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병원은 성형외과 연구팀(제1저자 이준호 교수, 교신저자 김일국 교수)의 논문 '보형물 기반 유방재건에 사용된 무세포 진피의 초음파 및 조직학적 장기 추적 관찰'이 SCI급 국제 학술지인 미국성형외과학회지(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Impact Factor 3.6) 9월 호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일국 교수가 진행하는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계 신진후속 연구 지원으로 이뤄졌다.
논문을 통해 이준호 교수와 김일국 교수는 유방재건 환자의 수술에 사용된 무세포 진피를 5년 이상 장기추적 관찰한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세포 진피의 두께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무세포 진피 내의 세포외기질 성분은 감소하고 혈관내피세포, 근섬유모세포, 면역세포와 같은 세포 성분은 점차 증가하면서 환자의 본래 신체 성분에 가까워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유방재건수술을 받는 환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체내 무세포 진피의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무세포 진피의 체내 안전성 연구에 대한 기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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