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포항시가 폐철도부지를 도시숲으로 재탄생 시킨 뒤 도시숲 걷기대회를 열고 열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제공

그린웨이프로젝트 펼치는 포항시④-100년 철도부지, 도시숲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포항 도심이 아름다운 도시 숲으로 포항 도심을 지나가는 폐철도부지가 아름다운 도시숲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의 대표적 사업인 폐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이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지난 5월 효자교회에서 이동고가차도에 이르는 2.1㎞ 구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했고, 다음 달에는 이동고가차도에서 서산터널에 이르는 2.2㎞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포레일(Forail'숲을 뜻하는 'Forest'와 기찻길을 뜻하는 'Rail'의 합성어)로 이름 붙여진 이 공원은 총 길이 4.3㎞, 면적 12만㎡에 이르는 대규모 도시숲이 포항의 새로운 허파역할을 하게 된다. 도심을 관통하던 철길 자리에는 포항시민의 꿈과 희망이 담긴 나무가 심어졌다. 1공구(효자교회~대잠고가차도)의 댄싱 프로미너드(Dancing Promenade'춤추는 산책길), 효자갤러리, 어울누리숲, 랜드폼, 불의 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2공구(대잠고가차도~이동고가차도)에는 오크정원, 음악분수, 유아놀이숲 등으로 꾸몄다. 3공구(이동고가차도~서산터널)에는 쌈지마당, 기다림의 정원, 커뮤니티마당 등을 비롯해 저마다 주제가 뚜렷한 19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녹색 친환경 공원이 시민의 힐링장소이자 산소공급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던 '불의 정원'은 단연 인기 최고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성모병원 입구 건널목을 지나면 보이는 '불의 정원'은 24시간 꺼지지 않는 천연가스 불길로 지난해 폐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관정을 굴착하던 중 지하 200m지점에서 천연가스가 분출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당시 관정 작업 중 천연가스에 불꽃이 옮아붙어 불길이 치솟았다. 금방 꺼질 것으로 예상했던 불길은 아직도 타오르고 있다. 포항은 지난 1976년에 석유가 발견됐다는 언론보도가 세간의 관심을 모은데 이어, 2006년에는 흥해읍의 한 가정집에서 천연가스가 발견된 적이 있어서 전국적인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보행유도등과 가로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다니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여름이나 방학기간에는 벽천폭포와 음악분수, 스크린분수를 가동·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폐철도부지 도시숲과 인접한 기존의 지곡주택단지의 녹지축과 그린웨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자전거 및 산책로 연결 사업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포항시는 폐철도부지 도시숲 공원과 관련해 각종 시설의 탄력적인 운용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심을 두고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달 19일부터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되면서 도심 한가운데 녹색공간이 살아 숨쉬며 휴식과 운동,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그린 인프라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잘 해내고 있다. 또한 도심지와 수변지역, 산림지역이 서로 엮어지고 연결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과 재창조의 촉매역할은 물론 앞으로 확대추진하게 될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폐철도부지 도시숲 공원을 시작으로 도심과 바다, 산, 들 곳곳에 촘촘하고도 드넓은 그린웨이가 펼쳐지고 있다"면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레저공간으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객 증가로 중앙상가와 죽도시장 등 인근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폐철도 부지의 화려한 변신 포항시는 앞서 지난 2016년 7월 대규모 폐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착공 2년만인 다음 달이면 포항도심에는 지난 2011년 조성된 북구 우현동 일원에 조성된 2.3㎞ 구간의 폐철도부지 공원과 연계해 시내를 관통하는 총 6.6km의 선형 도시숲이 생기게 된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포항도심의 옛 포항역은 1918년 11월 보통 역으로 문을 열었다. 거의 한 세기 동안을 효자역과 옛 포항역을 잇는 도심 철길을 따라 수많은 사람과 물자가 오고 갔지만, 2015년 새로운 포항역이 흥해읍에 들어서면서 도심 철길은 제 역할을 다했다. 따라서 포항시는 KTX 개통으로 포항역이 옮겨가면서 생긴 철도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폐철도부지를 시민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공간재생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당시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폐철도부지의 기부채납에 따른 무상사용 사전승인 절차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처음으로 실시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신청에 포항시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에 포함돼 도심 내 폐철도 부지에 대한 전국 최초의 무상활용 승인을 획득했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에 따르면 지자체가 이를 활용해 공원, 자전거길, 쉼터 등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부지를 매입하지 않아도 국유재산법에 따른 기부채납 요건을 갖추면 무상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적용돼 포항시는 토지보상비 200억여원을 절감한 바 있다. 착공식 당시 이강덕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100년간 철도 때문에 분리됐던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구도심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침체된 원도심에 녹색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녹지서비스 문화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심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대로 현재 일부 구간을 선보였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효자동의 최현숙 (57) 씨는 "무더운 여름철 열섬화로 인해 녹아버릴 것만 같던 잿빛 도시가 시원한 그늘이 있는 녹색도시로 바뀌고 있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면서 "도심 한복판에 큰 공원이 생기고 녹색도시가 된다는 것이 기분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나무와 숲이 주는 혜택을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50조원에 이르게 되며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매년 105만원 정도의 혜택을 받는 셈이 된다.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삶의 질 향상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정성껏 심은 나무 하나하나가 모여 숲이 되고 그 숲에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생기고 산새들과 야생동물의 보금자리가 되어 사람들과 공존을 하면서 자연과 함께 공생 공존할 수 있는 것이다. 포항시의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의미다.

