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203 뷰티서비스 아카데미 소속 대구·경북 대표 4개 상 휩쓸어

대구 대표로 출전해 제57회 전국기능대회 피부미용 분야에서 에서 금메달을 딴 한규림 양(대구 시지고 3년). 수203 뷰티서비스 아카데미 제공

지난달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수203 뷰티서비스 아카데미(대표 원장 황시안) 소속 원생들이 대구·경북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은메달 등을 수상했다. 피부미용 분야(총 34명 출전)에서 대구 대표로 참가한 한규림 양(대구 시지고 3년)이 금메달, 이지민 양(대구 제일고 2년)은 장려상, 경북 대표인 표인애 씨(대구한의대 1년)는 은메달, 남금지 씨(대구한의대 3년)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수상한 한규림 양은 상금 1천만원과 함께 미용사(피부, 네일, 메이크업 중 택1) 기능사 자격증을 부여받게 되며, 내년 5월에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자격도 얻었다. 지도교사인 황시안 원장은 "지역을 대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준 원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경상남도·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경남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가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1천800여 명이 출전했다.

수203 뷰티서비스 아카데미 원생들이 대구'경북 대표로 출연해 금메달, 은메달 등을 수상했다. 가운데가 황시안 대표 원장. 수203 뷰티서비스 아카데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