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제9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중방농악페스티벌이 16일 남천둔치야외공연장에서 열려 농악단들이 신나는 농악 한마당을 펼치고 있다. 김진만 기자

대한민국 농악축제 중방농악페스티벌 성료

경산중방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중방농악페스티벌이 15,16일 양일간 남천둔치야외공연장에서 열려 연인원 3천여명의 관객들이 함께 축제 한마당을 즐겼다. 이번 대한민국 농악축제 중방농악페스티벌은 전국을 대표하는 농악 동호인들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전통농악으로 경쟁의 틀을 벗어나 화합과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춘천농악보존회(농군악)와 경산중방농악보존회(두레농악), 구날뫼북춤보존회(북춤), 김제우리문화연구회(우도농악) 등 전국에서 9개의 대표농악단과 밀양무안농악단과 베푸리사물예술단 등 4개의 지역농악단체, (사)게백장군선양보존회 판소리 흥부가 등 명인명무전, 전통연희예술단, 전문예술단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국악인 남상일 등이 특별초청 공연을 해 관객들이 우리 전통 음악에 어깨춤을 추는 등 신명이 났다. 중방농악보존회(4대 상쇠) 이승호(60) 회장은 "예로부터 전통농악은 조상들의 삶고 얼이 담겨진 우리의 대표적인 종합예술로서 전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악단과 단체들이 출연해 각기 다른 장단과 가락이 어우려져 멋진 공연을 펼쳐 농악인들은 교류를 하고 관객들에게는 신명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중방농악보존회는 2004년 1월 재창단돼 2012년 제38회 전주 대사습놀이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장원(국무총리상), 2015년 세계사물놀이겨루기 결선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올해 제21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영대회 대상(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8-06-18 14:43:49

검찰, 전북 언론사 비리수사 마무리…26명 무더기 기소

검찰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전북지역 언론사 비리수사를 마무리했다. 전주지검은 청탁금지법과 국민건강보험법, 최저임금법 위반, 갈취 등의 혐의로 전북 도내 언론사 대표와 부사장, 편집국장 등 간부와 기자 26명을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지역 14개 언론사 간부 10명과 기자 13명 등 총 26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3명은 구속기소, 11명은 불구속 기소, 12명은 약식기소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A 언론사 편집국장은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개 지자체로부터 행사보조금을 받아 하도급업체로부터 부풀린 비용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1억2천2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언론사 편집국장 겸 실질적 사주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11개 기업체 등으로부터 광고비 수수를 가장해 3천5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그는 폐기물 재활용 업체를 상대로 비방성 기사를 보도할 것처럼 협박, 5천500여만원을 갈취하기도 했다. 부안군 주재기자 11명은 지난해 10월 국책사업 주관 회사로부터 1인당 해외여행비 226만원을 지원받거나 우호적인 기사를 쓰고 110만∼500만원을 받아 챙겼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한 언론사 대표는 광고비 수주를 미끼로 6천800여만원을 챙기고 회사 홍보팀장을 상대로 비방성 기사를 보도할 것처럼 협박, 550만원을 갈취했다가 구속됐다. 이들 대부분은 홍보성 기사 게재 후 금품 수수, 실질적인 광고 없이 광고비 수수, 보조금 과다계상 등의 수법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 언론사는 '기업 경영자가 친일파 후손이라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란 내용의 악의적인 기사를 게재하고 환경오염 야기 등의 약점을 잡아 금품을 갈취했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사가 횡령한 보조금은 환수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에 통보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구조적·고질적 비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2018-06-18 14:08:08

선착장서 휴대전화 보며 걷던 40대女, 발 헛디뎌 '풍덩'

선착장, 방파제 등을 걸을 때 휴대전화에서 잠시 눈을 떼야 한다. 17일 오후 9시 30분께 목포시 북항선착장 앞 해상에서 사람이 빠져 안벽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접수 4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북항파출소 직원들은 안벽을 붙잡고 있는 김모(56)씨와 박모(46·여)씨를 발견하고 구명환 등을 던져 무사히 구조했다. 김씨와 박씨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지만 저체온증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다. 18일 해경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산책 나온 박씨는 휴대전화를 보며 걷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했다. 남편은 부인을 구하기 위해 곧바로 뛰어들었으나 안벽을 오르지 못하고 붙잡은 채 사투를 벌여야 했다. 박정일 목포해경 홍보팀장은 "바다에서는 실족이나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휴대전화 등을 보며 걷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2018-06-18 13:45:36

