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

 
신종코로나에 여행업계 2달 간 무급휴가…"죽을 맛"

신종코로나에 여행업계 2달 간 무급휴가…"죽을 맛"

대구를 비롯한 전국 여행업계가 최근 직원 대상 무급 휴가를 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여파로 중국 및 아시아 권역 여행 불황으로 매출 하락을 우려해서다.최근 대구 A여행사는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전 직원 대상 1, 2주 간격으로 무급 휴가와 근무를 번갈아 할 것을 요구했다.회사는 이번 휴가 결정이 신종코로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항공편이 모두 가로막힌 데다 인접한 아시아권 다른 나라에서도 신종코로나 확진자, 사망자가 속속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여행 수요가 줄어 여행사 매출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고, 기존 근무하던 직원들 임금을 주기도 어려워졌다는 것.A사는 앞서 여행 상품을 예약 구매했던 고객들의 취소 절차를 모두 밟은 뒤, 업무량이 줄어드는 다음 주부터 직원들 휴가를 실시할 방침이다.직원 B씨는 "회사가 일을 쉬라는데 사무실에 출근한들 일을 하거나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달리 방법이 없다. 임금금이 반토막으로 줄어들 판이라 당장 벌이가 막막해졌다"면서 "같은 업종에선 이직해 봤자 사정이 모두 비슷하다고 해 회사를 그만두고 직종을 바꿔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다.A사 뿐만 아니라 전국 다른 여행사들도 사정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학여행과 봄 소풍이 몰리는 2~4월 대구 모든 학교과 공공기관이 외국 여행, 출장을 자제하는 분위기고, 국내 워크샵이나 캠핑 수요 또한 급감해 일제히 직원 무급 휴가를 명령했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후 국내를 휩쓴 '노 재팬' 분위기에 일본 여행 상품을 줄이고 중국 상품을 늘렸던 터라 타격은 더욱 심각하다.대구 중구의 여행사인 C사 대표는 "일본을 피해 중국에 집중했더니 올겨울 휴가철 신종코로나가 닥쳤다"면서 "지난달 말부터 직원들에게 무급 휴가 동의를 받으며 인건비 절감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주변 여행사들도 1주, 2주 간격으로 직원들 무급 휴가를 지시하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이런 가운데 사측이 근로자 의사에 반해 이처럼 무급 휴가 등 조치를 직원에게 강제할 경우 노동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관련법에 따르면 무급휴직을 실시할 때는 노사 협의를 거쳐야 한다. 또 사측이 무급휴직을 신청하지 않은 특정 노동자에게 휴직을 강제한다면 이는 사실상 휴업을 지시한 것에 해당해 휴업수당(평균 임금의 70%)을 지급해야 한다.D사 관계자는 "대구 여행사는 대부분 소규모로 일하다 보니 평소 가족처럼 지내며 서로 사정을 훤히 안다.직원들도 어쩔 수 없이 무급휴가를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면서 "원치 않는 직원에게까지 강제할 수는 없겠지만 가능하면 휴가에 응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2-04 14:13:46

'신종코로나 예방법' 피싱 메일 열지 마세요

'신종코로나 예방법' 피싱 메일 열지 마세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예방에 관심 갖는 컴퓨터 이용자를 노려 컴퓨터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례가 등장했다.IBM 엑스포스(X-Force) 팀과 카스퍼스키(Kaspersky) 팀은 최근 사이버 공격자들이 신종코로나 감염 예방법을 담은 것으로 위장한 피싱 이메일을 대량 전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엑스포스 팀에 따르면 악성 이메일 대부분은 일본어로 작성됐다. 공격자가 일본을 타깃으로 메일을 작성했거나 스스로 일본어 구사 능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메일 제목에는 현재 날짜와 '알림', '긴급' 등 단어가 포함됐고, 본문은 일본의 장애인 복지단체가 보낸 것처럼 꾸며졌다. 신종코로나가 일본 기후현 또는 오사카, 돗토리 등 지역에서 발생했다는 등 거짓 정보를 담았고, 하단에 보건 관련 기구의 메일 주소 등 연락처를 담았다.엑스포스 팀 관계자는 해당 메일이 일본을 노린 점에 대해 "신종코로나 감염이 아시아 지역에 집중된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가짜 이메일에 첨부한 파일은 금융정보 탈취에 주로 쓰는 멀웨어의 일종 '이모텟'(Emotet)이 심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첨부 파일을 내려받아 실행하면 오피스 365 메시지가 나오면서 "내용을 제대로 열람하려면 특정 기능을 활성화하라"는 안내를 보여 준다. 사용자가 이를 수락하면 프로그램은 컴퓨터에 정보 탈취 프로그램을 설치, 사용자가 입력하는 로그인 정보와 민감한 금융정보를 빼돌린다. 카스퍼스키도 신종코로나 관련 동영상을 첨부한 것으로 위장한 피싱 메일을 보고했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가짜 메일에는 PDF(문서), MP4(동영상), DOC(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등이 첨부됐고, '신종코로나 관련 동영상 자료가 첨부됐다'고 속여 파일을 내려받게 한다.해당 가짜 이메일 속 파일은 이모텟이 아닌 트로이목마, 웜 등을 담고 있다. 트로이목마란 상대방 컴퓨터에 원격조종 기능을 담은 특정 파일을 심은 뒤 공격자가 뜻하는 대로 상대방 컴퓨터를 조작해 정보를 빼돌리거나 컴퓨터를 무력화하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이른다. 웜은 이름처럼 벌레와 비슷하게 감염된 컴퓨터를 거쳐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른 컴퓨터에까지 옮겨가 네트워크를 손상시키고 파일을 암호화하곤 한다.카스퍼스키 측은 "이메일 속 악성코드 종류가 다양해 사업 마비, 데이터 유출 등 피해도 다양하게 발생한다"면서 "추후 인간의 본능적 공포를 자극하는 '신종코로나', '우한 폐렴' 등을 미끼로 사이버 공격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02-04 13:24:55

