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트럼프 "중거리 핵전력 조약 폐기할 것"…신냉전 촉발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체결했던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의 파기를 공식화했다.11·6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원유세를 위해 네바다 주 엘코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모스크바(러시아 정부)가 합의를 위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구체적인 러시아의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INF와 관련, "우리는 협정을 폐기하고 탈퇴하려고 한다"며 러시아와 중국이 새로운 협정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해당 무기들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러시아는 여러 해 동안 조약을 위반해왔다"면서 "미국은 러시아가 핵 합의를 위반하고 우리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무기를 만들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출국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내주 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INF 파기 계획을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수주 내에 조약 파기에 공식 서명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러시아를 포함해 4개국을 순방하는 볼턴 보좌관은 첫 도착지인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국가안보회의 서기(국가 안보 수석 격)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한다.INF는 1987년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당시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맺은 조약으로, 사거리가 500∼5천500㎞인 중·단거리 탄도·순항미사일의 생산과 실험, 배치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냉전 시대 군비 경쟁을 종식한 문서로 꼽힌다.이 조약에 따라 양국은 1991년 6월까지 중·단거리 탄도·순항미사일 2천692기를 폐기하는 성과를 거뒀다.그러나 이후 러시아가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 시리즈를 개발하고, 미국이 2000년대 들어 유럽 미사일방어(MD)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자 서로 "상대방이 INF를 위반했다"며 논쟁을 벌였다.특히 미국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SSC-8(9M729 시스템) 순항미사일 실전 배치가 INF 위반이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러시아는 이 미사일을 통해 북대서양조양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에 예고 없이 핵 공격을 가할 수 있어 유럽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INF 탈퇴를 결심한 또 하나의 배경은 이날 러시아와 함께 언급한 중국이다.중국은 INF 조인국이 아니어서 제약 없이 중거리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다. 실제로 중국은 '반접근·지역거부'(A2AD) 전략의 일환으로 재래식 미사일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NYT는 지난 19일 기사에서 중국이 서태평양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해 배치한 중거리 핵 증강에 대처하기 위한 미국의 신무기 개발을 INF가 제약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조약 파기를 고려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이 먼저 협정 탈퇴를 선언함에 따라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의 핵 개발 경쟁이 가속하면서 '신냉전'에 대한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주우크라이나 미국대사를 지낸 스티븐 파이퍼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연구소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미국이 조약에서 탈퇴하면 러시아가 (INF에 규정된) 제한을 준수하는 것처럼 위장할 이유가 없어진다"며 "모스크바는 아무런 제약 없이 9M729 순항미사일과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마음껏 배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아울러 이번 조치로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시리아 내전, 우크라이나 사태, 이란핵합의, 러시아의 내달 미 중간선거 개입시도 의혹 등을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양국의 충돌 전선이 전방위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러시아는 이날 미국의 INF 탈퇴 위협에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으면서도 언론 등을 통해 강한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러시아 외무부의 한 소식통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INF 탈퇴의) 주된 이유는 단극 체제(미국이 유일한 초강대국이 되겠다는 구상)에 대한 꿈"이라면서 "그것이 실현될까? 아니다"라고 말했다.러시아 상원에서 정보정책과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임시위원회를 이끄는 알렉세이 푸시코프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탈퇴는 세계 전략 안정 시스템 전체에 강력한 일격을 가할 것"이라면서 이번 결정이 2001년 미국의 탄도탄요격미사일조약(ABM) 탈퇴 이후 두 번째 파기 사례라고 지적했다.

2018-10-21 13:05:27

사진은 지난 2016년 1월10일 오산 공군기지 상공을 비행 중인 B-52 폭격기. 연합뉴스

미군 남중국해에 B-52 전략폭격기 훈련…미중간 갈등 재현

남중국해 갈등을 두고 미국과 중국 간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 2대가 최근 남중국해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하면서 양국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군 태평양 공군사령부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 공군 B-52 전략 폭격기 2대가 지난 16일 남중국해 부근에서의 통상적인 훈련 임무를 목적으로 괌의 앤더스 공군기지를 출발했다고 발표했다"고 18일 보도했다.이번 작전은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지난 2004년 3월 이후 지속해서 수행해온 훈련의 하나라고 미군 태평양 공군사령부는 밝혔다.태평양 공군사령부는 이번 작전이 "국제법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서 오랫동안 지속한 임무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번 작전이 싱가포르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웨이펑허(魏鳳和) 중국 국방부장이 회담하기로 계획된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중국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번 작전은 매티스 장관이 아세안 확대 국방 장관회의 참석에 앞서 베트남을 방문 중인 상황에서 진행됐다. 매티스 장관은 지난달 말 중국을 방문해 웨이 국방부장과 회담할 계획이었지만 남중국해에서 양국 함정 간의 충돌 직전의 대치 상황이 빚어지자 중국 방문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앞서 지난달 30일 '항행의 자유' 작전을 위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의 게이븐 암초(중국명 난쉰자오) 인근을 항해하던 미 해군 구축함 디케이터함에 중국의 뤼양(旅洋)급 구축함이 45야드(41m)까지 접근하는 상황이 빚어졌다.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담과 관련해 랜달 슈라이버 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는 중국 측이 회담을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미국의 전략폭격기 B-52는 지난달 말에도 남중국해 상공에서 훈련을 하는 등 수시로 이곳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당시에도 미국 측은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밝혔으나 중국은 이를 도발행위로 간주하면서 강력히 반발했다.