헤어진 여자친구 집앞서 흉기 휘둘러…1명 사망·3명 부상

2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 집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8일 살인혐의로 A(21)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7시께 해운대구에 있는 여자친구 B(21) 씨 집에 찾아가 입구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B 씨의 아버지(53) 씨의 목 등을 찔렀다. B 씨의 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 씨와 어머니, 남동생 등은 부상했다. 경찰은 범행 뒤 도주하고 나서 기장경찰서에 자수한 살인 용의자 A 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현장에서 발견했다.

2018-06-18 10:36:41

대구 달서구가 오는 10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바리바리 돌장 선사(先史) 프리마켓을 열고 선사시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린다. 달서구 제공

도심 속 선사시대로,' 배우고 즐기고 사고 팔고'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셋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샘공원(대천동 353-5) 일대에 '바리바리 돌장' 선사프리마켓을 개장한다. 바리바리 돌장은 도심 속 선사(先史)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달서구 '선사시대로 여행 탐방사업'과 연계해 열리는 장터다. 선사시대 복장을 한 판매자들이 손수 만든 음식, 재미있는 작품, 물건들을 판매하며 지역 주민과 교류한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달서문화해설사들이 달서구의 문화유산인 선사시대 유적지에 대한 해설과 체험활동도 제공한다. 달서구는 선사시대로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5월부터 '선사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바리바리 돌장도 스탬프 투어에 포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장터를 만들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에서 선사인 흔적이 대량 출토된 달서구의 소중한 선사유적을 올바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선사시대로 명물거리를 꾸준히 조성해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고 재조명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06-18 11:06:15

대구시가 주민 제보를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찾아주세요, 찾아갑니다' 캠페인을 벌인다. 대구 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마을 어르신을 방문해 상담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행정복지센터가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갑니다

# 대구 달서구 상인동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조모(51) 씨는 장기간 청소를 하지 않은 채 집 안팎에 쓰레기를 방치하며 살아 이웃 주민이 행정복지센터에 이곳 청소를 부탁할 정도였다. 이에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가 조 씨 집에 방문해 집안에 가득하던 쓰레기를 버렸고 적십자회원들과 함께 이틀간 집안 대청소, 방역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정복지센터는 또한 달구벌 희망급여와 공무원 1% 나눔으로 조 씨가 체납한 임대료와 도시가스 요금을 지원해줬다. 한 번 관리를 받은 조 씨는 이후 현재까지 임대료와 도시가스를 체납하지 않으며 집 안팎도 깨끗하게 유지한 채 생활하고 있다. # 수성구 만촌3동 한 빌라 지하주차장에서 생활하던 노숙인 김모(50) 씨는 한 주민이 위생상 문제와 건강 우려 등을 이유로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서 처지가 알려졌다. 구청과 행정복지센터가 그에게 상담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추천했으나 김 씨는 완강히 거부했고, 상담 약속을 잡더라도 연락을 끊거나 잠적하는 등 도움을 피하기 일쑤였다. 여러 차례 이어지는 상담 끝에 김 씨는 담당 사례관리사에게 마음을 터놓기 시작했다. 사례관리사는 지역민 후원금과 긴급지원금을 통해 거주지를 마련해줬다. 아울러 민간복지기관에 의뢰해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을 지원하고 보일러 난방유를 제공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김 씨는 기초생활 수급 자격 심사를 밟고 있으며,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고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도 함께 받고 있다. 대구시가 생계곤란, 장애·질병을 겪고 있거나 돌봄이 필요한 이웃, 학대받는 이웃을 찾아가 도움주는 '찾아주세요, 찾아갑니다'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2014년 서울 송파 세 모녀 사망 사건, 구미 원룸의 부자 사망 사건 등은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이처럼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이나 고독사가 발생하는 일을 예방하고 이웃에 대한 시민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함이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주위 어려운 이웃을 행정복지센터나 달구벌 콜센터(053-120)로 제보하면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에 장기 걸석하는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가정방문도 실시하며 각종 고지서가 오랜 기간 방치된 가구 역시집중 방문 대상이다.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책을 알리면서 관공서의 문턱도 낮춰 누구든 쉽게 생활고를 상담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대구 총 139곳 읍면동 주민센터 가운데 117곳을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고, 그 가운데 111곳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 맞춤형복지팀은 각 읍면동 당 월 평균 306건의 방문상담을 실시해 전국 평균(월 68건)의 4배가 넘는 성과를 나타내며 어려운 이웃 발굴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만의 특화 사업인 '동의(洞醫)보감'도 등장했다. '읍면동이 의료까지 찾아가서 보듬는다'는 뜻의 감동복지 정책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복지행정을 담당하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의학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사업, 민간 복지기관과 협력하는 합동사례회의 등을 열고 있다. 달구벌 복지허브스쿨을 열어 주민들의 복지참여를 위한 교육도 벌인다. 올해는 대구시의사회와 협력해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을 시작, 저소득층 건강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 같은 현장중심 복지를 실현하고자 대구시는 전기자동차 137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급했다. 대구시는 시민 참여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지역사회의 연대성이 약화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지역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고 있어서다. 대구시가 '찾아주세요, 찾아갑니다' 캠페인을 펼친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는 평소 지나치던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지자체에 제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혼자 사는 이웃이 생계곤란을 겪을까봐, 지하주차장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의 건강이 악화할까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다. 김재동 대구시 복지정책관은 "더불어 잘 살아가는 복지대구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와 함께, 이웃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제보해 주시면 행정복지센터가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06-18 11:05:54

