 대흥리 36번 국도 관리사무소 공사장에서 갑자기 벽 일부가 무너졌다.이 사고로 당시 주변에서 미장 작업을 하고 있던 근로자 A(70) 씨가 무너진 벽 사이에 끼였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9-07-15 17:56:47

대구 중구의 4개 국민운동단체·체육회가 15일 사무실 이전 개소 후 개소식을 열고 있다. 중구청 제공

중구새마을회, 중구체육회 등 4개 단체, 사무실 합동 개소

대구 중구의 국민운동단체 3곳과 체육회가 15일 사무실을 이전하고 국민운동 활성화에 나섰다.대구중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대구중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중구지회, 대구중구체육회 등 4개 단체는 2030창업지원센터로 사용했던 사무실(동덕로36길 22)을 리모델링해 입주했다.이번 사무실 개소는 국민운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단체의 원활한 업무 협조와 단체별 독립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사무실 이전 개소로 국민운동단체의 업무 환경이 개선되고, 회원들의 사무실 접근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한편 기존 2030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 5월 패션주얼리전문타운 2층으로 확대 이전한 바 있다.

2019-07-15 17:54:04

경북 영덕군 대탄리 앞바다에서 머리와 몸통 일부만 남은 상어 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경계 강화에 나섰다. 울진해경 제공

경북 영덕 바닷가에서 상어 사체 발견

14일 오후 5시 20분쯤 경북 영덕군 대탄리 방파제 아래에서 죽은 상어의 일부가 발견됐다.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한 관광객의 신고로 발견된 이 상어는 죽은 지 오래돼 머리와 몸통 일부만 남아 있어 현재로선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는 상태다. 발견된 부분은 가로 40cm, 세로 22cm였다.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에 사진을 보내 상어 종류 확인을 의뢰했으나 '훼손이 심해 자세한 종류 식별이나 포악상어(백상아리나 청상아리 등 인간을 공격할 수 있는 유해한 상어) 여부는 판단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이에 정확한 상어 종류 확인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부경대학교 자원생물과에 공문으로 정식 의뢰할 예정이다.아직 상어로 인한 피해 보고는 없지만, 해경은 죽은 상어 발견에 따라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우선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통보해 해수욕장 순찰 시 휴대용 상어퇴치기를 수상오토바이에 부착해줄 것을 요청했고, 지역 해경파출소를 통해 상어가 발견된 해역을 중심으로 연안 순찰을 늘리는 등 재출몰 여부를 예의주시하기로 했다.또 어업인들과 해녀, 연안 레저활동객을 대상으로 '상어 피해예방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도 홍보하고 있다.한편 경북 동해안에선 지난 2017년 7월에도 영덕군 창포 해맞이 등대 동쪽방향 200m 해상에서 120cm 크기의 죽은 포악상어류가 잡힌 바 있다. ※상어 피해 예방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자료: 해양경찰〉▶과거 상어가 출현했던 해역에는 되도록 들어가지 말 것▶상처가 있을 경우 되도록 해수욕을 피할 것▶상어가 주로 활동하는 이른 새벽과 밤에는 입수를 피할 것▶상어가 접근하는지 알아차리기 힘든 탁한 물에는 들어가지 말 것▶불가피하게 물에 들어가야 할 땐 전류가 흐르는 상어퇴치기를 몸에 부착할 것▶바다에서 상어를 만났을 땐 소리지르거나 첨벙거리는 등의 자극하는 행동은 삼갈 것▶바다에서 상어를 만났을 땐 바위나 바닥에 달라 붙어 움직이지 말 것▶상어가 공격해 올 때 눈이나 코를 힘껏 내려칠 것▶잠수부나 해녀들이 물에 들어갈 땐 가급적 2인 이상 짝을 이뤄 움직일 것▶화려한 색깔의 잠수복은 입지 말고, 애완동물과 함께 수영하지 말 것

2019-07-15 17:49:46

양원근 대구 중부경찰서장. 중부경찰서 제공

양원근 대구 중부경찰서장 취임

양원근 신임 대구 중부경찰서장은 "대구의 행정·교통·문화의 중심이자 12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중부의 치안 책임자로 부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예방 치안을 통해 법질서를 확립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 치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소통과 화합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15일 취임소감을 밝혔다.양 서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에 경찰에 입직한 후 대구청 홍보담당관, 대구청 달성서장, 대구청 강북서장 및 대구청 정보화장비과장 등을 지냈다.