'신종코로나' 중국 공장 덮치니 세계 제조업 줄줄이 휘청

'신종코로나' 중국 공장 덮치니 세계 제조업 줄줄이 휘청

중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가 현지 제조업체를 덮치면서 글로벌 부품 공급망까지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국산 부품을 쓰거나 중국에 생산 기지를 둔 기업들이 일제히 공급난을 겪을 전망이다.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중국을 가리켜 "거의 하룻밤 새 경제적 섬(economic island)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주요 항공사가 길면 2개월까지 중국 운항을 중단하고, 일부 국가도 중국인 상대 비자발급을 멈추거나 국경을 폐쇄한 상황을 이른 것이다.중국 정부가 신종코로나 확산을 줄이려 춘제(春節·설) 연휴를 이달 2일까지로 연장했고, 각 지방정부도 기업 연휴를 9일까지로 더 늘렸다. 우한시를 포함한 허베이성 공장들은 이달 13일까지 폐쇄한다.이는 현지 기업의 가동을 멈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산 물품 공급이 가로막히더라도 이를 쉽게 대체하긴 어려울 전망이다.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는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미국 등 세계 65개국 수입시장에서 중국산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중국에서 CT 촬영, 초음파, 엑스레이 장비, 항공기 엔진 등의 부품을 조달해 온 제너럴일렉트릭(GE)도 2년 전 미중 무역전쟁에 반대할 당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서신을 보내 "중국 외에선 손쉽게 얻기 힘든 특정 품목들이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제약업체 일부는 고혈압, 알츠하이머, 말라리아 등 치료제를 만드는 데 중국산 원재료를 쓴다.한국에서도 중국 공급망 차질 여파가 이미 닥친 상황이다. 쌍용차와 현대차는 중국에서 공급받던 '와이어링' 재고가 바닥나면서 생산 라인을 일시 중지했다.애플 또한 아이폰 등을 조립하는 폭스콘 중국 공장의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때 큰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로이터는 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아직까진 베트남, 인도, 멕시코 공장을 활용해 충격을 비켜가고 있으나 조업 중단이 길어지면 출하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중국 주요 공장의 조업 중단 기간이 장기화하고, 그 여파가 크게 닥칠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감염자가 급증 추세인 데다 세계 경제 속 중국 비중도 상당히 커져서다.크레이그 앨런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회장은 일부 미국 기업들이 4월이나 5월까지 공급망 불안 사태가 지속될 것을 우려해 비상 대책을 마련 중이라 전했다.아울러 뉴욕타임스(NYT)는 "신종코로나 사태가 얼마나 길어질 지 알 수 없지만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보다 경제 충격이 더 클 것"이라 평가하기도 했다.세계 금융시장에선 금리 인하 등 통화당국의 선제 대응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미 전날 역(逆)RP(환매조건부채권·레포) 금리를 내리고 2004년 이후 하루 최대 규모인 1조2천억 위안(약 204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은행에 공급했다.또 호주가 4일, 태국이 5일, 인도와 필리핀이 각각 6일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를 열기로 했다.

2020-02-04 12:09:12

[속보] 0시 신종코로나 여파 중국 후베이성 2주 체류 외국인 입국금지 시작

[속보] 0시 신종코로나 여파 중국 후베이성 2주 체류 외국인 입국금지 시작

[속보] 0시 신종코로나 여파 중국 후베이성 2주 체류 외국인 입국금지 시작

2020-02-04 00:00:00

국내 신종코로나 2번째 확진 환자 완쾌… 정부 "퇴원 검토"

국내 신종코로나 2번째 확진 환자 완쾌… 정부 "퇴원 검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두번째 확진 환자가 완쾌했다. 정부는 해당 환자 퇴원을 검토 중이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3일 "2번 환자(55)의 폐렴 증상 등이 호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멈추고 모니터링하면서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2번 환자는 보건당국이 확진 환자에 행하는 격리 치료를 받으며 체내 바이러스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신종코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왔다. 24시간 간격으로 2번 검사를 시행, 연속해 '음성'으로 나타나면 완쾌한 것으로 보고 격리 해제할 수 있다.다만, 격리 해제를 하더라도 의료진이 환자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퇴원 여부를 결정한다.2번 환자의 구체적인 퇴원 일정 등은 조율 중이다.정 본부장은 "기존 ('완쾌' 여부를 가리던) 기준을 (해당 환자와 다른 환자들에게) 그대로 적용할 건지, 그 사이 바뀐 지식을 반영해 다시 정리할 지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받아 퇴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번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일하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한국인 남성이다. 입국 당시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보건당국 모니터링을 받다가 이틀 뒤인 지난달 24일 확진, 격리됐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받았다.그가 완쾌한 것은 입원한 지 약 열흘 만이다. 이에 다른 환자도 비슷한 과정을 거칠지 주목받는다. 질본은 아직 단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정 본부장은 "중국 사례를 봤을 때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을 수록 예후가 나빴다. 2번 환자의 기저질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진 않다"며 "국내 확진 환자는 아직 모두 초기 상태다. 치료 기간이 얼마나 될 지도 단정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현재 국내 환자에게 쓰는 치료제는 독감 및 에이즈(HIV) 치료에 주로 쓰는 항바이러스제 혼합물로 추정된다. 해당 약물은 최근 태국에서 신종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으나, 국내 환자가 쓰는 약물의 정확한 종류는 공개되지 않았다.정 본부장은 "각 환자에게 어떤 치료제를 쓰는지는 알지 못한다"면서 "국내에서 (신종코로나 환자에게) 많이 쓰는 항바이러스제가 HIV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이다. 태국에서 사용한 약과 동일한 약이 아닐까 추정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의심환자 검사 기준(신고는 ☎ 1339 혹은 지역 보건소)-최근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방문 후 발열(37.5℃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최근 14일 이내에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자 중 발열(37.5℃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최근 14일 이내에 중국(후베이성 이외 지역)을 방문 후 폐렴이 나타난 자

2020-02-03 16:32:25

신종코로나 확진자리스트 "20대 4명, 남성이 여성 2배"

신종코로나 확진자리스트 "20대 4명, 남성이 여성 2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2일 오전 9시 기준 15명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20대 확진 환자 1명(13번째 확진자)이 추가됐는데, 이로써 20대 확진자가 모두 4명으로 집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현재 50대 확진자가 5명으로 가장 많은데, 20대가 4명으로 그 다음이다. 이어 40대 3명, 30대 2명, 60대 1명 순이다.초반 50대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중장년층 이상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높은 젊은층보다 신종코로나에 취약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그러나 나이, 즉 노소(老少)가 딱히 상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나이를 떠나 지병(기저 질환)이 있으면 신종코로나 감염에 더 취약한 등 개별 건강 상태가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아울러 남성이 여성보다 신종코로나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설득력을 얻는 모습이다.앞서 중국 우한 진인탄 병원과 상하이 교통대 및 루이진 병원 연구팀이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에 게재한 연구 논문에서 신종코로나에 여성보다 남성이 더 민감하게 반응, 확진자도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다고 밝힌 바 있다.연구팀은 1월 1~20일 우한의 한 병원에 입원한 9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는데, 이 중 남성이 67명으로 여성(32명)의 2배 수준이었던 것.그런데 현재 국내 15명 확진자 가운데서도 남성이 10명으로 여성(5명)의 딱 2배인 상황이다.물론 연구 표본 수나 국내 확진자 수 모두 신종코로나의 성별 확진 특성에 대해 단정해 말하기에는 부족한 수이기는 하다.한편, 2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1번째 확진자=35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2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3번째 확진자=54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4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5번째 확진자=3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6번째 확진자=56세 한국인 남성 (3번 확진자에 2차 감염)▶7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8번째 확진자=62세 한국인 여성 (우한 방문)▶9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여성 (5번 확진자에 2차 감염)▶10번째 확진자=52세 한국인 여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11번째 확진자=25세 한국인 남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12번째 확진자=49세 중국인 남성 (일본 체류)▶13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14번째 확진자=40세 중국인 여성 (12번 확진자(가족)에 2차 감염)▶15번째 확진자=4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4번 확진자 기내 접촉자)

2020-02-02 11:24:11

미국 신종코로나 확진자 8명 "아시아 일부 국가보다 ↑"