"'펑'소리 나고 불길 치솟아"…순식간에 아비규환 된 군산 주점

"갑자기 '펑' 소리가 나더니 입구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았어요. 무대가 순식간에 연기로 뒤덮이니까 춤추던 사람들이 비명 지르며 뛰쳐나오고…." 외상값 시비 끝에 손님이 지른 불로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북 군산 한 라이브 카페에서는 불이 꺼진 한참 후에도 매캐한 인화물질 냄새가 연신 새어 나왔다. 목격자들은 갑작스러운 화마를 피해 대피하는 손님들로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다고 말했다. 방화 용의자 이모(55)씨가 불을 지른 시각은 17일 오전 9시 53분께. 이씨는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라이브 카페 입구에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당시 카페에는 옥도면 개야도 주민 40여 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불은 소파와 테이블을 태운후 무대 중앙으로 순식간에 번졌다. 면적 238㎡ 카페 안은 금세 매캐한 연기로 가득 차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태였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번지는 불길을 본 손님들은 무대 바로 옆 비상구를 향해 앞다퉈 내달렸고, 이 과정에서 십수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무대 주변에 쓰러졌다.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해 온몸에 화상을 입은 부상자도 발생했다. 주민 유모(55)씨는 "출입구쪽은 불길로 뒤덮여 있어 안에 있던 손님들이 옆문을 통해 빠져나왔다"며 "서로 먼저 빠져나오려다 몸이 엉켜 넘어져 그야말로 전쟁통이 따로 없었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무대와 비상구 주변에서 부상자 대부분을 구조했다. 거리가 5m밖에 되지 않는 이곳에 사상자 대부분이 쓰러져 있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무대 주변에서 춤을 추던 손님들이 한꺼번에 비상구로 빠져나가려다 연기를 들이마시면서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카페가 1층이어서 망정이지 지하였다면 수십명의 사망자가 나왔을 것"이라며 아찔해 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3시간 30분 만에 화재 현장에서 500m 떨어진 선배 집에 숨어있던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배와 등에 화상을 입은 이씨는 "외상값이 10만원인데 주점 주인이 20만원을 요구했다.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며 어처구니 없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방화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2018-06-18 07:43:59

'술값 시비가 화근'…3명 사망케 한 군산 방화 용의자 검거

전북 군산의 한 주점에 불을 질러 33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18일 방화치사 혐의로 이모(5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은 혐의가 파악되는대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께 군산시 장미동 한 라이브카페에 인화성 물질을 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의 방화로 사망자 3명, 부상자 30명 등 총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모두 남성이다. 부상자 대부분은 군산 개야도 섬마을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자가 다수 있어 사망자는 늘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범행 직후 달아난 이씨는 범행 장소에서 500m가량 떨어진 군산시 중동 선배 집에 숨어있다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찰에 검거됐다. 범행 당시 이씨도 몸을 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외상값이 10만원인데 주점 주인이 20만원을 요구했다.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병원으로 보내 치료받도록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도 상처를 입어 치료가 급한 상황"이라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건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추궁해서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말했다.

