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미국·중국·일본

미국·중국·일본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영접하는 테리 브랜스테드 주중 미국 대사(오른쪽). 연합뉴스

中외교부, 미국 대사 초치…미중 무역전쟁 이어 외교전쟁 불붙나

중국 외교부가 결국 주중 미국 대사까지 초치하면서 미중간 외교전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9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중국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기 위해 테리 브랜스태드 주중 미국 대사를 초치했다.러위청(樂玉成)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브랜스태드 대사에게 미국은 체포영장을 철회해야 하며 중국은 미국의 행동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다.러 부부장은 또 미국의 행동은 중국 시민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해를 침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화웨이 창업주인 런정페이(任正非)의 딸인 멍 부회장은 지난 1일 캐나다에 머물던 중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미국 정부의 요청을 받은 캐나다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중국 외교부는 전날 베이징 주재 캐나다 대사를 초치해 강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멍 부회장의 즉각적 석방을 촉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2018-12-10 10:56: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미·중, '관세 휴전'…90일간 추가관세 중단·합의도출 모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현지시간) 무역 담판을 통해 추가관세 부과를 중단하고 일단 '휴전'을 선택했다.세라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업무 만찬을 마친 뒤 낸 성명에서 미국은 향후 90일 동안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1월 2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하려던 계획은 일단 보류됐다.대신 양측은 이 기간에 중국의 불공정한 정책을 바로잡기로 했다. 만약 협상이 실패한다면 보류한 '25% 관세'를 다시 부과하기로 했다.이는 미·중이 무역전쟁의 확전이냐, 휴전이냐의 갈림길에서 '휴전'을 선택한 것으로 평가된다. 무역전쟁 장기화로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칠 충격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샌더스 대변인은 "미·중은 앞으로 90일 동안 강제적인 기술 이전, 지식재산권 보호, 비관세장벽, 사이버 침입·절도 등 문제에 대한 구조적인 변화를 위한 협상을 즉각 개시하기로 합의하고, 양측은 이 기간 이내에 협상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만약 이 기간 내 합의에 도달하지 않을 경우 10%의 관세는 25%로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백악관은 "아직 합의되진 않았지만, 중국이 무역 불균형 축소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농업, 에너지, 산업 및 기타 제품을 구매하기로 합의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산 농산물은 즉시 구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중국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도 미중 양국 정상이 추가관세 부과를 중단하기로 한 사실을 확인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은 이날 미중 정상회담을 가진 뒤 브리핑에서 "두 지도자는 새로운 관세 부과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시기에 상호 방문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왕 국무위원은 미중 양국이 자국 시장을 상대방에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면서 양국 정상들의 이번 회담에 대해 "긍정적이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중요한 합의 덕분에 양국 간의 경제적 갈등이 더 악화하는 일을 막게 됐다. 또한 '윈윈' 협력을 위한 새로운 공간도 열렸다"고 말했다.그는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찬을 하면서 우호적이고 솔직한 분위기에서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 2시간 30분 동안 깊이 있게 교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왕이 국무위원은 이어 양측이 중요한 공통된 인식에 도달했다면서 이번 회담이 향후 한동안 중미 관계를 위해 방향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그는 두 정상이 양국 관계를 꼭 성공시켜야 하며, 꼭 성공될 것이라면서 조율과 협력, 안정을 기조로 하는 관계를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강조했다.앞서 두 정상은 이날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 47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무역 담판을 했다. 이는 애초 예정된 시간보다는 30분 정도 늘어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시 주석과 멋진 관계를 맺고 있다"며 "우리는 결국 어느 시점에 중국과 미국에 훌륭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시 주석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우정을 거론하며 "회담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 사이의 협력만이 평화와 번영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8-12-02 13:05: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의 자금성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악관 "트럼프·시진핑, 90일간 추가관세 중단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앞으로 90일 동안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대신 양측은 이 기간에 중국의 기술 이전 강요 등 불공정한 정책을 협상을 통해 바로잡기로 했다. 그러나 만약 협상이 실패한다면 중국산 수입품의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업무 만찬 이후 낸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1월 2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하려던 계획은 일단 보류됐다.이는 미·중이 무역전쟁의 확전이냐, 휴전이냐의 갈림길에서 '휴전'을 선택한 것으로 평가된다. 무역전쟁 장기화로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칠 충격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미·중은 앞으로 90일 동안 강제적인 기술 이전, 지식재산권 보호, 비관세장벽, 사이버 침입·절도 등 문제에 대한 구조적인 변화를 위한 협상을 즉각 개시하기로 합의하고, 양측은 이 기간 이내에 협상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샌더스 대변인은 "그러나 만약 이 기간 내 합의에 도달하지 않을 경우 10%의 관세는 25%로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백악관은 "아직 합의되진 않았지만, 중국이 무역 불균형 축소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농업, 에너지, 산업 및 기타 제품을 구매하기로 합의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산 농산물은 즉시 구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백악관은 또 시 주석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규제 강화와 미 반도체 기업 퀄컴의 NXP 인수 승인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밝혔다.샌더스 대변인은 "매우 중요하게도 시 주석은 펜타닐을 규제 약물로 지정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미국에 펜타닐을 판매하는 사람은 중국에서 법정 최고형에 처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펜타닐은 헤로인보다 약효가 최대 50배 강한 합성 진통·마취제(오피오이드)로 미국은 그동안 중국이 주요 공급원이라고 지목하고 이를 막기 위한 중국의 협력을 요구해왔다.백악관은 또 시 주석이 이전에 승인받지 못한 퀄컴의 NXP 인수 문제도 다시 신청하면 이를 승인하는데 열려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미국 퀄컴은 차량용 반도체 분야의 선두기업인 네덜란드 NXP를 인수하는 안을 추진했으나 9개 관련국 중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인수에 성공하지 못했다.샌더스 대변인은 두 정상이 이날 회담에 대해 "매우 성공적인 회담"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놀랍고 생산적인 만남이었다"며 "시 주석과 함께 일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2018-12-02 13:02: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백악관 "트럼프, 시진핑·김정은과 한반도 비핵화 위해 노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백악관은 이날 오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이 끝난 뒤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과 관련해 큰 진전이 이뤄졌다는 데 동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함께 핵 없는 한반도를 보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이 같은 성명은 북핵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중 양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한 우정과 존중(respect)을 표현했다"고 밝혔다.이날 회담은 오후 트럼프 대통령의 G20 기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내 숙소인 팔라시오 두아우 파크 하야트 호텔에서 업무 만찬 형태로 이뤄졌다.

