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청해진함 수리되는 대로 인양·수색 재개"

지난 3일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 수중에서 해군 청해진함이 추락한 소방헬기를 인양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지난 3일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 수중에서 해군 청해진함이 추락한 소방헬기를 인양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 행전안전부 진영 장관 방문에 앞서 5일 오후 2시쯤 대구 강서소방서에 도착한 해양경찰청 최량진 구조대응반장(경감)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수색인력은 실종자 및 헬기 동체 블랙박스를 찾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독도경비대와 소방대원들은 해안을 걸어다니며 탐색 중이고, 2차례 드론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 결과가 없다"면서 "GPS 격자방식으로 바다 구역을 나눠 스쿠버들이 잠수를 통해 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반장은 또 청해진함 설비 고장으로 수색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오전 7시부터 수리에 들어갔는데 수리가 되는 대로 시신 인양 및 수색작업을 재개하겠다. 현재로서는 작전 수행이 어려워 수리가 덜 끝난 통영함이라도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수색당국은 4일 오전 0시30분쯤 시신 1구를 더 발견한 뒤 오전 2시40분쯤 실종자 인양을 시도했으나 청해진함의 자동함정위치유지장치 전자장비의 신호 불안정으로 인해 포화잠수 작업을 중단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피해자 가족들은 "청해진함 수리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청해진함을 대신할 배가 통영함 밖에 없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피해자 가족들은 "사고가 난지 벌써 6일째다. 이제 와서 뒤늦게 그것도 실무자급이 와서 설명을 하는게 맞냐"고 언성을 높이자, 최 반장은 "충분히 설명이 됐다고 들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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