2018-06-20 11:05:09

6.25 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 권정열 옹

나라가 없으면 다 소용없어, 학도의용군 참전용사의 외침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몸서리가 처져.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지금 세대는 너무 몰라. 나라가 없으면 다 소용없어" 6·25 전쟁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전투에 참전했던 학도의용군 출신 권정렬(87·포항시 남구 대이동) 옹의 회상이다. 그는 당시 동지상공중학교(현 동지중)에 다니다 펜 대신 총을 들고 인민군 5사단과 12사단에 맞서 싸운 영웅이다. 군번도, 계급장도 없이 전쟁터로 뛰어든 학도의용군들은 지병과 숙환으로 대부분 세상을 떠나고 권 옹을 비롯해 3명 정도 생존해 있다. 권 옹은 "함께 싸웠던 학우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 이제는 몇 명 남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면서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이뤄져 하늘나라에서 학우들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1950년 8월 11일 인민군이 포항까지 내려온다는 소식을 듣고 포항에서 친구 20여 명과 국군 3사단 공병대에 징집돼 전쟁터에 나갔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제대로 된 군사훈련을 받지 못한 채 총에 실탄을 장착하는 방법만 교육받고 곧바로 전투에 참가한 권 옹은 포항의료원에서 포항역 방향으로 침투해 오던 인민군 정찰부대에 맞서 첫 교전을 벌였다. 이후 영화 '포화 속'으로의 배경이 된 포항여중 전투에도 참전하며 학도병으로서 전공을 세워나갔다. 하지만 그는 "밤이 되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인민군들이 무서워 학생들이 눈물을 흘리며 서로 손을 잡고 공포감을 떨쳐 내야만 했다"면서 "어린 나이에 총알이 머리 위를 지나갈 때마다 죽음에 대한 공포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미군의 참전으로 승기를 잡은 국군을 따라 강원도 양양까지 진격하는 기쁨도 맛본 권 옹은 9개월의 학도의용군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권 옹은 학도의용군으로 군인 아닌 군인생활을 했지만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없어 성인이 되자 다시 군에 입대해야만 했다. 그는 "그때 육군 7사단 의장대에 입대했는데 사단장이 고 박정희 대통령이었다"며 인연을 강조했다. 권 옹은 학도의용군에 대한 제대로 된 예우가 갖춰지길 희망했다. 장사상륙작전 등 많은 전투에서 순국한 수백 명에 달하는 학도의용군에 대한 예우가 국가적 차원에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는 "그나마 포항에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이 있어 학생들이 견학을 통해 선배들의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권 옹은 매일 포항 수도산에 있는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 들러 학생들에게 강의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학도의용군 정신은 포항의 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라나는 세대가 나라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젊은 세대의 안보관이 약해지는 것이 아쉽다. 요즘 세대는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