2019-07-15 16:32:01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앞바다서 50대 시신 발견

14일 오전 11시쯤 포항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간이 레저기구 사업장 인근 바다에 A(57) 씨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포항해경은 실종 신고된 상태였던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9-07-15 15:29:39

박봉수 총경

[인물수첩] 박봉수 영덕경찰서장

박봉수 신임 영덕경찰서장은 "안전한 영덕, 사랑받는 영덕경찰을 목표로 공정한 법집행과 더불어 소통과 배려로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박 서장은 의성 출신으로 1985년 대구 오성고를 졸업하고 경찰대학교 5기로 입학해 1989년 졸업했다. 2005년 대구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2014년 대구경찰청 홍보담당관을 거쳐 같은해 8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어 칠곡경찰서장, 대구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대구강북경찰서장, 경북청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9-07-15 15:18:46

'특정 업체 밀어주기' 제보에 포항 과속·신호 단속 무인카메라 설치사업 잠정 중단

경북도와 포항시의 '과속·신호 단속 무인카메라(이하 무인카메라)' 설치 사업이 업체 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 탓에 잠정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포항시 등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 3월, 23개 지자체 중 20개 지역(울릉·경주·영양 제외)을 대상으로 '생명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올 초 경북경찰청이 경북도에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건의했고, 도비 20억원에 각 지자체별 예산 등 40억원대 규모로 이 사업이 추진됐다.이들 지자체 가운데 포항시는 도·시비 4억6천만원으로 무인카메라 12기(남구 7기, 북구 5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설계와 제품 선정 등 절차에 들어갔다.지난달 17일에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제품 2개 중 가격이 저렴한 1개를 선정하고 내부결재를 준비 중이었다.그런데 결재 절차 막바지에 '경찰관과 공무원이 특정 업체에 사업을 몰아주려고 한다'는 익명의 제보가 포항시에 접수됐다. 이후 사업은 잠정 중단됐고, 보름이 넘도록 재개되지 않고 있다.포항시는 내부 확인 결과 제보 내용이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렸지만, 제품 선정 방식은 조달청 나라장터 제품 선정에서 공개입찰로 바꾸기로 했다.포항시와 경찰 등은 해당 제보를 사익을 위한 악의적 제보로 보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무인카메라 제품이 조달청에 등록되지 않아 공개입찰 방식으로만 진행되다가 지난해 말 제품 2개가 등록되면서 관공서의 선택지가 늘자, 경쟁 업체가 조달청 제품이 선정되지 않도록 훼방을 놓기 위해 이런 제보를 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관공서가 2천만원 이상의 시설물을 구매할 때는 조달청 제품을 구입하거나 공개입찰을 진행할 수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조달청에 제품이 등록되려면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선정하려다 이런 의심을 사게 돼 황당하다"며 "경쟁 업체가 못 먹는 밥에 재를 뿌리려는 속셈으로 허위 제보를 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다.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교통사고를 줄여 생명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도됐다"며 "해마다 사업을 진행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려고 했었는데 말도 안 되는 제보 때문에 사업 추진이 늦어지게 됐다"고 했다.

