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명물'만 소재로 사진전 여는 시청 공무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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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물은 좋은 작품 소재 김영훈 상주 화동면 민원팀장

김영훈 상주시 화동면 민원팀장
김영훈 상주시 화동면 민원팀장

경북 상주지역의 명물만 카메라에 담아 수차례 사진전을 열고 있는 상주시청 직원이 작품과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훈(54) 상주시 화동면 민원팀장은 최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상주 포도를 주제로 '상주포도, 사진으로 이야기하다'라는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화동면과 시청 민원실 등을 이동하면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샤인머스켓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낯선 여러 종류의 포도 이미지와 재배 현장을 촬영한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김 팀장은 상주상무 프로축구팀이 창단하던 2011년 '상주상무 프로축구 사진전'을 시작으로 2013년 '화북맥문동 사진전', 2014년 '화북오미자 사진전' 등 줄곧 지역의 상징과 특산물을 작품의 소재로 했다.

이 과정에서 상주시청 사진동호회 상주풍경연구회 회장도 맡아 1천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영정사진을 촬영해 액자에 담아주기도 했다.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 감사도 맡고 있는 김 팀장은 "사진 작품의 소재는 무궁무진하지만, 지역의 특산물과 명소를 홍보하는 것도 지방공무원의 자세이며 좋은 작품의 중요 재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팀장은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투표했던 상주시의 한 다문화 가정의 투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이 장면이 중앙선관위가 개최한 제9회 대한민국선거사진공모전에서 일반 부문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상금 2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상주 포도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
상주 포도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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