2018-06-18 07:43:07

회 먹은 일가족 10명 식중독 증세…역학조사 착수

회를 먹은 일가족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7일 경북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께 봉화군 춘양면에서 A(70) 씨 등 10명이 설사와 복통, 미열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와 경찰 순찰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후 모두 귀가했다. 봉화군은 가족 모임을 하던 이들이 밖에서 사 온 회를 저녁으로 먹었다고 얘기함에 따라 가검물을 채취·분석해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2018-06-17 14:18:11

지하철 에스컬레이트서 몰카 찍은 20대 잇따라 검거

수도권 지역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20대가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께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에스컬레이트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던 20대 중국동포 A 씨가 현장에서 잠복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시인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지하철 1호선 회기역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여성을 몰래 촬영한 20대 B씨가 현장에서 붙잡혔다. 현직 회계사인 B 씨의 휴대전화에는 해외여행 중 외국 여성들을 몰래 찍은 사진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을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2018-06-17 14:14:38

"나 PD인데…" TV출연 미끼로 의사에게 사기, 30대 징역형

의사 등을 상대로 TV에 출연시켜 주겠다고 속여 총 4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임정윤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5월 지인 소개로 알게 된 한 소아과 의사와 피부과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아침방송에 출연시켜 주겠다고 속여 수차례 1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을 방송국 PD라고 의사들에게 소개한 뒤 "돈을 주면 인터뷰 영상을 촬영해 아침방송 프로그램에서 나오게 해주겠다"고 속였다. A씨는 2016년에도 TV 프로그램 외주 제작사 팀장을 사칭해 총 3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임 판사는 "과거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했음에도 다시 여러 피해자를 상대로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액이 4천여만원에 달하고 피해도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18-06-17 14:14:34

포항시가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에 무더위쉼터를 마련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다(포항시 제공)

포항 경로당 606곳 무더위 쉼터 운영…여름철 적정온도 26∼28℃ 유지

포항시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경로당 606곳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 29곳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9월말까지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에어컨, 선풍기 등을 틀어 여름철 냉방 적정 온도인 26~ 28℃를 유지하며 무더위 쉼터임을 알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이 이달 말일까지 쉼터 입구에 설치된다. 개방시간은 평일(공휴일 일부 개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기와 시설을 수시 점검해 쾌적한 휴식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앞에 그늘막 텐트를 설치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저소득 홀몸노인 보호도 강화한다. 홀몸노인생활관리사,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 등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돌봄 기본서비스 및 종합서비스를 받고 있는 홀몸노인, 재가노인서비스대상자 등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여 폭염 속에 노출된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포항시 정연대 복지국장은 "폭염 속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관련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2018-06-17 15:45:33