2019-07-14 20:30:00

"이날만 기다렸다" 을의 반격…직장 문화 변화 불가피

# 대구의 한 중견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A(32) 씨는 동료와 함께 출장에 다녀오느라 부서 회식에 1시간가량 늦게 도착했다. 하지만 부장인 B(49) 씨는 막무가내로 A씨와 그의 동료에게 "'후래자삼배'(술자리에 늦은 사람에게 3잔 연속 마시게 하는 것)를 하라"며 맥주잔 가득 채운 '폭탄주'를 내밀었다. 분위기를 돌려 적당히 거절하려던 A씨는 결국 강압에 못 이겨 빈속에 술 석 잔을 연거푸 마셔야 했다.# C(29) 씨는 요즘 퇴근해서도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한다. 올해 부임한 직속 상사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모바일 메신저로 업무지시를 하는데다, 제때 대답하지 못하면 '불호령'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에도 날아오는 상사의 지시 탓에 C씨는 잘 때조차 휴대전화의 벨소리를 키워 머리맡에 두는 버릇까지 생겼다.16일부터 일명 '직장 갑(甲)질 방지법'이 시행되면서 직장 문화에 큰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직장 내 왕따 등 갖가지 병폐를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명시했기 때문.그동안 형법이나 노동조합법으로 처벌할 수 없고 그 기준조차 애매했던 ▷폭언·폭행 ▷모욕·명예훼손 ▷부당 업무지시 ▷따돌림·차별 ▷강요 등에 대해 신고와 처벌이 가능해진 것이다.따라서 상사의 부당한 업무지시와 차별, 강요 등 눈에 띄지 않는 괴롭힘에 신음해왔던 수많은 직장인 '을'(乙)들은 이번 법 시행을 크게 반기고 있다. 상사와의 대화를 녹음하거나 메신저를 캡쳐해 괴롭힘 증거물을 수집하고, 구체적인 대처 및 처벌 방안을 묻는 사례도 늘고 있다. 온라인 상에는 "16일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을 환영하는 댓글도 상당수였다.직장인 D(38) 씨는 "툭하면 밤늦게 메시지를 보내고 '어디서 뭐하나', '대답이 늦다'고 다그치던 상사 때문에 힘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동이 계속된다면 이번 기회에 꼭 문제 삼겠다"고 했다.하지만 집단주의가 강한 옛 직장문화에 익숙한 일부 기성세대에서는 "앞으로 무서워서 부하직원에게 말 한마디 하겠냐"며 "지난해 초 '미투' 선언이 이어지면서 여성을 상대로 대두했던 펜스룰이 앞으로는 남녀를 막론하고 직장 내 만연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터져 나온다.이에 대해 유재곤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노동상담소장은 "그동안 직장 내 괴롭힘은 쉽게 숨겨지고 정당화될 수 있었던 일종의 '암수범죄'였다"며 "직장 내 성희롱도 '너만 참으면 된다'고 강요했었지만, 이제는 명백한 범죄로 인식하듯 이번 법 개정을 통해 달라진 직장문화 등 상당한 인식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4 17:04:32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 캡쳐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대구 18년째 미제사건…살인, 총기 탈취, 강도, 방화, 증거 인멸

'그것이 알고 싶다' 13일 대구 총포사 살인 사건을 파해친다.해당 사건은 2001년,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살인, 총기탈취, 은행강도, 차량 방화에 이르는 14일간의 연쇄범죄. 지난 5월 25일, 18년 간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있는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으로 알려져 있다.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은 18년 째 미제로 남아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제보를 받던 중 2001년 당시 범인의 얼굴을 본 유일한 목격자를 만나 목격자의 기억을 토대로 수소문 한 끝에 제작진은 경상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횟집사장 '이 씨'를 만날 수 있었다.제작진은 고민 끝에 "대구에 은행 강도 사건이 있었는데... 그 시기에 뭐하셨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라고 이 씨를 찾아온 이유를 전했다.우리의 질문에 긴 한 숨을 쉰 이 씨! 한동안 말이 없던 이 씨는 자신의 과거를 조심스럽게 꺼내놓기 시작했는데... 과연 이 씨는 18년 전 복면을 쓰고 은행에 나타난 그 남자가 맞는 걸까?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2019-07-13 14:35:06