2018-12-02 12:02:28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와 아들 조지 워커 부시. 타임지 1990년 올해의 인물 'The Two George Bushes'. 타임지 표지 캡처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美 대통령 별세…냉전 종식·걸프전 참전 '세계 전환기' 중심 인물

'아버지 부시'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가 별세했다고 1일 AFP가 보도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미국 시간으로 11월 30일 세상을 떠났다.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는 조지 워커 부시의 아버지, 즉 '아버지 부시'로 잘 알려져 있다.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는 미국 41대 대통령(1989~1993)을 역임했다. 아들 조지 워커 부시는 미국 43대 대통령(2001~2009)을 역임했다. 아들의 경우 연임에 성공했다.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가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한 시기에 국제 정세는 큰 전환기를 지나고 있었다.1989년 미국 대 소련으로 수식되는 냉전의 상징물이었던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그해 12월 지중해 몰타에서 열린 미·소 정상회담에서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미국 대통령은 구 소련 미하일 고르바초프 공산당 서기장에게 탈냉전과 동서 협력을 피력했다.그러나 1991년 미국이 중심이 된 다국적군이 중동 걸프전에 참전하면서, 이후 새로운 국제 갈등 구도가 나타나 현재에까지 이르고 있다.이 같은 시기의 중심에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미국 행정부가 있었다.

2018-12-01 14:19:32

[속보]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별세 향년 94세…미국 41대 대통령 역임 '아버지 부시'

[속보]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별세 향년 94세…미국 41대 대통령 역임 '아버지 부시'

[속보]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별세 향년 94세…미국 41대 대통령 역임 '아버지 부시'

2018-12-01 13:58:54

하시모토 칸나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 출연 모습. 배급사 제공

[화보] 하시모토 칸나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 출연 장면…12월 13일 개봉

하시모토 칸나 출연 영화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이 12월 13일 개봉한다. 하시모토 칸나는 10년 치 집세를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해결사 3인방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2018-11-30 16:14:25

하시모토 칸나. 하시모토 칸나 인스타그램

[화보] 천년돌 하시모토 칸나 첫 방한…결국 한국 온라인 실검 1위

하시모토 칸나가 자신의 출연 영화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 홍보를 위해 30일 첫 방한했다.이에 이날 오후 3시를 넘겨 결국 네이버 실검 1위를 차지한 상황이다.하시모토 칸나는 '기적의 한 방'이라 불리는 무대 사진을 계기로 '천년돌(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아이돌)'이라는 수식을 얻었다.하시모토 칸나의 나이는 20세이다. 1999년 2월 3일생.

2018-11-30 16:03:08

경북 안동시는 도산서원 안에 있는 일본 금송(金松)을 서원 밖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퇴계 이황 선생이 아끼던 매화나무를 심었다고 29일 전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도산서원에 일본 소나무가? 한일 냉각 분위기에 주목…금송(金松) 퇴출

도산서원 안에 있던 일본 소나무 금송(金松)이 서원 밖으로 쫓겨났다. 안동시는 해당 자리에 퇴계 이황 선생이 아꼈고, 그의 작품 속에도 등장한 '매화나무'를 심었다고 29일 밝혔다.

2018-11-29 15:17:55

27일 오후 2시 기준 황사 위성영상. 기상청

[위성영상] 중국발 모래폭풍·황사, 곧 한반도 덮친다

봄에나 한반도를 덮치던 중국발 황사가 27일 오후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중국과 가까운 서울 등 수도권이 첫번째 대상이다.이번 황사의 동진에 따른 한반도 영향은 중국 현지 모래폭풍에 따른 것이다.이미 중국 동쪽 베이징이 모래폭풍으로 회색도시, 먼지도시가 됐다.이어 우리나라 서해를 건너 수도권을 오염시키는 것이다.이날 오후 2시 기준 기상청 황사 위성영상을 살펴봐도 큰 규모의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2018-11-27 14:39:08

일본 지진 '규모 5.0' 사이타마 북동쪽 35km. 기상청

일본 도쿄 인근 지진 '규모 5.0'…사이타마 북동쪽 35km

27일 오전 8시 33분 일본 사이타마 북동쪽 35km 지점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에 대한 영향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가까운 지역으로는 앞서 한달전인 10월 26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동쪽 99km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보다 앞서 10월 12일 지바 동쪽 55km 지역에서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2018-11-27 09:50:21

AWS(아마존웹서비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AWS 마비 여파 "흔들리는 미국 IT 공룡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이어 아마존도?