2018-06-19 14:59:35

사진출처 - 연합뉴스

1000만원 보너스 받은 신입사원? 삼성전자의 통 큰 선물

삼성전자가 신입사원 중 우수한 인재를 뽑아 1000만원을 지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파이낸셜 뉴스는 "지난 4월 삼성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자 중 합격자를 발표 했다. 이 중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우수 합격자들은 입사 후 1000만원씩 받았다." 고 보도했다. 한 신입사원은 "최종 합격한 것을 확인하고 기뻐하고 있었는데 곧바로 또 입사전형 우수자로 뽑혀 1000만원을 받게 됐다"며 "이런 제도가 있는지조차 몰랐고, 전혀 기대하지 않은 뜻밖의 큰 선물을 받아서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관게자는 "DS 부문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사 성적이 우수한 상위 합격자에게 격려금 차원에서 1000만원을 주고 있다"며 "이번에 새로 생긴 제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나도 삼성갈래. 삼성 욕 한 번도 안했어요", "돈으로 사람 길들이는건 삼성이 최고지", "일못하면 쫓겨나는 곳이 삼성이고, 일 잘하면 대우받는 곳이 삼성인듯", "천만원에 평생 노예 되기..", "이래서 공부만이 답인듯", "삼성 돈 많지" 등의 댓글을 달았다.

2018-06-19 10:57:46

포항대 북사랑 동아리가 포항 북구 양학동 지역 아동센터에서 책읽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대 제공

포항대 간호학과 북사랑 동아리, 지역 아동 책 읽기 봉사 펼쳐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 간호학과 북사랑 동아리(회장 김성권)가 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책읽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은 지난달 25일부터 4회에 걸쳐 포항 북구 양학동 아동센터에서 열렸다. 동아리 회원은 센터에서 아동들에게 동화를 읽어주고, 창의력을 높일 게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북사랑 동아리 회원 35명이 기획부터 지역단체 협업까지 모든 일정을 분담해 추진했다. 김성권 동아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에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역과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할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한편,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인성, 감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전문 간호인력 양성을 교육목표로 성과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현장실무자를 위한 전공심화과정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2018-06-19 15:04:53

직장인을 위한 '뱃머리 마을 light up! 퇴근길 life up!' 수강생 모집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든 계층에게 균등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뱃머리 마을 Light Up! 퇴근길 Life Up!' 직장인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오픈마켓 창업 등 취·창업 및 직무능력향상 7개 강좌, 남성생존요리 등 YOLO 4개 강좌, 아로마테라피 등 워라벨 8개 강좌, 총 19개 강좌로 432명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21~27일 7일간이며 홈페이지(http://lifetimeedu.pohang.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기간은 7월 2일부터 31까지 4주간 진행되며 포항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이면 된다. 뱃머리 평생학습원에 불이 켜지면 퇴근 후 삶의 질도 높아진다는 '뱃머리 마을 Light Up! 퇴근길 Life Up!'을 주제로 하는 이번 특강은 주로 평일 낮 시간대에 편성돼 있는 정규과정과 달리 직장인․남성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전 과정 평일 야간 및 토요일로 구성했다. 직장인들이 업무시간 중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습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통해 카페 커피 메뉴 만들기, 힐링요가 등 인기강좌를 위주로 편성했다. 권태흠 평생학습원장은 "다양한 계층이 시간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야간 및 토요프로그램을 확대해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을 활성화해 지속발전가능한 평생학습도시 포항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2018-06-19 15:11:51

지난해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샌드페스티벌 모습. 포항시 제공

열일대해수욕장 모래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 펼쳐진다

23일 포항시 지정해수욕장 6곳의 동시 개장과 함께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양자원인 모래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모래작가인 최지훈 작가의 모래조각 작품 전시와 모래작품 및 모래시계 만들기, 샌드애니메이션 체험, 모래썰매장 등 체험행사를 통해 피서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포항시는 올해도 샌드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세계 명소, 모래로 만나다(가칭)'는 주제로 한국, 유럽, 미국의 랜드마크(서울타워, 피사의 사탑, 자유의 여신상 등)를 모래로 구현해 세계적인 모래축제로의 성장을 상징하는 작품들을 만들고, 야간에는 조명을 비춰 포스코 야경과 어우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개장 당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래조각 경연 대회(총상금 110만원)를 열어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보며 단순히 모래작품 감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래조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밖에 샌드박스 놀이터와 모래썰매장과 같은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포항시 이재용 해양산업과장은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은 해양자원인 모래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해 포항을 찾는 피서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며, 앞으로 규모를 더 확대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모래작품 전시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10일간, 샌드박스 놀이터 및 모래썰매장은 8월 1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18-06-19 15:13:30