포항 영일대 앞바다에서 동호인들이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포항시 제공

①-포항시, 오감만족의 해양레저메카로 우뚝

주말이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을 비롯한 인근 바다에서는 영화에서나 본 듯한 모습들을 만나게 된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요트와 서핑은 물론, 카이트서핑과 워터제트플라이보드 등 갖가지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들로 포항 앞바다는 장사진을 이룬다. 최근 카이트서핑의 재미에 흠뻑 빠진 송효정(34·서울 청담동) 씨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포항을 찾아 주말 내내 서핑을 즐긴다. 송 씨는 "파도와 바람을 이용한 카이트서핑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 좋다"면서 "특히 포항은 도심과 가까이 있는 바다와 편의시설로 인해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적격이라서 자주 찾는다"고 했다. 국민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관광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단순히 눈으로 보는 관광이 아닌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광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레저스포츠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개의 국립공원 중 해양스포츠 단지 개발에 필요한 바다와 관련된 지역은 한려해상, 태안해안, 다도해해상, 변산반도 등 4개 지역으로 면적은 234만8천37㎢에 불과하다. 미국과 일본은 물론 유럽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국립공원, 도립공원, 관광단지, 관광지 등에 걸쳐 어느 경우나 해양스포츠와 관련된 레저스포츠를 위한 바다의 개발은 내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여 있다. 이런 가운데 동해안 최대 도시인 포항시가 '바다'에 주목하고 있다. 포항시는 그동안 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도시임에도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도시로서의 역할에 주력하느라 '바다'가 가진 잠재 가능성을 차순위로 미뤄놓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포항시는 지난 2014년 민선 6기 시작과 더불어 '바다'의 잠재력에 눈을 돌리고 '바다'를 활용한 물류, 에너지, 관광, 레저스포츠 등 또 하나의 먹거리 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강덕 시장은 평소 "삼면이 바다인 우리에게 바다는 해양영토이자 경제 영토인 만큼, 진취적인 해양의식을 갖고 바다를 적극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면서 "미래의 먹거리이자 블루오션인 바다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희망적인 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그동안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시정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 미래성장 핵심 산업 발굴·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져왔다. 더 큰 도약을 위한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는가 하면 유례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가두기도 했고, 3년 연속 사상 최대의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큰 동력을 확보하는 등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건설을 위한 씨앗을 뿌리고,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 포항시는 이런 가운데 철강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포항만이 가진 지정학적 여건을 십분 활용한 관련 산업의 육성을 강조해 왔다. 그 중심에 '바다'가 있다. 포항의 미래를 먹여 살릴 새로운 먹거리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바다'를 활용한 해양레저스포츠산업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204㎞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청정한 해양자원은 포항이 거점도시로 도약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포항시는 지난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계기로 도입한 요트를 비롯한 60척과 국내 수상 오토바이(제트스키) 프로선수의 70%를 보유하는 등 해양레저스포츠 분야에 있어서 탄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포항시는 해양레저스포츠 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함께 관광과 연계한 별도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대회 유치를 통해 해양레저스포츠를 별도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우선 분야별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 단계별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을 하는 등 기반 조성에 나섰다. 지난 4월에 문을 연 '해양스포츠 아카데미'는 오는 10월까지 딩기요트와 윈드서핑, 서핑, 크루즈요트 등 해양스포츠 종목을 교육하고 있다. 주말마다 열리는 단기과정을 위한 대기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입소문을 통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포스텍과 한동대 등 포항지역 대학을 비롯해 대구와 울산 등의 대학들도 세일요트 트레이닝을 정규수업으로 채택하기 위해 포항시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포항시는 또한 수상레저종합보험을 비롯한 전반적인 해양안전대책 역시도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해양레저스포츠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 한편, 올해 문을 연 조종면허시험장 역시도 단순 면허시험 과정만이 아니라 인명구조 등 해상안전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이 밖에도 포항은 올여름 내내 해양스포츠 관련 대회와 행사들로 가득 차 벌써부터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영일만요트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해양여름캠프'와 '동아리요트대회', '포항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올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7.25~29) 동안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수상오토바이대회'를 비롯해 전국서핑대회, 돌고래 낚시대회, 장거리바다수영대회 그리고 딩기요트대회 등이 포항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게 된다. 특히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인 해양레저주간 'KIMA WEEK 2018 in 포항'은 그동안 포항시가 해양레저스포츠의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스킨스쿠버와 패들보드 카누,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들을 만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의 유치를 통해 포항의 바다 자원 활성화는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바다를 즐기고, 포항을 즐길 수 있는 기반 조성을 통해 해양레저스포츠가 또 하나의 산업으로 우리 포항의 도약을 견인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18-06-17 15:16:05

경산시가 경산네거리~경산오거리 구간에 1985년 식재한 메타쉐쿼이아 59그루를 이달 초순 베어내 도심경관을 해치고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김진만 기자

