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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명물] 국내 최고 명성 이천 ‘장호원복숭아’
봄철에는 흐드러진 연분홍색 복사꽃으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여름철에는 천상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복숭아. 고운 색깔과 부드러운 질감,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향으로 인해 '여름 과일의 여왕'이라 불린다. 예부...
2022-08-17 13: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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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명물] 안동 '백진주 쌀', 맛있는 밥 열풍 속 해마다 품절 대란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
경북 안동지역에서 재배되는 백진주 쌀은 전국에서도 그 인기가 숙지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주식인 쌀은 해마다 소비량이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
2022-08-03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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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명물] 제철 맞은 통영 바닷장어…냄새만 맡아도 '힘 불끈'
푹푹 찌는 여름 몸보신이 필요한 계절이다. 기력 회복, 원기 충전을 위한 많은 식재료들이 있지만 바다 속 음식 중 '스테미너'하면 떠오르는 어종이 바로 바다의 장사 '장어'다.
우리들이 먹는 장어는 뱀장어라...
2022-07-27 13: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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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 명물] 먹는 방법도 가지가지 '전주 콩나물국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콩나물국밥이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최강자인 넷플릭스를 타고 푸드 다큐멘터리 K-Food Show '국물의 나라' 프로그램에 전주 콩나물국밥이 소개됐고, 영국...
2022-07-20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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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명물] 특색있는 강원도 동해안 물회
'새콤달콤'…
물회는 '갓 잡아 올린 생선이나 오징어를 날로 잘게 썰어서 만든 음식. 잘게 썬 재료를 파, 마늘, 고춧가루 따위의 양념으로 버무린뒤 물을 부어서 먹는 음식'으로 국어사전에 담겨 있다. 영어로는 '...
2022-06-29 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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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명물] 임금님 수라상에만 오른 '김포금쌀'
밥은 정직하다. 배신한 적이 없다. 먹은 만큼 더 움직일 수 있고 먹는 즉시 힘이 난다. 단순 포만감을 넘어 '살고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도 준다. 고기를 제아무리 먹어도 밥배가 따로 있다며 멋쩍게 웃음 짓는 ...
2022-06-22 13: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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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토리텔러 노유진의 음식 이야기] 음식 맛의 본질은 무엇인가
프랑스 하면 "미식의 나라"라는 말은 마치 수학 공식처럼 떠오른다. 그렇다면 프랑스 사람들은 모두 미식가일까? 미식가란 맛을 알고 제대로 즐기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미식가들은 정말 음식의 맛에 대해 얼...
2022-06-20 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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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동의 발효이야기] 고추의 선별과 여러 가지 고추장 만들기
◆ 고추의 선별
고추는 매운 강도가 다른 수많은 품종이 있다. 공업적으로 생산할 경우는 매운 고추를 일정한 비율로 혼합하여 재현성 있는 제품 생산이 필요하다. 또, 고춧가루의 생산은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2022-06-1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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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명물] 제주 ‘오메기술’
제주에서는 탁주(막걸리)를 두고 '오메기술'이라고 하는데 이는 탁주를 만드는 술떡의 이름인 '오메기'에서 비롯됐다.
오메기술은 예로부터 쌀이 귀한 제주에서 조를 주 재료로 해 연자방아나 맷돌로 빻아 맑은 ...
2022-06-15 13: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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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0味 활용한 ‘야심만만 식도락 축제’
'포항을 대표하는 10미(味) 맛보고 가세요.'
포항시가 오는 11일 오후 2시 30분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제8회 야심만만 식도락 축제'를 연다.
'포항의 맛을 담은 최고의 밀키트를 찾아라'라는 주...
2022-06-08 17: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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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 명물] ‘명품’ 영천마늘
마늘은 우리나라의 건국 신화인 '단군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해서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불린다.
강한 향이 비린내를 없애주고 음식 맛을 좋게 하면서 식욕 ...
2022-06-08 13: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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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희의 추억의 요리산책] 가뭄 속의 마늘종
그동안 꽝철이가 드러누웠었나 보다. 예전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가 꽝철이(강철이强鐵-)인데, 이놈은 지나는 자리마다 물을 말려 가뭄을 불러온다고 했다. 벌렁코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싫...
2022-06-06 13: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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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 명물] 100년 명성 양산 '원동 매실‘
양산 '원동 매실'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원동 매실은 온화한 기후와 충분한 일조 조건 등 재배에 좋은 지역 특성으로 인해 100여년 전부터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기준 290여 농가에서 연간 5000t가량의 ...
2022-06-01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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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례흑돼지+자두청' 바비큐 한상이오∼
경북 김천시 부항면에 위치한 농가맛집 '옥당걸 숲 속'은 23일 신 메뉴로 김천 특화밥상 '지례흑돼지 바비큐'를 개발해 소개했다.
'지례흑돼지 바비큐'는 '2021년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통해 ...
2022-05-24 11: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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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토리텔러 노유진의 음식 이야기] 먹기만 해도 예뻐지는 여름 과일 체리 이야기
곧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고 열대야는 사람들의 밤잠을 설치게 하는 주범이 될 것이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감과 강렬한 햇볕은 피부노화를 가속화 시킬 것이다. 이처럼 무더위를 앞둔 우리들을 예뻐지...
2022-05-23 13: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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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동 교수의 발효이야기] 전통 된장과 개량 된장의 비교
된장은 콩을 발효하여 만든 전통식품으로 된장찌개와 된장국을 끓이며 각종 요리의 맛을 내는 조미료이기도 하다. 소화성이 높은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 및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이소플라...
