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수 ㈜영풍 전무(Green메탈캠퍼스 연구 임원)는 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6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비철금속의 날은 장항제련소가 국내 최초로 동 광석을 녹여낸 날(1936년 6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2008년부터 매년 기념행사와 함께 우리나라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한 전무는 30여년간 비철금속 분야 연구개발(R&D)에 몸담아 오면서 국내 전략비철금속 제련 분야 R&D 및 사업화,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는 지난해 영풍이 구축한 건식 방식의 2차전지 자원순환 파일럿 공정을 성공적으로 운영, 향후 2차전지 소재산업의 순환경제 강화에 초석을 마련했다.
또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근무 당시 돌로마이트 광석을 원료로 한 마그네슘 추출 신공정(수직형 반응로)을 개발해 국내 기업이 연간 1만 톤(t) 규모의 마그네슘을 제련 상용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전무는 그동안 비철금속 및 2차전지 소재 분야의 국내 특허 46건, 해외 특허 2건, 국내 특허 7건 출원, PCT 5건 출원, 논문 5건 저널 게재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한편 ㈜영풍은 1970년부터 경북 봉화군에 단일 공장으로 세계 3위 규모의 아연 생산 능력(연간 40만t)을 갖춘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세계 최초로 '폐수 100% 재이용 시설'을 도입,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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