미국 신종코로나 확진자 8명 "아시아 일부 국가보다 ↑"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미국에서도 급증 추세이다. 2일 오전 9시 기준(한국시간 기준) 미국에서는 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온 보스턴 주거 남성으로 알려졌다.미국에서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인데, 중국과 가까운 아시아권 일부 국가들보다 오히려 많은 상황이라 눈길을 끈다. 일본 20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16명, 한국 15명, 홍콩 13명, 대만 10명 등으로 미국보다 많은 나라도 있지만, 베트남 6명, 인도 1명, 필리핀 1명 등으로 적은 나라도 있다.미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준)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을 잠정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확진자 증가 추세에 미국이 좀 더 강한 조치를 내놓을 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미국의 조치가 세계 다른 국가들을 선도하는 경향이 신종코로나 방역에도 적용될 지에 관심이 향한다.한편, 한국도 2일 오전 9시 기준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존 12명에 3명이 더해져 모두 15명의 확진 사례가 나온 상황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3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교민 중 나왔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있다.14번째 확진자는 40세 중국인 여성이다. 12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15번째 확진자는 43세 한국인 남성이다. 지난달 20일 우한에서 입국, 능동감시 대상으로 있다가 최근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번째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 기내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외 세계 신종코로나 사망 및 확진자 현황(2월 2일 오전 9시 기준)은 다음과 같다.▶중국=14380명(사망 304명)▶아시아=홍콩 13명, 대만 10명, 마카오 7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16명, 일본 20명, 베트남 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4명, 인도1명, 필리핀 1명▶북미=미국 7명, 캐나다 4명▶유럽=프랑스 6명, 독일 7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오세아니아=호주 12명

2020-02-02 10:20:03

2/2 신종코로나 사망 304명 "한국 확진자 15명"

2/2 신종코로나 사망 304명 "한국 확진자 15명"

2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망자가 300명을 돌파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사망자는 이 시각 기준 304명이다. 모두 중국에서 발생했다.현재 확진자 총수는 14549명이다. 이 가운데 중국이 14380명을 차지한다.중국에서만 하루 사이 사망자가 45명, 확진자는 2590명 증가한 것이다.우리나라도 이날 오전 3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기존 12명에 3명이 더해져 모두 15명의 확진자를 보이고 있다.한국 외 세계 신종코로나 사망 및 확진자 현황(2월 2일 오전 9시 기준)은 다음과 같다.▶중국=14380명(사망 304명)▶아시아=홍콩 13, 대만 10명, 마카오 7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16명, 일본 20명, 베트남 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4명, 인도1명, 필리핀 1명▶북미=미국 7명, 캐나다 4명▶유럽=프랑스 6명, 독일 7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오세아니아=호주 12명

2020-02-02 10:04:08

[속보] 외교부 "2차 우한 전세기, 중국 우한공항 착륙"

[속보] 외교부 "2차 우한 전세기, 중국 우한공항 착륙"

[속보] 외교부 "2차 우한 전세기, 중국 우한공항 착륙"

2020-02-01 00:00:19

신종코로나 치사율은 15%? 중국은?

신종코로나 치사율은 15%? 중국은?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치사율에 대해 31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치명률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치명률은 특정 질환 환자 중 사망자 비율을 가리킨다. 이는 치사율과 동의어이다.신종코로나 자체가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됐기 때문에, 치사율이 처음 작성되고 있는 상황인 셈이다. 신종코로나의 유행 자체가 종식돼야, 그때 최종 치사율도 나올 수 있다.다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0일 기준으로 중국 통계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현재까지 세계에서 신종코로나 사망자가 나온 국가는 중국 뿐이다. 따라서 치사율 역시 중국 통계를 기준으로만 낼 수 있다.30일까지 기준으로 중국에서는 7810명의 신종코로나 환자(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70명이 사망했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치사율이 2.2%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신종코로나의 치사율이 15%라는 정보가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데, 실제 통계를 감안하면 허위 정보인 셈이다. 실제는 7분의 1 수준이다.아울러 이는 중국 내 신종코로나 유행 정도 및 이에 대처하는 의료 수준을 감안해야 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에 적용하려면 좀 더 낮은 치사율을 예상할 수 있다. 중국은 우한이라는 신종코로나 집중 발병지가 있는 국가이고, 의료 수준 역시 우리나라와 비교해도 뒤떨어져 있다.그런데 앞서 신종 코로나 치사율이 11%라는 중국 내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30일 중국 우한시 진인탄 병원 및 중국 자오퉁 대학 연구진은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9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보고서를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에 30일 게재했는데, 여기서 밝힌 내용이다. 전체 환자 가운데 17명으로부터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을 비롯해 급성 호흡기 및 신장 손상, 패혈성 쇼크 등이 나타났다.

2020-01-31 22:04:17

日아베 "우한·후베이성 14일 내 체류 외국인 입국 차단"

日아베 "우한·후베이성 14일 내 체류 외국인 입국 차단"

일본 정부가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차단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31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한 적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내일인 2월 1일부터 원칙적으로 거부한다.후베이성은 우한시가 위치한 곳인데, 일본 정부가 중국인은 물론 모든 외국인을 입국 차단 대상에 포함시킨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NHK 보도에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아베 총리는 "우리나라에 입국하려는 자가 감염자이면 입국을 거부한다"며 "감염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도 전례가 없지만 입국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어 아베 총리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전례에 얽매이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각료들에게 지시했다.

2020-01-31 19:47:55

정부 이어 삼성도 중국에 신종코로나 물품·성금 "3천만위안"

정부 이어 삼성도 중국에 신종코로나 물품·성금 "3천만위안"

삼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에 우리돈 51억2천800만원(3천만위안 정도) 규모의 물품 및 성금을 지원한다.31일 삼성은 이같이 밝히면서 마스크 100만개와 방호복 1만벌, 그리고 성금을 중국 삼성을 통해 중국적십자회에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2020-01-31 19:31:59

신종코로나 '3차 감염' 이끈 3번째 확진자는 '슈퍼 전파자'?

신종코로나 '3차 감염' 이끈 3번째 확진자는 '슈퍼 전파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6번째 확진자와 그 가족이 단기간에 잇따라 바이러스에 노출되자 3번 확진자를 '슈퍼 전파자'로 보고 그에게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3번 확진자가 '3차 감염'을 유발하더라도 그를 반드시 슈퍼 전파자로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그의 전염력이 높거나, 한 번에 여러 사람에게 직접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첫 2차 감염자인 6번 환자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한일관에서 3번 환자와 함께 식사했다. 3번과 6번 환자는 각각 26일, 30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6번 환자의 딸 부부 2명에게서도 신종 코로나 검사 '양성' 반응이 나와 정확한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6번 환자 딸은 어린이집 교사로, 해당 어린이집은 휴원 중이다. 6번 환자 사위는 한국발전교육원 행정사무 직원으로, 이곳 역시 교육생 귀가 조치를 내렸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6번 환자) 가족들은 중국 여행 이력이 없다. 현재로서는 6번 환자로부터 전염된 3차 감염으로 추정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3번 환자로부터 6번 환자와 그 가족까지 이어지는 '3차 감염'이 일어났다 보니 슈퍼 전파자에 대한 공포도 커진다.슈퍼전파자는 전파력이 강한 감염병 환자를 이른다. 호흡기바이러스 감염병의 슈퍼전파자는 보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심한 특징을 보인다.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는 슈퍼전파자 5명이 전체 감염자 186명 중 82.3%(153명)를 유발했다.전문가들은 감염 환자 한 명이 몇 명에게 병을 옮겼는지만으로 그를 슈퍼 전파자로 볼 수는 없다고 지적한다. 각 환자가 처한 환경에 따라 슈퍼 전파자가 출현할 수 있어, 그가 지닌 특성만으로 슈퍼 전파자를 특정할 것이 아니라 '슈퍼 전파 이벤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메르스 사태를 비춰 봐도 슈퍼 전파자는 병실 등 폐쇄된 공간에서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가운데 그의 분비물이 다른 환자의 호흡기 치료기구로 옮겨가는 등 특수한 환경에서 나타나곤 했다.질본 또한 3번 환자를 슈퍼 전파자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정 본부장은 "슈퍼 전파자를 가리는 뚜렷한 기준은 없다. 아주 심한 증상을 보여 전염력이 높을 때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3번 환자로 인해 생긴 2차 감염자는 1명(6번 환자) 뿐이어서 3번 환자를 슈퍼 전파자라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20-01-31 17:23:07