22일 오전 AWS(아마존웹서비스) 서버 장애 여파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유수 업체 웹과 앱 서비스 마비로 이어졌다. 쿠팡(유통업체), KBS(국가기간방송사), 배달의민족(배달서비스) 등 이용자가 많은 업체나 기관을 비롯해 다양하다.이에 AWS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내 업체 의존도 커진 AWS "사고 터지면 연동 불가피"아마존의 자회사 AWS는 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런데 일반 네티즌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니라 IT 관계자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즉, 국내 유수 업체가 제공하는 웹과 앱 서비스의 인프라인 셈이다.그런데 이게 마비될 경우 관련 웹과 앱도 연동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게 22일 오전에 대형사고로 나타났다.AWS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의존이 커졌고, 그만큼 리스크도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아마존 모두 요즘 "삐끗"이에 다른 미국 IT 공룡들이 일으킨 최근 해킹, 서버마비 등의 사고가 주목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가 대표적이다.문제는 이들이 SNS와 동영상 등 각종 온라인 분야에서 독과점에 가까운 시장점유를 하고 있고, 그만큼 소비자들이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한 예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원래 목적인 온라인 사교 활동을 넘어 홍보 등 각종 비즈니스 활동에 두루 쓰인다. 유튜브는 각종 업무에서 동영상을 게재하고 또 다른 동영상 링크를 가져다 쓰는 등의 활동에 요긴하게 쓰인다.즉, 요즘 사람들의 온라인 활동에 있어 일종의 공공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도 되는데, 이용이 불가능한 '먹통' 사고가 터질 경우에 대한 방비책은 우리 사회에 따로 없다는 얘기다.이런 구도가 일반 소비자 대상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이어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업체 대상 AWS에도 퍼진 것이다.종합해보면, 네티즌들이 안정적으로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국내는 물론 세계 막대한 수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만큼, 공공재 성격까지 더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게 최근 점점 무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8-11-22 10:14:36

21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백선엽 예비역 대장 생일파티에서 백 장군이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 백 장군의 사진 등이 담긴 책을 선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친일 행적 VS 창군 주역 논란 백선엽 예비역 대장 99세(백수, 白壽) 21일 생일파티

백선엽 육군 예비역 대장의 백수(白壽·99세) 생일파티가 21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다.백선엽은 친일 행적과 창군 주역이라는 역사적 평가가 맞물려 있는 인물이다.백선엽은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 간도에서 만주국과 일본이 구성한 간도특설대로 활동한 바 있다. 간도특설대는 만주지역에서 우리 독립군과 전투를 벌이며 항일운동을 방해했다.이에 대해 백선엽은 자신의 회고록에 "후회스럽다"고 적은 바 있다. 다만, "우리가 전력을 다해 토벌했기 때문에 한국의 독립이 늦어졌던 것도 아닐 것이고, 우리가 배반하고 오히려 게릴라와 함께 싸웠더라도 독립이 빨라졌다고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을 곁들였다.이어 광복 직후 1946년에는 대한민국 국군 창설에 참여했다.

2018-11-21 14:45:47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 미국발 대장균 이콜라이 오염 경고 "물로 씻어도 안 돼"

로메인 상추에 대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대장균 이콜라이 오염을 이유로 무조건 섭취하지 말 것을 강하게 경고했다.이콜라이는 장출혈성 대장균이다. CDC는 지난달 8일 로메인 상추를 매개로 이콜라이 중독 환자가 미국에서 모두 32명 발생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32명 가운데 13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특히 이 중 1명의 증상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는 용혈성 요독 증후근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장균은 상추를 물로 씻는 것만으로는 세척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내 유통 로메인 상추는 대부분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되고 일부는 멕시코산이다.미국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 등을 통한 이번 대장균 오염의 정체를 밝힐 때까지 마트와 식당 등의 판매나 사용을 금지할 것을 경고했다.로메인 상추는 로마인들이 즐겨먹던 상추다. 우리나라에서는 적로메인, 청로메인, 미니 로메인 등을 주로 구입할 수 있다.

2018-11-21 14:10:4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포트모르즈비 시내 스탠리 호텔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안내를 받으며 자리로 향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취임 후 네 번째로, 작년 12월 중국 국빈방문 때에 이어 11개월 만이다. 연합뉴스

[한줄뉴스] 문재인 시진핑 정상회담…2차 북미정상회담·김정은 답방 큰 의미 부여, 시진핑 "2032남북올림픽 지원할 것, 내년 방북 및 방한" "FTA 논의, 미세먼지 공동대처"

문재인 시진핑 17일 정상회담 주요 발언 내용"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답방은 중대분수령""한반도 문제 해결시점 무르익었다. 북미회담 성공 협력할 것""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 추진 적극 지원하겠다""김정은으로부터 방북 초청받았다. 내년 북한 방문 생각""내년 한국도 방문 용의""FTA 논의, 미세먼지 공동대처"

2018-11-17 19:36:2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포트모르즈비 시내 스탠리 호텔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문재인 시진핑 3국에서 정상회담 돌입…"북미 구도 어떤 영향 줄까?"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오후(현지시간) 동남아시아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시내 스탠리 호텔에서 만나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2018-11-17 19:13:07

코스피 지수 15일 오후 2시 49분 2069.67. 네이버

널뛰는 코스피…15일 6차례 등락 반복 '미국 뉴욕 증시 연동 보합세 수준 마감 예상'

15일 코스피 지수가 널뛰기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9분까지 6차례 등락을 반복했다.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그러나 오전 한때 치솟더니 다시 급락했다. 이어 3차례 상승 또는 하락을 거듭하더니 이날 오후 2시 49분 현재 전일 대비 1.62포인트 오른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2069.67을 기록하고 있다.전날 미국 뉴욕 증시의 0%대 보합세 수준의 하락(다우 -0.81%, 나스닥 -0.90%)이 한국 코스피에도 연동되는 모습이다.