포항운하에 설치된 여름철 안전물놀이 체험장. 포항시 제공

포항시, 여름철 안전물놀이 체험장 무료 운영한다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포항운하 플라워트리 인근에 5개 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체험시설과 그늘막 쉼터,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여름철 안전물놀이 체험장'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철 안전물놀이 체험장은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포항운하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방법 등 현장안전교육을 실시,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처음 개장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성인 1만2천419명과 아동 2만9천846명 등 총 4만2천265명의 시민이 물놀이장을 이용했으며 편리하고 안전한 도심 속 물놀이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황성기 포항시 공원과장은 "지난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그늘막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모든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포항을 대표하는 여름철 안전물놀이 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8-06-19 15:15:23

독도재단, 독도수호 고유제 21일 개최

(재)독도재단과 (사)유교문화보존회가 공동 주관으로 21일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서 선현들의 호국정신을 고취시키고자 독도수호 고유제를 봉행한다. 이날 오전 11시 시작되는 고유제는 분향강신,참신례,초헌례,독고유,아헌례,종헌례,사신례,분축,철찬,독도수호 기원 시낭송, 예필, 음복례 순으로 봉행된다. 유림단체의 이성원 박사는 독도수호 고유문을 통해 “천지신명께 고하노니 독도는 예로부터 우리나라 영토이다, 일본의 경거망동을 꾸짖으시어 간사한 계책을 중지시키고 우리에게 사죄하게 하시어 우리의 독도를 영구히 수호 하도록하여 침탈을 당하지 않게 하여 주시길 천만번 엎드려 원하옵니다”고 낭독한다. 고유제 봉행을 진행하는 유교문화본존회 전우빈 단장은 “유림의식을 빌어 봉행한 독도수호 고유행사를 통해 영토주권에 대한 새로운 다짐과 독도의 역사.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국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9 10:35:46

日오사카에 규모 6.1 지진…3명 사망·철도 도로 마비

18일 오전 7시 58분 일본 오사카부(大阪府)에서 규모 6.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의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진원은 오사카부 북부이며 진원 깊이는 13㎞다. 지진으로 오사카부에서 최대 진도 6약(弱)의 흔들림이 발생했다. 오사카부에서 진도 6약의 진동이 발생한 것은 1923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도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지진 대책반을 설치하고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에 나섰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기자들에게 "사람의 목숨을 제1의 기본 방침으로 하고, 정부가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 조속히 피해 정보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오사카시 히가시요도가와(東淀川)구의 한 남성과 다카쓰키시의 9살 초등학생이 무너진 담장에 깔려 숨지는 등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미에(三重)현 스즈카(鈴鹿)시에서 한 여성이 넘어져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부상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NHK는 부상자가 23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오사카 공항에서는 활주로 등 시설 점검을 위해 비행기의 이륙과 착륙이 한때 중단됐다. 이 공항을 중심으로 지진으로 인해 80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신칸센은 산요(山陽)신칸센과 도카이도(東海道)신칸센의 일부 구간에서 정전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됐다. 또 JR과 긴테쓰(近鐵), 난카이(南海) 등 전철과 지하철도 한동안 운전을 멈췄고 통행이 중단된 도로도 적지 않았다. 이날 지진으로 오사카를 중심으로 긴키 지역의 17만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며, 가스관 파손 우려 때문에 오사카부 11만 가구에서 가스 공급이 중단됐다. 또 오사카시 3건, 다카쓰키시 1건, 효고현 아마가사키(尼崎)시 2건 등의 화재 발생 신고도 있었다. 담장이 무너지거나 전철역 안내판 등 공공 시설 손상 사례도 잇따라 보고됐다. 지진의 영향으로 오사카 지방재판소와 고등재판소는 재판 일정을 모두 연기했으며, 국공립학교들은 휴교령을 내렸다. 오사카 주변 지역은 한국 교민들이 거주하고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다행히 우리 교민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최근 들어 규모 4 이상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날 오후에는 수도권인 군마(群馬)현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과거 사례를 볼 때 대지진이 발생한 뒤 비슷한 정도의 지진이 일어난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 1주일, 특히 2~3일 안에 규모가 큰 지진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쿄(東京)대 후루무라 다카시(古村孝志) 교수도 NHK에 "오사카를 남북으로 연결해 대지진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우에마치(上町) 단층대의 북쪽 지하 깊은 곳에 움직임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며 "진원 주변에는 활단층이 많아서 이번 지진을 계기로 지진활동이 활발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계했다.