2018-10-18 16:36:28

18일 장마감 기준 KEB하나은행 고시 원/달러, 엔화, 유로화 등 주요 환율. 네이버

환율 '널뛰기' 18일 다시 급상승…원/달러 1135원, 원/엔화 1009.02원, 원/유로 1303.60원

18일 장마감 기준 환율이 다시 급상승했다. 최근 널뛰기를 하는 모양새다.이날 이뤄진 위안화 절상과 한국은행 금리동결을 포함해 세계 증시, 미중 무역전쟁 등 불확실성이 강한 요인도 두루 깔려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KEB하나은행 고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135원으로 전일 대비 8원 올랐다.원/엔화 환율은 1009.02원으로 전일 대비 5.06원 상승했다.원/유로화 환율은 1303.60원으로 전일 대비 4.23원 높아졌다.환율 상승의 원인 일부는 이날 증시 하락에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장마감 기준 코스피 주가는 전일 대비 19.20 내린 2148.31, 코스닥 주가는 전일 대비 7.81 내린 731.34를 기록했다.

2018-10-18 15:43:17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로 보낸 '마사카키'(사진 가운데 비쭈기나무 화분)가 제단에 올려져 있다. 공물 앞에는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라는 보낸이의 이름이 표시돼 있다. 유럽을 순방 중인 아베 총리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 신사의 추계례대제(가을 큰제사) 첫날인 이날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보냈다. 연합뉴스

日국회의원 70여 명,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

일본 국회의원들이 18일 오전 대거 도쿄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집단 참배했다.이번에 집단 참배한 이들은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회원 70여 명으로 모임 회장인 오쓰지 히데히사 전 참의원 부의장(자민당)은 참배 후 기자들에게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신사 참배도 촉구했다.그는 "아베 총리가 유럽 방문 때문에 참배하지 않았지만 (2007년) 1차 내각에서 물러나면서 '야스쿠니를 참배하지 못한 것은 통한스럽기 짝이없다'고 말했다"며 "그런 마음을 소중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참배인들 중에는 아베 내각의 고위급 인사인 '이소자키 요시히코'(磯崎仁彦) 경제산업성 부대신도 있었다. 또한 집권 자민당의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총무회장, 모리야마 히로시(森山裕) 국회대책위원장도 함께 했다.이 모임은 매년 4월 춘계례대제, 8월 15일 일본의 2차대전 패전일, 10월 추계례대제에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하고 있다.유럽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전날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마사카키'(眞신<木+神>)라는 공물을 보냈다.한편 야스쿠니신사에는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돼 있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으로부터 "일본 지도층의 참배나 공물 납부는 침략전쟁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미화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야스쿠니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천여 명을 신으로 떠받들고 있다. 이곳에는 극동군사재판(도쿄재판)의 판결에 따라 교수형 당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총리를 비롯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도 합사됐다.

2018-10-18 14:57:54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베이징의 한 증권사 객장에서 투자자들이 주가 전광판을 바라보는 모습. 연합뉴스

환율조작국 피했지만 中경제는 여전히 '가시밭'