2018-11-15 14:53:34

마이크 펜스(사진) 미 부통령의 아시아 방문 일정을 수행중인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14일 아시아 여러나라 언론과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대북 압박 유지가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미국-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등의 '주요 의제'(major theme)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속보] "트럼프 내년 김정은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 만난 펜스 미 부통령 밝혀

[속보] "트럼프 내년 김정은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 만난 펜스 미 부통령 밝혀

2018-11-15 14:48:14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대북제재 완화 신호? 펜스 미국 부통령, 문재인 대통령에 "북한과 좀 더 긴밀히 소통해달라"

[속보] 대북제재 완화 신호? 펜스 미국 부통령, 문재인 대통령에 "북한과 좀 더 긴밀히 소통해달라"

2018-11-15 14:38:54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만나 환담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문재인 대통령, 대북 강경파 펜스 미국 부통령, 볼턴 보좌관 만나 "대북 조치 완화되나?"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온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15일 만났다. 아세안 정상회의가 현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덕분에 이같은 만남이 이뤄졌다. 싱가포르는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동한 곳이기도 하다.펜스와 볼턴은 미국 내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국내 경제계에서는 이번 만남으로 대북제재 현안 가운데 몇 가지 정도는 완화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11-15 14:02:40

독도. 자료사진. 연합뉴스

독도 북동쪽 해상 민간 어선과 일본 어선 충돌…선원 13명 구조

15일 오전 9시 38분쯤 독도 해상에서 우리 어선과 일본 어선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우리측 48t급 어선이 침수중이지만, 인근 민간 어선 등이 출동해 선원 13명을 구조했다.다만 선원 전부를 구조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해경은 이와 함께 인명 피해 여부, 사고 발생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2018-11-15 10:57:06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 결과 발표 도중 기침하고 있다. 연합뉴스

1시간 늦어진 주식시장 개장시간, 기다리는건 세계 증시 하락+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 여파

주식시장 개장시간이 15일 수능의 영향으로 1시간 늦은 오후 10시로 변경됐다.현재 개장 10분 정도를 앞둔 한국증시는 그러나 암울함만이 가득한 분위기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 등 세계 증시가 소폭 하락했고, 이 여파로 오늘만은 한국보다 일찍 개장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증시 역시 하락세다.전날 미국 다우 지수가 0.81%, 나스닥 지수가 0.90%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일본 니케이225 지수(-0.64%)와 중국 상해종합 지수(-0.85%)가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증시도 상이한 수준의 하락세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여기에 더해 한국증시는 전날 증선위가 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거래정지 조치 및 상장폐지 심사 대상 가능성 등의 악재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미중 무역전쟁, 북미 관계 등 국제 이슈 관련 호재도 당장은 없어 이날 주식시장 전체의 반등을 이끌만한 여지는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2018-11-15 09:54:05

대형산불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뷰트카운티의 파라다이스 지역에서 9일(현지시간) 차량과 주택들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연합뉴스