2018-06-18 16:54:50

16일 별세한 원로 새마을지도자 이석걸 옹.

원로 새마을지도자 이석걸 옹 별세

포항시 원로 새마을지도자 이석걸 옹이 향년 90세로 16일 별세했다. 이석걸 옹은 지난 1970년 문성리 홍선표 이장과 함께 지붕개량, 지게벗기, 마을길 넓히기, 농수로 건설, 양잠, 소득작물 재배 등의 농촌운동을 주도하며 잘사는 마을 만들기에 힘을 쏟아 왔다. 이후 농촌개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사업추진 1년 만인 1971년 9월 17일 박정희 대통령의 문성리 방문을 이끌어내 전국으로 새마을운동을 확산시킨 장본인이자 산증인이 됐다. 고인은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기계면 초기 새마을지도자로서 큰 공로를 인정받아 후배 지도자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특히 2009년에는 새마을 발상지 포항과 청도 간 논란에 반발, 경북도청을 항의방문 하기도 했다. 생전 고인은 "잘사는 마을이 되기까지는 지도자들의 희생과 봉사가 있었다. 새마을운동을 하면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는 점에서 살아온 보람이 있다"고 말해왔다.한편 고인은 기계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초대 영일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새마을운동 유공으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2018-06-18 18:06:07

범행 당일 인화물질 준비…군산 주점 방화는 계획된 범행

전북 군산 한 주점에 불을 질러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 용의자가 범행 직전 인화물질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은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이모(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후 9시 56분께 군산시 장미동 주점 입구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사망자 3명, 부상자 30명 등 총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범행 직후 그는 군산시 중동 선배 집으로 들어가 은신해 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선배는 이씨와 대화하던 도중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16일 이씨와 주점 업주 A씨가 벌였던 '술값 다툼'이었다. 이씨는 "술값은 10만원인데 20만원을 달라는 건 무슨 경우냐. 너무 과하다"며 A씨에게 따졌고, 다툼은 사건 발생 당일까지 이어졌다. 17일 오후 2시께 이 주점에서 다시 실랑이가 벌어졌고, A씨와 말이 통하지 않자 이씨는 6시간 뒤에 다시 주점을 찾았다. 그의 손에는 인화물질이 담긴 20ℓ들이 석유통이 들려 있었다. 주점 인근에서 기회를 본 이씨는 주점 입구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 인화물질은 인근 항구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1차 조사를 마친 이씨는 현재 얼굴과 등, 배, 손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치료를 받고 있어서 아직 규명되지 않은 범행 경위가 많다"며 "조사가 어느 정도 이뤄지면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2018-06-18 15:04:34

제9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중방농악페스티벌이 16일 남천둔치야외공연장에서 열려 농악단들이 신나는 농악 한마당을 펼치고 있다. 김진만 기자

