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혁신"

대구경북본부-휴게소운영업체 간 상생혁신TF 구성
먹거리 안전확보 및 다양화, 가성비 메뉴 개발 등 나서

동명휴게소에서 위생모를 착용한 채 근무 중인 종업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동명휴게소에서 위생모를 착용한 채 근무 중인 종업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전형석)는 휴게소 운영업체들과의 상생혁신TF팀을 지난 21일 발족하고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고객중심의 다각적인 서비스 혁신방안을 추진키로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휴게소 먹거리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 하에 소비기한, 원산지, 식중독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아울러 위생등급제 인증관리 개선으로 전 매장 '매우우수' 등급을 달성토록 하는 한편, 전문가를 초빙해 종사원 교육부터 컨설팅, 테마점검 및 대고객 캠페인까지 품질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운영키로 했다.

대구시와의 업무협약 결과로 휴게소에 도입해 성황리에 판매중인 따로국밥 등 '대구10미(味)' 음식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휴게소 32곳에서 한 가지 이상을 판매토록 하고 '대구의 맛' 테마송을 활용, 이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맛있고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먹거리 제공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고객이 원하는 신메뉴 개발을 위해 판매희망 메뉴 공모를 실시하며, 고객이 여러가지 간식을 소량씩 저렴하게 구입해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콤보세트'도 출시한다.

또 조리, 서빙,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분야에 로봇, AI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 24시간 무인서비스를 확대키로 했으며, 지역농산물 가공상품의 개발과 판로지원에 힘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전형석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고객들이 휴게소에 오셔서 마음 놓고 드실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확립하고, 언제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가실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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