[해외이슈 풀이] <4> 연중 대형 산불로 신음하는 美캘리포니아

역대 최악의 화마(火魔)가 미국 캘리포니아를 집어삼키고 있다. 동시다발적인 대형산불이 급격히 번지면서 13일(현지시간) 현재 사망자만 50명에 이르고 연락이 끊긴 주민 수가 220여 명에 달한다. 또한 산불로 인해 서울시 면적을 훌쩍 넘는 산림과 시가지를 태우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진화율도 낮아 앞으로 피해는 눈덩이처럼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동시다발 산불, 역대 최악의 인명 피해 남겨최근 발생한 산불은 역대 최악이라는 악명을 떨치며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캠프파이어(북부 뷰트카운티), 울시파이어(남부 말리부 주변), 힐파이어(남부 벤투라 카운티) 등 대형 산불 3개가 발화해 13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서울시 면적(605㎢)보다 넓은 881㎢ 이상의 산림과 시가지, 주택가를 태우고 확산되고 있다.인명 및 재산 피해도 상당하다. 이날 현재까지 북부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동시다발 산불로 인한 전체 사망자가 50명에 이른다. 특히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48명의 사망자를 내며 주(州) 재난 역사상 단일 산불로는 역대 최대 인명 피해로 기록됐다. 이로 말미암아 가옥과 건물 7천600여 채가 전소됐다. 인구 2만 7천여 명인 뷰트카운티 파라다이스 마을은 주택가와 상가 전체가 불타면서 폐허로 변했다.이번 산불로 할리우드 배우들도 큰 피해를 봤다. 영화 '300'의 주역 배우 제라드 버틀러의 집이 잿더미가 됐고 킴 카다시안이나 올랜도 블룸, 가수 레이디 가가 등도 산불 피해를 보았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워낙 넓은 지역에 산불이 번진데다 강풍 등으로 이날 현재 진화율도 30% 정도에 머물고 있다. 급기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 산불 피해 지역을 주요 연방 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3곳에 발화한 이번 산불을 완전히 진화하는 데 3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빨라야 이달 말쯤 완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산불은 아직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소방당국은 전력회사의 파손된 설비를 지목하고 있다. 끊어진 전력선에서 튄 스파크가 산불의 발화 원인이 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캘리포니아, 매년 대형산불로 '몸살'미국 캘리포니아는 인구가 4천만 명가량으로 미국의 50개 주(州)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다. 또한 캘리포니아는 연중 온화한 날씨와 안정적인 경제력 등으로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은 주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이곳에도 골칫거리가 적잖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산불이다.캘리포니아에서 산불은 흔한 재난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매년 평균 2천500여 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지만 문제는 최근 들어 산불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데 있다.지난 8월 초에는 캘리포니아 멘도시노 국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2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로스앤젤레스(LA) 면적(1천149㎢)보다 넓은 1천173㎢ 규모의 산림을 태웠다. 이 산불은 주 역사상 최대 면적의 피해를 준 산불로 기록됐다. 이 산불은 심지어 국제우주정거장에서도 정밀하게 목격될 정도로 규모가 엄청났다.지난해 12월 초에도 벤투라 카운티와 산타바바라 인근을 태운 이른바 '토머스 산불'이 맹위를 떨쳤다. 이 산불은 1천100㎢ 규모의 산림과 시가지를 태웠다. 이 불로 소방관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가옥 1천여 채가 전소됐다. 부분적으로 탄 가옥은 1만 8천여 채였고 대피한 주민 수만 10만 명이 넘는다.주 소방당국이 집계한 자료를 분석하면 캘리포니아 산불 발생 규모나 건수 등이 점차 커지거나 증가하는 추세다. 미 기상당국은 역대 10대 산불 중 4개가 최근 5년 사이에 발화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당국에 따르면 1932년부터 현재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10개 중 9개는 2000년 이후에 발생했다. 그 중 5개는 2010년 이후다. 올해에는 벌써 2차례나 발생했다.◆유독 캘리포니아에 대형 산불 잦을까?주범으로 가장 지목되는 것이 '산타아나 바람'이다. 이 바람은 보통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부는 계절풍으로 미국 모하비 사막과 미 서부 내륙 그레이트 베이슨(대분지)에서 형성된 고기압이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넘어오면서 매우 건조하고 강한 돌풍 형태의 바람으로 바뀌어 태평양 해안가를 향해 몰아치는 강풍이다. 이 강풍은 산불에 엄청난 에너지를 불어넣어 이른바 '악마의 바람'으로 불리기도 한다.보통 50~70km/h의 엄청난 속도로 부는데 심지어 허리케인과 맞먹는 시속 130km를 넘길 때도 있다. 이 때문에 소방당국이 불길을 진화하는 데 속수무책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워낙 강풍이어서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고 한 마을을 삽시간에 쑥대밭으로 만들기도 하고 사람들이 미처 급격히 번지는 불길을 피하지 못해 사망하기도 한다.캘리포니아의 지역적 기후 특성도 산불 발생에 한 몫 한다. 캘리포니아는 크게 우기와 건기로 나뉘는데 가을과 겨울엔 비가 내리지만, 여름에는 비가 오지 않아 오랜 기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다. 초목들이 말라가면서 좋은 '땔감'이 되는 것이다.특히 캘리포니아는 지난 6년간 가뭄 끝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큰비가 오면서 야생지의 초목이 울창하게 우거졌다. 그러다 올여름 무더운 날씨와 가을로 접어들며 건조해진 기후가 대형 산불이 발생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긴 산속 전원주택 단지가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지구 온난화도 빼놓을 수 없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뉴욕타임스(NY)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이 지역 산불의 발생률을 더욱 증가시킨다고 주장한다. 윌리엄 교수는 "지구온난화로 최근 몇 년 사이 캘리포니아 지역의 온도가 올라 초목들이 더 빠르게 마르고 있다. 이런 현상이 대형산불의 배후다"고 설명했다.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UCLA) 기상학자 대니얼 스웨인 교수는 "올해 여름이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여름이었고 가을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뜨겁게 데워진 태평양 해수 온도가 강한 고기압을 형성해 샌타애나의 강도를 더욱 세게 만든다"고 지적했다.산불이 나는 직접적 이유는 끊어진 전선에서 튄 스파크나 담배꽁초 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산불의 확산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상당 부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2018-11-14 10:10:18

13일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열린 도쿄도 분쿄(文京) 도쿄돔 공연장 앞에서 팬들이 긴 줄에 늘어서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방탄소년단 도쿄돔 공연 무사히 열릴까? 첫날인 13일 공연장 앞 혐한(한국혐오)시위중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일본 투어가 13~14일 도쿄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사카 교세라돔 등에서 이어진다.이에 투어 첫날인 13일(오늘) 도쿄돔 현장 상황이 주목을 끌고 있다.현재 방탄소년단을 지목한 혐한시위가 열리고 있고, 이에 따른 불상사가 방탄소년단 멤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관계자, 심지어는 팬들에게까지 벌어질지 염려되고 있다.만약 조금의 불상사라도 발생한다면 이는 한일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8-11-13 17:27:43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연합뉴스

폼페이오·펜스 잇단 대북압박 메시지…북미 접점찾기 '난항'