지금도 검색되는 우한행 항공권… 알고보니?

지금도 검색되는 우한행 항공권… 알고보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여파로 폐쇄된 우한행 항공권을 국내 대행 판매 사이트들이 여전히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31일 오후 4시 현재 스카이스캐너와 네이버 항공권 예매 사이트 등에는 80만원에서 100만원짜리 인천~우한 왕복 항공권 상품이 여전히 검색된다. 대부분 인천을 출발해 중국 청도나 심양을 경유한 뒤 우한에 들어가는 일정이다.막상 해당 사이트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더라도 이를 이용할 수는 없다. 중국 정부가 우한시를 봉쇄하면서 우한 텐허 국제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국토교통부가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발원지인 중국 우한과 한국의 하늘길인 국제 항공노선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상태다.그럼에도 인천~우한행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대행사이트가 직접 판매 게시물을 등록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이 대행사이트들은 여행사가 판매하는 상품을 받아 취합 및 안내하는 등 소비자가 여행사를 거쳐 예약하기 직전의 중개 역할만을 맡고 있다. 대행사이트가 이 같은 상품을 직접 게시한 상품이 아니다 보니 여행사 승인 없이 각 상품을 임의로 삭제하가 어렵다는 한계점도 있다.다만 일부 대행 사이트에서는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정보를 확인한 뒤 예매해 달라는 경고문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이를 참고해 구매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0-01-31 16:05:39

[핫키워드] 우한 교민 도착

[핫키워드] 우한 교민 도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우한과 인근 지역 교민을 태운 전세기가 31일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귀국자 368명 가운데 12명은 기내에서 우한 폐렴 증상을 보였고, 6명은 김포공항에 내린 후 진행한 검역에서 증상을 보였다. 이들 중 14명은 국립중앙의료원, 4명은 중앙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다.그 외 증상이 없는 교민 350명은 공항에서 입국 심사와 건강 검사를 받은 후 정부가 준비한 버스를 이용해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도착해 각각 격리 생활을 하게 됐다. 14일간 외출과 면회가 금지되며 의심 증상이 나오면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으로 즉시 이송된다.애초 이날 우한 톈허공항에 집결한 교민은 369명이었으나, 1명은 중국 당국의 사전 검역에서 증상이 발견돼 탑승하지 못했다. 이 교민은 귀가한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밤 중국 후베이성 우한으로 전세기를 추가로 보내 교민 350여 명을 이송하는 방안을 중국 정부와 논의 중이다.한편, 아산과 진천 주민은 수용시설 선정 절차와 후속 조치에 대해 계속해서 불만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2020-01-31 16:05:35

'신종코로나 불똥'…현대차 '1주간 가동중단' 전망

'신종코로나 불똥'…현대차 '1주간 가동중단' 전망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한동안 생산 라인을 멈출 상황에 놓였다. 현대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중국 소재 기업에서 감염 환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 가동을 중단한 영향이다. 한국 자동차 생산과 공급 전반에도 차질이 우려된다.31일 국내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0일 울산공장과 전주공장 버스라인의 이번 주 공장 특근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현대차에 전선 제품 '와이어링'을 공급하는 중국 업체에서 현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사망, 중국 정부로부터 내달 9일까지 공장 가동 중단 명령을 받아서다.이에 현대차는 와이어링 재고를 관리하고 외부인 출입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이번 주 특근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 파견한 주재원도 최소한의 인원만 남긴 채 철수토록 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주말 특근이 예정됐던 곳은 팰리세이드를 생산하는 울산4공장으로, 당장 모든 차종이 여파를 겪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한동안 와이어링을 추가 확보하지 못한다면 다음주 이후 전체 공장을 멈춰세워야 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현대 현대차가 확보한 와이어링 재고는 5일분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재고를 모두 쓰는 다음달 4일부터 적어도 1주일 간은 공장 가동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현대차 사측은 31일 노조 측에 '공장 가동이 불가능한 2월 5일부터 12일까지 1주가량 단체 휴가를 실시하자'는 취지로 노사 협의를 제안한 상태다.이런 소식에 지역 부품업계와 영업망은 생산 중단에 따른 운휴 및 생산성 악화와 소비자 불만을 우려하고 있다. 통상 현대차와 납품업체는 여름 휴가(7월 말~8월 초) 기간 함께 공장을 멈추고 쉬곤 했는데 이번에도 덩달아 가동을 멈춰야 할 수 있다는 것. 또 신차에 속하는 팰리세이드는 출시 직후 밀려든 예약 주문을 모두 쳐내지 못한 상황이다.대구 한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는 "현대차 생산 라인이 멈추면 우리 또한 한동안 공장을 멈춰야 할 우려가 있다. 그만큼 매출 하락이 우려된다"고 말했다.한국 자동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연쇄 타격을 입는 것도 국내 경제 불안을 키우고 있다. 지난 30일 쌍용차가 같은 이유로 평택 공장의 가동을 멈출 수 있다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어서다.쌍용차 역시 와이어링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면 내달 4일 휴업을 실시할 판이다. 한국GM, 르노삼성도 납품업체로부터 공급 능력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0-01-31 11:17:58

황교익 "설현도 먹은 박쥐, 한국 옛 식문화…中 혐오 멈춰야"