2022-05-20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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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 명물] 황토가 품어 키운 '전남 무안 양파'
차를 타고 무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드넓은 붉은빛 황토밭이다. 농작물을 키우는 땅의 힘, 지력(地力)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는 황토밭에서는 양파, 마늘, 대파 등 각종 채소류가 쉼없이 재배...
2022-05-18 13: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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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명물] 충남 광천토굴새우젓
김장할 때나 돼지고기 수육을 먹을 때 빠지면 서운한 게 새우젓이다. 옛날에는 새우젓을 급체했을 때 사용하는 민간약으로도 활용했다. 충남 홍성군 광천읍 옹암리는 이 새우젓의 집산지다.
조선시대 말부터 서해...
2022-05-11 13: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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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희의 추억의 요리산책] 석포 옛길에서 만난 ‘명이’
섬은 신비했다. 곳곳에 감춰둔 숨은 그림을 어디서 찾을까. 세 번째 발을 디뎠건만, 나는 아직도 울릉도를 알지 못한다.
지인의 고향, 그녀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온통 바다 빛깔이었다. 배를 타고 읍내 시장에 ...
2022-05-09 1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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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팔도명물] 입 안 가득 바다향이 전해지는…제주 뿔소라
뿔소라는 제주해녀들의 생계수단이며,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먹거리다. 제주에서는 소라를 '구쟁기'라고 부른다. 얕은 바다의 바위나 돌 틈에 붙어산다. 제주뿔소라는 오독오독한 식감과 풍부한 바...
2022-04-20 13: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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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희의 추억의 요리산책] 하늘나라에서 가져온 식물, 머위
꽃술에 별이 담겨있다지. 하얗고 작은 다발이 서른 하고도 네댓 개가 뭉치고, 다시 포(苞)에 싸여 한 다발이 한 송이가 된 꽃. 암꽃과 수꽃이 잘 구분되지 않는 두상꽃차례의 머위꽃을 눈이 아프도록 들여다보았...
2022-04-11 13: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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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팔도명물] 전북 고창군 ‘복분자식초’
코로나19로 '면역력'이 식품 등 관련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근래 주목받고 있는 식품을 꼽으라면 단연, 발효식초다.
식초의 새콤달콤한 맛은 '봄'을 연상시킨다. 겨우내 움츠...
2022-03-30 18: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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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 명물] 황토와 해풍이 빚은 해남 고구마
온 가족이 어깨에 이불을 두르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밤참을 나눠 먹던 겨울밤에 잘 어울리는 신토불이 야식인 고구마. 최남단 땅끝해남에 들어설 때 가장 먼저 들어오는 풍경은 드넓게 펼쳐진 황토밭이다. 해남...
2022-03-23 13: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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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희의 추억의 요리산책] 어머니가 생각나는 원추리 무침
며칠 집을 비운 사이에 봄 손님이 오셨다. 마당 가에 원추리가 뾰족뾰족 올라온 것이다.딱 이맘때, 겨우내 기지개 켜며 제일 먼저 눈을 뜨는 게 원추리이다. 원추리는 논두렁이나 개울가 등 습지가 있는 곳에 터...
2022-03-14 13: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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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토리텔러 노유진의 음식 이야기] 퐁퐁 기운이 샘솟는 봄나물 이야기
봄은 그 단어가 주는 이미지만으로도 묘한 기대감과 설렘이 생긴다.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화사한 연둣빛으로 변신할 봄 상차림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영어 'spring'은 사전적 의미에 생기, 활기,...
2022-02-28 13: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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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동의 발효이야기] 발아, 발효 커피
커피는 세계인이 즐겨 마시는 기호음료이다.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으로 생활을 시작하며 만남과 대화의 공간에서도 주요한 교량역할을 하는 매체가 된지 오래다. 커피에는 특수성분으로 카페인, 트리고넬린(tr...
2022-02-25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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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명물] '맵단맵단' 깊은 맛 일품…영양 고추·고춧가루
우리 먹거리에는 유독 매운 맛의 음식들이 많다. '칼칼하다', '얼큰하다', '알싸하다', '알알하다', '매콤하다' 등 매운 맛의 정도에 따라 표현하는 말들도 다양하다. 요즘에는 '맵고 달고'를 표현하는 '맵단맵단...
2022-02-16 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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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명물]경남 의령 망개떡
망개떡은 경상남도 의령지역에서 5월 단오 때부터 한겨울까지 만들어 먹던 전통음식이다. 망개떡은 청미래덩굴(나무)을 일컫는 경상도 방언인 망개나무에서 유래했다. 청미래덩굴, 즉 망개나무 잎으로 싸는 떡이...
2022-02-09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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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팔도명물] 전라북도 한우광역브랜드 '참예우'
전라북도 한우광역브랜드인 '참예우'에는 "고객에게 진실된 예를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참예우'는 우량송아지를 입식해 친환경농법으로 수확한 사료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자란 한우로 전국 최고의 ...
2022-02-02 13: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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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혀 담근 안동식혜, 설날 손님상에서 제맛 나죠"
20~30년 전만 하더라도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둔 경북 안동지역에서는 골목마다 무를 써는 도마 소리가 가득했다. 설날 2~3일 전쯤 안동식혜를 담가 달콤 알싸하게 삭히고 설날 손님상에 내려고 미리 준비하기 위해...
2022-01-27 16:0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