8일(뉴욕 현지시간)로 예정됐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이후 양국 간 기류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실험장 사찰, 영변 핵시설 폐기 등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북미협상 테이블에 메뉴로 올라와 있지만 이런 조처를 하기에 앞서 대북제재를 완화해야 한다는 북한의 요구에 미국이 호응하지 않으면서 북미대화가 꼬인 채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미국 중간선거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유연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예상과는 달리 국무장관, 부통령 등이 연일 대북압박 메시지를 내고 있고, 북한은 외곽매체를 통해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양상이다. 양국이 언제 본격 협상 국면으로 재진입할지, 대화하더라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트럼프 미 행정부의 강경 기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글에서 "분명히 밝히건대,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전례 없는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계속 가해나갈 것"이라고 말한 데서 잘 드러난다.펜스 부통령은 또 "우리의 결의가 그 나라(북한)를 협상 테이블로 이끌었다"며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제재를 포함한 압박 캠페인을 유지할 것을 모든 인도·태평양 국가들에 요구한다"고 밝혔다.올들어 이뤄진 북한의 변화가 압박의 성과라고 규정하면서 앞으로도 북한의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유도하기 위해 제재·압박 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같은 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중 2+2 외교·안보 대화를 하고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이행하는 데 있어 중국의 협력은 이 중요한 비핵화 이슈의 의미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북제재의 틀에 중국을 묶었다.국가안보전략연구원 조성렬 수석 연구위원은 11일 "미국은 미중간 무역전쟁이 한창일 때 북한을 대화의 틀로 불러냄으로써 중국의 대북 개입을 견제했는데, 이번에 외교·안보 대화를 통해 미중 무역갈등을 일시 봉합하고 중국의 대북 협력 약속을 얻어낸 상황에서 다시 대북압박을 고도화하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북한은 당국 차원의 대응은 자제하면서도 외곽매체 등을 활용해 미국의 대북제재 강화 움직임은 물론 인권을 거론한 대북 비난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북한의 의향을 가감없이 전달해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0일 핵-경제 개발 병진노선의 부활을 언급한 북한 외무성 권정근 미국연구소장의 지난 2일 논평에 대해 "연구소 소장이 개인 판단으로 써낼 수 있는 구절이 아니다"며 "경종이 울렸다"고 썼다. 이는 결국 미국이 제재 완화로 호응하지 않으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이 마냥 유지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의미였다.또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논평에서 유엔에 상정된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움직임과 관련해 "그러한 망동이 차후 어떤 파국적인 후과를 불러오겠는가 하는 데 대해 남조선 당국은 심고(深考)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북한 인권을 빌미로 한 미국 주도의 대북 압박에 동참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해석됐다.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독특한 '케미(궁합)'와 승부사 근성을 활용해 미 실무 당국의 신중론을 돌파하겠다는 계산 아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대미 반발의 수위를 조절하는 것도 정상회담 개최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북미간 제재 완화 문제를 둘러싼 이견이 조기에 해소되지 않고 내년초 북미정상회담 개최도 쉽지 않은 상황이 올 경우 대미 압박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예상도 존재한다. 당장 펜스 부통령의 WP 기고에 대한 북한 당국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현 상황을 보는 전문가들의 견해는 양측 교착 국면의 장기화 가능성을 거론하는 쪽과, 협상에서 최대치를 얻어내기 위한 기 싸움 성격이 강하다는 쪽으로 갈리고 있다.조성렬 연구위원은 "어려운 국면이 만들어진 것 같다"며 "북한은 여기서 밀리면 미국에 계속 끌려갈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고 미국은 북한이 상당부분 끌려 나옴으로써 승기를 잡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위원은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한 미국 민주당(야당)도 트럼프 행정부에 북핵에서 섣부른 타결을 해서는 안 된다는 요구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는 점도 변수"라고 말했다.반면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는 "미국도 '선 비핵화-후 제재해제' 기조로 성과가 나면 좋겠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것이어서 당분간 압박 기조를 강조하더라도 물밑 접촉을 통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양 교수는 이어 "내년초 2차 북미정상회담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때까지 양측은 장외 기싸움을 하더라도 지나친 감정 싸움으로 가서는 안 되며, 우리 정부도 그런 북미간 소모적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11-11 12:48:13

지난 2016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시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가 무대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이슈 풀이] <3> 2020 美 대선 누가 뛰나…하) 미국 대선의 독특한 승자독식 방식