황교익 "설현도 먹은 박쥐, 한국 옛 식문화…中 혐오 멈춰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 원인으로 박쥐가 꼽히는 가운데,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한국인도 예전에는 박쥐를 먹었다"며 중국인 혐오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황교익은 30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제가 기자 생활을 했던 1998년쯤 황금박쥐 관련 다큐멘터리가 방영돼 화제가 됐다. 동료 기자가 취재하고 돌아와서 '황금박쥐 서식지를 공개할 수 없다'고 하더라. 공개하면 사람들이 다 잡아 먹어서"라고 말했다.그는 중국인만 박쥐를 먹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됐다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과거 한국에서도 박쥐를 약재로 쓰는 등 박쥐 식문화가 존재했다는 것이다.황교익은 "1999년 기사를 보면 환경부 사무관이 한약재로 박쥐를 남획했다는 말이 등장한다"며 "1979년엔 아예 박쥐 관련된 한 박사님이 '박쥐 좀 그만 잡아먹자.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멸종 위기에 있다'고까지 말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코로나바이러스가 박쥐 때문에 크게 번졌다는 말과 함께 '중국인은 박쥐를 먹는다. 우한시장에서 박쥐를 먹는다'는 것이 나오고, 중국인 블로거가 박쥐탕을 먹는 장면이 2016년에 올려졌다고 이야기한다"면서 "특정 국민이나 인종, 민족이 어떤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혐오하는 일들은 지구 곳곳에 존재한다.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 사람들을 미개하다고 몰고가던, 먹는 음식으로 혐오를 부추기는 방식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황교익은 중국인 역시 박쥐를 일상식으로 먹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인 블로거가 박쥐탕을 먹은 게 2016년이다. 중국에서 먹은 것도 아니고, 팔라우라고 하는 남태평양의 어느 섬에 가서 먹었다고 한다. 그 영상을 가져와서 중국인들한테 혐오 감정을 붙인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한국 방송에서도 박쥐를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던 가수 겸 배우 설현의 예를 들었다.황교익은 "설현씨가 나와서 박쥐 먹는 것을 보여줬다. 각각 다른 어느 지역에서, 거기도 중국이 아니었다"며 "우리도 한국이 아닌 지역에 가서 박쥐를 먹는 모습을 보여준 두 영상물이 존재하는데, 중국인에 대해서는 미개하다는 혐오의 감정을 붙이고, 우리한테는 그렇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시각으로 지금 중국인들을 대하고 있는지 그대로 드러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중국인과 이를 관리하지 않는 정부에 대한 혐오 감정을 연결해서 정치판도를 만들려고 한다. 우리가 중국인이나 특정 한국인에게 차별, 혐오의 감정을 붙이면 그 감정이 자신에게 똑같이 돌아온다"면서 "서로 마음 속 혐오, 차별을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가 (고민하고) 사건의 실체에 대해 좀 더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01-31 10:58:43

[속보] 우한 전세기 1대 오늘 오후 8시 45분 인천공항 출발

[속보] 우한 전세기 1대 오늘 오후 8시 45분 인천공항 출발

정부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을 국내로 송환코자 30일 밤 전세기 1편을 보낸다.이날 오후 8시 4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앞서 정부는 30일 오전 1대, 오후 1대에 이어 31일에도 오전 1대, 오후 1대 등 모두 4편의 전세기를 우한으로 보낼 예정이었지만, 중국이 1대만 승인한다고 통보, 일단 1대를 30일 저녁에 보내는 것이다.이 전세기는 국민 최대 360명을 태우고 31일 오전 귀환한다.정부가 향후 추가로 우한에 전세기를 보낼 수 있을 지 등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20-01-30 16:51:42

우한폐렴 왜 안돼? "메르스도 신종 코로나였다"

우한폐렴 왜 안돼? "메르스도 신종 코로나였다"

