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역 축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축산물 생산 장려를 위해 올해 사업비 1천만원을 들여 한우, 돼지, 가금(산란계, 육계)류 등 축산농장에 해썹(HACCP) 신규 인증 및 재인증(3년 주기) 심사비를 지원한다.
HACCP 시설은 축산물을 만드는 과정에 발생하는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 요인들을 과학적으로 분석, 사전 위해 요인을 차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올해 HACCP 신규·재인증 대상 농장 25개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 인증을 완료 후 인증서와 자부담 증빙서류를 봉화군에 제출하면 인증비의 7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심사비는 1개 농장에 40만~50만원이 소요된다.
현재 봉화군 축산농장 가운데 HACCP 인증을 받은 농가는 한우 52호, 돼지 3호, 산란계 13호, 육계 7호 등 총 75농가이다.
정승욱 농정축산과장은 "지역 축산농장의 HACCP 인증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심사비 지원에 나섰다"며 "안전한 축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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