중국이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의 위기는 피했지만 여전히 경제 곳곳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자본시장과 외환 시장이 계속 불안정하면서 안정적인 '중속 성장' 유지마저 위협받아 중국 당국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중국에서 미중무역전쟁 심화로 가장 타격을 받은 분야는 증시와 외환 시장이다.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17일 2,571.61로 거래를 마쳐 지난 2월 고점 대비 29%가량 폭락했다. 지난 2006년 5월의 사상 최고점인 5,178.19와 비교하면 50% 이상 폭락하면서 '반 토막'이 난 상태다.또한 환율조작국 모면이라는 호재에도 18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 떨어진 2515.73을 나타내고 있다.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집권 이후 강도 높은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정책으로 민간 기업들이 최대주주 또는 자사주를 담보로 해 증권사 등 비은행권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거액의 자금을 조달했는데, 증시 급락은 곧바로 금융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8월 말을 기준으로 금융권에 담보로 제공된 상장사의 주식 가치는 5조위안(약 81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도 급등하면서 대규모 자본 유출 우려가 커지는 것도 중국 경제에 큰 부담거리다. 최근 6개월간 위안화 가치는 달러 대비 10% 넘게 추락했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위안/달러 환율은 이달 들어 6.4대까지 오르면서 중국 당국이 마지노선으로 여기는 7에 근접해 있다.위안화 가치의 추가 하락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어 수출 기업들에는 도움이 되지만 환차손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투매로 이어지면서 중국 증시와 채권 시장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 리커창 중국 총리는 최근 열린 다보스 포럼에서 "위안화의 일방적 평가절하는 단점은 많고 이익은 적어 중국은 위안화를 평가절하해 수출을 자극하는 길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추세도 뚜렷하다. 중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작년 1분기 6.9%에서 계속 둔화하는 추세다. 올해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7%를 기록해 1분기의 6.8%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19일 발표될 예정인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도 전 분기보다 0.1%포인트 하락한 6.6%로 예상된다. 이는 2009년 1분기의 6.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경기하강은 금융 및 사회적 긴장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중국 리더십에 거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중국의 급속한 경기하강은 중국 경제의 잠재적 뇌관으로 여겨지는 부채 위기 문제를 터뜨리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 안팎에서는 '중국 경제 위기론'도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세계 부채 증가액의 43%를 중국이 차지했다.지방 정부의 숨은 채무 문제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최근 보고서에서 "자금조달기관(LGFV)을 거쳐 숨겨진 중국 지방 정부의 부채가 최대 40조 위안, 즉 6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면서 "이것은 아주 거대한 신용위기를 내포하고 있는 채무 빙산"이라고 지적했다.블룸버그통신도 "거대한 채무 빙산을 향해 다가가는 타이타닉호 같은 위험을 안고 있다"고 우려했다.

2018-10-18 14:50:07

중국 상무부는 16일 미중 무역협상이 이달 하순 재개된다는 소식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중 동부 장쑤성 장자강 항에 컨테이너 화물이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中 경제학자 "중국이 무역전쟁 이기려면 대립보다 타협 선택해야"

미중무역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가 중국이 미국과의 대립보다 시장 개방과 경제개혁 등을 통해 타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더 이롭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같은 주장은 최근 미국의 무역전쟁에 결사항전을 강조하는 중국 관영 매체와는 다른 목소리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자유주의 성향의 경제학자인 판강(樊綱) 국민경제연구소 소장은 전날 베이징 칭화(淸華)대학 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판 소장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을 지낸 인물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교류가 잦은 '중난하이(中南海) 브레인'의 한 명으로 알려진 경제학자이다.판 소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로 위협하고 중국의 미국 투자를 제한한다고 하더라도, 중국 정부는 중국에 진출한 미국기업에 보복성 조처를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중국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건 미 재계뿐이기 때문에 만약 미국 기업인을 겨냥한다면 중국은 정말로 무역전쟁에서 지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공세에 반격하기보다 외국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하도록 시장을 더욱 개방하고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판 소장은 "최근 미국 사회에서는 반중 정서가 커지고 있다"며 "중국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시장 개방이나 외국 투자유치에 있어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중국은 과거에 해야 했지만 못했던 것을 이제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경제시스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고 외국인 투자자들을 달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판 소장은 중국이 미국 국채 매도를 미중무역전쟁에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왜냐하면 미국 국채의 최대 보유국인 중국이 미국 국채를 내다 팔면 무역전쟁이 금융전쟁으로 확산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금융분야에 취약한 중국이 미국보다 더 큰 피해를 볼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SCMP는 "최근 중국 정부도 미국 테슬라, 엑손모빌 등의 투자를 허용하는 등 보다 유화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며 "판 소장의 주장은 대립이 아닌 타협으로 무역전쟁을 해결해야 한다는 중국 내 일각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8-10-18 14:35:13

일본의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일본의 종전기념일(패전일)인 15일(현지시간) 도쿄의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 참배한 일본 의원들 얼굴은?

일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이 10월 18일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이들은 8월 15일 대한민국 광복절(일본의 패전일, 종전기념일)에도 야스쿠니신사를 집단으로 찾았다.