대한민국 농악축제 중방농악페스티벌 성료

경산중방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중방농악페스티벌이 15,16일 양일간 남천둔치야외공연장에서 열려 연인원 3천여명의 관객들이 함께 축제 한마당을 즐겼다. 이번 대한민국 농악축제 중방농악페스티벌은 전국을 대표하는 농악 동호인들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전통농악으로 경쟁의 틀을 벗어나 화합과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춘천농악보존회(농군악)와 경산중방농악보존회(두레농악), 대구날뫼북춤보존회(북춤), 김제우리문화연구회(우도농악) 등 전국에서 9개의 대표농악단과 밀양무안농악단과 베푸리사물예술단 등 4개의 지역농악단체, (사)계백장군선양보존회 판소리 흥부가 등 명인명무전, 전통연희예술단, 전문예술단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국악인 남상일 등이 특별초청 공연을 해 관객들이 우리 전통 음악에 어깨춤을 추는 등 신명이 났다. 중방농악보존회(4대 상쇠) 이승호(60) 회장은 "예로부터 전통농악은 조상들의 삶고 얼이 담겨진 우리의 대표적인 종합예술로서 전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악단과 단체들이 출연해 각기 다른 장단과 가락이 어우려져 멋진 공연을 펼쳐 농악인들은 교류를 하고 관객들에게는 신명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중방농악보존회는 2004년 1월 재창단돼 2012년 제38회 전주 대사습놀이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장원(국무총리상), 2015년 세계사물놀이겨루기 결선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올해 제21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영대회 대상(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8-06-18 14:43:49

검찰, 전북 언론사 비리수사 마무리…26명 무더기 기소

검찰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전북지역 언론사 비리수사를 마무리했다. 전주지검은 청탁금지법과 국민건강보험법, 최저임금법 위반, 갈취 등의 혐의로 전북 도내 언론사 대표와 부사장, 편집국장 등 간부와 기자 26명을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지역 14개 언론사 간부 10명과 기자 13명 등 총 26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3명은 구속기소, 11명은 불구속 기소, 12명은 약식기소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A 언론사 편집국장은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개 지자체로부터 행사보조금을 받아 하도급업체로부터 부풀린 비용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1억2천2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언론사 편집국장 겸 실질적 사주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11개 기업체 등으로부터 광고비 수수를 가장해 3천5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그는 폐기물 재활용 업체를 상대로 비방성 기사를 보도할 것처럼 협박, 5천500여만원을 갈취하기도 했다. 부안군 주재기자 11명은 지난해 10월 국책사업 주관 회사로부터 1인당 해외여행비 226만원을 지원받거나 우호적인 기사를 쓰고 110만∼500만원을 받아 챙겼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한 언론사 대표는 광고비 수주를 미끼로 6천800여만원을 챙기고 회사 홍보팀장을 상대로 비방성 기사를 보도할 것처럼 협박, 550만원을 갈취했다가 구속됐다. 이들 대부분은 홍보성 기사 게재 후 금품 수수, 실질적인 광고 없이 광고비 수수, 보조금 과다계상 등의 수법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 언론사는 '기업 경영자가 친일파 후손이라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란 내용의 악의적인 기사를 게재하고 환경오염 야기 등의 약점을 잡아 금품을 갈취했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사가 횡령한 보조금은 환수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에 통보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구조적·고질적 비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2018-06-18 14:08:08

선착장서 휴대전화 보며 걷던 40대女, 발 헛디뎌 '풍덩'

선착장, 방파제 등을 걸을 때 휴대전화에서 잠시 눈을 떼야 한다. 17일 오후 9시 30분께 목포시 북항선착장 앞 해상에서 사람이 빠져 안벽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접수 4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북항파출소 직원들은 안벽을 붙잡고 있는 김모(56)씨와 박모(46·여)씨를 발견하고 구명환 등을 던져 무사히 구조했다. 김씨와 박씨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지만 저체온증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다. 18일 해경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산책 나온 박씨는 휴대전화를 보며 걷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했다. 남편은 부인을 구하기 위해 곧바로 뛰어들었으나 안벽을 오르지 못하고 붙잡은 채 사투를 벌여야 했다. 박정일 목포해경 홍보팀장은 "바다에서는 실족이나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휴대전화 등을 보며 걷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2018-06-18 13:45:36

헤어진 여자친구 집앞서 흉기 휘둘러…1명 사망·3명 부상

2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 집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8일 살인혐의로 A(21)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7시께 해운대구에 있는 여자친구 B(21) 씨 집에 찾아가 입구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B 씨의 아버지(53) 씨의 목 등을 찔렀다. B 씨의 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 씨와 어머니, 남동생 등은 부상했다. 경찰은 범행 뒤 도주하고 나서 기장경찰서에 자수한 살인 용의자 A 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현장에서 발견했다.