BBQ 공식 사이트 메뉴 캡쳐

'BBQ 황금올리브 순살' 논란…일부 매장에서 의혹 제기

BBQ 일부 매장에서 '황금올리브 속안심'을 8일 출시된 '황금올리브 순살'로 둔갑시켜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심지어 정가 18,000원인 '황금올리브 속안심'을 '황금올리브 순살'로 버젓이 20,000원에 기재 판매해 소비자들의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유튜버 홍사운드는 12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BBQ에게 사기 당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당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홍사운드는 "7월 8일에 출시됐는데 7월 11일에도 아직 물건이 안들어온 상황에서, 배달앱 등에는 황금올리브 순살을 2만원에 올려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냥 1만8천원짜리 속안심살로 내보내는 점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심하세요"라고 밝혔다.한편 홍사운드는 11일, 8일 출시됐다는 황금올리브 순살 치킨을 맛보기 위해 BBQ에서 주문을 했다. 치킨을 먹던 중 홍사운드는 기존 BBQ치킨의 '황금올리브 속안심'과 유사성을 느꼈고 기사에 나온 공식 사진을 찾아봤지만 전혀 다른 모양에 놀라 해당 매장에 전화를 건 바 있다.

2019-07-13 13:15:36

경북 예천군 예천읍 한 연탄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인력 30명이 화재현장에 투입돼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독자 제공

경북 예천 한 연탄 공장에서 화재 발생…

11일 오후 6시 32분쯤 경북 예천군 예천읍에 있는 한 연탄 공장에서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이 불은 휴게실과 창고 등으로 사용하는 컨테이너 3개 동을 태워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화재현장은 자칫 불이 번지기 쉬운 연탄 공장이었지만, 출동한 소방관들은 연탄이 보관된 창고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아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9-07-11 22:47:30

대구 8개 구·군, 소송 이겨도 비용 청구는 절반...사실상 혈세낭비

지난 2016년 대구 북구 한 주민이 북구청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의 토지를 도로로 개설해 무단사용했다는 이유다. 소송 결과 이듬해 6월 구청의 승소가 확정됐지만, 여전히 소송비용은 회수하지 못했다. 이밖에도 북구청이 승소한 다른 5건의 소송비용도 여전히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대구 기초자치단체가 행정소송 등 재판에서 변호사를 선임해 승소하고도 절반가량의 소송에서 상대방에게 소송비용을 제때 청구하지 않아 사실상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015년부터 2019년 6월까지 8개 구·군이 변호사를 선임해 진행한 소송은 모두 177건이다. 이 중 110건을 승소했지만, 소송 비용을 회수하지 못한 사건이 52건(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껏 돌려받지 못한 소송비용도 9천57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8개 구·군이 패소한 67건의 소송 중 62건(92.5%)은 이미 소송비용을 돌려준 것으로 나타나 대조적인 양상을 보인다.이처럼 지자체가 소송비용 회수에 소극적인 것은 민원인이 소송비용을 변제할 능력이 없거나, 추후 다른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한 구청 관계자는 "언제까지 소송비용을 회수하라는 조항은 없다"면서도 "소송비용을 빨리 돌려받고 싶지만 패소한 민원인이 지불 능력이 없는 사례도 많다"고 해명했다.안경완 대구 북구의원은 "행정소송에 들어가는 돈도 전부 주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되는 만큼 구청이 적극적으로 소송비용 회수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9-07-11 18:40:54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 근무지서 부상 입고 숨진 채 발견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이 근무지에서 부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2시 30분쯤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공장 시설점검 근무자인 A(59) 씨가 해당 코크스공장 3기 벙커 앞에 쓰려져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했다.이 직원은 A씨가 야간 근무 교대 미팅 후 현장점검을 나간 뒤 복귀 시간이 돼도 돌아오지 않고 무전기 호출에도 응답을 하지 않자 찾으러 나섰다가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포항제철소 자체 구조대에 신고했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오는 9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었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는 데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A씨 발견 당시 왼팔에 큰 상처와 골절 흔적이 있었지만 발견 현장에 핏자국이 없어 사고 장소가 드러나지 않는 데다 목격자도 없기 때문이다.더욱이 경찰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했지만 사고 장소를 찾지 못했다.경찰 관계자는 "전날 비가 많이 온 탓인지 깊은 상처에도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다. 합동 감식에서도 사고 추정 장소를 찾지 못한 상황"이라며 "현장에 CCTV도 없어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시일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경찰은 A씨가 숨진 직접적인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이번 사고에 대해 포스코는 "경찰·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에 있으며 회사는 사고 직후 대책반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유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철소 내에서 조업 중 직원이 숨져 우려를 끼친데 대해 사과드리며, 거듭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한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은 조합원이던 A씨가 숨지자 성명을 내고 "이번 재해 사망사고는 현장을 철저하게 무시한 안전 대책과 안전에 대한 경영층의 부정적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며 "고인의 명예와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07-11 17:55:39