2018-10-18 10:01:37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스티븐 페리 영국 48클럽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패권 도모하지 않을 것…세계평화 수호자"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전에 접어든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겨냥해 무역자유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패권을 도모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이는 향후 대미협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세우는 '미국 우선주의'에 끌려가지 않겠지만 초강대국인 미국을 넘어서려는 의도가 아니라는 점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17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스티븐 페리 영국 48클럽 회장과 한 회견에서 "중국은 '2개 100년 목표'(공산당 창당 100주년·신중국 성립 100주년)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은 5천 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최근 200~300년간 쇄국을 하면서 뒤처지게 됐다"라고 밝혔다.시 주석은 "이런 역사적 교훈을 바탕으로 중국은 개혁개방 프로세스를 시작했고 올해가 개혁개방 40주년으로 그동안 중국 경제와 사회가 크게 발전했다"면서 "이는 개혁개방을 지지하려는 결심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중국은 국강필패(國强必覇 국가가 강대해지면 반드시 패권을 도모한다)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세계평화의 수호자다"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페리 회장은 "시 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제의와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세계화와 개방형 경제를 지지하며 일대일로를 통한 중국과 영국의 협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18-10-17 16:50:44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17일(현지시간) 공물로 보낸 '마사카키'(사진 오른쪽, 신사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 화분). 공물 앞에는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라는 보낸이의 이름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유럽순방' 아베, 'A급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보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7일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東京) 구단키타(九段北)에 있는 야스쿠니(靖國)신사에 공물을 보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 신사의 추계례대제(秋季例大祭, 가을 큰제사) 첫날인 이날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냈다.아베 총리는 현재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그가 외국 방문 중임에도 공물을 보낸 것은 주요 지지기반인 보수파들을 의식한 측면이 강하다.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두 번째 총리에 취임한 이후엔 이듬해 12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한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강한 반발을 불러온 바 있다.이후 그는 봄, 가을 제사에는 참배 대신 마사카키를 신사에 보냈다.또 일본의 2차대전 패전일인 매년 8월 15일에는 2013년 이후 올해까지 6년 연속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라는 공물료를 냈다.야스쿠니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천여 명을 신으로 떠받들고 있다.이곳에는 극동군사재판(도쿄재판)의 판결에 따라 교수형 당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총리를 비롯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도 합사됐다.중국은 즉각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달 말 아베 총리의 중국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에 "야스쿠니신사는 침략에 직접 책임이 있는 2차 대전의 A 전범을 봉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루 대변인은 "우리는 일본의 잘못된 행동에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일본이 침략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하며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신뢰를 주는 실질적인 행동을 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2018-10-17 16:41:58

사카구치 켄타로(坂口健太郎). 사카구치 켄타로 트위터

[화보] 사카구치 켄타로(坂口健太郎) 17일 대구 온다…'13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 시상식 참석

사카구치 켄타로(坂口健太郎)가 17일 대구를 찾는다. '13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에 참석, 남자 배우 부문 특별 표창을 받기 위해서다.이날 최근 인기를 얻었으며 대구 근대골목에서도 촬영된 tvN 드라마 '김비서는 왜그럴까'의 여주인공 박민영도 대구를 찾는다.

2018-10-17 13:12:10

17일 오전 10시 21분 KEB하나은행 고시 기준 원/엔화 환율. 999.69원. 네이버

원/엔화 환율 다시 900원대 진입…17일 오전 10시 25분 999.69원

크게 올랐던 원/엔화 환율이 다시 하락세다. 17일 900원대에 진입했다.이날 오전 10시 25분 KEB하나은행 고시 기준 999.69원으로 전일 대비 2.85원 내렸다.900원대 진입은 10월 5일 993.63원을 기록한 후 12일만이다. 지난 10월 17일 1017.33원까지 오른 바 있다.

2018-10-17 10:29:59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7일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東京) 구단키타(九段北)에 있는 야스쿠니(靖國)신사에 공물을 보냈다. 아베 총리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 신사의 추계례대제 첫날인 이날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마사카키'(眞신<木+神>·신사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 화분)라는 공물을 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마사카키. 연합뉴스

[현장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보낸 공물은 무엇?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행사 시기에 맞춰 공물을 보내 지탄의 목소리가 집중되고 있다. 아베 총리가 보낸 공물은 '마사카키'(신사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 화분)이다.