멀쩡한 40여년생 가로수 베어내 논란

경산시가 경산네거리~경산오거리 구간에 있던 가로수 59그루를 최근 잘라내 도심경관을 해치고 예산낭비와 도시 온도 1도 낮추기 정책에도 역행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이달 초순 경안로 경산네거리~경산오거리 구간 양쪽 인도에 가로수로 1985년 심었던 지름이 20~45cm 정도의 메타세쿼이아 59그루를 잘라냈다. 특히 베어낸 메타세쿼이아 대신 어떤 나무를 심을 것인지 정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수종 교체에 대한 예산도 세워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33년 전 많은 돈을 들여 심어 놓은 멀쩡한 가로수를 주변 상인들이 간판을 가린다는 이유 등을 내세워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도 없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싺둑 베어내는 것은 예산낭비와 도심 경관을 해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경산의 몇 군데 남지 않은 1980년대 경산 가로수의 역사를 보여주고 도심 온도가 올라 나무를 많이 심어 온도를 1℃라고 낮추려고 하는 마당에 베어낸 메타세쿼이아 대신 어떤 수종을 심을 것인지 정해지지 않았고, 예산도 편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멀쩡한 가로수를 베어낸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 구간의 상인들은 수년전부터 "잘자라는 특성이 있는 메타세쿼이아로 인해 가게 간판이 가려지고 전선 끊어짐, 뿌리가 들려 인도블럭이 파손돼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수종 교체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시에서는 그동안 20102년 2013년 등 몇차례에 걸쳐 4천420만원을 투입해 간판 가림 등의 민원을 해결하고자 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려있는 부분을 전정을 통해 수형을 다듬고, 뿌리 흔들림 정비 및 수목보호틀을 화강암 경계석으로 교체하는 등의 정비를 했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몇차례 상가번영회를 통해 수종 교체 민원이 있어 메타세쿼이아 전정을 통해 수형을 다듬고 환경정비를 통해 해결했으나 근본적인 민원 해결이 되지 않아 가로수를 베어내고 추경 예산을 1억원 정도 확보해 새로운 수종의 나무로 가로수를 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17 16:33:30

15일 오후 대구 신천대로 성북교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잔불을 정리하는 가운데 영주소방서 소속 심영호 소방위가 소화기를 들고 있다. 대구 북부소방서 제공.

'어깨 깁스 하고도…' 병가 중 화재 진압…영주 소방서 심영호 소방위

큰 불로 이어질 뻔했던 차량 화재를 병가 중이던 소방관이 재빨리 진화해 피해를 막았다. 15일 오후 4시 19분쯤 대구 북구 신천대로 성북교 부근을 지나던 임모(26) 씨의 1t 화물차 적재함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적재함에는 배달을 마친 가구의 종이상자가 무더기로 실려 있었다. 불이 차량 전체로 번지려던 찰나, 때마침 주변을 지나던 영주소방서 명호119안전센터 소속 심영호(57) 소방위가 이 광경을 목격했다. 심 소방위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옆 차로를 달리던 임 씨의 차에 경적을 울려 갓길로 정차를 유도했다. 뒤따르던 임 씨의 동료들이 불이 붙은 상자를 적재함에서 끄집어내는 동안 심 소방위는 자신의 차에 있던 소화기 4대로 빠르게 진화에 나섰다. 곧이어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 불은 1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날 심 소방위는 한달 전에 수술 받은 무릎과 어깨 회전근개파열 치료 차 병가를 내고 대구를 찾은 상황이었다. 심 소방위는 지난 2015년 산불 진화현장에서 돌무더기에 깔리면서 무릎을 다쳐 수년 간 애를 먹고 있었다. 게다가 어깨 수술 여파로 팔꿈치에 깁스까지 한 상태였다. 심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은 했을 뿐인데 쑥스럽다. 피해가 크지 않아 다행"이라며 "비상 시에 쓰려고 소화기 4대와 로프 등을 늘 차량에 싣고 다닌 보람이 있었다"고 했다. 한편 북부소방서는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가 화물차 적재함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8-06-17 16:47:35

대법원 "학습지 교사도 '노조할 권리' 있다"