2018-06-18 10:36:41

대구 달서구가 오는 10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바리바리 돌장 선사(先史) 프리마켓을 열고 선사시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린다. 달서구 제공

도심 속 선사시대로,' 배우고 즐기고 사고 팔고'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셋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샘공원(대천동 353-5) 일대에 '바리바리 돌장' 선사프리마켓을 개장한다. 바리바리 돌장은 도심 속 선사(先史)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달서구 '선사시대로 여행 탐방사업'과 연계해 열리는 장터다. 선사시대 복장을 한 판매자들이 손수 만든 음식, 재미있는 작품, 물건들을 판매하며 지역 주민과 교류한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달서문화해설사들이 달서구의 문화유산인 선사시대 유적지에 대한 해설과 체험활동도 제공한다. 달서구는 선사시대로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5월부터 '선사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바리바리 돌장도 스탬프 투어에 포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장터를 만들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에서 선사인 흔적이 대량 출토된 달서구의 소중한 선사유적을 올바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선사시대로 명물거리를 꾸준히 조성해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고 재조명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06-18 11:06:15

대구시가 주민 제보를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찾아주세요, 찾아갑니다' 캠페인을 벌인다. 대구 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마을 어르신을 방문해 상담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행정복지센터가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갑니다

# 대구 달서구 상인동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조모(51) 씨는 장기간 청소를 하지 않은 채 집 안팎에 쓰레기를 방치하며 살아 이웃 주민이 행정복지센터에 이곳 청소를 부탁할 정도였다. 이에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가 조 씨 집에 방문해 집안에 가득하던 쓰레기를 버렸고 적십자회원들과 함께 이틀간 집안 대청소, 방역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정복지센터는 또한 달구벌 희망급여와 공무원 1% 나눔으로 조 씨가 체납한 임대료와 도시가스 요금을 지원해줬다. 한 번 관리를 받은 조 씨는 이후 현재까지 임대료와 도시가스를 체납하지 않으며 집 안팎도 깨끗하게 유지한 채 생활하고 있다. # 수성구 만촌3동 한 빌라 지하주차장에서 생활하던 노숙인 김모(50) 씨는 한 주민이 위생상 문제와 건강 우려 등을 이유로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서 처지가 알려졌다. 구청과 행정복지센터가 그에게 상담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추천했으나 김 씨는 완강히 거부했고, 상담 약속을 잡더라도 연락을 끊거나 잠적하는 등 도움을 피하기 일쑤였다. 여러 차례 이어지는 상담 끝에 김 씨는 담당 사례관리사에게 마음을 터놓기 시작했다. 사례관리사는 지역민 후원금과 긴급지원금을 통해 거주지를 마련해줬다. 아울러 민간복지기관에 의뢰해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을 지원하고 보일러 난방유를 제공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김 씨는 기초생활 수급 자격 심사를 밟고 있으며,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고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도 함께 받고 있다. 대구시가 생계곤란, 장애·질병을 겪고 있거나 돌봄이 필요한 이웃, 학대받는 이웃을 찾아가 도움주는 '찾아주세요, 찾아갑니다'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2014년 서울 송파 세 모녀 사망 사건, 구미 원룸의 부자 사망 사건 등은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이처럼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이나 고독사가 발생하는 일을 예방하고 이웃에 대한 시민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함이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주위 어려운 이웃을 행정복지센터나 달구벌 콜센터(053-120)로 제보하면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에 장기 걸석하는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가정방문도 실시하며 각종 고지서가 오랜 기간 방치된 가구 역시집중 방문 대상이다.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책을 알리면서 관공서의 문턱도 낮춰 누구든 쉽게 생활고를 상담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대구 총 139곳 읍면동 주민센터 가운데 117곳을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고, 그 가운데 111곳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 맞춤형복지팀은 각 읍면동 당 월 평균 306건의 방문상담을 실시해 전국 평균(월 68건)의 4배가 넘는 성과를 나타내며 어려운 이웃 발굴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만의 특화 사업인 '동의(洞醫)보감'도 등장했다. '읍면동이 의료까지 찾아가서 보듬는다'는 뜻의 감동복지 정책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복지행정을 담당하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의학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사업, 민간 복지기관과 협력하는 합동사례회의 등을 열고 있다. 달구벌 복지허브스쿨을 열어 주민들의 복지참여를 위한 교육도 벌인다. 올해는 대구시의사회와 협력해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을 시작, 저소득층 건강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 같은 현장중심 복지를 실현하고자 대구시는 전기자동차 137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급했다. 대구시는 시민 참여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지역사회의 연대성이 약화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지역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고 있어서다. 대구시가 '찾아주세요, 찾아갑니다' 캠페인을 펼친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는 평소 지나치던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지자체에 제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혼자 사는 이웃이 생계곤란을 겪을까봐, 지하주차장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의 건강이 악화할까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다. 김재동 대구시 복지정책관은 "더불어 잘 살아가는 복지대구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와 함께, 이웃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제보해 주시면 행정복지센터가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06-18 11:05:54

