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화원초등학교와 달성중학교가 최종 선정돼 국비 23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총사업비 72억원 중 국비 23억원을 확보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는 문화·체육 등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화원초교는 3천㎡의 학교 부지에 다목적체육시설(풋살장)과 도심공원, 공공화장실 등이 설치된다. 달성중은 유휴건물 리모델링(4층·2천530㎡)을 통해 진로체험관, 종합일자리센터, 노인문화관과 함께 공원(7천300㎡)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복합시설을 발굴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달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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