2018-10-17 09:48:29

사진은 베이징의 한 증권사 객장에서 투자자가 이날 주가지수 그래프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모습. 연합뉴스

미중무역전쟁 영향…中증시 4년만에 최저수준

초유의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의 경기둔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근 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16일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 하락한 2,546.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4년 11월 이후 근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월 고점 대비 29% 이상 폭락한 상태다.선전거래소의 선전성분지수도 전날보다 1.95% 급락한 7,298.98로 장을 마감했다.미국 재무부가 이번주 발표할 환율보고서에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1% 이상 오르는 등 반등에 나서기도 했다.또 최근 선전시 국유자산관리위원회 등 중국 당국이 민간 기업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는 공시가 잇따르면서 중국 당국이 적극적인 증시 부양책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것도 저가 매수세 유입을 자극하기도 했다.그러나 이날 오전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지표가 중국의 경기둔화 가속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증시는 하락 반전했다.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2.5% 상승했다.중국의 월간 CPI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1%대를 유지하다가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한 7월부터 3개월 연속 2%대를 넘어섰고 상승 폭도 계속 커지고 있다.9월 P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3.6% 오르면서 상승 폭이 3개월 연속 둔화했다. 시장에서는 PPI 증가율 둔화가 국내 수요 감소를 반영하는 악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2018-10-16 16:34:31

미국 재무부가 '환율조작국'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연합뉴스

[잠깐상식] 환율조작국 뜻? 미국 무역제재 대상…무역전쟁 상대 '중국' 가능성, '한국'은 글쎄?

올 하반기 세계 경제의 변수로 미국이 어떤 국가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지 여부가 강하게 거론되고 있다. 미국은 매년 4월과 10월에 환율조작국을 발표한다. 10월 16일 미국이 환율조작국 관련 내용이 포함된 환율보고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환율조작국에 대해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많다.환율조작국은 자국 수출을 늘리고 자국 제품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인위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 환율을 조작하는 국가를 말한다. 심층분석대상국이라고도 한다.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에 지정되면 미국의 '필살기'(?)인 각종 무역제재를 받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증권시장과 환율 등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2018-10-16 07:17:49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9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방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방송되는 미 CBS방송의 시사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매티스 장관이 내각을 떠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매티스 美국방 교체 가능성 시사…"그는 민주당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교체 가능성을 직접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방송되는 미 CBS방송의 시사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매티스 장관이 내각을 떠나느냐'는 질문에 "글쎄, 잘 모르겠다. 그는 나에게 그것을 말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고 이 방송이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매티스 장관은 좋은 사람이다. 우리는 관계가 매우 좋다. 이틀 전에 점심을 함께했다"며 매티스 장관을 거듭 칭찬했다.그는 그러나 "만약 진실을 알고 싶다면, 나는 그가 일종의 민주당원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그가 떠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내 말은 어느 시점에는(at some points) 모든 사람이 떠난다. 모든 사람은 떠난다. 그것이 워싱턴이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매티스 장관의 속마음이 민주당에 있어 그를 싫어한다며 11월 중간선거 이후 교체 가능성을 보도했다. 당시 NYT는 두 사람에 대해 '마모된 관계'라고 표현했다.매티스 장관은 지난해 북한 핵·미사일 위기가 한창 고조됐을 때 군사옵션 대신 외교적 해법에 무게를 싣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목소리를 내며 불화를 빚었다.트럼프 행정부의 난맥상을 다룬 원로언론인 밥 우드워드의 저서 '공포:백악관 안의 트럼프'에서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초등학교 5, 6학년 수준의 이해력과 행동을 보인다"고 비판한 것으로 나온다.그는 특히 올해 4월 대북 초강경파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취임한 후 주요 안보 현안 논의에서 배제되고, '단짝'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마저 전격 해임되면서 줄곧 교체설에 시달렸다.매티스 장관은 지난달 18일 트럼프 행정부를 떠날 가능성에 대해 기자들에게 "전혀 고려해 본 적 없다. 이곳에 온 이후로 이런 루머를 많이 겪었다"며 "이 동네가 늘 그렇다. 유머 감각을 잃지 말라"고 일축했다.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달 5일 "그는 바로 그 자리에 있을 것이며, 우리는 그와 함께해 기쁘다"며 매티스 장관 교체설을 부인한 바 있다.

2018-10-15 18:03:54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사이타마 현의 육상자위대 아사카 훈련장에서 열린 자위대 사열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이날 아베 총리는 연말에 예정된 일본 방위력 정비지침인 '방위계획 대강'의 개정과 관련,

