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에서 우수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의원 25명과 여야 협치 부문 우수 의원 5명이 수상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여야 협치' 부문에서 김상훈(3선, 대구 서구), '우수 법률안' 부문에서 임이자(재선, 경북 상주문경)·홍석준(초선, 대구 달서갑)·김형동(초선, 경북 안동예천)·최연숙(비례대표) 의원 등 5명이 수상했다.
국회는 31일 오전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제75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입법활동, 정책연구, 우수위원회, 여야협치 4부문으로 나눠 의정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입법활동 부문 수상은 정치·행정(8명), 경제·산업(9명), 사회·문화(8명)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정치·행정 분야에선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을 발의한 김형동 의원, 경제·산업에서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낸 홍석준 의원이 수상했다.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대표 발의한 임이자 의원이 수상했고, 또 대구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출신의 최연숙(초선, 비례대표) 의원도 '아이돌봄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임 의원은 2년 연속 우수 법률안 발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야협치 분야 우수 의원으로는 3선의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선정됐다. 정책연구 분야에서는 6개의 의원 연구단체가, 우수위원회 분야에서는 3개 위원회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의정활동에 대한 내실 있는 평가와 시상으로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학회·시민단체·언론계·경제계 등 각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입법 활동 분야 우수 의원을 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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