미국 민주당 잠룡들이 누군가를 알아봤다면 미국의 대선 방식도 알 필요가 있다. 미국 방식은 복잡하기로 유명하다. 단순히 유권자의 득표수로 따지는 우리나라의 직접선거 방식과는 판이하다. 미국은 주(州·stste)별로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와 승자 독식이라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이는 워낙 땅덩어리가 넒어 교통과 통신이 불편한 데다 직접선거를 하면 인구가 적은 주는 불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미국 대선은 '민주당'공화당 각각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주별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또는 코커스(당원대회)→대선 후보 추대를 위한 전당대회→대통령 선거'의 과정을 거친다. 유권자들은 대선이 있는 해의 2~6월 프라이머리나 코커스를 통해 각 당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를 지명할 대의원을 뽑고, 여기에 뽑힌 대의원들은 7∼8월 열리는 전당 대회에 참석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 후보 지명전이 끝나면 각 당의 후보들은 상대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국민은 11월 첫째 월요일이 속한 주의 화요일에 대통령 선거인단을 뽑는다.먼저 미국 대선은 각 당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를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는 선출부터 시작된다. 대의원을 선출하는 방법에는 예비선거(프라이머리)와 당원대회(코커스)가 있다. 프라이머리에서 대의원의 75%, 코커스에서 나머지 25%가 선출된다. 프라이머리는 일반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해 전당 대회에 나갈 대의원을 뽑는 것이고, 코커스는 당 임원(중진, 유력자)이나 당원이 대의원을 선출하는 것이다.코커스는 아이오와 주에서 가장 먼저 열리고, 프라이머리는 뉴햄프셔 주에서 먼저 열린다. 이에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미 대선에서 상징성이 크다. 첫 결과에 따라 언론의 관심이나 선거자금 모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3월 첫째 화요일이 대세를 1차로 판가름하는 '슈퍼 화요일'(Super Tuesday)로 통한다. 이날은 가장 많은 주에서 예비선거가 치러지는 날이다. 즉, 후보 지명을 따내는 데 필요한 대의원의 절반 정도가 이날 결정되기 때문에 사실상 민주'공화 양당의 후보를 결정짓는 날이 될 수 있다.뽑힌 대의원들은 7∼8월 열리는 전당 대회에 참석해 차기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 각 주에서 뽑힌 대의원은 제각각 당대회 개최지에 모인다. 전당 대회는 해마다 열리는 것이 아니라, 4년에 한 번 대통령 후보를 지명할 때만 모인다. 당대회에서는 대의원의 표의 과반수를 얻은 자가 그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다. 또 이 대회에서는 부통령 후보 지명도 이뤄지는데, 부통령은 대통령 후보에 지명된 사람이 지명한다.마지막으로 7∼8월이면 각 당의 후보 지명전은 끝이 나고 양당의 대선 후보 간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진다. 이때 전 국민은 대통령을 선거하는 사람, 즉 선거인단을 뽑게 된다. 각 당은 미리 주마다 대통령 선거인단 명부를 제출해 놓고, 유권자들은 11월 첫째 월요일이 속한 주의 화요일에 선거인단을 투표한다.대통령을 선출할 선거인단은 연방 하원의원 수 435명, 상원의원 수 100명, 워싱턴 D. C에 배정된 3명을 모두 합쳐 총 538명이 뽑힌다. 하원의원 수는 주별로 인구비례에 따라, 상원의원 수는 각 주에 2명씩 배정된다.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보유한 주는 캘리포니아주로 55명이다. 각 주의 하원의원 수는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10년마다 바뀐다. 대통령에 당선되려면 절반이 넘는 270명의 선거인단의 표를 확보해야 한다.각 주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 모두를 가진다. 예를 들어 2020년 대선 때 가상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트럼프가 50.1%, 모 민주당 대선후보가 49.9%를 차지해 득표율 차가 0.2%포인트밖에 나지 않더라도 트럼프가 캘리포니아주의 선거인단(55명)을 모두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게 승자독식방식이다. 이 때문에 선거인단이 많이 배정된 주에서 이기는 것이 대선 승리의 핵심이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민주당)보다 전체 득표율에서는 뒤졌지만 당선된 것도 이런 승자독식 방식 때문이었다.미국 내에서 이런 승자독식 방식에 대한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 방식을 통해 대선 후보들은 인구 수가 작은 주에서도 선거운동을 벌이고 전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사를 파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은 이 방식을 버리지 않고 있다.