27일 청와대가 기자들에게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감염증의 공식 명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입니다. 참고바랍니다."라는 공지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진 후 관련 언론 보도 및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의 반응이 잇따랐다.◆우한폐렴 VS 신종 코로나?이를 두고 중국 내 특정 지역을 질환 이름에서 지칭하는 게 정부로서는 외교적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편으로는 언론의 표현을 제한하는 맥락에 있다는 비판이 나왔고, 청와대가 문자메시지로 '강제'한 게 아니라 그저 '권유'한 것일뿐이라는 해석도 제기됐다.아울러 한 언론 보도(경향신문 2020년 1월 29일 '[여적]'우한 폐렴' VS '신종 코로나'')에서는 (WHO(세계보건기구)의 권고 기준을 들어)"우한 폐렴'은 지리적 위치 규정에 반한다"며 "보수는 '우한폐렴'으로, 진보는 '신종 코로나'로 부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청와대의 공지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측은 받아들이고, 문재인 대통령을 반대하는 측은 일부러 쓰지 않는 모양새라는 얘기이다.물론 이 기사의 주장과 상관 없이 '그냥' 우한폐렴을 쓰거나 신종 코로나를 쓰거나 그 외 표현을 쓰는 경우도 있다.이런 논란에 우한폐렴 식 '지역명+질환명'의 선례를 찾는 관심도 커졌다.◆메르스는 지역명 붙은 코로나 바이러스우선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뿌리가 같은 베타 코로나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급된다.메르스(MERS)를 풀어 쓰면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즉 중동 호흡기 증후군이다. 맨 앞 글자 '중동'(中東)이 바로 이슬람 국가들이 모인 아시아 남서부 및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을 가리킨다.유래는 이렇다. 2012년 알리 모하메드 자키 박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견했고 이후 중동에서 잇따라 발생해서다. 발견지 및 유행지가 질환명 맨 앞에 붙는다는 게 우한폐렴과 같다.◆사스는 지역명 안 붙은 코로나 바이러스그런데 그렇지 않은 예도 있다.역시 베타 코로나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사스(SARS)도 풀어 써 보자.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이다. 맨 앞 글자 '중증'은 증상이 심각하다는 뜻이다. 지역명이 아니다.그런데 사스는 2003년 홍콩에서 발견됐고 이후 홍콩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홍콩(Hong Kong)의 첫 글자인 'H'가 붙거나 그러지는 않았다.그랬다가 10여년 뒤인 2019년 12월 1일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견됐고 또한 우한에서 확진 및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이 전염병에는 Novel Coronavirus(2019-nCoV), 즉 노벨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노벨을 우리말로 바꾸면 '신종'이다.◆WHO 2015년부터 "낙인 효과 우려, 지역명 피해라"2015년 WHO는 낙인 효과를 우려해 질환명에 지역명을 넣는 것을 피하도록 권고했다.메르스는 이 권고 이전에 발생했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이 권고 이후에 발생했다. 그러니 문제될 게 없는 작명인 것.그러나 2019년 일본에서 발생한 '일본 인플루엔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인플루엔자(Influenza)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좀 더 친숙한 단어로 '독감'이 있다.인플루엔자는 줄여서 '플루'라고도 한다. 익숙한 단어가 바로 '신종플루'이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만들어진 바이러스이다. 2009년 멕시코에서 처음 발생, 이후 201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고, 동시기 한국에도 전파된 바 있다.그런데 2019년 일본에서 발생한 것도 바로 신종플루이다. 혹시 10년 전 유행한 신종플루와의 구분을 위해 일본 인플루엔자라는 작명이 이뤄진 것일까.즉, WHO의 권고는 지킬만한 것이긴한데, 10년 전 신종플루와의 구분이 필요하다면, 일본 인플루엔자 같은 작명이 오히려 실용적일 수 있는 셈이다.◆"중국 우한에서 원인불명 폐렴 잇따라"그런데 사실 우한폐렴은 처음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아니었다.언론 보도를 살펴보자.2019년 12월 말부터 중국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집단으로 발병하고 있다는 뉴스가 이어졌다. (뉴시스 2019년 12월 31일 '中 우한서 원인불명 폐렴 환자 집단 발병…당국 긴장' 기사)이어 사스로 의심된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고(연합뉴스 12월 31일 '중국서 원인불명 폐렴 잇따라…'사스' 우려 확산(종합)' 기사), 과거의 사스 사태를 떠올리며 우려하는 분위기 역시 기사로 잇따라 전해졌다.(국민일보 12월 31일 '中 우한서 원인불명 폐렴 환자 속출… '사스' 우려도' 기사)그보다 앞서 11월에는 중국 내몽골 지역에서 흑사병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그래서 흑사병에 이어 사스 공포가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도 나왔다.(중앙일보 2020년 1월 1일 '中서 원인 모를 폐렴 퍼진다···11월 흑사병 이어 사스 공포' 기사)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로 우한에 위치한 화난수산시장 등 야생동물 시장이 지목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기사가 앞서 나오기도 했다.(KBS 1월 2일 '폐렴 속출 中시장 휴업 돌입…"야생동물 도살 판매 의혹"' 기사)결국 WHO가 조사에 나섰다는 기사도 연달아 나왔다. (YTN 1월 2일 '中, '원인 불명 폐렴 발생 시장 휴업...WHO도 조사 나서' 기사)이때까지만 해도 해당 질환에 붙은 단어는 '폐렴'이었다. 그리고 '원인 불명' 및 폐렴이 유행하고 있는 장소인 '우한'이라는 수식이 붙었다.이후 우한이 아니라 바깥 홍콩에서 처음으로 폐렴 증세를 겪은 여성이 격리됐다는 뉴스가 나왔다. (뉴스1 1월 3일 '제2의 사스 공포, 우한 방문한 홍콩 여성 폐렴 증세에 병원 격리' 기사)그러면서 우한에서는 집단 폐렴이 계속 발생했고, 이에 우리 정부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이때까지만 해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이름은 없었고, '우한' '원인불명' '폐렴'이 질환을 가리키는 핵심 키워드가 됐다.(서울경제 1월 3일 '원인불명 폐렴 집단발생한 중국 우한 입국자 검역 강화' 기사)그러면서 우한발 폐렴이 중국과 가까운 싱가포르와 대만 등 아시아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했다는 기사도 나왔다.(한국일보 1월 5일 '중국 우한 발 폐렴 확산…아시아 전역 비상' 기사) 이때도 폐렴의 원인은 알 수 없었고, 다만 우한에서 시작됐다는 점은 확실했기에 '우한발 폐렴'이라는 수식이 가능했다.이어 우리나라에서 첫 의심 환자(36세 중국 여성)가 나왔을 때만 해도 '원인불명'과 '우한'은 함께 '폐렴' 앞에 붙었다.(아시아경제 1월 8일 '中우한 원인불명 폐렴, 국내서 증상자 1명 발생' 기사)줄곧 쓰이던 '원인불명'이 규명되기 시작한 시점은 1월 9일이다. 이날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판정됐다고 밝혔다.(SBS 1월 9일 '중국 원인불명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잠정 판정' 기사) 앞서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는 모두 6종인데, 여기에 포함된 사스와 메르스와도 다른 새 코로나 바이러스이며, 따라서 백신 개발 등과 관련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 나왔다.◆'신종' 수식은 메르스에도 붙었다그런데 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명칭이 이번에 처음 나온 게 아니다.2012년 WHO가 "사스와 유사한 새로운, 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SBS 2012년 9월 24일 'WHO "사스와 유사한 신종 바이러스 발견"' 기사) 당시 영문 보고서들을 살펴보면 바로 'Novel Coronavirus', 즉 'nCoV'였다.이후 이어진 기사들에서는 사스와 유사하다거나 '제2 사스'라는 등의 설명이 잇따랐다.(MBC 2012년 9월 26일 '제2 사스 오나?‥신종 바이러스 출현에 긴장' 기사)이게 바로 메르스가 됐다. WHO가 2013년 5월 명명했다. 초기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불렸지만. 이후 사우디를 비롯한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메리트(UAE) 등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중동'(Middle East)이라는 지역명의 약자 'ME'와 질환명(Respiratory Syndrome)의 약자 'RS'가 합쳐진, MERS라는 이름으로 굳어진 것이다.◆'신종 코로나'는 과도기적 이름결국 현재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 전염병, 즉 우한폐렴을 설명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과도기적 이름일 수밖에 없다. 나중에 또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의 '신종'이 나타날 경우 이름이 겹쳐 자칫 혼동을 야기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이름은 이제부터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즉 2019-nCoV는 WHO가 붙인 잠정 명칭이다. 공식 명칭은 향후 국제바이러스 분류위원회(ICTV)가 결정하게 된다. 2012년 임시 명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2013년 공식 명칭 메르스가 됐듯이,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어떤 이름이 붙을 지는 아직 알 수 없다.앞서 중동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메르스가 만들어졌듯이, 우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점을 근거로 '우한RS'라는 이름이 만들어질 수 있고, 또는 '중국RS'라는 명칭이 나올 수도 있으며, 세계적으로 퍼진 까닭에 '월드RS'라는 이름도 가능하다.그러면서도 WHO의 권고에 따라 지역명을 비롯해 인명, 동·식물명, 문화·산업·직업 등 관련 명칭을 배제한 '어떤RS'도 가능하다. 물론 WHO의 권고는 어디까지나 권고이지 강제는 아니기 때문에, 일본 인플루엔자처럼 앞서 발생한 신종플루와 구분하기 위해 지역명을 붙일 수도 있을 것이다.아울러 현재로서는 초기 언론 보도를 감안하면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이라는 설명이 과거 이력을 따져 이해하기 가장 쉽다. 우한폐렴이 먼저 나와 익숙해졌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뒤늦게 나온데다 앞서 언급했듯이 과도기적 이름이다.또한 가장 좋은 것은, 발생 및 유행한 지역(우한)과 주요 증상(폐렴)과 학계의 규명(새로 나타난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정보를 모두 담는 것이다. 가령 두 단어를 병기하는 것이다. 당장 언론 독자 내지는 국민에게는 이게 이해하기 가장 좋다.예컨대 '윤창호법'처럼 말이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 등 2건의 법안으로 구성돼 있다. 이걸 윤창호법이라 간단히 표기할 수도 있고, 2건의 법안명 그대로 상세히 표기할 수도 있고, 또는 '특가법 개정안과 도로법 개정안'으로 줄여서 칭할 수도 있고.아울러 윤창호법이라고 쓰고 괄호() 치고 안에다 저 긴 이름을 넣을 수도 있고, 모두 가능한 표현 방법이다. 어떤 경우 간단한 표기도, 또 어떤 경우 원활한 설명도, 그리고 둘 다도 가능하다.뉴스를 통해 원인불명+중국 우한+폐렴으로 인식해 온 저 전염병이 이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도 하는데, 그렇다면 이를 그때의 우한폐렴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반대로 우한폐렴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즉 2019-nCoV란 임시 명칭으로 불린다고 설명할 수도 있다.그러다 보면 나중에 정식 명칭이 나와 사스처럼 메르스처럼 굳어질 것이다. 이때의 정식 명칭에 대해서도 "처음엔 중국 우한에서 폐렴이 많이 발생해 우한폐렴이라고 불렀지, 그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도 했어, 2019-nCoV 말이야"라며 잘 모르는 이가 있다면 설명을 위해 덧붙일 수 있다.이런 실용성 앞에서, 메르스도 썼던 임시 명칭 하나만 두고 공식 명칭이라며, 이해를 도와줄 다른 이름들은 주변부로 쫓아버리는 말은, 무의미해질 수밖에 없다.사실 우한폐렴이라는 말이 우한이라는 지역이나 우한 사람들을 혐오하는 효과를 만드는 지는 그렇다는 주장은 많은데 딱히 근거가 없다.어떤 사람들은 단순히 '어디서'라는 지명과 '무엇이'라는 전염병의 주요 증상을 묶은 하나의 정보로 인식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너무 생각이 많은 게 아닐까.오히려 우한이라는 지역이나 우한 사람들을 혐오하는 현상은 누군가 바이러스 숙주 야생동물을 함부로 먹고 병을 퍼뜨려서라거나 또 누군가 우한에서 왔다거나(또는 다녀왔다거나) 등의 정보를 삐딱하게 접하며 만들어내는 것 아닐까.그리고 WHO의 권고는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는 게 아니라 그게 합당하냐 과잉이냐 불충분하냐 등을 각자 여기기 나름이다.

