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이 반도체공학과를 개설했다.
18일 포스텍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성근 총장과 이병훈 반도체공학과 주임교수,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공학과 개소식을 가졌다.
삼성전자 지원으로 설립된 반도체공학과는 반도체 소자·재료, 공정, 회로설계 등 반도체 전 분야에 걸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국내 유일한 학사 3년, 석·박사 3년 등 6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교수진 20여 명이 포진됐다.
입학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교육 연구시설에서 실전 교육을 받게 된다.
학부생 모집 인원은 매년 40명이다.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입시 경쟁률은 10.225대 1을 기록했다.
김성근 포스텍 총장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인프라를 갖춘 반도체공학과에게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국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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