2018-11-09 14:05:13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상원의원(민주당)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맞수로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이슈 풀이] <3> 2020 美 대선 누가 뛰나…상) 중간선거로 본 잠룡(潛龍)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역시나 '이슈 메이커'였다. 6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미국인들은 친(親) 트럼프 대 반(反) 트럼프로 나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에게 호불호(好不好)가 확실한 인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는 미국 중간선거 기록으로도 여실히 나타났다. 미국 CBS 방송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유권자가 총 1억300만 명으로, 투표율은 49%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보도했다. 중간선거에서 투표자가 1억 명을 넘긴 것은 역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0여 년간 미 중간선거 투표율은 통상 40% 안팎으로, 49%에 달한 것은 1966년이 마지막이었다. 직전 중간선거인 2014년엔 36.4%에 그쳤다. 이벤트로 치자면 이번 중간선거는 역대 최고급 흥행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이번 중간선거 결과는 상원은 공화, 하원은 민주로 결판났다.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던 구도에서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을 탈환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당초 공을 들였던 상원 수성을 했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된다. 미국인들이 결국 어느 한 쪽의 독점을 견제하면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회권력 균형을 선택했다.이번 미국인들의 선택은 2년 뒤 치러질 미국 대선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절묘한 의회 균형이기에 2년 뒤 대선 결과를 누구도 섣불리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벌써 '2020 대선레이스'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중간선거를 통해 2년 뒤 나설 미국의 잠룡들의 윤곽도 어느 정도 드러났다.◆잠룡들, 누가 있나?공화당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된다. 트럼프 대통령 중간선거 직후인 7일(현지시간) 2020년 미국 대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데다 미국 대통령 임기는 '4년 중임제'이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를 고려했을 때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큰 편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의 행적을 보면 커다란 문제가 없는 한 전통적으로 재선에 성공해왔다.그렇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민주당에서도 2020년 대선을 뒤집을 기회는 충분히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 민주당 잠룡들 간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가장 먼저 트럼프 맞수로 꼽히는 인물은 '엘리자베스 워런'(69)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크게 앞서며 가볍게 재선에 성공했다. 워런 의원은 최근 브렛 캐버노 대법관 후보자의 성폭행 미수 의혹과 관련해 청문회 이후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여성들이 워싱턴으로 가서 망가진 정부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출마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의 저명한 법학자로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며 '트럼프 저격수'를 자처했다.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종교'여성 차별적 발언을 할 때마다 "역겹다"거나 "시끄럽고 끔찍하며 자극에 극도로 민감한 사기꾼"이라고 공격해왔다. 중간선거 직전 발표된 미국 정치 전문 매체 액시오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런 의원을 비롯해 카말라 해리스(53)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등 민주당 소속 잠재 여성 후보군이 2020년 대선에 출마하면 지지율 측면에서 모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나 워런 의원이 나서면 만만찮은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노익장의 '버니 샌더스'(77) 버몬트 상원의원도 대표적인 민주당 잠룡이다. 그는 이번에 압도적인 지지율로 3선에 성공했다. 2016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바 있는 샌더스 의원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 유세를 거의 하지 않았음에도 일찌감치 당선이 확정되는 저력을 과시했다.1941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페인트 판매원 아들로 태어난 그는 대표적인 '흙수저의 성공신화'로 꼽히며 서민과 중산층에서 큰 신임을 얻고 있다. 그는 공립대 학비 무료, 전 국민 건강보험 도입 등을 주장하며 다른 포퓰리즘 공약을 내놓는 후보들의 최대 경쟁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는 "1% 부자에게 모든 부가 집중되고 99% 국민은 고통받는 세상을 바꾸자"는 정치적 메시지를 꾸준히 내세우고 있다.선거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부통령을 지낸 조 바이든(75)도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힌다. 그는 중간선거 유세가 한창이던 지난달 24일 오바마 전 대통령, 클린턴 전 장관 등과 함께 반(反) 트럼프 진영 최고위 유력 인사들을 겨냥한 폭발물을 받았다. 그만큼 공화당 지지자들에게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위협적인 존재'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가 대선에 나가면 여전히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후광'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6선 출신에다 부통령 경력까지 지닌 정치 거물이고 1988년과 2008년 대선 때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는 등 대권에 대한 야심을 감추지 않아 왔다.캘리포니아 검찰총장 출신의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도 민주당 대선 주자에 거론되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도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로 해리스 상원의원을 꼽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열린 대외정책을 추구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이유에서다. 인도계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해리스 상원의원은 캘리포니아주 최초의 유색인종 여성 검찰 총장이자 미국 최초의 인도계 여성 상원 의원이다.중간선거를 앞두고 17년 만에 민주당에 재가입한 '마이클 블룸버그'(76) 전 뉴욕시장도 중도주의 정치 노선으로 트럼트 대통령의 경쟁 상대로 여겨진다. 미국 10대 부호인 그는 민주당에 2천만달러(한화로 약 224억원) 이상 기부했고, 중간선거를 코앞에 둔 지난 4일 무려 자비 500만달러(한화 약 56억원)를 들여 민주당 지원 TV광고 연설을 했다. 선거 직전의 광고 연설을 놓고 워싱턴포스트(WP)는 민주당을 지원하는 한편 대선 출마 가능성을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정치계에서는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뉴욕), 코리 부커 상원의원(뉴저지),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등도 차기 후보군으로 거론된다.정치 경력이 없는 기업인들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대권을 꿈꾸는 기업인들이 늘어난 이유다. 미국 역대 대선을 보면 대통령은 상원의원이나 주지사에서 나오는 게 일반적이다. 직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일리노이주 연방상원의원을 지냈고 빌 클린턴이 대통령 전에 아칸소주 주지사를 역임했다. 조지 워커 부시도 텍사스주 주지사를 지낸 바 있다. 이렇게 본다면 부동산 재벌로 경제계 거물이긴 하지만 별다른 정치 경력이 없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미국 역사에서도 대이변에 해당한다.참고로 미국 대통령 자격 조건은 만 35세 이상, 미국 내 14년 이상 거주, 미국 태생 출신이면 된다.물망에 오른 기업인으로는 최근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하워드 슐츠(64) 스타벅스 회장의 2020년 미국 대선 출마설이 제기된다. 이 밖에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회장,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닷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와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 방송인이자 미디어회사 하포그룹 회장인 오프라 윈프리 등 다양하게 거론된다.

2018-11-09 14:04:59

그룹 방탄소년단이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BC플러스 x 지니 뮤직 어워드(2018 MGA)에서 올해의 남자그룹상에 선정되자 기쁨을 나누며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민 티셔츠, RM 트윗 '반일' 논란 방탄소년단(BTS) 일본 방송 출연 돌연 취소…13~14일 일본 투어도 취소되나?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하루 전날 취소됐다. 9일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다.최근 일본 한 매체가 방탄소년단이 반일 활동을 하고 있다는 보도를 하면서, 논란이 증폭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이 과거 입은 티셔츠의 광복을 맞아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또 원자폭탄이 터지는 장면의 흑백 사진과 함께 애국심(PATRIOTISM), 우리 역사(OURHISTORY), 해방(LIBERATION), 코리아(KOREA) 등이 적혀 있었는데 이를 문제삼은 것이다.또 멤버 RM의 광복절 당시 SNS 게시글도 문제시됐다. RM은 2013년 광복절 때 트위터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독립투사분들께 감사한다. 대한독립만세"라는 트윗을 남겼다.이에 13~14일 도쿄돔 등에서 예정된 일본 투어 진행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일본 현지 방탄소년단 반일 논란이 불이 붙을 경우다. 겨우 나흘여 정도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이 취소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그러나 일본 내 여론 역시 향후 어떻게 확산될지 알 수 없다. 더구나 최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우리 주일대사가 초치되는 등 일본정부 차원의 강한 대응이 나오고 있어 이 여파가 한류스타들의 활동 등 민간에도 충분히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18-11-09 10:39:29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삼성 폴더블폰 스펙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미국 시간 7일 샌프란시스코 첫 공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내년 출시 예정 삼성 폴더블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첫 공개됐다.

2018-11-08 14:49:45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로욜레(Royole)가 세계 최초로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로욜레는 전날 베이징에서 '플렉스파이'라는 이름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회사 웹사이트에서 이를 판매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폴더블폰 삼성보다 먼저 주목받은 중국 로욜레 '플렉스파이'

삼성 폴더블폰 규격 공개 소식이 8일 오전 알려진 가운데, 지난 1일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 중국 로욜레가 화제다. 로욜레는 '플렉스파이'라는 이름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당일부터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18-11-08 10:57:06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