2020-01-29 23:08:05

[포토뉴스] 가족과 작별 인사하는 우한 의료지원팀

[포토뉴스] 가족과 작별 인사하는 우한 의료지원팀

28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주도인 우루무치의 신장의과대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으로 떠나는 의료지원팀 중 한 명(왼쪽)이 가족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29 17:59:53

대구 우한폐렴 또 의심 사례 "이번엔 능동감시 대상자"

대구 우한폐렴 또 의심 사례 "이번엔 능동감시 대상자"

대구에서 최초로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할 지 여부에 28일 오후 대구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27일 저녁 경북대병원에 의심환자 2명이 내원, 밤중 관련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28일 오전 이들 2명 모두 우한폐렴 음성, 즉 우한폐렴이 아닌 것으로 판정났다.그러나 이들은 우한에 있다가 대구로 온 능동감시 대상자(당시 6명)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대구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바 있다.이어 28일 오후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인 대구의료원으로 의심환자 1명이 이송돼 현재 검사를 받고 있다. 이 환자에 대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는 같은 날 저녁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이 환자는 대구시 거주 능동감시 대상자 10명(28일 오후 기준, 앞서 27일 6명에서 4명 늘어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능동감시 대상자 10명 중 7명은 이미 음성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3명 중 1명은 잠복기(일반적으로 3~7일, 길게는 14일)가 지나 검사를 받지 않았고, 또 다른 1명은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2월 6일까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남은 1명이 대구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즉,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능동감시 대상자 1명과 대구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1명 등 모두 2명의 우한폐렴 감염 여부가 최종 판정이 나야 대구시민들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인 것.현재로서는 능동감시 대상자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능동감시 대상자가 아닌데도 의심환자가 최근 발생했고, 무증상 감염자도 있다는 소식이 중국에서 들려온만큼, 예상 밖의 의심환자가 잇따를 지에 대구시민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

2020-01-28 17:45:30

정부 "전세기 철수 우한 교민, 2주간 천안 격리수용 검토"

정부 "전세기 철수 우한 교민, 2주간 천안 격리수용 검토"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을 막고자 국내 송환하는 중국 우한 지역 교민과 유학생을 천안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2곳에 격리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28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정부 합동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재외국민과 유학생 등 국민보호를 위해 우한시에 전세기 4편을 투입해 귀국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에 걸쳐 4차례 전세기를 급파, 귀국 희망자 700여 명을 송환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중국과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정부는 교민들이 바이러스 잠복기(2주)에 처했을 가능성 등을 고려, 일정 기간 외부 시설에 공동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민을 바로 귀가 조치하면 방역 대책에 구멍이 우려된다는 이유다.정부가 검토 중인 2곳은 모두 국가 운영 시설로,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와 차로 40분 이내 거리에 있다.우정공무원교육원(천안 동남구 유량동)은 우정사업본부 소속 공무원 교육을 위한 시설로, 외부에도 개방한다. 가까운 곳에 국가지정 입원치료 음압 병상을 운영하는 단국대 병원이 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동남구 목천읍)은 청소년 뿐 아니라 누구나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격리 기간은 최소 2주로 검토 중이다. 해당 기간 수용자의 외출이나 면회는 불가능할 전망이다. 2인 1실로 머물며 식사는 도시락 배식을 검토한다.당초 정부는 질병 관리 목적에서 송환 대상 690여 명 모두를 한 곳에 수용하려 했으나, 두 건물 모두 300명까지 수용 가능해 한 건물에 단독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결론내렸다. 정부가 27일까지 전세기 탑승 신청을 받은 결과 탑승 의사를 밝힌 교민은 693명이다. 이들은 일정 금액의 전세기 탑승 비용을 귀국 후 내야 한다.전세기에는 37.5도 이상 발열과 구토, 기침, 인후통, 호흡 곤란 등 발병 의심 증상자는 탑승할 수 없다. 중국 국적자 역시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탑승할 수 없다.정부는 또 이번 전세기를 통해 마스크 200만개, 방호복·보호경 각 10만개 등 의료 구호 물품을 중국 측에 우선 전달할 계획이며, 추가 지원 방안을 중국과 협의하고 있다.

2020-01-28 17:04:05

"文대통령, 시진핑 생일 축하에 '우한폐렴 지원 약속'"

"文대통령, 시진핑 생일 축하에 '우한폐렴 지원 약속'"

청와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28일 오후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은 지난 24일이었다. 이날은 설 연휴 첫날이기도 했다.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의 서한에 대해 답장을 보냈다며 "감사와 함께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대응 노력을 평가하고, 조속한 수습을 기원하면서 우리 정부도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고 밝혔다.오늘(28일) 우리 정부는 중국 정부의 협조를 얻어 전세기를 30, 31일 우한에 보내 고립된 우리 국민을 태워온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중국에 마스크 200만개 등 의료구호물품을 지원한다는 소식도 전한 바 있다.우한폐렴은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중국과 가까운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확진이 잇따르고 있어 각국 간 공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2020-01-28 16:54:46

(1보) 대구시교육청 "'우한 폐렴'에 따른 개학 연기, 아직 고려 않아"

(1보) 대구시교육청 "'우한 폐렴'에 따른 개학 연기, 아직 고려 않아"

대구시교육청은 국내 네 번째 확진자를 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폐렴'에 대비해 당장 개학 연기 등을 고려하진 않고 있다고 밝혔다.대구시교육청은 28일 오전 산하기관장이 모인 확대 간부회의에서 예방 대책을 수립, 각 학교와 산하기관이 이 조치를 따르도록 지시했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라는 등 내용이다.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 교내외 단체 행사, 특히 중국 방문 및 교류 행사를 전면 보류하거나 자제토록 했다.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활동한 서울에서 서울시교육청이 '개학 연기'를 시사한 것과 달리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섣부른 움직임을 취하지 않기로 했다.이날 오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고자 개학 연기 등 여러 방안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폭넓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설 연휴를 지나면서 상황이 위중해져 상황에 따라서는 개학을 연기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에 대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아직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휴업 또는 휴교를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모아 우리 학생들 뿐 아니라 국민 모두의 건강을 지켜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0-01-28 16:17:15

