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행위 대구 11명 "전국 최다 수준"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엠블럼. 매일신문DB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엠블럼. 매일신문DB

1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대구 지역 부정행위자가 무려 11명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천 3건, 부산 2건 등 수능 응시자 규모가 엇비슷한 대도시들보다 많은 수준이고, 특히 수험생 규모가 몇 배나 큰 경기(11건)와 동일한 수준이라서 눈길을 끈다.

대구와 경기를 좀 더 자세히 비교해보면, 이번 수능 대구 지역 응시자 수는 2만7천812명이었다. 그런데 경기 지역 응시자 수는 15만2천433명으로, 대구의 약 6배 규모였다. 그럼에도 부정행위자 수는 동일했던 것.

이날 대구에서는 무려 8명의 수험생이 전자식 화면 표시 시계, 휴대전화 등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했다가 적발됐다. 또 2명은 4교시에 선택 과목 외 다른 문제지를 보거나 2개 과목 문제지를 함께 책상에 올려 둬 걸렸고, 1명은 시험 종료 후 답안 작성을 사유로 적발됐다.

아울러 언론 보도에서 곧잘 대구와 함께 언급되는 경북의 부정행위 적발 수는 2건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부정행위자들의 수능 시험은 전면 무효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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