日, '북일대화' 거론하면서도 北겨냥 자위대 무장강화 박차

일본이 북한과 대화를 모색하면서도 적(敵)기지 공격 능력이 있는 무기를 도입하고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나서는 등 북한을 겨냥한 무장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달 20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앞으로도 3년간 총리직을 맡을 수 있게 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전쟁가능한 국가로의 개헌 행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1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항공자위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에 탑재할 대함·대지 미사일로 노르웨이산 JSM을 결정했다. JSM은 사거리 500㎞의 장거리 순항미사일이다.방위성은 또 항공자위대의 F-15기에는 미국제로 사거리 900㎞인 장거리순항미사일 JASSM과 LRASM을 장착하기로 했다.방위성은 이들 미사일 채택 이유로 "상대의 위협권 밖에서 발사할 수 있어야 대원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식으로 설명하고 있다.일본은 그동안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이들 무기의 도입을 검토해 왔다.그런 만큼 이런 행보는 여전히 북한을 겨냥한 것이다.그러나 900㎞를 사거리로 한 미사일은 일본 영토에서 북한은 물론 중국, 러시아 남부까지도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들 국가의 반발이 예상된다.JASSM은 지난 4월 미국과 영국 등이 시리아를 공격할 당시에도 사용한 바 있다.방위성은 또 음속의 5배가 되는 극초음속으로 비행하는 미사일 연구개발 계획도 마련했다.방위성은 내년도 예산안에 극초음속 미사일 엔진 개발연구비로 64억엔(약 640억원)을 편성했다. 극초음속 여객기를 연구한 적이 있는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 협력 요청도 검토하고 있다.집권 자민당도 정부가 연말에 개정하는 장기 방위 전략인 '방위대강' 및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일본을 표적으로 하는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적기지 반격능력'을 보유해야 한다는 제언을 마련한 바 있다.방위성은 이와 함께 초음속으로 활공하는 공격형 무기인 고속활공탄(高速滑空彈)을 2026년 사실상 실전배치할 계획도 세웠다.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날개가 달린 탄두를 하강 비행(활공)시켜 목표물을 타격하는 고속활공탄을 2026년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화할 계획이다. 고속활공탄은 지상에서 로켓에 실어 쏘아 올린 뒤 대기권 상층에서 분리시켜 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무기다. 초음속인데다 비행 궤도가 복잡해 요격을 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이 개발 중이다.방위성은 올해년도 예산에 46억엔(약 462억원)의 연구비를 편성한 데 이어 내년 예산안의 부처안에도 138억엔(약 1천386억원)을 관련 비용으로 책정했다.일본 정부는 고속활공탄과 관련해서도 자국의 외딴섬이 공격당할 때를 대비해 방어용으로 도입하려는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북한이나 중국 등을 공격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다.고속활공탄의 사거리는 300~500㎞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북한의 일부 지역이 사정권 안에 포함된다.이에 따라 고속활공탄의 개발에 대해서도 일본 정부가 자위대에 적기지 공격 능력을 부여해 '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을 행사한다'는 '전수방위(專守防衛)' 원칙을 깨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018-10-15 17:59:46

14일(현지시간) 나온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등록 유권자 1천1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3%가 민주당, 42%가 공화당을 각각 꼽았다. 연합뉴스

美중간선거 판세, 민주 '우위' 지속…공화 '뒤집기' 가능성도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11·6 중간선거 레이스에서 야당인 민주당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힘입어 공화당의 '뒤집기' 가능성도 열린 것으로 보인다.14일(현지시간) 나온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등록 유권자 1천1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3%가 민주당, 42%가 공화당을 각각 꼽았다.민주당을 향한 표심은 여성 유권자에게서 크게 두드러졌다. 여성 응답자의 59%가 민주당을 선택했다. 공화당은 37%에 그쳤다. 그러나 남성 응답자 사이에서는 공화당이 48%로, 민주당(46%)보다 2%포인트 높게 나왔다.올해 중간선거는 투표율이 역대 중간선거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선거에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76%로, 비슷한 시기에 이뤄진 2014년(63%)과 2010년(70%) 중간선거 여론조사에 비해 크게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ABC방송은 "투표 의향이 전반적으로 높은데, 특히 민주당원, 민주당 후보 쪽으로 기운 중도층, 18~39세의 젊은층에서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보도했다.이 방송은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공화당에 긍정적인 신호도 감지됐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1%로, 지난 8월 조사 때의 36%에 비해 뛰어올랐고, 이에 반해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길 바란다'는 응답은 8월 60%에서 이번에는 54%로 내려갔다.WP-ABC 여론조사는 지난 8~11일 유무선 전화를 이용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5%포인트이다.한편 CBS방송과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같은 날 내놓은 하원 선거 전망을 보면, 민주당이 과반보다 8석 많은 226석을 차지하고, 공화당은 209석을 얻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조사보다 민주당 의석이 4석 더 늘어난 것이다. 민주당은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의석수가 늘어나, 최대 23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이 조사는 유권자 4천831명을 지속해서 추적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분석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2일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1.8%포인트이다.

2018-10-15 17:53:11

풍진의 특징적 피부 증상. 네이버 건강백과

일본서 유행중인 풍진은 어떤 병? 잠복기와 의심 증상은?