그간 노동3권을 보장받지 못했던 학습지 교사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첫 판례가 나왔다. 앞으로는 학습지 교사 등 200만 여명 특수고용 노동자들도 '노조할 권리'를 보장받을 전망이다.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조희대)는 15일 "학습지 교사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는 아니지만 노동3권 보호의 필요성이 있으면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며 학습지 교사의 근로자성을 부정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소속 학습지 교사들은 2007년 사측의 임금삭감 요구에 반발하며 파업하다 해고돼 중앙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했으나 '학습지 교사는 근로자가 아니다'며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노동자 가운데 노조법상 근로자는 단결권(노조 결성)과 단체행동권(파업 등)을 인정받는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도 인정받으면 부당해고와 임금 미지급의 부당성 등을 주장할 수 있다. 이에 대해 1심은 노조법상 근로자성은 인정했으나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은 부정했다. 반면 2심은 "학습지 교사는 사측으로부터 위탁계약에 따른 최소한의 지시만 받을 뿐 업무 과정에서 상당한 지휘·감독을 받지 않는다"며 두 지위 모두 부정했었다.

2018-06-15 17:53:48

권오현 대구시의원 후보

개표 보던 중 뇌경색, 대구시의원 출마 권오현 후보…민주당 모금운동

6·13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한 대구시의원 후보가 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중 뇌경색으로 쓰러져 입원했다. 동료 정치인들은 병원비 등에 보탬을 주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3시쯤 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권오현(54) 달서구 제4선거구 후보가 갑자기 손 떨림, 기력 없음을 호소하며 쓰러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권 후보는 득표율 50%를 넘기던 상황에서 점차 상대 후보에게 추격당해 끝내 역전된 뒤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 후보는 뇌경색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나 곧바로 수술을 받았고, 16일 다시 수술을 받았으나 17일 오후 현재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다. SNS 등을 통해 권 후보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모금운동이 시작됐다. 100여 명 이상이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쟁 후보였던 황순자 자유한국당 당선인도 동참 의사를 밝혔으나 선거법에 저촉될 여지가 있다는 소식에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황 당선자는 "모금에 동참해도 되는지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 해석을 부탁했다. 문제가 없다면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했다. 김태용 민주당 대구 달서을지역위원장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뇌 손상이 심각해 당분간 의식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별일 없이 깨어나 완쾌하기를 바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동료가 이런 상황에 처해 안타깝다.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2018-06-17 16:50:29

엄정애 경산시의원 당선인

엄정애 정의당 경산시의원, 진보정당 후보로 3선 성공

엄정애(47) 정의당 후보가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경북에서 진보정당 후보로 유일하게 경산시의원 선거에서 내리 3선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엄 당선인은 이번 6·13 지방선거 경산시의원 '가'선거구(서부1동·남부동·남천면)에 정의당 후보로 출마, 4천464표(득표율 17.05%)를 얻어 3위로 당선됐다. 그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경산시의회에 입성한 이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 경산시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고, 이번 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돌풍 속에서도 당선됐다. 그는 "처음처럼 성실히 일하겠다. 8년전의 마음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2018-06-15 17:15:45

새마을금고 강도 검거 유공자 특별승진.

영천 새마을금고 강도 검거 경찰 특별승진

경북경찰청(청장 김상운)은 15일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에서 이달 5일 영천 새마을금고 강도 검거 유공자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했다. 임재희(앞줄 가운데) 경장이 경사로 1계급 특진하고 김성권 경위, 정희구 경사가 경북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2018-06-15 15:52:14

포항 약국 흉기 난동 사건 /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포항 약국 사건, 당시 CCTV 보니 ... "아무렇지 않게 칼을 들고 사람을 죽이냐"

포항 약국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가 병원 치료 끝에 숨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포항 남구 오천읍의 한 약국에서 가해자(46)에게 흉기로 복부를 찔려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다 15일 새벽 5시쯤 결국 숨졌다. 이러한 가운데 트위터, 페이스북,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건 당시 CCTV 영상이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당시 CCTV에 따르면 가해자는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지극히 평범함 차림으로 약국에 들어섰다. 가해자는 흉기를 들고 들어와 A씨와 B씨에게 휘두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어 충격을 더했다. 한편 가해자는 9일 오후 4시 반쯤 포항시 오천읍의 한 약국에 침입해 40대 약사, 3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복부 등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났다.

2018-06-15 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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