박철상. 매일신문DB

[단독] '가짜 청년 기부왕' 박철상,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자격 박탈

가짜 청년 기부왕' 박철상 씨의 아너소사이어티 자격이 박탈됐다.11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대구모금회)는 제46호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박철상(34) 씨의 자격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2015년 7월 향후 5년간 총 3억6천만원의 기부를 약속하며, 1억원 이상 고액 개인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대구모금회는 지난달 중순 내부 회의를 거쳐 박 씨의 자격박탈에 대한 안건을 결의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에 회부해 최종 자격상실을 확정했다.아너소사이어티 자격 박탈은 대구 최초 사례다. 대구모금회는 박 씨가 지인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되자 박 씨의 자격 박탈을 논의(매일신문 2월 2일 자 1면)해 왔다.대구모금회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수 있는 불명예스러운 행동을 한 경우 아너소사이어티 자격을 박탈한다는 규약을 근거로 논의 끝에 박 씨의 자격을 박탈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지법 서부지원은 11일 사기 혐의를 받던 박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019-07-11 16:12:53

연합뉴스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남편, 음주운전 방조죄…처벌은?

교통사고로 숨진 여배우 고 한지성(28)씨의 남편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경기도 김포경찰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고 한지성씨의 남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아내 한지성씨의 음주운전을 사실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음주를 방조했을 경우 도로교통법 등에 따라 6월~1년이하의 징역이나 300만~5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경찰 관계자는 "수사내용은 자세히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지성은 지난 5월 8일 벤츠 C200 차량을 운전 중에 소변이 마렵다는 남편의 요청으로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차량을 세운 뒤 밖으로 나왔고, 이후 택시와 올란도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2019-07-11 10:02:51

정석원 아림환경증설반대추진위원장

정석원 아림환경증설반대추진위원장 "의료폐기물 소각장 공공성 강화해야"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없어서는 안 될 시설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눈앞의 이익만 쫓는 업자들에게 맡겨 둘 것이 아니라 공공성을 강화해야 합니다."정석원 아림환경 의료폐기물 소각장 증설반대추진위원장은 최근 아림환경 불법 적치에서 비롯된 의료폐기물 사태에 대해 "수집·운반·소각에 이르기까지 업자들의 영업 논리에 맡겨 둘 것이 아니라 공공영역으로 끌어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우리나라 의료폐기물은 소각 허가 용량보다 소각 물량이 더 많지만 정부가 초과 소각을 눈감아 주고 실정이다. 현재 의료폐기물 소각 처리 현실이 불법을 저지를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주장했다.이에 각 지자체가 직접 운영을 하든지 민간 협동조합형태로 하든지 공공영역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를 통해 모든 데이터도 공공으로 개방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소득을 피해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의료비 지원 등의 명목으로 돌려주는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정 위원장은 이에 앞서 기저귀를 일반폐기물로 분류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지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을 우려해 노인요양병원에서 발생하는 기저귀에 대해서도 의료폐기물로 지정하고 있다"며 "일반폐기물이 될 수 있는 기저귀도 의료폐기물이 되다 보니 자연적으로 소각될 의료폐기물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렇다고 기저귀 물량 전체를 무조건 빼는 것이 아니라 그 중에 감염 위험성이 높은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해 일반폐기물과 의료폐기물로 지정하면 된다"고 했다.이와 함께 병원 자체적으로 멸균처리시설을 갖춰 의료폐기물을 양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정부가 각 지자체에 별도의 소각처리시설을 건립하도록 해야 증가 추세에 있는 의료폐기물 대란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7-10 20:30:00