12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일본에서 풍진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여행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면역력이 없는 임신부는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풍진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미열과 홍반성 구진, 림프절 비대를 특징으로 하는 급성 감염성 질환이다풍진은 감염 시 증상이 심하지는 않으나 임신 첫 3개월 이내에 감염될 경우 태아의 자궁 내 발육부전, 심장질환 등 선천성 기형의 위험이 크므로 임신부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풍진 면역이 없는 임신부는 산모와 아기의 보호를 위해 출산 직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특히 임신 중에는 생백신 접종이 금기시 돼 있으므로 유행지역 여행을 삼가는 게 좋다.네이버 건강백과에 따르면 풍진의 잠복기는 12~23일이며 평균 14일이다. 소아에게서는 뚜렷한 증상 없이 발진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에는 미열, 림프절 종창 및 상기도 감염이 발진이 나타나기 전 1~5일간 지속될 수 있다.일본은 지난 7월 말부터 도쿄와 지바현 등 수도권에서 30~40대 남성을 중심으로 풍진이 돌고 있다. 현재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풍진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 여행 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풍진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국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특정 질병이 유행한 국가를 방문한 후에는 입국 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지난 9월 기준 국내 풍진 환자는 2명으로 보고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풍진 퇴치 국가로 인증받았다.

2018-10-12 15:21:25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코스닥 동반상승 이유는? "외국인 순매수 기대감" "혹시 폭락 다음 날 작전일까?"

한국 증시가 폭락 다음 날인 12일 오전 상승중이다.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코스피는 2144.08로 0.68%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721.82로 2.04% 올랐다.전날 4~5%의 하락을 보인 것에서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이다.그런데 이는 미국증시가 이틀째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미국증시 하락 첫날 이 여파로 한국 증시가 폭락했지만 미국증시 하락 둘째날 여파는 한국 증시와 연동돼 있지 않은듯한 모습인 것.이와 관련, 외국인의 순매수 기대감 상승이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달러화 약세 역시 매수에 뛰어들만한 요소다.다만 이같은 현상이 다음 주에도 계속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미국 현지 상황, 여전히 안개속인 미중 무역전쟁 등이 근거다.

2018-10-12 10:11:03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이틀째인 11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 앞바다에서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기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제주 국제관함식 미국 로널드 레이건호 위용 뽐내

2018-10-11 16:06:51

1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피, 코스닥 지수. 네이버

장마감 직전 한국 증시(코스피, 코스닥) 더 얻어 맞았다…1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4~5% 폭락

11일 장마감 직전 코스피와 코스닥이 좀 더 엊어 맞았다.미국 증시 대폭락 여파가 단기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매도세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1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2136.31로 4.14% 하락했다. 코스닥은 708.43으로 5.23% 하락했다.불과 25분 전만 해도 코스피와 코스닥의 하락율은 3~4%대였다.이날 오후 3시 5분 기준 코스피는 3.91% 떨어진 2141.37을, 코스닥은 4.72% 떨어진 712.23을 기록했다.

2018-10-11 15:32:52

11일 오후 3시 5분 기준 코스피는 87.24(3.91%) 떨어진 2141.37을, 코스닥은 35.27(4.72%) 떨어진 712.23을 기록했다. 네이버

11일 장마감 앞둔 한국 증시 "미국 증시 대폭락 펀치 얻어 맞아 푸른멍" 코스피·코스닥 3~4%대 급락

11일 한국 증시가 푸른멍이 강하게 들었다. 10일(미국시간) 미국 증시가 대폭락한데 따라 아시아 각국 증시와 함께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도 급락했다.이날 장마감을 앞둔 오후 3시 5분 기준 코스피는 87.24(3.91%) 떨어진 2141.37을, 코스닥은 35.27(4.72%) 떨어진 712.23을 기록했다.

2018-10-11 15:09:17

플로리다 허리케인 '마이클' 강타 / 영상출처 : abcnews instagram, noticias4visiontcs instagram

[영상]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마이클', 생생한 현장 영상 모음

바람 실화냐?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마이클', 생생한 현장 영상 모음 / 영상출처 : abcnews instagram, noticias4visiontcs instagram미국 멕시코만에서 북상 중인 허리케인 '마이클'이 갑자기 세력을 키워 미 본토에 상륙하면서 플로리다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세력이 갑자기 커진 허리케인 '마이클'이 메이저급인 4등급으로 위력이 커진채로 미국 플로리다 북부 팬핸들 해안에 상륙했다.해안 저지대 주민들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플로리다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18-10-11 13:57:14