우한서 입국한 3천여명 전수조사 결정…"위치·증상 파악"

우한서 입국한 3천여명 전수조사 결정…"위치·증상 파악"

정부가 국내 중국 우한 입국자 3천23명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을 동원해 최대한 일찍 지역사회에서 활동 중인 유증상자를 파악할 방침이다.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우한공항에서 국내 입국한 여행자는 3천23명이다. 내국인 1천166명, 외국인 1천857명으로 외국인 대부분은 중국인이다. 단기 여행이나 출장 목적으로 들어와 이미 한국을 떠난 사람을 제외하고 국내에 체류 중이다.보건 당국은 여권, 출입국기록을 통해 명단과 연락처를 확보하고서 이날 지자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정보를 공유했다. 지자체와 심평원은 조사대상자와 일대일 통화를 해 증상 발현 여부를 교차 확인 중이다.우한에 다녀온 내국인은 발열, 호흡기 등 증상이 확인되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 격리 및 검사를 할 방침이다. 외국인은 연락처 확보가 어려워 경찰 도움으로 위치와 연락처를 파악한다.보건 당국은 앞서 전날부터 우한에서 입국한 이들 중 '경증' 증상을 나타낸 100여 명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국내 공항에 들어오면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였던 사람이다. 당국은 이들을 격리하지 않지만 보건소가 증상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능동감시 대상자'로 관리해왔다.조사 방침에 따라, 이들은 바이러스 감염 여부가 확인되기 전까지 자가 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잠복기가 최대 2주로 여겨지는 만큼, 이달 13일 이전에 입국한 이들은 잠복기가 지난 상태다.질병관리본부는 잠복기가 지난 이들에게도 감염자들의 잠복기 이후 전파력 등을 검토해 확인 조사가 필요한지 결정할 방침이다.

2020-01-28 15:50:16

중국의 '박쥐 식용' 문화, 정말 우한폐렴 낳을까?

중국의 '박쥐 식용' 문화, 정말 우한폐렴 낳을까?

28일까지 전 세계로 급격히 확산 추세를 보이는 중국발 '우한 폐렴', 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의 원인으로 박쥐가 지목된다. 인과관계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박쥐가 다양한 바이러스의 숙주다 보니 박쥐를 먹는 중국 식문화가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이다.중국인들은 예로부터 약재의 하나로 박쥐를 식용해 왔다. 중국 약물학 고서 '신농본초경'에는 "박쥐가 눈을 밝혀 주고, 기침과 말라리아를 치료한다"는 구절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박쥐의 중국어 발음 비엔푸(蝙蝠)가 '복'(푸, 福)을 연상시키는 것도 식용의 한 이유다. 복을 먹는다는 뜻에서 박쥐를 식용한다는 것이다.이런 연유로 중국 남방지역 등에선 박쥐를 탕이나 튀김으로 식용하곤 한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시발점인 우한 수산물 시장에서도 박쥐 도살 처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박쥐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사스(SARS),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에볼라, 광견병 등 다양한 바이러스를 옮기는 숙주로 알려져 전염 우려를 낳는다.지난 2002년부터 1년가량 수백 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스는 박쥐에 있던 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 등을 거쳐 사람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고, 2015년 국제 발병 사망자 2위 오명을 낳은 메르스 또한 박쥐가 지닌 바이러스가 낙타를 거쳐 인간에게 옮긴 것으로 추정됐다.의학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구조상 아주 약하기 때문에 비누나 세제에 쉽게 죽는다.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호흡기 면역을 올릴 수 있도록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도움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예방법으로는 ▷비누로 손 씻기 ▷따뜻한 물 마시기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호흡기 증상자(발열, 기침 등)와 접촉 피하기 ▷옷 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이 꼽힌다.한편, 우한 폐렴을 낳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1960년대 처음 알려졌다. 동물과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감염자가 지닌 바이러스가 타인의 기관지를 통해 주로 감염된다. 전자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태양의 코로나처럼 빛이 바깥으로 퍼진 모양을 하고 있어 이름 붙었다.

2020-01-28 11:39:10

[포토뉴스] 우한에 긴급 투입된 중국 군의료진

[포토뉴스] 우한에 긴급 투입된 중국 군의료진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의료진이 26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의 진인탄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27 20:07:41

[포토뉴스] 中 전역이 패닉...리커창, 우한 현지 병원 방문

[포토뉴스] 中 전역이 패닉...리커창, 우한 현지 병원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3천명에 육박하면서 중국 전역이 패닉에 빠졌다. 27일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산이 점점 악화하는 가운데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직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인 우한을 찾았다. 중국 정부망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우한의 한 병원을 방문해 우한 폐렴 대응책 등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환자를 위문했다. 중국 정부망 제공

2020-01-27 19:00:57

[핫 키워드] 코비 브라이언트

[핫 키워드] 코비 브라이언트

2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NBA 전설적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42)가 타고 가던 그의 전용 헬기가 산 중턱으로 추락했다. 사고로 브라이언트와 그의 둘째 딸 지안나, 지안나의 농구팀 동료와 부모, 오렌지코스트 칼리지 소속 농구 코치와 부코치, 헬기 조종사 등 9명이 숨졌다.브라이언트는 1996년 NBA에서 샬럿 호니츠 지명을 받은 직후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돼 2016년 은퇴할 때까지 20년간 괴물 센터 샤킬 오닐과 함께 LA 레이커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우승만 5번 차지했고 득점왕에 2번, 올스타에 18번 각각 선정됐다. NBA 통산 득점 역대 4위를 기록했으며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2차례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사고 직후 브라이언트의 전 소속팀 LA 레이커스는 그의 등번호이던 8번과 2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댈러스 매버릭스 또한 다른 댈러스 선수가 브라이언트의 등번호 24번을 쓰지 못하도록 영구 결번으로 지정, 그의 죽음을 기리겠다고 밝혔다.

2020-01-27 18:03:11

[종합] '우한 폐렴' 국내 세번째 확진자 발생…우한 거주 54세 男

[종합] '우한 폐렴' 국내 세번째 확진자 발생…우한 거주 54세 男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우한 폐렴' 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세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54세 한국 국적 남성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거주하다가 지난 20일 일시 귀국했다. 입국 당시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몸살기를 느끼고 해열제 복용 후 증상이 나아졌다.그러나 25일부터 간헐적 기침과 가래증상이 발생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했다.역학조사관은 보건소 1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신고 당일인 이날 즉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경기도 명지병원)에 격리했다. 검사 결과 26일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질본은 현재 이 환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이 환자는 20일 귀국해 25일 신고 때까지 닷새 이상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주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높다. 그간 전문가들은 잠복기인 감염자가 국내 지역사회에 들어올 때 '수퍼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질본은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데로 오후 5시께 추가로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첫 번째 환자인 중국 국적 여성(35)은 인천의료원에, 두 번째 환자인 한국 국적 남성(55)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각각 치료받고 있다.또 중국을 다녀와 14일 이내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48명 있었다. 이 중 47명은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됐다. 1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장은 "(확진 환자들은) 기존 발표한 상황에서 변동사항 없이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0-01-26 11:05:13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