경북 영천시 고경면에 있는 한 공장 창고에서 폐기물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를 하고 있다. 영천소방서 제공

경북 영천서 폐기물 화재 사고 2건 잇따라… 장맛비 예보 직후 발생해 방화 의혹도

영천시 북안면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와 고경면 한 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이번 화재는 '장맛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발표된 직후 발생해 일부에서의 방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10일 오전 4시 20분쯤 고경면 대성리에 있는 A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건물 1천200㎡와 원자재 등 800여t을 태워 소방서 추산 6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영천소방서는 불이 나자 소방인력 30여명과 소방차량 16대 등을 동원해 이날 낮 12시쯤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공장 창고는 지난해 말부터 단전된 상태이고, 내부에는 알루미늄과 산업 슬러지 등 물이나 과도한 습기에 접촉되면 폭발성이 높은 '금수성' 원자재 및 폐기물이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9일 오후 1시 16분쯤엔 북안면 고지리에 있는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쌓여 있던 폐기물 100t을 태우고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이 업체는 지난 5월에도 1천t 이상의 폐기물을 태우는 큰 불이 발생한 적이 있다. 또 허가 기준 1천여t의 5배가 넘는 6천여t 정도의 폐기물을 불법 야적해 주민 반발과 함께 영천시로부터 행정처분을 받는 등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자연발화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영천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영천의 불법 폐기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폐기물 관련 화재가 잇따라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2건의 화재가 공교롭게도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 직후에 일어난 점 등을 고려할 때 방화 가능성도 없지 않은 만큼 신중히 조사하겠다"고 했다.

2019-07-10 20:30:00

출처: MBC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 고유정 사진 세 장, 무슨 의미일까?

10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함께 '고유정 사건'의 전말을 분석한다.지난 5월, 고유정은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은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녀의 잔혹한 범행이 세상에 드러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시신의 흔적조차 찾지 못해 유족들은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그리고 새롭게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 고유정의 휴대폰에는 범행 당일 찍은 세 장의 사진이 남아있었다. MC 신동엽은 "보통 사람들은 기억하고픈 순간을 남기기 위해서 사진을 찍는다"며 "고유정이 범행 당시 어떤 마음이었을지 상상조차 안 간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권일용 교수는 "치밀하지 못해서 사진을 찍어서 기록했다가 보다는, 경찰 조사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유정의 범행부터 수사의 골든타임을 놓쳐 시신 유기를 막지 못한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과 풀리지 않는 의붓아들 사망 미스터리까지. '제주도 전 남편 살인사건'의 전말을 금일 오후 10시 5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낱낱이 파헤쳐본다

2019-07-10 17:49:45

10일 오후 포항 남구 대잠동 대잠고가도로 갈림길 난간과 충돌한 108번 시내버스 사고를 경찰과 포항시 공무원 등이 수습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포항 시내버스 고가도로 갈림길 난간 충돌 운전자 등 탑승객 10명 부상

10일 오후 4시 18분쯤 포항 남구 대잠동 대잠고가도로에서 유강면 방면으로 가던 108번 시내버스가 갈림길 난간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 A(55) 씨를 포함해 10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승객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승객 5명은 일단 집으로 돌아갔다.사고 현장은 1시간 20여 분만에 수습됐지만, 그동안 일대에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운전 기사 A씨는 "우회전을 하려고 했는데 빗길에 미끌어져 사고가 났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2019-07-10 17:48:20

경북 포항서 술자리 언쟁에 흉기 휘두른 20대 불법 체류자 구속

포항남부경찰서는 10일 술을 마시고 다투던 중 같은 국적의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동남아 국적의 불법 체류자 A(26)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6분쯤 포항 남구 대송면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같은 국적의 동료 B(27) 씨의 머리를 길이 32㎝ 흉기로 두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당시 식당 주인과 주변 손님들이 A씨의 행동을 말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언쟁이 있자 분을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피해자인 B씨도 불법 체류자 신분이며, 이들은 공사현장 일용직 노동자로 일해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2019-07-10 17:46:01