"'펑'소리 나고 불길 치솟아"…순식간에 아비규환 된 군산 주점

"갑자기 '펑' 소리가 나더니 입구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았어요. 무대가 순식간에 연기로 뒤덮이니까 춤추던 사람들이 비명 지르며 뛰쳐나오고…." 외상값 시비 끝에 손님이 지른 불로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북 군산 한 라이브 카페에서는 불이 꺼진 한참 후에도 매캐한 인화물질 냄새가 연신 새어 나왔다. 목격자들은 갑작스러운 화마를 피해 대피하는 손님들로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다고 말했다. 방화 용의자 이모(55)씨가 불을 지른 시각은 17일 오전 9시 53분께. 이씨는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라이브 카페 입구에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당시 카페에는 옥도면 개야도 주민 40여 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불은 소파와 테이블을 태운후 무대 중앙으로 순식간에 번졌다. 면적 238㎡ 카페 안은 금세 매캐한 연기로 가득 차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태였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번지는 불길을 본 손님들은 무대 바로 옆 비상구를 향해 앞다퉈 내달렸고, 이 과정에서 십수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무대 주변에 쓰러졌다.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해 온몸에 화상을 입은 부상자도 발생했다. 주민 유모(55)씨는 "출입구쪽은 불길로 뒤덮여 있어 안에 있던 손님들이 옆문을 통해 빠져나왔다"며 "서로 먼저 빠져나오려다 몸이 엉켜 넘어져 그야말로 전쟁통이 따로 없었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무대와 비상구 주변에서 부상자 대부분을 구조했다. 거리가 5m밖에 되지 않는 이곳에 사상자 대부분이 쓰러져 있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무대 주변에서 춤을 추던 손님들이 한꺼번에 비상구로 빠져나가려다 연기를 들이마시면서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카페가 1층이어서 망정이지 지하였다면 수십명의 사망자가 나왔을 것"이라며 아찔해 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3시간 30분 만에 화재 현장에서 500m 떨어진 선배 집에 숨어있던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배와 등에 화상을 입은 이씨는 "외상값이 10만원인데 주점 주인이 20만원을 요구했다.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며 어처구니 없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방화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2018-06-18 07:43:59

'술값 시비가 화근'…3명 사망케 한 군산 방화 용의자 검거

전북 군산의 한 주점에 불을 질러 33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18일 방화치사 혐의로 이모(5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은 혐의가 파악되는대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께 군산시 장미동 한 라이브카페에 인화성 물질을 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의 방화로 사망자 3명, 부상자 30명 등 총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모두 남성이다. 부상자 대부분은 군산 개야도 섬마을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자가 다수 있어 사망자는 늘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범행 직후 달아난 이씨는 범행 장소에서 500m가량 떨어진 군산시 중동 선배 집에 숨어있다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찰에 검거됐다. 범행 당시 이씨도 몸을 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외상값이 10만원인데 주점 주인이 20만원을 요구했다.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병원으로 보내 치료받도록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도 상처를 입어 치료가 급한 상황"이라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건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추궁해서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말했다.

2018-06-18 07:43:07

회 먹은 일가족 10명 식중독 증세…역학조사 착수

회를 먹은 일가족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7일 경북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께 봉화군 춘양면에서 A(70) 씨 등 10명이 설사와 복통, 미열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와 경찰 순찰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후 모두 귀가했다. 봉화군은 가족 모임을 하던 이들이 밖에서 사 온 회를 저녁으로 먹었다고 얘기함에 따라 가검물을 채취·분석해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2018-06-17 1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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