11일 낮 12시 35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 네이버

트룩시마 승인 권고 의견 받았는데 왜? 셀트리온 주가 12500원(4.36%) 떨어져

셀트리온(068270) 주가가 11일 낮 12시 35분 기준 전일 대비 12500원 하락한 274000원을 기록중이다.전일 대비 주가 총액의 4.36%가 감소한 것이다.이는 상승 기대가 증시 개장 전까지만 해도 높았던 것에 비해 '배신'에 가깝다.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항암제 자문위원회는 트룩시마(혈액암 치료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승인권고를 한 바 있다. 16명 심사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호재가 현재 미국증시 대폭락이라는 악재에 묻히는 모습이다.그러나 미국증시 여파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이후 트룩시마의 행보는 일단 승인권고라는 큰 산은 확실하게 넘은 것이기에, 장기적으로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강하다.

2018-10-11 12:40:27

셀트리온 로고. 매일신문DB

셀트리온 하락중…미국 증시 대폭락 악재가 '트룩시마' 미 FDA 판매승인 권고 호재 지우는 모습

셀트리온(068270)이 하락중이다.11일 오전 9시 51분 기준 281500원으로 전일 대비 5000원(1.75%) 하락했다.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항암제 자문위원회는 트룩시마에 대해 승인권고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호재가 현재 미국증시 대폭락이라는 악재에 묻히는 모습이다.

2018-10-11 09:55:33

KEB하나은행 시세 기준 11일 오전 9시 29분 환율. 네이버

미국증시 폭락→한국증시 급락→결국 환율 급등…원/달러·원/엔화·원/유로화 일제히 급상승

환율이 11일 급등중이다. 10일(미국시간) 다우지수와 나스닥 등 미국증시 폭락에 11일(한국시간) 코스피와 코스닥 등 한국증시가 영향을 받아 급락중인데 따라서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나타나면서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들이 약세를 보이게 되는 것.KEB하나은행 시세 기준 11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40.70원으로 전일 대비 3.90원 올랐다. 1년만에 1140원대에 진입한 것이다.원/엔화 환율도 1016.80원으로 13.00원 올랐다. 1010원대 진입이 오랜만이다.원/유로화 환율도 1315.68원으로 8.99원 올랐다. 역시 오랜만에 1310원대에 진입했다.원/파운드화 환율도 1506.98원으로 12.03원 올랐다. 1500원대를 오랜만에 넘겼다.

2018-10-11 09:36:39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7.47포인트(0.32%) 내린 2,331.70으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몇시간 전 미국 증시 상황→오늘 오전 한국 증시 상황 "데자뷰"

2018-10-11 09:28:01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5.22포인트(1.12%) 내린 2,228.61로 연중 최저치로 장을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9.65포인트(2.56%) 내린 747.50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비상 "미국 증시 대폭락 영향"

2018-10-11 09:25:10

[속보] 한국증시 미국증시 후폭풍…오전 9시 6분 코스피 하락세 -2.30%, 코스닥도 하락 출발 -3.25%. 네이버

[속보] 한국증시 미국증시 후폭풍…오전 9시 6분 코스피 하락세 -2.30%, 코스닥도 하락 출발 -3.25%

[속보] 한국증시 미국증시 후폭풍…오전 9시 6분 코스피 하락세 -2.30%, 코스닥도 하락 출발 -3.25%

2018-10-11 09:08:52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드가 주가 급락에 놀라는 표정을 하고 있다. 채권금리 오름세에도 그럭저럭 지지선을 지켜냈던 주가지수는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실적악화 우려가 나오자 힘없이 주저앉았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6,000선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800선을 각각 내줬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 넘게 폭락했다. 연합뉴스

미국증시 대폭락 "다우지수·나스닥 동반 하락"…오전 9시 개장 한국 증시 후폭풍 얼마나 될까?

미국증시가 10일(미국시간) 대폭락했다. 다우지수가 3.15%(831.83) 떨어진 25598.74를 기록했고, 나스닥 역시 4.08%(315.97) 떨어진 7422.05를 찍었다.이에 나스닥100, S&P500 등도 동반 하락했다.미국시간으로 9일부터 심상치 않은 하락 조짐을 보였던 주가는 10일부터 본격적인 하락세를 탄 모양새다.미국의 최근 금리상승 결정 여파 및 기술주 실적 악화 우려가 합쳐져 영향을 주고 있다.이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등 한국 증시 역시 거스를 수 없는 하락세에 휩쓸릴 모양새다. 특히 다수의 기술주의 경우 미국 산업과의 연관성이 큰 만큼 동반 하락할 여지가 크다.

2018-10-11 08: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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