중구청, 자원봉사리더 양성 나서

대구 중구청이 자원봉사자 전문성 강화와 자원봉사리더 양성을 위해 8기 중구 자원봉사대학과 1기 대학원을 운영한다.중구 자원봉사대학(원)은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12회 교육과정으로 기별 각 40명을 모집한다. 교육생들은 기본 소양, 재난상황체험, 재난심리상담 실습, 심폐소생술 및 긴급환자 대처법 등의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특히 올해 신설된 중구자원봉사대학원 1기는 중구 자원봉사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층 심화한 교육을 통해 자살과 중독 예방 전문인력으로 길러낸다.중구자원봉사대학(원)의 모집기간은 8월 16일까지며, 중구청 및 중구자원봉사센터 전화(053-661-2284, 254-6367)로 신청 가능하다.한편 중구자원봉사대학은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2월 발생한 대보사우나 화재 시 현장안내, 무료급식소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2019-07-10 16:11:52

배우 강지환 준강간 혐의로 체포…나이 및 처벌은?

배우 강지환씨가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강지환은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은 경찰에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형법 제299조(준강간, 준강제추행)따르면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간음 또는 추행을 한 자는 제 297조의2 및 제 298조의 예에 의한다로 명시되어 있다. 그렇기에 준강간죄는 강간과 동일하게 3년 이상의 유기 징역에 처해지며 처벌에 따라 전자발찌 및 신상정보 공개등록, 신상정보고지, 취업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될 수 있다. 한편 강씨는 1977년생으로 한국나이 42세이다,

2019-07-10 08:41:43

이희진 영덕군수

이희진 군수 "영덕판 청계천, 영덕읍 덕곡천 명물 될 것"

"영덕이 경제적으로 활력을 얻어간다면 다음은 살고 싶은 도시로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치의식 제고를 통해 영덕에 대한 주인의식과 자발적인 애정을 이끌어내야 합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5년 간 군정을 이끌면서 갈증을 느낀 것들을 하나씩 실행에 옮기고 있다.그 중에서도 최근 제모습을 드러낸 영덕읍 중심을 가로지르는 덕곡천의 친수공간이 눈에 띈다.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덕곡천 친수 공간은 영덕읍 덕곡교~야성교 0.9㎞ 구간의 감성 데크로드 및 친수 시설(분수·빨래터·수변산책로·공연장·인도교·자동 고무보)을 갖추고 있다.이 군수는 "덕곡천 친수 공간은 영덕판 미니 청계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근 완공식을 했는데 주민 사이에 벌써 명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며 "도심의 낭만을 영덕에서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앞으로 계속 연장해 나갈 구상이다"고 말했다.올해 초 문을 연 스마트통합관제센터도 24시간 CCTV 500여 대를 모니터링하며 재해와 범죄 예방 시스템으로 안전을 기반으로 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꼽히기도 한다.또한 최근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주민조례발의제도 눈길을 끄는 정책이다.이 군수는 "그 인물이 그 인물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는 창구가 필요해 주민 참여 제도를 도입했다. 지금까지 각종 위원회나 감투를 맡지 않았던 사람들을 골고루 포함시키겠다"고 했다.이어 이 군수는 "시행 초기에는 다소 서툰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주민들도 이런 제도를 통해 민주주의를 훈련해야 한다. 이런 제도는 행정과 군의회 모두에게도 자극제가 될 것이며 주민과 행정, 군의회 모두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9-07-10 06:30:00

