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 평점' 호날두, 최악의 경기력에 조규성 향해 욕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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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호날두에 3.77점 혹평
경기 내내 포르투갈어 욕설…믹스트존 인터뷰도 패싱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교체아웃되던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 조규성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교체아웃되던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 조규성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H조 최종전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숨은 공신(?)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그는 전반 26분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크로스를 등을 받아 김영권의 발 앞에 떨어뜨리며 김영권의 골로 이어졌다. 전반 막판에 완벽한 득점 기회에도 다이빙 헤더가 골문을 크게 벗어나는 등 결정적 기회를 수차례 날렸다.

결국 호날두는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19분 교체됐다.

▶각종 매체에서는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에게 최저 평점을 매겼다. BBC는 손흥민에 9.15의 높은 평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선수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뽑았다.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은 8.88, 이재성은 8.50으로 평가했고 김영권에게는 나란히 8.42를 매겼다.

이에 반해 호날두는 3.77의 혹평을 받았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5.1점을 부여했고, 폿몹(FotMob)은 호날두에게 평점 4.9점을 줬다.

▶경기 매너도 최악이었다. 교체되며 조규성을 향해 욕설은 한 것을 포함해 경기 내내 포르투갈어로 욕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교체된 호날두가 천천히 걸어나가자 조규성이 빨리 나가라고 재촉하자 욕설을 뱉었다. 경기 후 조규성은 "빨리 나가라고 했다. 거기서 갑자기 포르투갈어로 욕을 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짜증을 내며 욕을 하는 모습이 우리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에게 목격됐다.

김영권은 "포르투갈어로 욕을 하는 것 같은데 계속 하더라. 우리도 코칭스태프가 포르투갈 분이 많아서 욕을 많이 듣는다. 그런데 똑같은 얘기를 많이 하더라. 그냥 혼자 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욕설에 대해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모든 사람들이 봤기 때문에 알고 있겠지만 호날두는 한국 선수와 관련해서 기분이 나빠진 것 같다"라며 호날두의 욕설에 대해 인정했다.

호날두 또한 경기 종료 후 '마르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가 나에게 빨리 나가라고 했고, 심판이 아니니 입 다물라고 말한 것일 뿐"이라며 "논란이 될 필요가 없다. 경기 도중 과열된 것"이라고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호날두는 끝까지 최악의 인성을 내보였다.

경기 후 통과하는 믹스트존의 인터뷰까지 패싱한 것이다. 믹스트존에서 한 포르투갈 기자가 경기 소감을 묻자 호날두는 "안해"라는 말만 남긴 채 경기장을 빠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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