임시 개방한 '화물용 승강기' 멈춰, 출근하던 건물 직원 20명 1시간여 갇혀

승객용 승강기가 고장나 임시로 쓰던 오피스텔 화물용 승강기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승객 수십 명이 장시간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오전 9시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A오피스텔에서 화물용 승강기가 고장나 승객 20명이 갇혔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이 문을 강제 개방해 약 1시간 만에 탈출했다.이 사고로 승객 14명이 답답함과 현기증, 구토감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승객 대부분은 해당 오피스텔 입주 사무실에 출근하던 20, 30대 직원으로 알려졌다.오피스텔 관계자에 따르면 고장 난 화물용 승강기는 건물 노후로 승객용 승강기 4대 교체 작업을 하는 동안 임시로 개방한 것이다. 해당 건물은 1992년 지어졌다. 한 입주업체 직원은 "사고 직후 건물 관리직원이 엘리베이터 수리업체를 불러 승객 구조를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아 결국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안다"면서 "화물용 승강기를 승객용으로 쓰기 시작한 지난 월요일부터도 승강기 바닥과 건물 층 바닥 높이가 맞지 않아 입주업체들 불안감이 컸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화물용 승강기의 허용 무게를 초과해 탑승했다가 사고가 난 걸로 보인다"는 건물 관리직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9-07-09 18:10:34

9일 대구 북구 한 아파트 외벽에 예식장 건설을 반대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주민들 "현수막 시각공해" 불편에도 구청들은 손 놓고 구경만

지난달 대구 달서구 상인동의 신축 아파트 건물 외벽에 상단을 가득 덮는 초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아파트 분양 홍보 현수막에는 날짜와 전화번호 등이 두꺼운 글꼴로 적혀 있었다. 해당 건물에는 지난 5월에도 같은 분양예고 현수막이 걸렸다.지난 2개월간 창밖을 볼 때마다 위압적인 광고물에 시달렸던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참다못해 지난달 24일 달서구청에 신고했고, 현수막은 사흘 뒤 철거됐다. 주민 A(54) 씨는 "건설사, 분양대행사의 광고 공해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소연했다.홍보나 민원 해결을 위한 불법 현수막들이 건물이나 주요 도로변을 뒤덮는 경우가 잦지만 대구 기초자치단체는 주민 신고 때까지 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 단속할 일손이 부족하고 높이 매달린 현수막을 즉시 철거할 장비도 없다는 이유다.지난 3월 달서구 감삼동에서 한 아파트가 공사에 들어가자 인근 주민들이 아파트 외벽에 '건축 반대' 현수막을 내걸었지만 달서구청은 주민 신고가 없었다며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지난 2017년 북구 침산동 한 아파트에 걸린 '예식장 건립 결사반대' 현수막도 북구청의 제재를 받지 않은 채 2년가량 방치되고 있다.총선을 1년여 앞두고 급증하는 정치활동 홍보 현수막 역시 '치외법권'이다. 신고가 들어와야 시·구의원과 정당에 최대 15일의 정비기간을 주고 자진 철거를 유도한다.그러는 사이 자금 여력이 많은 건설사나 유력 정치인 등은 과태료를 겁내지 않고 불법 현수막 홍보를 계속하고 있다. 옥외광고물 관련법에 따르면 지정 게시대 외에 현수막을 걸 경우 크기에 따라 75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 부과 및 고발할 수 있다. 하지만 벌금만 감수하면 얼마든지 불법적인 홍보가 가능하다.한 구청 관계자는 "많으면 하루 30건씩 밀려드는 불법 현수막 신고를 처리하기도 벅차다. 주민단체나 정치인이 게시한 현수막을 제재하기도 쉽잖다"고 하소연했다.한편, 대구 7개 구청은 지난 2016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92만611건(달성군 제외)의 광고물을 적발했다. 지역별로는 달서구가 44만2천30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북구(12만3천104건), 동구(11만7천627건), 수성구(7만4천422건) 등 순이었다. 같은 기간 달서구는 24억6천만원, 서구는 17억9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2019-07-09 17:54:13

대구 중부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우먼 김민경 씨가 위촉장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중부경찰서 제공

중부서, 개그우먼 김민경씨 학폭 예방 홍보대사 위촉

대구 중부경찰서는 9일 대구 출신 개그우먼 김민경 씨를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중부경찰서는 최근 학교폭력이 저연령화되고 SNS를 활용한 형태로 변화하는 추세를 반영해 청소년들로부터 인기있는 개그우먼 김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중부서는 김 씨를 홍보영상 제작, SNS 배포 등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날 김 씨는 위촉식 후 홍보영상 촬영에 이어 대구 종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시작했다.김 씨는 '개그콘서트', '맛있는 녀석들' 등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우먼이다.

2019-07-09 1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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